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송인단(궁찾사 실무진이 대리하는)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정렬 변호사의 건방지고 무책임한 마지막 보고서를 트윗으로 봐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두 편의 글을 썼다. 하나는 혜경궁 김씨의 소송인단 입장에서 이정렬 변호사의 전략적 무능함과 안하무인식 행태, 케런님을 노출함으로써 의뢰인에 대한 비밀보장과 신의성실원칙을 지키지 않은 범죄적 행위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이었다. 나머지 하나는 문파의 입장에서 썼으며 블로그와 탐라에 올린 이정렬 변호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나는 두 개의 글을 놓고 반나절을 고민하다 문파의 입장을 선택했다. 공개적으로 글을 남김에 있어 '문프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첫 번째 기준으로 자체검열을 하고, '차기정부가 노통에서 출발해 문프의 국정철학과 정책으로 발전한 것들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가?'라는 두 번째 기준으로 또다시 자체검열을 하는 필자로서는 후자를 선택하는 대신 저간의 사정을 알아보려고 마음먹었다. 그때는 케런님을 비롯해 궁찾사 실무진이 누구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문파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 전략적으로도 옳다고 판단했다.  

 

 

그날 이후 집필에 필요한 마지막 책들을 읽는 틈틈이 관련된 인물들의 탐라들을 살펴보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저간의 사정을 조금이라도 파악한 나는 문파의 '이재명 제명 촉구 집회'에 참석해 궁찾사 실무진과 얘기를 나눠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이정렬 변호사에 대한 두 개의 글 중에 후자를 선택했다는 얘기를 몇몇 분들에게 말했지만, '동안'과의 계약서를 보지 못했고, 케런님과 궁찾사 실무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더 이상의 조사를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의 일단이라도 드러나리라 생각하면서 집필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집필 중인 책에 <나꼼수>와 그 아류들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이정렬 변호사에게 김어준 일당과의 경험담을 듣고 싶다는 쪽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받지 못했다. 이 변호사가 그것에 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라는 판단을 하고 더 이상의 접촉도 시도하지 않았다. 방송사 지인들을 통해 관련 내용의 일부라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도움을 받는 것을 단념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문파의 라이브에이드'와 '이재명 제명 촉구 집회'에 참석하기 전에 탐라를 흝어보았는데 이정렬 변호사와 케런님을 둘러싼 공방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두 번째 집회의 뒤풀이에서도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에 나로써는 도저히 믿기 힘든 얘기들을 듣고 온 까닭에 거의 탈진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려다 '펀치'에서 케런님과 인터뷰를 했다는 알림을 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펀치'를 검색해 어제와 오늘에 걸쳐 관련 내용을 들었다. 군찾사의 트윗(장신중)에 대해 의심을 표한 이정렬 변호사의 트윗까지 포함해.

 

 

케런님의 '펀치' 인터뷰에 대한 이정렬 변호사의 반론을 들어야 하지만, 내가 이정렬 변호사를 비판했던 (그러나 후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블로그와 탐라에 올리지 않고 폐기했던 전자의 내용들이 정확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글에 담았던 비판의 내용들을 상세하게 되풀이할 생각은 없다. 변호사 생활만 30년 이상을 한 친구들에게 관련 내용을 검토해보라고 부탁하지도 않았기에, 아니 그 수준이 아니더라도 이정별 변호사의 전략적 실족들과 직업적 윤리의식 태만, 안하무인격 적반하장 행태를 비판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기에 큰틀의 것들만 언급하고자 한다. 

 

 

김혜경 기소를 목표로 하지 않았거나, 소송인단을 오합지졸로 여기지 않았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방통행들과 방송에서 여러 번이나 반복된 전략적 실족들(스모킹건이 있다고 한 것, 도움을 청해야 할 언론을 적으로 돌린 것 등등), 마지막 보고서에서 드러난 논리적 오류(해킹당하지 않도록 카페를 만들라는 것은 기술상 불가능하다. 이변이 이를 모를 리 없다. 결국 궁찾사 실무진을 믿지 말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말한 것이다. 팔로워수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그렇게 반론의 기회를 원천봉쇄했다. 또한 어떤 수준의 변호사를 구해야 한다는 것, 변호사 비용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으로 마치 충분한 비용을 받지 못한 것처럼 뉘앙스를 풍긴 것 등등)와 변호인의 역할을 넘어선 건방진 충고들(이재명 기소 의견도 카렌님이 별도로 진행한 고발의 결과로 알고 있다. 결국 소송인단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향한, 다시 말해 자기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보고서는 패자로써 자기변명의 일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소송인단의 1인인 나조차 몰랐던 케런님을 공개함으로써 성립된 변호사법 위반(뉴비씨 방송이 계약해지 후라면 법적으로는 피해갈 수 있다. 일반인들과는 다른 이정렬은 변호사 윤리를 지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마지막 보고서를 소송인단을 대리하는 궁찾사 실무진에 보내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탐라에 올림으로써 신의성실원칙을 끝까지 지키지 않으 것(계약을 1인하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의무가 없다는 법적 논리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교묘한 논법에 해당한다), <오늘밤 김제동>의 잘못을 빌미로 막네작가(비정규직)의 실명까지 오픈한 것, 그래서 필자가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들을 비판하는 글들을 쓰게 만드는 잘못된 동기를 제공한 것ㅡ<오늘밤 김제동> 막네작가에게는 해당 프로그램의 유튜브 계정에 실명으로 장문의 사과 댓글을 올렸다ㅡ까지 이정별 변호사가 비판받아 마땅한 지점들은 너무나 많다. 법적 지식과 직위를 악용한 이정렬 변호사의 행태는 비열하기까지 했다. 이재명 고발건으로 그가 소속된 '동안'만 대박을 떠뜨렸을 뿐이다. 변호사업계가 원래 그렇다(인과관계가 성립한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상관관계는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궁찾사 실무진들이 이정렬 변호사와 계약한 과정을 알지 못한다. 이재명이라는 천하의 잡놈을 정치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끝장내는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한 일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소송인단에 기끼이 참여했다. 정치적 결정을 남발하는 대한민국 검찰의 고질병을 감안하더라도, 그 많은 정황증거(그중에 상당 부분은 법리 적용과 해석에 따라 직접증거에 준하는 것으로 인용될 수 있다. 정치검찰답게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패배한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다)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기소와 김혜경 불기소'라는 최악의 결과에 이르렀다면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며 변호인 역할을 끝냈어야 했다.

 

 

만일 내가 궁찾사 실무진이었다면 '동안'과의 계약을 중도에 해지했거나 이정렬 변호사의 일방통행에 강력하게 경고했을 것이다. 그 이전에 계약서를 작성할 때부터 소송인단에 불리한 내용이 들어있는지 철저하게 살펴봤을 것이고, 고발장 작성 때부터 승리 여부에 대한 확률적 근거들을 일일이 따져보는 시도라도 했을 것이다. 현역 경기도지사를 일반인들이 고발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뒤따를 수 있는 정치적 보복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송인단에 참여만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행위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나의 불찰이기 때문에 캐런님을 비롯한 궁찾사 실무진이 일방적인 마녀사냥을 당해야 했던 점에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문파의 입장을 선태한 이상, 둘간의 갈등에 더 이상의 관여하지 않는 것이 옳을 수도 있지만, 문파가 아닌 소송인단이 1인으로써 이정렬 변호사의 반론을 듣는 것까지 양보하기란 힘들다. 다른 것들은 모두 다 묻어둔다 해도 이정렬 변호사는 케런님과 궁찾사 실무진에게 진심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 그것도 반드시.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이정렬 변호사의 어떤 반론도 받아들일 생각이다. 최소한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지난한 여정은 문파라는 집단의 문제이기 이전에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정렬 변호사는 패했으면서도 모든 영광을 독차지했지만 카렌님과 궁찾사 실무진은 최재성과 김빈의 첩자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었다. 인간의 뇌라는 것이 그렇게 작동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정렬 변호사는 분명한 증거도 내놓지 않은 채 첩자설을 유포했으니, 나는 이런 식의 일방통행과 비정상적인 정의 실현을 본 적이 없다. 궁찾사 실무진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놓쳤을 이정렬 변호사의 트윗도 여러 개였다. 영업상 얻은 정보를 불특정 다수(그중에 상대편도 있을 수 있다)에게 오픈하는 것은 변호사법 위반이며, 이런 방식의 보고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만 보고 이정렬 변호사를 믿었다. 마지막 보고서를 읽고 난 후에도 내 불만과 분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김어준 일당과 헤어진 이유도 노통과 관련된 것이라서 이전의 행적에 대해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고, 확인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김어준 일당과의 경험을 들려줄 수 있냐고 이변에게 쪽지를 보냈던 것이고, 답이 없었지만 추호의 섭섭함도 없었다. 그런 부탁을 한 내가 지나쳤다고 생각해 창피한 마음까지 들기도 했다. 그의 도움이 없더라도 김어준 일당에 대한 비판의 내용들은 넘칠 만큼 많기 때문이다.

 

 

'펀치' 방송 이후 다시 불거진 탐라의 충돌 때문에 주중에 올리려고 했던 글을 앞당겨 올린다. '펀치'의 방송을 추가로 들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들의 방식은 나하고는 맞지 않기 때문인데, 그것과 상관없이 이정렬 변호사의 치밀하고 냉정한 반론을 기다리겠다, 케런님과 궁찾사 실무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는 별도로. 탐라에서 매일같이 확인할 수 있듯이, 소셜미디어의 문제는 이용자들을 반향실 효과에 갇혀 확증편향과 집단극단화를 만들어내는 테크놀로지의 본질에 있다. 그럴 때만이 돈이 되는 데이타를 최대한 축적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을 계속해서 붙들어 맬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이용자들을 도박중독자처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넛지》의 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의 《루머》와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라는 두 권의 책만 읽어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소·고발을 통해 진행되는 소송 과정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한국의 검찰로부터 기소의견의 법원 송치를 끌어내는 데에도 피고의 유죄에 대한 고발·고소인과 변호사의 확증편향과 사회적 폭포효과에 따른 집단극단화를 피하는 것이 쉽지 않다. 

 

 

피고에 대한 유죄를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또는 정황증거조차 없는 상태에서) 고소·고발에 들어가는 경우는, 고소·고발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거나 위기를 모면하는 이재명스럽거나 자한당스럽지 않으면 할 수 일이 아니다. 이정렬 변호사의 치밀하고 합리적인 반론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이정렬 변호사의 특기이기에 더욱 그렇다.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보이지만, 그렇게라도 둘간의 갈등을 지혜롭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나의 불만과 분노는 이번 글로 대신하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소송인단의 1인이자 문파의 일원으로써 이번 글을 썼음을 밝힌다. 이번 글이 찢빠들에 의해 악용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그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김어준 카르텔과의 싸움이며 비판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 글에 대한 비판이 합리적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 책임져야 할 것이 있다면 책임도 지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게 좋은 거라는 통념과는 달리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한 이정렬 변호사의 진심어린 사과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함께 한 몇 사람을 저격해놓고 나몰라라 하는 것은 노빠와 문파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갈등을 봉합하거나 깨끗이 털고 가는 것에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기 마련이다. 각각의 개인은 자기책임하에 숙고하고 그에 따라 행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집단의 일원이라고 해도 자율적인 판단과 선택까지 막을 수 없다. 그것이 진보적 자유주의자로써의 나라는 사람이며 영원한 노빠이자 문파로써 내가 공부하고 글을 쓰는 이유이자 나만의 출생증명서 같은 것이다. 용수철은 누르면 누를수록 튀어오른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튀어오르기 전에 부러질 수 있음도 또한 사실이며, 이는 나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이정렬 변호사가 이재명 고발건을 맡은 이후에, 그리고 공식적으로 계약이 종료된 이전에 방송을 그만둔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는 분들이 있다. 그가 소송 변호인으로 일할 때 방송 출연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의 증거가 있다면 제시해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반론과 재반박, 재재반론, 재재반박 등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은가? 이변이 내 글을 조목조목 반박하면 가장 좋을 것이고.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변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사실관계를 하나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한다는 사실이다. 내 글을 읽지 않은 것은 물론 펀치도 듣지 않은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케런님과 궁찾사 실무진들이 당한 마녀사냥과 금전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당연하게 여긴다. 그들의 비판에는 어떤 근거도, 이론적 합리성도 없다. 법적 지식이 부족하다면 사실관계라도 파악하고 비판을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 아닌가? 상대적 약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이렇게도 우습게 여기는 것에 경악할 따름이다. 댓글의 답변임에도 전후사정을 생략한 채ㅡ기레기의 특기ㅡ그것을 이용해 나를 공격한 사람도 있었다. 참으로 비열하다.

 

 

일부의 사람들은 둘간에 처리할 문제라고 치부해버리는데, 나도 이재명과 김혜경의 동시 기소를 위해 상당히 노력했었다. 이변과 궁찾사 실무진간의 처리가 원만했다면, 아니 그런 기회라도 주어졌다면 케런님이 궁찾사 실무진의 동의하에 펀치의 인터뷰를 했겠는가? 이변의 옹호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추론도 하지 않는다. 무조건 이정렬 변호사를 옹호할 뿐이다. 확증편향이 보통 심한 것이 아니다. 상식 수준에서의 추론도 불가능한 인지부조화는 말할 것도 없고. 역시 소셜미디어가 보여줄 수 있는 반향실의 세계다!

 

 

나는 이변의 얘기는 뭐든지 들어주었으면서도 케런님의 얘기는 들어주지도 않으려는 차별에 섬뜩할 정도다. 갈등이란 양측의 얘기를 모두 다 듣는 것에서 하는데 10명 정도의 트윗터가 막무가내로 막고 있어 이변의 수호자라는 생각만 들었다. 이들은 틀린 사실관계를 가지고, 또한 수시로 바뀌는 논리를 들어 이변을 옹호하고 케런님을 대리하는 나를 몰아붙였다. 수준이 너무 낮아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았지만 찢빠들의 행태와 너무나 유사해 소름이 끼쳤다. 둘 다 수고했다면서도 케런님의 말은 거짓으로 몰아 붙이는 이중성을 보여주었다.  

