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언론의 보도는 내가 취재할 수 없는 정보를 얻기 위해 보는데, 오늘자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조국 장관의 전격 사퇴가 잔인무도한 윤석렬 검찰의 작품임을 말해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초동에 모인 촛불시민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반발과 복수심으로 똘똘뭉친 윤석렬의 검찰이 82세의 고령인 조국의 모친까지 소환하려고 했고 할지도 모른단다. 조국 장관이 전격적으로 사퇴한 것도 부인과 자식을 넘어 고령의 모친까지 범죄자로 몰아가려는 윤석렬 검찰의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굴복하지 않으면 살아갈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조국 장관이 '자신은 검찰개혁의 불쏘시개였다'며 국민의 힘으로 마무리를 맺어달라고 부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주진우 기자의 말은 곧이곧대로 믿지 않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가 분명한 정경심 교수는 물론 조국의 딸과 아들의 건강도 최악의 상황에 몰렸음이 분명해 보인다. 지난 두 달 간의 융단폭격에 멀쩡하다면 니체의 초인보다도 막강한 존재이라라. 나는 한 가족을 모조리 말살시키려는 윤석렬 검찰의 잔혹하고 집요한 살인행위 같은 잔학한 짓거리를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시대에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박종철 열사처럼 당사자를 고문치사로 죽이는 살인행위는 있었다 해도, 부모와 부인, 자식을 넘어 형제와 친척에게까지 병사나 자살로 내몰만큼 공갈협박을 남발한 사례는 단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다.

 

연좌제와 공소시효를 무한대로 넓혀 수십 년 전의 초미세먼지까지 탈탈 털어가는 윤석렬 검찰의 수사행태에 걸리면 신이라 해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악명 높았던 나치의 비밀경찰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윤석렬과 조국 수사팀의 광기는 대한민국의 주권마저도 그 근거가 박약하다며 단군 조선까지 거슬러 올라가 탈탈 털어댈 기세다. 조국과 정경심 기소에 실패할 경우, 더 나아가 재판에서 패할 경우 자신들의 공적인 삶이 끝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있지 않는 한 이런 식의 수사를 밀어붙일 수 없다. 

 

윤석렬의 검찰은 촛불시민은 물론 문통에게까지 치명상을 입힐 때까지 조국 대전을 이어갈 것이다. 패스트트랙 수사를 최대한 엉성하게 하면서 자한당에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지금까지는 추호도 고려해주지 않았던 정경심 교수의 건강상태를 인권보호 차원에서 들먹이며 관련 수사를 질질 끌고가려고 할 것이다. 민간으로 돌아온 조국을 언제 소환할지 주판알을 엄청나게 돌리고 있을 것이다. 복수심과 광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지만, 증거 부족의 늪에 빠져있는 윤석렬의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불의의 사고라도 당하면 기소 취하와 사건 종결로 자신의 불법과 범법행위를 묻어버리려 할 것이다. 

 

이재명만 감싸고 돌며 김어준에 질질 끌려다니는 이해찬의 민주당에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그럼에도 조국 대전에서 드러난 윤석렬 검찰의 불법과 범법행위의 실태를 낱낱이 까발릴, 그래서 그들을 촛불시민의 단두대에 세울 수 있는 특검 도입을 추진한다면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을 적극적으로 돕겠다. 피의사실 주고받기로 검찰과 언론과의 연합공격을 성공리에 마친 자한당 놈들이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와 관련된 법안 처리를 어떻게든 미루고 무산시키려 발광할 터, 민주당 단독의 특검 도입만이 이 모든 광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촛불이 계속 타올라야 하는 이유도 너무나 많아 태평양을 다 채우고도 모자랄 지경이다. 정치사회학적으로 보면 조국 사퇴와 설리 자살(확정되지는 않았지만)은 촛불혁명에 반발한 반동의 보수화가 폭력적인 우경화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준다. 윤석렬 검찰의 정치화와 맞물려, 수구친일의 자한당과 지지자들, 걸레만도 못한 기레기들과 그들의 보도를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 반예수적인 기독교 무리들, 패미니즘에 분노하는 찌질한 남성들, 댓글 테러의 주동자들,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일부의 서울대·연대·고대생들, 일베의 영상버전인 극우꼴통 유튜버들, 빨갱이만 외치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고 믿는 반공주의자와 태극기집회의 참가자들, 노통과 문통 및 진보 정부가 싫어 광화문에 집결한 보수 성향의 사람들, 유석춘과 이병훈처럼 토착왜구에 다름아닌 교수들과 그들의 강의를 듣거나 들었던 서울대와 연대생 등이 대한민국의 보수화를 넘어 폭력적인 우경화를 주도하고 있다.

 

재판을 통해 조국 일가가 모두 다 무죄가 나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들은 영국에서 브렉시트에 찬성하거나, 미국에서 트럼프에게 표를 주거나, 일본에서 아베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쌍둥이처럼 닮아있다. 세계적인 우경화는 이들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을 우경화하는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은 세계 최고의 정치의식과 시민의식에 이르러 있는데, 이에 대한 반동의 세력을 형성하는 저들로 해서 윤석렬의 검찰이 악귀 같은 짓거리를 남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이쯤이면 막가는 것'도 넘어선 윤석렬의 검찰이 조국 모친까지 소환하려 한다는 헤럴드경제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런 필자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리라. 

 

우리 모두가 조국이 돼야 한다면, 민주당에게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멈춰서는 안 된다. 촛불시민의 힘으로 공수처가 신설되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조국 대전에서 윤석렬 검찰이 자행한 범법행위들을 수사하는 것이다. 그것을 시작으로 민주화 이후의 검찰이 저질러온 온갖 인권유린과 피의사실 유출, 증거 조작 같은 범법행위, 보수정부와 일상적으로 해온 정치행위의 전모를 밝혀 역사의 법정에 세워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민주화 이후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 카르텔을 형성한 모든 자들과 집단, 세력을 한묶음으로 처벌할 수 있다. 그 다음의 대한민국이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반드시 실현하라고 요구한 '나라다운 나라'에 해당한다. '공정으로써의 정의'가 실현될 그때의 대한민국은 노통이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이며 문통이 이루려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다.          

  1. 뉴페이스 2019.10.15 23:25

    오랫만입니다. 건강은 좀 나아지셨나요? 저도 여기에 오랫만에 들어와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도령님과 다르게 조국 전 장관 임명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은...
    이제는 놔주는 게 맞지 않을까요. 이제는, 이제는 말이죠.

    물론 그가 잘못은 크다고 보는 것이 저의 의견이지만 (그렇게 생각안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나중에 도령님이
    관련 글 올리면 그때 다시 댓글에 쓰죠.), 그래도 이제는 놔줘야 한다고 봅니다. 법을 어긴 것이 있다면 조용히 처벌받게...
    그의 잘못이 아무리 크다 한들, 박근혜처럼 공동선을 부정한 것은 아닌데, 인제는 그만 조리돌림해야 한다고 봅니다.
    설리의 죽음을 보고도 아무도 반성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너무나도 쓸쓸한 2019년이네요.

    • 늙은도령 2019.10.16 03:11 신고

      조국과 그의 아내, 딸과 아들, 선친과 친척, 지인 등에까지 덧씌워진 의혹들에 대해서는 여러 개의 글로 다루었습니다.
      '공정으로서의 정의'도 그 방면의 최고 권위자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인용해 분명하게 다루었고요.
      기회의 평등에 숨겨진 불평등과 불공정의 근원이 바로 그것이고요.

      제가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대했던 이유는 검찰개혁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기는 지식인이 개혁의 선봉에 서면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럴 경우 검찰의 반발이 극에 달할 것이니까요.
      건강이 회복된 후 일본의 근현대사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느라 조국 대전에 뒤늦게 참전한 후 그 동안의 보도를 시계열상으로 살펴보면서 기득권 카르텔의 거대한 사기극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국을 지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반동의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느냐 막지 못하느냐가 문제임을 알게 됐습니다.
      앞선 10여 편의 글들에 제가 발견한 것들의 일부분을 풀어놓았습니다.

      조국을 진정으로 풀어주려면 재판까지 지켜봐야 가능합니다.
      저는 검찰이 기소가 모두 다 무죄로 판결나리라 확신합니다.
      검찰발 피의사실 중 단 하나도 범죄의 구성요건을 갖춘 것도 없으니까요.
      다시 말해 윤석렬의 검찰은 조국을 넘어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저지를 겨냥한 것입니다.

      우리는 공정과 공평, 정의에 대해 말하지만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정의론> <자유주의적 평등> <정의의 한계> <자유론> 등등의 정의론과 정치철학에 관한 전문서적들을 보면 조민에게 덧씌워진 공평, 공정, 정의가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유튜브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 자세히 풀어낼 생각입니다.

      김경록 PB가 KBS와 유시민과 한 두 개의 인터뷰를 보면 조국을 놓아줄 수 없는 이유가 분명하게 나옵니다.
      검찰의 수사와 언론의 보도가 얼마나 많이 진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저는 조국이 만신창이가 된 것이 잘된 일이라고 봅니다.
      그는 그렇게 엘리트적 인식, 지나치게 강한 소명의식, 직선적인 화법 등에서 벗어나 몇 단계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을 것입니다.
      조국을 놓아주는 것은 재판의 결과까지 본 후에 할 생각입니다.
      그래야 기득권 카르텔의 반동적 쿠데타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설리의 극단적인 선택은 정보통신기술이 이끌고 있는 디지털 문명의 폐해이자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 소속사의 방임, 언론의 선정성, 20대 남성의 피해의식 등이 악성댓글로 표출됨으로써 발생한 간접살인이라고 봅니다.
      구아라의 자살 미수와 설리의 자살은 이땅의 양성평등이 법과 제도와 현실과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 여성 연에인에게 유독 가혹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조금씩 풀어낼 생각입니다.
      페미니즘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설리는 자살까지 가지도 않았을 것이며, 승자독식으로 이루어진 연예계의 먹이사슬이 만들어낸 비극입니다.

      잘나가는 아이돌이 아닌 그 이하의 아이돌들을 위한 서브 시장이 필요합니다.
      제2, 제3의 설리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시장을 키워 낙오자를 최대한도록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인용은 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의 <친애하는 융커 위원장에게>에 나오는 내용이다. 전체를 인용할 수 없어 핵심되는 부분만 그대로 올린다. 전 세계적으로 포퓰리즘이 극성을 부리는 이유를 가장 잘 압축했다고 보인다. 인용문을 읽으면 '아수라' 이재명을 대선주자로 키워준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새날 등이 예상외의 성공을 거두고 권력화할 수 있었던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이 정알못들을 선동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면서 '바닥으로의 경주'에 불을 지핀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노통의 또 다른 모습인, 문재인 대통령이 없었다면 국민으로부터 버려졌을 민주당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유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당선돼 민주당을 개혁하고 인재들을 영입하고 시스템 공천을 세우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수십만 명의 온라인당원들이 입당하지 않았다면 지지율이 19%(2013년)까지 떨어졌던 민주당은 사라졌을 정당이었다. 이해찬의 민주당이 문재인 대표의 흔적을 하나씩 지워가는 행태와 '제2의 폐족' 운운하는 하극상을 보고 있자면 분노를 넘어 그들을 버려야 할 때가 다가왔다는 생각마저 든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기이한 사건이 아니라 18세기의 투표 방법과 19세기의 보통선거권, 20세기의 대중매체 발명과 21세기의 소셜미디어 문화가 결합된 민주주의 제도의 아주 논리적인 귀결이었습니다.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혁명 후, 선거제도는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 헌법 제정자 중 한 명인 토마스 제퍼슨이 말한 "타고난 귀족"에게 권한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권력은 더 이상 작위와 성과 사냥터를 가진 사람들의 수중에 있을 수 없었으며, 지적 능력과 도덕적 품성이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져야 했습니다. '엘리트elite'와 '선거elections'라는 단어는 어원상 연결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선거는 새로운 엘리트가 만들어지는 절차인 셈입니다.

 

 

20세기에는 신문·라디오·텔레비전 같은 대중매체가 시민과 정치인 사이의 핵심 의사소통 통로였습니다. 그러다 20세기의 마지막 25년간 대중매체가 두드러지게 상업화되면서 공론장의 구조와 속성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지요. 피라미드 상층(권력자)과 하층(국민) 사이에, 시민사회의 작용보다는 대중매체 시장의 작용에 따라 중간층이 조직된 것입니다. 21세기 초반에 쌍방향식 인터넷의 부상은 새롭고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수동적인 정보 소비자를 능동적인 정보 생산자와 배포자로 변화시켰습니다. 

 

 

정보 민주화는 한때 평등을 향한 경이로운 발걸음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과거 생각에 비해 훨씬 덜 평등주의적이고 훨씬 덜 개방적이고 훨씬 덜 민주적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지요. 정보는 미국 대기업 두 곳의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페이스북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그중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우리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아늑한 필터 버블로 서서히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반대쪽 사람들이 감히 우리에게 말을 걸면, 그들이 우리가 신성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화를 내면, 우리는 그들을 '트롤(악플러)'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위르겐 하버마스가 말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시민들 사이에 "제한 없는 토론"이라는 이상에서 상당히 멀어졌습니다.

 

 

페이스북이 우리 사이에 투명 벽을 높이 쌓는다면, 구글은 벽의 양쪽을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로 채웁니다. 구글은 스스로를 정보의 진실성을 중시하는 결정권자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입수 가능한 것을 드러내는 플랫폼으로 여깁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홀로코스트 부정주의가 열역학 제2법칙만큼이나 타당합니다. 그 결과로 '가짜뉴스'가 현대 민주주의 생활의 결정적인 특징이 되었습니다. 가짜뉴스는 여론을 왜곡하고, 거짓 언론(독일의 극우 집단 페기다와 독일을 위한 대안이 주류 언론을 경멸하여 부르는 말)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전통 언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기 위해, 고의로 만들어져서 정치 연결망을 통해 유포됩니다.

 

 

벽 하나로 두 개의 세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그들은 '트롤'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우리는 거짓 언론과 같은 편으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채 신발 끈을 묶고 기표소로 갑니다."

 

 

이상의 내용을 염두에 둔 채 이정렬 변호사가 양아치로 확정되는 과정을 살펴보자. 김용민과 이동형은 너무나 저급하고 무지하고 비열해서, 노통의 말로 하면 '깜량도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글로 다루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제 이정렬 변호사를 '양아치'로 만들고 자신을 짤랐다는 이유로 'SBS를 최악의 집단'으로 폄하한 방송을 유튜브에서 봤다. 두 놈(세 놈이었는데 한 놈은 누군지 모르겠다)이 팟캐스트를 통해 정알못에서 청취자와 추종자로 변신시킨 사람들을 어떻게 선동하고 우려먹는지 알 수 있었다. 듣는 내내 구역질이 올라와 끝까지 듣지 못했지만 그들의 악마적 방식은 너무 쉽게 드러났다. 

 

 

 

 

무식한 김용민은, 자신이 머리가 좋은 줄 아는 이동형의 유도질문에 넘어가는 척하며 이정렬 변호사를 디스하기를 '난 적어도 양아치랑 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것이 다였다. 김어준이 궁지에 몰리면 늘 그렇게 하듯이, 왜 이정렬이 양아치인지 단 하나의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교활한, 교활한 것이 전부인 이동형이 이정렬처럼 김용민과 일하다 떠난 사람들을 열거하자 그들도 양아치였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을 뿐, 그들이 왜 양아치인지 단 하나의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이 본질이다.

 

 

그런 짧고 어이없는 과정을 통해 이정렬 변호사는 양아치로 확정됐고, 김용민과 함께 일했거나 김어준 등에 소개해준 나머지 사람들도 양아치로 확정됐다. 김어준을 비롯해 그들의 특기가 작열한 것이다. 근거나 증거를 내놓지 않은 채, 마치 쿨하기나 한 것처럼, 지나가는 말투로 툭 던지거나 틀려도 그만인 음모론의 방식으로 이정렬을 양아치로 만들어버렸다. 청취자와 추종자로 하여금 그가 양아치인 이유를 상상하게 만들어 진실로 각인시키는 비열하고 교활한 인격살인의 전형적인 방식이다. 청취자와 추종자에게 자신이 던진 말과 음모론을 진실로 만들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만들면 완벽한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그들의 말이면 무엇이든 진실로 받아들일 준비와 동기로 충만한 청취자와 추종자들의 실시간 댓글들을 보면 이정렬 변호사와 나머지 사람들은 천하의 양아치로 확정된 것을 넘어 당장이라도 쳐죽일 놈들로 승격됐다. 그들은 심지어 문프와 민주당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분열을 획책하며 실패를 유도하는 자한당과 삼성의 작전세력으로 몇 단계 이상 승격된 당장이라도 쳐죽일 놈들이 됐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정치인이나 기업(광고주), 방송국 등이면 똥구멍이라도 빨아대다가 이익이 되지 않으면 바로 독설을 퍼붓는 이동형과 김용민에게 완전히 중독된 사람들의 저주의 한마당이었다.   

 

 

이동형과 김용민은 또‥ 아, 그만 하자. 이재명을 띄우고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했고 하고 있는 놈들인데, 그렇게 해야 청취자와 추종자들을 우려먹고 이용해먹을 수 있는 놈들인데 그러려니 하자. 이재명이 법정에서 당선무효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자신들도 속았다고, 법정이 정치적 판결을 했다고, 이재명을 경계하는 차기주자들의 입김과 외압이 작용했다고, 살아남기 위해 온갖 변명과 막말, 독설을 쏟아낼 테고, 청취자와 추종자들은 그것에 화답해 영원한 충성을 바칠 것인데 더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깨어있는 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서 성숙한 시민 의식과 뛰어난 정치 이성을 지닌 최고의 민주국가로 올려놓았지만, '김어준과 아이들'로 대표되는 질낮고 반민주적인 선동적 폴리테이너들에 의해 이명박근혜 9년의 신자유주의 표퓰리즘으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그들이 다수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민주주의는 후퇴와 전진을 거듭하는 중에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디지털 공룡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도 아무런 경고음 하나 울리지 못하는 지배엘리트와 선동가들의 이익과 친목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되지 않았는가? 

 

 

노통과 문프가 아니면 누가 민주주의를 논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두 분의 대통령만이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위하고‥ 그만 하자. 그만 하자. 이재명과 이해찬, 김어준과 아이들의 세상인데 더 무엇을 말한다 말인가? 그만 하자. 그만 하자,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양봉자 2018.12.22 12:22

    그래서 층간소음으로 남의차에 빵꾸뽄드질 한게 잘한 짓이란겁니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님 !!! 궁금한게 있수다!!
    왜 똥파리들이 미는 후보마다 쫙쫙 미끄러 나자빠지는지 고것이 알고잡다!!!
    또 전연령대 방문 1위 사이트인 유튭에서 그나마 쓸만한 스피커인 뉴삐쒸 구독자가 왜 3만을 갓 넘겼는지도 알고잡다!!!
    개인 방송인 유재일 정청래 한테 밀리는 건 기본이고
    개설한지 한달도 안된 무려 한국당 평당원에 불과한 홍준표tv 한테도 밀리는지 고것이 알고잡다!!
    트위터에서 날뛰는 똥파리화력이라면 10만은 넘겨야 정상 아닙니꽈!!!!!!!!!!
    대가리에 빨강??파랑??? 모자 뒤집어 쓸 시간에 어여 구독 버튼 클릭클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재명박근혜경궁 2018.12.22 13:35

      ㅋㅋㅋㅋ 친형을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법까지 무시해가며 온갖범법행위를 하는 사람 쉴드도 치는 사람이... 그깟 빵꾸뽄드질은 못봐주네 ㅋㅋㅋ

      ㅋㅋㅋㅋ 니네들이 잡아돌릴께 구독자수, 지지율 밖에 없지 ㅋㅋㅋ 니넨 어쩌면 이리도 궁색 맞은지....

      니네 진짜 구차해 ㅋㅋ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언론사들 한테만 후원금 몰아주는
      이재명 지금이 어느때인데 권언유착에 지 홍보를 국민들 세금으로 하고 자빠져 있어

      아~ 그래서 2018 최악의 인물 3위시구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

    • 이재명박근혜경궁 2018.12.22 13:38

      우리 도통령께서 하신 범죄들에 관해선 제가 차마 쉴드는 못치는구먼유~
      근디 할얘기는 많아유~산타 모자 블라 블라
      구독자수 블라 블라
      유투브 블라 블라...
      이제 됐쥬???

      구ㆍ차ㆍ해

      ㅋㅋㅋㅋㅋ

    • 나는똥파리닷 2018.12.23 00:23

      ㅋㅋㅋ 그래서 그 3위한 여론조사가 어디서 한거고 응답율이 몇프론데??
      출처를 까봐 ㅋㅋ 그래야 믿지

  2. 기레기박살 2018.12.22 14:11

    이나라 수많음 언론 기레기들이 우쭈쭈해준 찢재명 2018 최악의 인물 3위 ㅎ

    기레기들 신뢰의 척도라 할수 잇죠 나꼼수 패거리 포함해서

    • 나는똥파리닷 2018.12.23 00:22

      출처가 뭔데?? ㅋㅋ
      그런거 말할려면 출처를 대야 사람들이 믿어주지 ㅋㅋ

  3. merryjanet 2018.12.23 12:04

    어쩌면 이재명 손꾸락들은 하나같이 교주 닮아 천박한 말투들 뿐인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이재명을 잊으라니?
    그 말은 이재명의 추악한 죄목을 눈감아 달라 그 소리인가?
    백 년 쯤 전에 왜놈들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악랄한 수탈범죄를 이제는 그만 눈감아주고
    글로벌리즘에 우선해서 친일도 해야 국가 경제에도 이롭지 않은가....라는 궤변 늘어놓는
    친일 앞잡이 후손들과 뭐가 다른지.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모두다 법앞에는 평등해야 마땅하니
    이재명 공소장 대로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고,
    안그래도 혼란한 정치판에 이재명 따위는 절대 절대 발 한짝 들이지 못하게 해야
    나라 다운 나라가 될 것임.
    그럴 리도 없지만, 만약에 이재명 따위를 쳐내버려서 문 정권이 치명타를 입는다해도
    감수해야 하는 게 바로 "정의" 일테니까.

  4. 뽄드빵꾸 2018.12.25 14:36

    어느 한쪽이 죽어야 끝나는 싸움.
    똥파리들 실체가 드러나는 중.

  5. 신길동 2019.04.13 13:44

    양아치를 양아치라고 말하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인가? 이정렬을 양아치라고 말한 것은 신뢰가 갑니다.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정치 정보를 이용할 수 있지만, 기존의 관심이나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면,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이런 경험 속에서 쉽게 휘둘릴 것이다.

 

                                                                                 ㅡ 피파 노리스의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에서 인용》 

 

 

 

이명박 정부가 아고라의 논객, '미네르바'를 모두의 본보기로 삼아 정부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 했을 때 수많은 논객들이 사이버 망명을 택했다. 언론 장악과 대규모 종편 허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부 비판이 줄어들지 않자 당시의 대표적 논객이었던 미네르바를 잡아들였던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그렇게 헌법적 권리이자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막장의 수준까지 치달으며 국민을 협박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논객들의 대규모 사이버 망명이 이어지면서 놀라운 실적도 올릴 수 있었다. 

 

 

그 이후 아고라는 권위주의적 정부에 대한 저항의 장소이자 시민의 토론장으로써의 역할은 크게 위축됐고ㅡ또라이 기질이 강한 필자는 이명박 정부의 이런 폭력적 탄압에 맞서 논객의 길로 들어섰고, 여전히 용감한 소수의 논객들도 자리를 지켰지만, 그것으로는 미네르바와 망명한 논객들의 빈공간을 채울 수 없었다. 그들을 대신해줄 수 있는 무엇이 필요했다. 이명박을 절대 인정할 수 없었던 수많은 국민들은 누군가 나타나 막힐대로 막힌 가슴을 뚫어줄 통쾌하고도 시의적절하며 자극적인 말들을 쏟아주기를 바랐다.  

 

 

 

 

바로 이때 질식사할 것 같은 대중의 시대적 갈증과 욕구를 정확히 꿰뚫은 4명의 전사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법적 제약을 받지 않는 신기술을 활용해 유쾌·상쾌·통쾌한 난도질을 펼칠 수 있는 사이버 전사를 자처했다. 종횡무진하게 활약할 그들은 향후 10년의 언론 지형을 뿌리 채 뒤흔들 난세의 영웅들이 될 것이었다. 그들은 손석희의 JTBC만으로는 도저히 풀어낼 수 없었던 이명박근혜의 역주행에 대한 대중의 불만과 분노를 화끈하고 노골적으로 풀어낼 것이었고, 특별한 것들을 내놓지 않아도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와 추종자들을 양산할 시대의 대변자(또는 빨대)가 될 터였다.

 

 

노무현과 이명박의 엄청난 차이를 피부로 느끼고 있었던 대중에게는 놀라울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적구성으로 이루어진 나꼼수의 등장이 바로 그러했다. 대한민국의 하늘을 떠다니며 아우성을 치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것들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결되지 못한 울분과 분노, 적의였으니 이를 눈치채지 못할 사람들은 없을 터였다. 분위기는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어 있었고, 누구든 치고나오면 그것의 수준과는 상관없이 대중적 열광을 독차치할 상황이었고, 영악한 김어준은 이것을 꿰차는데 성공했다.



서울 한 구석의 지하 벙커에 4사람이 모였다(처음에는 3명). 그들 중에서 디지털 공간의 자유주의적이고 불손하며, 거칠면서도 평등주의적인 성향을 대표하는 김어준은 특유의 음모론처럼 '바이러스성 콘텐츠'를 양산하는데 도를 튼 대가이자, 수많은 이슈 중 대중의 흥미를 끌만한 것을 귀신처럼 낚아채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적절한 만큼의 육두문자를 사용하고 <닥치고 정치>를 통해 지저분한 과거를 세탁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친노이자 친문(문재인 이사장을 미래의 지도자로 선점한 것은 대단히 영리했다)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는 대중의 마음을 홀릴 선동가적 자질을 두루갖춘 영웅처러 다가왔다. 

 

 

주진우 기자는 탐사보도의 대가(주구장창 그것만 했기 때문일까? 그것 말고는 달리 할 것이 없었기 때문일까?)로 알려져 있었으며, 특히 이명박근혜의 추적자로 유명했고, 그로부터 확인하기 힘들지만 대중의 관심을 폭발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이슈를 제공할 수 있었다. 기성언론의 기자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장기 추적기는 그만의 장점으로 부각되며 대중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다.



보수적 성향의 구좌파로 분류되는 김용민은 개혁주의 성향의 기독교인을 자처했지만, '미국의 반지성주의(리처드 포흐프태터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를 대표했던 복음주의 선동가에 더욱 가까웠다. 그는 김어준에게 절실하게 필요했던 PD 경험으로 팟캐스트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였다. 자유주의 성향의 정치인인 정봉주는 대중이 듣고 싶은 기성정치의 내밀한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호기심을 낚아챌 수 있는 보물창고였다. 무엇보다도 이명박 정부의 정치탄압 희생자라는 상징성은 나꼼수의 저항적 상징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제격이었다. 



