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튜브에서도 지식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첫 영상인데, 제 오랜 블로그 독자들에게 약속드렸던, 그러나 지키지 못했던 지적검증부대를 구성하기 위한 저만의 노력을 뒤늦게나마 시작하게 됐습니다. 시간이 한참이나 뒤로 밀린 까닭에 명목은 없지만, 그 기간 동안 공부의 양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졌기 때문에 더 좋은 성찰과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래에 링크한 글에서 약속드린 것 이상을 풀어내기 위해 새로운 출발점을 풀어봤습니다. 이루헤아릴 수 없이 많은 책들이 전산화됨에 따라 50대 중반 이하의 석학들이 상당 부분 한계가 있었던 것들을 극복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정말 좋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4~5여 년 동안 그런 책들을 집중적으로 독파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많은 부분이 보완됐습니다. 좀 더 좋은 성찰과 콘텐츠를 풀어드릴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무엇보다도 경제학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있고,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의 한계에 대해서도 한층 성숙된 지식과 성찰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통섭을 지향하는 신세대 학자들이 앞선 학자들로는 불가능했던 미래상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적검증부대를 구성하고 싶다는 섣부른 시도에 따라 5년 정도 늦춰진 약속을 제가 잘 풀어내느냐에 따라 실이 아닌 득으로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과학과 기술에 대한 보다 깊어진 이해 위에 인문학과 사회학을 녹여낼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경험이었고요.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해와 평가도 더욱 성숙해지고 확고해졌고요.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나라에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숫자가 대폭 늘어났음을 깨닫게 된 것이 최고의 수확이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블랙스완이 가져다 준 새로운 성찰들이 세상에 대한 희망적인 단서들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그 5년의 미루어진 약속에 대해 풀어놓았습니다. 

 

https://youtu.be/YUmlGjA3yz8

 

 

지적공동체를 향한 첫 걸음, 그 첫 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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