 

 

밤을 꼬박 세우며 경험한 것으로 볼 때 저들의 방어논리는 엉터리에 근거한 것이고, 논리의 전개도 여기저기서 엉켜버리는 등 횡설수설에 가까웠다. 결정적 증거들을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너무 쉬웠다. 케런님과 실무진이 이 문제에 관해 대리인으로 인정할 것 같아서, 모든 비판에 팩트로 반박하는 것을 내일은 보여줄 생각이다. 잠시 휴업하는 펀치를 사업을 접다는 것은 이병철님의 트윗에 사과를 했는데 확인해본 결과 군찾사 활동 때문에 잠시 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말해 루리웹을 비롯해 나를 공격한 자들의 근거들이 모두 다 엉터리라는 것이다.

  1. 소슬 2019.01.07 13:07

    자한당스럽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수고하셨네요.감사^^

    • 늙은도령 2019.01.07 16:28 신고

      이정렬 변호사는 조용히 물러갔어야 합니다.
      왜 분란을 일으켜놓고, 케런과 실무진을 저격해놓고 자신만 떠나면 그냥인가요?
      문파는 그런 행태를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자신이 살기 위해 함께 한 사람을 공격하면 안됩니다.

  2. Laughhaha 2019.01.07 17:06

    뭔가 대단한게 있는거처럼 터트릴듯 애매하게 말만하다 만거 같아 좀 갑갑했었죠..
    정확하고 명확하게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한 번쯤 다시 생각해봐야 할듯요..

    • 늙은도령 2019.01.07 17:24 신고

      사과를 받는 선에서 끝내고 싶어 제가 글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이재명의 기소 의견들을 보면 이변이 대리한 건은 완전히 실패했음을 말해줍니다.
      헤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고발과는 전혀 다른 기소 의견들입니다.
      즉 다른 고발인을 대리한 다른 변호인은 원하는 것을 이끌어냈지만 이변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무능을 숨기기 위해 마지막 보고서에서 보여준 행태란 용서가 안됩니다.
      케런과 궁찾사 실무진에 책임을 떠넘겨 자신의 무능을 숨기려는 행태는 범죄에 해당합니다, 변호인으로써는.

  3. ㅎㅎㅎ 2019.01.07 19:53

    자한당스럽다는 말에 책임지시는 날이 오겠죠

  4. 이혜경 2019.01.08 02:13

    김혜경 기소를 목표로 하지 않았거나~~~~~~~~변호사업계가 원래 그렇다(인과관계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상관관계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신상공개와 신의칙위반 문제 말고는
    전부 다른 시각으로 해석이 가능한 주관적인 의견이네요. 그렇지 않습니까?

    • 늙은도령 2019.01.08 02:54 신고

      근거를 대 보시지요.
      제멋대로의 가위질로 넘겨짚는 짓은 하지 말고요.
      뭐가 주관적이지요?
      알려주시겠습니까?
      변호사업계가 그렇다는 말은 자신의 로펌을 가지고 있는 친구 변호사에게 직접 들었는데요.

      모든 법학의 기초인 논리학의 기본적인 것들도 모르시나 봐요?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차이도 몰라요?
      혜경궁 김씨를 고발할 때 인과관계가 확실한 것이 없어서 상관관계가 큰 것들을 동원했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나요?

      법정에서 다루어지는 증거들 중 인과관계가 획실한 것은 현장범 아니면 없답니다.
      현장범도 해석에 따라 직접증거가 정황증거로 떨어질 수도 있고요.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잘 모르니 이해하지 못하겠구나?
      이를 어쩌지?

  5. 포스 2019.01.08 07:45

    평소 도령님 글 정독하는 사람인데요~
    이변이 실명을 드러낸것은 분명 잘못이긴한데
    김혜경. 기소실패에 있어서 잘못한 것이 무엇이죠?
    반론을 기다리신다고 하셨는데 핵심을 요약해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느쪽이 옳은지는 모르겠고 비판과 반론을 통해. 판단해보고 싶네요

    • 늙은도령 2019.01.08 18:54 신고

      그럴 시간이 없네요.
      앞으로 관련 글을 가끔씩 올릴 것입니다.
      그를 통해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궁찾사의 목표는 김혜경의 기소였습니다.
      그래야 선거법 위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다른 고발건으로 잡을 수 있었고요.
      헌데 그것에 실패했습니다.
      다음 글을 보시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6. 티트리 2019.01.08 08:05

    변호사 자리에 이정렬이 아닌 다른 변호사를 넣어놓고 보면 지금 상황이 얼마나 어이없는지 정말 답답해집니다. 의뢰인을 곤란하게 하고 궁지에 빠뜨려 놓고도 정작 자신은 온갖 쉴드를 다 받고 있고. 이정렬 쉴드치시는 분들 당신들이 어려운 일을 겪으며 변호사가 필요할 때 꼭 이정렬 같은 변호사 만나기를 바랍니다. 아니 이정렬 같은 변호사 찾을 필요도 없이, 이정렬에게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캐런을 공격하는 이들의 모습이 손가혁 같다고 저도 느꼈어요. 영향력 있는 이재명이 무슨 트윗을 하면 그 추종자들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멸시하고 일사분란하게 괴롭히던 모습이요. 진실은 온데간데 없고 다수가 행하는 만행에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재현되는 것 같아 정말 소름끼칩니다. 저도 그동안 언론만 욕했는데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괴물 같은 이재명을 만든 핵심에는 언론이 아니라 무비판적으로 그를 추종했던 저를 포함한 일반 시민들이 있었다는 것을요

    • 늙은도령 2019.01.09 00:48 신고

      이변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는 표리부동한 자입니다.
      케런님과 실무진이 법적 지식이 적다는 것을 이용해 제멋대로 했습니다.
      변호사법 위반행위도 많고요.
      궁찾사의 수임에서는 졌습니다.
      헌데 역으로 케런님과 실무진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교활한 짓거리를 했습니다.
      제가 소송인단만 하지 않고 직접 상대를 했어야 하는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변이 저한테 걸렸으면 변호사직 내려나야 했을 것입니다.
      별로 대단한 자도 아닌데 엄청나게 부풀려져 있습니다.
      판사직을 물러난 이유를 보면 그를 알 수 있습니다.

  7. 이혜경 2019.01.08 11:45

    주관과 객관의 차이에 대한 생각이 저와 다른 분이군요. 대화가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만 굳이 덧붙이자면
    스모킹건 발언은 실족이라고 생각하는것이 객관적인 상식입니까?
    이변이 김혜경기소를 목표로 하지 않았음이 객관적인 팩트 맞습니까?
    해킹관련 언급이 실무진에 대한 불신조장이라는 님의 해석은 다른 누구라도 그렇게 해석해야함이 당연한겁니까
    건방진이라는 단어는 그자체로 주관적으로 볼수 밖에 없네요.

    스모킹건 관련해서는
    높은공을 좋아하는 타자에게 높은공으로 홈런을 맞으면 실투입니다만, 높은공을 싫어하는 타자에게 높은공으로
    홈런을 맞은경우에는 실투가 아닙니다.
    둘다 높은공 피홈런이라는 점이 동일하지만 다르게 해석이 되지요
    스모킹건 발언이 실족이라는 생각은 님의 주관적 판단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님과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며 그것이 잘못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외 다른것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신상공개에 대해서도 반박 의견이 있고요, 신의칙부분도 법리적으로나 또는 다른측면에서나
    과연 신의칙위반에 해당되는지 살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님의 생각이 틀렸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님의 판단은 아직은 주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이정렬에 대한 비판적시각을 님의 견해로 주장할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만으로는 그것을 상식인것처럼 말할 단계는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 늙은도령 2019.01.08 18:50 신고

      목료로 하지 않았거나 소송인단을 오합지졸로 여기지 않았다면... 이라고 추측의 형태를 취했는데 무슨 팩트를 말하지요?
      앞 부분만 가지고 뒷 부분을 빼는 것이 팩트를 찾는 것입니까?

      주관적이라는 것은 어떤 글에서도 나옵니다.
      주관이 끝나는 곳에서 객관이 시작되기 때문에 당신의 시선에서는 주관처럼 해석되는 것이지요.
      그래야 토론이 가능하니까요.

      스모킹건과 승부구는 다릅니다.
      법적인 일과 야구는 다르고요.
      일사부재리 원칙 때문에 법적인 스모킹건은 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야구는 9회, 삼진, 사구, 파울, 스트라이크 낫아웃, 실책 등이 있어 기회가 여러 번 주어지고요.
      비유가 정확했으면 합니다.
      비유는 늘 논리적 비약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지요.

      글은 독자가 읽는 순간부터 그들의 것이 되지요.
      그래서 어떤 비판도 가능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열려있고 늘 그래왔습니다.
      다만 오류에 대해서는 바로잡는 노력을 했고요.
      이것으로 충분한 것 같은데, 다른 것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신의성실 위반 등은 변호사법을 확인하면 중딩도 알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고 말씀하시지요.

  8. 2019.01.09 01:59

    소송단의 1인으로 위의 모든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난 이변이 아니었으면
    이싸움에 이만큼 근접조차 하지못햇을거란
    생각을 하늘 1인임..

    그리고.. 소송단의 1인으로 이변은 충분히 그역활을 해냇다고 생각함

    • 늙은도령 2019.01.09 02:44 신고

      고발이나 재판은 결과로 말합니다.
      그래서 적정수임료를 내는 것이고요.
      변호사법을 보면 변호사는 최선을 다하도록 명문화돼 있습니다.
      이변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번 고발건은 누가 많이 알리냐 외에는 다른 전략이 없었고요.
      그래서 탁월하니 뭐니 하는 것이 성립하지 않고요.

      개인의 판단은 다를 수 있지만, 객관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에서 주관적인 판단은 배제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이변만이 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잘못 알려진 것들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제2, 제3의 케런님과 궁찾사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함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에 질렸지만 감수해야겠지요.
      진실을 찾아가는 일이 쉬웠으면 시작도 않했습니다.

      이재명과 김어준의 진실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처럼 이번 일 또한 그러합니다.

  9. 이혜경 2019.01.09 03:36

    야구에 비유한것은 똑같은 사건이 달리 해석될수도 있다는 의미인데
    기회의 횟수를 말하시면서 정확한 비유를 하라니 좀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중딩도 알수 있는 명백한 법률상 신의성실 위반건에 대해서 님은 왜 이렇게 표현하신겁니까?
    "탐라에 올림으로써 신의성실원칙을 끝까지 지키지 않으 것(계약을 1인하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의무가 없다는 법적 논리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교묘한 논법에 해당한다)"
    제가 보기엔 명백하지 않음을 님이 직접 말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재명 기소, 김혜경 불기소'로 일단락된 3,245명의 고발인단과 궁찾사의 '혜경궁 김씨(이씨일 가능성이 70%로 높아졌다)의 정체를 찾기 위한 좌충우돌 추적기'의 대리인을 맡았던 이정렬 변호사의 마지막 보고서를 찬찬히 살펴봤다. 이정렬 변호사와 궁찾사의 노력과 헌신에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이정렬 변호사의 최종 보고를 기준으로 그 동안 하지 않았던 몇 가지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  

 

 

 

 

 

고발인의 1인으로 참여하며, 이번 고발이 법적 싸움의 성격보다는 정치적 싸움의 성격이 크다는 생각을 했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혜경궁 김/이씨'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만악의 근원 이재명의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가하는 것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고발의 목적은 계정주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지만, 그/그녀가 김혜경이나 이재명(성명불상자)으로 밝혀지면 재판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차기후보 중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는 이재명의 피선거권이 5~10년 동안 박탈될 가능성이 높으니 더욱 그렇다. 

 

 

검찰도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고발의 목적이 '계정주 확인 및 기소'였고, 김혜경과 이재명이 문제의 계정주일 가능성이 제일 높았기 때문에 수사결과가 어마어마한 정치적 파장을 낳을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이정렬 변호사의 예상보다 수사 과정에서의 검찰의 정치성이 크게 다가왔던 것도 정치적 셈법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검찰이기에 놀랄 일도 아니다. 현 경기도지사에 차기주자 중 선두권에 있으며, 집권여당의 대표와 표창원, 손혜원, 김현 등의 의원들과 당직자, 막강한 스피커를 가진 '김어준과 아이들'의 비호까지 받는 이재명을 수사함에 있어 '법앞의 평등'을 따를 검찰이 아니다. 

 

 

검찰조직의 차원에서 보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은 양날의 칼이다. 그것의 필요성과 정당성이 촛불혁명과 문재인 후보의 당선으로 확보됐지만, 두 명의 전직 대통령과 사법부의 전임 수장 등을 포함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규모로 펼쳐야 하는 적폐청산은 다음 정부의 성격에 따라 검찰조직의 숨통을 끊을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에 힘을 실어준다고 해도 초법적 권한까지 줄 수 없는 것이기에 최종 책임은 검찰조직이 감당해야 한다.

 

 

이정렬 변호사도 <뉴비씨>에 출연해 말했듯이, 고발인에 참여할 당시의 필자는 해당 수사팀이 다음 정부에서도 검찰조직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보험(이재명의 목줄을 쥘 수 있을 정도의 증거 확보)을 드는 수준에서 수사를 끝내거나, 일부 혐의에 관해서는 기소중지의 방식으로 여지를 남겨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검찰총장을 역임했던 친척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자문을 구하고도 싶었지만, 검찰조직의 역사를 돌아보기만 해도 이 정도의 예상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검찰이 법무부를 통해 트위터 본사에 해당 계정주를 밝혀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고, '문준용 취업특혜의혹'까지 꺼내들어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재명이 '검찰수사로 아내가 의혹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며 갑자기 태도를 바꾸었을 때 정치적 계산이 끝났음을 알 수 있었다.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하기 이틀 전부터 이정렬 변호사의 침묵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이재명 기소, 김혜경 불기소'를 예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도 이런 판단이 뒤집혀지기를 바라면서. 

 

 

다만, 3,245명의 고발인단에 최재성과 김빈에게 핵심 증거들을 유출하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는 이정렬 변호사의 폭로에는 약간 당혹스러웠다. 고발인단에 그렇게 정치권과 연결된 분들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은 예상의 범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었지만, 핵심 증거까지 유출했다니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유출된 핵심 증거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문파의 이름'을 내걸은 팟캐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퍼졌고 이재명 측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했으니 적폐청산의 대상들이 얼마나 광범위한지 세삼 증명해주었다.  