이렇게 한국의 대중언론사에 다시 나올 수 없는 참신하면서도 완벽한 조합이 탄생할 수 있었다. 거칠 것 없는 그들의 입담과 폭로, 조롱, 가십거리의 양산은 팟캐스트라는 새로운 매체를 타고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었다. 어두운 뒷골목이나 골방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무차별적인 폭로와 이명박 씹기는 즉각적인 쾌감을 제공함과 함께, 갈수록 축소되는 민주주의와 정치적 자유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대중은 열광했고, 그들에게 몰려들었으며, 수많은 아류들을 창출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꼰대들이나 좋아할 품위와 질에 억매이지 않는 메신저와 메시지의 완벽한 조합을 이루어낸 나꼼수의 최대 장점은 정알못은 물론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신물이 난 대중들에게는 신의 복음처럼 다가왔다. 쉬운 언어와 적당한 욕설로 이명박근혜의 정치적 퇴행을 까발리고 희화화하는 것으로 그들은 어떤 조합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들의 입을 거치면 반투명한 장막에 가려있던 한국정치의 부끄러운 민낯이 저잣거리와 거실, 자신의 방에서도 얼마든지 회자될 수 있는 안주거리와 식재료로 전환됐으니 막장드라마보다 막장정치가 재밌다는 분들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이명박근혜 9년이란 막장정치와 비정상의 연속이었기에, 그것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난장에 가까운 막말과 욕설, 음모론을 쏟아내면서도 대중들이 접근하기 힘든 현실정치의 뒷얘기를 안주처럼 곁들이니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들이 매일같이 쏟아내는 사이다 발언은 그것에 담겨있는 정보의 수준이나 평론의 질과 상관없이 대중들의 갈증과 말초신경을 완벽하게 풀어주었다. 그들을 지지하고 추종하는 대중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꼼수의 최대 공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규제도 받지 않고 모든 개인에게 '1대 1' 또는 '1대 다'로 접근할 수 있는 쌍방향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대단히 쉬운 언어로 정치공학을 풀어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정치의 일상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들을 모방한 수많은 아류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성공은 가히 대중 동원에 성공한 정치혁명들과 비교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들은 대중의 영웅으로 자리잡았고, 그들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분노한 감정의 배설구로 부족함이 없었다.

 

 

남꼼수의 공은 이것 말고도 상당히 많다. 그들에 대한 대중의 사랑과 열광, 존경과 추종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해낸 것으로 인해 그런 영광을 누릴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 그들은 대중을 지배하려 하지 않으면서도 지배하는 위치까지 올라갔고, 군림하려 하지 않았으면서도 군림하게 되는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벙커에서 공중파 라디오를 거쳐 (잠시였다고 해도) 지상파까지 점령할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이 거둔 성공에 대한 합당한 대가였다.  

 

 

검증도 팩트체크도 받을 필요가 없었던 그들은 더 올라갈 수 없는 높이까지 올라갔다. 그들은 그렇게 권력화되어 갔다. 지배하려 하지도 않았고 군림하려 하지도 않았지만 그들이 올라간 높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권력(정확히는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치사회적 영향력)에 물들어갔고 적극적으로 즐겼다. 그들에 열광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수백만 명에 이르렀기 때문에 표에 굶주린 수많은 정치인들이 그들의 호출을 기다렸고, 노통의 정치적 동반자였던 이해찬 같은 유력 정치인도 그들의 손을 잡고 함께 춤춰야 했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던 문재인 후보까지 선거 유세의 일환으로 그와 정봉주가 진행하는 프로에 출연해야 했으니 그들의 힘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다. 나꼼수의 영향력은 모든 정당을 넘어 정부 고위관료에게까지 미쳤으며, 그 모든 것들이 권력화하는 과정의 정상적인 징후들이었다. 성남 시장에 불과했던 이재명이 강력한 대선주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니, 그들의 영향력에 대해 더 말해야 무엇하겠는가.

 

 

해적방송으로 시작한 나꼼수가 이제는 현실정치에 최대한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언론권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수백만에 이르는 지지자와 추종자들 때문에, 그들은 킹메이커를 자처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인 권력을 쌓고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런 권력은 그들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성질의 것이었는데, 그들은 달콤하지만 과유불급이었던 권력에 취해 자신을 경계하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팟캐스트 시절에는 작은 에피소드로 지나칠 수 있었던 실족과 실언들이 늘어났고, 권력화의 과정처럼 쌓이고 축적됨으로써 폭발력이 가중됐다.

 

 

김어준 총수가 과거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것도 작은 실수와 잘못들이 연발된다 하더라도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되는 해적방송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음모론과 예언이 틀렸다고 해서 청취자에게 사과할 일도 아니었다. 그것들은 원래 틀리기 일쑤인 것들이어서 사과할 필요도 없었다. 김어준이 늘어난 영향력에 때문에 보다 높은 자리로 올라선 이후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에 대단히 조심했지만 음모론자 특유의 실수와 잘못까지 막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영향력이 살아있는 권력으로 자리잡은 뒤라 그런 실족들을 예전처럼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사안들로 치환해버릴 수 없었다.


(작은 실수라도 인정하면 그것 때문에 무너지는 독재정치와 작은 실수가 하도 많아 사과가 일상이지만 그 대신에 어떤 충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민주주의의 결정적 차이에 대해 보충할 것)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그들은 권력화했고, 이슈를 좌우할 만큼 실질적 영향력도 커졌기 때문에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액튼 경의 유명한 격언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것은 필연의 과정이었고, 모든 정치역사에서 끊임없이 되풀이된 권력의 영욕사였다.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친 김용민의 막말사건부터 김부선과 얽혀있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이해할 수 없는 침묵에 이어, 정봉주의 부끄러운 퇴장까지 나꼼수는 더 이상 이전의 나꼼수가 아니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재명이 결정타였다. 그들은 하자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차기주자로 키워왔기 때문에 그에게 불리한 모든 증거와 증언들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을 감쌌고, 그들에 열광했던 일부 지지자와 추종자들에게 역공까지 취했다. 감당할 수 없는 권력에 취하면 사리판단이 흐려지기 마련이며, 힘들고 어렵던 시절의 초심이란 기억에서 삭제시켰기 때문에 더 이상 교정수단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김어준 사단(또는 패거리)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권력의 사유화가 나꼼수 멤버를 궁지로 내몰았다. 



어떤 잘못과 실언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아도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치는 신도들이 즐비하니 부지불식간에 궁지로 몰린 상황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어제의 잘못과 실수를 모두 다 묻어버릴 수 있는 새로운 이슈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데, 권좌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도 있는 단초를 제공할 이유가 없었다. 난 잘못과 실언을 남발하는 놈이었으니 니들이 알아서 소화해! 김어준 이렇게 말하는 듯했고, 그렇게 누군가에게는 치명적 피해로 작용한 잘못과 실언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되는 풍토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들은 적당한 욕설과 함께 쉬운 언어로 풀어낸 현실정치의 뒷담화로 인해 정치언어의 수준마저 낮춰놓았다. 서민의 언어로 복잡하고 어려운 현실정치와 민주주의, 시민 의식, 시대정신, 무엇보다도 사람 중심의 원칙과 상식을 풀어낸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와 민주주의, 시민의 수준을 몇 단계나 높인 것에 비해 나꼼수는 그들이 애용하는 욕설과 음모론, 정치언어의 수준 만큼 한국정치와 민주주의, 시민의 수준을 낮춰버렸다. 나꼼수의 역할이 예전과 같을 수 없음은 이런 부정적 결과들로부터 나온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미중 무역전쟁, 영국과 유럽의 노딜 시나리오, 아베의 수출 규제, 자한당의 장외투쟁에 따른 국회의 식물화 등 민주적 토론과 정치적 절차를 거쳐 사회적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불가능해진 것도 나꼼수로 대표되는 팟캐스트와 홍준표 등으로 대표되는 유튜브방송이 상대를 공격하고 비난하고 싸움만 부추길 뿐 민주적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삶과 특별한 관련도 없는 이데올로기나 진영논리에 갇혀 상대를 적으로 만들어 공격하는 행태들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해야 할 정치를 양극화로 몰고가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등에서 힘겹게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다고 해도 양극화된 국회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기 일쑤다. 국민이 갈갈이 찢겨 있으니 진영논리와 당파적 이익, 자신의 재선만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삶을 높여주는 법률은 통과시키지 않는다. 


(개헌과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세계적인 우경화, 경제대공황 징후, 최저임금 인상의 장기적 효과 등을 보충할 것) 


그리하여 나꼼수의 역설이 현실화 됐다. 권력화를 절대적으로 피해야 했던 자가 권력화의 길로 들어서면 반드시 모습을 드러나는 역설! 안철수 현상에 질식해버린 안철수가 그랬던 것처럼, 감당할 수 없는 권력은 당사자를 몰락시키기 마련인데 나꼼수의 리더였던 김어준 총수도 똑같은 저주에서 피해갈 수 없었다. 김어준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그들의 영향력도 상당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김어준 총수가 이번 위기를 극복해낼 수도 있으리라. 민주진보 진영에서 김어준이 할 수 있는 일이 넘칠 정도로 남아있으니 역설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기와 권력은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

 

 

권력을 내려놓은 것처럼, 환골탈태에 준하는 변화는 대단히 힘든 작업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그에 준할 만큼 힘든 작업이다.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몇 단계 높이는 일도 만만치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어준을 비롯한 나꼼수 멤버가 작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할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지지자와 추종자들이 그들의 변화를 원하지 않을수록 나꼼수의 역설은 그들의 주변을 맴돌며 지속적으로 말을 하게 된다. 



그들의 공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나꼼수의 역설은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보라고 하는데,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과 정봉주가 그들의 성공을 이끌어낸 지금까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미지의 변화를 선택하려고 할까?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변화된 나꼼수는, 다시 말해 보다 세련되고 정치적 올바름을 의식하는 나꼼수는 대중이 열광하는 나꼼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재명과 그들 간의 관계가 얼마나 밀착돼있는 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재명이라는 악재를 적절한 수준에서 손절매할 수도 있을 테니까. 그들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어줄 사람들이 그들의 지지자나 추종자이니 역으로 이용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 그들의 지지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구태여 변화를 택할 이유도 부족하다. 이재명의 정계 퇴출(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에서 최고조에 이를 나꼼수의 역설이 나꼼수의 변화를 담보한다고 보장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보는 변화라는 과정이란 단지 자신에게 합당한 정도의 영향력과 권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재포장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모든 역사가 현대'라면 그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보다 높은 목표를 위해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이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 자신의 영향력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따라온 권력을 내려놓을 사람도 없다. 이재명이 악착같이 싸우며 도와달라고 해도 적정한 수준에서 적절한 때에 그와 절연하면 그만이다. 



그 동안 이재명과 관련된 온갖 논란에 침묵과 회피로 일관했던 이유와 그를 악착같이 변호해주었던 이유를 대중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풀어내는데 성공할 수도 있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으니 지금은 예상할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니, 그런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윤석렬의 검찰이 자한당과 기레기들과의 노골적인 담합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과 그의 가족을 만친창이로 만들고 끝을 알 수 없는 공갈협박으로 항복을 받아낸 것처럼. 

 

 

필자가 말한 나꼼수의 역설이 민주진보 진영의 몰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들의 지위를 그들의 영향력에 맞는 적절한 위치로 재조정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나꼼수의 공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그들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태로 살아남을 수도 있다. 어쩌면 예상치도 못한 극적인 반전을 그들로부터 이끌어낼 수도 있다. 촛불혁명 이후 시민들의 정치 수준은 전세계 어떤 나라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노통처럼, 조국도 지키지 못했으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그들의 반전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예측할 수 없지만, 최소한 지금은 나꼼수의 시간이 아니라 나꼼수 역설의 시간인 것만은 확실하다. 지금까지는 김어준과 나꼼수 멤버가 질문을 던졌다면 앞으로는 그들을 향해서도 질문이 던져질 것이다. 이를 테면 잘못과 실언에 대해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노무현 대통령을 정말로 존경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를 팔아 성공의 열쇠로 사용한 마케팅 전략의 야비함이었는지?' 왜 다른 정치인이 아닌 이재명이어야 하는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의 최종 목표는 이재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키워내 더 많은 권력과 부를 챙기려는 것인지? 



극문 뒤에서 웃고 있는 작전세력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문프의 지지율이 떨어짐에도 기승전이재명만 떠드는 작전세력이 정확히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무슨 근거로 여의도집회는 문통과 조국 전 장관이 감사해 하며, 서초동집회는 불편해 할 것이라고 하는지? 여의도에서 집회하면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가 가능하고 서초동에서 집회하면 불가능한 것인지? 깨어있는 시민의 집단지성을 그렇게도 옹호했으면서도 이번에는 왜 부정하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인지? 여의도집회보다 서초동집회에 힘을 실어주면 왜 분열 조장이고 갈라치기인 것인지? 무슨 기준으로 그런 일도양단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인지? 두 집회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음에도 이재명 지지자가 판을 치는 여의도집회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지? 



모든 언론과 거대 스피커들이 밀어준 여의도집회보다 극문의 뒤에서 웃고 있는 작전세력으로써 한줌도 안 된다는 문파들이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아름아름 연락하고 공유한 결과인 서초동집회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면, 민심의 진정한 표출은 서초동집회에 있는 것이 아닌지? 언제까지 저급한 이분법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재단하는 것인지? 조국과 윤석렬을 분리해서 접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윤석렬을 옹호하는 이유가 나름대로의 취재 결과와 분명한 근거를 갖고 있는 유시민의 주장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그런 것들을 물어야 한다. 그것이 나꼼수 역설의 또 다른 핵심이자 본질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꼼수에 대한 중간평가가 절실한 시점이다. 그들을 계속해서 지지하거나 신뢰하더라도, 그들을 더 이상 지지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 하더라도, 한국정치와 언론사에서 그들이 어떤 역할을 했고, 그것에 어떤 시대적 의미가 있었고, 한국정치와 언론사에서 그들의 명과 암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볼 때다. 질문을 던질 뿐, 질문은 받지 않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져야 하며, 지위와 권력, 역할에 걸맞는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도 본격적인 결과를 내놓아야 할 시점이고, 그것이 곧 총선의 결과로 이어질 터, 싫던 좋던 그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칠 나꼼수에 대한 냉정하고도 객관적인 평가가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김어준의 모토가 '쫄지 마, 씨바'였으니, 자신과 동료에 대한 냉정하면서도 비판적인 중간평가에 쫄거나 불편해 하면서 시사타파TV 진행자처럼 한줌도 안 되는 지지자들을 선동해 보복을 가하지는 않으리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이 글은 초고였습니다. 이 글을 쓴 지 얼마 안 있어 간암이 재발한 것을 알았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1회만 내보내고 중단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3개월에 걸친 치료와 재활을 거쳐 9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바람에 집필하던 책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님의 건강도 급격히 악화돼 집에서 돌보는 것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고요. 글의 부분적 업데이트를 오늘에서야 했습니다^^)

  1. 좋은글 2018.11.23 23:55

    최근 김어준과 나꼼수일행들에 대해 가장 심도있고 정확히 분석해주셨습니다 박수보냅니다

  2. 검불향기 2018.11.24 06:26

    요근래 글이 올라오지 않아..죄송하게도 늙은 도령님도
    저 쪽으로 넘어가셨나보다 ㅠㅠ 했습니다..ㅠ 죄송합니다
    이재명지사건으로 혼란스러운 요즘입니다..그동안 내가 허상을 보고 산건지 귀신에 홀린건지 ...나름 방귀좀 낀다는 팟캐스터들도 역사학자 그리고 민주당의 참 괜찮다는 의원님들까지..그동안 내가 열광하고 지지하던분들이 맞나?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 마치 진짜 나만 모르게 모의한것처럼 한방향인지...
    정권을 바꾸고 문프를 당선시키고 민심마저도 자기들이 핸들링한다고 생각하는거겠죠..
    이피리부는 사나이들이 어디까지 사람들을 위험으로 몰고갈지 걱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8.11.24 18:50 신고

      원래 그러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고 인간의 한계입니다.
      저도 한 때는 나꼼수 팬이었으니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
      덕분에 한 단계 더 성숙된 것이지요.
      지금은 거저먹은 자들과 가짜들을 골라내는 시기입니다.

  3. 스티브 잡스 2018.11.24 15:41

    스티브 잡스와 이명박의 은혜로 졸부가 된 그들.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푸나.
    그러나 이제는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적이된 특이한 케이스임.

  4. 김어준 2018.11.25 01:46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늙은도령님께서 애독자들의 견해를 물으시니 도령님의 글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읽는 저도 한말씀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적어 봅니다. 저는 나꼼수의 팬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태도가 본질이다라는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김어준의 권위적인 태도에서 권력에 연연하는 본질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욕설도 걸죽한 저잣거리 민심이라기보단 좌파지식인 워나비의 ♪♩♫마이웨이식 허세가 느껴져서 그리 통쾌하지도 않았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모론은 재미는 있었으나, 음모론이란 원래 비판적인 사고를 마비시키는 게으른 악성 종양같은 것이죠. 좋아하고 존경할 수 없는 대상에게 열광을 보내긴 어려웠구요, 사안에 따라 김어준이 우리쪽에 유리하게 방향을 잡고 갈 때나 응원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은도령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이유 때문에 일종의 채무감을 가지고, 깊숙히 올라오는 비호감보다는 의무적인 호감을 느껴 보려 노력해 왔었는데 지금은 더이상 그런 노력이 요구되지 않으니 좀 후련한 감도 있습니다. 그 당시엔 유용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거추장스럽게 된 걸림돌 정도로 생각합니다. 시민권력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지요.

    • 늙은도령 2018.11.25 01:56 신고

      저도 나꼼수를 들었던 이유는 제가 접근하기 힘든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지요.
      그들에게서 배울 것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아니면 듣기 힘든 정보를 듣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들이 권력화되면서 그런 것마저 의미없어졌습니다.
      '태도가 본질이다'라는 말은 상당한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태도에는 그 사람의 본성이 묻어나오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갈수록 정치의 수준이 떨어지는 현상 때문입니다.
      이제는 민주당 정치인마저 막말을 쏟아냅니다.
      서민에게 다가가기 위함이 아니라 정치 자체를 낮춰 쉽게 해먹기 위함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그런 이유들로 해서 나꼼수 역설을 썼습니다.
      인류와 민주주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진영논리를 넘어 진정한 의미에서 역사가 종말하기 직전입니다.

      대단히 보수적 인식이지만 우리는 도덕과 윤리를 다시 말해야 합니다.
      물질주의에서 벗어나야 하고요.
      진보좌파 비판도 그래서 할 생각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19세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너무나 변했는데 그들만 요지부동입니다.

  5. 만나킴 2018.11.25 02:41

    최근 행동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지사에 대해 어떤 발언과 제스추어를 취했는지 지금 글로는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네요. 아무튼 굉장히 명확하게 전체를 파악하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8.11.26 02:06 신고

      책을 낼 때는 그 부분도 들어갈 것입니다.
      제가 4개월 넘게 그들의 방송을 듣지 않아서 자료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6. 아테나 2018.11.30 21:08

    며칠전 뉴스공장에서는 노조의 고용세습 요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전과4범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된다에 버금가는 헛소리라 생각되는데, 이 부분도 짚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12.01 17:31 신고

      고용세습 중에 인정할 부분도 있지만 그것이 주가 되어버리면 노조라고 할 수 없지요.
      완전한 기득권!
      현재의 한국 노조들의 현주소입니다.

  7. 좋은글 2018.12.01 07:43

    이명박시대의 거악에 저항하는것만으로도 선명성을 확보했기에 나꼼수는 지지를 받을수 있었죠 그 지지가 이제 권력이 되어버린 지금 나꼼수일파는 권력을 지키기위해 꼼수를 부려야만하는 역설적 상황에 놓인거죠

  8. 좋은글 2018.12.01 07:48

    나는 꼼수다의 '나' 는 이명박였지만
    문재인 정권이후 방송권력을 가지면서
    나는 꼼수다의 '나'는 김어준이 되어버린것이 역설이죠! 이명박 김어준 이재명 셋이 트리오로 노래한곡 하시죠. 우리는 꼼수다 ~위아더 꼼수~

  9. 좋은글 2018.12.01 08:48

    나꼼수의 역사와 지정학적 공간의 상호성에 대하여 ㅡ

    1. 반지하 나꼼수 ㅡ반지하골방에서 서너명의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서 이명박 싫어 열라 싫어 따위의 레파토리를 작게 은밀히 떠들어댔다 소비층의 규모도 작게 잡았기에.. 거칠고 자유분방한 말투와 음모론을 낄낄대며 작은 하수구로 슬몃 내보냈다 팩트이건 아니건 주워들었거나 전해들었거나 거대악을 씹고 흠집내는것만으로 재미있었기에 대중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 대중들은 나꼼수에게 무엇도 요구하지않았다 그 말들이 진실인지 뉴스가치가있는지, 심지어 진중권이 '저널리즘이 아니라 너절리즘이다' 라는 공격을 해도 반격하지않았다 '무학의 통찰력이야~~'라는 쉬크하면서 겸손하면서 정통논객과는 싸우고 싶지않다는 스탠스를 유지했다

    '우리 말을 몇명이나 들어줄까'

    2.무대위로 오른 나꼼수 ㅡ수만명의 지지자 . 연대를 원하는 소수분파 그리고 단순 참가자들로 이루어진 여의도 집회. 나꼼수는 무대위에 오른다!

    위상이 한단 상승한다 반지하골방에서 단파라디오로 비밀지령을 접수하던 레지스탕트들이 그들을 하나로 집결시켜주고 이끌어줄 히어로를 영접하는것이다

    그무대위 김어준은 속으로 말한다 '진중권보고있나? 닥치고 정치하라니까 ! 독일서적에서 뽑아쓰는 어려운 말로는 이 대중들을 규합할수없는거야 . 보아라 무학의 정치조직역학을'.


    그리고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온다 장비 인건비 빼고도 꽤 이윤이 남는 이윤을 극대화한 공연이다
    상설공연장까지 만든다 이윤은 좀더 정기적이고 대규모로 확보된다 .만족이다. 성취다. 자신감이다.차기 정권은 이 힘으로 충분히 바꿀수있다는 자신감이 팽배하다 이제 지속적으로 '잘 계몽하고 가르치면 돼' 박근혜정권의 밑바닥를 열심히 갉아대면 쓰러질것이고 차기 대선에 우리가 점찍은 후보를 세우리라! 그런데 최순실이 나타난다 나꼼수가 수년걸려 호미로 하나씩 파내려 했는데 최순실이 최신식핵무기 테블릿 노트르 박근혜정권을 순간붕괴시킨다 얼마나 당황했을까 이후 촛불집회로 넘어오며 나꼼수는 촛불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쪽배정도의 지분으로 떠돈다

    '아직 우리 말빨 먹히고있어 문재인만 대통령 만들면 좋은 시절 올거야'

    3,공중의 귄세 잡은자 나꼼수 ㅡ문재인 대통령정권이 시작하면서 각 분야의 개국공신들은 서로를 축하하고 공을 더 주장하기도 하며 작은 분파로 갈린다 모든 정권이 그래왔듯. 나꼼수의 전리품은 공중파의 마이크를 잡는것이였다.
    반지하에서 무대위로 이졘 공중파까지ㅡㅡ여야 정치인. 지망생 .방송타서 책팔고싶어하는 맛칼럼리스트 .정치진출지향 변호사 들이 번호표를 들고 나꼼수 앞으로 몰려든다. 윈조멤버들은 각자 복잡한 탈락과 분화 과정을 거쳐 이합집산하고있고 상징성은 어중이가 구할이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시기 이후로는 나꼼수라 쓰고 어중이로 읽어도 된다
    어중이는 일개 국회의원쯤은 '알로보는' 파워와 기개를 가졌기에 용감하게 차기 대권주자를 낙점하고자한다 .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난다.성남에서 쌈잘하고 말잘하고 고기잘사주고 적당히 약점까지 있어서 쥐고 흔들기도 좋은 인물 게다가 민주진영에서 이친구처럼 학생운동이라곤 해본적없는 사람 만나기 힘들다 어중이 자신의 아킬레스건이 대학시절 보스양복사입고 몇푼 벌었던 아방가르드 자유영혼였기 때문에 소위 정통 운동권인사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를 부르는 사람였기에ㅡ
    이 친구와는 짬짜미 하기 참 좋다 무대위에선 바른소리 시원한 사이다 연설을 하지만 선술집에선 ♩♫♩욕을 뱉어가며 천박함을 스스럼없이 드러낸다. 배짱이 척척 맞는다.
    어중이는 떠중이를 차기주자로 점 찍는다
    '씨바 이럼 최소 십년은 내 꼴리는대로 사는거네'

    '진중권? 누구더라. 요즘 방송에서 안보이던데 무슨 프로 패널한다고? 냅둬무슨 말인들 떠들라고 해 그 까짓것'

    이겼다 가졌다 그 연속성을 담보해줄자 이재명이다

    그런데
    그런데
    댐의 아주 작은 구멍에서 물이 새어나오나 했더니 여기서 갈락지고 저기서 틀어지고 난리가 아니다
    '별거 아닌데 호들갑들은.. 내가 막을게'

    어중이가 마이크를 잡는다
    '아ㅡ아ㅡ 주민 여러분 이거 별거 아냐 내가 다 고쳐 쓸게 이제 입닥치고 정치를 보기만해 한 열발짝 떨어져서. 땜의 균열이 안보이게 떨어지란 말야. 저기 말 안듣는놈들 작전세력이야'

    하지만 균열은 더 커지고 급기야 붕괴직전에 놓여있다 엄청난 혼란과 후폭풍이 발생할것이다

    이제 어중이는 다음 말을 준비하고 있을것이다

    '이거 다 니들 때문이야. 씨바 그나저나 대타자는 누구로 뽑아서 빨리 프레임을 가져가지.?'



    어중이...너무 높이 올라간거다

    • 늙은도령 2018.12.01 17:30 신고

      좋은 분석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제대로 짚어내요.

      어중이... 너무 높게 올라간 것이 문제였지요.
      감당할 수 없으면 탈이 나는 법이지요.

  10. 좋은글 2018.12.03 03:48

    댓글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11. 혜탈 2019.10.21 01:29

    역사는 때론 한 쪽에 편을 들어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은 이런 글이 자칫 민주계의 분열을 일으킬 소지도 있다. 지금은 적폐와의 전쟁이 끝난 후 공상을 논 할 때다. 전쟁 중에는 같은 아군에 대해 그 어떤 불만 등으로 아군에게 총질한다면 그 전투는 자멸한다. 시기상조의 그 때가 아니라고 본다.

    • 늙은도령 2019.10.21 03:00 신고

      민주계가 왜 분열되죠?
      여의도집회는 언론과 거대 스피커가 알려주고 있으니 그것을 충분합니다.
      서초동집회가 여의도집회의 공통 목적이 검찰개혁과 공수서 설치이기 때문에 분열이란 논리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여의도집회는 앞으로도 그렇게 알려질 터, 서초동집회를 알리는 작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을 동참시켜야죠.

      헌데 김어준은 서초동집회를 분열로 몰고가고 있어요.
      분열을 그가 주도하고 있어요.


비열하기로 치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재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의 화려한 마약과 거짓말 전과만 확인했어도라고 말한 후 김부선을 대마초 상습복용자로 만들기 위한 이재명 카르텔의 총공세가 이재명 일당의 부활을 보는 듯합니다. 총공세의 돗자리를 깔아준 것은 미래권력 이재명에게 바짝 엎드린 KBS가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저널리즘 토크쇼J>를 통해 이재명의 반론을 일방적으로 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무고죄가 두려운 이재명을 대신해서 그의 가짜뉴스대책단(경기도지사를 대통령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임!)이 김부선과 김영환을 고발한 배후에도 이재명의 김부선 죽이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대국민 단식정치쇼를 하고 있을 때 그를 찾아온 김부선에게서 쑥 냄새가 진하게 났다고 주장하는 비열한 얘기들이 이재명 카르텔에서 흘러나오자 <노컷뉴스>가 이를 이어받았습니다.

 

 

이재명 보호에 적극적인 <노컷뉴스>는 김부선과 주진우의 녹취에는 "어젯밤에 세게 써서 하이 되는 바람에 '이재명'이라고 썼다, 법적조치를 한다는데 이번에 들어가면 몇 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가짜뉴스대책단의 고소장에도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노컷뉴스>의 악랄하고도 비열한 보도는 조중동을 능가할 정도여서 기레기라는 말로도 부족합니다(이재명 카르텔이 주로 언론에 모여있거나 거대한 스피커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요소다).

