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다스의 계가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났을 때조차 김어준은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저쪽의 미투 작전세력 공작설도 자신이 키운 이재명만 살린 채 완전한 헛소리로 끝났을 때도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서지현 검사의 블랙하우스 초대로 미투 공작설을 덮어버리며 했던 말이 내가 자랑스럽다였습니다. ‘더 플랜K값이 완전한 선동질로 끝났음에도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김어준이 떠들어댔던 수많은 질문과 예언들을 하나씩 되돌아 보면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 디지털 덤프트럭을 몇 대 불러야 수거라도 할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수많은 것들을 떠들어댄 후 하나라도 맞으면 자신의 능력이자 공이고, 틀리면 내로남불로 끝입니다(틀린 예언들은 기억하지 않고 회자되지도 않지만, 맞은 예언만 기억하고 회자되기 때문에 성공한 모든 예언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이런 무책임의 극을 달린 것이 네이버 댓글조작에 관한 여론몰이입니다. 실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신문기사나 방송뉴스, 논객의 글에 달리는 댓글조작에 초점을 맞추면 다음이 네이버에 결코 뒤지지 않음에도 네이버만 물고늘어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 결과로 나온 것은 드루킹 특검밖에 없습니다. 상대가 있는 의혹제기는 역으로 되치기 당할 수 있음을 걱정하지 않기에 자신이 발견한 것을 무작정 질러놓고 보는 것이지요.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뻔뻔함이 극에 달한 발언은 <다스뵈이다23>에 이후에 방송된 <뉴스광장>에서 나왔습니다. 양지열이 주요 뉴스를 브리핑할 때 드루킹 특검이 언급됐는데 김어준의 입에서 나온 말이 드루킹 특검 때문에 김경수만 떴어, 김경수만 떴어!’였습니다. 특검의 수사결과는커녕 정식 수사가 시작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곤란한 처지로 내몬 당사자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요?

 

 

드루킹 특검으로 김경수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뜻인지, 네이버 댓글조작 의혹을 들고나온 목적과 다른 결과가 초래돼 참을 수 없다는 뜻인지, 사과 한 마디 없이 김경수를 깎아 내리는 발언에서는 경악을 금지 못했습니다. 특검 결과로 김경수 지사가 대선주자로 떠오를지, 정치생명이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김경수가 잘되면 내 덕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쏟아내는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음은 <다스뵈이다 23>을 봤기 때문입니다. 김어준은 6.13지방선거를 총평하던 정청래의 이재명 비판에 정색하며 그가 칭찬한 박원순과 김경수를 디스했습니다, 정청래가 에둘러 이재명을 비판하자 끊고 나오면서. 문프에게도 김어준 짱을 외치라고 집요하게 물고늘어질 만큼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김어준으로써는 정청래가 자신이 키워준 이재명을 비판하니 제지할 필요성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본 다음이었기에 <뉴스공장>에서의 김어준 발언을 그냥 흘려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의식이란 거대하게 분포된 무의식 위에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말들이나, 욱해서 튀어나와 절제하지 못한 말들 속에 진심이 담겨있기 마련입니다. 이재명이 그러한 것처럼 김어준이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습니다. 단어와 말 하나하나를 가볍게 흘려 보내지 않으면 뜻밖의 수확을 거둘 때가 있습니다.

 


다시 나오기 힘든 위대한 문학가 셰익스피어가 <리어왕>, 글로스터의 2행에서 심술궂은 아이들이 파리를 놀리듯/신은 사람을 놀리며 장난 삼아 죽인다라고 말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김어준에게는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를 죽이던 살리던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네이버 댓글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그 다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던 알 바 아닐 수 있지요그의 주변에는 이재명만이 아니라 그의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정치인들이 있으니까요. 

