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움직임을 보면 최소 3가지는 확실하게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방역을 정세균 총리와 정은경 청장에게 맡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통계, 경험ㅡ대다수의 성공과 소수의 실패가 함께한다ㅡ 등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맞춤형 전략과 전술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맨앞에 자리합니다. 

 

 

두 번째는 인구수가 5천만 명을 넘는 선진국 중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국가적 차원의 방역과 끝없이 이어지던 외부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방역에도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탁월한 국민 덕분이고, 그중에서도 깨어있는 시민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일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깊이와 넓이, 폭을 알 수 없었던 문프의 근심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이지요. 문프가 이 모든 것들이 전적으로 위대한 국민 때문에 가능했음을 여러 번에 걸쳐 언급한 것이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문프와 청와대가 이낙연 대표의 민주당과 손잡고 미루고 미루었던 선거공약들을 본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도 여기에 기인합니다. 문프의 확실한 신임을 받고 있음에도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는 이재명이 제멋대로 해석을 경계함과 더불어 확대재정에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인 홍남기 부총리에게 책임은 대통령인 자신과 문재인 정부 모두가 책임질 테니 보다 유연한 접근을 해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4차 재난지원금이 순식간에 정해진 것도 문프의 교통정리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세 번째는 노통을 지켜줄 수 없었던 노사모의 확대재편성의 실패를 현재의 진성문파ㅡ천만 문파의 99%ㅡ는 성공했다는 사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민주당 대선후보들에게 문파의 지지를 받으려면 어떤 정책들을 내놓야 하는지 말해주기 위함입니다. 문프는 흔들리지 않는 99%의 문파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있어, 어떤 시대의 인류와 국가도 경험하지 못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붙이면,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어서 상당한 분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민주진보진영의 최고 스피커였던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이젠 정치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살아도 된다는 의미로요. 유 이사장이 없었다고 생각해보거나, 그의 자리에 다른 스피커를 놓아보면 답은 명백합니다. 노통을 위해서도 그렇게 싸웠는데 이젠 원하는 삶을 살라는 고마움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몇 가지 추측들이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겠습니다. 이승윤의 덕질을 통해 제가 목표한 바에 전념하면서요. 그것에 대해서는 오늘 늦게 글과 영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시민 이사장님,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님이 있어 99%의 문파가 든든했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1. 참교육 2021.02.11 07:23 신고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네요
    후세사가들은 어떻게 평가할지 몰라도 저는 미국에 대한 저자세와 세월호문제를 덮어두고 그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21.02.12 06:43 신고

      미국에 대한 저자세는 지정학적 한계를 장점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중국과 등지는 순간 대한민국 경제는 무너져내립니다.

      세월호참사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고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가설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반면에 몇 가지 사안으로 대통령을 평가하는 것도 위험한 접근이고요.

      밖으로 나가보시면 문프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전세계가 문프의 지도력을 높이 칭송하는데 한국의 구좌파와 노조 중심의 이데올로기를 가진 분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마르크스는 단지 철학자로써만 인정받는 것이지, 그의 유물론적 변증법이 옳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르크스는 하나에 집중하지 않았고, 그래서 평생을 자신의 잘못된 이론을 수정하기에 바빴고요.

      각자의 신념은 건드릴 수 없는 것이기에 평가는 천차만별일 수 있지요.
      완벽한 대통령이란 있을 수 없고, 문프의 자리에 다른 정치인을 대입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재명처럼 시장친화적 사기만 치는 자들이 최후의 위험이고요.
      교황까지 들먹이며 사기치는 그를 보고 있자면.... 어휴!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교조 복귀도 제 예측보다 빨랐던 것처럼 전 종합적인 접근을 합니다.
      국정운영이라는 것이 몇 가지 기준으로 평가할 만큼 단순한 것이 아니니까요.

    • 늙은도령 2021.02.12 06:43 신고

      미국에 대한 저자세는 지정학적 한계를 장점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중국과 등지는 순간 대한민국 경제는 무너져내립니다.

      세월호참사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고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가설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반면에 몇 가지 사안으로 대통령을 평가하는 것도 위험한 접근이고요.

      밖으로 나가보시면 문프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전세계가 문프의 지도력을 높이 칭송하는데 한국의 구좌파와 노조 중심의 이데올로기를 가진 분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마르크스는 단지 철학자로써만 인정받는 것이지, 그의 유물론적 변증법이 옳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르크스는 하나에 집중하지 않았고, 그래서 평생을 자신의 잘못된 이론을 수정하기에 바빴고요.

