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 미래권력에 묻어가는 특유의 숟가락 얹기신공이 대폭발을 일으켰다. 이한구(무식한 똘마니)를 앞세운 박근혜와 환관들의 비박학살 덕분에 차세대 주자로 승격된 유승민이 정면대결을 선언하자, 이것만 기다리고 있던 김무성이 특유의 묻어가기 신공을 펼친 것이다. 매주 발표되는 시청률을 보면 청와대 방송국의 일일드라마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의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었으니, '응답하라 유신공주'의 조연출이었던 김무성으로서는 차기작의 주연으로 내정된 유승민의 최종 결정만 기다리는 중이었다.





'BBK의 추억'과 '4대강공사의 내부자들' '자원외교의 베테랑' 등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이재오와 주호영 등의 조연들도 모두 다 캐스팅한 상황에서, '응답하라 유신공주'와 '응답하라 중앙정보부', '응답하라 유신독재'의 조연출이었던 김무성은 청와대 방송국의 주주들로부터 유승민의 출연을 전제로 차기작인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총괄PD를 내정받은 상태였다. '별에서 온 유승민'과 '유신공주를 울려'의 연이은 흥행성공으로 몸값이 수직상승한 유승민만 캐스팅하면 이보다 좋을 수가 없을 터였다.



'응답하라 유신공주'의 본방사수에 열광했던 보수 성향의 시청자들은 갈수록 막장드라마로 변질되는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에 본방사수는커녕 다시보기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들은 무려 167조원(재정적자)이 투자된 '응답하라 유신시리즈'와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의 흥행실패로 부도위기에 처한 청와대 방송국이 법정관리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흥행대박만이 유일한 탈출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더민주 방송국(최대 경쟁사)의 야심작인 '민주주의를 부탁해'가 잦은 출연진 교체로 잠깐 상승하던 시청률을 모조리 까먹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흥행부진은 크게 세 가지 때문인데, 첫 번째는 주요 출연진의 불화와 이탈 및 케이블 방송국 설립(최대 주주는 안철수며, 첫 번째 드라마로 '돌아와요 호남정치'를 내놨다)이다. 두 번째는 흥행부진의 책임을 지고 시청률을 올려놓은 후에 하차를 하겠다고 약속한 주연의 교체이다. 



세 번째는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모든 평론가들(쓰레기 언론들)의 악의적이고 폭력적이며 편향적인 혹평과 시청률 조작이다. 이들은 '응답하라 유신시리즈'와 '유신공주와 환관정치'의 홍보마케팅과 PPL을 담당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부탁해'가 흥행에 성공하면 쪽박을 찰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를 부탁해'가 흥행대박에 성공하면 부정한 방법으로 딴 평론가 자격증을 박탈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들의 혹평과 시청률 조작은 예수도 모하메드로 둔갑시킬 수 있어야 했다.





이 세 가지 요인 덕분에 청와대 방송국의 최고경영자인 박근혜와 주요임원인 십상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괄PD를 놓칠 수 없는 김무성이 유승민의 출연 결정에 맞춰 '박근혜의 환관정치'의 최종편집본과 후반부 대본을 들고 튈 수 있었다. 이미 예고편까지 나간 상황에서 청와대 방송국은 '유신공주와 환관정치'를 내보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자본잠식 상태인 청와대 방송국 사정 상, 김무성은 하루만 버티면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편성을 확정시킬 수 있다. 



청와대 방송국의 '유신공주와 환관정치', 더민주 방송국의 '민주주의를 부탁해', 안철수 케이블 방송의 '돌와와요 호남정치'의 동반 몰락 덕분에, 새누리 방송국(청와대 방송국과 지저분한 순환출자로 얽혀있다)의 야심작인 '유승민 일병 구하기'의 흥행대박을 예고하는 보증수표로 부상했다. 김무성은 알고 있었다,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새로운 주연인 김종인은 단 한 번도 흥행보증수표(킹메이커)로서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주연(킹)이 될 수 없음을.   



