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빠입니다. 문빠 앞에 비판적이라는 단어를 하나 더 넣기는 하지만 그것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붙는 것일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 저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인사 모두를 부적격이라고 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짐승만도 못한 놈들의 지랄발광으로만 보입니다. 적폐청산이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문 대통령의 모든 것을 저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대한민국 최대의 적폐들은 죽기살기로 반대만 외쳐대고 있습니다. 





저는 바른정당이라는 또 다른 보수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폐집단인 자유한국당을 추호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처럼, 존재 자체가 사회적 흉기인 자유한국당은 '거의 모든 악의 기원'이어서 민주주의와 공존할 수 없는 집단일 뿐이지만, 그들을 선택하는 유권자들이 존재하는 한 합법적으로 청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통탄스러울 뿐입니다. 자유한국당에 관한 한 민주주의는 중우정치로 귀결된다는 플라톤의 주장이 설득력을 지닙니다. 



민주주의는 생각과 선호가 다른 사람들ㅡ설사 그것이 상식과 공익에 반한다 해도 그들과 함께가야 한다고 합니다. 민주주의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다수의 독재ㅡ어느 정도가 다수의 기준이 되는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ㅡ라고 하는 것도 소수의 권리를 보장할 때만 민주주의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창했던 공리주의가 민주주의의 발전에 따라 소수의 이익과 선호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 지위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삼권분립, 공화주의, 국가와 사회와 개인,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관용과 박애 등등의 논리들이 더해지면서 민주주의는 상식과 원칙, 정의(=시대정신), 다수결원칙으로만 돌아갈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이루는 자유와 평등에 대해서도 너무나 많은 이론이 존재하기에 어느 정도의 균형과 견제가 최상인지에 대관해서는 누구도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지지율 8%의 자유한국당에게 지지율 80% 이상의 문재인 대통령과 지지율 50% 이상의 민주당을 발목잡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가 필요한 것이고, 협치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강경화, 김이수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위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설득하는 정치와 협치에 나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정성 있게 다가가 이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첫 번째 내각 구성이 늦어지고, 박근혜 정부의 인사들과 어색한 동거가 길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공통의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도 갈등이 봉합되는 협치의 지점에 이를 수 없다면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국민의 동의를 거쳐 문재인의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그것은 수많은 석학들이 비판했던 다수의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에 따른 정당한 국정 운영에 해당합니다. 



문재인의 길이 상식과 원칙, 시대의 정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게다가 그 결과마저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는다면 개개인의 손익계산을 넘어 민주적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문재인의 길을 반대하는 야당들에 힘이 실릴 것이며, 내년의 지방선거와 3년 후의 총선에서 패배를 감수해야 합니다. 더 나가면 정권재창출에 실패할 것이고요. 그것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이며 법의 지배가 말하는 공화국의 본질입니다.



설득의 정치와 거기서부터 도출되는 협치는, 모든 사안마다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을 대의한 선출직과 그들을 보좌하는 임명직들의 합의에 의해 돌아가는 삼권분립의 핵심을 이룹니다. 하지만 절대는 아닙니다. 선출직들의 설득과 합의를 넘는 여론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삼권분립에 따른 법의 지배라는 행정부의 권한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도 상식과 원칙, 시대정신에 반영된 정의의 실현이 있고, 선거 때 유권자에게 제시한 공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혁명이라는 것이 남아있지만, 국민 다수가 반대하지 않는 한 선거에서 승리한 정권에게는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문빠인 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절대 다수의 국민에게 반하는 인사를 할 리도 없고, 그런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단기간 내에 지지율의 폭락으로 이어지는 그런 방식의 국정을 운영하지는 않으리라고 확신합니다.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진정성있게 경청하고 설득하는 협치의 과정을 거치십시오.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박근혜 정부의 인사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십시오. 그러면 시민이 결정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결과이기 때문에 깨어난 시민들이 참고 인내할 수 있는 임계점에 다다를 것입니다. 그때에는 정말로 다수의 독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더라도 편협한 소수보다 열린 다수의 지성이 옳을 가능성은 언제나 높았습니다. 



문재인, 당신을 믿습니다. 깨어난 시민들이 선택한 당신의 길을 믿습니다. 설득과 협치에 나선 당신을 지지하며, 정치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통령에 주어진 권한에 따라 자신의 길을 가야할 당신도 지지합니다. 짐승만도 못한 자유한국당을 인정하느니, 차라리 다수의 독재라도 마다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것이 3년 후의 총선까지 지속된다고 해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 저는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믿고 있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입니다. 강경화의 지명철회를 하거나, 지명강행을 하거나 자유한국당은 사사건건 발목을 잡을 것이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를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의 로고가 북한과 비슷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든 국민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이재명을 법무부장관으로!!). 해서 처음으로 동참해봅니다, #이 모든 게 야당 때문이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7.06.11 21:53

    오늘 KSOI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이 89.4%, 민주당 지지율은 53.7%를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고가 맞을거예요. 이 조사에서도 겨우 8%밖에 지지받지 못하는 자유친일당 주제에 어쩜 그리 죽어라
    발목잡기하는지 역겨워 미치겠네요, 진짜.
    캐스팅보트니 하면서 개폼잡아봐야 7%밖에 안되는 궁물당은 또 뭔 심통인지 나라답게 되어가는 대한민국이
    맘에 들지 않는 심보들때문에 국민이 이렇게 불편해도 되는겁니까.
    언젠가 월요일 하루, 연차를 내신 거(그날도 방문하는 시민들 때문에 응대해주시느라 온전히 쉬시지도 못했지만)
    그 날을 제외하곤 여지껏 주말도 일요일도 공휴일도 없이 무리하시는 대통령님 건강이 걱정될 정도인데
    정부 출범을 가로막기만하는 꼴통적폐당들을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는건지요....
    삼복을 앞둔 더위에 국민들이 또 촛불을 들어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협치를 하시려 최선을 다해도 안된다면 그저 국민만 믿고 내각 임명을 강행하는 수 밖에요.
    어용지식인과 어용시민을 자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90%에 가까운데 더 시간끌지말고
    이 달 안으로 조각을 완성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 참교육 2017.06.13 05:44 신고

    이 패거리들은 차마 정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양아치집단입니다.


