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에 대해 망언과 막말을 남발했으며, 민주주의와 헌법에 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게 내뱉는 김진태와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것을 보면 '인간은 짐승 중에 으뜸이지만, 도덕을 결여하면 최악'이라고 말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단순히 '인간의 탈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는 김진태와 홍준표도 짐증 중에 으뜸은 될 수 있겠지만, 이들에게는 '최소한의 도덕도 없기 때문에 최악 중의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완종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재판을 받고 있는 홍준표는 세월호참사에 대한 지속적인 망언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노무현 부관참시를 통해 문재인을 공격하는 비열함과 파렴치함으로 짐증 중에 최악으로, 종이 한 장의 차이를 두고 벌레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사 시절에 배운 지식과 경험을 쏟아부어 BBK사건을 막아낸 홍준표는 이명박의 일등공신으로 세월호참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에 전원책의 단두대에 보내져도 모자랄 대역죄인 중의 한 명입니다. 



경남지역에서 가난한 중증환자들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진주의료원을 폭력적으로 폐쇄시켰으며, 누구보다도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무상급식 중단을 강행함으로써 주민소환 직전까지 몰렸던 홍준표의 대선 출마는 박근혜 부역자당인 자유한국당이 왜 청산의 대상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과 망언, 막말이 흘러나오는 홍준표는 대한민국 정치판이 마키아벨리적 추문정치로 얼룩지게 만든 핵심 중의 핵심으로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의 전형입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고, 홍준표가 당대표였을 때 통과된 수많은 규제완화가 얽히고설켜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비극인 세월호참사가 일어났고, 1073일만에 만신창이로 변한 선체가 인양됐음에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홍준표를 보고 있자면 다스리기 힘든 살의가 일곤 합니다. 촛불집회에 모인 1700만명의 시민들이 한결같이 '박근혜 내려오고 세월호 올라오라'고 외쳤던 것마저 몇 마디 망언으로 폄훼하는 짐승보다 못한 짓거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면서도 박근혜를 철저하게 이용해먹고 있는 김진태에 이르면 아르스토텔레스의 명언으로도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단테가 《신곡》 <지옥편>에서 살아있을 때 저지른 죄의 경중에 따라 사자가 갈 곳을 '제 1층 림보(변옥)에서 제 9층 '반역 지옥'까지 나누었다면, 김진태는 '모든 몸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형별'의 9층으로 직행할 것입니다.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퍼부어진 막말과 망언들을 생각하면 9층 '반역 지옥'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자신의 정치생명을 늘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든 박근혜를 지킨다는 명목을 내세워 1700만명의 촛불시민을 종북좌빨로 몰고가는 것도 모자라, 극우꼴통들을 선동해 헌재의 판결마저 무력화시려 했던 김진태는 존재하는 자체가 사회적 흉기이자 박멸해야 하는 악의 교본입니다. 김진태의 대선 출마는 홍준표의 출마와 함께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청산해서 그들이 뒤집어쓰고 있는 인간의 탈을 벗겨 그들의 본모습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저는 박정희의 개발독재와 신자유주의의 공통점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14년을 쏟아부었는데, 그것만이 이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반칙과 특권, 불평등과 차별 같은 악의 근원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목적도 대한민국 역사 이래 부모보다 가난한 첫세대가 배출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현재의 욕망이 미래의 권리에 우선할 수 없다'로 저의 모든 노력이 압축된다면, 홍준표와 김진태 같은 짐승들과 그들의 서식지인 자유한국당을 청산하는 것으로 귀착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심지어 개혁입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은커녕 협치라도 모색하는 것에 반대함은 필자만의 바람은 아닐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개혁입법을 가로막는다면 위대한 촛불시민이 다시 광장과 거리로 나설 것이며, 그들의 짐승같은 짓거리를 무력화시킬 것입니다. 촛불시민은 지난 9년의 헬조선을 버텨왔고 싸웠으며, 마침내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의 반개혁적 행태에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와 그 부역자들로 대표되는 모든 적폐들을 청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그렇게 만들 때만이 이명박 호위무사로서의 홍준표와 박근혜 홍위병으로서의 김진태 같은 짐승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 정의 실현을 갈망하는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줄 수 없으며, '세월호 7시간'을 포함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후보단일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7.03.29 22:17

