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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뇌수술

서창석과 백선하가 악착같이 병사를 고집하는 이유 필자가 '백선하는 왜 백남기씨의 뇌수술을 강행했을까?'을 통해 밝혔듯이, 아주 높은 곳에서의 지시에 따라 뇌수술을 강행한 것으로 보이는 백선하의 입장에서 백남기씨의 사인은 '병사' 이외에는 다른 것일 수 없다. 지금은 청와대로 영전한 정용근 전 혜화경찰서장(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창의 전화를 받은 상태)의 전화를 받고 등산복 차림으로 병원으로 달려와 뇌수술을 강행한 목적은 (아주 높은 곳을 위해) 백남기씨의 사망을 최대한 늦추기 위함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뇌수술을 비롯한 모든 의료행위는 가족들에게는 가혹한 고문과도 같은 식물인간 상태로의 생명 연장에만 초점이 맞춰졌을 것이다. 뇌사상태나 식물인간 상태의 가족을 오랫동안 간호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차라리 편안한 죽음이 낫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백선하.. 더보기
백선하는 왜 백남기씨의 뇌수술을 강행했을까? 백남기 투쟁본부는 백남기씨 유가족이 경찰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경찰 측이 법원에 제출한 해명자료(이하 문서)를 근거로 백선하 교수가 백남기씨의 수술을 강행한 배후에는 (당시 기준으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구은수 서울경찰청장, 정용근 혜화경찰서장 등이 자리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의료진의 반대에도 백선하가 수술을 강행한 이유도 백남기씨의 사망을 늦추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법원에 제출한 경찰의 문서에 따르면 백남기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자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정용근 혜화경찰서장에 전화를 걸어 특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정용근(이후 혜화경찰서장에서 청와대 기회비서로 영전했다)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병원에 없었던 백선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