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의 거짓말들이 여러 가지 까발려진 어제의 청문회에서 가장 큰 파장을 몰고올 것은 단연코 고영태의 주장이다. 그는 우병우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던 정치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후,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의 주인이 최순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었다. 일베의 공작에 영향받은 그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고, (아직도 의심을 거둘 수 없는) 검찰이 며칠 내로 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밝히겠다고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JTBC도 입수경위를 밝히고 고영태와의 인터뷰 원본도 공개해야 한다. 





고영태의 첫 번째 주장이 정치검찰의 작품(세계일보의 최순실 인터뷰에 근거한 것일 수도 있다)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고영태의 진술 번복, JTBC 죽이기가 시작됐다'와 '삼성X파일 작전을 들고나온 파시스트 김진태'를 통해 자세히 다루었지만, 고영태의 두 번째 주장에 부화뇌동해 손석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난리친 하태경 같은 자들에 의해 '청문회 물타기'가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게이트'의 몸통 중 하나가 이재용의 삼성이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JTBC의 대응이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새누리당 비주류가 박근헤 탄핵사유에서 '세월호 7시간'을 제외해 달라고 한 상황에서, 고영태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 9일의 탄핵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번에 걸친 고영태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이유는, 박근혜가 JTBC의 보도를 막기 위해 이재용과 홍석현을 호출해 압력을 넣은 것과 JTBC의 보도가 나가자마자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인정한 박근혜의 1차담화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우병우의 정치검찰이 박근혜-최순실 일당에게 증거를 인멸하고도 남을 시간을 충분히 준 것을 넘어, 최순실이 귀국한 뒤에도 31시간에 걸친 입맞출 시간까지 덤으로 제공한 것도 고려하면 고영태의 주장과 차은택·장시호의 거들기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거의 100%다. 우병우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한 것도 JTBC의 태블릿PC 입수경위에 대한 수사가 이미 끝났음을 말해주기 때문에 고영태의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고영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음모론이 힘을 얻는 전형적인 사례!), 박근혜가 1차 담화를 통해 자백한 해당문건을 최순실의 PC에서 USB를 거쳐 태블릿PC로 옮긴 자가 따로 있어야 한다. 전화 통화조차 고영태와 차은택이 듣지 못하도록 조심하는 최순실이 해당문건을 타인의 손에 맡겨 태블릿PC로 옮겼다면, 고영태의 주장(과 차은택·장시호의 거들기)이 자기모순에 빠지고 만다. 그것도 아니라면 지금까지 언급조차 되지 않는 '최순실의 또다른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상의 이유들로 해서 두 번에 걸친 고영태의 주장이 거짓말로 판명될 가능성이 100%라 할 수 있지만, 이런 작은 일로 박근혜의 탄핵소추를 최종적으로 심리할 헌법재판소에 티끌만한 빌미를 제공한다면 위대한 촛불혁명의 동력이 급속히 사라질 수도 있다. 통진당의 해산 판결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초스피도로 진행한 박한철 소장(김영환 비망록에 따르면 김기춘과의 커넥션이 있었다!)이 헌법재판소를 이끌고 있다는 것까지 더하면 필자의 우려는 단순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거대한 댐도 아주 작은 구멍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월호 7시간'의 일단(머리를 만진 시간을 빼도 5시간이 남는다!)이 밝혀진 지금, 박근혜 탄핵이 99% 확정됐다면 나머지 1%를 가지고 있는 헌법재판소(탄핵 이후에는 법정 다툼에서)가 딴 생각을 못하도록 만드는 것은 JTBC의 반박으로 확정할 수 있다. 특검의 수사를 혼란시키고, 부패한 기득권세력과 보수정당이 '샤이 박근혜'의 결집을 위해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고영태의 주장을 확실하게 박살내야 하며, 고영태와 최순실, 우병우, 안종범의 단죄와 청산에 힘을 보태야 한다.



JTBC만이 박근혜 게이트의 주범들인 최순실과 안종범을 추후에 열릴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만들 수 있으며, 박근혜와 함께 박정희 신화도 끝장낼 수 있다(음모론은 정면돌파를 택할 때 최소화할 수 있다). 국민이 보고 싶은 청문회는 최순실과 우병우, 안종범이 참석하는 청문회이며, 그럴 때만이 국민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달래줄 수 있다. JTBC가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우뚝서러면, 고영태의 거짓말을 철저하게 반박하는 것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촛불혁명의 목표가 박근혜 탄핵이 아닌 반칙과 특권의 불평등체제를 종식시키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기에,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상관없이 JTBC가 고영태의 주장을 통렬하게 반박해주기를 바라며,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문건도 있다면 함께 공개하는 것은 방법이다. 체제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박근헤 탄핵이 이루어지는 전 과정이 완벽한 압승으로 끝나야 한다. 그럴 때만이 반칙과 비리의 기득권세력의 악착같은 저항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촛불은 횃불로 타올라 사람사는 세상의 신화를 창조할 것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12.08 09:09 신고

    거짓말은 언젠가 뽀록이 나게 마련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08 13:47 신고

      대가를 치르게 해야죠.
      고영태 이자는 자신이 아무 죄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데요.

  2. mangrove 2016.12.08 12:33

    저 문어 대가리도 같이 파봐야 합니다. 통진당 해산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어제 국정조사를 보니, 이정희가 너무 그립습니다.
    무뎌진 야당의원들의 칼날 보다는 새누리 비주류가 돋보이기까지 하니... 문제입니다.
    도대체 국조를 어떻게 준비 하길래, 네티즌이 준 자료로 그나마 김기춘에게 한방 먹이나요?
    국회의원이 되면 다 그렇게 무뎌지나요?

    • 늙은도령 2016.12.08 13:48 신고

      그러게요.
      전부 배부른 돼지 같았습니다.
      아마도 박근헤 탄핵부터 확실하게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라도 더 많은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3. jeremy 2016.12.08 12:39

    어제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이 태블릿pc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셨듯이 jtbc의 반박이 탄핵전, 그러니까 오늘이 되겠군요. 보다 명확하고 강력하게 이뤄져서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행인 것은, jtbc 기자와 손석희 앵커가 이런 점을 초반부터 명확하게 인식하고, 지혜롭고 순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촛불의 움직임을 더욱 활활 타오르게 할 마지막 카드도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늙은도령 2016.12.08 13:48 신고

      네, 그래야 합니다.
      태블릿PC에 문제가 생기면 헌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삼성X파일처럼요.

  4. 2016.12.08 15:14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08 18:08 신고

      이제 승부는 기울었습니다.
      고영태의 증언은 재판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고자 하는 몸부림이고요.

      내일이 중요합니다.
      탄핵이 돼야 더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저도 체제혁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수도 있고요.
      제 머릿속에는 청사진이 활짝 펼쳐져 있습니다.

  5. 2016.12.08 18:2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08 18:39 신고

      전통 보수층들이 꿈틀거리고 있고, 댓글부대가 총동원됐습니다.
      내일 탄핵에 실패하면 더 큰 저항이 있겠지만, 무력까지 동원될 수 있어 걱정입니다.
      물론 체제혁명을 이루려면 내일 탄핵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야 청산대상이 더욱 명료해지고, 많아질 테니까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흘릴 피해들을 생각하면.....

  6. 칠판소리 2016.12.17 19:04 신고

    http://vlvkdnjfem00.tistory.com/55 고영태의 위증=최순실의 전략


야3당은 11월 12일 민중총궐기가 열리기 전까지 어떤 정치적 합의도 하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가 웃는 얼굴로 국회를 방문한 것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면 저들은 박근혜가 임기를 마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으니까. 친일수구 부패기득권 세력이 반격의 기회를 잡으려면 최대한으로 시간을 끌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박근혜가 어떤 형태로든 임기를 채우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일 수밖에 없다. 





야3당도, 새누리당도, 청와대도 11월 12일의 참여인원수를 확인할 때까지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시간을 끌 것이다. 박근혜가 웃는 얼굴로 국회를 방문해 'just ten minutes'만 머물다 간 것도 11월 12일의 참여인원수를 줄이기 위함이다. 최순실이 입을 열지 않는 것도, 국민적 공분에 직면한 정치검찰이 뒤늦게 우병우를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겠다는 것도, 창조(사기)경제를 주도한 차은택이 귀국을 앞당긴 것도 11월 12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다(해외로 도망간 자들이 스스로 귀국하는 참으로 희한한 광경들을 보라!).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갈 때 악귀처럼 달려들어 물고 갈기갈기 찢었던 쓰레기 언론들이 '박근혜 게이트'에는 한겨레와 경향신문, JTBC 등의 보도나 뒤따라 가거나 가십성 내용으로 시간만 떼우는 것도 이 나라의 특권층과 부패 기득권에 들지 못한 개·돼지들의 아우성을 우습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11월 12일에 개·돼지들의 아우성이 200만명에 이르면 그때부터는 다음 정권과 줄을 대는 방향으로 보도의 방향만 살짝 틀어버리면 그만이다.  



신자유주의적 지배층들이 깨어나지 못하는 시민들의 사회적 민주주의를 완전히 포획에 버린 상황에서, 그들의 지배를 공고히 할 비스마르크식의 부스러기 차별복지만 조금 확장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발적 복종의 길로 돌아갈 것인데, 뭐하러 자신과 같은 특권층과 부패 기득권 세력에 불리한 방향을 세상을 바꾸려 하겠는가. 국정교과서? 없어도 그만이야. 소녀상? 한일정보협정으로 대체하면 돼. 사드 배치? 천천히 해도 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어차피 털고 가야 해.  



우리가, 분노한 국민이, 깨어있는 시민이 '박근혜 하야' 이후의 대안이 없다면, 친일부역에서 미국 유학파로 변신해 이 나라의 특권층과 부패 기득권을 구축한 세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청산하지 못하면, 그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최소 10년의 청소 기간을 이어갈 거시적 비전과 자기희생적 인내심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변화의 방향도 미래세대가 이 나라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노인의 빈곤을 결과로 N포세대와 여성의 일방적 희생을 바탕으로, 5000년 역사상 가장 부유(국가 전체의 부는 계속해서 증가해왔다)하지만, 가장 불의하고 불평등하며 계층적 차별과 자발적 복종을 양산하는 신자유주의적 통치술의 기반 위에 서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경험 부족 때문에 반칙과 특권의 불평등 성장에 짓눌려 대항세력을 이루지 못한 채 샤머니즘적 통치에 허덕이는 상황에까지 내몰렸다. 