 

 

 

 

이정렬 변호사가 법적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면 비공개 카페를 만들어 고발인단 사이의 의사소통과 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자신보다 정치적 파워(검찰 출신으로 그 빌어먹을 전관예우나 그 이상의 정치적 영향력)가 훨씬 커 검찰을 압박할 수 있는, 또는 검찰에게 가해지는 외압에 맞설 수 있는 변호사(로펌)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충고도 이 때문이다. 이정렬 변호사가 지나칠 정도로 예민했던 기간이 있었던 것도 검찰의 정치적 셈법과 스피커의 화력 차이 때문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으리라.   

 

 

문제는 이정렬 변호사가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살펴 보면 '전체적으로 볼 때 고발인단에 유리하다'면서도 이런 충고를 남긴 것은 논리적 모순에 해당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다. 고발인단의 승리를 간절하게 원하고 반드시 승리하고 싶은 이정렬 변호사의 충정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지만, 디지털 세상의 특성 상 이변의 충고를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찾아내지 못한 직접증거가 튀어나지 않은 이상 완벽한 내부단속이란 쉽지 않은 일이다. 

 

 

카페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대리인과 계약을 하기로 한다면 필자도 참여할 것이다. 내년 4월까지 집필을 마쳐야 하지만, 집필의 목적 중 하나가 '이재명-김어준 카르텔'로 회자되는 바닥으로의 경주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기 위함이라 무조건 참여할 것이다. 머리가 굳어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박지원과 이해찬 등의 수사결과 평가는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3,245명에 이르는 고발인단의 문파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일사분란한 관리가 가능할지 자신할 수 없다. 

 

 

이정렬 변호사의 마음처럼, 이재명과의 싸움을 계속하려면 3,245명의 고발인단이 '조군' 같은 트친들에게 카페 운영을 맡기고 새로 선임할 변호사(그가 받아들인다면 이정렬 변호사가 재계약할 수도 있다)와 계약할 자금부터 모아야 한다. 자금의 규모가 최소 1억은 돼야 길고 긴 법적 투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항고할 수 있는 날짜가 얼마나 남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1월 5일 <뉴비씨> 주체의 공개방송까지 여유가 있다면 그날 이정렬 변호사의 충고를 바탕으로 향후 일정을 결정해야 한다. 

 

 

저도 나름의 제안을 가지고 참석할 것이다. 검찰의 기소로 목표한 것의 상당 부분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면 모를까(필자의 판단은 이재명의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재판에 관해서는 프로처럼 움직여야 한다. 카페지기와 운영진들도 '조군' 정도 수준의 프로그래머를 고용할 수 있어야 하며, 발전적 미래까지 고민해야 한다. 결국 승리로 가는 핵심은 자금의 규모이며, 문프 성공을 위한 고발인단의 확고한 의지다. 현실은 엿 같아도 현실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자연e 2018.12.15 07:25

    이쯤되면 빼박이도 아니고, 불가逆的이내요.

 

'이재명 기소, 김혜경 불기소'를 결정한 검찰의 결정은 이정렬 변호사의 직관적 의혹처럼 이재명 비호세력의 힘이 검찰로 하여금 정치적 선택을 하도록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검찰의 결정은 또한 경찰의 결정을 뒤엎는 것이라 문프의 청와대가 주도하고 있는 검찰개혁(권한 분산이 핵심)에 대한 일종의 항명처럼 다가온다. 정치적 선택과 항명의 이중적 변증법에 따른 검찰의 결정은 상당한 후폭풍을 불러올 것 같다.      

 

 

 

 

3,245명의 고발인 중 한 명인 나는 검찰의 결정을 전문적인 관점과 개인적인 관점으로 나눠 다루어보려 한다. 먼저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때 고발인단에 참여한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노통과 문프,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폄훼하고 조롱한 '혜경궁 김씨'로 추정되는 개인 또는 집단을 법적으로 처벌하는 것이다. 그/그녀 또는 그들의 패륜적인 트윗들은 인간으로써의 기본도 없는 것들이어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만드는 '정의 실현'에 일조하고 싶었다. 

 

 

두 번째는 이정렬 변호사가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서 조심스럽게 언급한, 그러나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소기의 목적 달성'이다. 이정렬 변호사는 '트윗 계정주 확인 및 처벌'을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는 '소기의 목적 달성'으로 말했지만, 이것을 내 입장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치환하면 이재명의 정계 퇴출이나 표퓰리즘에 입각한 미래의 정치적 선동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별도의 글로 다룰 '이재명의 기자회견'도 표퓰리스트 정치인의 무기인 '도덕적 수사학'을 최대한 활용한 기회주의적 선동정치의 전형으로 다음 글에 담았다.    

 

 

고발인단의 다수와 문파의 상당수도 검찰의 결정에 강렬한 분노를 표출하고 격렬한 저항과 투쟁을 벌이겠지만 이정렬 변호사가 조심스럽게 말한 것처럼, 검찰의 이재명 기소와 김혜경 불기소 사유서 전문을 확보해 자세히 분석한 뒤 후속조치들을 결정했으면 한다. 그 결과 검찰의 결정이 '소기의 목적 달성'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면, 즉 재판에서 검찰이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총선 승리, 민주당 내 문제인물을 포함한 적폐청산에 집중하는 것도 (아쉽고 열받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나올 때까지는) 나쁘지 않을 듯싶다.     

 

 

무엇보다도 '이재명-김어준 카르텔'이라는 살아있는 권력과 홀로 싸워온 이정렬 변호사의 건강이 상당히 나빠 보였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더 이상의 싸움을 요구하는 것이 너무 미안하기 때문이다(김어준이 환호할 모습을 상상만 해도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욕을…삑삑삑삑삑삐삑삑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삑삑삑!…삑삑!). 이재명과 김혜경의 실체와 악행들을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시켰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분하고 억울하고 환장하겠지만 몇 잔의 술로 달랬으면 한다. 이를 위한 워크샵이라도 열어 가슴과 영혼에 깊이 각인된 그 동안의 노력과 투쟁에 위로와 칭찬, 재충천의 말이라도 서로에게 해주었으면 한다.   

 

 

고발인단과 문파에게 로렌스의 자전적 고백을 다룬 《지혜의 일곱기둥》에 나온 다음의 내용을 전한다. "반란에는 휴식처란 있을 수 없고환희의 배당도 지불되지 않는다정신은 감각의 부속물이며 감각이 견딜 수 있는 데까지 견디어내고 일보전진할 때마다 그것을 발판으로 하여 보다 먼 모험보다 깊은 고난보다 심한 고통으로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감각은 전진도 후퇴도 할 수 없다느껴진 감정은 정복된 감정이며표현됨으로써 매장되어버린 죽은 체험인 것이다."

 

 

나는 '이재명-김어준 카르텔'과의 지난하고 혹독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고발인단과 문파를,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실제인물인 T. E. 로렌스(영국의 정보원이었다)가 아랍의 독립을 위한 치열하고 참혹했던 투쟁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살아서 아랍의 독립을 달성하지도 보지도 못했다. '승리가 보장된 싸움에 명예 따위란 없다'는 로렌스의 출사표처럼, 목표했던 모든 것을 한 번의 고소로 모두 이루려고 했다면 지나친 욕심일 수도 있다. 이재명 제명 집회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검찰의 '김헤경 불기소'도 유력한 정황증거만으로는 특정인을 확정할 수 없어 김혜경을 기소할 수 없지만 '여러 명이 공유했다'고 같다는 '불기소 의견'은 고발인단과 문파의 노력으로 직접적인 증거가 확보될 경우 재수사와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 공소시효가 그때까지 임시정지된 것이다. 이재명의 재판 과정에서 경찰이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내놓는다면 상황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경찰이 김혜경의 핸드폰을 압수하기 위한 영장 청구를 기각한 검찰의 행태로 볼 때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것만이 모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것이 가능할까? 분명한 것은 내 냉력 밖이라는 사실이다. 내일로 연기된 민주당 회의에서 '재명을 제명'하는 결정을 내리면 상황이 반전될 터이지만, 김혜경이 불기소된 마당에 (문파 내 작전섹력은 0.0000001%도 되지 않지만 이재명 지지자는 무려 7%에 이른다며 정치적 셈법을 펼친 김어준의 이재명스러운 주장처럼 대단히 엿 같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해찬… 이해찬… 이해찬이 민주당 대표로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알의 후속 보도가 얼마나 파괴적일지 알 수 없지만,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입증해낼 수 있는 그알의 능력에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걸어 본다.

 

 

따라서 내일의 회의에 참석하는 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것을 무조건으로 한 뒤, 이정렬 변호사가 검찰의 기소와 불기소 처분사유 전문을 확보해 분석할 때까지 기다려주면서 장기적인 싸움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이후의 행동을 결정해야 할 고발인단의 의견 취합도 이루어져야 한다. 반쪽의 정의 실현이 가능하다면 참을 만하다는 생각하는 필자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 이상이 검찰의 결정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이다.    

 

  

 

 

찰의 결정을 보다 전문적인 관점에서 보면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기소재량권의 목적인 '최소 기소를 통한 범법자 양산 방지'에 대한 '역사주의적 해석'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재명 기소, 김혜경 불기소'라는 검찰의 결정은 기소재량권에 담겨있는 본래의 목적에 따른 '역사주의적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주의적 결정'은 앞선 판례를 따라가는 것을 말하며, '동성결혼 합법화' '낙태 허용' '기업의 정치기부금 제한' 등에 대한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에서 전통적·종교적 가치와 규범, 공동체 의식, 성차별적 가족관, 시장우선주의, 기업국가 등처럼 '보수적 가치'의 손을 들어준 것을 말한다.         

 

 

'이재명 기소, 김혜경 불기소'라는 검찰의 '정치적이고 역사주의적 결정'을 보면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경찰과 검찰의 의견이 다를 때 기소독점권은 검찰의 승리를 무조건 보장하며, 여론마저 무시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제공한다. 선진민주국가 중에서 '수사에서 기소, 공소유지'까지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조직은 대한민국이 유일하기 때문에, 그들의 권한 독점을 균형과 견제라는 민주공화국의 원칙에 따라 분산시키는 것은 절대과제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여소야대의 국회다. 검찰개혁의 대부분이 개헌이나 법률 개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소야대의 국회는 국민적 요구이자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인 검찰개혁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유치원 3법의 무력화처럼,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있으면 어떤 개혁입법도 국회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없다.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해도 국회를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여론과 시대정신에 반하는 짓거리만 남발하는 문제의 국회의원을 소환해 개혁입법을 밀어붙일 수도 없다. 

 

 

총선 압승이 그래서 절대적으로 요청되는데, 만악의 근원인 이재명을 감싸고 도는 민주당 지도부와 친목질 의원들의 행태를 볼 때 암울하기만 하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상승과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 보수의 재집결도 이들의 헛발질에서 유래하는데, 정치후원금이 미달했다며 손을 내미는 뻔뻔함에서는 분노는커녕 허탈하기까지 하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있어서 그나마 최악을 면하게 해주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보장할 22대 총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이정렬 변호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발인단과 문파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며칠이라도 휴식을 취하십시오. 건강을 잃으면 어떤 것도 하지 못합니다. 긴 싸움의 첫 단계가 끝났을 뿐입니다. 네, 저부터 쉬라고요? 목요일에 간암 재발에 관한 최종 진단결과와 입원일자가 결정되니 그것에 맞춰 푸우우우우우우우욱 쉬겠습니다. 집필을 위한 독서와 소제목별 글……아, 알았습니다! 무조건 쉬겠습니다, 간암을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카사바 2018.12.11 18:08

    내일 선생님의 최종진단결과가 더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나올 저서를 위해서도 좋은 결과, 더불어 완전박멸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12.11 18:30 신고

      모레입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게요.
      4월까지는 집필을 무조건 끝내야 6월 중에는 출판할 수 있기 때문에.

  2. 글라라 2018.12.12 00:51

    아!
    간암 완전히 치유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다 잘 될겁니다.
    힘내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모든것이 합하여 선을 이룰겁니다.

  3. nixy 2018.12.12 02:13

    감사히 읽고 갑니다.

  4. 소나무 2018.12.12 07:25

    한동안 도령님 글이 안올라와서 걱정했었고 저도 이제서야 도령님의 글들을 다시 접하고 있습니다
    병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비열하기로 치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재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의 화려한 마약과 거짓말 전과만 확인했어도라고 말한 후 김부선을 대마초 상습복용자로 만들기 위한 이재명 카르텔의 총공세가 이재명 일당의 부활을 보는 듯합니다. 총공세의 돗자리를 깔아준 것은 미래권력 이재명에게 바짝 엎드린 KBS가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저널리즘 토크쇼J>를 통해 이재명의 반론을 일방적으로 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무고죄가 두려운 이재명을 대신해서 그의 가짜뉴스대책단(경기도지사를 대통령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임!)이 김부선과 김영환을 고발한 배후에도 이재명의 김부선 죽이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대국민 단식정치쇼를 하고 있을 때 그를 찾아온 김부선에게서 쑥 냄새가 진하게 났다고 주장하는 비열한 얘기들이 이재명 카르텔에서 흘러나오자 <노컷뉴스>가 이를 이어받았습니다.

 

 

이재명 보호에 적극적인 <노컷뉴스>는 김부선과 주진우의 녹취에는 "어젯밤에 세게 써서 하이 되는 바람에 '이재명'이라고 썼다, 법적조치를 한다는데 이번에 들어가면 몇 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가짜뉴스대책단의 고소장에도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노컷뉴스>의 악랄하고도 비열한 보도는 조중동을 능가할 정도여서 기레기라는 말로도 부족합니다(이재명 카르텔이 주로 언론에 모여있거나 거대한 스피커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요소다).

 


윤흥희 교수(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이탈주민 마약류범죄 실태와 대책'(2010) 논문에도 "대마 흡입 시 혼돈, 사실의 왜곡이 뒤따른다. 또한 우울증, 공포, 불안이 심해지며 다량 사용 시 환각까지도 느끼게 된다. 장기간 사용 시 내성과 심리적 의존이 심해지며 지나친 양을 사용할 때는 편집증, 정신질환과 같은 상태를 야기한다"고 기록돼 있다(원문보기)

 

 

김부선을 마약류범죄를 저지른 북한이탈주민과 등치시켜 양측을 모두 능멸한 <노컷뉴스>의 보도는 조중동의 악질적이고 비열한 보도를 능가하지만, 무엇보다도예수를 전면에 내세운 언론이라는 점에서 구역질을 참기 힘들었습니다보들레르와 랭보, 피카소 등이 환각상태에서 최고의 시들을 썼고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환각상태에서 했던 말이 거짓이라는 연구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미 CIA는 LSD를 복용시켜 자백을 받아내는 실험을 했었다, <노컷뉴스>의 보도와는 정반대로). 