      각자의 신념은 건드릴 수 없는 것이기에 평가는 천차만별일 수 있지요.
      완벽한 대통령이란 있을 수 없고, 문프의 자리에 다른 정치인을 대입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재명처럼 시장친화적 사기만 치는 자들이 최후의 위험이고요.
      교황까지 들먹이며 사기치는 그를 보고 있자면.... 어휴!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교조 복귀도 제 예측보다 빨랐던 것처럼 전 종합적인 접근을 합니다.
      국정운영이라는 것이 몇 가지 기준으로 평가할 만큼 단순한 것이 아니니까요.

 

진보매체에 포지한 지식인들의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비판이 하도 어이없어 모조리 반박했습니다. 문통에게 제왕적 대통령이 되라고 하지 않나 조국을 범죄자로 몰아가고, 추미애를 저격하는 것을 넘어 후보 시절의 공약들을 단 하나도 달성한 것이 없다며 집중난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낙연과 윤석렬을 하나로 묶어 이재명의 경쟁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나겠다는 듯한 이들의 광기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입니다.

 

놀라운 분업체제를 갖춘 그들의 광기어린 공격을 보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떠들어댑니다. 이재명에게 제왕적 권력을 부여해 대한민국을 좌파지식인과 진보매체의 세상으로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폭력적이기 그지없는 이재명 지지자들에게는 침묵한 채 문파만 전제적 여론독재를 하는 민주주의 파괴세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천만 문파 중에는 또라이도 있을 것이고, 극렬한 자들도 있을 것이며, X맨도 있을 것인데 진정문파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그들을 전체인양 매도하며 팬덤정치 운운합니다. 그들의 논리 모순은 문파는 팬덤이고 이재명 지지자는 팬덤이 아니라는 투입니다. 죽어도 박근혜를 찍었던 사람들과 국짐에게만 표를 주는 사람들은 문파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투입니다. 

 

오로지 문파만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고 부패했으며 최악의 아마츄어이자 관료집단에 사로잡혀 모든 개혁을 방기한 최악의 정부인데, 여론독재를 하고 있는 문파 때문에 탄핵당하지 않을 뿐이라는 듯합니다. 그들의 한심하고 고리타분하며 급진적이며 계급적인 비판에 분노가 치밀기 전에 변하지 않는 그들의 완고함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나 하는 것인지?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했고, 국민의 수준이 얼마나 높으며, 특히 깨어있는 시민으로써의 진성문파가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만들었음은 추호도 인정할 생각이 없는 듯합니다. 현실과 현장, 기술에 대한 이해가 천박한 지식인들의 난장판이 가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두 편의 영상에 담았습니다. 

 

 

https://youtu.be/dHT9zLf6bFk

 

 

어떤 사건도 상황의 산물이다. 경험이 축적되고 가치관이 형성되고 죽어도 흔들릴 것 같지 않은 신념이 구축된다고 해도 사람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지역주의라는 거대한 벽과 맞싸우면서도 결코 기죽지 않았던 노무현도, 그래서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바보 소리를 들었다 해도 자신과 가족, 후원자, 동지, 지인들을 향한 전방위적 공격 앞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평의 공간도, 책을 읽고 글을 쓸 자유도 허락하지 않은 그런 야만적이고 폭압적인 융단폭격 앞에서 바보 노무현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를 버려 주위를 살리는 것이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을 버림으로써 상황과 환경이 변하면 반격이 가능하리라 희망했을지 모르지만, 그의 유서를 보면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당시의 막막함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자신을 버려야 한다는 호소 속에는 다음을 기약하는 어떤 희망의 단초도 볼 수 없었다.

 

고 박원순 시장도 그러했으리라. 3년을 같이했던 비서가 자기를 고발했고, 무엇보다도 법률대리인이 야차같은 김재련이라는 사실에 당황하고 절망했을지도 모른다. 공포와 같은 감정이 치고올라올 때면 차가운 이성은 숨을 멈춘다. 숨이 턱 막히며 오랜 세월 동안 갈고닦아온 합리적 사고가 작동되지 않는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김재련을 몰랐을 리 없는 박원순 시장으로써는 천길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자신이 보였을 수도 있다.

 

대책회의에서 나온 회의적인 반응도 박원순 시장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갔을 지도 모른다. 자신 때문에 평생을 고생해온 아내와 고역을 치른 아들이 떠올랐을 것은 너무나 당연해서 부연할 필요도 없으리라. 자신의 지지자와 후원자, 서울시민들의 차가운 반응과 냉소적인 비판이 그의 귓전을 천둥벼락처럼 때렸을 것이다. 서울시 공무로 바빠 집무실에 마련한 침실에서 자야했던 그로써는 자신의 비서를 비서 이상으로 대했을 지도 모른다.