어제(26일) 개일베이스(KBS, 사장 고대영, 일베 헤비유저를 정직원과 기자로 뽑는 공영방송사라서 개일베이스라고 회자된다)의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한 안희정 지사가 문재인을 물고늘어지는 앵커와 기자의 이간질에 멋진 카운터펀치를 날렸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시청료를 강제징수 하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충견을 자처한 고대영의 개일베이스로써는 안희정으로부터 문재인 비난을 이끌어낼 수 없었습니다. 개일베이스 앵커와 기자의 비열하고 집요한 질문을 품격있게 풀어낸 안희정은, 그 나이 때의 노무현에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준비된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발주자로써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안희정은 어제의 출연으로 폭발적 흥행몰이가 기대될 정도입니다. 노무현과 안희정의 오랜 인연을 잘 알고 있는 필자지만 안희정이 이렇게까지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했는지는 몰랐습니다. 엠병신과 함께 최악의 공영방송으로 전락한 개일베이스에 출연해서도 이 정도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안희정의 상승세는 문재인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월한 능력과 훌륭한 업적에 비해 너무 일찍 중도사퇴한 박원순 때문에 더민주 경선의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는데, 어제의 안희정이라면 박원순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충분히 채우고도 남을 듯합니다. 문재인 대세론이 본선까지 이어질 것 같은 상황에서 안희정의 급부상은 민주진보적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 같습니다. 문재인을 비난해 자신이 뜨는 그런 경쟁은 하지 않겠다는 안희정의 품격은 더민주의 최종승자가 누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안희정은 대중에 대한 노출이 늘어날수록 상승세의 가속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안 지사가 어제와 같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노풍에 버금가는 안풍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를 무척이나 아꼈고 평생의 빚도 있는 노무현 대통령도 멋지고 훌륭한 정치지도자로 성장한 안희정을 보며 하늘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안희정의 돌풍을 지켜보며 특유의 미소를 짓으며, 맛있게 담대 한대 피우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에 비해 문재인은 자신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개일베이스의 프로그램에서 퇴출(이런 행위는 민주주의와 헌법을 위반한 행위라 박근혜의 블랙리스트와 완전히 똑같다)당한 황교익을 위해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의 출연을 거부했습니다. 대선주자로서 가장 많은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찬 것은 대단히 멍청한 결정이지만, 문재인은 황교익과 함께 하는 것이 그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정치적 손익계산을 따지면 방송에 출연해야 했지만, 문재인은 황교인을 선택함으로써 옳지 않은 기회라면 취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의 물러터짐을 예로 들지만, 캐일베이스의 출연을 거부한 것에서 보듯 문재인은 옳지 않다면 당장의 이익과 타협하지 않는 뚝심이 상상을 불허합니다. 문제가 많았던 지난 대선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을 때,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같은 진영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에 시달릴 것을 각오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문재인은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으며, 기득권에 굴복한 비겁한 정치인이자 퇴출대상으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헌데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노무현이 당내 경선에 출마했을 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게 민주당 경선에서 손을 떼라고 했던 것이 오마쥬된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기득권에게 노무현은 완전한 듣보잡이자 반드시 떨어뜨려야 할 위험분자였습니다. 이 때문에 조선일보아 동아일보가 노골적으로 노무현에 불리한 기사들을 쏫아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블랙리스트를 운영하는 최악의 쓰레기 개일베이스가 그들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JTBC와 최근의 SBS를 빼면 모든 방송과 신문이 문재인을 물고 뜯고 씹어왔지만, '대선주자에 듣는다'의 출연을 거부한 것 때문에 개일베이스가 가장 심하게 물고 뜯고 씹어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박근혜 탄핵 인용이 가까워질수록 북한 관련 뉴스를 늘리고 황교안과 반기문의 방송분량을 폭발적으로 늘려온 박근혜의 충견이 앞으로는 문재인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문재인의 대선가도에 대단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문재인은 자신을 지지한 것 때문에 피해를 입은 황교익을 위해 힘겨운 여정을 선택한 것이니, 참으로 문재인답다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의 충견으로 전락한 개일베이스를 놓고 방송 출연을 늘려야 하는 안희정은 문재인 비판을 집요하게 요구한 앵커와 기자의 질문을 멋지고 품격 높게 받아침으로써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문재인은 한 사람의 지지자를 지키기 위해 시청자가 가장 많은 개일베이스의 출연을 거부함으로써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멋진 경쟁이 기대됩니다. 더민주 경선의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권교체까지 이어졌으면 합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완전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의 결과가 안희정으로 나와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선의 수는 문재인이 이번 대선의 승자가 되고 다음 대선은 안희정이 되는 것이지만, 최종결과를 열린 상태로 둔 채 두 사람이 1위와 2위를 놓고 격돌하는 이번 경선은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다가박근혜다

#박근혜는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삼성이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청공(靑空) 2017.01.27 07:11 신고

    안희정이 지금 문재인의 상황이었어도 분명히 출연을 고사하였을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이 너무나도 멋지고, 또 두 분이 계심에 감사드리는 이유는... 세상의 이해타산 논리가 아닌 원칙과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너무 크다보면 어떨 때는 바보처럼 보일 때도 있게 마련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아니 끝나지 않았음을 문재인과 안희정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문재인을 보고 물러터졌다 물러터졌다라고 하지만... 저는 문재인이 노무현보다 더 확실하게 이 나라를 개조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노무현보다 판단과 말이 더 신중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태도는 노무현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발 이 어둠같은 시기가 의로운 이들의 힘으로 빨리 지나가고, 새 시대 새 나라가 열리길 간절히 소망하는 바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7 20:58 신고

      네, 그랬으면 합니다.
      두 사람은 일관된 삶을 살아왔고 발전해왔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앞기를 밝혀주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때의 정책만 제대로 살려내도 대한민국은 좋아집니다.
      세금만 올리면 더 이상의 바람이 없고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1.27 10:11 신고

    안희정은 차차기 에 했으면 딱 좋겠습니다^^

    • 지누 2017.01.27 16:05

      맞습니다 아직본인 세력이없고 문재인대통령 임기동안 힘도키우고 세력키워지면 따놓은당상이죠 문님께 경선표 몰아주세요

    • 늙은도령 2017.01.27 20:59 신고

      그럴 것 같습니다^^

  3. 그노시스 2017.01.27 11:48

    역시 문재인
    당당 안희정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노통의 부재로 허한마음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27 21:00 신고

      참여정부 때 인사들이 정말로 좋은 인재들입니다.
      그들이 세웠지만 다 실천하지 못한 것들만 실천해도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들 수 있습니다.

  4. 지누 2017.01.27 16:03

    이번경선에서 문님께 몰아주세요 결선투표까지안가게요 안지사님은 차차기 문님으로 8년갔으면 합니다 손가혁들은 인당 10명에서 20명 모아야한다는 지령내려왔다는데 문님지지자들도 똑같이해야 합니다 혹시 망치부인들으시는분 있으시면 절대 듣지마세요 문님안티고 표갈라서 떨어뜨리려는 나쁜부인입니다 절대 표갈리면 안됩니다 표갈라면 죽쒀서 개주는꼴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7 21:01 신고

      안희정이 이재명으로 갈 수 있는 표들을 잠식해줄 것입니다.
      문재인이 승리할 것은 뻔한데 결선투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안희정이 이재명을 제치고 2위에 오르는 것입니다.

  5. 메도로스 2017.01.27 19:02

    이재명이 걱정입니다.
    공정한 경선을 해야하는데
    과정의 공정성. 결과의 승복 등에
    불협화음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매우 크게 보고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27 21:02 신고

      그는 현 시대에는 불가능한 혁명을 하려고 너무나 심한 선동을 합니다.
      그의 공약들은 불가능한 이상론들로 가득합니다.
      구좌파의 혁명을 하겠다는 것인데 그런 보수적 문화의 혁명은 시민주권 행동주의라는 시민정치를 망가뜨립니다.
      이재명은 정치적 선동가입니다.
      위험한 인물입니다.

  6. 2017.01.27 21:12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7 21:15 신고

      이재명은 권위주의적 경향이 강한 구좌파식의 혁명을 꿈꿉니다.
      이제는 불가능한 아득한 옛날의 논리로 시민정치만저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의 공약은 현실성이 없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것으로 즐비합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정권을 잡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동적 혁명의 무리들이 되지도 않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옛 통진당의 강경파가 주동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강령과 수법과 너무 비슷합니다.

  7. 둘리토비 2017.01.27 22:44 신고

    팀플레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야권이 감동적인 팀플레이를 하면 그것은 대권과 그 이상의 장기적인 발전까지 염두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하고도 단단한 포석을 깔아두는 것이겠지요.

    안희정지사가 훌륭했고 문재인 전 대표도 원칙이 있는 분으로 보여졌네요
    (원칙 이 이야기를 하니까 또 빡칩니다. 수첩공주가 그렇게 강조하던게 원칙이었잖아요? 어이가 없어서....)

    • 늙은도령 2017.01.27 22:52 신고

      그래서 같은 단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지요.
      논리학이라는 학문이 쓸모없는 것 같지만 무엇을 판단하는데는 중요한 기초가 되는 학문입니다.
      논리적인 추론에 대한 공부와 연습이 없으면 박근혜 같은 또라이가 대통령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방송에 속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런 논리의 흐름을 파악해내는 것입니다.
      미디어는 메시지라는 맥루한의 말처럼, 메시지에도 배경의 논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문의 근간이 논리학인 것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추론과 성찰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8. 야인 2017.01.27 23:27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이 부채감 때문이라도 문재인 안희정은 반드시 지켜야할 자산이라고 봅니다

    정말 문재인 안희정 이 두사람 클라스는 정말이지 왜 노통이 이들을 아꼇는지 알겟어요

    • 늙은도령 2017.01.28 14:22 신고

      참여정부 때 인사들은 오랜 토론과 경험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가 대단히 튼튼하고 그러면서도 민주적이고 선합니다.
      정의 같은 대의를 중시하고 국민 전체의 행복 증진에 동의하지요.
      그렇다 보니 좋은 인물들이 많을 수밖에요.

