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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썰전, 북 핵실험이 지진의 원인이라는 전원책이 기가막혀 양산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의 원인 중 하나가 북한의 핵실험 때문이라는 전원책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중력이라는 물리법칙과 지질학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어도 이런 헛소리는 할 수 없다. 지하 700미터 깊이에서 이루어진 북한 핵실험이 경주 지진의 원인 중 하나라면, 수백 km 이상 떨어졌으며 지하 14km에 위치한 양산단층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도 없거니와 어떤 병신 같은 전문가가 그런 주장을 하는지 밝혀야 한다. 홍준표를 밀어내고 최악의 또라이 정치인으로 등극한 정우택이야 그렇다 해도, 썰전에 나와 많은 학자들의 주장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을 지진의 원인으로 들먹이는 행태는 사실을 왜곡하고 시청자를 선동하는 전형적인 막말이어서 법적 처벌을 받아도 모자랄 판이었다. 전원책의 막말은 또라이의.. 더보기
밤샘토론, 사드 배치의 본말이 전도된 최악의 토론 사드 배치를 다룬 jtbc 밤샘토론을 보면서 내내 아쉬웠던 것은 미국이란 나라는 선이고, 중국이란 나라는 악이라는 시각이 모든 토론자에게 상당한 수준으로 공유된 채 진행됐다는 점이다.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것을 넘어 중국을 증오하는 송영선이야 그렇다 쳐도, 야당을 대표해서 나온 김근식과 김광진마저도 미국을 선이며, 햇볕정책은 실패한 것으로 보는 시각에 사로잡혀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조차도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이런 편향적 시각 때문에, 유시민이 썰전에서 그렇게도 강조했던 사드 배치의 본말이 전도된 토론만 이어졌다. 밤샘토론이 제대로 되려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토론자(정의당의 김종대 같은 군사전문가)가 나왔어야 했고, 성주의 사드 배치를 철회할 수 있다는 것까지 열어놓은 채 토론했어야 한다.. 더보기
밤샘토론 올빼미논객으로 송영선이 선정된 것을 보며 JTBC 밤샘토론에 출연한 송영선의 발언을 듣고 있자면 친일수구세력과 분단고착세력이 어떻게 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송영선은 사드를 도입하는 목적이 중국의 MD체계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발언이 진실이라면 박근혜 정부는 중국과의 전쟁을 상정해 사드를 도입하는 것임을 천명한 것과 같다. 이제 대한민국은 북한만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로 군비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박근혜의 마음을 꿰뚫고 있다고 말하는 송영선의 주장대로라면, 북한이 핵을 포기해도 한국은 중국의 침략을 대비해서 전술핵부터 핵무기는 물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까지 보유하고 구축해야 한다. 심지어 그녀는 한국에서 제멋대로 탄저균 실험이나 저지르는 주한미군의 안위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피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투다. 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