 

성적인 것이 아니라, 공식생활에서 자신을 돌봐주는 보호자이자 딸처럼 다가왔을 수도 있다. 속옷을 가져오지 않아 비서에게 사와달라고 부탁했을 가능성도 있고, 비서가 알아서 준비해두었을지도 모른다. 비서 이상의 일들을 해주었다고 추측하는 것은 터무니없지는 않으리라. 박 시장은 그렇게 비서를 단지 비서로만 대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여성으로써 자신의 속옷을 챙겨주는 비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속옷을 입은 사진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잘 맞는다며. 

 

 

 

https://www.youtube.com/watch?v=XAiBmRRGDuc

 

    

제가 왜 현재의 상황을 낙관하고 있는지 말할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국민과 의료진, 방역당국, 현장의 도움으로 한국경제가 기적같은 선방을 할 수 있었다며, 한국경제가 3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입니다, 현장은 이미 반등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들이 다니고 있는 재벌부터 대기업들이 비명을 내지르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오랜 노력 끝에 납품에 성공한 외국기업들과 다양한 바이어들에게 주문물량을 할당해줄 수 없어서 납품 물량을 줄이거나 아예 거절해야 하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료와 생산이 필요한 제조업은 복사만 하면 그만인 디지털산업과 달라서 물량을 한꺼번에 늘릴 수 없습니다.

 

오랜 바이어의 주문을 끊거나 줄어야 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계화된 시장구조에서 제조업체로서는 자살행위에 다름아닌데, 지금 우리나라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런 미친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즐거운 비명이라고 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도대체 누구를 끊고 누구에게 덜 주어야 하고 누구에게 많이 주어야 할지 알 수 없기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지요.

 

이런 현장의 변화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 되지 않았을 리 없으니 이런 말씀이 가능했던 것이지요. 경제에 실패했다고요? 세계에서 가장 잘 경제를 이끈 지도자라는 것이 우리를 제외하면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미통당과 기레기들, 극우유튜버, 사이비 지식인, 고리타분한 주류경제학자들만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고 있을 뿐입니다. 

 

 

부동산가격도 몇 개월 이내로 잡힙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할 뿐 공생의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 자들의 '조세저항운동'이 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을 지경이거든요. 미통당과 기레기들이 집값 폭등을 연일 떠들어대며 문통의 사과를 요구하는 덕분에 종부세와 다주택자 중과세가 가능해졌으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부동산은 불변의 지위제가 아닌 가변의 지위제입니다. 다시 말해 가격이 동시에 떨어지면 절대적 차이만 있을 뿐 상대적으로는 기존의 차이가 유지됩니다. 어떨 때는 비싼 부동산들이 더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빈부의 격차도 줄어듭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투자할 터, 선순환되는 시장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지요. 

 

경제이론은 대부분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대부분이 자신의 부족함과 거짓말을 고백하는 요즘, 경제는 정치가 결정함이 더욱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노통과 마찬가지로 문통 보유국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끼는 날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거대여당이 다주택자 세부담 강화 등 최근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부동산 대책 후속 세법 개정안을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일제히 통과시켰습니다. 미래통합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의결했습니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 과세표준구간별로 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0%로 상향, 법인세법 개정안은 법인이 보유한 주택 양도세 기본세율에 더해 매기는 법인세 추가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됩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2주택자에 대해선 8%, 법인과 3주택자 이상인 경우 12%로 취득세율을 높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세입자 보호를 담은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중 전월세 거래신고제의 근거가 되는 부동산거래신고법과 단기임대(4년), 아파트 장기일반(8년) 임대를 폐지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전날인 27일 법제사법위원회는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포함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상정을 마친 법안들은 다음달 4일로 회기가 끝나는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미통당과 기레기들이 독재 운운하며 개거품을 물었지만 거대여당은 책임정치에 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정치적 행위도, 입법 과정도, 심지어는 1인 독재도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이 무르익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투기자본까지 들어온 우리의 부동산 시장이 무섭게 달아오른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주택수요가 높은 상황ㅡ언제든지 현금화해 치고 빠질 수 있다는 뜻ㅡ에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펜데믹을 잘 극복했으니 불확실성이 가장 적은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투기세력들의 유동성이 한국의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었고 문재인 정부의 어떤 부동산정책도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입니다. 풍선효과를 보이는 곳만 집중 규제하는 핀셋전략이 없었다면 부동산투기는 거품을 형성하는 단계까지 치달았을 것입니다. 