 


윤흥희 교수(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이탈주민 마약류범죄 실태와 대책'(2010) 논문에도 "대마 흡입 시 혼돈, 사실의 왜곡이 뒤따른다. 또한 우울증, 공포, 불안이 심해지며 다량 사용 시 환각까지도 느끼게 된다. 장기간 사용 시 내성과 심리적 의존이 심해지며 지나친 양을 사용할 때는 편집증, 정신질환과 같은 상태를 야기한다"고 기록돼 있다(원문보기)

 

 

김부선을 마약류범죄를 저지른 북한이탈주민과 등치시켜 양측을 모두 능멸한 <노컷뉴스>의 보도는 조중동의 악질적이고 비열한 보도를 능가하지만, 무엇보다도예수를 전면에 내세운 언론이라는 점에서 구역질을 참기 힘들었습니다보들레르와 랭보, 피카소 등이 환각상태에서 최고의 시들을 썼고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환각상태에서 했던 말이 거짓이라는 연구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미 CIA는 LSD를 복용시켜 자백을 받아내는 실험을 했었다, <노컷뉴스>의 보도와는 정반대로). 



윤흥희 교수의 논문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과학적 증거라도 되는 듯이 포장한, 그래서 독자들이 속아넘어가 김부선을 마녀사냥하도록 유도한, 인격 살해와 인권 유린의 전형적인 <노컷뉴스>의 보도를 보면서 이재명이라는 현재와 미래권력이 주는 살코기에 침을 질질 흘리는 감시견의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 <노컷뉴스>의 보도를 두 단어로 압축해서 말하면 '참으로 이재명스럽다' 입니다. 

 

 



김부선을 대마초 상습복용자로 몰고 간 <노컷뉴스>의 보도가 오보라고 가짜뉴스대책단이 반박했지만 <법률방송뉴스>는 문제의 발언이 삭제된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노컷뉴스>의 보도는 악랄하고 비열한 오보이지만 여전히 유효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이재명 카르텔의 이재명스러운 김부선 죽이기는 검경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을 말해줍니다.

 

 

이재명 카르텔에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김어준과 주진우가 사실관계를 말하거나, 이재명 자신이 김부선과 김영환을 고소해 대질신문을 하면 진실을 가릴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자신들이 죽기 때문인지, 이재선과 김사랑에게 그랬듯이 김부선마저 말려 죽이려는 이들의 악질적이고 비열한 행태는 이 땅에서 번성하는 악마의 전형을 보는 듯합니다.

 


이재명 카르텔의 발악에서 궁지에 몰린 그들의 다급함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만에 하나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나라를 나라답게만드는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입을 열거나,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오거나, 이재명과 김부선 중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밝혀지기 전까지 마음을 놓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떠나 보낸 오늘, 다시 한 번 이재명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한 가열찬 노력에 끝이 없다는 문파의 숙명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으로 되새겨봅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수 없으리라'는 21세기 버전의 에밀 졸라의 말을 차용해 보면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여름이의 이구아나 2018.06.29 05:19

    다들 역사 속으로 좀 사라지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진실만 남고!

  2. 빅데이트 2018.06.30 09:37

    늙은도령님 요즘 왜 이러시나?
    이재명은 이명박근혜시절 사찰 첫번째 였던 사람 입니다.
    김부선 과 이재명의 논란이 사실 이었다면 이명박근혜 흥신소 역할 헀던 국정원과 조중동이 못 밝혀 냈을것 같나?

    • 늙은도령 2018.06.30 22:17 신고

      그런데 그런 내용은 어디서도 나오지 않았지요.
      국정원 사찰도 재판에서 패소했고요.
      자작극이라는 뜻이지요.

  3. ANNe 2018.07.01 16:01

    님이 나서서라도 해결해줘요... 이렇게 글만 싸지르지말고....팩트를 주세요...팩트!!! 이재명은 굳이 자기손에서 해결할 필요가 없겠지요....일일이 하나하나 반응할만큼 한가하지도 않고.....한가하신 님이 나서서.... 꼭 해결해주세요... 부디..부디....


이재명의 가짜뉴스 전담팀(3자 고발형태로 무고죄를 피하는 꼼수)이 김영환과 김부선이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고 고발한 내용을 들어보니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고발에 불과하네요. 김부선이 22~25일 중에 이재명과 통화하고 밀회했다는 주장의 허점을 찾아내 고발에 나선 것인데, 그 허점들이 김부선의 주장을 완전한 허위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이어서 자신을 죄어오는 경찰 수사를 도지사 취임 이후로 미루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재명의 카드내역서 공개라는 더 쉽고 확실한 수단은 쓰지도 않았고요. 

 

 



날짜와 날씨에 관한 김부선의 주장은 10년 전의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뇌과학이나 인지과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기억의 1/3은 주체의 희망대로 변형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기억이 완전히 변형될 수도 있고, 선택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김부선만이 아니라 이재명에게도 공히 적용되는 것이기에 김어준과 주진우가 진실을 말해주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끝까지 침묵하면서 사태의 추이만 지켜보겠지만).

 

 

헌데 이재명의 결격사유의 핵심은 김부선과의 밀애가 아니라 혜경궁 김씨의 정체입니다. 전해철 의원과 궁찾사가 고발한 것도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것이지 김부선과 이재명의 밀애는 아닙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그의 부인이나 이재명 본인, 측근이나 특수관계인으로 밝혀질 경우 이재명의 당선은 무효가 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혜경궁 김씨의 정체이지 이재명이 물타기 하려는 김부선과의 관계가 아닙니다.

 


또한 김부선과의 관계도 밀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밀애 이후에 둘간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권력의 힘을 빌어 협박한 미투 사건에 해당하느냐의 여부에 있습니다. 둘간의 밀애는 성인남녀의 결정에 따른 것이기에 혼임빙자간음이 될 수 있을지언정 간통죄가 폐지된 지금에는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로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권력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이 부분의 핵심은 미투 사건이냐 아니냐에 달려있습니다.



해당 논란의 극히 일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거짓으로 만들려는 이재명 측의 꼼수는 너무나 형편없어서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로 이루어진 나꼼수와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그들에게 물들었나 봅니다. 날짜와 날씨가 틀렸다고(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다) 과거에 벌어졌던 모든 일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어서 이번의 고발은 시간을 끌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판단됩니다, 오늘의 고발 내용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진정성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기에.  





오늘 이재명 가짜뉴스 대책반의 김영환과 김부선에 대한 알맹이 하나 없는 고발을 보며, 저는 어지간히 급해진 이재명이 자신을 총통으로 숭배하는 추종자들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봅니다. 추종자는 김어준 카르텔이 될 수도 있고, KBS<저널리즘 토크쇼J>처럼 이재명을 쉴드치기에 적극적인 미디어오늘과 노컷, 한경오 같은 진보매체일 수도 있고, 손가혁이나 경기도 공무원, 조폭 등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몸통은 나두고 수십 개의 꼬리 중 하나를 가지고 전체를 흔들어보겠다는 고소고발대마왕 이재명의 꼼수는 용돈(성남시에 사는 24세 한정, 풍문에 의하면 이재명 아들이 24세였단다)을 나눠주고 표를 구걸하는 수단으로 망가진 청년배당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이재명에게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청년배당이나 기본소득처럼 좋은 제도를 선점해서 득표로 활용한 후 망쳐놓는다는 점이다). 이재명의 고발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진실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찰도 이제는 정치적 고려를 하느라 시간을 끌 필요가 없어진 듯합니다. 투명하게 수사결과를 발표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면 됩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이재명이나 그의 부인, 특수관계인이라면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하면 됩니다. 선거법 위반일 경우 검찰이 시간을 끌 수 없으니 보완수사를 통해 법원에 넘기면 6개월 이내 판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언제나 본질을 뒤엎고 원인과 결과를 바꿔버리는 이재명식 꼬리 자르기는 더 이상 유효할 수 없습니다. 그의 실체를 파악한 시민들이 많아서 이전과 같은 도피는 불가능합니다. 전해철 의원이나 궁찾사는 끝을 보고 말 것입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의 법적 핵심은 혜경궁 김씨의 정체입니다. 이재명이 꼬리를 잡고 아무리 흔들어도 이것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6.26 21:44

    제3자 고발... 참 생긴대로 치졸한 꼼수입니다.
    맞습니다. 10년 가까이 지난 기억이라 날짜든 날씨든 기록에 의한 정황 설명이 아니니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직접적인 고소가 아니더라도 고발내용엔 여배우와의 불륜에 관한 건은 1도 없으며 김부선씨의 정황 설명이
    사실이 아니다 일 뿐 입니다. 그야말로 만일의 경우 무고죄를 피하려는 아주 졸렬한 꼼수이지요.
    사람 이렇게 미워하면 나만 아프고 손해인데, 뉴스만 보면 나타나는 추악한 파렴치 때문에 분노를 떨칠 수가 없네요.
    '거대한 세력'이 뭐 어쩌고 어쩐다구요? 이젠 지 자신이 나약하다는 피해자 코스프레 인가 보네...
    이정렬 변호사에게 기댈 수 밖에 없네요. 어서 속히 혜경궁 정체를 만천하에 밝혀주시길.
    (김영환씨나 김부선 씨도 대응 잘하시겠죠..김부선씨는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어야할텐데)

    • 늙은도령 2018.06.26 22:56 신고

      이재명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이 놈은 100% 문프의 등에 칼을 꽂을 놈입니다.
      그의 지지자 성향이 그런 놈들이라는 것은 그가 그렇게 할 것임을 암시했기 때문입니다.
      헤경궁 김씨의 정체만 밝혀지면 이재명은 끝납니다.

  2. 창덕궁 2018.06.26 22:10

    혜경궁김씨 수사가 이리도 오래 걸리는게 이해가 가지 않으며 계정주를 찾을 수 없었다는 식으로 발표 할까 걱정이 됩니다.

    • 늙은도령 2018.06.26 22:57 신고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찰 수사가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선출직이다 보니 조금 늦춰지고 있고요.

  3. 과유불급 2018.06.27 06:14

    과대망상적 분노조절장애를 가진듯 보이는 고소,고발 대표가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일을 진행하시는군요.웅크리고 있다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며 발견과 동시 그것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동네 양아치와 주폭보다 못한 어설픈 3류스런 인신공격. 적폐 변호사출신이라 다르긴 다릅니다.근데 밑바닥 보이는 그런행위로 상대를 비방,골탕,어거지,사생활침해 등의 도넘는 약한자죽이기 방법이 당신에게 적용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말아주시길. 당신이 보고있는 거울엔 깨끗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거울 뒷편은 세상 어느것보다 추악할것이 분명하니까요.

    경기지사님!
    한번사는 인생살이.새홍지마 아니겠어!

  4. 물망초 2018.08.05 17:17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즉 예의가 바르다는 거지요!!! 그런다고 정의나 원칙이 고개를 숙이는것은 아니지요 이걸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문재인 대통령님은 모든 국민에게 예의가 바릅니다 그렇다고 정의 원칙을 버린적이 없읍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고 강자인것입니다 국민들 앞에서 깡패짓하면서 정의와 원칙은 삼천포로 버린 그런 자들과는 다르다는것이죠 많이 배우고 인성이 깊어지면 국민들 앞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아직고 국민들 앞에서 자신만이 잘 났다고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개소리 하는 자들은 아직 사람이 덜 되었다는 증거다!!!!!!!!!!!

  5. 좋은글 2018.11.24 00:10

    6월에 이미 혜경궁김씨가 뇌관이 될거라 예측하고 계셨군요 혜안에 박수보냅니다


서명숙에 이어 황교익까지 이재명 카르텔로 회자되는 년/놈들의 공지영 작가 죽이기가 쉴새 없이 이어지는 것일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공지영 작가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영향력이겠지요. 이재명과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황교익, 김갑수, 문성근 등이 수만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추종자와 팬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공지영 작가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떠오르는 것은 공지영 작가가 주진우로부터 관련 내용을 직접 들었다는 것입니다. 주진우(이재명 카르텔) 입장에서는 빼도 박도 못할 상황에 처한 것이지요. 야당이 공개한 주진우와 김부선의 통화내용(녹취가 조작됐다는 보도는 전혀 없다)까지 공개됐으니 공지영 작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지 않는 이상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방법이 없으니 미치고 환장하겠지요.

 

 

이 때문에 녹취와 배치되는 내용을 자랑스럽게 보도하는 미디어오늘 같은 정신 나간 진보매체도 나왔고요. 한경오의 이재명 사랑은 좌파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조폭적 의리에서 나온 것이라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사실관계까지 호도하는 이런 보도는 어떻게든 공지영 작가를 공격하고 괴롭힘으로써 이번 논란에서 손을 떼게 만드는 작전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마르크스의 교리를 이용하는 자들의 공통점이, 국가에 의해 탄압당하고 자본가에 의해 착취당했으니 무엇을 해도 된다는 자가면죄부 발행의 전통 때문에 이런 비열하고 폭력적인 전술을 쓰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수구극우세력에 못지않을 정도로 야비하고 선동적인 짓들을 남발하는 구좌파(좋은 것도 엄청나게 많은데, 제기랄!!)의 행태가 폭력으로 귀결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결과의 평등만 달성되면 모든 노동자가 해방되리라는 마르크스의 교리는 개인마다 다른 기호와 성향, 자질, 특성, 환경, 건강, 능력 등을 무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조건 전체주의로 향할 수밖에 없는데도 부정으로만 일관합니다. 모든 사회주의 국가가 전체주의 독재로 흘렀던 이유도 마르크스 교리의 본질 때문인데 억압당하고 착취당한 사실만 강조하며 수단의 폭력성에 눈을 감습니다.

 

 



버나드 쇼 같은 페이비언 사회주의자와 베른슈타인 등의 과학적 사회주의자들이 목적의 숭고함을 내세워 수단의 폭력성을 정당화한 교리와 작별한 것도 숱한 시행착오와 반성, 성찰 뒤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민주주의가 극대화될 때만이 사회(민주)주의에 이를 수 있다는 이들의 주장이 유럽의 선진국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도 폭력혁명을 고집하는 마르크스의 교리가 현실에서는 통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초창기ㅡ국가가 어떤 규제도 부과하지 않고 사회가 어떤 보완책도 마련할 수 없었던 초창기ㅡ에 추상화한 교리는 그만의 교리에서만 완전할 뿐, 현실로 한 발이라도 옮기면 무너져 내리는 것은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그의 성찰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떻게든 유토피아를 만들고 싶어했던 그의 교리가 현실에서는 적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르크스가 자유의 왕국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의와 도덕, 철학, 종교 등을 그렇게 공격했던 것도 노동자의 폭력혁명을 절대화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마르크스가 국가(정부)를 부르주아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정치를 부정했으며, 노동자의 폭력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만 정치를 생각했기 때문에 수단의 부정의와 부도덕에 눈을 감았습니다.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한 자들의 대부분이 극도로 폭력적이고 선전선동에 능한 것도 이 때문인데(베야민의 성찰처럼 극과 극은 통한다), 이재명 카르텔의 공통점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재명,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등이 마르크스의 교리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수십 가지에 이르는 사회주의와 사회주의국가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찌감치 바닥을 드러낸 지식으로 볼 때 공부는커녕 먹고 살기 위한 이익의 카르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촛불혁명 덕분에 주류 기득권에 오른 이후에 보여주는 행태는 조폭양아치와 별다른 차이를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경계하고 경계해도 모자랄 것이 없습니다.

 

 



이런 놈들이기에 공지영 작가를 두고 돌아가면서 린치를 놓은 것이지요.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기에 공지영과 김부선의 인권을 짓밟고도 희희낙락할 수 있는 것이고요. 김경수 당선자에게 몰려가 깽판이나 놓는 민주노총과 함께, 이런 개차반 같은 놈들이 진보진영과 사회적 정의를 독점하는 듯이 수백만의 국민들을 현혹하고 선동하니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노조가 정말 필요한 곳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다!).

 

 

일단 공지영 작가부터 저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을 그저 뒤집고만 싶은, 그래서 한바탕의 피바람을 일으키고 싶은 이재명 지지자들의 입에 담긴 힘든 욕설과 조롱, 폄하의 글들을 보면 분명한 살기까지 느껴지고는 하는데, 이제는 이재명 카르텔의 유명인사들과 진보매체들이 돌아가면서 공지영 작가를 린치하면서 지지자들의 폭력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진실만 말하면 이 모든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음에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파 2018.06.21 05:29

    상상이상의 친목질 내지 엄청난 김치찌개?를 공유한 사이들인가 봅니다...이쯤되면 진짜 소름이 돋을 정도 이성남 카르텔....

    되도않는 양아치스러운 정치인을 주구장창 띄우고 진실규명을 교묘히 방해하고....잘못하면 이명박근혜 시즌2가 나올수도 있어요...

    그동안 되도않는 범진보 타령한 한경오 김어준등이 참으로 비겁해 보이네요..공지영과 김부선을 향한 저 되도않는 린치들...
    특히 페미타령 여성인권 진보운운한 것들의 쌩얼도 아주 적나라하게 보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이나 친문들에게는 상상이상의 결벽 내지 도덕과 능력을 강요했던 것들이 바로 저 이성남 입진보팔이 카르텔이겠죠.

    • 늙은도령 2018.06.22 00:33 신고

      구좌파에서 신좌파를 거쳐 진보로의 발전의 중심에는 인권이 자리합니다.
      헌데 저들에게는 인권이 자리할 공간이 없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은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습니다.
      김어준이 성인용 자위용구와 일본AV를 수입해 팔았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에는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요.

  2. 창덕궁 2018.06.21 11:13

    김부선, 공지영님이 이재명과 주진우에게 진실을 요구하는데 왜 곁다리 들이 옆에서 훈계질을 하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폭로자들의 입을 막고 팔로어들을 이용하여 린치를 가하는 것이지요.
    자신들이야 말로 자신의 말로 인해 피해입을 사람들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을 곁다리 훈수꾼들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22 00:35 신고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
      진실은 단순하잖아요.
      주진우에게 특별한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헌데 왜 저들이 나서 린치를 가하는 것인지?

  3. 2018.06.21 11:1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22 00:36 신고

      이재명 덕분에 문제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네요.
      문재인 대통령 다음을 생각하는 저들의 속내를 모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화가 나네요.

  4. merryjanet 2018.06.21 12:10

    저 지하세계의 나꼼수들이 이제 제대로 보이네요.
    꼴에 지도 그 부류에 속하고 싶었는지, 맛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아저씨가 주제넘는 오지랖으로 안티 양성 중이니
    반전의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꾸 기가차서 울분이 나는 건, 간단히 몇 번만 클릭하면 알 수 있는 천하의 악행 백화점 이재명 따위가 뭔데 이 지경인지
    속이 터집니다.
    어쨌든 공지영 작가님의 신작은 최소한 우리 회사 직원들한테라도 반드시 구매하도록 강요해야겠습니다.
    황교익 아저씨 꼴같잖은 솔로몬 코스프레, 오늘 점심 테이블에서 아작아작 씹어드릴께~~
    혐오하는 일본음식이나 찬양질하고 냉면 잘먹는 법도 제대로 모르는 주제에~~

    • 늙은도령 2018.06.22 00:37 신고

      이재명에게서 얼마를 처먹었기에 저러는 것인지?
      보고도 믿지 않고 듣고도 믿지 않으니 방법이 없네요.
      우리의 힘으로 퇴출시켜야지요.

  5. 애쓴다 2018.06.23 03:01

    애쓴다 뻘짓하느라

  6. 기모끼 2018.06.23 10:05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공유하겠습니다.

  7. 태봉 2018.06.23 21:52

    드루킹의 화적떼 경공모라고 했던 것처럼 진보세력도 수구세력에게 당하지 않을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는 우리는 화적떼라고 하는 것들이 구좌파적 발상이라는 걸 도령님을 통해서 배우는 군요 드루킹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진 이재명과 김어준,추미애를 두루킹이 깔 때 도령님도 이에대해 방어를 했었는데요 한때는 도령님과 두루킹을 보면서 뭐라할까 두루킹은 직관력과 추진력 정보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님은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통한 지식에서 오는 통섭적 관찰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다 생각해서 한 임금이 좌청룡 우백호로 쓰면 좋겠다라고 얼핏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냥 웃어넘겨주세요^^
    아무튼 세상에는 뛰어난 인재들이 많겠지요 도령님을 통해서도 세상을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24 00:34 신고

      드루킹은 전형적인 정치브로커로 이런 자들은 정치권 주변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조직관리를 잘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한 자였고요.
      저는 경고모와 자료창고의 글들을 조금만 읽고 그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깊이있게 공부하면 사이비를 걸러내는 데는 도가 틉니다.

      문제는 김어준의 문제제기가 드루킹 특검으로 이어졌는데, 그가 그것 때문에 김경수가 대권주자로 성장햇다고 둘러대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일언반구의 사과도 없다는 것입니다.
      김어준의 최근 행보로 볼 때 상당히 의심스러운 행태입니다.
      다시뵈이다에서 김경수를 폄하한 것까지, 김어준 모든 것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 만족하는 놈이라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합니다.

  8. 츄파춥어 2018.12.11 23:46

    이재명이가 좌파입니까??? 지금 이시대 와서 과연 좌파가 누구였나요?? 김어준 주진우는 이명박과 싸우던 사람들 아닌가요?? 그들이 왜 지금에 와서 이재명과 한패가 되나요???

  9. 어이가 없음 2019.08.19 15:09

    진짜 문재인 지지는 정신병이라더니..


    어떻게든 문재인 옹호한답시고 이것저것 끼워 맞춰넣는 것 보면 참 대단하면서도 역겹다. ㅋㅋㅋㅋㅋ


    니가 사랑하는 문재인이 어서 탄핵되는 꼴 보고 싶다.


문프를 팔아먹으며 성공한 놈들 중에 드루킹 같은 개차반들이 제법 있네요. 문프와 가까운 인물이라면 그냥 좋아했는데 갈수록 바닥을 드러내며 개차반이 돼가는 김어준과 이재명, 주진우 등을 지켜보면서 처음으로 문프를 팔아먹고 사는 놈들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황교익입니다. 글을 씀에 있어 가장 비열하고 저급한 방식으로 공지영 작가를 비난한 황교익의 글을 보며 이런 작자가 문프를 어떻게 친교를 이어왔는지 황당할 따름입니다.





주진우를 쉴드치기 위해 공지영을 비난하는 황교익의 글은 처음부터 파시즘적 논리로 출발합니다. '전해 들은 말이 옮겨질 때는 왜곡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첫 문단은 철학의 왕을 꿈꾸었던 플라톤도 하지 못할 오만방자함이 넘칩니다. 전해 들은 말은 화자의 신뢰도에 따라, 출처의 신뢰성에 따라, 내용의 합리성과 개연성에 따라, 차가운 이성의 작용에 따라, 정보의 유무에 따라, 경험과 지식의 여부에 따라 판단이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뇌는 그렇게 작동하도록 진화해왔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 전해 들은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부여해야 할지 저절로 또는 의식적으로 판단하도록 구성돼 왔습니다. 좌뇌와 우뇌가 분리된 인간이 모든 동물 중에서도 가장 우수해진 것은 서로 다른 얘기를 전해오는 두 뇌의 차이와 혼선을 최대한 축소해서 실수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적절하게 '이야기 짓는 뇌의 능력' 덕분입니다. 이것 때문에 인간의 지적능력과 의식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들은 것을 옮기지 말라는 황교익의 엄포는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를 전해들었을 주진우가 공지영 작각에게 옮긴 행위에나 통하는 것이지, 주진우에게 들은 것을 그대로 폭로한 공지영 작가는 비판의 대상도 될 수 없습니다. 황교익은 논리적 자가당착에 빠진 글을 그대로 올린 것으로 볼 때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지 못할 만큼 공부와 연습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형편없나 봅니다. 자신의 하는 말이 반도 알아듣지 못했던 어떤 여인처럼.  

 


세계적인 뇌과학자 가자니가와 다마지오, 라마찬드란, 배럿 등을 비롯해 동서양의 뇌과학자들의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발견한 이런 과학적 진리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단칼에 날려버렸네요. 황교익은 주진우를 쉴드치고 공지영을 디스하기 위해 인간이란 존재까지 스스로 정의내리는 만용까지 보여주면서. 대체 황교익은 주진우와 무슨 관계로 얽혀있기에 이처럼 비열하고 폭력적인 글을 통해 공지영 작가를 물고늘어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통찰이 얼마나 뛰어나면 황교익은 이런 파시즘적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자신의 주장에 절대적 권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플라톤도 황교익 만큼은 오만방자하지 않았습니다. 황교익처럼 무식하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주진우도 '이를 잘 알고 조용히 입닫고 있다'는 주장에 이르서는 자신과 함께 주진우도 성인의 반열에 그를 올려놓고 공지영을 능멸했습니다. 이런 식이면 김어준과 이재명은 제우스나 주피터에 이르는 모양이네요.     



들은 얘기를 태산처럼 부풀리기 마련인게 인간이라며, '난 알아요'를 노래하라는 서태지와는 정반대로 '난 몰라요'만 말하라는 황교익 선생이, 입만 열면 음모론만 떠드는 김어준과 자신에게 불리하면 고소고발을 남발한 뒤 문제가 잠잠해지면 취하하는 방식으로 정치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네요, 공지영을 죽이기 위한 방식의 폭력성이 이재명과 김어준 등의 파시즘적 행태와 비견되니.  


정말 조폭 같은 놈들이네요. 지들끼리의 의리와 이익만 중요할 뿐, 타인의 인권과 삶은 우습게 여기는 이들의 행태에서 폭력을 앞세워 권력과 부를 갈취하는 파시스트의 모습만 아른거립니다. 문프의 얼굴에 먹칠하는 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실은 말하지 않고 진실을 가리기에만 급급한 이들의 행태에서 비열하고 난삽한 조폭의 의리 타령 이상을 찾기 힘든 것은 저만은 아니겠지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C. 최근에 들어 이재명과 거리를 두면서 자신들은 살아남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주진우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여러 사람의 글들과 기사들이 그런 것이라면 더욱 나쁜 놈들입니다.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지면 될 일을 아무것도 잃지 않고 지금의 부와 권력,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저열한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1. 이영아 2018.06.21 06:54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런 말종들에겐 과분하신 조언이십니다.
    알아 듣지도, 새겨 들을 넘들도 아니기에 ㅠㅠ.

    • 늙은도령 2018.06.22 01:38 신고

      도대체 무슨 이권이 있다고 이러는 것인지.... 이재명 때문에 여러 명 죽네요.

  2. merryjanet 2018.06.21 12:50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까지 뛴다고
    황아저씨, 끼어들지 말고 수입 밀가루에 방부제 있나 없나만 말해 보시죠.
    아저씨가 효소를 설탕물이라 해서 국내 생산자들 지금도 아파 하잖아요~
    그리고, 공지영 작가가 잘못들은 거라면 사과마저 하겠다시는데..
    주진우 답만 하면 되잖아. "기다" 혹은 "아니다"
    그게 그리 어려워? 너도 털총수처럼 휴가갔니?

    • 늙은도령 2018.06.22 01:38 신고

      그러니까요, 얼마나 단순합니까?
      이재명에게 무슨 죽임을 당할 만큼의 약점이라도 잡혔나?