  9. 참교육 2017.01.28 20:32 신고

    저는 안지사의 행보가 민주당으 ㅣ정체성과도 맞지 않은 이상한 발언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그의 외교관은 전혀 민조주의도 국익우선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9 08:36 신고

      안희정은 사드 배치에 반대합니다.
      언어의 사용에 있어 실수를 한 부분이 있지만 사드 배치가 없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뒷부분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드는 북한과의 대화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방법이 있고, 중국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미간에 합의를 이룬 사안이라 이것을 파기하려면 최대한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최소 수십 개의 경우의 수를 마련해서 재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사드 배치를 없던 것으로 만들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이 경주돼야 합니다.
      박근혜 탄핵에 버금가는 촛불집회도 필요합니다.

  10. 푸른소나무 2017.01.29 11:40

    노대통령을 좋아해서인지 문재인 대표, 유시민 작가, 안희정 지사의 얼굴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문대표의 출연거절에 대한 그의 굳건한 신념을 보니 다시금 믿음이 갑니다 다만 문대표에게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아쉽기도 합니다

    소위 말하는 친노들 중에서도 문대표, 유시민작가, 안희정 지사를 보면 왜 노대통령과 함께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인간적으로도 노대통령을 좋아했고 함께 같은 길을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노통의 정치 철학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큰 계획을 가진 사람들일 겁니다(유시민작가는 은퇴를 해서 아쉽지만요)
    안지사도 계속적으로 발전했으면 하네요

    도령님 연휴 잘 보내세요^^

    • 늙은도령 2017.02.01 21:06 신고

      유시민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면 제일 좋은데, 그것이 안된다면 내각에 합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총리를 하면 최고인데 그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에고, 이번 연휴는 최악이었습니다.
      무려 8시간이나 설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겨우 죽을 먹게 됐습니다.

  11. 무예인 2017.01.30 20:58 신고

    정치인 안희정 멋진모습을 기대합니다.

  12. mangrove 2017.02.01 10:22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차기 대선을 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늙은도령 2017.02.01 21:07 신고

      이재명은 손가혁과 연을 끊어야 합니다.
      그는 구좌파식 혁명을 꿈꾸는데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이 보수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도 구좌파의 혁명에 경도됐기 때문입니다.
      신좌파로 넘어와야 이재명은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13. 지나가는행인 2017.02.10 09:35

    문재인이 이번에 5년 하고
    안희정이 8년 했으면 좋겠습니다.

  14. 김아현 2017.03.11 01:55

    문재인님 꼭 대통령되셔서 이나라를 구하세요

  15. 조혜 2017.03.11 01:56

    문재인님 꼭 대통령되셔서 이나라를 구하세요


더민주 소속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개헌 논의 배경과 전략적 스탠스 및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이란 비문 성향의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가 문재인을 대선후보로 확정한 상황을 전제로 작성됐다며 '친문패권주의 운운'하는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문자폭탄을 받고 있는 대상도 이재명과 박원순, 김부겸을 포함해 국민의당과 비박당 및 친박당 의원들로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일보의 왜곡된 보도에서 시작된 '문재인 죽이기'와 '지지자 갈라치기'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무한대로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필자가 세 시간 동안의 구글링을 통해 살펴본 문제의 보고서는 개헌을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공론화하자는 것이지, 개헌을 반대하는 보고서가 아닙니다. 제3지대의 빅텐트론을 경계했다는 이유 때문인지, 동아일보의 보도와 경향신문이 그대로 옮긴 보도는 해당 보고서의 1%도 안 되는 몇 개의 단어를 가지고 99%가 넘는 내용을 완전히 왜곡하는 악의적인 보도였습니다. 



동아일보의 보도와는 달리 친문들끼리 돌려본 것도 아니고, 문재인만 친전으로 받고 나머지 주자들은 이메일로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문재인도 이메일로 받았고, 심지어 김부겸과 이재명, 박원순이 동아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문재인 비판에 나섰을 때까지 이메일도 읽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필자가 확인한 해당 보고서는 문재인을 위한 개헌저지 보고서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한 다양한 개헌안을 풀어낸 균형잡힌 보고서임에도 김부겸, 이재명, 박원순은 동아일보(와 경향신민)의 보도에 부화뇌동한 것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 중에 시민주권 행동주의자들은 이것에 격분한 것이고요.    





20%대 지지율의 박스권에서 벗어나 대세론이라 할 수 있는 40%대(더민주는 이에 도달했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우리는 원팀이니 문자폭탄은 자제해 달라'고 지지자들의 격분을 서둘러 진화하고 나섰지만,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동아일보 보도에 맞춰 비판부터 내놓은 김부겸과 이재명, 박원순 때문에 문자폭탄은 단기간 내에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 유시민이 썰전에서 말했던 것처럼 살벌한 대선레이스에서 1위 주자는 무엇을 해도 욕먹을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문재인 지지자ㅡ국정원 댓글부대, 일베, 십알단 같은 프락치도 있을 수 있겠지만ㅡ로 보이는 분들의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은 '문재인 죽이기'의 호재로 작용할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촛불의 여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재명의 지지율 폭락과 반기문의 23만달러 수수설 등으로 문재인을 꺽을 도전자가 없는 상황에서 개헌의 공론화는 문재인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것은 분명합니다. 촛불집회에서 개헌이 언급된 적이 없었고, 개헌의 내용과 시기에 대한 수많은 견해들이 존재함에도 노욕에 물든 70대 전후의 노인들(박지원-손학규-김종인-김무성)이 불을 지피면, 조선과 동아, 종편(JTBC 제외), 보도채널(연합뉴스TV, YTN), 공영방송(MBC와 KBS) 등이 기름을 쏟아붙는 방식은 너무나 불공정함에도 이에 대한 지적은 전무하기까지 합니다. 





구시대의 정치공학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런 반칙에 관대하겠지만, '내가 나를 대표한다'는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시민행동주의자들에게는 이런 반칙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대생의 투쟁이 총장의 독재와 반칙에서 비롯돼 정유라의 특권에서 폭발했듯이 공정과 평등, 정의와 자유를 중시하는 시민행동주의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민주권 행사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넷과 팟캐스트,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와 사실관계를 상호 체크하고 공유하는 이들은 정치적 의사표현에 거침이 없고,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운동권 세대보다 한 단계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정당의 강령과 정책, 개별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지난 날의 발언과 공약 등까지 체크해 행동의 근거가 되는 '팩트'를 찾아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행동주의자이기 때문에 문자폭탄을 보내고 18원의 후원금을 보냈다가 환급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런 방법으로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며,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다양성에 근거한 시민주권의 행사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행태가 문재인에게 도움이 될지, 정권교체에 도움이 될지는 그들 나름의 판단에 근거합니다. 이들은 더 이상 정당과 의원에 동원되는 수동적 지지자(당원)가 아니라 정당과 의원을 움직이게 하는 능동적 지지자(당원)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이 문재인 지지율의 확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폭락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그리 개념치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에 문재인에게 빠져나간 지지율이 어디로 가던 그 대상에 대해서도 똑같은 일을 할 것입니다. 이들은 그렇게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져 전체적인 균형을 찾아가며, 자신의 행위가 잘못됐다고 여기면 스스로 자정작업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이들은 그렇게 여론을 만들고 정치적 결과를 도출해냅니다. 



이들에게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과 타인의 방식이란 다름과 차이가 존재할 뿐입니다. 보편적 정의의 실현이라는 면에서는 한 배를 타고 수평적 토론에는 한없이 열려있지만, 권위주의적이고 위계적인 꼰대질에는 전력으로 부딪칩니다. 정권 교체를 위한 한 팀이라는 문재인의 자제 당부는 정치지도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많은 분들이 그것에 따르더라도 최종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각각의 개인이 결정할 문제이고 책임질 일입니다. 상황과 이슈가 변하면 행동의 동기와 결과도 변합니다.



