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은 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에 합류한 것은 이재명을 잡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을 처음 봤을 때 구좌파적 진보정치인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쓰임새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는 박근혜-새누리당 정부의 폭정과 역주행이 극에 달한 때여서 그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 칼잡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자들을 퇴출시켜야 제대로 된 국가로 거듭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문프의 리더십과는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손을 더럽혀야 한다'는 격언이 역사적 진리에 가깝기에, 누군가는 손에 피를 묻혀야 합니다. 적폐청산을 제대로, 빠르게 하려면 이재명 같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세종태종론' 같은 글들을 쓴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영원한 노빠이자 문파로써 이재명의 가치를 검찰총장이나 법무부장관, 경기도지사로 한정지은 것도 같은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본소득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을 때라 그의 정책을 칭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때문에 기본소득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부터 10여 권의 책들을 읽고 관련 학회의 논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재명이 말하는 기본소득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그의 저서 두 권도 읽었습니다. 공부가 깊어질수록 기본소득의 문제점을 파악하게 됐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부까지 깊어지면서 유토피아적 발상의 한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신자유주의의 대부인 하이에크와 프리드먼이 기본적인 보장소득과 음의 소득으로 기본소득을 다루었던 것과의 차이도 확인했고요. 청년배당과 보편적 차등복지에는 100% 찬성하지만 기본소득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고, 존 롤스와 로널드 드워킨의 탁월한 성찰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때 이재명의 '논문표절 논란'이 이슈화됐습니다. 성남시청에서 장애인의 항의를 비난하는 권위주의적 저열함도 봤습니다. 그것을 기점으로 이재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구글링을 통해 검색했고, 숱한 동영상들도 찾아보았습니다. 이재명이 짐승보다 못한 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를 칭찬하는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서 이재명이 보여준 언행은 제가 확인한 것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에 대한 비판의 글들을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올렸습니다. 이 바람에 손가혁의 집중 공격을 당했습니다. 제 독자들이었던 그들과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지요. 뭐, 상관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럴 때만이 노통의 재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성공한 대통령으로써 문프의 퇴임을 기뻐할 수 있을 테니까요. 손가혁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됐고, 끝내 극복했으며, 그 대신에 독자의 반(2만 명 정도)을 잃었습니다. 

 

 

김종인을 처음 비판했을 엄청나게 욕먹은 것처럼, 오유에서도 손가혁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했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았고 또다시 극복했습니다. 김어준 칭찬과 비판도 이재명과 비슷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 때문에 독자의 상당수를 또 잃었습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것도 줄여야 했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미래의 절망에 빠져 1년 반 동안 글을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지만 오유에서 분란조장자로 차단당한 상태였었음은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제 오랜 독자분들이 젠틀재인과 뿜뿌 등을 알려줘 그곳에도 약간의 글들을 올렸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습니다. 노무현재단에도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들이 겹쳐 독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빠졌습니다. 티스토리의 블로그에서만 누적방문자수 천만 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평범한 블로거로 전락했지요. 다시 활동을 전면적으로 재개하면 일정 수준 이상 방문자수를 회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지만, 문프가 너무나 잘했기에 12년 동안 지속해온 노통과 문프를 위한 글쓰기를 멈춘다고 해서 그리 아쉬울 것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재명은 확실하게 죽여야 했습니다. 이재명 퇴출운동이 트위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어느 독자분이 얘기해주었습니다.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트윗을 올렸지만 가서 확인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활동 자체를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제가 운영한 두 개의 블로그의 누적방문자가 천만 명을 훌쩍 넘지만 트위터에서 유입된 누적방문자가 3만 명도 넘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늙은도령'이란 필명이 많이 알려져 있어서, 해당 아이디로 트위터에 가입했습니다. 이재명을 저격하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제 주변에는 트위터 활동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았고,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가능성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혜경궁 김씨를 찾는 집회' 참석을 반대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궁찾사 집회에 참석하려면 광화문까지 가야 했기 때문에 저의 건강을 염려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이것도 모두 극복했습니다. 

 

 

'혜경궁 김씨 계정주를 찾는 고발'에 합류했고, 민주당사에서의 집회도 참석했습니다. 뒷풀이에도 3번이나 참석했습니다. '노무현을 참칭하는 자들과 한 하늘 아래 같이 살 수 없다'며 김어준 패거리와 결별한 이정렬 변호사의 행태가 이상했습니다. 고발인단의 대리인으로써 아니라 연예인병에 걸린 정치지망생으로써의 이정렬만 보였습니다. '김혜경 기소'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리인으로써의 전략전술도 형편없었고, 감정 조절도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명을 잡으라고 했더니 문프를 저격하고 나선 미친 고발장부터, 김혜경 기소에 실패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변호사법과 변호사윤리강령, 개인비밀보호법,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과 함께 이정렬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 '케런 퇴출과 궁찾사 실무진 제압'의 과정은 이재명을 보는 듯했습니다. 변호사로써 법지식을 이용한 위법행위들, SNS를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는 방식, 대리인으로써 의뢰인을 악마화하는 일련의 과정들과 프레임 설정 방식이 이재명과 너무나 닮아 있었습니다. 

