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은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먼저 전화 걸었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주진우와 이재명이 선거기간에 맞춘 폭로된 정치공작의 피해자라고 단정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내세운 근거라고는 김부선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면서 주진우에게 전화를 먼저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과 주진우가 이재명 성남시장 편에서 합의를 종용했다는 식의 일방주장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뿐입니다.

 


 


보도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미디어오늘의 해당 기사는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부탁한 민원이 무엇인지, 다시 말해 (총각 행세를 했다는) 이재명과 (이에 속았다는) 김부선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민원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녀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는 이유로 주진우와 이재명이 정치공작의 희생자라고 보도했습니다. 김부선과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반론은 아예 실지도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했다면 모를까, 아직도 고소를 하지 않고 있는 것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디어오늘의 보도는 주진우 기자의 말만 듣고 모든 것을 판단해버린 왜곡보도의 전형입니다. 반론이 없었다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문제의 본질도 뛰어넘어버렸기에 쓰레기 중의 쓰레기 보도입니다. 주진우 중재 논란의 핵심은 이재명이 김부선을 가지고 논 것에 있음에도, 이것을 모를 리 없는 미디어오늘 기자는 주진우의 말만 듣고 모든 것을 재단했으니 노골적인 이재명 보호에 해당합니다. 유유상종의 백기사를 자처한 것이지요. 

 


이해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당사자들이 있음에도 한쪽의 말만 듣고 보도를 강행한 미디어오늘의 기사는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주진우 기자를 위한 청탁성 기사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칭 진보매체라고 주장하는 언론들 모두가 이재명과 주진우를 감싸면서도 모든 책임을 김부선씨에게 돌리는 행태는 정치와 언론을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 여기는 구좌파의 전형적인 대국민 선동전술을 보는 듯합니다.

 

 

진보매체의 노골적인 이재명 보호하기는 자신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이재명만 쏙 빼놓은 채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의 유세를 방해하는 민주노총과 암묵적 담합을 이뤄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노총-진보매체의 삼각편대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매개로 이재명을 대선주자로 만드는 작업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딴지를 거는 방식으로 문재인 정부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노통의 비극적인 죽음이 이들의 하이에나 같은 총질 때문이었기에 문제인 정부 흔들기2의 노무현 죽이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를 전혀 따라오지 못하는 이들의 구좌파적 공작정치는 수구우파의 공작공안정치와 상통한다는 점에서 적대적 공생을 통한 문재인 죽이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재명 뒤에 누가, 어떤 집단이 있기에 좌우와 진보보수를 막론한 모든 언론들이 이재명을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이 진행하는 시사라디오와 거대 팟캐까지 이재명을 옹호하기 때문에 기득권 전체가 이재명을 보호하는 형국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능력을 지닌 자나 집단은 이재용과 삼성그룹밖에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미디어오늘의 쓰레기 보도는 주진우와 이재명을 퇴출시켜야 할 당위성을 더욱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진실을 말하지 않은 채 초록은 동색의 매체를 이용해 변명만 흘리는 주진우의 행태는 비겁하다 못해 비열하기까지 합니다. 네이버 댓글조작(다음도 만만치 않다)을 떠들어 드루킹 특검만 초래한 김어준(그 이후로 네이버 댓글조작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과 개차반 이동형까지 이재명과 어울린 놈들은 하나같이 이 모양인지 분노가 치밉니다.

 

 

정상적인 놈은 하나도 없는 것이 작금의 이재명 군단인 것 같습니다, 지지자들의 폭력성과 무논리, 맹목성과 저열함은 별도로 친다 해도.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주류 기득권들이 하자투성이 이재명을 문재인 저격수로 낙점해서 키워줄 모양입니다. 수구보수 진영에서는 차기대권을 노릴 마땅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공개된 녹취를 들으면 김부선씨는 세상이 발칵 뒤지집힌 것도 몰랐고 그 사실을 주진우가 말해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부선씨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울지 않았음도 알 수 있고요. 녹취의 끝에 '네네, 다시 전화할게요'라는 주진우의 말로 미루어볼 때 주진우가 건 것도 분명합니다. 다만 이 녹취가 첫 번째 통화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세상이 발칵 뒤집힌 것을 먼저 인지한 인물은 주진우 기자라는 것입니다. 미디어오늘의 보도가 거짓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뜻입니다.


  1. 2018.06.04 20:3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5 00:07 신고

      김부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모든 문제를 봐도 주진우와 김어준의 변명과 침묵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부선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침묵한다면 이재명과 충돌납니다.
      이재명을 두려워한다면 그들의 가치는 모두 다 사라지고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살펴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지요.

  2. merryjanet 2018.06.05 12:38

    선거가 다 끝나갈 때까지도 침묵을 지키는 김어준이고 주진우라면 냉엄한 국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많이 실망스럽네요.
    이동형이고 새날이고 털보아저씨고 간에 민심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아둔하다면
    밥그릇 내놔야겠죠. 대체 무슨 속사정이 있어 말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저렇게 금기하는 건지 알고 싶긴 해요...
    오늘 밤에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있다는데 오늘도 안나오곤 못배길 겁니다.
    얼마나 거짓말해대는지 속뒤틀리겠지만 참고 지켜보자구요.


이재명을 키웠으면서도 그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조폭 논리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요즘, 하자투성이 이재명이 유권자(레테 회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를 고소하는 전인미답의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민주주의 후진국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 그것도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민주당 후보가 전 세계적 조롱거리로 회자될 전무후무한 미친 짓거리를 자행했습니다.

 

 



고소장을 보지 못했기에 어떤 혐의로 레테 회원을 고소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재명 캠프의 매머드 급 변호인단의 고소가 비열하고 추잡한 것은 악질적인 댓글러의 대명사로 진작 고소됐어야 할 경대승(공격 대상이 이재명만이 아니었다)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이재명을 빨아주는 한겨레의 역겨운 보도(경대승이 매크로를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까지 더하면 국정원의 정치공작이나 나치의 공포정치를 보는 듯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경대승은 네이버보다 다음에서 주로 활동한 악질적인 댓글러(개인이 아닌 집단일 수도 있으며, 김어준의 의혹 제기로 가려졌지만 다음의 댓글조작도 네이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김어준의 네이버 몰이 때문에 일종의 면죄부를 받은 상태)인데, 이재명은 이 자를 레테 회원과 묶음으로써 고소의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이재명 보호에 적극적인 한겨레가 경대승을 부각시키는 보도로 확대재생산에 나선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너무 냄새가 나고요.

 


고소 내용을 사전에 통고라도 받았는지, 고소의 정당성을 부각시킨 한겨레의 보도 때문에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은 경대승과 동급의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혔습니다. 엄마들의 카페에서 활동하던 평범한 시민이, 그것도 정알못이지만 이재명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11개의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여론조작을 남발하고 불법사실을 공표하는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힌 것입니다.   

 

 

한겨레와 기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ㅡ이들은 이재명 당선을 위한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연상시킨다ㅡ레테 회원을 고소할 수 있었던 근거가 11개의 댓글이라고 합니다. 경대승과 묶여짐으로써 악질적인 댓글러로 규정된 레테 회원의 글을 보면 이재명을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몇 개의 댓글은 삭제해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였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헌데 웃긴 것은 이재명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영상을 보면, 그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다른 곳에서의 강연에서도 이재명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얘기하면서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KBS 토론회에서 인증단계에서 그만두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레테 회원이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말한 것이 창작의 산물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얘기였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너무나 많은 하자와 결격사유로 인해 메머드급 변호인단을 갖출 수밖에 없었던) 이재명 캠프가 레테 회원을 경대승과 묶어서 고소한 것은 헌법상의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독재자의 방식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박정희의 중앙정부나, 전두환의 보안사에서나 가능했던 법에 의한 지배ㅡ법을 시민 억압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지배가 촛불혁명의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이번 고소의 핵심입니다.

 


이재명과 그 주변의 작자들이 행하는 짓거리들이 항상 이런 식입니다. 정치공작과 공포정치의 전형이 그들에게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거물로 크기 위해 촛불혁명을 이용해먹은 것이 아니라면 시민을 상대로 고소를 자행하는 후보자와 정치인이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일베라는 것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두 아이의 엄마를 반사회적 인물로 낙인찍는 이재명의 고소∙∙∙ 제기랄!!!

 

 

이것이 2018년의 어느 날에 일어난 대한민국의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에게 표를 달라는 여당 의원들, 그를 쉴드치기에 여념 없는 언론들과 거대 팟캐스트로 넘쳐나는 것이 대한민국의 빌어먹을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특히 지도부와 공심위)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바람을 가르며 2018.06.04 05:25

    참으로 작금의 벌어지고 있는 이 재명 후보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촛불혁명으로 깨어있는 시민이고 각성한 우리 모두에 대해 자부심과 대견함을 느끼며 살고 있는데 지금의 이 재명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민주당 지도부와 이제는 주류언론이 되어버린
    거대 팟캐스트들의 맹목적 지지 내지는 암묵적인
    제식구 감싸기를 보고 있자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라고는 없는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를 보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05:43 신고

      그렇게 우리는 보다 높은 차원의 촛불혁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태풍에 묻어온 자들을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집단지성의 힘이 놀라울 정도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2. 공감공유 2018.06.04 12:57 신고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파고들고 보면 더한거 같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팟캐스트의 영향력에 비해 진행자들의 지적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러고 너무 편향돼 있고요.
      최근의 팟캐들은 난장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보를 얻는 것 이상의 가치는 사라졌지요.
      일부에게는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정도 수준에서 하향세로 접어들 것 같고요.
      이제는 선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업그레이드도 필요하고요.
      그러려면 진행자들의 공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기대할 방법이 없어....

  3. 은빛 2018.06.04 13:20

    손꾸락들은 좀 가라. 느그들 주군 지지율 '하락안정세'라매?ㅋㅋ 여기서 설칠 시간에ㅣ 대책회의해야할것 같은데ㅋㅋ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그래야지요.
      많이 따라잡혀서 질 수도 있는 상황 같습니다.
      초조하겟지요.

  4. 2018.06.04 16:0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7:31 신고

      김부선은 절대 입을 열지 못합니다.
      이재명이 떨어지면 그의 지지자들이 가만 두지 않을 것이고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치명적 타격을 입으니 입을 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더더욱 입을 열 수 없지요.
      어떤 경우라도 김부선은 입을 열 수 없습니다.

  5. luvholic 2018.06.05 09:44 신고

    사이다같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 merryjanet 2018.06.05 12:31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김어준의 침묵이 너무 오래가네요...
    하지만, 아무리 팟캐스트 1위 청취고, 쥐바기를 구속시킨 일등공신이고 간에
    국민을 앞지를 수는 없지요.
    지지율이 너무 차이나서 "옛다 경기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대신 4년 다 못채울거고 민주당에서도 내쫒길거다"
    했더니만, 그 큰 폭을 단숨에 줄였고, 심지어 20대에선 역전되었더군요.
    선생님같은 분들의 깨우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김대중을 대단히 칭송하지만, 노무현을 더럽게 싫어하는 김당(오마이뉴스의 기자였고,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다)이 중앙정보부에서 국정원에 이르는 정보기관의 영욕사를 다룬 《시크릿파일 국정원》, 정책결정자와 정보기관의 상호보완적 공생관계와 그와 반대되는 현상인 '정보의 정치화'를 다룬 마크 로웬달의 《국가정보, 비밀에서 정책까지》, 한국전쟁에서 이라크전쟁까지 미 CIA의 영욕사를 적나라하게 다룬 팀 와이너의 《잿더미의 유산》 등을 보면 송민순의 '문재인 죽이기'가 얼마나 정치적인지, 그가 내놓은 서류의 출처가 어디인지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송민순의 일방적인 주장은 현재의 유권자들이 지금의 국정원과 2007년의 국정원을 혼동할 것이라는 오판에서 나왔습니다. 국정원을 박정희 유신독재 때의 중앙정보부로 돌려버린 이명박 때문에 고유의 휴민트(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원)를 모조리 잃어버렸지만, 2007년의 국정원은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낼 만큼 북한 관련 휴민트가 풍부했었습니다. 김일성에게 두 번이나 비밀전문을 보낸 종북의 원조 박정희는 물론, 전두환과 노태우, 김영삼, 한나라당 대표시절의 박근혜도 북한과의 휴민트(정치적 언어로는 비선라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휴민트는 정보화된 지금에도 전 세계 모든 정보기관들이 최고의 정보에 접근하거나 확보하기 위한 핵심수단인데, 북한 정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휴민트는 국정원만의 핵심자산이었습니다. 미국의 CIA가 한국전쟁 전반에 걸쳐 숱한 오판을 남발하고, 지금까지도 북한 관련 정보가 형편없는 것도 북한 내부에 휴민트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국정원의 휴민트가 이명박의 5.24조치로 씨가 마르지 않았다면, 북한의 핵실험 등에 지금처럼 '눈먼 장님 신세'로 전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을 보좌하며 10.4선언을 이끌어낸 문재인이, 회담의 후속조치들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UN의 북한인권결의문에 찬성하기로 결정한 참여정부의 선택을 북한 정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살펴보라고 국정원에게 지시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권고적 의미만 있을 뿐, 아무런 현실적 효력도 가지지 않는 UN의 결의문에 찬성하는 것 때문에 김정일을 설득해서 통크게 받아낸 10.4선언이 무력화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송민순의 주장은 이명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전면전 직전까지 망가진 북한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2007년의 상황을 바라보라는 것이어서 문재인을 죽이기 위한 명백한 정치공작이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실정법 위반 논란이 있는 서류 한 장을 들고나온 것에서는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국정원의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국정원 출신의 김병기 의원이 송민순의 악의적인 문재인 죽이기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민주당이 송민순을 형사고발하겠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필자는 KBS와 연합뉴스 의뢰,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로 대표되는 기성언론들의 '문재인 죽이기 여론조작 담합'을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고, 코리아리서치에 대한 선관위의 1500만원 과태료 부과로 얼렁뚱땅 넘어간 다음날(21일)에 송민순이 준비라도 하고 있었던 것처럼 튀어나온 것에 주목합니다. 대규모 댓글로 지난 대선에 개입했던 국정원이 내부조직을 민간조직으로 대체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대선에 개입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다음이라는 것도 주목합니다.

 

 

기성언론의 여론조작질이 대실패로 끝난 이후 문재인과 안철수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과 지지율이 약간이라도 오른 홍준표가 강간미수 논란으로 낙마 위기에 몰린 것도 주목합니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진행되면 폭락할 것이라던 문재인 지지율이 예상과는 달리 30%대라는 박스권에서 탈출해 40%대에 진입해 민주당 지지율과 비슷해진 것도 주목합니다. 북한을 선제타격하기 위해 칼빈슨호를 한국으로 보냈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뻥카였다는 것이 드러난 지금, 조기대선을 안보대선으로 끌고가는 것이 거짓으로 드러난 주적 논란으로는 쉽지 않아진 것도 주목합니다.

 

 

이런 변화들이 조기대선의 향배가 사실상 결정된 것이라는 명백한 신호라면, 청산의 대상들이 또 다른 형태의 문재인 죽이기를 들고나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음지에서 양지를 염탐하고 조작하는 국정원으로부터 듣보잡 송민순의 주장을 강화시켜줄 한 장의 서류가 은밀하게 전해졌을 것이라는 추측은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고요. 이런 일들이 한두 번이었다면 모를까, 북풍과 부정선거를 빼면 시체와 다름없는 자들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국정원의 개입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초딩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겠지요. 

 

 

 

 

과거의 경험들은 대선후보들의 TV토론회에 맞춰 이런 악질적인 정치공작들이 계속될 것임을 말해줍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하나의 가설로 제시한 <더 플랜>을 능가하는 부정선거가 준비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 버릇 개 못 주는' 국정원과 '방귀 뀐 놈이 성질내는' 수구세력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더문캠과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은 마지막까지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긴장의 끈을 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단 압도적인 정권교체부터 해놓고 봅시다. 그 다음은…… 다 죽었어, 적폐세력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써니 2017.04.22 00:33

    정치세계는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이런 좋은 글을 써 주시는
    늙은 도령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건강하세요!

    • 늙은도령 2017.04.22 00:51 신고

      글쟁이는 독자가 없으면 시체지요.
      님 같은 분들이 있어 제가 글을 계속해서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정치가 타락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특히 청춘과 노인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2. 애슬 2017.04.22 04:32

    도령남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22 05:30 신고

      제가 고맙습니다.
      5월 9일,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우리의 손으로 만들기를 기대하며^^

  3. 耽讀 2017.04.22 07:34 신고

    적폐청산 대상이 널려 있습니다.
    국정원+언론+극우세력+자본세력 등등
    투표율 80%이상 득표율 60% 이상을 얻어
    제대로 된 적폐청산 한 번 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22 18:21 신고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후 검찰, 재벌, 언론 개혁에 들어간 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수구세력들을 손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 선거법을 개혁하고 과거사정리법을 다시 부활시키고, 조세정의를 세워 복지를 늘렸으면 합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성공해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사드 배치 과정에서 생긴 피해를 받아내야 합니다.
      일본을 박살내는 작업과 함께 친일파의 재산을 환수하고요.

  4. 청산 2017.04.22 07:54

    수첩질로 망했는데, 또 수첩들고 설치네요!!!
    역시 보수해야할 자유누리당....돼지우리 같군요!

    • 늙은도령 2017.04.22 18:22 신고

      홍준표는 감옥에 있어야 할 놈이지 대선후보는 말도 안 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청산의 대상이고요.
      개자식들이 돼지처럼 탐욕을 되뇌이고 있어요.

  5. 참ᆢ 나 2017.04.22 08:20

    좋은글입니다

    이 일은 진실공방으로 가서는 안되는데 문후보의 선거전략팀은 대응방식이 구태의연 해서 걱정입니다ᆞ

    • 늙은도령 2017.04.22 18:23 신고

      문재인은 지금 바뀌면 표를 잃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가야 지지층이 결집됩니다.
      민주당은 잘하고 있는데 언론들이 훼방놓는 것이 결정적입니다.

  6. 둘리토비 2017.04.22 08:36 신고

    진실규명과 사실적시의 부분에서
    문캠프는 더욱 강도높은 전략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대는 정말 집요하다 못해 더러운 전략을 쓰고 있어요

    • 늙은도령 2017.04.22 18:24 신고

      우리나라 기득권의 특징입니다.
      더럽고 비열하고 기회주의적이지요.
      저는 우리나라 최고위층을 많이 아는데 혼맥, 혈연, 지연으로 얽혀있고, 정말 지저분합니다.

  7. 공수래공수거 2017.04.22 08:38 신고

    송민순 이 사람은 바라는게 뭘까요?
    그나 저나 그냥 넘길일은 아닙니다

    • 늙은도령 2017.04.22 18:25 신고

      정부에 따라 방침이 있는데 2007년의 상황을 2017년에 대입하라니, 웃기는 얘기지요.

  8. 언론개혁 2017.04.22 11:43

    송민순같은 사람은 장관감이 못됐습니다.스파이
    불과 했습니다. 사람으로 흥하고 사람으로 망하거늘 제발 꺼진불도 다시보고 다음정권은 인품이 되고 나라를 걱정하는분만 장관시켰으면 합니다.제발 냉정해졌음 좋겠습니다.

  9. 2017.04.22 16:09

    비밀댓글입니다

  10. 푸른소나무 2017.04.23 08:45

    우리나라 국방 발전이 최고조였을 때가 참여정부 시절이고 북한과의 관계가 좋았던 때도 참여정부 시절이었을 겁니다

    안보든 경제든 뭐하나 제대로 못했던 (보수라는 이름도 어울리지 않은) 것들이 안보 타령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치가 떨립니다
    저런자들이 하는 말에 또 속는 일부 국민도 있겠지요

    25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송민순 김만복의 말을 근거로 한다면서 또 얼마나 문대표를 공격할 지 안봐도 뻔할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놈들은 원래 그런 놈들이지만 거기에 (개인적으로 새누리당 후보들 못지 않게 싫은) 안후보도 한 몫 하겠지요

    도령님 이번일도 문대표에게 크게 영향 없겠지요?
    하나 하나가 걱정이 됩니다 25일 토론이 그나마 jtbc 주관이라 지난 토론회처럼 문대표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지는 않을 거란 조그만 희망을 가져봅니다 문대표와 캠프가 잘 대처하길 바래봅니다

    * 제 고향이 부산인데 주말에 문대표 유세현장에 엄청난 수의 시민들이 온 것을 보고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 도령님 항상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이 며칠간 안 올라 올때에는 몸이 안좋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직 일교차가 심한데 건강 유의하시구요

    • 늙은도령 2017.04.24 05:03 신고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의 상황은 부정선거만 아니라면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됩니다.
      이제는 모든 것들을 즐기면서 투표일만 기다리면 됩니다.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당선되면 탈조선의 기틀이 마련되고, 장기집권도 가능해집니다.
      끝까지 즐기면서 투표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답은 박정희입니다. 박근혜를 이런 괴물로 만든 사람은 독재자 박정희입니다. 비교불가능한 기회주의자이자 권력욕의 화신이었던 독재자의 딸로 태어난 순간부터 박근혜의 삶은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혈서로 일본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백선엽 밑에서 독립군을 사냥했고, 광복 이후에는 남로당에 들어간 빨갱이 활동을 했으며, 그런 악질적인 범죄 때문에 사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300명의 동지와 무고자들을 팔아먹고 살아난 박정희와 본처를 밀어내고 첩에서 부인으로 신분세탁에 성공한 육영수 사이에서 태어난 박근혜는, 한 국회의원의 말처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였는지도 모릅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의 군사쿠데타 덕분에 청와대라는 왕궁으로 들어간 11살의 박근혜에게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인식됐을까요?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아버지가 정권을 민간으로 이양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대통령에 오르는 과정을 지켜보며 박근혜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했을까요? 그 이후에는 3선개헌을 넘어 종신대통령을 위한 유신헌법까지 제정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보여준 수없이 많은 정치공작과 인권탄압 등을 보며 권력이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했을까요?



한국경제를 붕괴시킬 수도 있었던 화폐개혁과 무식함의 극치를 보여준 지하자금양성화 등을 통해 통치자금을 확보하려고 했던 것부터, 이런 박정희의 미친짓(모든 기업이 망할 판이었다)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전경련을 설립한 이병철이 기업들로부터 할당액을 갹출해 통치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봤을 때 박근혜의 경제관과 기업관은 어떻게 자리잡았을까요? 외국의 차관에서 일정액을 삥땅하고, 이병철과의 밀수와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통해 통치자금(총 7500만달러)을 조달하며, 경제개발계획(장면 내각 때 만들어진 것을 일부 수정한)을 통해 세금을 빼돌리는 것을 지켜보며 박근혜는 대통령이란 자리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심지어 미국이 저지른 최악의 전쟁범죄인 베트남전에 국군을 파병(미군이 뿌린 고엽제에 수없이 많은 국군들이 피해를 입었다)하면서 미국으로부터 받은 참전수당의 일부를 빼돌려 천문학적인 금액을 스위스은행에 숨겨놓는 것을 보며 무엇을 배웠을까요? 어머니가 문세광이 아닌 전혀 다른 방향에서 날아온 총탄에 숨을 거둔 이후, 그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거의 매일같이 연예인과 대학생, 부하의 부인까지 안가로 불려들여 (사실상의) 강간을 남발했던 아버지의 문란한 성생활을 지켜보며, 퍼스트레이디 역할에 충실했던 박근혜는 어떤 가치관을 정립했을까요?



아버지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싸구려 애국심을 강제하는 것을 넘어 온갖 방법으로 세뇌시키고, 언론을 통해 매일같이 거짓말을 내보내고,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시민을 감시·억압하고, 노동자와 농어민을 착취하는 것을 지켜보며 국가와 국민, 언론, 권력기관이란 존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됐을까요? 박정희가 간과 쓸개까지 빼주며 충성경쟁을 하던 놈들 중에서도 최고의 심복이자 독재권력의 버팀목이었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죽임을 당했을 때 박근혜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자리잡았을까요?





악질적인 친일부역자였으며, 공산당 경력이 있는 박정희가 18년 6개월 동안 독재자로서 무슨 짓들을 했는지,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하나씩 추적하다 보면 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현재의 박근혜가 보입니다. 탄핵을 당하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 최태민 가족과 문고리3인방, 김기춘과 우병우 등에게 철저하게 둘러쌓여 국민으로부터 무한대의 거리를 유지하려 했던 박근혜가 보입니다.



구속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박근혜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박정희가 만든 괴물입니다. 박근혜는 박정희로부터 잘못되고 나쁜 것만 물려받았고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는 자아를 형성했습니다. 박근혜는 자신이 저지른 죄과로 인해 그에 합당한 심판을 받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박정희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뿐입니다. 박정희 신화에 사로잡힌, 그러나 조금만 노력했으면 그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던 사람들과 그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우려먹는 놈들(김진태와 조원진, 윤상현, 김평우, 손범규, 정규재 등)도 지금의 박근혜를 만든 공범입니다. 