 

 

제가 김어준을 처음 본 것은 KBS의 어떤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금보다 상당히 젊었을 때의 김어준은 그 프로그램에서 간디의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했었습니다. 젊은 날의 간디는 식민지였던 인도인이 아닌 점령자였던 영국인으로 인정받기를 바랐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알고 있었던 김어준이 간디의 삶 전체를 비판하는 것에서는 젊은이의 혈기로 너무 나갔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김어준이 정확하게 오버랩되는 최근입니다.

 

 

김어준도 이제는 말의 양심까지는 아니어도 말의 책임은 질 나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스피커 크기를 생각하면 책임의 문제는 더욱 증폭되고요. 이재명과 김부선 논란에서 드러난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뻔뻔함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그의 질문과 의혹 제기, 선동의 말들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현실을 경계하고 또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특검에서 어떤 정치적 상처도 받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김어준 총수가 다스뵈이다와 블랙하우스 등을 통해 네이버 댓글과 실검을 이용한 저쪽의 여론조작을 끊임없이 떠들어댄 이후, 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인 최민희는 매크로를 사용한 여론조작을 밝혀달라는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이에 맞춰 네이버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직전까지의 주장을 뒤집어버리며) 드루킹 일당의 매크로 사용내역을 경찰에 제출하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희한한 것은 김경수 후보의 연루 여부와 문프의 인지 여부가 핵심인 드루킹 관련 수사만 진행될 뿐, 다른 매크로 사용들에 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최민희 등은 드루킹 말고도 여러 건의 의혹들을 수사의뢰 했다고 하는데, 말로만 그럴 뿐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발이 들어갔다면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고발자들은 먼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집권여당의 수사의뢰보다 네이버의 수사의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나 봅니다. 한국당 의원들의 체포동의서를 통과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은 우습게 여기는 집권여당보다 네이버의 힘이 압도적으로 센 모양입니다. 이 정도면 청와대와 삼성전자그룹 다음으로 강력한 집단이 네이버인가 봅니다. 드루킹 수사의뢰는 특검까지 갔는데 다른 것들은 수사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도대체 최민희가 주도한 집권여당의 수사의뢰에 무슨 문제가 있어 경찰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일까요? 집권여당의 수사의뢰와는 달리 네이버가 어떤 자료를 제출했기에 드루킹 관련 수사만 진행되는 것일까요? 최민희 등의 집권여당 관계자들은 드루킹 일당의 수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경찰에게 자신이 의뢰한 수사는 왜 하지 않느냐며 압박하지 않는 것일까요? 처음으로 매크로 사용 의혹을 제기한 김어준은 약속과는 달리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일까요?

 

 

설마 시중에 떠도는 음모론처럼 네이버 뒤에는 이재명과 삼성전자그룹이 있는 것일까요? 그들이 아니면 경찰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음모론의 핵심인데, 저로써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재용의 재판이 남아있어 차기주자 중 하자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밀어주면 최고의 보험(대통령 사면)이 될 수 있다는 음모론은 그럴 싸하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그룹만이 그런 힘을 지녔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미래까지 지배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경찰의 행태를 어떻게 설명할까요? 수사만 의뢰한 채 경찰만 바라보는 집권여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또 어떻게 설명할까요? 김어준과 최민희의 공통점은 이재명과의 특수관계일 텐데, 차기주자나 차차기주자로써 이재명과 김경수가 경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까요? 문프 이후 김경수처럼 노통와 문프의 적통을 잇는 누군가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재용 사면은 물 건너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삼성전자그룹은 이재용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지옥이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용 구하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법부와 검경 전체를 매수해야 한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차기주자를 삼성의 돈으로 키워야 한다면 이 또한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로비와 매수를 위해 수십 조를 풀어야 한다면 당장이라도 풀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을 기준으로 하면 그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하의 삼성이라 해도 네이버-경찰-검찰-이재명-김어준-최민희(민주당 내 반문세력과 추미애 체제의 지도부)-영장전담판사 등을 하나로 엮어 드루킹만 수사하도록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에 대해 기사화할 수도 있는 기레기에게는 엄청난 광고와 협찬 등으로 처발라버리면 펜을 꺾을 수 있으며, 드루킹과 김경수의 연루가능성만 주구장창 떠들어대도록 만들 수 있겠지요.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라면, 드루킹 일당에만 매달린 검경의 행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수사의뢰로 충분하다는 듯한 집권여당의 무기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추미애로 대표되는 민주당 지도부의 이재명 사랑과 비교할 때 김경수 홀대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드루킹 특검은 가능한데 네이버 특검이 가능하지 않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한진그룹 수사는 그렇게 빠르면서도 삼성전자그룹의 수사는 왜 이렇게 더딘 것일까요?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바꾼 것 정말 맞습니까? 청와대 말고는 아무것도 되찾지 못한 것입니까? KBS를 제외한 기레기들(엘리트주의의 온상인 엠병신은 과거에만 매달려 있다)이야 그렇다 쳐도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가 되찾은 것들은 무엇입니까? 전 세계가 열광하고 경의를 표하는 문프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수구기득권과 엘리트집단들은 비난과 냉소, 증오, 가짜뉴스만 보내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은 삼성만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5.27 17:58 신고