이들은 그런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합의에 이르는 집단지성이 도출되리라 믿습니다. 집단지성이 모두 다 옳은 것은 아니고 잘못된 예도 수없이 제시할 수 있지만, 그것이 대의(1원론적 민주주의)와 참여(2원론적 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촛불혁명)의 한계라면 이들의 경험과 지혜가 쌓일수록 그 한계마저 돌파해내리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민주연구원의 보고서를 저보다 많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민주의 의원과 당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이들이니 저 같은 느림보 기성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속도로 움직였을 것입니다.



민주화 세대인 필자의 경우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려면 자신들의 관점으로 촬영하고 편집한 TV뉴스나,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단편적인 정보, 조중동 같은 한정된 신문의 보도, 검게 칠해지거나 빈칸으로 나온 외국의 시사잡지를 접하고 나서야 가능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것들도 적었고, 연대순이나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18원을 후원하는 현재의 청춘들과는 달리 즉각적인 대응은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정치인의 언행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래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확인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빛의 속도로 이 모든 것들을 확인하는 시민주권 행동주의자들은 원리나 규범으로서의 민주주의에 머물지 않으며,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철저하게 망가진 절차적 민주주의에도 머물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민주주의가 원리와 규범을 담은 절차의 단계를 넘어 자신의 삶으로 구현하는 실질적인 단계로 존재합니다. 노무현이 절차적 민주주의의 막네이자 실질적 민주주의의 맏형이기를 바랐다면, 이들은 맏형의 '좌절과 성공'을 통해 절차적 민주주의와 실질적 민주주의를 융합해내고 있습니다.  



오늘까의 촛불집회가 이것을 입증하고 있으니, 시민주권의 행동주의자인 이들의 문자폭탄과 18원의 후원금을 자신에 대한 유불리로 재단하는 것이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꼰대질이 아닐까 합니다. 68혁명의 구호는 '우리를 금지하는 모든 것을 금지한다'였다면, 그것의 21세기 업그레이드 버전인 '나는 내가 대표한다'는 시민주권 행동주의자의 촛불혁명과 정치 참여와, 그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개입과 주도는 가진 자와 기득권, 엘리트, 보수언론 위주로 돌아갔던 한국정치를 뿌리부터 민주공화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문재인은 책임지는 정치지도자로서, 지지자는 깨어있는 시민주권의 행동주의자로서!! 


#새누리가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새누리가개혁보수당



P.S. 이번 글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담은 '문자폭탄과 18원 후원, 촛불집회로 보는 정치행동주의'로 이어집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angrove 2017.01.10 09:45

    김부겸은 그렇다 치고, 박원순과 이재명 시장의 반응은 의외 입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계속 친문패권주의를 이야기 하고 친문패권이 적폐의 대상이라는 이야기까지 쏟아 내고 있어서, 기존에 보아왔던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아니라 내심 안타깝습니다.

    비온 뒤 땅이 굳기를 바랄뿐 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10 16:50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문재인은 대표였을 때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을 전제로 해야 개혁할 수 있었습니다.
      왜 문재인이 힘을 가지면 패권주의가 되는 것일까요?



JTBC 뉴스현장에 나온 김진 중앙일보 논설의원의 발언들로 볼 때, 김기춘의 명령하고 정치검찰이 실행하며 새누리당 지도부와 숭박의원이 시간을 끌며 조선·동아일보와 종편들이 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재의 국면이 대반격의 서막을 알리는 것임 확실해졌다. 입만 열면 사드 배치와 폭력시위를 언급하는 김진의 발언들은 박근혜를 이전처럼 얼굴마담으로 세워놓은 채, 또는 박근혜를 적정 시기에 버리는 것을 상정해둔 채, 정권재창출을 위한 친위쿠데타가 이미 완료됐음을 말해준다. 





김기춘의 검찰을 중심으로 보수층이 만족스러워할 만큼의 숙청의 칼날을 휘두르고, 각본에 따른 수사를 통해 향후 진행될 특검에게 완벽하게 한정된 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정치검찰의 수사과정은 증거인멸과 함께 증거조작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며, 그에 맞춰 친위쿠데타에 성공한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명박을 통해 친이계 의원들을 설득해가는 과정이 뒤를 이를 것이다. 



최소 두 달 이상 이어질 이런 과정에서 유권자의 35~40%를 차지하는 박정희 숭배자와 박근혜 콘크리트지지층, 극우 성향의 관변단체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성난 시민들의 반대편에 결집하는 것은 필연의 과정이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을 필두로 JTBC 고립화에 나설 것이며, 내년 방송재허가심사를 위한 사전작업이라며 국세청을 동원해 모든 종편의 세무조사를 한다는 형식으로 'JTBC 죽이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검찰이 태블릿PC에서 글을 수정한 흔적이 없다고 공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책임총리는 손학규(아니면 친위쿠데타 세력의 확답을 받은 제3자)로 가기 위해 몇 번의 우여곡절을 겪을 것이며, KBS와 MBC까지 동원한 친새누리매체의 야당 비판이 갈수록 수위를 높일 것이다. 북한에 대한 국정원(조용한 것이 이들의 암약을 말해준다)의 물밑작업(상상을 초월하는 금품 제공을 약속 같은)으로 충격적인 '북풍'이 일어날 가능성도 상당하다. 국내에서의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것도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다. 



김진의 발언과 표정을 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극단까지 가볼 필요가 있다. 국민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친위쿠데타에 성공한 상황에서 이를 주도한 자들이 정권재창출을 위해 못할 일은 단 하나도 없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맞서 성난 시민과 야3당, 시민단체 등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지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정보로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성난 시민들이 정치검찰을 압박할 필요는 절대 사안으로 떠올랐다. 친위쿠데타의 핵심 전력이 김기춘의 정치검찰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JTBC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석희를 향한 친위쿠데타 세력의 제거작전이 성공이라도 한다면 그때는 최악의 방법인 폭력적 혁명밖에 남은 것이 없는데, 이것은 전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들고일어나지 않는 한 성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청와대로 가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데 서울에서만 100만 명 이상이 모일 때만이 그것이 효력을 발휘하지 그 이하일 때는 필패로 가는 길이다. 조금만 더 힘을 모아야 한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동시에 동맹휴업에 들어가 합류할 때까지만이라도 청와대로 향하는 것은 미뤄둬야 한다. 지금은 KBS와 MBC로 향해야 할 때다. SBS처럼 KBS와 MBC도 JTBC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김진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온다니 지랄도 풍년일세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6.10.31 19:18

    이제부턴 전쟁이라 표현하겠습니다.개놈의 새끼들과의 전면전입니다.

  2. 닥팀OUT 2016.11.01 06:10

    진짜 전쟁이네요...
    정말 이번만은 정신바짝 차려야합니다!
    헌데..우리편인듯 우리편아닌듯한 야당...ㅜㅜ
    콱! 한대만 딱밤주고파요!ㅜㅜ

    • 늙은도령 2016.11.01 17:51 신고

      더민주가 냉정하면서 폭발적으로 대응하게 만들어야죠.
      더민주의 주인은 당원이고 지지자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11.01 08:06 신고

    최순실이 없으니까 결정하는게 더디네요 ㅋㅋ
    정말 허수아비였는가 봅니다

    순실섭정이 안 되니 이제 가원대원군 차례로군요

    • 늙은도령 2016.11.01 17:54 신고

      최재경은 이명재 전 검찰총장이 추천한 것 같습니다.
      김기춘에 준하는 자들의 연합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4. 맹그로브 2016.11.01 09:49

    제 생각에는 JTBC는 뭔가 패를 쥐고 있을 겁니다. 손석희가 그렇게 한방에 훅 갈 인물은 아니죠.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면서 검찰의 칼끝의 방향이 바뀌었을 때 아마도 그 패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국민이 모두 힘을 모아 검찰을 압박해야 하는 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압박용 수단으로는 명분도 약하고 뒷힘으로도 부족합니다.

    결자해지... 국민의 손으로 뽑아 놓았으니 국민의 손으로 끌어 내리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를 향한 강한 열망만이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6.11.01 17:55 신고

      분노한 시민들이 늘어냐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200만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열면 무조건 이깁니다.

  5. 석학 2016.11.15 00:15

    국가의 장래를 생각해야죠. 피같은 세금을 도적질한 도둑놈들입니다. 유혈충돌을 두려워 해서는 안되구요. 내부의 적 정도가 아니라 범죄집단과의 전쟁입니다. 1%를 위해 99%가 개고생이라니! 그냥 둬서는 안됩니다.