이런 것들이 쌓여 박근혜는 비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인간이 됐고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고, 어떤 책임감도 느낄 수 없는 안하무인의 괴물이 됐습니다. 박근혜가 저지른 모든 범죄와 악마적 행태를 남발하고도 일체의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것도 박정희와 육영수의 나쁜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정말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박정희가 친일부역과 남로당 활동으로 사형을 당했어야 했던지…… 



박정희와 박근혜,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의 핵심입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독한 어둠과 질곡 속에 가두었던 비극의 역사를 끝내야 합니다. 법과 원칙, 양심에 따른 영장심사 전담판사의 현명한 결정이 우리 모두의 상식에 부합함은 반칙과 특권의 헬조선이 막을 내리는 역사의 전환점이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7.03.30 22:20

    4~50 여년 전의 국민들은 어떻게 저런 귀태 독재자의 탄압과 유린을 버티며 심지어 숭배하고 살았을까... 기이할 정도입니다.
    지금 박근혜의 나이가 저격당해 죽은 박정희의 나이보다 많은데, 생각해보면 너무나 긴 세월을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주의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다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잠시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 때의 그 짧기만 했던 시간을
    제외하곤. 그런데 소수층이었던 그 정부는 온갖 기득권의 비겁한 만행으로 그 뜻을 제대로 펼쳐보지 못했단
    아쉬움에서인지 너무 짧은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오늘 삼성동에서 난동을 부리던 그들만의 세상 사람들은 정말로 희대의 독재자 박정희를 정말로 위대한 영도자로
    받들고 있는 걸까요? 아무리 무식과 무지의 소치에서라도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인데, 진실로 박근혜를 박정희 왕국을
    물려받은 여왕으로 믿어 오로지 충성심의 발로로 저런 미친 난동을 부릴 수가 있는건지 정말 광신도들로만 보입니다.
    더구나 성조기를 흔들면서 아수라장을 만들며 "마마~"를 외치는 모습은 도저히 눈뜨고 봐줄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같은 국민 하고 싶지가 않아요;;;;
    저런 사람들을 뒷배로 하는 야비하고 악덕한 무리들과 어떻게 연정은 커녕 합치를 할 수 있는지 그건 신의 영역인 거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30 23:46 신고

      그들은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삼성동에서 광적으로 나가는 사람들 중의 반은 정치사회적 목적이 있는 자들일 가능성이 높고요.
      오랫동안 환상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들은 현실에 발을 디딜 수 없습니다.
      그들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드는데 협조하거나 적극적으로 도왔돈 자들이고요.
      이들이 힘을 쓰지 못할 때 민주주의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김진태, 홍준표, 윤상현 등 친박 강경파도 걸러내야 하는데, 민주주의의 한계가 또 있어서......

  2. 샤땡 2017.03.31 04:06

    드디어 구속되었네요. 기분이 묘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31 05:04 신고

      개인적으로는 불행이지만 박씨 집안의 대한민국 농락이 이제야 끝을 맺나 봅니다.

  3. 2017.03.31 05:4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31 06:03 신고

      많은 분들이 박정희에 맞섰습니다.
      정말로 많은 분들이 죽거나 장애인이 됐습니다.
      가족은 파괴됐고 연좌제로 고통당했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때도 많은 분들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주류와 기득권은 막강했고 넘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언론이 문제였고요.
      우리는 그렇게 너무 많은 것들 속았던 것입니다.
      저처럼 오랫동안 박정희 신화를 깨기 위해 노력해온 몇몇의 사람들은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고요.
      저는 박근혜 구속에서 미래의 한국은 좋아질 것이란 확신을 가집니다.
      이제 우리는 민주주의에 진정으로 접어들었습니다.

  4. 耽讀 2017.03.31 06:57 신고

    박근혜=박정희+이명박+박사모+경상도+수구세력+언론이 만들었지요.

  5. 박씨구속 2017.03.31 08:38

    공유가 안되네요 우리부모님도 박정희가 나라일으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중 한분이세요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6. 공수래공수거 2017.03.31 08:55 신고

    요즘 일련의 사태를 봐 오면서 정말 머저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단추를 잘못 꿰었으면 빨리 다시 꿰어야 하는데 잘못꿴것조차
    모르니 말입니다
    옆에서 그걸 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필귀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31 16:06 신고

      권력을 너무 확신한 것이지요.
      어려서부터 모두가 공주, 여왕으로 떠받들었느니 제대로 된 사고가 불가능하지요.
      사필귀정이고 인과응보입니다.

  7. 왜누리안티 2017.03.31 09:05

    오죽하면 게임 울펜슈타인: 더 올드 블러드에서 윌리엄 조셉 "B.J" 블라즈코비츠가 이런 명언을 남겼잖습니까? "괴물은 아무리 죽여도 절대 죽지 않는다. 단지 외형과 모습만이 바뀔 뿐"이라고. 한마디로 박정희야말로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한돌 2017.03.31 10:29

    쇄뇌 아니라 세뇌입니다
    뇌를 씻음.

    사실은 오뇌가 맞겠네요.
    뇌를 더럽힘.

  9. 한돌 2017.03.31 10:35

    박정희의 업보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원한 맺히게 했습니까
    그런 집구석이 잘 될 리가 없죠.

    장기집권만 안 했어도 박근혜가 조금 정상적 인간이 될 기회가 있었을 텐데.
    제 속옷 하나 못 사고 청와대를 제 집으로 아는 시대착오적 구중궁궐 공주를 만들어놨으니..

    • 늙은도령 2017.03.31 16:08 신고

      네, 업보입니다.
      그 집안의 업보이며 대한민국의 업보입니다.
      이제는 더 좋은 세상으로 가야죠.

  10. 한돌 2017.03.31 10:40

    그런 점에서 안희정 어머니는 참 훌륭한 분인 것 같아 더욱 신뢰가 갑니다.
    안희정 외숙모님이 시누이와 시조카에 대해 쓴 2010년인가 쓴 오래된 감동적인 글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딴지일보에 연재 많이 하시던 분이래요.

  11. 글쓴이노답 2017.04.03 02:17

    와 글쓴이는 진짜 노답이네ㅋㅋ 박근헤는 진짜노답맞지만.

    야 글쓴아. 진정한 진보주의자는 박정희를 비판할지언정 그의 공은 어느정도인정한다. ㅋㅋ근데 이인간은 아예 모든 공도 과로 돌려버리네ㅋㅋ에라이 노답 주인장ㅉ

    • 스텔 2017.04.03 15:17

      공의 유무를 떠나서 그 공으로 과를 덮으려고 하는 인간들이 있으니 문제지 아 오해는 말도록 물론 나는 그 공도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함

    • 글쓴이노답 2017.04.03 17:13

      그 공을 거론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노답이란거다ㅉㅉ 니가 누리고 있는 문명 모두가 그공의 기반 위에서 누리는건데 무뇌냐?

    • 스텔 2017.04.04 13:02

      박정희가 문명이랑 뭔 상관이지는 모르겠고 지금 박정희가 있으면 니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댓글 달 문명 자체가 사라지는 건 확실함 박정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터넷하려면 북한에서 김정은한테 하는 것처럼 사유서 적어서 내야 할 수 있을 걸

    • 마사오 kill 2017.04.04 19:27

      문명 ? 박정희가? ㅋㅋㅋ 미치겠다 박정희가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명했냐? 경제, 정치학적인 새로운 사상을 고안했냐? 완전히 박근혜를 예수하고 비교하는 박사모급이구만 윗동네 북한에서는 대동강 문명 드립치더니만 ㅋㅋㅋ 하기는 박정희가 남조선 노동당 빨갱이 수준인데 그 근본이 어디 가겠어? ㅋㅋㅋ 문명 드립치고 싶으면 북한 가라 이기야!
      http://v.media.daum.net/v/20110624071403992?f=o

  12. 푸하하 2017.04.08 19:36

    박정희 공 하하하하... 그놈이 대통령안했어도 한국은 발전해.. 다른방향으로도 할수 있고 더 새로운 사람이 나왔을수도 있어 개소리 그만해.. 지 돈챙길려고 사업하고 삥당뜯고나라 일꾼들 즉 노예들 키워서 돈벌어서 지 주머니 채울려고 했고 그중에 콩고물 떨어져 국민이 먹고 산거다. 무슨놈의 공이라고 개가 웃겠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후보로의 정권교체가 거의 100%인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그것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모든 언론들이 문재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JTBC도 이 부분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하는 있는데, 선의와 대연정,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듣보잡들을 들고나온 안희정마저 이들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광재 좌희정'이라고 했을 만큼 노무현과 함께 했던 그는 진보진영의 소중한 자산이었는데, 지금의 안희정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권력욕에 사로잡혀 무한대의 퇴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디스하는 방식도 종편과 MBC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안희정을 문재인 다음의 차차기 대통령으로 생각했고, 그래서 그를 위한 글도 몇 편이나 썼는데, '자신이 청룡열차를 탄 느낌'이었다며 대연정을 거둬들이는 것 같더니 박영선과 이철희 등이 합류하고, 지지율의 반등이 다시 이루어지자 대연정을 다시 들고나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논리적 오류를 넘어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방식으로 문재인을 비판하고 이재명과 최성의 발언을 봉쇄합니다.



5차 후보토론회에서 안희정은 두루뭉실하게 팟캐스트를 언급하며 그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달라는 반헌법적 요구를 문재인에게 강요하더니,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을 이중인격자로 만드는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노무현과 함께 했던 안희정과는 도저히 매치되지 않는 이것들은, 유시민과 조기숙 및 필자처럼, 그의 전통적 지자자들에게는 가늠하기 힘든 충격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의 내용에서는 감정도 조절하지 못하는 인격장애의 면모까지 보여서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안희정이 특정하지 않고 비난한 팟캐스트를 정확히 안다면 내용을 확인하고 그의 진의를 확인하면 되는데 그것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안희정의 문재인 디스는 인민재판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만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문제의 팟캐스트가 문재인의 돈을 받아 그의 지시대로 방송하는 것이라면 선거법 위반이니 고발하면 되고, 그런 것이 아니라면 문재인에게 그들의 자유를 막으라는 것이니 반민주적이기까지 합니다. 



TV에 드러나는 문재인은 선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에 반해, 정체불명의 팟캐스트에는 악한 이미지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둘을 갈라지치는 것에 이르러서는 박영선을 연상시키는 추잡한 정치공작의 행태까지 엿보입니다. 제가 듣는 팟캐스트 중에서는 '권갑장'이 안희정 비판에 가장 적극적인데, 그들의 비판 중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안희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NL경력까지 간 것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안희정이 페이스북과 토론을 통해 문재인과 그들을 갈라치는 야비함에서는, 그가 입만 열면 말하는 민주주의에도 반할 뿐더러, 저 또한 참 빨갱이스럽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선택했고, 각 캠프의 참관인을 관리하지 못하는 개표방식까지 더한 민주당의 선관위의 능력부족과 일부 구태정치인(문캠의 어중이 떠중이들, 제발 사고 좀 그만쳐라!!) 때문에 온갖 잡음이 속출하고 있지만, 민주당 경선이 이렇게까지 혼탁해진 것은 안희정의 대연정이 결정적이었다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한 사람은 문재인도, 이재명도, 최성도 아닌 안희정 자신입니다. 촛불의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고, 정당정치와 민주주의에도 맞지 않은 안드로메다의 대연정을 들고나와 '나만 옳다'는 주장이 이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안희정은 자유한국당이나 자유한국당 내 강성친박들이 개혁과제에 합의하면 대연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개혁과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우리로서는 그의 말장난에 놀아나는 엿 같은 기분입니다. 개혁과제가 무엇인지 밝히지도 않은 채 자신의 선의만 믿어달라며 중도보수층에 구애하는 민주당 후보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음은 이 엿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진보라는데 그의 진보는 다른 모든 이들의 진보하고 다른 고귀하고 찬란하되, 짙은 안개속에 있어 누구도 확인이 불가능한 무엇인가 봅니다. 



사이코패스 박근혜가 헌재의 판결에도 불복하고 박사모들을 자극한 김진태, 노무현 부관참시로 지지층을 늘리고 있는 홍준표 등이 후보로 나온 자유한국당과 어떤 개혁과제를 합의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를 하나라도 들었다면 이런 엿 같은 기분은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노'라고 할 때 자신만 '예스'라고 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자신은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와 대연정, 선의를 가진 사람이 되고 나머지는 네거티브나 마타도어만 하는 악인이 되는 것입니까?



문재인과 이재명, 최성의 거듭된 질문과 비판은 민주당 후보토론회를 보는 대다수의 질문이고 비판입니다. 그것이 왜 네거티브이고 마타도어라고 규정해 시청자들의 의식에 편향된 영향을 주려합니까? 자신을 선한 사람처럼 포장하고 그들을 네거티브나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그들의 질문과 비판을 폄하하고, 교묘하게 사전차단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당신의 얕고 저급한 수는 토론을 하는 곳곳에서 보인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이재명의 폭력적이고 안하무인의 방식과 별반 다르지 않고요.  





또한 대연정을 악착같이 주장하며 문재인에게 자신의 말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냐고 하지만, 김진태와 최경환, 홍준표 등이 당신이 제시하는 정체불명의 개혁과제에 합의하면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입니까? 당신의 개혁과제에 합의하면 이전의 범죄와 불법, 폭력들이 면죄부를 받는 것입니까? 당신의 민주주의와 선의, 대연정은 전능한 신의 것이라도 됩니까? 안희정이 제시하는 정체불명의 개혁과제에 동의하면 과거는 사라지고 누구나 '손에 손잡고' 함께할 수 있는 것입니까?  



안희정씨, 당신의 말은 중도보수층에 표를 구걸하기 위한 악마의 사탕발임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80% 이상의 국민들의 박근혜 부역자 청산을 요구하는데 당신의 개혁과제에 무슨 전능한 권한이 있어 국민의 뜻에 반하는 역사의 죄인들에게 면죄부를 발행할 수 있답니까?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과도 권력과 자리를 나누는 것이 당신의 대연정이고 민주주의입니까? 모호하고 확정되지 않은데다 오류로 가득한 말들로 지적사기를 벌이는 일은 그만하시지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지누맘 2017.03.25 18:34

    안지사는 다신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반문의 선봉에 섰고 386운동권 민평련계일뿐입니다 문재인지지자를 그냥 다 안고 꽃길이 예약됐던 사람이였습니다 권력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권력앞에서 눈뒤집히는 사람은 권력을 잡아선 안됩니다 다음은 당대표에 나서서 당을 장악하려하겠지요 결과는 참혹할것입니다 이시장이나 안지사나 정치계에서 퇴출시켜야합니다 정치를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죠

    • 늙은도령 2017.03.25 19:52 신고

      기본적으로 공약과 정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이미지 정치만 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지금까지 내놓지 않았고, 개혁의제가 무엇인지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후보는 보다보다 처음입니다.

  2. 구름바다 2017.03.25 18:57

    정말 정곡을 찌르는 명쾌한 발언입니다.

    안희정을 좋게 봐 왔던 예전에 비해서 너무도 변해 버린,
    권력욕에 눈 먼 야심가로만 보이는 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그 바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노통이 펼쳐 보고자 했던
    모든 사람들의 최대한 진정한 민주주의와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직도 간직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키려는 많은 사람들의 뜻을 (그것이야 말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적폐 청산이죠)
    저 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군요.

    더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혼탁한 바람을 일으키는 안희정이
    부디 정신 차리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이상 날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칼럼 부탁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25 19:55 신고

      기본적으로 가진 것이 별로 없어서 대연정만 가지고 떠들어댑니다.
      점점 이재명을 닮아갑니다.
      안희정과 이재명의 공통점은 자신은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남은 안 된다는 것인데, 웃기는 얘기지요.
      아무튼 이 두 사람은 수준 이하입니다.
      지도자의 덕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3. 야인 2017.03.25 20:00

    이미지 정치 대연정 선의만 외치는것이라는 주장에 공감합니다 ㅠㅠ

    우리가 생각하는 친노가 아니라 진짜 그냥 운동권출신의 정치인으로 봐야할거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정말 친노 친문이면 한겨레 경향 오마이등이 공격을 하면 햇지 띄워주지는 않겟죠


    안희정도 어느새 언론이 띄우는 안철수 이재명과가 되엇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5 23:10 신고

      안희정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안희정이 아닙니다.
      시대정신이고 뭐고 자신이 옳다는 것인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자신의 선의를 믿어달라는 것인데, 자신이 설득하지 못해내면 그것은 어떻게든 선의가 될 수 없습니다.
      안희정의 언행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재명은 제1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는 범죄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자격미달입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자를 후보로 인정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요.

  4. 둘리토비 2017.03.25 23:28 신고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할 마음의 준비가 저는 되지 않았습니다.
    계속 보게 됩니다.
    사실 요즘 저의 관심사는 대선 관련 뉴스보다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부분에 더 집중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안희정지사는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 없으니 계속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25 23:58 신고

      무리수만이 아니라 얖은 지적사기도 저지르고 있습니다.
      하도 지도자론을 주장해서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것인지, 귀족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세월호는 앞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킬 것입니다.
      다만 몇 개 월 뒤에나 일어날 일입니다.

  5. 지혜사모자 2017.03.26 06:01

    안희정씨가 미성숙한 사람이라는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명씨도 자기가 대통령되기위해 같은 당원을 그렇게 네거티브로 까면 서로 죽자는 어리석음을 어리석은지도 모르고 계속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숙된 사람 옳바른 사람을 지도자로 모시기를 원할것입니다. 되지도 못한 정치인들 지긋지긋한데 간만에 좋은분들이 만이 나온것 같아서 좋았는데 이제보니 믿을만한사람이 문제인 뿐인것 같습니다. 안철수씨도 좋은사람인것 같은데 그릇이 대통령감이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문제인씨의 불의와 타협하지않는 단호함과 정치의 노련함 그리고 안철수씨의 지식이 함께 새로운나라 건설에 같이 힘을 합하면 안될까요?

    • 늙은도령 2017.03.26 16:50 신고

      대통령은 지식이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좋은 지식인들이 많습니다.
      대통령은 그런 사람들을 모아 열린 토론을 하게 하고 그중에서 가장 좋은 정책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명박처럼 '내가 해봐서 아는데' 식으로 나오면 어떤 정부부처도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큰 줄기에서 잡아주면 됩니다.
      문재인은 그 청렴도와 강직성에서 대통령의 제일 덕목을 갖춘 사람입니다.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안 나오기 때문에 모든 기득권이 문재인을 비난하는 것이지요.
      이재명은 기본적으로 자격 미달입니다.
      음주운전, 논문표절, 검사 사창 같은 것은 파렴치범에 속하는 것으로 선진국 같으면 공적 공간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습니다.
      한국의 도덕과 윤리의식이 너무나도 형편없어 이재명 같은 자가 정치지도자라고 설레발 칠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종편 등이 이재명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니까요.
      이재명은 올라오면 수구진영은 만세를 부를 것입니다.
      안희정은 수쥰 미달이고요.
      자신의 선의, 대연정, 민주주의조차도 일반인들을 이해시키지 못하는데 무슨 지도자입니까?
      그는 한참 더 공부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정체성부터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안희정은 보면 새누리당의 세작이 떠오를 지경입니다.

  6. 지혜사모자 2017.03.26 06:10

    문재인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문재인이 북한 다 퍼줄거라는 생각에 그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문재인씨는 그것을 국민들이 걱정 안하게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집어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쌀을 광물자원과 교환이나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지원도 국민이 허락하지않으면 안할것이라는것을 확실히 말씀해 주시면 국민이 안심할수 있을 것입니다. 대북 정책만큼은 국민이 원하는대로 동의하에 하겠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 늙은도령 2017.03.26 16:52 신고

      북한에 삼성과 현대차 등이 진출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외국자본도 들어옵니다.
      그러면 한반도에서 전쟁이란 사라집니다.
      단순합니다.
      북한을 최대한 개방시키면 내부로부터 민주주의가 자라납니다.
      한국의 경제도 최소 몇 십년은 성장할 테고요.
      문재인이 보는 것은 그런 것이지, 퍼주기 그런 낮은 수준이 것들이 아닙니다.

  7. 참교육 2017.03.26 11:59 신고

    야비하고 추악합니다.
    본성이 그랬는지 모르지만 개인의 욕심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촛불로 다시 시작하자는 주권자즐의 한 맺힌 소리가 안들리는 모양입니 다. 안희정의 인간성, 인격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완전히 실격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26 16:55 신고

      저는 이 시점에서의 안희정은 보수세력의 세작에 다름아니라고 봅니다.
      한미FTA가 노통이 체결했다고 재협상을 하지 말라는 것에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노무현이 신입니까?
      한미FTA는 국가 차원에서는 성공사례이지만, 그 이익을 손해보는 분야에 이전하지 않았기 그 부분에서는 실패한 정책입니다.
      그런 것들은 당연히 재협상하거나 국내에서 보완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안희정이 주장이란 초딩보다 못하고 친재벌적이어서 유승민과 남경필보다 못합니다.
      웃긴 얘기이지요.

  8. 돌구이 2017.03.26 19:52

    안희정은 차기, 차차기도 없습니다

  9. 한비자 2017.03.26 22:44

    문후보의 흔들리지 않는 대국민 지지에 최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지적 업그레이드로 안희정과 이재명같은 간신배들이 필터링 되었다는점이 더 큰 성과라 봅니다. 네거티브와 지적사기로 허우적거리는 모습에 더이상 관심조차 없어집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10. 글 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긴 글 좋아합니다. 2017.03.27 03:13

    왜그렇게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나 했습니다. 30년 정당정치인 드립과 함께. 안희정을 좋게 생각했던 저도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서야 보니 자기가 앞으로 벌일 많은 구린 일들(적폐와 손잡는) 이야말로 제대로 된 민주주의다 라는 것을 초석에 깔고 가기 위한 담론 제시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안그러면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자가 뭘 하겠다는 아무 내용 없이 마치 민주주의 자체가 지상목표인양 얘기합니까. 이 때 쯤 우연히 본 동영상 하나도 의미심장했습니다. 지역개발 안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는 한 도민을 형님 하면서 와락 껴안는, 나름 억지감동을 주는 장면인데, 한 번 깊게 생각해 보면 저건 그 도민을 무시하는 반 민주적인 대응입니다. 자신의 권력으로약자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은 성남시장 이재명의 철거민 대응과 다를 바 없는데, 안희정의 경우는 사랑과 관용을 가장하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늙은 도령님 좋은 분석 글 감사드립니다. 사기꾼 맞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7 03:48 신고

      안희정의 변절에 너무나 실망이 큽니다.
      민주주의는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행동규범이자 사회형태고 체제이념입니다.
      안희정은 자신의 민주주의가 더 높은 단계라고 하면서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부정합니다.
      민주주의는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전제로 한 것인데, 이것을 부정하는 통합만 주구장창 떠들어대니 웃긴 얘기지요.
      자신의 말하는 것의 논리적 오류도 인정하지 못하는 자에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 이렇게 말하고 다시 출발했으면 더 큰 지지를 받았을 텐데 무슨 자존심이 하늘과 같아서 저렇게 억지를 부리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행정가의 경험이 그를 변하게 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는데 노무현이 품어안은 것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11. 공수래공수거 2017.03.27 09:47 신고

    좀 과하게 나가는군요
    주변에서 부추기는것도 원인의 하나입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만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욕심이 눈에 보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27 14:57 신고

      그나마 안희정 지지자는 양반들입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질립니다.
      일일이 답해주고 있지만 지독해요.
      그 집단적 행태까지......

  12. 사라 2017.04.06 20:30

    안희정지사님?ㅠㅠ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ᆢ
    안철수를 밀고 싶어 나오셨는지요?
    정확히 하십시요
    진보인지 보수인지요
    왜 안희정민주당표가 안철수에게 가는지
    당신을 사랑하고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실망감에 절망스럽습니다~~

    • 늙은도령 2017.04.07 02:15 신고

      안희정이 깨달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허상을 쫓았음을 지지자의 이동으로 처절하게 깨달았을 것입니다.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헌재의 파면결정에 대한 박근혜의 심정은 억울하고 분할 따름입니다. 북베트남을 침공하기 위해 '돈킹만 사건'을 조작했고, 호치민 세력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것을 숨기기 위해 국민을 속이는 것을 넘어 자기자신마저 속였던 미국의 지배엘리트들처럼, 박근혜도 자신이 깨끗하다는 자기기만을 인정하는 순간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면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길러진다'는 말이 있듯이, 12살에 청와대로 들어가 18년 6개월을 보낸 박근혜는 유신독재의 공주로 자라났고, 퍼스트레이디의 역할까지 수행했습니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판단체계(스키마)가 정립되는 시기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독재자의 딸이자 영부인으로 행세해야 했던 박근혜가 정상적인 가치관을 형성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그리 어렵지 않게 도출할 수 있습니다. 



재벌총수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날고긴다는 최고의 조직들과 엘리트들이 알아서 설설 기는 것만 보고 자란 박근혜에게 상식이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 판단이란 뇌의 어디에도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박근혜가 임순이와 최태민, 최순실 같은 도우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18년 6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보았던 것들도 독재자의 정치공작과 공포정치, 부정축재, 여성편력 같은 것들로 넘쳐났으니 자기기만의 강도는 우주 최강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박근혜에게 정상적인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또라이인 정규재와의 인터뷰에서 태극기집회의 인원이 촛불집회의 두 배에 이르고, 자신을 탄핵하고자 하는 것이 거대한 음모이며, 자신은 엮인 것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을 여왕을 떠받드는 문고리3인방을 제외하면, 청와대의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았던 박근혜가 탄핵 기각을 확신해 5단 케이크까지 준비한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썰전을 하면서 어떤 사안이던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는 천하의 유시민에게 이런 정도의 추론은 식은죽 먹기였을 것이라면, 헌재의 파면결정에 대한 박근혜의 심정이 억울함과 분노로 가득할 것이며, 그래서 자신의 지지자가 3명이나 사망했음에도 이에 대한 일체의 언급도 없이 정치적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유시민의 결론에 동의하며, 자택참모진 구축과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의 대선출마 등이 이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탄핵할 수 있어도 탄핵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박근혜가 불복정치에 나섰기 때문에 이땅의 극우세력은 기사회생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유한국당으로 대표되는 수구보수세력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국민과 국가는 안중에도 없는 박근혜의 불복정치를 지켜보며 박정희 신화에 세뇌당한 분들과 경제를 말아먹는 것이 특기인 이땅의 보수정당에 지지를 표했던 분들이 민주주의와 역사의 진실에 눈을 뜨는 것입니다. 