  3. 벤자민 2018.06.21 13:17

    세상 참 좋네요
    "공지영 작가가 잘못들은 거라면 사과마저 하겠다시는데..
    주진우 답만 하면 되잖아. "기다" 혹은 "아니다"
    세상엔 주둥이보다 펜이 무섭다는 말이 있죠
    공지영 작가한테 이야기 듣고 이창윤이라는사람이 페북에 싸질러 놓고 그다음 공지영작가가 그이야기 진실이라고 싸질러놓고
    김부선 나와서 진짜다고 싸질러놓고 이제와서
    잘못들은거라면 사과하겠다 ~~
    잘못들은거면 사과로 끝날일인가?
    결국은 주진우 전화 통화 엿들은게 전부인데 그거 진실이라고 폭로 해놓고 이도저도 안되니 이제 주진우 나와서 답하라고?
    참 이기적인 짓이다 ~~

    • 늙은도령 2018.06.22 01:39 신고

      녹취부터 듣고 댓글 달아야지.
      증거가 널려 있는데 듣지도 보지도 않으려는 너 같은 놈 때문에 이재명 같은 개차반이 경기도지사까지 하는 것이야!!!

  4. 가끔보는 사람 2018.06.28 16:59

    순망치한
    내가 지키고 싶었던 노무현을 무너드린 것이 바로 늙은 도령님 같은 분들의 주장 때문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 조중동 따위에 무너질 약한 노무현이 아닙니다..
    그는 바로 자기를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조중동과 불의에는 목숨을 걸고라도 맞서싸우지만,
    자기를 지지해주었던 어설픈 정의감있는 사람에게조차는 힘과 권력과 목숨을 스스로 매려놓는 바보같는 사람이라는 걸 님도 알겁니다...
    님같은 사람이 자신잘났다고 말하고 싶어
    " 나는 내가 지지하고 속한 진영마저도 비판하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사람이다" 라고 외치고 싶지만
    결국은 그것이 제살 갂아먹는 것이고
    님의 살이 갂이고 나면 나중에는 조중동등과같은 것들에의해 님의 목뼈가 잘릴 것입니다...
    바로 노무현이 그렇게 이광재, 안희정, 등등등을 시민단체와 교조적 정의로움에 빠진 님과같은 자들이 비판하여 날려버린 후
    종국에는 조중동에 의해 정권의 심장부가 도륙당하였습니다...
    님 정도의 훌륭한 글재주라면 이재명이나 김부선이나 공지영이나 김어준이나 주진우나 이런 자들에 대한 글을 쓰는데 노력할 것이 아니라,
    조중동의 논조를 비판하고,
    이기적이고 기득권적인 브루조아노동조합을 비판하고,
    한나라당측 인사들의 극우성을 비판하는데
    필력을 발휘해야할 것입니다...
    그래야 님의 입술도 지키고 님의 치아도 보존할 것입니다...

  5. 가끔보는 사람 2018.06.28 17:01





    출처: http://doitnow61.tistory.com/2157?category=535119 [늙은도령의 세상보기]


이번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입니다. 이명박근혜는 물론 천하의 삼성그룹과 싸운다는 주진우 기자가 실어증이라도 걸리기라도 했는지, 주진우 기자 구하기의 선봉에 선 미디어오늘(페이지뷰를 높이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 이번에는 서명숙을 내세웠습니다. 며칠 전부터 김부선과 서명숙이 함께 한 사진이 떠돌더니, 초딩도 예상할 수 있었던 주진우 기자 쉴드치기 기사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아무리 봐도, 지난 번 기사와 동일하게 수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이재명이 고소한다는 것을 몰랐던 김부선과 주진우의 녹취에 반하는 내용은 또 뭐란 말인가? 미디어오늘은 가장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언론인가 보다). 이재명 퇴출운동을 벌이는 시민들이 알고 싶은 것은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를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예를 들어 이재명이 김부선의 입을 막기 위해 공갈협박을 자행한 적이 있는지 그런 것들인데 주진우 쉴드만 주절주절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이 삼성그룹하고 싸운다는 주진우 기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이재명과 김부선 둘 중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입니다. 그 이상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주진우 기자가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추호의 관심도 없습니다. 시민들은 이재명이 개만도 못한 짓들을 남발했는지, 경기도청이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할 천인공노할 놈인지 그것만 알고 싶을 뿐입니다.

 


주진우 기자가 실어증에 걸리지 않았다면 그의 입으로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김부선과 이재명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그것만 밝히면 됩니다. 주진우 기자가 어떻게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됐는지는 단 한 푼어치의 관심도 없습니다. 미디어오늘을 넘어 JTBC 뉴스룸이나 KBS 9시뉴스(현재의 시점에서 가장 믿을 만한 언론)가 보도한다고 해도 다 소용없는 짓이며, 오직 주진우 기자가 직접 말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일입니다. 





이재명을 현실정치에서 퇴출시킬 수만 있다면 주진우가 무슨 짓을 했던 관심 밖입니다. 그가 진실만 말한다면 용서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아니, 미디어오늘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용서할 이유도 없습니다. 죄지은 것이 없는데 필자를 포함해 이재명 퇴출운동을 벌이는 시민들이 무슨 권리가 있어 주진우 기자를 벌하거나 용서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요, 오직 하나 진실입니다. 김부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이재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오직 그것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오마이뉴스>에서는 되지도 않은 논리로 횡설수설만 늘어놓은 이재명 쉴드치기 기사가 나오지 않나, <외부자들>에서는 덜 떨어진 진중권이 이재명 거부운동을 벌이는 시민을 드루킹과 등치시키는 악질적인 막말을 늘어놓지 않나, <뉴스공장>에서는 건방짐이 하늘도 뚫을 듯한 김어준이 지방의회의 감찰을 지시한 문프가 배가 불러서 그런 것이라고 하지 않나, 이재명의 경기지사 당선으로 천하를 접수한 듯이 거들먹거리는 이 놈들의 형편없는 주장과 고삐풀린 광기란…   



5년 전에 쓴 이 글은 주진우 기자를 죽이기 위한 박근혜 검찰의 만행을 고발한 것이지만, 주진우의 자리에 김사랑씨와 레테 회원 등을 넣고 박근혜의 정치검찰에 이재명을 넣으면 많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런 도움을 숱한 시민들로부터 받았으면서도,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화국의 핵심인 '법의 지배'와 독재의 핵심인 '법에 의한 지배'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색 문장은 오늘 추가한 부분이고요. 





범죄 입증에 자신만만한 검찰이 주진우 기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언론 자유의 한계를 다투는 사안”이라고 하면서 사건의 성격을 검찰과 다른 관점에서 규정했습니다.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한 애정 가득한 정치적 상상력이 탁월한 대한민국 검찰의 집단적 뇌구조가 국내외 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 검찰의 입장

 

검찰의 입장에선 ‘주 기자가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나꼼수의 멤버이자 시사IN의 기자인 주진우가 언론행위(팟캐스트가 언론인지에 대해서는 법리 해석을 다퉈야 하지만)를 통해 허위사실을 보도했음에도 사건의 본질을 ‘언론의 자유’가 아닌 ‘허위사실 공표’에 둔 것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도 법에 반하면 처벌할 수 있다는 근본주의적 법해석(사회적 약자에게 특히 그러했다!)에 기인한 것입니다.

 

 

PD수첩의 무죄를 결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검찰은 엄상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영장을 기각하며 “언론 자유의 한계가 주로 다투어지는 사건으로서,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와 수집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해 보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주장에도 수긍하지 않고 있습니다(온갖 증거와 증언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거짓말이고 의혹이라는 이재명이 떠오른다).

 

 

검찰은 주진우 기자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54)씨가 5촌 조카 살인사건(이 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왜 이것을 더 이상 다루지 않는가?)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가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허위 사실이라는 걸 본인이 알고 있었다는 점이 명백하고, 명백한 허위 사실 공표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지금은 검찰의 주장이 사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법원의 입장

 

비록 영장심사에 불과하지만 법원이 영장을 기각하며 이례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언급한 것은 검찰의 주장에 따라 영장을 발부할 경우 헌법을 통해 보장된 ‘언론의 자유’가 크게 위축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전담판사의 기각 사유는 검찰의 고소로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의 규정과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 중에 어느 것이 민주주의에 중요한지 판단을 해보겠다는 뜻입니다.

 

 

비록 전세계가 언론의 자유에 대해 폭넓은 공간을 인정하는 추세지만 국내 일부 정치인과 법조계 안팎에서는 상대 후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가 공정 선거를 방해하기 때문에 악의적 흑색선전에 대해 엄격한 법적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점도 고려한 듯합니다(민주당이 여당인 지금에도 똑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면 이명박근혜 9년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법적 처벌 근거가 거의 없는 명예훼손과 법적 처벌 근거가 분명한 허위 사실 유포는 다르다는 것도 고려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법원은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피의자를 구속 상태로 묶어둘 이유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민주주의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만큼 소중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운 구속 영장 기각입니다(김사랑씨와 레테 회원 등에게도 똑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

 

 

 


▲ 검찰의 숨겨진 의도

 

검찰은 법원의 영장 기각을 존중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한 발 물러섰지만, 검찰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은 분명합니다.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언론의 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킬 것을 알고 있고, 영장이 기각될 확률이 높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영장 청구를 강행한 것은 순간의 창피함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명 ‘미네르바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검찰이, 박근혜 정부가 궁지에 몰린 현재 언론의 자유를 핑계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기 일쑤인 인터텟 언론과 블로거, 논객, SNS 사용자 등에게 일종의 포괄적 경고를 날린 것입니다(잔머리만 발달한 이재명이 바로 그렇게 해왔다).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 권리가 아니라는 분명한 경고를 보여주는 것이 검찰의 영장 청구의 진짜 의도가 아닌가 합니다. 

 

                       

 뉴욕타임즈 캡처


 

현역기자가, 그것도 상당한 정도의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공인이 허위사실 유포라는 이유로 법정에 서야 한다면 그보다 못한 사회적 위치에 있는 수많은 국민에게 현 정권을 비판하는 글을 씀에 있어 내적 검열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하게 됩니다. 뉴욕 타임즈와 UPI 같은 해외언론들이 주진우 기자에 대한 영장 청구와 기각 내용을 신속히 보도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트럼프와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혹평하는 것처럼, 이들이 한국의 상황에 대해 뭘 알겠어?)

 

 

특히 노무현 대통령 임기 시절 언론의 자유가 가장 많이 신장된 나라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 언론의 자유가 급격하게 하락해 언론감시국 대상에 오른 대한민국이라 이번 검찰의 영장 청구는 언론의 자유를 생명처럼 여기는 해외언론들로부터 일제히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박근혜 정부가 윤창중 사태로 코너로 몰린 상황에서 검찰의 영장 청구가 나왔기 때문에 검찰의 의도에 대해 해외언론들이 의문을 표하는 것입니다(니들 자신에게도 그래 봐!).

 

 

▲ 영장 기각률과 패소율에 따라 검사도 불이익 받아야

 

인권 순위의 급격한 하락에서 보듯, 이명박 정부 동안 국민의 정치경제적 평등권(자유는 여기서 나온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민주주의는 급속히 위축됐습니다. 민주주의에 반하는 이런 권위주의적 인식과 전체주의적 행태를 보여주는 보수정권 휘하의 검찰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우리나라의 검사들이 영장 기각률과 재판 패소율에 상관없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이런 폐단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파장을 자초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부 정치 검찰들의 행태에 대해 제도적인 불이익이 주어져야 합니다. 개인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는 물론 검찰의 공정한 법집행을 위해서도 영장 기각률과 패소율이 높은 검사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검찰개혁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 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민주주의국가의 검찰은 국민의 기본권을 파괴한 유신시대의 긴급조치 1~9호처럼, 어떤 이유로도 양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쟁 시에도 침해가 불가능한 개인의 기본권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이재명이 고소고발한 시민들의 기본권도!). 법집행의 중심에 자리한 검사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침해한다면 민간인보다 가중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하물며 1300만 명의 경기도를 맡은 지도자라면 더더욱).

 

 

이 땅의 검사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인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인민(국민)을 위해 존재’하듯이 검찰도 인민(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정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검찰은 (공적으로 인지된)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할 권리만 있지 그 이상은 허락된 것이 없습니다.

 

 

‘법의 지배’는 법에 나온 내용대로 지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촉진하지만, 법을 자의적으로 적용해 통치의 도구로 이용하는 ‘법에 의한 지배’는 언론의 자유마저 위축시키는 권위주의적 폐해만 양산합니다(여기서 한 발만 더 나가면 독재가 되는데, 이재명이 바로 그러하다).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민주주의에 대한 검찰의 이해가 얼마나 부족한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검찰은 살아 있는 권력에게 유리한 정치를 하지 말고, 주권재민을 실현하는 민주적 법의 지배를 통해 민주주의를 확고히 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이 법이 아닌 권력의 주문대로 법을 이용한 지배를 한다면 민주주의는 고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검찰은 권력의 버팀목이 아니라 국민의 버팀목이어야 합니다(촛불시민이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검찰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동우 2018.06.15 12:00

    일부 언론에서는 bbk를 덮고 당선된 이명박과 비교를 하더군요.

    스캔들과 욕설논란을 넘었지만 이번 경기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지사도 이명박과 비슷한 결과가 될 거 라구요.

    • 늙은도령 2018.06.15 17:49 신고

      그러면 대통령까지 오른다는 것인데, 그건 안 되지요.
      4년 동안 별짓을 다할 텐데.... 그때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은 다릅니다.
      문제는 4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김어준은 거의 모든 사안을 음모론으로 몰고 갑니다. 맞으면 좋고 틀려도 상관없는 음모론은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대중을 선동할 때 가장 많이 애용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의 이면에는 그렇게 보이도록 만든 자들의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 음모론의 핵심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닌 표상(현상)에 숨어있는 의도를 찾는 행위나 상상에 불과한 음모론이 진실을 찾아가는 것인 양 호도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진실을 찾아낼 능력이나 지식, 정보 등이 부족하거나 현상(표상)의 행간을 정확히 읽어낼 능력이 없는 자들이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 때도 음모론을 즐겨 사용합니다. 현재의 권력을 타도해야 할 악으로 낙인 찍을 때도 즐겨 사용됩니다. 우파 전체주의 독재였던 히틀러의 나치와 좌파 전체주의 독재였던 스탈린의 소비에트가 선동과 선전을 위해 제일 많이 애용했던 것도 음모론이었습니다. 사상 최악의 대학살도 음모론의 결과였습니다.

 

 

음모론의 최대 해악은 오랫동안 같은 시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둘로 나눠 치고받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음모론은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 구분 하에서만 성립될 수 있습니다. 가해자는 악이며, 피해자는 선으로 규정됩니다. 이 때문에 좌우나 진보/보수처럼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거나 토론과 합의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내고 경쟁과 공존이 가능하도록 작동하는 이념적 구분과는 다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음모론적 구분은 한 쪽을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싸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선과 악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를 박멸해야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어준이 정치경제적 이슈를 다룰 때 이쪽이나 저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김어준이 음모론의 주체를 저쪽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영논리로 포장된 이분법적 폭력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제가 음모론의 대가인 김어준을 교활할 정도로 영리한 자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는 언제나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말함으로써 이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김어준이 가해자로 지칭한 저쪽이란 정확히 규정하지 않았기에 이후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해석에 따라 책임의 소재가 전환됩니다.

 

 



김어준이 말한 저쪽은, 다시 말해 공격과 박멸의 대상인 저쪽은 궁찾사와 필자처럼 이재명 거부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될 수도 있고, 그가 말한 작전세력으로 규정된 사람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을 둘러싼 온갖 의혹과 논란에 침묵으로 일관하다 디바이드 앤 룰(분할해서 통치한다)’이라는 케케묵은 통치방식을 들고나온 것도 음모론적 이분법(설마 이것으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한 것은 아니겠지? 그러면 너무 쪽팔리지 않은가?)으로 또 다른 갈등을 유발시키는 비열하고 저급한 선동입니다.

 

 

김어준이 들고나온 디바이드 앤 룰을 박근혜식으로 말하면 참 나쁜 인간이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부선씨와 김사랑씨, 이재선씨의 미망인과 딸 등의 폭로와 하소연들이 거짓이라면 이런 꼼수를 부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김어준이 특정하지 않은 저쪽의 디바이드 앤 룰을 들고나와 물타기를 시도한 것은 투표일까지 시간을 벌고자 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꼼수가 괜히 나꼼수가 아니었던 것이지요.

 


김어준과 주진우를 압박한 것은 투표일 전에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최소화하라는 것이었는데 정반대로 가는 것이 참담하고 슬프기까지 합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으며, 범죄에 연루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 그러며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완벽한 인간이란 없기에 진실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에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4일 남았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용서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목적은 이재명의 퇴출이지 그 이상의 무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몇 사람을 더할 수 있겠지만 원래의 목적은 이재명을 퇴출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했던 말을 두 사람에게 전합니다. “공정하게 행동해야 공정한 사람이 되고, 절제된 행동을 해야 절제하는 사람이 되고, 용감한 행동을 해야 용감한 사람이 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6.10 11:40

    김어준이 저 정도로 어리석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재명 따위가, 그의 말처럼 '이쪽' 중의 문프열혈지지자들을 외면 비방할 정도로 중요인물이란 말입니까?
    그 동안 내가 응원했던 그 김어준한테 그럼 내가 속았나...하는 생각이 들만큼 허망하기도 하고.
    혜경궁의 트윗만 늘어놔봐도 민주당에 해악을 가할 자임이 너무나 자명한데 왜 저렇게 연연하는지 딱할 정도입니다.
    듣다보니 김어준은 지금 이재명 거부운동에 앞장선 열혈친문을 심지어 자한당무리들과 하나로 묶어 '저쪽'이라
    지칭한 거 같습니다.
    'devide and rule' 이라니...
    그럼, '친문이 이재명따위를 상대로 비문이라 엮어서 발묶어놓고 친문끼리만 통치하겠다'는 데에 불만인거고
    결국엔 김어준 자신은 '비문'인 걸 커밍아웃 한 셈인 거네요.
    뭐에 홀려 저 사람들이 저렇게 되었을까 그냥 안타깝기만 하네요.
    누가 좀 찬찬히 그들을 앞에 놓고 잘 설득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10 12:41 신고

      모든 것을 음모론적 이분법으로 몰고가면 도덕과 정의 등에서 자유로워지지요.
      자유방임과 욕망, 탐욕만이 남습니다.
      김어준이 그러하네요.
      이 정도로 개차반인지는 몰랐습니다.
      자유를 욕할 권리, 진영논리로 나눌 권리 등으로 해석하는 자가 김어준이네요.

  2. 은빛 2018.06.10 13:41

    8월 전당대회가 분수령이 되겠네요. 총선에서 승리해서 정권재창출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님 또다시 실패의 길을 반복할 것인가..ㅠㅠ제발 전해철 의원이 당권을 쥐길..!😭

  3. 과유불급 2018.06.10 15:35

    8월 전당후 어느정도 예측 가능할겁니다.김어준이 분할통치란 말을 들고 나온건 그이후를 보고
    자기세력을 최대치로 끌어 모으려는 또다른 음모론의 시작을 알리는 골든벨 같은거죠. "지들끼리치고받게 이쯤에서 우리는 마무리 지읍시다!" 같은 그종특을 가진부류에게만 전달하는 메세지.

  4. 다락방케이 2018.06.16 10:33 신고

    정말 찢묻은 건지 ... 이해가 안 가는 행보. 존경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ㅠㅠ


주진우와 김어준 추종자들이 제 글에 반발하는 댓글을 보면 주진우와 김어준이 삼성그룹이라는 거악과 싸우고 있으니 그들이 없으면 누가 삼성과 싸우냐고 합니다. 이들은 주진우의 취재로 인해 삼성의 목줄을 잡을 수 있고 이를 김어준이 떠들어주면 삼성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 가 봅니다. 삼성그룹은 미국 정부도 죽일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그룹인데 주진우와 김어준, 성남시장에 불과했던 이재명이 잡는다고요?

 

 



꿈 깨십시오! 세상 물정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니 주진우와 김어준에 놀아나는 것이지요. 주진우가 무슨 신이라도 됩니까? 김어준의 스피커면 삼성그룹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세상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니 구좌파의 몰락이 이상한 것도 아니지요. 삼성의 오너인 이재용도 삼성그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의 0.000001%도 알지 못하는데 주진우와 김어준, 이재명이 삼성그룹의 목줄을 쥘 수 있다고요? 허허허.

 

 

이명박의 사위로 삼성전자 법무팀 전무인 이상주가 삼성전자 해외사업을 총괄한다느니, 미래전략실에서 밀려났다가 최순실 덕분에 겨우 목숨을 부지한 장충기가 대한민국 언론을 떡 주무르듯 한다느니 하며, 주진우와 김어준이 되지도 않는 말을 할 때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있는 제 친구도 삼성그룹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인데 주진우와 김어준이 삼성그룹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들에 맞서 싸운답니까?



그룹사 사장들도 이건희나 이재용 한 번 보려면 수개월이 걸리고 수천 명의 임원들 중 절대다수는 오너가족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퇴직할 만큼 거대한 기업집단이 삼성입니다. 자체 생산을 하지 않은 채 후진국 노동자의 노동착취와 환경파괴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벌어들이는 애플이나 구글처럼 악마 같은 신자유주의 기업보다 더 큰 그룹(주식이 아닌 자산과 매출 기준, 삼성전자가 미국에 상장하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이 삼성그룹인데, 김부선 논란 가지고도 벌벌 떠는 주진우와 김어준이 삼성을 잡는다고요?

 


자신의 능력을 수천 수만 배나 부풀려 말하는 주진우도 문제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김어준의 스피커가 크다고 삼성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순진하기 그지없고요. 현장 경험이 없으니 삼성그룹처럼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기업집단이 만만해 보이고 제멋대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삼성에서 28년을 근무한 제 동생도 운이 좋아 오너 가족과 몇 번 만날 수 있었지, 전체의 0.0000001%도 모릅니다.

 

 

김용철의 폭로도 자금과 관련된 일부의 사실일 뿐, 삼성그룹 전체를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최지성을 원 톱으로 했던 미래전략실도 삼성그룹의 상층부만 알 뿐입니다. 1년에 광고비와 협찬, 지원, 후원 등으로만 수십 조를 쓰는 삼성그룹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법인과 자회사, 공장까지 합치면 삼성그룹 전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초지능이 나오면 가능하겠지요.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너가족에게 돈을 몰아주는 방법도 수두룩하고요. 삼성전자만 해도 하나의 나라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거대한데, 삼성그룹 전체와 맞서 주진우와 김어준이 싸운다고요? 싸울 순 있겠지요. 오너가문의 자금 흐름 중 극히 일부라도 취재할 순 있겠지요. 미국 사법기관의 도움(100% . 미 사법기관의 협조? 웃기고 자빠졌네!)을 받는다니 뭔가 나올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장님의 코끼리 다리 만지기 정도에 불과해요. 주진우와 김어준을 지켜주려는 마음은 가상하지만 되지도 않는 말을 저한테는 하지 마세요. 삼성그룹에 수많은 지인과 친척, 선후배들이 대표이사에서 고위임원까지 수두룩하게 있지만 그들도 잘 몰라요, 자신이 속해있는 삼성그룹에 대해. 오늘 서울에서 만난 친구들도 최고의 재벌에서 고위임원까지 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잘 몰라요, 자신이 다녔거나 다니는 그룹에 대해.

 

 



삼성전자만 해도 국내 매출이 전체의 9%가 안 됩니다. 지금은 더 떨어졌을 수도 있고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삼성그룹이기에 어떤 정부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인데, 주진우와 김어준이 무슨 능력이 있어 삼성그룹과 맞서 싸운답니까? 나 참, 어린아이 장난도 아니고? 그들은 여기저기서 나온 수백만 개의 조각 중 몇 십에서 몇 백 개를 가지고 떠벌리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것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수십만 명에 이르니‥ 에효,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들은 그런 수준밖에 안 돼요. 그게 엿 같지만 냉정한 현실입니다. 초국적기업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그냥 웃을 수 밖에 없어요. 다 들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만큼 떠들고 포장하고 살아가는 것이니까 그런 것이지 하며 넘어갑니다. 주진형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삼성전자에서 4년 밖에 근무하지 않은 그가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가 다니던 시절의 삼성과 지금의 삼성이 하늘과 땅 차이만큼 변했는데!

 


삼성그룹과 싸우려면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래도 삼성그룹의 일부만 바로잡을 수 있지 전체는 어림도 없습니다. 삼성전자만 해도 외국인 주주비율이 60%를 상회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라고도 할 수 없어 무리하게 압박하면 온갖 소송들이 난무해 세월만 흘러갑니다. 본사가 한국에 있으니 한국기업으로 분류되기는 합니다. 딱 거기까지만 입니다. 삼성그룹 같은 초국적 기업집단은 우리의 손밖에 있습니다.

 

 

재벌 오너들을 벌레처럼 얘기하는 이완배 기자의 허풍도 그래서 귀엽게 들릴 뿐이고요. 조오옷 같아도 그게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할 때 조금이라도 저항할 수 있고요. 정부와 국민 모두가 삼성그룹을 박살낸다고 해도 본사를 외국으로 옮기면 그만입니다. 삼성전자의 본사를 유치하려고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를 제안한 나라들과 미국의 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약자 앞에서만 강한 이재명도 그들의 수준에서 삼성그룹과 싸운다고 우기는 것이며, 그것이 그들의 영업방식이고요. . 



그들이 없으면 누가 삼성과 싸우냐고 하는 말들은 어불성설에 불과하고, 그들이 삼성과 싸우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까지야 뭐라 하겠습니까? 응원하고 격려해주어야지요, 대법원이 이재용의 하급심을 파기환송할 수 있도록. 김상조 위원장과 장하성 실장도 그가 할 수 있는 한에서만 삼성을 압박하고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게 얼마가 되던. 제가 장하준 교수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도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제적으로는 철저한 진보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땅에서 발을 뗀 채 방법을 강구하지는 않습니다. 이재용의 경영권을 인정하되 삼성그룹으로부터 최대한의 양보를 받아내자는 장하준 교수의 주장에 동의하는 이유입니다. 어떤 정부던 경제에서 실패하면 결국은 무너지게 돼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부터 정확히 인지하자는 것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과 이재명처럼 뜬구름 잡는 소리에 놀아나지 말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8.06.09 20:53

    삼성 간판을 파리채로 때리는게 더 현명할것입니다. 괜히 초국적기업이라 불리는게 아니죠. 매출 200조가 넘어가는 회사를 그것도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주진우와 김어준이 아니면 누가 때려잡을수 있을까? 하는 상상속 나래를 펼치시는지 ... 미국 본토에 상장되면 기본 애플 2배는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허투로 들리시는가보죠? 그런데도 그들이 아니면 어떻게?

    참고로 제 절친이 현재 삼성 15년차입니다. 가끔 술자리에서 주진우,김어준 삼성드립 얘기하면 피식 웃습니다. 자기도 되게 궁금하다고...무슨 의미인지 알겠습니까? 진짜 피식 웃고 갑니다.

    • 늙은도령 2018.06.10 00:00 신고

      삼성을 몰라도 한참은 모르지요.
      제 조카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일하는데 그 놈조차 어이없어 합니다.
      삼성은 그런 식으로 절대 잡지 못합니다.
      장하준 교수의 방식처럼 경영권을 인정하주는 대신 최대의 양보를 받아내는 것입니다.

      물론 금산분리는 시켜야 하고요.
      이재용은 삼성전자만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독립경영으로 돌려도 아무런 문제 없는데, 제조업에 관해서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삼성을 수십 년 동안 연구했지만 이제는 너무 커졌습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유대인 펀드에서 M&A를 총괄하는 제 사촌(골드만삭스 출신)도 삼성의 규모는 월가에서도 함부로 못할 정도라고 말합니다.
      기본적인 상식만 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지요.

  2. 은빛 2018.06.09 22:27

    오너일가를 삼성전자로부터 분리하고 국민기업화 하는 건 불가능한건가요??