필자는 11월 12일이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 모든 국민이 성장과 분배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적 국가(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모든 소득과 자본에 과세하는 고율의 누진세로 복지를 확대한 것이 핵심)를 이루어갔던 1945~1975년의 고도성장기를 제외하면 인류는 거대자본과 슈퍼경영자만 돈을 벌 수 있는 평균 1.5~2%대의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에서 탈출하려면 근본적인 혁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에너지를 11월 12일의 민중총궐기에서 확보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도 이루고 싶어했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민주적 토의를 거쳐 전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치적 동력을 11월 12일에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프랑스혁명이 구체제의 회귀로 귀결된 것처럼, 4.19혁명이 5.16군사쿠데타로 뒤집힌 것처럼, 6.10항쟁이 노태우의 집권으로 좌절된 것처럼 11월 12일의 '박근혜 하야와 새누리당 해체'의 민중총궐기가 역사의 반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치혁명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욕망보다 미래의 권리가 우선한다'는 명제처럼, 미래의 일은 미래세대에게 맡길 때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11월 12일의 민중총궐기가 정권 교체의 시작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기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미래마저 반칙과 특권의 성장만능주의에 길들여졌고, 불의와 불평등의 확대에 협조해 박근혜의 샤마니즘적 통치를 가능하게 만든 기성세대 위주의 정치권이 모든 것을 재단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모여라, 광장으로! #외쳐라, 박근혜의 하야를! #쟁취하라, 민주주의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6.11.08 20:18

    닭의 웃는얼굴도 12일이 마지막이라 여겨지도록 꼭 들고 일어나야만 합니다. 저 기득권 세력에게 시간이란 단지 언제 그랬냐듯 그전처럼 돌아가기 위한
    과정처럼 생각할것이기 때문에 격양된 표현이지만 나치의 인종청소처럼 싹쓸어 버려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1.09 00:49 신고

      저들은 11월 12일 이전에 최대한 빨리 움직일 것입니다.
      모든 범인들이 스스로 귀국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정치검찰이 악역을 맡았고요.
      11월 12일에 얼마의 국민이 모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2. 2016.11.08 20:5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09 00:50 신고

      네, 제가 알기로는 팩트 맞습니다.
      다만 그많은 팩트를 제대로 조합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내일에 글로 올릴게요.

  3. 공수래공수거 2016.11.09 08:43 신고

    웃지 않아야 할때 웃는 대통령
    조종자가 없어 그런 모양입니다

    허수아비는 끌어 내려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1.10 06:09 신고

      지지층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웃었을 것입니다.
      정신나간 년이지요.
      조금 오른 지지율 때문에 반대하는 분노는 보지 못하니....

  4. 맹그로브 2016.11.09 09:14

    어제 JTBC에 우상호가 나와 한 말에 대해서 의외로 SNS가 조용하더군요. 제가 나름 가치를 느끼면서 팔로우 했던 분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야당도 국정원과 뉴미디어실이 아니라 그렇지 나름대로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건지..

    더민당을 보고 있노라면 민중과 함께 걷지 않으면 민중의 마음을 모른다는 말이 백번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발언으로 보아 우상호는 수치심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냥 현재 권력을 이양 받는 것에만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12일. 말씀대로 무조건 많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으니, 많이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자칫 보는 곳이 달라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민주당 보고 대회.

    • 늙은도령 2016.11.10 06:11 신고

      그럼에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르는 것 때문에 저런 행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에 기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당 없이 11월 12일에 200만명이 모이면 상황 끝입니다.
      그 다음에는 민주당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으니 꼭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썼습니다.
      이번만은 국민의 힘으로 해내야 합니다.

  5. jeremy 2016.11.09 11:11

    어제 jtbc 우상호 인터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참 한심하구나" 하는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한심함을 넘어서
    분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치 야당이란 실체 또한 국민의 의중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광장의 민심과 국회의 방향은 서로 다르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야당의 말과 행동들이 과연 무엇이 지금 옳은가? 아니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을 전혀 발견하지 못한 것이 저만의 생각은 아닐 듯 싶습니다.

    조금 걱정은 됩니다. 사람들이 과연 10/12에 열광적으로 모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10/12일 민중총궐기가 흐지부지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새누리는 물론 야당의 회색지대도 싹쓸이 되어야만 새롭고 찬란한 민중의 색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10 06:12 신고

      민주당은 잊으세요.
      지금은 국민의 힘으로 하야를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려면 11월 12일에 200만 명 이상이 모여야 합니다.
      그러면 상황 종료입니다.
      그렇게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릴 때 민주당부터 모든 정치권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6. Jason 2016.11.09 18:10

    근데 왜 실실 웃으면서 돌아다니냐.
    좀 모자란거야 아니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거야?

    • 늙은도령 2016.11.10 06:14 신고

      지지율이 조금 올라갔고, 원하는 방식으로 정치검찰이 움직이기 때문에 웃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요.
      웃은 대가를 더욱 가혹하게 치르도록 만들면 됩니다.

  7. base 2016.11.10 10:02

    안녕하시죠. 더민주에 너무 실망스러워 댓글 올림니다. 그들은 집안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상황이 일어났는데 집안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 먼저하는 꼴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재인대표에게도 과거에 비해 달라지긴 했지만 그분의 한계를 느끼네요. 정치를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생각과 원로 정치인과의 만나는 행보등 그분의 현상황의 인식과 판단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도령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답답하네요...

    • 늙은도령 2016.11.10 22:03 신고

      더민주는 지도부부터 문제가 많기 때문에 그들에게 바라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성정치인의 상당 부분이 교체돼야 합니다.
      문재인은 11월18일까지는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박원순, 안철수가 하야를 얘기하니 그들에게 그 부분은 양보하는게 낫습니다.
      저는 정치인들이 11월 18일 이전까지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힘으로 하야와 그 다음의 프로세스가 진행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정치인이 부각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대한민국을 전복적 차원에서 뒤바꾸려면 박근혜 하야가 철저하게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8. 토마토 2016.11.10 23:24

    11월 12일, 말은 하야이지만, 박근혜 머리 끄덩이를 잡아다광화문 광장 바닦에 내동댕이 쳤으면 좋겠습니다. 콧물 눈물 피눈물 질질 흘리는 꼴 보고싶네요.

    • 늙은도령 2016.11.11 17:27 신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21세기이니 하야를 시키고 박근혜를 대통령에 오르도록 만든 놈들을 모조리 청산해야 합니다.



박근혜가 자신의 종들을 앉혀놓고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에 자신과 정부가 개입했음을 인정한 발언을 통해 지키고 싶었던 사람이 최순실이 아니라 정유라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순실의 이름이 만천하에 공개됐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박근혜가 최순실과 정유라가 해외로 도피하고 재벌들이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벌어준 다음에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해 입을 연 것에 주목하면 거짓말로 점철된 발언에 담겨있는 박근혜의 속내가 보인다.  





영향력과 신뢰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TV조선의 첫 번째 보도에 비해, 한겨레신문의 두 번째 보도가 일파만파로 번져나가며 최순실에서 차은택을 경유해 정유라로 집중되자 박근혜는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아버지와 자신의 자금줄인 전경련과 이정현의 창조단식, 숭박의원들을 동원해 '최순실 게이트'를 '정윤회 문건'처럼 뭉개버리는데 실패하자 정면돌파를 들고나올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박근혜는 수석비서관회의를 월에서 목요일로 미룬 3일 동안 정유라 지키기 플랜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는 최순실을 단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지만, 역사상 최악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정치검찰에게 수사의 방향과 범위, 결론을 정해주면서 필요하다면 최순실도 버릴 수 있음을 분명히했다. 권력형 비리의 극치인 '최순실 게이트'를 자금유용이나 횡령 같은 경제범죄로 규정한 것도 이 때문이리라. 



박근혜로서는 자신의 임기 중에 '최순실 게이트'를 완전히 종식시켜야 정유라의 도피생활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박근혜의 어명이 떨어지자마자 정치검찰이 광속으로 압수수색과 통화기록 조회에 들어간 것도, 악착같이 버티던 최경희가 총장직을 사퇴한 것도, 전경련과 함께 우병우를 최후의 카드(희생양)로 사용하기 위해 국정감사에 출석시키지 않은 것도 '최순실 게이트'를 최대한 빨리 종료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에 대한 전경련의 거짓말부터, 종횡무진 차은택의 활약상과 이대에서 일어났던 온갖 반칙과 특혜의 요지경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숨어있는 관련 예산들까지 '최순실 게이트'의 전모가 거의 다 밝혀졌음에도, 박근혜가 거짓말 퍼레이드를 펼친 것도 정유라를 지키려면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오장육부로 화한 최순실을 단순한 친구관계로 격화시킨 것도 마찬가지 이유이지 않을까? 





정치검찰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놓던 간에 특검을 피할 수 없다면, 정유라를 지키기 위한 박근혜의 도박은 탄핵으로 귀결될 수도 있다. 자신의 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동생들(박지만과 박근령)과의 절연도 마다하지 않았던 박근혜가 이런 위험까지 감수하며 정유라를 지키려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면 출생의 비밀로 향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이 정도의 추론이라면 너무 나간 것은 아니지 않을까?



대한민국을 조선시대의 궁중야사로 후퇴시킨 박근혜를 단죄하려면, 야3당은 특검안을 발의하고 정세균 의장은 직권상정을 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필리밥스터나 집단 창조단식에 들어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글을 쓰는 내내 뇌리 속을 휘젖는 온갖 욕들을 옮길 수 없어서 해시태그를 붙이는 것으로 글을 마칠까 한다. #r그런데 최순실은? #게다가 차은택는? #그러면 정윤회는? #그리고 우병우는? #무엇보다도 정유라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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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띵 2016.10.23 01:25

    메익 센스 합니다.
    최순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부릴 수 있었던 것도,
    박이 최순실이에게 쩔쩔매는 것도,
    정유연이를 위해 온 나라가 움직인 것도,

    한가지 합리적 의심으로 쏠리네요.
    정윤회 부친 인터뷰를 보니 최는 재혼이었고 이미 임신 상태였다고 하는 데...
    근데 출산 나이가 안맞아 떨어져서요.
    정계 재입문 하던 때 아닌가?

    • 늙은도령 2016.10.23 03:47 신고

      정유연에게 모든 것이 집중됩니다.
      이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삼성이 연루돼 있다 해도 절대군주의 딸이 아니라면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 그건 2016.11.08 13:36

      정윤회씨 부친 말씀으로는 임신 상태라고한게 아니라 아이가 벌써 있었다고 했었습니다

  3. Para 2016.10.23 02:51

    소설인가? 기사인가? 쓰레기 글에 댓글 다는 나도 참 어의 없다.

