민주당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정말 좋아졌는지 의문이 듭니다. 군기반장을 자처하는 이해찬 대표부터 시작해, 윤미향 사태, 조응천의 추미애 저격까지 민주당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들이 하나같이 과거로의 퇴행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인국공 사태에 대한 김두관의 발언이나 민주당의 대응도 마찬가지로 형편없기 그지없습니다. 

 

미통당과의 지루하고 한심한 운영위원장 분배 문제를 봐도 거대여당으로써의 민주당의 행태는 열린우리당의 전철만 밟지 말자는 모양새입니다. 국뽕의 대유행, 포스트코로나 운운하는 것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관련 전문가들의 예상이 정확하다면 재유행 가능성도 대단히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도 간절하게 부탁하는데 3차 추경의 국회 통과는 하세월입니다. 국민의 정치 수준을 의심하지 않고는 이런 식의 국회 공전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책임정치라는 것이 정당정치의 기본이라면, 득표 차이에 비해 많은 의석을 얻었다고 해도 그것에는 국민의 선택이 녹아있기에 그것에 호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민주주의와 충돌나는 것만큼 자유주의도 민주주의와 충돌되는 면이 많습니다. 유시민조차도 이 부분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것이 한국 자유주의적 진보지식인들의 현실입니다. 나이 든 분들은 물러나 주십시오.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며, 청춘들의 지지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다루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QYXNOe_dyY

 

 

 

남성우월적 집단, 검찰, 언론, 법원, 대학, 국회 등의 권위주의적 카르텔을 바로잡아야 우리의 미래세대가 행복해진다. 20대남성과 여성 모두와 함께 그들의 부모들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k-pop 팬들이 보여주고 있는 아름다운 연대와 디지털세대다운 저항은 이런 구조적이고 체제적인 변화가 가능함을 말해준다. 미국이 변해야, 그것도 착하게 변해야 세계가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gfArtbEibM

 

 

군산복합체와 아이비리그 및 WASP로 대표되는 미국 주류엘리트와 트럼프를 끌어내리기 위한 레가시 언론들의 연합작전으로 더욱 부풀려지고 있는 볼턴회고록에 다루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을 막고 한반도의 위기를 초래함으로써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그들의 최종목표로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BiO6qzIQvo

 

 

볼턴 회고록2, https://www.youtube.com/watch?v=DIz2Ejd2KVI

 

 

 

다윈은 <종의 기원>을 출판한 이후 '적자생존과 돌연변이 도태와 적응'에 의한 자연선택에 대해 더 이상 연구하지 않고 성선택으로 넘어갔다. 인간을 포함해 동물의 진화를 자연선택만으로 설명하는 것에 부족함을 느꼈던 다윈은 '촉진된 진화' 또는 '형질의 폭발이라는 질주적 진화'를 설명할 수 있는 성선택에 집중했던 것이다. 몇 년 간의 연구 끝에 다윈은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이란 책을 통해 자연선택만으로 설명불가능했던 인간의 뇌 발달(성선택에 의한 창의적 지능의 발현 또는 창발) 같은 단시간에 일어났던 폭발적 진화의 메커니즘을 풀어냈다.

 

 

현대의 진화심리학이 이 책을 기반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테지만, 성선택에 대한 다윈의 주장에 대해 당시의 반응은 냉담하다 못해 적대적이기까지 했다. 다윈은 자신을 후원하던 기득권층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에 놓였고, <종의 기원>에 비견될만한 위대한 저작인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한국에서는 <인간의 유래>로 출판)은 생물학과 진화론의 영역에서 퇴출되다시피 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적응 메커니즘의 전도사였으며, 다윈과 함께 진화론을 정립한 월리스의 비판이 결정적이었다. 월리스와 다윈을 진화론의 창시자로 만들려고 했던 기득권층이 힘을 합쳐 성선택을 지식의 전당에서 내쫓아버렸던 것이다.  

 

 

성선택론은 여성에 힘이 실린다. 물론 진화에 대한 선택압은 양쪽에 모두 적용됐기에 상호진화과정이라는 양의 피드백이 적용된다. 남성우월적이거나 남성중심적 진화가 아닌 성평등적 진화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자들을 식구나 친척, 친지, 부족들이 복수해주었다. 가해자를 죽이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여성의 성선택이 인류 진화의 핵심이라면 여성의 가임은 절대적인 것인데, 이것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침탈당하는 것을 방치하면 그 부족이나 가족은 생존하지 못한다.

 

 

헌데 이른 자가구제를 대신하게 된 현대의 사법제도는 어떠한가? 인권의 발전이 너무 이성적으로 치우지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가해자에게는 관대하고 피해자에게는 가혹하게 된다. 개선의 여지가 있다거나, 특히 너무 어려서 더욱 그러하다며 가해자의 인권을 극도로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인권에 대한 극단적 이상주의는 피해자에게 더욱 끔찍하게 작용했다. 가해자의 인권에 집중하다보면 피해자는 시야에서 사라지기 마련이다. 

 

 

당시의 반대는 전적으로 이데올로기적이었으며, 남성중심적 세계관과 남성 위주의 권위주의가 반영된 결과였다.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던 빅토리아시대 때, 종간의 진화는 자연선택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개체간의 진화는 암컷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다윈의 성선택론은 받아들여질 수 없는 치명적 도발이었다. 언어, 유머, 시, 미술, 음악, 스포츠, 정치적 지위, 지식의 축적, 부의 확장ㅐ 등의 발전은 자연선택에 의한 생존가능성에 긍정적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한몫 거들었다. 검증(또는 증명) 가능한 수학적 모델의 부족(수리생물학의 도래로 이는 해결된다)도 과학으로써의 성선택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성선택은 그렇게 사장되는 듯했다. 

 

 

영상에 보다 자세한 설명을 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nFtXorXCI

 

 

최악의 위기에 몰린 트럼프가 중국 때리기에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들임으로써 반전을 꿰하네요.

절대 트럼프의 놀음에 합류하면 안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6sUDcUydMg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 미국, 무엇이 문제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Z4wRx3YenHU

 

  1. 선한이웃moonsaem 2020.06.01 12:21 신고

    노예 해방을 했던 아브라함 대통령이 탄식하겠어요.
    트럼프 대통령 가끔 똘기 있어 보이더군요.

트럼프 재선이라는 최악의 악몽을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xpaW2e_IBw&t=523s

 

  1. 영국사는 크리스 2020.05.27 06:48 신고

    트럼프는 철저한 장사꾼이죠.
    정말 백신이 우리나라에서 나오면 좋겠어요.

    • 늙은도령 2020.05.30 07:38 신고

      트럼프는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10대 요인에 뽑혔습니다.
      노벨상 수상들이 AI, 핵폭탄, 전염병, 근본주의, 테러 등과 같은 급으로 여겼습니다.
      반드시 재선에 실패해야 세상이 좋아집니다.

 

극단적인 갈등만 난무하는 현재의 세계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fqYYv4A00s0

 

 

https://www.youtube.com/watch?v=Yy9w3vRalW0

 

 

https://www.youtube.com/watch?v=m4vrufNPEPY&t=16s

 

  1. 참교육 2020.04.29 10:18 신고

    선생님 유튜브도 이렇게 글과 동영상 함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IBhz4c2D4o&feature=emb_rel_end

  2. 실화소니 2020.04.29 11:50 신고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하면서 지내요 ~
    행복이 넘치는 하루되세요 ~~^^

이 책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과 재정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위대함을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EkZrqVb8QE&t=231s

 

https://www.youtube.com/watch?v=63gdTITXrVo&t=19s

 

 

https://www.youtube.com/watch?v=VQ653QYuBzE&t=69s

 

대구와 부을경의 득표율에서 희망을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P9bjuO__Zo

 

코로나19와 총선을 기준으로 세 지도자의 정치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비교했습니다.

좀 긴 영상으로 풀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bzOcT32apM

 

 

 

https://www.youtube.com/watch?v=Byk95B7hX-U

 

https://www.youtube.com/watch?v=rt0jdoUR0qs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너무 어이없어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5LGip4uI6A

 

  1. 선한이웃moonsaem 2020.04.10 14:20 신고

    논설 위원의 생각이 초등학생만도 못하네요.
    민주 정치,민주주의 투표에 대해서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배우고 있던데요...ㅜㅜ
    이런 처사는 국민들 머리를 깡통으로 인식 하신 듯...

<타임스 고등교육>은 50명의 노벨상 수상자에게 AI(인공지능)보다 인류에게 더 큰 위협이 되는 것들을 꼽아달라고 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 인구 증가, 핵전쟁, 질병, 이기심, 무지, 테러, 근본주의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가 뽑혔다. 인류의 삶에 미치는 트럼프 미국대통령폐해가 지구온난화와 핵전쟁, 코로나19 같은 전염병과 동급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는 뜻이다(페이스북의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은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이다).       

 

 

 

조류독감 중에서 전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는 의료보험과 공중보건 체계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미국에게는 핵폭탄에 다름아니다. 부정적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40년 동안 의료보험과 공중보건 등 복지체계가 망가진 유럽의 선진국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마당에 트럼프의 미국이라면 코로나19의 피해를 가늠하기도 힘들다. 오바마케어를 비롯해 의료보험과 공중보건 체계를 망가뜨린 트럼프로써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재선이 물건너 간 트럼프가 1200조에 이르는 재난기본소득을 들고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의료보험과 공중보건 체계를 단숨에 보강할 수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표퓰리즘을 들고나온 것이다. 하버드 교수의 예측대로 미국 국민의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 미국경제가 붕괴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국가 기능 자체가 마비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 정도에 이르기까지 트럼프 정부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않겠지만 이탈리아와 중국, 스페인보다 피해가 더욱 클 것은 분명하다.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트럼프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재난기본소득을 들고나온 것은 기준금리 인하와 감세만으로는 코로나19의 피해를 감당할 방법이 없을 만큼 미국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밀턴 프리드먼으로 대표되는 시카고학파의 득세로 자유(방임)시장 근본주의 국가로 정착된 미국에서 기본소득이 재등장한 것은 거의 50년 만이다. 미국 역사의 최대 수치 중 하나인 워터게이트의 주인공, 닉슨 정부 시절 기본소득 도입이 거의 성공할 뻔했다. 베트남 전쟁비용과 2차 오일쇼크,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가 디플레이션 조짐을 보이자 대규모 경제 부양의 목적으로 기본소득을 도입하려 했다. 기본소득안이 하원은 통과했으나 상원에서 부결됐다. 그 이후로 시장만능주의자(통화주의 경제학자)가 득세한 미국에서 케인스적 개입주의의 냄새가 가득한 기본소득이란 말은 사전에서조차 찾기 힘들 정도였다. 

 

 

사실 필자는 제한적 기본소득에는 찬성하지만 보편적 기본소득에는 반대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급진적인 소비 팽창으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질병(특히 세계화의 필연적인 결과인 전염병)의 확산도 피할 수 없다. 여행업이 1960년대 이후 제트 항공기와 선박 건조 기술 등의 발달로 단일 분야 최대 산업으로 자리잡은 이래 기후변화와 전염병은 피할 수 없는 위험이었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전염병의 전파를 더욱 확산시킬 여행의 폭증에 기여할 수밖에 없다. 

 

 

재원 마련 및 지급액수 선정, 경기순환에 따른 비율 조정 등 보편적 기본소득의 문제는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지만, 청년이나 미혼모와 여성가장 가구, 중하위층 노인, 장애인, 차상위층 중년 등처럼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제한적 기본소득이라면 당장이라도 도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좌우를 막론하고 뛰어난 경제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는 소득주도성장과 제한적 기본소득이 하나의 패키지로 실시되면 복지의 사각지대는 거의 대부분 사라진다.  

 

 

 

기술의 폭주에 힘입은 부정적 세계화(긍정적 세계화는 별도의 글로 다루겠다)는 미국의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미국에 가장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오만하기 그지없는 아이비리그 출신과 귀족적 세습 엘리트 위주의 거대 양당 체제가 미국을 불평등과 무지, 차별, 혐오, 근본주의 등이 넘쳐나는 최악의 선진국가로 만들었다. 이명박에 비견되는 트럼프라는 최악의 인물이 대통령에 오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1%에 의한, 1%를 위한, 1%의 자유시장 포퓰리즘 우파국가에서 트럼프의 등장은 필연이자 자업자득이었을 수도 있다. 

 

 

코로나19는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국가의 맨얼굴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수십~수백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수천만 명을 절대 빈곤층으로 떨어뜨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범들 중 단 한 명도 처벌하지 않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본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낼 것이다. 1200 조에 이르는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도 의료보험과 공중보건 체계가 무너진 미국의 현실상, 코로나19의 피해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부시도 모자라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인들은 잘못된 선택의 대가가 얼마나 처참한지 뼈속까지 체험할 수밖에 없다. 과거의 고난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미국이란 나라의 특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의 공습도 빠른 시간 안에 묻혀버릴지도 모른다. 우리의 촛불혁명처럼 범국민적 각성이 일어난다 해도, 다수의 지배를 불가능하게 만든 미국의 기형적인 헌법과 반민주적 선거제도ㅡ헌법의 자신들의 이익을 철저하게 반영한 미 건국의 아버지들에게 책임이 있다ㅡ때문에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반면에 노무현과 함께 전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은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고, 앞으로도 갈 것이다. 추가적인 추경과 함께 제한적 재난기본소득이 실시되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929년의 경제대공황은 비교조차 될 수 없는 것이 코로나19에 따른 작금의 경제대위기이지만ㅡ다음 글에서 이번의 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겠다ㅡ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으며, 전화위복으로 만들 수 있다. 

 

 

존재 자체가 사회적 흉기인 조중동(종편, 매경, 한경, 한국일보, 국민일보, 경향신문, 프레시안, YTN, SBS 포함.. 뭐가 남았지?)과 미래한국당, 보수유튜버 등에 속아넘어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미래의 모범으로 우뚝설 수 있다. 무엇보다도 총선에서 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의 당선자가 개헌 가능선인 2/3를 넘길 수 있어야 한다. 노통의 꿈이었고 문통의 공약인 개헌이 가능할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더 밝을 것이기 때문이다. 

  1. 참교육 2020.03.19 11:17 신고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미국이 하는데 수구세력들 설만 빨간색 칠이야 하겠습니까?

    • 늙은도령 2020.03.19 17:41 신고

      코로나19가 초래하고 있는 경제위기는 1929년의 대공황보다 더 심각합니다. 세계경제가 붕괴되는 정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2. zmsskan 2020.03.19 19:44 신고

    포스팅 잘 봤어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화이팅!! 제 블로그 방문해 주시고 구독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3. 선한이웃moonsaem 2020.03.20 05:26 신고

    이명박과 트럼프 같은 종류라는 말, 공감합니다.
    사회적 흉기 조,중,동 기자들 펜 놓고 폐지나 주워야 할 사람들...

  4. EMC 2020.03.23 11:26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선생님
    다시 이렇게 돌아오셔서 좋은 글 올려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 드립니다.
    긴 시간동안 고민한 끝에 향후 몇년간 CFA(공인재무분석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진자들이 어떻게 부와 권력을 유지하는기 알고 싶단 궁금증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이 코로나 대유행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직 캐나다는 미국만큼 혼란스럽지 않지만 만일 계속 코로나 환자수가 늘어가고 사회 시스템이 붕괴될 가능성이 적잖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몇번의 고심끝에 지난 몇년간 계속 보류했던 캐나다군에 의무병으로 지원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빨리 인류가 이 코로나 대유행을 극복하길 빕니다.


검찰개혁의 핵심은 법과 제도, 관행 등으로 보장받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민주공화국의 원리에 맞게 여러 기관으로 분산시켜 상호견제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법과 제도의 면에서는 검경수사권 조정(국가 차원의 범죄를 제외한 모든 수사의 수사개시권에서 수사종결권까지 경찰 이전. 기소권은 경검이 모두 갖되, 시민이 참여한 의원회를 통해 형평성 검토를 받아야 함)으로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은 공수처 설치로 해결하면 된다. 시민 기소는 현재의 법과 제도에서도 가능한데,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 

 

 

관행적인 면에서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외압으로부터 검찰의 독립성을 지켜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검찰총장이란 명칭을 민주적 통제를 받는 검찰청장으로 바꿔야 한다. 그럴 때만이 검찰이란 조직이 준사법적 성격을 갖는다 해도 원칙적으로는 행정부 소속의 외청에 불과함을 분명히 할 수 있다. 노무현과 문재인 대통령, 박상기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수도없이 말했던 문민통제(민주적 통제)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 검찰총장의 국민 선출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국방부와 함께 문민통제를 받는 행정부 소속의 외청으로 두는 것이 현실적이다. 

 

 

관행의 개혁은 무소불위의 권력에서 나오는 검사의 판관적 수사관행(엘리트주의적 선민의식)과 검찰권 행사의 남용을 막는 것을 말한다. 먼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고 요구하는 법앞의 평등과 법의 지배(법치주의), 자백 강요로 대표되는 피의자와 참고인의 인권 보호, 별건수사 방지, 선택적 피의사실 유포(검사의 객관의무 포함)를 넘어 수사와 상관없는 사실을 유포해 피의자의 인격을 말살하는 악습 타파 등을 바로잡아야 한다. 자기식구 보호와 검사동일체 및 개혁 반발 같은 조직이기주의도 일소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평등한 자유와 천부인권에 기반한 법앞의 평등과 인권 보호에 방점이 찍혀있다면, 공화국은 법에 의한 지배(유신헌법처럼 통치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헌법과 법률을 제정해 독재를 하는 것)가 아닌 헌법과 법이 지배하는 법치주의에 방점이 찍혀있다. 둘을 합친 결과가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인데,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권력을 최대한 분산시키고 상호견제시키는 것이 자동적으로 도출된다. 

 

 

압축하면 검찰개혁의 핵심은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을 대통령과 법무부장관, 국민의 통제하에 두는 것이다. 노통이 실패한 개헌과 검찰개혁을 문통이 공약으로 내건 것도 이 때문이다. 자한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안은 이것과는 정반대여서 대한민국을 삼성공화국에서 검찰공화국으로 만들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자한당 놈들과 사이비 지식인들이 각종 토론에 나와 검찰개혁의 핵심이 살아있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라고 떠들어대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인(반칙과 특권의 기득권 카르텔)에게만 평등했던 검찰권력 덕분에 지난 70년 내내 국민의 등골을 파먹을 수 있었는데, 조국의 희생으로 이것이 불가능해지자 검찰의 인사권과 예산권 독립을 들고나온 것이다. 대통령의 인사권도 무력화시키고,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도 무시해버리는 윤석렬의 검찰에게 인사권과 예산권까지 주면 그 자체로 검찰공화국의 완성이다. 검찰총장이 인사권과 예산권까지 갖는다면 검사들의 절대충성이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자한당의 개혁안이 실현되면 검찰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된다. 무능한 이재용이 삼성그룹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해체된 듯 살아남은 미전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해도, 인사와 돈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한당이 검찰개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들고나온 인사권과 예산권 독립의 검찰공화국은 '노무현 죽이기'의 차원에서 시작된 조중동의 삼성공화국론과 비교해도 수천 배는 위험한 독재권력기관의 탄생이라 할 수 있다.

 

 

자한당의 존재 자체가 사회적 흉기이자 반동의 폭력집단인지 확인하려면 그들만의 검찰개혁안을 보면 명확해진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과 권력을 지키고 늘려 세습하기 위해서는 나라도 또다시 팔아먹을 놈들이다. 아베의 수출규제를 문재인 정부의 대응 미비로 몰아가고, 강력한 대응으로 극일의 꿈을 엄청나게 앞당기자 조건없는ㅡ한일위안부협정을 수용하는ㅡ아베와의 정상회담을 촉구하는 것에서 이들의 실체가 분명해진다. 

 

 

최악의 정치장사꾼 트럼프가 주한미군방위분담금의 대폭 인상 요구에는 침묵하면서도,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급진좌파 성향의 진보대학생연합의 미국대사관 침입에는 성토를 쏟아내는 것도 이들의 실체를 확인할 수 바로미터다. 청년들의 미대사관 침입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트럼프가 주도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 동맹 무시, 저열한 미국중심주의, 국제법과 규범 파괴, 포퓰리즘 확산과 인종주의적 우경화, 지구온난화 부정, 양성평등 유린 등의 폐해가 지구적 차원의 파멸을 앞당기고 있음도 고려해야 한다. 

