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전자와 근로복지공단 뒤에 숨어있는 하이닉스 그 동안 꼭 다루고 싶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다년 간 일했던 황유미(당시 23살)씨가 림프조혈기계 질환의 하나인 백혈병으로 사망한 것처럼, 하이닉스에도 비슷한 병으로 죽거나 투병 중인 노동자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어난 일이 하이닉스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인데, 오늘자 한겨레신문이 이런 필자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에서 인용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하이닉스 출신의 노동자들 중에 최소 17명이 백혈병 등 림프조혈기계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사망자 규모와 비율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15년 동안 두 회사에서 80명 안팎이 림프조혈기계 질환에 걸려 사망하거나 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