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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개헌선 확보

안철수 때문에 대승적결단 언급한 유시민의 슬픔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유시민이 가장 걱정했던 말을 했습니다. 그는 정의당 정책위원장인 천호선에게 '대승적 결단'을 생각해보라며 정의당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일그러진 권력욕의 화신이자 정치적 저능 아인 안철수(와 김종인) 때문에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 정의당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대승적 결단'을 입에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시민이 말한 '대승적 결단'이란 서울(최대로 넓히면 몇 곳의 지역구만 빼고 수도권 전체)에서 출마한 정의당 후보의 일괄사퇴를 말합니다. 유시민이 정의당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승적 결단'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야권의 입장에서 볼 때) 총선판도가 얼마나 최악인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를 막.. 더보기
문재인, 정의당이 40석 되는 방법을 찾아라 지금 더민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합니다. 김종인 비대위는 더민주에서 김종인과 박영선, 이철희 등이 비난하는 친노·운동권을 몰아내고,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보수정당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더민주에 남아있는 친노·운동권이 패권주의 행태를 벌이며 이 나라를 헬조선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는데도 문재인을 호남에 얼씬도 못하게 하면서 김종인이 호남의 새로운 맹주로 올라서려는 행태에서 이런 움직임은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김종인과 박영선, 홍창선, 이철희 등이 친노·운동권을 노골적으로 능멸하고, 막장공천을 통해 솎아내는 과정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했던 세대들(필자는 말할 것도 없이)의 퇴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했습니다. 퇴장의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