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메르스 확산을 접하며 많은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메르스의 국내반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메르스의 전국확산 방지를 위한 모의훈련까지 가진 정부와 의료계의 방역체계가 이렇게도 허술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WHO(국제보건기구)의 권고와 중국과 홍콩 등의 정보공개 요구와 무서운 속도로 증폭되고 있는 반한정서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병원 명칭 공개 불가라는 비밀주의 고집은 외교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 음모론이 분출하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음모론이 언제나 과대망상적 편집증상처럼 일부의 사실(진실)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현실적 무게가 떨어질 수 있지만, 상식 선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메르스 음모론’을 한 번쯤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숨기려 하고, 언론이 애써 외면하는 것이 음모론 속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각종 '매르스 음모론' 중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살아있는 탄저균의 국내반입이 반미정서로 이어질 것을 조기차단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음모론은 메르스 확산이 전국적인 단위로 커지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장악력이 조기레임덕을 넘어 탄핵정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지지만, 메르스보다 위험한 것이 탄저균이기 때문에 단순한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탄저균의 살상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고준위 방사능물질과 비교해도 탄저균의 살상력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탄저균이 살아있는 상태로 일반택배를 통해 국내로 반입됐다는 것은 메르스 확산보다 그 폭발력이 수백수천 배가 넘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생화학무기를 대비한 훈련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이 음모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콧대 높기로 치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미국의 국방장관이 신속하게 사과를 표명한 것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일반 택배(페덱스)로 한국에 반입된 것이 얼마나 중차대한 문제인지 역설해줍니다. 사드 배치 문제로 시끄러운 마당에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까지 더해지면 반미정서가 들불처럼 번지는 것이 중국 봉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어질까 두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그러나 아베의 방미 이후 일본의 행태에서 유추할 수 있지만)을 얻어내지 못할뿐더러, 박근혜의 미국 방문이 반미정서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드 배치를 밀어붙였던 주한미군이 침묵모드로 돌아선 것도 이것과 무관할 수 없음은 너무 쉬운 추론에 해당할 것입니다.



사실 메르스 확산 때문에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정치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것이 묻혀버렸습니다(이것을 살려내거나 특검으로 가는 것은 야당의 몫이다). 기독교 근본주의와 시장자유주의, 반공주의라는 미국 보수 반동을 이끌었던 신네오콘의 한국판 모델인 황교안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도 묻혀버렸습니다. 



혹시 총리 지명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가 없어서 메르스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황교안을 임명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지는 않겠지요? 정말 그렇게 주장한다면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이밖에도 FTA체결로 이익을 볼 분야와 피해를 입을 분야 간의 이익 배분이나 보조금 제공 등에 대한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중국과의 FTA서명도 묻혀버렸습니다.



                                        

  



이것들을 담아낸 음모론도 나름의 설득력이 있지만, 메르스 확산을 방치할 만큼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성완종 리스트만으로 박근혜 캠프의 대선자금 수사로 이어지기에는 정치검찰의 의지와 독립성을 믿을 수 없고, 황교안이 총리가 된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우경화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는 것도 아닙니다.



한중FTA도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는, 지금까지 한미FTA 체결 결과에서 보듯이 손익의 균형이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에 비해서 살아있는 탄저균이 일반 택배를 통해 잘못된 주소로 배달된 것과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은 반미정서의 폭발을 불러올 수 있으며, 박근혜의 미국방문을 최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음모론이 과대망상적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일부의 진실을 담고 있다는 점(때로는 그것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에서 메르스 확산과 당국의 미숙한 대응 때문에 묻혀버린 이슈와 현안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고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르스 확산의 피해가 더 이상 일어나면 안 되는 것처럼, 메르스 음모론이 현실화되는 것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자발적으로 찾아와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첫 번째 환자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병원의 대응부터 시작해, 10번째 확진환자가 외국으로 출국할 수 있었던 이유와 메르스의 확산 경로를 철저히 비밀로 숨기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까지, 대한국민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말로 힘들고 고단하기만 합니다. 



특히 지난 5월2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세종청사에서 14개 중앙부처와 지자체와 함께 메르스 전국 확산 모의훈련까지 하고도 메르스 화산에 실패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정부는 메르스의 전국 확산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니 음모론이 난무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가 국내에 상륙한 13일 후에나 '메르스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 수 있었던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음모론이 많을수록 그 사회나 국가가 병들었다는 증거인데, 정부는 음모론 색출과 괴담 유포자 처벌만 외쳐대니 이러다간 음모론을 유포하는 사람들의 배후에 체제전복세력이나 종북세력이 있다고 할 판입니다. 바레인을 여행했다는 첫 감염자가 그곳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노출됐다는 추가적인 정황들을 흘리면서.  