윤흥희 교수의 논문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과학적 증거라도 되는 듯이 포장한, 그래서 독자들이 속아넘어가 김부선을 마녀사냥하도록 유도한, 인격 살해와 인권 유린의 전형적인 <노컷뉴스>의 보도를 보면서 이재명이라는 현재와 미래권력이 주는 살코기에 침을 질질 흘리는 감시견의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 <노컷뉴스>의 보도를 두 단어로 압축해서 말하면 '참으로 이재명스럽다' 입니다. 

 

 



김부선을 대마초 상습복용자로 몰고 간 <노컷뉴스>의 보도가 오보라고 가짜뉴스대책단이 반박했지만 <법률방송뉴스>는 문제의 발언이 삭제된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노컷뉴스>의 보도는 악랄하고 비열한 오보이지만 여전히 유효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이재명 카르텔의 이재명스러운 김부선 죽이기는 검경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을 말해줍니다.

 

 

이재명 카르텔에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김어준과 주진우가 사실관계를 말하거나, 이재명 자신이 김부선과 김영환을 고소해 대질신문을 하면 진실을 가릴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자신들이 죽기 때문인지, 이재선과 김사랑에게 그랬듯이 김부선마저 말려 죽이려는 이들의 악질적이고 비열한 행태는 이 땅에서 번성하는 악마의 전형을 보는 듯합니다.

 


이재명 카르텔의 발악에서 궁지에 몰린 그들의 다급함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만에 하나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나라를 나라답게만드는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입을 열거나,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오거나, 이재명과 김부선 중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밝혀지기 전까지 마음을 놓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떠나 보낸 오늘, 다시 한 번 이재명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한 가열찬 노력에 끝이 없다는 문파의 숙명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으로 되새겨봅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수 없으리라'는 21세기 버전의 에밀 졸라의 말을 차용해 보면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여름이의 이구아나 2018.06.29 05:19

    다들 역사 속으로 좀 사라지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진실만 남고!

  2. 빅데이트 2018.06.30 09:37

    늙은도령님 요즘 왜 이러시나?
    이재명은 이명박근혜시절 사찰 첫번째 였던 사람 입니다.
    김부선 과 이재명의 논란이 사실 이었다면 이명박근혜 흥신소 역할 헀던 국정원과 조중동이 못 밝혀 냈을것 같나?

    • 늙은도령 2018.06.30 22:17 신고

      그런데 그런 내용은 어디서도 나오지 않았지요.
      국정원 사찰도 재판에서 패소했고요.
      자작극이라는 뜻이지요.

  3. ANNe 2018.07.01 16:01

    님이 나서서라도 해결해줘요... 이렇게 글만 싸지르지말고....팩트를 주세요...팩트!!! 이재명은 굳이 자기손에서 해결할 필요가 없겠지요....일일이 하나하나 반응할만큼 한가하지도 않고.....한가하신 님이 나서서.... 꼭 해결해주세요... 부디..부디....


이재명과 김어준의 터무니없는 성공비결은 단 하나로 압축됩니다. 당시의 최대 거악을 자신의 적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무명의 정치인이 거물급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이 방법은 시대적 요구와 엄청난 행운들이 연이어 맞아떨어지면 뜻밖의 대박을 거두곤 합니다. 이재명과 김어준(황우석, 안철수,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그의 지지와 수없이 많이 틀린 예언들은 묻혀버렸다. 원래 김어준 같은 부류는 몇 개의 예언만 맞아도 몇 년 동안 우려먹는다) 이 이명박근혜와 삼성그룹, 국정원, 조선일보 등처럼 당대 최고의 거악을 적으로 설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적을 설정함에 현실성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시대적 요구를 제멋대로 선점한 뒤, 몇 사람이 듣던 상관하지 않고 거악을 향해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다 보면, 걸어가다 벼락맞을 확률(골프장은 제외, 이곳에서 벼락맞을 확률은 생각보다 높기 때문)의 행운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이 대표적인 예인데, 다스가 이명박 것이라는 얘기는 나꼼수 이전부터 회자되던 얘기였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초까지 현기차그룹(당시는 현대그룹)은 회사에 이익이 되는 한, 임직원이 뒷주머니를 찾는 것에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았습니다. 현대차에 무엇이라도 납품하려면 별도의 현금가방을 들고 가야 했습니다. 제가 사업할 때도 현대그룹의 임직원들은 별도의 개인통장을 알려줄 정도였습니다. 현대건설 회장까지 오른 이명박처럼 현대그룹의 성장을 견인했던 고위임원들에게는 별도의 회사를 차려 현대그룹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뒷돈을 챙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현대차의 실질적 주역인 정세영 회장(필자의 노모가 은행원일 때 현대그룹의 담당자여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이 이명박을 아꼈기 때문에 다스를 만들도록 했다는 얘기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다스 실소유주에 관한 이런 얘기는 나꼼수의 질문이 나오기 한참 전이니 그들 질문의 성공은 벼락맞을 행운이 겹쳤기 때문이지 그들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떠들어댄 공까지 없다는 것은 아니고요.

 

 

정말로 엿 같은 것은 이들의 성공에 두 개의 역사적 사건들이 이용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한국전쟁 이후의 최대 비극이었던 세월호 참사고, 나머지는 연인원 1,7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집회입니다. 이재명과 김어준이 철저하게 이용해먹은ㅡ이들의 어떤 주장도 사실로 밝혀진 것이 없는 현재의 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ㅡ이 두 개의 역사적 사건들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터무니없는 성공은 불가능했습니다.

  

 



이재명과 김어준이 적으로 설정한 대상 중 이명박근혜와 국정원, 삼성그룹, 조선일보는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수십 년 동안 싸웠던 거악이었습니다. 저 역시 10여 전부터, 간암에 걸렸을 때도, 심지어는 동생이 삼성그룹사의 임원이었을 때도 이들을 비판하는 글들(저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겠지만)을 썼으니 이재명과 김어준이 독점할 수 없는 만인의 적이었기에 그들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재명에 이어, 최근에는 김어준까지 그들의 성공과정을 되짚어보게 된 것도 그들의 성공과 실제의 업적과는 태평양이 통째로 들어갈 만큼 괴리가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세월호 참사와 촛불집회를 최대한도로 우려먹었고 우려먹고 있지만 그들로 해서 밝혀지거나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두 개의 역사적 사건 덕분에 둘이 최대한도로 성공한 것을 빼면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이재명의 허상과 거짓말들은 낱낱이 까발려졌지만 경기도지사에 당선됐고, 김어준의 헛소리와 음모론은 여전한 위력을 발휘한 채 수백만의 추종자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도, '더 플랜'도, '그날 바다도', '플란다스의 계'도, 미투 작전세력 조작설도 아무런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국정원과 삼성그룹에 사찰 당하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다는 것도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삼성과 싸운다는 이재명은 삼성그룹의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고요. 

 

 

이재명과 김어준의 성공과정을 조금만이라도 되돌아보고, 그들의 질문과 실제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난무하는 욕설과 거대한 똥 덩어리 한 트럭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제가 제일 화가 나는 것 중에 하나는 청계천 복원의 성공에서 보듯이 이명박에게 돌아가야 할 최소한의 업적마저도 이들과 진보매체의 무조건적인 비판에 속아넘어갔다는 사실입니다(필자가 4대강공사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을 조심하는 이유).





아무리 이명박이 죽일 놈이라도 공과는 엄격히 따져야 그에 대한 처벌이 정당성을 가질 수 있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됩니다. 경제적으로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최대한도로 줄이기 위한 진보적 가치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저이지만, 정치와 언론을 이용한 선전과 선동으로 시민들을 등쳐먹는 진보진영의 악습과 병폐를 청산하는 작업은 이재명과 김어준의 실체를 까발리는 작업과 병행돼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이재명과 김부선의 진실공방이 종지부를 찍기 전까지는 이재명과 김어준의 실체를 까발리는 작업을 멈출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성찰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까지 드위터를 확인하고 이재명을 쉴드치는 진보매체의 헛소리를 살펴보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두 개의 진실을 찾는 일, 그것이 끝날 때까지 저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kheju 2018.06.22 06:12

    김어준 주진우의 정확한 한계치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스스로 진보라 말하는)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가끔 깨어있는 시민의 집단지성이 가지는 이성의 마비와,옳다고 여긴것에 판단을 번복할 용기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도령님께서 판단을(이재명) 번복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그런 판단이 들불처럼 번졌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22 17:47 신고

      팟캐스트도 업그레이드 돼야 하는데 기존의 인기를 가지고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계속 비판받아야지요.

  2. 나껌스 2018.06.22 09:41

    막차탄 나꼼수가 떴다고 배아픈 글.... 사촌이 땅사면 배아파요 ㅎㅎㅎ

  3. 완전개소리 2018.06.23 03:00

    그건 강남구청장이었던 범죄자가 서울시장과 동급인 것 처럼 하던 방식이고 기어준을 어디 그따위로 평가해 ? 김어준은 그 자체로 이미 대통령급 이상이다. 무식하긴

  4. 미친 2018.12.17 10:54

    문재인의 원칙이 뭔대?
    박근혜 이재용 사면불가는 국가지도자의 자세가아니라더라
    허허 웃으면서 기자가 묻는 질문에 답도 못해서
    트럼프가 답변하더라


표창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제게 문의와 연락 주신 당원, 지지자들께 일단 1번을 찍으시라고 권유 드린 이유라는 글은 이재명의 당선을 전제로 써 내려간 것이기에 결과에 모든 것들 꿰 맞춘 궤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모든 논리가 모조리 틀린 것은 이 때문인데, 논리마저 각종 오류와 비약으로 가득해 표창원이라는 의원의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1번을 찍으라는 이유를 설명한 표창원의 글은 이재명의 당선을 전제로 모든 과정을 역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해명의 글을 쓸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순환논증의 오류에서 한치도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재명의 당선됐기 때문에 공천까지 옳았다는 가정을 전제했기에 표현의 오류와 정의의 오류에 빠져들면서 글 전체가 늪에 빠진 사람처럼 각종 오류와 논리적 비약의 향연으로 점철됐습니다.

 

 

표창원은 글의 처음에서 민주당을 독재정당(홍준표의 자유한국당)과 비교했다는데 이는 공천의 정당성을 문재인 대표 때의 민주당과 비교했던 당원과 지지자들의 항의와 재심 요구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물타기의 전형(기레기의 특기)입니다. 시작부터 본질을 왜곡한 표창원은 최선의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공당의 의무와 책임이라고 하면서도 이재명이 왜 최선의 후보였는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빨리 확정했는지도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눈을 질끈 감고 여기까지는 이해해준다고 해도 기권표가 많이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음으로써 자기정당화와 자의적 해석의 극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명이 최선의 후보였다면 기권표가 이렇게까지 많이 나온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표창원의 일방성과 교활함은 멍청함과 비슷해서 이론 허접한 논리 전개로 당원과 지지자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습니다. 

 


정당 민주주의, 절차의 준수와 경선 결과 승복의 원칙을 다룬 부분에서는 정당성의 근거를 당헌당규에서 찾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의 항의와 재심의 요구를 자의적으로 후보자를 끌어내리거나 내세우는 것으로 폄하했으니 논리적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습니다. 당헌 당규 상의 결격사유에 전과4범은 들어가지 않는지, 들어가는지, 들어간다면 감점 요인이 되는지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단히 자의적입니다.

 

 

표창원은 당의 공식 검증과 심사 과정에서 신고, 제보 등의 들어오면 사실확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수사나 재판 등 법적 절차에 의해 가려져야 할 사안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안에 따라 윤리심판원이나 미투 심의위원회, 공천심의 혹은 관리위원회에서 적격/부적격 의견 등을 담아 통보한다고 했지만 다른 후보들(박수현과 정봉주 등)과의 형평성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자의적이고, 궁찾사와 네티즌이 찾은 것들을 당이 찾지 못하는 무능함도 드러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미투 신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합니다.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실관계를 조사하지 않는다는 뜻이어서 검증과 심사를 위한 각종 의원회의 존재 가치를 부정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소유주를 밝히자는 고발은 이재명의 당선무효에 해당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후보자를 직접 대상으로 한 정식 문제제기는 아니었다고 발뺌했습니다.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반박할 가치도 못 느끼는 부분은 생략한다 해도, 당 주류가 비주류 후보를 몰아내는 방식은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변명도 오류와 비약으로 점철돼 있기는 똑같았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은 주류와 비주류의 문제가 아닌 후보 자격에 대한 문제이며,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도 당선무효가 나올 수 있는 후보 자격에 의문을 제기한 것임에도 이재명의 특기인 주류 대 비주류라는 이분법으로 치환해버렸습니다.

 

 

이재명을 거부했던 당원과 지지자들을 이렇게 욕보이고 능멸할 수 있다는 것이 저로써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과거 지독한 계파 분열과 갈등 다툼으로 인해 여러 번 망했던 전력이 있지난 총선 이후 대선을 거치면서 당의 지도부와 주류는범친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에서는 분노까지 일었습니다. 이번 공천을 주도했던 민주당 지도부와 주류는 문프의 시스템 공천을 망쳐놓았는데 이런 거짓말을 태연하게 늘어놓으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멋대로의 해석과 주장은 문제의 출발은 지난 대선 당내 경선이었다는 부분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한 당원과 지지자들이 가장 문제 삼은 것은 전해철 의원이 후보에 나온 이후까지도 계속된 혜경궁 김씨의 트윗들이었고, 성남시장 시절의 이재명이 가족과 민원인, 시민들에게 저지른 온갖 악행과 범죄, 의혹들이었음에도 지난 대선의 구원을 들먹이는 것으로 당원과 지지자들을 폄하하고 능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당 후보 지지, 투표 독려는 명백한 해당행위는 표창원이 민주주의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떤 이유와 명분, 논리로 합리화하려 해도 이건 아닙니다라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에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전체주의적 사고입니다. 당이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자를 공천했을 경우 당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아도 되며, 그 책임은 당에 있지 당원에 있지 않습니다.

