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헌재의 파면결정에 대한 박근혜의 심정은 억울하고 분할 따름입니다. 북베트남을 침공하기 위해 '돈킹만 사건'을 조작했고, 호치민 세력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것을 숨기기 위해 국민을 속이는 것을 넘어 자기자신마저 속였던 미국의 지배엘리트들처럼, 박근혜도 자신이 깨끗하다는 자기기만을 인정하는 순간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면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길러진다'는 말이 있듯이, 12살에 청와대로 들어가 18년 6개월을 보낸 박근혜는 유신독재의 공주로 자라났고, 퍼스트레이디의 역할까지 수행했습니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판단체계(스키마)가 정립되는 시기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독재자의 딸이자 영부인으로 행세해야 했던 박근혜가 정상적인 가치관을 형성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그리 어렵지 않게 도출할 수 있습니다. 



재벌총수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날고긴다는 최고의 조직들과 엘리트들이 알아서 설설 기는 것만 보고 자란 박근혜에게 상식이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 판단이란 뇌의 어디에도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박근혜가 임순이와 최태민, 최순실 같은 도우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18년 6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보았던 것들도 독재자의 정치공작과 공포정치, 부정축재, 여성편력 같은 것들로 넘쳐났으니 자기기만의 강도는 우주 최강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박근혜에게 정상적인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또라이인 정규재와의 인터뷰에서 태극기집회의 인원이 촛불집회의 두 배에 이르고, 자신을 탄핵하고자 하는 것이 거대한 음모이며, 자신은 엮인 것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을 여왕을 떠받드는 문고리3인방을 제외하면, 청와대의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았던 박근혜가 탄핵 기각을 확신해 5단 케이크까지 준비한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썰전을 하면서 어떤 사안이던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는 천하의 유시민에게 이런 정도의 추론은 식은죽 먹기였을 것이라면, 헌재의 파면결정에 대한 박근혜의 심정이 억울함과 분노로 가득할 것이며, 그래서 자신의 지지자가 3명이나 사망했음에도 이에 대한 일체의 언급도 없이 정치적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유시민의 결론에 동의하며, 자택참모진 구축과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의 대선출마 등이 이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탄핵할 수 있어도 탄핵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박근혜가 불복정치에 나섰기 때문에 이땅의 극우세력은 기사회생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유한국당으로 대표되는 수구보수세력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국민과 국가는 안중에도 없는 박근혜의 불복정치를 지켜보며 박정희 신화에 세뇌당한 분들과 경제를 말아먹는 것이 특기인 이땅의 보수정당에 지지를 표했던 분들이 민주주의와 역사의 진실에 눈을 뜨는 것입니다. 



박정희 개발독재(히틀러와 스탈린이 좌우의 원조)시절에 성장률이 높았던 것은 국민소득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나온 착시현상이며, 작금의 불평등과 차별은 노동자와 서민을 착취하며 천문학적인 부정축재에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 재벌과 부패정치인들의 이익을 챙겨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당시의 수많은 나라가 고도성장을 이루었으며, 그중에서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만이 선진복지국가에 진입할 수 있었다는 것도 함께 깨달았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耽讀 2017.03.17 07:48 신고

    오래만에 본방을 봤습니다.
    유시민 같은 이가 다음 민주정권에
    반드시 들어가야 함을 알았습니다.
    저번에는 말했지만
    김대중-노무현-이해찬-문재인-유시민이
    이 나라를 이끌거나, 이끌면 지금 대한민국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2007년 대선이 두고 두고 아쉽습니다.
    당시 대선을 망친 세력들이 현재 문재인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지요.

    • 늙은도령 2017.03.17 14:39 신고

      제일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노무현과 문재인을 처음부터 배척했기 때문에 그것이 내재화된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세력들을 정치권에서 퇴출시켰으면 합니다.

  2. 토마토 2017.03.17 09:09

    박근혜가 탄핵당한후 여기저기서 외국인친구들이 한국국민들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칭찬합니다. 승리감에 도취되는데 한데 박근혜가 정신 못차리는 덕이 국민들이 계속해서 각성상태에 있는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경계하고 저 악마들이 무너질때까지 국민들이 잘해나갈 것이라도 생각하면서도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17 14:39 신고

      검찰개혁은 핵심입니다.
      언론과 함께 검찰개혁은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3.17 09:18 신고

    본방보기가 힘들어 늘 재방으로 봅니다 ㅎ

    다음주 검찰 조사시 유시민이 신문하도록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번 해 보네요 ㅋㅋ

    • 늙은도령 2017.03.17 14:40 신고

      유시민 같은 인물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통섭적 시각에서 유시민은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4. 수원아재 2017.03.17 10:00 신고

    역시 유시민 하드캐리

  5. 참교육 2017.03.17 12:34 신고

    본인도 문제지만 이런 인ㄱ단을 뽑은 유권자들돟 정신 좀 차려야합니다.
    사람 잘못 보는 눈...글쎄요 개인이야 책임으을 혼자자자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선택의 잘못은 뭘로 보상받겠습니까

    • 늙은도령 2017.03.17 14:43 신고

      그럼요, 대통령을 연속이나 잘못 뽑았으면 반성을 해야지요.
      이념이라는 것이 정책적인 면에서 표출해야지, 어거지로 새누리당만 찍으면 답이 없습니다.

  6. 다온맘 2017.03.18 01:41

    유시민의 오랜 팬으로 늘 가졌던 생각이 정치인 보다는 행정가 일때의 유시민이 빛을 발한다는 거였습니다. 복지부 장관일 당시 많은 욕과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했었던 일들은 지금은 잘했다는 칭찬을 받고 있으니까요. 예전의 날서있던 유시민 보다 확실히 지금의 유시민은 정치에서는 한 발 물러나 있다보니 그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얼굴에서 묻어나지만 그의 식견과 통찰력이야 따라올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저도 유시민이 문캠에 들어가면 너무나 좋은 시나리오임을 알지만 아마도 정의당에 몸담은데다 심상정이 후보로 나섰으니 당장에야 힘들겠지만 단일화가 되어 문캠에 선봉장에 있는 유시민의 모습을 보고싶고 대통령 문재인. 국무총리 유시민의 모습을 5월에는 보게되길 바랍니다. .
    오늘도 좋은글 감사하며 잘읽고 돌아갑니다.

    • 늙은도령 2017.03.18 13:47 신고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때를 위해 계속해서 유시민을 언급하는 것이고요.
      여론이 형성되면 유시민도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때문에 심상정의 표가 날아간 것이 안타까우며, 당내 경선이 끝나면 그 표가 다시 회복될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정당과 정치인은 심상정이 최고지요.
      유시민이 총리가 되서 이런 것들을 함께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7. 두단 2017.03.18 11:32

    역시 유시민님 정확한 판단 분석 동감입니다

  8. 참교육 2017.03.18 12:34 신고

    줄푸세 주장하던 박근혜입니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는 시각 이런 인간이 반민주세력입니다.



김무성이 미래권력에 묻어가는 특유의 숟가락 얹기신공이 대폭발을 일으켰다. 이한구(무식한 똘마니)를 앞세운 박근혜와 환관들의 비박학살 덕분에 차세대 주자로 승격된 유승민이 정면대결을 선언하자, 이것만 기다리고 있던 김무성이 특유의 묻어가기 신공을 펼친 것이다. 매주 발표되는 시청률을 보면 청와대 방송국의 일일드라마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의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었으니, '응답하라 유신공주'의 조연출이었던 김무성으로서는 차기작의 주연으로 내정된 유승민의 최종 결정만 기다리는 중이었다.





'BBK의 추억'과 '4대강공사의 내부자들' '자원외교의 베테랑' 등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이재오와 주호영 등의 조연들도 모두 다 캐스팅한 상황에서, '응답하라 유신공주'와 '응답하라 중앙정보부', '응답하라 유신독재'의 조연출이었던 김무성은 청와대 방송국의 주주들로부터 유승민의 출연을 전제로 차기작인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총괄PD를 내정받은 상태였다. '별에서 온 유승민'과 '유신공주를 울려'의 연이은 흥행성공으로 몸값이 수직상승한 유승민만 캐스팅하면 이보다 좋을 수가 없을 터였다.



'응답하라 유신공주'의 본방사수에 열광했던 보수 성향의 시청자들은 갈수록 막장드라마로 변질되는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에 본방사수는커녕 다시보기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들은 무려 167조원(재정적자)이 투자된 '응답하라 유신시리즈'와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의 흥행실패로 부도위기에 처한 청와대 방송국이 법정관리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흥행대박만이 유일한 탈출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더민주 방송국(최대 경쟁사)의 야심작인 '민주주의를 부탁해'가 잦은 출연진 교체로 잠깐 상승하던 시청률을 모조리 까먹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흥행부진은 크게 세 가지 때문인데, 첫 번째는 주요 출연진의 불화와 이탈 및 케이블 방송국 설립(최대 주주는 안철수며, 첫 번째 드라마로 '돌아와요 호남정치'를 내놨다)이다. 두 번째는 흥행부진의 책임을 지고 시청률을 올려놓은 후에 하차를 하겠다고 약속한 주연의 교체이다. 



세 번째는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모든 평론가들(쓰레기 언론들)의 악의적이고 폭력적이며 편향적인 혹평과 시청률 조작이다. 이들은 '응답하라 유신시리즈'와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의 홍보마케팅과 PPL을 담당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부탁해'가 흥행에 성공하면 쪽박을 찰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를 부탁해'가 흥행대박에 성공하면 부정한 방법으로 딴 평론가 자격증을 박탈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들의 혹평과 시청률 조작은 예수도 모하메드로 둔갑시킬 수 있어야 했다.





이 세 가지 요인 덕분에 청와대 방송국의 최고경영자인 박근혜와 주요임원인 십상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괄PD를 놓칠 수 없는 김무성이 유승민의 출연 결정에 맞춰 '박근혜의 환관정치'의 최종편집본과 후반부 대본을 들고 튈 수 있었다. 이미 예고편까지 나간 상황에서 청와대 방송국은 '유신공주와 환관정치'를 내보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자본잠식 상태인 청와대 방송국 사정 상, 김무성은 하루만 버티면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편성을 확정시킬 수 있다. 



청와대 방송국의 '유신공주와 환관정치', 더민주 방송국의 '민주주의를 부탁해', 안철수 케이블 방송의 '돌와와요 호남정치'의 동반 몰락 덕분에, 새누리 방송국(청와대 방송국과 지저분한 순환출자로 얽혀있다)의 야심작인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흥행대박을 예고하는 보증수표로 부상했다. 김무성은 알고 있었다,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새로운 주연인 김종인은 단 한 번도 흥행보증수표(킹메이커)로서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주연(킹)이 될 수 없음을.   