  4. 참교육 2016.10.23 12:36

    유구 무언입니다. 내 입이 더러워질 것 같아 말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5. 과유불급 2016.10.23 13:18

    부디 늙은도령님의 추론이 맞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걸 다음세대에게 알려줘야만 하는 의무가 있음에...

    • 늙은도령 2016.10.24 02:51 신고

      저는 박근혜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무력화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추론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반칙과 부정, 부패와 비리가 난무하니 추론도 상상 이상으로 가야만 합니다.
      정말 이런 정권이 있을 수 있다니... 정말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6. 족보정리 2016.10.23 15:27

    저놈의 집구석은 족보정리를 좀 해야할듯 허다. 해도 엄청 복잡할듯. 저런 집구석에 태어나기만 해도 애간한 사람은 정신병자 될듯허다.

    • 늙은도령 2016.10.24 02:52 신고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을 통치한다는 것에 창피함을 감출 수 없네요.
      박정희 신화가 만들어낸 이런 구역질나는 세상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7. 핵먹방-부정부패 챔피언 2016.10.23 15:45

    국민을 위한 정치를 바래서 표를 던졌는데 하는 짓이 너무 한심한 박대통령입니다.부정부패 챔피언입니다.대통령 되기전 닭살돗는 말 많이 했는데 몽땅 사기였고 그 말에 속아 표를 던진것을 후회할 뿐.......

    • 늙은도령 2016.10.24 02:53 신고

      박정희 신화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가 이땅에 남긴 것이 갈수록 나라와 국민을 망치고 있으니까요.

  8. 광우뻥 2016.10.23 18:47

    광우뻥 트라우마가 살아난다.
    그이후 윤창중 부터 최순실까지 실체가 없는 음모 뿐이다.

    • 늙은도령 2016.10.24 02:53 신고

      너 같은 개새끼 때문에 나라가 이꼴인 거야.
      천벌을 받을 것이다!

  9. 현대의학 2016.10.23 22:15

    창의적으로 추측해본다면요.

    박근헤의 난자와 정윤회의 정자를 체외수정시킨 후 최순실의 자궁을 이용해 낳은 정유라?
    그래서 서로를 그렇게 아끼나?
    음.. 너무 갔나요?

    • 늙은도령 2016.10.24 02:54 신고

      박근혜 정권이 너무 나갔기에 추론도 최대한 해봤습니다.
      모든 것들이 상상 이상이니......

  10. 윤회설 2016.10.23 22:52

    박양이 낳은거 아녀? 최태민거 하나, 정윤회거 하나
    정상인게 하나도 없냐?

  11. 맹그로브 2016.10.24 09:39

    어디 없다... 이 나라.. 정말.. ㅜㅜ

  12. 이미애 2016.10.24 19:09

    답없은 나라죠? 다아는사실아닌가? 자식을 보호할수밖에

  13. 어쩌다 2016.10.25 03:57

    정세균이 할까? 더민당을 믿으라고? 어떻게?

    • 늙은도령 2016.10.25 07:00 신고

      더민주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직 형편없는 노땅들이 많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많이 변한 것은 분명합니다.
      내년 대선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모험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14. 이지저지 2016.10.26 00:23

    유라가 나이보다 폭삭~삯았다던데...요
    혹시 ...

    • 늙은도령 2016.10.26 00:27 신고

      정유라가 최순실이 딸이라고 해도 박근혜가 최태민에게 확실하게 놀아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에 밝혀진 최순실의 태블릿PC로 인해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내일 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5. 노정객 2016.10.27 06:49

    최순실에게 꼼짝못하는것은 정윤회와의 밀윌을 묵인하는 댓가로 정치권력을 취한것

    아주 혹은 게이 아닐까?

  16. 건는다산 2016.10.27 11:21 신고

    이건좀소름돋는데요.. 가능성이좀 있는편인가요

    • 늙은도령 2016.11.09 01:33 신고

      저도 벌어지는 일들이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어서....

  17. 국민이주인 2016.10.28 14:49

    혹시 그렇다면..

    정유연이 96년생인 이유는 정윤회와 최순실이 재혼한 95년 이후여야 하는 이유로..

    혹 제가 추론하는 그런 막장드라마 시나리오가 맞습니까 ?

    정말 끔직한 상황입니다만 정말 혹시라도 저~~엉말 혹시라도 정유연은 최씨 일까요?
    특히 그 얼굴이 결코 96년생의 얼굴은 아무리봐도 아닌데..

    정녕 그럴 가능성이 있기는 있는것일까요?
    주변에 머리카락 떨어진거 주워오면 혹시 범죄 입니까?
    딱 몇사람 만 검사결과를 보고 싶네요.

  18. 노만 2016.10.31 07:00

    종필이 아재는 아들이라고 했다는데요...
    그래서 ㅇ ㅡㄴ 지 ㅇ ㅜ ㅓㄴ 이라고들 야그 하던데요.

  19. 일체유심조 2016.10.31 09:04

    정유라가 닭대가리의 닭알이라면... (단지 추리임) 모든게 그냥 이해된다. 아무리 닭대가리라도 일국의 대통령이 어찌 그렇게 새순실이 한테 꼼짝을 못했을 수가 있었을까? 20년 동안 숨겨진 막장드라마의 클라이막스가 방영되는것 같다.
    이제야 이해가되는구나.... 새타령이...ㅠㅠ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항새~~
    청와문안에 까마~귀~

    • 늙은도령 2016.11.09 01:35 신고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다반사라....

  20. 모지모 2016.11.11 07:07

    “최순실, 통일교 총책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027500159&wlog_tag3=daum

  21. 활명수 2016.11.17 09:17

    님!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박근혜 정부의 권력서열 1위, 2위의 국정농단과 권력형비리, 3위와의 관계와 사생활 등이 담겨 있는 '정윤회 문건'이 세계일보를 통해 폭로됐을 때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세월호참사가 일어났다.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비극이라는 세월호참사는 모든 방송이 생중계하는 중에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보가 남발되고, 일체의 구조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의혹을 최대한 양산해내는 바람에 '권력서열 2위의 정윤회 문건'은 소리소문도 없이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서열 1위 최순실과 서열 3위 박근혜는 탄핵의 위기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서열 2위 정윤회는 서열 1위로부터 팽 당했고, 그 과정에서 김기춘의 심복인 우병우는 국정원·검찰·경찰·군대까지 완벽히 장악하게 되었다. 비선실세 정부의 문화황태자 차은택은 각 부처와 재벌의 발목을 비틀어 수천억의 자금을 최순실과 박근혜의 노후와 정유라 공주의 미래를 위해 빼돌릴 수 있었다. 



서열 2위의 몫까지 챙길 수 있게 된 서열 1위와 3위는 2017년도 정부 예산 곳곳에 포진해 있는 수십조의 국민의 혈세까지 빼돌릴 수 있다면 매년 <포브스>가 발표하는 전 세계 슈퍼갑부의 순위에도 진입할 수 있다. 예산은 이미 편성·확정됐으니 '서열 2위 문건'처럼 '서열 1위 게이트'도 기름장어처럼 넘어갈 수 있는 방법만 찾으면 된다. 그들에게는 '정윤회 문건'을 나이스하게 처리해 서열 2위를 꿰찬 우병우가 있지 않은가! 



박근혜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이렇게 각색·편집돼야 한다고 밝힌 이상, 우병우의 정치검찰은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몬 비열하고 추잡한 수사방식처럼) 무차별적인 피의사실 공표를 통해 박근혜의 스토리텔링을 진실처럼 만드는 창조수사의 진면목을 보여주면 된다. '정윤회 문건'을 덮는데 성공한 세월호참사처럼 '최순실 게이트'를 덮을 수 있는 핵폭탄급 사건을 만들어내야 한다.



북한과의 비선라인이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북풍'과 '세풍'의 주인공인 권영해 안기부장처럼 북한에 돈을 주고 비무장지대에서 남한을 향해 총을 난사해달라는 '총풍'을 재현할 방법도 없다. 유신(독재)헌법을 공표하기 전에 김일성의 허가를 구했던 박정희처럼, 우병우가 장악한 군대의 친일소장파에게 명령을 내려 친위쿠데타(5.16군사쿠데타 같은 반동혁명)를 일으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국내에서 폭발력이 핵폭탄급인 사안을 찾아야 한다. 그런 사안이 없다면 국민적 관심이 쏠린 특정 사안을 폭발력이 핵폭탄급으로 커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필자가 보기에 이런 사안은 단 하나밖에 없다. 자신의 살인행위를 감추기에 급급한 폭력경찰이 서울대병원에 진입해 백남기씨의 시신을 강탈하는 것이다. 세월호참사 때처럼 모든 언론이 생중계할 수 있도록 시신 강탈의 시기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 



비겁한 법원이 발부한 부검영장의 시효가 26일로 끝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유효적절하다. 이미 수사를 끝낸 '빨간 우위'를 억지로 부각시켜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폭력경찰이 오늘부터 시작해 매일같이 백남기 유가족을 찾아가 협상쇼를 벌이면 국민적 관심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 이철성 경찰총장이 직접 나서 협상쇼를 벌이고, 방송들이 보도경쟁을 벌이면 국민적 관심이 커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게 폭력경찰이 백남기씨 유가족과 백남기투쟁본부와의 긴장을 극대로 끌어올리면, 시신 강탈을 저지하기 위한 시민들 자발적 참여가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있다. 시신 강탈의 폭발력은 이런 과정을 통해 극대화될 것이며, 그것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모든 방송의 생중계 속에 폭력경찰이 작전에 돌입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충돌을 피할 방법이 없다. 





폭력이 난무하는 충돌 와중에 시민들이나 경찰 쪽에서 중상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라도 나온다면 세월호참사에 버금가는 후폭풍이 일어날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너무나 뻔하다. 계엄령에 준하는 조치가 공표되지는 않겠지만 그에 준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국민적 관심의 상당 부분이 '최순실 게이트'에서 떨어져나갈 것이고, 그 와중에 '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증거들이 인멸될 것이다.  