국민 모두를 극도의 혼란 속으로 몰아가는 박근혜 정부의 도를 넘은 비밀주의는 모든 음모론의 근원입니다. 경기도 소재의 병원에 정기적으로 가야 하는 필자가 메르스 음모론이나 들여다봐야 하니,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만 늘어납니다. 더 이상 사망자도 감염자도 늘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음모론이 필요없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P.S. 이런 와중에 조선일보는 <사이언스>의 도쿄발 기사를 인용해 한국에 반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 종일수도 있으며, 한국인의 유전자가 (변종) 메르스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음모론을 양산하는 전형적 보도입니다. 한국인 유전자와 메르스 바이러스의 역학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단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음모론 유포자로 조선일보부터 고소·고발하십시오. 



청와대가 WHO와 국내외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관련 병원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득보다 실이 크다'는 결정을 내린 것을 보고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어 '대체 어떤 병원을 위해 명단공개를 거부하는 것일까?'라는 글을 추가로 썼습니다. 참조하시면 청와대의 행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방쌤』 2015.06.03 13:42 신고

    매일 뉴스는 메르스이야기로 도배가 되고있는데 우리 정부는 뭐가 그리 비밀이 많은건지..
    설마 이것도 물타기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답답하고 화나네요

  2. 耽讀 2015.06.03 13:58 신고

    박근혜정권은 불리할 때마 '연예인 관련' 뉴스로 여론을 왜곡했습니다. 이같은 여론왜곡은 시민에게 직접 피해는 주지 않습니다,
    만약 메르스가 탄저병과 관련 되었다면,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정말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록까지 이용하는 정권이니 못할 것도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5.06.03 14:51 신고

      별의별 음모론이 다 돕니다.
      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죠.
      신뢰가 무너지면 이런 일이 일어나고, 박근혜 정부는 그중에 최악입니다.

  3. 참교육 2015.06.03 15:41 신고

    대한민국국민으로 살아간다는 게 어쩌면 살얼음을 딛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음모론.... 또 엄벌경고로 가만 있으라고 하겠지요. 대한민국 국민 된 게 죄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03 18:24 신고

      여기에서 밝힌 것은 모두 다 의미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음모론이 많다는 것 자체가 나라가 개판이라는 것이지요.
      정말 너무 심각할 정도로 국가의 체계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4. base 2015.06.03 22:32

    메르스로 이정도의 혼란을 가져다주었으니 아무래도 또 속은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06.04 00:22 신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부입니다.
      어떤 기준도 없고, 오로지 통치권력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철학도 세상을 망친 제왕적 신자유주의를 아직도 고집하고, 국민도 자신을 따른 사람들만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소녀에서 마키아벨리적 군주로 직행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이 결여돼 있는 것 같습니다.

  5. 2015.06.04 00: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04 00:25 신고

      제가 오늘의 유머에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지 않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님이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5.06.04 08:37 신고

    정말 많은것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를 지켜 보면서 음흉히 미소지을 사람들이 여럿 있네요

    참 얼척없는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04 15:03 신고

      총리가 없어서 확산을 못 막았다고 황교안 총리 임명해달라고 요구할 것 같네요.

  7. 울티 2015.06.07 22:52

    천벌받겠네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법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07 23:39 신고

      아직도 살아있는 탄저균 반입에 메르스 확산의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이에 관한 글을 새벽에 올릴 생각입니다.

  8. 한예지 2015.06.09 19:28

    탄저균에 대한 뉴스보도가 끊겨서 답답합니다. 이거 뉴스에 따져 물을 수는 없나요? 메르스 조차도 감염되도록 조작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 늙은도령 2015.06.09 19:52 신고

      메르스 확산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방역이 뚫릴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탄저균 보도는 사실 매일같이 해서 주한미군과의 소파규정을 바꿔야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한 언론환경이니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내야 하는데 메이저 언론이 꾸준히 다뤄져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홍준표는 한마디로 하면 모든 것이 제멋대로인 인간이다. 자기 확신과 자기보존 본능이 하나처럼 연결돼 있어 몇 문장만 지나가면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한 말이 충돌을 일으키기 일쑤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일관성이 없기로는 가히 천하무적이다.  



자신이 언제나 옳다는 생각에 무엇도 할 수 있지만, 비판에 직면하면 발끈한다(조울증과 우을증의 공통된 특징). 때로는 다양한 권력의 벙어막 뒤로 물러나면서 자신의 주장만 주구장창 되풀이하지만, '그것도 그때그때 달라' 지지자와 반대자, 기자들마저 헷갈려 한다.  





