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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편향

이완구 청문회 파행에 일조한 JTBC 필자는 ‘이완구 검증, SBS 너나 잘 하세요’에서 SBS가 초딩 수준의 논리로 ‘이완구의 발언 녹취’를 새정치민주연합에 넘긴 기자(아주 잘했어요!)를 비판한 것에 대해 신날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 글에 담지 못 한 비판의 논리들이 더 있지만 그것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헌데 JTBC ‘5시 정치부회’의 진행을 맡은 최상연 정치 담당 부국장이 SBS 기자와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필자가 ‘5시 정치부회의’의 편향성에 대해 꾸준한 비판을 했던 것은 최상연 때문이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취재윤리 운운하며 여당을 옹호하는 편향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오너 홍석현이 관계된 삼성 X-파일 사건 때문이겠지만). ‘부덕의 소치’라고 치부하기에는 범죄 혐의가 분명한 이완구의 발언을 비판하는 .. 더보기
JTBC 뉴스룸, 작심하고 비판하겠습니다 필자는 여러 번에 걸쳐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회’에 대해 비판적인 글들(올리지 않은 것도 여러 편이다)을 올렸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정치의 오락화를 선도하고 있는 정치부회의의 사회자 최상연(정치 담당 부국장)의 여당 편향적 인식 때문인지 새누리당에는 톤 다운을 유지하면서도, 새정치민주연합과 친노강경파(그러나 친노강경파가 왜 문제인지에 관해서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에 대해서는 톤을 높이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중앙일보 출신 기자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여당 편향적인 보도행태는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계파정치를 야당의 최대 문제라고 매일같이 비난하다 여당의 계파정치가 표면화되자, 계파정치는 피할 수 없는 정치의 본성이라며 발전적으로 가면 된다는 식으로 이전까지의 논지를 표변시켰습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