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ㅡ 현대 물리학의 최정점에 이르면 유체이탈과 순간이동이 가능해진다. 헌데 두 가지 부작용이 있으니, 하나는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나머지는 간헐적으로 일어난다. 전자는 자신이 하는 말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해 수첩에 적힌 것만 읽는 것을 말하며, 후자는 오후나 밤이 되면 평균 7시간 정도 육체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구글 어스도 무용지물!!  



                                             



수석비서관 회의 ㅡ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만들어준다. 선생님은 비선라인이 보내준 몇 개의 문장을 수첩에 적어와 차근차근 읽어준다. 학생들은 한 자라도 틀릴까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받아쓴다.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다음 학기에 강제 전학 당한다.   



머피의 법칙 ㅡ 몇 날을 고생해 쓴 글은 세련된 언어의 조합이 화려하지만 아무도 읽어주지 않고, 새로 쓰려는 글은 날것들의 열망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다양한 조합을 이루어내지만 나만 볼 수 있다. 2014년의 대한민국 제1야당에 그 지적재산권이 있다. 





민주정부 10년 ㅡ 바벨탑을 연상시키는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기초공사를 하다 발견한 과거의 유물. 서둘러 봉인된 것처럼 보이는 소중한 유물을 들어내자 곳곳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한다. 과거의 유물에 갇혀버린 우리 젊은 날의 푸르고 서툴러서 아름다웠던 초상.



족벌언론 ㅡ 그들을 추종하는 자들 만큼 한심한 자들도 없고, 그들과 맞서는 자들 만큼 어리석은 자들도 없다. 그들을 추종하는 자들은 악마의 성경을 읽으며 세속의 은총에 감사하는 꼴이며, 그들과 맞서는 자들은 정의의 법전을 읽으며 인간의 법정에 세워지는 꼴이기 때문이다. 





법인카드 ㅡ 생산자과 소비자의 분리가 확실하며, 5060세대의 남성이 1020세대의 여성에게 구애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강하다.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모 기관의 모토와 분탕질과는 정반대의 권력관계를 생성한다.  



현 집권세력의 통치술 ㅡ 6.4지방선거에 맞춰 유병언과 구원파 집중 조명하고, 7월재보선에 맞춰 기초연금 지급하고, 총선을 앞두고 배신의 정치 운운하며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는 정언유착의 금권정치. 수사권과 기소권이 주어진 세월호특별법을 막기 위해 검찰과 경찰에 이어 군대마저 패대기치면서도 경기활성화를 내세워 세월호참사 피로감 유발하는 욕망과 탐욕의 통치가 역사를 바꾸고, 일제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비약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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