이번 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이지만,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우리 모두는 해시태그 열풍을 극대화해 '최순실 게이트'의 결과가 박근혜의 퇴진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최순실은? #그리고 우병우는? #그러면 차은택은? #게다가 정유라는? #무엇보다도 세월호참사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6.10.21 21:24 신고

    북한을 이용해 먹는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
    역대 새누리정권이 써 먹던 수법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21 23:54 신고

      송민순 회고록을 이용한 문재인 공격이 그중에 하나인데, 이것 때문에 박근혜와 새눌당의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북풍이 불면 더 큰 차이로 승리합니다.
      시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왜누리안티 2016.10.23 19:59

      나중에 내년 재보선과 대선서 야당이 이기면서 북한을 이용해 먹는 방법이 안 통하게 되면 스페인 내란과 유사한 내란을 일으키겠죠,

  2. *저녁노을* 2016.10.22 05:26 신고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ㅠ

  3. 저승사자 2016.10.22 07:30

    우리가 댓글을 쓰는 이 시긴에도 북한이 항상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새누리가 북한을 이용? 도대체 누가 만든 말일까?
    핵미사일 만들라고 새누리에서 부탁했나? 천안함 쏘라고 부탁했나? 연평도에 포 쏘라고 새누리에서 기획했냐?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면 뭐해? 빨갱이, 간첩, 종북, 죄파들에게 세뇌되어 스스로가 물들어가고 있는지조차도 인지 못하는 미개인들

    • 늙은도령 2016.10.22 14:32 신고

      너 같은 놈만 없으면 돼.
      그러면 평화통일도 가능해.
      제발 북한으로 가라, 이 빨갱이야!!!

    • 나는 아재다 2016.10.22 21:24

      저승사자 당신이 세뇌 당한거야... 나이를 몇개나 쳐먹었는지 모르지만.. 여태 세뇌당해서 힘들꺼야 ㅎㅎ

    • 아이고 2016.10.24 20:28

      얘 또 시작이네

  4. 공수래공수거 2016.10.22 08:48 신고

    만일 강제 부검을 한다면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것입니다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22 14:32 신고

      박근혜의 지지율이 20% 밑으로 내려가면 무조건 탄핵됩니다.

    • 왜누리안티 2016.10.23 20:00

      문제는 단단히 세뇌된 노예들!

  5. 천지 2016.10.23 07:29

    세월호로묻힌
    정윤회 파봐야지요
    최순실일을 덮지않음
    국민이손해다라는
    말은참 소름이끼치네
    이제아무리북풍으로
    조작질을해봐야
    믿을국민없을것으로
    저기갱산도면몰라도

    • 늙은도령 2016.10.23 07:33 신고

      정윤회를 심문하면 가장 완벽합니다.
      그가 핵심입니다.
      김기춘은 이 모든 것이 원할히 돌아가도록 만들었거나, 아니면 팽 당했기에 그 역시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6. 도감 2016.10.24 00:01

    저들의 내분을 간절히 바랍니다.
    핵폭탄급 뉴스거리 만들기.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필자는 이번 글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풀 수 있는 하나의 단서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많은 기사와 보도를 검색한 후 시계열상으로 정리한 후 사안의 흐름을 따라가던 중 비로소 눈에 들어온 것을 정리한 글이라 논리적 비약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내년 중반 이후로 금리가 인상되고 집값이 폭락함에 따라 가계부채가 폭발하고 금융시장의 붕괴에 따른 국가부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순실 게이트나 파고들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할 따름이지만, 박정희 신화와 최태민 망령을 종식시키려면 모든 경우의 수를 추론하는 수밖에 없다는 믿음으로 이번 글을 쓴다.





지난 주부터 오늘까지 필자가 주목한 것은 김기춘의 몰락, 우병우의 등장, 정윤회의 퇴장, 차은택의 부상이 2014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부통령으로 회자됐던 김기춘의 사퇴 배후에는 정윤회와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권력서열 2위인 정윤회가 문고리3인방이 포함된 십상시와 손잡고 김기춘을 청와대에서 몰아내려 했는데, 이에 맞선 김기춘의 카드가 '정윤회 문건'이었다. 



정윤회와 김기춘이 권력서열 2위를 놓고 싸웠다면, 이를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권력서열 1위인 최순실 밖에 없다. 그녀의 선택은 한 이불을 덮었던 정윤회도 아니고, 자신의 건물에서 살았던 김기춘도 아니었던 것 같다. 김기춘이 사임을 발표한 것이 2015년 2월이었지만, 실질적 사퇴는 2014년 말에 이미 결정됐고, 최순실이 정윤회와 이혼한 것도 2014년이었기 때문이다. 



최순실의 입장에서는 둘이 괜한 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40년간 지켜왔던 박근혜와의 온갖 추문들이 까발려졌으니 둘을 모두 다 정리했을 개연성이 높다. 문고리3인방과 손잡고 박지만을 권력의 심부에서 쫓아내는데 성공한 정윤회가 김기춘을 몰아내려 했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둘간의 권력암투가 2013년부터 본격화된 것은 확실하다. 김기춘이 조응천에게 정윤회에 대해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 2013년이기 때문이다.



김기춘의 몰락과 우병우의 등장도 2013~2014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조응천 의원에 따르면, '정윤회 문건'을 처리하는데 우병우를 추천한 것이 김기춘이나 문고리3인방이 아니라 최순실이었다. 김기춘과 정윤회가 동시에 정리된 것도 이것으로 얼마든지 설명이 가능하다.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을 때 박근혜와 정윤회가 국정원의 안가가 있는 롯데호텔(31층)에서 만났다는 풍문도 정윤회에게 최종통보를 하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2014년 5월까지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사신과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던 차은택이 정유라와 인연을 맺은(또는 고영태의 소개로 최순실과 인연을 맺은) 것도 2013년 전후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재기를 노리던 차은택이 최순실에게 창조경제를 이용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알려주었을 것이고, 세상물정 모르는 박근혜가 혹하고 갔을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차은택이 2014년 8월에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으리라. 



전국민의 관심이 세월호참사(김기춘과 국정원이 깊이 연루된)에 집중돼 있을 때, 차은택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국민의 혈세와 재벌의 금고를 털어 최순실과 자신의 금고로 이전시켰다. 차은택의 행사마다 박근혜가 출현한 것도, 박근혜의 해외순방마다 차은택이 등장한 것도 비선실세 대통령 최순실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에 박정희와 재벌들을 연결했던 자금통로인 전경련이 동원된 것은 그리 어려운 추론도 아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최순실과 김기춘의 상의 하에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초국적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한국재벌의 목을 죄는데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안종범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자가 김기춘이기 때문이다. 중앙정보부-전경련 커넥션을 부활시킬 수 있는 자도 김기춘 밖에 없다. 최순실 못지않게 신분을 노출하면 안 되는 김기춘이기 때문에 차은택(과 고영태)을 앞세웠을 수도 있다. 



주진우 기자에 따르면 제2의 차은택이 곧 공개될 것이며, 사업규모는 무려 30조에 이른다고 하니 최순실 사업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체부 외에도 내년의 예산에는 곳곳에 최순실 가족을 위한 숨은 예산이 있을 터, 이것(재벌들에게 추가로 쥐어짤 자금도 포함)을 모두 모으면 30조 정도에 이르는 모양이다. 이 사람이 익히 알려진 사람이라면 정윤회의 순위에 이 미지의 인물이 들어섰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김기춘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병우가 천하의 국정원과 정치검찰, 폭력경찰을 넘어 방산비리의 군부까지 매우 짧은 기간 안에 장악할 수 있었던 것도 김기춘의 도움이 있지 않았을까? 우병우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고, 최순실과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이 이정현보다 강하다 해도 최순실과 박근혜가 이승만 정부의 최고 실세였던 이기붕이나, 5.16군사쿠데타를 주도했던 김종필도 누려보지 못했던 권력을 우병우에게 몰아줄 리는 없기 때문이다. 



최순실과 박근혜가 하나라면, 정윤회는 최순실의 남편이었을 때만 권력이 유효했다. 영혼이 섞이던, 몸이 섞이던 둘 중의 하나는 돼야 믿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최순실이고 박근혜다. 박관천이 권력서열을 최순실-정윤회-박근혜 순으로 나열했던 것도 이런 특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진데, 아쉬운 것은 서열 4위를 말하지 않은 것이다. 차은택처럼 모든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자는 비선실세의 특성에 어울리지 않고, 최순실의 친척일 수도 있다는 고영태는 알려진 것이 너무 적고, 정유라는 나이 때문에 제외해야 한다면 김기춘(이후 우병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명목상의 대통령으로 있는 한 최순실을 수사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우병우를 민정수석에서 자를 가능성도 매우 낮아 보인다. 차은택의 행방은 어느 언론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그가 살아서 검찰수사를 받을 것이란 보장도 없다. 독일로 튄 최순실과 정유라를 강제소환하는 것도 박근혜의 임기 이후에도 불가능해 보인다. 정윤회는 이혼조건 때문에 입을 열 수도 없다. 





이들에 비해 유신헌법 초안자이자 종북몰이와 공작정치의 달인인 김기춘의 사정은 다르다. 정윤회와의 권력암투에서 승리했지만, 김기춘이 비서실장 자리를 지킬 수 없었던 것은 세월호참사 당시 박근혜의 행적을 묻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비서실장인 나도 박근혜의 행적을 모두 다 알 수 없다'는 발언 때문이었기에 김기춘은 최순실, 차은택과는 다르다. 우병우를 감찰한 이석수도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최순실-차은택 게이트의 가장 약한 고리가 김기춘과 이석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야당이 특검(새누리당 비박계가 가담할 수 있다)을 강행한다고 볼 때 제일 먼저 신병을 확보해야 할 자가 김기춘이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언론들이 파고들어야 할 자가 김기춘과 이석수가 아닐까? 조직의 미래를 위해 정치검찰이나 국정원에서 내부고발자가 나오거나 새누리당이 분당되면 박근혜의 탄핵도 가능할 것이지만, 그것까지는 바라지 말자. 



우리가 바라는 것은 국민의 힘에 의한 박근혜의 하야이고, 어차피 내년 대선의 승패는 현 집권세력에 대한 심판의 열망과 경제위기의 강도가 결정할 테니! 대한민국의 최대 비극인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2014년, 온 국민이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을 때, 국민을 지켜야 할 권력의 심부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암투와 추잡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6.10.20 19:03

    너희가 이땅에 뿌려놓은 더럽고 추악한 씨앗은
    반드시 너희가 거두게 할것이다.

  2. 진실은드러난다 2016.10.20 19:31

    세월호 사건도
    정유라 아시안게임 국대선발비리가 2014년 3월무렵부터 시작.
    비리를 덮으려는자
    비리를 파헤치려는자
    그때가 본격적 암투 시발점
    세월호에서 국정원개입 의혹
    박근혜 7시간 잠적

    어쩌면 세월호 참사도
    저들의 권력암투의 시발점이 아니였을지.

    모든시발점은 어쩌면 정유라의 승마 메달 체육특기생 특혜입학이 시작이아닐지..

    • 늙은도령 2016.10.20 19:36 신고

      저도 세월호참사와 최순실 게이트를 하나로 보고 분석 중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10.21 08:34 신고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뭔가 개인적인 약점을 가지고 재다가 일이 커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21 15:19 신고

      차은택으로서는 이렇게 많은 일을 못하지요.
      박근혜를 상징할 수 있는 누가 힘을 써주어야 합니다.
      안종범은 심부름꾼이라면 재벌의 비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중앙정보부 출신의 김기춘이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김기춘을 놓고 추리해보니 몇 가지 의문들이 풀리더라고요.