 

 

자한당 놈들의 정신적·실질적 조국은 미국과 일본임을 이런 여러 가지 것들로 확인할 수 있다.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 카르텔의 70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미국과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잡놈들이 자한당 놈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의 생존을 위해 진보좌파 진영으로부터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보수적 정책들을 진보적 정책보다 조금 더 많이 펼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국가의 생존을 위해서임에도, 전세계적인 보호무역과 우경화 추세에 올라탄 이들의 극단적인 국정 운영 방해가 대한민국을 수렁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자한당은 해체되는 것을 넘어 현실정치에서의 영원한 퇴출이 필요하다. 문통의 신뢰 하에 검찰개혁의 불쏘시개가 된 조국 일가의 희생이 촛불혁명에 버금가는 위대한 업적인 이유도 자한당의 검찰공화국을 벼랑끝까지 내모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검찰에게만 힘을 실어주는 기레기의 보도행태를 극복하려면 조국 일가가 재판에서 승리할 때까지 국민적 관심을 이어가는 것이다. 조국의 화려한 귀환은 그럴 때만이 가능하며, 서초동의 촛불집회가 계속돼야 하는 시대적 정당성이 여기에 있다. 

 

 

검찰의 수사와 기소는 원고의 관점에 불과한데 이땅의 언론들은 기소까지만 보도하고 실질적 진실이 가려질 재판(공판중심주의)은 외면하기 일쑤다. 그것 때문에 검찰의 권력이 더욱 커지는 것이고, 선택적 피의사실 유포라는 불법과 반칙을 통해 기레기들의 여론몰이가 가능한 것이다. 히틀러의 독일,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히데키의 일본으로 이루어진 3축동맹을 연상시키는 윤석렬 검찰과 기레기, 자한당의 3축동맹도 이것을 노린 기득권 카르텔의 반칙과 특권의 전형이다.

  1. 선한이웃moonsaem 2019.10.21 19:18 신고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있으면 안되는데..
    대통령 앞에서도 안하무인처럼 보이는 윤석렬의 권력, 실제 배경이 자한당인가요???

    • 늙은도령 2019.10.21 21:03 신고

      자체의 힘입니다.
      지금은 자한당이 도와주는 형국입니다.
      윤석렬이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는데 성공한 것이지요.

      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문통도 이 부분은 놓쳤던 모양입니다.

  2. 선한이웃moonsaem 2019.10.21 22:24 신고

    그렇군요. ㅠㅠ

  3. laughhaha 2019.10.22 01:13

    윤석열을 해겷하는게 우선이어야 마땅한데 무슨 갈라치기니 분탕이니 감히 대통령을 팔면서 떠들어대는 자들 역겹네요...툭하면 음모론에 작새타령 하는 자의 입을 봉해버렸음 좋겠습니다 그 자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되니까요
    어쨌든 상식적이고 깨어있는 국민이 더 많고
    그래서 해낼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늙은도령 2019.10.22 04:07 신고

      그러합니다.
      여의도집회와 서초동집회의 주최측은 장소만 제공할 뿐입니다.
      그들간의 메울 수 없는 갭은 그대로 둔 채 두 집회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의도집회에 힘을 실어주려는 자들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며 시민주권을 무시합니다.
      권력 중독의 일종이 그들의 눈을 흐려놓았습니다.

      김어준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자신이 사과할 일이 생기면 다른 자들을 출현시켜 놓고 자신은 뒤로 빠집니다.
      정말로 비열한 놈입니다.

  4.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V 2020.05.22 15:39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

    독도는 한국땅이다 일본은 사기치지 마라 !!

    조국 장관한테 g-lal 한 나경원 황교안 국회의원 낙선했군요 더 썩은 놈들이 조국 장관한테 g-lal한 댓가군요 !!

    대한민국 파이팅 !!!

    대한민국 파이팅!!!!

    --다음네이버구글에서 종교 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다음유튜브 구글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 필독하자--

    정치 개혁하자 썩은 정치인 퇴출하자

    인터넷과 다음네이버 구글에서 안철수 거짓말 모음 검색 필독하자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안철수 신천지 검색 필독하자

    인터넷 다음네이버 구글 유튜브에서 이재명 실체 검색 필독하자 속지말자 썩은 정치인 퇴출하자

    ---------------------------------------------------------------------------------------------------------------
    인간을 사랑합시다 부탁합니다 !!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가짜박사 최성해한테 속았다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동양대 교수 고백 검색해 보세요

    가짜박사 최성해가 조국한테 청탁햇다가 거절당해서 조국 가족한테 저렇게 g-lal 한답니다

    조국 교수님 파이팅 대한민국 검찰은 정신차려서 정치 검찰이 되지말고 국민 검찰이 되기바란다

    ==============================



    좋은 사람이 되자 2019.12.28 15:00


    정치 개혁합시다 대한민국 파이팅 !!!!!!



    이재명 실체 검색하자 전과 3범에 총각사칭해 여배우 먹은놈이다 퇴출하자

    인간을 사랑하자 ............. 2019.12.23 21:09


    대한민국 파이팅!!ㅍ

    인간을 사랑하자 종교보다 인간을 사랑하자

    정치 검찰 윤석열은 사퇴하라



    윤석열 너무한다 정치검찰 윤석열한테 국민이 속았다 2019.11.03 18:16


    +++ 국민 여러분 종교자유는 기본 인권이다 그러나 종교 사기는 믿지 말자 +++부탁해요++




    국민이 속앗다




    ----대한민국 국민 생각----

    국민 여러분 윤지오 유승준은 국민 속이고 돈벌고 도망간 년놈이다

    유승준이 자기가 군대 간다고 말한적 없다고 아직도 대한민국 국민사기를 친다

    유승준 본인이 방송에서 여러번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군대가야 된다고자기도 군대 간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읍니다

    방송에서 보고 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구나 정말 나쁜놈이다 정말 뻔뻔한놈이다

    유승준 본인이 직접 군대간다고 말해놓고

    군대가기전 병무청까지 속이고 미국가서 미국 시민권 취득하고 미국으로 도망친놈이

    아직도 뻔뻔하게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로 속이다니 정말 나쁜놈이다

    미국에서 미국시민권자로 평생 살기 바란다

    대한민국은 당신같이 국민사기치고 거짓말로 국민속이고 군대도 안가고 미국으로 도망친 사람은 필요없다

    아이들 교육에도 안 좋다 군대 사기만 떨어진다 해병대 김흥국이 백번낫다

    보고 싶다 김흥국 방송 복귀 빨리해 주십시요 부탁해요!!d
    -------------------------------------------------------------------------------------------

    --미투운동-- 여자나 남자나 원하지 않는 성노리개가 아니다 여자들이 불쌍하다--

    -- 종교 팔아 여신도 먹는 놈은 초징도 아는 성범죄자다 속지말자 --

    --다음 유튜브에서 성범죄1위 목사 검색 필독 하자?.. 여자들은 이런놈들 조심하자--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색 필독 하자 --종교 사기 알고 속지말자 --
    -------------------------------------------------------------------------------------

    윤석열은 자기 가족은 문제 삼지 말라고 하더니 조국한테 하는 짓은 뭔짓인가 ?..

    윤석열이 조국장관한테 한짓이 정치 검찰들이 하는 짓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렇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검찰 윤석열한테 속았다 정치 검찰 윤석열은 사퇴하라

    운석열 검찰총장이나 검찰은 본인 말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인터넷과 유튜브로 나경원 자녀의혹 검색 필독하고 수사하고

    황교안 자녀의혹 검색 필독하자 조국 장관님처럼 수사하기 바란다

    --------------------------------------------------------------------------

    조국 장관님 대한민국 리더가 되어 주십시요 부탁합니다 !!

    조국 법무부장관님

    검찰 개혁 불쏘시개 역할 완수하고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님이 대한민국 리더감인지 확실히 알았읍니다

    윤석열이 검찰이 정치 검찰이라는 것을

    표적수사 과잉수사 불공정수사를 국민들은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알았읍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반드시 검찰 개혁이 필요한 것을 알았읍니다

    검찰 개혁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이 하겠읍니다

    대한민국은 조국 장관님같은 리더가 필요합니다

    조국 법무부장관님 다음에는 반드시 대한민국 리더가 되어주십시요

    대한민국 리더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계속 응원하겠읍니다 !!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을 위하여 대한민국 리더가 될때까지 계속 응원하겠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문재인 대통령 파이팅 조국 교수님 파이팅?.
    ---------------------------------------------------------------------------------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





    1 ★★★ 국민 여러분 종교 자유는 기본인권입니다 ★★★





    *** 국민 여러분 종교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20조에 보장된 기본 인권입니다***





    *** 국민 여러분 종교자유는 좋지만 종교 사기는 믿지 말자 ***





    *** 국민 여러분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검색해서 종교자유 기본 인권 공부합시다 부탁합니다 !!!***





    ----------------------------------------------------------------------------------





    2 ★★★ 종교자유는 기본 인권입니다 인권 운동 잘한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검색해서 공부합시다 적극홍보합시다





    종교자유 정책연구원 www.kirf.or.kr/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놈들이 ( 다음 유튜브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확인)




    특히 기독교인과 사장이 기독교인 개독회사에서 아직도 종교차별하고 G-LAL이다




    성범죄 1위 똥목사 웃긴다 하하하 여자들이 불쌍하다 나는 성범죄 1위 똥목사보다 낫다하하하




    성범죄 1위 똥목사들은 여신도 먹지말고 빵과 치킨을 먹어라




    공직자 종교 차별신고는 문광부 홈페이지 들어가 민원마당에 하십시요





    문화체육관광부 www.mcst.go.kr/




    인터넷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서 종교 개판이다 검색해서 필독하고




    초딩도 아는 종교사기 속지말자 복사해서 적극홍보하자 부탁합니다 !!!





    ------------------------------------------------------------------------------

    3 ★★★ 국민 여러분 종교 차별하는 회사 불매운동합시다★★★
    종교차별 심하다 GS도시락 만드는 한국 데리카 후레시회사+ CU도시락 만드는 조이푸드 회사+아산시 도고면 자동차 부품회사 동양기전 (www.dy.co.kr/ )

    그리고 허니 아몬드 만드는 길림양행 주식회사 개독 아줌마가 일하는데 G-LAL이다 종교 자유가 있는데 종교 똘아들이 아직도 G- LAL이다

    종교차별 종교강요 강제개종 종교 자유 침해하는 회사나 개인은 증거 자료 인터넷과 유튜브에 증거자료 올려주세요

    특히 종교차별 심한 개독회사 동영상 자료 인터넷과 유튜브에 올려주세요

    특히 종교차별 심한화사 개독회사는 개독회사 종교차별 제목으로 인터넷과 유튜브에 올려주시고 불매 운동합시다

    알바비 4만명 떼먹다가 걸린 이랜드는 회장이 개신교 장로라 종교차별 심하다고 소문났다 이랜드 불매운동 검색해서 확인하세요

    종교자유 기본 인권 공부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검색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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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성범죄 1위 똥목사 웃긴다 하하하 아직도 종교 차별하고 G-LAL이다 ★★★

    종교차별 종교강요 강제 개종같이 종교자유 기본 인권 침해하는 사람이나 회사는

    증거 자료 인터넷과 유튜브에 증거 자료나 동영상 자료 올려주고 그런 회사는 불매운동합시다

    인터넷 다음 네이버 구글 유튜브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 하자 종교 개판이다 검색 확인하자

    종교팔아 여신도 먹는놈은 초딩도 아는 성범죄자다 속지말자 여자들이 불쌍하다

    남자나 여자나 미투운동 적극하자 이내용을 복사 적극 홍보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인터넷과 유튜브에 개독 종교차별 또는 개독종교강요 또는 00회사 종교차별 제목으로 올려주세요.★★★..




    -----------------------------------------------------------------------------------

    5 ★★★ 공무원도 기본 인권 종교 자유도 모르고 종교 차별하는 종교 똘아이들이 있다 ★★★





    대한민국 공무원은 하루에 얼마나 일하는가 ?? 매일 근무 일지 쓰고 자기가 얼마나 일하는지 알기 바란다





    대한민국 동사무소는 할일이 별로 없다 보다 잡담하고 종교 똘아이 아줌마 쓸데없이 G-LAL이다





    국민 세금이 아깝다 대한민국 공무원들도 개혁이 필요하다 국민들이 관리 감독 잘해야 한다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다??





    공직자 종교 차별신고는 문광부 홈페이지 들어가 민원마당에 하십시요 종교차별 공무원 징계 해야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www.mcst.go.kr/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www1.president.go.kr/petitions/about





    인터넷과 유튜브에 공무원 종교차별 제목으로 증거자료 올려주세요!!





    대한민국 공무원은 헌법 20조에 있는 기본 인권 종교 자유도 모르는 공무원은 없기를 바랍니다





    ---------------------------------------------------------------------------------

    6 ★★★ 국민 여러분 윤지오 유승준은 국민 속이고 돈벌고 도망간 년놈이다★★★

    유승준이 자기가 군대 간다고 말한적 없다고 아직도 대한민국 국민사기를 친다

    유승준 본인이 방송에서 여러번 대한민국 남자라면 댱연히 군대가야 된다고자기도 군대 간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읍니다

    방송에서 보고 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구나 정말 나쁜놈이다 정말 뻔뻔한놈이다

    유승준 본인이 직접 군대간다고 말해놓고 군대가기전 병무청까지 속이고

    미국가서 미국 시민권 취득하고 미국으로 도망친놈이 아직도 뻔뻔하게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로 속이다니 정말 나쁜놈이다

    미국에서 미국시민권자로 평생 살기 바란다 대한민국은 당신같이 국민사기치고 거짓말로 국민속이고 군대도 안가고 미국으로 도망친 사람은 필요없다

    아이들 교육에도 안좋다 해병대 김흥국이 유지오 유승준 백번낫다!! 보고 싶다 김흥국 김흥국 없는 예능 팥없는 팥빵같읍니다 방송복귀 빨리하십시요

    ----------------------------------------------------------------------------------

    7 ★★★ 이국종 교수님 대한민국 정치 개혁해야 합니다 정치에 이용 당하지 마십시요!!★★★

    이국종 교수님 이재명은 전과 3범이고 총각 사칭 여배우 먹은놈이다 썩은 정치인이다 퇴출하자

    ★★★ 다음 유튜브에서 이재명 실체 검색 필독하고 정신차리자 속지말자 ★★★

    국민 세금가지고 그정도 일은 누구나 할수 있다 이재명은 썩은 정치인이다 경기도 망신이다 나라망신이다

    대한민국에 이재명보다 좋은 정치인 많다 이재명은 정치적으로 이국종 교수님 이용하지 마시요!!

    이국종 교수님도 이재명 실체를 바르게 알고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지마세요!!

    총각사칭에 속은 여배우가 불쌍합니다 미투 여자를 성노리개로 아는 이중인간이다 속지말자

    이국종 교수님 전과 11범 이명박한테 속고 또 전과3범에 총각사칭 여배우 먹은 이재명한테 속지말자

    대한민국 정치 개혁을 원하시면 이내용을 복사 홍보합시다

    ------------------------------------------------------------------------------------





    8 ★★★ 조국 장관님 반대하는 변호사 대학교수 학생들 정체성과 진정성이 매우 수상하다 불공정하다 !!★★★





    당신들은 전과 11범 이명박이 국회의원하고 서울시장하고 대통령할때 뭐했는가 ?





    (이명박 전과 인터넷으로 확인 하십시요) 당신들은 특정정당 시다바리같다 !!





    당신들은 정의란 이름으로 불공정하게 정의를 모독하지 마시요 !!부탁합니다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나경원 자녀의혹 검색하자 황교안 자녀의혹 검색하자 황교안 병역비리 검색하자 국민은 알권리가 있다





    특전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과 독립후손 조국 교수님이 국정농단하고 사업하는 사람들한테 돈 뺒어 호빠다니는 최순실보다 백번낫다





    국정농단하고 호빠다니는 최순실 시다바리 황교안 총리 두드러기로 군대도 안간 황교안보다





    특전사 출신문재인 대통령과 독립후손 조국 교수님이 백번낫다 누가 나라를 더 사랑하는 애국자인가 ??응답하라???





    지금 대한민국 여론도 검찰이 과하다고 반전된 상황이다 검찰 개혁 응원하는 국민들이 많아졌다





    대한민국 검찰은 정치 검찰이 되지 말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정한 검찰이 되기 바란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님이 대한민국 검찰 개혁을 잘하길 적극 응원합니다!!OK^





    =====================OK=========================


    ++++++종교 상식 필독하자+++++







    --------------------------------------------------------------------




    천국과 지옥 연옥은 조로아스터교가 원조입니다




    원래 기독교는 천국과 지옥 연옥이 없었 다




    기독교가 천국과 지옥도 연옥도 조로아스터교 뻬낀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신학자 종교 학자들은 다아는 사실이다 직접 물어보시요




    다음네이버구글에서 성경짜집기 검색해 보시요 모르면 공부하시요+




    다음네이버구글에서 성경짜집기 검색해 보시요 모르면 공부하시요




    ===========================================================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 명단 검색 필독하자




    인간은 태어나면 죽는다 신천지 영생사기 속지말자







    인류 역사에 영생한 사람이 없다 영생 사기친 사람들 모두 죽엇다 초딩도 아는 사기 속지말자ㅡㅡㅡ




    ---------------------------------------------------------------------




    --영생 사기는 초딩도 아는 사기다 인류 역사에 영생한 사람이 없다 -- 초딩도 아는 상식이다 .--




    ----지금 까지 영생 사기치던 이단 사이비 교주 종교 사기꾼들 다 죽었다 --




    -생로 병사는 초딩도 아는 상식이다 초딩도 아는 신천지 영생 사기 속지 마세요-




    -- 종교 수준이 초딩도 아는 사기치고 완전 개판이다--




    - 여러분 공부하면 초딩도 아는 신천지 영생 사기 속지 마세요




    ==이놈들이 나한테 초딩도 아는 사기를 치더라 신천지 영생사기 속지마세요 ==




    === 신천지가 진짜고 다른 종교는 다 가짜라고 사기를 치더라 웃기는 사기죠 ====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서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명단 검색 필독하자==







    ---------------------------------------------------------------




    성범죄 일등 똥목사들은 종교 차별 g-lal 말고 천국이 좋으면 빨리 천국가세요




    여러분 종교자유는 기본 인권이다




    성범죄 일등 똥목사들이 종교 자유 기본 인권도 모르고 인권 운동 한다고 큰 소리친다




    예수님이 종교 팔아 여신도 먹으라고 가르친 적이 없다




    종교 팔아 여신도 먹는 놈들은 초딩도 아는 성범죄자다 속지말자 종교 쓰레기들 퇴출하자




    종교인들은 종교팔아 여신도 먹지말고 음식을 잘 먹어라 빵을 먹어라




    음식 먹는것은 죄가 아니다 종교 팔아 여신도 먹는 놈이 나쁜놈이다




    성범죄 일등 동목사들아 다음 유튜브에서 성범죄 1위 목사 검색해서 확인하고 정신차려라




    ----------------------------------------------------------------

    히틀러가 세계 2차대전 시작해서 몇 천만명이 죽었다 !!히틀러도 기독교인이다




    히틀러도 예수님 믿고 살았는데 천국가는가 ??




    우리 조상님들은 예수님 안 믿어 지옥가는가 ?? 응답하라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치지 말자




    바른 생각 합리적인 생각 바른 생각을 하면 초딩도 아는 명백한 종교 사기다




    성경에도 나온다 예수님 믿는다고 다 천국가는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 읽어보시요 너무 한심해서 알려준다




    천국가는 것은 다른 종교 불교 유교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타 종교에도 있읍니다




    종교를 하나면 알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맹신바보가 되는 것이다 공부 좀하시요




    종교를 모르고 맹신하면 초딩도 아는 종교 사기에 속는다 정신차리기 바란다




    종교를 안 믿으면 종교 사기에는 최소한 안 속는다




    종교를 정대 맹신 하지 말자 종교사기치는 나쁜놈들이 정말 많다 정신차려라

    -----------------------------------------------------------------




    종교인 여러분 전도는 불교에서 나온 불교 용어입니다 모르면 공부 좀하시요




    전도 용어는 부처님 전도선언 부처님 전도명령에서 나온 불교 용어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부처님 전도선언 검색 확인하시요




    인터넷 검색창에서 부처님 전도선언 검색 확인하시요)




    전도는 부처님 팔정도를 전하는것이 본 뜻이다




    전도전법은 부처님 팔정도와 부처님 가르침를 전하는 것이다 알고 사시요




    인터넷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불교용어 검색해 공부 좀하시요




    우리들이 매일 쓰는 방 현관 이불 점심 식당 장로 등등 이런 용어가 대부분 불교 용어입니다




    인터넷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사용어 검색 공부하시요




    인터넷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불교용어 검색해 공부 좀하시요




    -----------------------------------------------------------------




    종교에 미친 인간들아 지구에서 ♬♪♪말고 천국이 좋으면 빨리 천국가세요




    신세계 좋으면 빨리 신세계로 가세요




    여기는 인간세계다 인간을 사랑하고 좋은 인간이 되자 부탁한다




    *** 다음 유튜브 구글에서 성범죄1위 목사 검색 필독하자 ****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종교 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




    공부하면 초딩도 아는 종교사기 속지말자 양심불량 사기금지 부탁합니다 이글을 복사 홍보합시다




    **국민 여러분 종교 자유는 기본 인권이다 그러나 종교 사기는 믿지 말자**




    **인간한수를 신의 한수라고 사기치지 말자 초딩도 아는 사기다 **




    ===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소원성취하소서==




    ======================================================================================




    성남 모란 시장에서 아직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를 친다 초딩도 아는 웃기는 사기다




    우리 조상님들 예수 안 믿어 지옥 갔단다 조상님을 모독하는 싸가지 없는놈들 종교 사기치지 마시요




    우리 조상님들은 예수 안 믿어 지옥가고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놈들은 예수 믿고 천국가나?? 초딩도 아는 사기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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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믿고 가장 많이 욕하는 놈들이 나보고 욕하지 마란다 ????