 

사실 유동성이라는 말은 나쁜 경제학자이 만들고 살처분 대상인 기레기들이 확대포장해 국민을 속이는데 사용되는 속임말입니다. 이 말은 정확하게 말하면 불확실성, 즉 위험의 정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유동성이 풍부할수록 위험도는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도박, 즉 투기가 성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잡으려면 강력한 증세를 해야 하는데, 조세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국민적 저항이 큽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적 저항만큼 무서운 것이 없으므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거품이 형성되지 못하게 하면서 하위90%의 국민들이 극단의 불만을 표출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그럴 때만이 증세라는 정치적 자충수를 둘 수 있습니다. 국민의 다수가 원한다면 증세를 못할 것도 없습니다. 독재도 국민의 지지가 있어야만 가능한데, 하위90%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정책이라면 못할 이유가 없지요. 그것이 미국 자본이던, 한국의 상위 10%에 속한 자본이던 간에 이들의 부동산 투기는 문재인이라는 지도자와 177석에 이르는 거대여당의 콧털을 건드린 것과 같았습니다. 그 결과가 부동산3법의 속전속결 처리입니다. 

 

 

https://youtu.be/L7a69YMaPhM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지 않을 것이란 발언만 편집해 기레기들이 융단폭격을 가하는 이유와 박원순 사태를 풀어가기 위한 4가지 접근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김현아의 유도질문에 넘어간 진성준의 실언은 조기숙에게 원죄가 있습니다. '악마의 편집'을 남발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동시에 저격하는 기레기들의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황망하기 이를데 없는 '박원순 사태'는 한 발 물러서 냉정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그의 일생 전체와 함께, 성추행이 자행된 기간이 4년이라는 것을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편집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nqBUOTRqQ

 

 

너무 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알릴레오 시즌2를 마친 유시민 이사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가 돌아와야 할 이유는 넘칠 정도로 많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 다시 지옥으로 돌아와야 할 것을 생각하면 돌아오지 않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용지식인을 선언한 이상,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이상, 돌아오셔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엘리트주의적 수구세력들의 총공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유시민 이사장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의 움직임도 그렇고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런 실종도....

 

 

https://www.youtube.com/watch?v=241rPJ0dtS4

 

 

https://www.youtube.com/watch?v=tZahjDNpe9w

 

  1. 송승희 2020.07.09 23:45

    마음이 답답하고 왠지 무섭기까지 하네요
    당신의 말 한마디가 간절해집니다
    어서어서 돌아오세요
    시장님도요 ㅠㅠ

진화심리학적 성선택론으로 여러 명의 국가지도자를 살펴봤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찾아나지만 하나의 관점인 도덕적 행위를 더욱 높게 진화시킨 정치인일수록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성공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 신뢰는 그런 경우에 저절로 우러나옵니다. 그것이 성선택론적 진화가 발전시켜온 인간의 도덕적 성향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트럼프와 아베는 최악의 지도자이고요.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3Y5-2oQBU

 

 

군산복합체와 아이비리그 및 WASP로 대표되는 미국 주류엘리트와 트럼프를 끌어내리기 위한 레가시 언론들의 연합작전으로 더욱 부풀려지고 있는 볼턴회고록에 다루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을 막고 한반도의 위기를 초래함으로써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그들의 최종목표로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BiO6qzIQvo

 

 

볼턴 회고록2, https://www.youtube.com/watch?v=DIz2Ejd2KVI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논란을 발전적으로 해결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단체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아젠다로 던져주었지만 이것이 철저하게 외면되고 있는 이유를 다루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5leJ5WfStM

 

  1. 2020.06.15 21:02

    비밀댓글입니다

오랜만에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Ez8YiXy-o8

 

<

p>참으로 필요한 시점에 탁현민이 돌아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POyFdlobdg

 

트럼프 재선이라는 최악의 악몽을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xpaW2e_IBw&t=523s

 

  1. 영국사는 크리스 2020.05.27 06:48 신고

    트럼프는 철저한 장사꾼이죠.
    정말 백신이 우리나라에서 나오면 좋겠어요.

    • 늙은도령 2020.05.30 07:38 신고

      트럼프는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10대 요인에 뽑혔습니다.
      노벨상 수상들이 AI, 핵폭탄, 전염병, 근본주의, 테러 등과 같은 급으로 여겼습니다.
      반드시 재선에 실패해야 세상이 좋아집니다.

권영진의 닥질에 관해 짧게 다루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iw84kLL3ys

 

 

 

https://www.youtube.com/watch?v=vVjD_aGhtsg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의 폭주를 보면서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4가지 이슈를 살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y9w3vRalW0

 

 

https://www.youtube.com/watch?v=m4vrufNPEPY&t=16s

 

  1. 참교육 2020.04.29 10:18 신고

    선생님 유튜브도 이렇게 글과 동영상 함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IBhz4c2D4o&feature=emb_rel_end

  2. 실화소니 2020.04.29 11:50 신고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하면서 지내요 ~
    행복이 넘치는 하루되세요 ~~^^

재난지원금은 무조건 다 써야 합니다.

절대 기부하지 마세요.