  6. 아랑신 2016.11.21 20:52

    국민이 지키고 싶다...개나돼지같은 국민이지만
    노무현대통령도 못지킨 우리가 참 진실을 알리는 집단들을 이번에는 지켜주고싶다

  7. 니꺼잔어 진짜 2016.11.23 21:58

    니미x다
    씨버언짜리새면바리
    쉐이야
    애새끼보기.쪽팔리지않냐?
    스긴스냐?

  8. 비단 2016.11.28 19:22

    티비보며 저만 그리 생각한게 아니군요 김진
    그 도도한 뻔뻔함에 역하더군요 오랜 세월
    저런식의 논설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을테니요
    이시대 하나밖에 없는 비판 언론
    Jtbc 국민이 사수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1.29 01:30 신고

      김진은 전형적인 박정희 숭배자로 극우의 전형입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자신의 감정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이비 지식인이고요.
      공부가 형편없이 적은 놈이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있자면 TV로 뛰어들어가 박살내버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는데 김진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폭력적입니다.

    • 진실 2016.12.14 02:44

      정신. 빠진 소리

  9. 박근혜하야 2016.11.29 07:03

    Jtbc는 국민이지켜야합니다 못지키면 개돼지

  10. 필력 2016.11.29 07:52

    왜 저런 형편없는 사람을 출연시키는지 짜증나네 정말

  11. 네오윈 2016.12.15 14:13

    김진 이사람좀 안봤으면 한다.
    정말 한심한...

  12. 김상용피겨코치님 2017.01.31 18:38

    김상용피겨코치님

  13. 김상용피겨코치님 2017.01.31 18:38

    김상용피겨코치님




우병우 죽이기의 본질은 임기 후반기 식물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도다일부 언론 등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 세력이 우병우 죽이기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우 수석 의혹에 대해 입증된 것이 없다.






위의 인용문에서 보듯 청와대가 자신의 콘크리트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과 집단을 적으로 돌리는 전면전을 선포했다. '조선일보가 우병우 찍어내기에 나선 이유'이라는 글을 통해 청와대와 조선일보 간의 전면전에 MBC가 동원된 상황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듯이, 조선일보을 '부패 기득권 세력'으로, 야당들과 필자처럼 '우병우 사퇴'를 촉구하는 모든 집단과 시민들을 '박근혜 정부를 식물 정부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지닌 '좌파 세력'으로 규정했다.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에 대해 입증된 것이 없다'며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오자 이정현의 새누리당은 (여왕이 성내면 언제나 그렇듯이) 납작 엎드린 채 복종 모드로 돌아섰다. 우병우 의혹을 입증하기 의해 수사 중인 상황에서 입증을 요구하는 청와대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임에도, 청와대의 공갈협박에 '침묵은 금'이라며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돌아간 새누리당의 행태로 볼 때, 정치검찰이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조선일보가 '우병우 찍어내기'에 나선 것은 위의 글에서 다룬 것 이외에도 대우해양조선(동아일보 보도)과 롯데그룹(김용민의 브리핑) 수사에서 자사의 고위임원(그 이상일 수도 있다)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도 포함됐다는 주장도 있다. 사실관계야 어떻든 검찰과 경찰, 쓰레기들을 등을 장악하고 있는 청와대가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온 이상, 조선일보와 야당들의 반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태의 추이는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   



조선일보가 우병우에게 치명상을 가할 추가보도를 내놓지 못하고, 우병우에게 장악된 정치검찰이 (엠병신의 보도를 근거로) 이석수의 감찰내용 누설에 초점을 맞춘다면 '채동욱 찍어내기'의 재판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조국 교수의 말처럼 '자신에 복종하지 않으면 국기문란'인 여왕의 레이저가 우병우를 통해 난사되면, 천하의 조선일보라고 해도 그것을 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석수가 조선일보와 감찰내용을 공유한 정황도 넘기 힘든 사안이다.





둘간의 전면전으로 둘 다 몰락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우병우의 청와대가 일방적 승리를 거둘 경우 언론들이 완전히 장악되는 것을 넘어 북한의 전체주의에서나 가능한 초법적이고 무차별적인 숙청이 일어날 수 있다. 사실상의 전체주의적 독재로 접어드는 것이며, 일체의 국법이 정지된 예외상태(계엄령 발효와 동일)가 도래한다. 박근혜가 자신의 소원대로 박정희에 지위에 오르는 것이며, 그렇게 제2의 유신독재가 시작된다. 



김종인이란 천하의 개자식 때문에 사드 배치 결정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을 넘어, 더민주가 총선민심마저 무력화시키는 보수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바람에 조선일보가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을 쳐내는 혁명가의 위치에 올랐다. 조선일보가 우병우의 청와대에 맞서 선전해 박근혜 정부가 무너지고, 정경유착의 부정부패에 연루된 조선일보도 치명상을 입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당분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며.



벌써 YTN과 연합뉴스TV가 우병우 관련 보도의 수위를 급격하게 낮췄다. 조응천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배후라는 적반하장식 음모론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박근혜와 청와대의 잘못과 범죄를 파헤치면 국기를 문란한 반역자가 되는 현실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35% 이상 나오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통령의 최측근이 검찰과 경찰을 장악하고도 모자라 모든 언론까지 통제할 수 있는 나라가 박근혜 정부의 대한민국이다. 



'짐이 곧 국가'라는 박근혜의 광기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의 광기와 무엇이 다른가? 자신의 뜻에 반하면 누구라도 국기문란의 반역자가 되니, 박근혜와 김정은의 전체주의적 인식에는 어떤 차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청와대에서 일할 때 충성을 다한 환관이며, 자신이 최고로 신임하는 우병우와 친했다는 이유로 최악의 인물을 경찰청장으로 지명하는 것이 박근혜의 용인술이자 통치술의 근간이다. 



더욱 기막힌 것은 이런 행태를 비판하면 정당이건, 언론사건, 국민이건 자신을 음해하려는 좌파 세력이 되고, 이를 제대로 수사하면 자신이 임명한 특별감찰관이라고 해도 국기문란의 반역자로 낙인찍는 박근혜의 초법적이고 절대군주적 행태다. 조선시대의 왕도 이런 권력을 휘두르지 못했다. 박근혜를 탄핵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대한민국이 자신의 것인양 행세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라서 탄핵만으로도 모자랄 판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왜누리안티 2016.08.22 18:21

    그래봤자 조중동 자체가 드골식 언론청소와 종편청소의 표적인 건 변함없습니다.
    또한 박근혜는 공개처형과 전재산 몰수, 다카키 흔적 말소가 답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22 19:08 신고

      조선일보와 박근혜의 전면전은 손해날 것이 없지요.
      우리는 즐기면서 더욱 확실한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번 글은 일종의 페러디입니다.

  2. 하늘이 2016.08.22 21:45

    소문에는 이명박과 박근혜의 싸움이라고 하는데~참말로 가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22 22:03 신고

      네, 맨 뒤에는 이명박이 있다고 합니다.
      이재오가 신당을 만든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보면 답이 나옵니다.
      안철수-손한규-김종인-박지원-이명박으로 이루어지는 정당의 출현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8.23 08:19 신고

    조선일보를 부패 세력으로 규정했더만요
    세무 조사가 이어질지도 모를일입니다 ㅋ

    점입가경이란게 일런걸 두고 하는 말이죠?

    • 늙은도령 2016.08.23 14:10 신고

      정말 웃기는 일이지요.
      이제 박근혜와 조선일보가 같이 무너지는 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4. 맹그로브 2016.08.23 09:46

    과거 이승만과 친일파를 비판하면 좌파 용공 세력으로 낙인 찍어서 숙청했던 것과 다를 바가 없네요. 결국 친일파 숙청이라는 첫단추부터 제대로 끼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봐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8.23 14:11 신고

      맞습니다.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것이 이런 지경까지 왔습니다.