    최근 양승태가 한 짓을 비롯해 나라 전체가 적폐등어리들이 숨어 있습니다.
    힘없고 권력도 돈도 없는 사람이 사람 취급 못받는 세상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적폐청소작업을 해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7 18:01 신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문재인 정부 2년차는 국내문제에 집중할 것입니다.
      어디에 적폐가 숨어있는지 확인했으니 하나씩 손봐야죠.

  2. 문파 2018.05.27 18:48

    요즘 드루킹 특검 어쩌구 해대는데요..지금도 네이버 댓글보면 알바 메크로 돌아가고 있다는 촉이 옵니다...정부 지지율과는 별개로 악플이 상상이상입니다...

    오히려 진짜 드루킹 사태로 네이버 및 매크로를 아예 덮어버리려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죠..

    실제로 지난해 겨울 올초 네이버 댓글 봤으면 아시겠지만 악플의 광란쇼 그 자체였습니다. 중국홀대론 혼밥논란부터 시작해서 비트코인, 평양올림픽, 남북단일팀 엔트리 문제등등 아주 야당 기레기 네이버 악성 댓글 완전 개미쳐있었죠...저는 그거 다 기억합니다...진짜 그 때 문파들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그건 일개 드루킹 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엄청난 물량이었어요... 진짜 이 네이버 댓글 또는 매크로 문제는 아직 빙산의 일각도 드러나지 않은 셈입니다.

    야당 기레기 네이버 댓글등등 이 모든거 컨트롤할수 있는 것은 도령님 추측대로 결국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긴 하네요.

    • 늙은도령 2018.05.27 18:55 신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모든 것들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힘은 삼성밖에 없다는 것이 두려운 지점이지요.