 

 

이정렬의 고발장을 케런과 궁찾사 실무진이 알고도 묵인했다면 책임을 추궁해야 할 대상의 범위가 늘어난다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이 케런과 궁찾사 실무진의 묵인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면 비판과 책임 추궁의 대상이 더욱 넓어지고, 지저분하기 그지없는 '최빠 김빠 이빠' 논란도 정리되겠지만, 이정렬이 저지른 잘못과 범죄 행위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케런과 궁찾사 실무진과의 연락이 끊어진 것도 오래됐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이정렬과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고발인단의 일원으로써 김혜경을 기소하지 못했으면서도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만 찾은 이정렬의 무책임함과 비열함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정렬의 마지막 보고서와 계약 내용까지 누설한 뉴비씨 인터뷰를 접한 이후에 누적될대로 누적된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이재명처럼 이정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었습니다. 노통과의 사진 한 장 때문에 그를 믿었던 것이 실책이었습니다. 제가 조사한 것에 기반해 이정렬을 비판하는 글들을 탐라에 올렸습니다. 이재명을 잡는다는 목적이 고결하다고 해도 이정렬이 보여준 불의한 수단들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트위터 초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5천 명에 근접했던 저의 팔로워 중에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이 몇 백 명밖에 안된다는 것과 그들 중에는 이정렬 지지자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깜빡했던 것입니다. 글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는 140자의 트윗과 그 중에 몇 단어만 축출·편집·왜곡해 저를 조리돌림하고 악마화하는 탐라의 특성을 계산에 넣지 못했던 것이지요. 이정렬을 비판하는 글들을 올리면서 팔로워의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었기에 방심했을 수도 있습니다.

 

 

제 글을 본다면 이정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제고하거나 바꿀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믿었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저를 디지털 문파에 침투한 작전세력이라고 조리돌림하고 악마화하는 자들이 100~200여 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해서, '늙은도령'이란 계정을 비활성화한 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실수였습니다.

 

 

이미 조리돌림당하고 악마화된 이후에 탐라활동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다름아니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지요. 제가 지난 12년 동안 어떤 글을 써왔고 지금도 쓰고 있는지 두 개의 블로그에 모두 다 공개돼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착각이었습니다. 3천 편 정도에 이르는 글 중에 저를 조리돌림하고 악마화하는데 일부의 글들을 이용할 수 있음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디지털 문파에게 낙인찍힌 것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한 것은 아닙니다. 이것보다 더한 역경을 수없이 극복한 저이기에 잠깐 동안의 외출이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었습니다. 문프의 지지율로 볼 때 노통과 문프의 지지자 천만 명 중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의 디지털 문파에게 욕을 먹는 것이야 감당하지 못할 것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방송을 통해 제가 살아온 얘기와 지난 20년 동안 공부하고 성찰한 지식들을 풀어놓고, 노통의 재평가와 문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악성댓글에 시달릴 것은 필연이기에 예행연습으로 받아들이면 충분했습니다.

 

 

방송이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성창호의 터무니없는 판결을 항고심에서 뒤집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를 차기주자로 띄울 수 있다면 노통과 문프가 기뻐할 것이기에 걱정할 이유도 없었고요. 유튜브 방송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이정렬의 활동도 간간히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작전세력으로 낙인찍혔다 해서 움추려들 이유도 없었고요. 상고심까지 이재명 재판이 진행될 터, 그때까지 방송을 안정적 궤도에 올리는 것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반격의 시간은 그 다음입니다. 이정렬이 트윗으로 영업 중에 취득한 비밀을 불특정다수를 향해 마구마구 공개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받아낼 때까지 저의 반격은 계속될 것입니다. 적정한 때가 오겠지요. 20년 가까이 책들과 씨름해왔고, 12년 동안 노통과 문프를 위해 글을 써왔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야 아무것도 아니지요. 에밀 졸라가 소책자에서 말한 것처럼, 진실이 전진하기 시작했으니 무엇도 그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수출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고, 그 충격이 년말까지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을 전해드리는 것에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보수우파의 관점과 진보좌파의 관점과 생각을 동시에 전해드리겠지만, 노통의 재평가와 문프의 성공이 방송의 목표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독할 정도의 이념적 편향과 극단적인 진영논리를 벗어날 때 노통과 문프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양측 주장의 장단점들을 모두 다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모든 권력의 원천이라고 거의 모든 나라의 헌법에 명시된 '인민'이라는 개념이 워낙 모호해서, 모든 국가의 민주주의는 전체 구성원의 수준에 따라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를 보입니다. 개인을 바보로 만드는 텔레비전(정치에 참여하는 시민에서 정치인의 쇼를 시청하는 청중으로 격하시킨 것, 텔레비전을 통해 얼마든지 조작하고 호도하고 선동이 가능한 선거에만 동원되는 일용직 시민으로 전락시킨 것, 그에 따른 정치인의 연예인화는 텔레비전 보급에 따른 청중민주주의의 참담한 결과, 정치적 냉소주의는 이렇게 자라나며 정치 참여라는 시민의 권리는 최소화되고, 낮은 투표율로 귀결된다)에 이어 '인민'을 개인민주주의와 '관리되는 민주주의'이자 '전도된 전체주의'로 몰고가는 지베엘리트(정치와 경제, 언론에 포진 중인 고학력 엘리트)의 준동과 인터넷·소셜미디어의 폐해가 무서울 정도로 축적되는 지금,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어쩌면 가장 초라한 형태의 자살을 하기 전에 '알고나 죽자'라는 뜬금없는 생각이 저를 여기까지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금요일에 첫 방송을 녹화할 것입니다. 그 전에 타이틀롤과 티저영상을 올릴 것이지만, 본격적인 방송은 설 연휴가 끝난 다음부터 가능합니다. 자금 부족으로 집에서 멀리 떨어진 파주에 스튜디오를 만들었지만 방송이 궤도에 오르면 집 근처로 옮겨 방송 횟수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방송과 그 주의 핫이슈를 다루는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구독자가 늘어난다면 그에 맞춰 기간을 줄여보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겠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던 최악의 루저인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 어느 분인들 저 이상이 되지 못하겠습니까?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기존의 공부도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거대한 전환의 최전선에서, 과학과 기술의 폭주를 최대한 쫓아가면서 양질의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kheju 2019.02.04 17:28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 잃지 않으시고 오래도록 아주 오래도록 좋은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굿 설날 되세요^^

