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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거부운동

또 다시 변명과 협박으로 일관한 이재명의 글 KBS의 의 방영을 기점으로 거의 대부분의 언론들이 이재명을 옹호하는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이재명은 현재의 권력이자 미래의 권력이고, 언론 관리를 위해 예산을 물 쓰듯이 해왔던 경기도지사 당선인이다 보니 이런 낮은 포복은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지만, 막상 현실화되니 대단히 화가 나서 참기 힘드네요. 김부선에게는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던 이 언론들의 비굴하고 저열한 이재명 찬양은 언론의 사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개차반들의 합창이었습니다. KBS 에서 김부선 인터뷰를 황색저널리즘이라고 폄하했던 이재명 대변인(김병욱 의원)의 말이 이 언론들에게 오히려 적용되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재명을 떠받든 언론들은 기레기 소리에 너무 익숙해져 아예 기레기가 되기.. 더보기
이재명스러운 표창원의 해명,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렸다 표창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제게 문의와 연락 주신 당원, 지지자들께 일단 1번을 찍으시라고 권유 드린 이유’라는 글은 이재명의 당선을 전제로 써 내려간 것이기에 결과에 모든 것들 꿰 맞춘 궤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모든 논리가 모조리 틀린 것은 이 때문인데, 논리마저 각종 오류와 비약으로 가득해 표창원이라는 의원의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1번을 찍으라는 이유’를 설명한 표창원의 글은 이재명의 당선을 전제로 모든 과정을 역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해명의 글을 쓸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순환논증의 오류’에서 한치도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재명의 당선됐기 때문에 공천까지 옳았다는 가정을 전제했기에 ‘표현의 오류와 정의의 오류’에 빠져들면서 글 전체가 늪에 빠진 사람처.. 더보기
노통과 문프의 눈으로 보면 이재명이 아니라 남경필이다 꿈 같은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지금에도 이재명 낙선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분통터질 만큼 화가 나지만, 우리의 능력밖에 있는 북미정상회담은 문프의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이재명 낙선을 위한 글을 또다시 씁니다.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해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글들을 써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이지만 목표한 바가 손에 잡힐 만큼 가까워진 지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지난 37년 동안 자유한국당에 표를 준 적이 없었던 제가, 노통과 문프를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가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주기로 결정하기까지는 수많은 고뇌를 거쳐야 했습니다. 궁찾사의 이재명 거부운동과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소송에 참여할 때까지도 기권을 고민했었습니다. 한국당 후보.. 더보기
인권 유린 검증을 쓸데없는 짓이라는 추미애 대표에게 정치학자와 정치인들은 총선과 지선을 말할 때 ‘구도와 정책, 인물’이라는 세 개의 축으로 설명합니다. 이중에서 이념이나 계급적 이익에 따른 진영논리와 프레임∙프로파간다∙캐치프레이즈 등으로 담아낸 시대정신을 선거공학적으로 녹여내 구도를 짭니다. 정당마다 선거 승리를 위한 전체적인 판을 짜는 것이지요. 정책(공약 포함)과 인물은 별도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진영논리와 지역주의, 이념갈등이 삼중으로 쌓였던 촛불혁명 이전에는 구도와 정책, 인물의 순으로 중요성이 정해졌습니다. 정당의 깃발만 꽂아도 당선됐던 것도 이런 삼중의 구도가 만들어낸 최악의 결과입니다. 구도가 강하게 작용할수록 정책은 실종되고 인물 검증은 부실해집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런 순서가 변했던 적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헌데 촛.. 더보기
방송3사 여론조사, 남경필 지지율이 낮다고 해도 오늘 발표된 방송3사의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은 48%대까지 떨어졌지만 남경필은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거의 30%에 이르는 격차는 선거까지 남은 일수를 고려하면 뒤집기 힘든 차이입니다. 이재명에 관한 온갖 추문과 의혹들이 연이어 폭로됐지만 기득권 언론과 거대 팟캐, 시사라디오의 이재명 밀어주기가 이런 지지율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 형을 정신병자로 몰아간 것처럼 문재인도 치매로 몰았다 문프와 집권여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들로써는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과 척을 질 이유가 없습니다. 70%대에 이르던 지지율이 48%까지 떨어졌다고 해도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고, 유력한 차기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이니 그와 일전을 치를 이유가 없을 밖에요. 모험을 감행.. 더보기
아프리카TV의 강퇴 쓰나미, 이재명의 끝이 보인다 이재명의 아프리카TV(BJ강성태) 특강은 이전에도 이후로도 전례를 찾지 못할 강퇴 쓰나미로 종결됐습니다. 이재명 주연, 강성태 조연의 이번 강퇴 쓰나미는 이재명의 정신상태를 말해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하고 촘촘한 다중의 네트워크가 자신의 목을 조여오자 무차별적인 강퇴(무차별적인 고소∙고발이 오버랩되는)를 남발하지 않으면 1분도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강퇴 쓰나미는 해당행위니, 내부총질이니, 극문이니, 저쪽의 작전세력이니, 절차적 민주주의의 부정이니, 노통과 문통을 능멸하는 짓이니 하면서 온갖 욕과 비난의 쓰나미를 감내했던 극소수의 시민(여초커뮤너티가 핵심)들의 공입니다. 그들은 노무현의 죽음에서 집단적 각성에 들었으며, 촛불혁명과 문통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 더보기
반이재명 운동은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일이다 이재명을 옹호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팟캐와 지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이지요. 이재명 지지를 천명한 자들이 늘어날수록 이재명의 실체를 밝히는 거부운동의 영향력이 당락을 가를 만큼 커졌다는 반증입니다. 이재명 지지율이 훨씬 높게 나오지만 여론을 결정하는 기저에 자리한 여론환경이 조금씩 이재명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낌새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를 천명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지선에서 이재명이 승리하면 이런 반발도 삭으러 들 것이며, 또 다른 이슈들로 해서 이재명 반대운동은 소멸될 것이라는 과거의 경험에 의존합니다. 정치는 결과이고 지선에서의 민주당 압승이 현실화되면 축제 분위기 속에 이재명 거부운동의 동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