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4장 ㅡ 무영의 비상3 비궁 연무장을 내려다 보는 불혼과 도혼은 순간순간이 놀라움이요 감탄의 연속이다. 한 번 연무장에 들어섰다가 나올 때에 이르면, 무영은 태극일심제천요결의 오의에 대한 이해가 갈수록 늘어 그에게 쌓이는 제천태극진기의 깊이는 인간의 속도를 넘어서기 일쑤였다. 무영이 무명곡의 인공절벽을 평지 거듯 올라서는 그는 마지막 이백 장을 손으로 잡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달려서 정상까지 올랐다. 거기엔 신법의 원리도 들어 있었지만 거꾸로 달려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다리가 냈고, 무영이 몸을 공기처럼 비웠기 때문에 가능했다. 가옥 앞, 뒤의 연무장에서 물 흐르듯 각종 기둥과 인공기문들의 온갖 변화에 완벽히 대처하는 것을 보면, 그의 신법과 각종 무공에 대한 이해가 이제 상승원리에 들었음을 말해줬다. 딛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