김종인은 터무니없이 형편없는 연기력의 소유자임에도 흥행대작에 잠시 몸담았단 이유 하나만으로 오만불손하고 독선적인 스타의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어떤 방송국의 드라마에서도 종영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김종인은 자신의 힘으로 흥행대박을 이끌어낸 적이 없는 과대포장된 B급배우에 불과했지만, 모든 평론가들의 후한 평가 덕분에 특급 대접을 받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김무성도 모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최근에 들어 수도권 시청률이 급상승 중인 정의당 인터넷방송(팟캐스트의 최강자)의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잠재력이다. 김무성은 19~35세의 청춘들이 주요 시청자인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시청률이 아무리 높아져도 새누리 방송만 보는 고정시청자(막장드라마에 중독된 시청자들로 이들 덕분에 기본시청률로 35~40%를 깔고 간다)의 압도적인 본방사수(투표율)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민주 방송만 보는 고정시청자들은 상대적 소수(기본시청률이 25% 정도)여서 본방사수로 결정되는 시청률의 한계(사표방지심리)를 넘지 못할 것이었다. 바로 여기에 '김무성이 모르는 것'이 자리하고 있다.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며 새로운 시청률조사가 등장했는데, 그 핵심에 자리하는 것이 본방사수에 더해지는 다시보기(개별적 다운로드와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한 무한복재)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애용하는 19~35세의 시청자들은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주요 시청자이면서도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주요 시청자이기도 한데, 김종인이 이들을 무시하고 모욕함으로써 시청률 전쟁의 엄청난 변수로 부상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김종인의 꼰대 행태에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본상사수를 끊었으며,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본상사수와 다시보기로 늙은 꼰대에게 유쾌·상쾌·통쾌한 카운터펀치(더민주의 지지율 하락)를 날렸다. 



심지어는 늙은도령 같은 아날로그 세대들도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본방사수를 대폭 줄이고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다시보기를 대폭 늘리는 행렬에 동참했다. 더민주 방송국의 고정시청자였던 이들의 반란이 시청률조사의 넘사벽(사표방지심리)만 넘으면 4월13일의 전국시청률대전에서 뜻밖의 기적도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에 성공할 경우 내년에 치러질 종합시청률대전에서 역전승도 이끌어낼 수 있다. 



해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걸어갈 수 없다면 기어서라도 고지에 오를 것이다. 지금은 4월13일의 전국시청률대전만 생각할 것이며, 20일 동안 전력을 다해 기적의 역전성을 일구어내는 것만 생각할 것이다. 동시다발적 다시보기의 네트워크로 압도적인 본방사수의 넘사벽을 뛰어넘을 것이다.





P.S. 제2차 세월호 청문회가 3월 28일, 29일에 진행됩니다. CBS노컷뉴스, 오마이TV, 팩트TV, 고발뉴스, 주권방송, 416TV에서 생중계를 합니다. 청와대와 정부, 방송과 국정원, 해경과 언딘이 감추고 파기했던 증거들이 많이 밝혀졌으니 꼭 확인하시고 표로 응징하기를 바랍니다. 백남기 농민이 장기들이 기능을 상실해 위독하다고 합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박근혜로부터 사과를 받아낼 수 있도록 표로 응징하기를 바랍니다. 국사편차위원회가 역사교과서를 박씨 부녀의 가정사로 바꾸기 위해 국정화 찬성론자로 조직구성원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표로 응징해주십시오. 총선 이후 재단을 설립하면서 소녀상을 철거한다고 합니다. 표로 응징해주십시오.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표로 응징해주십시오. 이번 총선에서 제대로 투표하지 못하면 이보다 더한 일이 다반사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박정희의 유신독재와 전두환의 군부독재 시절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무예인 2016.03.25 07:59 신고

    새월호 청문회가 오늘 내일 진행되는 군요

  2. 공수래공수거 2016.03.25 08:17 신고

    3류 코메디,저질 개그를 보는듯 합니다
    자작극이란 분석도 있던데..

    완전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17:30 신고

      이제야 일어났습니다.
      몸이 걸레가 되는 것 같아 아예 잠만 잤습니다.
      이제부터 김무성 쇼를 다뤄야죠.

  3. 耽讀 2016.03.25 08:27 신고

    정치인들은 자기 부고기사만 아니면 언론에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나쁜 기사도 언론에 자주 노출 될 수록 얼굴이 팔리기 때문입니다.
    새누리와 더민주가 막장 정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도끼까지 등장했습니다. 정의당 민주정당 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언론이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결국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정의당을 알립니다. 문제는 팟캐스트를 듣는 이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5060과 2030투표율은 10%차이가 납니다. 10% 차이는 1표라도 더 얻은 사람이 이기는 소선거구제에서 엄청난 것이지요. 지금 정의당이 할 일은 새누리와 더민주를 패권주의 막장정치라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정의당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2030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없을 것이고, 팟캐스트에서만 정치하는 정당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새누리와 더민주가 아니라 정의당 '실력'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17:31 신고

      계속해서 알려야지요.
      알리고 또 알려야지요.
      그래야 미래가 있습니다.

  4. 붕붕이 2016.03.25 08:52

    ㅎㅎ 오늘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5. 김갑수 2016.03.25 10:41

    안녕하세요? 도령님!
    지금 형세로는 정의당과 같은 진보세력이 제1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네요~
    현실을 고려하여 우선 반민족 친재벌 친일파 사쿠라당인 새누리당을 영원히 이 땅에서 몰아내고,
    합리적 보수 세력인 더민주당을 제1당으로 올려놓고 나서, 새누리당 대신에 정의당을 제2당으로 올려놓으면 좋겠네요!
    그리 되면 이 땅에서 반민족 꼴통보수 극우 새누리당은 영원히 없어지겠지요 ^0^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정의당 같은 진보세력이 제1당으로 자리매김하는 세상도 빨리오지 않을까요? ^0^

    • 늙은도령 2016.03.25 17:33 신고

      네, 더민주는 좋은 의원들을 살려야 합니다.
      나머지는 죽여야 합니다.
      그래야 문지인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잘못도 고칠 수 있습니다.
      제가 정의당 지지로 돌아선 이유는 여러 글로 밝혔지만 아직 밝히지 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을 오늘이나 내일 쯤 다룰게요.

  6. 참교육 2016.03.25 11:30 신고

    답은 하나뿐입니다. 선거로 심판하는 길... 그것 나라를 살리는 길이요, 청년이 사는 길이요 교육을 살리는 길입니다. 과연 기대할 수 있을지...

    • 늙은도령 2016.03.25 17:35 신고

      네, 정의당에 두 표를 주면 최고이고, 그러나 더민주의 좋은 후보면 그에는 지역구 표를, 정의당에 정당표를 주면 됩니다.

  7. 2016.03.25 13: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17:36 신고

      네, 총선이 끝나며 한 일주일 이상 쉬위야 할지도 모릅니다.
      요즘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8. 홍길동 2016.03.25 14:30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네. 꼭 투표하겠습니다.

  9. 개국물 2016.03.27 00:47

    이번 총선은 완정 망한것같은데 어찌 생각 하시나요 더민즈 비례 합쳐서100석 이하가 나올것 같습니다 ㅜ 하아

    • 늙은도령 2016.03.27 01:22 신고

      그러면 큰 일 납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미친듯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과 싸워야 하는데 김종인의 미친 짓과 싸워서 돌아버리겠습니다.
      김종인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에 걸렸습니다.
      총선에서 대패하면 제 손으로 김종인을 끝장낼 것입니다.

    • 개국물 2016.03.27 03:46

      김종인은 그냥 미친개처럼 청와대
      늙은닭 때문에 나라 경제가 이꼴이야 우리가 할정책을 봐봐 하며 열심히 떠들어 재꼇으면 그역활이 심히 막강햇을것입니다. 그러나 쓸대 없이 멀리 갓죠 이번 비례에서도 청년 노동 을 제외한 경제학자들을 대거 포진시켯다면 진짜 볼만 햇을겁니다 그것도 안햇죠 결국 비례는 정의당에게 몰빵 처줘야 하는대 과연 정의당이 흡수할 역량이 되는가가 관건이죠 일단 정의당이 원내 교섭 단체가 되면 거의 더민주를 리드 하며 살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 늙은도령 2016.03.27 05:49 신고

      역량이 있도록 만들면 되죠.
      저는 총선이 끝나면 정의당원들을 교육할 수 있게 정의당에 입당할 생각입니다.
      정의당을 수권정당으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나머지 생을 보낼 생각입니다.

    • 개국물 2016.03.27 10:35

      어서와여 아재



JTBC 보도부문 중 '뉴스현장'이 완전한 쓰레기로 변질됐습니다. 이들의 행태가 중앙일보의 JTBC 버전인 된 것은 한참됐지만, 지금의 사회자에 이르러서는 완전한 쓰레기로 자리잡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편파적이고 국민의당에 우호적인 행태야 손석희부터 모든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똑같이 반복하는 것이라 비판의 영역에도 들지 못하지만, 오늘의 '뉴스현장'은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정도로 쓰레기였습니다.