박정희 개발독재(히틀러와 스탈린이 좌우의 원조)시절에 성장률이 높았던 것은 국민소득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나온 착시현상이며, 작금의 불평등과 차별은 노동자와 서민을 착취하며 천문학적인 부정축재에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 재벌과 부패정치인들의 이익을 챙겨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당시의 수많은 나라가 고도성장을 이루었으며, 그중에서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만이 선진복지국가에 진입할 수 있었다는 것도 함께 깨달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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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耽讀 2017.03.17 07:48 신고

    오래만에 본방을 봤습니다.
    유시민 같은 이가 다음 민주정권에
    반드시 들어가야 함을 알았습니다.
    저번에는 말했지만
    김대중-노무현-이해찬-문재인-유시민이
    이 나라를 이끌거나, 이끌면 지금 대한민국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2007년 대선이 두고 두고 아쉽습니다.
    당시 대선을 망친 세력들이 현재 문재인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지요.

    • 늙은도령 2017.03.17 14:39 신고

      제일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노무현과 문재인을 처음부터 배척했기 때문에 그것이 내재화된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세력들을 정치권에서 퇴출시켰으면 합니다.

  2. 토마토 2017.03.17 09:09

    박근혜가 탄핵당한후 여기저기서 외국인친구들이 한국국민들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칭찬합니다. 승리감에 도취되는데 한데 박근혜가 정신 못차리는 덕이 국민들이 계속해서 각성상태에 있는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경계하고 저 악마들이 무너질때까지 국민들이 잘해나갈 것이라도 생각하면서도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17 14:39 신고

      검찰개혁은 핵심입니다.
      언론과 함께 검찰개혁은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3.17 09:18 신고

    본방보기가 힘들어 늘 재방으로 봅니다 ㅎ

    다음주 검찰 조사시 유시민이 신문하도록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번 해 보네요 ㅋㅋ

    • 늙은도령 2017.03.17 14:40 신고

      유시민 같은 인물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통섭적 시각에서 유시민은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4. 수원아재 2017.03.17 10:00 신고

    역시 유시민 하드캐리

  5. 참교육 2017.03.17 12:34 신고

    본인도 문제지만 이런 인ㄱ단을 뽑은 유권자들돟 정신 좀 차려야합니다.
    사람 잘못 보는 눈...글쎄요 개인이야 책임으을 혼자자자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선택의 잘못은 뭘로 보상받겠습니까

    • 늙은도령 2017.03.17 14:43 신고

      그럼요, 대통령을 연속이나 잘못 뽑았으면 반성을 해야지요.
      이념이라는 것이 정책적인 면에서 표출해야지, 어거지로 새누리당만 찍으면 답이 없습니다.

  6. 다온맘 2017.03.18 01:41

    유시민의 오랜 팬으로 늘 가졌던 생각이 정치인 보다는 행정가 일때의 유시민이 빛을 발한다는 거였습니다. 복지부 장관일 당시 많은 욕과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했었던 일들은 지금은 잘했다는 칭찬을 받고 있으니까요. 예전의 날서있던 유시민 보다 확실히 지금의 유시민은 정치에서는 한 발 물러나 있다보니 그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얼굴에서 묻어나지만 그의 식견과 통찰력이야 따라올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저도 유시민이 문캠에 들어가면 너무나 좋은 시나리오임을 알지만 아마도 정의당에 몸담은데다 심상정이 후보로 나섰으니 당장에야 힘들겠지만 단일화가 되어 문캠에 선봉장에 있는 유시민의 모습을 보고싶고 대통령 문재인. 국무총리 유시민의 모습을 5월에는 보게되길 바랍니다. .
    오늘도 좋은글 감사하며 잘읽고 돌아갑니다.

    • 늙은도령 2017.03.18 13:47 신고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때를 위해 계속해서 유시민을 언급하는 것이고요.
      여론이 형성되면 유시민도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때문에 심상정의 표가 날아간 것이 안타까우며, 당내 경선이 끝나면 그 표가 다시 회복될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정당과 정치인은 심상정이 최고지요.
      유시민이 총리가 되서 이런 것들을 함께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7. 두단 2017.03.18 11:32

    역시 유시민님 정확한 판단 분석 동감입니다

  8. 참교육 2017.03.18 12:34 신고

    줄푸세 주장하던 박근혜입니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는 시각 이런 인간이 반민주세력입니다.


사드가 북한의 핵공격을 막을 수 있다면 왜 국민을 속이는 것도 모자라 도둑놈처럼 도입하는 것일까요? 대한민국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북한의 핵무기인데, 사드가 그것을 막을 수 있다면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텐데, 박근혜 정부는 왜 이병철이 박정희와 공모해 10,000여 가지가 넘는 품목을 밀수하듯이 하는 것일까요? 중국의 반발이 아무리 심해도 북한의 핵공격을 막을 수 있다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 왜 국민을 역멋이는 방식으로 도입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JTBC 뉴스룸의 보도(8일)를 통해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사드 관련 미 의회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을 보도한 뉴스룸에 따르면, 사드의 조기배치를 강행하는 것은 박근혜 탄핵에 따른 조기대선에서 사드에 부정적인 문재인의 당선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에 오르면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물건너갈 수 있고, 그러면 대중국봉쇄라는 미국의 이익이 침해받기 때문에 황교안이 대통령권한대행으로 있을 때 사드의 조기배치를 밀어붙인 것입니다. 



뉴스룸이 보도한 미 의회청문회에 따르면 사드 포대도 성주의 롯데골프장만이 아니라 (필자가 누누이 강조했던 것처럼 수도권 방어를 명목으로) 추가적인 배치까지 밀어붙일 모양입니다. 이럴 경우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극한 반발과 도발을 피할 수 없는 한반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신냉전의 화약고로 빠져듭니다. 10일에 확정될 헌재의 박근혜 탄핵 인용 이후의 대선 정국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과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개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사드의 조기배치 강행은 한미 정부에 의한 명백한 대선개입이자 정치공작입니다. 헌재의 판결에 맞춰 사드 발사대부터 반입한 것도ㅡ정확히는 국내에 반입됐음을 보여준 것도 대선 정국을 이념전쟁으로 만들어 수구보수진영의 결집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미국이 성주만이 아니라 오산과 평택의 미군기지에 사드 포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는 것은 조기대선의 승패까지 바꾸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도를 넘은 중국의 보복에 분노하기 전에 미국의 제국적 탐욕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와 군산복합체의 영업사장인 미 연방정부(특히 국방부)를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은 사드 배치에 숨어있는 미국 연방정부(이하 미국)의 제국적 탐욕을 부정하는 속성이 강하지만, 전 세계의 수없이 많은 석학들이 '미국이 말하는 대로 하지 말고, 미국이 하는 대로 하라'는 명제를 따를 때만이 미국의 제국적 탐욕에 희생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전쟁 때의 미국과 작금의 미국은 본질적으로 다른 나라입니다. 냉전시대였던 당시에는 미국이란 나라가 소련의 사회주의 진영에 맞선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리더로써 일정 수준의 선의를 인정할 수 있었지만, 70년대 후반부터의 미국은, 특히 사회주의 진영이 무너진 89년 이후에는 제국적 탐욕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방통행만 자행해 왔습니다. 이라크전쟁에서 보듯이 선전포고도 없이 선제공격을 자행하는 전쟁범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유시민의 말처럼, 사드 배치는 한국이 미중의 군비경쟁에 휘말리는 것이며, 사드의 조기 배치는 차기정부의 입지를 줄이는 대못박기입니다. 박근혜가 아베와의 통화에서 굴욕적인 위안부협상을 불가역적으로 만든 것(외교부의 작품이라는 주장도 있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미국과의 군사동맹은 안보를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는 것과 미 MD체제의 일환으로써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이상, 북한과 중국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한국전쟁이 발생한지 70년 가까이 흐른 지금에도 그때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한국현대사의 어떤 적폐도 청산할 수 없습니다. 한국군이 아닌 미군이 운용하는 사드 포대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중국은 북한을 싸고돌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국수출액이 대미수출액보다 600억달러 이상 많고, 중국관광객이 내수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면서까지 사드를 배치해야 하는지 냉정한 손익계산과 공론화과정이 선행돼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耽讀 2017.03.09 07:09 신고

    탄핵정권도 모자라 나라를 완전히 망치고 있습니다.
    군인은 전쟁을 반대한다고 합니다. 끔찍한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전쟁을 주도한 지도자들은 대부분 군복무를 안한 사람들입니다.
    한민구가 처음에는 사드를 반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밀어붙이는 황교안은 군대를 안 갔지요. 가려움때문에.
    나라를 완전히 말아먹는 자들. 심판받아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09 17:50 신고

      최순실과 청와대가 진행한 것이지요.
      방산비리로 보면 됩니다.
      미국의 MD체제에 편입되면 그 이후로 계속해서 방산비리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2. 공수래공수거 2017.03.09 08:48 신고

    설령 사드가 필요하다고 해도 반드시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입니다
    권력을 위해 이용하는건 정말 옳지 않은일입니다
    먀칠전 성주에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이 발어졌습니다
    롯데골프장을 철조망으로 둘러쌓았는데 철조망 공수를 헬리콥터로 했습니다
    급하긴 급했던 모양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09 17:51 신고

      그렇습니다.
      저들은 지금 미칠 지경인 것이지요.
      박근혜-최순실 라인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습니다, 악착같이.

  3. 2017.03.09 22:02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09 22:50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이것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매국행위입니다.
      다음 정부에게 아무런 선태지도 주지 않을 뿐더러, 대선 정국을 이념전쟁으로 얼룩지게 만들 작정입니다.
      자신들만 살면 미국의 식민지라도 상관없다는 것이지요.

  4. 둘리토비 2017.03.09 22:31 신고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새우가 완전 뭉개지고 있습니다.

    이 양심없고 이익에만 혈안이 된 작자들,
    반드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는 것을 봐야겠습니다.
    정말 나쁜놈들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09 22:51 신고

      용서할 수 없는 놈들입니다.
      매국노이자 반역자들입니다.
      나라를 미국과 일본에 팔아먹는 범죄입니다.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집단의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가짜뉴스'에 실린 내용들은 민주주의와 헌법를 부정하고 반동적 쿠데타를 선동하는 것들로 가득해서 관련자들을 내란죄로 처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황교안 법무부가 주도한 통합진보당 해산과 비교하면 '가짜뉴스' 관련자들에게 내란죄를 적용해 사형에 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박근혜의 탄핵을 요구한 촛불집회는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에게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라는 시민불복종이자 '초일상의 정치'로 잘못된 권력을 바로잡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국민의 손으로 통치자를 뽑는 것에 있지 않고, 통치자를 잘못 뽑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전의 결정을 무효화시켜 바로잡는 것에 있습니다. 통치권을 국민이 부여하기도 하지만 박탈할 수도 있다는 것에서 민주주의는 출발합니다. 헌법은 그것을 보장(탄핵)한 규범이고요.



따라서 박근혜를 탄핵하는 전 과정은 민주주의와 헌법에 따른 것이어서 '가짜뉴스'와 박사모들이 주장하는 거짓말과 선동과는 달리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박근혜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의 동의없이 비선에게 돌렸고, 그것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사익을 챙겼기에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했기 때문에 탄핵의 전 과정이 헌법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임에도 이를 부정하는 '가짜뉴스'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폭력까지 선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가짜뉴스'는 (한국의 산업화를 이룬 박정희의 딸이자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오른) 박근혜를 탄핵하는 것은 좌파들의 정치적 음모이자 북한의 지령을 받은 적색혁명이라고 주장합니다. '가짜뉴스'의 내용들은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는 조건인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탄핵 반대집회의 폭력성과 불법성)'과 '즉각적인 불법행동을 선동하려는 의도(군사쿠데타와 반동적 폭거를 선동)'에 해당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헌법에 반하는 중대범죄(내란죄)에 해당합니다. 





이들의 목표는 민주주의와 헌법을 위반한 박근혜의 탄핵을 좌절시키는 반동적 쿠데타로 수렴된다는 점에서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를 연상시킵니다. 실존하지도 않는 외국의 석학들을 내세워 헌재와 특검, 검찰, 언론(특히 3월에 재승인심사를 받는 JTBC)을 부정하고, 촛불집회를 북한의 지령에 따른 적색혁명으로, 국회의 합의로 출범한 특검의 수장인 박영수를 성범죄자로 만든 '가짜뉴스'는 국가기관과 시민, 언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민주주주와 헌법을 무력화시키려는 명백한 정치공작이자 내란선동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충견을 자처했던 정치검찰과 백남기씨 사망에 대해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살인경찰이 제 역할만 하더라도 이런 '가짜뉴스'가 300만 부나 발행되고 뿌려지는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가짜뉴스'가 신문의 형태와 SNS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것도 박근혜 정부가 강행처리한 '테러방지법'과 미네르바를 폐인으로 만든 '전기통신기본법'으로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직무유기는 민주공화국의 근간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가 독립투쟁과 상해임시정부, 일제강점기와 친일부역, 유신독재를 부정하는 것처럼, 민주주의와 헌법마저 부정하는 '가짜뉴스'는 정권교체와 드골식 청산의 필요성만 높여주고 있습니다. 촛불시민의 숫자가 줄어드는 틈을 파고든 '가짜뉴스'의 범람은 북한에서 날아온 반국가적 '삐라'와 다를 것이 없다는 점에서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되며, 관련자들을 법정에 세워 최고형으로 단죄해야 합니다. 정의의 실현은 때로 잔인할 정도로 냉혹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우리의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했을 때 정치사회적 악은 다시 고개를 들기 마련입니다.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지식인으로 회자되는 슬라보예 지젝은 난민 문제와 정치경제적 파장을 다룬 《새로운 계급투쟁》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모두가 의무적으로 지킬 최소한의 규범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이 제한 내에서 상이한 생활방식에 무조건적 관용을 행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인데, '가짜뉴스'는 정부와 국민이 의무적으로 지킬 최소한의 규범인 첫 번째 조건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관용도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테러리스트와 테러의 희생자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젝이 말한 것처럼,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하고 파괴한 자들과 그들의 희생자인 분노한 촛불시민과 80%에 이르는 탄핵 찬성 국민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재용 구속과 법적 처벌을 막기 위해 사재 출현을 포함해 1조원의 상생기금 조성(이건희도 1조원을 내놓겠다 했지만 아직도 내지 않았다)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이 좋지 않자 얼른 걷어들인 '가짜뉴스'에 속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새누리다가박근혜다

#박근혜는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삼성이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7.02.09 05:11 신고

    가짜뉴스.. 저도 이 뉴스 봤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경찰도 공범입니다. 직무유기로 처벌받아야 할 대상이지요.
    대한민국은 혁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느곳 하나 말쩡한 곳이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09 05:14 신고

      정권교체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 청산작업을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2. 耽讀 2017.02.09 08:58 신고

    태극기집회(성조기집회)가 당당히 군대여 일어나라고 합니다.
    통진당보다 더 합니다.
    황교안은 무엇하고 있을까요? 이들에게 내란죄를 적용하지 않고.
    결국 정권교체밖에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09 09:21 신고

      일단 특검부터 활동기간을 연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탄핵 인용이 늦어져도 걱정이 없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2.09 09:36 신고

    입밥화 해서 강력히 처벌 해야 합니다
    그나 저나 특검 연장 해야 하는데..

  4. mangrove 2017.02.09 09:40

    JTBC 혼자로는 버겁습니다.
    손석희 전달하는 내용을 SNS에 카톡에 적극적으로 퍼 날라야 합니다. 또 주변에 이야기 하고 반박하고 언쟁해서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정의라도 매몰되고 고립되고 맙니다. 새누리들은 그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09 11:08 신고

      팟캐스트가 800~1000만 명 정도를 소화하고 있으니 JTBC와 SBS로도 충분합니다.
      문제는 KBS입니다.
      MBC는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KBS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놈들이 최악의 쓰레기들입니다.
      이들을 맹공하거나 비판해야 합니다.

  5. 토마토 2017.02.09 11:12

    바라고 또 바랍니다. 특검이 연장되기를...
    지금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새누리 김정태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했고, 그의 부인이 공직선거법으로 징역형확정이란 소식입니다. 다음엔 더 좋은 뉴스가 들리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09 11:50 신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지역구를 보궐선거를 통해 빼앗아야 합니다.
      그러면 두 배의 효과가 생깁니다.

  6. 스텔 2017.02.09 14:00

    참고로 위의 영국의 정치학자와 일본 정치학자 드립은 박사모들이 꾸며낸게 아니라 박사모들 낚을 목적으로 어느 네티즌이 박사모에 위장 가입한 다음에 올려놓은겁니다 ㅎㅎ 둘다 일본 에니메이션 주인공 이름이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kashicbook&logNo=220879258981

    • 늙은도령 2017.02.09 14:44 신고

      정말 한심합니다.
      이런 것들을 가지고 뉴스를 만들다니요.
      참담하네요.

  7. 과유불급 2017.02.09 16:27

    박그네정권에서 자행되고 있는 헬조선 상황에 대한 가짜뉴스는 옆동네 아베정권이 보여주는 쇼가 마치 어린애 장난처럼 보일정도 입니다.
    이정권은 도가 지나친게 아니라 지랄염병을 동반한 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나치도 일본의 군국주의도 울고 갈 아주 극단적 상황까지 연출하고 있구요. 어디서 이렇게 더럽고 추악하고 사악한 것만 배워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분열시킨단 말입니까? 이 썩어빠진 정권과 연관된 모든 말종들을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될것이고 필요하다면 국민을 통한 혁명까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말이죠.

    • 늙은도령 2017.02.09 21:42 신고

      최악의 지랄입니다.
      오늘 헌재의 결정으로 이제 이런 짓거리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철저하게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죠.

  8. ㅅㅌㅂ 2017.02.09 16:46 신고

    대통령이 가짜이다보니 가짜가 늘어나고 뉴스까지 . 그네 부역자들이 힘쓰는 꼴 그만 봤으면 합니다.

  9. merryjanet 2017.02.09 22:29

    헌재의 최후통첩에도 변수가 있다며 내어놓는 박측의 대리인들...
    그래서 또 혹시나 싶어 마음을 놓지 못하는 jtbc랑 국민들. 저같이 인내심 부족한 사람들은
    병원신세 지게 생겼습니다.
    23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했으면 그만인거지 피의자가 최후변론 날짜를 마냥 늘릴 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억측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로 치부되고 말기를 바랍니다.
    헌재는 만약 14일경 박측 대리인들이 최후변론을 고집하면 23일 이내로 결정하라고 쐐기박아 주기를...
    그래서 아직 방심해서는 안된다고들 하네요.
    저들은 정상적 집단이 결코 아니며, 아직도 더럽지만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어쩌면 또다른 변수를 만들지도 모르고, 이젠 아예 대놓고 개누리당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잊지말라고...
    오늘밤도 많이 추운데, 내일부터는 맹추위로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는데, 이틀 간에 걸쳐 행진과 집회를
    계속하는 촛불모임에 국민들 많이 모이라고 어떻게 강요를 하나요...

    • 늙은도령 2017.02.10 01:47 신고

      오늘 헌재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특검만 연장되면 됩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원래 그러합니다.
      노력한 만큼만 답합니다.
      민주주의는 정말로 힘든 체제입니다.
      플라톤의 비판도 그래서 나왔고, 민주주의을 증오하는 자들도 모두 다 그런 점에서 출발합니다.
      민주주의는 철저한 이중성을 가진 통치체제이자 사회형태입니다.

  10. 토마토 2017.02.09 22:56

    윗분 , 강요할수밖에요. 안그러면 대대손손불평등과 후진적인제도속에서 계속살아야 하거든요.


퇴임하는 박한철 헌재소장이 박근혜 탄핵인용 선고가 3월 13일까지는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만 촛불의 염원인 박근혜 안녕~ 그리고 감옥행!!의 마지노선이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이지요. 군부가 박정희처럼 군사쿠데타를 일으키지 않는 한 유일한 여성대법관인 이정미 소장대행이 선고를 한다는 점도 박근혜와 최순실 때문에 억울하게 폄하되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아주 작은 힐링의 선물이라도 될 것 같습니다. 





재벌로부터는 수천억의 통치자금을, 국민으로부터는 천문학적인 재산 갈취를, 외국기업으로부터는 편의를 봐주는 대신 뒷돈을, 일본으로부터는 헐값의 한일협정으로 일제강점기의 면죄부를 발행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달러를, 미국 연방정부로부터는 베트남전 파병군인 참전비용의 일부(최소 수조)를, 이병철과는 밀수의 이익을 나누는 방식을, 이렇듯 온갖 추잡한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부를 축재한 박정희부터의 도둑질이 박근혜에 이르러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박정희 특별법의 제정 이유는 넘칠 정도로 많습니다.  



권력서열 1위의 최순실이 '자백을 강요받고 있다'며 고래고래 소리치는 것에서 특검의 치밀한 수사에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는 것을 반증해줍니다. 최순실의 이런 광란은 박근혜에게 마지막 사보타지(특정 언론 주필과 만나 모든 혐의를 부정했다. 박근혜 변호인단은 일괄사퇴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 증인 채택은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지만 새 변호인단 구성까지 지지자들을 향한 여론전을 펼칠 수 있다)에 들어가라는 사인이겠지만 그런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증거와 증언이 나온 이상 한국현대사의 최악 비선실세 최순실은 삶의 마지막을 감옥에서 쭈우우우욱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와 함께. 





장장 50년 동안 대한민국을 정치공작과 공안몰이의 헬조선으로 만들었던 김기춘도 이번에는 '큰 고기만 빠져나갈 수 있는 촘촘한 그물'로 작동했던 정치검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감옥에서 생을 마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가 저지른 범죄들로 치면 죽은 후에도 수백 년 동안 감옥에 방치돼야 할 것이지만, 법꾸라지의 명성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 것도 그마나 다행입니다. 최태민·최순실·정유라와 함께 박정희 신화의 최대수혜자였던 김기춘의 퇴출로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한 놈의 법꾸라지가 남아있습니다. 그 놈은 제2의 김기춘으로 회자되는 검찰공화국장 우병우입니다. 검찰을 장악함으로써 김기춘과 함께 박근혜 정부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우병우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면, 검찰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그의 사단이 특검 수사에 압박을 넣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무슨 짓도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의미의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나려면 '법을 수단으로 하는 지배'(독재를 위한 법치주의)가 더 이상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하며, 우병우(사단)의 청산이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독재자 박정희가 했던 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김기춘과 우병우 같은 자들이 뒤를 바쳐주며 국정을 농단했기 때문입니다. 천만을 훌쩍 넘긴 촛불집회에서 확인했듯이 민주주의의 위기는 지배엘리트와 부패한 기득권세력에게서만 일어난 일이지, 대다수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애정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이대생의 저항이 그러했고, 소녀상 지킴이, 국정교과서 반대, 성주군민과 김포시민의 사드 배치 반대투쟁이 그러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유족과 시민들의 노력이 온갖 방해와 전방위 압박, 비열한 공갈협박, 반인륜적 인격살인, 특조위 무력화 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도 이를 증명합니다. 세월호참사보다 더 많은 사상자를 양산한 '가습기 살균제'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힘겨운 노력, 거대자본권력 삼성전자그룹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와 생명의 존엄성을 놓치 않은 반올림의 투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김기춘과 우병우 같은 자들이 멍청하고 무식한 대통령의 입맛을 맞춰주며 실질적인 권력을 휘둘렀기 때문에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이었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어났어도 피해를 최소화했을 것이며, 그에 따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됐을 텐데 아직까지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노력과 희생이 투입됐음에도 진상규명의 초입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힘겨운 싸움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김기춘과 우병우로 대표되는 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도 청산하고 싶었던 반칙과 특권의 지배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이 불평등과 차별의 헬조선에서 벗어나 상식과 원칙, 양심과 공정,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민주공화국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박근혜와 최순실 일당을 청산하고 처벌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면, 김기춘과 우병우는 정경관언유착의 적폐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특검이 김기춘에 이어 우병우까지 법정에 세워 역사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만들 때 '박근혜 게이트'는 종지부를 찍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대개조의 동력으로써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꿀 수 없다면, 헬조선의 기초와 핵심을 들어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합리적일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임계점을 넘고 있으며, 그 뒤에 펼쳐져 있을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헌재 파이팅!! 특검 파이팅!! 촛불시민 파이팅!!   



#새누리다가박근혜다

#박근혜는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우병우를구속하라

#삼성이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반골 2017.01.25 23:36

    박그네 일당들을 광화문 구치소로 보내보려으면 좋겠어요!

  2. 토마토 2017.01.26 02:34

    정유라는 어떤처벌을 받게 될까요? 똑같이 감옥에 가게 될까요??

    • 늙은도령 2017.01.26 03:19 신고

      정유라는 한국보다 독일에서 처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법원은 모녀를 동시에 구속하지 않기 때문에 집행유예로 풀어주면, 독일에서 자금세탁으로 처벌할 수 있습니다.
      특검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놓고, 독일검찰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놓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1.26 09:01 신고

    특검이 아마 마지막 순서로 우병우를 정조준 하고 있을겁니다
    우병우 그만큼 불안할겁니다 ㅋ

  4. mangrove 2017.01.26 10:35

    적당히 꼬리 끊기는 안됩니다. 공범인 새누리도 반드시 수사 되어야 합니다. 철저히 규명되어서 새누리는 씨를 말려야 합니다.
    아울러 박정희의 후손과 그 계파들, 구미의 잔존 세력들, 밀양 박씨 종친까지 철저하게 내사 되어야 합니다. 최태민계는 그 하수인부터 최순실 뒤바준 놈들까지... 특히 데이비드 박인지 하는 통일교 섹히, 독일에서 활약하는 백그라운드들, 정윤회등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특검을 연장해서라도 해야 합니다. 재벌들과의 연관성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연금의 합병찬성에 대한 불법성도 철저하게 규명해서 응징해야 합니다.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특검 도입 또는 기소권, 수사권을 주어 그 진실을 낫낫히 파해처야 합니다. 국정원의 개입 의혹 및 해경의 방조 및 수사방해, 새누리의 의혹덮기 100년이 걸려도 공소기한 없이 철저하게 수사 되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1.26 16:03 신고

      박근혜와 최순실 특별법을 제정해 처리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두 가문의 뿌리부터 모조리 처리하면 됩니다.
      특검이 연장되면 좋겠는데 황교안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에 정권교체 후 지금까지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사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가면 최고이지요.

