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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룸에 나온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에 대한 단상

 

JTBC 싱어게인이 배출한 세 명의 스타가 뉴스룸에 출연했습니다. 최종성적이 1~3위였던 이들을 뉴스룸 '문화초대석'에서 볼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승윤 = 당일 잠 못잠. 다음을 잠만 잠. 무대에 설 수 없는 상황이라 실감하지 못했지만, 비대면상이라도 SNS는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실감, 배가 아프다는 것은 창작자로써 좋은 자세라고 생각, 계속 아플 것,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다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다른 것이기에. 자신의 노래가 어디까지 퍼질 수 있나 궁금해 싱어게인에 참가했는데 그에 대한 데이타가 쌓여야 이제는 자신의 음악이 얼마나 대중성을 띨 수 있는지 확인했음. 데이타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싱어게인 초창기에 이무진 같은 참가자를 보고 큰일났다시퍼 집으로 도망가고 싶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김이나 심사위원과 많은 팬의 성원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됐음. 이승윤씨가 기보보다 아프게를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고 감동적. 살이 더 빠지고 안색도 좋지 않아 안타까웠지만. 미사여구없이 감사합니다, 그다운 마지막 멘트!

 

 

이무진 = 경연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이 모인 팬카페에 글 하나 올렸다. 방콕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어머님의 잔소리가 줄고 식사 메뉴의 퀄러티가 올라진 것에서 인기 오른 것 실감. 공교롭게도 자신이 태어나기 전의 오래된 노래들 선택한 것은 자신의 색채를 실을 수 있고 섞을 수 있는 노래라고 판단해서 선택했음. 오늘 노래, 이문세의 휘파람도 대단히 좋았는데 그의 음색과 색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난 어린 사람, 이승윤과 정홍일과 함께 한다는 것이 기적

 

 

정홍일 = 예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인기몰이와 그에 따른 팬들의 홍수가 너무나도 고마워 그들과 소통하는데 집중.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인기를 말해주는 것. 마리아를 선곡한 것도 하드락을 해온 그에게 적절했음. 그가 노래 부를 때 활짝 웃는 이승윤과 이무진의 표정과 리액션도 좋았다. 시사문제를 다루는 뉴스룸에 하드락 가수의 라이브가 이루어진 것 자체가 기적이고 혁명이었음. 자신을 통해 마니아 음악인에게 희망을 주었던 것이 행복했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생겼다.  그들에게도 공연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들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  

 

 

https://youtu.be/cLVr99Xk0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