    국민 모독인지, 그야말로 어느 분 말씀처럼 전두엽 아니 전전두엽에 고장이 난 건지...
    저런 수준의 사람을 '보수'당의 대표 후보로 내세워 문재인 후보와 경쟁을 한다는 사실이 자존이 깎이는 거 같아
    처참하기까지 하네요.
    지지율이 너무 낮은 게 너무 김빠진 모양새이긴 해도 유승민 정도나 되는 후보라야 뭐 이리저리 공약도 살펴보고
    할텐데...
    어쩌다 대선의 수준이 이렇게 되었는지... 그야말로 보수는 박근혜가 다 망쳐놓은 게 맞네요.
    아무리 후보감이 없어도 저런 함량미달은 커녕 도저히 수선해도 못쓸 폐품을 국민 앞에 내세웠으니...
    입만 열면 막말인 저런 사람들과 방송 토론을 해야할 우리 후보에게 미안한 마음이 미리부터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젠 열물 간 '대연정'은 특별히 염려하지 않아도 될 듯 하지 않을까요.
    성대결절 생기지 않을까 싶게 충청에서 승리할 거라 부르짖던 경선에서도 36%의 지지로 마감했으니
    그 대연정을 경선이 마감될 때까지 다시 들먹거릴 명분도 사라졌다 봐야겠지요.

    • 늙은도령 2017.03.29 22:35 신고

      그래서 안희정에게 보내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준표와 김진태는 표현의 자유를 무한대로 허락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한계입니다.
      미국식 정치에서는 이것이 가능하지만 유럽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빨리 정권교체를 해야지, 저런 놈들이 떠드는 것을 보고 있자면 열불이 나서....

      해서 요즘에는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2. 여강여호 2017.03.30 07:10 신고

    이 수준 이하의 인간들을
    언제까지 봐야 할지.....
    늘 잘못된 제도를 적폐라고 생각했는데
    이 인간들 보면 인적청산도 꼭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30 14:59 신고

      네, 인적 청산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달라집니다.
      구태정치인 청산해야 합니다.

  3. 耽讀 2017.03.30 07:50 신고

    끝을 보고 있습니다.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로 형제를 미워하면 '살인'이라 하셨지요.
    우리 조상들은 말 한 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고 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30 15:03 신고

      말이 정치이기 때문에 저런 놈들의 정치가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청산 대상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7.03.30 08:52 신고

    아휴.저런 인간들이 공당의 대통령 후보라고 나오고
    있으니...
    그러니 국정 농단이 생기는겁니다
    저 얼굴들에 침을 뱉어 주고 싶네요

    • 늙은도령 2017.03.30 15:06 신고

      저는 가서 죽도록 패주고 싶습니다.
      인간이 아닌 짐승보다 못한 자들이까요.

  5. 글쓴이노답 2017.04.02 22:32

    에고.... 무조건 자신과 다르면 짐승, 그리고 보수주의는 궤멸시켜야 된다는 글쓴이의 사상이 초딩과 뭐가 다른지..

    나이값좀 하라고 이렇게 글써봅니다

  6. 동우 2017.07.03 15:46

    동물농장을 오픈했더군요.
    류여해씨인가요? 홍준표와 손잡고 보수를 살린다는데 ..

    이건 머 자유한국당 장희빈과 장희재도 아니고 .. 휴~ 앞으로 꽤나 씨끄럽겠죠.

  7. 동우 2017.08.19 12:16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을 보면 한국당이 왜 도덕성이 결여되었는지 알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근혜의 폭정이 극에 달한 지금, 새누리당은 극도의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박근혜와 더불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기로 유명하고, 막말과 설화의 단골손님이며, 마키아벨리적 추문정치의 달인인 김무성 대표의 머리가 터질 지경으로 보인다. 노골적으로 공천에 개입하고, 최경환을 보내 새누리당을 장악하려 하며, 그 때문에 선거구획정도 깽판 놓고 있는 박근혜를 상대하기도 힘든 와중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는 지리멸렬했던 당을 추스리고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죽을 맛이리라.





이것만이 아니다, 박원순 시장은 새누리당 내에 저격팀을 구성 끊임없이 흔들어봤지만 찻잔 속의 태풍 정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 시장 아들의 병역문제도 생각 대로 가지 못하는 것은 강용석의 입당을 고민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현실정치에서 물러난 유시민의 꾸준한 활약상과 변함없는 인기,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촌철살인은 새누리당의 가면과 속내를 낱낱이 까발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로 막강한 적이 등장했다. 그는 새누리당 출신의 전임 시장들이 남긴 엄청난 부채를 갚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대주민 소통의 달인이며, 복지 확대와 청년배당까지 들고나와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의 유일한 패배인 2012년 지방선거의 흥행돌풍까지 일으키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그는 지자체장이 보여줄 수 있는 성공 신화를 거침없이, 계속해서 써나가고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으로서는 가장 두려원 차세대 지도자라 할 수 있다. 