  2. 티트리 2019.02.05 20:47

    주눅들지 않고 할 말 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시작하는 방송도 기대하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십시오

    • 늙은도령 2019.02.07 02:49 신고

      감사합니다.
      팟빵과 유튜브에서 '늙은도령의 세상보기'를 검색하면 됩니다.
      이번 주 내로 타이틀롤과 티저영상을 올릴게요.

  3. 찬물 2019.02.09 16:54

    산티아고가 생각납니다. 글의 결기만큼이나 고독한 싸움이 될거라 짐작됩니다. 망망대해에서 청새치와의 싸움이 끝일거라 생각했는데 상어들에게 뜯겨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와 함께 항구로 들어온 산티아고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올해도 건강하게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필자가 인지심리학자들(『프레임전쟁』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폴리티컬 마인드』의 저자 레이코프가 대표적)까지 뛰어든 기존의 이념 분류에 감탄하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르크스적 구좌파를 보수가 아닌 진보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진보를 좌파와 보수를 우파로 묶는 통념과 관례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이런 분류가 당연하게 다가오지만 저는 이런 관성적 분류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마르크스적 구좌파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진보에 속하지만 정치적인 면에서는 보수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자유주의(나는 내가 대표한다가 핵심)가 진보와 보수, 중도 모두와 공통분모를 형성할 수 있는 것처럼 마르크스적 구좌파도 두 종류로 구분해야 합니다. 기존의 분류체계는 산업·금융자본주의에서는 통할 수 있지만 마르크스의 예언(특히 『자본론』『정치경제학 비판』『비판 요강』 등을 참조할 것. 청년 시절의 마르크스는 헤겔에 심취해 있었기 때문에 계몽의 변증법으로 대표되는 보수적 성향에 익숙했다)이 영원히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시장이 우주로 늘어나기 때문에 극단적 불평등만 커진다)에는 유효할 수 없습니다.

 

 

마르크스적 구좌파는 경제적인 면에서 결과의 평등에 더 많은 방점을 찍은 진보로 분류할 수 있지만, 정치적인 면에서 위계서열을 중시하고 권위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어서 보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제(사회적 생산관계)가 정치를 결정한다고 주장한 마르크스의 목표는 좌파의 최고 이상인 결과의 평등에 이르는 것인데, 이를 위한 수단으로써 보수적인 성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공산당 독재와 전위 조직, 노동자의 폭력혁명 등을 필수 요소로 제시했습니다.

 