김종인은 터무니없이 형편없는 연기력의 소유자임에도 흥행대작에 잠시 몸담았단 이유 하나만으로 오만불손하고 독선적인 스타의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어떤 방송국의 드라마에서도 종영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김종인은 자신의 힘으로 흥행대박을 이끌어낸 적이 없는 과대포장된 B급배우에 불과했지만, 모든 평론가들의 후한 평가 덕분에 특급 대접을 받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김무성도 모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최근에 들어 수도권 시청률이 급상승 중인 정의당 인터넷방송(팟캐스트의 최강자)의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잠재력이다. 김무성은 19~35세의 청춘들이 주요 시청자인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시청률이 아무리 높아져도 새누리 방송만 보는 고정시청자(막장드라마에 중독된 시청자들로 이들 덕분에 기본시청률로 35~40%를 깔고 간다)의 압도적인 본방사수(투표율)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민주 방송만 보는 고정시청자들은 상대적 소수(기본시청률이 25% 정도)여서 본방사수로 결정되는 시청률의 한계(사표방지심리)를 넘지 못할 것이었다. 바로 여기에 '김무성이 모르는 것'이 자리하고 있다.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며 새로운 시청률조사가 등장했는데, 그 핵심에 자리하는 것이 본방사수에 더해지는 다시보기(개별적 다운로드와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한 무한복재)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애용하는 19~35세의 시청자들은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주요 시청자이면서도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주요 시청자이기도 한데, 김종인이 이들을 무시하고 모욕함으로써 시청률 전쟁의 엄청난 변수로 부상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김종인의 꼰대 행태에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본상사수를 끊었으며,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본상사수와 다시보기로 늙은 꼰대에게 유쾌·상쾌·통쾌한 카운터펀치(더민주의 지지율 하락)를 날렸다. 



심지어는 늙은도령 같은 아날로그 세대들도 '민주주의를 부탁해'의 본방사수를 대폭 줄이고 '진보정치 어벤져스'의 다시보기를 대폭 늘리는 행렬에 동참했다. 더민주 방송국의 고정시청자였던 이들의 반란이 시청률조사의 넘사벽(사표방지심리)만 넘으면 4월13일의 전국시청률대전에서 뜻밖의 기적도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에 성공할 경우 내년에 치러질 종합시청률대전에서 역전승도 이끌어낼 수 있다. 



해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걸어갈 수 없다면 기어서라도 고지에 오를 것이다. 지금은 4월13일의 전국시청률대전만 생각할 것이며, 20일 동안 전력을 다해 기적의 역전성을 일구어내는 것만 생각할 것이다. 동시다발적 다시보기의 네트워크로 압도적인 본방사수의 넘사벽을 뛰어넘을 것이다.





P.S. 제2차 세월호 청문회가 3월 28일, 29일에 진행됩니다. CBS노컷뉴스, 오마이TV, 팩트TV, 고발뉴스, 주권방송, 416TV에서 생중계를 합니다. 청와대와 정부, 방송과 국정원, 해경과 언딘이 감추고 파기했던 증거들이 많이 밝혀졌으니 꼭 확인하시고 표로 응징하기를 바랍니다. 백남기 농민이 장기들이 기능을 상실해 위독하다고 합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박근혜로부터 사과를 받아낼 수 있도록 표로 응징하기를 바랍니다. 국사편차위원회가 역사교과서를 박씨 부녀의 가정사로 바꾸기 위해 국정화 찬성론자로 조직구성원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표로 응징해주십시오. 총선 이후 재단을 설립하면서 소녀상을 철거한다고 합니다. 표로 응징해주십시오.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표로 응징해주십시오. 이번 총선에서 제대로 투표하지 못하면 이보다 더한 일이 다반사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박정희의 유신독재와 전두환의 군부독재 시절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무예인 2016.03.25 07:59 신고

    새월호 청문회가 오늘 내일 진행되는 군요

  2. 공수래공수거 2016.03.25 08:17 신고

    3류 코메디,저질 개그를 보는듯 합니다
    자작극이란 분석도 있던데..

