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방송의 시청자 의식 왜곡의 한 가지 사례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없이 많은 사고를 일으켰던 KTX 산천의 감사원 감사결과 보도를 보면서 정부와 광고주에 장악된 방송의 현실을 봅니다. 민영방송인 SBS야 기업의 광고가 절대적 수입원인 상황에서 KTX 산천에 대한 보도에서 제작사의 이름을 빼는 거야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자 어제 9시 뉴스에서 시청료 현실화에 대한 보도를 특집으로 다루었던 KBS조차 KTX 산천의 제작사에 대한 이름을 뺀 것을 보며 씁쓸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방송이 정부와 광고주에 목메는 현실을 지켜보며 언론 자유의 소중함과, 뉴스와 각종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의식을 어떻게 왜곡시키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글로 써야지 하면서도 미루었던 일을 이제 하려고 합니다. 매스 ..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4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