    종교 중에서 신뢰도 꼴찌 개신교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놈들이 자기들은 욕하면서 나보고 욕하지 마란다




    성범죄1위 동목사놈들아 빤스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욕해도 되고




    국민들은 성범죄 1위 똥목사 욕하면 안되나 ??




    다음 유튜브 구를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 확인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욕 많이 먹는 종교가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고




    종교 자유는 기본 인권인데 종교 차별 가장 심한 종교가 개신교다




    가장 썩은놈들이 적반하장이 심하다 오죽하면 개독이라하는가 ??




    성범죄 일등 똥목사들은 종교 자유 기본 인권도 모르나 ??




    성범죄 일등 똥목사들아 말로만 사랑 말로만 인권 운동하지 말고 실천하기 바란다




    종교 자유는 좋지만 종교 사기는 믿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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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수를 사랑하라 누가 말했는가 말로만 사랑 현실은 반대다 ??




    원수룰 사랑하라 누가 가르쳤는가 ??




    이런 성인을 믿는 사람들이 현실은 반대다 개신교인들 말로만 사랑이다




    예수님 믿지 않는 타종인을 적으로 생각하고 종교 차별하는 가짜 사랑이다 가짜 종교인들이다




    인간도 사랑 못하면서 무슨 사랑 타령인가 ?




    지구에서 g-lal 말고 천국이 좋으면 빨리 천국가기 바란다




    종교 없는 착한 사람 선한 사람이 착한 학생들이 착한 아이들이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치면서 종교 차별하고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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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모란 시장에서 아직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를 친다 초딩도 아는 웃기는 사기다




    우리 조상님들 예수 안 믿어 지옥 갔단다 조상님을 모독하는 싸가지 없는놈들 종교 사기치지 마시요




    우리 조상님들은 예수 안 믿어 지옥가고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놈들은 예수 믿고 천국가나?? 초딩도 아는 사기치지 마라




    성남 모란 시장에서 아직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를 친다 초딩도 아는 웃기는 사기다




    우리 조상님들 예수 안 믿어 지옥 갔단다 조상님을 모독하는 싸가지 없는놈들 종교 사기치지 마시요




    우리 조상님들은 예수 안 믿어 지옥가고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놈들은 예수 믿고 천국가나 초딩도 아는 사기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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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모란 시장에서 초딩도 아는 종교 사기치는 놈들 봐라 ???




    성남 모란시장에서 모란 장날에 공부하면 초딩도 아는 사기를 친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초딩도 아는 이런 사기를 개독 사기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공부하면 초딩도 아는 사기나 믿는 맹신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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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신 바보들아 초딩도 아는 사기 좀 치지 말자




    성남 모란장날에 아직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치더라 ?? 초딩도 아는 사기다




    너무 한심해서 초딩도 아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치지 말라고 햇다




    회개하라고 하기에 나는 성범죄 1위하는 똥목사보다 낫다고 말하고




    성범죄 1위하는 똥 목사놈들이나 회개하라고 했다




    다음 유튜브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 확인 바랍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초딩도 아는 종교 사기치는 사람들은 우리 조상님들 모독하지 말기 바란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초딩도 아는 사기치는 맹신바보들아




    히틀러가 세계 2차대전 시작해서 몇 천만명이 죽었다 !!




    히틀러도 기독교인이다 히틀러도 예수님 믿고 살았는데 천국가는가 ??




    우리 조상님들은 예수님 안 믿어 지옥가는가 ?? 응답하라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기치지 말자




    바른 생각 합리적인 샏각을 하면 초딩도 아는 명백한 종교 사기다




    성경에도 나온다 예수님 믿는다고 다 천국가는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 읽어보시요 한심해서 알려준다




    천국가는 것은 다른 종교 불교 유교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타 종교에도 있읍니다




    종교를 하나면 알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맹신바보가 되는 것이다 공부 좀 하시요




    종교를 모르고 맹신하면 초딩도 아는 종교 사기에 속는다




    공부하면 초딩도 아는 사기 속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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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ete Reply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기꾼 최성해한테 속았다 2019.12.28 15:40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기꾼 최성해한테 속았다




    오마이 뉴스 특종입니다




    유튜브에서 동양대 교수 고백 검색해보세요




    사기꾼 최성해한테 국민이 속았읍니다




    조국 교수님 파이팅




    검찰은 정경심 교수를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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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 뉴스 특종입니다 동양대 교수 고백입니다

    1 유튜브 검색창에서 동양대 교수 고백 검색 필독

    2 유튜브에서 최성해 가짜박사 검색

    3 유튜브에서 사기꾼 최성해에게 대한민국이 놀아났다 검색

    (가짜박사놈과 정치검찰때문에 조국교수님 가족이 고통이 심하다 조국교수님 응원합니다 )

    4 인터넷 다음네이버 구글에서 홍정욱 딸 마약 밀수 검색

    5 홍정욱 딸 마약 밀수 3kg 검색 하자

    부모님한테 돈 타서 학교 다니는 미성년자 여자아이가 어디서 큰돈이 있나??

    공범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과 검찰은 반드시 철저히 조사해야한다

    6 황교안 자녀의혹 검색필독 7 나경원 자녀의혹 검색 필독

    (황교안 나경원 자녀의혹 매우 심각하다 더 썩은 정치인들이 조국 교수님한테 g-lal이다 퇴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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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박사 사기꾼 최성해한테 속은 검찰은 정신차려라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동양대 교수 고백 검색해보세요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가짜박사 최성해 검색해보세요



    가짜박사로 25년간 대학교 총장한 사기꾼 최성해가



    조국한테 청탁했다가 거절 당하고 조국 가족한테 저렇게 g-lal한답니다



    이런 놈이 국민을 상대로 학자 양심을 걸고 어쩌고 저쩌고 g-lal 국민을 속였다 정말 나쁜놈입니다



    이런놈이 목사라군요 국민사기나 치는 목사라니 정말 나쁜놈입니다 퇴출하자



    다음유튜브구글에서 성범죄1위목사 검색 필독하자



    다음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



    ++ 성범죄 일등 똥목사 +새끼야 dog새끼야종교 자유는 기본 인권이다 여기는 자유 대한민국이다 북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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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가 신천지만 진짜고 다른 종교는 다 가짜란다 초딩도 아는 사기다

    초딩도 아는 영생사기치는 신천지가 가짜다 속지말자

    영생사기 이런걸 믿는 사람은 초딩보다 못한 맹신바보들이다 정신차려라

    신천지가 영생한다고 사기치더니 신종 코르나로 죽는구나 신천지 영생사기 속지 말자

    종교 자유는 좋지만 종교 사기는 속지도말고 믿지도 말자

    신.천.지 교인이 신종 코르나 확산 주범인가 ??

    신천지 영생한다더니 코로나 걸려서 죽는구나

    신천지 영생 사기 속지말자 초딩도 아는 웃기는 사기다

    생로병사는 초딩도 아는 기본 상식이다

    인류 역사에 영생한 사람이 없다

    지금까지 영생 사기친 종교 사기꾼 다 죽었다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기독교 이단 사이비 종교명단 검색 필독하자

    유튜브에서 이단의 뿌리 검색 하자

    인터넷으로 현대 종교 검색하자

    유튜브에서 신천지 김남희 폭로 검색하자

    다음네이버구글에서 종교 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

    국민 여러분 종교를 맹신하면 공부하면 초딩도 아는 사기에 속는다 정신차려야 한다 종교 사기 속지 말자 부탁해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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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누가 영웅인가 바르게 알고 정신차려라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518 임천용 검색하자




    대한민국 영웅을 북한이 알려주는구나 ??




    국민 여러분 518 때 북한에서 침투햇다가 복귀한 북한 특수요원들 북한에서 영웅칭호받고 살고 있단다




    518 진실 바르게 알자




    북한한테 속아서 아직도 한국사람기리 싸우고 정말 한심하다 정신차려라--




    유튜브에서 임천용 518 검색해서 보세요




    김정일이 518 전두환대통령때문에 실패해서 미얀마까지가서 폭탄 설치해서 죽일라고 했단다




    제발 진실을 바르게 알고 정신차려라 복사홍보하자




    누가 대한민국 영웅인가 묻고싶다




    응답하라기독교는 1억명이상 종교학살을 했다




    조찬선목사가 쓴 기독교죄악사상하권 필독하고 정신차려라 종교학살자들은 누가 책임지는가 언제 재판하는가 응답하라 ??




    정의로운척하는자들이 자기들 더 큰 잘못은 모르는가??

    ★★★ 518 영웅 전두환 대통령 바르게 알고 살자 ★★★

    518때 김정일이 북한군 특수군 투입으로 남한이 전복되었다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는 없다

    전두환 대통령이 518 김정일 남한전복작전 잘 막아서 지금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사는것이다

    518 진실을 바르게 알고 대한민국 영웅 전두환 대통령한테 감사하면서 살기바란다

    ★★★-전두환갤러리 검색확인하자 ---518 진실을복사홍보해주세요★★★..V

 

조국 대전을 기점으로 특정 인사와 집단, 세력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보수적 행보(민주진보적 성향을 기반으로 한 현실주의적 접근)에 분노를 표출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그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좌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을 했다'며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붇은 구좌파적 인사와 집단, 세력들과 동일한 것 같다. 그들 중 상당수는 이재명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총동 촛불문화제를 주최한 자들이 이재명 지지자들이며, 불법에 가까운 모금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정신머리를 놓은 것 같은 이해찬의 민주당(친문의원 제외)과 손잡고 이재명 탄원서 참여인원을 늘리고, 이은미 같은 친문인사들을 중상모략하는 등의 구좌파 특유의 전술을 구사하며 조국 수호(넓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를 위한 촛불시민의 순수한 염원을 악용하고 있다고도 한다. 2개의 김경록 인터뷰 전문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은 채 모든 언론들은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통과에 맞춰 조국 퇴진을 떠들어대는 등 또다른 형태의 문재인 정부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19세기의 마르크스적 망령에 매몰된 김민웅 교수(광복회장)처럼, 도무지 진화할 줄 모르는 구좌파적 인사들이 서초동집회의 연단과 KBS 심야토론 등을 장악하고 출연하는 것에서 '문재인 죽이기'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삼성이 고맙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도 이런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 구좌파적 퇴행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극일의 선봉에 선 삼성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과 이재용의 재구속과는 별도의 사안인데, 둘을 하나로 묶는 저열함을 보여줬다. 

 

불평등과 노동자 중심의 계급의식만 외치면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문재인 정부 비판은 민주당 내 친문 의원의 비겁한 행태(이해찬의 공천권에 바짝 엎드린 채)와 어울려 이재명 구하기와 문재인 죽이기의 교묘한 이중행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본질이라 비판할 거리는 아니지만, 진중권처럼 형편없는 지식인에게 휘둘리는 정당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들 정도다.     

 

 

필자도 한때,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정책에 우려를 품었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미중 무역전쟁과 아베의 또라이짓, 국제정치의 냉혹함에 대해 집중적인 공부를 하면서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당선으로 최고조에 이른 전세계적 우경화(극단적인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 수구적 민족주의와 이민자 배제, 페미니즘과 양성평등 공격, 반민주적이고 파시즘적인 포퓰리즘 등으로 UN의 무력화에까지 이르렀다)에 아베의 또라이짓까지 더해진 상황을 고려하면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정책이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얼마나 많은 고뇌의 산물인지 알 수 있다.  

 

문재인 정부 1기가 진보적 정책보다 보수적 정책이 6대 4나, 7대 3 정도로 많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들을 종합하면 보수 성향의 대통령으로 분류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였다. 문통의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보수 성향(진보와 보수의 이념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민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인권, 평화, (공정으로서의) 정의, 공평, 복지 확대, 환경 개선, 소수자 보호, 양성평등, 공정거래, 기득권 타파,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진보적 정책들도 소리소문없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레기들이 보도해주지 않는다. 전세계적 우경화 추세와 아베의 또라이짓으로부터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사회를 지켜내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보수적 정책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우경화하는 국제현실에서의 생존전략이다. 

 

정치 양아치이자 희대의 장사꾼인 트럼프와 벼랑끝 전술의 김정은을 아우르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의 경제공동체를 궤도에 올리려면 미국식의 자유주의적 선택보다 유럽식의 현실주의적 선택에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몇 차례에 걸친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들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면 어쩔 수 없이 양보하고 뒤로 미루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최고조에 이른 경제대공황 발생 조짐에 대응하려면 보수적 정책 운영과 뉴딜식 확장재정 정책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 좌측 깜빡이를 키고도 우회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한국경제에 치명타를 가하려는 아베의 또라이짓이 더해졌으니 보수적 국정운영은 숙명이나 다름없었다. 일본을 추월하려는 한국경제에 제동을 걸고 자신의 숙원인ㅡ정확히 말하면 일본의 신흥종교 중 가장 정치적인 '생장의 집' 출신 원리주의자들과 신도 계열의 극우주의자의 숙원ㅡ인 평화헌법 개정과 자위대의 군대화(해외파병 등 전쟁가능한 군대)를 이루려면 한국 때리기는 요시단 쇼인(이토 히로부미의 스승이자 아베가 숭앙하는 극우의 정신적 스승)의 정한론에 비견되는 필수적 요소였다. 일부의 소재·부품기업을 제외하면 화학 분야 기업(독일과 쌍벽을 이룰만큼 일본이 강한 분야)을 모두 다 팔아버린 삼성전자그룹이 최고의 타겟이 된 것도 당연했다. 

 

이땅의 친일파에게 가장 많은 힘을 실어주어온 부품과 소재, 정밀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의 일본 종속이 20세기 중후반과 비슷했다면 아베의 또라이짓은 한국경제를 침몰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머리에 든 것이라곤 지독한 권력의지와 정권 연장뿐인 아베의 무지함 때문에 거의 모든 일본기업들이 반대하는 수출 규제를 강행했지만, 일본 의존도가 대단히 높은 삼성전자그룹과 일부 중견·중소기업들을 제외하면 한국의 기업들은 극일의 능력들을 상당 수준 이상으로 축적한 상태였다. 

 

필자가 알아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들은 박정희 때부터 본격화된 일본경제에 종속ㅡ기시 노부스케를 앞세워 박정희를 조정한 케네디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는 일본처럼 한국도 친미반공국가로 만들려고 했다. 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프레이저 보고서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ㅡ에서 상당 또는 완전히 벗어난 상태였다. 대체기업들의 제품을 구입할 수 없도록 만든 일본기업과의 불공정계약도 아베의 또라이짓 때문에 빛의 속도로 극복할 수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천지개벽의 변화를 알고 있었다. 일본 의존도가 심한 삼성전자그룹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ㅡ일본 미쯔비시에서 엔진을 받아오는 쌍용자동차는 제외ㅡ은 아베의 또라이짓에 벌벌 떨 이유가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문재인 정부가 아베의 또라이짓에 전면전을 벌일 수 없었다. 민정수석 시절의 조국(대단히 진보적인 성향)이 극일을 외쳤던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필자의 형제가 활약하고 있는 화학 분야(특히 플라스틱)를 제외하면 대분의 기업들은 극일이 어려울만큼 허약한 상황이 아니었다. 화학분야도 미쓰비시와 히타지, 쓰미모토 같은 몇몇 기업의 원천기술을 빼면 LG화학과 SK화학, 한화화학, 히타지를 인수하려다 아베 정부 때문에 인수기업 후보군에서 배제된 롯데케미칼 등의 부품·소재 국산화와 정밀기계 등의 거래처 변경과 다변화 등은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면 충분할 것이었다. 삼성전자그룹이 일본의존도에서 벗어나 한국기업에 힘을 실어주면 극일의 기간은 더욱 단축될 터였고, 금전적 손해를 감수한 이재용의 결심(생애 처음으로 잘한 결정이지만, 이것 하나 때문에 재구속을 면할 수는 없다)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경제의 일본기업 종속은 지나칠 정도로 부풀려진 가짜뉴스였다. 이땅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는 보수언론과 보수정당, 토착왜구 등이 반세기가 넘는 동안 일본기업을 무한대로 뻥튀기한 결과였다. 극일을 대놓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대부분의 국민들과 상당수 기업들이 몰랐을 뿐이지, 문재인 정부는 이것을 알고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정면승부 선언과 극일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섬으로써 일본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갈 수 있었던 것도 아베의 또라이짓 덕분이다. 지소미아 폐기도 그래서 가능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삼성전자그룹도 일본에서 박대를 받고온 것으로 알려진ㅡ대부분의 언론은 반대로 보도했다ㅡ이재용 부회장의 분노와 지시에 따라 극일의 순간이 목전에 다다랐으니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이 고맙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위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불매운동도 아베의 또라이짓에 상당한 상처를 가했다. 일본 제품과 여행에 대한 국민적 반발과 불매운동은 한국 제품과 여행에 대한 일본의 집단반발과 불매운동을 압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국민의 과반수 정도는 아베의 또라이짓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6개월 동안 일본 근현대사 서적과 수십 편을 읽고 확인했던 내용). 일왕의 즉위식에 이낙연 총리가 참석하는 것도 이런 일련의 과정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와 한국기업, 국민의 불매운동 성공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기업들의 극일이 거의 다 이루어진 상황이라도 해도 일본과의 반목이 길어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 낮게 엎드린ㅡ현재는 일본기업들이 한국기업에게 구걸하는 형국ㅡ아베 정부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극일이 쉽지 않은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서라도, 또한 시진핑의 중국이 보여주고 있는 오만방자한 일방통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무엇보다도 트럼프의 탄핵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세계화된 경제체제를 고려할 때 완전한 극일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 아베를 낭떠러지까지 몰고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일본 국민들이 그를 끌어내도록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으로 시민교류는 이어져야 한다). 독일 등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이 물류적 비용과 시간적 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는 것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현실은 지랄 같아도 현실이다. 마냥 이념과 희망만 되뇌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세계의 정치철학이 이념과 진영 대결에서 공정으로서의 정의와 시민권의 확대, 양성평등, 문화전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과거로의 회귀는 자살행위에 다름아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구좌파에게는 보수적 행보로 보일 수 있다(KBS의 젊은 기자나 PD들 중에 구좌파 성향이 많은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들어 KBS의 보도 경향과 시사교양프로를 보면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인권운동으로써의 페미니즘에 대한 20대 남성의 반발을 유발했다. 워마드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일베의 반대편에 자리하는 극우화된 꼴통들임에도 KBS는 이들에게 출연의 기회를 여러 번이나 제공함으로써 인정과 불평등을 하나로 아우르려는 최근의 페미니스트들의 위대한 노력을 무력화시켰다. KBS는 그렇게 20대 청춘의 반문 경황과 보수우경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BS 구성원 중에는 이명박근혜 시절의 기레기들처럼 우파적 성향의 중견기자나 간부들이 여전히 즐비하기에, 조민 양의 금수저 특혜(?)에 빡친 젊은 기자들과 함께 공영방송의 확증편향적 조국 보도를 이끌어왔다고 판단하는 것이 진실에 가까우리라. 이들은 물론 세상물정에 대해서는 쥐뿔만큼도 알지 못하는 계급 선동꾼이자 유토피아 망상가들인 구좌파(진보적 자유주의자나 사회적 민주주의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시민주권 행동주의를 직접민주주의라는 넓은 그물로 포획하려 한다)에게는 피치못한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행보가 '좌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한' 노무현 참여정부의 재판으로 보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구좌파적 성향이 매우 강한 이해찬의 공천권에 힘을 실어주고, 이재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꼴통의 수준에 이른 구좌파들의 문재인 정부 저격하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 선진국가의 진보좌파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으로 대표되는 정치의 우경화에 지난 날의 엘리트주의와 꼰대적 권위주의를 통렬할 정도로 반성하고 분명한 변화를 약속하고 있는데, 이땅의 보수적 구좌파(이념적으로 말하면 우파 사회주의에 대한 좌파 사회주의를 지향한다)들은 19세기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을 빌미로 이들의 게릴라 작전이 본격화된 이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행보를 질타하는 자들과 집단, 세력의 교언영색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나는 서초동에 집결한 절대다수의 위대한 촛불시민들이 이들의 작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여당을 해본 적도, 국정운영의 경험도 없는 구좌파들에게는 이재명이 그들의 숙원을 풀어줄 지도자로 보일 수 있다.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고등법원에 돌려보낼 판결을 막기 위한 이재명 지지자와 구좌파들의 연합공격이 이해찬의 공천권 행사와 맞물려 노골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비겁하게 침묵하고 있는 친문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들의 침묵은 시민주권 행동주의(촛불혁명의 본질)를 금태섭이나 박용진 같은 사이비 진보나 좌파 사회주의적인 교언영색에 속지 말아야 하는 것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진보적 성향의 민주주의자다.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며, 노무현 대통령의 진보적 민주주의 성향과 그래서 일치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믿으시라. 언론이 보도해주지 않아서 그렇지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증거들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으니. 최악의 경제환경과 일촉즉발의 지정학적 위기상황을 문재인 대통령처럼 헤쳐나간다는 것은 노통이라도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것이다. 문통은 그렇게 노통의 경험과 운명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실현해가고 있음이 작금의 검찰개혁으로 증명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서초동에 못인 촛불시민의 응원이 있었으니 극일의 시기도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P.S. 맥아더 점령당국 하의 일본은 1945~1949년까지 회생불능의 대공황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본경제는 침몰 직전이었는데 한국전쟁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약 3년 간에 걸친 한국전쟁 특수는 미국 정치권과 맥아더 점령당국의 친일행태와 냉전적 사고와 맞물려 연 2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었다. 일제의 36년 간에 걸친 강점과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배상도 용서할 수 없는데, 아베의 또라이짓까지 더해졌으니 그들의 적반하장을 더욱 더 용서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역사적 사실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극일의 기회를 주었다 해도, 아베 내각으로 대되는 일본 우익세력의 철면피 짓거리는 그에 합당한 응징을 받아야 한다.  