    완전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17:30 신고

      이제야 일어났습니다.
      몸이 걸레가 되는 것 같아 아예 잠만 잤습니다.
      이제부터 김무성 쇼를 다뤄야죠.

  3. 耽讀 2016.03.25 08:27 신고

    정치인들은 자기 부고기사만 아니면 언론에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나쁜 기사도 언론에 자주 노출 될 수록 얼굴이 팔리기 때문입니다.
    새누리와 더민주가 막장 정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도끼까지 등장했습니다. 정의당 민주정당 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언론이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결국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정의당을 알립니다. 문제는 팟캐스트를 듣는 이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5060과 2030투표율은 10%차이가 납니다. 10% 차이는 1표라도 더 얻은 사람이 이기는 소선거구제에서 엄청난 것이지요. 지금 정의당이 할 일은 새누리와 더민주를 패권주의 막장정치라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정의당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2030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없을 것이고, 팟캐스트에서만 정치하는 정당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새누리와 더민주가 아니라 정의당 '실력'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17:31 신고

      계속해서 알려야지요.
      알리고 또 알려야지요.
      그래야 미래가 있습니다.

  4. 붕붕이 2016.03.25 08:52

    ㅎㅎ 오늘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5. 김갑수 2016.03.25 10:41

    안녕하세요? 도령님!
    지금 형세로는 정의당과 같은 진보세력이 제1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네요~
    현실을 고려하여 우선 반민족 친재벌 친일파 사쿠라당인 새누리당을 영원히 이 땅에서 몰아내고,
    합리적 보수 세력인 더민주당을 제1당으로 올려놓고 나서, 새누리당 대신에 정의당을 제2당으로 올려놓으면 좋겠네요!
    그리 되면 이 땅에서 반민족 꼴통보수 극우 새누리당은 영원히 없어지겠지요 ^0^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정의당 같은 진보세력이 제1당으로 자리매김하는 세상도 빨리오지 않을까요? ^0^

    • 늙은도령 2016.03.25 17:33 신고

      네, 더민주는 좋은 의원들을 살려야 합니다.
      나머지는 죽여야 합니다.
      그래야 문지인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잘못도 고칠 수 있습니다.
      제가 정의당 지지로 돌아선 이유는 여러 글로 밝혔지만 아직 밝히지 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을 오늘이나 내일 쯤 다룰게요.

  6. 참교육 2016.03.25 11:30 신고

    답은 하나뿐입니다. 선거로 심판하는 길... 그것 나라를 살리는 길이요, 청년이 사는 길이요 교육을 살리는 길입니다. 과연 기대할 수 있을지...

    • 늙은도령 2016.03.25 17:35 신고

      네, 정의당에 두 표를 주면 최고이고, 그러나 더민주의 좋은 후보면 그에는 지역구 표를, 정의당에 정당표를 주면 됩니다.

  7. 2016.03.25 13: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17:36 신고

      네, 총선이 끝나며 한 일주일 이상 쉬위야 할지도 모릅니다.
      요즘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8. 홍길동 2016.03.25 14:30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네. 꼭 투표하겠습니다.

  9. 개국물 2016.03.27 00:47

    이번 총선은 완정 망한것같은데 어찌 생각 하시나요 더민즈 비례 합쳐서100석 이하가 나올것 같습니다 ㅜ 하아

    • 늙은도령 2016.03.27 01:22 신고

      그러면 큰 일 납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미친듯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과 싸워야 하는데 김종인의 미친 짓과 싸워서 돌아버리겠습니다.
      김종인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에 걸렸습니다.
      총선에서 대패하면 제 손으로 김종인을 끝장낼 것입니다.

