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와 네티즌의 쓰나미 같은 분노라면 당장이라도 하차해야 할 전원책이 썰전 200회를 어떻게든 넘겼습니다. 편집된 영상으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전원책은, 유느님과 함께 언터처블의 쌍성(雙星)인 석희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단 한 번의 생방송 토론으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올 단두대'에 끌려갈 운명이었습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듯이, 보수수구층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다 급전직하로 떨어진 전원책으로는 녹화를 하는 내내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지식이 엄청난 경지에 이르러 있는지 알고 있는 전원책은, 썰전 제작진의 편집 덕분에 이미지 세탁에 성공했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것을 망각했던 모양입니다. 전원책은 오늘의 썰전에서 (그가 보기에는) 내공이 턱없이 부족한 유승민과 이재명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하지 않았다면 조근조근 토론했을 것이라 했지만, 이에 동의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같습니다. 썰전의 애청자들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분들이 아니어서 예전의 전원책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2년의 노무현을 떠올릴 만큼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뛰어올랐던 이재명이 비슷한 속도로 반이나 까먹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듯이ㅡ'트럼프 반, 노무현 반'이라고 유시민이 말한 것처럼, 이재명이 이런 급반전을 정확히 이해해 반전의 기회로 삼는다면 더민주 경선은 지금부터다ㅡ전원책도 자신의 인기몰이가 어떻게 해서 가능했는지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썰전 제작진의 편집능력과 함께, 유시민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변호사님은 저와 함께 해야 최고에요'라고 했던 말에 답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원책이 썰전에 미련이 없다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누구보다도 강한 자존심을 접고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수렁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유시민에게도 전원책의 부활에 상당한 책임이 있습니다. 썰전의 시청률이 지난 1년 동안 놀라울 정도의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와 오락보다 정치가 재미있다는 박근혜 탄핵 정국'에 도움을 받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받아먹을 수 있었던 유시민과 전원책(과 김구라)의 찰떡궁합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찰떡궁합이, 썰전 제작진의 편집과 유시민의 능란한 대응이 결정적이었다 해도, 둘 간의 캐미가 맞지 않았다면 종편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는 견인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썰전의 성공은, 김구라와 제작진과 함께, 둘의 캐미가 만들어낸 것이라 과도하게 주어진 인기에 취해 신년특집토론에서 죽음의 질주를 벌인 전원책만 탓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경호실장이었던 유시민이 폐족까지 몰렸다가 다시 부활한 것처럼, 전원책도 같은 상황에 처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리라 생각합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기간 동안 이룩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소망만 갖고 있다'는 유시민의 발언이 이를 입증하며, '그러다가도 확 일어선다'는 이어진 발언에서 전원책의 롤러코스트 같았던 며칠도 더 나은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썰전이 '무한도전'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면 전원책의 공도 인정해야 합니다. 미움도 정이라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수만도 없습니다. 



솔직히 전원책을 대체할 만한 후보도 떠오르지 않고요. 얼굴을 잔뜩 찌프린 채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은 김구라를 MC로 전원책과 유시민이 유쾌·상쾌·통쾌한 썰들을 풀어간다면 2017년 신년특집토론도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갈 것입니다. 예수가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했더니,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가 거대한 짱돌을 들고나와 '내가 죄 없으니 던진다'며 막달라 마리아를 골로 보냈다는 슬픈 전설도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에 흠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박근혜와 최순실, 그들의 부역자들은 용서할 수 없어도 '미운놈 떡 하나 더준다'는 마음으로 전원책의 실족을 이해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썰전의 시청자들이 저처럼 속이 좁아터진 분들은 아니겠지요? 전원책이 '보수의 거성'과 '귀요미 아재'를 오가며 새로운 단두대를 설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정치와 시사도 풀어가기에 따라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준 썰전이었다면 전원책의 폭주야 가장 비싼 딱지를 끊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어, 이거… 착한 사람 코스프레를 하려니 손발이 다 오글거리네요ㅋㅋ. 전원책, 앞으로 잘해!!……주세요. 체제혁명에 나설 문재인이 유시민을 현실정치로 다시 불러낼 때까지……만이라도^^. 유시민과 김구라의 도움으로 전원책이 기사회생의 묘를 찾았고, 무엇보다도 유시민을 향한 문재인의 러브콜이 너무나 반가웠던 오늘의 썰전이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01.06 08:32 신고

