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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찍어내기

이대생 죽이기, 최순실 부역자들의 파렴치한 역공 이대 총장에서 학장, 입학처장이 정유라의 부정입학을 대가로 각종 정부보조금을 따내고, 교수들의 학점 공양이 밝혀짐에 따라 줄줄이 구속되는 상황에서 촛불혁명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던 이화여대의 총학회장 김은혜씨가 법정에 서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대 교수들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보냈다고 하지만, 박근혜의 최고 부역자집단 중 하나인 정치검찰은 당장이라도 기소를 취하하고, 이대생과 최은혜씨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해야 합니다. 정치검찰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이른 현재, 노무현 참여정부를 제외하면 권력자의 충견노릇을 자처해온 정치검찰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식의 반성이 선행될 때만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든 채 '불멸의 신성가족'인양 행세해온 정치검찰의 .. 더보기
조선일보가 우병우 찍어내기에 나선 이유 재미언론인 안치용과 조선일보가 공개한 이석수와 보수종합일간지(힌트 : 글을 꼼꼼히 읽으면 알 수 있다) 기자 간에 오갔던 대화내용의 녹취록을 보면, 기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엠병신의 이석수 보도가 우석우 일당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치용이 공개한 녹취록이 진짜라는 전제에서 보면, 이석수가 우병우의 특별감찰 내용을 누설했다는 엠병신의 보도(SNS에서 문서로 바뀌었다)는 신빙성을 가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장방송 엠병신의 보도가 초래할 후폭풍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병우 사태의 시작으로 돌아가야 한다.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면서 출세가도를 달리기 시작했고, 박근혜의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을 밀어내고 청와대는 물론, 검찰과 경찰마저 장악한 절대적 권력자인 우병우 민정수석을 맨 처음 공격한 언론.. 더보기
우병우가 '7시간의 미스터리'라도 알고 있는 것일까? 비리백화점 우병우 민정수석을 파면시켜도 모자랄 판에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공격하는 청와대의 광기는 범죄자를 옹호하고 수사관을 비난하는 적반하장과 본말전도의 전형이다. 정치공작의 악취가 진동하는 엠병신(MBC라 쓰고 이렇게 읽는다)의 보도를 근거로 이석수를 공격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의 논평은 범죄자라 해도 절대군주의 사람들을 건드는 자들은 누구(언론 포함)라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광기의 표현이다. 치욕적인 위안부협상부터 시작해 친미사대주의적 사드 배치 결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징벌하는 전기요금체제, 아버지의 친일행적을 세탁하기 위한 반헌법적 건국절 논란 등으로 레임덕의 폭풍에 휩쓸린 박근혜와 청와대의 입장에서 부통령으로 회자되는 우병우마저 퇴출되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위기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이석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