경제학적으로 그 이유를 다루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lzIchv_ys

 

인류 역사를 기반으로 최고의 지도자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러더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7g-2ZQFTd0

 

이 책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과 재정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위대함을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EkZrqVb8QE&t=231s

 

https://www.youtube.com/watch?v=63gdTITXrVo&t=19s

 

 

https://www.youtube.com/watch?v=VQ653QYuBzE&t=69s

 

노통과 유시민의 관게를 풀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UyiAsy9X-Q

 

  1. 참교육 2020.04.22 05:48 신고

    노무현시대...노무현이 꿈꾸던 시대. 제발 그 정도의 세상이라도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와 부을경의 득표율에서 희망을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P9bjuO__Zo

 

유시민이 너무 힘든가 봅니다.

푹 쉬다 돌아오세요.

 

https://youtu.be/KJBtq14oEV4

 

  1. 참교육 2020.04.18 06:07 신고

    설마요. 이 사람 말 하지 말라면 살지 못할텐데요...
    정치인들 정치 그만든다는 소리. 그리고 언론쟁이가 말 그만든다는 말 믿을 수 있으까요?

  2. 게으른인사이터 2020.04.18 11:25 신고

    전 유작가를 작가로서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는 글쎄요~,, 정치인들 말바꾸기는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뭐 정치를 다시 하시는건 본인 의지겠지만 만약 다시 정치를 하신다면 반대편 화살 감수를 크게 해야할듯, 나이도 있으신데 그냥 좋은글 계속 쓰시면서 진보쪽의 초야에 계신 큰 어른으로만 계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있습니다~

  3. 어레스트최 2020.04.18 12:02 신고

    잘 보고갑니다!!

  4. 선한이웃moonsaem 2020.04.18 21:38 신고

    유시민 이사장님 알릴레오 꼭 정치 해설 아니더라도
    알릴레오 통해서 유쾌한 입담 들을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전, 무지하고 제가 아는 것이 없어서
    그 분 논그리 듣고 있으면 이해가 쉽고 유쾌하더군요. ^^

  5. 늙은도령 2020.04.18 21:55 신고

    돌아오겠죠, 부담을 일부 덜고서.

코로나19와 총선을 기준으로 세 지도자의 정치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비교했습니다.

좀 긴 영상으로 풀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bzOcT32apM

 

 

 

https://www.youtube.com/watch?v=Byk95B7hX-U

 

https://www.youtube.com/watch?v=rt0jdoUR0qs

 

출구조서 결과 압승이 나왔습니다.

사전투표와 5시 이후의 결과가 더해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ru2_LfCcYY

 

  1. 선한이웃moonsaem 2020.04.15 22:25 신고


    오맨만에 높은 선거 참여율 나왔다니 기대해봅니다.^^

  2. 선한이웃moonsaem 2020.04.15 23:51 신고

    온 국민들 자축 해야겠어요.^^

코로나19 이후의 인류가 따라가야 할 모델을 제시하는 화룜정점이 총선투표율입니다.

한 명이라도 더 투표를 해서 높은 투표율이 나온다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대한민국 모델을 따라할 것입니다.

투표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kM5xnh0HZCI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너무 어이없어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5LGip4uI6A

 

  1. 선한이웃moonsaem 2020.04.10 14:20 신고

    논설 위원의 생각이 초등학생만도 못하네요.
    민주 정치,민주주의 투표에 대해서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배우고 있던데요...ㅜㅜ
    이런 처사는 국민들 머리를 깡통으로 인식 하신 듯...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대통령인 노통과 문통을 향한 수구보수, 극우 유튜버의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극에 달했습니다. 두 사람을 위해 전력을 다했고 다하고 있는 유시민을 저격함으로써 정치공작과 선거개입을 노골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그들의 논리를 박살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RCRawBwRa4

 

김종인의 문재인 대통령 비판과 열린민주당의 조국 소환의 문제점을 다루었습니다. 미래통합당과 열린민주당은 한 편입니다, 조국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적대적 공생관계로써!!!

 

 

https://www.youtube.com/watch?v=J4Z6N13SdsA

 

 

조국 대전을 기점으로 특정 인사와 집단, 세력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보수적 행보(민주진보적 성향을 기반으로 한 현실주의적 접근)에 분노를 표출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그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좌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을 했다'며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붇은 구좌파적 인사와 집단, 세력들과 동일한 것 같다. 그들 중 상당수는 이재명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총동 촛불문화제를 주최한 자들이 이재명 지지자들이며, 불법에 가까운 모금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정신머리를 놓은 것 같은 이해찬의 민주당(친문의원 제외)과 손잡고 이재명 탄원서 참여인원을 늘리고, 이은미 같은 친문인사들을 중상모략하는 등의 구좌파 특유의 전술을 구사하며 조국 수호(넓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를 위한 촛불시민의 순수한 염원을 악용하고 있다고도 한다. 2개의 김경록 인터뷰 전문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은 채 모든 언론들은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통과에 맞춰 조국 퇴진을 떠들어대는 등 또다른 형태의 문재인 정부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19세기의 마르크스적 망령에 매몰된 김민웅 교수(광복회장)처럼, 도무지 진화할 줄 모르는 구좌파적 인사들이 서초동집회의 연단과 KBS 심야토론 등을 장악하고 출연하는 것에서 '문재인 죽이기'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삼성이 고맙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도 이런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 구좌파적 퇴행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극일의 선봉에 선 삼성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과 이재용의 재구속과는 별도의 사안인데, 둘을 하나로 묶는 저열함을 보여줬다. 

