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캡틴 오 마이 캡틴, 로빈 윌리엄스의 삶과 죽음 학생들은 그를, 자신들의 진정한 캡틴이자 친구이며 스승인 그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다.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부모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기계로 전락한 자신들의 젊은 날에 무엇이 진정한 교육이고, 누구도 아닌 나만의 걸음으로 가야 하며, 카르페 디엠 즉 현재를 즐겨야 하며, 언제나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해야 하며, 평생을 추구해야 할 자신만의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 사람이다. 그의 수업방식은 우리가 살아있는 존재임을 자각시켜 주었고, 서툴고 억압받고 있지만 여전히 푸르른 청춘에게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선사해줬다. 아버지의 압박을 견딜 수 없었던 친구의 자살도 그의 잘못이 아니다. 이 숨막히는 권위와 억압의 체제에 길들여진 채 그를 실패한 선생이자 스승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