한동안 국민의당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중립을 유지하는 것 같더니만, 강경 보수주의자 이상돈(이준석처럼 JTBC의 단골출연자였다)과 배신의 아이콘인 정동영(박영선처럼 MBC 앵커 출신)이 합류하자 다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독자분들 중에서 시간이 되는 분들은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되는 '뉴스현장'에서 뉴스룸까지, JTBC 보도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다룰 때 어느 당에 중점을 두는지, 보도순서와 시간 배정 등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뉴스현장'에서는 비박과 친박의 천박하기 그지없는 공천갈등을 물타기하기 위해 문재인과 김종인의 갈등성을 조장하는 친새누리 매체들의 보도행태를 똑같이 재현했습니다. 사회자와 패널은 "김종인 권력이 이미 문재인 파워를 능가하는군요, 문 대표가 영입한 인사에 특혜는 없다고 선을 그었군요. 김종인 대표 모습 보면서 문재인 의원보다 인기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을 듯합니다"라는 하태경의 페이스북 글을 가지고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하태경이 누구인지, 얼마나 또라이인지, 얼마나 비열하게 세월호유족들과 문재인을 이간질했는지, 이재명 시장의 공개질의엔 꿀먹은 벙어리이고, 박원순 시장을 집요하게 흔드는 것까지, 그의 또라이짓들을 너무나 유명한데, 더구나 그는 문재인과 김종인 간에 어떤 갈등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새누리당 의원이라는 것까지 더하면 '뉴스현장'이 무엇을 노린 것인지 명확해집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재들은 어떤 약속이나 특혜도 받지 않은 채 입당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의 수준에 이르렀는데, 김종인이 그들에게 특혜를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이 둘 간의 갈등설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파파이스만이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보면 이들이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할 때 문재인에게 아무런 약속도 받지 않았는데 전권을 이어받은 김종인 위원장이 그것에 구속될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 중 필요한 부분만 발췌한 것과 (대부분 기사를 쓴 해당기자일 가능성이 매우 무척 아주 대단히 높은) 정체불명의 해당관계자들의 발언들을 동원해 갈등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확정시키는 쓰레기 레파토리는 빠지지 않습니다. 김종인이 유신공주 이상의 권력을 지녔다면 모를까, 그의 마음대로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재에게 특혜를 줄 수 없음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영입된 인재들도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할 사람들도 아니고요(갈등이 전무할 수는 없겠지만). 사실이 이러함에도 '뉴스현장'은 친새누리 매체들의 전형적인 방식에 따라 김종인의 인기와 권력이 커져 문재인을 제치고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갔습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0.00.....001%의 확률이라도 모든 조건이 맞으면 실현된다는 것이 현대물리학(양자역학)의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해도 현실정치란 99.99.....99%의 확률에 따라 이루어지지 0.00.....001%의 확률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김종인 체제라 해서 그의 힘으로 총선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새누리 매체들이 김종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맞추는 것은 문재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후보자들을 유권자의 관심 밖으로 밀어내기 위함이지만,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문-김을 비롯해 마지막 자원봉사자까지 모두의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함은 상식의 영역입니다. 



이런 상식을 모를 리 없는 '뉴스현장' 진행자와 패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태경의 페이스북 글에 근거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조선과 동아도 비슷한 기사를 내보냈고, 중앙일보는 '전영기의 시시각각'을 통해 '김종인이 내부 노선 투쟁에서 승리해 부도난 회사(더불어민주당)를 회생시켜 회장에 취임할 수도 있다'는 쓰레기 예언까지 내놓았는데, '뉴스현장'도 조중동(특히 모회사인 중앙일보)의 보도행태에서 단 한 발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JTBC 보도부문의 총괄사장은 손석희입니다. '뉴스현장'의 이런 쓰레기 행태는 '5시정치부회의'와 마찬가지로 손석희 총괄사장의 의사가 반영됐다는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필자는 초심을 잃어버린 JTBC 보도부문의 중앙일보화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했습니다. 거의 우상화 수준에 이른 손석희를 비판하는 글이면 엄청난 반발에 봉착했고, 그래서 필자의 판단이 틀릴 가능성도 높지만, 최소한 보도의 변화를 기준으로 하면 제 비판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오늘의 '뉴스현장'은 JTBC의 중앙일보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줍니다. 많은 분들이 TV조선과 채널A, MBN, YTN 등은 존재 자체가 쓰레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의 보도에 흔들리지는 않지만, 손석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JTBC는 소리소문없이 시청자들의 인식을 잠식하기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념적 편향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이 손석희의 트레이드마크지만, 갈수록 선정적인 보도가 늘어나는 뉴스룸의 변화까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친새누리 매체들의 이런 쓰레기 행태는 더욱 강화될 것인데, JTBC 보도부문까지 중앙일보의 관점을 확대재생산하는 것으로 흘러간다면 야권의 승리는 더욱 어려워지고, 문재인과 김종인의 갈등설은 전통의 지지층까지 투표를 포기하거나 국민의당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국민 다수를 대표하는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특히 노동당과 녹색당) 등은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는 이들의 행태는 진보에 적대적이거나, 노옴 촘스키가 《여론조작》에서 정립한 선전모델의 하수인에 불과합니다. 



만일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 등에 제도권 방송에서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할애해주면 이들의 지지율은 지금보다 몇 배는 올랐을 것입니다. 방송에 노출된 만큰 인지도가 쌓이고, 매우 희박한 기회를 제대로 살려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면 거대양당체제의 폐해도 벌써 극복했을 것입니다. 지배엘리트의 카르텔의 핵심에 자리하는 것이 방송(특히 이명박이 조중동에게 보답한 신방겸영)이기에 진보정당의 부진이 그들의 능력처럼 보이기 일쑤입니다. 



야권의 선거연합이 승리하려면, 많은 분들이 뉴스타파, 국민TV, 고발뉴스, 파파이스 등과 각종 팟캐스트, 진보 성향이 강한 SNS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분들이 더욱 늘어야 합니다. 저도 틈나는 대로 진보정당과 노동자, 청춘과 알바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을 찍으면 자식과 손자가 직장을 잃는다는 것을, 그들의 삶의 질이 더욱 열악해진다는 것을 최대한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2.20 08:30 신고

    뉴스 현장은 한번도 보지를 못해서 뭐라 말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요즘 들어 저울의 추가 우측으로 기우는것만은 눈에 보입니다 ㅡ.ㅡ;;

    • 늙은도령 2016.02.20 15:35 신고

      답답한 노릇이지요.
      뉴스룸의 정치뉴스를 빼면 이제는 제도권 언론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도 힘들어졌습니다.

  2. 다선일여 2016.02.22 09:15

    방송국 차리세요

  3. 늘푸른강물 2016.02.26 19:47

    방송언론이 권력의 개가되면 그나라 국민의 삶은 개같은삶이 되는 것이지요

  4. 김갑수 2016.03.02 17:55

    저는 아내가 TV 채널을 돌리다가 종편에서 1초라도 주저하면 싸우곤 했습니다!
    이제는 사랑스런 아내와 싸우지 않습니다 ^^
    아내가 없을 때, TV조선, 채널A, MBN, YTN 등의 모든 채널들을 숨기기 설정을 해놓았습니다.
    아내가 채널을 돌릴 때 종편같은 쓰레기 방송들은 흔적도 없이 그냥 지나갑니다 ^0^
    그러나 지상파 방송들까지 숨겨 놓으면 금방 들킬 것입니다 ㅠㅠ

    • 늙은도령 2016.03.02 19:37 신고

      최고입니다.
      그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멋진 장을 만들고 있느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블로그 수준이 아니 그 이상의 지적공동체와 사회적 기업을 만들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그런 지적공동체를 발전적으로 보여드릴게요.



역시 유시민이다. 김정은의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발사에 나선 것은 임기 8년 동안 북한을 아예 무시해버린 오바마의 행태(이래서 오바마가 싫고 믿을 수가 없다!)에 약이 바짝 올라 나 좀 봐달라는 뜻이었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을 과대포장하고 일부에서는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최소한 북한 문제(크게는 한반도 전체)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고, 무능하기 짝이없는 오바마가 화들짝 놀라 과잉반응하게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분명하다. 





핵 관련 프로젝트는 중간에 멈출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시간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 대선을 치르는 해가 되면 북한은 어김없이 자신의 무력을 과시한다. 미국의 한반도 전략이 중국(러시아의 부활도 포함)을 견제하기 위해 한반도를 영원한 전쟁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라, 김정은과 군부강경파의 입장에서는 이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절대강자 미국에 맞서려면 비장의 한방(핵무기+ICBM)을 갖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란 존재할 수 없다. 



유시민이 김정은의 도발행위가 '오바마 형, 나 좀 봐줘'라는 애걸이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우수갯소리가 아닌 북미 갈등을 꿰뚫는 대단히 핵심적인 비유다. 국민을 굶주림에 시달리게 만들면서도 김일성 가문의 세습독재가 가능하려면 유일제국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상시적이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한 드라마와 쇼에 나오는 보다 나은 삶을 향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을 다스릴 방법이 없다.  



헌데 오바마 임기 8년 동안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철저히 무시하는 '전략적 인내'만 고집했다. 아무리 난리 부르스를 쳐도 오바마는 최소한의 대응(남한과의 연례적인 훈련)만 한 채, 북한을 향해 오줌도 누지 않았다. 턱없이 어린 김정은으로서는 환장하고 돌아버릴 일이었다. 미국이 과민반응을 해줘야 북한 주민과 노련한 온건파에게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데, 혼자 고함치고 악을 쓰다 자신이 먼저 죽을 노릇이었다. 



게다가 남한의 대통령에 오른 유신공주는 자신보다 종잡을 수 없는 존재여서, 남한에 대한 야심찬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하기에 너무나 많은 위험부담을 안아야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거창한 대화를 나눈다면, 그것 자체가 사상 최고의 코미디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비주류 대통령 트럼프와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한 지금을 생각하면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난 것은 분명하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으리라. 핵분열이 아닌 핵융합의 수소폭탄 실험(으로 보이도록 설계된 어떤 실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언제든지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발사하는 것으로, 역사상 최대의 이변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 것이 오바마 형을 관심을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실력인지, 운이 좋아서인지 알 수 없지만 미국 본토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자 오바마 형이 호들갑을 떨며 8년 동안의 무시에 확실한 사과를 보내주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전략자산을 총동원해, 심지어는 생산조차 중단된 하자투성이 사드미사일까지 동원해서 오바마는 무력시위를 해주었고, 사상 최대의 한미합동군사훈련까지 예고했다. 미국의 일본총독인 아베가 방방뜨는 것이야 가소롭기 그지없고,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유신공주가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세습독재의 정당성을 최대로 높여준 오바마 형에게 '성은이 망극하나이다'라도 외쳐야 할 정도다.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족할 텐데, 자신보다 더욱 종잡을 수 없는 유신공주가 허울 좋은 사드미사일을 앞세워 X벤더레이더까지 도입하겠다며 시진평 형을 열불나게 만들었으니 호박이 넝쿨 채 굴러와도 줄줄이 딸린 호박으로 할로윈 축제와 전통의 호박엿도 해먹을 수 있을 정도다. 아버지 김정일의 작품인 개성공단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것까지 한방에 처리해주니 유신공주에게 보낸 김종인의 화분은 비교도 되지 않을 으리으리한 화분을 보내야 할 판이다.



유시민은 이런 것까지 모두 다 꿰뚫고 있었고, 전원책이 특유의 억지가 아니면 상대할 수 없는 논리와 화려한 비유로 유신공주의 환관정치를 난도질하는 동시에 김종인과 안철수도 한묶음으로 보내버렸다. 그는 또한 개성공단 폐쇄의 위헌성을 설파함으로써, 설거지 담당으로 국회에 초치된 황교안 총리가 개성공단 폐쇄가 긴급명령이 아니라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며 호들갑을 떨 것까지 예상한 한 모양이다. 