  5. 하늘이 2016.08.23 12:08

    국민들이 이럴때일수록 정신 차려야하는데 종편을 보면 나이든 어르신들 뭐가 옳은지도 모를정도로
    왜곡이 심하더군요!자기들끼리 권력 놀음하느라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파렴치한 것들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 금 뱃지 달고 자기들 권력하나 더 쥐고 명예 누려볼려고하는 역겨움이 훤하게 보입니다.

    국민들이 당하는 이고통을 왜면한 저들이 반드시 댓가를 치러야하는데~!

    • 늙은도령 2016.08.23 14:12 신고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 정부가 확고한 입장에서 청산해야 합니다.

  6. 괴테 2016.08.23 14:43

    조선일보와 TK기득권간의 결투에서 둘다 멸망하기를 바라지만
    꼭 우선적으로 TK기득권이 조선일보를 멸망시키기를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6.08.23 15:00 신고

      둘 다 치명상을 입을 것입니다.
      지금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며 지켜보면 됩니다.
      다만 글로 분위기를 띄우는 일은 계속되어야죠.

  7. 친일암살자 2016.08.23 17:42

    전향보다는 지들이 살기위한 몸부림이죠! 악질 극우보수를 넘 쉽게 보는겁니다.ㅋ

    • 늙은도령 2016.08.23 19:04 신고

      전면전으로 둘 다 박살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제발 조선일보가 악착같이 싸웠으면 합니다.

  8. 대연림 2016.08.24 07:37

    과장법이 사용된 글. 1년반 후면 물러나는 대통령 한테 무슨 제2의 유신운운하는지

    • 늙은도령 2016.08.24 15:23 신고

      그때까지 유신독재할지 누가 압니까?
      자신은 그렇게 하고자 하는데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을 뿐이지...

  9. 이슈큐레이터 2016.08.24 08:47 신고

    이웃추가 같은거 하고 싶은데..

    티스토리는 그런 기능이 없나요?

    • 늙은도령 2016.08.24 15:25 신고

      있습니다. 우측 맨 위에 '이 블로그를'이라는 란을 클릭하면 링크할 수 있습니다.

  10. 내가 보기에 2016.08.24 20:48

    내가 보기에 조선일보가 좌파로 전향한게 아니라
    당신이 좌파아니요 ?
    내가 잘못 봤으면 미안하오

    • 늙은도령 2016.08.24 23:46 신고

      조선일보가 좌파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제가 좌파인 것은 맞습니다.
      단 경제에서만 좌파입니다.

  11. uijlee 2016.08.30 13:59

    조선일보가 좌파가 아니고,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버린것입니다
    차기 권력을 창출하는데 박근혜와 주변인물로는 권력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이 섰지요
    아직까지는 박근혜정부를 조선일보가 쓰레기 처분하고 있는중이고,
    조선일보가 차기 정권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보게 될겁니다

  12. 소시민 2016.09.30 08:41

    우리나라에서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수있는글이네요... 정말이지...다싫네여

    • 늙은도령 2016.09.30 16:21 신고

      아,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이번 사태로 조선일보의 민낯이 까발려졌습니다.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13. 국민만 고통 2016.11.08 11:50

    늙은 도령님의 혜안에 감탄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말씀대로 작금의 사태는 조선일보의 복수혈전이지만 차기정권을 세우고 나면 도로 보수정권이 되지 않을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민의식이 예전처럼 어리석지 않다는 것이지요~
    수구꼴통만 빼구요~

  14. 비니파 2016.12.20 18:50

    굿뉴스 입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유신독재를 경험한 내 어머님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을 때 박정희가 떠올라 두려워하셨다. 대통령이나 정부에 대해 일체의 비판도 못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디에나 중앙정보부와 권력기관의 감시가 되살아났다고 느끼시는 듯, 아들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것에 두려움을 표출하셨다. 

 

 

 

 

어머님에게는 박근혜를 보는 것 자체가 독재와 연결된다. 동아일보가 유신독재의 군화에 짓밟혔을 때 고모부가 해고된 것과 민주화운동으로 2년6개월을 감옥에서 보낸 조카가 멕시코로 이민갈 수밖에 없었던 것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어머님이 느끼는 두려움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공포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권력의 그물망은 보이지 않았지만, 물샐틈없이 촘촘하다고 세뇌당했기 때문에 어머님은 침묵하는 다수의 심연으로 물러나면서, 병든 아들의 분노와 격정적인 표출을 걱정했다. 아들이 기자 생활을 하며 민주정부의 지도자와 정부의 실정을 비판할 때 두려움이 없었던 어머님이었지만,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에 오르자 무의식에 자리했던 그때의 공포가 되살아났다. 

 

 

일제시대에도 일본 학생들과 싸웠던 어머님이셨고, 큰 오빠는 한국전쟁 휴전협정의 통역사로 들어갔다 한국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협상에 분노해 통역사를 때려치울 만큼 명문가문의 후손이었고, 남편은 한국전쟁의 공훈으로 무공훈장을 받았고 22년 간 군생활을 했음에도, 어머님은 박근혜가 대통령에 오르자 두려움을 표출했다. 

 

 

이 땅의 수많은 노인들은, 자유와 평등에 관한 한 박정희 시대를 일제시대에 비견될 만큼 암흑기로 인식한다. 일제시대에 만연했던 가혹한 수탈은 줄어들었고, 동족상잔의 전쟁과 완장 찬 좌우의 폭도들, 미군의 무차별폭격 등으로 수없이 많은 피난민과 주민이 살육되는 일은 되풀이 되지 않았지만 어느 시대나 주어졌던 정도의 자유만 누릴 수 있었던 것이 18년6개월의 유신독재였다.

 

 

수많은 청춘들이 매일같이 확인하고 있는 박근혜 치하의 3년이란 아주 조금씩, 경제 파탄(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다를 것이다)이 분명해진 지금에는 노골적일 만큼 폭력적으로 유신독재로 회귀하는 것이어서 수많은 노인들이 침묵의 벽 속에 갇혀버렸다.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어머님이 박근혜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다. 정치가 다시 공포와 연결되어 버렸다.

 

 

아버님이 남긴 쥐꼬리만한 군인연금과 집의 크기를 줄여가면서 세 아들을 교육시키고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성공을 이루도록 만들었던 어머님이 박근혜의 방문에 항의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이화여대 학생들의 투쟁을 지켜보았다. 수많은 교수들이 국정화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집필 거부를 선언하는 뉴스마저 회피하던 어머님이 채널을 돌리지 않았다.

 

 

 

 

이화여대생들이, 어머님에게는 가장 좋은 여자대학이고 명문가로 시집가는 것으로 각인돼 있는 이대생들이 서슬 퍼런 박근혜의 방문에 저항하는 것을 보며, 의식의 표면 위로 떠오른 근원적인 공포를 이겨내셨다. 아들은 그들의 모습에서 촛불소녀와 6.10항쟁의 학생들이 떠올랐지만, 어머님은 4.19혁명의 학생들이 떠올랐다. 

 

 

유럽의 선진국가 국민들은 자본주의가 아닌, 민주주의가 밥먹여 준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은 한국의 노인들은 이런 사실을 체험할 수 없었다. 2~3세대만 지나면 온갖 부작용이 속출할 수밖에 없는 압축성장의 수혜자(동시에 피해자)들이어서 독재가 산업화와 일치되는 것에 의문을 품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생들의 저항을 TV로 지켜본 어머님처럼, 박근혜가 주도하는 역사 전쟁은 독재의 망령에 시달렸던 노인 세대와 민주주의가 밥먹여 준다는 것을 체험한 세대 간에 하나의 연결고리가 형성될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박근혜가 밀어붙이고 있는 역사 전쟁은 이념 전쟁을 넘어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박근혜는 이전의 대통령에게서는 찾기 힘든 무능과 무책임, 아집과 독선을 모두 다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고착시키고 있다. 필자의 어머님처럼 가부장적 사고가 강한 분들일수록 이런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 박근혜는 정치와 경제, 역사와 교육을 퇴행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수없는 투쟁과 저항, 토론과 합의를 거쳐 이룩한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남녀평등의 위업마저 퇴행시키고 있다. 