레닌이나 카스트로처럼 상당히 수정했다고는 하지만 마르크스의 교리를 적용한 모든 사회주의 실험이 전체주의적 독재로 귀착된 것도 이런 보수적 성향 때문입니다. 노동자를 교육하고 폭력혁명을 조직하고 주도해야 하는 공산당 독재와 전위 조직은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가 강화되지 않으면) 전체주의적 독재로 귀결됩니다. 결과의 평등은 개인의 기호와 성향, 변화를 모두 담아낼 수 없기 때문에 몇 가지 기준으로 강제될 수밖에 없다(단 하나의 평등만 인정하는 구좌파의 평등 개념과는 달리 다양한 평등을 인정하는 신좌파의 평등 개념을 집대성한 드워킨의 『자유주의적 평등』을 참조)는 점에서도 전체주의화(단 하나의 가치만 인정하는 것)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수적 성향의 구좌파와 진보적 성향의 신좌파가 구분되는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유주의자들이 발전시킨 시민권(개인의 권리를 중시, 탈물질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태환경 중시, 동물권 강화 등)과 인권(인종차별 반대, 양성평등, 소수자 차별금지 등), 반전·평화와 수평적 토론을 중시하는 참여직접민주주의 등을 대폭 수용한 신좌파가 대학생과 시민 위주의 진보적 성향을 띠는 것과 비교해 구좌파가 위계서열을 중시하고 권위적인 전임노동자(주로 정규직과 금융산업노조 출신) 위주로 돌아가는 것도 정치적 성향이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많지 않지만 68혁명을 다룬 책들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너무 전문적인 글이 되는 까닭에 압축적으로 말하면 구좌파는 결과의 평등(이것을 위해 다른 가치는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구좌파의 언행에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민주주의의 이해가 부족해 보이는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을 지향하는 보수 성향의 정치세력으로 보면 됩니다. 거대노조나 노총, 급진적 지식인, 강단 위주의 구좌파가 그들만의 기득권과 전위적 위치를 선점하면서도 마르크스주의적 결과의 평등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수 성향의 정치세력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이상의 거친 설명을 기준으로 하면 이재명과 은수미의 행태가 왜 보수적으로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옳다는 신념 때문에 다양한 기호와 성향, 환경을 인정하지 않는 수단의 폭력성과 권위적 일방통행은 점령군 행세를 하는 이재명 인수위와 아동수당을 지역화폐(엄밀히 말하면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로 주겠다는 은수미의 독선으로 표출될 수 있는 것이고요. 권위적인 구좌파가 더 많은 민주주의(느리지만 수평적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이대생의 투쟁이 가장 신좌파다웠다)를 불편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재명이 신좌파에서 진보적 자유주의자로 발전한 노통의 방식이 너무 느리고 단호하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보다 폭력적으로 나가겠다고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난해의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서 지지율이 문재인 후보를 추월하기 직전에 이르자 자신을 보수로 분류하며 문재인 지지자들을 욕보인 것(자신을 잡아먹으려 애완견으로 키웠지만 호랑이였다고 비아냥거리며 한 말)도 거짓말이 아니었고요.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청년배당이 진보주의자들이 아닌 보수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기본소득과 청년배당에 해당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문프가 입양한 유기견과 이재명이 입양한 유기견의 상황이 천지차이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정치철학과 정치사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고, 기술과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해도 대한민국에서 조기숙 교수를 제외하면 이런 정도의 이념 구분을 할 수 있는 지식인이 없는 까닭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재명과 진보매체, 거대팟캐의 밀어주기와 선전선동에 놀아난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이재명에 열광하는 것도 그들 역시 보수적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고요.





일체의 에너지를 일상적인 생존투쟁에 쏟아부어야 하는 절대빈곤자들은 내일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기 때문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동일한 맥락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진화론과 변증법을 최대한 수용한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에서 인용. 최근의 연구로는 진보의 성지였던 캔자스 주가 보수로 돌아선 과정을 추적한 토마스 프랭크의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를 참조할 것). 

 

 

진보매체라고 하는 한경오와 프레시안(가장 구좌파적)도 실제로 보면 구좌파의 카르텔에 해당함에도 진보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호도된 것도 똑 같은 이유에서 나옵니다(최근의 오마이뉴스는 급진적 페미니즘의 산실로 변했다). 조기숙 교수가 이들에게 가난한 조중동이라는 혹평을 가한 것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계급적 구분에 기반한 조직으로써의 정당정치와 이원적 민주주의를 고집하는 최장집 류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명박근혜도 진보정당들이 무색할 정도로 결과의 평등을 지향하는 공약과 정책을 내놓았다(지키지 않았지만)는 점에서 이재명은 민주당이 아닌 자한당 후보로 더욱 적절합니다. 그럴 경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숨길 필요도 없고, 복지 관련 정책들도 진보로 포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늘어놓을 필요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진보적이지만 더 많은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도 이재명과 맞지 않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번갈아 가면서 이명박근혜와 자한당(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을 지지했던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반공주의와 안보팔이, 시장기득교 근본주의, 친일숭미로 대표되는 수구세력이 몰락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보수정당이 나와야 하지만, 내후년 총선까지 구태정치인이 TK를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일 것이기에 이재명과 은수미가 자한당으로 넘어가거나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옮겨서 자신의 능력(그런 것이 있다면)을 펼치면 문파와의 갈등도 사라집니다.

 

 

이재명과 은수미 같은 구좌파들이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가치를 망치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커밍아웃하고 탈당해서 보수 성향의 정치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과거의 낡은 이념구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럴 때만이 노통과 문프, 유시민 등으로 이어져온 진보적 자유주의가 김경수 도지사와 전해철 의원 등으로 이어져 이 땅에서도 튼튼하게 착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김어준은 보수적 자유주의자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마초 자유주의자라고 하고 싶지만 그런 분류가 없어서 할 수 없네요. 김어준이 이재명을 키웠던 것도 이념적 성향이 비슷하고 (민주노총과 엠병신 등하고의) 조폭적 친목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그룹 공격이 말로만 번성할 뿐 아무런 효과도 거둘 수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물망초 2018.08.05 17:21

    통진당과 경기동부 그리고 조폭들이 그를 가만 뒀을까요?????? 이권이로 얽메이고 함께 산게 수십년일건데 " 박근혜 배신자는 절대 용서 못한다"

  2. 좋은글 2018.11.24 00:06

    이재명에게 이데올로기가 있을거란 추정도 기대도 안가네요 이재명은 자한당에서도 받지 못할 조폭끄나풀일 뿐이죠


박수현과 정봉주를 단칼에 자를 때 미투를 그렇게 외치던 추미애씨, 당신의 미투 도덕성의 기준이 이재명의 당선가능성인가? 박수현과 정봉주에게는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당신이 애 딸린 대마초 흡연자였으며, 애로영화에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김부선을 1년 이상 성적으로 이용한 이재명에게는 면죄부를 발행한 것인가? 대세에 지장이 없어서 괜찮다고? 정의는 승자의 것이라는 전체주의적 가치관이 섬뜩하게 다가올 뿐이오. 