추경동의안 부결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도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들은 여야의 협상 끝에 나온 결과물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도와주어야 하는 여당으로써는 추경 통과가 가장 시급했고, 드루킹 특검에서 김경수 후보를 빼야 했습니다. 자유당으로써는 염동열과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했습니다. 최대한 가혹하게 말하면, 정치협상이란 주고받는 것이라 여야의 원내대표가 이런 결과에 암묵적 합의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장에서는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치더라도 통과를 자신했을 수도 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고 할지라도 지선에서 압승이 예상되는 여당이 국민적 분노를 감수할 수 있을 것이라 오판했을 수도 있습니다. 자유당의 반대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당으로 향할 비난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고요.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민주당 전체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더라도 지선 결과를 바꿀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추경 통과가 필요했고, 김경수 후보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으니 이 정도 양보는 이해해달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설득하려고 하겠지요. 민주당의 몇몇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체포동의안 부결에 목소리를 높이며 불만을 표출함으로써 물타기를 하겠지요. 그 중에는 지도부의 합의에 정말로 반대할 수도 있지만 가재는 게 편이라는 대국민 사기쇼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합의에 송인배 비서관이라는 뜻밖의 인물이 포함돼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조국의 민정수석실에서 조사한 결과 문제될 것은 없다며 문통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인지한 상태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문통이 있는 그대로를 국민에게 설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볼 때 특검의 수사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이지만, 민주당 내 반문집단이 그것을 빌미로 쿠데타(체포동의안 부결)를 감행한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지선을 기점으로 차기주자들을 띄워야 할 세력들이 염동열과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서는 것인지, 친문세력의 약화로 가장 큰 덕을 볼 집단인 이재명 지지세력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만들어낸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홍 원내대표의 입장에서는 추경 통과와 김경수 후보가 포함되지 않은 특검의 선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민주당 내 모든 의원들이 이에 만족하지 않을 수 있을 터이고요.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에 전념해야 할 문통의 입장에서 청와대 인사 개편을 서두를 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오늘 국회에서 이루어진 세 가지 결과가 문통은 물론 민주당에게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여소야대의 지랄 같은 구조와 민주당 내 반문세력의 발목잡기가 문통의 국정운영에 딴지를 걸고도 모자라 최대 40명 정도에 이르는 개차반 같은 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지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민주당 명패를 달고 있다는 이유로 높은 지지율을 누리고 있는 일부 의원들 때문에 당선가능성이 아슬아슬한 지역의 여당 후보들이 위험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이재명처럼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민주노총의 방해도 받지 않는 후보야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겠지만, 김경수 후보와 제주의 문대림, 인천의 박남춘, 경북의 오중기 같은 후보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송인배와 김경수를 드루킹과 엮어 문통도 수사하라고 기레기들이 난리를 칠 터, 그 타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재명만 신나게 생겼습니다.



무기명투표에 숨어 자유당의 편에서 선 의원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원내대표가 아닌 추미애 당대표는 비난에서 한 발 벗어나 있어서 홍영표 원내대표만큼 욕을 먹지 않을 터이고요. 추경 통과와 드루킹 특검의 합의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야 하는 홍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무기명투표를 강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최대 40명에 이르는 개차반 의원들의 반란은 국민적 분노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를 해산해서 지선과 함께 총선을 동시에 치를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만,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의 참석자수가 수백 명에 그치는 현실을 고려하면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집회가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최측의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좋으련만). 이번 주가 마지막 집회인데 온라인 상에서만 떠들 뿐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문통의 나머지 임기가 뜻하는 바를 이룩할 정도로 순탄하게 이어질지 알 수 없네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5.21 19:39 신고

    야당의 승리 같지만 알고 보면 결코 야당이 이긴 협상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르도록 욕을 먹은 건 저축해 둬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21:59 신고

      야당의 행태는 너무 뻔하기 때문에 욕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여당입니다.
      여당의원 중 최대 40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2 08:12 신고

    무기명 투표를 없애야 합니다

  3. merryjanet 2018.05.22 10:44

    너무 어이가 없으면 말이 안나온다고....
    민주당, 진짜 답이 안나옵니다.
    암철수 따라서 탈당했을 때, 어느 정도는 정화되었다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네요.
    북한도 저 모양이고 드루킹도 깔끔하지 못하고 국회는 언급할 가치도 없고....
    큰 일입니다 ;;;;

    • 늙은도령 2018.05.22 18:50 신고

      북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엄청난 것들을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밀당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언론들의 반대가 북한은 싫었던 것이고 잘 풀릴 겁니다.


