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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추세포

인공지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까? 현재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모든 기업과 연구소 등의 목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이 쉽게 할 수 없는 일(엄청나게 많은 정보와 변수를 가진 연산을 빠른 시간 안에 수행하는 것 등)은 잘해내지만, 인간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사물을 구별하고 추론하는 등)은 잘못하는 것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을 만물의 영장(최악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지만)으로 승격시켜준 인간의 사고 능력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사고를 담당하는 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2014년 이후에는 빅데이터만 주어지면 스스로 학습(프로그래밍을 직접하고, 알고리즘을 학습해서 복사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풋(정보)과 아웃풋(결과)을 동시에 연산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거꾸로 추론해낸다... 더보기
영속하는 궁극의 지능은 인간의 몫이 아니다 현대의 양자역학은 크게 볼 때 이론을 세운 후 이를 증명하는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기본입자들이 무수히 발견되고 스핀처럼 양자역학적 운동 때문에 같은 기본입자라도 하는 역할이나 존재 방식 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뉘면서 현대물리학은 매우 복잡한 학문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론(이론물리학)을 세우고 증명하는 일(실험물리학)을 한 명의 물리학자가 할 수 없게 됐습니다(아인슈타인이 대표적으로 그는 철저하게 이론에만 집중했고, 이 때문에 상대성이론은 물론 중력파의 존재까지 예언할 수 있었습니다. 막노동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관측과 실험을 통한 증명은 실험물리학자들의 몫이었고요). 이론을 먼저 세우고 이를 증명하는 것이 뇌과학으로 넘어가면 인공지능의 기하급수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뇌의 역분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