  5. jeremy 2017.01.26 13:25

    우병우는 다음 타켓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검에서 잡아넣던지 아니면 다음 정권에서 이인규, 홍만표와 같은 부류와 함께 대청산 대상인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다만 이번 국정농단에서의 가장 핵심중의 핵심인물인 이재만과 안봉근은 거론 조차 안 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특검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안에서 비교적 거리감이 있다는 점인데, 안봉근의 경우는 경찰인사에 관여한 정황이 많이 보도되었음에도 사생활등의 이유로 청문회 등에 불참했었고, 소재 파악도 안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역자 아니 공범들을 속시원히 잡아들여야만 되겠습니다. 물론 그 첫 빠따는 우병우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6 16:04 신고

      우병우만이 아니라 검찰 내 라인도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 정부와 권력기관들을 개혁하면 촛불혁명은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입니다.


능지처참과 전 재산 몰수도 모자랄 엠병신의 낙하산사장과 고위간부들, 문방진이사장과 이사(여당 추천)에 의해 'PD수첩'이 걸레가 된 이후, 지상파 탐사저널리즘의 명맥을 겨우겨우 이어왔던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들 중 극히 일부를 까발렸습니다. 악마 그 자체인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들을 모두 다 까발리려면 24부작 미니시리즈로도 모자랄 판이니, 50분 정도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는 핵심적인 것들만 다룰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악마보다 더 악마적인 김기춘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의 양아들이라고 회자됐던 전두환이 일으킨 군사쿠데타(1979년 12월 12일) 때문이었습니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 이후 민주정부가 들어섰다면 유신헌법의 초안을 작성했고, 조작된 증거를 동원한 공안몰이로 수많은 민주인사와 일반인들을 간첩으로 만들고, 죽음에 이르게 했던 김기춘은 박정희 유신독재의 1등공신으로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졌을 것입니다. 



박정희의 총애를 받았던 공안검사 출신의 김기춘은, 대한민국이 독재의 질곡에서 벗어날 기회가 왔을 때마다 그것을 무력화시킨 장본인입니다.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의 악질적인 충견으로서의 김기춘은 한국현대사를 극단적인 이념투쟁과 지역감정, 반칙과 특권, 부패와 비리로 얼룩지게 만든 주역입니다. 한국현대사의 적폐와 비극에는 사악한 김기춘이 있었고, 국민의 반 이상이 정체가 없는 공안몰이와 악질적인 정치공작의 망령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의 손에 최후를 맞게 만들어도 모자랄 김기춘이 한국현대사를 제멋대로 주무를 수 있었던 것은 독재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서슴지 않는 악마적 속성이 결정적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증거(초원복집 사건처럼)에도 불구하고 김기춘을 단죄하지 못한 검찰의 직무유기와 권력편향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특검처럼 검찰이 수사했다면 김기춘은 차디 찬 감옥에서 죽음을 맞았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승호 PD의 <자백>도 사실상의 주인공은 김기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중앙정보부(안기부, 국정원)의 협조자로서, 때로는 검찰공화국의 지휘자로서 김기춘은 한국현대사를 북한의 복사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보다는 정권 안보와 독재자의 보호에 충실했던 그는, 박근혜와 최순실 게이트의 부역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거짓말과 증거 조작과 인멸, 모르쇠, 말맞추기 등에서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유신독재에서 시작해 몇 번의 결정적 위기가 있었지만, 살아있는 권력에 앞에만 서면 '알아서 작아지는' 그 무엇처럼 정치검찰의 의도적인 직무유기와 자발적 복종 덕분에, 김기춘은 후천성 지진아 박근혜를 대신해 대통령의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히틀러의 심복들인 괴링과 힐러, 괴벨스를 모두 다 합친 것 같은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을 모두 밝혀서 잔혹할 정도의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법꾸라지' 우병우처럼 제2, 제3의 김기춘이 나타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윤선이 폐기한 하드디스크를 특검이 찾아내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니, 김기춘을 응징하는 결정적 증거가 될 듯합니다. 김기춘이 범죄의 증거들을 인멸하고 조력자들과 입을 맞출 수 있도록 만들어준 정치검찰 때문에, 김영환의 다이어리와 안종범의 업무일지 같은 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특검수사가 김기춘(과 우병우)에게는 한없이 더디고 무디었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듯합니다.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을 수사하고 단죄함에 있어 블랙리스트 작성혐의가 시작에 불과하기를 바랍니다.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비극이었던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책임자 처벌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세월호 7시간'의 봉인을 풀어내는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양아치 짓거리를 지켜주기 위한 그의 봉인 때문에 250명의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최소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참사는, 무려 1000일이 넘도록 진상규명의 첫 단계인 선체의 인양조차 할 수 없었고, 증거는 인멸되고 있으며, 조사의 주체인 세월호특위는 무력화됐습니다.





이처럼 한국현대사를 독재와 공작, 탄압과 조작의 인권유린과 민주주의 파괴, 정치적 살인들로 얼룩지게 만든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을 모조리 밝혀내 후손대대로 경계하고 또 경계하게 만들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이 김기춘을 다룬 것과 최승호 PD가 <자백>을 만든 것도 똑같은 바람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위대한 사상가이자 진정한 휴머니스트였던 마르크스가 '역사는 비극으로 한 번, 희극으로 한 번 되풀이된다'고 말했던 것도 김기춘(과 우병우) 같은 시대의 악마를 단죄하지 못할 때 성립되는 명제입니다. 박정희의 유신독재의 부역자들과 반칙과 특권의 시스템을 제대로 단죄하고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천성 지진아 박근혜가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고, 김기춘이 실질적인 대통령 노릇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잡지 못한 역사는 반복됩니다. 



대한민국을 지배한 두 개의 신화(박정희 신화와 삼성 신화)가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김기춘으로 대표되는 국정원과 정치검찰의 독재정부 부역사를 청산하는 것은 이 시대의 의무이자 정신이며, 위대한 촛불혁명의 명령입니다. 모든 권력과 정치적 힘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이 불법적이고 사악할수록 가중처벌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시민주권과 국민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새누리가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박근혜가김기춘이다

#바른정당도박근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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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15 20:26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1.15 20:30

    비밀댓글입니다

  3. 둘리토비 2017.01.15 23:34 신고

    김기춘의 몰락과 제대로 된 죄값 치루기를 꼭 보고야 말겁니다!!

  4. 세월흘러 1000일 2017.01.16 00:51

    적확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대한 기로에 선 대한민국입니다.
    작은 촛불이지만 그 무엇도 불사를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반드시 ..."모든 권력과 정치적 힘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이 불법적이고 사악할수록 가중처벌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시민주권과 국민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16 01:41 신고

      책임을 지지는 않는 권력은 폭력이고 독재입니다.
      김기춘은 반드시 처벌돼야 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의 상징인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촛불이 원하는 것이고, 명령하는 것이지요.
      304명의 국민이 죽었는데, 아직 인양도 못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5. 이런 2017.01.16 07:43

    한 때는 최고의 수재였던 사람들이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일까. . . 그들의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

    • 늙은도령 2017.01.16 07:58 신고

      이번 정부에서 가장 참담한 것은 한 명의 내부고발자도 나오지 않는 것이고, 진상이 밝혀진 지금에도 사표내는 놈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썩을 대로 썩은 엘리트만 남았나 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7.01.16 08:41 신고

    이번 특검에서 반드시 구속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감방에서 끝내도록 해야 합니다



몇몇 언론의 보도들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이 김종인 대표의 제안으로 전현희·진선미·박경미 의원 등과 '덕혜옹주'를 관람하고 티타임을 가진 후에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민주·진보 진영이 장기집권을 하려면 문재인의 뒤를 이을 잠룡들의 숫자가 늘어나야 하기 때문에, 안희정과 정청래, 손혜원, 은수미 등과 함께 이재명 시장을 응원하는 필자지만 언론들의 보도만 놓고 보면 찜찜한 마음을 떨칠 수 없다. 





언론들의 보도에 근거하면 안하무인 김종인이 이재명을 문재인의 대항마로 밀어주려는 것처럼 읽혔고, 이재명은 이에 화답한 것처럼 읽혔기에 찜찜하다는 것이다. 이런 기분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문재인 대세론이 깨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다 해도 필자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이다. 대선후보 선정과정이 흥행몰이에 성공해야 집권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최소한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할 내년의 대선에서는 그런 통념이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종인의 제의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이재명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것 같아 대단히 찜찜하다. 



김종인의 제안이 단초를 제공했으며, 오고가는 덕담 속에서 자연스럽게 출마 의사가 나온 것으로 몰고간 언론들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더더욱 찜찜함을 금할 수 없다. 이는 새 지도부가 뽑혀도 김종인의 영향력이 계속된다는 뜻이며, 경선과정에서 더민주 지지자들을 갈로놓을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후보에게 더민주 후보를 공격할 수 있는 근거들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찜찜함의 강도가 생각을 이어갈수록 높아진다. 



두 사람의 속내를 전혀 모르는 필자로서는 오늘의 보도에 따라 향후에 벌어질 경선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어 이재명 지지를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사드 배치의 대체지를 찾는 정치공작으로 성주군민을 분열시키듯이, 김종인이 이재명을 부추겨 더민주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려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재명이 이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김종인의 망령이 그의 대권도전을 통해 더민주의 지지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김종인과 그 일당을 더민주에서 청산해야 한다고 믿는 필자로서는 이재명의 대권 도전 보도들이 불편하게 다가온다. 김종인을 더민주에 데려온 것이 문제였다면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하루라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당의 강령에서 '노동자'를 빼고, 기존의 정체성을 흔드는 문구들이 반영된 것(김종인의 망령이 실무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치부한 김종인과 우상호의 한가하고 무책임한 발언까지, 더민주의 행태가 불안하기 짝이 없다.





더민주 초선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이적질이라고 비난한 박근혜와 집권여당에게 '한심한 정부'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건국절 논란을 재점화한 박근혜에게 '얼빠진 주장'이나 하고 있다고 일갈한 것에서 보듯, '좋은 사람' 문재인이 강한 권력의지를 드러내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이런 보도들이 나오니 김종인의 망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지방자치 외에 이재명과 김종인 사이에 무슨 커넥션이라도 있단 말인가?        



당 내 기반이 없는 이재명의 입장에서 보면 김종인이라는 엄청난 지원군을 확보했으니 나쁠 것이야 없겠지만, 왜 하필 그 지원군이 김종인이어야 하는지 필자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이고, 길이 아니라면 가지 말아야 하며, 단언하지만 김종인은 독이 든 성배이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없다. 김종인이 주도하는 '이재명 띄우기'의 일환에서 이재명의 대권 도전 보도가 나왔다면 기쁜 마음보다 불편함을 지울 수 없다. 



이재명이 대권을 잡기 위해 김종인과 손을 잡은 것은 그의 자유이지만, 최소한 필자의 지지를 받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이재명의 나이와 정치경험을 고려하면 성급한 대권 도전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에서 지름길을 찾는 것에 익숙해지면 다른 길의 상황을 알 수 없고, 전체를 보는 기회를 잃어 편향된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지름길로 가지 않았기에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선동정치로 나치를 이끌었던 괴벨스가 "선동은 한 문장과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고 했는데, 정권 탈환을 이루어야 하는 더민주의 입장에서 김종인의 존재가 바로 그러하다. 야권 후보군에서 이재명의 지지율이 3위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김종인의 이재명 띄위기'가 본격화됐으니, 참으로 찜찜함을 금할 수 없다.



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이재명과 SNS는 아예 무시하는 김종인의 조합도 너무나 어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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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8.17 08:18 신고

    이재명 시장 지금은 아닙니다
    섣불리 싹을 틔웠다가 잘못하면 뿌리채 뽑혀 나갑니다

    뿌리를 튼튼히 한 다음 꽃을 피워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8.17 15:52 신고

      네, 길게 봐야 합니다.
      대체 왜 저렇게 서두르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성남의 경험으로 대통령에 도전하는 것은 기름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어리석은 결정입니다.
      걱정이 앞서네요.

  2. 그노시스 2016.08.17 20:31

    이명박의간자
    김종인과 아직 확신할수없는정체성을가진 이재명
    그들뒤에 이상득이 있을수도있다는 막연한 상상을합니다.
    박원순ᆞ이재명 아직 마음주기에는 찝찝합니다.

    • 늙은도령 2016.08.17 22:57 신고

      박원순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최근의 이재명은 뭔가 이상합니다.
      김종인과의 만남과 교감이 너무 잦습니다.
      저도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3. 검정바위 2016.08.17 21:11

    김종인이 주도하는 '이재명 띄우기'의 일환에서 이재명의 대권 도전 보도가 나왔다면 기쁜 마음보다 불편함을 지울 수 없다.......동감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17 22:58 신고

      왜 하필 지금에 이런 보도들이 나왔는지 찜찜합니다.
      더민주의 전당대회가 한창인데,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것도 아니고...

  4. 황소걸음 2016.08.18 03:59

    분위기 띄우고 후보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세론 보다는 경선을 가는것이 좋고 경선을 통해서 민초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가야한다.. 그리하여 민주당에도 유능한 지도자가 많다는 것을 인식시켜 나가야한다.
    김종인은 배제하고 경선에 나와야한다.

    • 늙은도령 2016.08.18 04:14 신고

      네, 김종인을 배제하고 나와야 합니다.
      당 지도부도, 대선주자도 김종인을 배제해야 그가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이 최고여야 되는 자라서 끊임없는 분란을 만들 것입니다.
      이것을 원천봉쇄하지 못하면 더민주에게는 두고두고 우환이 될 것입니다.

  5. 정의란 2016.08.19 00:35

    이재명 김종인 너무 불편합니다. 차차기 이재명 좋았는데... 불안합니다

    • 늙은도령 2016.08.19 02:17 신고

      그러게요.
      저도 이재명과 안희정, 정청래와 김부겸 등이 차차기를 준비했으면 했는데...

  6. 모모 2016.08.22 23:31

    이재명 시장님은 김종인 대표를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정말 지지층이 생기면 대선 나간다고 누누히 밝혀 왔어요, 다만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그리고 김종인 씨는 저도 싫어하지만 경제 민주화 강연 들어보세요, 이시장님이 평소에 하시던 경제 관련 말씀과 맥락이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님은 타 프로에 나오셔서 대선에서 져도 괜찮은 지점이 있다면서 샌더스 얘기를 했습니다. 지지를 접으시는건 자유지만 이 시장님에 대해 오해하시진 마세요. 대선에 나가시는건 나쁜 가람이 집권 못하게 하려는 것이 큰 이유일 겁니다

    • 늙은도령 2016.08.22 23:38 신고

      이재명 시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김종인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는 70년대나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경제 관련 글은 가능하면 쓰지 않는 이유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며, 김종인식 경제민주화로는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직도 10970년대의 경제민주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엉터리입니다.
      그의 경제민주화를 비판하는 것 자체가 창피할 정도입니다.
      제가 쓴 글 중에 777플랜을 비판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 이상 쓰지 않아도 될 만큼 김종인의 경제민주화가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김종인의 경제민주화에 동의한다면 그 역시 경제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뜻입니다.
      김종인은 더민주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70년대로 후퇴시킬 암적인 존재입니다.
      현장도 전혀 모르고, 경제학의 본질도 모르고, 시장의 정의도 모릅니다.
      어떻게 저런 자가 경제민주화의 상징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대한민국 경제전문가의 한계일 수도 있고요.

  7. 모모 2016.08.22 23:40

    이재명 시장님은 전략가입니다, 김종인 대표가 영화보자는데 싫다고 거절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 그의 친화력으로 성남의 보수단체도 접수한 것이죠. 좀 만 알아보시면 김종인 때문에 대선 발표 한게 아님을 알텐데요, 그리고 경선나올거라는 시사도 했고요, 이재명 시장님을 지지하셨다면 좀만 더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이지만 그 동안의 말씀으로 미루어보아 이재명 시장님은 경선 나가서 지방자치 강화 약속받고 문재인님 지지할 겁니다. 대통령 자체가 목표인 분은 아닙니다, 더 큰 꿈이 있는 분이세요, 살만한 세상 만들려는 꿈이요.

    • 늙은도령 2016.08.22 23:52 신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전략가보다는 더 큰 정치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략가는 널려 있습니다.
      정치인은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력을 갖춰야지 스스로 전략가가 되면 비전이 약해집니다.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의 모든 것을 감싸고 드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도 우상화하면 작은 잘못에도 급전직하로 무너집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도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재명을 우상화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이재명을 죽이는 일입니다.
      그가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재명도 실수와 잘못을 했을 때 무너지지 않고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합니다.
      조금은 멀리, 조금은 다르게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2016.09.11 01:53

      맞습니다!!
      정확히 보셨어요^^
      이재명 시장님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
      이재명 시장이 어떤 사람인지 알죠^^

  8. 2016.09.11 01:52

    이재명 시장은 김종인에게 마음주지 않습니다. 그건 명백합니다.

    이재명 시장은 몹시 영민한 사람입니다. 이 난세에 대권후보로 오른 사람이죠.
    그런 사람이 김종인의 성품을 모를까요?
    이용당하고 죽을 수 있다는 거 알겁니다.

    문재인이 통수 맞는거 봣으니...

    이재명은 절대 김종인과 손잡지 않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11 22:44 신고

      이재명은 차기보다는 차차기를 노리는 장기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재명은 선명성은 충분히 보여줬으니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성남시를 넘어 경기도지사를 한 후에 대권에 도전하면 최고일 것입니다.
      길게 봐야 합니다.
      현재의 이재명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조금 연륜을 더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9. 2016.09.25 18:24

    도령님이 왜 김종인을 경계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문재인이 비례2번 약속하고 힘들게 모셔온분인데 김종인을 까면 문재인이 머가됩니까? 문재인이 아무리 아니라고 말을해도 김종인과 문재인을 의도적으로 이간질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김종인과 손잡으면 대권에 가까워지고 보수표도 끌어올수가 있으니간요 그래서 안철수도 접근했지만 김종인은 문재인을 선택했고 의도적으로 거리 두기 관계를 끌어간거입니다.


    이재명은 정통출신이고 정동영 라인 입니다
    추미애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위기고
    문재인은 묻혀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형수녹취록이 대선때 터지면 누가
    실드쳐줄수있음? 이재명은 거론도 안하는게
    야당이 살길이라봅니다

    • 늙은도령 2016.09.26 01:26 신고

      문재인도 잘못합니다.
      잘못했으면 욕 먹어야 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그게 문재인을 지지하는 바른 방법입니다.
      문재인은 신이 아닙니다.
      실수할 수 있고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것 하나하나를 물고늘어지면 문재인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을 신으로 만들지도 말고 우상화하지도 마세요.
      그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 대통령으로서 그가 가장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김종인은 정치도 민주주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늙은이를 뿐입니다.
      경제민주화라는 것도 보수적 시각에서 보면 민주화고 진보의 시각에서 보면 기득권의 일부 이전일 뿐입니다.
      허접한 논리를 가지고 제멋대로 떠들어대는 김종인이 더민주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위험요소입니다, 다음 대선의.



광주와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것을 문재인 책임으로 몰아가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현명한 선택을 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 이런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행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광주와 호남의 결과만 놓고 볼 때 문재인의 책임이 적다고 할 수 없지만, 김종인 비대위의 막장 행태는 묻어버린 채, 광주·호남의 결과만 놓고 문재인에게 책임론을 전가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서 동의하기 힘듭니다.    





중간집계만 놓고 볼 때 더민주가 광주·호남에서 얻은 전체 득표율은 국민의당 122만9064표(47.95%), 더민주 78만8964표(30.33%), 정의당 18만2703표(7.09%), 새누리당 14만4361표(5.35%)이었습니다. 각 당의 득표율만 놓고 보면 '문재인 책임론'은 상당한 타당성이 있지만, 문재인과 심상정의 단일화가 이루어졌고, 문재인의 광주·호남 방문이 조금만 빨리 이루어졌어도 두 당의 득표율은 더욱 줄었을 것입니다(리얼미터, 윈지컨설팅 등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분명하게 나와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광주·호남을 독식할 수 있었던 것은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소선구제에 있습니다. 소선구제는 단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자가 승리를 독점합니다. 국민의당의 광주·호남 득표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지역구를 독식할 수 있었던 것은 소선구제였기 때문입니다. 득표율에 따라 의원수가 나눠지는 제도(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했다면 국민의당의 광주·호남 독식은 불가능했습니다



거대양당이 승자독식의 소선구제를 고집하는 이유가 지역독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비대위가 필리버스터를 조기중단한 채 새누리당과의 선거구획정에서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마저 무력화시킨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거대양당의 정치적 야합을 유권자들(특히 19~30세의 유권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새누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했던 일여다야 구도도 유권자의 선택을 막지 못했습니다. 

   


다만 유권자의 선택이 소선구제를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닙니다. 국민의당이 안철수를 빼면 광주·호남 이외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 이를 말해줍니다. 다양한 민심이 반영되려면 선거제도 개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갈수록 퇴행하고, 반칙과 부패와 비리가 넘쳐나고, 지역과 보수에 기생한 저질·패륜·막장 의원들이 양산되고, 진보정당이 성장할 수 없는 것도 거대양당이 승자독식의 소선구제를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총선 결과를 '문재인 책임론'으로 몰고갈 수 있는 두 번째 이유는 김종인 비대위체제의 '문재인 견제'가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문재인이 백의종군을 결정했을 때 광주·호남으로 내려가 성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주문했었습니다. 더민주가 국민의당의 도전에 맞서려면 문재인이 광주·호남에 머물며 반문정서를 달래주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총선 전날까지도 광주·호남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광주·호남의 반문정서는 조중동과 박지원·박주선·정동영·주승용 같은 호남기득권들이 만들어낸 '참여정부의 호남홀대론'에 기원합니다. 김대중 정부와 비교해도 노무현의 참여정부는 광주와 호남에 대한 배려가 몇 배는 높았습니다. 참여정부의 핵심요직을 광주·호남 출신이 차지했고, 예산도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이 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노무현과 문재인이 상대적으로 홀대받은 영남 출신을 비서관에 중용했습니다. 



헌데 이것을 조중동과 호남기득권이 '호남홀대론'으로 변질시켰습니다. 박지원이 입에 달고사는 참여정부의 '대북송금 특검'이 출발점(조중동과 새누리당이 여론 형성에 성공해 참여정부를 압박한 것이 진실이다)이었습니다. 노무현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로는 조중동이 '호남홀대론'을 집중적으로 떠들어댔고, 호남기득권은 모든 책임을 문재인에게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가'호남홀대론에 기반한 반문정서의 탄생과 확대재생산입니다. 



광주와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호남홀대론'과 '반문정서'를 이해하기 힘들지만, '파파이스 93'에 출연한 전남대 교수가 '정서는 정서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광주·호남의 반문정서는 이성적으로 접근하면 답이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필자가 문재인에게 광주·호남으로 내려가 그들의 정서를 달래줄 때까지 머물라고 했던 것이었는데 문재인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책임론'이 이점에서는 정당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서 세 번째 이유인 '김종인 책임론'이 나옵니다. 문재인은 물론 더민주 당직자들, 의원들, 영입인사들, 야권지지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김종인이 총선 관리를 넘어 대권 욕심까지 드러내면서 모든 것이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에 버금가는 막장공천을 넘어 반문정서를 이용해 광주·호남의 새로운 맹주로 올라서려는 김종인의 욕심이 문재인과 광주·호남의 간격을 최대한으로 넓혀버렸습니다.  



김종인의 뜻을 무시할 수 없는 문재인이 광주·호남 방문을 늦출 수밖에 없었지만, 광주·호남 시민의 눈에는 그런 문재인이 호남을 홀대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막장공천을 둘러싸고 김종인이 당무 거부에 들어갔을 때 문재인이 직접나서 사태를 마무리지은 것과 비교하면 (김종인과 이철희의 노골적인 반대가 있었다 해도) 광주·호남 방문을 뒤로만 미루는 문재인이 괘씸해 보였을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92%의 몰표를 행사한 광주시민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이것 때문에 문재인의 광주·호남 방문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음에도 광주·호남의 반문정서를 극복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문재인의 입장에서는 더민주 전체와 전국의 판세를 고려해야 하지만, 광주·호남 시민들에게는 그것마저도 호남을 홀대하는 문재인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국민의당을 겁박했던 김종인의 오만방잠함에 대한 반발심리도 문재인에게 투영됐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의 실책은 이런 과정을 통해 광주·호남의 민심만 악화시켰고, 문재인 책임론의 단초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문재인의 광주·호남 방문이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에서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그것이 총선 승리라는 기적으로 이어졌음에도 광주와 호남에서의 완패가 유독 부각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재인 책임론의 상당 부분은 김종인 비대위의 막장공천과 전략 부재 등에서 나왔음에도 반문정서를 강화하는 역효과(김종인과 박영선, 이철희 등에게는 유리한)만 불러왔습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폄하하고 비판한 유시민(정봉주, 김어준)과 필자의 어리석음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그들의 눈에는 안철수가 확실한 대선주자로 보였고, 국민의당의 후보들도 더민주에 있을 때는 교체의 대상이었을지 모르지만, 탈당한 이후에는 광주와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니 유시민(정봉주, 김어준)과 필자의 비판에 반발하고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호남자민련'이라는 조롱은 그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호남·광주의 결과만 놓고 볼 때, 필자의 경우 '문재인 책임론'이 40~50% 정도의 정당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책임은 조중동과 호남기득권, 김종인 비대위에 있을 것이고요.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광주·호남에서 30.33%의 득표율을 올린 문재인의 성과를 깡그리 무시한 채, 정당성도 부족하고 논리로 빈약한 주장만 내세워 여론몰이를 한다면 유권자의 준엄한 선택을 부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방식의 여론몰이는 대선에서 문재인을 배제시키려는 정치공작에 다름 아닙니다. 이 땅의 기득권과 정면으로 맞선 노무현이 대선후보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가동됐으며, 대선후보가 확정된 이후에는 낙마시키기 위해 가동됐던 조중동과 특권층의 정치공작을 연상시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총선 결과만 놓고 비대위원을 교체한 것은 셀프공천에 이은 셀프비대위 구축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체제는 총선까지만 유효함에도 비대위원을 교체해 자신의 권한을 강화한 김종인의 행태는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무시한 채 노동개혁을 밀어붙이겠다는 박근혜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안하무인 김종인이 정말로 차르가 되려는 모양입니다. 킹메이커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것이 빈말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김종인의 행태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6.04.15 23:5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4.16 02:58 신고

      김종인의 행태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정동영의 주장은 허구입니다.
      친노가 정동영을 낙선시킬 이유도 없고, 그것을 허락할 노무현도 아닙니다.
      정동여의 주장은 무시해버리십시오.
      그는 철저한 기회주의자일 뿐입니다.