    • 개국물 2016.03.27 03:46

      김종인은 그냥 미친개처럼 청와대
      늙은닭 때문에 나라 경제가 이꼴이야 우리가 할정책을 봐봐 하며 열심히 떠들어 재꼇으면 그역활이 심히 막강햇을것입니다. 그러나 쓸대 없이 멀리 갓죠 이번 비례에서도 청년 노동 을 제외한 경제학자들을 대거 포진시켯다면 진짜 볼만 햇을겁니다 그것도 안햇죠 결국 비례는 정의당에게 몰빵 처줘야 하는대 과연 정의당이 흡수할 역량이 되는가가 관건이죠 일단 정의당이 원내 교섭 단체가 되면 거의 더민주를 리드 하며 살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 늙은도령 2016.03.27 05:49 신고

      역량이 있도록 만들면 되죠.
      저는 총선이 끝나면 정의당원들을 교육할 수 있게 정의당에 입당할 생각입니다.
      정의당을 수권정당으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나머지 생을 보낼 생각입니다.

    • 개국물 2016.03.27 10:35

      어서와여 아재



제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뼈를 빼고 온 까닭에 짧게 쓰겠습니다.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니까 많이 아프고 피가 계속해서 나오네요. 아무튼 박근혜의 환관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들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선거구획정 최종안과 겹치게 만들었습니다. 테러방지법의 통과를 저지해야 하는 야당으로서 필리버스터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데, 그러면 선거구획정 최종안에 대한 투표가 불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4월13일의 총선이 무효화될 수도 있습니다. 총선도 무한정 미룰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정해진 관계로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을 좌절시킬 수 있지만, 총선을 치르지 않은 채 의원들의 임기가 종료되면 공식적으로 국회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한 마디로 국가비상사태, 즉 모든 국법이 정지되는 예외상태의 독재가 도래합니다. 국회가 없기 때문에 박근혜는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태를 피하려면 필리버스터를 멈추고 선거구획정 최종안을 가결시켜야 하는데, 필리버스터를 멈추는 순간 테러방지법은 무조건 표결절차로 넘어갑니다. 야당으로서는 입법부 없는 예외상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테러방지법의 표결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종걸이 일부 독소조항의 수정안을 새누리당이 받아들인다면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박근혜의 환관들은, 헌재가 선거구재획정을 결정하자 이런 시나리오까지 상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야당이 19대국회 마지막까지 투표에 나서지 않을 것이기에, 선거구획정안을 최대한 뒤로 미뤄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까지 끌고오지 않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공식적으로는 선거구획정에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채 테러방지법만 그토록 많이 언급했던 것도 이런 치밀한 시나리오 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가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선거구획정안과 '박근혜 관심법'의 일괄처리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도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획정안을 실질적으로 거부한 것이 박근혜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음에도 박근혜의 환관들은 청와대의 공식 성명을 통해 선거구 재획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야당은 외통수에 걸렸습니다. 박근혜의 환관들이 대단하다고 말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총선에서 야당의 선거연합이 테러방지법을 폐기시킬 수 있는 의원수를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인구 구성이 그렇게 돼있다)에 이종걸으로서는 수정된 테러방지법이라도 통과시키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의 환관들, 정말 무섭네요. 야당으로서는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최소화시키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박근혜를 당장이라도 하야시킬 수 있거나, 총선에서 야권의 선거연합에 전체 의석의 2/3를 몰아줄 수 있어야 하는데 쓰레기 언론들에 휘둘리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40%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하면 답이 없습니다. 결국 이들을 제외한 유권자들이 샌더스 돌풍을 한참 넘어서는 정치혁명에 연대하지 않는 한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깨어서 실천하는 유권자만이 이 모든 비정상들과 독재의 광기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BOW 2016.02.26 19:55

    헐....교활한 놈들....김선일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 늙은도령 2016.02.26 20:14 신고

      저도 이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햇습니다.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정보통신업체가 제일 많은 피해를 입고, 국민의 관심을 흐리기 위해 도입이 불가능한 사드를 거들먹거리는 것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함인데, 시진핑의 임기가 7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두고두고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정말 처죽일 놈들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2. 2016.02.26 21:42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26 23:26 신고

      네, 북한을 무력이나 압박으로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경제교류를 통해 우리경제의 의존도를 높이는 것밖에 통일의 길은 없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이 이에 굴복할 수 없는 노릇이나 분단을 영속화하지 않으려면 압승을 거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3. 막걸리컬킨 2016.02.26 22:33

    국회가 없기 때문에 박근혜는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 국회가 없기 때문에 박근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가 아닐까요? 가령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사안들이 있는데 국회가 없다고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이건 아니지 않아요?

