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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유튜브 경험 4개월차, 광고게재라는 허상에 대해 블로그와 함께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지 세 달, 구글 유튜브가 요구하는 두 가지 조건을 넘어 광고 게재가 가능해졌지만 그 이후로 저답지 않은 내적 검열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부모님이 남겨주신 국가유공자 유족연금 때문에 남은 여생 입고 먹고 사는 것 걱정하지 않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몇 푼 안되는 광고 수입을 위해 언어 사용에 조심하는 저를 발견하고 며칠 동안 도덕적 갈등이 컸습니다. 어제부터 읽고 있는 새뮤얼 보울스의 《도덕경제학》을 보면 '경제적 인센티브가 정의를 추구하고 자발적인 선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각종 연구결과들이 나오는데, 저도 그랬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스북과는 달리 두 가지 조건ㅡ시청 4천 시간과 구독자 1천 명ㅡ을 채우면 크리에이터에게 .. 더보기
인류와 민주주의를 무지와 차별, 갈등으로 몰고가는 언론들! 더보기
28:23 / 37:16노무현 문재인 한명숙 조국 죽이기, 이 모든 것은 언론의 작품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mdMth_wA44 더보기
손석희 폭행 의혹을 한 걸음 더 들어가보면 대한민국 언론인 중에 최고의 권력으로 자리매김한 사람이 손석희입니다. 이명박근혜 9년의 기레기 짓거리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KBS가 손석희의 JTBC를 롤모델로 언급할 정도니 그의 성공스토리가 얼마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중립적 포지션에 위치시킨 후 인터뷰 상대를 향해 국민의 이름으로 묻는 방식으로 인지도를 높인 손석희는, 종편의 일원이었던 JTBC를 권력의 감시견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언론사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손석희 신드룸을 만들어낸 최고의 언론인으로 승격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잘생긴 외모도 그의 신리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백분토론을 진행한 것이 성공으로 가는 분기점이 됐습니다. 그가 JTBC로 이적했을 때 반신반의했던 여론도 '그라면 가능.. 더보기
손혜원 돕는 팟캐들이 문프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다 직설적이고 소박하며 명쾌한 화법이 바로 포퓰리스트 정치인의 화술이다. ㅡ 폴 태가트의 《포퓰리즘》에서 인용 SBS의 기레기화는 '손혜원 투기 의혹 보도'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위해 방송사 전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SBS가 국지적 문제에 불과한 손혜원의 문제를 최대한 키우는 행태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봐야 합니다. 문제는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은 모두 다 자신을 죽이려는 사악한 놈들이라며 언론과 대기업, 단체, 정치인 등에게 무차별 난사를 하고 있는 손혜원의 포퓰리즘적 대응방식입니다. 그녀는 조용히 처리해도 될 문제를 무한대로 키워서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고만 합니다. 손혜원이 문제를 키울수록 후폭풍도 거질 터, 그러는 사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과 노력, 헌신들이 .. 더보기
최고 경영자로서의 손석희, 앵커를 맡아도 되나? 의 손석희 앵커는 보도부문사장에서 JTBC 총괄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제 그는 보도부문만 신경쓰는 것에서 JTBC 전체를 먹여살려야 할 책임이 생겼습니다. 한국 최대의 보수지인 가 오너 가문의 범죄 의혹들과 온갖 가짜뉴스, 왜곡·편파보도 등으로 최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손석희 앵커가 JTBC 총괄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가 를 추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에 최고 경영자가 된 것입니다. 앵커이면서도 최고 경영자라는 두 개의 역할과 지위는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가 기레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문재인 정부를 맹렬하게 공격하는 방식으로써, 위기에 몰린 를 추월하려고 지랄발광하는 중에 손석희의 뉴스룸마저 '유시민 죽이기'에 나선 모양새가 부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손석희가 .. 더보기