  4. 맹그로브 2016.10.21 09:40

    일리 있는 분석이라도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김기춘이 너무 조용했었기에.... 이번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국민투표로도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공수처는 반드시 관철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0.21 15:20 신고

      네, 정치검찰과 폭력경찰의 수뇌부들은 모조리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
      그들을 완전히 개혁하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공수처는 무조건이고요.

  5. 2016.10.21 18:5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21 19:09 신고

      김기춘은 권영해와 함께 최악의 인물입니다.
      이런 자가 대통령 비서실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입니다.

  6. 봄이로세 2016.10.24 17:40

    상당히 설득력있어 보이는군요.

    • 늙은도령 2016.10.24 21:37 신고

      오늘 뉴스룸 보도로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약간 수정해야 하지만....
      내일 새벽까지 글로 올릴게요.

  7. 궁금궁금 2016.10.26 10:49

    어디선가 들었던 소문이...어디선가 맡았던 냄새가...언젠가 꾸었던 악몽이...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금치산자인가? 2. 광신도인가? 3. 트라우마 환자인가? 4. 꼭두각시인가? 라고 가정하고
    각각에 대한 논리전개를 해보면 1,2,3번이 수식하고 있는 4번이 팩트일듯.

    있었죠. 아무런 실권 없었던 허수아비 왕들....
    최순실이 "우리가 남이가?"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라고 프랭카드 들고 시위를 할지도...

    • 늙은도령 2016.10.26 15:14 신고

      김기춘과 최순실이 공동으로 이 정권을 관리했을 수도 잇습니다.

  8. 하야가우선 2016.10.27 03:08

    100년안에 진실이 밝혀지긴 할까요? 까면 깔 수록 나오는데 너무 엄청나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퍼즐이 맞춰지면 최순실로 인해 얻어진 절망감 이상이 올것은 분명한듯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 그나마 숨통이 트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27 03:59 신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상상을 합니다.
      그래야 조사할 것이 많아질 것이고, 국민을 속이기 힘들어질 테니까요.

  9. 2016.11.01 19:2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01 19:24 신고

      네, 그래서 오늘 방송들이 김기춘의 지시에 따라 일들이 돌아가고 있다는 보도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지요.

  10. 정직 2016.11.06 22:29

    능 구렁이 김기춘 세월호7시간 비서실장 이란 능 구렁이가 난 모르쇠로 대통이 창화대 있는 것도.모른다 얼마나 칠푼이 한태 받아 쳐먹었는지 감쪽 같이7시간 숨겨준다 능 청 맞은 늑세~

    • 늙은도령 2016.11.07 02:50 신고

      아마도 7시간의 비밀이 밝혀지면 쿠데타가 날 수도 있을 만큼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도 7시간의 비밀까지 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7시간의 비밀을 다음 정부에서 다루었으면 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분통 터지지만 그것이 내란의 수준으로 나라를 끌고가지 않고 관련자들을 냉정하게 찾아내 단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11. 정직 2016.11.18 08:43

    칠푼이 정윤회와10여년 밤의남자 그땐 윤회가 실세였지 2선으로 물러났어도 여전히 내통한다!!!

  12. 정직 2016.11.18 08:56

    이들은 처음부터 정치 정짜도 모르는 칠푼일 대통 앉혀놓고 칠푼이 임기까지 나랏돈 기업들돈 싸그리 해 먹을려다 지들은 재수없게 들켰다고 할거다 수십년 동안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고 국민세금으로 지들 마음대로 즐기고 갑질하고 수 천억을 삥쳐서 감춰 놓았다 거기에 김기춘 정윤회 등등 다 한페거리들 이번엔 다 밝히고 검은돈 다 환수하고 앞으론 깨끗한 정치인들 뽑아 봅시다~~

  13. 응원합니다 2016.11.18 11:09

    한달전에 이미 이렇게 완성도 있는 분석을 하셨다는게 놀랍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인지.. 늙은 도령님의 글을 다른데에서도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출처라도 밝히셨으면.. ㅎㅎ



결국 필자가 궁금한 것은 하나다. '정문회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전 경정이 '박근혜 정부 권력서열 1위가 최순실이고2위가 정윤회, 3위가 박근혜'라고 말했던 것은 박근혜의 '청년희망펀드'에는 68억밖에 걷히지 않았는데 최순실의 미르·K스포츠재단에는 무려 800억 가까이 걷힌 것과, 정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과 참사와는 달리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정윤회 문건'과 '최순실 의혹'에 대해서만 국기문란을 들고나온 것에서 어느 정도 설명된다.





최태민의 사주를 받은 박근혜에게 육영재단 등을 뺏긴 박근령(과 박지만)이 노태우에게 탄원서를 보내 '언니를 최태민에게서 구해내지 못하면 그에게 영원히 지배당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최씨 일가에 의해 국정이 농단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도 추가로 설명된다. 세상물정 모르는 박근혜가 17년의 칩거를 깨고 정치에 뛰어들었을 때 정윤회가 비서실장을 맡고 그의 사람들이 문고리4인방(한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청와대에는 3명만 들어감)으로 박근혜를 보좌한 것에서도 일정 부분 설명된다. 



최태민이 박근혜의 영육을 지배한 채 제멋대로 조정했다면, 자신을 가장 닮았다는 최순실에게 그 임무를 넘겨주었을 것이고, 그녀의 남편인 정윤회가 박근혜에 밀착해서 돌출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윤회의 사람인 문고리4인방도 최순실과 정윤회의 지시에 따라 박근혜를 보좌하며 입법활동이 전무한 최악의 국회의원으로서도 당대표와 대선후보, 대통령에 오르도록 만들었으니, 공식적으로는 박근혜가 1위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최순실과 정윤회가 박근혜보다 순위가 높았을 수도 있다. 



박근혜가 육체까지 여성편력이 화려한 최태민(발기부전 치료를 받았을 수도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온갖 특헤를 받은 차병원에서)에 지배당했다면, 최태민의 내연녀 신분이 되기 때문에 최순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막장이라도 여기까지 가지 않았다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는 영혼의 동반자이지만, 최태민의 권한과 능력을 물려받은 최순실이 박근혜를 리드(지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윤회는 최순실의 남편으로서 박근혜의 의정활동을 총괄했으니 실질적인 권력은 그에게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 정윤회와 박근혜의 관계 등에 대한 여의도의 소문이 좋지 않아 정윤회가 비서실장을 그만두었지만, 이는 비선실세로 그림자권력으로 변화한 것에 불과하다. 아버지로부터 지독한 권력욕만 배운 박근혜로서는 이들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권력서열이 최순실, 정윤회, 박근혜 순이라고 비아냥될 수 있다. 박근혜가 낮을 다스린다면 밤은 최순실과 정윤회가 다스리는 것이다. 





헌데 말이다, 여기까지는 너무 쉬운 추측이라 아무것도 아닌데, 차은택과 정유연에 주어진 권력과 특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차은택이 정윤회가 이혼할 수밖에 없는 최순실의 남자라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차은택이 공적영역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없다. 유시민이 썰전에서 '차은택이 정유연의 문화적 인맥'으로 최순실을 알게 됨에 따라 창조경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었다고 했는데 여기서 필자의 궁금증이 출발한다. 



이것만 놓고 보면 차은택이 창조경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 정유연 때문이라는 것인지, 최순실 때문이라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반대로 차은택이 최순실과의 관계ㅡ이것 때문에 정윤회와 이혼했다는 설도 있음ㅡ때문에 문화예술계의 황태자가 될 수 있었다는 풍문도 있다. 둘 중 어느 것이 진실일지 알 수 없지만 필자가 궁금해 하는 단 하나는 잠시만 미뤄두고 다음부터 살펴보자. 



최순실의 딸인 정유연이 전문경호원, 삼성과 현대, 모나미, 문체부, 마사회, 체육회, 이대, 교수 등으로부터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를 받았다. 이 정도의 특혜를 받으려면 대통령의 딸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정부기관이라면 모를까 그들과 전혀 상관없는 천하의 삼성과 현대, 모나미, 이대, 교수들에 이르기까지 최순실의 딸에 대통령의 딸에 준하는 특혜를 제공할 수 없다. 아무리 권력이 막강하다 해도 비선실세의 딸에게 이렇게까지 끌려다니며 절절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윤회 문건'이 터지고, 지난 총선으로 여소야대가 됐음에도 정유연에게 똑같은 특혜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었다니 이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비선실세의 딸에게 이렇게까지 민관이 절절매며 해달라는 모든 것을 해주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대통령의 딸이라면 모를까? 만일 정유연이 박근혜의 딸이라면 미르와 K스포츠재단도 그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만든 것이라면, 앞에서 잠시 미루었던 차은택의 힘이 충분히 설명된다. 





이제 남는 것은 '박근혜의 애인이 누구냐' 인데 94년에 죽은 최태민은 정유연과 관련해서는 용의선상에 오를 수 없다. 남은 것은 정윤회와 차은택 뿐인데, 차은택은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에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또한 탈락이다. 허면 정윤회밖에 남은 사람이 없고 확률도 대단히 높은데, 만일 그가 박근혜에게 정자를 제공한 사람이라면 최순실과 결혼한 것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 정윤회와 최순실이 최근에 들어 이혼한 것도 설명하기 힘들다. 우리가 모르는 제3의 남자가 있는 것일까?



아무튼 박정희가 알려진 장물로만 영남대학, 정수장악회, MBC, 부산일보, 육영재단, 스위스 비밀계좌(월남파병군인의 수당을 가로 챈 것으로 30조가 넘는다고 한다) 등을 자식에게 넘겨주었듯이 박근혜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정유연에게 물려줄 심산이었을지도 모른다. 말하는 것이 박근혜의 유체이탈화법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 정유연의 나이와 경력을 고려할 때 두 재단을 잘 관리해 정유연에게 물려주면 박근혜(또는 최순실)에게 최상으로 보인다. 



박근혜가 그렇게도 창조경제(차은택의 작품 같다)를 울부짖었는지, 규제를 풀어주는 대가로 재벌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아냈는지, 정유연의 포장에 그렇게 애썼는지 상당 부분이 설명된다. 외국에 나갔을 때 자신이 직접 나서 패션쇼를 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했는지도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박근혜는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챙기는 작업에 혈안이 됐던 것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대한민국은 작동불능의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제2의 IMF 외환위기를 피할 수 없으며,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탄나 전쟁 직전에 이르렀다. 박근혜의 4년을 돌아보면 국민이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정부는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 박근혜 4년 동안 줄기차게 한류와 창조경제에 투자한 것을 빼면 어떤 업적도 이룬 것이 없다. 모든 것이 나빠졌고, 비정상이 정상적인 것들을 모조리 대체했다. 