 

 



어떤 정당의 정치사회적 도덕성은 당대표에게서 찾는다는 것을 당신은 알겠지? 당신이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흠결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자를 후보로 공천시키더니, 혼인빙자간음에 해당하는 성범죄를 저지른 후 입막음까지 강행한 범죄자를 대세에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발행했으니, 민주당의 정치사회적 도덕성은 오늘로 땅에 떨어졌소이다. 모든 책임은 대표인 당신에게 있소.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데도 모든 언론이 삭제했다고 보도한 것에도 막강한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당신의 입김이 작용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소. 그렇지 않으면 하루만의 대반전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오. 당신보다 어린 내가 반말로 글을 쓰는 이유는 당신이 그럴 가치도 없는 정치인으로 전락했기 때문이요. 노통 탄핵에 참여한 당신을 대표로써 충분하다는 글까지 올린 내 손목을 자르고 싶을 뿐이요.

 


내가 투표가능연령이 된지 37, 지금까지 단 한 번만 비례대표로 정의당에 표를 준 것 이외에는 민주당에 모든 표를 주었소. 건강이 대단히 좋지 않았을 때도 투표소에 가서 민주당에 표를 주었고, 이번에도 이재명만 빼고 민주당 후보들에게 표를 줄 것이오. 노통을 당신 같은 사람에게서 지키지 못했지만, 이재명과 당신 같은 사람으로부터 문프를 지키기 위해 나에게 배정된 표를 행사할 것이오.


 

엿 같지만 내가 민주당에게 주는 표는 지선 압승의 영광이 당신에게 가는 것까지 막지는 못하겠지만, 문프에게 가야 할 영광을 가로챌 당신에게는 남경필의 당선으로 화답할 생각이오. 남은 5일을 남경필 당선을 위해 힘쓸 것이며, 오중기와 김경수, 최재성, 문대림 등의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오. 이 지랄 같은 상황은 신임 당대표에 전해철이나 최재성이 됨으로써 종식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오.

 

 



정의를 엿 바꿔먹은 당신에게 이재명과의 동반탈당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오. 남경필의 당선에 실패한다 해도 당신과 이재명을 향한 나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며, 그것이 문프의 등에 칼을 꽂을 가능성이 제일 높은 정치인들을 퇴출시키는 일이라는 확신을 견지할 것이오. 나는 5일간의 기적을 믿으며, 문프를 통해 입증된 사람이 먼저라는 새로운 기준이 승리할 것을 믿고 있소이다.

 

 

이재명 덕분에 민주당 내에서 누가 개차반이며, 2의 최순실 일당인지 알게 된 것은 큰 결실이었오. 정치는 이번 지선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니, 선거가 있을 때마다 작금의 일들을 상기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오. 우리는 잔인한 복수를 원하지 않지만 우아한 복수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오. 당신에게는 이재명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노통과 문프를 존경하고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오. 이재명 프로젝트라고 명명해야 할 당신의 작품에도 종지부를 찍을. 

 


다시 말하지만 아직 5일이나 남았소. 기적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며, 진실이 전진한 이상 당신의 힘으로 그 걸음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믿음에 내 모든 것을 걸겠소. 진실의 곁에는 정의가 함께하고 있어서 당신과 이재명처럼 추악한 자들의 정치적 담합을 몰아내고, 승리하면 그만이라는 정치적 타락과 오만을 지옥으로 추방할 것이오. 우리는 끝내 승리할 것이며, 그 승리를 반칙과 특권의 승리와 타협하지 않은 노통과 문프에게 바칠 것이오.

 

 

그 일부는 전해철이나 최재성을 위해 남겨둘 것이며.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동우 2018.06.08 16:32

    남경필, 아들 군대 폭행·마약 vs 이재명 욕설

    두 후보 모두. 에휴..선뜻 투표하게 될거 같지 않네요.

    • 늙은도령 2018.06.08 17:28 신고

      이재명은 욕설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의 폭력적 행정과 독재적 성향이 문제입니다.
      남경필은 자식의 문제이지 그가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그가 직접 저지른 범죄들입니다.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은 반민주적 정치인이라 퇴출시켜야 합니다.
      남경필이 경기지사가 된다 해도 우리 삶이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만해질 대로 오만해진 민주당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습니다.

  2. 에르자드 2018.06.08 18:30

    이재명이 잘 한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남경필 또한 떳떳하다 볼 수 없지요...

    집안 단속조차 단도리 못 한 사람이 도정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생각했다면 그때 사퇴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고작 우리 삶이 달라지는 게 없다하여 남경필을 뽑아야 겠습니까?? 이재명도 피차일반일 것입니다...

    이미 지저분할 대로 지저분해진 선거 누가 당선되더라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지금으로선 김영환의 인지도만 높아지겠지요..

    흠집을 내려면 온갖 것을 다 잡아 흠집을 낼 수 있습니다...

