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흥민

암은 암인데, 부위가 바뀌었다! 간에서 내로(초선5적).. 뇌로(일본) 며칠, 몇 주, 몇 달, 몇 년 더 산다고 달라질 것이 있겠냐만은 확실한 병명이라도 알고 죽으면 그나마 다행이리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온 지난 30~40년, 이젠 쉴 때도 되지 않을까? 평생의 3/4을 그렇게 보냈으면 그만 좀 놓아도 되지 않을까? 힘들다, 정말 힘들다. 떠나고 싶지만 지랄맞게도 남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다. 둘 사이에 종이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찢어버리지 못하는 종이 한 장 차이. 민주당의 참패는 예상된 것, 그런데도 발광하는 초선오적은 을사오적의 부활이다. 이들과 함께 박용진, 조응천, 김해영, 이재명, 이해찬, 추미애 등을 관감히 정리해야 한다. 문프의 대규모 인사가 가슴 아프지만 그를 믿기에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국제적 지탄을 받을 터, 앞으로 남.. 더보기
카타르전 패배, 정씨 일가 퇴출없이 한국축구 미래없다 벤투와 대한축구협회의 책임입니다. 선수 선발에서 기용, 로테이션, 작전 부재, 의료진 교체 실패 등까지 모든 것이 벤투와 대한축구협회의 무능력을 말해줍니다. 벤투가 감독으로 취임한 이래 A대표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경기력만 놓고 볼 때 월드컵 독일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벤투가 자신의 방식에 맞춰 선수를 선발했다고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 유럽 최고의 리그와 최고의 팀들에서 멋진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과 백승호, 정우영을 뽑지 않은 것은 아쉬웠습니다. 경기력이 현저히 저하한 구자철과 지동원 대신 투지가 좋은 석현준을 뽑지 않은 것도 아쉬웠고요. 오늘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손흥민의 경기력은 최악이었습니다. 볼키핑과 드리블, 돌파도 좋지 않았고, 킥을 전담했지만 날카로움도 많.. 더보기
청변에게, 이재명과 김혜경을 빼면 모두가 부수적이다 이정렬 변호사님, 글의 시작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나기로 했습니다. 어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상을 지켜보다 잠에 드는 바람에 오후 2시에나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지구 2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왔다갔다며 국가대표의 소임을 다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 때문에 손흥민은 극심한 난조에 빠져 있었지요. 돈벌이에 혈안이 된 FIFA의 A매치 데이 동안 짧은 그러나 기량을 회복하기에 충분했던 달콤한 휴식 덕분에 특급 선수로 도약하던 당시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피로 누적이란 그만큼 무서운 것이지요. 더 무서운 것은 피로 누적에 따른 스트레스의 증가입니다. 오늘 새벽 경기를 포함해 올시즌 딱 두 경기를 빼면 손흥민은 피로 누적에 따른 경기력 저하로 힘들어 했습니.. 더보기
태극전사, 모두 다 수고했고 잘했어요 멕시코 전부터 본래의 실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선친과 함께 월드컵을 본 40여 년 이래 최악의 독일 국가대표팀이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해도, 최고들이 모이는 대표팀 클래스에서도 정신력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멕시코 전 이후 문프의 응원과 덕담이 선수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제공한 모양입니다. 스웨덴 전에서 지나친 긴장과 신태용 감독의 선수 활용 미숙 등의 이유로 대표팀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통한의 한으로 남겠지만, 멕시코 전과 독일 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다음 월드컵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멕시코 전은 심판의 잘못된 판정(양승태와 조선일보가 떠올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