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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을 비례1번? 개총수 당장 그 입을 닥쳐라!

문파라는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 개국본의 시사타파TV 개총수가 조국을 지키는 진정한 방법이라고 내놓은 것이 윤석렬의 검찰이 하는 짓거리와 완전히 똑같아 기절할 노릇이다. 이 자의 머리에 뭐가 들어차있는지 몰라도, 이해찬/이재명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조국을 비례대표 1번에 배정하는 정치적 인질극을 벌이자는 주장은, 조국의 가족을 사법적 인질로 잡아 조국을 죽이려고 하는 윤석렬 검찰의 인질극과 완전히 똑같다. 

 

 

 

개총수라는 자의 멍청하고 파렴치한 주장은 조국을 몇 번이나 더 죽이는 반인륜적 정치공작이어서 이재명의 찢빠들이나 동의할 수 있는 최악의 정치적 술수다. 문통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조국의 임명 강행(문통의 입장에서 보면 윤석렬 검찰의 보복수사에 대한 조국의 방어권 차원에서라도 임명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고, 법무부발 검찰개혁이 궤도에 오르자 그의 사퇴를 받아들인 것이다)에 따른 중도층과 온건진보, 합리적 보수, 구좌파, 급진적 좌파들이 이탈한 것 때문임은 상식의 수준에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정치적 현실이 이러함에도, 개총수는 비례대표 1번이라는 민주당발 인질극을 벌여 문통으로부터 떠나간 유권자들의 표심이 자한당이나 기타 정당으로 흘러가게 만들자고 한다. 조국의 조기 사퇴로 하락 추세였던 문통의 지지율과 국정운영 지지도가 약보합 정도의 상승세로 돌아선지 얼마 됐다고 조국을 최고의 정치이벤트인 내년도 총선에 민주당의 간판으로 전면 배치해야 한다고 괴벨스적 선동을 조장하고 있다. 초딩보다 못한 개총수의 주장에 자한당과 정의당처럼 모든 야당들이 덩실덩실 춤추는 것이 눈에 선하다. 

 

 

조국을 비례대표 1번으로 삼는 인질극은 그를 수없이 죽이는 결과만 초래하는 김어준과 이재명식 정치계산법의 정수다. 아니, '주장의 저널리즘'에서 '긍정의 저널리즘(정파적 저널리즘)'으로 들어선 김어준은 그 정도로 저급하지는 않다. 검찰 수사와 재판에 전념해도 모자랄 조국을 인질로 잡아 총선을 치를 경우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조국 인질극으로 민주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그가 재판에서 패하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된다. 조국을 유죄로 만들기 위한 윤석렬 검찰의 수사는 극단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조국과 그의 가족은 그 사이에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야 한다. 

 

 

민주당이 패했을 경우, 모든 책임은 이해찬과 이재명이 아니라 조국에게 퍼부어질 것이다. 조국을 살리기 위해 비례대표 1번까지 내주었음에도 총선에서 패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이 조국에게 퍼부어질 수밖에 없다. 조국이 어떤 지역구를 배정받아 직접 출마해 당선된 것과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차이가 여기서 나온다. 지역구에서의 승리란 주권재민의 유권자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것이기에 민주적·정치적 정당성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럴 경우 윤석렬 검찰의 수사가 대단히 확증편향적이고 정치적 계산에 따른 최악의 수사라는 뜻이 된다. 전체 국민은 대표하지 않지만 조국의 승리가 정치1번지라는 종로처럼 정치적 무게감이 크거나 당선확률이 대단히 낮은 강남이나 분당 같은 곳에서 이루어졌다면 상당한 수준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윤석렬의 검찰로써는 대단히 껄끄러운 투표결과가 될 터이고, 그들의 망나니짓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또는 상당히 생긴다.  

 

 

반면에 비례대표 1번은 민주당이 승리하던 패배하던 무조건 당선된다. 그런 당선은 유권자의 직접투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정당에게 배정된 득표율의 산물일 뿐이다. 민주적·정치적 정당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 때문에 민주당 패배의 책임은 조국에게 또다시 집중된다. 자한당과 정의당처럼 야당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조국의 뒤에는 문통이 있기에 비례 1번이 가능했다며, 비판의 칼날을 문통에게까지 넓혀갈 것이다. 

 

 

조국은 이로써 또 한 번의 죽음에 이른다. 조국을 구속하고 유죄로 만들기 위한 윤석렬 검찰의 폭압적인 수사는 조민과 그의 동생, 조국의 모친, 동생의 전처에까지 전방위적으로 넓혀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국은 수없이 죽음에 이른다. 문파라는 타이틀로 문파를 죽이는 자들이 한두 명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 으뜸은 시사타파TV의 개총수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 문통의 가치와 정신에 배치되는 짓거리만 남발하니 내부의 적도 이런 내부의 적이 없다. 

 

 

윤석렬의 검찰과 똑같이 조국 인질극을 벌이자는 개총수는 당장 그 입을 닥쳐라! 초딩보다 못한 너의 극단적 발언들이 나올 때마다 문통의 정신과 가치, 태도를 따르는 진성 문파는 더욱 왕따를 당하고 비판에 직면하니, 당장 그 입을 다물라. 이해찬과 이재명에게만 좋은, 그리고 정치적 계산의 교활함이 극에 이른 김어준의 머리에서나 나왔을 법한 조국의 비례대표 1번은 조국을 수없이 죽이는 것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총선 승리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최종 피해는 문통이 모두 다 짊어져야 한다. 문파의 타이틀을 갈취한 자들이 문통을 죽이는 꼴이다. 문통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선언하고 실천하고 있음에도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소수의 극렬 문파들이 국유계(모든 문파 사이트에 이런 자들이 포진해있다)에서 활개를 치면서 서초동집회의 동력에 피해를 주지 않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언어의 사용에서 절제되고 품위를 잃지 않는 문통을 보면서도,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이 문통에게 자행한 태도와 언어를 따라하는 자들이 개국본에서 활개를 치고 있지 않나, 작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현재 문통의 최대 지지세력은 서초동집회 참여자로 상징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써의 여성들이다. 그들에게 조국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인지 물어보라. 조국은 재판에서 승리한 후에 정치권으로 돌아올 때 노통과 문통에 필적하는 대권주자가 될 수 있다. 한국의 현대정치사에서 노통과 문통, 조국 만큼 모든 것을 털려본 정치인이 없었다. 털고 털다가 전생까지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은 정치인도 이들 뿐이다. 

 

 

조국을 지키는 일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정치적 셈법으로 이루어지면 부작용만 속출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조국 인질극으로 그와 그의 가족은 물론 문통까지 죽일 뿐, 이재명과 이해찬만 살리겠다는 개총수는 당장 그 더러운 입을 닥쳐라! 문파를 자처한다고 다 문파되는 것이 아니다. 문파란 문재인의 정신과 가치, 태도를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지지하며, 실제의 삶을 통해 실천하는 시민들의 자유롭고 유연하며 지혜로운 네트워크의 총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