    • 늙은도령 2016.02.26 23:27 신고

      국회가 없으면 대통령령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야당이 있기 때문에 박근혜 마음놓고 독재를 못하지만 국회가 사라지면 행정부의 입법능력으로 마음대로의 통치가 가능합니다.
      국회가 없는 것, 그것이 유신독재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6.02.27 11:20 신고

    정의화 의장이 수정안까지 제시했는데도 거부하는건 새누리당이
    이미 전략을 세웠다는 증거입니다
    필리버스터는 최대한 끌고 가되 최종적으로는 국회의장의 수정안이라도
    관철시켜야 합니다
    4월 선거에서 뒤집어 엎어야 합니다

    더민주가 지금 대구지역 전략판단을 잘못하고 있습니다
    글을 좀 쓰고 싶어도 집중할 시간이 요즘 ...

    • ZERO 2016.02.27 20:40

      진짜 여러모로 교활하기 짝이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2.27 22:04 신고

      네, 오늘 쓴 글에 더 많은 진실을 담았습니다.

  5. 耽讀 2016.02.27 13:24 신고

    늙은도령님은 현 시국을 조금 부정적으로 보셨습니다.
    박그네와 십상시들은 참 대단합니다.
    하지만 자기꾀에 넘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 언젠가가 4월13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박정희도 무너졌고, 전두환도 무너졌습니다. 아 이승만도 있군요. 독재자들은 항상 자신들 권력이 영원할 줄 확신합니다. 그 확신이 파멸 원인입니다. 항상 말했듯이 원랙 독재는 외부 타격이 아니라 안으로부터 시작하는 자멸로 망합니다.

    • ZERO 2016.02.27 20:36

      그런데 비관적일 수도 있지만 그 독재종말이후의 상황이 꼭 좋은결과가 오리라는 보장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27 22:03 신고

      제가 오늘 두 번째 추론을 글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확한 것이라고 봅니다.

  6. 개국물 2016.02.28 00:21

    제2의5.18만이 답인건가요 ;;;하아 어쩌더 여기까지 왓을까

    • 늙은도령 2016.02.28 03:00 신고

      5.18민주화항쟁의 발전적 계승이 중요합니다.
      요 며칠 동안 사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을 살펴보니 박근혜는 이미 끝났습니다.
      위안부협상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이 최후의 패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밝혀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부터 출발하면 거대한 변화도 가능합니다.
      국민들이 깨어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단순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북한은 하늘이 두쪽 나도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오바마와 시진핑의 힘겨루기는 트럼프와 샌더스의 아웃사이더 돌풍이 거대양당의 후보까지 이르면 종료될 테니까요. 박근혜와 새누리당으로 대표되는 친일수구세력은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니, 야권이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 어차피 다음이란 없습니다. 





민주정부 10년의 관성력이 남아있었던 미국산 소기기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다시 재현된다 해도, 그것을 정치적 힘으로 조직화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35%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기 때문에, 승리의 배당이 자신에게 떨어지지 않더라도 환희라는 정신적 우월감은 누닐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과 자손, 공동체의 삶이 어제보다 나빠져도 최소한 무임승차자는 아닙니다.



정의는 언제나 양비론적 무관심과 대책없는 관용, 대안없는 비난을 앞세워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이기주의에 무너지지, 분명하게 드러난 불의에 무너지진 않습니다.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말살하는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에 맞서 필리버스터에 나선 김광진, 은수미, 박원석 의원 등이 이를 입증해주었습니다. '테러방지법을 강행한 여당이나, 막는 야당이나 똑같다'며 최악의 양비론만 주절댄 안철수 같은 자가 불의를 번성하게 하고 정의를 고사시킵니다. 