지금까지의 썰전 중에 오늘의 유시민이 가장 그다웠고,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나 그리웠다. 노무현이 보여준 것과는 다른 형태의 리더십을 정립한 문재인 전 대표도 대단하지만, 썰전의 유시민이 매주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논리와 설득력, 지식과 호소력, 지성과 진정성을 두루 갖춘 노무현의 토론을 단 한 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썰전을 보는 내내 필자의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필자의 젊은 날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1020세대들에게도 노무현 같은 지도자가 나오기를 바라며.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耽讀 2016.02.19 08:07 신고

    김대중-노무현-이해찬-문재인-유시민 대통령.
    우리나라 사람들은 굴러온 복들을 차버렸습니다.

    • 늙은도령 2016.02.19 16:14 신고

      친노들이 정말 뛰어난 인재들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짓밟은 것이지요.

  2. 歸路 2016.02.19 08:15 신고

    국민의 수준이 국격을 결정함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2.19 08:24 신고

    그와 같은 공간에서 살고 공부햇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ㅎㅎ

  4. 참교육 2016.02.19 09:27 신고

    노무현정도의 지도자라도 한 번 더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가까운 장래에 기대할 수 없지만..

    • 이규진 2016.02.19 13:11

      빨리 오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 늙은도령 2016.02.19 16:18 신고

      나오겠죠.
      나와야 하고요.
      제발 노무현이나 유시민처럼 정말로 충실하게 공부한 정치인들이 나와야 합니다.

  5. 2016.02.19 09:43

    비밀댓글입니다

  6. 정교육 2016.02.19 12:03

    김대중>노무현>이해찬>문재인>유시민..
    통일이 되겠죠.. 적화통일

    • 반교육 2016.02.19 13:42

      정교육아 너 몇살이니? 그럼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어떻게 살았니? ㅉㅉㅉ

    • 늙은도령 2016.02.19 16:19 신고

      적화통일은 너 같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위의 사람들은 평화적인 경제공동체부터 만들자는 것이지.
      그래야 민주적 방식으로 통일할 수 있으니까.

  7. 유시민의 논리있는 상상력 .. 아무나 가질 수 없다.

  8. 2016.02.19 16:4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19 19:14 신고

      정말 반갑습니다.
      너무 고맙고요.
      멀리 영국에서 제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님의 생각과 저는 100%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은 정책적으로 많이 비판했지만, 그분의 인품과 민주적 통치방식은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공부가 깊어지면서 더 큰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수많은 책을 읽으며 노무현과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은 다시 같기 힘든 지도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적 수준을 넘어 인격적으로 그런 분들이 많아질 때 마키아벨리식 추문정치가 사라지고 정말로 사람사는 세상과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 어울리는 정치가 자리잡게 됩니다.

      제레미 코빈은 저도 선호하는 철학가이지요.
      그의 책을 두 권인가 사서 읽은 것 같습니다.
      하도 이것저것 읽다보니 찾기도 힘들지만, 참 멋진 철학자이자 윤리학자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샌더스는 참 오랫동안 지켜본 정치인이고요.
      민주주의가 사회주의와 손잡을 때 가장 좋은 정치가 이루어짐을 그는 알고 있었고, 44년 동안 한 번도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런 정치인, 노무현을 떠올리는 그를 보면서 미국이 변화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영국의 노동당 당수에 전통 마르크스주의자가 올랐다는 것도 희망을 주었습니다.
      영미식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데 두 명의 정치인은 또 다른 세상이 가능하고, 그것을 이룰 힘들이 축적됐음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진보주의자들 중에는 너무 교조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하도 핍박받다 보니 철저하게 방어적 모드를 유지하죠.
      그러다 보니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민주화 운동 세대들을 비판하는 근거로도 작용하고요.
      그들은 지적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보수의 주장도 들어야 하는데 너무 경직된 체제에 갇혀 우물안 개구리에 머룰러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영국과 유럽의 진보주의자처럼 많이 유연해질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세상에서라도 큰소리치고 살고 싶은 것이니, 그것에 일일이 맞대응하다 보면 견딜 수 없습니다.

      님처럼 윤리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봐왔습니다.
      나쁜 기억은 사라지라고 망각이 작용하는 것이니 휴면상태의 뉴런은 깨우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그러려고 매일같이 노력합니다.

      저도 님처럼 세월호참사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때보다 더 가슴 한 편에 무거운 돌을 달고 삽니다.
      세월호참사에 대해 많은 글을 쓴 것도, 유족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것도 죽은 아이들과 아직도 실종자로 있는 9명의 영혼을 이 상태로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와 환관들, 친박들의 최후를 저도 보고 싶습니다.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자들이라면 정치판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완벽한 퇴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그것이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족, 억울하게 죽음을 선택한 노무현 대통령, 이 땅의 99%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님 같은 분들이 한 명이라도 늘기를 바라며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제 사랑하는 조카가 영국 요크대학에서 복지정책학을 공부할 것 같습니다.
      대학은 바뀔 수 있지만 복지정책학을 공부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 독일에서 영어와 복지정책학에 관계된 것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워낙 넓다 보니 어찌될지 모르지만, 베버리지 보고서의 영국대학에서 공부할 것이니 님의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조카에게 알려줄게요.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님의 존재를 알게 됐으니 인연의 끈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동물보호는 인간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속죄의 대가라 저도 매우 중요시합니다.
      인간이 망친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동물과 식물까지도 보호하고 아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들이 동물보호에 나서며 상당한 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좋은 현상이라고 보고, 동물보호가 인권존중과 함께 같이 발전했으면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기본적으로 윤리학이나 정의, 도덕 등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그것일 빼면 제가 무너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합니다.
      정말 죽기 전에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기를 희망합니다.
      유럽처럼 기본적인 복지와 인권,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했으면 합니다.

    • catlover8 2016.02.20 01:50

      너무나 정성어린 긴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저에게 답글을 다느라 쓰셔서 죄송한 마음이 드는군요.

      글을 읽으면서 제가 글이 길어져 다 언급하지 못했던 점들을 언급하신 것들이 많아, 정말 우리가 소망하는 세상이 비슷하다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저는 제레미 코빈이 당선되는 기적을 눈 앞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사실 그런 기적을 내 생애에 다시는 또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어떤 한국인들은 그게 영국이 선진국이라 가능하다 생각하지만, 코빈이 영국의 보수신문과 노동당 기득권에게 받은 탄압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런데도 엄청난 표차이로 이겼죠.

      그런데 지금 샌더스 열풍을 보며, 혹시 한국에서도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샌더스 현상은 정말 저에게 제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너무나 큰 희망을 가져다 주는 일이니까요.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토니 벤을 참 존경하고, 좋아했었습니다. 그의 다이어리도 재밌게 읽었구요. 근데 토니 블레어 집권이후 저는 더이상 노동당을 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지난 번 선거 때 노동당이 패하자 많은 언론이 그 때 당수가 너무 좌클릭을 해서라고 패인을 분석하는 것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 노동당 당수가 되어서 선거에 이기려고 참 저렇게까지 타협을 하고 있구나, 라고 실망을 했었거든요. (물론 블레어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서 속으로 영국이라는 나라가 언제 이렇게까지 보수화가 되었는가 하고 놀랐는데요. 그런데 코빈이라는 사람이 당선이 되었으니 기적인거죠.

      그리고 저도 진보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의 의견을 힘들더라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사악하고, 부패한 극우, 수구세력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에서 분리되는 것이 한국의 시급한 정치 문제중 하나라고 댓글을 여러번 올려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저는 요즘 세월호 실종자 9분들의 유가족 울음소리와 더불어 자신들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고 절규하실 남북한 이산가족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몇 달 전에 남북한 이산가족 만남이 있었죠. 60 몇년을 기다려 아버지를 며칠 동안 만났던 딸이 아버지의 노랫 소리를 울면서 녹음해 가던 영상을 보았습니다.

      90살이 다되신 북측에 계신 아버지는 결국 눈물을 흘리시면서 남북한 관계가 잘 해결되면 통일이 되어 우리가 또 만날 수 있을거라고..

      저는 요즘 한국을 휩쓸고 있는 광풍 한가운데 버려진 저 이산가족들이 제일 마음 아프고, 불쌍해요.

      박대통령은 집권이후 저 이산가족들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요?

    • 2016.02.20 01:5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20 03:54 신고

      아, 가족와 같은 삶의 동반자를 잃으셨군요.
      저도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1년 동안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제가 어머님과 아버님을 젊은 부부로 대치해 쓴 시들이 이 블로그에 올린 것들입니다.
      소장한 삶의 동반자나 가족을 잃은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지요.
      반려묘와 함께 한 삶의 기억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네요.
      세상에는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이 있다면, 특히 불교적 지혜로 말하면 모든 인연은 대단히 소중한 것이지요.
      하물며 머나먼 타국에서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극복하기 힘든 슬픔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LG전자의 계약파기로 온갖 병에 걸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매일같이 자살만 생각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알고나 죽자라는 것이 저를 살렸고, 여기까지 오게했지만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지옥이었었지요.
      저는 그 아픔을 지식으로 매웠고, 노모보다 먼저 죽을 수 없다는 의지로 버텼습니다.
      간암까지 갔던 건강도 많이 좋아졌고, 생존가능 기간도 넘길 수 있었습니다.
      님도 참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거나 조금은 아득한 슬픔에서 벗아났는지 알 수 없지만 어떻든 살아있는 것이 죽음보다는 낫습니다.

      화이팅!!!
      서로 연락하고 의지하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갑시다.
      샌더스의 돌풍과 코빈(제가 미국의 윤리학자와 헷갈렸던)의 당선은 정말로 엄청난 혁명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둘의 돌풍과 당선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건인지 알 수 있습니다.
      미제스ㅡ하이에크ㅡ프리드먼으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가 영국과 미국의 신자유주의임을 안다면, 정통 사회민주주의자의 성공은 마르크스와 헨리 조지의 부활과 같은 일임을 모를 수 없지요.