    • 늙은도령 2018.06.10 00:04 신고

      그것이 가능하려면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야 합니다.
      버나드 쇼 등이 참여한 페이비언 사회주의나 베른슈타인의 과학적 사회주의가 실현되면 그것이 가능합니다.
      국유화는 민주주의에서도 가능하지만 전체 주주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사법부에서 제동을 걸 수도 있고요.

      현재의 헌법과 법체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경영권을 인정해주되 최대한의 양보를 받아내는 것이 최상입니다.

      재벌이라는 말은 우리만 쓰지만 선진국 어디를 가도 우리의 재벌과 같은 기업집단은 다 있습니다.
      경제란에서 이재용으로 검색하면 제가 생각하는 방식을 정리한 글이 있으니 그것을 참조하면 어떨까요?

  3. mihowon 2018.06.11 12:18 신고

    삼성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일정부분 착각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며 필요하면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11 19:50 신고

      삼성전자처럼 거대한 조직은 아무리 오래 머물러도 전체를 파악한다는 것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각자는 자신이 본 작은 조각에 기대 평가를 하지요.
      제 동생이나 친구들도 늘 그런 말을 합니다.
      너무 커서 잘 모르겠다고.
      문제는 분명히 크지만 어디부터 손을 봐야 국민과 국가에 좋은 기업이 될지....

  4. 법공 2018.09.09 22:34

    참 어이가 없네...
    둑이 터질때도 작은 구멍하나가 터져 둑이
    무너지는거야!!! 중요하건 당신같이 매국노같은
    사고로 바라보는새끼들이 이렇게 끄떡거리는거야! 그래서 넌 한게 뭐있냐? 삼성에 대해 얼마나 아는데? 해보지도 않고 안돼? 에라이 디비지
    자빠지자라 임마야 !! 박수는 못 쳐줄망정 ♫♪♬♪ !!!


위의 유튜브 링크가 김부선이 이재명과의 관계를 밝힌 인터뷰입니다. 주진우 얘기도 나옵니다. 어떤 위협을 받았는지도 나오고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은 사퇴하고 주진우는 사과해야 합니다. 이재명은 경기지사 후보로써 유세를 멈추고 김부선을 협박해 인권을 유린한 부분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경찰은 이재명 지지자 중 김부선을 협박한 자들을 찾아내 공갈협박죄로 기소해야 합니다.

 

 



김부선의 인터뷰를 들으면 김부선이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는 미디어오늘의 기사는 사실이지만, 이재명과 주진우가 정치공작의 희생양이라는 내용은 거짓말이어서 해당 기자도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주진우는 살아남기 위해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김부선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김어준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재명은 당장 후보를 사퇴하십시오. 당신은 악질적인 범죄자입니다. 이쯤에서 끝냅시다. 인간이라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하지 말고 조용히 물러나십시오. 주진우와 김어준도 자초지종을 모두 고백한 후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십시오. 이재명을 옹호한 수많은 패널들도 사과하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십시오. 민주당 지도부와 공관위대변인과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옹호한 의원들도 합당한 만큼의 책임을 지십시오

 

 



이재명은 더 이상 민주당을 욕보이지 말고, 민주당 지지자들을 능멸하지 마십시오. 경찰은 당장이라도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혀 노통과 문프, 세월호 희생자를 능멸하고 욕보인 자가 이재명인지, 그의 부인인지 수사결과를 발표하십시오. 이재명은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진 지금까지의 온갖 범죄와 협박, 공갈, 고소고발 등의 추문들을 더 이상 키우지 말고 조용히 물러난 후 법의 처벌을 받으십시오. 변협은 이재명의 자격을 박탈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는 민주당이 상처받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민주당이 지선에서 압승하기를 바라며 이재명이 사퇴하는 순간부터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신명나는 지지운동을 펼칠 것입니다. 문제를 더 키우지 마십시오. 이쯤에서 수습하십시오. 김어준과 주진우 지지자들도 배후에서 누가 조정한다, 반드시 찾아내겠다 등의 헛소리를 그만두고 당신들의 우상에 대해 냉정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이재명은 사퇴하라  




유튜브에 올라온 김부선 인터뷰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8.06.07 19:50

    윤곽이 손에 잡힐듯 잡힐듯 희안하게 빠져나가더니만 엉뚱한곳에서 터져버렸네요. 입으로 흥한자 입으로 망한다. 지금 무마할려는 일이 문제가 아니야! 과거에 저질렀던 그 무수한 의혹과 루머와 함께한 범죄가 문제지. 기억이 잘 안나시나봐? 해명은 하되 예! 아니오!로만 답해줬으면 좋겠고. 유튜브 내용만 들어도 사실 빼박인데 정치공작이니 가짜뉴스하며 고소고발 아이템 꺼내는게 후덜덜하지 않을까? 근데 주진우,김어준,이동형은?

    • 늙은도령 2018.06.07 19:59 신고

      이동형은 매장됐고요.
      그 놈은 끝났습니다.
      언급하는 것조차 수치스러울 따름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이 문제입니다.
      이들을 어디까지 벌해야 할지 그것이 어렵네요.

  2. merryjanet 2018.06.07 20:04

    주진우가 저 살자고 공지영 통해서 슬쩍 흘린거네요...
    어쨌든 이쯤에서 김어준도 어떤 식으로든 언급을 혹은 해명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머지않아 한마디쯤은 할 거 같죠?
    하지만 이재명은 절대 후보사퇴는 안할 것이구요.
    이정렬변호사의 판명만 나오면 민주당도 제명처리 빼박캔트일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6.07 20:20 신고

      그렇겠지요.
      이재명은 사퇴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나버리니 무슨 짓이라도 하겠지요.
      당선된 뒤 탈당할 수도 있고요.
      당선 취소에 해당하는 사안이 나오면 최상이고요.
      그러면 제대로 된 민주당 후보를 뽑아 재선거를 치르고, 민주당 내 문제아들을 처벌할 수 있고, 주진우와 김어준의 영향력도 줄일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이재명에게 고마움을 전해야죠^^

  3. 뉴페이스 2018.06.07 20:56

    흠...솔직히 말하자면...
    아무래도 선거 후에는 도령님께서 직접 팟캐스트를 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를 벌하려면, 그들을 역이용해야죠.

    아, 그리고 왜 여전히 진인사대천명으로 글을 쓰지 못하나요ㅠㅠㅠ? 그...제재에서 풀어준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 늙은도령 2018.06.07 23:49 신고

      댓글을 복원시켰는데 아이디는 별도로 해야 하는 가 봅니다.
      확인해볼게요.
      이쪽 시스템을 잘 몰라서...

  4. catlover8 2018.06.07 22:15

    어제 한겨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았을때 뭔가 이상했습니다. 다른 신문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는 역시 역부족인가, 라는 절망감도 들었었는데, 한겨레의 그것은 거의 비정상적일 정도로 차이를 벌여 놓아서 믿기 힘들었지요. 그래서 뭔가 어떤 수작이 있는 것은 아닌가 했었는데, 혹시 오늘 있었던 김영환 기자회견을 눈치채고 그런 공세를 한겨레가 미리 펼친 것은 아니었는가 합니다.

    아까 이재명 노컷뉴스의 인터뷰 기사에 댓글을 달아 베댓에 올라 있었는데요. 한 시간 전즈음에 이 기사가 메인에 올라가자마자 메크로를 돌렸는지, 손가혁이 몰려왔는지 갑자기 반대폭탄 700여개를 맞으며 제 댓글이 밑으로 내려가더군요. 답글도 무수히 달렸는데, 전부 욕설 ^^ 어떻게 지지자들이 욕설하는 방식이 후보자의 녹음에서 들었던 욕설과 그리도 닮았는지. 마지막 발악같이 느껴져 안쓰럽더군요. 오늘은 댓글란에 다시 경대승도 등장한 것이, 한팀인지 구속됐던 자가 풀려난 것인지는 모르겠구요.

    저는 한 번도 나꼼수 멤버들의 열렬한 팬이였던 적이 없어서 그들에게 대단한 실망을 한 것도 없고, 오히려 그들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이 위선과 비겁한 행동이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 누구나 그 정도의 비정상적인 신격화가 이루어지면 정상적인 사고를 지켜나가기 힘들죠. 판단력이 흐려지고, 갑자기 우주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하고...

    여전히 '우리 기자님을 지켜야 해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자들은, 성추문이 난 아이돌 가수를 비호하며 '우리 오빠를 지켜줘야 해요'라고 말하는 팬들과 뭐가 다른 것인지. 물론 그들이 아무리 지난 9년동안 공이 크다고 해도, 누군가를 억울하게 짓밟은 권리는 없는 것이죠. 그 누군가가 당신이고, 내 자식이라도 그렇게 그의 지지자들은 모른 척을 할 것인지 물어보고 싶군요.

    솔직히 제가 지금 가장 분노하고 있는 대상은 아직도 입 싹 다물고 있는 민주당 지도층입니다. 여전히 눈치만 보고 있죠. 박근혜 탄핵때도 간만보다 광장에 나왔습니다. 노대통령, 문대통령 뒤에서 칼을 꽃을 때는 행동이 참 빨랐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들이 지금 이재명 사태에 보여주고 있는 이 침묵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가 몰락하고 감옥에 가는 것을 보고도, 세월호가 물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고도, 결국은 진실이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결국은 승리한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국민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 촛불혁명의 중심이었다는 자들조차도 그 혁명에서 도대체 뭘 보고, 배우고, 느꼈다는 것입니까? 참 답답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8 00:06 신고

      기득권에 들어가면 대부분 타락합니다.
      지키고 싶은 것이 많아졌기에 잃는 것이 두려운 것이지요.
      민주당 지도부에 올랐을 정도면 얼마나 기득권 논리에 적응하고 맞춰왔겠습니까?
      눈에 훤히 보이지요.
      추미애는 노통 탄핵을 딛고 대표까지 됐으니 자기 정치를 하고 싶었을 것이고, 이재명이 제일 만만했겠지요.
      이 자는 흠결도 많고 어리석고 감정 조절도 안되니, 잘 다스리고 구슬리며 가면 킹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수렴첨정도 가능할 터, 욕심이 났겠지요.
      이재명 사람들을 공관위원장에 임명함으로써 그를 후보로 확정시켜준 것도 그 때문이지요.
      전해철이 나온 것은 이런 추미애의 자기정치를 막을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고요.
      제가 내부를 들여다 보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조각들을 가지고 예측할 수밖에 없지만 맞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팟캐스트는 이제 손을 볼 때가 됐습니다.
      진행자들이 워낙 개차반 출신들이 많고 공부가 부족한 자들이라 역기능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얕은 경험과 지식, 성찰을 가지고 수많은 청취자들을 상대해야 하니까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재명은 만만하거든요.
      자신들과 비슷한 부류고요.
      그런 것들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 것 같습니다.
      중심에 김어준이 있고요.
      김어준은 상당히 영리한 자입니다.
      정치를 했다면 유시민에 못지 않았을 것인데 성질이 너무 자유분방하고 건방져서 못견뎠을 것입니다.
      그로써는 딴지일보를 만든 것이 최선이었고요.
      <닥치고 정치>는 그의 영리함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입니다.
      다만 저처럼 정치학과 정치철학 등을 넓고 깊게 공부한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지요.
      김어준의 장점과 공은 인정해야 하지만 너무 커졌습니다.
      그의 능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사랑을 받으니 문제가 노정되는 중입니다.

      이 기회에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그가 보는 세상이 얼마나 협소한지, 현장이란 그의 눈으로 재단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지 깨달았으면 합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이 말하는 삼성은 전체의 10%도 아니라 1%도 안됩니다.
      엉터리이지요.
      진보좌파의 가장 큰 문제가 현장을 너무 모르고 이상에 빠져잇다는 것입니다.
      마르크스의 오류를 지금까지 되풀이하니 답이 없지요.
      진보좌파가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되지 않으면 나라다운 나라도 불가능합니다.
      제발 공부 좀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장의 소리도 듣고요.
      유시민은 그런 면에서 몇 단계 성장했고요.
      오늘 썰전에서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수준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맛이 있어야지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신념이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면 제가 팟캐스트를 벌써 시작했을 터인데, 모든 준비를 해놓고도 건강 때문에 하지 못햇습니다.
      방송장비를 모두 갖춘 아티스트까지 움직였는데 제 건강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고민 중입니다.
      노모를 모시고 있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지만 동생이 귀임했으니 훨씬 자유로워졌습니다.

      다음의 댓글 문제도 공론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놈들이 더 문제입니다.
      네이버는 숨기고 싶어도 숨기지 못하지만 다음은 다른 것 같습니다.
      2인자가 이래서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을 옹호한 의원들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부분을 계속 지적해야지요.
      시민을 속이면 어떻게 되는지 뼈져리게 느끼도록 만들어야죠.
      촛불혁명 이후의 대한민국에서 이재명의 자리는 없습니다.
      그의 추종자들도.


작금의 문제는 이재명에게서 떨어져 나온 표들이 남경필로 옮겨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실체를 알게 됐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 9년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다는 거부심리가 강고합니다. 남경필의 흠결을 지적하는 사람들(특히 딸이 있는 주부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쫄 만큼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로 보이는 이재명을 거부하는 운동에는 이렇다저렇다 말을 못하는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추종자들이 차악(남경필)을 선택하자는 움직임에는 벌떼처럼 들고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프의 성공보다 자신의 우상들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 이들의 연합전선은 이재명의 몰락을 막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이재명의 몰락은 이들의 종말이나 급격한 추락을 뜻하니까요.

 

 

이들에게 문프는 현재의 권력이지만 미래의 권력은 아닙니다. 이재명이 아무리 독선적이고 폭력적이라고 해도 자신의 우상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확신하는 듯하고요. 수백만 명의 추종자들을 거느린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이동형 등은 이재명 이상의 권력자가 됐다는 뜻입니다. 수구보수세력을 몰아낸 바로 그 공간에 이들의 연합전선이 들어앉은 꼴입니다.



권력은 진공을 싫어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등의 연합전선은 이재명(다른 누구라도 상관없다)을 대권주자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권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류에 편입된 것이 아니라 주류를 집어삼킨 이들의 영향력은 <정치신세계><백반토론>, <닥표간장> 등의 영향력을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시사라디오를 넘어 방송3사까지 점령한 이들의 연합전선은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단계까지 이르러 이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유시민 정도의 인지도와 역량을 가진 인물이라도 이들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뛰어넘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정치를 쉽게 풀어내 시민들의 품으로 보내준 이들의 힘이 정치 자체를 좌지우지할 만큼 커졌습니다.

 

 



위기 때마다 프레임을 되살려내는 말을 던짐으로써 추종자를 결집시키는 김어준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들의 연합전선을 각개 전투로 무너뜨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경기지사 후보는커녕 감옥에 있어도 모자랄 이재명을 이 정도로 지켜낼 힘이라면 손석희를 능가한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JTBC가 경기지사 토론회를 취소하고 이정렬 변호사의 활동이 대폭 줄어든 것에서 이들의 힘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부선의 인권을 유린하고도 침묵하는 이들은 이미 너무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어서 이후의 스탠스를 어디로 가지고 가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들이 정치판의 방향까지 정할 수 없겠지만 이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성공할 정치인이 나온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대한 괴물을 쫓아내기 위해 그에 못지않은 괴물을 키운 셈이라고 할까요. 책임지지 않는 권력이 제일 위험한 법이고요. 

 


이전의 공이 얼마나 컸던지 간에 이재명을 쉴드친 것에서 이들의 정당성은 상당 부분 상실됐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정봉주 사태에서도 거뜬하게 살아남은 이들이지만. 이재명 때문에 김어준과 주진우가 공격당하자 이들의 추종자들이 문프를 만든 것이 자신들이라고 할 정도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촛불혁명도 이들의 작품이 됩니다. 완장찬 이동형의 막장 행태를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고요.

 

 

결국 이들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이들과 다른 관점에서, 또는 이들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종합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풀어낼 참신하고 깊이 있는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정치신세계><백반토론>, <닥표간장>과 비교할 때 질적인 면에서 분명한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세련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서도 대중적 확장성이 높은 스피커여야 합니다.

 

 



장기간 광고를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초기자금력도 갖춰야 합니다. 출발 시부터 몇 만 명 수준의 고정청취자를 가질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하고요. 이재명 거부운동에 뛰어든 분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무일푼에서 시작해 벤처신화를 만들기 직전까지 가는데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그때의 경험을 녹여내면 못 만들 것도 없습니다.

 

 

하도 답답해 이런 생각까지 해보게 됐습니다. 제가 건강하다면 무작정 뛰어들 텐데 그렇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고요. ‘가늘게 하루라도 더 살자가 저의 모토가 된 상황에서 허황한 꿈이라도 꿔봤습니다. 문프의 성공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세삼 확인하고도 이재명 같은 놈이 민주당 후보로 뽑혀 경기지사에 오르게 생겼으니 이처럼 어이없는 일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문프를 지지하면서도 이재명도 괜찮다는 사람들을 이해하기란 저로써는 불가능합니다. 



삐삑삐비빅삐비비빅삐비삑삐빅삐빅삐삐삐삐삐삑(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질러댔습니다^^;;), 왜 하필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란 말이냐?!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이 아니라면 누구란 말이야?! 이재명의 뒤에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등이 있단 말이냐?!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들을 넘을 것 같은데, 공지영 작가라도 나선다면 극적인 반전이 가능할까? 증거들은 넘쳐나는데, 넘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인,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아이작 2018.06.07 10:19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
    넌 그 어려운 시절 뭐했는데??
    그 사람들 힘들게 팟케하며 국정원 사찰까지 받는 그 시절에 뭘 했는지 몰라도,
    지금 공중파 진출하고 하는게 배가 아프냐?
    그럼 너도 좀 하지 그랬냐??
    ♩♫♪♪ ♪♩♬하고 자빠졌다!

    • 늙은도령 2018.06.07 18:45 신고

      김부선의 녹취가 유튜브에 있거든.
      니가 지키고자 하는 자가 어떤 놈인지 그것부터 확인해!!

  2. 사노라면 2018.06.07 10:42

    "그 사람들 힘들게 팟케하며 국정원 사찰까지 받는 그 시절에 뭘 했는지 몰라도"

    그때 전 놀았습니다.
    그때 그들 참 대단했지요.그들덕에 분에 넘치는 위로 받았고요.
    하지만 그때 그일로 그들이 평생 까방권이라도 받은걸까요?
    다스는 누구꺼냐고 그렇게 외치던 혹은 외쳐달라던 그들이 왜 이재명문제는 이토록 침묵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8 00:13 신고

      너무 나갔습니다.
      자신의 그릇으로 소화할 수 없는 사랑을 받게 되고 추종자가 늘어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노통이나 문프처럼 큰 그릇이 아니니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고쳐가고 제자리를 찾으며 세상도 사람도 성숙돼 가는 것이지요.

  3. merryjanet 2018.06.07 12:45

    이정렬 변호사의 방송 출연 횟수가 확연히 줄어든 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혜경궁김씨 고소건으로 바쁘신 거라 생각할 거예요.
    이 변호사가 혜경궁김씨 밝혀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닐거라 말했듯,
    지방선거 끝나면 곧 명명백백 드러날 일이라 모두 희망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민주당에서 애초에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해서 후보를 만들어놓은 잘못이 큰 게 제일 아쉬운 점이지만,
    '옛다 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 그러고, 혜경궁김씨는 엄연한 해당행위이니 당차원에서 제명시키는 게 맞을 거구요.
    이재명 따위가 자한당을 가든 바미당을 가든 상관없이 미래의 권력? 그거야말로 민주당엔 재원이 넘칩니다.
    이재명이야말로 민주당 백그라운드로 감히 경기도지사 자리 꿰찰 수 있었던거지...
    아깝긴 하지만, 이제라도 곪아터진 자리 도려내면 그걸로 위안삼을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6.07 15:17 신고

      이재명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어느 정치인이, 어느 언론인이 문제인지 알게 됐다는 것은 큰 소득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국민들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라는 발전하는 것이지요.

  4. 과유불급 2018.06.07 15:34

    정치엔 정답이 없으니 가보자구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때까지. . .

    • 늙은도령 2018.06.07 18:46 신고

      김부선 인터뷰가 유튜브에 있습니다.
      이재명은 사퇴해야 합니다.

  5. 은빛 2018.06.09 00:24

    도령님 글을 읽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네요. 바로 유시민...! 혹시 도령님도 유시민 작가가 그 역할 해주길 염두에 두면서 이번 글을 쓰신건가요?ㅎㅎ

    • 늙은도령 2018.06.09 01:34 신고

      그러면 좋은데 유시민은 너무 커졌습니다.
      그는 팟캐스트를 하기에는 너무 자유로워졌고요.
      아직은 구상 중입니다.

  6. 신태호 2018.06.10 23:34

    새로운 스피커? 해보세요~ 김어준 주진우 이동형 이사람들 컨텐츠 반만따라가도 봐드릴테니 ㅋㅋㅋ 쯪쯪
    유시민작가님은 너무 커서 안된다고요? 공중파출연 하시는분이 팟케스트 하기에 너무자유롭다고요?

    당신같은 내부 총질러들을 보니 역시 문프가 참 힘들겠다 싶네요 걱정입니다 문프 지지자면 물어보고 행동좀하세요
    지금 주적을 앞에놓고 자기잘난척 하고 싶어서 내부총질하시는 분들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결국 내가제일잘났다? 내말만맞다? 면 직접 정치하시거나 자한당으로 가시길

    • 늙은도령 2018.06.11 03:00 신고

      당신이나 가세요.
      유시민 정도의 공부는 했으니 나대지 말고요.
      무식이 자랑은 아니지요.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와 정치공학적 타락이나 계속해서 하십시오.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자들이 뭔 ♬♩♩이야?


미디어오늘은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먼저 전화 걸었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주진우와 이재명이 선거기간에 맞춘 폭로된 정치공작의 피해자라고 단정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내세운 근거라고는 김부선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면서 주진우에게 전화를 먼저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과 주진우가 이재명 성남시장 편에서 합의를 종용했다는 식의 일방주장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뿐입니다.

 


 


보도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미디어오늘의 해당 기사는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부탁한 민원이 무엇인지, 다시 말해 (총각 행세를 했다는) 이재명과 (이에 속았다는) 김부선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민원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녀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는 이유로 주진우와 이재명이 정치공작의 희생자라고 보도했습니다. 김부선과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반론은 아예 실지도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했다면 모를까, 아직도 고소를 하지 않고 있는 것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디어오늘의 보도는 주진우 기자의 말만 듣고 모든 것을 판단해버린 왜곡보도의 전형입니다. 반론이 없었다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문제의 본질도 뛰어넘어버렸기에 쓰레기 중의 쓰레기 보도입니다. 주진우 중재 논란의 핵심은 이재명이 김부선을 가지고 논 것에 있음에도, 이것을 모를 리 없는 미디어오늘 기자는 주진우의 말만 듣고 모든 것을 재단했으니 노골적인 이재명 보호에 해당합니다. 유유상종의 백기사를 자처한 것이지요. 

 


이해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당사자들이 있음에도 한쪽의 말만 듣고 보도를 강행한 미디어오늘의 기사는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주진우 기자를 위한 청탁성 기사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칭 진보매체라고 주장하는 언론들 모두가 이재명과 주진우를 감싸면서도 모든 책임을 김부선씨에게 돌리는 행태는 정치와 언론을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 여기는 구좌파의 전형적인 대국민 선동전술을 보는 듯합니다.

 

 

진보매체의 노골적인 이재명 보호하기는 자신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이재명만 쏙 빼놓은 채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의 유세를 방해하는 민주노총과 암묵적 담합을 이뤄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노총-진보매체의 삼각편대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매개로 이재명을 대선주자로 만드는 작업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딴지를 거는 방식으로 문재인 정부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노통의 비극적인 죽음이 이들의 하이에나 같은 총질 때문이었기에 문제인 정부 흔들기2의 노무현 죽이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를 전혀 따라오지 못하는 이들의 구좌파적 공작정치는 수구우파의 공작공안정치와 상통한다는 점에서 적대적 공생을 통한 문재인 죽이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재명 뒤에 누가, 어떤 집단이 있기에 좌우와 진보보수를 막론한 모든 언론들이 이재명을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이 진행하는 시사라디오와 거대 팟캐까지 이재명을 옹호하기 때문에 기득권 전체가 이재명을 보호하는 형국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능력을 지닌 자나 집단은 이재용과 삼성그룹밖에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미디어오늘의 쓰레기 보도는 주진우와 이재명을 퇴출시켜야 할 당위성을 더욱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진실을 말하지 않은 채 초록은 동색의 매체를 이용해 변명만 흘리는 주진우의 행태는 비겁하다 못해 비열하기까지 합니다. 네이버 댓글조작(다음도 만만치 않다)을 떠들어 드루킹 특검만 초래한 김어준(그 이후로 네이버 댓글조작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과 개차반 이동형까지 이재명과 어울린 놈들은 하나같이 이 모양인지 분노가 치밉니다.

 

 

정상적인 놈은 하나도 없는 것이 작금의 이재명 군단인 것 같습니다, 지지자들의 폭력성과 무논리, 맹목성과 저열함은 별도로 친다 해도.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주류 기득권들이 하자투성이 이재명을 문재인 저격수로 낙점해서 키워줄 모양입니다. 수구보수 진영에서는 차기대권을 노릴 마땅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공개된 녹취를 들으면 김부선씨는 세상이 발칵 뒤지집힌 것도 몰랐고 그 사실을 주진우가 말해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부선씨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울지 않았음도 알 수 있고요. 녹취의 끝에 '네네, 다시 전화할게요'라는 주진우의 말로 미루어볼 때 주진우가 건 것도 분명합니다. 다만 이 녹취가 첫 번째 통화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세상이 발칵 뒤집힌 것을 먼저 인지한 인물은 주진우 기자라는 것입니다. 미디어오늘의 보도가 거짓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뜻입니다.


  1. 2018.06.04 20:3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5 00:07 신고

      김부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모든 문제를 봐도 주진우와 김어준의 변명과 침묵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부선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침묵한다면 이재명과 충돌납니다.
      이재명을 두려워한다면 그들의 가치는 모두 다 사라지고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살펴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지요.

  2. merryjanet 2018.06.05 12:38

    선거가 다 끝나갈 때까지도 침묵을 지키는 김어준이고 주진우라면 냉엄한 국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많이 실망스럽네요.
    이동형이고 새날이고 털보아저씨고 간에 민심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아둔하다면
    밥그릇 내놔야겠죠. 대체 무슨 속사정이 있어 말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저렇게 금기하는 건지 알고 싶긴 해요...
    오늘 밤에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있다는데 오늘도 안나오곤 못배길 겁니다.
    얼마나 거짓말해대는지 속뒤틀리겠지만 참고 지켜보자구요.


이재명을 키웠으면서도 그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조폭 논리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요즘, 하자투성이 이재명이 유권자(레테 회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를 고소하는 전인미답의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민주주의 후진국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 그것도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민주당 후보가 전 세계적 조롱거리로 회자될 전무후무한 미친 짓거리를 자행했습니다.

 

 



고소장을 보지 못했기에 어떤 혐의로 레테 회원을 고소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재명 캠프의 매머드 급 변호인단의 고소가 비열하고 추잡한 것은 악질적인 댓글러의 대명사로 진작 고소됐어야 할 경대승(공격 대상이 이재명만이 아니었다)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이재명을 빨아주는 한겨레의 역겨운 보도(경대승이 매크로를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까지 더하면 국정원의 정치공작이나 나치의 공포정치를 보는 듯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경대승은 네이버보다 다음에서 주로 활동한 악질적인 댓글러(개인이 아닌 집단일 수도 있으며, 김어준의 의혹 제기로 가려졌지만 다음의 댓글조작도 네이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김어준의 네이버 몰이 때문에 일종의 면죄부를 받은 상태)인데, 이재명은 이 자를 레테 회원과 묶음으로써 고소의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이재명 보호에 적극적인 한겨레가 경대승을 부각시키는 보도로 확대재생산에 나선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너무 냄새가 나고요.