이 땅의 특권화된 기득권을 이루고 있는 친일수구세력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권의 지도자들이 그 크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공과 승리의 기억을 축적해나가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것도 오랫동안 쌓여서 단단하게 축적되면 무서운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런 성공과 승리의 기억은 너무나 견고해서 어떤 공격에도 끄떡없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명박근혜 8년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분야와 항목에서 최악을 기록할 만큼 실질적인 헬조선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자리잡았다. 이런 최악의 생존조건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체제의 자발적 노예로 만드는 주요인이 되며,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는 체념에 정치의 무관심층으로 하루하루의 삶 속으로 침몰해 버린다. 현대의 감시와 통제기술은 정부가 국민을 개인 단위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을 정도에 이르러서, 이들을 투표소나 거리로 끌어내는 유일한 근거인 최소한의 희망과 분노도 원천차단할 수 있다. 



사회적 약자들의 패배의식은 극소수에 불과한 특권층이 절대다수의 국민들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야만공권력(국정원, 정치검찰, 폭력경찰, 기무사, 권력의 용역 등)이 위력을 발휘하려면 이런 패배의식이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퍼져있어야 한다. 효녀연합의 등장 이전까지,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고엽제전우회 등이 무소불위의 폭력을 휘두를 수 있었던 것도 법적으로 인정된 공간에서도 공격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는 패배의식이다. 



압도적인 힘의 우위에 있었던 일본의 수군이 초라하기 그지없는 이순신의 수군에 연전연패한 것도 그들의 영혼에는 이순신에 대한 패배의식이 깊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 성공과 승리에 대한 근원적인 부인은 99%의 절망으로 대체되고, 그 때문에 빌어먹을 놈으로 전락한 1%의 희망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 작고 초라하더라도 성공과 승리의 기억이 하나둘씩 쌓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재명의 가치는 사회적 약자와 정치에서 멀어진 주민들에게 성공과 승리가 쌓이임에 따라 지금보다 내일이 더욱 좋을 수 있다는 희망의 단초를 제공한다. 1%에 불과했던 그 빌어먹을 희망이 10%, 20%로 올라갈 때마다 그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자신과 미래에 대한 이런 자신감이 확신으로 자라나면,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특권층의 억압과 착취, 반칙에 분노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이런 사람들이 한 명씩 늘어나는 것이 바로 2016년의 대한민국에서 재현될 프랑스혁명의 정신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혼에 홍익인간과 인내천의 위대한 전통을 되살려낸다. 박근혜와 최경환, 김무성, 조중동, 뉴라이트 등이 이재명을 두려워하는 이유의 핵심이 이런 전염력 높은 희망의 바이러스다. 위에서 찍어눌러서 신음하듯 내뱉는 '우리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We can do it.'이 가능해진다. 



그 다음은··· 사람사는 세상이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며,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이다, 친일수구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층이 아니라!! 못 살겠으면 가라치우면 된다. 그게 모든 권력의 원천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공화국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냥이사랑 2016.01.08 14:49

    혼탁한 시대에 이재명 시장님 같은 분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사람의 가치관이 어떤가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니 총선때 불특정 다수를 죽이는 놈들 잘 걸려내야 겠습니다.도령님! 조금 늦은 새해 인사드립니다.건강 잘 유지되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건필하셔서 좋은글 많이 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늙은도령 2016.01.08 15:44 신고

      네, 노력할게요.
      사람사는 세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살아서 노력할게요.
      님도 건강하시고, 이 세상을 바르게 잡는데 힘을 보태주십시오.

  2. 술맛을 알아? 2016.01.08 15:33

    꼬꼬댁의 인간적 정치적 잔학함에 치를 떨던 국민들에게 이재명 시장의 성공과 직언은 그야말로 어둠속에서 비추는 한줄기 빛이었읍니다.
    권력의 개가 되어버린 검ㆍ경과 언론들이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찍어눌러도 진실은 드러나고
    시민들은 깨어나고 있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읍니다. 반드시 이겨서 조류(병신년)와 설치류(쥐새끼)가 설치는 세상을 뒤엎고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1.08 15:46 신고

      이재명의 실험이 성공할수록 그 파괴력은 높아집니다.
      박원순까지 성공하면 이번 총선에서 최고의 이슈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이들의 성공을 이슈화하는데 성공해야 합니다.
      유시민은 안철수 신당의 실패를 이끄는 주체가 됐으면 합니다.

