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9시뉴스는 고 박원순 시장이 철천지원수라도 되는 것일까? "참아라", "당신이 유난스러운 거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2차 가해 중 이른바 '사소화'라는 게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면 오히려 피해자를 유난스런 사람으로 몰고가 비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실제 성폭력 피해자 대부분이 겪는다는 '사소화' 문제, 그 실태를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4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 사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렸습니다. [직장 성폭력 피해자 : "자기의 몸을 저한테 이렇게 뒤에서 밀착하면서 장난을 치는 그런 행동을 자주 하셨었거든요."] 하지만 신고 대신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회사 분위기 때문이었습니다. [직장 성폭력 피해자 : "(회사에서는) 늙어서 모르셔서 그랬으니 그냥 네가 이해해라 이런 식으로..."] 중학교 행정 직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