삼성그룹이 세계 최고의 기업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과 그에 걸맞는 규모의 범죄를 저지른 것은 오너조차 함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권력이 집중된 미래전략실(비서실과 구조조정본부로 불린 시절도 있었다)의 존재 때문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삼성그룹의 성공을 긍정(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막대한 세금 납부, 미래먹거리 개척 등) 하면서도, 이 모든 것들을 뒤덮을 만큼에 이른 오너 가문의 반칙과 특권, 비리를 비판하지만, (JTBC 보도부문이 포기한) 한 걸음 더 들어가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 모든 것들에 미전실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이 그룹 전체는 물론 언론과 검찰을 포함한 각종 권력기관, 사법부, 국정원, 국세청, 보수 정당, 시민단체 등에까지 전방위적 권력(사실 관계를 뒤집을 수 있고, 각 기관의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본력이 핵심)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 있자면 윤석렬의 검찰이 조국 일가에 퍼붓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전체도 초법적 행태를 일삼는 삼성그룹의 미전실(이제는 해체돼 그림자 권력으로 변신한 상태)과 비교하면 아마츄어로 보일 정도니 두 말 할 필요도 없으리라. 청와대의 권력이 삼성그룹 전체의 힘보다 훨씬 크지만 주권재민의 민주주의와 법앞의 평등이라는 법치주의의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다고 해도 삼성 미전실의 권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강했었다.

 

 

대한민국 검찰이 초법적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권력기관에 분산시켜야 했을 권한을 모조리 몰아주었기 때문이다. 자체 인력을 가진 수사권과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기소독점권, 기소편의주의, 공소유지권, 수사권의 중앙집중 등을 모두 다 가진 검찰은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여기에 인사권과 감찰권, 반인권적인 수사관행과 불법적인 피의사실 유포까지 더하면 검찰권력은 가히 천하무적의 수준에 오른다. 군부독재 이전, 초법적 권력을 휘둘러온 안기부(구 중앙정보부, 현 국정원)의 자리에 검찰이 들어섰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듯싶다.

 

삼성그룹에서 미전실(명목상으로 삼성전자 소속이었다)의 권력이 그러했다. 오너가 최종 결정을 한다고 해도 투자와 차입, 합병, 실질적인 인사권과 감찰권, 계열사 정리 같은 구조조정권까지 쥐고 있는 미전실로의 권력 집중은 대한민국 검찰로의 권력 집중과 쌍둥이처럼 닮아있다. 민주화 이후의 검찰(행정부 소속)이 보수정부의 권력과도 정치적 딜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권력 집중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신성불멸에 이른 검찰의 조직이기주의와 판관을 자처하는 검사들의 오만방자한 엘리트주의와 선민의식도 삼성그룹의 미전실처럼 무소불위에 가까운 권력 집중에서 나온다. 

 

노무현 대통령이 시도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젊은 검사들이 보여준 오만방자함은 검찰의 권력 집중이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대화와 열린 토론을 통해 검찰개혁의 방향과 시대적 의의를 공유하고자 했던 노통이 오죽했으면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이지요'라고 검사들의 폭주(이루 말할 수 없이 비열했다)에 제동을 걸었겠는가. 고졸 출신의 대통령은 안중에도 없다는 이들의 오만방자함은, 조국 일가에 대한 폭압적이고 초법적인 수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서도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고 말해주고 있다. 

 

'검사와의 대화'에서 겪은 치욕에도 불구하고 노통은 검찰총장에게 전화 한 번도 걸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자유를 줌으로써 검찰개혁의 민주적 명분을 차근차근 축적해갔다. 대단히 고단했던 이런 방식 때문에 퇴임 이후에는 비극적인 죽음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음은 물론 임기 동안에도 그들의 저항에 시달렸지만, '노통의 운명'을 받아들인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강력하게 몰아붙일 수 있는 가슴 아픈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국정 운영에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검찰개혁을 자신의 소명처럼 여기는 조국 교수를 민정수석에 이어 법무부장관에 임명함으로써 문통은 노통이 뿌린 씨앗을 열매로 맺으려 한다.

 

 

문통이 윤석렬을 중앙지검장에 이어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도 국정농단 수사를 최단 시일 내에 끝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똘기로 넘쳐나는 그의 직진 성향은 문제를 일으킬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측근 관리에 일정 부분 실패한 노통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윤석렬의 직진 성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리라. 문통의 실패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마다하지 않은 자한당의 초법적 방해 때문에 국회가 무용지물이 된 이상, 민정수석을 경험했으며 검찰개혁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온 조국에게 검찰개혁의 지휘권을 주는 것이 최상이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서초동에 집결해 조국 수호와 검찰개혁을 외치는 촛불시민들도 이런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전세계를 통틀어 정치의식이 가장 높아진 촛불시민들이라면 이 정도의 판단에 이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귀족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간접민주의의 한계(능멸 받는 국회와 이익집단화된 정당정치가 주요 원인)를 시민주권 행동주의로 돌파하고 있는 촛불시민의 분노와 염원의 근저에는 노통에서 문통으로 이어진 검찰개혁의 숙원이 자리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만 명에게만 유리하고 관대한 법앞의 평등이 아닌 만인(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앞의 평등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면, 노통이 씨를 뿌리고 문통이 열매로 맺으려 하는 일련의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간암 재발에 따른 각종 치료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3개월을 빼면, 지난 6개월 동안 아베의 또라이짓이 어디에서 연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본의 근현대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는데, 강한 보수화를 넘어 극단적 우경화의 길에 접어든 아베 정권의 폭주도 일본 검찰과 언론의 반민주적 정치행태와 초법적 담합에서 나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베의 또라이짓이 완벽한 실패를 넘어 일본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문재인 정부와 한국기업과 깨어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ㅡ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에게 고맙다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내일의 글에서 자세히 다룰 생각이다ㅡ가 검찰개혁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선봉장으로 조국 임명을 강행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1기가 촛불시민의 바람에 미진했다면 2기는 다를 것이라는 약속을 국민에게 천명한 것이었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가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면 검찰개혁이 바로 그것에 속하리라. 촛불혁명의 시대정신도 제2 라운드에 들어선 것이고.

 

 

P.S. 트럼프의 또라이짓에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시진핑의 또라이짓으로 이어진 현 상황에서 홍콩시민의 민주화 투쟁은 87년 민주화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의 혼합형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지만, 내가 매일같이 홍콩시민의 승리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초동 촛불문화제와 홍콩의 민주화 시위는 전세계적인 우경화 경향(파멸적인 자국중심주의와 반민주적 강권통치, 특정집단의 표를 얻기 위한 극우 포퓰리즘, 노골적인 민족주의와 이민자 배격 등)의 반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면, 홍콩시민의 승리를 기원하고 또 기원할 수밖에 없다.

 

미중이 무역전쟁의 확장을 멈추고 스몰딜에 합의하고, 탄핵 위기에 몰린 트럼프가 홍콩시위로 다중의 위기에 처한 시진핑에게 기회를 준 오늘ㅡ홍콩시위가 많이 누그러졌다는 트럼프의 한없이 가벼운 말바꿈이 이를 증명한다ㅡ이라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당장 내일은 아니더라도 며칠 내로 홍콩정부의 시위 진압이 더욱 폭력적이고 대규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치 양아치 트럼프와 황제를 꿈꾸는 정신나간 시진핑 사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승리하시라. 두 패권국 지도자의 비열한 흥정에 맞서 부디 승리하시라, 간절하게 기원하고 또 기원하니.       

  1. 별가기 2019.10.13 08:41

    문통과 함께 이뤄내야지요
    항상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 요청드릴께 있는데 일본, 러시아를 이해하기 위한
    추천도서가 있을까요?

    • 늙은도령 2019.10.13 15:57 신고

      일본의 근현대사는 마리우스 잰슨의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 <현대일본을 찾아서>1, 2권, 앤드류 고든의 <현대일본의 역사>1,2권, 마루야마 마사오의 <현대정치사상과 행동>과 <일본의 사상>,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서울대 일본연구소의 <일본정치의 구조 변동과 보수화> 정도만 봐도 될 것입니다.
      서울대 일본연구소를 나머지 책들은 일본에 대한 세계적인 대가들이 책이며 대중서로는 조금 어렵기도 합니다.
      마루야마 마사오는 일본 최고이 지성으로 한국에 이런 지성이 나오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합니다.

      러시아의 근현대는 저도 이제 입문단계여서 몇 달 후에 추천드릴게요.
      러시아 소설은 엄청나게 읽었지만 그것은 정사가 아니라 조금 그렇구요.
      근대와 현대초기의 러시아 연구의 대가는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H.카인데, 그의 <20년간의 위기>가 국제정치의 관점에서 러시아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은 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의 승리를 다룬 가장 유명한 책이라 도움이 될 것입니다.

      '러시아 혁명'을 다룬 책들은 매우 많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실패한 역사이니까요.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몇몇 학자들의 책도 있는데 소장 중인 책 중에서 700여권 정도를 파주로 옮겨나서 찾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책을 가져오면 알려 드릴게요.

  2. 별가기 2019.10.13 18:43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쉽지않겠지만 하나하나 읽어야 겠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건강이 악화돼 어떤 글도, 방송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건강이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회복세로 접어든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은 북미정상회담의 결렬 이유를 미국의 정치상황을 통해 접근해봤습니다. 미국 최초의 비주류, 포퓰리스트 대통령인 트럼프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 미국 주류 지배엘리트의 당면 과제입니다. 그들은 트럼프가 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막으려 합니다. 북한의 비핵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다룬 방송입니다.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유

  1. 택시 2019.03.09 17:17

    그렇군요..악의축은..실질적으로 우리의 우방인 미쿡이군요...일본이 대한민국을 잡아 먹고 있을때 미쿡과 소련이 개입하여 북한 남한으로 갈라졌듯이 ...힘없으면 당하듯 ...자주국방 중요하네요

 

답은 그것이 아니면 살아남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손혜원이 논리적 모순으로 가득해 어떤 설득력도 갖지 못하는 반박을 쏟아내고 그의 친목질 동지들이 있는 힘을 다해 구조활동에 나선 것도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손혜원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이외의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장사꾼 시절의 행태를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되풀이했으니 '이익 충돌 금지'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손혜원이 반드시 단서를 달며 검찰 고발 운운한 것은 누군가 어디선가 나타나 자신을 고발할 데드라인을 하루라도 늦추기 위한 몸부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탈당을 해서 싸우겠다고 나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것을 수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와의 공동 기자회견이 갑자기 잡힘 것도 손혜원의 탈당 의지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보이도록 작전을 펼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헌데 상황이 변했습니다. 자한당의 관변단체일 가능성이 100%인 보수단체가 손혜원을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정치검찰로써도 이번 사건만큼 입맛을 땡기는 것도 없습니다. 국민의 관심과 분노가 최고조에 이르렀고, 건물 매입을 권유받은 300명에 대해서 수사를 하다보면 줄줄이사탕처럼 끌려나올 위법들이 상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검사들이 자신이 해당 사건을 맡겠다고 난리를 치는 것이 이곳에서도 보일 정도입니다. 손혜원이 탈당을 선언하던, 백의종군을 선언하던 정치검찰로써는 경사가 났습니다.

 

 

SBS를 비롯해 수많은 기레기들이 국회의원 이전의 손혜원에 대해서도 '끝까지 파고' 있으니, 정치검찰로써는 공소시효가 남은 사안들까지 계산할 때 마구마구 분출하는 군침을 삼키기에도 바쁠 것입니다. 국회의원을 꿈도 꾸지 않았던 시절의 손혜원이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장사만 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이 직접 장사를 해도 위법과 탈법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것이 장사의 세계입니다. 손혜원으로써는 과거와 현재가 탈탈 털리기 전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민주당 내부의 비밀정보를 많이 알고 있을 손혜원이 현 지도부를 압박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자신을 탈당시키거나 제명시키면 정치검찰의 수사와 기레기들의 보도를 막어줄 방어막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면 탈당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언론을 통해 손혜원이 먼저 탈당을 말했고, 지도부가 말렸다는 식의 사전작업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손혜원에게는 유리하니까요.

 

 

민주당 지도부가 SBS의 두 번째 보도를 확인하지도 않고 서둘러 면죄부를 발행한 이면에는 이런 정치공학이 작동하지 않았을까요? 어느 분야나 특유의 논리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손혜원이 민주당을 장악했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면, 지도부를 압박했거나 정반대였을 수도 있습니다. 판단력을 상실한 이해찬 대표가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했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이던 손혜원과 이해찬은 민주당의 싱크홀이 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도 며칠 전에 내린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 바꿀 수 없습니다. 그 모양새가 너무 궁색할 뿐더러, 이전의 결정이 졸속으로 이루어졌다는 고백성사에 다름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도 신뢰를 잃어버린 이해찬 대표가 나설 수도 없습니다. 자칫 말실수라도 되풀이한다면 자신의 정치생명은 물론, 민주당 전체가 블랙홀로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민주당에서 당원과 지지자, 천만 명에 이르는 문파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정치인은 홍영표 원내대표가 유일합니다.  

 

 

자신이 옳다는 환상에 쩔어있는 손혜원이 지도부에게 자신의 뜻대로 하겠다고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찬과 그의 똘마니들이 받아들였을 것이고요, 홍영표 원내대표가 총대를 메는 조건으로. 홍영표 원내대표는 손혜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신, 문프와 김정숙 여사로 향하는 기레기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방패막이와 병풍노릇을 동시에 하겠지요. 반대의 경우에는 홍 원내대표가 탈당은 손혜원의 뜻이었는데 지도부가 여론의 추이를 보자며 결정을 유보했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이던 간에, 몇 시간 후의 기자회견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최소화할 기발한 묘책이 나와야 합니다. 손혜원의 선택은 백의종군 아니면 탈당 카드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그것을 받는 조건으로 기레기들에게 마녀사냥을 멈춰달라고 호소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 번 더 손혜원의 선의를 믿어보겠지만 추가적인 폭로들이 나오면 방어할 방법이 없기에 탈당을 선호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이럴 경우 홍영표 원내대표의 부담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강세 지역과 접전 지역, 약세 지역 모두에서 여론조사를 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손혜원과 타협점을 찾았을 것이고요. 급작스런 기자회견은 그렇게 잡혔을 것입니다. 만일 손혜원이 정면돌파를 선언하고 홍영표 원내대표가 이에 화답한다면 여론조사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았거나,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손혜원이 탈당을 선언한다면 이해찬 대표는 한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손혜원은 탈당의 변으로써 문프의 성공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할 것입니다.  

 

 

정면돌파를 선언한다면 후폭풍의 크기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민주당의 몰락이 본격화될 수도 있습니다. 민심과 반대되는 정계개편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요. 저는 그래서 정면돌파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백의종군 선언과 탈당 선언 중에서 후자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홍영표 원내대표가 뒷수습을 맡을 것입니다. 손혜원의 희생이 부각될 것이고, 그녀의 친목질 동지들은 지금보다 가열차게 손혜원을 옹호하면서 여론을 바꾸려고 지랄발광을 하겠지요.

 

 

그 다음은 검경의 몫이고, 민심을 폭발하게 만들거나 최대한 오랫동안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기레기의 시간이 함께할 것입니다. 이재명 재판은 묻혀버리고, 김어준과 이정렬 같은 놈들이 이런저런 음모론을 흘리거나 떠들어댈 것입니다. 그 때문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문프의 노력들이 일정 기간 동안 묻혀버리겠지요. 자한당과 연결된 정치검찰이 전면에 나선다면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제시했을 획기적인 빅딜과 그에 따른 한미정상회담 날짜 결정도 정치적 효과가 줄어들겠지요.

 

 

 

 

트럼프는 지금 김정은의 예상을 뛰어넘는 제안(시진핑도 동의했을 것)에 향후의 득실을 따지느라 포퓰리스트 정치인의 선전도구인 트윗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득실을 정확히 따져, 탄핵을 저지하거나 재선에 도움이 될지 수없이 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거 받아야 해요?'하고 자문을 구하겠지요. 트럼프가 신뢰하는 유일무이한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문프의 답은 당연히 'of course!'일 것이고요.

 

 

몇 시간 뒤의 기자회견 이후에 진성 문파가 할 일이란 한반도의 운명을 바꿀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을 최대한도로 띄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문프의 지지율을 폭등시킬 수 있다면 '공수처 설치'를 위한 여론몰이도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외교에서 보여준 탁월한 능력을 내치에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문프의 발목을 잡을 제2, 제3의 손혜원이 나오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포퓰리즘적 요소가 다분한 년놈들의 정치 진출도 막아야 하고요.

 

 

같은 '손'씨임에도 손혜원과 손흥민이 이렇게 다룰 수 있단 말입니까? 손혜원은 국민을 절망에 들게 하고, 손흥민은 국민을 희망을 만끽하게 만들 것이니, 이것을 '부처님 손바닥 위의 손오공'이라고‥ 아, 그것이 아니라 '이승기 손바닥 위의 차승원'이라고‥ 아, 이것도 아니네요. 그냥 천양지차(하늘과 땅차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는 손오공의 여의봉이 필요합니다, 손혜원을 이재명과 이해찬과 하나로 묶어 우주로 추방시킬 수 있을 만큼 무한대로 길어질 수 있는 그 유명한 여의봉 말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세미 2019.01.20 15:50

    이번엔 잘못 짚으신듯....
    정치논리에만.매몰된 갓같습니다. ㅠㅠ

 

뒤늦게 <유시민의 알릴레오 2화>를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해 문정인 교수와 유시민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더군요. 제가 여러 편의 글들로 '문재인 리더십'을 다루었는데, 핵심은 상대에게 진정성 있고 일관되며 투명하게 접근하는 신뢰의 리더십에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국제외교는 마키아벨리식 접근이 아니면 자국의 이익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문프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접근법으로 국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신뢰의 리더십은 '죄수의 딜레마'라는 낮은 수준의 심리분석에서 발전한 게임이론과는 정반대에 위치합니다. 상대의 결정을 보고 그에 따라 자신의 선택을 정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죄수의 딜레마'는 상대의 결정에 두 번 속아주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결과까지 내놓았습니다. 게임이론은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정보이론과 행동경제학, 행태심리학 등을 파생시키거나 상호협력을 이루었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가 대단히 부족한 '죄수의 딜레마'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 글에선가 말한 적이 있는데, 저처럼 수십 년째 노빠이자 문파로 살아온 많은 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지도자 중에서 유일하게 믿고 마음을 여는 분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신뢰의 리더십 덕분이지요. 마키아벨리적 외교란 겉과 속이 다르고,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것으로 압축되는데 문프는 그런 방식에서 벗어나 상대에게 진심으로 다가갑니다.   