<유시민의 알릴레오 2화>, 문프 리더십의 위대함을 말하다 뒤늦게 를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해 문정인 교수와 유시민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더군요. 제가 여러 편의 글들로 '문재인 리더십'을 다루었는데, 핵심은 상대에게 진정성 있고 일관되며 투명하게 접근하는 신뢰의 리더십에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국제외교는 마키아벨리식 접근이 아니면 자국의 이익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문프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접근법으로 국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신뢰의 리더십은 '죄수의 딜레마'라는 낮은 수준의 심리분석에서 발전한 게임이론과는 정반대에 위치합니다. 상대의 결정을 보고 그에 따라 자신의 선택을 정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죄수의 딜레마'는 상대의 결정에 두 번 속아주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결과까지 내놓았습니다. 게임이론은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정보이론과 행동경제.. 더보기
김어준 음모론과 네이버 댓글방어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탐라를 실시간으로 살펴봤다. 그런 와중에 많은 분들이 네이버 댓글 공격을 방어하는데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프의 성공을 위해 네이버에서 방어를 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정신적 인내, 감정적 소모가 뒤따르는 일인데 많은 분들이 분투하는 것 같다. 네이버 방어에 힘을 쏟아달라는 부탁이 전력을 흩트리는 분란으로 취급되는 댓글들도 볼 수 있었다. 일리 있는 댓글이지만, 네이버에서 방어하는 것의 효율성 여부와 상관없이 문프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기분 좋은 일이다. 김어준의 긍정적인 면만 보고 부정적인 면은 애써 외면하던 시절의 필자도 네이버 댓글조작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었지만, 그 바람에 문프에 부정적인 네이버와 그곳 죽돌이들의 감정만 자극하는 부작용을.. 더보기
유시민의 <고칠레요 1회>, 그만의 정치를 찾아서 유시민 이사장의 는 예상했던 대로 진보적 자유주의자로써의 그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유시민 이사장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아이 좋다"라고 마지막 멘트를 남긴 것까지, 그는 노통의 조언에 맞게 새로운 형태의 정치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유주의 정치철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의 개념화에 그렇게 힘을 쓰는 이유는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이 최종적으로는 개인의 행복과 연결될 때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보적 자유주의자로써 유시민 이사장도 읽었을 존 롤스의 《정의론》부터 시작해, 드워킨과 벌린, 노직, 킴리카 등의 '정의' 관련 책들의 공통점도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으로써의 '정의'가 최종적으로는 사회와 국가를 바꿔나가는 동력이라는 것이다. 사익과 공익의 조화로운 일치는 .. 더보기
기레기로 확정된 SBS의 문재인 죽이기 종편과 비슷한 수준에서, 아니 그것보다 더욱 교활하고 비열하게 문재인 정부를 집요하게 저격하고 있는 이 전 방송사를 통틀어 TV조선과 함께 신재민의 기자회견을 생중계했다. 이로써 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김태우와 신재민의 폭로를 소재로 문프와 청와대를 공격하겠다는 기레기화를 굳건하게 드러냈다. 신재민이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 중에 새로운 것은 청와대 차영환 비서관의 이름이 나왔다는 것는데, 주영진은 그것에 바탕해 이번에는 운영위가 아닌 기재위 개최로 여야가 줄다리기를 할 것이라는 상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멘트만 날렸다. SBS는 김태우로부터 '깜량도 안되는 자료'를 받았을 때부터 방향성을 상실했다. 정윤회 문건에 준하는 대박을 잡았다는 생각에 방송사 전체가 흥분에 휩싸였는지 최소한의 확인만 한 채 '단독'.. 더보기
SBS 8시뉴스는 문프와 청와대를 어떻게 물먹이나? 김태우의 폭로를 '단독'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가 청와대의 반격을 당한 이후, 문프와 청와대에 대한 복수의 칼날이 갈수록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과 주고받으며 문프와 청와대를 저격하고 있는 의 교활한 보도가 도를 넘어 범죄의 영역에 근접하고 있다. 오늘(12월 27일)의 는 첫 꼭지부터 스트레이트로 문프와 청와대를 저격했는데, 그들이 사용한 방법이 교활함과 비열함을 넘어 범죄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에 이르렀다. 오늘의 는 첫 꼭지로 '김용균법 국회 통과'를 다루었는데 3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관례에서 벗어나게 내보냄으로써 자한당의 나경원을 띄우는 대신 문프와 청와대, 민주당을 저격했다. 지상파 메인뉴스에서 원내대표의 발언을 전할 때 여당(제1당이면 더욱더) 원내대표를 앞에 배치하고 제1야당 원내대.. 더보기