      약탈적 금융의 본산인 월가와 런던금융가에게 직격탄을 날릴 수 있다면 세상은 최단기 내에 사상 최고의 변화를 이룰 것입니다.
      부디 살아서 그 역사적 순간을 보고 싶습니다.
      그런 날을 위해 공부하고 글을 쓰는 것이기에 더더욱 그날이 오기만 바랍니다.
      님이 제 글을 읽게 된 것이 저나 님에게 행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조카는 동생이 제일모직과 삼성SDI의 유럽법인장으로 발령나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간 지 5년이 됐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영국계 국제학교를 다녔고, 작년에 졸업했는데 영국대학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요크대를 다닐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합격통지를 받은 상태니 올해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할 것입니다.
      동생의 회사가 롯데에 팔려 내년말이면 국내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딸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영국에는 한두 명의 지인밖에 없고 처음으로 딸과 헤어져 지내는 것이라 걱정하는 것이지요.
      제가 다시 태어나면 동생으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성품과 지혜가 탁월한 동생이 워낙 정이 많아서 딸과 떨어지는 것에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현지에 지인이 많아지면 걱정도 줄어들겠지요.
      제 조카와 님과의 인연이 그렇게 이어진다면 하나의 가족처럼 지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님의 이메일을 조카에게 보내겠습니다.
      혹시 조카가 도움을 청하면 좋은 조언을 부탁할게요.
      제가 지금보다 건강해지면 유럽을 여행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나태해지지 않을 만큼만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저는 행복이 약간 부족할 때 삶의 활력이 가장 커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건강에 대해서는 최대한이 좋지만, 행복에 관해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약간 부족한 상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댓글과 메일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일을 통해 제 연락처와 동생과 조카의 이름을 알려드릴게요.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을 얻은 날 같습니다.
      님의 경험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
      저는 책으로는 유럽을 꿰뚫고 있지만, 진짜 현실은 잘 모릅니다.
      님을 통해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신현재입니다.
      참고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영화와 스포츠입니다.
      그것에 대해 수없이 많은 글을 쓸 수 있는데,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생각하면 제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총선에서 승리하면 몇 달 동안은 제가 정말 쓰고 싶은 것들로 블로그를 채우고 싶을 뿐입니다.
      그럴 기회가 주어질지 알 수 없지만.....

  9. 행복생활 2016.02.19 16:55 신고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10. 무예인 2016.02.19 21:41 신고

    항상 좋은글 감사 합니다.

  11. 김광일 2016.02.20 03:17

    문재인이 대단하다는 것에서... 풋.... 노짱이 대단했던 것은.. 상식을 상식으로 생각한겁니다. 내 자리... 내 권리.. 내 재산이 아니라... 내 생각.. 내 의지.. 내 신념을 중시하신 겁니다. 문재인은 저승가면 노짱한테 싸대기한대 제대로 맞아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2.20 04:04 신고

      허허.. 동의하기 힘드네요.
      솔직히 노통이 문재인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노통의 책들과 문재인의 책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둘의 사이가 달랐다면 모를까?

      저는 노통을 존경하지만, 삶과 리더십이라는 면에서는 문재인도 존경합니다.
      유시민은 좋아하지만 존경까지는 아니고요.

      제가 사업할 때 노무현 캠프와 이회창 캠프에서 도움일 요청했었습니다.
      그때 양쪽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는데 노통과 문재인은 한결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문재인은 노통처럼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처럼 한결같고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도 드뭅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님의 댓글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저의 삼촌과 고모 덕분에 한국의 최고지도자들을 많이 바왔습니다.
      특히 제 삼촌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상당한 위치에 있어서 권력의 핵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직접 경험하셨지요.
      삼촌의 특징은 거짓말을 못하는 것인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사람들에 대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과 삼촌이 경험한 것에서.
      진실은 때로는 추악한 모습을 띨 수 있습니다.
      다만 추악한 모습에 가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추악해보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변호인 노무현과 대통령 노무현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에 오르면 자신의 주관도 수없이 꺾어야 하고, 때로는 변절처럼 보이는 결정도 해야 합니다.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진실의 모습이 추악할 때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12. Chris (크리스) 2016.02.20 06:04 신고

    저도 노무현 대통령 같은 지도자...정말 다시한번 보기를 소원합니다.

  13. Bahc yoo 2016.02.20 10:04

    글과 답변들을 보면서 정말 이 분에게 물어봐야 하겠구나 싶어서 엿쭙니다. 문재인이 정말 뛰어난 인재인가요? 그리고 인격이 좋다구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부정선거에 김대중, 노무현 이라면 그렇게 했을까요?

    • 늙은도령 2016.02.20 15:30 신고

      부정선거는 미국에서도 있었지요.
      허나 끝내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시가 대통령에 올랐지요.
      그처럼 대선의 불법을 가지고 불복하면 그때부터는 최후의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노무현의 죽음을 지켜본 그로서는 불복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누구보다도 잘 알았겠지요.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고, 친노를 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모든 기득권에 맞서야 하는데 당시 대표였던 김한길은 불복 선언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이 불복하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정치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지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불복 이후에 벌어질 모는 일을 문재인이 짊어져야 하고 당대표인 김한길과 당시의 주류들도 돕지 않는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란 없습니다.
      문재인이 아니라 노무현이라고 해도 그런 상황에서는 후폭풍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어떤 선거나 부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정들로 선거가 무효화된 적은 없지요.
      이런 모든 것들을 다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문재인은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욕을 먹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불이익을 감수하는 사람이고요.
      저는 문재인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복선언에 반대하는 글도 몇 편 올렸었고요.
      군자의 복수는 10년을 기다려도 늦지 않는다 했습니다.
      박정희의 유령이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는 상황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과 맞서는 것은 백전백패입니다.
      또한 박정희의 유령과 함께 박근혜를 퇴진시키려면 이땅의 압도적인 보수층을 설득해내야 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박근혜를 직접 겪으면서 그들이 하늘처럼 떠받을었던 사람의 실체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박정희도 함께 퇴출시키는데 훨씬 좋고 그래야만 미래의 갈등이 줄어듭니다.
      이밖에도 많은 요인들을 더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기득권들이라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6.10항쟁의 결과가 노태우 당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전국민 거리로 나올 듯했던 6월의 봄 때도 전두환의 집권으로 이어졌고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친노 패권주의가 정말로 존재하는 줄 알았던 시기입니다.
      억울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대신 반격의 기회를 노렸겠지요.
      김병기나 조응천 영입 등에서 그런 의지가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윤석렬 등 해당 수사팀을 영입하는 것도 빨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근본적이고 확실하며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때 가장 적은 피해로 승리를 이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안철수입니다.
      그가 분산하는 표 때문에 새누리당이 승리하면 이 모든 것이 끝납니다.
      안철수는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가 뭐라고 해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그가 살아남는 한 지난 대선과 그 이전의 총선들도 제대로 밝히지 못할 것이고, 이명박의 실정도 처벌하지 못할 것입니다.

      조금 더 큰 조직에서, 아니 정부에 미치지 못하지만 초국적기업 등의 경험이 있으면 대선 불복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 있는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눈으로 그 문제를 보지만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문재인의 입장에서는 다른 관점으로 그 문제에 접근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저는 그래서 문재인 입자에서 생각해봤고, 이런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14. Konn 2016.02.20 21:31 신고

    개인적으로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능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꽤 괜찮았지만.. 문재인은 노무현만큼의 그릇을 가진 사람은 아닌 모양인 거 같더군요. 문재인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네임밸류에 비해서 그가 보여준 정치적, 정책적 성공은 의외로 쉽사리 떠오르는 게 없죠.

    • 늙은도령 2016.02.21 00:10 신고

      신뢰의 리더십이라는 것이 원래 겉으로 드러나는 파괴력은 없지만 한 번 구축되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합니다.
      문재인은 그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기의 더불어민주당을 이렇게 바꿔놓을 수 있었던 것을 되돌아보시면 얼마나 큰 일을 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을 영입한 것은 다음 주 초에는 글로 올리겠습니다.

  15. 소풍길 2016.02.25 19:39

    유시민의 정연한 논리와 비약으로 흐르지 않는 명쾌함을 보는 것은 즐거운데...........
    그 옆에 앉은 전원책 따위의 막무가내식 어법을 함께 들어야 한다는 것은 고역이다.

    전원책은 자칭 보수라 하고 보수진영의 논객인양 행세하지만
    진정한 보수가 어떤 모습과 가치관을 견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자각조차 없는 엉터리 보수이고
    명징한 논리로 무장한 논객이 아니라 억지와 핏대가 전부인 수구꼴통 노친네일 뿐이다.
    술 몇 잔에 불콰한 얼굴이 되어 지하철 계단에 주저앉아 씨부렁대는 노인과 전원책의 변별점을 알아 차릴 수 가 없다.

    무논리의 억지로 일관하는 전원책과 마주 앉아 연장자에 대한 예절까지 갖추어 가며 토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유시민의 곤혹스러움도 그렇거니와 그 광경을 지켜봐야 시청자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보육대란에 관한 박근혜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박원순과 고성과 설전이 오갔다는 기사를 접한 뒤 경악을 금지 못했다. 박근혜의 호위대장 현기환 수석의 '유신공주 심기 관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쓰레기 발언'들에 힘입어 시도교유감들이 보육예산을 집행해야 하는 것은 법적 사항'이라는 박근혜의 초법적 행태까지, 박원순이 전한 내용은 무지몽매한 대통령과 자기기만의 거짓말 권력에 사로잡혀 있는 환관정치의 폐단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법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만 있어도, 국무회의에서 만드는 시행령이 모법인 법률에서 정한 것을 넘을 수 없으며, 최상위 법인 헌법의 취지에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안다. 군주의 꿈에 빠져 있는지, 아니면 꿈속의 군주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지, 불통과 아전인수의 박근혜와 환관정치가 보육대란을 제2의 세월호참사 수준으로 끌어올릴 모양이다. 



'시행령 쿠데타'라는 독재에 준하는 통치에 맛들인 박근혜가 무상보육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고, 시도교육감과의 만남에서 보육은 중앙정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것들은 선택적 망각 속으로 처박아놓은 것도 모자라, 보육대란의 책임을 시도교육감에게 덮어씌우는 적반하장의 특기를 꺼내들었다. 과거의 진실과 책임의 소재가 어디에 있던,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박 시장의 간곡한 고언에도 아이들마저 정치흥정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린 군주와 환관들은 무조건적인 복종만 외쳐댔다.



이들에게는 우리의 미래이자 국민 모두가 책임져야 할 아이들의 보육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총선 승리)과 제왕적 권위(장기 집권)가 중요한 모양이다. '시행령 구데타'가 초래한 보육대란은 박근혜가 해당부처 장관과 시도교육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 시도교육감들이 보육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집행하면 초중고에 투입돼야 할 다른 예산을 전용할 수밖에 없고, 이는 보육대란이 교육대란으로 번지는 악순환만 초래할 뿐이다. 



