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제는 JTBC에서 시작됐다. 법위를 좁히면 싱어게인이지만. 더 좁히면 참가자, 더더 좁히면 TOP10, TOP3, 원탑에 이르리라. 양보에 양보를 더한다 해도 민초를 싫어하는 선에서 그쳐야 했었다. 이 정도면 출마해도 되겠다고 말한 것까지 더하면 도망갈 구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화근은 거기서 시작돼 유명가로 이어졌고, 부산과 서울을 거쳐 여의도에서 그 이상일 수 없는 쪽팔림으로 폭발했다, 반민초의 싹을 밑둥부터 쏙아내기 위한 민초연합이 구성됨으로써.
지랄도 풍년이라는 말에는 단 1%의 거짓도 담겨있지 않았다. 시작은 좀스러웠지만 다음날에는 제법 창대해진 악취가 민초의 결합에 결정적인 동인으로 작용했다. 장고 끝에 악수라고 했으니 50명 민초의 쿠데타가 그러하다. 민주당 초선의원 50명, 지랄도 풍년이다. 곤충과 벌레는 '2'로 시작되는 모든 자들의 공통된 지향점인가 보다. 유권자 중의 이대남과 민주당의원들 중의 이십대 초선의원들!
김어준부터 버려라, 그가 키운 이재명과 함께. 살아서 자결하는 년놈들이 되거라. 자결하고도 기억되지 못하는 기록으로만 남아라. 그 정도도 과분하고 넘치니. 그 끝에는 먼저 손절한 유시민이 자리하고 있을지니! 민초를 싫어하는 이승윤은 유명가에 있으니 넘볼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처음에 저항하라, 그리고 끝을 경계하라. 잃은 건 어떻게든 찾을 수 있지만 잊은 건 어떻게도 찾지 못한다.
카프카적 벌레들이 지랄을 편다, 천일을 발하고 1일을 광하니 벌레가 탄생했도다. 가볍기로서니 이리도 가벼울 수가. 비어엉신들의 비언신, 비현실의 현실화 그리고 탐욕적 권력의 천박한 버리지짓거리에 대해. 조기숙이 비대로 올지도? 어.. 기생충이 된 서민도 있다고? 호. 호옹.. 홍 세화도? 이젠 알겠어, 민초의 배후에 누가 자리하는지! 진중권이 서민과 절교했어, 방이 비었다고? 흑서가 민초고 민초가 흑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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