  2. 간철수 2016.04.16 02:44

    잘 보았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쓰신 글이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도령님도 일단은 이번 민심에서 가능성을 보시고 문재인과 더민주당 지키기 쪽으로 선회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글을 많이 쓰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야 좁은 제가 보기에 안철수는 당연히 대통령이 목적인데,
    그것이 안되면 문재인과 자폭도 각오하고 아주 독하게 마음먹은 것 같습니다.
    안철수의 총선의 목적은 더민주의 폭망과 문재인 제거였는데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지요.
    국민당 출구조사 발표 때 다들 기뻐하는 와중에 혼자 심각히 고민하는 표정이 좀 섬뜩합니다.
    도령님은 안철수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 혼자만의 아마추어적인 상상으로는
    안철수가 대선양보한 것 치고는 민주당에서 솔직히 대접못 받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가 추구하는 세상이나 색깔이 무엇이냐에 대한 것은 제쳐두더라도(사람이 먼저다 같은.. 솔직히 잘 안보입니다.)
    그간의 정치 행적을 보면 희생이나 포용력을 볼 때 문재인에 비교할 리더급의 자질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훌륭하고 성공한 사람이지만, 의견과 처지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포용하고 약자를 위해 용기있게 나서서 대신 맞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그냥 침묵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노무현과 문재인의 맛을 알아버린 풀뿌리 유권자
    종편왈 소위 친노 패권 유권자들의 온전한 지지를 받기 힘들다는 말이고
    아무리 호남에서 선택되었다 한들 대권주자로서의 한계는 분명해 보입니다.
    차라리 새누리당 주자로서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안철수는 반기문과 비슷한 부류로 보입니다.

    박지원을 비롯한 호남 구태 귀족들도 안철수 그릇의 크기와 한계를 잘 알겠지요.
    천정배는 오히려 안철수는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철수와 손을 잡은 것은 당연히 김종인을 내세워 공천 탈락할 운명이엇던 자신들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호남에서 뭉쳐서 덩치를 키운 후 더민주와 협상을 하고 자신들의 지분을 크게 챙겨
    다음 정권을 주물락 하려는 것이 목적이겠고요

    반면에 안철수는 자신이 아니면 문재인과 자폭이고 눈빛을 보면 강한 결의가 보입니다.
    이번 선거 비례득표 보면 1:1:1 대선이면 새누리당이 쉽게 이기는 구도 입니다.

    아마 문재인이나 더 민주가 어의없게 헛발질 하여 자살하지 않는 한
    박지원 등은 결국 호남표를 가지고 민주당과 합류할 타이밍을 잡을 것이고
    그 전에 최대한 자신들의 협상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문재인과 더 민주당을 열심히 흔들겠지요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친노라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진 문재인 보다는 안철수가 수월한 상대이니
    새누리당이나 청와대는 앞으로 국정이슈를 만들어가면서
    최대한 국민의 당에 유리하고 더민주당을 엿먹이는 정치공작에 올인 할 것으로 보이고
    안철수는 이에 200% 화답하고 싶을 것이고 박지원 등은 자신들이 문재인을 협박할 수 있는 위치에 달할 때까지 80%정도로 응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와 호남 구태들은 어느 시점에서는 갈라설 수 밖에 없는 운명일 것 같은데(안철수가 또 양보하지 않는한)
    그때까지 문재인을 잘 지켜내지 못하면 정권교체는 없겠지요
    지켜내더라도 더민주당이 너무 호남 호족에게 끌려서 통합해도 pk등의 영남권에서 이를 좋게 볼 것 같지도 않으니
    최대한 더민주당이 단합하여 현재의 전국 확장성 구도를 유지하며 지혜롭게 잘 버티면서 박지원 등이 알아서 굽히고 들어오게 해야
    좋을 것 같은데...
    1:1이 아닌 이제는 2:1의 싸움이라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종편에서는 벌써 문재인 성과 깍아내리고 호남 민심 찬양하고 안철수의 정치력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는데
    친문세력이 누구를 당대표로 내세워 전략을 짜고 영남이냐 호남이냐 중도냐 진보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인권후퇴와 경제난과 독재망령의 부활 조짐에 분노한 20-40 유권자의 세대적 열망에 정확히 부흥하는 정당을 일궈낼수 있을지
    도령님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김종인이 문재인과 그의 정부를 통해서 자신의 경제민주화의 꿈을 펼쳐보겠다는 감각을 잃지 않는다면 딱히 김종인이라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영남쪽이나 중도 성향에서 보더라도 호남이나 친노색채가 강한 것보다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김종인이나 그를 이용해 뭔가 해보려는 박X선 같은 작자들이 딴 맘을 품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6.04.16 03:37 신고

      님의 견해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두 가지 목표를 정했고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는 문재인의 대선가도를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정의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이었습니다.

      김종인을 문재인에게 천거한 자가 누구인지 몰라, 초반에는 김종인 비판을 하지 않았고, 옹호까지 했었던 것도 문재인을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김종인을 영입한 이상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김종인이 너무나 형편없을 정도로 무지하고 권위적이며 즉흥적이라는 것이 너무나 일찍 드러난 것입니다.
      특히 셀프공천과 정의당과의 연대를 파기한 이후로는 김종인을 마음껏 비판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이 김종인의 당무거부를 무마시킨 이후로는 정의당을 노골적으로 밀어주었습니다.

      이점에서는 저의 생각과 유시민의 생각이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에 그의 논리를 차용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박영선, 홍창선, 정장선, 이철희, 김헌태로 이루어진 공천 6적이 문재인 죽이기에 노골적으로 나선 이후로는 정의당을 밀어주는 것만이 문재인을 살리는 길이기에 더욱 노골적인 글을 썼습니다.

      광주와 호남의 정서는 뒤늦게 파악했지만,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이어서 자포자기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의 과반수 붕괴는 예상했지만 광주와 호남을 국민의당이 독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 광주와 호남 정서에 무지했다는 것이 저의 한계였습니다.
      건강이 악화되는 바람에 호남의 친척과 지인에게 확인하는 작업을 못했던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안철수는 아무리 좋게 말해도 착한 이명박근혜입니다.
      그는 큰 인물도 아니고, 그렇게 성공한 사업가도 아닙니다.
      그는 지독할 정도로 고집불통이고 본질적으로 보수적입니다.
      저는 안철수현상이 생겼을 때부터 안철수에 비판적이었고 지금도 그것에서 한 치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안철수의 성공은 MBC와 JTBC로 이적한 MBC 관계자들이 만든 것이고, 광주와 호남 독식도 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김종인의 오만방자함에 대한 반발심리와 호남기득권들의 야합이 만든 것이어서 허상에 불과합니다.
      안철수가 개표결과를 보다 무거운 표정으로 자리를 뜬 것도 님의 지적이 정확한 것입니다.
      저도 그것을 놓치지 않았고, 안철수의 확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김종인과 안철수는 장기적으로 통합에 들어갈 수밖에 없고, 어쩌면 유승민과 연합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것, 이쪽도 되고 저쪽도 되는 것이 광주와 호남에 갇혀버린 상황에서는 독이 됩니다.
      저는 광주와 호남의 지지없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권자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지, 안철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지원이 대선야욕을 드러냈고, 정동영도 움직일 것이기에 안철수는 이들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올해 말쯤 되면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한계가 명확해질 것입니다.

      다만 그때까지는 어떤 변수들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에 김종인 비판에 집중해야 합니다.
      김종인은 안철수보다 위험한 인물입니다.
      그의 경제민주화는 너무나 형편없어 조금만 지나면 융단폭격을 당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미 글로 올리기도 했지만 김종인의 경제지식은 너무나 낡은 것이어서 현재의 상황을 돌파할 수 없습니다.
      그의 경제민주화가 얼마나 형편없는 것인지는 지속적으로 말할 것입니다.

      문재인 열성지지자들(우상화 단계에 이른 자들)이 아전인수격 논리로 안철수와 김종인을 비판하면 문재인에게 독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최소화하는 것에 골몰한 상태입니다.
      문재인은 지금 침묵해야 합니다.
      돌아온 친노들과 당선된 영입인사들, 더컷 유세단, 이재명 시장 등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언론이 주목하지 않을 때 광주와 호남을 방문하는 것만 제외하고 어떤 것에도 침묵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변수들이 돌출할 것인데,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의 지도부가 형편없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입니다.
      안철수가 제일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데 김종인의 행태를 보니 순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누적돼 있어서 국민의 믿음이 두텁지 않으면 어떤 정치인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더구나 박근혜가 끝까지 고집을 부릴 것이기에 문재인이 침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측근들을 바꿀 필요는 있습니다.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는 것도 조금은 줄여야 합니다.
      노무현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재인 리더십은 대통령이 된 후에는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지만 거기까지 올라가는 것에서는 문제가 많습니다.
      문재인이 이것을 깨닫고 노무현처럼 대선에 도전하기 위해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저도 일본에 대한 공부와 사회주의 경제학에 대한 공부, 인공지능과 양자역학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고, 복지학에 대한 공부도 필요합니다.
      한국현대사에 대한 공부도 더욱 매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하며, 많은 분들과 교류도 늘려야 합니다.

      총선 분석을 마친 후에는 조금 여유롭게 갈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청춘의 힘이 훨씬 커진 것을 확인했으니 세대교체를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할 것 같고요.
      아무튼 이번 총선 결과는 너무나 많은 숙제를 던져주었습니다.
      당장은 세월호참사에 집중해야 하고요.

      답으로 충분했을지 모르겠네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주십시오.

  3. 공수래공수거 2016.04.16 08:09 신고

    이번 선거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 패한것은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 전체에서 패한것과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만의 책임이 아닌 민주당 전체의 책임입니다
    오히려 문재인게가 낙동강 벨트에서 승리한것을 더한 가치로
    삼아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 늙은도령 2016.04.16 08:42 신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실제로 국민의당이 이익도 봤고 손해도 봤어요.
      새누리당만 손해봤고 더민주도 손해와 이익을 모두 다 봤어요.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절묘한 결과가 나왔어요.

  4. 감사합니다 2016.04.16 09:12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에 정말 감사합니다.
    안철수에 대해서는 그 실체를 간결하게 정리해주셨으니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도령님의 답변을 보니 제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것 같습니다

    김종인에 대해서인데 그 사람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한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김종인이 중요한 국면에서 말 실수도 많이하고 깽판도 크게 낸것이 꽤 있었는데
    처음부터 김종인은 문재인이 고용한 용병이고 정권교체후 경제민주화의 실현이라는 공통의 이익점이 있기에
    김종인은 종편의 공격에 대응한 친노 색깔지우기 및 종북타령에 대한 방패와
    박근혜정권의 경제민주화 실패, 경제 실정을 내세우기 위한 얼굴마담 정도로 여기었는데,
    김종인이 문재인과의 고용계약을 저버리고 박X선같은 언급하신 공천6적의 인물들과 손을 잡고 움직였다면
    이것은 제2의 김한길 같은 자에게 당권을 넘겨주는 셈이 되겠군요.

    또 지난대선 서민층을 겨냥한 박근혜 마케팅의 일환으로 '경제민주화의 권위자 김종인'이란 종편언론의
    프레임에 빠져. 김종인이 말하는 경제민주화의 실체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가 가진 경제민주화의 이미지를 활용하자는 쉬운 생각만 한 것 같습니다.

    올리신 글들을 다 보지는 못했는데 도령님이 이미 김종인의 이론이 낡고 수준미달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면
    정말로 형편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김종인을 고용한 것은 문재인 측일 것이고
    삼고초려 같은 상당한 공을 들여 설득해서 데려온 것 같은데

    문재인은 알면서도 한 것인지, 아님 김종인을 잘 모르고 저처럼 지난 대선 경제민주화 이미지+
    보수출신으로 종북공격에 대한 방어막+ 당선 후 팽당하여 쌓인 박근혜에 대한 복수심을 믿고 데려온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도령님이 문재인 측근을 교체해야한다는 주장은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이는 김종인에 대한 추천과도 관련이 있었던 것이겠군요.

    제가 김종인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가진 것은 이자는 어차피 크게는 문재인의 지시를 받는 문재인과 한 배를 탄사람일 것이라는 가정과

    반새누리는 확실한데 여타의 진보성향의 커뮤니티를 비웃으면서 스스로는 중도 보수쪽을 자처하는
    (실제로는 이도저도 아닌 잡탕.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이 친노 패권의 수장보다는 김종인이 차라리 낫다는 반응이 많아
    저런 유권자들 마음 잡기에는 김종인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고
    offline에서도 새누리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친노하면 무조건 거부감부터 드러내는 사람들이 꽤 많기에
    실제로 선거 기간 동안 종북타령이 뜨지 못한 것을 보면서(물론 공천파동이 워낙 큰 이슈라서...)
    여러 문제가 있더라도 크게보면 김종인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잘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또 이철희를 친문인사로 여기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군요.
    이철희를 영입한것이 문재인이 아니라, 혹시 김한길이나 박영선 쪽이라면 문제가 되겠네요

    저는 민주당 내부 사람들의 면목이나 계보를 잘 모르는데
    그렇다면 현재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누군인지 궁금하군요
    극성 반노 분탕자들은 국민당으로 나갔고 김종인 영입후 이종걸은 찌그러졌고 박영선은 공천과정에서 김종인에게 찍혔고
    그래서 저는 문재인에게서 전권을 위임받은 김종인과 김종인을 고용한 문재인이 서로 핀트가 꼭 맞지는 않지만
    그 둘이 더 민주당의 협력적 권한자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닌가보군요

    그리고 당장은 세월호참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세월호는 물론 천안함도 정부 발표를 안믿는데,
    과연 이것을 이슈화하는 것이 당연하고 올바른 일이기는 하지만
    경제난에 분노한 특히 새누리를 떠나서 문재인이나 안철수를 차기세력으로 인지하기 시작한
    중도 유권자나 영남 유권자들에게 어떠한 인상을 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있습니다.

    야당 과반수 국회도 획득했겠다. 정권교체만 된다면 세월호, 천안함의 진실규명은 물론 4대강, 자원외교까지
    (기타 국X원의 수많은 의심스러운 개입사건 사고를 포함하여)
    다 실체를 까발리고 관련자들에 대한 정치적 심판, 공소시효나 증거가 가능하다면 사법적 심판까지 가능한 것인데

    더민주당이 수도권 PK영남의 민심을 얻고 난 선거 직후 나서서 처음으로 하는 일이 세월호 진상규명이라면
    경제난과 줄세우기 공천파동 등으로 박근혜에서 문재인으로 갈아타려는 상당수의 유권자들에게 대해서
    어떠한 인상을 주고, 그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선택에 대한 보답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대선에서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국민당의 대응을 보면서 잘 결정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자멸수준에서 상당기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여주는데
    오히려 저들이 좋아할 만한 국면전환, 보수집결의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안철수 당이 만약 세월호보다는 경제 민생 문제에 관한 이슈를 선점할 경우
    또 중도보수나 세월호에 덜 민감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빼앗길 우려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잘 모르겠네요.

    지금 각당이 전당대회, 대권주자, 당권경쟁등으로 상당기간 내분의 양상이 보일텐데
    김종인이 팽당하지 않으면 당연히 김종인은 세월호 카드를 반대할 것이고
    진보측 인사들은 이에 격분할 것이 분명한데 이는 당권 경쟁을 위시한 파벌싸움으로 번질 것이고
    당분간 이러한 모습만은 자제하는 것이 최대한 3당 경쟁에서 점수따는 길이므로

    정중한 세월호 추모식의 수준에서 그치고 진상규명의 요구에 대해서는
    더민주당이 집권하면 반드시 진상을 철저히 파헤쳐 고인과 유가족들의 원한을 풀어드리겠다는
    대국민 약속과 현정부를 경고하는 정도로 적절히 힘을 조절하고
    지금은 피해보상이 제대로 되었는가 세월호 유가족을 종북몰이로 이용한
    자들에 대한 처벌은 이루어졌는가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상당수의 민심이 지금 당장 세월호의 철저한 규명이 우선이라면
    그것이 우선과제가 되겠습니다만. 박근혜 정부가 진상규명에 순순히 협조할지는,
    행정부의 장악없이 야당 국회의 힘만으로 진상규명에 큰 성과가 있어 이를 국민들에게 보란듯이 내보일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는 잘모르겠습니다.

    답변에 간략히 감사드린다는 것이
    글을 쓰다보니 자꾸 이런 저런 궁금증이 생겨서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만
    여러차례 지적하신대로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은 침묵할 때라는 것을 명심하겠으며
    귀한 시간을 들여 명쾌한 답변을 해주신 도령님께 감사드립니다.

    • 늙은도령 2016.04.16 16:23 신고

      제가 보기에 이번 총선은 안철수의 정체를 정확히 모르면서도, 안철수현상을 잊지 못하는 보수층의 일부와 똑같이 진보층의 일부가 안철수와 국민의당에 표를 주었던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새누리당과 진보정당의 표가 상쇄되고 더민주가 득을 보게 됐습니다.
      안철수는 광주호남에서 득을 봤지만 수도권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이것이 소선구제와 합쳐지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세월호참사는 4.16세대라는 것이 출현할 만큼 청춘과 수도권 유권자들에게는 뇌리에 각인됐습니다.
      그들이 더민주의 우호세력이 됐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도 많아졌고요.
      정치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월호참사는 새누리의 대선 승리를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명박근혜 정부를 모두 비판할 수 있으니까요.
      국정원 개혁에도 힘이 실리고요.
      이것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면 위안부협상, 국정교과서, 자원외교, 노동악법, 테러방지법 등으로 이어져 더민주가 계속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한국을 어떻게 개조해야 할지가 나올 것입니다.
      경제민주화 문제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월호참사는 신자유주의의 폐단이 모두 다 담겨있는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즉, 정치적인 경제문제가 세월호참사에는 담겨있습니다.
      또한 안철수를 새누리와의 협력을 막을 수 있고, 김종인의 실체를 밝히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유족들의 슬픔도 있고, 이번에 총선을 좌지우지한 청춘과 전업주부들도 보육대란에 대해 정부로부터 확실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교조가 대안교육(세월호참사 계기교육)을 강행할 것인데 이는 전교조 탄압이라는 사안과 직결되고 진보교육감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것이서 다목적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처음에 확실하게 분위기를 띄우면 그 다음에는 더민주가 풀어내야 합니다.
      세월호특별법 개정은 그런 면에서 3당의 스탠스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누가 정말로 서민의 편이고, 제대로 된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으며, 신자유주의의 페단인 경제적 타락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

      다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에 대해 자세한 글들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접근 방법과 다른 형태의 지향점을 창출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세월호참사는 이명박근혜 8년의 폭정을 심판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적대적 공생관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김종인의 최대 단점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할 수 있다는 오만방자함이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적으로 온갖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말을 함부로 내뱉고 그것을 조중동의 지면을 통해 하니 갖가지 문제를 유발합니다.
      김종인이 조중동의 영향력에 있는 한 더민주는 엄청난 내홍에 빠질 것입니다.
      그는 지독한 꼰대입니다.

    • 감사합니다 2016.04.16 17:14

      과연 그렇군요.
      세월호가 감추고 싶은 현정부의 아킬레스 건임에는 틀림없겠지요.
      세월호 이슈가 심판론에 그치지 않고 인권문제, 안전문제, 경제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

      도령님의 말씀은 더 민주당이 선명성을 강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같은데, 더민당이 종편의 말도 안되는 억지 세뇌 공격에 잘 대응하고
      유권자들에게 변화와 비정상의 정상화의 희망을 보여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김종인씨는 어떻게 될지 향후 거취가 흥미롭고요.
      감사합니다!

  5. 구국의강철대오 2016.04.16 16:32

    지금 시점에 문재인 전 대표님이 대권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그 문제가 대권도전에 앞으로도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더이상 공격받지말고 지금 털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도 말바꾸는건 똑같네' 라는건 너무 큰 치명타가 될 것 같네요 문재인은 다르다라는걸 보여줘야되는데 문제는 어떤 모양으로 다시 대권도전으로 돌아와야 할지는 감이 안 잡힙니다 불출마선언 이후로 호남에서 자발적으로 지지선언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상황이 되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끝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흠...

    • 늙은도령 2016.04.16 20:41 신고

      저도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한다면 일찍 해야 할수록 좋은데, 현재의 언론지형을 놓고보면 돌이킬 수 없는 실족이 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결정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지금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호남분들의 얘기를 들어볼 생각입니다.
      거기서 일말의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의 자세한 통계가 선관위에서 나오면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고요.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서 저도 며칠을 생각했지만 답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일단 김종인의 폭주부터 막아야 합니다.
      자료와 정보를 더 모은 후 최종적으로 답하겠습니다.

  6. 장수매 2016.04.17 06:15

    안녕하십니까 도령님의 글 아주 잘 구독하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무엇보다 현시기 정세를 파악하는 안목이 탁월하시다고 사료되며 무엇보다 답답한 제 마음에 요샛말로 사이다 같은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광주에 거주하고 태어나 지금껏40년 넘게 호남만 줄곧 지켜온 토박이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호남이 배신했다고들 말들이 많습니다 그에 대해 제 이웃과 친구들의 반응 그리고 이곳의 정서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파파이스에 나온 전대교수의 분석인데요 제가 볼때는 그분의 분석엔 동의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도렁님의 분석처럼 사람만 좋았지 강단지고 카리스마 있게 세력을 휘어잡지 못해 휘둘린 나머지 야권으로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한 문재인의 모습에서 소위 말해 깜이 못된다 느낀겁니다.
    두번째는 역시 518의 아픔을 간직한 광주에 국보위 출신 김종인이 마치 개선장군처럼와서 주인인양 행세하며 셀프공천에 도덕적으로도 비난받는 인사를 상순에 앉혔다는 겁니다. 이는 광주의 자존심을 충분히 짓밟고도 남는 행위였습니다.
    이는 김종인이 비대위를 맡자마자 518묘역에서 반대시위를 하던 시민(나중에 이분은 국민의당 지지자로 밝혀젔지만 이분의 정체가 중요한게 아님)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정치한답시고 아무나(?) 망월묘역엘 오지만 .불과 5년여전만 해도 망월동은 오고 싶어도 아무나 올 수 없 었던 신성한곳이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김영삼전대통령도 쫒겨가기도 했습니다 하물며 친노강성이라 칭하는 강기정 의원도 5월단체에 혼쭐이 난곳도 이곳 묘역 입니다 그런데 김종인은 아무런 진정성도 없이 광주와 또 광주가 지켜온 민주당을 거져 먹었으며 이유가 어떻든 그런자에게 덥석 당을 안겨준 문재인이 결코 고울리가 있겠습니까?
    두번째는 지역구 공천문제 입니다. 셀프공천 비례공천에 이어 이 지역 현역들과의 싸움에 대체 무슨 속셈으로 이름도 생소한 신인을 내세웠을낀요? 심지어 구청장 후보로 나온 후보는 무소속 후보에게 조차도 밀릴 정도로 형편 없었습니다 이는 김종인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꾸미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후보들 면면을 봐도 이용빈 후보 말고는 도무지 깜냥이 안되는 후보들을 내세워 현역의원들과 게잉을 뛰게 한것입니다.
    세번째는 이 지역의 노령화 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호남의 투표자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것도 한 요인입니다. 우선 노년층들은 관권 선거에 마우 취약합니다 더구나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의원들의 프리미엄이 더하져 작용한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이곳에서도 4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높습니다.
    주위에서 국민의당을 찍으신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결같이 그럽니다. "국민의당이 좋아서 찍은게 아니고 더민주 정신차리라고 찍었는데 이렇게까지 싹쓸이 할줄 몰랐다"고 말입니다.
    언젠가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호남민에게 있어 민주당은 언제나 가족과 같은 존재"라고 미우나 고우나 버릴수 없는 존재라는것 입니다.
    그런 호남이 오죽했으면 이렇게 변했을까요? 오늘도 세월호2주기에 불참한 더민주비대위원장을 보며 호남인은 어찌 생각할까요?
    문재인 전대표의 과감하고도 용기있는 결기를 기대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 늙은도령 2016.04.17 07:01 신고

      먼저 광주와 호남 없이도 제1당이 됐다며 일단의 무리들이 호남을 비판하거나 비하는 것은 마음에 담아두지 마십시오.
      그들은 역사도 모르고, 5.18의 시대적 의미도 모릅니다.
      광주와 호남이 수없이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적 가치를 지킨 성지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수도권에서 광주와 호남의 선택이 반문정서나 호남홀대론 때문이라는 주장에 사실이 다르기 때문에 정서를 이성으로 대하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양측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런 일들이 어느 정도는 지속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지식과 경험, 그릇의 크기에 따라 즉흥적인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디지털시대의 특징이기도 해서 수도권과 호남 사이의 간격은 역사상 가장 많이 벌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득표율과 연대령대 별 투표율과 득표율, 총선 과정에서의 지지율의 변화, 호남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 세대의 보수화, 소선구제의 승자독식, 조중동에 익숙한 고령층의 세뇌까지 다 생각하며 이번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대선을 위해 마치 각본이 짜여진 것처럼 결론이 났습니다.
      저는 그래서 희망적으로 봅니다.