    전원책 변호사가 느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하도 많은 인간들이 잘못을 잘못으로 알고 있지 않아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1 신고

      네, 과함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지요.
      탐욕이란 여러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2. mangrove 2017.01.06 09:47

    전원책은 인기에 영합하는 갈 곳 잃은 가엾은 영혼일 뿐입니다. 그걸 보듬어 주고 있는 것이 유시민이고요.

    말년에 마지막까지 똥칠 안하고 잘 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늙은도령 2017.01.06 18:21 신고

      유시민의 품안에 있으니 여기까지 왔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3. 동우 2017.01.06 12:37

    타 종편의 진행 모습과 썰전을 보면서 "같은 사람 맞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4. merryjanet 2017.01.06 13:04

    ...... ;;;;;;;
    우리 유시민님이 왜 그 짐을 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김구라 씨도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라서 전원책이랑 죽이 비교적 잘맞는 전원책이
    이번 기회에 교체되었으면 싶었는데, 마땅한 MC도 떠오르지 않고 그렇다고 썰전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는 것도
    바라는 바는 결코 아니고....
    1년 동안 쌓아올린 귀요미 이미지는 무슨~~
    해박한 유시민 작가님의 식견을 배울 귀한 시간이니 TV 앞에 모인 것이지, 완전 착각에다가 망상 전원책이예요.
    어제밤에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뭐 몇일 내로 새로운 기운이 어쩌구...하는 건 박근혜의 위법행위
    기자간담회로 수꼴 지지층 결집해서 헌재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란 말을 하고 싶은 걸, 눈치빠른 유시민 작가에 의해
    저지당하던 장면.
    유시민의 『썰전』 덕에 악질 수꼴 전원책 인지도만 잔뜩 올려놓았어요.
    그건 진짜 불만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3 신고

      그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자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유시민 덕분에 정치에 눈을 떠가니 그 정도는 눈감아 줍시다.
      문재인이 유시민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아무런 문제 일으키지 말도록....

      유시민을 현실정치로!!!!!!!!!!!

  5. 참교육 2017.01.06 15:03 신고

    저는 전원책도 그렇지만 유시민도 딱히 좋아ㅣ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이 프로 잘 안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회주의적인 속성. 따른 하나는 실천없는 입만 살아 있는 지식인의 냄새가 너무 나서싫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8 신고

      좋은 지식인과 나쁜 지식인을 구별할 수 있으면 합니다.
      유시민은 상당 부분 저와 생각이 동일합니다.
      TV라서 표현하지 못하지만 유시민의 책들을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 올리비아 2017.01.24 07:00

      유시민이 기회주의??
      폄하를 넘어선 디스로 절대 동의가 어렵네여~ㅎㅎ

  6. 낭중지추 2017.01.07 09:14

    도령님. 여러가지로 애쓰십니다. 하하하


JTBC에서 방영 중인 ‘김제동의 톡투유’는 보도부문에서 제작한 최초의 예능이라 할 수 있다. 손석희가 사장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김제동의 톡투유’는 한층 깊어진 김제동의 장점들로 해서 다시 나오기 힘든 시사교양오락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솔직히 김제동 같은 MC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독특함이 있다. 사유의 깊이와 독서의 양으로 치면 어지간한 철학자나 교수보다 한 수 위면서도, 이를 유머나 위트, 해학으로 풀어내는 능력은 그보다 한 수 위다. 최근에 들어서는 김제동만이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르를 구축한 느낌이다.