    만일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그 이유는 이재명이 좋아서 당선된 것이 아니라 그간의 보수실정에 대한 경기도민의 심판일 것입니다...

    그에대해 억울해하거나 분노하지 마십시오...이미 오래전부터 다수의 국민들은 보수를 심판할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재명도 여기까지일 것입니다...

    여러가지 증거자료를 내놓고 있어서 이재명에 대한 의혹이 거짓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또한 확실한 증거 또한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100% 믿을 수

    있는 증거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경기도민들께서 어려운 선택을 하시게 됐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08 20:08 신고

      먼저 하나만 묻겠습니다.
      남경필이 도지사로써 욕먹을 만큼 못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안희정과 함께 도지사로써는 최고의 점수를 받았는데요.
      님의 주장은 이재명을 당선시키기 위한 물타기라는 것이 훤히 보이니 이런 질낮은 댓글은 달 필요가 없습니다.
      저의 독자분들은 당신보다 몇 수는 위에 있으니까요.
      그러니 이런 형편없는 수준의 댓글을 달지 마십시오.
      그냥 이재명 찍으세요.

  3. 문파 2018.06.08 18:43

    웬지 추미애는 삼보일배하면서 복수의 칼을 갈았을지도.......

    안희정 사태랑 완전히 180도 다르게 행동하는거 보면 대충 짐작이 가네요....그저 계파 싸움질한거에 불과했던거 같아요...노골적인 이성남 감싸기를 보아하니 더더욱.

    • 늙은도령 2018.06.08 20:11 신고

      민주당의 대다수는 추미애에 동조하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재명을 자르고 싶지만 공당의 체면 때문에 참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 이재명을 쉴드치던 의원들이 침묵으로 돌아선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추미애의 정치인생도 이재명과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드시 떨어뜨려야지요.

  4. 뉴페이스 2018.06.08 20:31

    노통 탄핵도 해봤고, 박통 탄핵도 해봤고, 야당은 다 쩌리고, 어짜피 문통은 곧 지는 해일테니,
    자기 기준에서는 우파든 좌파든 중도든 아무도 자기를 이길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 거 겠지요.
    더군다나 고향도 대구니까 자한당이 망하면 그 표가 다 자기에게 올꺼라고 예상까지 해본 거 겠죠.
    이재명은 적당히 해먹는 재료고..

    진짜 비문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네요. 박영선, 우원식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

    • 늙은도령 2018.06.08 22:24 신고

      네, 그래서 김민석도 끌고왔고 김현이 그 주변에서 왔다갔다 한 것이지요.
      저는 민주당 계파를 정확히 모르지만 조각난 정보만으로도 훤히 보입니다.
      구시대의 정치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5. 슈나우저 2018.06.08 21:32

    오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비록
    비례는 다른당을 선택 했지만,
    (첫날, 젊은 층의 참여가 너무 저조 해서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만약,이재명이 사퇴한다면... (사퇴 않겠지요?)
    이재명 사태가 지선 전체 판세엔 별 영항이
    없겠지요?

    북미 회담을 앞둔 시점 사소한것 하나하나
    조심 스럽기만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8 22:26 신고

      네, 그러합니다.
      하지만 지선과는 상관이 없으니 믿고 가야지요.
      어차피 국가 정상 간 일은 우리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 지켜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트럼프가 갈수록 대통령다워지네요.
      그것에 희망을 겁니다.
      미국 주류강경파에게 밀리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6. 빨간머리 2018.06.09 03:41

    남경필이 못했냐고요?
    그냥 남경필 편히 찍으세요!
    굳이 잘했다고 하면서까지 띄워주고 싶은세요?
    그래놓곤 조금만 다른 생각이면 이재명 지지자라고 우기면 맘편하세요?

    이번 지선이 다음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저번 2014년 지선 결과를 보고도 이러고 싶은지...

    • 과유불급 2018.06.09 06:26

      어디서 많이 듣고 보던 글귀들인데? 이성적이지 못하고 객관적이지 못한것

    • 늙은도령 2018.06.09 19:33 신고

      빨간머리나 유지하세요.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저는 저의 길이 있으니...


이번 토론을 보고서도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라면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바닥까지 떨어져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아무 상관없다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탐욕과 욕망의 투표를 했던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치를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만든 것도 이런 탐욕과 욕망의 투표를 한 사람들 때문입니다.

 

 



국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독재도 이런 탐욕과 욕망의 지지가 없으면 돌아갈 수 없습니다. 모든 독재자들이 탐욕과 욕망의 지지자를 바탕으로 억압과 착취를 자행했다는 것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에서 입증됐고, 히틀러와 스탈린, 피노체트 등의 독재에서도 똑같이 입증됐습니다.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이재명을 선택할 경기도민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경기도가 서울에 약탈당했다면 다른 지역은 어떻게 되는가? 모든 것을 이분법으로 갈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에서 이재명은 노무현의 정반대에 위치한 개자식이다).

 

 

40년을 서울에서 살다 경기도로 이사온 지 17, 최근처럼 경기도민이라는 것이 창피하고 화가 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오늘의 토론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이재명은 경기지사 후보는커녕 한 명의 인간으로써도 최악인데, 그에게 열광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형과는 평생을 싸워왔지만 형의 도움이 없었다면 길거리에 나앉을 저였기에 이재명을 더욱 이해할 수 없고요.   