성한용 날뛰자 이대근 화답하다, 병맛들의 전성시대! 심술궂은 아이들이 파리를 놀리듯/신은 사람을 놀리며 장난 삼아 죽인다(셰익스피어의 의 글로스터의 2행). ㅡ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에서 재인용 좌적폐와 입진보의 양대산맥을 자처하지만, 최근에는 팟캐스트나 유튜브 1인방송에도 밀리는 한겨레의 성한용이 지랄하더니, 이번에는 경향신문의 이대근이 발광했다. 대놓고 말하면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과학·기술·문화·종교·교육 등에서도 조오옷도 모르는 놈들의 광기다.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무지하고 무능한 놈들이라 그들의 칼럼이나 사설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이 창피할 따름이지만, 어쩌랴 문프의 어용지식인이 필자의 삶이라 성한용에 이어 이대근도 까발려 보자. 변강쇠로 상징되는 영화배우 이대근과는 달리, 교만한 입진보로 상징되는 경향신문의 이대근은.. 더보기
임종석과 조국 사퇴시키라는 성한용, 놈현 관장사의 제2탄 진보 엘리트주의 기레기의 대명사인 성한용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비판하며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수석 등을 사퇴시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무지하고 무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종구와 박지원의 글과 정체불명의 민주당 의원들을 인용해 자신의 논지를 펼치는 위선적 행태를 보여주었다. 그런 행태는 성한용이 '놈현 관장사'라는 제목으로 내보낸 에 대해 마지못해 사과했던 시절의 교만함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노통과 문프를 마땅치않아 하는 그의 일관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진보 엘리트주의의 진수를 보여주는 는 교만과 오만, 무지와 교언영색의 종합판이었다. 그의 칼럼은 마약 복용 기자를 포함해 여러 명의 기자들이 이재명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를 내보내.. 더보기
탈진실 정치의 탄생, 선동가의 세상이 도래하다 (1부에 이어) 돈이 되는 청취자와 추종자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권력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가격표가 붙여지면 생존과 삶의 모든 국면마다 돈이 필요하다. 돈이 되는 추종자가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르면, 다시 말해 선거의 승패를 결정하고 여론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숫자에 이르면 기성 정당과 정치인,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목표인 정치지망생들과 그들의 주위에서 권력과 자본의 떡고물을 챙기려는 정치부로커들이 그들의 주변으로 몰려든다, 그들의 방식을 이전저런 형태로 모방하는 아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과 함께. 필자가 명명한 '김어준과 아이들' 중에 '아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얄팍한 지식과 천박한 인격의 소유자인, 노통의 말을 빌리면, 깜량도 되지 않는 이동형과 그보다 떨어지는 진행자들이 대.. 더보기
나꼼수에서 유튜브 방송까지 가짜뉴스와 탈진실 정치의 대해 오늘날 사람들은 사실상 세상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고 검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동시에 난해한 음모론이 놀랄 정도로 확산되고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대중의 불신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검열의 종말은 탈진실(객관적 사실보다 감정이나 개인적 신념이 여론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 정치를 불러왔다. ㅡ 지그문트 바우만·이반 크라스테브 외 《거대한 후퇴》의 에서 인용 선동정치의 제왕이었던 괴벨스가 히틀러를 거리의 선동가에서 게르만 민족을 구원할 신으로 승격시키는 과정에 새로운 매체로 등장한 라디오가 결정적 역할을 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디지털 시대의 뉴미디어로 등장한 팟캐스트를 이용해 영악한 망나니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피커로 성장한 김어준의 성공.. 더보기
김제동 vs 이정렬, 눈덩이처럼 커지는 거짓말에 대해 지금부터 10년은 된 듯하다.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분들로부터 '김제동이 작가의 대본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방송을 진행하는 바람에 작가를 비롯해 해당 관계자들이 힘들어하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얘기들을 들었지만(그것들에 대해서는 내년 4월에 끝내고자 하는 책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들도 있고, 김제동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당시의 나는 이 첫방을 내보내고 김혜경의 변호인인 나승철과 화상 인터뷰를 한 후 이졍렬 변호사에게 반론권을 주었다는 것처럼 속인 편파방송과 거짓말 논란을 일으킨 일련의 난맥상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그의 광팬이었기에 그 분의 얘기를 개인 경험에 따른 논리 확장의 오류라고 판단.. 더보기