김제동은 연예대상을 수상한 후에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를 만나지 못했고, 치졸하기로 치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명박과 그의 졸개들 때문에 급전직하의 길을 걸었다. 최소한 방송에서의 김제동은 권위주의적 보수정부가 계속되는 한 재기의 길은 없어 보였다.



교수는 가능하지만, 공무원과 교사에게는 정치적 발언조차 못하게 하는 나라에서 일개 연예인이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하니 권력에 바싹 엎드린 지상파의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유신독재시절에나 가능할 법한 (그러나 지금도 하고 있을지도 모를) 국정원 사찰 논란까지 있었으니 방송 출현조차 부담이었을 것이리라.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듯이, 토크콘서트를 이어가며, 힐링캠프의 보조 MC로 활동하며, 무한도전과 ‘나는 남자다’, 런링맨 같은 오락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사람 냄새 진득한' 김제동은 더욱 단단해지고 유연해지고 풍부해졌다. 그 결과가 일요일 밤의 해우소인 ‘김제동의 톡투유’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조심스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김제동이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힐링캠프’의 단독 MC가 됐다고 한다. 알려진 것이 그것밖에 없어 ‘힐링캠프’ 제작진들이 어떤 포맷을 들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김제동의 장점이 확실해진 지금 오락성만 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 MC일 때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제동의 장점과 ‘힐링캠프’만의 노하우가 접목되면 보다 다양한 얘깃거리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그의 미친 인맥과 굴곡진 연예생활의 경험도 '힐링캠프'를 전성기처럼 다양한 형태의 먹먹한 슬픔과 아련한 아픔의 기억들을 보석처럼 빚어내지는 않을까?





월요일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JTBC의 ‘비정상회담’이 출연진의 반을 교체하는 것과 맞물려 김제동을 단독 MC로 선택한 ‘힐링캠프’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가슴에 담아뒀지만 너무나 무거워 이제는 내려놓고도 싶은 사연을 들어주는 것, 그래서 자신을 둘러싼 높은 벽을 스스로 허물어뜨리고, 다시 살아갈 이유와 에너지를 얻는 힐링 본연의 과정도 보고 싶다.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정글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힐링.. 그 자리에 멈춰서 앞만 도고 떠밀리듯 달려온 삶의 흔적들을 뒤돌아 보는 힐링.. 너무 빨리 달려와 내가 놓친 것들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나의 정체성을 되찾는 힐링.. 그리하여 더 이상 홀로 가지 않아도 되는 힐링..  



이런 힐링들을 통해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와 ‘김제동의 톡투유’와 다른 깊은 울림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월요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제나 김제동의 소매에 걸려있는 세월호 팔지처럼 우리네 힘겨운 

삶 속의 청아한 바람과 잔잔한 물결이 돼 시청자의 피곤한 마음을 풀어주기를 바란다.   



권력의 감시자이자 진실의 전달자로서의 평일뉴스는 JTBC 뉴스룸이 최고라면 주말뉴스는 SBS가 앞서는 상황에서 김제동의 장점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다면, ‘비정상회담’에도 충분한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우리 살아가는 세상의 소소하고 굴곡진 얘기들이 은하수의 별처럼 풀어지기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7.03 08:33 신고

    힐링캠프의 단독 MC입니까?
    아직 미정이라 들었는데..

    톡톡유 방송은 한번 봤는데 ( 저랑 시간이 맞지 않아요 ㅡ.ㅡ;;)
    김제동 특유의 진행이 돋보이더군요
    저도 좋아하는 개념있는 연예인입니다

    그가 왜 노무현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혹시 아시나요? ㅎ

    • 늙은도령 2015.07.03 17:12 신고

      김제동이 TV에서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어머님과 노통의 만남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다시 나오기 힘든 연예인입니다.

  2. 耽讀 2015.07.03 08:59 신고

    jtbc 손석희 때문에 다른 종편이 '하루종일편파방송'으로 갈 때 공중파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석희 무서운 힘이죠.
    예능을 시사교양처럼 만들 정도로 방송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5.07.03 17:15 신고

      손석희를 끌어온 홍석현 회장의 야망이 더 무섭습니다.
      그것이 걱정입니다.