      제가 예전에 문재인과 노무현의 리더십의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 다룬 글이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노무현 리더십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문재인 리더십은 도전자의 입장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리더십입니다.

      헌데 이분이 국정경험이 있어서 자신의 리더십을 갑자기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측근들도 그것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제대로 된 조언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대통령에 오르면 문재인 만큼 잘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대통령에 오르기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대통령에 오르면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형태의 리더십이다.

      방송에서 매일같이 거짓보도를 일삼기 때문에 그렇지 문재인은 결단력도 엄청난 사람입니다.
      우리의 관점이나 경험으로 보면 그의 어마어마한 그릇의 크기를 모릅니다.
      노무현만이 문재인의 리더십이 대통령에 오르면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걷을 수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완벽이란 없어서 문재인은 물러보이기 십상입니다.
      측근들도 그를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은 노무현의 리더십을 보다 많이 차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헌데 문재인이 자신이 한 말을 지킨다면 진보의 후보는 무조건 안철수가 됩니다.
      야당통합이 이루어지는 전제로.
      문재인을 만나 얘기라도 나무면 무엇이 문제인지 얘기할 텐데 그것이 불가능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김종인 모든 면에서 함량미달입니다.
      노욕에 갇힌 추한 꼰대에 불과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해 너무 모르고, 마키아벨리적 권위주의를 자주 드러내고요, 경제에 대한 지식도 너무 낡았고 형편없습니다.
      절대 제1당의 리더가 되면 안 되는 자입니다.

      문재인이 이광재로 보이는 자의 추천으로 김종인을 선택한 것은 잠깐의 효과밖에 거둘 수 없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고요.
      그 바람에 문재인이 직접 나서야 했고 뒷수습을 해줘야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문재인 무능력해 보였고, 김종인에게 뭔가 잡힌 것이 있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국보위 경력에 안하무인에 반민주적 행태를 서슴지 않은 김종인 때문에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자 문재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 문재인으로서는 그에 응하는 것밖에 답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문재인의 지독할 정도의 결벽적 포옹력입니다.
      자신이 끌어안고 가는, 그래서 맨날 욕먹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숨을 걸고 장담하지만 현재 한국의 모든 정치인 중에서 문재인 같은 사람 없습니다.
      신뢰의 리더십은 한 번 구축되면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문재인이 자신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기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호남사람을 비하하는 글들은 아예 보지 마세요.
      일베충 수준의 글에 상처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개소리에서 몽둥이가 약인데, 왜 그런 글을 봐서 마음까지 아플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글을 보면 시원하게 욕이라 해주세요.
      그래야 정신을 차리지.

      광주와 호남주민을 믿기에 이번의 결과는 대선에서 역전될 것입니다.
      담대한 마음으로 형편없는 이간질에는 무시로 일관하거나 한 번 시간을 내서 작살내 버리십시오.
      그러면 달라질 것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광주의 민심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찾아가지 못하니 이런 방식으로라도 광주의 민심을 듣고 싶습니다.

    • 장수매 2016.04.17 09:11

      저 역시 박지원의 주장처럼 문전대표의 퇴진이나 퇴진시늉 조차 지금시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호남의 민심을 달래고 추스릴 시간을 벌며 저들의 파상적 공세에 맞서 적절히 대응할 테크닉이 필요하겠죠. 그럼에도 문전대표가 광주에 와서 한 그 발언은 두고두고 패착이 되어 이후 문재인을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것입니다. 아프지만 그것 역시 본인이 져야할 숙명이겠지요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저는 문재인이라는 개인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가 하는 정치를 좋아하는것입니다만 지금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김종인의 행보는 다죽어가던 제1야당을 그나마 살려놓은 민중들의 염원을 붅노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그걸 지켜만 보고 있는 아니 내막이야 어떻든 학살의 앞잡이를 데려다 앉혀놓은 문전대표는 그 책잉에서 자유로울까요? 어제 같은날만 보더라도 지긋지긋한 이명박그네 끝내자고 야당이랍시고 뽑아놨더만, 문전대표 주문대로 전략투표하라해서 교차투표도하고 정의당 안찍고 더민 찍었더만 정작 세월호 추도식에 이 나라 거대 3당 대표란 작자들 아무도 없다면... 새파랗게 어린 아이들 저 푸른 바다에 남기고 온 부모들은 대체 어디에 누구에게 하소연 할까요? 이 같은 전횡을 일삼는 김종인을 문전대표는 대체 언제까지 팔짱을 끼고 지켜봐야 하는건가요? 대북발언에서부터 위안부발언, 이해할 수 없는 공천에 세월호 발언까지, 김종인은 보수적 가치를 지닌 욕심 많은 할배의 수준이 아니라 살인마 전두환의 국보위 그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보수의 진정성은 표창원의원에게서나 찾아야지요. 정말이지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기회를 줬는데도 이대로 방치 한다면 정말이지 우리시대 희망이란 싹은 영영 피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04.17 17:16 신고

      김종인을 몰아낼 수 있는 자료들이 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광주와 호남분들의 얘기를 더 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글은 올리지 않고 답글로만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자료와 통계, 김종인의 형편없는 정치감각, 노욕과 권력욕, 낡은 경제지식 등등 그가 더민주의 대표를 계속할 수 없음은 그 스스로 무너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심없고 욕심없이 민주주의에 매진해온 친노운동권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도 않고 그들의 호남 사랑이 강하기 때문에 김종인은 절대 오래가지 못합니다.
      수도권도 19세와 2040세대에 의해 진보적 성향이 강해졌고, 민주주의 운동시대처럼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열망이 강합니다.
      경제에 대한 걱정도 많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다룰 것입니다.
      김종인은 절대 해결하지 못합니다.

      또한 세월호참사, 위안부협상, 개성공단 재가동, 국정교사서 폐지, 용산참사, 4대강공사, 자원외교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하는데 김종인의 지도력으로 어림도 없습니다.
      그는 자기확신 때문에 민심을 읽지 못한다는 점에서 박근혜와 똑같습니다.
      박영선, 이철희 등이 중간에서 지랄을 치겠지만 그들의 정치생명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4년 동안 그들의 이중성과 분탕질, 형편없는 수준을 낱낱이 까발릴 것입니다.
      그냥 TV가 만든 스타일 뿐인데, 머리에 든 것이 없기 때문에 실력이 바닥날 것입니다.

      걱정은 단 하나입니다.
      김종인과 안철수를 손잡게 하려는 야권 일부의 잘못된 판단, 또는 성급한 판단을 막을 수 있을까 입니다.
      두 번째는 안철수가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 새누리당과 합당 또는 연정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광주호남의 보수 성향의 분들이 얼마나 동의할 것이냐 입니다.
      이정현이 재선에 성공한 것에서 보듯 광주호남에서도 보수성향의 사람들은 20~30%는 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국민의당을 통해 세를 넓히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가능합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안철수라는 대선 후보가 절실합니다.
      이번에 새누리에서 이탈한 표가 안철수로 흘러들어간 것에서 보듯 안철수는 새누리의 구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입니다.
      상당히 확률이 높은데 아직 선관위 자료가 나오지 않아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80% 가까이 확신하는 상태이지만 보다 정확한 통계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나오면 그때는 글로 옮겨야지요.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보육대란 해결, 개성공단 재가동, 테러방지법 폐지, 노동개악 저지가 차례로 진행되면 더욱 확실한 데이터가 쌓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의 3당 대표들의 행태는 담합입니다.
      특히 김종인과 안철수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를 것입니다.

  7. 하늘이 2016.04.18 00:34

    이번 총선을 통해 청년들 젊은세대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국민들의 정치참여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ᆞ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ᆞ정확하게 반응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들을 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ᆞ거기에는 도령님과 같이 sns를 통해 좋은 정보를 여러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접하면서 깨어나기 시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ᆞ지금부터 정신 차리지 않으면 대선에서 역습을 당할 수 있기에 정말 정신 차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ᆞ
    새로운 세상은 깨어있는 조직된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 갈수 있기를 바라며 늘 좋은글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ᆞ

    • 늙은도령 2016.04.18 01:33 신고

      네, 지금은 거대한 전환의 시기입니다.
      어떤 정책을 펼쳐도 오랫동안의 혼란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부정적 세계화 때문에 법인세와 부자 증세를 대규모로 단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 한계 때문에 단기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세계경제는 더 이상의 성장동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기적이 일어나도 이전의 성장이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부의 재분배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기득권의 힘이 너무 강합니다.

      따라서 거대한 전환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도로 가야 합니다.
      당장 힘들다고, 어떻게든 이겨서 복수하자고 하는 등의 어리석음은 모든 것을 망칩니다.
      새누리당스러워지는 것으로 절대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핵심적 부분을 바꾸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한에서 핵심을 바꿔야 합니다.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길게 봐야 합니다.
      미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접근과 합의가 필요합니다.

  8. 지나가는과객 2016.04.18 19:41

    상당부분에 동의하나 몇가지 다른 생각이 있어 적습니다.

    우선 김종인대표의 호남 대응 전략은, 고의적인 국민의당 지원입니다.
    1월부터 국민의당은 이미 반문정서를 위한 찌라시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표 광주 상륙작전 저지하라' - http://news1.kr/photos/view/?1743385 )

    국민의당에서는 "문재인 호남 오지 마라. 역효과다"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속으로는 우려하고있었죠.
    저런 찌라시에 대응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문 대표를 보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되려 김종인 대표는 호남사람들에게 도발을 시전합니다.
    ('김종인 “DJ는 돈 없어 12번 받았지만 난 그런 식으로 안해”-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35995.html )
    전라도의 보스를 욕한거죠. 대구의 시민들 앞에서 박정희,박근혜를 욕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건 국민의당에서의 친이계-동교동계간의 내부분열입니다.
    동교동계를 제외한 나머지 계파는 사실상 친이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안철수 본인과 김성식, 그리고 비례대표를 제외한 후보는 전멸했습니다. 또 새누리의 친이계도 상당히 타격을 입었죠. 이게 바로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안철수의 표정이 굳은 이유입니다. 안철수는 자당후보 당선보다는 더불당 파괴에 더 관심있었습니다.
    ([포착]안철수, 출구조사 보고 시종 굳은 표정, 왜?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530028&code=61111711&cp=nv )

    이는 MB계의 물밑작업으로 이는 김무성이 보였던 안철수를 옹호하는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그가 친이계라고 말할수 있는 이유는 무공천을 결정한 이재오뿐 아니라, 송파을 김영순도 MB정권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이기때문입니다.(청와대 여성특보) 유승민도 친MB일지 아니면 버림받은 친박인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김종인은 MB를 공격했습니다. 그들(동교동-MB)은 노무현후보때의 후단협, 문재인후보때의 안철수를 이용해서 흔들어댄 전적이 있기에 대선을 이기려면 사전에 무너뜨려야 할 연대입니다.

    이제 이렇게되면 07년때 동교동계가 열린우리당을 박살냈다면 이젠 국민의당이 박살날 때입니다.
    김종인이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찢어질거라고 말한것은 이거를 예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大選 3자구도 전제로 준비… 국민의黨 반으로 쪼개질 것"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6/2016041600225.html )
    ([TV조선 단독] 박지원 "이희호 여사가 대선 출마 권유" -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6/2016041690062.html )

    • 늙은도령 2016.04.19 04:05 신고

      김종인을 너무 크게 보는 것만 빼면 나머지에는 동의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이미 글로 올렸습니다.
      안철수는 개표를 다 보지 않고 당을 떠난 것에서 그의 확장성은 끝났음을 말해줍니다.
      광주호남분들도 총선 결과에 대단히 당혹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를 분석하면 할수록 희망이 보입니다.
      문재인이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도 고무적이고요.

    • 현홍선생님 2016.04.29 01:32

      님의 의견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호남이 반문정서가 노골화 되었을 때
      김종인전략이 동교동친이계 갈라치는 전략
      너무공감합니다.

      더욱 재밌는 사실은 호남을 버린 전략이
      웃기게도 강남에서 5개를 먹었다는 것도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4.29 04:22 신고

      조금 전에 올린 글에서 이것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말로 이중적인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9. 좌완투수 2016.10.24 01:06

    선거제도탓?왜 양궁 국가대표팀은 어떤 룰이 오더라도 금메달을 뺏기지 않는 이유가 뭘까여??

    • 늙은도령 2016.10.24 05:38 신고

      선거제도와 양궁은 비교할 수 없는 것이지요.
      비약도 이런 비약이 없네요.



필자는 표창원 교수에 대해서는 단 한 편의 글도 쓰지 않았고, 다른 글에서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어제와 오늘에 걸쳐 쓴 몇 편의 글에서 그를 처음으로 거론한 것이 전부다. 필자의 글을 오랫동안 접해본 분들이라면 능히 짐작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선친이 구입한 책들과 필자가 구입한 책들의 구성이 6대 4 정도로 좌우의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한국의 보수주의자가 쓴 책들 중에는 단 한 권도 필자에 마음에 든 것이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약 3,000권의 책을 접했지만, 유럽에서는 자유주의자, 미국에서는 보수주의자, 한국에서는 진보주의자로 분류될 수 있는 합리적 보수주의자조차 찾을 수 없었다. 하긴 남북이 분단된 채 광복을 맞은 것도 모자라, 미국이란 제국이 약소국들을 지배할 때 적용하는 strong man policy(미국에게는 충분히 약하면서, 국민에게는 충분히 강한 정치인을 지도자로 선택하는 식민화 정책)가 만들어낸 대통령만 줄줄이 이어졌으니 지배의 과실을 나눠먹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으리라.



친일수구세력을 앞세워 한국을 정치군사적 식민지(경제적 식민지는 일본이 맡았었다)로 만들어버린 유일제국의 선택이 한반도 포기로 결정되지 않는 한 합리적 보수를 내세울 이유도 없었다. 평생을 그들과 맞싸웠던 바보 노무현을 유일제국의 일방적 지원 하에 철저하게 짓밟은 이후로는, 신자유주의 통치술에 빌붙어 하위 99%의 지갑을 털어가는 일에만 전념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필자가 합리적 보수를 내세운 표창원에게 지적·이념적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도 한국적 특수성이 만들어낸 필자만의 비극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터였다. 제1야당의 환골탈태가 불가능해보였던 것까지 더하면, 표창원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민족주의자였던 김구가 시공을 초월해 영입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없어보였다. 안철수가 모든 쓰레기들의 집중조명 속에 탈당쇼를 벌이는 와중에 보수주의자 표창원의 영입은 탐탁하지도 않았다.





이 땅의 합리적 보수주의자에 대한 필자의 편견이 여전히 완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제1호 영입인사였던 표창원의 활약상을 지켜보면서 필자는, 심지어 인재영입의 제1호가 표창원인 것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에게까지 삐딱한 시선을 보냈던 것까지 더하면, 더불어민주당의 흥행몰이에 최대의 공헌을 한 표창원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과와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글이 바로 그것이다. 무엇보다도 시작이 반이라 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이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표창원의 초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그는 몰락 직전의 제1야당을 바로세우고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게 만들기 위한 문재인의 러브콜에 화끈하게 화답함으로써 이후의 영입작업이 국민의 열띤 관심 속에서 치러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그래, 그럴 지도 모른다. 대중국봉쇄라는 유일제국의 국방전략 때문에 분단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제1야당에서도 참으로 괜찮은 합리적 보수주의자들이 성공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기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표창원 교수가 그런 세상을 여는 견인차 역할에 성공하고, 찌질할 정도로 편협한 필자의 지적·이념적 편향에 멋진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항복선언을 받아내면 그보다 좋은 일도 없으리라. 



최소한 표창원 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근혜 정부 8년 동안 비열하고 추잡한 정치공작과 공안몰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진보 정당의 부활과 함께, 60년 전통의 제1야당의 괄목상대한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너무나 잘해왔기에 앞으로도 잘할 것을 믿는다. 더불어민주당의 흥행몰이가 대박을 거둘 수 있었고, 총선 승리로 이어질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면 표창원의 공헌이 그 중에서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하늘이 2016.02.04 23:54

    토론하시는걸 봤는데 정말 든든했 습니다ᆞ논리 정연하시고 상대 설득력과 겸손하기까지 하셔서 감동했습니니다ᆞ
    이분이 있어서 너무 든든합니다ᆞ

    • 늙은도령 2016.02.04 23:56 신고

      네, 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더군요.
      사실 제 기준을 통과하려면 어마어마한 내공을 갖춰야 하는데 표창원은 인정해야 할 수준이었습니다.

  2. 새노래 2016.02.05 00:37

    오늘 뉴스타파에 나왔더군요....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용기와 실천력이 있어 보여 좋았습니다 무엇보다고 깨끗한 마음과 맑은 정신을 엿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대표로 나온 이준석 ... 불쌍 하더군요,,,, 진실과 정의와 사랑이 결핍 된듯한 교묘한 거짓과 표정들.... 자신의 양심마져 속이면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보면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살겠다고,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신의 양심에 똥칠하고 국민을 속이고, 나라 망하는데 앞장서고... 악의 편에 서서 선을 악하고 하고 악을 선하다 하는 너희 짐승들 반드시 하늘의 심판을 받을 지어다....

    • 늙은도령 2016.02.05 02:37 신고

      원래, 하바드 대학 출신들이 그러합니다.
      지가 제일 잘난 줄 아는데 어림없는 얘기지요.
      하바드 신화는 벗겨져야 할 첫 번째 것입니다, 과대포장처럼.

  3. hwang sy 2016.02.05 01:07

    뭐라 말해도 그가 하는 말이 옳다!가 아니라,, 바르다 그리되어야 한다 라는 시대적 요구를 담고있다고 봅니다 언제나 희망보다 절망을 지워가는 저로써 표교수는 확실한 선택의 이정표인듯 ^^

    • 늙은도령 2016.02.05 02:38 신고

      네, 표창원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한국의 경찰들을 볼 때 그는 힘겨운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 좋은 인물을 영입했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6.02.05 08:32 신고

    더민주당 이번 영입의 백미는 표창원,이철희,조응천입니다
    조응천은 잘 기용해야할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05 17:49 신고

      그는 최적의 방어수단이자 최고의 공격수단입니다.
      공수에서 최고입니다, 김병기와 표창원과 함께!

  5. 술맛을 알아? 2016.02.05 18:33

    오늘 유튜브로 봤네요.
    토론내용의 질도 좋았고 공감하는데. . .
    분위기는 세분의 삼촌들이 삐죽거리며 생떼쓰는
    조카녀석 혼내주는. . .묘한 토론이더라구요 ㅋ

  6. 윤건영 2016.02.09 00:02

    무너지는 더민주를 보면서 참담하기 그지 없을 즈음 영입된 1호 인사로 숨통이 트이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주시민 이용빈 씨의 인재영입과 같은 바람이 계속 일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이 썩은 닭정부의 행태를 뉴스로 대하면서 구역질나고 대한민국 욕이란 욕은 다 나오고 성질나고
    아무튼 속이 부글거려 먹은 것도 소화되지 않는 판입니다. 저도 나이 65세니 늙은이 축에 들지만
    아줌마부대, 어버이연합 이런 처죽일 짐승들 생각하면 또 부아가 치밀어 매일 열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김재규를 제가 영웅으로 본다면 욕하실지 모르지만 아, 왜 제2의 김재규가 나오지 않는가 바라기도 하고요.

    이번에 출간하는 시집에 현 정권에 대한 비판시가 많지만 저는 너무 나약해 제 자신에게 분통을 터트립니다.
    김지하도 조정래도 다 변절한 더러운 개잡넘보다 못한 병아리새끼가 되어 삐약거리고 있으니 휴~우
    그래도 옳은 말 하는 문학잡지도 있어 통채로 문학지를 욕할 수도 없으니 휴~우

    친일파 문인 잔챙이들이 월간문학 이사장이 되어 난데없이 서정주 문학상을 떡 만들지 않나
    다시 한판 붙어보려 현재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휴~우

    • 늙은도령 2016.02.09 02:04 신고

      시인이시나요?
      시집이 출간되면 알려주십시오.
      한 번 사거 볼게요.
      오랫동안 시집은 안 샀는데 꼭 사볼게요.
      한 번 연락주시면 만나도 될 것 같고요.



폴 크루그먼 교수도 인정했듯이, 미국 공화당 대선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막말의 달인’ 트럼프가 억만장자에게 고율의 부유세를 물리고,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헤지펀드에도 과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78%의 세율을 28%로 떨어뜨려 백만장자와 억만장자에게 떼돈을 벌게 해주면서도, 중하위층의 세금을 올려 재정을 충당했던 레이건과 부시의 업적을 손보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가면서도 쥐똥만큼 세금을 내는 헤지펀드의 성과급(초국적기업의 최고경영진 연봉의 총합보다 수만 배나 많다. 주식투자로 돈 벌지 못하는 개미가 널려있는 진짜 이유)을 근로소득으로 전환해 중과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편적 의료보험의 필요성도 강조했고, 최저임금제도의 유지와 인상방침도 밝혔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도 트럼프의 주장에 동의하며 부자증세와 서민감세에 반가움을 표했다.



국민의 50% 이상이 빈곤층인 유일한 선진국인 미국은 부와 교육의 불평등이 가장 크고, 영아사망률과 10대낙태율, 10대범죄율이 제일 높고, 감옥과 교정시설 등 범죄와 테러 관련 비용이 GDP의 10%를 넘는 유일한 선진국이며, 천정부지의 의료비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최고의 불량국가다. 공화당 후보가 유력해진 막말의 대왕 트럼프가 이런 미국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려면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서민들은 감세와 임금인상을 통해 부를 늘려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하면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개혁은 모든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들기 위해 임금피크제(부모 임금을 갂아 자식 주는 것으로, 신규일자리 창출과는 상관이 없으며, 사측만 이익을 챙기는 제도)와 쉬운 해고를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요구하는 부자증세는 죽어라고 외면하고, 최저임금은 생활임금에도 턱없이 부족함에도 기업들의 임금부담이 크다며 노동입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떠벌린다.





전 세계가 하위 99%의 부를 상위 1%로 이전하는 반동의 계급혁명이자, 권위주의적 통치체제인 신자유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데, 박근혜와 그의 똘마니들은 가장 신자유주의적인 노동개악을 맹렬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마치 코앞에 닥친 경제위기에서 하위 99%의 삶은 어떻게 되든 상위 1%에 속하는 사측의 피해부터 줄이겠다는 의지의 표현과 같다.



하위 99%의 불만이 늘어날 것 같으면 모든 책임을 국회와 야당에게 전가하고, 지상파에서 종편까지 박근혜의 쓰레기들 언론들의 일방적 지원이 더해지면 경제위기의 책임은 노무현의 참여정부에 정착하게 된다. 여기에 테러방지법과 북한의 핵실험을 극대화시켜 북풍몰이에 나서면 콘크리트지지층들의 아우성이 전국을 뒤덮는다. 이런 과정에서 경제위기의 피해는 하위 99%가 감내해야 하는 운명으로 치부돼 버린다.



북한의 사정에 관해 중국과 특별한 정보를 공유하고, 핵실험은 한 달 전에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과 긴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작금의 진행상황을 보면 그간의 해외순방과 외교행보가 보여주기 패션쇼에 불과했음을 증명해준다. '통일은 대박'만 외치다 국제정치의 역학관계에서 초라한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수십조 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미국의 무기구입만 외치고 있다(이 돈이면 누리교육과 반값등록금이 가능하다). 





유시민이 언급했던 35%의 유권자들은 자신의 지갑을 털어가는 대통령과 정당에 표를 주는 청개구리적 성향이 강해, '통일은 대박'이란 민족적 프로파간다에 취해 자신의 노후와 자식의 미래가 망가지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피해는 자신만 보면 되는데 그들의 선택 때문에 너무 많은 젊은이들(그들의 손자·손녀다)이 원하지 않는 피해를 입고 있다. 정말로 이러다간 어린이와 청춘들이 이 땅의 어르신들을 고발할 판이다.



박근혜가 임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쇼를 하면서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5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세계 최고의 빈곤율을 기록하고 있는 노인들의 사정을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노인들에게 들어가는 복지비용은 그들의 자손들이 제대로 된 소득을 올릴 때만이 가능하다. 소득이 없으면 세금도 없기 때문에 국가재정이 위태로워지고,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재정마저 위태로워진다.



400조원에 근접한 정부예산과 국영기업의 민영화 등을 통해 신자유주의 우파(지배엘리트)는 얼마든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을 넘어, 모든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들고,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으며, 연봉마저 대폭 삭감할 수 있는 노동5법까지 통과되면 세습자본주의의 또 다른 말인 금수저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다. 길거리에서 죽음을 맞는 한이 있더라도 노동5법의 국회통과를 막아야 하는 것은, 하위 99%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마지노선마저 무너지기 때문이다. 