  3. 왜누리안티 2016.01.08 18:10

    권력의 개는 보신탕집으로 보내버리고 나라 곳간 뒤져먹는 쥐들은 고양이 먹이로 줘버려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지금은 영웅이 필요한 난세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이재명 성남시장님 파이팅!


    P.S : 날씨가 많이 고약할뿐더러 공기도 건조합니다.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세요!

  4. 하늘이 2016.01.09 00:47

    우리 다같이 희망 에너지를 확산해가다보면 사람사는 세상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지 않을까합니다ᆞ
    그럴려면 기운을 한곳으로 응집해야겠죠!
    도령님!
    새해 건강하시고 천복 가득 받으시길 바랍니다ᆞ ᆞ

    • 늙은도령 2016.01.09 01:27 신고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기를 바랄 게요.
      구정 때 시간되시면 한 번 뵙으면 합니다.

  5. 욕쟁이 2016.01.09 11:43

    왜 욕쟁이니까

  6. 성남 2016.01.09 11:45

    이재명이 욕쟁이니까

    • 공부좀해라 2016.05.10 10:31

      욕할사람한텐 욕해야지 고상하게 웃으며 아니 눈물흘리다 여러사람 뒤로 죽이는 인간보다 천배낫지

  7. 공수래공수거 2016.01.09 13:21 신고

    차차기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굳건하게 이어 나가식리 비는 마음입니다

  8. 하샤크 2016.01.21 21:00

    제명이가 뭔데!! 마친놈 더보겠네.

    • 공부좀해라 2016.05.10 10:29

      알려줄께 누구완다르게 완전잘하니까 모르면 배우고 미친사람중 누구만 하겠니~~



‘정치의 추문’으로 취급되는 마키아벨리적 정치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박지원의 인식은 정치적 금도를 넘어 비열하기까지 합니다. 박지원은 JTBC 뉴스룸이 2부를 할애해하면서 마련한 당대표 토론을 철저하게 망쳐놓으며, 도 아니면 모라는 식의 네거티브에서 한 발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토론이 말해주는 것은 야당의 지리멸렬함의 주체가 누구인지 명백하게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박지원의 발언에서는 민주주의에 합당한 것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무시하는 편향된 인식입니다. 당권과 대권이 마치 개인의 소유물인 듯 말하고,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는 식의 비정상적 발언은 인식의 천박함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턱없이 부족함을 말해줍니다.



민주주의 정당은 당원에게만 모든 권리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대의정치의 본질이 무력화되기 때문입니다. 당원에게 지지자들보다 비중을 더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최종 결정은 지지자들이 내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권이던 대권이던 지지자들의 뜻이 반영돼 결정되는 것이지, 유신헌법처럼 특별한 조건의 대의원에게만 주어지지 않습니다.





헌데 박지원은 당권과 대권이 무슨 개인의 소유물이나 되는 것처럼 분리를 운운합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제일 잘하는 것인 '분할통치'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당대표가 돼 대권주자까지 관리하겠다는 뜻입니다. 당대표는 공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권후보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리입니다.



대선후보가 되려면 야당의 후보경선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당권과 대권이 분리돼 있어야 한다면 개인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것이라 민주주의에 반하는 독재적 발상에 다름 아닙니다. 정당은 지지자를 대의해서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자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궤변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대통령제를 채택한 국가는 원내대표 중심으로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당대표가 없습니다. 중앙당 정치란 대한민국만의 특별한 것이어서 민주주의와 상충되는 권위주의적 제도입니다. 박지원은 어느 정치이론에서도 주류가 되지 못한 비정상적인 논리를 앞세워 너무나 소중한 야당의 당대표 토론을 진흙탕싸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친노들(도대체 문재인이 책임져야 할 친노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손석희의 영상을 짜깁기해 부정선거를 하고 있다면, 정확한 증거를 제시해 손석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취할 일이지, 마지막 TV토론에 나와 집요하게 손석희를 끌여들여 네거티브만 계속할 일은 아닙니다. 