  3. 성현成賢 2015.07.03 13:05 신고

    톡투유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힐링캠프도 다시 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암턴, 김제동 씨가 앞으로도 계속 빛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 최홍대 2015.07.03 22:49 신고

    지상파를 안보고..케이블도 거의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손석희가 이슈가 되는것은 분위기상으로 느껴지더군요.

    • 늙은도령 2015.07.03 23:14 신고

      손석희와 김제동 같은 사람 냄새나는 인물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좋아집니다.



권성민 예능PD의 해고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MBC 경영진은 권 PD의 이의신청으로 열린 인사위 재심에서 보복인사를 거둬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결정은 표현의 자유를 제멋대로 해석한 한 직원에 대한 인격살인이며,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범죄입니다.





이제 ‘전’ MBC 예능PD가 된 권성민은 길고 긴 법정싸움을 벌어야 합니다. 권 전 PD의 승리가 당연한 법정싸움은 그의 영혼에 치명상을 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경영진은 재판에서 져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변호사 비용은 회사경비로 처리되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입니다.



MBC 경영진의 행태는 언론사이자 방송사인 문화방송을 보복과 억압, 공포와 테러가 넘치는 전장이자 쓰레기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어제 썰전에서 다룬 것처럼 이수를 둘러싼 ‘나는 가수다’의 파행도 경영진의 폭력적 행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보도 부분을 사실상 해체하고 제작 담당 PD들을 비제적부서로 발령내 스케이트장과 시설물들을 관리하도록 만든 MBC 경영진의 횡포와 비이성적 인사행태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최고의 제작 PD를 이렇게 쓴다는 것은 자진 퇴사하라는 것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인격 살인에 해당합니다.





앞선 글에서 밝혔듯이, MBC 경영진은 보도와 시사교양 부분을 포기한 채 예능과 드라마에 올인한 상태입니다. 오로지 돈이 되는 것에 집중해 광고수주와 정부의 협찬을 최대화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MBC는 예능과 드라마의 성공에 거의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MBC를 먹여 살리는 최고의 예능인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진짜사나이’를 맡고 있는 김민종 PD 같은 예능국 소속 PD와 드라마 PD들이 권성민 PD의 해고에 맞서 제작을 거부하고, 무도의 팬들을 중심으로 MBC 예능과 드라마 팬들이 그들의 투쟁을 지지해준다면 MBC 경영진의 폭거는 불가능해집니다.



보도와 시사교양 프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 경영진이 올인한 예능과 드라마마저 제작이 불가능해지면 MBC는 먹고 살 방법이 사라집니다. 방송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방문진과,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정부도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성기의 MBC는 방송생태계를 주도했고, 보도와 시사교양, 예능과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시절이 민주정부 10년이었다는 사실은 언론사이자 방송사는 조직의 분위기 민주적이고 자유로워하고, 그럴 때만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옴을 말해줍니다.



저도 MBC의 애청자였지만, 지금은 단 한 프로도 본방사수를 하지 않습니다. 오직 무한도전와 라디오스타, 종영되기 전의 ‘아빠 어디가’만 재방으로 봤습니다. 그것도 채널 11로는 보지 않습니다. 오로지 현재의 MBC를 비판해야 할 때만 어쩔 수 없이 볼 뿐입니다.



방송사는 시청자와 직원, 스태프들이 주인입니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광고수주가 떨어지고, 협찬도 줄어듭니다. 본방도 사수하지 않고 재방도 보지 않고 파생상품도 시청하거나 구입하지 않으면 방송사는 망합니다. 방송사의 주인은 그래서 100% 시청자와 직원, 스태프들이 주인입니다.





김태호 PD를 비롯해 MBC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PD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끝없이 몰락하는 MBC를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투쟁에 들어가 주십시오. 언론사이자 방송사가 PD를 이런 식으로 해고한다면 그것은 곧 여러분들의 권리와 인격에 대한 모독이자 폭력입니다.