드루킹 특검을 물고늘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어떤 탈출구도 없는 자한당과 바미당이 대선불복 프레임을 들고나왔습니다. 특검 대상에 김경수 의원은 물론 노회찬 원내대표와 정의당, 드루킹 수사를 담당한 경찰과 검찰을 넘어 문통까지 포함시킴으로써 촛불혁명 이전의 구체제로의 반동을 외쳤습니다. 지방선거의 참패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이란 아예 문재인 정부를 전복시키는 벼랑 끝 전술밖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문통의 진정성에 화답한 북한이 모든 빗장을 풀며 국제사회로 진입을 시도하자 존재의 근거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들이 집단적 광기에 빠져든 것은 필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깜도 안 됐던 드루킹 논란을 특검으로 몰아가는 중에 경찰과 TV조선, 자한당 중진 사이에서 이상한 모의의 낌새가 포착되자 혼수성태가 어처구니 없는 단식에 돌입한 것도 벼랑 끝 전술로 가는 길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때맞춰 혼수성태의 턱을 가격한 청년의 어리석은 행위까지 더해져 경찰-TV조선-자한당 중진의 연계설은 국민적 관심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정치검찰과 방탄국회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한 것에 비해 참고인인 김경수 의원을 공개적으로 소환한 불평등 법치주의도, 염동렬과 홍문종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의 반칙과 특권도 묻혀버렸습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를 이끌어낸 국회의원의 불법적 외유 관행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발표도, 거의 1만건에 이르는 민생법안도, 청년실업 완화와 조선업∙한국GM 구조조정 대책 등이 담긴 추경도, 촛불혁명에 따른 개헌과 국민투표법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도 모조리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들은 문재인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잃어버린 11을 언급한 것도 이들에게는 뼈아팠을 것입니다. 그 많았던 전쟁설과 코리아패싱 등을 주워담을 수 없는 노릇이었고요. 80%대에 이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은 절망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북미간의 자연스러운 밀당을 틈타 드루킹 특검을 무한대로 부풀리는 것을 빼면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들이 북한의 특기인 벼랑 끝 전술을 선택한 것에서 백약이 무효한 이들의 처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경찰이 찔끔찔끔 흘리는 피의사실(조사도 하지 않은 의혹 수준의 것들이 대부분)도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이를 확대재생산하는 기레기(엘리트주의로 회귀한 MBC가 가장 문제)들이 노골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 전술을 통해 진정한 빨갱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이들의 후안무치는 문재인 정부 전복의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촛불혁명을 실패한 혁명으로 만들어 구체제의 복원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평화 체제 구축과 공동 번영은 사망선고와 다름없기 때문에 북한의 특기인 벼랑 끝 전술이라도 마다할 여력이 없습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의 집단적 광기는 70년 분단의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가능했고 먹혀 들었는지 역설적으로 말해줍니다.

 


시중의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그룹의 오너 이재용의 목숨이 간당간당 할수록 이들의 광기는 더욱 더 난폭해질 것이고요. 이들의 집단적 광기는 지방선거 이후의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지만, 당리당략과 의원 신분을 악용한 이들의 국민 능욕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 전복을 통해 촛불혁명을 실패로 돌리려는 이들의 반동적 정치공작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노릇입니다.

 

 

국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위해 다시 촛불을 드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가 빠르게 정상화하는 것을 빼면 촛불혁명으로 우리가 이룬 것은 대통령과 청와대를 탈환한 것뿐이라는 사실을 드루킹 논란이 특검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며, 그럴 때만이 진리는 단순해집니다, 촛불을 드는 단순한 행위의 연대가 세상을 바꿨듯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웃어요항상 2018.05.09 16:43 신고

    유승민 햡리적 보수라더니
    그냥 수구꼴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 늙은도령 2018.05.09 17:15 신고

      네, 맞습니다.
      게다가 마이너스 손입니다.
      뭐든지 그가 포함된 당은 작아지니까요.

  2. 왜누리안티 2018.05.09 18:30

    자유한국당이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다가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21대 총선서 끝끝내 완패해 몰락했을 때 그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무슨 말을 할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18:35 신고

      지금 홍준표와 김성태는 지선 후 정계개편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저러는 것입니다.
      다른 야당도 마찬가지고요.
      그것 때문에 극단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3. 2018.05.09 18:3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18:57 신고

      그래야지요.
      이제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입니다.
      노통을 지키지 못했던 기억이 우리로 하여금 엄청난 용기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는 것이 저들에 대한 진정한 심판의 시작입니다.
      그러면 총선까지 가지 전에 스스로 무너질 것입니다.