 

불평등과 노동자 중심의 계급의식만 외치면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문재인 정부 비판은 민주당 내 친문 의원의 비겁한 행태(이해찬의 공천권에 바짝 엎드린 채)와 어울려 이재명 구하기와 문재인 죽이기의 교묘한 이중행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본질이라 비판할 거리는 아니지만, 진중권처럼 형편없는 지식인에게 휘둘리는 정당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들 정도다.     

 

 

필자도 한때,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정책에 우려를 품었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미중 무역전쟁과 아베의 또라이짓, 국제정치의 냉혹함에 대해 집중적인 공부를 하면서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당선으로 최고조에 이른 전세계적 우경화(극단적인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 수구적 민족주의와 이민자 배제, 페미니즘과 양성평등 공격, 반민주적이고 파시즘적인 포퓰리즘 등으로 UN의 무력화에까지 이르렀다)에 아베의 또라이짓까지 더해진 상황을 고려하면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정책이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얼마나 많은 고뇌의 산물인지 알 수 있다.  

 

문재인 정부 1기가 진보적 정책보다 보수적 정책이 6대 4나, 7대 3 정도로 많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들을 종합하면 보수 성향의 대통령으로 분류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였다. 문통의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보수 성향(진보와 보수의 이념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민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인권, 평화, (공정으로서의) 정의, 공평, 복지 확대, 환경 개선, 소수자 보호, 양성평등, 공정거래, 기득권 타파,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진보적 정책들도 소리소문없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레기들이 보도해주지 않는다. 전세계적 우경화 추세와 아베의 또라이짓으로부터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사회를 지켜내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보수적 정책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우경화하는 국제현실에서의 생존전략이다. 

 

정치 양아치이자 희대의 장사꾼인 트럼프와 벼랑끝 전술의 김정은을 아우르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의 경제공동체를 궤도에 올리려면 미국식의 자유주의적 선택보다 유럽식의 현실주의적 선택에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몇 차례에 걸친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들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면 어쩔 수 없이 양보하고 뒤로 미루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최고조에 이른 경제대공황 발생 조짐에 대응하려면 보수적 정책 운영과 뉴딜식 확장재정 정책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 좌측 깜빡이를 키고도 우회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한국경제에 치명타를 가하려는 아베의 또라이짓이 더해졌으니 보수적 국정운영은 숙명이나 다름없었다. 일본을 추월하려는 한국경제에 제동을 걸고 자신의 숙원인ㅡ정확히 말하면 일본의 신흥종교 중 가장 정치적인 '생장의 집' 출신 원리주의자들과 신도 계열의 극우주의자의 숙원ㅡ인 평화헌법 개정과 자위대의 군대화(해외파병 등 전쟁가능한 군대)를 이루려면 한국 때리기는 요시단 쇼인(이토 히로부미의 스승이자 아베가 숭앙하는 극우의 정신적 스승)의 정한론에 비견되는 필수적 요소였다. 일부의 소재·부품기업을 제외하면 화학 분야 기업(독일과 쌍벽을 이룰만큼 일본이 강한 분야)을 모두 다 팔아버린 삼성전자그룹이 최고의 타겟이 된 것도 당연했다. 

 

이땅의 친일파에게 가장 많은 힘을 실어주어온 부품과 소재, 정밀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의 일본 종속이 20세기 중후반과 비슷했다면 아베의 또라이짓은 한국경제를 침몰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머리에 든 것이라곤 지독한 권력의지와 정권 연장뿐인 아베의 무지함 때문에 거의 모든 일본기업들이 반대하는 수출 규제를 강행했지만, 일본 의존도가 대단히 높은 삼성전자그룹과 일부 중견·중소기업들을 제외하면 한국의 기업들은 극일의 능력들을 상당 수준 이상으로 축적한 상태였다. 