승리가 보장된 곳에 명예 따위는 없듯이, 동료의 억울한 정치공학적 죽음에 저항하십시오. 예능 PD이기 전에 여러분은 근로자이고 제작자이며 동료이자 선후배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괘씸죄라는 권위주의적 폭거를 자행하는 경영진에 맞서지 않으면 그것은 직무유기이자 책임회피입니다.



MBC의 수익에 관한 한 절대적 힘을 지니고 있는 무한도전과 일밤 팬들에게도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김태호와 김민종를 비롯한 예능국 PD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권성민 전 PD의 복직과 MBC의 정상화가 중대한 계기를 맞이할 것이며, 경영진의 폭력적 행태도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여러분이 드라마 팬들과 연합해 시청거부에 들어가면, MBC 경영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김재철 전 사장의 전횡에 대한 국정조사를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자들인 방문진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정부가 중간광고와 가상광고가 포함된 광고총량제를 허용하기로 한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시청거부는 MBC를 제자리로 돌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 재산인 주파수를 할당받아 장사를 하고 있는 지상파3사가 본연의 역할인 권력과 자본의 감시자 역할에 충실할 때, 보다 나은 예능과 충실한 드라마도 제작될 수 있습니다. 막장의 요소들도 줄어들고,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며, 최고의 힐링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듯이, 방송사는 시청자가 주인입니다. 이제는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되찾아올 때입니다. 이런 비정상적이고 비이성적인 상황은 이제 끝내야 할 때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1.31 08:26 신고

    간판프로그램의 PD들이 나서야지만
    이 사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엠병신이 아닌 예전의 MBC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 꼬장닷컴 2015.01.31 09:22 신고

    옳은 말씀입니다.
    간판 PD들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으면 하네요.
    남의 일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국 자신들의 일일 테니까요.
    그렇게 저도 권성민이 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5.01.31 09:37 신고

      네, 우리가 힘을 보태서 MBC를 조금이라도 정상으로 돌려놓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지요.



김재철 사장 이후 MBC가 먹고 사는 방법은 권력과 자본 양측으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보도 부분을 무력화시키고, 광고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능과 드라마에 올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무더기 종편 허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골치덩어리였던 보도 부분을 사실상 해체한 채, 지상파 지위를 악용해 돈벌이에 전념한 것입니다.





MBC 경영진이 이명박 정부의 폭력적인 방송장악과 김재철의 전횡에 저항해 170일간이나 진행된 2012년의 파업 이후, 보도국 기자나 과거 시사교양국 소속 시사교양PD들을 무차별적으로 해고하고 보복인사를 단행했지만, 돈벌이로 돌아선 까닭에 파업에 동참한 김태호 PD등 예능국 PD들은 한 명도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종편과 케이블 사이에 자리매김한 MBC를 먹여 살리는 핵심이기 때문에 중징계를 하지 못했습니다.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의 독단적 회사운영에 질려버린 여운혁·임정아·성치경·김노은·방현영 PD 등이 JTBC로 자리를 옮긴 상태라 이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도 작용했습니다. 



방송업계에서 일해본 사람들은 김재철 이전의 MBC가 얼마나 유능한 인재들이 모인 유능한 조직이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유연한 조직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쉴새없이 나왔고 이는 MBC의 전성시대로 이어졌는데, 김재철 이후로는 이런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일밤 등 MBC 예능이 부진을 겪던 것도 이 때문인데, 이를 돌파해낸 핵심인물이 김태호와 여운혁 PD 등이었습니다. 





헌데 예능국 소속 PD 중 최초로 해고자가 나오자, MBC 경영진을 향한 예능국 PD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자투리 예능으로 출발한 ‘무모한 도전’을 MBC의 간판예능이자 광고수주의 일등공신으로 끌어올린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를 비롯해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나도 가수다1’의 신정수 PD 등 예능국 PD들이 권성민 PD의 해고에 반발해 집단행동도 불사할 태세이기 때문입니다.