천하의 개망나니 트럼프도 부자증세로 대표되는 정책과 법안들로 폭발 직전의 부익부빈익빈을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오직 무오류의 여왕인 박근혜만이 서민증세를 넘어 하위 99%를 지옥으로 내몰고 있다. 이것을 막는 방법은 '나라를 팔아도 박근혜를 지지하는 35%'의 콘크리트지지층보다 더 많이 투표소로 나가는 길 뿐이다. 국가권력기관들의 불법과 개표조작이 또다시 자행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은 (폭력적 혁명을 빼면) 그것밖에 없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정권 연장에 성공하면 응팔 같은 해피엔딩이란 꿈도 꿀 수 없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9.11 08:23 신고

    가장 중요한게 신문,방송,포털인데
    그걸 완전 장악하려 하고 있으니,,
    정밀 내년 총선 걱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5.09.11 15:06 신고

      제가 보기에는 올 연말을 기점으로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문재인도 내부를 다잡는데 올인하는 것 같고요.
      그 다음에야 제대로 된 싸움이 가능하니까요.
      우리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불루이글 2015.09.11 12:24 신고

    트럼프가 거친 막말을 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하지만 그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지 알것 같습니다.
    저사람의 말대로 라면 미국국민들에게 저보다 더 솔깃한 정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발 우리나라에도 다음 대선에서 트럼프 처럼 편중된 재벌 정책을 해결할 공약을 내거는 인물이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노사정이 합의를 못할경우 정부 단독으로 노동법을 개악 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재벌들은 돈이 썪어 나가도록 쌓아두고 있는대도 더이상의 돈을 풀지 않게 하고 지금 푼 만큼의 돈으로 늘어나는 임금을 해결 하겠다고 합니다.
    한개의 빵으로 전에는 네명이 가르든 것을 이제 똑같은 크기의 빵하나를 열명에게 나누어 준다는 식이지요
    그리고 그것에 항거하는 사람들은 법으로 처단 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9.11 15:08 신고

      네, 부모 세대의 월급으로 자식 세대의 월급으로 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둘 다 가난해지고, 자식은 더 이상 월급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모두 다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꼭 찍어서 발라내기의 명수인 박근혜의 대반격이 만만치 않다. 유승민을 발라내는 과정은 채동욱을 발라내는 과정보다 더욱 강력해서 김무성까지 꼬리를 감추고 납작 엎드리게 만들었다. 유승민이 인지도가 높아졌느니, 지지율 2위에 올랐느니 하는 보도는 설거지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그는 권위주의 독재자에 의해 숙청당한 것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승민이 탈당해 새로운 정당을 차리지 않는 한 그는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없다. 대구에서 공천을 받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다. 박정희에서 박근혜로 이어진 대구·경북 지역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대체할 만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정치인은 현재의 보수진영에는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군주 박근혜가 직접 찍어서 발라냈음에도, 박근혜의 참모들과 김무성, 보수진영의 전략가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유승민을 대구·경북 지역의 차세대 지도자이자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키워줄 이유가 전무하다.

퇴임 후까지 고려한 박근혜의 냉혹함을 지켜본 조중동과 종편, 보도채널, 지상파3사가 유승민을 다루는 것도 며칠에 불과할 것이다.



그는 박근혜에 대항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당내 세력도, 지역적 기반도 없다. 박근혜와 청와대, 김무성 연합과 맞싸워 이길 새누리당 의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차기 원내대표를 합의추대 방식으로 뽑겠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겠는가? 이미 새누리당은 박근혜와 청와대에 장악된 상태고, 총선까지 친박의 약진만 있을 뿐이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대란 같은 초대형 악재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 이상 유승민이 살아날 방법은 없다. 거대 양당체제의 바깥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없는 나라가 한국이고, 새누리당에서 유승민을 옹호하는 탈당파가 40명 정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0명 정도가 나와서 신당을 차리면 모를까, 가능성 거의 제로인 돌발상황이 도래해야 유승민이 살아날 수 있다.



유승민 발라내기는 박근혜와 청와대가 보수진영에 관한 한 권위주의 독재시절의 방법을 노골적으로 가동하겠다는 선언이다. 황교안의 사정정국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며, 언론들의 동조가 있을 것이며, 법원의 맞장구(박지원과 한명숙 등의 판결로)가 있을 것이며, 포털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북한 보도가 늘어날 것이다.



총선 승리를 위해 선심성 공약이 남발될 것이며, 야권에 불리한 정치공작이 난무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에 성공한다 해도 박근혜와 청와대, 언론과 사정정국의 거대한 태풍을 뚫어낼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다. 여기에 심상찮은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JTBC까지 무너지면 최악도 각오해야 한다(JTBC 보도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다룰 생각이다).





10대의 언어에 일베용어가 익숙해질 정도로 보수화됐고, 제왕적 대통령이 살기등등한 권력을 휘두르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민주주의란 허울뿐인 것으로 전락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권위주의 독재공화국으로 접어들었다. 이를 뒤집으려면 제1야당이 천지개벽에 준할 만큼의 혁명에 성공해 새누리당보다 더 많은 유권자를 투표소로 끌어낼 수 있어야 그 다음이 있다.



하늘이 두쪽 나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은 콘크리트 지지층을 보유한 박근혜와 청와대 3인방의 유승민 발라내기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은 더디기만 하다. 나머지 군소야당은 지리멸렬한 상태고 양대 노조의 힘도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교조는 법외노조로 투쟁력을 잃었고, 전통의 시민단체는 보이지도 않는다.



제왕적 권력의 속성이란 내부에서부터 무너져 내려야 위력을 잃는 법이다. 유승민 발라내기는 내부 단속이 강화되는 과정이었다. 다시 말해 눈에 가시 같았던 유승민을 박근혜가 발라내기로 작정하고ㅡ그것도 메르스 대란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성공했다면 박근혜의 레임덕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유승민 발라내기의 배후에 이런 것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수화된 기득권의 나라, 대한민국의 제왕적 대통령이 그의 아버지처럼 통치하겠다고 선언해도, 이것에 저항할 여력도 없는 야당이 성완종과 메르스 특검이라도 진행할 수 있을까? 자발적 복종과 각자도생에 익숙해진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 힘이라도 보탤 수 있을까? 



노무현처럼 거대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폭발적인 지도자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가 보여준 리더십만이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10년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다. 호남을 끌어안고 수도권을 들끓게 할, 그래서 충청과 경남이 들썩거릴 그런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가 변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그 전에 신뢰와 협력의 에너지를 축적해두지 않으면, 우리의 적이란 우리는 위험에 빠뜨리고 가난하게 만드는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상위 1%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래서 더 이상 굴종하지 않고 행동한다면 모든 정치인이 노무현이 되고, 우리 모두가 바람이 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base 2015.07.09 21:55

    도령님의 판단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유승민같은 사람이 새누리당에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 놀랍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친박 비박을 떠나 황교안이 대부분의 새누리 의원들 약점을 가지고 장난치면서 BH가 더 날뛰는 형국같습니다. 비박들이 지금 황교안 총리에 대해 속으로 땅을치고 있지 않을까요?

    • 늙은도령 2015.07.09 22:11 신고

      박근혜가 저렇게까지 나오는 것은 친박으로 후계자까지 고려하겠다는 것이어서 정국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황교안이 박근혜의 마지막 총리로 온갖 사정정국을 주도할 텐데, 미래는 모르는 일이라 어떤 변수가 숨어있기를 바랍니다.

  2. base 2015.07.09 22:02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 97년 외환위기때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같은 처지에서 대처방법이 무척 달랐죠. 물론 두나라 환경이 달랐기에.. 그리스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궁금하군요?

    • 늙은도령 2015.07.09 22:15 신고

      현재 그리스는 채권단으로부터 부채 탕감을 받지 못하면 최악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터키처럼 무정부상태와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그나마 그리스는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대규모 탕감을 받고 유로존에 남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국제정치학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부채 탕감을 받아내는 것은 필수입니다.
      메르켈을 압박하는 국제적 움직임도 커지고 있어 어느 정도의 탕감을 받아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부채의 반 이상을 탕감받아야 합니다.
      독일 여론도 반반이어서 메르켈이 얼마든지 여론을 움직일 수 있지만 그녀의 권력욕이 너무나 크고 무서워서....

  3. 공수래공수거 2015.07.10 08:21 신고

    이 와중에 야당이 힘을 못쓰고 자중지란 하는것이
    더 가슴이 아픕니다

    김기춘까지 걸리고..
    이렇게 나가면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총선에서 결과가
    너무 뻔해 보입니다

    유승민의 대선 후보 지지자 대부분이 야권 성향이라는것을
    잘 알아야 할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5.07.10 14:54 신고

      문재인이 뚝심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것이 조금씩 보입니다.
      탈당파들이 나오는 것이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면서 야당의 개혁을 보다 강하게 하도록 밀어붙여야죠.

  4. 참교육 2015.07.10 09:47 신고

    박근혜 박근혜.... 남은 임기.. 일각이 여삼추입니다.

    • 늙은도령 2015.07.10 14:57 신고

      네, 여삼추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저도 더위에 건강상태가 별로입니다.

  5. 『방쌤』 2015.07.10 10:47 신고

    야당도,,, 시민단체도,,, 노조도,,, 점점 더 설 자리들을 잃어가는군요
    이게 정말 독재,,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그런데도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5.07.10 15:00 신고

      한국은 지나칠 정도로 우경화됐는데, 국민들이 거기에 익숙해져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노무현처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6. go to hell 2015.07.10 11:19

    박그네...

    누까리 마귀같애라

    꿈에 볼까 무섭다.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박근혜의 가이드라인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검찰 앞에 정치를 붙이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수사결과는 거짓말과 정치공작, 권력욕 빼고는 하나도 준비된 것이 없는 박근혜의 추한 권좌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최악의 정경유착을 창조해낸 성완종이었지만, 죽음으로써 자신이 저지른 잘못의 일부라도 씻고 싶었던 그의 내부고발도 정치검찰의 수중에 들어가자 180도 방향이 틀어졌다. 성완종은 자신을 이용만 해먹은 박근혜의 대선자금을 폭로했는데, 정치검찰은 참여정부의 특별사면을 들여다봤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찍혀 발라지고, 윤석렬을 비롯해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팀들이 줄줄이 좌천되면서, 로또에 당첨되듯 요직을 꿰찬 정치검사들이 친박실세를 수사한다는 것은 종이 몇 장도 과할 터였다. 보는 눈 때문에, 의원 한 명 정도는 소환해 조사하는 시늉을 한 것도 대단한 일이었으리라.



이제 박근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참여정부의 특별사면을 뒤져봐야 하는데, 노건평만 소환하면 너무 노골적이기에 소환 자체가 불가능할 이인제와 김한길을 끼워 넣은 것은 구색 맞추기의 절정이었다. 노무현 부관참시가 전공인 정치검찰이 노건평 소환을 통해 참여정부에 흠집내는 것은 이제 신물이 올라올 지경이다.





국민과 국가, 경제에는 엄청난 불행이었지만, 성완종 리스트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야 하는 박근혜와 공안총리 황교안과 정치검찰에게는 메르스 대란이란 예상외의 변수까지 더해졌다. 그 덕분에 아무런 증거도 없고, 기소할 방법도 없었던 노건평을 소환하는 여왕의 하명수사가 문제될 것도 없었다.



이제 정치검찰 역사에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살아있는 권력에게는 최상이고 죽은 권력에게는 최악인) 수사결과를 발표할 최적의 기일만 잡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 그들의 눈에는 특별승진이 아른 거렸을 수도 있다. 그들의 눈으로 볼 때 어리석기 그지없는 채동욱과 윤석렬을 마음껏 비웃고 조롱도 하면서 말이다.



헌데 이건 또 무슨 횡재란 말이냐? 유승민이 야당과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바람에 권력욕의 화신인 박근혜가 메르스 대란의 책임론을 잠재울 수 있는 사상 초유의 평지풍파를 일으켜준 것이 아닌가?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박근혜 덕분에, 얼굴이 화끈거리는 쪽팔리는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국민의 관심에도 들지 못할 터였다.





그리고 정치검찰은 아주 조용히 도둑처럼 수사결과를 발표했고, 국민은 대통령과 여당 원내대표 간의 사상 초유의 싸움에 넋이 나갔고, 콩가루 집안으로 전락한 여당의 진흙탕 싸움에 정신이 없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권위주의 보수정부의 충실한 수하이자 홍위병에 의해서 또 한 번 유린됐다.



가장 민주적이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참여정부에 또 한 번의 일방적인 흠집을 내면서 정치검찰은 독재시대의 중앙정보부처럼 양지인 듯 음지 같은 소굴로 돌아갔다. 정치검찰이 뒤집어버린 죽은 자의 진실규명 요청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요구처럼 깊은 암흑 속에 갇혀버렸다.



국민은 수없이 많은 피와 땀,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쟁취했지만, 한국 현대사의 정치검찰은 민주주의가 비약하려 할 때마다 그것을 찍어 눌렀다. 정치검찰이 가장 반민주적이고 폐쇄적인 특권층으로 존재하는 한 이 땅의 민주주의는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을 위한 대국민 사기극의 도구로 전락할 것이다.



정치검찰을 개혁해야 하지 않는 한 민주주의란 없다. 무엇보다도 기소독점권을 경찰과 배심원단과 비슷한 시민위원회 등으로 분산해야 하고, 검찰총장은 국민투표로 선정해 정치적 중립을 보장해야 한다. 패소율이 높은 검사에게는 불이익이 주어져야 하고, 검사동일체 같은 구시대(일제)의 유물도 폐지해야 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가난한여행자 2015.07.03 02:02 신고

    늙은도령님에게 감사합니다 ,,,낭만을 찿아 제주에 있는 저에게 젊은시절에 사회에 대한 의식 ( 본질은 남에 대한 배려)을 기억하게하고 , 무의식중에 찿게 하네요
    저는 젊은시절 루소, 막스베버를 너무 좋아했습니다(과거형입니다)
    성경에 마태복음 , 서양미술을 ,,,,,,,
    , 15년정도 애증관계있다가 지금은 쳐다 보지 않치만?

    사회에 관한책. 시사이야기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서양에 본질을 모르면서 이야기 하는게 일단은 싫었습니다

    혼자서 독각 행사하면서 지내다 .세상이 그리우면 젊은도령님 글을 찿네요
    ( 지적인 동지에 사랑?)

    함석헌 님 씨알이 생각나네요

    제가 오늘 술한잔하고 댓글을 쓰네요


    아무튼 감사하고 주접떠는것 용서 바랍니다


    ,,,,,

    • 늙은도령 2015.07.03 02:11 신고

      아닙니다, 저도 건강만 괜찮았으면 술로 지샜을 것입니다.
      취하지 않으면 이 지랄 같은 세상을 살아가겠습니까?
      철학이 죽고, 지식인이 사라지고, 물질과 소비만 쫓는 충혈된 눈들이 곳곳에서 범람하는데 멀쩡하게 산다는 것도 힘듭니다.
      죽기 전에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자 미친듯이 독서에 빠져들어 여기까지 왔지만, 젊은날에 읽었던 소설과 철학, 시 등에서 본 것은 한여름밤의 꿈이었나 봅니다.
      루소와 막스 베버.. 이런 이름을 얘기하는 것도 힘든 세상인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동지 한 명 있으면 좋은 일이지요.
      때론 취하지 못하면 견디기 힘든 날들이 흘러가고 있네요.

  2. 참교육 2015.07.03 08:17

    저런 놈들이 대한민국의 최고 교육을 받은 엘리트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 늙은도령 2015.07.03 17:18 신고

      원래는 엘리트가 아니라 시험만 잘 치르는 자들이지요.
      제 친구들도 사시에 합격했는데 별 거 없습니다.
      인간성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정치검찰은 이 땅의 진정한 특권층입니다.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5.07.03 08:36 신고

    너무 뻔한 수를 뒀습니다
    국민이 모두 바보인줄 아는 모양입니다 ㅋ

    • 늙은도령 2015.07.03 17:20 신고

      무서운 놈들입니다.
      저 놈들이 정계에 진출해 정치마저 망치기 때문입니다.

  4. 耽讀 2015.07.03 09:08 신고

    특별수사팀 최고 업적은 '노건평 망신주기' 아니 '노무현 망신주기'입니다.
    성완종 리스트도 다 노무현때문이죠. 한탄할 이유도, 비판할 이유도 없습니다.
    진보개혁세력이 집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일하면 됩니다. 수구기득권과 검찰 개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무현 망신주기는 영원히 진행형입니다.

    • 늙은도령 2015.07.03 17:20 신고

      계속될 것입니다.
      반드시 개혁해서 권력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5. 바람 언덕 2015.07.03 10:01 신고

    누가 되었든 차기 정권의 개혁 일순위는 검찰이 되어야 할 겁니다.
    검찰 개혁없이는 박그네가 주구장창 떠들어 대는 정치개혁은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약방의 감초가 되어버린 참여정부 물고 늘어지기엔 이젠 식상함마저 생기네요.
    생각같아서는 개작두를 대령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5.07.03 17:23 신고

      검찰을 개혁해야 다음이 가능합니다.
      기소독점권과 수사권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6. 비단강 2015.07.03 11:46 신고

    맞습니다. 검사 동일체는 일본 제국주의 군사문화 그자체입니다.
    현재 한국 지배계급의 뿌리와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 늙은도령 2015.07.03 17:25 신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을 바꿔야 합니다.
      일제의 잔재를 털어내야 합니다.

  7. 『방쌤』 2015.07.03 12:11 신고

    검찰,,,이라는 이름이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기관이 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불신과 부패의 대명사로 불리고있는 현재의 모습이니,,,
    그저 안타까움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지켜보고있는 국민들은 모두 바보인줄 아는걸까요?
    국민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렇게 처신하시는 않았겠죠

    • 늙은도령 2015.07.03 17:28 신고

      저들은 권력만 보지 국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무슨 사법고시가 특권층을 뽑는 것도 아닌데 하늘 높은 줄 모르죠.
      검사들은 국민이 반드시 손봐줘야 합니다.
      누구를 섬기야 하는지 보여줘야 합니다.

  8. 여강여호 2015.07.03 19:27 신고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들이라는 사람들이 고작 이렇습니다.
    검찰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권력의 독선적 행태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 늙은도령 2015.07.03 23:16 신고

      일부 정치적 성공을 바라는 정치검찰들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승진과 권력만 쫓아다니는 하이에나 같은 존재입니다.
      이들이 사라져야 기본적인 정의가 실현 가능합니다.

  9. base 2015.07.03 19:48

    이렇게 뻔뻔한 정권은 보다 보다 처음입니다. 그리고 지능도 전염되는가하는 의구심이 들정도예요..

    • 늙은도령 2015.07.03 23:23 신고

      지능만이 아니라 뻔뻔하고 비인간적인 것도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평생 먹어야 할 약이 내성이 생긴 것 같아 조금 안 좋습니다.
      내성이 생겼는지 세 번째 확인에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면 7월 말쯤 첫 번째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서울보다는 제가 사는 산본 쪽으로 하고 싶은데 결과가 나오면 글로 올리겠습니다.

    • base 2015.07.04 00:13

      제 생각에 모임에 대한 부분은 시간적 여유를 가져도 될 것 같은데요. 너무 힘들게 준비하시면 제가 민안한데....

    • 늙은도령 2015.07.04 00:36 신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오는데 제발 잘 나오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유족들을 다음 주에 만날 생각입니다.
      그들의 얘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너무 아이들이 눈에 밟혀 그것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 최홍대 2015.07.03 22:50 신고

    옛날 선비들의 학문을 생각하는 정신이 그리워집니다. 일본보다 앞서 있었지만 메이지 유신하나로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한반도..

    • 늙은도령 2015.07.03 23:23 신고

      그러 게요.
      위대했던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박근혜 지지로 돌아서지 않은 동교동계 인사들의 노욕이 추함을 넘어 역겨울 지경이다. 존재 자체가 악의 축인 종편들을 주 무대로 활용하는 이들은 박지원처럼 김대중 대통령을 팔아먹으며 세대교체가 절실한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 안철수 신당과 손을 잡으려 한다. 그 동안 제1야당을 기득권의 경노당으로 만들었던 이들은 이희호 여사의 눈치를 살피며 정치적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의 이름을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이들의 노욕은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인재영입에 찬물을 끼얹는 것을 넘어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안철수 신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철수 신당을 노골적으로 띄워주는 JTBC 5시정치부회의는 동교동계의 대국민창구를 담당함으로써, 동교동계의 추악한 노욕을 정치적으로 포장시켜주고 있다



호남 출신의 주승용과 문병호 등이 총대를 메고, 그 뒤에서 박지원과 권노갑 등이 권모술수가 더해지는 이들의 행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왜 그렇게까지 무기력하고 오합지졸로 전락했었는지 증명해주고 있다. 민주화의 주역이라는 훈장이 천년만년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정치적 불노장생을 외쳐대며, 집권세력의 폭정에 맞서 선명한 야당으로 돌아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뿌리 채 뒤흔들고 있다. 



자신들이 호남의 유일한 적자이며, 영원한 기득권임을 주장하는 이들의 추악한 정치공작은 대한민국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종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비열하고 김대중의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는 점에서 부도덕과 부정의의 정수를 보여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친일수구세력과 동교동계의 공통점이라면 문재인 대표를 흔들어대는 행태가 참으로 빨갱이스럽다. 





더불어민주당의 첫 번째 문제는 문재인 체제의 친노 패권주의(구체적인 내용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가 아니라, 이를 주류라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제도권 언론환경과 이들의 지속적인 안철수 신당 띄우기에 있다. 제1야당이 잘 나갈 때는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다가, 뭐 하나 삐끗하면 모든 것이 문재인의 리더십과 친노의 패권주의 탓으로 돌리는 언론환경은 제1야당을 국민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게 하고, 야당 전체의 리더십을 뿌리 채 흔들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리더의 권위도 서지 않고, 리더십은 구축할 수도 없으며, 상대와의 일전에서 일사분란한 단합을 보여줄 수도 없다(유권자의 상당수는 이것에 속는다). 안철수의 탈당과 함께 할듯 문재인을 흔들던 이들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동교동계와 김한길, 정대철 등이 보여준 행태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당의 목표인 의석수를 늘리는 일에서도 이들은 내부 분란을 조장했고, 문재인 대표의 퇴진만 주장했다.



해당행위도 이런 해당행위가 없다.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이들의 행태는 문재인 대표체제가 공고해지면 더불어민주당의 선전을 막을 수 없으니, 더 늙기 전에 안철수 신당에 합류함으로써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것만이 유일한 살길이라 판단한 것 같지만, 이는 집권세력의 폭정을 받아들일 수 없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젊은피를 대폭 수용하면 그들의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들의 노욕은 정치의 금도마저 넘어버린다.



야당이 늙은 진보에 갇혀있는 정당이라는 안철수와 박지원의 주장도 이것에 기인한다. 동교동계와 386세대의 맏형으로 대표되는 늙은 정치인들이 자신의 자리를 꿰찬 채 절대 물러나려 하지 않으니, 제1야당이 보수화되고 기득권화되는 것은 당연했다. 문재인 대표가 정면돌파를 선택하자 이들은 안철수 신당으로 갈아타 호남을 담보로 정치도박을 벌이려 한다,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으려면 안철수 신당의 분열에 일침을 가해야 함에도.





추악한 동교동계의 노욕은 한국정치의 퇴보와 보수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미 오랜 전에 현실정치에서 물러나야 할 이들이 이제는 안철수와 호남을 발판으로 정치적 부활을 모색하면서 지랄 염병을 떨고 있다. 전 세계의 선진국들이 40~50대가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데, 그래서 악마의 체제인 신자유주의를 뒤엎기 위해 노력하는데, 대한민국만 거꾸로 가는 것에 동교동계의 일그러진 노욕이 일조를 하고 있다. 



기득권의 대표주자를 자처하는 동교동계와 6070세대가 은퇴하거나 2선으로 물러나야 제1야당이 살 수 있다. 제1야당이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보수화를 막기 위해서는 야권의 하나로 뭉쳐 선명한 대결을 펼쳐야 하는데 안철수의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 등으로 이마저 불가능해졌다.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은 뒤의 다당제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에 모여 힘을 합쳐야 한다.



이념의 스펙트럼은 당 내에서 다양하게 유지하면 된다. 내부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싸우고 합의에 이르면 된다. 수평적 합의와 수직적 명령은 이렇게 체계화되고 정당성을 확보한다. 이제는 젊은피에게 당의 중심을 넘겨야 한다. 그들이 선두에 서게 해야 한다. 그들은 향후 40~50년을 더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차원의 대한민국 개조에 나설 수밖에 없다.



동교동계의 일그러진 노욕, 그 추함이 제1야당만이 아니라 대한민국마저 망치고 있다. 현실정치에서 물러나야 할 자들은 당신들이다. 야권의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지 말고, 호남을 담보로 더 이상 김대중 대통령을 욕보이지 말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하늘이 2015.05.11 21:34

    이번 기회에 차라리 갈라서는게 낳을듯합니다 ᆞ

    • 늙은도령 2015.05.11 22:53 신고

      그것도 방법입니다.
      문재인이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호남표가 모두 다 동교동계로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2. 나비오 2015.05.11 22:03 신고

    추하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
    정말 추해요 ~

  3. 구름바다 2015.05.11 22:24

    얼마전 선거자금 수수로 검찰에 불려간 홍준표에게
    박지원이 오래전 F1 의 호남 지역 유치에 힘써준 것을 들먹이며
    그 때의 은혜를 잊지 않는다면서 현재 벌어지는 선거자금 비리에 대한 일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거두어 들인 일이 있었죠.

    그 행태만 봐도 박지원을 비롯한 과거 야당에 몸 담았던 늙은이들이
    왜 새누리당의 2 중대라는 말을 스스로 뒤집어 쓰고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얼마나 권력욕에 노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아예 생쇼로 보여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옥석을 가리듯이 이런 형편없는 자들을
    정치판에서 밀어내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며
    이 것이 선명 야당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문재인씨에게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합니다.

    • 늙은도령 2015.05.11 22:56 신고

      이 기회에 물갈이 해야 합니다.
      제1야당은 한 번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젊은피로 교체해야 합니다.
      잘 훈련시켜 유시민이나 정태인 같은 인재를 키워내야 합니다.

