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시작된 현대의 불의는 다음의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엘리트주의는 효율적이다, 배제는 필수적이다, 편견은 자연스럽다, 탐욕은 좋은 것이다, 절망은 불가피하다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다섯 가지는 서로 순차적으로 맞물리며 현대의 불평등과 양극화, 차별과 혐오, 절망, 무력 같은 온갖 문제들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안산유치원 집단식중독은 이런 불의들이 어린이를 거쳐 유아의 단계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만연해졌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본건교사가 평균적으로 거의 제로에 가까운 현실은 다섯 가지 불의에 대처하느라 유치원에 배정할 재정적 여력이 없음을 말해준다. 

 

 

한국의 부채가 너무 적은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 유치원과 정부가 반반의 돈을 투자해 청년일자리 창출의 행태로 진행하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아이들이 다섯 가지 불의로부터 보호받고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GwKXNl7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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