 

필자가 알아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들은 박정희 때부터 본격화된 일본경제에 종속ㅡ기시 노부스케를 앞세워 박정희를 조정한 케네디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는 일본처럼 한국도 친미반공국가로 만들려고 했다. 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프레이저 보고서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ㅡ에서 상당 또는 완전히 벗어난 상태였다. 대체기업들의 제품을 구입할 수 없도록 만든 일본기업과의 불공정계약도 아베의 또라이짓 때문에 빛의 속도로 극복할 수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천지개벽의 변화를 알고 있었다. 일본 의존도가 심한 삼성전자그룹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ㅡ일본 미쯔비시에서 엔진을 받아오는 쌍용자동차는 제외ㅡ은 아베의 또라이짓에 벌벌 떨 이유가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문재인 정부가 아베의 또라이짓에 전면전을 벌일 수 없었다. 민정수석 시절의 조국(대단히 진보적인 성향)이 극일을 외쳤던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필자의 형제가 활약하고 있는 화학 분야(특히 플라스틱)를 제외하면 대분의 기업들은 극일이 어려울만큼 허약한 상황이 아니었다. 화학분야도 미쓰비시와 히타지, 쓰미모토 같은 몇몇 기업의 원천기술을 빼면 LG화학과 SK화학, 한화화학, 히타지를 인수하려다 아베 정부 때문에 인수기업 후보군에서 배제된 롯데케미칼 등의 부품·소재 국산화와 정밀기계 등의 거래처 변경과 다변화 등은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면 충분할 것이었다. 삼성전자그룹이 일본의존도에서 벗어나 한국기업에 힘을 실어주면 극일의 기간은 더욱 단축될 터였고, 금전적 손해를 감수한 이재용의 결심(생애 처음으로 잘한 결정이지만, 이것 하나 때문에 재구속을 면할 수는 없다)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경제의 일본기업 종속은 지나칠 정도로 부풀려진 가짜뉴스였다. 이땅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는 보수언론과 보수정당, 토착왜구 등이 반세기가 넘는 동안 일본기업을 무한대로 뻥튀기한 결과였다. 극일을 대놓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대부분의 국민들과 상당수 기업들이 몰랐을 뿐이지, 문재인 정부는 이것을 알고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정면승부 선언과 극일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섬으로써 일본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갈 수 있었던 것도 아베의 또라이짓 덕분이다. 지소미아 폐기도 그래서 가능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삼성전자그룹도 일본에서 박대를 받고온 것으로 알려진ㅡ대부분의 언론은 반대로 보도했다ㅡ이재용 부회장의 분노와 지시에 따라 극일의 순간이 목전에 다다랐으니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이 고맙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위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불매운동도 아베의 또라이짓에 상당한 상처를 가했다. 일본 제품과 여행에 대한 국민적 반발과 불매운동은 한국 제품과 여행에 대한 일본의 집단반발과 불매운동을 압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국민의 과반수 정도는 아베의 또라이짓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6개월 동안 일본 근현대사 서적과 수십 편을 읽고 확인했던 내용). 일왕의 즉위식에 이낙연 총리가 참석하는 것도 이런 일련의 과정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와 한국기업, 국민의 불매운동 성공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기업들의 극일이 거의 다 이루어진 상황이라도 해도 일본과의 반목이 길어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 낮게 엎드린ㅡ현재는 일본기업들이 한국기업에게 구걸하는 형국ㅡ아베 정부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극일이 쉽지 않은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서라도, 또한 시진핑의 중국이 보여주고 있는 오만방자한 일방통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무엇보다도 트럼프의 탄핵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세계화된 경제체제를 고려할 때 완전한 극일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 아베를 낭떠러지까지 몰고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일본 국민들이 그를 끌어내도록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으로 시민교류는 이어져야 한다). 독일 등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이 물류적 비용과 시간적 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는 것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현실은 지랄 같아도 현실이다. 마냥 이념과 희망만 되뇌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세계의 정치철학이 이념과 진영 대결에서 공정으로서의 정의와 시민권의 확대, 양성평등, 문화전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과거로의 회귀는 자살행위에 다름아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구좌파에게는 보수적 행보로 보일 수 있다(KBS의 젊은 기자나 PD들 중에 구좌파 성향이 많은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들어 KBS의 보도 경향과 시사교양프로를 보면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인권운동으로써의 페미니즘에 대한 20대 남성의 반발을 유발했다. 워마드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일베의 반대편에 자리하는 극우화된 꼴통들임에도 KBS는 이들에게 출연의 기회를 여러 번이나 제공함으로써 인정과 불평등을 하나로 아우르려는 최근의 페미니스트들의 위대한 노력을 무력화시켰다. KBS는 그렇게 20대 청춘의 반문 경황과 보수우경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BS 구성원 중에는 이명박근혜 시절의 기레기들처럼 우파적 성향의 중견기자나 간부들이 여전히 즐비하기에, 조민 양의 금수저 특혜(?)에 빡친 젊은 기자들과 함께 공영방송의 확증편향적 조국 보도를 이끌어왔다고 판단하는 것이 진실에 가까우리라. 이들은 물론 세상물정에 대해서는 쥐뿔만큼도 알지 못하는 계급 선동꾼이자 유토피아 망상가들인 구좌파(진보적 자유주의자나 사회적 민주주의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시민주권 행동주의를 직접민주주의라는 넓은 그물로 포획하려 한다)에게는 피치못한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행보가 '좌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한' 노무현 참여정부의 재판으로 보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구좌파적 성향이 매우 강한 이해찬의 공천권에 힘을 실어주고, 이재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꼴통의 수준에 이른 구좌파들의 문재인 정부 저격하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 선진국가의 진보좌파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으로 대표되는 정치의 우경화에 지난 날의 엘리트주의와 꼰대적 권위주의를 통렬할 정도로 반성하고 분명한 변화를 약속하고 있는데, 이땅의 보수적 구좌파(이념적으로 말하면 우파 사회주의에 대한 좌파 사회주의를 지향한다)들은 19세기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을 빌미로 이들의 게릴라 작전이 본격화된 이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보수적 행보를 질타하는 자들과 집단, 세력의 교언영색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나는 서초동에 집결한 절대다수의 위대한 촛불시민들이 이들의 작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여당을 해본 적도, 국정운영의 경험도 없는 구좌파들에게는 이재명이 그들의 숙원을 풀어줄 지도자로 보일 수 있다.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고등법원에 돌려보낼 판결을 막기 위한 이재명 지지자와 구좌파들의 연합공격이 이해찬의 공천권 행사와 맞물려 노골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비겁하게 침묵하고 있는 친문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들의 침묵은 시민주권 행동주의(촛불혁명의 본질)를 금태섭이나 박용진 같은 사이비 진보나 좌파 사회주의적인 교언영색에 속지 말아야 하는 것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진보적 성향의 민주주의자다.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며, 노무현 대통령의 진보적 민주주의 성향과 그래서 일치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믿으시라. 언론이 보도해주지 않아서 그렇지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증거들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으니. 최악의 경제환경과 일촉즉발의 지정학적 위기상황을 문재인 대통령처럼 헤쳐나간다는 것은 노통이라도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것이다. 문통은 그렇게 노통의 경험과 운명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실현해가고 있음이 작금의 검찰개혁으로 증명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서초동에 못인 촛불시민의 응원이 있었으니 극일의 시기도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P.S. 맥아더 점령당국 하의 일본은 1945~1949년까지 회생불능의 대공황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본경제는 침몰 직전이었는데 한국전쟁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약 3년 간에 걸친 한국전쟁 특수는 미국 정치권과 맥아더 점령당국의 친일행태와 냉전적 사고와 맞물려 연 2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었다. 일제의 36년 간에 걸친 강점과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배상도 용서할 수 없는데, 아베의 또라이짓까지 더해졌으니 그들의 적반하장을 더욱 더 용서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역사적 사실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극일의 기회를 주었다 해도, 아베 내각으로 대되는 일본 우익세력의 철면피 짓거리는 그에 합당한 응징을 받아야 한다.  