박근혜가 무지·무능·무책임의 대명사가 된 것은 지도자로서의 터무니없는 준비 부족을 탓하기 전에, 그녀를 둘러싼 환관들이 십상시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부처의 장차관으로 확대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박원순의 답답한 토로에서 또 한 번 입증됐다. 총선의 승리만큼 중요한 것이 박원순과 이재명의 청년배당을 무력화시키는 것이기에 그 돈으로 보육대란이나 막으라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자신이 샌더스를 닮았다는 전대미문의 거짓말이 추가됨으로써, 박근혜를 무섭게 쫓아가고 있는 안철수의 연속적인 커밍아웃들까지 더하면 '모든 정부는 거짓말한다'는 정치학의 명제가 '새정치를 표방한 정당은 거짓말한다'는 것으로 확장돼야 할 판이다. '악화로 양화를 구축'하는 것이 특기인 안철수가 시도교육감에게 3개월의 예산을 편성·집행하라며 박근혜와 환관들의 '시행령 쿠데타'에 힘을 실어주었으니, 보육대란을 해결하려면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의 행정을 책임진 박원순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이름과 소속을 밝힐 수 없지만, 한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박원순의 친구들이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면 거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며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것(노무현 대통령이 문재인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동일한)을 알고 있는 필자로서는, 박근혜와 환관들의 '시행령 쿠데타'에 우리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고통받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으로 이루어질 야권의 선거연합이 4월의 총선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더해졌다. 박근혜를 탄핵할 수 있을 정도의 압승은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분산될 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졌다. 시대의 정신과 명령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자들에게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버팀목이었던 호남을 넘겨줄 수 없음은, 박근혜와 환관들의 '시행령 쿠데타'를 막아야 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의 정치생명만 중요한 쓰레기 의원들을 퇴출시키기 위함이다. 



위대한 호남 유권자와 깨어있는 수도권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대한민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연휴에 많은 얘기들을 나누길 바란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이 박근혜도, 청와대의 환관들도, 정부의 장관들도, 쓰레기를 양산하는 언론사들도 아니며, 모든 권력의 원친인 우리의 현명한 선택과 능동적 참여라는 것만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6.02.05 17:5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05 17:56 신고

      철수는 영원히 철수시켜야 합니다.
      이 작자는 처음부터 이명박의 아바타였음이 여러 가지에서 드러났습니다.
      국민들이 속았을 뿐이지요.

    • 2016.02.05 18: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05 20:13 신고

      네, 그렇게 좋은 지도자들이 우리에게는 많습니다.

  2. 참교육 2016.02.05 18:17 신고

    악질입니다.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거짓말과 위선 그리고 재벌 편들기...
    이를 사실을 보고도 총선에서 새누리 지지할 걸 생각하면....답답합니다.

    • 늙은도령 2016.02.05 20:16 신고

      혼이 비정상이 된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먹고 사는 것만 중요할 뿐이고, 지역의 사람들만 중요할 뿐이지요.

  3. 술맛을 알아? 2016.02.05 18:48

    저런 대국민 사기를 치고도 무사할수 있는 날들이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막을 내릴수 있도록 헬조선의 시민들이 깨어나고 행동하길 기대해 봅니다. . . . . .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 찾으셔서 좋은 글로 뵈었으면 좋겠네요^^

    • 늙은도령 2016.02.05 20:17 신고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은 저의 알킬레스건이지만 노력할게요.

  4. 공수래공수거 2016.02.06 08:12 신고

    대구에서 바람이 좀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성구에서 바람이 불고 있고 진박이라는 인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2.06 13:43 신고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노동당, 녹샛당 등이 이겨야 합니다.
      특히 노동당과 녹색당의 원내진입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알바노조처럼 아르바이트생들 중에서도 의회 진출이 이루어져여 합니다.

  5. 耽讀 2016.02.06 10:05 신고

    조원진이 헌법보다 박근혜와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만약 미국과 유럽에서 이런 말을 했다면 그는 그날로 끝입니다.
    이런 자들이 박그네 이름 팔면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박그네도 이런 자들을 좋아합니다. 비극입니다. 더 문제는 이런 자들이 대구에서 배지를 답니다.

    • 늙은도령 2016.02.06 13:46 신고

      정말 영남사람들 정신 좀 차려야 합니다.
      누를 뽑을 때 더 좋은 삶이 가능한지 제발 좀 깨달아야 합니다.



위안부 협상문의 잉크가 마르기 전에 아베 부인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을 넘어,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 아베 총리는 '한국이 협상을 어기면 국제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노골적인 협박에 들어갔다. 무지하고 무능하고 나쁜 데다가 민족정신도, 애민정신도 없는 친일파 대통령의 군주놀음에 대한민국이 일제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식민지지배를 다시 받을 판이다. 





일본에게 국제무대에서 위안부 문제로 시달리지 않게 만들어준 것도 모자라, 군주놀음에 빠진 대통령은 피해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님의 허락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최상이니 협상안을 받아들이라고 강제하려고 한다. 일본에게 UN상임이사국 진출의 장애물을 거둬준 협상안(배후에 자리한 것은 대중국 봉쇄를 위한 미국의 패권주의)에 분노한 국민들에게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본의 입장을 받아들이라고 친일 행각을 대놓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의 고충을 처리해주고, 그 뒷감당은 위안부 할머니와 국민들에게 전가했다. 박근혜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마치 일제강점기의 조선총독부의 수장(총독)을 보는 듯하다. 겨우 10억엔이라는 돈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참혹한 일생을 팔아넘겼고, 일제강점기에 살았으며 지금까지도 살아계신 모든 분들의 상처 난 영혼과 아픈 기억까지 팔아먹었다. 



악질적인 친일부역자들이 신분세탁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특권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사측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노동자들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노동개악을 다시 들고나온 것도 자신의 친일행각에 대한 여론의 반발을 찍어누르기 위함이다. 자신이 밀어주는 '진실된 사람'을 공천시켜려고 새누리당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가고 있는 추악한 선거개입을 숨기기 (아니, 대놓고 하기) 위함이다.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기 마련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는 미디어도 갖기 마련이어서, 위안부 협상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여론전과 야당의 분열상을 부풀리는 임무는 맡은 모든 방송들이 청와대의 지휘 하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통사고로 죽은 김양건과 스스로 불륜사실을 밝힌 최태원 회장의 쇼킹한 소식은 위안부협상에 분노하는 국민의 여론을 분산시키는 소재로 쓰이고 있다. 



뜬금없는 세월호 인양에 관한 뉴스도 같은 맥락이며, 이런 식으로 무지하고 무능하며 나쁘기까지 한 대통령의 군주놀음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뒤바꿔놓고 있다. 내년도 중후반부터 본격화될 경제위기와 대규모 구조조정, 부동산가격 하락(서서히 그러다 가파르게), 최고조에 이를 취업절벽 등까지 더하면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의 군주놀음을 제지해야 한다. 그것이 총선 승리를 통한 탄핵이면 최상이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국민의 손으로 막아야 한다. 



박근혜의 군주놀음은 그녀에게 빌붙어 한몫 챙기는 자들에게는 꿀맛이겠지만, 대다수 국민에게는 회복불가능한 피해로 굳어질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이제는 퇴진을 얘기할 때다. 이승만을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듯이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 행동해야 한다. 촛불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횃불이 필요하며, 박근혜의 군주놀음을 여기서 막을 수 없다면 미래란 없다는 각오로 싸워야 한다. 



대한민국은 진정으로 비상사태에 처했다, 단 한 사람의 유신공주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십방시 때문에. 안철수는 덤처럼 주어진 자객이고, 비주류는 새누리당2중대를 이끌어왔던 세작에 다름아니며.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12.31 08:42 신고

    한해의 마지막 날까지 암울하고 분통터지는 소식밖에
    없군요...
    조선총독부가 아니라 일본군 2중대 같습니다 ㅡ.ㅡ;;

  2. 그날이올때까지 2015.12.31 16:16

    아베나 일본이나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안부문제는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일본이나 아베정권이 이것으로 과거사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착각을 한 것입니다
    정부도 이것이 일본의 과거 죄악에 대한 면제부를 준것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일제식민지에 대한 일본의 사죄에 종착역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정부와 국민은 계속 일본의 사죄를 요구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통일되고 국력이 일본을 압도하는 날이 오면 일본교과서의 역사왜곡을 우리국민이 일일이 심사해서 바로잡는 날이 올것입니다
    그날을 위해서 우리끼리 삿대질하면서 군주놀음이니 친일행각이니 떠들지 말고 조용히 나라의 힘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저렇게 아프리카보다 더 형편없고 별볼일 없는 나라로 전락한 북한정권이 법적으로 물질적으로 사죄하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일본이 듣는척이나 합니까 미친개가 짖는다고 비웃지 않습니까
    그나마 한국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일본이 이정도라도 나온것입니다
    일본의 무릎을 꿇게 할 그날까지 조용히 나라의 힘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5.12.31 17:01 신고

      그러려면 박근혜와 새누리당, 언론부터 바로 잡아야죠.
      우리나라는 내부적으로 힘은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수구세력들이 문제지요.
      그들이 특권층을 형성하고 있는 한 이런 일은 계속됩니다.



독재자의 딸이 영혼까지 친일파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일제의 전쟁범죄와 식민지지배에 터무니없을 정도의 헐값에 최종 면죄부를 발행하고 말았다. 일본을 위한, 일본에 의한, 일본의 한일협정에 합의한 아버지에 이어, 입헌군주를 지향하는 딸은 강제력을 지닌 법적 조치도 아닌, 총리 개인의 사과와 10억엔에 불과한 재단설립기금을 받고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면죄부를 발행해주었다.




자본과 권력에 장악된 언론들은 '20년을 끌어온 위안부협상이 종지부를 찍었다'며 친일파 유신공주를 띄워주기에 급급하다. 아베는 합의를 기다렸다는 듯 위안부 협상이 불가역적이라며, 더 이상의 문제 제기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친일 독재자 박정희와 그의 딸이 일본의 과거사에 헐값의 면죄부를 발행한 것은 독일이 전후배상을 위해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단 한가지와 비교하면 명확해진다. 



세금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독일은 모든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세에 1% 전후의 평화세가 들어있다. 독일은 이런 방식으로 현 세대와 이후의 세대들까지 히틀러의 나치가 저지른 피해국가의 전쟁범죄에 배상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해 끝없는 반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후 70년이 흘렀음에도 피해국가와 독일 정부가 나치 부역자들을 추적해 단죄하는데 필요한 자금도 상당 부분 여기서 나온다. 