문재인의 심성이 맑고 좋다면서도, 문재인이 수장으로 있는 친노들이 비열한 선거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에서는 논리적 모순이 극에 달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이를 지시했다는 것인지, 아니면 친노들 중 누군가 과잉충성을 하고 있다는 것인지 정확하게 말하지 않은 채 문재인에게 유리한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랐다며 문재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이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모두 다 관리할 수 있는 신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교묘한 짜집기라는 것도 실제 영상을 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손석희를 비롯한 JTBC가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되는 일이지 저질이니 뭐니 하면서 토론을 막장으로 끌고갈 것은 아니었습니다.



박지원은 또한 대북송금 특검을 문재인이 결정한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당시의 검찰과 법무부가 결정하고 노무현 대토령이 이를 수용한 것이기에, 미 쇠고기수입에 대한 이명박 회고록을 보는 듯했습니다.

당시에도 조중동의 선동에 의해 국민 여론도 대북송금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을 박지원은 자신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했습니다.





박지원의 거짓말은 경선 룰에 대한 손석희의 확인 작업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권고한 가이드라인은 공직에 관한 것이어서 야당의 당대표 선거에는 적용되지도 않으며, 세행규칙에 나오지 않는 무효표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는 것은 전당대회준비위원단이 무조건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이 정리되지 않으면 당대표 선거가 끝난 뒤에도 끊임없는 정당성 논리가 제기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방송들이 문재인에게 유리하게 유권해석이 내려졌다고 왜곡된 보도를 하고 있지만, 전당대회준비위원단의 유권해석이 편향성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법원의 판례처럼 앞선 관례를 따르는 것이 보편적인 것입니다. 서로 다른 견해가 충돌할 때 정당성을 과거의 사례에서 찾는 것은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민주주의 체제에서 지지자가 많다는 이유로 유권해석에서도 불리한 것을 수용해야 한다면, 야당은 영원히 정권을 잡을 수 없습니다. 현 대한민국 선거는 단 한 표라도 많이 득표한 후보가 승자독식을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지지자가 많을수록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면 어떻게 대선에서 승리하겠습니까?





또한 박지원은 몇몇 구청장의 SNS를 언급했는데, 그들이 당적을 갖고 있는 당원이라면 당대표 유세에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밝힐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은 총선과 대선이 이루어질 경우에 한해서이지(이것도 정치적이고 법적인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이어서 정론이 없다), 당대표 선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당적을 가진 당원이라면 투표가 있기 전에 자신의 입장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이들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이는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문재인이 박지원의 추잡한 선거전략에 휘말려 당대표 선거의 흥행에 실패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함은 사실입니다.



인격살인에 해당할 정도로 수위가 높았던 박지원의 네거티브에 얼굴이 붉어지며 잠시나마 말을 잊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실책입니다. 그러면서도 토론이 끝날 때까지 박지원의 네거티브에 맞대응하지도 않아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이 문재인 리더십의 본질이라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무기력하게 보일 수 있음도 사실입니다.  





오늘의 토론에서 이인영 후보는 물론 손석희 앵커도 같은 반응을 보였듯이, 논리적으로도 방법상으로도 반민주적이고 오류로 가득하고, 심지어는 비열하기까지 해서 박지원의 선거전략에 말려들지 않을 방법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의 토론을 보기 전까지는 문재인이 왜 박지원의 네거티브에 갈수록 말려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의 토론은 박지원처럼 추문정치로 일관하는 노회한 정치인 왜 정치권에서 퇴출돼야 하는지만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박지원의 선거전략은 그 네거티브와 '아니면 말고' 식의 일관성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가뜩이나 불리한 여건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전당대회를 마이너스 정치로 만든 것은 박지원의 승부수였을지 모르겠지만, 그것 때문에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극단적 분열을 유발시킨 것은 야당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를 끝을 모르는 퇴행으로 이끌 뿐입니다.     




