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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올해 프로야구 MVP는 서건창이냐 이승엽이나? 엄청난 부채와 진행상의 미숙과 준비부족, 관료적인 행태, 천문학적인 적자 등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이 최악의 대회로 취급되는 마당에, 한국 대표팀의 전체 성적이 좋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특히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패색이 짙던 야구대표팀이 극적인 역전을 이뤄 우승한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백미였다 할 수 있다. 필자는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현역 2루수 중 최고의 선수인 서건창의 플레이를 볼 수 없어서(그 놈의 의리 타령) 마음이 편치 않았다. 대표팀이 우승해 병역혜택까지 받았으니 서건창의 아쉬움은 더욱 클 것 같았다. 하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필자의 기우에 불과했다. 서건창은 지금 장명부의 30승, 백인천의 4할타율, 이승엽의 54홈런과 함께 난공불락으로 보였던 200안타 기록에 도전하고 있으며, 오늘로써 야.. 더보기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서건창에 대한 단상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게임 야국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날 발표한 선수는 투수 안지만·차우찬·임창용(이상 삼성)·유원상·봉중근(이상 LG)·한현희(넥센)·김광현(SK)·이재학(NC), 양현종(KIA)·이태양(한화) 등 프로선수 10명과 아마추어 선수로 홍성무(동의대)를 뽑았습니다. 포수는 강민호(롯데)·이재원(SK), 내야수는 박병호·강정호·김민성(이상 넥센)·오재원(두산)·황재균(롯데)·김상수(삼성), 외야수에는 김현수·민병헌(이상 두산)·손아섭(롯데)·나성범(NC), 나지완(KIA)이 선발됐습니다. 류현진과 오승환, 추신수와 이대호, 이승엽과 최정, 김태균 등이 빠진 야구대표팀은 전력 면에서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시안게임이 참가하는 팀들 중 대만과 일본만 넘으면 되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