영혼까지 사무라이였던 박정희는 3억5천만달러(10년 분할)라는 굴욕적인 금액에 일본 정부에 면죄부를 발행하더니, 자신의 정체성을 숨겨왔던 친일파 유신공주는 10억엔이라는 치욕적인 위안부 할머님들의 영육을 모두 다 팔아버렸다. 무려 36년이란 기간 동안 일제의 억압과 착취에서 시달렸던 수천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박씨 부녀는 무엇을 해주었단 말인가?





독일은 전후의 모든 세대들이 과거의 전쟁범죄에 사죄와 배상을 이어오고 있는데, 뼈속까지 친일인 박씨 부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발행하는 데만 혈안이 됐단 말인가? 이제 일본이 식민지지배를 역사에서 지우고, 정치인과 관료들이 특급 전범들이 묻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 뭐라고 항의하겠는가?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이처럼 형편없는 합의를 서두른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일본 정부와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도 위안부 할머님들을 배제한 이유는 돈 몇 푼만 쥐어주고 법적 효력이 없는 아베의 사과만 들려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가? 일본 정부가 내놓은 10억엔의 기금을 한국이 운영하기로 합의한 것은 위안부 할머님들과 일본 정부를 완벽하게 분리시켜 놓은 것이 아닌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박씨 부녀가 대통령의 자리에서 일본에 면죄부를 준 행위를 역사의 법정에 세울 것을 다짐한다.  



일제강점기 치하에서 고통을 당한 필자 부모님의 이름으로라도 이번 합의는 무효다. 이후에 한국과 일본에서 벌어질 일들의 모든 책임은 박씨 부녀에게 있다. 일본이 독일에 준하는 진심어린 사죄와 자발적인 배상을 하기 전까지는 박씨 부녀가 발행한 일방적인 면죄부는 원천무효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신기한별 2015.12.28 22:26 신고

    박근혜 정부 답이 없어요.. 진짜.... 에휴.... 답답하네요.

  2. 고시생1 2015.12.29 00:27 신고

    잘 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 줍시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 어느 누가 이런 일본의 양보를 이끌어 냈나요? 외교에서 상대방을 악마화하면 답이 없습니다 몇몇 언론이 법적책임 운운하는데 국제관계에 제대로된 법이라는 게 존재하기는 한가요? 강자가 법을 만들고 약자는 따라가는 게 현실입니다. 어쨌든 그만하면 우리가 실리는 다 챙긴 겁니다.. 일본도 지금 극우들 아베가 굴종적인 회담을 했다고 난리에요

    그리고 전후배상이야기 하는데 국가 대 국가간 전후배상은 박정희때 이미 끝나버린 상황..위안부 문제는 위안부 개인의 보상권과 일본이란 국가의 관계에서 한국정부가 자국민 보호책임을 들어 개입한 사건일 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5.12.29 00:34 신고

      허허.. 독일과 비교해서 보세요.
      일본은 한국전쟁으로 살아났어요.
      박정희가 일본과 굴욕적인 협상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도 없었어요.
      최소한 댓글을 달려면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공부하십시오.
      식민지지배를 받지 않고 일본의 침략만 받은 국가들도 그만큼의 배상금을 받았어요.
      박정희는 1급전범인 기시 노부스케에게 6600만달러를 받았어요.
      그래서 그런 굴욕적인 한일협정이 맺어진 것입니다.
      박근혜는 일본의 제1원전이 폭발한 이후에도 방사능 오염 물질을 다 수입했어요.
      유럽은 기계부품도 방사능이 없다는 증명을 일본 정부가 과학적으로 입증해야만 받아줬어요.
      우리만 일본의 수산물들과 제품들, 방사능에 오염된 철재들을 수입했단 말입니다.
      위안부 할머니가 빠진 협상은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것 뿐이고, 아베는 직접 사과를 말하지도 않았고, 협상에 합의한 날 아베 부인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햇어요.
      위안부 소녀상 이전에 노력한다는 조건이 들어가 있어 이제는 소녀상 설치도 힘들어졌어요.
      일본 정부는 배상금도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법적 효력은 전무합니다.
      정치쇼에 불과한 친일파의 패악질이 오늘의 협상입니다.

  3. 고시생1 2015.12.29 00:43 신고

    국제법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1. 일본이 한국전쟁으로 살아난게 배아프긴한데 그게 일본 잘못인가? -> 남 좋은 일 시킨 건 우리 자신이죠
    2. 박정희가 굴욕적 협상을 한걸 그런 이제와서 부정하는 일본과 관계 악화시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악화시켜 우리가 국제관계에서 얻을 이익이 많다면 일본과의 전쟁을 불사할 만큼 악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과연 위안부 당사자들 달래는 것 이외에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지식은 국제정치학 석사받을 수준은 됩니다

    • 늙은도령 2015.12.29 01:01 신고

      공부를 했으면 제대로 세상을 봐야죠.
      일본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과 일본의 과거 범죄에 대해 대가를 받는 것은 별도의 것입니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면 그 정도의 상식은 잘 알 텐데요.
      독일의 배상과 일본의 배상이 왜 차이가 나는지도 공부하셨는지요?
      독일의 범죄에 유럽은 어떤 청산을 했는지, 한국은 미국의 냉전정책 때문에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한 것도 공부하셨을 텐데, 어이없는 댓글을 남기네요.
      독일은 지금도 나치 전범과 부역자를 찾는 일에 자금을 대고 있으며, 배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1차세계대전의 전쟁배상금 때문에 히틀러가 등장했다는 이유로 유럽은 독일을 해체하려고 했지만 미국이 독일을 미국의 시장으로 키우려 했기 때문에 독일은 살아났지만, 그 대신 전쟁범죄에 대한 자체적인 배상을 계속해오고 있는 것도 배우셨을 텐데...
      위안부를 달래주는 것밖에 없다고요.
      국제정치학에서 전략적 우위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은 안 배우셨나봐요?
      국제법이란 것이 강대국 위주로 돌아가고, 특히 미국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에 한일협정의 문제에 침묵하는 것도 배우셨을 테고, 국제법의 기원의 대륙법에 있음도 알 텐데 댓글의 내용은 기본적인 것도 갖추지 못했네요.
      님이 얼마나 공부했는지 모르겠지만, 나 또한 충분히 공부했으니 어설픈 댓글로는 어림없습니다.
      세상에는 지적사기꾼들을 잡아내는 검증부대가 없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요.

  4. 고시생1 2015.12.29 01:25 신고

    제 의견이 섯부르게 늙은도령님의 의견을 누르거나 이기려 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다면 그건 제 잘못이네요.. 어쨌든 국가란 단일적 존재는 그 국가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라는 전제가 제 의견입니다... 독일이 통렬한 사죄를 한 것은 2차대전이후 다시부상하는 독일경제와 독일통일에 대해 그걸 두려워하는 프랑스와 영국의 견제를 무마하면서 독일의 실질적 이익 추구라는 독일정부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한국과 손잡고 과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하는 것이 일본의 장래에 이익이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지 않는 한 일본정부는 사죄할 이유도 유인도 되지 못한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아베로서는 자신의 지지세력을 완전히 배신한 결정으로 그만한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면서 내린 결정이라 봅니다. 박근혜가 지지기반의 비판을 받으면서 전격적 무상급식 수용, 증세정책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 위안부 문제에서 도덕적 우위가 우리에게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을 이야기해서는 절대 일본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본에 이익이 되어야 움직이죠.

    • 정우政佑 2015.12.29 01:55 신고

      저는 이번 협상이 아베에게 이익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정부는 오랫동안 위안부와 관련해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완전히 종결된걸로 되었습니다.
      배상금은 최대한 적게 내려고 했겠죠. 그런데 그걸 또 넙죽 수용하니까 지금 늙은도령님께서 독일에 비해 이게 뭐냐 하시는 것이겠죠.

      일본에게 절대적 이익이 부족해도,
      논리적으로 반박할 근거가 사라진 우리나라와 상대적 이익을 고려하면, 충분히 챙겼다고 봅니다.

    • 늙은도령 2015.12.29 03:08 신고

      국제정치학과 국제법을 공부한 사람들이 자주 빠지는 오류는 당장의 이익과 장기적 이익의 차이에 대해 침묵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장기적인 불황에 든 것은 미국의 워싱턴 컨센서스에 굴복한 자민당의 결정 때문이었습니다.
      아베는 그런 흐름을 충실하게 실행하고 있으며, 아베노믹스를 통해 일본경제를 살리려고 하지만 미국의 패권주의에 합승하는 대가로 일본 후세대들이 감당해야 할 어마어마한 빚을 늘리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일보다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가 추락한 것은 자민당의 장기집권이 부른 폐단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베는 그것을 만해하려고 하지만 일본 대기업들의 연이은 분식회계는 환율전쟁의 도움에도 그들의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베식의 통치는 중단기적으로 일본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며 이는 박근혜와 동일한 궤적을 그릴 것입니다.
      저의 형님과 동생이 일본과 30년 가까이 거래를 해온 일본통인데 아베 내각의 일본 경쟁력이란 환율에 따른 것이어서 그 부작용이 쌓이고 있는 현장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성숙경제로 가야 하는데 아베는 다시 성장과 패권주의를 들고나와 60~80년대의 전성기로 회귀하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은 내부로부터 무너진 상태라 단기적 성과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아베는 일본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일본 우익의 영구집권을 꿈꿀 뿐입니다.
      국제정치학과 국제법을 전공했으면 거시적 관점에서 보는 것에도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저도 일본과 한국이 손잡고 가야 한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박근혜-아베식의 조합은 양국을 수렁에 빠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베는 일본의 강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박근혜에게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유럽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한국기업의 경쟁력에 악영향을 줍니다.
      당장 한국기업들의 일본과의 거래가 급감하는 것이 이를 입증합니다.
      국가 간의 역학관계는 당장의 이익이 우선하지만 그렇다고 중장기적 계산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박근혜는 자신이 너무 많은 것을 하려 합니다.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을 벌이면 그 피해는 후손들이 짊어져야 합니다.
      박근혜 3년 동안 한국경제는 더욱 위험한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고, 국격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오바마처럼 영리하게 이익을 챙기면서도 이미지의 추락을 제어해내는 능력이 박근혜에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통령과 대통령 놀음의 차이를 박근혜가 깨달을 수 없겠지만, 최소한 일이라도 벌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기업들 경쟁력 면에서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관치를 줄이는 것이 그들을 돕는 것입니다.