 

 

오랜 지지자나 일시적 지지자들은 더 말할 나위도 없고요. ‘수평적 토론과 수직적 명령은 비밀자유투표가 적용되는 헌법의 하위개념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원과 지지자의 민주적 투표행위까지 제한할 수 없습니다. 신의성실의 원칙은 강제사항이 아니며 강제할 수도 없는 것이 민주적 투표의 근본입니다. 의원들이 당론에 반대되는 투표를 할 수 있음도 마찬가지이며, 표창원의 주장은 당의 결정이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독재정당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국가간 문제라면 이적행위라는 부분에서는 전체주의적 사고가 극에 이른 표창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권에 절대권력을 부여한 홉스의 『리바이어던』에서도 최후의 저항권을 인정했고, 맹자와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해 동서양의 수많은 정치철학자들이 시민의 저항권을 인정했는데, 논리적 비약이 극단에 이른 원칙 오용의 오류는 불복종, 혁명, 이민 등처럼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와 인권마저 설 땅이 없습니다.

 

 

마지막 : 이재명 지사는 의혹들을 말끔히 해소, 해명, 내지 사과, 정리 하고 반발하는 당원, 당 지지자를 포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맺음말에서는 표창원의 전체주의적 성향이 얼마나 견고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나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정의는 승자 편이라는 사고가 전체주의를 가능하게 했다고 입증했는데 이재명을 옹호하기 위해 당원과 지지자를 폄하하고 능멸한 표창원이 그러합니다.

 

 



표창원의 이런 인지부조화는 이재명에 대한 확증편향의 오류가 정신병 수준에 이르렀음을 말해줍니다. 자기감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폭발하기 일쑤인 표창원과 이재명은 신경정신학적으로 봤을 때 자기방어기제가 조증에 이른 동급의 환자입니다. 문프의 개헌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실시할 수 없는 것이 통탄스러울 뿐입니다. 이런 자가 민주당 최고의원까지 했고, 미투 의원회를 맡았으니 경기도지사 공천이 개판이었던 것이지요.  

 

 

왜 1번을 일단 찍으라고 했는지 그것의 정당성과 시대정신은 하나도 찾을 수 없었던 해명글의 끝에 표창원이 면피를 위해 자신의 비겁함과 졸렬함을 완벽하게 드러낸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국, 전 이번 선거과정에서미투 심의이외에는 공찬 과정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Trojan 2018.06.15 19:02 신고

    이재명이 자한당 땡삼계 쓰레기들과도 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네요. 재미있군요. 박통 끌어내리고 좋아하던 이들에게, 끌쎄 박통 하나 끌어 내린다고 니들 뜻대로 되겠니... 했는데 쉽지 않죠? 세상이 시궁창이라 만만하게 없습니다.

  2. 추찢 2018.06.16 02:06

    정동영 손학규 김한길 나가더니
    안철수가 들어오고
    안철수가 퇴장하니
    추미애 이재명 표창원 최민희 김현등이 등판하고
    봤던 영화를 수십 수백번 보는 느낌
    당대표 원내대표가 제대로 꾸려지지 못해서 생기는 일인건지
    갑갑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16 03:09 신고

      원래 세상이란 그런 것입니다.
      그런 긴장감을 주는 놈들이 있어야 긴장을 풀지 않고 좋은 정치를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주인인 체제입니다.

  3. 담터댁 2018.06.16 03:09 신고

    하아...정치인이 왜 아직도 프로파일러출신 경찰 마인드일까요?
    가끔씩 이렇데 뒤통수 맞는 행동을 하시는지.......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올땐 카리스마 넘치고 좋은데 ㅠㅠ 아직 정치인 신입이라 그런걸까요 ㅠㅠ 열의만 가득한 신입을 보는 느낌이네여

    • 늙은도령 2018.06.16 05:22 신고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 본 것입니다.
      권력을 손에 쥐니 본성이 튀어나온 것이거나....

  4. 담터댁 2018.06.16 06:32 신고

    부디 표창원님의 실수이길 빌어봐요
    모두 여당 야당 똘똘뭉쳐서 대한민국만을 바라보았으면 좋겟어요
    양보할줄 알고 설득시킬수 있고 타협할수 있고 인정할 수있는 분들이길바래요

  5. 송백 2018.06.16 09:09

    너무 극단적이네요~~
    사소한 문제로 내부에 총질하고!
    어디 선출직지사 뽑는데
    성인군자 뽑는것도 아니고~

  6. 아이린 2018.06.17 05:55

    잘보고 갑니다 ~

  7. 정일 2018.06.20 23:40

    ●이재명 지지자들이 처음부터 나쁜줄 알면서도 옹호한것은 아닐게고, 여러 칭찬꺼리에, 나오는 약간의 비리 정도를 변호하다가, 종내에는. 그들이 자랑하던 된장이 똥으로 밝혀지자, 어정쩡한 입장에서 나오는 궤변과 헛소리.

 

꿈 같은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지금에도 이재명 낙선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분통터질 만큼 화가 나지만, 우리의 능력밖에 있는 북미정상회담은 문프의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이재명 낙선을 위한 글을 또다시 씁니다.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해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글들을 써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이지만 목표한 바가 손에 잡힐 만큼 가까워진 지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지난 37년 동안 자유한국당에 표를 준 적이 없었던 제가, 노통과 문프를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가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주기로 결정하기까지는 수많은 고뇌를 거쳐야 했습니다. 궁찾사의 이재명 거부운동과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소송에 참여할 때까지도 기권을 고민했었습니다. 한국당 후보인 남경필에 표를 준다는 것은 저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마음을 굳힌 것은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에 반대하는 민주노총이 민주당 지자체장 후보들의 유세를 방해하면서도 이재명만 제외한 행태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위선적인 정치투쟁은 문프의 실패를 이재명 성공의 디딤돌로 만들어 민주당을 접수하고 대권까지 차지하겠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재명과 민주당 간판으로 대권을 차지하겠다는 구좌파의 쿠데타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폭력적인 그들의 정치투쟁은 피를 먹고 자란다는 민주주의를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독재로 가기 위해 민주주의를 이용하는 것이어서 반드시 막아야 했습니다. 비폭력 시민혁명이었던 촛불집회의 시대정신은 더 많은 더 높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었는데 저들의 정치투쟁은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반동적 성격이 너무나 강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태어남으로써 천부인권을 지닌 시민으로 사회의 일원이 됐으며, 바로 그 이유로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으로 더 큰 삶과 지평, 가치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삶의 주체이면서도 민주공화국의 주인이고 모든 권력의 원천일 수 있는 것도 자신의 삶을 더 큰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존 롤스는 『정의론』에서 공정한 정의를 달성하기 위한 합의를 이루는 첫 단계로 원초상태를 가정했습니다. 내가 부자인지 가난한지, 보수인지 진보인지, 직위가 높은지 낮은지, 똑똑한지 평범한지, 지식과 정보가 많은지 적은지, 교육을 더 받았는지 덜 받았는지 등을 전혀 모르는 평등하고 동등한 상황에 놓여있어 어떤 결정이 내게 유리한지 알 수 없는 (무지의 장벽에 둘러 쌓여있는) 상태를 원초상태라 합니다.

 

 

롤스는 이처럼 임의적 조건에 구애 받지 않는 상태에서 모든 시민이 따라야 하는 합의에 이를 수 있으며 그럴 때만이 공정한 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도 이재명과 남경필을 두고 원초상태로 돌아가 누가 공정한 정의를 실현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까 생각해봤습니다. 답은 어렵지 않게 나왔고, 1300만 명의 경기도민을 위한 공정한 정의 실현에 남경필이 더 낫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사표를 줄이기 위해 남경필에게 표를 주는 것이 최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념과 진영논리를 넘어, 거짓은 복잡하고 진실은 단순하기 때문에 사람이 먼저라는 문프의 명제에 따르면 답은 더욱 확실해집니다. 그럴 때만이 바보 노무현이 꿈꾸었던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사람사는 세상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노통과 문프의 눈으로 보면 인권 유린을 밥먹듯이 하는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과 연정을 해온 남경필이 답입니다. 



저는 지선의 압승을 넘어 총선에서의 압승을 위한 민주당 개혁까지 멀리 보았습니다. 민주당의 압승 분위기가 문프의 리더십 덕분임에도 오만해질 대로 오만해진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행태를 바로잡으려면 이재명을 낙선시켜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문프의 지지율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의 15~25%가 보수진영을 지지한다면, 그들을 대표할 차세대 지도자가 남경필이라면 국민 모두를 위한 협치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도 더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스월123 2018.06.12 18:48 신고

    이재명을 뽑지 못하겠다면 기권이 답이 아닐까요? 자한당에 표를 준다는것은 정말 상상할수도 없습니다.

  2. 동우 2018.06.13 13:38

    2014년 5월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자리에서 ;
    "경기도의 아들 남경필이 대한민국의 딸 박근혜를 지켜내겠다."

    2016년 11월 새누리당을 탈당한 자리에서 ;
    "저는 오늘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딋자락으로 밀어 내고자 한다."

    2017년 2월 새누리당도 단일화 대상이라는 유승민 후보를 비판하면서 ;
    "그럴거면 왜 우리가 탈당했나? 진보 대 보수 구도로 가면 안 된다!"

    2018년 1월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자리에서 ;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한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

    하긴 자유당에는 남경필보다 더한 인간들도 많으니 머라고 해야 할지 ..

  3. Trojan 2018.06.14 20:08 신고

    님 글을 몇 개 읽고 왜 문빠들이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인가를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이유는 없더라구요. 대부분 답변이 그냥 둘이 사이가 안좋아, 그래서 문빠들이 이재명 싫어해 더군요. 참... 이게 정치에 관한 답변인지....

    한국 정치판은 명분도 정통성도 없이 그냥 죽이기로만 가는데...

    이명박과 그 잔당들이 박근혜를 죽이고 지금 지들도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당신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까요?
    사이비 보수 정치인들이 청소 중입니다.
    그렇다면 다음은 누굴까요?

    댁들이 열렬히 부르짖는 위대한 국민들이 차근차근 해 나갈거니 지켜 보시길 바랍니다.

    정은이도 이런 나라를 접수하길 싫을거에요. 그냥 북에서 독재수령하는게 속편하지...

    이참에 만약에 정은이가 친미가 된다면~ 이라고 가상 시나리오를 한 번 써보세요.
    정은이는 유럽 유학시절이 그리울거에요.
    지금 촌스러운 독재자 연기하는 거 정말 힘들겠죠.

    • 영도아그 2018.06.14 20:22 신고

      그냥 작정하고 싫다는거죠 드루킹이 갔던길로 가는거죠

    • Trojan 2018.06.14 20:25 신고

      ㅋㅋ 드루킹... 구속 기사 보고 설마 내가 알던 그 드루킹?했는데.... 네이버 댓글 조작, 전 예감으로 예전부터 작전세력이 있다는 걸 감 잡았는데 그게 딱 잡히니 뭔가 사기 당한 그 느낌...

      앞으로 전개될 민주당 내전 기대됩니다. 자한당 편은 너무 시시하게 끝난건지.. 아니도 to be continued인지...

      일단 미국 정가 쪽은 트럼프와 남북한 공동 ♩♪♬♫짓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골 떄리는 극동아시아입니다. 상대적으로 중국과 일본도 요즘 휴지기 인듯...


역주행을 거듭했던 이명박근혜 9년의 부정의와 비정상을 끝장내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는 것이 촛불혁명의 첫 번째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촛불시민은 그것을 성사시켰습니다. 촛불혁명의 첫 단계에서 적폐청산 대상 중에 자유한국당 해체가 들어있었지만 민주당 개혁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에 올리려면 민주당의 개혁(문프가 끝내지 못한 부분의 개혁)은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과 이재명의 흠결과 결격사유 등을 확인했지만 정리할 수 없었던 것도 민주당 개혁에 촛불의 힘을 투자할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신뢰의 리더십으로 이명박근혜 9년의 부정의와 비정상을 하나씩 바로잡아나가며 높은 지지율로 국민통합에 성공하면서 촛불시민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미투 운동이 불타오른 것을 제2의 촛불혁명이라고 봤습니다. 문프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실질적 민주주의로 가는 촛불혁명의 1단계였다면, 신자유주의 40년 동안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여성의 권리와 자유, 안전을 남성과 동등한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촛불혁명의 2단계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촛불혁명의 위대함이 스스로의 길을 열어간다는 것입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당내경선에서 문제를 야기한 두 인물인 안희정과 이재명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동일한 이유로 민주당에서 퇴출당했거나 당할 직전에 이르렀으니 놀라울 따름이지요. 이재명 퇴출도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것과 김부선∙이미소·김사랑이재선의 미망인과 딸·레테 회원 등에게 가해진 인권 유린으로 집약되는 것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이재명 거부운동이 마지막 단계에 이른 지금, 민주당 내에서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자들과 세력, 촛불혁명의 일등공신으로 떠받들어진 파캐스트 중에서도 누가 촛불혁명에 묻어왔는지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혁명인 촛불은 스스로의 힘으로 적폐 대상을 비추는 모양입니다. 촛불시민에게 다음의 목표를 설정해주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촛불혁명을 주도했던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와 자유, 안전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도 촛불혁명의 2단계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봅니다. 일부 남성들의 불만과 조롱, 폄하가 표출되고 있지만 그것은 모든 혁명과정에서 나타나기 마련인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선언한 문프도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지시와 정책에 심열을 기울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요.

 

 

이재명이 우월한 권력을 이용해 김부선을 협박하고 인권을 유리한 것을 미투 운동의 대상으로 정의하는 것도 올바른 해석입니다. 이런 해석을 청춘들의 쓸데없는 짓이라며 그들의 미성숙함에 덧씌워서 그 밖의 세대와 디바이드(분리)’해서 이재명에게 표를 주도록 (통치)’하려 했던 추미애의 역겨움에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도 당연한 반응이고요.