 

 

물론 전략과 전술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조차 진정성있게 접근함으로써 상대가 거짓말이나 꼼수를 쓰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신뢰의 리더십이 구축되기까지가 하늘에서 별따기 보다 힘들지만, 일단 구축되면 무엇으로도 흔들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평생을 부동산업자이자 관종적 특징을 지닌 난봉꾼으로 살아온 트럼프로써는 문프 같은 지도자를 처음 봤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던 약속을 지키고 속이지 않는 문프 앞에서 천하의 트럼프도 막나갈 수 없는 일이지요. 

 

 

미국에 어마어마한 돈을 공납하는 아베 총리와 비교할 때, 문프는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와 고립주의에서 예외를 받아내는데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도자끼리 신뢰가 쌓이면 상당한 양보나 협조가 가능해집니다. 국제사를 공부하다 보면 지도자의 친분이 상당히 많은 것을 결정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교부에 들어가면 오랫동안 머무는 이유도 인맥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부패나 비리, 친목질, 왕따, 엘리트주의 등이 만연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나왔지만.

 

 

즉, 나를 자르면 내가 수십 년 동안 맺은 인맥도 함께 사라지는데 감히 날 자르겠어? 뭐, 이런 식이지요. 김현종 본부장이 주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교부 내에서 천대받았던 이유도 똑같은 사례이고요. 노통과 문프가 그를 중용한 것도 이 때문이고요. 주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탁월한 능력과 업적을 인정받지 못하는 관료사회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지요. 이런 것들에 바탕해 제가 지인들에게 한가지 예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생각하고 진행한 것은 아니겠지만, 트럼프가 시진핑의 중국과 무역전쟁에 나선 것이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트럼프의 멘토였다가 갈라선 피터 자이한의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을 보면 미국의 GDP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또는 2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수출로 먹고사는 시진핑의 중국이 무조건 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였지만, 이 때문에 시진핑으로써는 탈출전략을 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진핑이 제시할 수 있는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카드란 그가 노벨평화상을 탈 수 있는, 그래서 재선에 도움이 되는 것뿐입니다. 다시 말해 북한의 김정은에게 비핵화를 서두르면 그에 합당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사실상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지요. 문프라는 확실한 중재자가 있는 이상, 김정은 입장에서도 바라고 바랐던 제안이라 거부할 이유가 없고요. 이렇게 되면 문프, 트럼프, 김정은, 시진핑이라는 4개 국 정상의 이해가 하나의 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올해에는 남북관계에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이 피해를 보고 있어 그로써도 무역전쟁을 계속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세계경제가 나쁜 것도 미국으로써는 마냥 좋은 일도 아닙니다. 이미 지구화된 단일시장에서는 미국의 이익이 다른 국가의 이익과 연동되게 돼있습니다. 미국우선주의를 펼쳐도 결코 미국만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물꼬를 튼 남북평화체제 구축이 올해에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입니다. 트럼프도, 시진핑도, 김정은도 더 이상 시간을 끌기에는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트럼프가 이것까지 내다봤을 리는 없지만 시진핑의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것이 한반도 비핵화의 기폭제로 작용하게 됐습니다. 신포퓰리스트 정치인인 트럼프는 그의 신념에 맞게 행동한 것이지만, 얽히고설킨 세계화 때문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2019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해가 될 것입니다. 문프가 트럼프를 설득해서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남북관계를 빼면 트럼프의 모든 것에 반대하는 필자지만 거시와 미시를 동시에 풀어가는 접근으로 명분과 실리를 모두 다 끌어내는 문프의 외교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뢰의 리더십은 완벽주의를 동반하기 일쑤여서 외교력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고요.

 

 

세계경제가 좋지 않지만 남북관계의 물꼬가 터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올해에 결과가 나올 수 없지만 문프의 임기 말에는 한국경제의 체질까지 바꾸면서도 분명한 결실을 맺는 것까지 보여줄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원래가 보수적인 중소상공인들이 어떤 정부가 자신들의 이익을 지켜주는지 깨달을 수 있다면, 즉 자한당의 표리부동한 정치적 이용(정치적인 일부 중소상공인협회 포함)에 당하지 않을 정도로 깨어난다면 퇴임시의 지지율이 80%를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구좌파의 핵심으로 양대노총 위주의 기득권 노조들은 미래가 없습니다. 양대노조의 핵심사업장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안달났지만, 그들 주력의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50대 중후반이어서 지금 같은 투쟁방식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습니다. 노조가입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도 이들의 기득권 지키기 때문인데, 문프의 성공에 협조하는 것이 자신도 살고 미래세대도 사는 길임을 하루라도 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 노조의 97년 체제는 더 이상 유효할 수 없습니다.

 

 

문프의 리더십에 관해 10년 가까이 연구했지만, 최근에 들어 어마어마하게 비약하는 바람에 제가 쫓아가지도 못할 지경입니다. 지식과 경험도 부족한 구좌파 정치경제학자들이 딴지를 놓지 않고, 한심한 진보매체들이 조중동스러운 짓거리를 하지 않는다면 청년일자리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문프는 하늘이 이 나라를 위해 보내준 지도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분입니다. 보좌진들이 제 역할만 하면 임기말에는 상상하는 것 이상을 보실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벌을 저주하는 것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그들을 착하게 만드는데 주력하면 모두가 좋아집니다. 보다 큰 관점으로 국가경제를 보되 미시적으로 어떤 정책들을 펼쳐야 하는지 종합적으로 불 수 있다면 새로운 세상과 해결책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경제학자 중에 제대로 된 놈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문프가 이렇게까지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텐데, 그것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묵자의 사상이 홉스와 닮은 면, 벤담의 공리주의와 닮은 면,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닮은 면, 공자의 유교를 비판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다루겠습니다. 묵자에 대한 맹자의 반격도 재미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리 다른 가치관을 지녔더라도 앞으로 말할 아주 기본적인 두 가지 원칙은 공유한다고 생각한다……첫 번째 원칙인 '본질적 가치의 원칙'은 모든 인간의 삶은 특별한 객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잠재성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단 인간의 삶이 시작되면 그것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중요하다……이것은 단순히 주관적 가치가 아니라 객관적 가치의 문제다. 곧 인간의 삶의 성공과 실패는 당사자에게만 중요한 것이거나 오로지 그 사람이 성공을 원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도 아니다. 모든 인간의 삶의 성공과 실패는 그 자체로 중요하며, 누구나 바라거나 아쉬워할 이유가 있는 어떠한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인 '개인적 책임의 원칙'은 누구나 자기 삶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특별한 책임, 어떤 종류의 삶이 자신에게 성공적인 삶인지에 대한 판단을 포함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이런 개인적 가치를 지시하거나 동의 없이 강요할 권리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어떤 가르침을 따르던 간에) 판단을 맡기는 것 자체는 자발적인 결정이어야 한다. 자기 삶의 독립적 책임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결정한 깊이 있는 판단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도널드 드워킨의 《민주주의는 가능한가》에서 인용)

 

 

 

자유주의 정치사상가이자 법철학자로 존 롤스와 쌍벽을 이루는 도널드 드워킨이 《정의론》과 《자유주의적 평등》에서 정립한 이 두 개의 원칙은 '존엄의 원칙 혹은 조건'이라고 한다. 이 두 개의 원칙들은 '개개의 인간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책임을 부과한다는 면에서 개인주의적'이지만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전통의 가치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공통 기반으로 적절'해 보인다. 일종의 신뢰가 개인들 사이에 구축되는 것이다.

 

 

'평등의 이상'을 추상화한 첫 번째 원칙과 '자유의 이상'을 추상화한 두 번째 원칙의 조화는 '평등과 자유는 서로 경쟁하는 가치라서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거부한다. 대다수 정치철학자는 '보수는 정치에 평등을, 경제에 자유를 적용한 데에 비해, 진보는 정치에 자유를, 경제에 평등을 적용'하는 바람에 극단적 양극화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다는 마이클 센델의 주장(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인용)에 동의한다(어느 진영이 올바른 적용을 했는지는 별도의 문제. 극단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기준으로 하면 당근 진보가 옳지만^^).

 

 

이처럼 민주주의의 두 축인 자유와 평등이 서로 충돌하는 가치라면 민주주의를 작동불능의 지경까지 떨어뜨린 현재의 상황이 필연적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두 진영의 이런 차이가 정치·경제·사회를 넘어 낙태·동성애·성평등·인종차별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전쟁으로까지 확전 양상을 띠게 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두 진영이 민주주의와 헌법의 틀 안에서 벌어야 하는 정치적 논쟁과 권력 투쟁이 상대를 죽여야 끝나는 전쟁의 차원까지 치달은 것도 이해(수용이 아니다!)할 수 있다.   

 

 

드워킨은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양 진영이 수용할 수 있는 공통의 합의점(신뢰의 구축)에 동의하면 작동불능의 민주주의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너른 합의만 있다면 심각한 정치적 논쟁이 없더라도 민주주의는 건강할 수 있고, 합의가 없더라도 논쟁 문화가 있다면 건강할 수 있는데, 극단적인 분열만 있고 진정한 논쟁이 없다'면 정치적 다수가 되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무법천지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로 이것, '권력을 잡아 다수의 횡포를 부리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표퓰리스트 정치인과 정당의 득세로 이어졌다. (신자유주의 통치술의 결과이기도 한) 정치의 극단적 양극화가 양산한 온갖 병리현상들에 치명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좌절과 절망, 분노, 피해의식 등에 영합하는 차별과 혐오, 증오와 분열, 갈등과 폭력, 심지어는 물리적 복수를 부추기는 발언들을 쏟아낸 트럼프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근대민주주의의 원조국이자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게다가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기애가 극단에 이른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주인공이어야 하는 트럼프와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보다 어렵다. 그 프로젝트가 인류사의 거대한 전환에 해당할 정도로 중대하고, 아직까지 누구도 성공하지 못해서 돌다리를 두드려 보고도 또다시 두드려 보아도 모자랄 만큼 민감하고, 아주 작은 오해로도 중단될 수 있는 신뢰 구축과 상호합의의 과정이라면 성공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할 수 있다. 그와 신뢰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정치의 신이라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푸틴과 두테르테처럼 트럼프와 특별한 이익을 공유하는 지도자들도 언제든지 관계가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워 상대적 약자들에게 억지 희생을 강요하고 떠넘기는 트럼프를 상대로 세계의 거의 모든 지도자들이 미국 대통령 직위에 대한 예의를 표하면서도 트럼프라는 개인에게는 적대감을 표출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국익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외교 영역에서 그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다는 것은 정신 나간 짓이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전 세계에서 오직 한 사람,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만이 그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주변의 강국들의 이익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남북 공동 번영의 프로세스를 트럼프와 함께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다. 한국의 기레기들과 수구 진영의 집요하고 악랄한 흔들기와 가짜뉴스의 범람에다, 트럼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유수 언론들의 부정적 접근과 오보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의 신뢰관계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상대와의 협상에서 국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마키아벨리적 국제정치와 외교무대라는 특성과 본질까지 고려할 때 두 지도자의 신뢰관계는 유례를 찾기 힘든 '신화의 창조'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진정성과 투명성, 공정성, 원칙에 기반한 유연성 등을 바탕으로 하는 문프의 리더십이 의심과 질투, 돌변과 뒤통수치기의 아이콘인 트럼프와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트럼프에 못지않은 의심과 질투, 변덕의 아이콘이자 누구도 믿지 않는 김정은과의 신뢰관계도 유지하면서. 

 

 

두 사람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문프의 진정성에 마음을 연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처럼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해서 특별히 믿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으리라. 그런 선입견을 갖은 채 문프를 만났을 것이고, 통화하고 조정하고 협상하며 다시 만났을 것이다. 그런 과정의 모든 순간과 단계마다 일관된 진정성과 투명성,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유연함에 감복하지 않았다면 두 사람의 마음을 열지 못했으리라.

 

 

더욱 더 놀라운 것은 트럼프와 김정은을 싫어하고 믿지 못하는 각국의 지도자와 유력 정치인은 물론, 교황과 UN사무총장, FIFA 회장, IOC 위원장 같은 종교와 국제기구의 지도자들로부터도 존경과 지지를 받는 것은 경의롭기까지 하다. 문재인 대통령을 맹렬하게 비난하고 흔드는 사람과 집단은 그가 실패해야 정권을 잡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보수 진영과 태극기부대, 구좌파, 양대노총, 일베, 손가혁, 급진적 페미니스트밖에 없다. 예수가 "선지자는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한다" 했는데 문프가 바로 그러하다.

 

 

누구에게도 완전함을 요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문프 같은 지도자는 민주주의 역사를 통틀어 유례를 찾기 힘들다. 전 세계 학자와 지식인들이 촛불혁명(이대생의 위대한 투쟁 포함, 그러나 이들은 환의의 노래를 부르기는커녕 악질적인 기레기들과 기득권의 연합공격에 두둘겨 맞고 조리돌림을 당해 지옥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촛불혁명의 발판을 마련해준 이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을 칭송하는 것처럼 신뢰의 리더십을 구축한 문프에 대한 존경과 지지 표명이 줄을 잇고 있다.

 

 

문프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보유하게 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리더다. 다시 말해 외교무대에서 국익을 극대화하면서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인류사적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뜻이다.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초국적기업, 김연아와 손흥민 같은 스포츠 스타, 비틀즈와 롤링스톤즈, 퀸의 역사를 재현하고 있는 BTS와 전 세계를 즐겁게 만든 싸이 같은 한류 스타를 제외하면 문프처럼 널리 알려진 정치지도자는 없었다.

 

 

필자가 문파를 고집하는 이유가 이것 말고 다른 무엇이 더 필요할까? 구축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구축되면 좀처럼 깨지지 않는 리더십이 신뢰의 리더십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문재인과 노무현의 리더십은 다르다1

  1. 카사바 2018.12.06 19:09

    문프의 진면목을 깨우쳐 주신 선생님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문파가 되기로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란 생각이 더욱 굳어지네요!
    "두 사람(트럼프와 김정은)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문프의 진정성에 마음을 연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프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너무 뿌듯합니다. 대통령님, 자랑스럽습니다👍👍

    • 늙은도령 2018.12.07 12:22 신고

      다시 나오기 힘든 대통령입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정치와 외교를 해내는 지도자는 없었습니다.

 

루머 유포에 관한 문제라면 문화와 사회적 규범이 더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루머꾼들이 어떤 짓을 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 하는 것이다. 앞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남을 위하거나, 사악하거나 상관없이 루머꾼들이 거짓 루머를 퍼뜨려서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혹인 비경제적인 보상을 받는 디스토피아 같은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 이런 자들은 루머의 진실 여부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저 폭포효과와 극단화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그러한 허위사실을 믿도록 만들려고 할 뿐이다. 그리고 편향 동화를 통해 수많은 근거 없는 믿음들이 완고하게 자리를 지키게 된다. 그런 미래가 오면 사람들은 특히 자신들이 속한 특수한 집단에서 유래하거나, 아니면 유래한 것처럼 보이는 주장들을 믿게 된다. 그리고 그런 주장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희망사항이나 분노, 공포 그리고 성향에 잘 들어맞는 내용들이다. 그런 미래에는 다양한 반향실에 틀혀박혀 사는 사람들끼리 각자 서로 전혀 다른 믿음을 갖게 된다.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끔찍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드는 루머들을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그러한 상대가 자기의 적이거나, 아니면 적으로 생각되는 사람인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ㅡ 캐스 선스타인의 《루머》에서 인용

 

 

이번 글에서는 김어준과 이재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다루고자 한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했을 그들의 성공에 어떤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위의 인용문을 보면 유튜브와 팟캐스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악의적인 가짜뉴스와 루머, 음모론, 허위정보, 혐오 발언 같은 '바이러스성 콘텐츠'를 남발하는 자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가짜뉴스와 루머 등을 퍼뜨려서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혹인 비경제적인 보상'을 받기 위함이다. 

 

 

관종의 특성이 강한 그들은 가짜뉴스나 루머 등의 '진실 여부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들은 '폭포효과와 극단화를 통해' 자신의 방송을 듣거나 글을 읽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허위사실을 믿도록 만들'어 경제적 이익을 취한다.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그러면서도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적으로 인정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 그들로 하여금 검증이 불가능한 가짜뉴스나 루머, 음모론, 편향된 정보, 가공된 지식 등을 남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자극적인 것일수록 호기심이 발동되는 인간의 심리학적 약점을 파고든 결과 '근거 없는 믿음들이 완고하게 자리'를 잡게 되고 가짜뉴스와 루머 등에 노출된 횟수가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특히 자신들이 속한 특수한 집단에서 유래하거나, 아니면 유래한 것처럼 보이는 주장들'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럴 경우 특정한 지식과 정보에만 반응하는 '인지 편향'이 일어나며, 이것이 반복될수록 특정한 정보와 지식, 주장에만 마음을 여는 확증 편향이 모습을 드러낸다.

 

 

김어준과 이재명의 말은 철떡같이 믿어도 그것에 반대되는 증거들은 죽어도 인정하지 않은 추종자와 지지자도 이런 과정을 거치며 조성된다. 이들은 김어준이 특정 대상이나 저들을 저격하기 위한 음모론이나 그럴싸한 주장을 제시할 때 그것들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증거들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김어준의 입을 통해 나온 음모론과 주장들이 대단히 황당하고 현실성이 없어도 무조건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 즉 판단의 기준이 김어준에게 맞춰져 있는 확증 편향의 포로가 됐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지지자들도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그가 유죄라는 수많은 증거들은 거부하고 오로지 이재명의 앞뒤가 다르고 수시로 변하는 말과 항변만 믿는다.

 

 

그들에게 김어준이나 이재명의 말들은 자신의 '희망사항이나 분노, 공포 그리고 성향에 잘 들어맞는 내용들'로 이루어졌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아무런 확인작업도 없이 무조건 받아들인다. 그들은 이런 상태에서 각자의 '반향실에 틀혀박혀 사는 사람들끼리 (다수의 사람들은 절대로 믿지 않는) 전혀 다른 믿음을' 교류하고 강화하는 일방적이고 편향된 상호 강화과정을 진행시킨다. 이런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숫자에 이르면 다른 정보나 지식, 주장에 문을 닫아버리고 자신들을 공격하고 압박하는 다수의 사람들과의 전방위적인 전쟁도 불사하지 않는다.

 

 

그 결과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정치사회적으로 양극화된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간에 위치하는 것이 갈수록 불가능해지고 어느 쪽에든 자신의 판단을 일치시키는 인지 편향의 과정들이 기하급수적 늘어나 국가 전체가 둘이나 셋, 넷 등으로 나뉘어져 서로를 향해 증오와 분노, 공포와 두려움을 표출하고 싸움에 합류하기에 이른다. 자치의 주체인 주권자를 국민과 비국민으로 분류하고 차별했던 이명박근혜 9년의 비정상이 이렇게 탄생했다. 한편에서는 촛불집회가, 다른편에서는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릴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끔찍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드는' 바이러스성 콘텐츠를 기꺼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마쳤기에 증오와 혐오, 분열과 차별을 유도하는 온갖 선동가와 위선자, 음모론자들이 판을 칠 수 있는 정치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다. 가짜뉴스와 루머 등이 '역겨움, 분노, 악의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때 사람들이 그것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빛의 속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기술과 만난 '바이러스성 콘텐츠'는 아무런 필터링도 거치지 않은 채 무한대로 퍼져나간다. 공격의 대상들은 정치인부터 연예인, 운동 선수, 지식인, 교수, 기자 등을 가리지 않으며 종국에는 평범한 일반일들도 공격의 대상에 포함되는 무법천지가 펼쳐진다.  

 

 

상대를 폄훼하고 저격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말일수록 전파의 속도와 확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5단계만 거치면 세계의 모든 사람과 연결될 수 있다는 페이스북처럼 그들만의 디지털 네트워크의 위력도 극대화된다. 월가와 런던의 금융가가 만든 파생상품이 전 세계로 퍼져간 것과 비견될 수 있을 만큼 개인이나 집단, 정부를 탈탈 털어버릴 수 있는 '바이러스성 콘텐츠'가 광속으로 오고가며 공격 대상을 극도의 공포 속으로 몰고간다. 이 모든 것이 광속으로 이루어지기에 진실이 거짓을 따라잡아 바로잡는 자정작용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특히 진실보다 더 진실처럼 조작된 가짜뉴스와 피해자의 영혼까지 말살시키는 악성 루머 등의 공격 대상이 민주적 토론의 경쟁자가 아닌 '자신의 적이거나, 아니면 적으로 생각되는 사람인 경우에는' 악의적인 정보들을 받아들일 동기가 확고하기 때문에 어떤 인지부조화, 즉 공격 대상도 이 나라에서 함께 살면서 이해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한 민주적 토론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아도 아무런 죄의식이 들지 않는 정신 상태에 이른다. 가짜뉴스와 악성 루머 등이 절대적 진실처럼 다가와 흔들리지 않는 신념처럼 자리잡게 됐으니 자신의 공격은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 경우, 비슷한 생각을 가졌지만 공개적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들의 주장과 행태에 합류하거나 동의하는 '동조화 현상'이 폭증된다. 충분히 많을 정도의 집단을 이룰 때까지 이런 동조화 현상은 계속되며 구르는 눈덩이처럼 폭포수 효과를 발휘한다. 만인의 적이었던 이명박을 먹이로 한 나꼼수의 성공이 정확히 이런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집단화된 사람들에게 다수가 됐다는 믿음이 자리하게 되면 가짜뉴스와 악성 루머 등을 더 많은 사람에게 확산시킬 욕구가 극대화된다. 나꼼수의 수많은 아류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초가 이렇게 조성됐다. 팟빵과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뒤를 이었고 이용자를 늘려야 하는 포털도 자리잡고 있었다.  