 


고소 내용을 사전에 통고라도 받았는지, 고소의 정당성을 부각시킨 한겨레의 보도 때문에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은 경대승과 동급의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혔습니다. 엄마들의 카페에서 활동하던 평범한 시민이, 그것도 정알못이지만 이재명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11개의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여론조작을 남발하고 불법사실을 공표하는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힌 것입니다.   

 

 

한겨레와 기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ㅡ이들은 이재명 당선을 위한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연상시킨다ㅡ레테 회원을 고소할 수 있었던 근거가 11개의 댓글이라고 합니다. 경대승과 묶여짐으로써 악질적인 댓글러로 규정된 레테 회원의 글을 보면 이재명을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몇 개의 댓글은 삭제해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였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헌데 웃긴 것은 이재명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영상을 보면, 그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다른 곳에서의 강연에서도 이재명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얘기하면서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KBS 토론회에서 인증단계에서 그만두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레테 회원이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말한 것이 창작의 산물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얘기였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너무나 많은 하자와 결격사유로 인해 메머드급 변호인단을 갖출 수밖에 없었던) 이재명 캠프가 레테 회원을 경대승과 묶어서 고소한 것은 헌법상의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독재자의 방식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박정희의 중앙정부나, 전두환의 보안사에서나 가능했던 법에 의한 지배ㅡ법을 시민 억압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지배가 촛불혁명의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이번 고소의 핵심입니다.

 


이재명과 그 주변의 작자들이 행하는 짓거리들이 항상 이런 식입니다. 정치공작과 공포정치의 전형이 그들에게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거물로 크기 위해 촛불혁명을 이용해먹은 것이 아니라면 시민을 상대로 고소를 자행하는 후보자와 정치인이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일베라는 것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두 아이의 엄마를 반사회적 인물로 낙인찍는 이재명의 고소∙∙∙ 제기랄!!!

 

 

이것이 2018년의 어느 날에 일어난 대한민국의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에게 표를 달라는 여당 의원들, 그를 쉴드치기에 여념 없는 언론들과 거대 팟캐스트로 넘쳐나는 것이 대한민국의 빌어먹을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특히 지도부와 공심위)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바람을 가르며 2018.06.04 05:25

    참으로 작금의 벌어지고 있는 이 재명 후보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촛불혁명으로 깨어있는 시민이고 각성한 우리 모두에 대해 자부심과 대견함을 느끼며 살고 있는데 지금의 이 재명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민주당 지도부와 이제는 주류언론이 되어버린
    거대 팟캐스트들의 맹목적 지지 내지는 암묵적인
    제식구 감싸기를 보고 있자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라고는 없는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를 보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05:43 신고

      그렇게 우리는 보다 높은 차원의 촛불혁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태풍에 묻어온 자들을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집단지성의 힘이 놀라울 정도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2. 공감공유 2018.06.04 12:57 신고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파고들고 보면 더한거 같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팟캐스트의 영향력에 비해 진행자들의 지적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러고 너무 편향돼 있고요.
      최근의 팟캐들은 난장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보를 얻는 것 이상의 가치는 사라졌지요.
      일부에게는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정도 수준에서 하향세로 접어들 것 같고요.
      이제는 선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업그레이드도 필요하고요.
      그러려면 진행자들의 공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기대할 방법이 없어....

  3. 은빛 2018.06.04 13:20

    손꾸락들은 좀 가라. 느그들 주군 지지율 '하락안정세'라매?ㅋㅋ 여기서 설칠 시간에ㅣ 대책회의해야할것 같은데ㅋㅋ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그래야지요.
      많이 따라잡혀서 질 수도 있는 상황 같습니다.
      초조하겟지요.

  4. 2018.06.04 16:0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7:31 신고

      김부선은 절대 입을 열지 못합니다.
      이재명이 떨어지면 그의 지지자들이 가만 두지 않을 것이고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치명적 타격을 입으니 입을 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더더욱 입을 열 수 없지요.
      어떤 경우라도 김부선은 입을 열 수 없습니다.

  5. luvholic 2018.06.05 09:44 신고

    사이다같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 merryjanet 2018.06.05 12:31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김어준의 침묵이 너무 오래가네요...
    하지만, 아무리 팟캐스트 1위 청취고, 쥐바기를 구속시킨 일등공신이고 간에
    국민을 앞지를 수는 없지요.
    지지율이 너무 차이나서 "옛다 경기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대신 4년 다 못채울거고 민주당에서도 내쫒길거다"
    했더니만, 그 큰 폭을 단숨에 줄였고, 심지어 20대에선 역전되었더군요.
    선생님같은 분들의 깨우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김부선이 이재명에게 농락당했다며 SNS에 올린 글들을 기준으로 할 때, 주진우가 둘 사이의 화해를 중재하는 경우의 수는 총 8가지가 나오고 그 중에서 딱 두 가지만 논리적으로 합당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그 이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다시 말해 이재명의 실체에 관해서는 주진우와 김어준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

2

3

논리적 결과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지지

1과 2가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거부

1,2,3 모두가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지지

그대로 나두면 이재명에게 불리하므로 중재할 이유 있음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거부

1,2.3 모두가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지지

1과 3이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거부

1,2,3을 모두를 위해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지지

그대로 나무면 이재명에게 불리하므로 중재할 이유 있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거부

2와 3, 1과 3이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부선의 수많은 SNS가 진실이던 거짓이던 간에 주진우가 이재명을 지지할 경우에만 김부선과 이재명을 중재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충돌이 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하던 고소하지 않던,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나두면 결과는 동일합니다. 두 가지를 뺀 6가지에서는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할 경우 자신에게 결정적인 타격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진우(와 김어준)가 이재명을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까지 키울 생각이 없었다면 중재에 나설 이유란 없습니다. 뒤늦게 이재명의 실체를 알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논리적으로 볼 때 주진우는 김부선과 이재명의 중재에 나섰을 때는 이재명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를 미래의 지도자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 딸린 여배우와 바람난 것으로 중도하차하는 것을 막으려면 중재에 나설 수밖에 없었겠지요(제가 가장 분노하는 지점). 

 


제가 온갖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공이 아무리 크다 해도 이 문제에 관련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기 전에 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해명을 내놓을 텐데, 위의 표에서 보듯 이재명을 경기지사에 당선시키기 위해 지금도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선 이후의 해명은 어떤 진실성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의 목줄을 잡고 있으니 그가 대권을 잡는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을 터구요.  

 

 

주진우과 김어준은 김부선과 관련된 사실관계만이라도 지선 이전에 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이재명을 위해 한 여배우의 인권을 유린한 범죄자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근혜와 삼성과 싸우는 중에 목숨의 위협을 느껴 이재명 같은 정치적 보험이 필요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킹메이커로 성공한다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것이 진실이던 용서받을시 수 없는 범죄에 동참한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쫄지마, 씨바! 둘이 성공할 수 있었던 말을 똑 같이 돌려주면서 지방선거가 이루어지기 전에 주진우와 김어준의 해명을 요구합니다계속해서 침묵하는 것은 이재명의 당선을 바란다는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퇴출시킬 수 있는 진실을 알고서도 말하지 않는다면 문프와 등을 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니며 늦춰진 정의도 정의가 아닙니다.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니며, 늦춰진 정의도 정의가 아닙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지나가는 사람 2018.06.03 14:13

    잘 읽었습니다. 내용 관련 댓글은 아니고요.
    표에서 (나두면)은 놔두면 이 바른 표기인 것 같아서요.
    두 군데가 다 그러셔서 남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정하신 뒤엔 지우셔도 상관 없습니다.^^

  2. 더민주 2018.06.03 14:47

    이재명이 싫으시면 그냥 안뽑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팩트도 아닌 그냥 억측과 허위사실로 가득한글은 더민주 에게도 도움 안됩니다. 도대체 왜그렇게 이재명이 싫으신건지..? 이러다가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박사모 취급 받을까봐 무섭네요

    • 과유불급 2018.06.03 17:44

      팩트도 아닌 억측과 허위사실? 그럼 님은 진실을
      알고 있습니까? 몇가지만이라도(혜경궁 김씨사건,김부선 스캔들) 정중하게 부탁드리죠. 진짜 저도 궁금하거든요. 이재명과 그의 배우자,그리고님 딱 세분이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이라 칭하니 이 사건만이라도 반박할 수 있는 진짜팩트를.
      그럴수 없다면 님이 이곳을 탈퇴하시면 됩니다.
      굳이 이곳에서 쓴소리 하실 필요도 없구요.도령님께선 분명 이곳의 구독자를 모두 잃는다해도 현재까지 나온 이재명에 관한 의혹에 그가 직접 국민들 앞에서 해명해주길 부탁드리고 있는겁니다.지도자라면 공직자라면 당연히 그런 의무는 져야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그와 그의편에선 모든이들이 님이 불신하고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이라 칭하는그런 의혹에 다같이 침묵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가마솥 개구리가 되는것이 싫은 저는 님께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러한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강조하셨네요!)에 대해 반박할수 있는글 몇자 남겨주시길요.

  3. 일곱번째 파도 2018.06.03 16:43

    김부선 스캔들의 상대남과 주진우의 사정을 알지 못해도 몇가지 팩트는 있습니다
    1.김어준은 이 스캔들의 상대남을 알지만 '침묵'했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그의 사정이 무엇이던지, 그의 '침묵'은 언론인으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태도입니다
    2.주진우의 녹취록이라 알려진 파일이 알려주는 팩트는
    주진우가 김부선의 사과문 작성에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김부선을 위한 것 혹은 스캔들 상대남을 위한 것, 그 어떤 사정과도 상관없이
    사과문 작성 개입은 언론인으로서 자격을 물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법적 문제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언론인이 팩트를 가지고 이런 저런 다른 주장들을 펼칠 수는 있지만
    팩트를 조작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자격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 녹취록의 남성이 주진우가 맞다면
    언론인으로서 자격을 문제삼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언론인이라면 그가 좋은 언론인이든 나쁜 언론인이든
    반드시 팩트를 기반으로 언론인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부선이 진술을 여러번 바꾸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신뢰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되어 기사들을 찾아 보니
    그녀는 여러 해에 걸쳐 이 스캔들에 대한 토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았던 부분은
    그녀가 일관되게 '진실'을 밝히고 싶어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오락 가락하면서 자신의 진술을 번복한 적도 있지만
    일관되게 그녀는 피해자로서 진상이 밝혀지길 원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피해자는 보상 이전에
    사건의 진실 혹은 자신의 진실이 밝혀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사회가, 경찰이, 언론인이, 사법부가, 정치인이
    그들을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녀의 이름을 이렇게 쓰는 것도 사실 미안할 지경입니다
    스캔들의 진상이나 상대남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진실을 모르지만
    그녀에게 억울하고 아픈 일이 있었던 것은 팩트로 보여집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이 언론인이라면
    1.스캔들에 대해 알고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세상에 팩트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그들은 지금까지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언론인은 아니었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성을 명백히 밝혀 왔던 언론인이었으므로
    이재명에 대한 자신들의 정치적 지향성을 커밍 아웃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진실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 스캔들과 이재명과 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서
    침묵 자체가 입장 표명으로 읽히기도 하면서
    그들을 둘러싼 혼란을 가속화될 것이고
    결국엔 그들이 다른 사건들의 진상을 알리거나 진실을 밝히는 것과 같은
    언론인으로서의 일을 하기 힘든 상황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이 여러 의혹을 달고 후보의 일을 수행하기 힘들고
    도지사직을 수행하기 힘들거라 보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4. 일곱번째 파도 2018.06.03 17:43

    혁명사를 훑어 보면
    거의 모든 혁명이
    혁명 직후
    엄청난 혼란에 휩싸입니다.
    혁명 주체 세력들은 거대 악과 싸우느라
    같은 진영, 혹은 자기 안의 보다 작아 보이는 악이나 잘못, 사소한 허물들을
    간과하거나, 방관하거나, 방조하거나, 묵인하거나, 심지어 합리화하거나 물들기도 하면서
    종국에는 변질 혹은 변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혁명 후에 반동 세력이나 혁명을 변질시키는 세력이 집권하기도 하고
    68혁명 처럼 기득권세력과 닮아 감으로써 환멸이란 정서가 널리 퍼지기도 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했던
    큰 역할을 인정할 뿐더러 고마워하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부선 스캔들(가해자의 이름으로 불리워야 하는데 정말 미안합니다)에서 드러난
    그들의 모습은 다른 여러 언론인들처럼 평범해 보입니다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언급하기 많이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그토록 역사적 인물이었다면, 역사에서 큰 몫을 해낸 사람들이라면
    그에 걸맞게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그들이 설사 이재명을 지지한다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침묵하는 것이 진정한 문제라고 봅니다
    지지한다면 당당히 그리고 소상히 설득력있게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그 입장을 가지고 그것과 반대되는 주장을 가진 사람들과 싸우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논리와 논쟁을 통해 뭔가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선을 흐리는 것은 촛불혁명에 큰 역할을 한 그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재명 의혹제기를 둘러싼 정치적 행동들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에게서 '특별함'을 덜어 내고 원점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재명 의혹에 대해 민주당 뿐 아니라 당을 넘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결집하는 동력이기도 했고....
    저한테는 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투표하던 행위를 반성하고
    유권자의 권리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촛불혁명이 '혁명 이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 지금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 그 패러다임, 향후 전망을 고민하도록 하는
    이재명은, 그리고 이재명 반대 운동은 아직은 명확하지 않지만 어떤 역사적 의미를 형성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같은 당 혹은 같은 편인 이재명 비토는 이전의 그 어떤 문제들과도 다른 양상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보는 혁명 이후인 지금, 이재명 비토가 갖는 역사적 혹은 시대적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04:18 신고

      지선이 끝나면 글로 올릴게요.
      저는 유사 이래 모든 혁명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촛불혁명은 이전의 모든 혁명과는 다릅니다.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적폐청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지율도 엄청 높고요.
      이는 한나 아렌트의 <혁명론>에서도 나오지 않는 꿈의 혁명입니다.

      그런데 혁명의 주역 중 한 명인 이재명을 퇴출시키려 합니다.
      왜 일까요?
      혁명의 주체가 깨어있는 시민들이기 때문입니다.
      네그리가 <다중>에서 개념화한 다중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그들은 세계 정치사에서 단 한 번도 없던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은 어마어마한 시대정신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이재명 거부운동은 새로운 기준을 새우는 것이라는 글에서 잠시 다루었던 것이 이재명 거부운동의 시대정신입니다.
      촛불혁명의 발전사는 책으로 집필해야 일부라도 담을 수 있습니다.

  5. 일곱번째 파도 2018.06.04 13:28

    개인적으로 네그리의 ‘다중’개념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입니다
    촛불 혁명의 의미 내지 차별성을 다른 혁명의 사례들이 알려주고 있다고 봅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주역인 부르주아지의 정치적 이념은 반동 정치와 파리 코뮨을 거쳐
    거의 70-80년이 지나서야 공화제로 일정 정도 마무리가 되고
    소비에트 혁명은 스탈린 독재와 여러 국제적 변수(신자유주의)를 거쳐
    역시 70-80년이 지나 자신의 단계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혁명들을 마무리하는데 반동을 겪으면서 그토록 긴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가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그 사회의 생산력의 수준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
    그 혁명 과제들을 수행하기엔 당시 사회의 생산력의 수준이 너무 낮았던 거죠
    반면 촛불혁명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로 보여집니다
    일정한 생산력의 수준에 달해 있는 한국 사회가 그에 걸맞지 않는 너무 낡은 정치 세력과 제도와,
    경제 시스템의 후진성에 삐걱거리다가 혁명적 변화를 맞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혁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서,
    폭력적 수단이 아닌 평화적 방법으로 사회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고
    나아가 앙시앙 레짐을 유지하는 축 가운데 하나였던 분단 체제까지 붕괴되려 하기 때문에
    혁명 후에 일반적이었던 반동이나 환멸이 아니라,
    차분하게 촛불 혁명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는 문통에 대한 견고한 지지로 표현되고
    혁명 이후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투운동이나 이재명 거부 운동에서 보건대,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이슈를 중심으로 적과 아군을 뒤섞으며 전진하는 양상들이 놀랍고,
    낡은 가치나 사람들을 선명하게 만들면서(김어준이나 주진우를 old fashioned와 정치적 성숙의 기로 앞에 밀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혁명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현상도 경이롭게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가오고 있는 시대의 비전을 만들고 있는 중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촛불혁명의 주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가 우리 사회의 생산력 수준에 맞는 정치적 경제적 제도화라고
    전망하면서 복지에 대한 이슈화 혹은 프레임 선점을 제안합니다
    이재명이 기본 소득제를 제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그가 시대의 과제를 읽긴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제를 책임있고 신뢰할 만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인가, 또 그 과제를 이해하는
    수준(분배의 문제인지 배당의 문제인지)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그에게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빨강을 박근혜에게 빼앗긴 경험에서 개념의 전유가 시급하지 않을까도 싶고요..
    끝까지 미련떨고 있었는데 그에게 도지사의 권력을 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5:17 신고

      다중 개념은 네그리가 마르크스에서 스피노자로 옮겨가는 중에 나온 것입니다.
      예전에는 노동자 혁명을 원하는 구좌파의 대표적 주자였고, 선동가였지만 그도 스피노자에서 미래의 가치를 찾으면서 시민 위주 혁명에 눈을 떴죠.
      일종의 신좌파로의 전향인데,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 다중이라 촛불혁명과 상당 부분 등치합니다.
      다만 그의 다중은 유럽의 68혁명을 어느 정도 계승하기 때문에 폭력성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는 또한 유럽에서는 일상적인 것이라 그쪽의 기준으로 하면 당연한 것이고요.
      우리나라에서 들어오면 폭력성은 사라지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시민불복종에 가까운 것으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이합집산을 자유자재로 한다는 점에서 촛불혁명은 다중을 닮았고, 폭력성을 뺏다는 점에서 시민불복종에 속하고요.
      헌법가치를 주장한 것도 시민불복종에 가깝고요.
      이 둘이 합쳐지는 지점에 시민주권 행동주의가 있습니다.
      촛불혁명은 이것의 최신판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사회학적으로 상당한 연구가 필요한 혁명이지요.
      돌턴의 연구가 가장 근접했다고 하지만 그보다도 한 발 앞선 것이라 새로운 모형을 정립해야 합니다.
      이러려면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해서 지금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층면접도 해야 하고 다양한 통계치들도 찾아봐야 하고요.
      이는 시간과 돈이 드는 작업이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면서도 통계치와 심층면접을 도와줄 연구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머리로는 정리가 어느 정도 마찬 상태인지만 집필로는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생들과의 인터뷰도 해야 하고요.
      아무튼 그럴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겠습니다.

  6. 일곱번째 파도 2018.06.05 13:38

    그람시가 20세기 초에 문맹률이 90퍼센트 가까운 이탈리아 현실에서 가능한 혁명을 고민하며 진지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네그리도 60,70년대에 산업화가 진행 중인 이탈리아에서 혁명을 도모하며 multitude란 개념을 다듬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론과 시대를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20세기 중반에 맑시즘이 서구 현실에 들어 맞지 않으면서 그 전에 수정주의로 비판받기도 했던 그람시를 재평가하기도 하고
    데리다,알튀세, 들뢰즈와 네그리까지 다양한 이론적 구상을 하던 시기에 스피노자 열풍이 불었습니다
    당연히 네그리의 이론과 실천의 기반은 마르크스와 근대적 기획을 반성하게 하는 스피노자입니다
    네그리 이론은 ‘매끄러운 제국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현실에서 ‘계급’이 아니라 이질적 개인들의 합산인 다중의 자율운동’이라고 ,단순화의 문제를 안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그의 이론이 신자유주의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현상들을 해석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고 성과도 있지만 ,
    '제국주의'를 버리고 '제국'으로 신자유주의를 해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국이란 개념으로 실제는 신자유주의의 요구사항인 세계화 혹은 지구화를 과도하게 평가한 결과
    그 기반인 금융독점자본주의를
    과소 평가해 버리거나 혹은 해석하기 어려운 곤란에 봉착했다고 봅니다
    민족 국가를 부정하다시피 한 결과,
    금융 위기 이후 보호 무역으로 돌아선 세계에서는 낡은 틀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제국’은 신자유주의의 외피인 포스트 모더니즘을 분석할 때 가장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동질적인 매끄러운 제국의 네트워크’개념이 ‘사회에 부분적으로’ 적용 가능하면서
    이종적이고 이질적인 개인과 개인의 합산으로서 다중 개념 역시 적용의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늘 지적되는 것이긴 하지만 그 개념을 불안하고 변수가 많고 추상적인 것으로 보는 이유는
    그것으로 헤게모니적 중심, 사회적 관계 혹은 생산적 관계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늙은 도령님의 촛불 혁명의 분석 작업을 기대하겠습니다
    단지 평범한 시민 1에 불과한 제가 이재명같은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정치 시스템과 혁명의 과제, 혁명 이후의 비전을 고민하다니 스스로 놀라울 뿐입니다


온갖 의혹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옹호하고 감싸주고 있는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의 거대 팟캐스트나 시사라디오들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이후부터 촛불집회의 중반까지 이재명을 대놓고 띄워주던 행태를 다시 시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야만 그들의 이재명 옹호와 밀어주기가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매체들도 이재명 띄우기에 난리를 치겠지만, 그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스피커를 갖게 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들이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밀어주면 차기대선은 해보나마나 입니다. 이재명이 유권자를 고소고발을 하는 악수를 남발하는 이유도 이번의 검증만 넘기면 그 다음은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잔뜩 쫄아버린 김어준을 설명하려면 그것 말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전체 유권자의 10~20%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주진우, 새날 등의 애청자들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입니다. 두 집단의 교집합을 50% 정도로 본다고 하면 전체 유권자의 15~30%가 이재명 지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집합이 커지거나 작아지면 그에 따라 퍼센트지는 변동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지지자보다 몇 배는 큰 숫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재명이 선전선동의 대가라는 점까지 더하면, 가혹한 검증을 거친 그의 지지층은 더욱 넓어질 것이고 강고해질 것입니다. 필자처럼 이재명이라면 학을 띠는 유권자들은 포기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속내를 숨긴 채 문프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문파의 상당수와 화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이 과정에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돗자리를 깔아준다면 민주당 차기주가가 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에 당선된 후 성공적인 도정을 이끈다 해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드물 수밖에 없고, 유권자들이 노통과 문프에 이어 김경수로 이어지는 대통령 계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모든 나라를 다 살펴봐도 이런 경우는 전무합니다. 김경수 대신 유시민이나 조국, 임종석, 이낙연 등이 대항마로 나온다 해도 현재의 언론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이재명을 넘을 수 없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성역 같은 존재가 됐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들에 대한 충성심은 문프에 대한 충성심을 능가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우상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어준이 뉴스공장과 블랙하우스, 다스뵈이다 등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비판이라도 하면 기름을 지고 화염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과 터키 등 제국주의자들에 맞선 아랍인들을 다룬 로렌스의 지혜의 일곱기둥을 보면 근시안적인 군중들이 여러 해 동안 헌신해 온 희망에 다 함께 올라타다 보면, 결코 원하지 않는 우상에게조차 신성(神性)을 씌우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 침묵 속에서 기도할 때마다, 그것의 존재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것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의 지지자들이 그런 상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를 취재한 KBS<추적 60>도 이들의 광적인 충성심이 두려워 방송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손석희의 JTBC가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취소하게 된 것도 이들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일찍 남경필 지지로 돌아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원래는 경기지사만 기권할 생각이었지만 미래를 내다볼수록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삼성그룹에 대한 이들의 지식이 대단히 제한적이고 엉터리이지만 청취자로부터 상당한 호응과 동조를 이끌어내는 것처럼,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를 점령하고 있는 이들의 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득권 언론의 대동단결도 이들의 충성도를 두려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끝까지 침묵할 것이며,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이 이재명에게 우호적이고 침묵으로 지지를 대신하고 있는 한, 저의 한 표라도 남경필에게 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흐름을 보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듯이, 이재명을 현 시점에서 퇴출시키지 못하면 그 다음이란 없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것을 생각만 해도 아이고, 그것이 바로 지옥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2 07:21

    김어준 주진우는 늙은도령님이나 저만큼이나 아니........우리보다 더 문재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을 발견하고 지금의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들이지요!

    그런 김어준,주진우 둘다 이재명에 대해 발언을 삼가하고 있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아마 입장을 발표할겁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지금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이 어떤 인물인지 떠들어서..........

    결국 경기도지사 자리를 남경필 자한당 한테 주는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선거후 이재명은 가만히 둬도 스스로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될겁니다! 혜경궁 부터 시작해서 김부선까지........

    그때가 되면 김어준 주진우도 입을 열겠지요.

    지금까지 이재명 띄우기에 팟캐스트가, 김어준 주진우가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

    아마 저포함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랬던것처럼 김어준 주진우도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최근에서야 알게 됐을 겁니다.

    자한당 바른당에, 삼성, 사법부 까지 감시해야할 적폐 세력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편 까지 꼼꼼하게 감시하지는 못했겠지요!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재명이 아닌 다른 후보가 되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 경선까지 끝난 마당에 이제는 돌이킬수가 없다고 봅니다.

    촌구석도 아니고........인구 1000만의 경기도지사는 일단 민주당에서 당선 시켜놓고 봐야지요!

    그리고 이재명 실체가 드러나면 더 이상의 정치는 못하게 만들어야지요.

    이정렬 전판사 아니 현재 변호사가 혜경궁 김씨 고발 했으니 결과가 나올겁니다.

    늙은도령님 생각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이재명을 당선시킨 민주당 지지자 대부분이 돌아설겁니다.

    한걸음 물러나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지켜 보십시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제가 단 한 문장으로 답하지요.
      당신처럼 이중적인 사람들 때문에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2. 대나무 2018.06.02 08:03

    몇 년 전부터 여기 사이트를 알게 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식의 나눔. 그리고 좋은 글들 늘 감사드리며 그 무엇보다 방장님께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만 퇴출되면 건강은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이제50대 2018.06.02 08:27

    저는 누구의 지지자도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정작 대다수의 보통 유권자들은 이런 디테일한 후보자들의 사생활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조금만 내려들 놓으시고 멀리서 바라 보시지요.

  4. 문파 2018.06.02 08:51

    유권자들을 끊임없이 고소질 해도 이성남을 치켜세우고 띄우는 자들이여 ㅠㅠ

    당신들이 이명박근혜 간철수 띄우던 바로 그 언론들이에요

    보통 선거기간이면 정치인들은 바싹 업드리는게 대부분인데 이성남은 완전히 기고만장해서 틈만나면 일반 유권자를 고소질입니다 정작 상대 정치인은 고소를 못하고 잇구요

    이따위 비겁자 양아치 이성남이 정녕 민주 세력이라고 봅니까? 국민을 위해서 일할 거라 보세요? 그냥 대통병 걸린 양아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갱필이가 자한당이어도 이성남 같은 이런 양아치는 아닙니다

    정치인에 대해 좀 상식적으로 판단을 하세요 당적이 어디냐 이런 진영 논리 이전에 말이죠
    이명박근혜라는 쓰레기들이 그저 당적이 문제여서 지금 구속하고 범죄 재판하고 잇나요?

    문대통령이 그저 진영논리로 당적으로 대통되고 국정운영 하나요??? 좀 생각을 해보시오

  5. .슈나우저 2018.06.02 09:08

    며칠전 욕설녹음을 듣고,그리고 관런 의혹들도
    찾아보고 다시 도령님의글들을 읽고 확실히 이해되네요.