                                                                사진 출처 : JTBC 방송화면 캡처, 구글이미지



                                   


  1. 하늘이 2015.02.02 23:15

    정말 한심하고 비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ᆞ노욕이 자신과 민주당을 욕되게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더군요 ᆞ너무 실망 스럽고 민주당의 자산인 문재인을 너무 깍아내려 표를 갉아 먹었습니다 ᆞ왜 이리 화가 날까요 ᆞ

    • 늙은도령 2015.02.03 01:06 신고

      저도 이처럼 화가 난 적이 없었습니다.
      박지원은 퇴출되야 할 정치인입니다.
      그가 말한 것 중에서 틀린 것이 많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김대중의 대북송금을 가지고 문재인을 비판하는 것에서 친노에 대한 그의 증오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친노가 문제라면 평상시에 그들을 비판하는 일은 왜 하지 않았답니까?
      자신이 원내대표로 있을 때 했던 공천도 친노 때문에 잘못됐다면, 그는 바지사장이었다는 것을 뜻하니 그 무력함 때문에라도 퇴출돼야 합니다.

  2. 하늘이 2015.02.03 01:39

    억지 떼쓰기의 달인대회 나가면 1등할듯합니다 ᆞ문재인을 너무 형편없는 사람으로 몰아부쳐서 당이나 자신에게 무슨 덕이 있다고 네거티브는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이되어 돌아갈거라 믿습니다 ᆞ문재인을 보면서 노통이 생각나고 그렇게 담금질을 통해 다이아몬드로 빛나는 보석이 되겠지요 ᆞ?

    • 늙은도령 2015.02.03 01:53 신고

      네, 그럴 것입니다.
      오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 정도로 화가 났지만 끝끝내 참아내는 모습에서 문재인 리더십의 본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강해지고 있습니다.

  3. 2015.02.03 01:5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2.03 02:06 신고

      네, 인성이 결여된 채 노욕만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원은 문재인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며 자신은 뭐든지 하려 합니다.
      정말 이중적 논리가 추접할 따름입니다.

  4. 꼬장닷컴 2015.02.03 09:10 신고

    결국 누워서 침 뱉기죠.
    모두 몸과 마음에서 힘을 뺏으면 하네요.

  5. 공수래공수거 2015.02.03 09:17 신고

    박지원은 정계은퇴를 해야 합니다
    구태정치의 표본입니다

  6. 박창식 2015.02.03 10:07

    저도 티브토론회를 보다가 몇번이나 리모컨을 던질 뻔 했습니다.
    우리의 주적은 새누리와 박근혜정권인데
    어찌 저렇게도 저급한 지랄을 하는지...
    중도의 시청자들은 송두리째 등을 돌렸을 것입니다.
    분하고 화가 납니다.

    • 늙은도령 2015.02.03 16:13 신고

      아이고 저도 이렇게까지 화가 난 적이 없었습니다.
      미칠 것 같더군요.

  7. 노망난줄 알았음 2015.02.03 16:37

    보면서 노망난줄 알았네요
    솔직히 박지원같이 정보력을 바탕으로 여당을 옥죌 수 있는 인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갈 때가 되었네요.

    • 늙은도령 2015.02.03 16:47 신고

      그런 정보력을 풀어놓지 않고 자신이 독점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의 존재 필요성은 인정했고, 국정원에서의 연설은 국정원 직원들도 잊지 못할 정도의 명연설이었습니다.
      야당에 박지원 말고 정보력을 지닌 의원은 있습니다.
      박지원이 독점을 주장하니 이 모양 이 꼴인 것이지요.

  8. 2015.02.03 20:12

    진보라고들 주장은 하는데 친노나 비노나
    민주당은 마지막에 하는짓보면 새누리당하고 같이 개꼴통짓하고 끝난다
    민주당하는거보면 사리사욕에 빠진 무슨 협회관계자들같다
    문재인도 맨날 바람 빠지는 소리 그만하고 조지클루니를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네요
    조지클루니도 조상대대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 늙은도령 2015.02.03 20:49 신고

      지난 7년간의 야당은 야당이 아니었습니다.
      진보도 보수도 아닌 잡탕이었습니다.
      문재인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지만 어디까지 갈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정책이란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것이니, 박근혜 덕분에 이제는 국민들이 정신 좀 차리겠죠.

  9. 시골 촌부 2015.02.06 04:54

    좋은글 명확한 분석
    늙은도령님 감사 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 살고싶은 시골 촌부 입니다
    저와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를 만나면
    작은 희망의 싹이 돋아나고 있씀을 느끼곤 합니다
    반듯이 사람이 먼저인 좋은 세상이 올것입니다
    늙은 도령님 홧팅 입니다

    • 늙은도령 2015.02.07 23:36 신고

      바르게 살 수 있는 세상이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의와 반칙에 침묵하지 않을 때 세상은 좋아지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오겠지요.
      그날을 위해 파이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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