 

 

이쯤에서 세상을 모든 단 하나의 창이 등장한다. 모든 사람들이 24시간 내내 라이브 상태를 유지시키는 스마트폰이 그것인데, 디지털 기술의 총화인 스마트폰은 '바이러스성 콘텐츠'에 최적화된 도구이자 성전이며,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와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와 각종 앱은 초등학생들도 '스파르타의 300인 전사'에 비견될 수 있는 무적의 디지털 전사로 탈바꿈시킨다(20대 여성들에게 상시화된 성폭력의 위협에 노출되도록 만든 주범도 스마트폰에 집중된 디지털 기술의 위력이다. 인권운동으로써의 페미니즘이 극단적인 성대결로 치달은 것도 상당 부분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의 보편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어느 날 갑자기 거의 모든 남성이 성적으로 집단 타락한 결과가 아니라). 

 

 

김어준과 이재명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추종하는 지지자들이 대표적이다. '이이제이파 신도와 정치인'이라는 희귀한 집단의 광기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부모와 형제자매, 친구한테도 열지 않는 자신의 지갑을 기꺼이 열고 또 열고도 모자라 또다시 열 기회만 기다린다. 자신의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것은 교주에 대한 모욕이자 반동이자 범죄다. 이들은 새로운 지령이 떨어지면 지옥이라도 달려갈 태세를 마친 상태에서 교주의 명이 떨어질 때 최고의 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맹목적인 증와 분노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전투력을 키우고 또 펼친다. 

 

 

이재명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세월호참사를 철저하게 우려먹은 것과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에 대해 극단적인 이분법을 적용해서 절멸시켜야 할 해악으로 몰아간 것도, 김어준이 끊임없이 음모론을 퍼뜨리거나 질문을 빙자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한 것도 이들에게 끝없이 먹이감을 제공하고 분노를 폭발시키기 위해서였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이분법의 저편에 있는 그들에게는 잔인했던 것도 지지자와 추종자들의 좌절과 분노, 절망과 공포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부추겨진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는 극단적인 분열과 사즉생의 공격과 확전이 온라인을 초토화시킨 후에 오프라인으로 흘러넘친다. 넘칠 정도로 남아도는 것이 끝없이 수혈되는 디지털 전사들이다. 누구도 이들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세속을 등진 수도사처럼 초연할 수도 없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해가 충돌하는 사람과 집단 간의 합의가 필수조건인, 합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치열하고 투명한 협상이 필수조건인, 최악의 경우 합리적인 토론이라도 이루어지면 어떻게든 굴러갈 수 있는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마저 작동이 불가능한 지경까지 내몰린다.

 

 

마침내 이동형 같은 똥파리가 300만 전사 운운하고, 김용민 같은 급진적 기독교도가 80만 팔로워 운운하며 정봉주와 이재명을 비호하고, 문파로 대표되는 정반대에 자리한 사람들을 협박하고 공격하는 정글같은 세상이 도래한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저희가 디지털 십자군 전쟁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할렐루야!' 사이비 종교의 전형적인 특성인 배타적이고 자기희생적인 폭력이 자신의 교주를 비판하고 헐뜯는 모든 이에게 무차별적으로 가해진다. 그들에게서 파시즘의 광기가 아른거린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바이러스성 콘텐츠'가 분출시킨 집단적 분노와 증오, 살의로 뒤덮여지면, 확증 편향과 편향 동향으로 강화된 공격과 테러 모의를 실제로 감행하는 '모험 이행'이라는 물리적 실천들이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 폭발한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현실이 되는 이런 상황에 이르면 트럼프나 르펜, 에르도안, 치프라스, 그릴로, 이재명, 김어준 같은 급진적이거나 권위주의적이며 수구적인 민족주의자나 보호무역, 자국우선주의, 직접민주주의 등을 주장하는 표퓰리스트 정치인과 달변의 선동가가 좌절하고 분노한 사람들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권력을 잡거나 제1당, 제2당 지도자, 킹메이커 같은 대선후보로 승격되거나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유력 인사로 자리잡게 된다.  

 

 

이들은 '바이러스성 콘텐츠'에 중독된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 두려움과 공포, 좌절과 살의를 부추기는 뱀 같은 수사학으로 아웃사이더에서 주류사회를 위협하는 비주류의 리그를 형성하고 세를 더욱 불려나간다. 좌우동형의 일베와 손가혁이 이렇게 동원되고 네트워크적으로 조직된 부류에 속한다. 세계화와 자동화에 위협을 느낀 불안한 노동자와 분노한 사람들이 무서운 속도로 합류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런 사람들을 결집시켜 대영제국의 영광을 되살리자는 브렉시트인데, 이를 압축해서 표현하면 '표퓰리즘의 세계화'의 전형인 신자유주의적 역주행의 디지털 버전이라 할 수 있다(존 주디스의 《표퓰리즘의 세계화》를 참조).   

 

 

촛불혁명으로 이명박근혜 정부라는 표퓰리즘 전성시대를 종지부 찍은 대한민국의 경우, 그 퇴행과 비정상의 9년 동안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진중권, 김갑수, 정규재, 변희재 같은 선동가와 위선자, 협잡꾼은 물론 홍준표, 김진태, 손혜원, 표창원, 조응천, 김현, 장재원, 이언주, 강연재 같은 또라이 정치인들까지 이런 극단적인 투쟁에 가세할 수 있었다. 트럼프가 전국적 인물로 부상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어프렌티스>처럼ㅡ트럼프는 이 프로그램의 "처음부터 줄곧 '나는 당신을 승자로 만들어 주겠다. 우리는 함께 패자들을 짓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ㅡ이들이 가세한 한국의 정치판도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처럼 바닥없는 하향평준화를 향해 맹렬하게 달려나갔다(나오미 클라인의 《NO로는 부족하다》 참조).   

 

 

여기에 CNN과 MSNBC, 폭스 같은 전국방송(한국의 지상파 3사)과 케이블방송(한국의 종편),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한국의 조중동과 한경오) 같은 기성언론들까지 참여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탈출구가 없는 난장판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고, 진실이 사라진 거짓의 향연이 위풍당당하게 세상의 모든 곳을 점령한다. 김어준이 한국판 트럼프인, 그러나 그보다 능력이 형편없이 떨어지는 이재명을 유력한 대선후보로 키울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메커니즘을 교활할 정도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치적 올바름과 도덕적 가치, 반성적 회고와 성찰, 자치의 핵심인 시민 의식, 좋은 삶을 위한 실천적 가치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신념으로써의 윤리관, 상대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 평등한 자유와 정치적 책임의식 등이 사라진 총체적 타락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부패와 비리, 거짓말과 속임수가 만연한다. 배려하고 존중하며 바르게 산다는 것이 제일 멍청한 짓이 된다. 타락의 끝에는 좌우 양쪽에서 민주주의 위기론과 종말론이 핏빛 이빨을 드러내며 기다리고 있다(오늘은 여기까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우리의 입장에서 트럼프를 미워할 수 없음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한의 공동 번영을 위한 평화체제 구축 때문이다. 이것을 부정할 사람은 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의 일부, 태극기부대 등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으리라.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와 그에 버금갈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한 김정은까지 상대하면서 분명한 결과를 끌어내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끔은 삐걱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와중에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신뢰의 리더십 때문이다. 마키아벨리적 리더십에 종지부를 찍은, 그래서 트럼프와 김정은을 동시에 끌고갈 수 있는 문재인 리더십에 관한 글을 며칠 내로 써볼 생각이다. 그때까지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필자의 글에 속상해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1. 카사바 2018.12.04 11:37

    아직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진 못하지만 항상 선생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우리에겐 문재인대통령님과 문프의 가치와 원칙을 따르는 많은 문파들이 있기에 그래도 희망이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12.04 14:54 신고

      책으로 낼 때는 더욱 쉽게 풀어낼 것입니다.
      지금의 글들을 다 초고라 첨삭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 점 이해해주십시오.

  2. 카사바 2018.12.04 16:05

    넵 고맙습니다👍👍

  3. 가영맘 2018.12.05 13:47

    글 전체적 흐름과 맥락이 산만하군요
    게시글로 올리시기 전에 자기 검열을 좀 더 철저히 하시라, 부탁드립니다

  4. 너가더음모론자 2018.12.27 12:25

    늙은이 본인이 인지편향 같네요.
    최진기처럼 추종자들에 읍소해 여론몰이하지 마시구요.
    김어준과 이재명을 묶어까는 것부터 똥파리스럽지만 그마저도 주장의 근거가 너님 소설이고 추정이지 뭐하나 팩트랄게 없네;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넘지 못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처지가 안타깝지만, 조중동과 한국·매일경제 같은 찌라시 수준의 기사에 속아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무지함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미국경제의 대침체가 멈춘 것은 2011년이며, 2012년부터는 미미하지만 완만하게 성장세로 돌아섰다. 백인 정신의 흑인인 오바마가 세계경제를 말아먹은 금융위기 주범들 중 단 한 명도 단죄하지 않은 채 그들을 살리는데 약 8000억 달러의 혈세를 쏟아붓고도 모자라(이때 수백만 명에 이르는 미국 시민들이 집을 빼앗겼다) 무려 1경 4천조에 이르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퍼붓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필자가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했으니 바꿔야 한다고? 천만에!에서 (최근에 들어서는 다시 나빠지기 시작한) 미국경제의 호전 이유 중에 일부러 빼놓은 또 다른 핵심 요인이 있다. 그것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합작(트럼프의 노골적인 간접 지원을 받는)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를 떨어뜨리고 있는 매장량 세계 1위의 셰일가스다. 국가경제와 국민경제의 모든 부분이 석유에 의존하는 미국의 경우, 휘발유가가 리터당 2.5달러를 넘으면 정권이 바뀌고 4달러가 넘으면 폭력혁명이 일어난다는 것이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채굴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수질오염(원전과 석탄발전보다는 한참 적다)과 환경·생태계 파괴를 초래하고, 종국에는 지구온난화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셰일가스의 대규모 채굴(매탄 노출이 문제!)은 휘발유가를 1달러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 미국의 산업경쟁력을 극적으로 높여주었다(트럼프가 기후협약 탈퇴를 떠벌이는 이유). 탄핵 위험에 노출돼 있고, 하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었음에도 트럼프가 미친 짓거리를 계속할 수 있는 것도 50달러 이하의 셰일가스 덕분에 가능한 것이지 극도로 부풀려진 완전고용 때문이 아니다.

 

 

피터 자이한의 《21개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에 따르면 2014년 이래 미국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에서 사우디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수평시추와 파쇄공법이 발전하고 파쇄액의 식수원과 환경오염 가능성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미국경제 호황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유가가 5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상황이 역전되며, 이것이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역으로 작용할지 알 수 없지만, 향후 10년간은 미국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셰일가스를 두고 벌어지는 극심한 갈등과 늘어만 나는 빈부격차를 미국의 정치권이 제대로 풀어낼 수 있다면.    

 

 

레이건 정부 시절부터 본격화돼 오바마 정부까지 지속된 제조업의 해외 이전(제조업의 세계화를 의미하는 '포스트 포디즘'이라고도 한다)으로 제조업 기반이 박살나지 않았다면 미국경제의 강세는 천하무적의 수준에 이르렀을 것이다. 민주당 출신의 빌 클린턴이 금융산업의 광기를 제한했던 모든 규제를 풀어주는 바람에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같은 당 출신인 오바마가 금융업계의 슈퍼엘리트에서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처럼 정보통신업계의 슈퍼엘리트로 갈아타며 제조업을 방치하지 않았다면 미국경제는 더욱 좋았을 것이다(토마스 프랭크의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을 참조).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워싱턴 켄센서스'로 구체화된 '달러 경제의 되먹임 시스템'(미국의 천문학적인 무역적자를 미국과의 무역에서 돈을 번 국가들의 미국에 대한 재투자로 상쇄하는 금융시스템) 덕분에 미국 전체로 볼 때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다. 미국 제조업 노동자(대졸 이하의 백인남성이 주를 이루고, 이들이 트럼프의 주요 지지층이다)와 저임금 비정규직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불평등을 주요한 성장동력으로 인정하는 경제관 때문에 무시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런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요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중소상공인 일부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그들에게 돌아가는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동의하기 힘들다. 중소상공인의 대다수는 최저임금 인상의 후폭풍으로 그들의 열악한 현실이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되고, 이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지원책과 자한당의 반대로 10년 동안 통과되지 못했던 법률 통과에 따른 혜택들이 반영될 내년에는 다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전체 의석수의 2/3에 이를 수만 있다면, 열악한 환경의 중소상공인을 포함해 이 땅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각종 정책이 펼쳐지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개헌과 관련 법률들의 국회통과가 가능할 수 있다. 이재명을 감싸고 도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곳곳에 포진해있는 구좌파와 입진보들이 차기주자를 앞세워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는다면 노통이 하지 못한 모든 것들을 실현할 수 있다.   

 

 

재벌과 상대한다는 의미에서, 자신들을 가장 억압받고 착취되는 집단으로 보여지도록 만들기 위해 전체 조합원의 30%(저임금 비정규직)를 앞세우는 정치적 강자 민주노총의 억지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답을 제공할 수도 있다. 경제가 정말로 나빠지기 시작한 현실적 한계 때문에 문 정부의 노동정책 후퇴에 따른 그들의 격렬한 저항이 필요없어지는 그런 날도 올 수 있다. 극단적인 진영논리와 양극화된 이념대결을 넘어 국민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그보다 더 많이 얻는 최상의 사회적 합의도 이끌어낼 수 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 전체를 공평하고 평등하게 배려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이를 테면 조합원 100만 명의 민주노총도 배려해야 하지만, 무려 750만 명에 이르는 중소상공인도 배려해야 한다. 신자유주의의 최대 희생자인 그림자 노동의 전업주부와 경제적 약자인 청소년과 청년, 장애인, 성소수자, 미혼모, 편모(부)가정 등은 물론 난민과 이주민, 해외노동자까지도 배려해야 하는 것이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이다. 명백한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헌법과 법률이 허락하는 한에서 대통령과 정부는 모든 국민을 공평하게 배려하고 어려움을 돌봐야 한다.

 

 

나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저격하는 세력 중에서 진보매체와 지식인·교수들이 가장 가증스럽다. 무지하고 무책임하고 교조적인 이들의 행태는 수구꼴통보다 더욱 국민을 분열시키고 격렬하게 싸우도록 부추기고 있다. 목적의 정의로움을 내세워 수단이 폭력성과 야비함을 무시하는 그들의 뻔뻔함에 구역질이 올라온다. 토론과 논쟁의 정치적 경쟁상대를 제거해야 할 적으로 규정해 선악의 이분법을 팔아 먹고사는 그들의 행태를 용서하기 힘들다.

 

 

강준만의 헛짓거리가 극에 달했던 '싸가지 없는 진보'가 바로 그들이다. 어느 누고도 평등과 자유의 이상향을 말하면 고귀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재명이나 그를 밀어준 나꼼수 멤버와 그 아류들처럼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자들은 고귀해질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바람직하며 칭찬 받아 마땅한지 직관적이고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노통과 문프는 그렇게 살았고 정치의 아웃사이더였다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보여주고 있다.

 

 

 

 

두 분은 자유민주주의에 내재된 본질적인 한계와 정치환경에서의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정치적 좌절과 정책적 실패도 했(었)고, 일부 공약에서 후퇴하는 잘못도 실족도 했(었)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마냥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결과를 내놓아야 하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다. 인민의 자치를 빼면, 민주주의는 속이 텅빈 풍선 같아서 그 안에 들어오는 것들에 의해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된다. 이명박근혜 9년처럼 탈민주화(또는 역민주화)가 가능했던 것도, 이에 맞서 촛불혁명이 가능했던 것도 이런 특성 때문이다. 

 

 

41%의 투표율로 대통령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2~3%까지 떨어졌다 해도 국민의 반 이상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다. 경제적으로 뚜렷한 결과를 내놓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도 노무현 죽이기에 앞장섰던 진보매체와 진보지식인·교수들이 '가난한 조중동 노릇'으로 되돌아간 것은 시간의 문제였을 뿐이다. 촛불혁명에도 불구하고 41%에 그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말해주는 것이 변함없는 그들의 옹졸함과 비열함을 말해준다. 

 

 

번지르하고 잘난 체 하는 말과 글, 표정과 태도에는 질릴대로 질렸다. 그들의 레퍼토리는 추호의 변함과 발전도 없으며 완벽하게 틀린 것으로 증명된 마르크스의 추상적 예언에 갇혀있을 뿐이다. 자본주의 역사를 통틀어 노동자가 단 한 번의 통합이라도 이룬 적이 없었고(한나 아렌트와 울리히 벡 등이 입증했다), 뉴딜정책 때의 노동자들처럼 전쟁 중인 외국노동자와의 단결이란 헛소리에 불과했다. 68혁명이 왜 일어났는가? 진보적 자유주의가 시민행동주의로 발전하는 동안 구좌파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든 이유가 무엇인가?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에서 신자유주의 세력이 노조를 파괴해온 과정을 다룬 《혁명의 만회》는 참혹할지언정 일부의 진실만 담고 있을 뿐이다.   

 

 

진보매체와 지식인·교수들이 이에 답하지 못하면 무식한 것이고 답할 수 있다면 위선자이거나 자신만 옳다는 근본주의자에 불과하다. 민주노총에 몸담고 있는 30%의 저임금 노동자는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이라도 받았지만, 최소 150만 명(750만 명 중에서)의 중소상공인은 피해만 입었을 뿐이다.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에서 그들의 피해를 보존해주는 것이 시급하지 않은가? 30만 명 민주노총 조합원을 위해 150만 명 중소상공인의 억울함과 피해를 모른 채 할 수 없는 것이 (일시적으로 끝날) 작금의 노동정책 후퇴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행보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그리고 트럼프와 김정은이란 예상이 불가능한 두 명의 지도자를 달래고 설득하고 만나게 해서 결과(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경제협력)를 끌어내는 시점에 이르면 노동정책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전 세계적인 수요 부족으로 내년 1사분기까지는 경제가 하강할 터, 그때까지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도 마다할 수 없다. 문프에게 노통의 참모처럼 뛰어난 인물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극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노무현 죽이기'에 이은 진보매체와 진보지식인·교수, 민주노총 같은 구좌파들, 자신만 고고한 척 하는 민변, 민주당 내의 입진보와 기회주의자들, 한국노총 같은 유사보수들의 변함없는 '문재인 죽이기'에 다수의 국민들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다. 문파처럼 진득하게 기다려주면 반드시 화답할 정권이 문재인 정부며, 신뢰의 정치로 전 세계적인 존경을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가짜와 껍데기들은 가라, 조중동과 자한당의 수구꼴통들과 함께.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카사바 2018.11.26 00:25

    좋은 글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쓰고 계신 저서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11.26 00:30 신고

      감사합니다.
      내년 4월까지는 집필을 마치고 6~8월 중에는 출간할 것입니다.

  2. 늙은태양 2018.11.26 05:57

    잘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문정부말기에 주가는 2,700 을 통과(내심 3,000 까지 가능하다봄)할것이라 확신하고,
    1인당 소득은 38,000 불 이상 달성할거라 봅니다.
    (내심 젖먹던 힘까지내서 40,000 불 달성했으면..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노통때 경제가 엄청 성장했음에도 사람들은 집값 상승만 이야기해서 그 빛이 바랜점이 많습니다.

    문정권은 노통을 잊는 제2 의 경제 중흥기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 늙은도령 2018.11.26 07:55 신고

      미국이 미친 짓만 하지 않으면 님의 예측에 가까이 갈 수도 있곘지요.
      세계경제가 하향세지만 내년 1사 분기만 지나면 경제가 호전될 수 있으면 그것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단히 여려운 상황입니다.