    당장 눈앞의 자한당이 도지사를 먹는건 뼈아프지만.도령님 말씀은 길게 멀리보자는 말씀이지요..이명박근혜가 어떻게 대통이
    되고,또 노통이 어떻게 돌아가신지 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늙은도령 2018.06.02 22:21 신고

      도지사가 정치를 좌우하지 못합니다.
      또한 경기지사 출신은 대통령에 오르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고요.

      그래서 길게 봐야 합니다.
      남북평화체제 이후의 대한민국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6. 왜누리안티 2018.06.02 10:19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 과유불급 2018.06.02 10:52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공정한 잣대로 이재명을다시 한번 평가해보시죠.
      그럼 진짜 그의 과거부터 한번 털어볼까요? 어느 후보가 더 추악하고 더러운지.

  7. 기다렸습니다 2018.06.02 11:54

    늙은 도령님의 글을 보고
    한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8. 농부 2018.06.02 15:47

    이번 기회에 재명이 끌어내리지 못하면.
    박정희보다 더한 독재를 경험할 것입니다.
    재명이 8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이며 자기 사람들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지금 배후에는
    삼@ 그를 키우고 있고요..

  9. merryjanet 2018.06.02 15:54

    특별히 김어준을 옹호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아직까지 김어준이 이재명 편들기하는 건 한 번도 못봤습니다.
    언급하지 않는 게 김어준의 특성을 참작한다면 조금 의아하긴 해도...
    제 생각엔 이번 지방선거에 괜한 혼선을 줘서 오히려 마이너스효과를 걱정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남북미관계 어느정도 해결되고나면 분명히 김어준은 이재명을 문제삼을 거라 믿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그도 그만 끝일 거구요.
    문프를 진심 위한 선생님같으신 분들이 있어 오늘도 힘을 얻고 또 많이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룬 촛불정권인데, 이재명 따위한테 농락될 수는 없죠.
    아무리봐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쫄따구같은 이재명일 뿐인데...

    • 늙은도령 2018.06.02 22:20 신고

      이재명을 감싼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권선동이 사외이사로 집어넣은 자가 전과 4범인데 같은 전과 4범인 이재명이 떠오르자 일만 잘하면 되지 전과 4범이 무슨 상관이냐며 쉴드를 쳤습니다.
      그것 때문에 SNS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를 주진우와 김어준은 알고 있는데 제가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추정해보면 부정적으로 나옵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되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변명을 하겠지요.
      김어준과 주진우가 킹메이커가 되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고요.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두 사람이 지선 전에 어떤 식으로든 해명하지 않으면 더는 믿을 수 없습니다.

  10. Orange is not blue. 2018.06.02 18:55

    남경필이 더럽고 추악하다 하는데, 이재명에 비하면..... 글쎄....
    별로 동의가 안 되네.

  11. 잠만보의 꿈 2018.06.02 19:26 신고

    저도 시사 좋아하는데^^ 이웃해요

  12. 은빛 2018.06.02 22:41

    남경필이 이재명을 꺾을 수 있을까요... 제발 뒤집어졌으면 좋겠네요ㅠㅠ

  13. 넓적부리 2018.06.03 12:06

    그시절 이사람들때문에 지금 이자리가있다고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거대팟캐스트였나요?
    온갖고난속에 오늘까지온겁니다.
    이재명싫어서 남경필찍으라는건
    어이가없네요.
    김어준,김용민,주진우,이동형 등
    그들때문에 제가 정치에 관심갖고
    시민의눈활동까지하며 작년대선 며칠을 투표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이재명싫어하시면 그냥 싫어하십시요. 다른것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것까지모자라 남경필찍자고하는행태는 이해할수없습니다.

  14. 이해안돼 2018.06.03 19:09

    이재명 싫다고 자유한국당을 뽑아요? 자유한국당 뽑을 만큼 남경필이 일 잘하나요?

    • 찢스트레스 2018.06.20 13:14


  15. 정와의상선약수 2018.06.04 00:30

    늙은 도령님. 그래도 자유당은 아니지 않나요?
    경기도 남경필이 되면...자유당과 홍준표가 정치판에 다시 비비고 들어오지 않을까요?

    아래 글(저도 모르는 분이지만)에 이중적이라서 이명박근혜가 대통이 됐다고 하시는 데...
    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경기도를 자유당이 되어야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게...

    자유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거기에 있다고요?
    일신의 영달 때문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8.06.04 05:41 신고

      그렇다면 보수는 모두 다 없어져야죠.
      지독할 정도의 이분법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재명은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자입니다.
      자유한국당 놈들도 히틀러에는 미치지 못하지요.

  16. 공장냄새 2018.06.04 01:10

    자그마이합시다!!!

  17. 새날애청자 2018.06.13 12:07

    전 세월호 이후로 팟캐스트를 찾아 들은 새날 애청자입니다. 세월호 사태에 제일 진정성있게 접근한 팟캐스트란 생각이 들어서 애정을 갖고 청취했는데 근래 이재명 사태에선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제가 본 새날은 깊이있는 방송을 할만큼의 인력이 좀 부족해서 다양하면서도 본질을 꿰뚫어 보고 혜안을 제시해 줄만큼의 여력은 안되는듯 해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진영논리에 빠져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지도부의 작태를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달까..어쩌면 거대팟캐가 되었기에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자신들의 한마디가 가져올 파장이 클거라는 조심스러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요.

    암튼 그동안 트윗을 하면서 혼자서 답답해하며 저변의 가능성들에 대해 추측만 해오던 제게는 늙은 도령님의 글들이 시원한 청량제같아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이조차도 저와 같은 의견이시라서 반가운 동질감의 반가움인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깊이있는 통찰과 혜안을 갖추신 분을 알게 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응원하며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빌며!


이재명이 자신의 특기이자 장기인 고소고발을 들고나왔습니다. 어떤 팟캐에서는 협박 수준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 자신의 치부들이 줄줄이 열거되자 대단히 쫄렸던 모양입니다. 가족마저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자기보존본능의 방어기제가 대폭발을 한 것입니다. 김영환과 김부선에서 시작해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남경필 고발도 진행하겠답니다. 재판비용으로 모든 재산을 쓸 모양입니다. 

 

 



헌데 시민은 고소고소발해도 그 이상의 강자들은 피해가는 이재명은 노통과 문프를 능멸하기 위해 세월호 희생자와 노통의 죽음을 악용한 혜경궁 김씨를 고소하지 않겠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고요. 짐승보다 못한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아내는 아니라고 할 뿐(본인이어서 그런가?), 노통과 문프, 민주당,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지키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후다닥 치러진) 당내경선의 초입에서 전해철 의원이 모든 의혹을 해소하자는 제의도 거절했습니다. 같은 민주당원이고 노통의 비서관이자 문프의 심복 중 한 명인 전해철과 함께 하면 지금까지 혜경궁 김씨와 얽혀있는 모든 의혹을 한 번에 털 수 있는데, 도둑이 제발 저린 듯 이재명은 이것마저 거절했습니다. 이러니 궁찾사와 네티즌들이 문프의 동반자로써 이재명을 의심할 밖에요.



오늘 문프가 경제동향 점검회의에서 최소임금 인상이 하위 20%의 가구에 피해를 주었고, 국회가 최소임금법을 일부 개정한 것까지 고려해 정부가 구제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며, 정부의 정책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와 총력투쟁을 선언한 민주노총의 편에서 문프를 공격했는데, 이래도 그를 문프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이처럼 이재명은 문프를 향한 칼을 숨긴 자객에 다름 아닌데 어찌된 일인지 민주당 지도부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DJ. 노통, 문프, 세월호 희생자를 수시로 능멸하고 욕보인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힐 생각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녀가 이재명의 부인만 아니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모양입니다. 대체 이재명이 뭐라고 혜경궁 김씨가 그의 부인만 아니면 세 분의 대통령과 세월호 희생자를 능멸해도 괜찮단 말입니까?

 

 

문프의 발목만 잡고 있는 법무부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트위터 본사에 수사를 협조하는 경찰의 요청도 막아버렸습니다. 작금의 법무부는 문프보다 이재명이 더욱 무서운가 봅니다. 언론과 팟캐들도 이재명을 감싸고만 도니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보다 강력한 권력과 자본을 가진, 그래서 민주당 지도부와 법무부도 벌벌 떠는 어떤 세력이 이재명을 돕지 않는 한 작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서, 남경필 후보가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김영환이 물었던 것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추리고 가다듬어 이재명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몰아쳐야 합니다. 저라면 혜경궁 김씨와의 관계와 주진우의 협조를 받아 김부선에게 면죄부를 받아낸 과정,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와 죽음, 일베 가입과 활동에 관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도 집요하게 물고늘어질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시청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다루면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작은 것들은 판낼로 만들어 보여주고, 이재명의 최고 아킬레스건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이 당선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럴 때만이 경기도민도 당신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대구경북 유권자의 변화를 보며 당에 구애 받지 않고 인물에 투표하려 합니다.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오중기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준다면 우리도 남경필 후보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남북한이 평화롭게 오고 갈 수 있는 공동 번영의 동반자가 된다면 이 땅의 이념이란 민주주의 대 전체주의로 재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극좌와 극우가 존재할 자리란 없고 수구와 구좌파도 실현가능성이 전무한 허무맹랑한 공약과 정책들을 남발 수 없습니다.

 

 

그렇게 진정한 진보적 가치와 진정한 보수적 가치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시민은 이미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으니 정치권만 따라오면 됩니다. 이념적 구분에 대해서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고, 실제 공약이행과 정책집행에서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문프의 리더십을 보면 정치권만 시민의 눈높이를 따라오면 세계 최고가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남경필 후보, 어쩔 수 없이 당신을 지지하니 문프와 협력하고 낮은 자세로 경기도민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대구경북 시민들, 그곳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정말로 변합니다. 촛불혁명의 화룡점정을 찍어주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1 06:46

    늙은도령님 의견에 처음으로 동의 할수 없는 글이네요.

    저도 이재명이 싫고 이재명의 마지막이 경기도지사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남경필을 찍어준다니요?

    지지자들이 컨트롤 할수 있는 민주당이라는 당적을 가진 인물과 자한당 당적을 가진 인물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노무현 문재인 민주당을 괴롭힌 자한당에 힘을 싫어 주는건 벼룩이 싫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닐런지요!

    자한당 인물이 아무리 깨끗하다 한들...........자한당은 아닙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최고로 드런놈중 하나인 남경필이라니요?

    늙은 도령님이 우려하시는바가 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어차피 이재명은 도지사나 시장같은 행정가 이상의 정치는 못할꺼라고 봅니다.

    다음 대선에 나와봤자 허물이 너무 많아서 민주당 다른 인물들 에게는 안될께 뻔하구요.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재명이 좋아서 라기보다는 민주당을 위해서 이재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는 어차피 경기도민이 아니라 경기도 지사 선거와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이재명이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물일 지언정...........남경필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일곱번째 파도 2018.06.01 09:40

      저는 이명박 재판을 보면서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죄목 가운데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범죄와 야망을 십여년 간 키워주다가
      결국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에게 투표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국회의원 그 이상을 하겠어' 혹은
      '서울 시장 그 이상을 하겠어'라고 방심했던
      스스로에 대해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거짓말과 탐욕(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자격 미달임에도 그 자리를 탐한다는 의미)에서 공통적인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공공연히 대권에의 욕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도지사의 권력과 경력은 그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언론이 키워주고 민주당이 방관하는 것이
      이명박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투표는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2. 랄동 2018.06.01 09:06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겠어요
    극단적인 프레임에 갖혀 우선순위를 잘못잡으신듯하네요

    • 일곱번째 파도 2018.06.01 10:02

      이재명에게 표를 주는 행위는 초가삼간에
      불씨를 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이 되었기 때문에 주의깊게
      후보를 보다가 탄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에게 새겨져 있는 여러 의혹 가운데
      하나라도 상대 후보에게 있었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였을지 입장 바꿔
      생각하면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가 한가지 선택(남경필) 만을
      쓴 것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만
      이재명 비토에 대한 것을 극단적 프레임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상상불허의 의혹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민주당에 더 분노하고
      이재명을 편드는 여러 사람들에게 더 더욱 분노
      하고 결국엔
      내가 나자신에 더 분노하고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3. 일곱번 째 파도 2018.06.01 09:27

    새누리당이었기 때문에 남경필이 도지사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사례가 궁금합니다.
    당직이 문제가 되었던 사례나 혹은 당직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례가 같이 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경남이나 경북, 부산, 울산 등지에 사는 분들에게는 민주당이 당을 초월해서 선택해 달라고 하면서
    유독 경기도만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민주당 후보만을 선택해달라고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기는 합니다
    투표의 형태가 기권,남경필,제3 후보로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경우를 분석해주신다면
    글쓴이의 주장이 더 잘 전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일곱번 째 파도 2018.06.01 09:45

    글 제목 때문에
    글쓴이의 생각이 오해될까 약간 염려스럽습니다
    다양한 투표 혹은 투표의 여러 형태 같은 것으로 바꾸어도 좋지 않을까요

  5. 왜누리안티 2018.06.01 10:15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8.06.01 11:56 신고

    그래도 이건 아니죠
    차라리 기권하는게 낫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2:40 신고

      저는 이재명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남경필을 찍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7. merryjanet 2018.06.01 12:23

    결코 이재명을 저대로 두어서는 안되지만,
    현재 자한당 당적인 남경필을 지지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차라리 기권을 하지...
    어차피 몇일 안남은 6.13, 따라잡을 수 없는 지지율이라 이재명 이번 도지사는 먹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끝나면 혜경궁김씨는 자한당으로 가든 다른 당으로 가든 더이상 민주당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탈당하라고 몰아세워야죠.
    진짜, 진~짜 민주당은 지금 무슨 멍청한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능력있으신 분들 모두 힘합쳐서 이재명 민주당 탈당으로 몰아가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늙은도령 2018.06.02 02:40 신고

      제가 글을 한 편 더 썼으니 그것을 보십시오.
      답을 거기에 담았습니다.

  8. 문파 2018.06.01 14:30

    이성남 찍겠다는 분들 민주당안에 경기도에 제2의 쥐박이를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이명박근혜는 새누리 자한당 당적 이전에 인간자체가 그야말로 도덕성 능력이 개차반 쓰레기 그 자체였어요. 그냥 기레기 언론이 마냥 띄운거였죠.
    만약 이명박근혜가 당적이 민주당이면 지지할거임요???

    우리 이니님이 그저 당적이 민주당이어서 대통된거임? 그런거 아니잖아요.

    이성남과 남갱필.....당적을 떠나 인간 대 인간의 질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남갱필 가정문제는 자식문제인데 반해 이성남 형제문제 각종 의혹은 이성남 본인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잘한다고 선동질한 성남시정도 논란과 문제가 많은게 이성남입니다..모라토리움 논란부터 시작해서요.

    이성남이 민주당이라고요? 그래서요? 만약 이명박근혜가 홍감탱이가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당적보고 찍어줄거임???

    솔까 이성남은 인간의 질과 도덕성 각종 논란등에서 남갱필이 아니라 이명박근혜 홍감탱이랑 비교해야할 수준이에요.
    당적을 떠나서 그정도로 처참....

  9. 뉴페이스 2018.06.01 15:57

    외부의 적이 쳐들어오면 막으면 되고, 막지 못하면 도망가 새로운 터전을 잡으면 됩니다. 뭘 해도 살아남습니다.
    반면 내부의 적에게 무너지면 막을 수도 없고, 다시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스스로 내부의 적을 자처하는 이재명, 그를 막지 않으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남경필...그닥 강한 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짜피 그가 도지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별 상관없을 거라 봅니다.

  10. 과유불급 2018.06.01 19:39

    이재명이 싫지만 갱필이 찍을바엔 차라리 기권하겠다는 분들은 후보의 됨됨이와 당적을 따로 생각하시고 주관감성적 판단이 아닌 객관이성적 판단으로 후보를 스스로 검증해보시기 비랍니다.
    "이놈은 싫지만 저놈은 더싫다."라는 논리는 아직도 좌우놀이로 국민들을 편가르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프로파간다 작업에 넘어가는것과 진배 없습니다. 도령님의 앞선 글을 보시면 대충 고개를
    끄덕일만한 의혹이 너무나 많습니다.JTBC토론
    일방취소는 그런 의혹이 심증과 물증으로 입증되어 국민들에게 보여줄뻔한 결정타죠.그래서 방방뛰며 고소고발 날리겠다고 "조용히 아가리 닥치고 있어!"하며 공갈협박하는겁니다. 아니죠.진짜
    고소고발 할겁니다."혜경궁 김씨!!!"빼고

    • 늙은도령 2018.06.02 02:42 신고

      저는 그래서 고발인에 참여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이 아니면 그 자신을 가능성이 99.99%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도 그것을 알고 있고요.
      주진우와 김어준, 이동형 등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더 위험한 것이지요.

  11. 영도아그 2018.06.01 23:30 신고

    이분 이재명하고 무슨인연이길래 이걸까요 쯔쯔쯔


김부선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이재명이 자신의 특기이자 장기인 고소고발의 남발을 들고나왔는데 이 교활한 놈이 남경필은 빼고 김영환과 김부선, 악의적인 유포자나 댓글러 등만 고발하겠답니다. 상대적 약자를 향해서만 자행되는 이재명의 찍어누르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손석희의 JTBC도 경기도지사 후보자토론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에서 우리는 취소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믿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요.

 

 



제가 분노하는 지점은 손석희의 뉴스룸이 토론 취소 이유를 밝히며 모든 책임을 안철수와 김영환에게 떠넘긴 비열함과 편파성, 비굴함입니다뉴스룸의 해명만 놓고 보면 안철수와 김영환이 토론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에 대한 증거는 아무것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영환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언급했지만 그가 실제로 했는지, 했다면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에 토론을 포기하는 것이 JTBC의 내규나 방침인지 일체의 소명도 없었습니다



뉴스룸이 한 것은 토론 무산 책임을 안철수와 김영환에게 전가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뉴스룸은 김영환을 포함한 후보자토론을 진행하겠다고 방침을 바꾸었는지도 알려주지 않은 채,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함인지 타 후보들의 반발을 내세워 책임을 전가하기에 급급했습니다. 타 후보들이요? KBS의 후보자토론을 기준으로 하면 남경필, 이재명, 이홍우 세 명이 그들일 텐데, 남경필은 반대하지 않았다고 했으니 이재명과 이홍우 둘이거나 둘 중의 하나일 텐데 타 후보들이라니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최순실 테블릿PC를 공개하고 성완종 파일을 중간에서 빼돌려 방송했던 JTBC, 미투 운동을 앞세워 서지현 검사와 김지은씨를 출현시켜 직접 얘기를 들을 정도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을 유지해온 손석희의 뉴스룸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김영환에 남경필과 이재명까지 더해 어마어마한 시청률이 예상되는 토론을 취소했다고요? 시청률에 연연하던 모습들은 어디 가고 이재명 보호에 나섰답니까? 






국민의 알권리도 선택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뉴스룸의 방침인가 봅니다세간에 도는 음모론 중에는 이재명의 배후에 삼성그룹이 있다는 얘기도 떠돌던데 JTBC의 모기업이 중앙일보여서 이재명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토론을 취소한 것은 아니고요? 이재명만 연루되면 상식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려면 문프의 청와대보다 권력과 자본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삼성그룹의 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네이버와 삼성그룹과의 연관성은 이재명과 네이버의 연관성보다 더 뿌리깊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고요. 수 년 동안 안철수를 띄워줬던 JTBC가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취소하며 그에게 맹공을 가한 것은 어색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그렇게도 소리 높여 외쳤던 손석희의 뉴스룸이 김영환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때문에 토론을 취소했다고요? 천하의 쫄보 나셨네요. 가처분 신청을 안철수가 사주라도 했답니까, 안철수만 까는 것을 보니?

 


JTBC 손석희의 뉴스룸은 타 후보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야 합니다. 이재명과 이홍우 중 누구인지, 이재명과 그의 어법을 빌리면 자신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이홍우 둘 다인지, 정확히 밝혀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모든 책임을 안철수와 김영환에게 떠넘긴 채 이재명의 당선에 일조하기 위한 뉴스룸의 비열하고 편파적이고 비굴한 제멋대로의 토론 취소 이유에 대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손석희가 하늘처럼 떠받들었던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을 위해서요!

 

 

멀리서 지나가던 개가 웃네요, 손석희 뉴스룸의 거지 같은 해명을 들었는지? 아니면 이재명이 당선되면 JTBC에 어마어마한 양의 광고를 제공할 것 때문인지? 네이버와 삼성그룹과 함께!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6.01 12:16

    하...답답하네요.
    대체 이재명 따위의 뭘 보고 세상이 이러는건지...

  2. 과유불급 2018.06.01 14:47

    세간의 소문을 입증하는 아주 당연한조치겠지요.
    스스로 빼박인증 눌러주셨으니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지지율 하락은 걱정 안할것 같네요.
    이번 JTBC 생방토론 했으면 상당한 지지율 추락과 함께 도지사도 장담 못하였을테니 백그라운드기득권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을겁니다. 비속어 나오려는거 간신히 참습니다.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국민들이 조금은 객관적시각을 가지고 후보를 검증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3. 텅빈충만 2018.12.18 20:37

    손석희
    불쌍하고
    가련하다

    이번문제인정부민간사찰
    건은 그냥 어물쩍 넘어가는가
    한심한 좌빨인지 뭔지
    이런 손석희가
    방송에 낮 짝 보인다는걱
    성질난다





고소고발 대마왕의 장기이자 특기이니 꼭 그렇게 하십시오. 당신을 거부하는 모든 분들 중에 김부선 얘기를 언급한 모든 이들을 꼭 고소고발해 저도 재판 좀 받게 해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무엇이 거짓인지 밝혀주시고요. 김부선의 글들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주진우는 왜 중간에 끼어 이 사단을 만들어냈는지 꼭 고소고발해주세요. 이번에도 만만한 상대만 선택적으로 고소고발하지 마시고요. 남경필과 홍준표도 고소고발해주세요. 

 

 



이번에는 분명히 약속을 지키십시오. 저 말고도 최소 수만 명이 동일한 얘기를 하니 모조리 고소고발해주세요. 늘 하던 대로 공갈협박에 그치지 않도록 그 많은 변호인단을 총동원해 한 명도 빠짐없이 고소고발해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패소했을 때 재판비용은 물론 그 많은 피고소인과 피고발인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민사적 책임을 져야 할 테니까요. 당신의 재산을 제로나 마이너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혜경궁 김씨가 당신이거나 당신의 부인이라고 99.99% 확신하고 있어서 그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포털, 커뮤너티, 블로그 등에 수많은 글을 남긴 분들도 많으니 그분들 중에서 자신을 찌꺼기로 보는 것이냐며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경중을 가리지 말고 모두 다 고소고발해주십시오. 언제나 말로 공갈협박한 다음에, 조폭 출신의 측근들을 동원하는 등의 비열하고 폭력적인 짓거리는 하지 말고(이젠 안 통해요^^) 그 좋아하는 법적으로 대응해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패소할 경우, 손가혁과 민주노총과 통진당 등의 지지를 받아 경기도시자에 당선되더라도 그 자리에서 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가 찾은 (정황)증거들도 대단히 많으니 서로의 주장을 법정에서 겨루는 중에 누가 철장으로 가야 할지, 누가 재판비용을 포함해 재판으로 인해 손해 본 일체의 비용들을 물어주어야 하는지 판결이 나오면 각자의 재산에서 마지막 1원까지도 찾아내 배상해야 하니까요.

 

 

주진우를 뺀다면 매 재판마다 증인으로 부를 것이며, 김어준과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도 증인으로 부를게요. 당신의 부인도, 철장으로 간 당신의 측근들도, 성남의 조폭들도, 성남시 공무원들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의사도, 보건소장들도, 당신의 형제자매, 이재선씨 부인과 따님도 증인으로 부를게요. 당신이 저지른 범죄들이 전과4범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정도로 넘쳐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판단되는 수없이 많은 증인들도 법정으로 소환할 생각입니다.

 

 



참 필요하다면 우리 쪽에서도 변호인단을 꾸릴 게요. 상당한 고위직 출신도 포함해서요.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다면 이정렬 변호사의 동안으로 갈 것이고요. 당신을 거부하는 사람들 중에는 상당한 재산과 직위를 가진 분들도 있으니 우리도 모든 인맥을 동원해 맞대응할 생각입니다. 고소고발 당한 모든 분들을 한 데 모아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니까요. 

 


그래요, 고소고발 좋습니다.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들이 이재명 편에서 움직이니 법정이란 정해진 곳에서의 진실공방이란 우리에게 유리하니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이번에는 말 바꾸지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해 주세요. 너무 많은 언론과 팟캐의 쉴드치기를 상대하느라 화력이 분산됐는데 법정싸움이라면 그럴 어려움이 사라지니 우리가 고마울 따름인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다른 글은 전혀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수고를 덜어주네요. 고소고발 기다리겠습니다. 그 동안에도 증거를 확보하고 당신이 한 말들 중에서 서로 모순되고 바꾼 것은 물론, 당신과 혜경궁 김씨가 남긴 전자기록 중에 이미 삭제한 것들까지 복원할 수 있게 됐으니 증거보존 신청도 서둘어야 할 듯합니다. 법무부가 묵살했다는 트위터 본사하고도 수사공조를 할 수 있게 됐으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네이버를 압수수색할 명분도 생길 것이고요. 

 

 

그럼, 우리 법정에서 봐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렸습니다 2018.05.31 19:39

    속터지는 상황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글입니다.
    보는 내내 혼자 킥킥 대며 웃었네요
    꼭 이렇게 되길......

    • 늙은도령 2018.05.31 22:58 신고

      이재명을 지금 잡지 못하면 다음이 없을 것입니다.
      문프의 국정운영도 모두 다 뒤집힐 것입니다.
      이재명은 비수를 품은 자객입니다.

  2. 과유불급 2018.05.31 20:53

    인권변호사 출신이면서 운동(내가 알고있는 운동과는 거리가 아주 먼)꽤나 하신분이 막가자는 거지요. 도지사 당선후 "너흰 죽었다고 복창해!"
    하고 선빵 경고날려 주시고 약하고 힘없는 서민들에게 또 고소,고발 날리시겠네요. 또한 높은 자리가 국민들에게 무적통치에 대항하면 어찌되는지 몸소 보여주시겠답니다.
    생각나서 어느분에게 몇자 적어봅니다.
    인성이란게 관에 못질할때까지 변하지 않는다오. 과거때부터 이어온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 고소,고발과 가진 권력으로
    눌러왔으니 그 몸에 베인 습성이 어디 쉽게 바뀌겠는가? 겸손을 배우지 못할지언정 교만과 거짓,자만으로 꽉차 있으니 결국 당신을 망가뜨리는것은 당신이 아닌 당신의 과거가 될것이야!

    • 늙은도령 2018.05.31 22:59 신고

      이재명은 역사상 최악의 정치인입니다.
      이런 놈을 뒤에서 돌봐주는 자가 누구일까요?

  3. merryjanet 2018.06.01 12:14

    "이재명, 운이 좋아 이번 도지사는 당선되게 눈감아 줄테니 제발 당선후엔 민주당 탈당하라 " 고
    댓글달고 다니는데...
    어제도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앞세우며 유세돌고 다니더군요.
    민주당, 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주인장님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이번 토론을 보고서도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라면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바닥까지 떨어져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아무 상관없다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탐욕과 욕망의 투표를 했던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치를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만든 것도 이런 탐욕과 욕망의 투표를 한 사람들 때문입니다.

 

 



국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독재도 이런 탐욕과 욕망의 지지가 없으면 돌아갈 수 없습니다. 모든 독재자들이 탐욕과 욕망의 지지자를 바탕으로 억압과 착취를 자행했다는 것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에서 입증됐고, 히틀러와 스탈린, 피노체트 등의 독재에서도 똑같이 입증됐습니다.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이재명을 선택할 경기도민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경기도가 서울에 약탈당했다면 다른 지역은 어떻게 되는가? 모든 것을 이분법으로 갈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에서 이재명은 노무현의 정반대에 위치한 개자식이다).

