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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준표야, 두 번 세 번? 아니 천만 번도 속을 거야!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나경원에게 결코 뒤질 수 없다는 의지로 불타올라 있는 홍준표의 망언 퍼레이드가 가히 외계인 수준에 이르렀습니다남북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합의하는 과정을 생방송으로 지켜본 국민과 세계가 감탄과 칭찬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나경원에 이어 홍준표의 영혼마저 탈탈 털리며 대기권 너머로 가출해 버린 모양입니다. 정상적인 상태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척 흥분한 상태일 수도 있고요(준표와 집을 나가면 개고생이란다^^).

 

 



현실을 단 하나도 인정할 수 없는 홍준표로써는 판문점 선언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이 90%를 훌쩍 상회하지 않은 것이 단 하나의 위로거리입니다. 그것을 자신의 공로라고 자기기만의 최면술에 빠진 채 홍준표는 주사파 정권의 정치쇼에 두 번 속으면 바보,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트럼프를 넘어 아베마저 판문점 선언에 동참하고자 문프로 돌아섰으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겠지요.

 

 

국민은 그래서 홍준표에게 다음과 같이 답해줍니다. ‘한 번 속으면 김정은 멋져 부러! 두 번 속으면 트럼프 노벨상 가즈아~ 세 번 속으면 문재인 연임 개헌♡’이라고요. 국민은 이 세 명의 지도자에게 속고 싶답니다. ‘나는 정치에 소질이 없다는 문통의 대국민사기에도 완벽하게 당한 터인데 두 번은 어떻고 세 번은 어떻겠습니까? 문프에게 속는 것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면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마다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고려하는 것도 자신을 높여주는 문통과 문프의 무한 신뢰에 화답하기 위함입니다. 미국의 주류 언론과 민주당의 반대에 힘들어 하는 트럼프가 자신에게 노벨상을 주어야 한다고 전 세계에 호소하는 우리와 함께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길이 로마로 통했다면 지금은 문통으로 통한다는 것을 트럼프도 인정한 것이지요.

 

 



이런 세계사적 여정의 처음과 중간에 두 분의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작금의 자한당과 수구언론들에게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6.15선언과 10.4선언을 이끌어낸 두 분의 대통령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적 같은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민주정부 1기와 2기를 통해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진 분단을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두 분의 대통령이 있었기에 문통은 김정은과 트럼프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하늘에서 보고 계시지요? 문통과 문프들이 이끌어가는 하루하루는 기적의 연속이고 세계사의 중심이며, 어느 민족과 국가도 풀어내지 못한 평화담론의 새로운 근원지입니다. 김정숙 여사를 중심으로 이설주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이 이 모든 것들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해주고 있습니다. 세 사람의 조화로움이 이념과 미투 너머의 이상향도 결코 꿈만이 아니라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지금 문통과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많이 속고 싶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영부인도 보여주지 못하는 친밀감과 따뜻함을 전해주는 김정숙 여사의 포옹력과 생동감 안으로 이설주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이 기꺼이 들어오는 것에 속고 또 속고 싶습니다. 그럴 때만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공동 번영의 지난한 여정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문통과 영부인을 지지할 수 있으니까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