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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가해

<조선구마사> 사태를 보면 체제의 희생자 박원순, 조국, 김경수가 보인다 SBS의 사태를 체제를 유지하고 지배하는 소수의 지배엘리트 입장에서 보면 조국과 박원순, 김경수, 미얀마 사태, 미중신냉전, 렘지어 논문 등의 본질이 보입니다. 극소수의 엘리트가 거대한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음은 그들의 조력자들인 체제의 간수들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들에게 기꺼이 속아주고 동원되주며, 놀림당하다 버려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는 피지배자들의 무력한 대응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배엘리트의 능력은 체제를 빈틈없이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체제를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최소화하고 체제 유지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데 있습니다. 체제를 아무리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해도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이어서 지배엘리트에게 중요한 것은 사후 처리 능력입니다. 일정량의 살과 뼈를 떼주더라도 체제를 .. 더보기
정의당의 몰락과 젠더 트러블, 그들만의 연대와 언어 사용, 어려워 너무 어려워! 법과 제도 면에서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평등을 추구하는 페미니즘이 오로지 모든 성적 지향성을 인정해야 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모두가 저질에 죄인이라는 정의당 류 페미니스트들이 위대한 페미니즘을 죽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폭력적인 행태는 여성들마저 페미니즘으로부터 고개를 돌리게 만들며,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양성평등과 유리천장을 무너뜨리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을 숨막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이 마치 시대정신을 모두 독점한 듯한 김재련과 정의당 류의 근본없는 페미니스트들은 '2차 피해' '2차 개해'라는 단어 하나만 쓰면 모든 것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이 옳다는 그들의 파시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행태, 특히 언어 사용은 양성평.. 더보기
이소정 앵커의 클로징 멘트, 박원순 시장에 대한 최악의 폭력 "누군가의 죽음이 살아남은 이에겐 돌이킬 수 없는 가해가 된다는 의미”라며 “이 문장이 수없이 공유됐다는 건 그만큼 공감하는 마음이 많았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실의 무게는 피해자가 짊어지게 됐고 피해자 중심주의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려하던 2차 가해도 범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KBS는 이명박근혜 9년 동안의 행태가 부끄러웠던지 정치적 중립, 객관적 보도, 균형잡힌 접근 운운하며 기계적 균형에만 집착합니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대변하겠다며 일방적 담론(그들만 알고 시청자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그들의 시선, 즉 카메라 각도)을 밀어붙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반이 여성이고 그 여성들이 모두 다 피해자인양 몰아가는 KBS의 일방적 담론은 특정 계층의 이익만.. 더보기
진중권스럽고 이재명스럽고 메갈스러운 박원순 고발인측 2차기자회견! 고 박원순 시장을 성폭력으로 고발한 피고인측 변호인단과 후원단체들의 2차기자회견을 보며 자신의 일에 신성을 부여한 자들의 일방통행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법원에서 이재명의 무죄(자신들이 신과 동급인지 알지만 실제로는 멍청하기 그지없는 검찰이 고소한 내용에 대해서만)가 확정되자 본색을 드러낸 얼치기 진보매체들의 악취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신에 오른 이들이기에 자신에 반대하는 모든 행태가 2차가해라는 주장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막무가네식 일방통행은 일베의 여성버전인 메갈과 워마드를 떠올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까지 끌어들인 이들에게서 조기숙 효과와 이재명 효과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겨레 기자의 질문이 하이라이트였던 오늘의 기자회견에 대해 영상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