  4. merryjanet 2018.05.09 22:22

    추경 통과가 안되고 시간을 끌더라도 특검 거부하면 좋겠습니다.
    미안하지만, 허약해보이는 우원식 대표 임기도 몇일 안남았고, 추미애 대표도 임기가 두 달쯤 남았나...
    하니 새 대표들이 협상하도록 넘기는게 타당할 거 같아요.
    홍영표 의원과 이해찬 의원 투탑 체제가 되면 좀 감당이 되지 않을까요?
    김문수한테도 뒤쳐지는 암철수한테 목매달면서 지 존재감 내세우려 가당찮은 소리지르는 유승민도
    결국은 홍준표, 김성태, 김동철 따위들과 하나 다를 게 없습니다.
    너무 많은 업무로 과로하신 대통령이 별 허접대기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참기 힘드네요.
    국회해산, 그리고 조기총선 촛불을 든다면 무조건 찬성이고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22:35 신고

      우리가 있잖아요.
      촛불로 세상을 바꾼 우리가 있잖아요.
      문통은 노통과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있으니까요.
      하루하루 승리의 기억들을 축적하고 있는 우리가 있으니까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5.10 08:15 신고

    국회해산과 조기총선..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다면 심각하게 고려를 해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3:52 신고

      그것만이 답입니다.
      남북평화 체제 구축이 10년은 빨라질 것입니다.

  6. 웃어요항상 2018.05.10 14:11 신고

    김성태 '이정현' 기록경신하고 응급실행

  7. 그노시스 2018.05.11 15:59

    국회해산
    조기총선 만이 답입니다.

    뉴스댓글등을통해
    주장하고있습니다만
    현 제도에서
    쉽지는 않을듯합니다.
    그러기에 횃불을 들고
    행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이 입법부의 망국적인 행태를 참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민의 평균보다 못한 자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은 원죄 때문에 폭발 직전의 분노를 참고 또 참고 있지만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습니다. 지난 30~40년 동안 자유한국당만 지지했던 제 주위의 지인들조차 분단 70년을 끝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 것이 작금의 민심인데 자한당에 발목 잡힌 국회만이 이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는 국회 해산을 원할 정도입니다. 홍준표와 김성태, 나경원 등으로 대표되는 구시대 유물들의 철 지난 반공종북 타령과 안보팔이를 듣는 것도 고역인데, 드루킹 특검 운운하며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은 을사오적의 매국행위보다 더 큰 죄입니다. 혼수성태를 혼수상태로 만들지 못한 폭력에는 절대적으로 반대하지만, 오죽하면 국회까지 찾아가 그랬을까 하는 가해자의 분노에서 폭발 직전의 시민적 분노를 봅니다.

 

 

시민들은 자한당의 행태와 그에 동조하는 야당의원들을 지켜보며 촛불혁명으로 이룬 것이란 대통령 하나만을 바꿨을 뿐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문통의 리더십이 분단 70년의 질곡을 뚫고 한반도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었음에도 국회를 볼모로 이를 좌절시키려는 자한당의 행태에 국회 해산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을 능멸하는 이들의 행태를 총선까지 지켜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당으로써 야당들에 질질 끌려 다니는 민주당의 무능력과 자기보신에도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리당원의 다수는 문통이 당대표를 내려놓으며 구축해놓은 시스템공천을 무력화시킨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잡음과 지도부의 비민주성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문통 덕분에 지지율 고공행진을 누리면서도 문통의 발목만 잡는 자한당에 절절 매는 모습에서 분노의 깊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능력과 방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정세균 의장에 대한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 입법부의 수장으로써 여야의 합의만 대뇌이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에 실망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장으로써 이얼령 비얼령만 되풀이할 것이라면 다수당에 국회의 수장자리를 줄 이유도 없습니다. 당장의 손익계산이 아닌 역사와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지 못한다면 의장에서 물러나십시오.