 

 

이대생들이 보여준 분노의 표출과 정의의 실천이 또래의 청춘들과 나와 같은 장년층에 던져준 희망의 메시지처럼,  필자의 어머님 세대에게도 묵직한 시대적 정신을 전해주었다고 나는 믿는다. 그들의 저항이 하나의 불씨를 넘어 무엇으로도 꺼뜨릴 수 없는 횃불로 타오르리라 믿는다. 이대생 덕분에 87세의 노모가 다시 정치뉴스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약하기 그지없는 늙은도령의 건강도 다시 돌아왔다. 거리로 나갈 만큼은 안 되지만 이대생들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할 만큼은 된다. 임금, 이자, 지대(생산의 3요소인 노동, 자본, 토지와 한쌍이다)에 관한 고전파경제학의 오류를 미국적 방식으로 풀어낸 헨리 조지는 《진보와 빈곤》에서 "해묵은 잘못에 대한 비판이 처음 시작될 무렵 정의의 여신은 비굴할 정도로 겸손하다······그러나 관념은, 처음에는 대단치 않아 보이더라도, 때가 무르익으면 자라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 대학생들의 저항이 바로 그러할 것이다. 뒤늦게나마 이대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굴하지 않는 청춘들과 함께.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5.11.01 19:04 신고

    저도 대견하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마취를 시키면 얼마든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그들의 판단은 착각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5.11.01 19:51 신고

      그럼요, 대한민국을 어떻게 여기까지 끌고왔는데요.
      역사의 주인은 정부도 지도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역사이 주인이고, 역사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합니다.
      급해진 박근혜가 이성을 상실했습니다.
      반격의 시점이 더 빨리 올 것 같습니다.

  2. 2015.11.02 02:44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11.02 05:42 신고

      BBC에서도 프라임 타임에 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한국이 국정화를 강행하면 10년 안에 망할 것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세계적인 창피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耽讀 2015.11.02 08:03 신고

    박그네는 확신범입니다. 국정화도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위해 밀어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국정화는 종교진리에 가깝습니다. 타협과 협상 토론과 논쟁 자체가 없는 이유입니다. 역사교과서를 종교진리로 생각하니 민주공화국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끝은 이승만과 박정희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5.11.02 08:37 신고

    무엇보다 건강을 다시 회복하셨다니 다행이십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이라는 무리한 자충수가 결국
    남은 정권을 힘들게 할것입니다

  5. 바람 언덕 2015.11.02 14:08 신고

    저 젊은이들의 외침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6. 글을 읽고 2015.11.02 19:58

    글이 포스팅되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깊은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7. 불루이글 2015.11.03 04:24 신고

    해묵은 잘못에대한 비판이 처음 시작될때 정의의 여신은 비굴할 정도로 겸손하다..그러나 관념은 처음 시작할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때가 무르익으면 자라기 마련이다.
    정말 희망적인 문구를 접하게 됩니다.
    도무지 꿈틀 거릴것 같지 않든 지성들이 눈을 뜨고 있다는 희망이 느껴 집니다.
    민주주의의 달콤함에만 취해 허약한 지성들이 조금씩 경석을 차리는 것 같네요
    정말 다행히 라고 여겨 집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비록 몇 년을 지속할 수 없지만, 미국 경제가 살아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댔기 때문이었다. 어떤 방법으로도 경제를 살릴 수 없으니 돈을 뿌려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케인즈의 말처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장기적으로는 모두 죽기 때문에, 그것이 모르핀인지 헤로인인지 비아그라인지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마구 투여한 것이 무제한 양적완화의 본질이다.





재수 없으면 몽롱한 상태로 죽는 것이고, 운이 좋으면 몽롱한 상태로 조금 더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놈의 빌어먹을 시장경제는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설계됐으니, 주기적으로 마약의 양과 횟수만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허구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장경제(자기조정 능력이 있다고 알려진)는 디즈니랜드와 비슷해서 입장객들이 몽롱한 상태일 때 최대한 벗겨먹을 수 있다.



문제는 무제한적으로 마약을 공급하고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자들이 시장경제 밖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비율로 볼 때 전체 인류의 0.1% 정도에 불과한 이들이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로, 호황기에는 디즈니랜드(미국은 자신이 디즈니랜드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디즈니랜드를 만들었다)를 운영해 부를 증식하고, 불황기에는 무제한 양적완화의 이자(슈퍼고리대금업)로 부를 증식한다.





처음부터 허구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장경제가 주기적으로 발작을 일으켜도 이들의 돈벌이가 멈추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직 이들만 감당할 수 있는 무제한 양적완화(다양한 채권과 증권의 형태로 발행)의 이자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통해 상환되기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리스크 제로의 투자 신화를 이어갈 수 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아담 스미스(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 때문에 자기조정 능력이 있다는 시장)와 데이비드 리카도(비교우위론에 기반한 자유무역), 토마스 맬서스(자원의 희소성에 매몰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의 잘못된 이론에서 출발한 시장경제가 호황기와 불황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도록 구축된 것은 이들의 영원한 돈놀이를 위해서다.


 

최종대부자인 중앙은행(정부)이 국가를 담보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함으로써 이들의 돈놀이를 보장해주기까지 하니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투자 실패로 돈을 날릴 일도 없다. 부정적 세계화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21세기에 들어서는 인류가 멸종하지 않는 이상 이들의 돈놀이는 실패할 수 없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계속해서 떠드는 것은 시장경제 안에 갇혀 있는 99%에게 이들의 도움으로 경제가 호황기에 접어들었으니, 이제는 이자를 지불해야 할 시간이라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탐욕적인 돈놀이 때문에 2008년의 대참사가 일어난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간을 보는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미 연준을 이끌어온 의장들이 고리대금업을 독점하다시피 해온 유대인이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다국적기업의 원조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인 로스차일드가와 쌍벽을 이루는 록펠러 가문이 유대인이라는 것도 그들이 말도 못할 정도로 뛰어나서도, 극도의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것도 아니다. 



시장경제는 신용을 지배하는 자가 주인이며, 경제가 확실히 좋아진 것이 아니고 저임금노동자가 늘어났을 뿐임에도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추진하는 이면에는 이들이 독식하는 거대한 이익이 자리하고 있다.




P.S. 인류 역사상 복지가 과다해서 망한 나라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복지 과다로 나라가 망한다면 스웨덴과 덴마크,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아주 오래 전에 망해야 했습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 동아일보와 채널A가 그들의 특기를 살려 그리스가 국가부도사태의 전후사정을 모조리 들어낸 채, 일방적인 저주를 퍼부어대는 그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가 앞의 네 나라와 다른 점은 유로존 가입을 위해 최악의 정부(시장자유주의 우파)와 최악의 자본(골드만삭스)이 결탁해 국민과 세계를 상대로 거대한 사기를 쳤다는 점입니다. 복지를 조금 늘려준 것은 사기(독일과 프랑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유로존 가입)를 위한 사전작업에 불과했습니다. 죽어나가는 것은 99%의 그리스 국민이지, 재산을 빼돌린 0.1%의 지배엘리트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김원식 2015.08.02 15:35

    대단히 중요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정희는 정확히 40년 전 오늘, 동아일보에 폭력배와 용역을 앞세운 경찰들을 투입했습니다. 그들은 박정희 정부와 야합한 동아일보 경영진이 부당인사(2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이 포함됐음)를 통해 언론자유를 말살하자, 이에 항의해 편집국을 점거한 채 항의농성 중인 180여명의 기자와 직원들을 폭력적으로 해산시키고 강제 연행했습니다.





이들은 1975년 10월 24일 편집국에 모여 “외부의 간섭을 배제한다, 기관원 출입을 거부한다, 언론인 불법연행을 거부한다”는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하며, 박정희 독재정권과 친일부역의 전력을 지닌 경영진에 맞서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박정희 정부의 압력으로 동아일보(당시 국내 최대신문이었다)에서 광고가 사라졌고 이에 경영진이 굴복했지만,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성금으로 광고란이 백지 상태로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국민의 성원에 당황한 박정희 정부는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폭력을 자행해 언론의 자유를 말살시켰습니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이날의 무력진압으로 동아일보는 박정희 유신독재에 협조하는 치욕적인 역사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때 쫓겨난 113명의 동아일보 기자와 직원들이 결성한 동아투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40년을 이어오고 있지만, 정보기관(중앙정보부)에서 고문을 받은 위원들 중 20명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민기·이의직·안종필·홍종민·김인한·홍선주·심재택·안병섭·우승룡·배동순·김성균·김덕렴·강정문·안성열·김두식·김진홍·이병주·이인철(돌아가신 필자의 고모부)·성유보 위원이 동아일보에 복직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고, 지난 3일에는 송재원 위원이 눈을 감았습니다. 