  3. 언제나 희망 2018.12.31 18:38

    님의 예측대로 내년1사분기 지나면 세계경제가
    나아질것이라는 것에는 공감하기 어렵네요ㆍ
    그 반대가 될확율이 높다고 생각되네요ᆢ
    경제사이클상 하락예상 ㆍ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ㆍ미일 등 세계경제의 둔화ㆍ특히 중국경제의 둔화ㆍ국내경제의 성장동력상실ᆢ
    어느것 하나 좋은것이 없는데 뭘같고 좋아질거라는 것인지ᆢ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영세기업도 자영업자도
    근로자도 모두 안고 가야되는데 근로자들만 안고
    갈려고 무리한 정책을 펴니 나라경제가 더욱더
    쪼그라들고 있죠ᆢ
    특히 최저임금 무리한 인상ㆍ근로시간의 급격한
    단축ㆍ사회적 토론과 합의가 없는 정책들ᆢ
    특히 경제무능ㆍ무능ᆢ
    이론은 좋으나 시기가 잘못되었습니다ㆍ
    지금 시행하고 있는 각종경제정책들은 실은 그나마 경제가 잘나가는 약 10 년정도 전에 시행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인데ᆢ
    안타갑네요ᆢ
    만약 당신이 기업을 운영하는데 매출은 줄고
    사업환경은 나빠지고있는데 근로자들의 임금을
    정부에서 무리하게 인상시키면 당신은 어찌생각하시요?
    답해 보시오 ᆢ

    • 늙은도령 2018.12.31 23:01 신고

      당신처럼 생각하면 대체 어느 시절에 올바른 조치를 하지요?
      통계수치를 다룬 경제학자와 사회학자들의 책들을 보면 1973년 이후 세계 경제는 계속해서 하락했다는 증거들로 가득합니다.
      피케티는 그것을 진실의 영역으로 끌어올렸고요.
      그게 세계 경제의 현실입니다.
      약간의 반등도 거품으로 모두 다 판명됐고요.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공부하실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우리는 박정희 시대부터 지속돼온 고도,불평등, 과대 성정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20년 정도의 편차가 있을 뿐이고요.

      경제 무능이라고요?
      어디에 경제 무능이라는 지표가 나왔습니까?
      증거들 대주시면 제가 반박하는 증거들을 수두룩하게 알려드릴게요, 다른 글을 통해.
      기레기와 양대노총이 떠들어대는 헛소리에 넘어가지 마시고요.
      지금 문프가 하는 일은 임기 말쯤에 이르면 얼마나 좋은 정책이었는지 드러날 테니 잠자코 지켜보기만 하고요.
      나대지 않으면 중간은 가니까.

      제 형제와 친구들, 선후배들이 재벌들의 임원으로 수두룩하게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도 현장에 대해 잘 알고요.
      그들의 얘기를 종합하고, 학자들의 분석, 통계청의 지표 등을 보고 판단하니 그렇게 알고요.

      세계 경제가 내년 1/4분기까지 하강할 것이라 했는데 뭔 상승을 얘기했다는 것이지요?
      하강이 그치면 그 파장이 6~8개월 정도 갑니다.
      더 이상 떨어지니는 않아도 나바지지는 않지요.
      경제지표 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고 지행지표로 사후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고요.
      신뢰할 수 없는 경제학이지만 그것이라도 공부하시면 선행지표와 사후지표가 나와있으니 찾아보시고요.

      당신 수준에서는 나의 상대가 안돼요.
      장하준이나 신장섭 정도면 모를까?
      그러니 당신과 수준이 맞는 사람과 논쟁하세요.
      난 집필 때문에 정신없어서 이번 답글로 끝낼 테니까.
      이런 형편없는 수준의 질문에 답하는 것조차 낯뜨거워서 얼굴을 못들겠으니 그리 알고요.

 

"민주주의 기반이 아무리 튼튼하다 해도 극단주의 선동가는 어느 사회에서나 등장하기 마련이다.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가령 헨리 포드, 휴이 롱, 조지피 매카시, 조지 윌리스와 같은 인물들이 그들이다. 그러나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시험은 이러한 인물이 등장하는가가 아니라, 정치 지도자와 정당이 나서서 이러한 인물이 당내 주류가 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이들에 대한 지지와 연합을 거부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당의 민주주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경쟁 세력과 적극적으로 연대함으로써 이들이 권력을 잡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가이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극단주의자를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성 정당이 두려움과 기회주의, 혹은 판단 착오로 인해 극단주의자와 손을 잡을 때 민주주의는 무너진다.(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렛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서 인용)"

 

 

 

 

미국의 트럼프만이 아니라, 이명박근혜의 '잃어버린 9년'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런 역주행은, 기회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이며 보수적인 인물인 이재명을 밀어주는 민주당의 지도부와 의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세월호참사를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우려먹은 이재명(그의 실체를 몰랐을 때는 지지했었다)은 품성이나 언행, 기질 등이 표퓰리스트 선동가인 트럼프와 상당히 닮았기 때문이다. 김어준의 노골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대선주자에도 오르지 못했을 이재명(일개 도시의 시장에 불과한 행정가가 정치판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예외적인 경우였다)을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할 때마다 분노와 실소를 금하지 못하는 것도 살아온 방식과 품성에서 정반대에 위치한 두 사람을 쌍둥이라고 하는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이재명을 걸러내기는커녕 비호하기에 급급했던 추미애와 이해찬, 표창원, 정성호, 손혜원 등은 물론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같은 자들에게도 위의 인용문은 적용될 수 있다. 그들의 주장과 논리가 얼마나 저급하고 선동적이고 편향적이이서 종국에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다양한 저자의 '정의론(롤스, 드워킨, 벌린, 노직 등)'과 표퓰리즘 관련 책들이 공통적으로 말해주는 것은 민주주의가 다수의 독재나 우중의 독재로 전락하는 데는 자유의 과잉과 책임의 부재, 도덕적 판단, 윤리적 신념의 결여 등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었다. 평등과 자유가 대립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정치철학적 무지함이 이런 퇴행적 현상들을 초래하고, 그 결과 체제와 사회의 하향평준화가 기성정치인과 정당 및 언론과 지식인의 타락으로 이어진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표퓰리스트 정치인과 선동가들이 활개칠 수 있는 것도 이런 퇴행적 현상들이 누적된 결과라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보수의 자멸로 진보 진영의 승리가 어부지리처럼 이루어진 지금이야말로 진보 진영의 업그레이드 필요가 절실한 시점이다. 일자리를 무서운 속도로 없애고 있는 기술 발전은 산업자본주의에서나 유효했던 노동자 중심주의의 구좌파적 관점을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만들었다. 진보를 넘어 보수에게서도 지지를 받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도 보수의 재정립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안주한 진보 진영이 승리의 열매를 달라며 또다시 분열을 시작했기 때문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적인 언론이 이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KBS가 그나마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지만, 손석희 저널리즘으로 대표되는 JTBC의 딴지놓기가 문재인 정부를 흔들면서 바람직한 언론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 MBC는 엠병신이었을 때가 차라리 나을 정도로 극단적인 이분법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구좌파 성향의 엘리트주의자들이 MBC를 장악하고 있는 이상 바람직한 변화를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남북의 평화체제 확립과 경제공동체 구축을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와 모든 과정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 트럼프가 대북제제에 일정한 양보를 해주어야 다음으로 갈 수 있는데, 정치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는 대한민국에 가장 크게 작용할 터, 전선을 전방위적으로 넓히고 있는 트럼프의 강공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한국경제의 하락세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 아니라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여러 가지 요인들이 누적된 결과지만 트럼프와 사우디의 고유가 정책(중국을 길들인다는 명분하에 시작했지만 세계적 경기 부진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수출 1위인 석유화학과 수출 2위인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이 동반으로 끝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시점에서 이런 불리한 요인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로 진입하려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 경제로 대표되는 J노믹스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도 이재명의 퇴출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민주당이 더 이상 이재명 문제로 삐걱거릴 틈이 없다. 점점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내부의 분열을 최소화해야 한다. 보수의 환골탈태가 갈수록 요원해지는 상황에서,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딴지잡기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국내 상황까지 급변할 경우ㅡ이를 테면 특검의 수사결과에 따라 탄핵이 진행될 경우ㅡ문재인 대통령이 힘겹게 끌고가고 있는 남북 문제의 추진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남북경협 추진 등에 국회의 적극적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경제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편성할 J노믹스 성공도 국회에서의 입법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표퓰리스트 정치인인 이재명이라는 변수를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ㅗㅗ 2018.11.13 01:32

    한국경제가 왜 지난정권 박근혜 때문에 어려워 졌나요?

    • 2018.11.17 11:10

      비밀댓글입니다

  2. 최재민 2018.11.13 07:37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걱정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3. 2018.11.13 13:23

    비밀댓글입니다

  4. 문파 2018.11.17 11:20

    오렌지폭탄을 제거반 문파..
    징글징글합니다.
    이재명이

  5. 좋은글 2018.11.23 23:52

    좋은글입니다 정보와 통찰력


100년 전에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의 사고를 연상적 사고 순수 추론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연상적 사고는 과거에 경험한 패턴이나 규칙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작용한다. 겪어본 적이 없는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순수 추론을 하려면 더 깊이 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둘을 합쳐 '이중 처리 이론'이라 한다). 20세기 후반에 프린스턴 대학교의 대니얼 카너먼은 이러한 인지 과정에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이름을 붙였다. 직관전인 시스템 1은 인간 정신 중 원시적인 쪽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4만 년 전 도구를 만들 능력이 있던 크로마뇽인의 출연과 함께 인지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듯하다. 이 시스템의 바닥에 깔린 법칙은 친숙한 쪽을 선호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에 따라 사람들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목표 쪽을 향해 움직인다. 나중에 발전한 것으로 보이는 시스템 2는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분석 능력으로 훨씬 느리다. 지적 능력의 측면에서 볼 때 더 오래되고 직관적인 시스템 1에 관해서는 모든 사람이 다소간 동등하다. 규칙은 간단하며, 이 규칙이 말이 되는가는 누구나 안다. 총명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구별할 수 있는 것은 더 속도가 느린 추론의 영역인 시스템2에서이다. 





위의 글은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퀴즈쇼인 <제퍼디>에서 50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켄 제닝스를 꺾은 인공지능 '왓슨을 다룬 스티븐 베이커의 《왓슨 -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에서 인용했다. 인공지능이 긴 겨울(침체기)을 지낸 후 1990년대 들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의 사고가 이루어지는 뇌를 역분석해 진화의 결과인 뇌신경망의 작동방식을 인지·학습·추론이 가능한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능력을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지만(영원히 따라오지 못할 수도 있다), 인간의 뇌는 연상적 사고(직감의 영역인 시스템 1)와 순수 추론(추론의 영역인 시스템 2)을 하기 위해 '과거에 경험한 패턴이나 규칙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친숙한 쪽을 선택(직감, 일종의 패턴 인식)하기 위해 정보를 그룹별 덩어리'로 저장한다. 예를 들면 노무현의 돌파력에 관해서는 이재명과 문재인을 하나의 덩어리로 그룹화한다는 것이다. 



문프의 리더십이 정면돌파로 대표되는 노통의 리더십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폐청산에 관해서는 노무현의 돌파력과 이재명의 폭력성을 동시에 떠올린다. 대한민국 특권층과 기득권의 융단폭격에 생을 달리한 노통의 복수가 잔인할 정도로 강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아한 복수를 꿈꾸는 문프보다는 이재명의 폭력성이 더욱 적절하다는 직관에 이끌리게 된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노통의 복수라면 이런 생각은 지극히 당연하다. 



헌데 인간의 사고는 직관적 영역인 시스템 1(연상적 사고)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룹별 덩어리로 담아놓은 정보와 다른 정보가 외부에서 들어오면 추론의 영역인 시스템 2(순수 추론)가 작동한다. 예를 들면 우아한 복수로는 만족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과 경기도지사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이재명의 숱한 결격사유와 인터뷰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제왕적 권력을 휘둘러 잔인한 복수를 강행할 적임자로써 이재명을 자리매김시킨 후 일체의 흠결에 눈을 감아버린다. 





그러면서 뇌의 다른 영역에 다른 덩어리로 그룹화해두었던 정보들을 연결(전기화학적 과정으로 시냅스에 의해 이루어진다)해서 느리지만 깊은 추론의 세계로 접어든다. 자신의 가족을 풍비박산내고, 거짓말과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등 반칙과 특권을 사용해 경기도지사에 오른 이재명의 권력의지를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노무현의 돌파력과 어떻게든 끼워맞춰보려고 집단적 기만도 서슴지 않는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우아한 복수를 하려는 문프의 대체자로써 이재명에게 자신의 분노와 증오를 투사시킨다. '시스템 2'가 언제나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은 아니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추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증거에도 불구하고 옹색한 논리로 이재명을 변호하고 세탁함으로써 잔인한 복수를 놓치 않으려 한다. 대중의 증오와 분노를 먹이감으로 히틀러를 총통에 오르게 만든 괴벨스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려 한다. 



물론 시스템 2를 가동해 정반대의 결과를 도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재명을 지지했고, 김어준 카르텔에 열광했던 사람들 중에서 그들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이재명과 정성호, 은수미 등으로 이루어진 성남라인과 김어준 카르텔의 친목질에 분명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노통과 문프의 리더십이 정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잔인한 복수의 적임자로써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지만, 노통의 확장판이 문프라는 추론에 이른 사람들은 문프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문파를 넘어 극문으로도 폄하되는 이들은 그런 낙인찍기에 연연하지 않은 채, 세계사적 대전환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문프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번 민주당 차기대표와 최고의원들이 친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주류와도 싸워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의 중국과도 적절한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김정은 의원장을 이끌고 나가려면 문프를 정점으로 하는 당청정의 일사분란한 연계가 중요하며, 내치에서라도 문프의 짐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켜주지 못한 노무현의 죽음을 한시라도 잊을 수 없지만, 잔인한 복수는 세계사적 대전환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 하에 문프의 성공을 위해 개인적 욕망은 퇴임의 순간까지 갈무리하고자 한다. 촛불혁명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정치적 성숙도는 어떤 나라도 따라오지 못할 수준에 이르렀기에 어떤 장벽도 넘지 못할 것은 없다. 복수와 정의의 실현은 다르며 노통이 바라는 것도 정의의 실현이지 잔인한 복수가 아니다. 



노통이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에 이르려면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이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아야 한다. 대한민국처럼 권위주의적 시장우파가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천국에서는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돈과 성공이 먼저이기 일쑤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반칙과 특권이 줄어들고 상식과 원칙이 되살아나고 있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람사는 세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물망초 2018.08.05 16:53

    통진당 해체 + 정동영계열 파산+ 자한당 몰락=문재인 대통령 공격 이런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10년이었는데 문재인 정부 5년도 되기전에 노무현 정권 말기를 보는 거지요!!!!!!!!!통진당과 정동영과 자한당은 서로 다른 목적이지만 같은 이유로 결집을 하고 있다는 건데요 더 무서운게 민주당 내부에도 이들과 결탁하거나 알게 모르게 찟이 묻어 정치적 생명이 끝날 자들이 이들 편에 서고 있다는 겁니다!!!!!!!!!! 노무현 탄핵2탄을 보고 있는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하던 민주당 내부에서든 야당에서든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90%가 넘는다는 거지요!!!!!!!!!! 동형이 노무현을 까고 소수당으로 전락한 야당들과 결탁해서 주군을 내쫒으면 자신이 왕이 될줄 알고 탄핵을 했다가 폭망한 그 놈과 그짓을 했던자들이 또다시 그 상황을 리바이벌 하고 있다는 겁니다!!!!!!!한번 용서해주면 사람이 되는게 아니란 말이지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조상님들 말씀이 귀에 닺습니다!!!!!!!! 통진당은 당해체후 민주당에 기생해 생명을 연장하고 여차하면 당을 장악하거나 당지분을 가지고 나와서 1당이 되던 2당이 되던 자신들은 성공한 전략이라 민주당 성공에는 관심이 없읍니다 정동영계열은 그대로 있으면 고사됩니다 민주당을 분열시키던 민주당이 자신들을 수용하던 하기 위해선 민주당 내 자신의 계파를 이용해 흔들어야 할 이유가 있고 자한당은 민주당내 후보군중에 최악질 도덕적으로 가장 더러운 놈을 밀어야 정권 5년으로 끝난다는걸 알기에 전략적으로 미는 거구요!!!!!!!1 찢이 집권한다해도 민주5년 찢 탄핵으로 10년도 못채우고 끝날것이고 찢이 안된다하더라도 민주당은 분열되어서 자한당에게 권력을 헌납할겁니다!!!!!!!!!! 민주당에 통진당 자한당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정동영계열이 다 들어와서 권력다툼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 당원이라면서

  2. 물망초 2018.08.05 16:58

    문재인 대통령이 이 상황을 모르냐 압니다 그렇지만 정당에 손을 대는 순간 갈라치기를 하는 순간 그들은 올커니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할겁니다 야당 여당 할것없이 그걸 알기에 알면서도 당내 사정에 손을 대지 못하는 겁니다 노무현을 흔들던 자들이 똑같은 수법을 쓰는데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5년을 했던 사람이 모를까요 너무 잘압니다 지지자들이 나서서 문제를 풀어줄거라고 그러길 바랄겁니다 그게 최선이니깐요~~~~~

  3. 물망초 2018.08.05 19:49

    정치권은 누구도 국민의 목소리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런자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 집권여당의 다선의원일지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 순간 그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는것이다!!!!!!!!! 너는 너희들만의 세계에서 대표인것이다!!!!!!!!!!

  4. 잠만보의 꿈 2018.08.25 00:58 신고

    글잙읽고 가요 저도 정치 참 좋아하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의 지선 압승에 대해 등에서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승리라고 말한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는 압승의 역풍 때문입니다. 정치평론에서 은퇴한 유시민 작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과정이 한북미 정상에게 너무 의존하는 방식이라 아슬아슬하다고 말한 것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민주당의 지선 압승이 수구적폐세력을 퇴출하려는 촛불혁명의 시대정신과 문프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유권자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면, 문프의 짐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더욱 무거워졌다는 것이 첫 번째 역풍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지자체장들이 시민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거나 문프를 팔아먹기에 급급하다면 문프의 지지율 하락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당의 독주체제로 굳어지면 지역민들의 불만이 지자체장을 넘어 대통령으로 집중되게 돼있습니다. 새로운 지자체장이 아무리 뛰어난 행정을 보인다 해도 당장의 이익과 변화에 민감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피할 수 없는데, 정당이 같기 때문에 지자체 단위에서 처리해야 할 불만들이 중앙정부까지 타고 올라오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문프의 등으로 식은땀이 흘러내릴 수밖에 없지요.



이재명의 인수위 논란과 취임식 논란, 은수미의 아동수당 논란, 오거든의 신공항 논란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당선자의 자질과 재정 운용에 관련된 것이라 책임 소재가 민주당을 거쳐 대통령에게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권력 집중이 불러올 부패와 비리의 발생가능성도 높아졌고요. 문프가 조국 민정수석에게 대통령 친인척과 여당 인사, 지방정부와 의회의 부패와 비리 감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인 반문카르텔 언론들에게는 어마어마한 먹이감으로 던져질 것이고요. 자신이 밀어주는 정치인이 있다면 왜곡되고 편파적인 보도(시사라디오 포함)로 지역주민의 불만을 더욱 극대화시켜 문프와 청와대, 정부로 떠넘길 수 있습니다. 조중동이 반등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며, 방송법 규제에서 자유로운 거대 팟캐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평화협정 체결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이런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관료사회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 부패와 비리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하고,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다'는 격언처럼 그런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문프와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는 생각이 부지불식간에 자리잡으면 소극적인 행정이 늘어나게 됩니다. 문프가 준비 부족을 이유로 내세운 이낙연 총리의 건의를 받아들여 규제혁신회의를 당일 몇 시간 전에 전격 연기한 것에서 이런 전조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영주 노동부 장관을 질타한 것도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노동계 설득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각 부처의 장관이 정무직인 이유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해당 부처의 주요 업무에 녹아 들게 만들 정치력과 행정적 책임이 동시에 있기 때문인데 김영주 장관은 이에 미흡한 대처로 일관했습니다, 문프가 여러 번이나 언급한 주문임에도.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 발표를 늦추고 있으며, ‘진에어면허취소 문제에서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김현미 국토부장관도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관 선에서 처리해야 할 것을 문프의 청와대로 넘기면 답이 없습니다. 혁신성장을 주도해야 할 관련 부처들의 탁상행정식 규제혁신안도 마찬가지이고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국내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까지 겹쳐지면 문프의 지지율 하락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지금은 조정기간).

