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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지식인

유시민 이사장님, 마음의 상처는 묻고 조건 없이 돌아오시지요! 너무 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알릴레오 시즌2를 마친 유시민 이사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가 돌아와야 할 이유는 넘칠 정도로 많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 다시 지옥으로 돌아와야 할 것을 생각하면 돌아오지 않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용지식인을 선언한 이상,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이상, 돌아오셔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엘리트주의적 수구세력들의 총공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유시민 이사장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의 움직임도 그렇고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런 실종도.... https://www.youtube.com/watch?v=241rPJ0dtS4 https://www.youtube.com/watch?v=tZahjDNpe9w 더보기
유시민 저격한 KBS 성재호 부장과 기자들에게 문제의 KBS 법조팀을 이끌고 있는 성재호 사회부장이 자신으로 향하는 시민적 공분과 의혹들에 답하는 모양새를 갖춘 채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유시민 이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어용지식인을 자처했기에 자신의 진영을 위해서만 싸우는 그의 행태를 파시즘으로 몰고갔다. 엘리트주의와 선민의식이라는 집단적 자기최면 상태에 빠진 KBS의 기자들은 외부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경영진의 위기관리 대응에 집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고 한다. 성재호 부장은 자신을 사지로 내몬 유 이사장을 그만의 관점에서 정의내리며 말하길 “그는 스스로 ‘어용 지식인’을 자처했고, 자신의 진영을 위해 싸우며 방송한다”며 “‘알릴레오’가 시대정신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나 지켜야 할 원칙은 있다”고 빈약한 .. 더보기
유시민의 어용지식인 복귀, 밀의 자유론으로 살펴보면 인류 정치사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위대한 두 명의 거인,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처럼 유시민도 진보적 자유주의자다. 자유주의는 종류가 너무나 많아 그에 대한 정의도 그만큼 많다. 그중에서 진보적 자유주의자는 '공정으로서의 정의'와 '보편 시민권'과 진보적 가치(불평등과 양극화를 줄이고, 평등과 자유를 신장하면서도 권리행사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것)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대생의 투쟁에서 볼 수 있었던 참여민주주의와 촛불혁명에서 볼 수 있었던 시민행동주의에 가장 많은 영감을 주었고 함께 했던 깨어있는 시민이라 할 수 있다. 자유주의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 사회주의와도 연동되며 다양한 전통과 종교, 시민적 가치와도 연동된다.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자유주의는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더보기
노빠문파의 최대 스피커 유시민을 보내며 오늘의 썰전을 마지막으로 유시민 작가가 정치평론의 세계를 떠난다고 합니다.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하는 김어준 카르텔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그들을 대체하거나 상대할 스피커의 용량이 떨어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유시민 작가가 정치평론에서도 손을 떼겠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주체하기 힘듭니다. 유시민은 노빠∙문파에게 등대 같은 존재였다는 점에서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유시민이 지난 주에 이재명을 작심하고 비판하고, 비문이 민주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을 때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었었는데ㅡ어용지식인이라 해도 진보적 자유주의자로써 유시민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었기에ㅡ슬픈 예감은 언제나 현실이 되나 봅니다. 유시민이 썰전을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이라면 총선 때까지만 버텨주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