 


색드립과 여성 비하, 음모론, 욕설, 편가르기, 낙인찍기 등이 난무하는 팟캐스트 진행자들의 문제가 부각된 것도 이재명 거부운동의 성과입니다. 힘을 최대한으로 키워야 했던 촛불혁명의 1단계와는 달리 구체적인 목표들이 정해지는 촛불혁명의 2단계가 다른 것은 진화와 발전하는 혁명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제가 문재인과 노무현의 리더십이 다르다는 3편의 글을 배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를 바탕으로 썼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완성으로 끝난 3편의 글은 문프가 노통의 진화적 확장임을 다룬 것이니까요.

 

 

이제 2일하고 몇 시간이 남았습니다. 촛불혁명의 2단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 것과 이재명을 낙선시키는 것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지난 겨울의 혹한 속에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염원이 단단하고 맛없는 씨앗의 형태에서 발화를 시작한 줄기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잎과 꽃을 피우려면 튼튼한 줄기가 필요합니다.

 

 



거리에 나선 여성들에게 동등한 시민이자 평등한 인간으로써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지난 겨울 광장과 거리를 매운 촛불시민의 반은 당신들처럼 여성이었으므로.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힘으로써 이재명 거부운동을 시작하고 견인한 분들도 당신들처럼 궁찾사의 여성분들이었으므로. 이재명과 그 패거리들에게 겁박 당하고 인권을 유린 당한 분들이 당신들처럼 이 땅의 여성들이었으므로.  



이재명은 사퇴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피앗 2018.06.11 19:43

    동감합니다. 그동안 떠오른 영감들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도령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11 19:58 신고

      아닙니다, 저도 꾸준히 생각하기에 겨우 가능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글과 트윗도 보고요.
      저도 그분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2. 2018.06.11 20:2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11 22:51 신고

      대구경북은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높아야 합니다.
      그래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습니다.
      투표를 독려할 글을 내일 늦게 옮리도록 하겠습니다.

  3. 반골 2018.06.11 23:53

    오래만에 글 남깁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간만에 글 올립니다.
    도령님이 쓰신 글을 보면 마치 어둠 속에 있다가 밝은 세상을 본 것 같습니다
    도령님의 혜안이 놀랐습니다..
    저는 이재명을 한번 만나 본 적이 있는데 전에 촛불집회때 경복궁 쪽에서 연설하는거
    들은 적이 있는데 연설은 시원하게 잘하더군요. ( 우리나라 근 현대사를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더군요. 그 때 사람들이 이재명을
    많이 지지 했지요.) 저도 들으면서 연설 속 시원하게 잘 하다면서도 웬지 마음은 안가더라구요.
    뭐랄까~ 똑똑하긴 한데 웬지 믿음이 안가는 스타일!ㅋ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마음이 안가더군요.
    어쨌든 이재명은 이번 일로 정치 인생를 마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8.06.12 01:10 신고

      이재명 때문에 많이 지쳤습니다.
      일단 투표일까지는 계속 가야지요.
      예전보다는 많이 건강해져서 충분할 것 같고요.
      이재명은 너무 폭력적이고 거짓말을 많이 하며 가족까지 파괴할 정도로 권력욕이 너무 강합니다.
      이런 자가 권력을 잡으면 반드시 피바람이 붑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봅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 것이고요.
      이재명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민낯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4. 일곱번째 파도 2018.06.12 14:16

    '혁명 이후'를 '혁명의 2단계'로 개념화함으로써
    해야 할 일들이 더 분명해지고
    자세를 다듬게 하는 군요
    '장구한 혁명'을 알린
    늙은 도령님의 글과 활동들이 기대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12 16:40 신고

      촛불혁명이 스스로 빛을 비추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저절로 드러니 놀라울 따름이지요.
      저는 그것을 글로 표현했을 뿐이고요.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지요.


변방의 시장에 불과했던 자가 어떻게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는지 이해하려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차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온갖 하자와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이 문프는 물론 안희정과 박원순 등과 자웅을 겨룰 만큼 급부상한 데는 김어준과 김용민, 정봉주, 이동형, 새날 등의 거대 팟캐가 그를 집중적으로 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세월호참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것도, 성남에서도 실패한 그를 구좌파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시킨 것도, 시민불복종의 최고 단계인 시민주권 행동주의의 촛불혁명을 대변하는 인물로 만들어준 것도 거대 팟캐였습니다. 그에 대한 검증을 건너뛴 채 전투형 노무현으로 포장시킬 수 있었던 것도 거대 팟캐의 밀어주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9년 전에 안철수 현상과 노풍의 차이를 밝힌 여러 편의 글에서 말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한반도 상공을 떠돌다 방송사들이 만들어놓은 인물인 안철수를 선택한 것이 안철수 현상의 본질이라면, 안철수란 그릇이 현상을 감당할 수 없음은 예상된 일이었지요. 노무현이란 바보 정치인에 국민이 열광해서 만들어진 노풍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지요. 방송사에 거대 팟캐를 집어넣으면 안철수와 이재명은 동일해집니다.  

  


작가 유시민(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을 설명하고 보유세 인상의 시기조절을 언급한 오늘의 썰전은 유시민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본방사수를 못한 분들은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시청할 것을 권한다. 안철수에 대한 유시민의 기대는 다당제라는 숙원에서 나온 것이라 별개의 문제다)이 썰전에 나온 이재명에게 전투형 노무현 반, 트럼프 반이라며 한계를 정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스럽다고 말한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궁찾사와 수많은 네티즌, 다수의 문파 커뮤너티 등에서 터져 나온 집단지성의 아우성에 공지영 작가의 용기가 더해지며 이재명은 벼랑 끝까지 내몰렸습니다. 방송3사의 메인뉴스는 담합이나 한 듯이 이에 대해 침묵했지만, 여론에 민감한 JTBC 뉴스룸에서 다뤘기에 거대 팟캐의 연합전선도 더 이상 이재명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내일이면 방송3사 메인뉴스에서도 다룰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경찰이 미루고 미루었던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면 이재명은 끝납니다(선거법 위반이지만 공소시효가 남았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을 감쌀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능력과 그릇, 지식, 경험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영광을 누리고 있는 거대 팟캐의 진행자들도 이재명을 감싸줄 수 없습니다. 둑은 무너졌고, 그들의 능력으로 세는 물을 막을 방법이란 없습니다.

 

 

둑이 무너진 지금 이재명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자진사퇴이고요. 나머지는 민주당 후보로써 선거를 치르는 것입니다. 민주당 후보를 사퇴하는 순간 철창으로 가야 하는 이재명의 입장에서 서서히 죽거나 한 방에 즉사하거나둘 중에 하나이니까요. 자신을 밀어준 거대 팟캐 진행자들에게 시간을 벌어줘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고요.

 


안철수도, 이재명도, 거대 팟캐 진행자들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성공의 9할은 운이며 만족하지 못할 때 추락이 시작된다는 것을. 자신의 그릇으로 소화할 수 없는 것까지 욕심내지 마십시오. 제법 커 보이는 권력을 손에 쥐었다고 함부로 휘두르지 마십시오. 거짓말로 한 명을 영원히 속일 수 있고, 여러 명을 오랫동안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습니다. 길이 아니면, 내 것이 아니면 가지도 말고 욕심도 내지 마십시오.

 

 

이제 6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선택은 각자가 몫입니다. 이것도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릴 방법은 없겠지요. 공에 비해 과가 적다면 용서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후회는 아무리 늦어도 빠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영원히 용서하지 못할 죄도 없다면 진심 어린 사과가 우선입니다.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는지, 전후사정을 일체의 거짓없이 고백하고 다시 출발하십시오, 이재명만 빼놓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이제50대 2018.06.08 04:52

    이유가 있었군요. 늙은 도령님은 큰일을 해내셨습니다.

  2. catlover8 2018.06.08 06:06

    저는 이번 이재명 사태가 남경필이라는 정치인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남경필씨가 대통령이 되도록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한국당은 궤멸되어야 하는 정당이라고 믿으며, 그 곳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쓰레기라는 호칭도 과분하며, 남경필 또한 과거에 무수히 많은 낯뜨거운 발언을 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번 선거에서 아마도 태어나 처음으로 절망의 낭떠러지를 경험해 봤을 것이고, 그 후 처음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늘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이 연관된 기적적인 산 경험을 하였을 것이고, 그가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정의가 작동되지 않는 사회에서 무수히 짓밟혔을 힘없는 자들에 대하여 한번쯤은 진심으로 성찰하였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살기 위하여 남후보가 왜 위선과 가식을 부리지 않겠습니까만은, 저는 한국의 진보 정치인들이 더더욱 성장하기 위하여서도 제대로 된 보수 정치인이 한명쯤은 나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대통령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보수 정치인으로 유승민씨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랬는데, 대선 이후 그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러웠죠. 언제까지 진보진영의 정치인이 홍준표같은 인간들을 상대하며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지요? 물론 어떤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들이 왜 거기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남경필씨가 꼭 지사에 당선되어 역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그 따위 후보를 내세울 때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은 보수 정치인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만약 그가 문대통령과 제대로 소통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경필 지사의 아들문제도 흠이라기보다 그에게 다른 많은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는 영국에서 보수당도 진저리를 치는 사람이니 자유한국당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도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정의당의 유시민씨를 응원해 왔는데 (천호선씨도 좋아하고), 이 분이 현실 정치를 안하시니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성향은 보수적인 면이있죠. 하지만 저는 남북정상 회담 이후로 진심으로 문대통령을 존경하기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참 존경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쩌면 이 두분을 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재명의 비열한 정치공작과 부당한 횡포를 협조, 묵인, 방조했던 민주당 모든 정치인들과 언론인, 그 주변무리들에게 진실은 기어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세월호를 세우고, 촛불혁명으로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에서 '어둠은 빛을 이긴적이 없다'고 그토록 노래를 불렀것만 그건 절대로 나의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비로소 그 노래 가사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도령님, 혹시 제가 지난 화요일날 보냈던 장문의 메일 받으셨나요? 받으셨으면 바쁘실테니 답장은 안주셔도 되고, 답글에 받으셨다고 확인만 해주세요. 제 yahoo 메일이 naver에 제대로 갔는지 궁금해서요. yahoo메일이 오류가 하도 많아서... 혹시 못 받으셨으면, spam 확인해 보시구요. 그 곳에도 없으면 다시 보내 드릴게요.)


    • 늙은도령 2018.06.08 14:16 신고

      메일은 받았습니다.
      잘 읽었고요.
      이재명 이놈 때문에 정신이 없다 보니 답글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님의 생각처럼 남경필이 시민의 힘을 깨달았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올바른 정치인의 길인지, 가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깨닫고 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남경필은 승리해도, 패배해도 이번 경험을 잘 살려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좋은 보수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당 내부에도 나쁜 놈들 많습니다.
      그들은 총선에서 걸러내야 하는데 이번에 의외의 인물들이 있음을 알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됐이니 다행인 것이지요.
      진정으로 문프의 국정철학을 이어받을 당대표가 나오고 김경수, 임종석, 조국 등이 정치적으로 성장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문프는 정말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큰 정치인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진영논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도 문프의 성공을 보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더 큰 정치를 직접 경험하고 있으니 변할 수밖에요.
      문프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연구돼 세계의 정치가 극한 대립에서 벗어나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세계 시민이라는 것도 이런 방식으로라도 달성될 수 있다면 정치도 깨끗해지겠지요.

      저는 문프를 보면서 마키아벨리의 퇴장을 봅니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가 제대로 이어진다면 좋은 세상을 꿈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폭주를 컨트롤할 수 있다면 인류에게도 좋은 세상이 올 것입니다.
      문프의 리더십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인류사적 전환을 이끌 수 있습니다.

      참, 문프는 진보적 자유주의자입니다.
      자유주의는 보수와 진보와도 잘 어울리니 정치적으로 양 진영을 넘나들 수 있지요.
      다만 경제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남북관계가 잘 풀어지면 경제에서 진보적 가치를 최대한 풀어낼 것입니다.
      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기업과 노동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묘안도 찾아내겠죠.
      현장을 이해하는 분이니 최상의 해법을 찾으리라 믿습니다.
      유시민 같은 멋진 조력자도 있으니...

  3. 과유불급 2018.06.08 13:30

    결격사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할수 있었던건 당연히 그를 스폰해주는 특정집단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범죄(빼박이 됐으니)로 당연한 꼬리자르기가 시도 되었을것이고 완전히 몰락할 일만 남았네요. 그렇다고 그 스폰집단이 무사할것이란 생각은 아예 말아야겠죠. 그들이 벌인일은 기존의 기득권을 누르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만들어보고자 국민들 편가르기에 앞장서 신격화된 바지정치거물을 생산해 낸책임이 있으니 그것에 대한 응징은 마땅히 받아야될 것입니다. 물론 자의반타의반으로 그자리에서 내려오는게 순서겠지요.

    시작은 공존공영 하였으나 그 끝은 삭탈관직 이로다.


작금의 문제는 이재명에게서 떨어져 나온 표들이 남경필로 옮겨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실체를 알게 됐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 9년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다는 거부심리가 강고합니다. 남경필의 흠결을 지적하는 사람들(특히 딸이 있는 주부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쫄 만큼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로 보이는 이재명을 거부하는 운동에는 이렇다저렇다 말을 못하는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추종자들이 차악(남경필)을 선택하자는 움직임에는 벌떼처럼 들고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프의 성공보다 자신의 우상들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 이들의 연합전선은 이재명의 몰락을 막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이재명의 몰락은 이들의 종말이나 급격한 추락을 뜻하니까요.

 

 

이들에게 문프는 현재의 권력이지만 미래의 권력은 아닙니다. 이재명이 아무리 독선적이고 폭력적이라고 해도 자신의 우상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확신하는 듯하고요. 수백만 명의 추종자들을 거느린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이동형 등은 이재명 이상의 권력자가 됐다는 뜻입니다. 수구보수세력을 몰아낸 바로 그 공간에 이들의 연합전선이 들어앉은 꼴입니다.



권력은 진공을 싫어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등의 연합전선은 이재명(다른 누구라도 상관없다)을 대권주자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권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류에 편입된 것이 아니라 주류를 집어삼킨 이들의 영향력은 <정치신세계><백반토론>, <닥표간장> 등의 영향력을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시사라디오를 넘어 방송3사까지 점령한 이들의 연합전선은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단계까지 이르러 이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유시민 정도의 인지도와 역량을 가진 인물이라도 이들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뛰어넘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정치를 쉽게 풀어내 시민들의 품으로 보내준 이들의 힘이 정치 자체를 좌지우지할 만큼 커졌습니다.

