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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이승윤의 <유명가수전>이 불러올 희망과 행복의 나비효과 오늘이 만우절이어서 걱정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승윤의 이 시작되는 내일이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이라는 것입니다. 이승윤은 희망과 행복의 전도사인데, 그런 면에서 좋은 예감이 드네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만은 실패했다고 해도 잘한 일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깨어있는 시민들의 높은 정치수준을 믿고자 합니다. 희망을 버리면 그것으로 끝이기에 대역전의 기적을 보고 싶습니다. 이승윤도 자신의 노래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할 것입니다. 그의 노래처럼 속이 뻥 뚤리는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이승윤도 변화를 시도했듯이 문재인 대통령도 통치스타일에서 변화를 시도했으면 합니다. 정부여당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예를 들어 몇 개의 언론과 방송사 재허가를 주지 않는 것처럼, 보다 나은 미래.. 더보기
조선구마사와 설강화 논란을 끝까지 파고들면 중국의 목적이 보인다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이상했습니다, 를 볼 때부터. 를 보며 뭔가 뒷목을 댕기는 것이 있었지만 를 보면서 뒷목을 댕기는 것이 무엇인지 언듯언듯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에서 거의 대부분이 보였습니다. 상영되지는 않았지만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완벽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텐센트로 대표되는 중국의 거대자본이 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집중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동북공정과 함께, 중국의 거대자본이 조지프 나이가 정립한 '소프트파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세히 추적해봤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나쁜 것만 배운 중국이 제2의 미국처럼 패권주의를 펼치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일파도 버거워 죽겠는데 이제는 친중파까지 감시해야 하는 지경에 .. 더보기
박근혜 퇴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 이덕일의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을 보면 식민지사관의 절대자인 이병도가 한국의 고대사를 일제강점의 면죄부로 활용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어떻게 왜곡했는지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이병도가 여러 역사서들을 짜집기 하고, 증거까지 조작하는 방법으로 고조선의 수도를 평양으로 비정하고, 중국의 한사군을 청천강 유역까지 끌어내리고, 만리장성의 끝이 평양 위쪽이라는 등 북한 땅 대부분(황해도까지 포함)이 중국의 소유였다고 주장했다. 이 바람에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힘이 실리는 지경이다. 이병도와 그의 제자들의 왜곡된 주장을 교묘하게 이용한 『중국역사지도집』을 보면 만리장성의 끝이 평양 위쪽까지 그려져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라고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의 누리집도, 『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역사교과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