예능국 소속 48명의 PD들은 MBC 경영진이 지난해 ‘오늘의 유머’ 사이트 게시판에 MBC의 세월호 참사 보도를 반성하는 글을 올린 권성민 예능PD에게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통보했을 때, 실명으로 성명을 내고 인사 철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예능본부를 제외한 170명의 PD들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얼마나 답답했던 걸까?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웃음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은 소위 ‘딴따라’ 예능PD가, 또 그 딴따라들 가운데서도 막내가 그런 사과의 글을 올리게까지 된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권성민은 MBC의 명예를 실추시킨 바가 없다. 권성민PD의 글에 보여야 할 경영진의 온당한 반응은 부끄러움, 미안함, 그리고 가슴 아픈 반성”이라고 경영진의 폭력적 인사를 질타했습니다.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정명’ 발언에서 본격화된 이명박 정부의 MBC 민영화 시도는 170일에 이르는,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국정조사 약속을 믿고 허무하게 중단한 최장기 파업으로 막아낼 수 있었지만, MBC 경영진의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인 보복인사와 조직의 보수화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의 MBC는 권성민 PD가 오보를 양산하고 정권 편향적이었던 MBC의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며 ‘엠병신’이라고 했던 단어에 압축돼 있습니다. 권성민 PD가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도 거부한 경영진의 괘씸죄에 걸려 6개월 정직과 전보발령을 거쳐 해고에 이르는 과정이 현재의 MBC가 얼마나 막장인지 가장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태호를 비롯한 예능국 PD들의 1차 목표는 권성민 PD의 해고를 철회시키는 것인데, 이에 실패하면 집단행동으로 들어갈 확률도 있습니다. 권성민 PD의 해고를 막지 못하면 이들의 재능과 능력, 경험과 인맥이 절실하게 필요한 타 방송사(특히 종편)로의 이직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종편의 무더기 허가 때문에 수익원이 줄어든 지상파3사는 정부로부터 중간광고, 가상광고, 광고총량제 등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지만(조중동을 비롯해 신문협회의 반발이 장난이 아닙니다), 재정 상태가 가장 열악한 MBC에서 예능 프로들이 결방되기 시작하면 그 피해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른바 ‘죽 써서 개 주는 꼴’입니다.



권성민 PD의 해고가 불러온 예능국 PD의 집단반발이 MBC 경영진의 막장행태에 부메랑이 될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김재철 사장 이후 끝 모르게 추락하는 MBC의 위상이 반전의 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PD들까지 예능 PD들의 집단반발에 합류하고, 이에 MBC 예능과 드라마 팬들이 지지를 보내면, 그것이 바로 MBC 경영진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것이어서 극적인 대반전도 가능합니다.





MBC가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널지, 아니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지는 권성민 PD의 해고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지상파3사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김태호를 비롯한 예능국 PD와 무한도전 등 MBC 예능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MBC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이 엠병신의 현실이자 모순의 극치이며,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를 떠받드는 원천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일베 글을 퍼날랐던 MBC 박상후 전국부장에게 인터넷언론 팩트TV의 영상을 도용(팩트TV의 로고 등을 지우고 '유튜브'에서 인용한 것으로 만들었다)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세월호 보도 참사의 주역 중 한 명인 박상후 부장이 MBC의 명예를 실추한 것 때문에 해고되는지 지켜보면 MBC 경영진의 권성민 PD 해고가 얼마나 편파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개그콘서트★ 2015.01.28 05:45 신고

    어디가나 잘못하면 짤리는건 각오해야겠죵 세상이 다 그러니까염 ㅎㅎ.

  2. 꼬장닷컴 2015.01.28 09:29 신고

    이번에 김태호처럼 영향력있는 PD들이 좀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하네요.
    재철이 똘만이들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짓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 늙은도령 2015.01.28 14:25 신고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김태호를 비롯해 예능국 PD와 드라마 PD가 힘을 합치면 MBC 경영진은 버틸 수 없습니다.
      그들의 힘찬 저항을 기원하면서....