  4. singenv 2015.05.11 22:48 신고

    그들의 행동에 아쉬워하며 그래도 응원 비슷하게나마 했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더이상...

    • 늙은도령 2015.05.11 22:58 신고

      김대중 대통령을 욕보이는 일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정치판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5. base 2015.05.11 23:15

    이미 그들에겐 개과천선이 들어갈 여지는 죽었다 깨나도 없을 것입니다. 먼저 그들을 도려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럼 갈라서야죠. 맞나요?

    • 늙은도령 2015.05.12 00:40 신고

      갈라설 각오를 하면 해결의 길이 열리리라 믿습니다.
      저들은 계산에 밝아서 마이너스라 생각되면 그 이상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갈라서야 한다면 마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상태로는 어떤 희망도 없기 때문입니다.

  6. 연금술 2015.05.11 23:18

    동교동계의 욕심이 도를 넘어 탐욕.

    • 늙은도령 2015.05.12 00:41 신고

      차라리 김대중을 팔지 않으면 욕이나 하지 않겠습니다.
      저들은 김대중이란 거인을 지극히 왜소한 인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노욕이 지나치다 못해 추합니다.

  7. 耽讀 2015.05.12 07:54 신고

    문재인은 쳐내야 합니다. 열명이라도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조중동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이 단 몇 명이라도 뭉치는 것입니다. 저들이 바라는 것은 새정치가 지금처럼 서로 싸우는 형국입니다.

    • 늙은도령 2015.05.12 13:36 신고

      동교동계와 서로 화합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졌다면 헤어져야지요.
      문재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강하니 새로운 피들을 대량 수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각종 토론에 젊은피를 내세우고, 전국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피를 알리는 작업을 하다보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모두 다 같이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면 멀리 봐야지요.

  8. 참교육 2015.05.12 08:47 신고

    그러게요. 꼴볼견입니다.
    때묻은 정치인들입니다.

    • 늙은도령 2015.05.12 13:37 신고

      정치인이 때 묻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전 새정치연합이 이번에 환골탈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끝판까지 치고받아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9. 공수래공수거 2015.05.12 09:24 신고

    강한 전국구 야당을 만들려면 노회한 호남의 수구세력을
    빨리 정계에서 은퇴시켜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5.12 13:38 신고

      맞는 말입니다.
      호남을 빌미로 너무 막나가요.

    • 정 승 2015.05.13 15:47

      방법을 제기해주세요,삼국지의 방통처럼..

    • 늙은도령 2015.05.13 17:02 신고

      방법이 없습니다.
      호남 사람들이 5.18민주항쟁의 위대함을 되살려야 합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지켜온 분들인데, 너무 지친 것 같습니다.

  10. 빈스윙 2015.05.12 11:09

    저런 기레기만도 못한 사람들과 하루빨리 결별해야지요

    • 늙은도령 2015.05.12 14:43 신고

      최대한 노력하고 설득해 본 다음에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지요.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11. 우리들 2015.05.12 11:20

    아무리 좋은 생각과 뜻이라도 현실에 맞지 않으면
    메아리일 뿐입니다.
    정치는 현재 살아있은 생물입니다.
    주군이 리더로서 포용과 자질이 부족하다면
    물러서서 다음을 노리는게 좋은것 같은데....

    • 늙은도령 2015.05.12 14:45 신고

      문재인이 당대표로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1야당이 제대로 된 정당이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이 있어서 총선에 질 것 같다면 물러나야죠.
      헌데 대안이 있나요?
      저는 문재인을 위해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1야당이 제 역할을 하기 바라는 국민들을 위해서입니다.

    • 정 승 2015.05.13 15:59

      지금 물러나면 끝이에요,현명한 참모가 없는가요,사꾸라들을 하나식 처내어 내년 총선 전에 확실한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정치인을 양성,혹은 영입해야지요.

    • 늙은도령 2015.05.13 17:01 신고

      네, 그래야 합니다.
      제1야당은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 쵸이 2015.12.29 12:09

      갈아야지요. 문대표부터 싹다 갈아야지요

  12. 바람 언덕 2015.05.12 11:27 신고

    노욕이 추한 것은 바로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북망산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허허..

    • 늙은도령 2015.05.12 14:45 신고

      그러게요.
      대체 무슨 대안이라도 있다고 저리 추하게 노는지?

    • 김도이 2015.12.29 09:03

      야 너 개인 감정을 그렇게공개적으로 쓰면
      되냐 이샤가지야 너는 글쓰는놈이 아니다

  13. 2015.05.13 13:20

    비밀댓글입니다

  14. 쵸이 2015.12.29 12:03

    먼저 책임을 질줄아는 정치인이 없어요..문대표부터, 자리에 연연 하지말고 책임을 진 후에 말해야지요.다른 사람 욕하기전에 자기 자신부터 돌아 보시지요.

    • 늙은도령 2016.01.08 19:30 신고

      문재인 대표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언론과 많은 글들을 통해 나왔는데 문 대표부터 책임지라고요?
      내부에서 문 대표가 그렇게 할 수 없도록 만든 자들이 이명박근혜가 세상을 이렇게 만드는데 협조했는데 어떻게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나요?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면 누가 대표에 오르고 누가 야당을 이끌어가는지요?
      세상을 제대로 보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15. 황관중 2015.12.30 09:03

    사실이 아닌 글을 쓰지마세요,노패들이 미댓ㄴ관까지가서 정동영선거에서 패권할때 알아보았다 사기치는 글 실지마시오

    • 늙은도령 2016.01.08 19:47 신고

      당신이나 그렇게 하세요.
      정동영이 좋은 그렇게 하시고, 안철수가 좋은 그렇게 하세요.
      당신이 뭔데 나에게 협박하는지?
      이러니까 안철수를 비판할 수박에 없는 것이지요.
      나 그렇게 만만한 사람 아니니까, 이따위 댓글이나 달지 마세요.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지요.
      안 그래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나는 김대중 대통령 사람들(비서실장 등 다수)과 일을 한 사람이고, 당시의 국회의원이 친형 같은 분이고, 그 시절에 적십자 총재를 지냈고 총리 후보까지 올랐던 분들과 지금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가 김대중 정부의 정책 때문에 쫄딱 망했지만, 김대중 대통령을 높게 인정하는 사람이니, 함부로 나대지 마십시오.

  16. 하늘이 2016.01.09 00:35


    모든 환경이 문재인을 코너로 몰고 있지만 잘하고 있습니다 ᆞ호남이 이번에 물갈이 확실하게 해서 젊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것으로 믿습니다ᆞ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젊은피를 수혈해야ᆞ더불어 민주당 화이팅입니다 ᆞ

    • 하늘이 2016.01.09 00:57

      요즘 도령님 페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ᆞ
      아~언론 환경이 조금만 받쳐 주면 좋으련만~그래도 왠지 희망이 막 생깁니다 거기에 도령님도 일조른 하시고 있으시구요ᆞ암튼 힘내시고 건강 하셔요ᆞ

    • 늙은도령 2016.01.09 01:32 신고

      제가 페이스북에 집중하다 보니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기득권은 일방적으로 안철수를 밀어주는 이유는 그래야 친일수구세력이 계속해서 집권할 수 있고, 자신들도 돈과 권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은 SNS에서 밀어주지만 생각보다 소수의 인원이 겹치는 관계로 아직은 파급력에서 뒤쳐집니다.
      이것을 역전시키려면 SNS 사용자들이 페친을 맺을 때 다양한 계층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 SNS에 집중한 것이 얼마되지 않아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부족하지만, 한 달 정도만 지나면 글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6.01.09 01:32 신고

      알겠습니다^^



역시 박근혜의 입장표명이 신호탄이었다. 성완종 사면을 제대로 수사하라는 하명이 있자마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추부길 전 홍보기획비서관(MB 캠프 정책기획팀장 출신)이 이상득과 노건평의 밀약설을 들고 나와 여왕 구하기와 문재인 죽이기에 나섰다. 





추부길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BBK 사건에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대신, 이명박은 노 대통령과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와 구속을 하지 않겠다’는 밀약을 이상득과 노건평을 통해 체결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두 형님의 만남을 주선한 당사자가 자신이라며 밀약설을 사실화하기까지 했다.    



퇴장하는 정부와 입장하는 정부 사이에 일정 수준의 조율이 있기 마련이지만 추부길의 주장처럼 천지풍파를 일으킬 정도까지는 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회창보다는 이명박을 선호했던 것은 사실이지만(회고록에도 나와 있다) 그렇다고 적군의 수장과 위험천만한 거래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추부길이 느닷없는 폭로를 감행한 것은 문재인 죽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덤으로 이명박과 그의 측근들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박근혜의 입장 표명과 궤를 같이 한다. 그의 폭로는 유신독재시절에 넘쳐났던 정치공작의 21세기 버전이라 하면 어울릴 정도로 너무나 시기적절하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을 정도로 교묘하다.



추부길의 폭로가 정치공작이라고 하는 이유는 ‘성 전 회장 사면은 형님라인을 통한 요청대상이 아니었지만, 어떤 라인을 통해 사면 요구가 들어왔다고 해도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이 사면 과정을 몰랐다는 건 100% 거짓말’이라는 자기모순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성완종의 두 번째 사면이 얘기된 시기에 이명박이 당선인 신분도 아니었고, 참여정부의 법무부가 4차례나 반대했고 대통령의 최종 결제가 난 명단에는 성완종이 없었다. 그가 최종 명단에 들어간 것은 이명박이 당선인 신분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다음 날에 결정됐기 때문이다.       





성완종의 사면 과정이 이러한데, 추부길이 무슨 근거로 문재인 대표가 사면 과정을 몰랐다는 건 100%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추부길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볼 때도 여러 가지 자체적인 모순을 드러내는 있어, 비열한 정치공작(유신헌법을 기초한 김기춘의 특기이다)의 특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먼저 BBK가 이명박의 소유로 드러나면 후보 사퇴만이 아니라 법정에 서야 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명박과 밀약을 맺을 이유가 없다. 노무현과 정동영이 아무리 사이가 나쁘더라도 한나라당 후보인 이명박과 밀약을 체결하면서까지 정동영에게 불리한 행위를 할 이유가 없다. 이익 대비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두 번째, 아무런 실권도 없는 노건평을 통해 ‘청와대가 생중계됐다’는 말도 사리에 맞지 않는다. 이미 뇌물수수로 감옥을 갔다 온 노건평이 청와대를 들락거렸다는 말도 이치에 맞지도 않는다. 노건평의 일거수일투족은 조중동의 감시 하에 있어서 청와대를 생중계할 방법이란 없었다(노무현의 자서전과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그는 또한 밀약을 체결할 정도의 능력도 안 되고 그런 임무가 주어질 정도의 그릇도 아니다. 이것만이 아니다, 당시의 검찰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BBK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지만, 청와대가 검찰의 수사를 지휘할 만큼의 권력도 없었다. 검찰이 아무리 정치적이라고 해도 바보들의 집단은 아니다. 



역사상 최악의 레임덕 상황에 처해 있던 노무현의 지시를 받아 검찰이 움직였다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추부길의 폭로가 이전의 것들과 다른 점은 형님라인을 연결시켜준 당사자가 자신이라고 밝힌 것뿐이다. 그가 중재역할을 했다는 것은 검찰 수사로 확인하면 된다. 



추부길의 폭로가 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 사면은 형님라인을 통한 요청대상이 아니었지만 어떤 라인을 통해 성 전 회장의 사면 요구가 들어왔다고 해도 당시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대표가 사면 과정을 몰랐다는 건 100% 거짓말’이라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정치공작은 다른 곳에서 진행됐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TV조선과 채널A, MBN은 악랄하게, YTN과 연합뉴스TV는 노골적으로 문재인에게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보궐선거에 맞춰 귀국한 박근혜의 입장 표명에 맞춰 대놓고 새누리당 선거운동을 하는 꼴이다. 이명박 정부가 하나만 충분한 종편을 4개나 허가한 이유도 여기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땡전뉴스보다 심한 것은 유례를 참기 힘들다. 



그들의 여왕이 대국민사과 대신 ‘사면 의혹’을 선택했으니 사냥개들처럼 광란을 펼치고 있다. 박근혜는 하늘이 무너져도 국민에게 자신의 치부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니, 여왕의 독선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 국민을 이기는 지도자란 없고, 정통성을 상실한 지도자를 따를 이유도 없다. 



추부길이 ‘사탄의 무리’라고 했던 촛불시민들이 정말로 사탄이 돼 불의한 현 정권 인사들의 잠을 불편하고 두렵게 만들면 된다. 부디 매일매일 드는 저들의 잠자리에 절대 꺼지지 않는 촛불이 아른거리기를 바란다. 추부길이 박근혜의 비장의 카드였는지, 자충수였는지는 내일 가려진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5.04.29 07:53 신고

    예상했던 일들이지요.
    국정원이 자료를 준비하고 공격수가 나타나 구원하고 그리고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 사악한 집단들입니다. 박근혜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16:22 신고

      임기를 마치고 끝내게 할 수 없지요.
      임기 내에 끌어내려야 합니다.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2. 耽讀 2015.04.29 08:00 신고

    박그네와 새누리, 종편과 신문 심지어 진보언론마저 노무현과 문재인 비난입니다. 어떻게하든 문재인을 엮으려고 합니다. 과연 그 뜻을 이룰까요? 노무현이 오로지 시민들과 함께 했듯이 문재인이 그 길밖에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16:25 신고

      달 차면 기울고 권불십년이라 했듯이 박근혜와 새누리당, 언론들의 공세는 역풍을 맞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런 일방적 공격을 절대 좋아하지 않아서 거대한 전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현대사가 늘 그랬으니까요.

  3. 공수래공수거 2015.04.29 08:36 신고


    오늘 선거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ㅡ.ㅡ;
    내년을 기다려야 하나요?

    • 늙은도령 2015.04.29 16:26 신고

      아닙니다, 박근헤가 깨놓고 선거 개입을 했기 때문에 투쟁동력은 줄지 않습니다.
      일단 결과를 치켜보고 다음을 구상하면 됩니다.
      어차피 긴 싸움이고 지속적인 투쟁입니다.

  4. 하늘이 2015.04.29 08:39

    비열한 대통령 그만큼 자신이 밝고 당당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ᆞ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이 필요합니다 ᆞ

    • 늙은도령 2015.04.29 16:27 신고

      국민은 일방적인 공격을 싫어합니다.
      문재인을 고립무원으로 만드는 기득권의 공격에 국민이 반격할 것입니다.

  5. 달빛천사7 2015.04.29 10:27 신고

    오늘 봄비 소식이 있네여 4월 달도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늙은도령 2015.04.29 16:28 신고

      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봄비가 슬퍼보이는 하루인데, 축복의 비로 변하길 바랍니다.

  6. 바람 언덕 2015.04.29 10:46 신고

    ㅎㅎ,
    난장판을 만드네요, 저것들이.
    정말 그 추악함이 어디까지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16:31 신고

      전 정권과 후임 정권은 라인을 만듭니다.
      그것은 정치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추부길의 폭로는 너무 지나칠 정도로 과장됐습니다.
      또한 추부길의 폭로는 이명박계에도 치명상이고, 검찰도 치명상을 입기 때문에 박근혜에게 극복할 수 없는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

  7. Cong Cherry 2015.04.29 11:09 신고

    일단 드러난거 먼저 밝혀야지요;;

  8. 세이렌. 2015.04.29 15:36 신고

    어수선하기 그지 없는 정국이네요..

    • 늙은도령 2015.04.29 16:33 신고

      선거 때이고, 박근혜가 도망갈 구멍이 없어서 전면전을 선언한 것입니다.
      국민이고 야당이고 뭐고 자기에게 도전하면 다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9. 머무는바람 2015.04.29 16:23 신고

    그냥 의혹을 사실인냥
    야당에서 하면 인신공격이고
    지들이하면 전략이죠

    • 늙은도령 2015.04.29 16:34 신고

      너무 추잡합니다.
      정치공작만 할 줄 알고 국민은 개무시하고....

  10. 에쏘 2015.04.29 19:21

    늙은도령님 글들 보고 인터넷 상의 글도 정말 큰 힘이 되는구나 싶어서 저도 오늘 글 올렸답니다ㅎ 아직 미혼이지만 앞으로 결혼 육아 이런 것 때문에 들락거리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나는 정치고 모르고 관심도 없는 아줌마지만, 이란 말에 투표독려차원에서 정치에 관심 좀 가지자고 올렸어요ㅋ 선거 지역은 아니지만 글반응을 보니 한 표 행사한 것 같아서 왠지 뿌듯하네요^^ 한사람 한사람 목소리가 결국은 크게 돌아오겠죠^^

    • 늙은도령 2015.04.29 22:40 신고

      축하드립니다.
      삶의 모든 것은 정치적인 특성을 지닙니다.
      우리는 내적인 자아들도 서로 다른 생각을 나타내곤 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당장의 체력 때문에 먹어야 할 때 우리는 갈등합니다.
      그리고 하나를 따르던지, 아니면 적정선에서 합의를 이루어나갈지 결정합니다.
      먹을 수도 있고, 먹지 않고 휴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내적인 자아들도 갈등을 일으키고 결과가 언제나 같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전형적인 정치과정입니다.
      삶의 모든 것에 이렇게 정치가 있습니다.
      사적 생활과 공적 생활이라는 구분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글을 쓰는 과정도 그 차제로 정치적 특성이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려면 여성분들이 이런 삶의 정치적 관점에 눈뜨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판단할 필요도 없고, 대부분의 삶은 자체의 관성에 따라 가기 때문에 정치적이 아니어도 됩니다.

      권력은 강제로 어떤 일을 하게 하는 것이지만, 정치란 합의에 의해 어떤 것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정치입니다.
      그런 면에서 님이 글을 올렸다는 것에 매우 기쁩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가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글을 써야 하는 것에 가치를 부여해주셔서.
      님도 저도 그렇게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시간을 내면 다른 세상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어디에 글을 올렸는지 알려주면 제가 가서 볼 게요.
      제가 지금보다 건강이 좋아지면 6월에는 독자들과 작은 모임이라도 가질 생각입니다.
      제수씨가 조카들과 2달 정도 귀국해서 머무는데 그때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혼자 계시면 너무 두려워하셔서 제가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그때는 시간이 날 것 같습니다.

  11. base 2015.04.29 20:03

    어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봄 가뭄에 생명력을 잃어가던 생물에 단비가 내리듯이 이번 선거 결과도 그리됐으면 좋겠네요..

    • 늙은도령 2015.04.29 22:24 신고

      항상 시작하는 것이 인간의 조건이라고 아렌트가 말했는데 저도 그것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단기적 목표가 있고 장기적 목표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계속 지다가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겨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유토피아를 반대하는 이유는 그런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유토피아를 향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은 너무나 할 일이 많아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줍니다.

      지금까지의 세상이란 승자의 세상이었습니다.
      극소수의 승자가 세상을 정복했고 그들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절대다수의 패자의 역사는 기록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특히 최근에는 승자가 독식하는 세상입니다.
      완벽히 기울어진 운동장이 공고화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단기적으로 절대다수가 수없이 패합니다.
      정의와 평등, 협력, 공존의 가치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것이 극에 이른 시점이 지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1~2년이 지속될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힘들 것이고 답답하고 화가 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도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또다시 시작하게 만듭니다.
      바로 그것, 시작할 수 있는 힘, 용기가 우리를 살게 하고 세상을 좋게 만듭니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체념이지만, 그런 체념이 있어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한 번 뿐인 삶이 소중한 것이 되고, 무엇이라도 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는 늘 출발하는, 다시 시작하는 인간입니다.
      그게 삶이고 진정한 의미의 긍정입니다.

  12. 2015.04.29 22:0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22:35 신고

      제가 보기에는 네이버에 이메일을 통해 정식으로 항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피해를 본 블로거들과 댓글 등으로 소통해서 공통의 대응을 찾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복사해서 광고수익을 올렸다면 그것은 범죄이기 때문에 블러거들 몇 명과 함께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도 교정되지 않으면 그때는 집단소송으로 가야 하는데, 그 럴 경우 별 소득이 없을 것입니다.

      일단 그런 짓을 하는 자들에게 공동의 내용증명을 보내는 방안을 만들고, 그 다음에는 네이버에게 압박을 가하는 공동의 의견을 보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복사해가는 자들이 광고수익을 얻을 때마다 네이버도 광고수익을 공유하기 때문에 네이버에도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런 방법이 유일합니다.
      불펌방지란 캡처하면 그만이고 해킹은 별로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막기도 힘듭니다.
      당사자에게 내용증명 보내고 네이버를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 재판으로 가겠다는 분들이 나오면 그것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들이 있으니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일단 문제의 곳에 디지털 내용증명을 보내보십시오.


  13. 2015.04.29 22:3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22:47 신고

      내용증명은 큰 돈이 안 듭니다.
      그것만 보내도 법률적 효력이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피해보존 등이 문제가 될 때 적극적으로 행동한 측만 구제가 됩니다.

      요즘은 서버를 외국에 두고 그런 짓을 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네이버는 나 몰라라 합니다.
      그래도 네이버에 항의하시되 내용증명처럼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저도 피해가 있을 때 다음 담당자와 직접 통화해서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원래 나쁜 놈들은 법적 행동에 들어갈 것이 확실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들어옵니다.
      내용증명은 그래서 많은 과정을 생략하게 해주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싸울 때는 내가 가진 힘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싸울 것인지, 어떤 절차를 거칠 것인지 등을 알려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나중에 정말 일이 많아질 것 같으면 제 친구놈들(변호사)에게 물어볼 게요.

  14. 2015.04.29 22:4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22:48 신고

      요새는 위임장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잇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쓰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혼자 하지 마시고 다른 블로거와 같이 하세요.

  15. Chris (크리스) 2015.04.29 22:49 신고

    네..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5.04.29 22:52 신고

      저도 인터넷 언론사들이 자기 쓴 글인양 올리는 곳이 몇 곳 있었습니다.
      찾아보면 더 나올 텐데 독자분이 알려주셔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때도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내용증명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물론 친구 변호사놈들의 도움을 받았지요.

  16. 하늘이 2015.04.29 23:00

    철옹성 같은 저들 언젠가는 무너 지리라 믿습니다 ᆞ문재인 힘 내시길 바라며~♡

    • 늙은도령 2015.04.29 23:07 신고

      오늘의 선거결과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병원을 가기 위해 서두르다가 넘어져 어깨를 다쳤는데 그것이 오늘의 패배를 예측한 것인가 봅니다.

      하지만 어깨는 몇 주의 고통을 안겨주겠지만, 결국 나을 것입니다.
      오늘의 패배도 그러합니다.

      다만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글로 올리겠습니다.

  17. 하늘이 2015.04.30 00:55

    잠시 실망을 했지만 빨리 생각을 전환했습니다 ᆞ여론에 끌려가지 말아야지~걸리더라도 안녕 것 미래는 꿈꾸는자의 것이라 했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꿈을 향해 나아갈렵니다 ᆞ밝은 대한 민국을 꿈꾸며 ~도령님 힘내시고 얼른 쾌차 하시길 기운 보내드립니다 ᆞ

    • 늙은도령 2015.04.30 05:35 신고

      제가 이번 패배에 관한 글들을 연속으로 올릴 생각입니다.
      어깨가 아픈 것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정확한 패인 분석을 통해 승리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승리가 보장된 투표에서 이기는 것은 좀 싱겁지 않겠습니까?
      대역전극을 위해 미시적인 분석과 거시적은 분석을 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8. 구름바다 2015.04.30 01:33

    먼저 뼈 아픈 현실을 직시하면서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큰 보람으로 삼고
    열심히 살아가는 늙은 도령님의 글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보냅니다.

    오늘, 아니 벌써 어제가 되었군요.
    보선의 결과에 너무 낙담이 되어서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데
    비록 그 지역의 유권자는 아니더라도
    마음 속 깊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성원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군요.

    과연 30% 정도의 투표율 가지고 그 지역의 민의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이 경우 다시 선거를 해야 함이 맞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정당하고 고귀한 권리를 스스로 저버린 대다수의 사람들을 꾸짖어 봅니다.
    민주주의든 정치에 대한 의견이든 논할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라고...

    부디 다친 어깨가 빨리 완쾌되길 바라며
    계속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그 글들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을
    굳게 믿는 사람으로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늙은도령 2015.04.30 05:38 신고

      님과 같은 의견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글로 올렸습니다.
      앞으로 이번 패배의 원인을 거시적인 차원과 미시적 차원에서 살펴보는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투표율이 30%대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그것은 동원된 과두정치입니다.
      참여적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알고, 비판한들 소용없는 것이지요.
      분노를 행동으로 옮길 때만이 정의는 실현됩니다.

      총선의 승리를 위해서는 박근혜의 실정이 조금 더 가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투표를 독려한들 그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 구름바다 2015.05.01 02:12

      모든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분석과 집필에 몸이 열두개라도 모자라는 시간 속에 답글을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항상 우리나라 사람들 고생 덜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 정권의 비리와 무능함에 따르는 실정이 더 이어져서 아직 잠 자고 있는 모든 선량한 사람이 깨는 그 시점까지, 그래서 투표로 행동으로 말하는 그 날까지 기다려야겠지요. 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 늙은도령 2015.05.03 08:30 신고

      네, 그 수박에 없는데 그때 확하게 사탄의 무리들을 재기불능으로 만들어놔야 합니다.
      헌데 그것이 너무 힘드니, 우리가 강해져야 합니다.

  19. 이해인 2015.05.03 07:57

    왜 이를 악물고
    나 아니면
    사탄?

    • 늙은도령 2015.05.03 08:30 신고

      정치공작에 뛰어난 여왕이 사탄까지 끌어들인 모양입니다.
      참 추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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