 


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저의 사업실패와 35년 전에 홀로 되신 어머님을 부양하느라 삼성그룹 임원이 될 때까지 동생은 자신의 집 하나 갖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와 어머님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도 형과 동생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이재명에 비해 장애의 등급도 훨씬 높고 삶의 질곡도 수십 수백 배는 힘들었던 필자이지만 인간으로써 최악이 되지 않기 위해 온갖 질병과 싸워야 했고, 지금도 싸우고 있지만 이재명처럼 살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천 권의 책을 구입해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형제의 도움(광고비로는 1000분의 1도 안 된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고, 지금도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선친이 짊어져야 할 한국적 특수성 때문에 가난으로 따지면 이재명에게 뒤떨어지지 않게 살았지만, 인간으로써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단 한 번도 넘지 않으며 각자의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노통과 문프가 그랬듯이, 저희 3형제도 환경을 탓하지도 세상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에게 제공한 공적 이익으로 따지면 이재명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의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그런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이 정치이든 무엇이든 자신이 선택한 삶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 그러고도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저희 3형제가 증명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념적 성향을 떠나 저의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적지 않고요.

 

 

오늘의 토론에서 이재명은 김부선과도 만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주진우 기자가 관련된 의혹이 바로 그것이고요. 뒤늦게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와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하면서 이 부분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의혹의 내용이 너무 막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김부선의 고백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은 물론 주진우까지 공적 영역에서 퇴출시켜야 할 만큼 저열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어준도 연루됐다면 해명의 기회를 주되 김부선의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면 그 역시 퇴출을 각옹해야 합니다(김어준, 제발 쫄지마라!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날릴 생각이냐?). 

 


저는 이제 남경필을 공공연히 지지하고 찍을 생각입니다. 이재명 검증을 이 따위로 진행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공심위, 그를 옹호하고 변호한 놈들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밝히며, 선거연령대에 진입한 37년 만에 처음으로 수구정당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입니다. 이재명이 사퇴하고 민주당 인사 중에 무소속으로 나오는 후보가 있다면 그/그녀에게 표를 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남경필을 선택할 것입니다.

 

 

선거란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정치의 통념을 거부해왔던 저이지만, 그래서 DJ와 노통과 문프에게 기꺼이 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던 지난 37년의 신념을 내려놓습니다. 정말 역겹고 비참하네요. 분노가 치밀어올라 머리가 터질 것만 같습니다입만 열면 터져 나오는 인면수심의 거짓말과 위선의 행진∙∙∙ 도덕이 없으면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 오늘, 인간이라면 쪽 팔린 줄 알아야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소위 진보매체라는 한경오와 프레시안, 민중의 소리 등이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했다는 양비론이나 이재명 청문회 등을 들고 나오면 완벽한 기레기 인증입니다. 거대 팟캐의 진행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민주진보진영이 언제 쪽 팔리게 산 적이 있습니까? '자연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통곡부터 할 것'이라는 격언이 있는데, 지금의 제가 그렇습니다.     


  1. 과유불급 2018.05.30 05:41

    토론을 보고듣고도 이번 선거에 이재명 꾹 찍겠다는 도민분들에게. 투표는 나를 대신할 지역의 일꾼을 뽑는것이지 국민들에게 고소,고발을 난발하고 거짓,강요,협박을 일삼는자를 뽑아주는게 아닙니다. 그런 선택의 결과는 단지 암울할뿐이지요. 그런데 인간사회에선 필요악이란게 존재합니다.이번 선거에서 그런 필요악이 요구되는것 같아보이는데 도민분들께선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 다만 현명하고 어진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27 신고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소고발할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 사샤 2018.05.30 07:48

    일 열심히 할 사람을 잘 보고 판단을 해야지요 직접 모르는 사람은 어떤 평가도 하지를 맙시다 남의 이야기 듣고서 판단을 하지 마시고

    • 늙은도령 2018.05.30 16:27 신고

      모든 판단은 스스로 하지만 정보는 여기저기서 얻는 것이고요.
      제 스스로 이재명을 비판한 것도 많고요.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늘 악한 것들이 이기는 것이지요.

  3. 창덕궁 2018.05.30 15:04

    글 잘 읽고갑니다. 아직 어둠이 드리운 새벽녘처럼 이재명을 비롯 부패수구세력을 어서 물리치고 아침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이후에도 좋은 글부탁드립니다.

  4. 유유자적 2018.05.30 16:09

    그래서. 이재명시장이 성남시를 말아 먹었나요?
    남경필 선거운동 멋지게 하네요. 댁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 나라에 수구 꼴통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요. 정신들 차리세요!!!

    • 늙은도령 2018.05.30 16:25 신고

      당신은 문재인 지지율이 뭐로 봅니까?
      댓글에서도 거짓말하는 것 보니까 이재명류로군요.

    • 과유불급 2018.05.30 18:38

      수구꼴통들이 활개치는게 꼴보기 싫으면 당신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사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진짜 정신 차리시고 남 훈계 마시고 자기수양 바로하시고 그러고나서 후보를 스스로 검증해보신뒤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같이 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내용이니까요.
      그리고 당신이 정신 차리라고 한말은 꼭 기억할께요. 제가 더욱더 후보를 검증해야 할 동기부여가 되었으니까요.