홍준표는 ‘평소 같으면 가벼운 비난 정도 받을 일이,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돼 반대 진영의 집중포화를 받았다’며 골프 논란의 본질을 뒤집어놓았다. 마치 자신의 접대 골프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는데, 그것을 무상급식 중단과 묶어버리니 비판의 대상이 됐다며, 자신의 잘못을 정치적 선동으로 몰아간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골프친 것은 세계적 관행인데 우리의 수준이 낮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국민의 인식이 후진적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사과를 하고자 시작한 글도 몇 문장만 지나가면 자신이 옳다는 것으로 돌변한다. 



심지어는 원인과 결과까지 뒤집어버리는 것도 다반사로 한다. 무상급식 중단의 이유로 재정 부족을 제시했던 자가 미국에 가서 부인을 동반해 골프나 치니 국민들이 분노한 것인데, 홍준표는 국민의 분노를 정치적 선동으로 변질시켜 자신을 변호하는 뻔뻔함을 보여주었다. 자기 위주의 생각은 문재인에 대한 공격에서 정점을 이룬다.





문재인은 평소에도 이코노미석을 타는데, 이는 확인해보지도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만 모든 것을 판정한다. 그 결과 홍준표는 “이코노미석 타는 정치쇼 기술 좀 배워야겠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멋대로 타인의 가치관을 폄하하고 조롱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타인의 다름마저 정치쇼라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난 것들을 틀림으로 규정한다.  



바로 여기서 홍준표의 제멋대로 인식과 행태가 나타난다. 언제나 자신이 옳고, 타인이 속을 꿰뚫고 있다는 자기 확신(범죄자를 상대하는 검사 출신의 공통적 특성)이 지나치면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독재적 발상이 가능하게 된다. 똑같은 사안을 두고 그때그때 다른 잣대를 대고,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발언들이 난무하게 된다. 



이런 홍준표의 제멋대로 행태는 철학의 빈곤에서도 나오지만, 극빈층 자녀로 태어나 성공한 검사를 거쳐,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올랐던 자신의 경험에 매몰된 채 타인의 삶을 재단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홍준표의 발언에서 독선적인 우월감과 편협함이 느껴지면서도, 피해의식이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서 나온다. 



홍준표는 또한 "반대진영의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좀더 사려깊게 처신"하겠다고 말했는데, 여기서는 과대망상증 환자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자신이 '반대진영의 표적'이 될 만큼 중요한 인물이로 승격됐다는 것을 '사실'로 규정해서,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확정된 양 '사려깊게 처신하겠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심하게 말하면 홍준표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그는 늘 성공의 경험이 많았지만, 언제나 아웃사이더였었기에 ‘평생을 치통을 앓는 사람처럼’ 자신 안에 매몰돼 있다. 그는 자신이 옳기 때문에 타협하느니 독재를 선택한다. 지독히 권위주의적이면서도 타인의 권위는 배알이 뒤틀려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매몰돼 있어서 자기 자신을 우상화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내린 명령은 선이기에 무조건 따라야 하며, 그에 대한 비판은 악이기에 무시하거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사회관계의 기본인 모든 다름이 틀림처럼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홍준표는 철학의 빈곤과 경험의 일방성으로 인해 제멋대로이며, 그래서 트러블메이커이기도 하다. 자신이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남이 하면 허황된 꿈일 뿐이라는 과대망상에 쉽게 빠져든다. 그는 검사의 경험 때문에 선악이나 적법이나 불법 여부를 판결하는 위치에 서는 것에 익숙하고, 그것이 모든 문제들을 일으킨다.





해서, 모든 것이 제멋대로인 홍준표 지사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런 상태로 대선까지 생각하면 증상을 돌이킬 수 없으니, 귀국하면 정신과부터 가보시라. 필자가 보기에 조울증과 우울증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보이니, 정신과 전문의 진단부터 받아보시라.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정신적으로 어떤 결함이 있는지 그것부터 상담 받아 보시라. 



