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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조범동 징역 4년, 그러나 검언유착으로 창조된 '권력형 범죄 증거 없어!'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하는 언론 개혁을 말할 때 우리는 언론 전체를 통칭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몇몇 언론을 빼곤 합니다. 드러내지 않을 뿐 분명한 선호 언론이 있기 마련이어서 언론 개혁을 외치고 기레기, 기더기, 살처분 등을 말할 때 마음 속의 선호 언론은 빼놓고라는 자기만의 구별이 이루어지기 마련이지요. 

 

 

그런 언론 중에서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JTBC가 많이 포함돼 있을 것입니다. 신뢰도 등 측정항목 7개 모두에서 1등을 독식한 적도 있었고 박근혜 탄핵의 결정적 역할까지 했으니 당연한 일이지요. 손석희로 대표되는 뉴스룸은 만인의 뉴스였고, '손석희 저널리즘'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다음의 아고라가 잘 돌아갈 당시 제가 올린 글 중에 가장 많이 읽힌 글도 JTBC 뉴스룸의 앵커이자, 당시에는 보도담당 사장이었던 손석희를 비판할 글이었고요. 20만을 넘긴 그때의 글은 아고라 활동을 한 이래 처음으로 긍정보다는 부정이 두 배 이상 많은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는 손석희 저널리즘은 진실 추구보다는 인기(시청률) 지향적이며 인터뷰 방식 등은 선정적이고 폭력적이었기에 부정적 견해를 유보하지 않았었습니다.

 

 

조국 가족 보도 때도 마찬가지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