  5. 내이름도 재명 ㅜ.ㅜ 2018.05.30 21:39

    극좌와 극우는 한몸입니다. 이재명에서 박정희가 보입니다


문프의 극렬지지자로써 트통의 공개서한을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야당과 모든 언론을 비롯해 김어준과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에서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을 따지는 그런 어리석고 무책임한 일은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의 문프에게 부담만 되기 때문입니다. 트통의 공개서한도 과거와 같은 방식의 밀당은 하지 말자는 것이니 이 또한 문프의 생각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비핵화 과정이 두렵겠지만 북한의 김정은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국내외의 언론들이 문프와 트통이 북미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난 이후 문프가 짊어져야 할 짐이 더욱 커졌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거래의 달인인 트통이 포커를 치는 것이라면, 다시 말해 각국의 지도자 수준에서 신뢰를 가지고 진행해야 할 평화협정 체결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커식으로 진행한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겠다며 시진핑과 김정은 연합(만일 그 실체가 있다면)에게 경고를 보낸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문프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풀렸던 지금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보면 볼턴과 펜스, 태영호(심재철이 국회로 불렀다) 같은 돌출변수도 있었고, 북한의 반발도 있었지만, 패싱 위기에 처한 시진핑이 끼어들기 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트통이 위기에 처한 아베의 알현을 받고서도 북미정상회담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공개서한에서도 문프를 향한 불만은 단 한 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문프의 중재력이 아무리 높다 해도 평화협정 체결의 모든 과정을 조율할 수 없을 터, 이번에는 트통이 직접 나섬으로써 문통의 짐을 덜어준 것(의도하건 하지 않았건 간에)이 이번의 공개서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자신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트통이 문프에 대해서만은 진정성 있게 대했다는 점에서 신뢰의 네트워크 위에서 진행돼야 할 평화협정 체결이 포커식으로 흘러가는 것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문프의 짐을 덜어준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좋았습니다. 북한의 담화문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프가 정상간의 진정성을 의심해서는 안되며, 향후에는 정상간의 직접 해결을 제시한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적절한 화답입니다. 너무 많은 소통창구는 각국 정상의 뜻이 왜곡될 수 있음을 트통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알려줌으로써 북미의 강경파들이 깨뜨리려 했던 신뢰의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6.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김정은이나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트럼프나 북미정상회담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너무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자칫 중간에서 다른 생각이 들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까요. 문프의 건강에 치명상을 줄 수 있어서 그렇지 이런 어려움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나갈 때 평화협정 체결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문프에게 주어진 역사의 짐이 너무나 많다면 줄여야지요. 문프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신도 아니고요. 그 동안 받아먹기만 했던 트통도 그에 준하는 짐을 나눠지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에 문프가 모든 것을 책임질 필요도 없습니다. ‘판문점 선언도 이끌어냈고,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의 가교도 놓았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을 한 것입니다.

 


문프에게 북미정상이 마주앉는 것까지 책임지라면 북한과 미국의 정상도 문프가 해야 하겠지요. 문프의 중재외교는 계속돼야 하지만 북미정상이 마주앉는 것은 그들 스스로 풀어가야 할 일입니다. 이틀 정도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 동안이라도 문프는 홀로 책임진 막대한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휴식을 취했으면 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풀어야 할 것은 그들에게 맡길 수 있어야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긴 여정을 중재할 수 있습니다.

 

 

문프, 힘내십시오.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북미정상회담은 제대로 열릴 것이며 평화협정 체결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역사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쉬었으면 합니다. 모든 짐을 짊어질 이유도 없고요. 각국의 정상이 한마음일 때 평화협정 체결과 완전한 비핵화, 남북한 공동 번영도 가능해집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했습니다. 그 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으니 잠시라도 충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봉잡스 2018.05.25 21:07 신고

    관련 내용이 궁금했는데 잘 보고 갑니다.

  2. merryjanet 2018.05.25 22:37

    가끔... 제 생각과 같은 글을 읽을때면 힘이 납니다.
    많은 부분, 아니 거의 동의합니다.
    다만, 우리 문프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완성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시고 반드시 당신이 이뤄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시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길을 택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을 아직 놓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희망이 있습니다.
    다만 북미 양자 회담이 아니라 우리 문프가 동행하여 3국이 종전 선언과 완전한 한반도 평화 체결로 세계사에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하긴 무슨 일이든 단독샷 받기만 좋아하는 트럼프라 좀 어려울라나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8.05.25 22:50 신고

      이틀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절대 북미정상회담을 깽판놓을 수 없습니다.
      이틀도 안 걸릴지 모르고요.

  3. 슈나우저 2018.05.25 23:22

    북의 반응이 걱정 되었는데..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북미정상회담은 다시열린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운통께서 공을 두정상 에게 넘겼으므로
    도령님 말씀 처럼 좀 쉬시며,

    국내 문제 .즉,적폐청산을 가속시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27 09:50 신고

    10시가 다 되 가는군요
    불쏘시개가 되는 내용이길 기대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27 15:48 신고

      좋은 내용일 것입니다.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일들은 별도로 진행해야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