아직도 생존하고 계신 필자의 고모는 그 당시의 자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올해 안에 제가 받아올 생각입니다. 고모부가 생존하고 계셨을 때 동아일보에 복직해서 명예회복을 하셨으면 좋았겠지만, 촛불집회 탄압에 앞장섰던 신영철 전 대법관이 과거사위원회의 결정을 뒤집어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조중동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언론생태계를 파괴하고, 독재정부에 기생해 부와 권력을 축재한 동아일보가 유일하게 정도 언론의 길을 걸었던 때가 이분들이 기자와 직원으로 있었을 때입니다. 40년 전 동아투위가 결성된 오늘, 돌아가신 고모부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입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말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때 언론의 자유도가 가장 높았던 대한민국이 언론 탄압국으로 전락한 지금, ‘시민들의 조직된 힘’마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도 권력과 자본을 감시해야 할 언론생태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이명박근혜 정부 7년 동안 야금야금 되살아난 박정희의 망령과 독재의 폭거가 자리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려면 파괴된 언론생태계부터 복원돼야 합니다. 조중동의 폐악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죄해야 하며, JTBC를 제외한 종편들도 법에 따라 방송권을 회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5.03.17 06:57 신고

    지금도 그 백지 신문 기억에 생생합니다.
    지금 박근혜정권은 유신정권인지 구별이 안될만큼 안하무인입니다. 박정희를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 늙은도령 2015.03.17 20:11 신고

      아버지로 족했는데 딸까지 나서 나나를 말아먹을 모양입니다.
      뭐가 뭔지 잘 모르니 이런 개판이 됩니다.
      걱정이 끝도 없습니다.

  2. 耽讀 2015.03.17 08:55 신고

    당시 사주는 박정희에게 굴복했지만, 기사들은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 동아는 사주가 가만히 있어도 기자들이 굴복을 넘어 딸랑이가 되어버렸습니다.

    • 늙은도령 2015.03.17 20:17 신고

      언론들이 제 역할을 않으니 이런 개판이 됐습니다.
      다음 정부에는 언론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문제가 있는 종편은 폐방시켜야 합니다.
      법적용을 엄격하게 해서 그 동안의 폭력을 처벌해야 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5.03.17 09:21 신고

    저도 그때의 동아일보 기억이 납니다

    • 늙은도령 2015.03.17 20:22 신고

      제 고모부님이 생존에 좋은 일을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동아일보를 보면서 매우 힘들어했었습니다.
      최시중 같은 자는 최악의 기자였다며 이명박의 방송장악에 분노하셨지요.
      그런 것들이 쌓여 돌아가셨습니다.

  4. 별밤러 2015.03.17 10:05 신고

    오늘이었군요... 자유언론실천선언 말로만 들었었는데 그때 탄압받은 이후로 한국의 언론자유도가 확 낮아진 것 같습니다. 씁쓸하네요...

    • 늙은도령 2015.03.17 20:23 신고

      네, 그때부터 시작해서 전두환을 거쳐 김영삼 때까지 계속해서 타락했습니다.
      김대중이 일부 손을 봤지만 반격에 레임덕에 처해졌고, 참여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끝까지 인정했지만, 그것을 악용한 언론들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언론이 검찰과 교육부만큼 타락했습니다.

  5. singenv 2015.03.19 09:02 신고

    전 30대라 그때의 기억이 있을 리 만무한데요. 관련된 얘기는 참으로 많이 들어봤어요. 한국 현대사의 뼈아픈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5.03.19 17:41 신고

      네, 그때부터 한국언론의 생태계가 파괴됐습니다.
      그리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MBC는 거대 언론이다. 이들은 한국의 여론환경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만큼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이 조폭방송에 다름아닌 TV조선과 채널A를 행동대장으로 해서, 악마의 연합을 이뤄 하나의 사안을 다룬다면 그 사안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다. 정부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고, 그 사안은 어떤 형태로든 정치의 중심에 자리하고, 국민에게 회자된다.



                                                 왜곡의 대명사인 조선일보



헌데 이 세 개의 거대언론이 단 한 사람을 향해 신상정보를 탈탈 털고, 정체도 모르는 네티즌의 쓰레기보다 못한 말들을 인용해 인격살인을 자행하고 있다. 그 사람은 정부의 무능과 기업의 탐욕으로 자식을 잃은 김영오씨다. 세 명이 한 사람을 공격해도 집단 이지메라 하는데 거대 언론 세 개가 한 사람을 매장시키기 위해 맹공을 퍼부으니, 이런 야만적 폭력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신상털이의 정수를 보여준 조선일보



주치의의 전력까지 파헤치는 조선일보의 행태는 인권 유린과 인격 살인의 최고봉을 보여준다. 현대 민주주의에서 언론의 위력은 행정·입법·사법부를 능가한다고 하는데, 이들이 폭력적인 보도는 야만공권력의 정수를 보여준다. 한 나라의 민주주의는 언론의 공정성과 인권 보장에 대한 보도준칙과 윤리준칙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에서 가려지기도 한다. 



                                        기레기 방송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MBC



이런 면에서 볼 때 현재의 대한민국은 일방적인 이념적 편향성을 보여주고, 왜곡·편파 보도를 일삼는 기레기·조폭 언론  때문에 민주주의국가라고 볼 수 없다. 언론이 국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보도할 수 없지만, 다른 언론에서 모두 보도할 정도로 중요한 것을 외면하는 것은 의도적인 외면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언론으로서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쓰레기라 할 수 있다.   



편파 보도를 일삼는 동아일보



하물며 한 나라의 거대 언론 세 개가 한 사람을 공격하면 그 결과란 참혹함을 넘어 그 자체로 살인행위에 해당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때의 상황을 떠올려 보면 이들의 인권 말살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조선·동아·MBC가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김영오씨를 맹폭하는 것은 북한의 인권 탄압에 비교해도 뒤질 것이 없다.



                                             파시즘적 보도를 일삼는 TV조선

 


여기에 TV조선과 채널A의 선정적이며 폭력적인 공격까지 더해지면, 파시즘과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이 체제 전복세력처럼 만들어지는 과정이 집단적이며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이 나라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라 할 수 있을까? 현재의 대한민국은 유사 전체주의에 들어섰고, 일본의 재무장을 욕할 수도 없을 만큼 파시즘화됐다. 



                                           인권유린의 정수를 보여준 채널A 



이들은 김영오씨가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했으니 그를 해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은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고 있는 피해자가 아무리 세월호 유족이라 해도, 한 명의 국민을 매장시키기 위해 천하의 거대 언론들이 연합공격을 펼치고 있으니, 자신들이 하는 미증유의 폭력이 얼마나 치졸하고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짓인지 알기 때문이다.   


                                                                  

                                             조폭적 방송의 달인인 TV조선



히틀러의 나치 체제를 떠올리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자식을 잃은 슬픔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죽음을 각오한 단식에 들어간 아버지를 위선자에, 죽일 놈으로 만드는 것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조선·동아·MBC 같은 거대 언론들이 한 사람의 인권을 말살하는 조폭적 행태가 아무런 제제도 없이 진행되고, 국회의원을 향한 물리적 폭력이 자행되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이다.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안방과 거실, 음식점과 거리까지 지옥의 소리들로 가득하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세르비오 2014.08.30 00:16 신고

    언젠가는 벌을 받을 겁니당

    • 늙은도령 2014.08.30 01:57 신고

      아, '언젠가는'이 어는 날일까요?
      조선일보만 폐업되도 제대로 된 언론생태계가 될 수 있을 텐데....

  2. 진실된 2014.09.04 13:24 신고

    이런 것을 보면서 정말로 언론이 바로 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4.09.05 19:38 신고

      네, 언론이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종편은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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