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정책에 사사건건 반대해온 최대집이 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후부터 의료계가 보여준 행태는 전광훈 목사와 그의 추종자들이 보여준 행태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무조건 옳고, 자신의 밥그릇을 축내는 어떤 것도 독재이자 전체주의며, 전체 국민을 위해 공공의료를 늘리는 어떤 정책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학생과 부모들을 연상시킵니다. 

 

그들만의 사회주의를 구축해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이들의 반인륜적이고 반헌법적인 행태는 극단적 이기주의를 넘어 정신적인 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의료정책에 무조건 반대ㅡ자신의 밥그릇 지키기ㅡ를 해온 지난 3년은 돌아보지도 않은 채 의대정원 확대를 자신들과 논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담보로 파업을 일삼는 이들의 엘리트주의는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를 보는 듯합니다. 

 

최대집의 신도라고 하면 딱일 이들의 대표 중 한 명인 의대협 회장 조승현이 의료계를 대변하는 각종 매체에서 쏟아낸 발언들을 보면 이들의 정신상태가 얼마나 의험하고 극단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50년 동안 의료체제의 민영화하와 영리화를 추진해온 것만 보고 자란 이들은 공공의료의 정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궤변도 서슴치 않을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의료정책의 출발이 공공의료였다는 것까지 모를 정도에 이른 것이지요.

 

이들에게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나 슈바이처나 이태식 신부 같은 의사들의 희생, 공공의료의 국가 책임을 명시하는 등 현대복지국가의 비전을 담은 '베버리지 보고서'와 영국의 NHS, 거기에 담긴 정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노르딕 3국과 독일의 공공의료, 의료민영화와 영리화의 천국인 미국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조차도 부정하는 무지함의 극치를 드러냈습니다. 천문학적인 사교육의 도움 속에 자신의 이익만 추구해온 이들의 정신세계에 공공의 이익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IBM의 왓슨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대해온 저이지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같은 행태를 자행하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를 보면 반대할 명분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위중한 환자들이 폭증하고 있고, 중요한 의료처지가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현실에서 이들의 범죄행위를 단죄하지 않는다면 공익에 반하는 사적이익만 챙기려는 각종 이익집단의 집단행동을 막을 명분이 사라집니다. 

 

한마디로 말해 무정부상태로 가는 것이지요. 문재인 정부는 파업에 동참하고, 국가고시에 불참한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법에 규정된 불이익과 처벌을 집행하십시오. 이런 자들에게 저와 국민의 건강을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죽음을 각오한 자들이라면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면 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절대적·상대적 약자들의 목숨과 안전을 짓밟는 자들이라면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는 없는 법입니다. 

 

전장에서 이탈한 군인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 가장 정확합니다. 

 

 

https://youtu.be/Zh2xXX7NJaY

 

  1. 참교육 2020.09.01 06:00 신고

    전공의들...참 가관입니다
    여기다 그런 제자들 두둔하는 의대교수들은 말 그대로 엽기입니다.

  2. 유공실 2020.09.01 09:05 신고

    참 아쉽게 보여지는 행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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