김어준과 김제동이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 지난 10월말까지 나는 죽을 때까지 책은 읽어도 글은 쓰지 않고, 빅데이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스포츠 경기와 인공지능이 점령한 바둑을 시청하고, 무엇보다도 사랑스런 노모를 잘 보살피고, 젊었을 때처럼 다양한 영화를 보고, 가끔은 중3때 포기한 그림도 그리면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생을 보낼 생각이었다. 엄청나게 늦어버린 연예도 할 수 있………………을 리가 없기에 빅뱅, BTS, 엑소, 비투비, 블랙핑크, 우주소녀, 레드벨벳 같은 아이돌의 매혹에 빠져드는 '어쩌다가 삼촌팬'(그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끔찍하게 싫어하겠지만^^;;;)으로 만족할 생각이었다. 내가 이렇게 결정한 것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의 폭주와 유전공학·나노공학 기술의 폭주가 시너지 효과를 마구마구 쏟아낼 205.. 더보기
구좌파를 대변하는 공영방송 KBS의 역주행 이명박근혜 9년 동안 권력의 애완견 노릇에 충실하기 위해 친일·반공의 완장과 신자유주의 합리성(인간을 극도로 세분화되고 표준화된 비숙련 단순 노동자로 훈련시켜 극단적인 노동 착취를 거쳐, 종국에는 노동자와 관리자 모두를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해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인 비인간화와 탈인간화의 형식합리성)을 대변했던 KBS가 정반대에 위치한 것으로 포장됐지만 또 다른 기득권으로 자리잡은 구좌파의 대변자를 자처하고 있다. 극우에서 극좌로 탈각한 KBS의 역주행은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방송 시간을 늘린 과 KBS뉴스가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좌파의 놀이터를 표방한 듯한 에 대해서는 2편의 글로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에서 뚜렷해지고 있는 구좌파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자유한국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말.. 더보기
<오늘밤 김제동>의 이재명스러운 작태에 대해 나는 김제동의 오랜 팬이다. 이승엽 만큼이나 김제동을 좋아한다. 김제동이 나오는 모든 프로그램을 놓친 적이 없으며, KBS가 을 런칭한다고 했을 때 첫 방송을 학수고대하며 나만의 카운팅을 시작하기도 했다. 내용이 너무 어럽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연재를 중단한 상태지만, 필자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라는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을 김제동에서 따오기까지 했으니 광팬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랬던 김제동이, 청년을 위해 (사실상) 현실정치에 뛰어든 김제동이 국민의 시청료로 돌아가는 공영방송의 시사프로를 진행한다면 차별성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대했던 첫 방송부터 오늘까지 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내년 4월까지 집필을 마치기 위해 2~3일에 한 권의 책을 독.. 더보기
문프의 기내 간담회를 소통 부족으로 몰고가는 기레기들 노통을 죽음으로 내몬 주범들인 쓰레기 언론과 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내 간담회에서 국내 문제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한 것을 소통을 회피하는 반민주적 행태라며 집요할 정도로 문프를 공격한다.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거대언론이자 명문대 출신의 기자로써 자신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발광하는 모양새라고 아니할 수 없다. 트럼프와 문프간에 갈등과 불화가 있다고 스스로 확정한 다음에 지금처럼 가는 방향이 올바른 길인지, 그럼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느냐는 편향되고 악의적인 질문을 던진 중앙일보 기자의 오만방자함에서는 시퍼렇게 날을 세운 살의가 올라올 정도였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보다는 그것에 실패하기를 바라는 수구언론의 친일·반역적 행태야 이골이 난 것이라고 해도, 대단히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11.. 더보기
갈수록 바닥을 드러내는 음모론자, 김어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어준의 을 드디어 봤다. 자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누구도 확인할 수 없는 그만의 음모론을 내세우는 김어준 총수답게 이재명 논란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돌파하려는 의도가 역력했지만, 그의 말이면 무조건 받아들이는 김어준 교도라고 해도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의 아전인수격 주장과 난삽한 해석이 난무했다. 수없이 많은 논리적 오류와 모순은 고사하고 억지춘향 같은 궤변들에 불쌍한 생각이 들 정도로 김어준 총수는 바닥을 드러내며 비틀거렸다. 틀려도 그만인 그의 주장(예언과 음모론)처럼, 문재인 정부의 정권재창출을 무력화시키려는 작전세력들이 이재명 퇴출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파와 친문 사이트(특히 여성사이트)에 침투해 암약하고 있다고 해도(그럴 수도 있다), 모든 얘기가 기승전.. 더보기