 

 

세 번째는 민주당 당권 경쟁이 불러올 내부의 분열입니다. 나라를 확실하게 말아먹은 수구세력과 수구언론이 지리멸렬한 상황에서 지선까지 압승해버렸으니 민주당 당권을 잡는 자가 곧 미래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합니다.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 그만큼 분열의 크기와 깊이도 커질 수 있습니다. 총선까지 지속될 당권이기에 (가능성이 낮지만) 문프와 척을 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북미 정상의 개인 역량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이 늦어지거나 그에 준하는 빨간 불이 켜지기라도 하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시스템 구축이 시급하지만 트럼프와 김정은의 리더십이 이를 어렵게 만든다). 지금까지의 과정만 놓고 보면 미국 주류로부터 맹공을 당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약한 고리이고, 시진핑을 무시할 수 없는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으로 약한 고리이지만 문프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이것이 역전될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로 몰려온 난민 문제처럼 예기치 않는 것들이 계속해서 발생할 터, 지선 압승과 수구세력의 동시 몰락에 마냥 좋아할 수 없음도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현재의 정치지형은 완충지대(경기도가 최적이었는데)가 사라진 기호지세라 할 수 있습니다. 문프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총선 결과가 나와야 여소야대에서 벗어날 터, 소규모 연정이라도 해야 하는 것인지 문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물망초 2018.08.05 19:20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다수와 일부 진보와 민주당 분열을 기획하고 4년동안 기획하고 들어온 진보세력들 이 공존하는 전쟁터가 민주당입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야 통치만 잘하면 따라올 국민들이지만 민주당을 장악하기 위해서 들어온 진보세력들 이놈들은 어찌 할건지 진보는 정신만 수용하면 되지 사람을 수용하는 순간 민주당은 개판 됨!!!!!!!!!!!! 이놈들의 정신세계는 이명박근혜에서 머물고 있음!!! 경찰이 범죄자를 수사하다가 범죄자가 되듯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물을 폄훼하기 바쁜 한미 주류언론들의 대동단결이 가증스럽기만 합니다. 미국 주류 기득권과 한국의 보수진영에서 하늘처럼 떠받드는 CVID는 북한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어서 평화협정 체결을 방해하는 짓거리에 다름 아닙니다. 북한으로부터 완전 항복을 받아내는 것이 목표라면 전쟁을 하지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남북미(또는 남북미중) 정상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이는 종전협정과 평화협정 체결의 최대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을 뿌리부터 흔들어대는 미국 주류언론과 기득권들입니다. 기축통화국이자 유일제국의 지위를 팔아먹으며 내부로부터 미국을 회생불능의 경제파탄으로 내몬 범죄자인 이들은, 자신과 전혀 다른 형태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트통의 일방통행을 절대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습니다.

 

 

한미의 주류언론과 기득권들이 금과옥조처럼 제시하는 CVID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일본에게 무조건 항복을 받아낸 것과 동일한 수준을 북한으로부터 받아내겠다는 뜻입니다. 한미의 주류언론과 기득권들이 주장하는 CVID는 북한을 패전국으로 규정한 상태에서 일방적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것이어서 그들의 목숨줄을 내놓아야 하는 북한으로써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협상조건입니다.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네오콘이나 좋아할 CVID를 받아내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내놔야 합니다. 완전하고 영구적인 체제보장은 물론 CVID에 맞먹는 정부 차원의 경제 원조이던 민간 차원의 대규모 투자이던 북한에게 분명한 보상을 제시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제 지원이 있어야 일본과 중국, 러시아도 경제 지원에 나설 수 있지 미국의 경제 지원 없는 타국의 경제 지원은 한낱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트통이 일괄타결에서 한발 물러나 단계적 해결로 방향을 튼 것도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문프도 이에 대해 트통에게 말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을 진정으로 인정해주는 유일무이한 외국의 지도자인 문프의 말을 따르자니 공화당에서도 반대가 나올 것은 뻔합니다. 미국의 주류언론과 양당의 기득권들이 정부 차원의 경제 지원은 있을 수 없다고 단도리 친 것이 트통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트통이 상당한 비용이 드는 한미합동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한 것도 경제 지원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감축이나 철수까지 언급한 것도 같은 시각에서 보면 트통의 승부수일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트통의 입장에서, 공화당의 반발을 불러오지 않은 채 북한으로부터 최대한의 양보를 받아내려면 경제 지원에 필적하는 무엇인가를 내놓아야 합니다.

 

 



북미정상회담 후의 단독기자회견(김정은도 함께 했다면 서양언론의 맹폭에 만신창이가 될 것이므로 함께할 수 없었다)에서 트통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의 비용을 여러 차례 언급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훈련이 중단되면 남북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까요. 주한미군까지 감축되면(철수는 먼 훗날의 얘기) 남북한의 국방비도 줄어들 것이기에 이것을 북한의 경제개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트통은 상징적인 정도의 경제 지원만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낼 수 있으며, 일본과 중국 및 러시아 등의 경제 지원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남한의 경제 지원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요. 트통이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와의 무역전쟁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경제 지원을 대신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찾기 나름이지만 트통의 입장에서는 낙장불입에 들어섰기 때문에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한미의 주류언론과 기득권들이 문프를 한껏 치켜 올리는 대신 트통을 최대한 폄하함으로써 두 정상간의 신뢰를 흔들려 하는지도 모릅니다. ‘노벨상은 트통이, 우리 민족은 평화만 받으면 된다는 문프의 말은 진심이기도 하거니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통을 신뢰의 네트워크에 묶어두는 유일한 방법인데, 양국의 주류언론과 기득권들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비판하면서도 문프만 띄우는 것이 트통의 심기를 자극(시샘시켜)해 정상간의 신뢰에 금이 가도록 만들기 위함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지혜로운 문프가 모든 영광을 트통에게 돌리고 북미정상회담의 결과가 나빴다는 일부의 주장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경계한 것도 이것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요? 한미의 주류언론과 기득권들이 네오콘의 CVID를 목놓아 외쳐대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요?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남북평화체제 구축과 공동 번영이 본격화되면 정권을 탈환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지니 어떻게든 파토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문프를 진심으로 도와야 한다는 샌더스 의원(월가와 군산복합체를 가장 경계하는 미 상원의원)의 말도 있고 해서 소설 한 번 써봤습니다. 이재명 이후로는 모든 것이 의심스럽지만 만악의 근원인 미국의 주류 기득권을 믿는다는 것은 기름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표현의 자유에 속하기 때문에 비판에서 자유롭지만, 김어준의 트럼프 희화화가 대단히 불편하네요.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문재인 후보를 인터뷰할 때도 김어준 짱을 수십 차례가 강요하는 등 그의 분방함이야 익히 일고 있지만,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에 닥친 지금에도 트통의 희화화를 멈추지 않는 것이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까 봐 대단히 불편합니다.

 

 



비판과 희화화는 다릅니다. 비판은 차가운 이성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펼쳐야 하는 것이지만 희화화는 이런 과정을 뛰어넘은 채 감정이나 정서에 호소한다는 점에서 조롱이나 비하에 가깝습니다. 트통에 대한 비판은 넘칠 만큼 많이 할 수 있지만,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한의 공동 번영을 위해 참고 있을 뿐입니다. 민족의 염원을 위해 그의 희화화하는 더욱더 참고 있고요.

 

 

경제 영역에서의 트통은 한국기업들을 지옥으로 내몰기 일쑤입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더욱 악화되면 1929년에 발생한 경제공황이 재현될 가능성은 거의 100%에 가깝고요.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수많은 죽음도 트통에게 책임이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를 비판하려면 몇 달을 쉬지 않고 할 수 있으며, 희화화하려면 매일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통에 대한 비판과 희화화를 참고 또 참는 것은 서훈 국정원장의 눈물을 봤고정의용 실장의 헌신도 봤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도 트통에게 진심을 다해 대화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문프를 봤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하는 문프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혹시라도 누가 될까 봐 염려되어 트통을 비판하지도 희화화할 수도 없었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췄음에도 북미정상회담만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또다시 자신을 낮출 문프를 알기 때문에 트통에 대한 일체의 비판과 희화화도 할 수 없었습니다많이 약해졌다고 해도 예외국가이자 유일 제국의 대통령을 비판하고 희화화하면 얼마나 통쾌하고 재미있겠습니까? 미 연방정부가 주도한 수많은 잘못과 범죄에 대해 신날하게 비판하고 그들의 대통령을 희화화하면 깨어있는 지식인양 행세할 수 있겠지요. 

 

 



물론 오락성을 띠는 정치교양 프로그램이 진지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오락성을 띄지 않으면 시청률이 올라가지 않으니 일정 수준에서의 희화화도 필요합니다. 김어준의 최대 강점이 그것이기에 변함없는 희화화를 비판할 것도 없습니다. 그건 그의 자유이고 수백만 명을 웃게 만드는 탁월한 능력이자 그만의 방식이니까요. 트통 만큼 희화화하기에 딱 좋은 인물은 유사 이래 존재한 적도 없었고요.

 

 

하지만 라디오 전체 청취율 1위인 뉴스공장과 썰전에 맞설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블랙하우스에서 트통을 끊임없이 희화화하는 것은 문프의 헌신과 청와대의 노력을 비웃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트통이 희화화의 대상이라면 그를 설득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하는 문프와 청와대의 헌신과 노력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상대를 낮추면 나 또한 낮춰지는 것이 관계이며 외교이고 협상입니다.

 

 


문프와 김어준의 가장 큰 차이는 문프는 상대를 높여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냄으로써 나 또한 높아지는 신뢰의 리더십인 반면, 김어준은 상대를 낮춰 나를 높이려는 방식을 고집하는데 있습니다. 정치의 언어를 쉬운 언어로 풀어낸 것은 김어준의 최고의 공이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인이 낮춰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은 그의 최대 단점입니다. 검어준은 트통을 희화화하면 그의 상대인 문프도 희화화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문프와 청와대는 최고로 높은 수준의 평화협정 체결을 끌어내려고 합니다.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기에 최대한도로 성과를 끌어내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최대한 높여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김어준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지만,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트통의 희화화는 뒤로 미뤘으면 합니다.칭찬도 세 번 들으면 싫어지는 법인데, 희화화라면 더 말할 것이 없겠지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은빛 2018.06.03 05:24

    김어준은 원래 이런 새끼였죠. 참여정부 때도 노통 조롱하며 깎아내리기 바빴던.

    • 늙은도령 2018.06.03 23:48 신고

      저는 몰랐습니다.
      정말로 그랬나요?
      저는 김어준을 안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2. 문파 2018.06.03 16:43

    도령님 이글 겁나 예리합니다 사실 이것도 이야기 해야할 부분 맞죠 트럼프 희화화

    사실 트럼프 깐다면 러시아 스캔들뷰터 시작해서 깔거 많겟지만 우리 대통님과 국정원장등의 헌신을 생각하면 마냥 웃기게 말하거나 욕할수도 없어요

    더군다나 입으로 인권팔이해댄 전략적 인내 오바마보다는 그래도 트럼프가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잇고 외교적으로 해결을 보려 한다는 점을 정말 우린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물론 그와중에 투럼프 비위 맞추면서 부칸 정은이도 이끌면서 북미대화에 온 정성 기울이는 문대통령과 각 장관등을 떠올리면 정말 속이 울컥하면서도 매우 고맙고 또 고맙거든요

    • 늙은도령 2018.06.03 23:49 신고

      네, 그러합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트통은 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어준의 행태는 파토내자는 것과 동일합니다.
      자신의 잘나 보이기 위해 너무 지나치게 나갑니다.

  3. 은빛 2018.06.04 11:57

    참여정부 때 은근 노통 까내리면서 비노 성향 보였던 자이고, 문통한테도 그저 착하기만 하다며 마찬가지로 낄낄댔죠. 원래 입진보하고 코드가 맞는 자였어요. 저잣거리에서 놀아나는 시정잡배같은 놈이죠.


문프의 극렬지지자로써 트통의 공개서한을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야당과 모든 언론을 비롯해 김어준과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에서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을 따지는 그런 어리석고 무책임한 일은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의 문프에게 부담만 되기 때문입니다. 트통의 공개서한도 과거와 같은 방식의 밀당은 하지 말자는 것이니 이 또한 문프의 생각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비핵화 과정이 두렵겠지만 북한의 김정은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국내외의 언론들이 문프와 트통이 북미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난 이후 문프가 짊어져야 할 짐이 더욱 커졌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거래의 달인인 트통이 포커를 치는 것이라면, 다시 말해 각국의 지도자 수준에서 신뢰를 가지고 진행해야 할 평화협정 체결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커식으로 진행한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겠다며 시진핑과 김정은 연합(만일 그 실체가 있다면)에게 경고를 보낸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문프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풀렸던 지금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보면 볼턴과 펜스, 태영호(심재철이 국회로 불렀다) 같은 돌출변수도 있었고, 북한의 반발도 있었지만, 패싱 위기에 처한 시진핑이 끼어들기 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트통이 위기에 처한 아베의 알현을 받고서도 북미정상회담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공개서한에서도 문프를 향한 불만은 단 한 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문프의 중재력이 아무리 높다 해도 평화협정 체결의 모든 과정을 조율할 수 없을 터, 이번에는 트통이 직접 나섬으로써 문통의 짐을 덜어준 것(의도하건 하지 않았건 간에)이 이번의 공개서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자신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트통이 문프에 대해서만은 진정성 있게 대했다는 점에서 신뢰의 네트워크 위에서 진행돼야 할 평화협정 체결이 포커식으로 흘러가는 것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문프의 짐을 덜어준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좋았습니다. 북한의 담화문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프가 정상간의 진정성을 의심해서는 안되며, 향후에는 정상간의 직접 해결을 제시한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적절한 화답입니다. 너무 많은 소통창구는 각국 정상의 뜻이 왜곡될 수 있음을 트통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알려줌으로써 북미의 강경파들이 깨뜨리려 했던 신뢰의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6.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김정은이나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트럼프나 북미정상회담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너무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자칫 중간에서 다른 생각이 들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까요. 문프의 건강에 치명상을 줄 수 있어서 그렇지 이런 어려움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나갈 때 평화협정 체결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문프에게 주어진 역사의 짐이 너무나 많다면 줄여야지요. 문프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신도 아니고요. 그 동안 받아먹기만 했던 트통도 그에 준하는 짐을 나눠지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에 문프가 모든 것을 책임질 필요도 없습니다. ‘판문점 선언도 이끌어냈고,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의 가교도 놓았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을 한 것입니다.

 


문프에게 북미정상이 마주앉는 것까지 책임지라면 북한과 미국의 정상도 문프가 해야 하겠지요. 문프의 중재외교는 계속돼야 하지만 북미정상이 마주앉는 것은 그들 스스로 풀어가야 할 일입니다. 이틀 정도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 동안이라도 문프는 홀로 책임진 막대한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휴식을 취했으면 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풀어야 할 것은 그들에게 맡길 수 있어야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긴 여정을 중재할 수 있습니다.

 

 

문프, 힘내십시오.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북미정상회담은 제대로 열릴 것이며 평화협정 체결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역사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쉬었으면 합니다. 모든 짐을 짊어질 이유도 없고요. 각국의 정상이 한마음일 때 평화협정 체결과 완전한 비핵화, 남북한 공동 번영도 가능해집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했습니다. 그 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으니 잠시라도 충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봉잡스 2018.05.25 21:07 신고

    관련 내용이 궁금했는데 잘 보고 갑니다.

  2. merryjanet 2018.05.25 22:37

    가끔... 제 생각과 같은 글을 읽을때면 힘이 납니다.
    많은 부분, 아니 거의 동의합니다.
    다만, 우리 문프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완성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시고 반드시 당신이 이뤄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시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길을 택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을 아직 놓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희망이 있습니다.
    다만 북미 양자 회담이 아니라 우리 문프가 동행하여 3국이 종전 선언과 완전한 한반도 평화 체결로 세계사에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하긴 무슨 일이든 단독샷 받기만 좋아하는 트럼프라 좀 어려울라나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8.05.25 22:50 신고

      이틀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절대 북미정상회담을 깽판놓을 수 없습니다.
      이틀도 안 걸릴지 모르고요.

  3. 슈나우저 2018.05.25 23:22

    북의 반응이 걱정 되었는데..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북미정상회담은 다시열린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운통께서 공을 두정상 에게 넘겼으므로
    도령님 말씀 처럼 좀 쉬시며,

    국내 문제 .즉,적폐청산을 가속시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27 09:50 신고

    10시가 다 되 가는군요
    불쏘시개가 되는 내용이길 기대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27 15:48 신고

      좋은 내용일 것입니다.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일들은 별도로 진행해야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켰습니다. 그의 공개서한 전문을 읽어보면 행간에 숨은 뜻이 자신과 문프를 믿고 담대하게 나오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볼턴 같은 미국의 강경파(군산복합체가 핵심)를 대표하는 인사와 뉴욕타임즈나 CNN 같은 주류언론, 자유무역주의 추종세력,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시민들로부터 시달리고 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밀당 같은 것은 건너 띄자는 뜻입니다.

 

 



임기가 정해져 있고 강력한 야당이 존재하며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수정헌법 1조에서 언론의 자유를 절대가치로 규정한 미국이란 나라의 특성상, 8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문프도 마찬가지이지만,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한 시진핑과 독재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김정은과 비교할 때 두 지도자의 한계는 민주주의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무산(연기라고 하는 것이 맞다)의 책임을 미국이나 북한에게 돌리는 것은, 문프에게 쏟아질 기레기와 자한당 등의 공격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공격을 유도하는 역효과만 불러올 뿐입니다. 문프의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가 남북정상회담에 있었듯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는 무조건 문프와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지선에서 부을경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클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요.

 


아무리 쉴드를 친다고 해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문프와 민주당을 공격하는 소재로 사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득권 언론들은 미국을 비판할 수 없기 때문에 당장은 북한에게 책임을 돌리겠지만, 곧바로 문프를 압박하고 나설 것입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띄우고 조중동이 비판논리를 만들어 광란의 잔치를 벌일 것입니다. 일본의 극우언론들이 조중동과 손잡고 가짜뉴스를 양산할 터이고요.

 

 

이런 상황에서북한과 미국, 한국 중에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 더 있느냐’’는 김용민의 질문은 문프의 지지자들을 이간질시키는 최악의 또라이 짓거리입니다. 회담 무산의 책임을 미국이나 북한, 한국(조중동과 야당) 중에 하나에게 돌린다 해서 문프에게 향할 조중동과 야당들의 공격이 약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초딩도 알아차릴 이런 저질의 얕은 꼼수는 회담 무산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으로 내몰 수도 있고 조중동과 기레기의 광기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는 북한과 미국을 달래가며 양국의 강경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지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판의 대상은 볼턴이나 힐러리 클린턴처럼 남북한의 긴장고조를 통해 군산복합체와 주류엘리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자들과 북한의 강경파들이지 트럼프나 김정은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역할에 세계가 주목하며 힘을 실어주는 이유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김용민의 막말이 총선을 망쳤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하지 않지만, 이재명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주었으며, 정봉주를 비호한답시고 막나가는 것도 비판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정봉주의 재기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역설적인 공헌이었지만 이번만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이 미국과 북한, 한국 중에 누구에게 더 있느냐 같은 황당한 질문은 평화협정 체결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미친 짓거리입니다. 

 


미국의 책임이 많이 나오면 트럼프를 비난해야 합니까? 북한의 책임이 많이 나오면 김정은을 비난해야 합니까? 한국이 책임이 많이 나오면 문프를 비판해야 합니까? 조중동 비판을 유도하고 싶은 이런 저급하고 한심한 질문이 어디 있습니까? 북미정상회담 무산을 불가역적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대체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단 말입니까?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을 수 있음을 뜻할 수도 있는데, 대체 이런 미친 질문이나 하고 있단 말입니까?

 

 

김용민씨, 그냥 찌그러져 있으세요. 이재명이나 쉴드치며 보내세요. 그것이 당신의 수준에서 가장 적절한 것이니까. 조중동이나 좋아할 저급하고 한심한 질문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에 고춧가루나 뿌리지 마시고요. 당신의 두목 김어준의 말처럼, 닥치고 있으세요. 트럼프와 김정은, 시진핑을 동시에 상대하고 설득하고 중재해서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문프의 진정성과 헌신을 욕보이거나 찬물을 끼얹지 말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5.25 10:07 신고

    자한당이나 기레기들이 신나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2. 고나 2018.05.25 17:03

    속시원하게 말씀하셨네요 찌그려져있으세요

  3. merryjanet 2018.05.25 22:26

    안그래도 오늘....
    뉴스를 안봤습니다. 홍씨랑 유씨가 어쩌고 하는 인터넷 기사도 무조건 스킵했구요.
    근데 좀 의외인 건, 북한이 미국의 회담 취소에 강경발언을 쏟아낼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태도를 낮추는 게 오히려 당황스러워요.
    미국이 볼튼과 같은 강경파들을 앞세워 북한에 더 강한 압박을 가할까 염려도 되고...
    참 어려운 길을 가는 우리 문프에게 국민들이 더 많은 지지를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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