  3. 공수래공수거 2015.01.28 10:40 신고

    정말 MBC가 언제 정신을 차릴른지요
    김재철이 물러 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무한도전 PD가 나서면 좀 달라질려나....

    • 늙은도령 2015.01.28 14:26 신고

      방송이 문제입니다.
      방송이 세상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엠병신이 있고요.



MBC 경영진의 막장행태가 언론사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은 수준의 금도를 넘었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시설관리부서로 돌리고, 공영매체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던 직원들은 무차별적으로 해고하거나 보복인사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가 보수화되자 슈퍼갑질의 온상인 권위주의적 폭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 경영진은 이런 분위기를 악용해 시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유린하고, 시청자를 볼모로 권력과 자본에게 극도의 아부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임기제 사장과 경영진에 불과한 그들은 국민의 재산인 주파수를 이용해 사리사욕만 채우고 있습니다. 영혼이 타락한 그들은 조현아도 울고 갈 슈퍼갑질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교의 예수인 마호메드를 도를 넘은 만평을 통해 지속적으로 폄하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를 받았을 때, 어떤 경우에도 표현의 자유가 침해받아선 안 된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던 MBC 경영진이 권성민 PD의 자조적인 만평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해고를 강행했습니다.





MBC 경영진은 권성민 PD가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편향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동원해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행위로 중징계를 받은 뒤 또다시 같은 해사행위를 수차례 반복”한 것을 해고사유로 들었는데,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도 편향적이고 저속한 표현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MBC 경영진이 내놓은 보도자료의 제목이 ‘회사를 향한 근거 없는 반복 비방 등 해사행위는 엄단하겠습니다’여서, 사측의 입장만 대변한 그 편향성과 저속함이 극에 이르러 있습니다. MBC를 몇 개의 드라마와 오락프로를 앞세워 탐욕만 쫓는 방송사로 전락시킨 경영진이야말로 해고돼야 할 자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행태를 떠올리는 MBC 경영진의 권 PD 해고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중 잣대와 이율배반적 논리 때문에 정당성을 상실했습니다. MBC 노조도 권 PD의 해고가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는 반민주적인 폭거’라며, ‘해고는 직원에게 가해진 사형선고와 다름없기에 경영진의 행태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와 무엇이 다르냐’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재철 사장의 부활을 보는 듯한 MBC 경영진의 슈퍼갑질에 맞서기에는 MBC 노조가 너무나 무력해져, 길고긴 법정 싸움을 거치지 않는 한 괘씸죄로 해고된 권성민 예능국 PD는 재심을 통해 해고가 확정됐습니다. 정수장학회와 여당 추천 이사들이 방문진을 장악하고 있어, 무력화된 노조의 투쟁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무한도전의 광팬이나 ‘떳다 장보리’처럼 드라마 시청자들이 MBC 경영진들의 폭거와 테러에 맞서 시청을 거부하지 않는 한, 지상파 지위를 악용해 종편과 케이블을 넘나들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기한 채 탐욕만 추구하는 MBC 경영진은 민영화의 날까지 줄기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MBC 직원들과 협력사들의 노력을 이익만 탐하는 행위로 만드는 MBC 경영진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테러를 일삼는 권력과 자본의 개로서 대한민국을 천민자본주의가 횡행하는 나라로 만들 것입니다.





이런 MBC 경영진의 일방적 해고가 치명적인 것은,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위축되는 것과 함께 상시적 해고가 가능하고 비정규직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노동유연화가 타 방송사로, 타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선례를 축적한다는 것입니다. 강정마을에서 이루어진 국방부의 행정대집행도 시민의 저항권을 인정하지 않는 초법적 노동유연화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남의 일이라고 외면하고, 내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침묵할 때 악은 번성하고 기득권은 부와 기회와 권력을 손쉽게 늘려가며, 세습할 수 있게 됩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에서 소수의 과두정치로 변질되고 있으며, 그것이 권성민 PD의 해고에서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타락할 대로 타락한 MBC의 직원으로서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해 사과의 글ㅡ이것 때문에 괘씸죄에 걸린 권 PD는 정직 6개월과 비제작부서인 경기지사 수원총국으로 유배를 당했다ㅡ을 올린 권성민 PD의 해고가 다른 직원들에게 내적인 검열로 작용하지 않기를 바라며, 수원 바로 옆의 용인에 사는 늙은도령이 진심에서 우러나는 격려와 위로의 말을 보냅니다.