의료비가 엄청난 미국과는 달리 저렴한 의료보험이 적용되니 돈도 거의 들지 않는다. 따라서 도지사의 업무추진비를 돌린다거나, 골프접대(모든 접대는 불법이거나 나쁜 관행 중에 하나다)처럼 사비를 들였다는 구차한 자기변명은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3.28 08:46 신고

    저런 사람들을 경험해 봤습니다
    정서불안입니다..
    남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인이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3.28 16:26 신고

      제가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을 많이 공부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언과 행태, 표정, 움직임, 습관, 동작 등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고 정신상태를 감정하는 것은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저 또한 수면 장애와 공황장애(이제 극복했지만) 때문에 정신과를 수십 년 다니고 있어서 거의 정확하게 맞춥니다.
      홍준표에 관한 오늘 글은 그것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2. 耽讀 2015.03.28 11:56 신고

    독불장군, 안하무인입니다. 자신만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하죠. 자기와 다른 말, 생각을 하는 사람을 적으로 규정합니다. 지도가가 되면 안 될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지도자와 비슷합니다.

    • 늙은도령 2015.03.28 16:30 신고

      게다가 거짓말도 밥먹듯이 합니다.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거짓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2015.03.28 13:1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3.28 16:32 신고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무상급식을 중단하려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야 할 일이지 독재자처럼 지제차장이 독단적으로 내릴 결정이 아닙니다.
      그는 권한을 남용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있습니다.

  4. 『방쌤』 2015.03.28 20:50 신고

    아무래도 자기가 한 말들을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그것도 기억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쁜 걸까요?
    어찌됐건...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요...ㅜㅠ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너무 슬프네요

    • 늙은도령 2015.03.28 22:51 신고

      후안무치를 넘어 정신병 수준입니다.
      사실 정치인들이 정신과 치료를 많이 받습니다.
      헌데 홍준표는 지나칩니다.

  5. smm 2015.03.28 21:19

    태진아가 기자회견하면서 설운도 부인도 도박전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물타기하는 것과 비슷하군요 ^^

    • 늙은도령 2015.03.28 22:52 신고

      그런 기자회견을 했나요?
      태진아 얘기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6. snap 2015.03.29 01:16

    홍준표 이 마귀같은 놈이 얍삽한 머리만 돌아가는 놈이라 지금 정치쇼하고 있는거 같아요.. 언론 관심끌기.. 노대통령이라도 살아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문재인 의원이 대선에 이겨서 노대통령 죽음에 대한 진실 먼저 밝혀주셔쓰면 하는 소망이고 소원이 되지 않게 차기에는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의와 양심이 바닥까지 간 이나라에서 살긴 힘들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03.29 01:20 신고

      대한민국이 부패와 비리가 줄어든 선진국이 되려면 노무현과 문재인 같은 정치지도자가 5번은 연속해서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정책의 일관성도 유지되고 보수의 이름으로 특권층을 형성하고 있는 자들을 처벌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 같은 작자가 각광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이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말해줍니다.
      노통의 죽음은 모든 언론이 참여한 것이라 상당히 힘겨운 일입니다.
      저는 노통의 재임기간 동안 실적을 발굴해서 알리면 저절로 노통의 죽음에 협력한 자들을 단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에도 새누리당과 다를 것이 없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물갈이 해야 하는데.....

  7. 2015.03.29 01:5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3.29 02:04 신고

      잘못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울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정의로 가는 첫 번째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정 표출에 너무 주저하지 마십시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감정 표출은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정의를 향한 감정 표출로 돌아가는 체제입니다.
      싱가포르가 세계 7위의 국민소득을 자랑하지만 전체주의 독재국가고, 언론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리콴유 집안의 족벌자본주의 도시국가여서 국민들의 감정표현이 전 세계에서 꼴지입니다.
      헌데 대통령부터 보수집단들은 리콴유를 찬양하기 바쁩니다.
      국민을 잘 살게만 해주면 그것이 최고 아니냐 인데, 웃긴 것은 리콴유 집안은 싱가포르가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부를 나눠주는 것 뿐이고, 빈부격차와 국민의 행복지수는 선진국이 아니라 북한 수준에 근접한 나라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일그러진 나라에 살고 있는냐는 리콴유 열풍에서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대한민국은 이런 상태로 가면 내부적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미래세대는 엄청난 곤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감정 표출에 주저하지 마십시오.
      특히 제 블로그에서는 그래도 됩니다.
      다만 그것이 정의로 갈 수 있는 선상에 있기를 희망합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은 다시 나오기 힘든 정치인입니다.
      정책상 실패는 있었고, 있겠지만 두 사람은 한국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노무현과 문재인의 가치를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은 정의롭지 않지만 그래도 정의를 얘기하는 사람에 의해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나아갑니다.

  8. jooho 2015.03.30 11:08

    한 인간의 정신상태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하신 좋은 글입니다.
    배려도 지가 전에 하던 말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도지사가 되었는지 참 아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늙은도령 2015.03.30 17:35 신고

      홍준표는 정치인의 타락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인간입니다.
      참으로 위험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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