 

 



다선의원이란 선거귀족을 만들어내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대의민주주의가 직접민주주의보다 더 많이 수용된 것은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한다는 전제를 국민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전제가 허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이명박근혜 9년의 핵심이었고, ‘이게 나라냐 1700만 개의 촛불이 살을 에는 듯한 혹한 속에서도 광장과 거리에서 불타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해서, 정세균 의장에게 요구합니다. 여야의 합의가 어떻게 나오던 국회의 의사일정에 돌입하십시오. 개헌은 물 건너갔다고 해도 국민투표법과 추경, 민생법안 처리, 국회의원 전수조사는 물론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강행하십시오. 홍문종과 염동렬을 위한 방탄국회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게 하십시오. 깨어난 시민들이 국회를 해산하라며 촛불을 들지 않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써 주어진 역할을 하십시오.

 


국민은 더 이상 질 낮고 개차반인 의원들이 정치쇼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은 지방선거와 함께 총선을 치를 수 있다면 국회 해산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기세입니다. 문통을 도와주지 못할망정 발목만 잡고 민족의 70년 한을 풀고 지난 30년 동안 신자유주의의 폭격과 마키아벨리적 정당정치에 의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고춧가루만 뿌려대는 국회의 행태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합니다.


 

결단하십시오, 정세균 국회의장님! 강행하십시오, 의사일정을! 직권상정이란 국회의장의 권한을 사용하는 것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 심판이 아닌 적폐세력 청산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에서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제대로 보고 뼛속까지 새기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5.08 19:16

    제가 기사마다 달아놓은 댓글도 저런 내용입니다.
    정세균 의장은 지금 포퓰리즘을 신경쓰나요? 그것도 15%도 안되는 수꼴들을 신경쓰면서?
    민주당 의원들도 너무 맘에 안듭니다.
    징징거리며 그따위 혼수성태한테 끌려다닐 게 아니라
    과감하게 뱃지떼며 의원총사퇴 제스추어라도 해야죠.
    대부분의 국민은 지금 국회해산을 원하고 이번 6.13에 총선과 지선을 동시에 치르자고 주장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08 20:28 신고

      그래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하나둘씩 실현할 수 있습니다.

  2. 웃어요항상 2018.05.08 21:38 신고

    진짜 문재인대통령 아니면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을것같네요 자한당때문에 먹고 사는 정당 으이구

  3. 공수래공수거 2018.05.09 09:58 신고

    이거 원..
    국회 해산해야 ...

  4. 2018.05.09 12:04

    비밀댓글입니다

  5. mihowon 2018.05.09 16:01 신고

    이래서 저는 지난 촛불 집회때 박근혜 탄핵 후에도 국회를 향해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 했었습니다.
    그때 국회도 함께 정리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 늙은도령 2018.05.09 16:29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자한당에서 탈당한 놈들이 정치쇼를 한 것에 속은 것이지요.
      그들의 대부분은 자한당으로 복귀했으니..

  6. 둘리토비 2018.05.09 21:56 신고

    "국회진공작전"은 어떨까요?
    동시에 "자유한국당당사 진공작전"도 병행해서,

    두 군데를 동시에 진공작전하면 더욱 명분이 있을 것 같은데....
    하도 답답해서 이러게나마 언급해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22:04 신고

      저들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발악하는 것입니다.
      지방선거 후 정계개편에서 유리한 입지를 잡으려고 광기를 부리는 것이지요.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 자리를 젊은피가 이어받아야 하고요.

  7. 태권V 2018.05.11 10:35

    아. 국회의사당 갈라지고 태권V가 짠 나와서 국k-1 다 잡아가버렸으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