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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1년 재보궐선거에 대한 지독히 솔직하고 시니컬한 단상!

 

 

 

 

 

'일베는 싫지만 차별은 좋아, 페미는 싫지만 혐오는 좋다'는 18, 19, 20대의 궤변! '육식은 싫지만 고기는 좋아, 투기는 싫지만 불로소득은 좋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기득권은 싫지만 기득권은 되고 싶어, 재벌은 싫지만 재벌은 되고 싶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명박은 싫지만 그때가 좋았어, 꼴통은 싫지만 오세훈은 좋아, 보수는 아니지만 박형준은 좋아' '부모의 증여는 좋지만 부모는 싫어, 가족은 싫지만 세습과 증여는 좋아'와는 또 무엇이 다른가? 

 

 

 

'내가 능력없다면 어떤 능력도 인정 못해',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누구도 가지면 안돼', '내가 가진 게 없기에 모두가 갖지 말아야 해', '내가 받지 못하면 어떤 복지도 인정할 수 없어'. '의무없는 자유와 책임없는 권리를 위한 공짜와 무임승차를 찾아서' 등등등.. 2021년 재보궐선거의 승패를 결정한 18, 19, 20대 초반의 선택은 이런 궤변으로 대체될 수 없는 모순과 이율배반의 향연이었다. 

 



결국 2021년 재보궐선거는 그 처음에 하나된 일베와 메갈이란 양극단이 자리하고 있었다면, 그 끝에 '집값 상승은 좋지만 세금 상승은 싫다'는 탐욕과 욕망의 폭주가 자리하고 있다. 어떤 미사여구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