《지혜의 일곱기둥》의 로렌스와 《나는 고발한다》의 에밀 졸라의 말을 빌리자면 “성공이 확실히 보장되는 곳에 명예 따위는 있을 수 없으며, 진실은 항상 의지가 몸을 뒤척거리며 터져 나가려고 기다리는 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제 진실이 전진하기 시작했으니 무엇도 그것을 막을 수 없으며, 그 선두에 권성민 PD가 있을 것입니다. 힘내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5.01.23 05:58 신고

    씁쓸하군요.
    노을이두..응원하고 갑니다.^^

    • 늙은도령 2015.01.23 15:23 신고

      정말 MBC 개판됐습니다.
      김재철부터 시작해 현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사후 피해를 받아내야 합니다.

  2. 참교육 2015.01.23 06:47

    찌라시의 전형이 된 MBC...이제 몇 안남은 양심까지 청소하고나면.... 박근혜와 함께 곤두박질칠게 뻔합니다.

  3. 꼬장닷컴 2015.01.23 08:00 신고

    저도 이 기사 보고 열받아서 한참을 씩씩거렸는데요.
    저 같은 경우 뉴스는 물론 드라마/예능도 MBC는 아예 안 봅니다.

    지난 18대 대선 때 공정성 위반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각
    방송사가 경고를 받았는데 지상파 중 MBC(8건) SBS(2건) KBS(1건)
    종편은 채널별로 채널A(10건) MBN(7건) TV조선(6건) JTBC(4건) 순입니다.
    가장 심각한 곳이 MBC와 채널A였습니다.
    그런 MBC가 이번에 권성민 PD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해고했는데 MBC에 과연 더 실추될 명예 따위가 남아 있긴 했을까요?
    영혼없는 권력의 나팔수가 감히 명예를 입에 올리다니 구역질 납니다.

    • 늙은도령 2015.01.23 15:25 신고

      저도 MBC는 안 보는데 토토가는 재방송으로 봤습니다.
      하도 토토가 하길래 대체 무엇인가 확인하고 글로 옮기려 봤는데 비판 거리가 없어서 그냥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4. Arthur Jung 2015.01.23 09:15 신고

    4대강, 자원외교 등과 함께 이명박의 업적 중 하나죠..

    • 늙은도령 2015.01.23 15:26 신고

      가장 악랄한 업적이지요.
      방송을 장악하면 국민의 언로가 막히는 세상이니까요.

  5. 공수래공수거 2015.01.23 09:18 신고

    MBC 노조가 왜 이리 무기력해졌습니까?ㅡ.ㅡ:

    정말 기레기 방송입니다

  6. 耽讀 2015.01.23 09:57 신고

    요즘도 뉴스데스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엠비씨라는 방송 자체를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5.01.23 15:27 신고

      저도 기사를 보고 관련 기사들을 모두 다 검색해봤습니다.
      그간의 과정도 다 확인해 보고요.
      엠병신을 어떻게든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엠병신에 대한 감시는 계속될 것입니다.

  7. 바람 언덕 2015.01.23 12:09 신고

    MBC는 김재철 이후로 완전히 엠병신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혹독한 댓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1.23 15:28 신고

      네,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8. 다노시무 2015.01.23 12:14 신고

    쥐새끼두 그랬다지요
    당선 되자마자 언론부터 제끼라구..씁씁하네..요..ㅠ

    • 늙은도령 2015.01.23 15:28 신고

      네, 보수놈들의 전형적인 통치방식입니다.
      TV가 없는 집이 없고 모두가 시청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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