지금에 와서 보니 박근혜 정부를 관통했던 단 하나의 키워드는 정유연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등을 한 정유연을 1등으로 조작하는 것에 반대했던 문체부 국장과 과정을 강제 퇴직시킨 데서 박근혜에게 정유연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정유연에게 불이익을 준 자들은 몇 년이 지나도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이 여전히 자리에 있다는 것에 격노해 그들에게 강제퇴직이라는 사회적 살인을 자행한 것에서 정유연의 비중이 얼마난 큰지 알 수 있다.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을 때의 박근혜가 정유연의 아버지인 정윤회와 롯데호텔에 같이 있었다는 음모론은 일정 부분 근거가 있기는 하다. 김당의 《시크릿파일 국정원》을 보면 박정희부터 시작해 통치자들이 애용했던 안가가 궁정동과 청운동 이외에도 시내 중심에 있는 프라자 호텔 2172호, 신라호텔 1473호, 롯데호텔 본관 31층, 강남 르네상스 호텔 12층에도 있었다고 하니, 박근혜가 롯데호텔 본관 31층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 



사실이 무엇이든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파헤치려면 모든 것이 귀결되는 정유연의 출생비밀을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정유라를 1등으로 만든 승마협회의 부정한 행태가 안민석 의원의 폭로와 JTBC의 보도로 경찰수사가 거론되자마자 세월호참사가 일어났고, 참사 당일 청와대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통해 체육계 개혁을 독촉했다. 타겟은 정유라 1등 만들기에 반발한 승마협회 관계자들을 모조리 청산하기 위해서였다. 



정유라의 출생비밀을 밝혀야 할 이유는 이렇게 너무나 많다. 그래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본질과 개요가 명확해지고, 모든 것이 설명되며, 수사의 속도가 빨라지고 완벽하게 끝날 수 있다. 정윤회가 빠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전말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필자가 마치 음모론을 양산해야 하는 사이비 소설가가 된 기분이다. 대단히 추잡하고 구역질 나는 비밀을 깨내야 하는 더럽게 재수없는 그런 소설가 말이다. 



설마 박근혜와 최순실이 영혼의 동반자가 아니라, 주진우 기자의 주장처럼 교주와 신도 관계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40년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한 사이는 아니리라. 그럴 경우 최순실과 정윤회의 이혼은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데… 에이, 설마 그것까지는 아닐 것이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지만은. 제기랄, 이런 추측이나 하고 있어야 하니 박근혜 정부는 그 자체로 헬조선이 아니면 무엇이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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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맹그로브 2016.10.17 09:45

    사이비 종교자들이 대통령의 정신과 육체를 조종하는 나라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17 10:03 신고

      국회에서 굿도 하고, 정책 결정을 점을 보고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정말 개판입니다.

  3. 참교육 2016.10.17 15:25 신고

    미로 찾기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박근혜 사유재단도 아닌데....
    짜증나서 못보겠습니다. 페북으로 퍼갈께요.

  4. 2016.10.17 15:3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17 16:56 신고

      박정희의 문란한 성생활을 지켜 보면 자랐을 박근혜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 제대로 된 가치관도 없을지 모릅니다.
      세상물정에 대해 하나도 아는 것이 없는 소녀였으니 무슨 것이든 가능했겠지요.
      중앙정보부와 검찰에서까지 최태민과 박근혜를 떼어놓아야 한다고 했을 정도면 말 다했죠.
      진실이 무엇이든 정말 추잡합니다.
      이 글은 일종의 페러디인데, 쓰면서도 창피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정상인 것이 없어요, 정상인 것이.

    • 동우 2016.10.17 18:53

      그러고보면 공식적으로는 박정희의 자식이 3남매, 비공식으로는(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5남매라는 이야기가 팩트군요.

    • 늙은도령 2016.10.17 20:15 신고

      유명한 얘기지요.
      박정희 관련해서 너무 많은 것이 밝혀지지 못해서 그렇지 풍문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이루말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박정희는 만들어진 신화입니다.

  5. 2016.10.19 09:50

    심하다.
    지나친 억측....!
    사회혼란을 가중시키는 근거없는 지저분한 발상들....

    • 늙은도령 2016.10.19 15:48 신고

      SNS에 너무 많은 음모론들이 돌아다녀 그것을 제시할 것이면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하라고 쓴 글입니다.
      이런 식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박근혜의 정치검찰이 죽어도 움직이지 않을 테니까, 최대한으로 추측을 부풀려 본 것입니다.

  6. ^^ 2016.10.21 19:22

    하류 소설...한심하다.

    • 늙은도령 2016.10.21 23:49 신고

      니가 더 한심하네요^^

    • 병신같은닭 2016.10.28 21:48

      니인생이 제일 한심하다 노가다해서 번돈 닭한테 다뺏기고 개돼지소리나 들으면서 우리 대통령님 하고앉았냐

  7. 안녕 2016.10.21 20:15

    충분히 설득력 있는 글이다

  8. 쓰레기세상 2016.10.23 10:16

    그런듯 하다.
    아무리 친해도 남은 남이다. 지 새끼 아니고서는 저지랄 못하지. 정유연의 출생신고를 늦게 했다면, 최태민이가 정유연이의 애비일 가능성도 있지. 나이보다 정유연이 늙어보이는 이유가 여기 있지 않을까?

  9. 인정 2016.10.23 19:53

    맞는 말. 정유연 관련해서, 거의 총력을 기울이다시피해 나라와 기업이 여자하나를 밀어줬는데 상식적으로 남의 딸을 위했디기에는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갔음.

    • 늙은도령 2016.10.24 02:57 신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니 이런 추론도 해본 것입니다.

  10. 도감 2016.10.23 23:45

    상당히 논리적인 글이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24 02:57 신고

      박근혜 같은 냉혈한이 이렇게까지 헌신한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어서....

  11. 럭키 2016.10.25 13:51

    너무 상상초월 재밌는 글이네요.다음내용 기대됩니다^^~

  12. 개나리 2016.10.26 06:57

    정유라는
    생긴게 정윤회 최순실 닮았다ㅎㅎ

  13. 낭중지추 2016.10.26 13:17

    모성애라는 게 뭔지 알까요? 그런게 있을 것 깉지 않네요 자기새끼 귀한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인간이 어떻게... 그냥 사이코패스지 누구를 사랑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4. Qwet 2016.10.31 07:19

    남편이 둘인데 장인 사위
    그 둘에게 자식 둘을 뒀다 ㄷㄷㄷ

  15. 빛의전사 2016.10.31 07:42

    국민 을 농락 하는
    너희들에
    사악함을
    반대한다.

  16. 헬조선국민1 2016.11.16 18:27

    정말일까요? 요즘..하도 비상식적인 일들이 매일 터지니까...
    그네양 drug한다는 썰도 있던데...그래서 반팔을 못입는다나??
    그것도 알려주세요

  17. 장시호얼굴 2016.11.20 21:41

    장시호 18살때 사진 정말 많이 닮았음.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97314&oaid=N1003889987&plink=POP&cooper=SBSNEWSEND&v2

  18. 장시호얼굴 2016.11.20 21:43

    18세 장시호 얼굴 떴다. 누가 애미인지 확실히 알정도로 많이 닮았음.

  19. 세월x 2016.12.26 23:08

    세월호 터지기 직전.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부정에 대해 파고들던 시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유람선 침몰로 시선을 돌려 박지만을 위한 짓을 했듯이, 정유라(정유연)을 위해 세월호를 침몰 시킨 정황이 맞습니다. 판단은 국민이 하겠지요.

    • 늙은도령 2017.01.07 06:52 신고

      강제로 유전자검사하면 좋은데, 당사자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하니.....

  20. 악어때 2017.06.03 13:39

    최순실의모든재산하루빨리환수해야될텐데.

  21. 악어때 2017.06.03 13:41

    최씨의국정논단비리재산국고에환수되야될텐데.

·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장관을 지냈던 송민순의 회고록이 '최순실-차은택-정유연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현 집권세력에게 반격의 기회를 제공한 모양세다, 마치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송민선의 주장에 대해 당시에 해당 업무에 관여했던 참여정부 인사들이 일제히 송민순의 주장을 부정했다. 남북관계도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직전이어서 상당히 좋았다. 이 때문에 같은 외교부 출신들이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덕분에 책은 많이 팔릴 것 같다).   





송민순의 회고록이 나오자 박근혜의 창조단식 머슴대표 이정현과 숭박·성누리당은 '문재인이 종북을 넘어 북한의 종복'이었다고 입에 개거품을 물며 사납게 짖어댔다. 최순실-우병우 정권의 박근혜 직무대행에게 빨대를 꼽은 이들의 개 짖는 소리는 공멸의 위기까지 몰리 비선실세 공화국의 탈출구가 70년 동안 주구장창 써먹었던 종북프레임밖에 남은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최순실-우병우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최·차·정 게이트 뭉개기'에 전력을 다해온 숭박·성누리당의 광기에 문재인 전 대표가 '모든 결정이 시스템에 의해 돌아갔던 참여정부가 자랑스럽다며, (권력자와 비선실세, 환관들이라는 소수에 의해 모든 것이 사적으로 결정되는) 박근혜 정부는 참여정부의 의사결정과정을 배워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모든 부처가 박근혜 직무대행의 하명에 따라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정권이니, 대북정책에서 외교부와 통일부가 충돌했던 참여정부의 열린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무리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이명박근혜 정부처럼 각 부처가 존재의 목적을 갖고 있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각 부처의 홈페이지를 보면 해당 부처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없다. 5년마다 바뀌는 정권에 비해 각 부처는 거의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에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일관된 지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모든 부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히 밝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독이 동독과 통일할 때, 경제와 재정, 금융을 담당하는 부처와 노동부가 서독의 사회적 시장경제(진보적 자유주의를 내세운 참여정부의 지향점)를 동독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할 것이냐, 일괄적으로 할 것이냐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국가재정과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경제 관련 부처는 시장의 혼란을 막고 통일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 적용을 주장했고, 통일독일 국민들의 사회적 권리(민주주의의 최고 단계)를 중시하는 노동부는 일괄 적용을 주장했다. 