 

 



위기 때마다 프레임을 되살려내는 말을 던짐으로써 추종자를 결집시키는 김어준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들의 연합전선을 각개 전투로 무너뜨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경기지사 후보는커녕 감옥에 있어도 모자랄 이재명을 이 정도로 지켜낼 힘이라면 손석희를 능가한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JTBC가 경기지사 토론회를 취소하고 이정렬 변호사의 활동이 대폭 줄어든 것에서 이들의 힘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부선의 인권을 유린하고도 침묵하는 이들은 이미 너무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어서 이후의 스탠스를 어디로 가지고 가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들이 정치판의 방향까지 정할 수 없겠지만 이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성공할 정치인이 나온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대한 괴물을 쫓아내기 위해 그에 못지않은 괴물을 키운 셈이라고 할까요. 책임지지 않는 권력이 제일 위험한 법이고요. 

 


이전의 공이 얼마나 컸던지 간에 이재명을 쉴드친 것에서 이들의 정당성은 상당 부분 상실됐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정봉주 사태에서도 거뜬하게 살아남은 이들이지만. 이재명 때문에 김어준과 주진우가 공격당하자 이들의 추종자들이 문프를 만든 것이 자신들이라고 할 정도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촛불혁명도 이들의 작품이 됩니다. 완장찬 이동형의 막장 행태를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고요.

 

 

결국 이들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이들과 다른 관점에서, 또는 이들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종합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풀어낼 참신하고 깊이 있는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정치신세계><백반토론>, <닥표간장>과 비교할 때 질적인 면에서 분명한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세련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서도 대중적 확장성이 높은 스피커여야 합니다.

 

 



장기간 광고를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초기자금력도 갖춰야 합니다. 출발 시부터 몇 만 명 수준의 고정청취자를 가질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하고요. 이재명 거부운동에 뛰어든 분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무일푼에서 시작해 벤처신화를 만들기 직전까지 가는데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그때의 경험을 녹여내면 못 만들 것도 없습니다.

 

 

하도 답답해 이런 생각까지 해보게 됐습니다. 제가 건강하다면 무작정 뛰어들 텐데 그렇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고요. ‘가늘게 하루라도 더 살자가 저의 모토가 된 상황에서 허황한 꿈이라도 꿔봤습니다. 문프의 성공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세삼 확인하고도 이재명 같은 놈이 민주당 후보로 뽑혀 경기지사에 오르게 생겼으니 이처럼 어이없는 일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문프를 지지하면서도 이재명도 괜찮다는 사람들을 이해하기란 저로써는 불가능합니다. 



삐삑삐비빅삐비비빅삐비삑삐빅삐빅삐삐삐삐삐삑(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질러댔습니다^^;;), 왜 하필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란 말이냐?!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이 아니라면 누구란 말이야?! 이재명의 뒤에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등이 있단 말이냐?!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들을 넘을 것 같은데, 공지영 작가라도 나선다면 극적인 반전이 가능할까? 증거들은 넘쳐나는데, 넘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인,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아이작 2018.06.07 10:19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
    넌 그 어려운 시절 뭐했는데??
    그 사람들 힘들게 팟케하며 국정원 사찰까지 받는 그 시절에 뭘 했는지 몰라도,
    지금 공중파 진출하고 하는게 배가 아프냐?
    그럼 너도 좀 하지 그랬냐??
    ♩♫♪♪ ♪♩♬하고 자빠졌다!

    • 늙은도령 2018.06.07 18:45 신고

      김부선의 녹취가 유튜브에 있거든.
      니가 지키고자 하는 자가 어떤 놈인지 그것부터 확인해!!

  2. 사노라면 2018.06.07 10:42

    "그 사람들 힘들게 팟케하며 국정원 사찰까지 받는 그 시절에 뭘 했는지 몰라도"

    그때 전 놀았습니다.
    그때 그들 참 대단했지요.그들덕에 분에 넘치는 위로 받았고요.
    하지만 그때 그일로 그들이 평생 까방권이라도 받은걸까요?
    다스는 누구꺼냐고 그렇게 외치던 혹은 외쳐달라던 그들이 왜 이재명문제는 이토록 침묵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8 00:13 신고

      너무 나갔습니다.
      자신의 그릇으로 소화할 수 없는 사랑을 받게 되고 추종자가 늘어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노통이나 문프처럼 큰 그릇이 아니니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고쳐가고 제자리를 찾으며 세상도 사람도 성숙돼 가는 것이지요.

  3. merryjanet 2018.06.07 12:45

    이정렬 변호사의 방송 출연 횟수가 확연히 줄어든 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혜경궁김씨 고소건으로 바쁘신 거라 생각할 거예요.
    이 변호사가 혜경궁김씨 밝혀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닐거라 말했듯,
    지방선거 끝나면 곧 명명백백 드러날 일이라 모두 희망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민주당에서 애초에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해서 후보를 만들어놓은 잘못이 큰 게 제일 아쉬운 점이지만,
    '옛다 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 그러고, 혜경궁김씨는 엄연한 해당행위이니 당차원에서 제명시키는 게 맞을 거구요.
    이재명 따위가 자한당을 가든 바미당을 가든 상관없이 미래의 권력? 그거야말로 민주당엔 재원이 넘칩니다.
    이재명이야말로 민주당 백그라운드로 감히 경기도지사 자리 꿰찰 수 있었던거지...
    아깝긴 하지만, 이제라도 곪아터진 자리 도려내면 그걸로 위안삼을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6.07 15:17 신고

      이재명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어느 정치인이, 어느 언론인이 문제인지 알게 됐다는 것은 큰 소득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국민들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라는 발전하는 것이지요.

  4. 과유불급 2018.06.07 15:34

    정치엔 정답이 없으니 가보자구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때까지. . .

    • 늙은도령 2018.06.07 18:46 신고

      김부선 인터뷰가 유튜브에 있습니다.
      이재명은 사퇴해야 합니다.

  5. 은빛 2018.06.09 00:24

    도령님 글을 읽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네요. 바로 유시민...! 혹시 도령님도 유시민 작가가 그 역할 해주길 염두에 두면서 이번 글을 쓰신건가요?ㅎㅎ

    • 늙은도령 2018.06.09 01:34 신고

      그러면 좋은데 유시민은 너무 커졌습니다.
      그는 팟캐스트를 하기에는 너무 자유로워졌고요.
      아직은 구상 중입니다.

  6. 신태호 2018.06.10 23:34

    새로운 스피커? 해보세요~ 김어준 주진우 이동형 이사람들 컨텐츠 반만따라가도 봐드릴테니 ㅋㅋㅋ 쯪쯪
    유시민작가님은 너무 커서 안된다고요? 공중파출연 하시는분이 팟케스트 하기에 너무자유롭다고요?

    당신같은 내부 총질러들을 보니 역시 문프가 참 힘들겠다 싶네요 걱정입니다 문프 지지자면 물어보고 행동좀하세요
    지금 주적을 앞에놓고 자기잘난척 하고 싶어서 내부총질하시는 분들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결국 내가제일잘났다? 내말만맞다? 면 직접 정치하시거나 자한당으로 가시길

    • 늙은도령 2018.06.11 03:00 신고

      당신이나 가세요.
      유시민 정도의 공부는 했으니 나대지 말고요.
      무식이 자랑은 아니지요.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와 정치공학적 타락이나 계속해서 하십시오.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자들이 뭔 ♬♩♩이야?

 

오늘 발표된 방송3사의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은 48%대까지 떨어졌지만 남경필은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거의 30%에 이르는 격차는 선거까지 남은 일수를 고려하면 뒤집기 힘든 차이입니다. 이재명에 관한 온갖 추문과 의혹들이 연이어 폭로됐지만 기득권 언론과 거대 팟캐, 시사라디오의 이재명 밀어주기가 이런 지지율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 형을 정신병자로 몰아간 것처럼 문재인도 치매로 몰았다



문프와 집권여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들로써는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과 척을 질 이유가 없습니다. 70%대에 이르던 지지율이 48%까지 떨어졌다고 해도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고, 유력한 차기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이니 그와 일전을 치를 이유가 없을 밖에요. 모험을 감행하기에는 문프의 리더십이 너무 탁월하고 그것에 얹혀가는 민주당의 고공행진도 너무 뻔하니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가혹할 정도의 검증을 통해 이재명을 떨어뜨린다 해도, 지선 이후의 정계 개편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했겠지요. 남경필이 당선된다고 해도 그를 중심으로 보수세력의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도 매우 낮고요. 보수세력이 살아나려면 노통이나 문프처럼 대중적 인기와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필요한데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이재명 검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요.

 


어용지식인을 자처한 유시민까지 이재명 검증에 소극적인 것도 이런 흐름을 뒤집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SNS에서의 각종 폭로와 검증이 넘쳐나고 그것들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가기에는 경기도 유권자의 규모가 너무 큽니다. 파급력이 가장 큰 TV토론회가 충분했다면 이재명의 실체가 더욱 까발려졌을 것이고, 방송3사의 메인뉴스에서 다룰 수밖에 없었을 텐데 이것도 사실상 봉쇄됐고요.



다수의 경기도 유권자들도 이런 흐름에서 이탈하고 싶지 않으려 합니다. 지지를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재명의 실체도 알고 싶지도 않고요. 투표 전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도 지지를 철회할 유권자가 얼마나 많을지, 그들 중에서 당락을 바꿀 만큼 남경필에게 표를 줄 유권자가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그에게 상당한 흠집은 남길 수 있을지언정 이재명이 문프의 동반자라는 유권자의 확증편향과 고정관념을 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너무 강해서 이재명은 거저먹고 있습니다. 문프는 현충일 추념사에서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데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지만, 투표라는 행위에까지 그것이 적용되기에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수구보수세력에게 너무 질렸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라면 무조건 표를 주는 국민의 마음은 난공불락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투표의 순간까지 이재명 거부운동을 계속할 것이고,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일도 멈추지 않을 것이지만 방송3사의 여론조사 결과는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이재명 거부운동은 민주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당을 위한 것이었는데, 민주당이 곧 문재인당이라는 공식이 넘을 수 없는 장벽으로 든든해졌다는 것은 대단히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이재명만 놓고 보면 그만큼 아쉽기도 합니다.

 


, 어쩌겠습니까? 이재명 거부운동은 문프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것이고, 퇴임 이후에도 문프의 국정철학이 지속되는 것을 바랐기 때문이었으니 끝까지 노력할 수밖에요. 이재명의 뒷머리에 바짝 붙어있으며 문프에게 척을 지려는 낌새만 보여도 치명적인 독을 바른 칼을 내리쳐야죠. 주류 기득권 연합에 맞설 수 있는 또 다른 스피커를 만드는 방법도 고민해야겠지요.

 

 

가봅시다, 끝까지. 추호의 후회도 남기지 않을 만큼은 노력해야죠. 정치에는 끝이란 없으니 그 다음은 그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이재명의 지지율이 꾸준하게 떨어졌다는 것에 마지막 희망을 두고 대역전의 1주일을 만들어내도록 달려봅시다, 출발 시의 마음 그대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6.07 12:51

    엊그제인가...하태경이 팟캐에 나와서 문자가 많이 온다고 김어준에게 이재명 스캔들에 관해 물어보라 했다던데...
    김어준 약간 난감한 표정으로 그건 이재명에게 직접 물어야죠...라며 얼버무리더군요. 자신에게도 그런 문자 많이 온다고..
    이쯤이면 김어준도 이재명 쉴드칠 수는 없을겁니다.
    이와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정봉주 때 지상파에서 쉴드쳤다 망신당했던 일을 생각해서라도 또다시 어리석을 짓은
    하지 않을 거라 믿고싶네요.
    곧 이정렬 변호사의 혜경궁김씨 판명도 내려질거고 그렇게되면 이재명의 거취를 민주당에서 정리해야만 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6.07 15:31 신고

      그렇게만 됐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여러 가지 조짐으로는 이번에 갈 것 같은데 어제 방송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만일 그들의 조사가 조작이었다면 문제를 삼아야지요.
      이정렬 변호사의 능력을 믿습니다.

제가 경기도민으로 살면서 남경필이 경기지사라는 이유로 불편하거나 불리한 일들이 있었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그가 차악인 바른정당에서 최악인 자유한국당으로 날아간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남경필이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욕 먹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있었는지 떠올려봐도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도정 운영을 박원순 시장만큼 잘하지 못했다 해도 그가 중앙정부와 충돌하면서까지 문프의 발목을 잡은 것도 떠오르지 않앗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재명이 문프를 저격하고 조롱하고 폄하하던 것에 비하면 천국과 지옥의 차이만큼 간격이 컸습니다. 재선하는데 조금이라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자유한국당으로 옮긴 것을 빼면 그 때문에 제가 살아가는 것에 어떤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남경필의 최대 흠결은 자식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정서로 보면 남경필이 공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맞았을 것입니다. 부몬의 책임을 20세로까지 한정하는 유럽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 때문에 저도 글로 옮기지 않았지만 사퇴가 적절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재명의 형인 이재전씨가 (직접적인 원인을 추정할 수 없지만 간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론이 가능한)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사법부의 판단은 별도의 영역이고요. 재판을 거래로 자신의 업적을 이루려 했던 양승태의 사법부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판결을 했다고 해도 그것까지 남경필이 책임져야 할 것은 아닙니다. 책임은 그런 판결을 내린 판사들에게 있으며,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라는 민주공화국의 기본마저 무너뜨린 양승태의 사법부라면 별로 놀라울 일도 아니고요. 아버지로써 좋은 변호사를 구해준 것까지 탓할 순 없습니다.



저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넘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도 진영논리라는 똑 같은 잣대로만 모든 것을 재단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노통과 문프가 진영논리를 넘어 사람을 썼고, 공약과 정책에서도 좌우를 아우렀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알면서 진영논리에 갇혀 모든 것을 재단하려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통의 첫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과 문프가 대표시절 첫 번째 영입한 인사가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이었습니다. 노통은 자신과 측근들이 좌측으로만 가는 것을 막아달라고, 문프는 인물 중심의 전국정당화라는 민주당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보수 성향의 인물에게 손을 내리었었지요. 제왕적 대통령제도 노통과 문프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명박근혜에게는 나라를 말아먹는 수단이 된 것처럼, 중요한 것은 인물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에 참여하고, 그/그녀의 정체를 밝혀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고발인에 합류한 것도 따지고 보면 경기도지사로써 이재명이라는 개차반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이 정치인의 기준을 새로 하는 것임을 수십 편의 글들을 통해 되풀이해서 강조해왔고요. 