기레기로 회자되는 언론의 타락을 기술적으로 다루어봤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기술의 특성 때문에 언론이 전하는 정보와 뉴스, 콘텐츠 등이 오락화하고 갈수록 선정적이고 표피적인 되는지 다루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수준을 높여줘야 할 언론이 민주주의를 망치는 이유를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왜 탁월한 지도자인지 다루었고, 이재명의 반민주적 성향도 다루었습니다.



페미니즘을 망치고 있는 워마드나 메갈의 문제점도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왜 확증편향과 집단극단화에 빠져 위대한 인권운동이자 양성평등과 정치철학의 수준을 높여온 페미니즘을 망치고 있는지도 다루었습니다. 기술을 중심으로 접근하면서도 사회심리학이나 진화심리학적 분석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뇌과학적 접근도 다루었고요. 유튜브방송의 등장까지 갈수록 사회적 합의가 어려워지는 문제를 기술의 차원에서 다루었습니다. 



방송 길이 너무 길지만 끝까지 들으시면 많은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원 부탁드립니다. 



언론이 타락하는 이유에 대한 기술적 접근


  1. 티트리 2019.02.18 15:48

    방송 잘 들었습니다.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두번세번 반복해서 들어야 겠습니다. 이런 교양있고 지적인 방송을 기다렸어요. 방송 감사합니다

  2. 앨리스 2019.02.21 21:37

    와~~~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한 도덕적 가치 판단을 내리게 해주셨어요 진리는 어렵지 않고 간결하군요!
    빨리 회복하셔서 잠깐 언급하신 '시베리아~~'이야기도 해주세요!!^^!!
    근데 자꾸 방송이 끊어져서 듣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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