  5. 정우政佑 2015.12.29 01:26 신고

    앞으로 이 얘기를 다시는 꺼내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을 들을 때부터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현재 협상을 잘해도, 외교 주도권을 놓쳐버리는 정부가 이해가 안되네요.(물론 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또한 박정희 정권과 박근혜 정부의 협상을 인정 못 하겠습니다.
    일본은 위안부 뿐만아니라 독도 문제도 박정희가 맺은 한일협정을 걸고 넘어지는데
    솔직히 군사쿠데타로 나온 정부가 맘대로 협의한 것을 근거로 내세우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협상은 논리로써 뒤집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뭐.. 부정개표사실이 들어나면 몰라도요..)

    일본의 시민도 우리와 비슷한 심정일까요.
    미국과 맘대로 협약맺어서 자위대 활성화시키고,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드니...

    예전에 박정희가 아베의 할아버지인가 그런 분 한테 존경을 표했다 하죠?
    그들 자식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6. 고시생1 2015.12.29 01:32 신고

    한국과 손잡아야, 위안부문제를 해결해야 일본이 현재 당면한 고령화문제 저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합니다..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약간의 명분을 잃으면서 일본에서 제공한 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 좀더 나은 환경에서 남은 연세 편안히 누리실 수 있게 한다면 그게 더 나은 결정이 아닐까요?! 소국이 살아가는 방법은 그런 것이 아닐까요?! 국내 언론에서야 일본과 대등한 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일본에 비하면 한국은 소위 "조빱찌끄레기"인게 현실입니다.

    • 정우政佑 2015.12.29 01:45 신고

      일본이 당면한 고령화문제 및 저성장 문제가 위안부, 우리나라 외교와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지금 저성장의 늪에 서서히 빠지고 있는데, 그것을 외교로써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전체적으로 어떤 인과관계를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레벤님은 왜 우리를 소국으로 만들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설사 우리가 소국이라도 코끼리 속의 호랑이가 되려고 해야하지, 조빱이라며 쉽게 굴복하면 안된다는 것은 국제학을 안 배운 저도 알것 같습니다.
      외교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인데, 왜 한일외교의 중심을 일본으로 두려고 하십니까?

  7. 고시생1 2015.12.29 01:56 신고

    외교가 상관이 있죠..우리도 저성장인 마당에 마땅한 돌파구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해결책이 될수 있는데 북한과의 통일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혈연을 내세운 북한시장의 선점"입니다. 이건 우리의도 대로 이끌어가면 주변국의 이익과도 부합해야 주변국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일본입장에서 "한국과 친하게 만들어 놓으면 남북관계 개선으로 북한 시장으로 한국이 침투할 때 우리도 콩고물 건질 수 있다" 이런 관계를 만드는 겁니다 이게 아니고서야 일본은 북한에 들어갈 명분이 없거든요. 일본중심이라고 판단하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부동자세로 있었던 건 한국이고 한발 다가온 건 일본이거든요. 우리는 손만 내밀어 줬을 뿐...

  8. 고시생1 2015.12.29 02:00 신고

    정우님의 의견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외교가 제로섬게임이 되어버리면 합의가 안됩니다 분명 아베에게도 뭔가 이익이 되긴 하겠죠..서로 윈윈 그게 국제외교가 추구하는 본질이죠.. 남 좋은 일은 죽어도 못하겠다..이거 너무 '안철수 심보'아닌가요?

  9. 구름바다 2015.12.29 02:08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100% 찬성입니다.
    단지 뜻이 같다는 정도가 아니라
    이 번 얼토당토 않는 협상에 대한 것은 원천적으로
    잘 못 되었고 부정한 것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비록 우리 가족 중에서 종군위안부로 끌려간 사람이 없어도
    일제시대의 엄청난 고통을 몸소 처절하게 겪고 살아온
    우리 가족과 수 많은 독립유공자들을 생각해도
    이런 말도 안 되는 협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 것은 한 마디로 박근혜가 역사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이며
    (원래가 수첩에 받아 적을 줄만 알지 생각없이 사는 인간이란 것은 한나라당 시절부터 잘 알지만
    역사 공부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이번의 협상과정입니다)
    역사의식이 없다 해도 최소한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우리의 할머니들을 생각해도
    이런 굴욕의 협상은 없어야 하는 겁니다.

    한 마디로 교활한 아베와 일본의 악랄하고 노련한 정치꾼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인간들이 놀아난 것인데
    이 것은 이제 우리의 권익과
    우리의 명예와
    우리의 의무를 위해서 진정 누구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 모두 더 이상의 설전은 필요없고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라 봅니다.

    • 고시생1 2015.12.29 02:17 신고

      교활한 아베가 아니라 자국의 이익에 충실한 정치가일뿐..전 아베같은 정치가가 우리나라에 나오면 좋겠습니다.. 진보 보수 떠나서 철저하게 한국의 이익에 충실한...한국판 사이고 다카모리도 나오고 기시노부스케, 이토히로부미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일본을 누르죠

  10. 공수래공수거 2015.12.29 08:22 신고

    배상이 아니다 라는 한마디에 모든게 명확해집니다

  11. 2015.12.29 11:48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12.29 20:31 신고

      님 같은 분들 덕분에 건강도 되찾고 글도 쓸 수 있습니다.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꼭 한 번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희는 한일협정을 맺으며, 무려 36년간이나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일본에게 받은 보상금이 3억5천만달러였다. 이것도 10년에 걸친 상환이었다. 박정희의 정신적 스승이자 롤 모델이었던 기시 노부스케에게 6600만달러의 통치자금을 비공식적으로 받은 대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침략을 다른 나라가 일본에게 받은 보상금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었다. 

 

 

 

 

박정희는 일보가 협정을 맺을 때도 애매모한 단어와 표현을 씀으로써 필자의 선친과 어머님처럼 일제 치하에서 36년  동안 차별과 억압, 착취. 불이익, 강제노역, 강제징집, 성폭행, 성적 학대 등을 받아온 수천만에 이르는 분들이 일본으로부터 어떤 보상이나 배상도 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박정희는 일본에서 받은 보상금으로 포철 등을 세웠으면서도 거기서 나오는 이익을 한 푼이라도 그분들에게 나눠준 적도 없다.  

 

 

박정희가 일본과 맺은 협정은 일제 치하에서 노예처럼 살 수밖에 없었던 모든 분들을 담보로 자신의 독재을 공고히한

최악의 협정이자 치욕적인 야합이었다. 일본은 일방적으로 유리한 이 협정을 계기로 전후의 한국을 경제식민지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일본에 대한 경제의존도는 광복 이후 정부의 주요보직을 독차지했던 친일파들이 특권층과 기득권을 형성하며 호위호식을 누릴 수 있는 근거가 됐다.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일본 정부와 위안부 할머니에 관련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줄푸세를 앞세워 국가와 국민경제를 말아먹는 동안 부자와 재벌, 오너와 대주주 등에게는 무한대의 보따리를 풀어주면서도, 갈수록 가난해지는 국민들에게는 서민증세를 지속해온 박근혜가 1급전범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인 아베의 일본에게 더 큰 선물보따리를 풀어줄 모양이다. 

 

 

 

 

일제 치하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고통과 아픔의 백만 분의 1도 담을 수 없는 소녀상을 일본대사관 앞에서 치운다느니, 10억엔 정도의 보상금으로 기금을 만든다는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기괴한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어느 선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야 여론이 긍정적으로 나올지 떠보기라도 하는 듯, 협상테이블에서 찔끔찔끔 유출되는 내용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게 만들고 있다.

 

 

박근혜에 대한 국민의 저항이 갈수록 커지고, 야권 분열을 틈타 새누리당 공천권을 접수하는 것이 쉽지 않자, 국민의 관심을 한일협정으로 분산할 요량이 아니라면 위안부 할머님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 일본 제1원전의 대폭발로 한국인의 밥상에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의 농어물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박정희와 동일하게 터무니없는 헐값의 면죄부 발행에 나선다면, 박근혜는 국민의 저항을 면하지 못할 것이며, 이승만의 전철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총망라한 노동개악을 강행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다면 탄핵도 면치 못할 것이다. 국민은 폭발 직전이다. 서민에게는 지난 3년이 생지옥이었고,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청춘들에게는 하루하루가 헬조선이었다. 독재자의 딸이며, 유신공주를 자처하는 박근혜의 폭정에 국민은 일전도 불사할 태세다. 

 

 

세월호참사 희생자들과 백인기 농민에게는 그렇게도 냉혹하더니, 정신적 동반관계인 기시 집안에는 이렇게도 관대하단 말인가? 박근혜 3년 동안 아베는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데 성공했고,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원전 폭발의 잔해들을 한국에 팔 수 있었다. 박근혜와 아베가 밀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협의과정을 국민의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국민은 폭발 직전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구름바다 2015.12.27 21:48

    10 억 달러라 해도 일제시대 일왕의 군대에 끌려가
    청춘과 생명을 빼앗긴 우리의 젊은 여인들의 한 맺힌 삶을
    배상할 수도 없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푼돈에 지나지 않은 돈인데,
    도대체 우리 화폐로10 억원 정도로 우리의 가련한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억울한 삶을 맞바꾸겠다는 왜놈들의 발상도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그 돈도 마다 않고 저들이 원하는 대로 종결을 짓고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 하겠다고 하는 우리 정부의
    너무나도 엄청나고 한심한 행태가
    더욱 욕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이미 이명박근혜 정권이 이어지면서 그들의 행태에
    실망에 실망을 거듭해 온 것만 해도 기가찬데
    어디서 그 따위 짓을 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우리 국민 모두가 나서서 이 정권의 패악을 막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우리 모두가 정신줄을 놓지 않고
    사태를 바로 잡기 위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기 위해서도
    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 늙은도령 2015.12.28 01:01 신고

      박정희에 이어 박근혜가 일제의 범죄를 완전히 소멸시킬 모양입니다.

  2. 술맛을 알아? 2015.12.28 00:21

    아무래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일 군사회담을 덮고 가려고 위안부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에 관한
    것이고 정부나 국방부에서 회담일정이나 장소
    내용에 대해서 일체 공개할수 없다고 버티는걸로 봐서는 의심을 거둘수가 없네요.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이라니. .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도 헷갈릴 정도로 하두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3. 공수래공수거 2015.12.28 08:27 신고

    이 정부가 망령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베의 야욕을 도와주고 있네요..나 참

  4. 불루이글 2015.12.31 08:21 신고

    욕이 절로 나옵니다.
    <!--18 ...C8....10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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