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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세월호 유족을 향한 TV조선의 광기와 폭력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의 1심판결을 계기로 그 당시의 TV조선의 보도행태가 어떠했는지 상기할 수 있는 글입니다. TV조선의 폐방 이유야 넘쳐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될 때까지 그들의 현실왜곡에 더 이상 속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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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의 대리기사 폭력사건을 보도하는 TV조선의 행태는 광기를 넘어 악랄한 살의를 느낄 정도입니다. 이들의 보도행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양측의 주장이 다르며, CCTV 영상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어서, 인권 유린이나 인격살인을 넘어 언론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TV조선 보도


                                                      국민TV보도       



심지어 TV조선은 경찰의 수사에 개입하는 발언도 되풀이했고, 확실한 증거도 없이 법적 판결에 해당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광기와 저주로 넘쳐나는 그들의 핏빛 보도행태는 폭력성이라면 면에서 북한방송을 능가할 정도입니다.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TV조선의 행태는 종편의 가면을 쓴 지독히 편향적인 해적방송이자 깡패방송 그 자체였습니다.





TV조선은 세월호 참사 초기를 제외하면 세월호 유족에 대한 비난과 저주, 폄훼와 비하, 왜곡과 오보를 남발한 당사자로, 세월호 유족을 극도의 분노와 좌절 상태로 빠져들게 만든 주범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마녀사냥식으로 보도되고 있는 폭행사건도 TV조선의 책임이 적지 않다 할 수 있습니다. 대리기사에게도 이런 영향이 없었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으며, 싸움을 말렸다는 행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언련이 여론조작에 해당하는 나쁜 방송으로 선정



자식을 잃은 유족들을 나라를 말아먹는 범죄자인양 몰아붙였고, 돈에 눈이 먼 자들로 몰고 갔으니, 유족을 폭발 직전까지 심리상태로 몰고 간 주범은 대통령과 함께 TV조선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민언련이 여론조작을 한 나쁜방송으로 선정한 것처럼 거의 매일같이 정치적으로 악용한 당사자도 TV조선입니다.





종편으로서의 이런 광기어린 보도행태들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폭력이자 범죄행위입니다. TV조선은 당장이라도 폐방시켜야 할 사회적 암 덩어리이자 사회적 흉기이며, 북한 전문 방송답게 선정적 방식으로 사회적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고 선동적이고 왜곡된 보도를 통해 직접적 폭력을 부추기는 악마의 방송에 다름 아닙니다.





언론으로서의 금도를 수시로 넘나들고, 상식과 이성마저 상실한 채 폭력적 방송을 남발하는 TV조선은 국민이 직접 나서 폐방시켜야 합니다.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에 출현해 폭력과 증오를 사주하고 조장하는 자들도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TV조선은 언론의 자유와 종편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범죄적인 보도를 자행하는 깡패집단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보다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와 우리 모두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TV조선은 반드시 폐방시켜할 암적인 존재에 이르렀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TV조선을 폐방시킬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저들의 광기는 나치의 괴벨스가 대중매체를 선동정치의 도구로 삼아 인류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