이들의 충돌이 너무 심해 (정치적 위기에 몰린) 콜 총리가 일괄 이식을 결정함으로써 통일독일이 출범할 수 있었다(이밖에도 숱한 변수가 있었지만 콜의 결정이 결정적이었다). 이처럼 어느 나라나 모든 부처는 각자의 존재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런 차이로 인해 수없이 많은 토론이 이루어지고, 차이를 좁혀가며 합의를 이루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통치자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다시 말해 유엔의 대북결의안에 외교부는 찬성 입장, 통일부는 반대 입장을 개진했던 당시의 상황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독재를 하지 않는 모든 나라가 이런 민주적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비선실세의 직무대행에 불과한 박근혜의 하명과 지시만 받아쓰기에 급급한 현 정권에서는 이런 일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박근혜의 입과 수첩을 빌려 국정을 농단하는 최순실과 우병우의 지시에서 한 발도 벗어나지 못하는 성누리당이야 말할 것도 없다.



이명박 정부는 장난에 불과했던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청와대의 음지에서 십여 명에 의해 모든 것이 좌지우지되는 대한민국이 비정상공화국으로 전락한 것도 참여정부처럼 각 부처가 자신의 존재 목적을 위해 첨예하게 충돌하고 토론하고 합의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종적인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모조리 생략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데 무식하고 편협한 십여 명의 양아치들이 어떻게 제대로 된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겠는가?



문재인이 말했듯이, 박근혜 정부가 참여정부의 반만 따라했어도 대한민국이 이처럼 반칙과 특권, 비정상과 탐욕이 난무하는 헬조선이 되지는 않았다. 헌법과 법률, 제도와 규칙, 경험과 규범 등이 모두 다 갖춰져 있음에도 모든 공적인 통로를 폐쇄시킨 채 사적 통로만 이용하는 박정희와 최태민 망령의 비선실세 정권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은 민주정부 10년을 기반으로 복지 선진국은 물론 통일의 초입에도 진입했을 것이다.



문재인과 참여정부 인사들의 멋진 대응을 바란다. 청와대와 각 부처의 치열한 토론과 국민과의 열린 소통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비약처럼 활기찼던 그때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복지 선진국 진입, 평화통일을 위한 열망을 다시 한 번 불태워주기를 바란다. 노무현의 그랬듯이, 이제는 문재인과 유시민, 안희정 등이 그렇게 하라. 내년 대선까지 그렇게 시대를 관통해 이땅의 청춘들이 그때의 넥타이부대보다 신명날 수 있도록 멋진 축제를 벌여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개누리척결 2016.10.16 14:59

    반기문 기름장어가 대선게임 시작도 하기전에 측근으로 하여금 종북타령을 시전했네요...명색히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자가 정말 깹니다...지대로 인성 쓰레기라는 것을 인증했으니 기름장어가 대선 나오고 싶으면 매우 험난할 겁니다.

    참여정부 인사 출신들이 이 더러운 기름장어를 그냥 둘리가 없자나요? 귀국하기전에 종북타령으로 문재인을 저격했으니 이제 전쟁만이 남았죠.

    • 늙은도령 2016.10.16 17:51 신고

      이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문재인이 일찌감치 대세론을 검증받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것을 돌파해야 합니다.
      이런 식의 딴지는 계속될 것이니까요.

  2. 참교육 2016.10.16 16:32 신고

    새누리...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곶이 듣기 싫습니다.
    반기문=박근혜=이명박입니다. 앞으로 5년 그래소 마취된 30%는 깨어나지 않습니다. 답답한 현실입니다.

  3. 2016.10.16 18:33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16 21:55 신고

      저는 외교부 출신과 통상관료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국가관도 약하고 세계적인 인맥을 만들어 지들끼리의 리그에서 살아갑니다.
      송민순도 그런 부류에 불과합니다.
      외교의 속성이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외교부는 정말 형편없는 놈들의 집합소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6.10.17 08:41 신고

    아주 개거품을 물고 달려 드는군요
    결국은 누워서 침뱉기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17 09:58 신고

      역공에 처할 것입니다.
      박근혜와 김정일 대담의 내용도 공개하자고 갈 수도 있어요.
      이정현은 머리가 나빠 이런 것은 생각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속으로는 떨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본도 없는 놈 때문에.



박근혜의 괘씸죄에 걸린 김제동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위원장은 길정우 전 새누리당 의원)'에 의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정치검찰에 고발됐다. 최순실과 정유라, 차은택에게 불리한 고발건은 박근혜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처리하기로 유명한 우병우의 정치검찰은 고발이 접수된지 2일만에 서울중앙지검 소속 형사1부에 배당하고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하는 기민함을 보여줌으로써 박근혜의 심기경호에 최선을 다했다.       





'웃자고 한 얘기가 죽자고 달려드는 일'로 커진 것은 김제동을 손보겠다는 정권의 뜻이 집요함을 말해주지만, 김제동이 사실관계를 설명한 후 '감당할 수 있겠냐'며 추호도 물러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을 못하면 못하지 파시스트 정부와 환관들의 협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서의 권리에 충실한 김제동의 당당함에 분노가 치밀었을 것이다. 서민민생대책위 김순환 사무총장도 "김씨의 발언을 듣고 예비역인 나 스스로도 괴리감을 느꼈다"고 했으니 능히 짐작할 수 있다.



헌데 필자가 주목한 것은 '(사방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측은하다. 미르니 K스포츠재단이니 하는 것들도 측근들이 나서서 한 것이지 박 대통령은 모르고 있을 것인데, 측근들이 당당하다면 대기업과 좋은 취지로 만든 재단이라고 떳떳하게 해명하면 될 텐데 그걸 안 하고 있다'고 말한 서민민생대책위 김순환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그의 발언은 필자의 주변에 널려있는 박정희 숭배자와 박근혜 지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이번 사태와 연루된 청와대 수석들도 고발할 의향이 있냐’는 경향신문의 기자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도 “우병우 수석 논란 중에 재산 문제는 해결하고 가야 한다. 하지만 아들 문제는 너무한 거 아니냐. 경찰들이 알아서 우 수석 아들이니까 잘 해줬겠지, 우 수석이 청탁을 했을 리가 있겠느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박근혜가 측은하듯, 그의 피부라는 우병우 수석의 논란도 별것 아니며, 아들에 대한 공격은 지나치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박정희 숭배자에서 박근혜 콘크리트지지자들의 일반적 정서다. 이들에게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박정희의 작품이기에 그의 딸인 박근혜도 행정부의 수장이 아닌 나라의 주인으로서 초법적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이들에게 박근혜란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라는 현대국가의 두 축에 구애받지 않는 절대적 존재에 해당한다. 이런 사고의 마비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어떤 범죄와 불법을 저질러도 그 책임은 박근혜를 이용한 자들에게 있고, 그래서 박근혜를 비판하는 것이 잘못된 불경에 해당한다. 





이들에게 박근혜는 지키고 돕고 보듬고 받들어야 하는 보물 같은, 그러나 깨지지 쉬운 존재여서 박근혜의 비선실세 폭정으로 대다수의 국민(서민과 노동자 같은 사회적 약자)이 고통과 질곡 속에 허덕이고 세월호참사처럼 수없이 많은 아이들의 죽음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가족과 친척보다 박근혜가 우선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참하게 잃어버린 비운의 자식이면서도 나라를 위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일생을 헌신해온 박근혜가 이들은 한없이 사랑스럽고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측은할 뿐이다. 



유시민이 말했듯이 전체인구 대비 이들의 비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천하의 잡놈 이명박의 나라 말아먹기에도 불구하고 '칠푼이' 박근혜가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파시즘적인 산업화의 파고 속에서도 민주화를 이룩한 나라로 칭송받던 대한민국이 이명박근혜 정부 8년 9개월만에 부도 직전의 위기와 세계적 조롱거리로 전락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의 맹목적인 박씨 일가 찬양과 숭배에 기원한다. 



이들은 내년 대선 전에 대한민국이 제2의 IMF 외환위기에 처하더라도 박근혜가 미는 후보에 표를 던질 것이다. 이들의 표는 하늘이 무너져도 박근혜의 후보에게 향한다. 오늘자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26%까지 떨어졌지만 이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해도 내년 대선에서 박근혜의 후보는 최소한 26%의 지지를 바닥에 깔고간다는 뜻이다. 이들의 확장성이 유시민의 추산처럼 35%까지 회복할지, 과반수까지 넘어설지 알 수 없지만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이들의 숫자를 넘어야 함은 무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60~70년대를 최고의 시대로 기억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은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과 미래세대의 고통과 좌절, 방황과 포기, 절규와 아우성이 배부른 소리처럼 들린다. 이들에게도 그럴 권리가 있다면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이들보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이들에게 세상이 달라졌음을, 더 이상의 과거로의 퇴행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내년 대선에서 보여줄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올 수 있다. 





김제동이 겪고 있는 터무니없는 탄압은 이땅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희망 부재의 세상을 상징한다.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하는 청춘에게 삶의 모델로서 다가온 김제동을 지킬 수 있을 때,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의 성찰에 힘을 실어주고 박정희 신화를 무너뜨리는 것이 '박근혜 효과'라면, 사람이 먼저라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는 김제동이 '박근혜 효과'의 수혜자이기를 바란다. 



해서 #그런데 최순실은? #그러면 정유연은? #그래서 차은택은? #그리고 우병우는? #그놈의 백승주는? #비열한 정치검찰은? #추악한 폭력경찰은? #기절초풍할 블랙리스트는? …이렇게 몇 백 개를 넘어갈 해시태그의 행렬의 끝에 #박근혜 퇴진과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자리하고 있기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왜누리안티 2016.10.14 20:28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60~70년대 시대의 헛된 환상은 반드시 깨져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대한민국은 나치 독일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심할 경우 도태와 퇴보, 국제기구 탈퇴, 전쟁은 물론이요, 국민 없는 나라+제2의 일제강점기+한국판 나치 독일+역사 디스토피아+참사 국가+침묵의 카르텔 시대+기득권 카르텔 시대가 도래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14 23:01 신고

      박근혜는 과거의 망령을 먹고사는 독재자입니다.
      대한민국이 박정희 신화에서 벗어나려면 박근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그것이 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2. 개누리척결 2016.10.14 20:41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한데 온갖 부정선거 마타도어등이 나올 확률이 크겠군요...진짜 선거가 온전히 치뤄지는게 가능할지부터 의문...

    진짜 내년 대선때도 개누리 칠푼이 신도들이 또 우리 박정희 박그네 외칠 가능성이 큰데 야권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더이상은 망가뜨리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네요.