'오늘밤 김제동'에서 아쉬운 것 하나 처음으로 김제동의 발언에 우려를 표해야 할 것 같다. '오늘밤 김제동'에서 '김혜경 논란'을 다룬 끝무렵에 '이번 논란으로 이재명의 경기도정에 차질이 생기면 그 피해는 경기도민이 감수해야 하는데 언론들은 이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본질은 무시한 채 갈등만 유발하는 한국 언론의 고질병을 질타한 김제동의 발언은 얼핏 들으면 대단히 적절해 보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대단히 표퓰리즘적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경선의 핵심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 보자. 혜경궁씨 논란(김혜경 논란)을 비롯한 이재명의 온갖 거짓말 논란이었다. 김어준 일당에 의해 문프의 가짜 지지자이자 민주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보수 진영의 알바부대로 전락한 문파가, 필자를 포함.. 더보기
이재명 카르텔의 김부선 죽이기, 그 악랄함에 대해 비열하기로 치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재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그(김부선)의 화려한 마약과 거짓말 전과만 확인했어도’라고 말한 후 김부선을 대마초 상습복용자로 만들기 위한 이재명 카르텔의 총공세가 이재명 일당의 부활을 보는 듯합니다. 총공세의 돗자리를 깔아준 것은 미래권력 이재명에게 바짝 엎드린 KBS가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를 통해 이재명의 반론을 일방적으로 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무고죄가 두려운 이재명을 대신해서 그의 가짜뉴스대책단(경기도지사를 대통령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임!)이 김부선과 김영환을 고발한 배후에도 이재명의 ‘김부선 죽이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대국민 단식정치쇼를 하고 있을 때 그를 찾아온 김부선에게서 쑥 냄새가 진하게 났다고 주장하는 비열한 얘기들이 이재명 카르텔에서.. 더보기
노빠문파의 최대 스피커 유시민을 보내며 오늘의 썰전을 마지막으로 유시민 작가가 정치평론의 세계를 떠난다고 합니다.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하는 김어준 카르텔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그들을 대체하거나 상대할 스피커의 용량이 떨어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유시민 작가가 정치평론에서도 손을 떼겠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주체하기 힘듭니다. 유시민은 노빠∙문파에게 등대 같은 존재였다는 점에서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유시민이 지난 주에 이재명을 작심하고 비판하고, 비문이 민주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을 때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었었는데ㅡ어용지식인이라 해도 진보적 자유주의자로써 유시민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었기에ㅡ슬픈 예감은 언제나 현실이 되나 봅니다. 유시민이 썰전을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이라면 총선 때까지만 버텨주기를.. 더보기
김부선 인격 살인 자행한 KBS 저널리즘 토크쇼J 저널리즘 비판이 목적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눈감고 넘어간다 해도, 이재명 인터뷰 논란을 다룬 KBS의 는 김부선을 배제한 채 이재명의 입장을 변호해주는 내용으로 일관됐기 때문에 ‘김부선 죽이기’였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의 대변인이 나왔음에도 그의 얘기에 거의 반박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마련해준 이재명 토크쇼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정의를 대변하는 변호사처럼 행동했던 최강욱의 이재명에 대한 형편없는 판단과 쉴드치기는 그의 판단능력이 얼마나 형편없고 정치인을 보는 기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이 유일한 수확이었습니다. 외국 기자라면, 특히 선진국의 백인 기자라면 무조건 우대하는 모습에서는 저열한 사대주의적 사고마저 부각됐습니.. 더보기