 

 

40년을 서울에서 살다 경기도로 이사온 지 17, 최근처럼 경기도민이라는 것이 창피하고 화가 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오늘의 토론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이재명은 경기지사 후보는커녕 한 명의 인간으로써도 최악인데, 그에게 열광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형과는 평생을 싸워왔지만 형의 도움이 없었다면 길거리에 나앉을 저였기에 이재명을 더욱 이해할 수 없고요.   

 


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저의 사업실패와 35년 전에 홀로 되신 어머님을 부양하느라 삼성그룹 임원이 될 때까지 동생은 자신의 집 하나 갖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와 어머님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도 형과 동생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이재명에 비해 장애의 등급도 훨씬 높고 삶의 질곡도 수십 수백 배는 힘들었던 필자이지만 인간으로써 최악이 되지 않기 위해 온갖 질병과 싸워야 했고, 지금도 싸우고 있지만 이재명처럼 살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천 권의 책을 구입해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형제의 도움(광고비로는 1000분의 1도 안 된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고, 지금도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선친이 짊어져야 할 한국적 특수성 때문에 가난으로 따지면 이재명에게 뒤떨어지지 않게 살았지만, 인간으로써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단 한 번도 넘지 않으며 각자의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노통과 문프가 그랬듯이, 저희 3형제도 환경을 탓하지도 세상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에게 제공한 공적 이익으로 따지면 이재명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의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그런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이 정치이든 무엇이든 자신이 선택한 삶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 그러고도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저희 3형제가 증명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념적 성향을 떠나 저의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적지 않고요.

 

 

오늘의 토론에서 이재명은 김부선과도 만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주진우 기자가 관련된 의혹이 바로 그것이고요. 뒤늦게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와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하면서 이 부분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의혹의 내용이 너무 막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김부선의 고백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은 물론 주진우까지 공적 영역에서 퇴출시켜야 할 만큼 저열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어준도 연루됐다면 해명의 기회를 주되 김부선의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면 그 역시 퇴출을 각옹해야 합니다(김어준, 제발 쫄지마라!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날릴 생각이냐?). 

 


저는 이제 남경필을 공공연히 지지하고 찍을 생각입니다. 이재명 검증을 이 따위로 진행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공심위, 그를 옹호하고 변호한 놈들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밝히며, 선거연령대에 진입한 37년 만에 처음으로 수구정당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입니다. 이재명이 사퇴하고 민주당 인사 중에 무소속으로 나오는 후보가 있다면 그/그녀에게 표를 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남경필을 선택할 것입니다.

 

 

선거란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정치의 통념을 거부해왔던 저이지만, 그래서 DJ와 노통과 문프에게 기꺼이 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던 지난 37년의 신념을 내려놓습니다. 정말 역겹고 비참하네요. 분노가 치밀어올라 머리가 터질 것만 같습니다입만 열면 터져 나오는 인면수심의 거짓말과 위선의 행진∙∙∙ 도덕이 없으면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 오늘, 인간이라면 쪽 팔린 줄 알아야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소위 진보매체라는 한경오와 프레시안, 민중의 소리 등이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했다는 양비론이나 이재명 청문회 등을 들고 나오면 완벽한 기레기 인증입니다. 거대 팟캐의 진행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민주진보진영이 언제 쪽 팔리게 산 적이 있습니까? '자연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통곡부터 할 것'이라는 격언이 있는데, 지금의 제가 그렇습니다.     


  1. 과유불급 2018.05.30 05:41

    토론을 보고듣고도 이번 선거에 이재명 꾹 찍겠다는 도민분들에게. 투표는 나를 대신할 지역의 일꾼을 뽑는것이지 국민들에게 고소,고발을 난발하고 거짓,강요,협박을 일삼는자를 뽑아주는게 아닙니다. 그런 선택의 결과는 단지 암울할뿐이지요. 그런데 인간사회에선 필요악이란게 존재합니다.이번 선거에서 그런 필요악이 요구되는것 같아보이는데 도민분들께선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 다만 현명하고 어진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27 신고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소고발할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 사샤 2018.05.30 07:48

    일 열심히 할 사람을 잘 보고 판단을 해야지요 직접 모르는 사람은 어떤 평가도 하지를 맙시다 남의 이야기 듣고서 판단을 하지 마시고

    • 늙은도령 2018.05.30 16:27 신고

      모든 판단은 스스로 하지만 정보는 여기저기서 얻는 것이고요.
      제 스스로 이재명을 비판한 것도 많고요.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늘 악한 것들이 이기는 것이지요.

  3. 창덕궁 2018.05.30 15:04

    글 잘 읽고갑니다. 아직 어둠이 드리운 새벽녘처럼 이재명을 비롯 부패수구세력을 어서 물리치고 아침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이후에도 좋은 글부탁드립니다.

  4. 유유자적 2018.05.30 16:09

    그래서. 이재명시장이 성남시를 말아 먹었나요?
    남경필 선거운동 멋지게 하네요. 댁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 나라에 수구 꼴통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요. 정신들 차리세요!!!

    • 늙은도령 2018.05.30 16:25 신고

      당신은 문재인 지지율이 뭐로 봅니까?
      댓글에서도 거짓말하는 것 보니까 이재명류로군요.

    • 과유불급 2018.05.30 18:38

      수구꼴통들이 활개치는게 꼴보기 싫으면 당신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사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진짜 정신 차리시고 남 훈계 마시고 자기수양 바로하시고 그러고나서 후보를 스스로 검증해보신뒤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같이 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내용이니까요.
      그리고 당신이 정신 차리라고 한말은 꼭 기억할께요. 제가 더욱더 후보를 검증해야 할 동기부여가 되었으니까요.

  5. 내이름도 재명 ㅜ.ㅜ 2018.05.30 21:39

    극좌와 극우는 한몸입니다. 이재명에서 박정희가 보입니다


결격사유가 차고 넘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최민희, 표창원, 이동형 등이 전가의 보도처럼 떠벌리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쳤기 때문입니다. 실질적 내용이 어떠했던 간에 당내경선에서 이재명 지지자가 더 많이 참여(또는 동원)했다는 뜻이지요. 민주당이 네트워크 정당을 추구하면서 우르르 밀려든 당원 중에 손가혁이나 통진당 출신, 민주노총 조합원 같은 이재명 지지자들이 대단히 많았다는 뜻도 되고요.

 

 



거의 모든 언론들이 이재명과 전해철이 받은 득표율만 보도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표참여자의 수와 상관없이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로 득표수를 치환해서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91,229명이 참여한 권리당원에 비해 겨우 2057명이 참가한 일반시민의 득표율이 압도적으로 뻥튀기 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139,121명의 경기지역 권리당원 중 91,229(51.20%)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중에서 이재명이 35,174(49.38%), 전해철이 33,375(46.86%)을 가져갔습니다. 51.20%의 참여율을 차치하더라도, 두 후보간의 차이는 1,899표에 불과합니다. 전해철에 비해 이재명 지지자들의 참여율이 높았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추론할 수 있기에 토론의 횟수가 늘었거나 검증과정이 치열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간의 엄청나 보이는 득표율의 차이는 60,000명 중 2,057(3.43%)이 참가한 일반시민 투표에서 나왔습니다. 지명도가 높은 이재명이 1,354(65.82%), 지명도가 낮은 전해철이 652(31.70%)을 가져갔기 때문에 합산득표율이 엄청나게 차이 나는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3.43%의 참여율이 어떤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지 저로써는 알 수 없으며, 제가 자문을 구한 선거전문가들도 대표성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전해철과 양기대의 토론 요구를 요리저리 기름 바른 뱀장어처럼 빠져나간ㅡ문재인 후보에게 무제한 끝장토론을 요구하며 악랄하고 집요하게 물고늘어졌던 것과 정반대로ㅡ이재명의 토론기피가 없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후보들의 검증 과정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그것이 6만 명의 일반시민에게 훨씬 더 노출됐다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를 지배하고 있는 정보이론에 따르면 행위의 기반이 되는 판단의 질은 정보의 양과 질에 달려있다고 하니까요. 

 

 



3.43%의 참여율은 또한 민주당의 투표독려가 형편없었거나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유명인은 그가 원래 유명해서 유명한 것이라는 버나드 쇼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유명세(동상이몽 출현으로 분노조절장애의 문제까지 세탁했다)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이재명이 일반시민의 표를 더 많이 가져갈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고요. 민주당 경기지역 권리당원 중에 이재명 지지자들이 50%를 넘는 것까지 합치면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경선룰을 민주당 지도부가 채택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네트워크 정당을 지향하며 당원 가입을 대단히 쉽게 만들었습니다. 권리당원이 될 수 있는 기준도 대폭 낮추었고요. 이 때문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폭 유입될 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이재명 지지자들도 대거 유입됐습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에 올랐고, 안희정은 중도탈락 했으니 이재명을 향한 지지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마련된 것이지요. 최성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후보경선에서 이재명을 맹공했다는 이유(사전선거혐의가 문제였다면 은수미의 공천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로 공천도 받지 못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벤야민의 성찰처럼 일베와 완전히 똑 같은 손가혁, 정의당처럼 진보정당의 이름으로는 광역지자체장은 물론 대권 도전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한 민주노총 조합원, 통진당 출신과 성남이 본거지인 경기동부연합의 후예들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신분을 세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프와 안희정이 빠져나간 민주당의 주류가 이들로 바뀐 것으로, 최소한 경기지역에서는 확실히 넘어갔다는 반증입니다.  

 

 

당내 기반이 약하고 보수에 가까웠던 추미애가 좌측으로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인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선동선전에 능수능란한 구좌파의 대명사로 자리한 이재명을 차기나 차차기 주자로 키우면 자신의 야망을 펼칠 수도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추미애가 좌우를 아우르며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했던 DJ와 노통, 문통의 색채를 하나하나 지워가며 민주당의 좌측행에 가속도를 붙인 것도 이런 판단 하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복지확대는 필수지만 지배자의 통치수단으로 악용되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사회주의 몰락과 선진복지국가의 역사가 말해줍니다.

 


정치보다는 그것에 의한 경제적 결과에 호응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점도 추미애-이재명 조합에는 유리한 환경이고요. 한국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기본소득부터 시작해, 청년배당(이것은 하위 90%에 한정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과 각종 무상시리즈(성남이어서 가능한)를 남발했던 것도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고요.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들이나 당직자의 이재명 쉴드치기에 나선 것도 이들에게 잘 보여야 공천 받고 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북한과의 통일이 빨라진다면 정부의 재정적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당장의 이익이 급한 유권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이들에게는 유리했을 것입니다. 구좌파적 가치에 매몰돼 있는 진보매체들이 이재명 쉴드 치고 띄워주기에 목숨을 건 것도 똑 같은 이유이고요. 목적의 숭고함을 내세워 수단의 폭력성을 용인하는 구좌파(100% 좌파독재로 갔다)에게 나라를 넘기겠다는 것이 최종목표이겠지요.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라는 화두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최상의 유토피아입니다. 토마스 모어가 만든 유토피아라는 말은 없다는 뜻의 'ou' 낙원이라는 뜻의 'topos'를 조합한 것인데, 그래서 어디에도 없다라는 뜻인데 추미애와 이재명, 이재명 지지자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믿고 교조화해 종교의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그래서 깨지고 넘어져서 기어간다 해도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권위적이고 위계서열을 강조하며 보수적이면서도 폭력적인 구좌파가 대한민국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네트워크 정당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세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도 못한 민주당을 통해. 아니, 민주당의 일부 또는 상대적 다수를 통해! DJ와 노통, 문통을 능멸하고 욕보이고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이동형 따위의 저열한 지원 속에, 김어준과 김용민의 의도적인 침묵 속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5.16 19:36

    결국...이재명과 관련된 문제의 한 축은 깊이 들어가보면 추미애 본인과 연관있는 것 같네요.
    과거 노통 탄핵에 참여했던 것처럼, 언젠가 또 문통의 목을 조르려고 할까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정말 민주당이 압승한다면...이재명은 새로운 내부총질러가 될 게 확실해 보입니다.

    씁쓸하긴 하지만, 드루킹이 작년엔가(?) 팟캐스트를 통해 이야기한 내용이 이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가 이런 것을 알아차렸다고 하더라도, 그의 목표는 자신의 이익을 늘리기 위함이었겠지만요...

    • 늙은도령 2018.05.16 19:40 신고

      드루킹이 얘기했을 때는 민주당의 지형도 많이 변했지요.
      특히 경기지역에 관해서는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예언은 그래서 쉬운 것이지요.
      확률이 50%에 이르니.

      아무튼 이재명-추미애 조합이 문제로 등장했습니다.
      이재명에게 최대한의 상처를 남겨야 최악을 면할 수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때부터 진짜입니다.

  2. 슬픔안녕 2018.05.16 22:49

    지도자로서 어째 위태위태해 보이군요. 저로선 섬뜩한 멘붕이 찾아가길 바랄 밖에요, 저런 사람들 의외로 멘탈이 약한 지라.

    • 늙은도령 2018.05.16 22:51 신고

      무너지기 직전으로 보입니다.
      그도 사방에서 조여오는 칼날을 피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3. 행인1 2018.05.19 04:30

    재명을 너무 높게 평가한듯.
    재명은 그저 출세주의 선동정치가일 뿐이고 그의 지지자 중심세력은 낡은 사회주의 혁명이나 노동자 독재를 꿈꾸는 좌파 이상주의자들이죠. 사실 둘사이 공통점이라곤 집권욕 밖에 없습니다. 서로간에도 이걸 잘알고 있죠.
    단지 필요성 때문에 서로를 이용하고 있는 거죠.
    때문에 어떤 비리나 인격적 하자가 드러나도 일부일반인들은 돌아서겠지만 핵심 지지세력은 결코 깨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지선 후 총선과 대선 정국에서 그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인데 현 시스템으론 쉽지않은 싸움이 될겁니다. 결국은 총선 공천과 대권주자를 중심으로 당내 세력이 결집할게 뻔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지속적인 비판과 더불어 문파당원들의 권당화와 적극적인 대의원 진출노력이 필요합니다.


극우수구세력을 빼면 팟캐스트를 대안언론으로 자리잡게 만든 나꼼수 멤버의 공헌을 폄하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가 던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압축되는 이들의 즐겁고 떠들썩하며 힘들고 두려웠던 지난 10년은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에 종지부를 찍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는 분들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얕은 지식과 텅 빈 성찰의 엘리트주의자들이 그들만의 언어로만 진행하고 독점하던 정치를 서민의 언어로 풀어낸 그들ㅡ서민의 언어로 말한 노통에 비하면 문장의 품격과 성찰의 깊이가 비교불가인 것은 별도로 하자ㅡ이 이재명을 밀어준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완배 기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김용민이 제일 앞장섰고,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어준이 그 다음이었습니다(이동형은 깜도 되지 않아 생략함).

 

 

이재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들과 어울리는 정치인이었기에 그들 사이에서 보여준 캐미는 이재명을 전국적 인물로 키워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운 팟캐스트의 특성이 결정적이었음은 난무하는 욕설과 음모론 중에서도 청취자의 가려운 데를 확실하게 긁어줄 수 있었습니다. 종편의 맞은 편에 자리한 팟캐스트에 정치인의 참여가 높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보다 좋고 직접적인 홍보수단이 없었으니까요. 

 


정권이 바뀐 뒤 나꼼수 멤버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도 지난 10년의 공헌 덕분이었습니다. 팟캐스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규제의 그물 안으로 들어선 이후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지만 정체성은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키워준 이재명을 예전처럼 부를 수 없었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물었던 이들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침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씨바, 쫄지마를 외쳤던 김어준이 뉴스공장에 은수미(필자가 대단히 좋아했고 지지했던 정치인이었다)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줬지만 그녀가 출현했다는 다스베이다 18’에 이은 뉴스공장까지 두 번의 기회를 연거픈 준 것은 수사의로가 들어간 상황에서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등은 이재명에 불리한 것들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또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부 팟캐스트에서 이를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팟캐스트 1, 2위를 다투는 이들의 침묵은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실망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으로써의 정의라는 존 롤스적 정의와 공론화위원회로 대표되는 하버마스의 숙의민주주의를 국정운영의 목표와 방식으로 채택한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부부와 관련된 의혹에 침묵하는 것은 메이저로 올라온 그들의 한계(어쩔 수 없는 일)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용민은 말할 것도 없고 김어준도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회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수미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준 것도 대단히 적절치 못했다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정말 퇴출될 정도에 이르면 적극적 방어에 나설지 알 수 없지만, 김어준과 김용민의 침묵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이 고양돼 이성이 마비된 이동형의 무개념 닥질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고요. 



결국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노무현과 문재인의 리더십과 정반대에 위치한 이재명을 거부하는 시민들이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길이라서 성공의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질문 던지기를 멈출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본소득이라는 이재명의 최대 무기를 넘는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그의 기본소득이 재정낭비에 불과한 가짜 기본소득임을 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아무튼 김어준과 김용민은 침묵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들이 끌고가야 할 또 다른 이슈도 많기 때문에 그들까지 전선을 넓히는 것은 벼룩 잡으려고 초가산간을 다 태우는 일입니다. 그들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가 봅시다. '진실이 전진하기 시작했으니 누구도 그것을 막지 못하리라'는 에밀 졸라의 말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대나무 2018.05.12 00:02

    방장님 글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참 글 잘 쓰시네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

  2. 웃어요항상 2018.05.12 02:05 신고

    민주당의 어설픈 대응이 결국 이지경까지
    문대통령 지지자건 아니건 무조건 민주당
    출마자면 입닫고 지지할줄 알았나?

    • 늙은도령 2018.05.12 02:31 신고

      이재명은 인간이 되지 못했습니다.
      권위주의적 독재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3. 그노시스 2018.05.12 04:32

    박스떼기.미키루크이상호
    명계남.분당과탈당.
    그리고 손가혁
    욕설파문등
    이재명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문자들입니다.
    집안의 분란과 도넘는 행위들도
    모친의 폭행당함에대한
    분노로 자제하지못했다고
    열번 이해해보지만
    그 아내된이의 조카에대한
    몹쓸언사는 이해가 되지않을뿐아니라 분노까지 느끼게하더군요
    숙모도 어미인데 한참어린 조카딸에게...
    따르고자하는 사람을 닮는것이
    대중의 속성 이지요.
    이시장을 따르고 지지하는
    손가혁의 행태를보고
    이시장을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솜털같은 기대를 해봅니다.
    부디 진실하고 통렬한
    자기고백 그리고
    사죄와 화해를 통해
    다시서기를바래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09 신고

      이재선씨의 존속포행 혐의로 무혐의로 처리됐습니다.
      이재명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수와 나눈 대화 녹취를 듣고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명박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입니다.
      목표의 숭고함을 내서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까지 사지로 내모는 무서운 자입니다.
      이재명이 정말로 어머님을 생각했다면 모시고 살면 되는데 그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12 07:16 신고

    혜경궁 김씨 도대체 누구입니까?

    • 늙은도령 2018.05.12 17:12 신고

      이재명의 형수 욕설 파일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이재선씨의 존속폭행이 무혐의로 판결된 것도 찾아보시고요.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으로 의심되는 인물인데, 노무현과 세월호 희생자를 부관참시하는 것을 넘어 문재인을 저주하고 비방하는 것이 짐승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혜경궁 김씨와 SNS로 노닥거렸고요.
      또한 일베는 가입하지 않고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일베를 잡기 위해 가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실제 고소한 인원도 2명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말입니다.
      정말 무서운 놈입니다.

  5. 참교육 2018.05.12 12:58 신고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수준을 가름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진정한 주권은 유권자들 수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18 신고

      이재명 거부운동은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 어디까지 넓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어마어마한 시대적 의미가 있습니다.
      루소가 말한 시민이 모두 신이라면 완벽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6. 과유불급 2018.05.12 20:45

    고층빌딩 위에서 돈다발을 뿌린 사람이 다시 지상에 내려와 그 돈을 모두 주워 담을수 있을까요? 다른사람에 대한 험담은 바로 그런것입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그런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과연 어떤사람일까요? SNS상에서 노통과 문통에 대한 험담을 넘어 저주스런 막말로 일베와 워마드 회원들를 압살시켜 버린 혜경궁 김씨! 그런 인물과 SNS 메신저를 주고받은 이재명! 그들에게선 인간의 냄새가 지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런 인물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촉이죠. 젊은시절 두번씩이나 당하다보니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생겨버린 내성같은것. 그런데 그들에게서 그런 냄새가 납니다. 심증을 가나 물증이 없어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밝혀야 될것이고 특히 공직자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반드시 해명해야만 할것입니다. 그게 그를 따르고 신뢰하며 동경하는 지지자들분들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될것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그사람 인품의 바로미터가 될것이니까요.

    정말 알고 싶군요.
    혜경궁 김씨?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속의 가면은 누굴위한 얼굴을 하고 있는건가요?

    • 늙은도령 2018.05.13 00:50 신고

      오늘에서야 제가 깨달은 게 두 개 있습니다.
      글로 올릴 게요.
      트위터와 문재인 지지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반이재명 운동에 담겨있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7. 진인사대천명 2018.05.13 02:29

    ㅋㅋㅋ 그 녹취록 들어본 적이 있는데, 막장 드라마 줄 알았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지만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은근...재밌어요.
    처음에는 형수가 미친 x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둘러보자면
    왠지 형수나 이재명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이재명은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저 자리에 올라갔는지도 의문이네요. 진짜로 NL 도움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지방선거로 경기도 지사에 오르는 것까지는 어찌어찌하더라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권리당원의 힘으로
    그의 몽니를 막고 빨리 차기 대권주자를 찾아내(아마 김경수 의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은...) 야욕을 막아야 합니다.
    그는 이미 진보의 이명박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3 17:04 신고

      저는 끝까지 파일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처음 들어봤습니다.
      헌데 끝까지 못 드겠더군요.
      말은 존재의 집이자 영혼이라고 합니다.
      그걸로 이재명은 끝났습니다.

  8. *저녁노을* 2018.05.13 05:37 신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9. 이제50대 2018.05.13 10:43

    좋은글 자주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10. merryjanet 2018.05.13 15:01

    지금이라도 경기도지사 후보를 교체할 수가 있나요?
    민주당에서 다른 후보를 세우려해도, 저 무지막지한 이재명이 받아들일 리도 없고...
    저도 몇일 전에 그 불편한 녹취록을 좀 듣다가 말았는데
    인격이 저 정도인 사람을 어떻게 여당의 후보로 세울 수가 있는지...
    지난 대선 경선 때도 잠깐 녹취록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증 제대로하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민주당에서 세심한 작전 펼쳤으면
    얼마든지 다른 후보가 낙점받을 수 있었을텐데... 당이 정말 너무 안일했고 무능했네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녹취록 확인했을텐데 참 심란하네요. 저런 사람을 어떻게....
    얄팍하게도 개인적으로 경기도민이 아닌 걸 다행이라 여기며 한숨쉬어야 하는건지...

    • 늙은도령 2018.05.13 17:07 신고

      이재명은 노통과 문통을 통해 성찰한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런 정치인들을 퇴출시키자는 것이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었고요.
      하루라도 빠른 후보 교체가 답입니다.
      아니면 괜찮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던지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다시 다룬 것처럼 육영재단 폭력사태에서 출발한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 때마다 사체로 발견되는 것은 우연으로 볼 수 없습니다. 전문 프로파일러들이 살해와 자살로 보기에는 박용철과 박용수의 죽음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한 것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나꼼수 멤버들의 주장과 일치합니다. 외소한 박용수가 거한 박용철을 죽였다면 최소 2~3명의 조력자 있어야 한다는 추론은 그래서 적절해 보입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한 제보자들의 증언처럼 박용철은 청부살인된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박용철의 청부살인을 요청했다는 새로운 인물까지 드러났으니 사건의 전면적인 재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박용철이 녹음한 내용이 담긴 하드가 복원되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헤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 같습니다. 수없이 많은 노동자를 착취하고 재벌로부터 천문학적인 통치자금을 받고, 온갖 방식으로 뇌물을 챙겨 수십조의 돈을 빼돌린 박정희의 맨얼굴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참사의 대처에서 보듯이, 국민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박정희 가문의 살인행각을 아무리 우연으로 돌려도 그것이 계속해서 겹치면 필연이 됩니다.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 때마다 핵심 증인들(5~6명)이 변사체로 발견되고, 수사를 맡은 경찰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인을 내놓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고, 새로운 증거와 증언이 속출함에도 경찰이 재수사에 나설 수 없도록 만드는 데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한 손이 배후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보이지 않아서 더 막강한 이 손은 박정희와 최태민의 딸들을 지키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에서 천하의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신동욱, 정청래, 진선미, SBS PD 배정훈 등이 관련 사실을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모두를 저인망식으로 따라다니며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손'의 능력은 국정원의 정예요원이 모두 다 투입되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심지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내부고발자인 노승일, 고영태, 박헌영 등이 그들을 죄어오는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 '보이지 않는 손'의 행태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정도로 고도의 훈련을 거친 자들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와 최순실, 박지만과 정윤회, 죽은 문고리4인방의 일인인 이춘삼 등이 관련돼 있다고 해도 이땅의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회피하고 사건을 덮기에 급급할 정도라면 '보이지 않는 손'의 힘은 국정원 전체와 맞먹는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진우 등과 2년 이상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취재해온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당 내용을 방송하기 위한 최종본이 삭제된 것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어준이 배정훈 PD에게 방송을 위한 최종본이 삭제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방송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반드시 백업을 해두라고 했는데, 그것이 없었다면 대형 방송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SBS의 사측은 관련사실을 부인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리 없다'는 우리네 속담은 거저 나온 것이 아닙니다. 



더욱 경악할 일은 더민주에서 경찰에게 사건 재조사를 요구했고, 특검에서도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살펴보겠다며 주요 참고인 10인 중 한 명을 접촉한 날에 주진우의 가족을 향해 인도로 달려들은 자동차(폐차 수준으로 망가졌다니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었다는 뜻)가 있었고, 진실을 알고 있는 마지막 인물이라고 알려진 박지만의 비서실장이 돌연사했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보도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등을 상대로 한 재판에서 살인사건의 전말을 증언해줄 증인이 증언 하루 전에 라면 먹다 급사한 것처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PD들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박용철의 여자로부터 받은 하드를 살려내지 못한 상태에서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볼 때 방송을 계속해서 미루면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 채 보복의 두려움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헌재가 박근혜 탄핵 인용 선고를 하루라도 빨리 내려주면 이들의 두려움도 가실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증언을 하고 증거를 제공할 것이기에 박근혜-최순실 일당의 청산과 처벌에 크게 공헌할 것은 분명합니다.  





경찰의 행태도 의문투성이입니다. 더민주의 재조사 요구를 일축한 것을 넘어, 박지성 비서실장의 사인을 부검 하루만에 심근경색에 의한 자연사라고 단정했으니, 살인경찰의 지령(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에 따라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심폐정지라고 기록한 백선하 교수가 오버랩됩니다. 온갖 증언과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사촌 간에 벌어진 살인과 자살로 처리한 당시의 경찰들(사건을 마무리한 후 승진하거나 국회의원 공천을 받았다)이 되살아난 듯도 하고요.   



박근혜가 직무정지 상태고, 최순실이 감옥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고도로 훈련된 프로들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일들은

박정희 통치자금을 세탁해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의 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육영재단(과 영남대학)의 비밀로 향한다는 점에서 핵폭탄급 후폭풍이 예상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추가로 공개한 영상까지,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 한국현대사의 거의 모든 것이라는 '박정희 신화'의 추악한 면면이 두꺼운 베일을 벗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