    진짜 개누리를 산산 조각내버려야 이나라가 선진화에 길에 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6.10.14 23:02 신고

      박근혜 효과에서 많이 배우기를 바랍니다.
      국민이 깨어나려면 박정희 신화를 넘어야 하고, 그럴 때만이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3. 나한디 2016.10.14 20:54

    젊은이 여러분 부동의 35% 겁먹지 마세요 허수 입니다 6학년5반인 나도 내 주변사람도 80%는 꼰대 짓 안 합니다 여론 믿지마세요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이니 여러분의 힘으로 바로 세워가야 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끓는피 정의를 위해 바치고 정면 돌파 하세요

    • 늙은도령 2016.10.14 23:03 신고

      네, 허수이기를 바랍니다.
      실수라 해도 허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청춘이 생각보다 똑똑하고 깨어있습니다.
      기성세대만 제대로 하면 됩니다.
      청춘은 정말 잘하고 있으니까요.

  4. 동우 2016.10.14 21:14

    국방부는 김제동의 영창 또는 군기교육대 기록이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무사와 헌병 조직인 국방부 조사본부를 동원.조사를 했고
    최종 결과는 국방부장관 "함께 근무한 당시 상급자 등에도 확인했는데, 그런 주장이나 증언이나 자료가 없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를 하더군요.

    "논란을 논란으로 덮는다" 새누리당의 전략대로
    해군이 경남 거제시 저도에서 예산 7백여만 원을 비롯해 군함정과 장병을 동원해 해군장성 부인들만을 위한 외유성 행사 논란 보도는 축소되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이정현 세월호 보도 지침처럼 지침이 있는 걸까요?

    • 늙은도령 2016.10.14 23:05 신고

      어차피 이 정권은 끝까지 갈 것입니다.
      이 상태로 끝나면 군부에서도 반란표가 나올 것이기에 김제동을 어떻게든 공격할 것입니다.
      기록을 볼 수 없고 조작할 수 있고 증인도 만들 수 있으니 김제동은 사실관계에서는 일방적으로 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MC가 개그로 한 말까지 팩트체크하는 이 정권의 독재가 문제입니다.

  5. 평범한 시민 2016.10.15 01:56

    도령님, 대선을 정확하게 치뤄 정권교체를 해야하는게 순리인데 저쪽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불법선거운동으로 기소된 야당의원들 지역구가 접전지이므로 정계개편이 되나.라는 식의 기사가 올라옵니다. 여당이 과반수를 넘기려고 수를 쓰는게 아닐까요? 거기도 지금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테고 이대로 대선을 치르지않을테니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쓸텐데 어쩌나 걱정입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정말 전쟁이라도 할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힘이 부족한것같고..저들이 하는대로 봐야하는건지..답답하네요.

    • 늙은도령 2016.10.15 02:32 신고

      이번에 검찰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의원이 많아도 새누리당이 다시 승리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내년에 보궐선거가 진행되면 더민주가 압승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들의 분노가 하도 커서 이번의 고발이 박근혜의 숨통을 조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정치검찰를 이용해 편파적으로 진행한 고발 때문에 새누리당과 야당이 손잡고 박근혜를 탄핵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폭로되고 국민의 저항이 거세냐에 따라 박근혜가 헌재에 무효소송을 해도 탄핵이 확정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갤럽 여론조사가 결과 지지율이 26%까지 떨어졌는데 이것이 10%로 떨어지면 박근혜도 버티지 못합니다.
      보궐선거가 여당의 무덤이 될 수도 있음은 이미 무너진 텃밭을 되돌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대세는 기울었습니다.
      부정선거만 막는 것만 고민하면 됩니다.
      반기문은 선거에 나오면 절대 버텨낼 수 없습니다.
      안철수 꼴이 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 올려야 하지만 내년까지 참을 생각입니다.
      저번 주와 이번 주에 30여 권의 책을 구입했는데 그것을 다 읽으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6. 어류겐 2016.10.15 04:03

    대구 경북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죠. 그 동네는 영원히 안 바뀝니다. 강원도도 마찬가지이고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은 자본주의를 성공시킨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사람이다 이런 선민의식이요.

    성주&김천 촛불시위 한다지만 막상 보면 실제로 나온 사람들은 얼마 안 되요. 결국 사드 배치에 대해 화가 나기는 하지만, 막상 투표장 가면 1번 찍을 인간들이라는 겁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비난도 곧죽어도 국방부 욕은 하더라도 박근혜는 끝까지 암 말 안 하더군요. 이 사람들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 늙은도령 2016.10.15 04:19 신고

      새누리당의 텃밭에서는 이길 생각을 하는 것보다 차이를 줄이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들의 세상에서 그들끼리 떠드는 것은 대선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층의 투표율만 높이면 됩니다.
      모든 곳에서 이길 생각을 하면 반드시 패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7. 공수래공수거 2016.10.15 08:04 신고

    국방위 국정감사에 쌓여 있는 현안이 얼마나 많은데 연예인을 거론해
    물타가 한 수법이 결국은 통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40대 이상이면 다 아는일을...
    # 그런데 우병우는..?

    • 늙은도령 2016.10.15 17:52 신고

      정말 막나갑니다.
      이런 데도 여전히 저들을 찍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절망적입니다.

  8. 참교육 2016.10.15 08:47 신고

    이 재명시장이 세월호 소유가 국정원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재판을 했다는 소릴 못들었습니다.
    박근혜 지지율이 30% 이하고 떨어졌다더군요. 정치검찰들 이런 상황에서 줄 잘못서면... 검찰개혁이 정말 절실합니다.

    • 늙은도령 2016.10.15 17:52 신고

      박근혜와 연관된 모든 놈들을 퇴출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권을 잡은 뒤 청소가 필요합니다.

  9. 조남용 2016.10.28 09:33

    모두정신 차립시다 온나라가 사교의 망령에서 하루빨리 벋어나야합니다.



정치검찰을 앞세워 최순실과 차은택을 지키기 위한 박근혜와 환관들의 꼼수와 초법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 자신의 오장육부이자 영혼의 지배자인 최순실과 차은택을 건드리면 광기어린 보복을 자행했던 박근혜가 이번에는 정치검찰을 동원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의 입을 막아버렸다.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이석수의 사표를 수리하고 특별감찰팀을 공중분해시켜 증인 채택을 막았던 것에 이은 '최순실과 차은택 지키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감사대상기관의 직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법으로 보장된 것이지만, 민간인은 여야의 합의가 있어야 증인으로 채택할 수 있다. 박근혜와 환관들은 이런 법적 맹점을 이용해 이석수와 특별감찰팀원들을 해고함으로써 증인 채택을 원천봉쇄하는데 성공했지만, 감사대상기관인 전경련 부회장 이승철의 증인 채택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남은 것은 이승철이 야당의원의 질의에 답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뿐이었다.



국감에 나온 증인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방어권 차원에서 답변을 거부할 수 있다. 서창석 라인의 백선하가 백남기씨 뇌수술을 강행한 것에서 알 수 있듯, 박근혜와 환관들이 국감에 맞춰 이승철의 증언 거부에 대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해왔음은 초딩의 수준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시민단체나 특정인이 이승철을 고발하는 것이 전반부고, 정치검찰이 시간을 끌고 있다 국감에 맞춰 수사에 들어가는 것이 후반부다. 



이런 타임스케줄에 따라 모든 일이 진행됐고, 오늘의 국감에서 이승철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말씀드릴 수 없다'는 발언을 무려 20회 가까이나 되풀이할 수 있었다. 국감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한 후에 개판이 된 것도 박근혜와 환관들의 악귀 같은 방해 때문이며, 그 결과 최순실과 차은택, 이승철과 전경련 등에 제기된 모든 의혹과 증언, 증거들은 무용지물이나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렸다.





박근혜와 환관들은 이렇게 시간을 확보했고, 그 기간 동안 총체적인 증거인멸이 자행되고, 증거들이 조작되고, 증인들이 증발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 전반부가 국정원공화국이었다면, 후반부는 검찰공화국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세월호참사와 언론통제처럼 박근혜 정부에 불리한 사건들이 정치검찰로 넘어가면 모조리 정지되고 늘어지고 무혐의처리되거나 기각되니 진상규명이란 단 1%도 이루어질 수 없다.



통치술로서의 신자유주의는 민주주의, 자유시장, 법치주의(법 적용과 집행)의 뒤에서 실질적인 권력의 작용(전관예우, 회전문인사, 언론플레이, 대형로펌을 동원한 법정다툼, 뇌물, 상납, 연줄, 압력, 스캔들 조작, 친위단체 동원 등을 총 동원해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지배하는 것에서 만개한다. 통치술로서의 신자유주의가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상위 1%의 권위주의적 독재로 변질되기 일쑤인 것도 이 때문이다. 



헬조선을 넘어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한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리려면 정권 교체가 그 처음이고 그 다음이 정치검찰을 개혁하는 것이다. 반칙과 특권의 상위 1%가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일제의 잔재인 기소권과 기소편의주의를 독점한 정치검찰(정치경찰 포함)을 축으로 압도적인 권력을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탈법과 초법을 넘나드는 반칙과 특권의 작용에 브레이크를 건 김영란법 시행에 이어, 권력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정치검찰을 철저하게 개혁할 수 있다면 '최순실과 차은택 지키기' 같은 비열하고 추잡한 미친 짓거리를 막을 수 있다.



해서 박근혜 퇴진과 정권 교체, 정치검찰과 정치경찰 개혁을 위해 해시태그로 글을 마칠까 한다. #그런데 최순실은? #그러면 차은택은? #그래서 우병우는? #그리고 전경련은? #그리하여 안종범은? #그러므로 김진태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10.13 08:31 신고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잘 짜여진 각본대로
    감독이 조종하고 있습니다
    시간만이 답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13 08:34 신고

      네, 어차피 내년 1분기가 지나면 박근혜는 끝입니다.
      중반쯤 퇴진시킬 수 있으면 최상인데....
      그렇게 못한다 해도 식물상태로 만들어 불법부정선거를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2. 참교육 2016.10.13 09:21 신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박근혜가 다 말아먹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문명국이 아닌 원시국가 아니 야만적인 국가라는 오명을 받게 됐습니다.

  3. 맹그로브 2016.10.13 09:21

    저눔아 면상 보니까... 정권 바뀌어도 단죄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이미 모든 것을 다 정리해 논 상태라서 거칠 것도 없죠. 그러니 청문회도 그냥 우스게거리로 생각하는 겁니다. 정권 교체시기쯤 아마 모든 자료는 폐기되고 사라지고 법으로 단죄는 불가능 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6.10.13 16:24 신고

      전경련은 해체됩니다.
      정권을 교체하면 전경련 탈퇴기업이 늘 것이고 저절로 해체할 것입니다.
      저놈은 감옥에 갈 것이고요.
      박근혜 덕분에 국민들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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