불의에 기생하고 정의를 피해가는 안철수와 정의화의 논리는 완전히 똑같습니다. 코에 걸면 코거리, 귀에 걸면 귀거리가 되는 악법이 발의한 뒤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직권상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 다수당은 무한대의 악법만 발의하면 영구집권이 가능합니다. 대국민사기질인 소수당과의 합의에 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적당한 시간만 흐르면 직권상정이란 전가의 보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뭐하러 개고생을 한답니까?



이처럼 정의화의 직권상정 논리에는 테러방지법이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에 반하는지 따지지도 묻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제3자의 입장에서 절차만 따졌는데, 이는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여야만 싸잡아 비난함으로써 떡고물만 챙기려는 안철수의 양비론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쟁취하는데 단 1분도 투자하지 않은 안철수가 진정한 의미의 무임승차자이며, 불의를 번성하게 하는 마르지 않는 악의 근원입니다. 






결국 배신의 달인 정동영이 전주 덕진에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당 입당을 선택하자 '자욱했던 먹구름이 가시고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문재인의 트윗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오바마로 대표되는 미국의 연방정부가 어떤 개지랄을 해도, 이에 편승해 자신의 정치생명만 늘리려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행태를 저지하려면 우리의 힘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빨아먹고 자라는 나무'라면, 유시민이 《후불제 민주주의》에서 밝힌 것처럼 '수없이 많은 이름 모를 약자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이 선행돼야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면, 그래서 일상의 모든 것을 감시할 수 있는 빅브라더(국정원)의 탄생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멈출 수 없다면,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행동하는 양심으로 폭발할 때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지켜내야 합니다. 



부정·불법선거를 넘어 개표조작까지 막으려면 압도적인 투표율로 친일수구세력의 장기집권 음모를 원천봉쇄해야 합니다. 총선투표율이 80%ㅡ한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ㅡ에 이르면 부정·불법선거와 개표조작이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수개표로 검증하는 일도 필요없습니다. 북한의 세습정부와 남한의 친일수구세력을 지렛대로 영구적인 냉전구도를 조장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의 정치놀음에 빠질 일도 없습니다. 



구도는 명확해졌고, 수단은 단순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의는 언제나 양비론적 무관심과 대책없는 관용, 대안없는 비난에 무너지지, 분명하게 드러난 불의에 무너지진 않습니다. 우리가 친일수구세력과 특권화된 기득권의 노예에서 벗어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오는 4월13일에 단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6.02.25 07:18 신고

    고양이 대통령을 뽑은 쥐나라 백성들 생각이 납니다.
    자신이 언젠가는 잡아 먹힐 것이라고는 꿈에라도 생각하겠습니까?
    조직환 된 힘...글쎄요. 그게 문제지요. 조직된 것조차 무너지고 쪼개지고... 하니까요.

    • 늙은도령 2016.02.25 18:17 신고

      쪼개는 작업을 넘어 이제는 쓰레기로 버리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후의 단계에 이르렀지요.
      그래서 끝에 이른 것입니다.
      어떻게든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권력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모든 사람들을 굴복시키지 못하니까요.

  2. 耽讀 2016.02.25 08:31 신고

    안철수는 스스로 자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할까요? 박그네+명바기=철수
    4월13일 한 시간도 많습니다. 우리 동네는 5분이면 됩니다. 넉넉잡고 10분이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 남느냐, 유신독재체제가 되느냐를 선택합니다.

    • 늙은도령 2016.02.25 18:20 신고

      안철수는 잡놈이에요.
      안철수 주위로 몰려든 놈들도 잡놈입니다.
      한국 정치판에서 퇴출시켜야 할 자들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삭을 주워먹으면 새누리당과의 합작이 보다 활발해짉 것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2.25 08:44 신고

    맞습니다
    이제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한표 주권 행사가 우리를 지켜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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