질문만 할 뿐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김어준 ‘플란다스의 계’가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났을 때조차 김어준은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저쪽의 미투 작전세력 공작설도 자신이 키운 이재명만 살린 채 완전한 헛소리로 끝났을 때도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서지현 검사의 블랙하우스 초대로 미투 공작설을 덮어버리며 했던 말이 ‘내가 자랑스럽다’였습니다. ‘더 플랜’의 K값이 완전한 선동질로 끝났음에도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김어준이 떠들어댔던 수많은 질문과 예언들을 하나씩 되돌아 보면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 디지털 덤프트럭을 몇 대 불러야 수거라도 할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수많은 것들을 떠들어댄 후 하나라도 맞으면 자신의 능력이자 공이고, 틀리면 내로남불로 끝입니다(틀린 예언들은 기억하지 않고 회자되지도 않지만, 맞은 예언만 기억하고 회자되기 때문에.. 더보기
미디어오늘의 눈물겨운 주진우 일병 구하기 이번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입니다. 이명박근혜는 물론 천하의 삼성그룹과 싸운다는 주진우 기자가 실어증이라도 걸리기라도 했는지, 주진우 기자 구하기의 선봉에 선 미디어오늘(페이지뷰를 높이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 이번에는 서명숙을 내세웠습니다. 며칠 전부터 김부선과 서명숙이 함께 한 사진이 떠돌더니, 초딩도 예상할 수 있었던 주진우 기자 쉴드치기 기사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아무리 봐도, 지난 번 기사와 동일하게 수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이재명이 고소한다는 것을 몰랐던 김부선과 주진우의 녹취에 반하는 내용은 또 뭐란 말인가? 미디어오늘은 가장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언론인가 보다). 이재명 .. 더보기
이번 지선을 통해 분명해진 김어준 리스크 민주당이 대선에서 압승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프와 청와대, 정부(몇몇 부처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만)의 지난 1년은 이명박근혜 9년 동안의 악몽에서 벗어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통령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도 나라가 달라진 것은 촛불혁명의 힘인 동시에 지도자의 중요성을 일깨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문프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의 선택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등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승리’라고 한 것은 지선 압승 이후의 민생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의 우회적 표현이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까요. 문프가 민정라인에게 압승에 취해 도덕적 해이에 빠져 사고치는 고위공직자.. 더보기
주진우와 김어준 아니면 누가 삼성과 싸우냐고? 주진우와 김어준 추종자들이 제 글에 반발하는 댓글을 보면 주진우와 김어준이 삼성그룹이라는 거악과 싸우고 있으니 그들이 없으면 누가 삼성과 싸우냐고 합니다. 이들은 주진우의 취재로 인해 삼성의 목줄을 잡을 수 있고 이를 김어준이 떠들어주면 삼성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 가 봅니다. 삼성그룹은 미국 정부도 죽일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그룹인데 주진우와 김어준, 성남시장에 불과했던 이재명이 잡는다고요? 꿈 깨십시오! 세상 물정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니 주진우와 김어준에 놀아나는 것이지요. 주진우가 무슨 신이라도 됩니까? 김어준의 스피커면 삼성그룹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세상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니 구좌파의 몰락이 이상한 것도 아니지요. 삼성의 오너인 이재용도 삼성그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의 0.. 더보기
판을 바꿀 새로운 스피커가 필요하다 작금의 문제는 이재명에게서 떨어져 나온 표들이 남경필로 옮겨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실체를 알게 됐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 9년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다는 거부심리가 강고합니다. 남경필의 흠결을 지적하는 사람들(특히 딸이 있는 주부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쫄 만큼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혜경궁 김씨로 보이는 이재명을 거부하는 운동에는 이렇다저렇다 말을 못하는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추종자들이 차악(남경필)을 선택하자는 움직임에는 벌떼처럼 들고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프의 성공보다 자신의 우상들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 이들의 연합전선은 이재명의 몰락을 막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