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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보이는 손과 보이지 않는 손이 교차하는 곳의 총선 필패 필자가 김종인 비대위체제를 지나칠 정도로 비판하는 것은 그의 방식대로 하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은커녕 패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종인 비대위와 수많은 전략가들, 다양한 사이트의 논객들과 블로거들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필자의 주장에 반대하겠지만(무시를 넘어 멸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총선의제를 바꾸거나 리드할 수 없으며, 실제로 그런 일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경제상황이 사상 최악이라는 것은 수없이 많은 글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밝혔다. 현장의 얘기들을 들어보면, 대통령이 박근혜가 아니라 노무현이었다면 조중동을 비롯해 모든 언론들의 집중포화에 탄핵을 면치 못했을 만큼 최악이다. 대공황은 충격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탈출구라도 있지만, 저금리·저성장·저물가·저소비·세계화·고령.. 더보기
유시민, 언제까지 비겁하게 갈 생각인가? 유시민에게 묻는다, 김종인 비대위의 미친 짓거리를 언제까지 지켜만 볼 것인지? 총선 승리라는 절대 명분을 내세운 김종인의 미친 짓거리가 총선 필패로 가는 길임을 알면서도 언제까지 변죽만 올릴 것인지? 구시대의 정치공학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디지털시대임에도 김종인의 미친 짓거리를 언제까지 툭툭 건드리기만 할 것인지? 양정철과 진중권, 표창원의 입을 빌려서 문재인은 물론 노무현까지 죽이는 김종인의 미친 짓거리를 방관만 할 것인지? 유시민 당신은 알고 있지 않은가, 총선 승리의 키는 주류매체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워진 SNS 이용자와 팟캐스트 청취자의 투표율에 있음을? 주류매체가 쏟아내는 쓰레기들을 취사선택해 유쾌·상쾌·통쾌하게 비틀어버리는 능력을 타고난 19~39세의 흥겨움만이 총선 승리의 보증수표임을 알고 .. 더보기
JTBC 뉴스현장, 이거 완전 쓰레기네 JTBC 보도부문 중 '뉴스현장'이 완전한 쓰레기로 변질됐습니다. 이들의 행태가 중앙일보의 JTBC 버전인 된 것은 한참됐지만, 지금의 사회자에 이르러서는 완전한 쓰레기로 자리잡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편파적이고 국민의당에 우호적인 행태야 손석희부터 모든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똑같이 반복하는 것이라 비판의 영역에도 들지 못하지만, 오늘의 '뉴스현장'은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정도로 쓰레기였습니다. 한동안 국민의당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중립을 유지하는 것 같더니만, 강경 보수주의자 이상돈(이준석처럼 JTBC의 단골출연자였다)과 배신의 아이콘인 정동영(박영선처럼 MBC 앵커 출신)이 합류하자 다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독자분들 중에서 시간이 되는 분들은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되는 '.. 더보기
왜 유시민은 썰전을 선택한 것일까? 이번 글은 완벽한 추측에 불과합니다. 어쩌면 필자의 희망사항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의당 당원이고 '노유진'이란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유시민 작가가 JTBC의 썰전을 선택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것에서 출발해 하나의 그럴싸한 결론을 이끌어낸 것이 이번 글의 허구성과 필자의 희망사항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부담없이 읽으시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린 시청자란 있을 수 없다. 텔레비전 없이 지내야 할 정도로 열악한 빈곤도 존재하지 않는다.텔레비전의 영향을 받고 변질되지 않은 수준 높은 교육도 찾아볼 수 없다……우리 모두는 카메라가 잡은 제한된 각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브라운관에 비치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닐 포스트만의 《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