진영논리(정치적인 면에 한정, 경제적인 면에서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진보적 가치를 양보할 수 없다)를 배제하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기득권 논리를 배제한 채 이재명과 남경필을 비교하면 후자가 차악이라도 됐습니다.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이재명이 문프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것은 저의 확고한 판단입니다. 그는 문프의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는 내부의 자객이라는데 100%에 가까운 확신을 가지고 있고요. 그에 대해서는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글들을 통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노통이 무너진 것도 내부의 배신이었고요. 노통은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공격은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여당 내부에서 자신을 저격하고 가난한 조중동을 마다하지 않았던 진보매체의 부화뇌동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극적인 노통의 죽음도, 그를 지키지 못했던 것도 내부의 적 때문이었습니다. 생각해볼수록 제가 이재명을 떨어뜨리기 위해 남경필에 표를 주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할 생각이 없고, 모든 기득권들이 이재명을 지키는데 완전한 담합에 들었고, 그의 당선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기권을 한다는 것이 이재명의 당선을 돕는 행위일 뿐입니다. 이재명은 자신의 지지층(문프의 지지층이 아니다)에 어필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 것까지 고려하면 남경필을 찍는 것 이외의 선택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광역단체장을 임기 중에 끌어내린다는 것은 홍준표의 예에서 보듯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을 당선시킨 뒤 끌어내리면 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회당 참여인원이 500명을 넘기지 못한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가 말해주듯, 이재명을 끌어내리기 위한 촛불집회는 (칼 폴라니가 『거대한 전환』에서 완벽하게 파헤친 자기조절 시장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허구의 아이디어에 불과합니다. 



경제학자들이 자신의 지적 한계를 감추기 위해 주문처럼 외우는 '모든 조건이 변하지 않는다면'을 기준으로 한다면 남경필에게 표를 주는 것이 이재명의 낙선 가능성을 0.000001%라도 올리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된 독자를 모조리 잃는다 해도 남경필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선거를 치르기 시작한 37년만에 처음으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그 밖의 모든 표는 민주당 후보에게 주겠지만 



도대체 왜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란 말인가,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6.02 22:4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3 23:37 신고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님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건강이 나빠졌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마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여러 번 메일을 보내려다가 접곤했었습니다.

      트위터의 그림은 두 번째 조카의 그림입니다.
      이번 9월부터 킹스턴 미대 1학년이 됩니다.
      브리스톨은 첫째 조카가 2학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지정책학을 하고 있는데 3학년 때는 여성학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제가 그 동안 읽은 책들이 조카가 에세이를 쓸 때 도움이 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님과 연락이 계속됐다면 조카에게 찾아뵈라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연락이 됐으니 만나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일을 한 번 주시면 제가 조카의 메일과 연락처를 알려 드릴게요.
      님 같은 분이 있으면 저도 너무 좋고 조카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동생과 님의 댓글을 같이 봤습니다.
      동생도 좋아하네요.
      외국에 두 딸을 다 보내야 하니 걱정이 많았거든요.
      동생은 귀임해 한국에서 일하니 독일에 있을 때처럼 얘들을 돌볼 수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브리스톨이라는 또 다른 인연이 있었네요.
      반갑고 고맙고 기대됩니다.

      경대승은 문제가 있던 자가 분명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님의 댓글을 보니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사를 해볼 게요.
      제가 보기에 구좌파들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는 것까지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까지 이재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고요.
      추미애가 이렇게까지 뒤통수를 칠지는 몰랐습니다.
      문프가 영입한 자들까지 이재명을 옹호하는 것으로 볼 때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삼성그룹이 뒤에서 밀어준다는 음모론도 상당한 정합성이 있고요.
      여러 가지가 이성의 범위에서 벗어나 비이성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에게서는 광기와 폭력성이 너무 심하게 드러나고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삼성그룹을 비판하며 얘기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틀려도 한참 틀린 것들입니다.
      그들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구좌파의 무조건적인 비판에 살을 붙였을 뿐이지 삼성의 진정한 문제와 내부의 속사정은 전혀 모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절 비판의 글을 쓰지 않았지만 그들이 말한 것들의 대부분은 거짓말이거나 과장된 것이고 핵심에서 한참 벗어나 있는 것들입니다.
      두 사람은 삼성의 진짜 문제의 10%도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거대 조직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삼성이 역음모론을 만든다는 점에서 그들이 역으로 이용당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좌파들을 보면 너무 세상을 모릅니다.
      공부도 전혀 하지 않고요.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걱정입니다.
      진보 진영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니.
      시민들의 눈높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는데 커다른 스피커를 가진 자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습니다.
      김어준을 비롯해 많은 거대 팟캐 진행자들의 수준이 오래 전에 바닥났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재명부터 퇴출시키는데 집중해야지요.
      그나마 이재명 덕분에 누가 문제인지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문프를 통해 노통의 비범함이 드러나고 있고, 문프를 통해 이런 정치도 가능함을 말해주고 있는데 시대를 역행하는 몇몇이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네요.

      답답한 노릇이지만 계속해서 노력해야지요.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요.
      이제부터는 진보좌파 진영의 고리타분함과 시대를 역행하는 부분에도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구좌파와 수구세력이 담합인데, 유럽의 68혁명을 불러온 그런 연합이 구성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촛불혁명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저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공부하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 기술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한 동안 답이 보이지 않아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탈출구가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선이 끝나면 그것을 풀어낼 생각입니다.

      님의 댓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네요.
      자주 소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 다음의 댓글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것은 예전부터 알았습니다.
      네이버에 집중하느라 다음은 얘기하지 않았지요.
      님이 그렇게까지 깊이 파고들었는지는 몰랐습니다.
      저도 김어준에 너무 호응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글에 달린 댓글을 기준으로 해도 다음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어쩌면 김어준의 네이버 공격이 다음을 살려준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살펴보지 않더라도 님의 발견이 맞다는 것을 그 동안의 경험이 말해줍니다.
      제가 김어준에 너무 편향돼 있었던 것이었군요.
      이제 미몽에서 깨어난 듯합니다.
      정신 차리고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거기까지 생각 못했으니.

      이래서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제가 못보는 것들 볼 수 있게 해주니까요.ㅎㅎㅎ

  2. 2018.06.04 01:09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04 14:48

      비밀댓글입니다

  3. catlover8 2018.06.04 17:12

    늙은도령님, 혹시 맨 밑에 비밀댓글 님이 올리신 제 글에 답변이신지요? 맞다면 근데 제가 그 비댓이 확인이 안되네요. 볼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복사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제가 Tistory 회원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안보이네요.


이재명이 자신의 특기이자 장기인 고소고발을 들고나왔습니다. 어떤 팟캐에서는 협박 수준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 자신의 치부들이 줄줄이 열거되자 대단히 쫄렸던 모양입니다. 가족마저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자기보존본능의 방어기제가 대폭발을 한 것입니다. 김영환과 김부선에서 시작해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남경필 고발도 진행하겠답니다. 재판비용으로 모든 재산을 쓸 모양입니다. 

 

 



헌데 시민은 고소고소발해도 그 이상의 강자들은 피해가는 이재명은 노통과 문프를 능멸하기 위해 세월호 희생자와 노통의 죽음을 악용한 혜경궁 김씨를 고소하지 않겠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고요. 짐승보다 못한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아내는 아니라고 할 뿐(본인이어서 그런가?), 노통과 문프, 민주당,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지키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후다닥 치러진) 당내경선의 초입에서 전해철 의원이 모든 의혹을 해소하자는 제의도 거절했습니다. 같은 민주당원이고 노통의 비서관이자 문프의 심복 중 한 명인 전해철과 함께 하면 지금까지 혜경궁 김씨와 얽혀있는 모든 의혹을 한 번에 털 수 있는데, 도둑이 제발 저린 듯 이재명은 이것마저 거절했습니다. 이러니 궁찾사와 네티즌들이 문프의 동반자로써 이재명을 의심할 밖에요.



오늘 문프가 경제동향 점검회의에서 최소임금 인상이 하위 20%의 가구에 피해를 주었고, 국회가 최소임금법을 일부 개정한 것까지 고려해 정부가 구제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며, 정부의 정책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와 총력투쟁을 선언한 민주노총의 편에서 문프를 공격했는데, 이래도 그를 문프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이처럼 이재명은 문프를 향한 칼을 숨긴 자객에 다름 아닌데 어찌된 일인지 민주당 지도부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DJ. 노통, 문프, 세월호 희생자를 수시로 능멸하고 욕보인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힐 생각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녀가 이재명의 부인만 아니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모양입니다. 대체 이재명이 뭐라고 혜경궁 김씨가 그의 부인만 아니면 세 분의 대통령과 세월호 희생자를 능멸해도 괜찮단 말입니까?

 

 

문프의 발목만 잡고 있는 법무부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트위터 본사에 수사를 협조하는 경찰의 요청도 막아버렸습니다. 작금의 법무부는 문프보다 이재명이 더욱 무서운가 봅니다. 언론과 팟캐들도 이재명을 감싸고만 도니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보다 강력한 권력과 자본을 가진, 그래서 민주당 지도부와 법무부도 벌벌 떠는 어떤 세력이 이재명을 돕지 않는 한 작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서, 남경필 후보가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김영환이 물었던 것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추리고 가다듬어 이재명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몰아쳐야 합니다. 저라면 혜경궁 김씨와의 관계와 주진우의 협조를 받아 김부선에게 면죄부를 받아낸 과정,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와 죽음, 일베 가입과 활동에 관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도 집요하게 물고늘어질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시청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다루면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작은 것들은 판낼로 만들어 보여주고, 이재명의 최고 아킬레스건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이 당선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럴 때만이 경기도민도 당신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대구경북 유권자의 변화를 보며 당에 구애 받지 않고 인물에 투표하려 합니다.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오중기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준다면 우리도 남경필 후보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남북한이 평화롭게 오고 갈 수 있는 공동 번영의 동반자가 된다면 이 땅의 이념이란 민주주의 대 전체주의로 재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극좌와 극우가 존재할 자리란 없고 수구와 구좌파도 실현가능성이 전무한 허무맹랑한 공약과 정책들을 남발 수 없습니다.

 

 

그렇게 진정한 진보적 가치와 진정한 보수적 가치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시민은 이미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으니 정치권만 따라오면 됩니다. 이념적 구분에 대해서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고, 실제 공약이행과 정책집행에서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문프의 리더십을 보면 정치권만 시민의 눈높이를 따라오면 세계 최고가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남경필 후보, 어쩔 수 없이 당신을 지지하니 문프와 협력하고 낮은 자세로 경기도민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대구경북 시민들, 그곳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정말로 변합니다. 촛불혁명의 화룡점정을 찍어주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1 06:46

    늙은도령님 의견에 처음으로 동의 할수 없는 글이네요.

    저도 이재명이 싫고 이재명의 마지막이 경기도지사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남경필을 찍어준다니요?

    지지자들이 컨트롤 할수 있는 민주당이라는 당적을 가진 인물과 자한당 당적을 가진 인물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노무현 문재인 민주당을 괴롭힌 자한당에 힘을 싫어 주는건 벼룩이 싫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닐런지요!

    자한당 인물이 아무리 깨끗하다 한들...........자한당은 아닙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최고로 드런놈중 하나인 남경필이라니요?

    늙은 도령님이 우려하시는바가 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어차피 이재명은 도지사나 시장같은 행정가 이상의 정치는 못할꺼라고 봅니다.

    다음 대선에 나와봤자 허물이 너무 많아서 민주당 다른 인물들 에게는 안될께 뻔하구요.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재명이 좋아서 라기보다는 민주당을 위해서 이재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는 어차피 경기도민이 아니라 경기도 지사 선거와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이재명이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물일 지언정...........남경필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일곱번째 파도 2018.06.01 09:40

      저는 이명박 재판을 보면서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죄목 가운데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범죄와 야망을 십여년 간 키워주다가
      결국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에게 투표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국회의원 그 이상을 하겠어' 혹은
      '서울 시장 그 이상을 하겠어'라고 방심했던
      스스로에 대해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거짓말과 탐욕(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자격 미달임에도 그 자리를 탐한다는 의미)에서 공통적인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공공연히 대권에의 욕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도지사의 권력과 경력은 그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언론이 키워주고 민주당이 방관하는 것이
      이명박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투표는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2. 랄동 2018.06.01 09:06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겠어요
    극단적인 프레임에 갖혀 우선순위를 잘못잡으신듯하네요

    • 일곱번째 파도 2018.06.01 10:02

      이재명에게 표를 주는 행위는 초가삼간에
      불씨를 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이 되었기 때문에 주의깊게
      후보를 보다가 탄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에게 새겨져 있는 여러 의혹 가운데
      하나라도 상대 후보에게 있었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였을지 입장 바꿔
      생각하면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가 한가지 선택(남경필) 만을
      쓴 것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만
      이재명 비토에 대한 것을 극단적 프레임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상상불허의 의혹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민주당에 더 분노하고
      이재명을 편드는 여러 사람들에게 더 더욱 분노
      하고 결국엔
      내가 나자신에 더 분노하고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3. 일곱번 째 파도 2018.06.01 09:27

    새누리당이었기 때문에 남경필이 도지사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사례가 궁금합니다.
    당직이 문제가 되었던 사례나 혹은 당직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례가 같이 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경남이나 경북, 부산, 울산 등지에 사는 분들에게는 민주당이 당을 초월해서 선택해 달라고 하면서
    유독 경기도만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민주당 후보만을 선택해달라고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기는 합니다
    투표의 형태가 기권,남경필,제3 후보로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경우를 분석해주신다면
    글쓴이의 주장이 더 잘 전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일곱번 째 파도 2018.06.01 09:45

    글 제목 때문에
    글쓴이의 생각이 오해될까 약간 염려스럽습니다
    다양한 투표 혹은 투표의 여러 형태 같은 것으로 바꾸어도 좋지 않을까요

  5. 왜누리안티 2018.06.01 10:15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8.06.01 11:56 신고

    그래도 이건 아니죠
    차라리 기권하는게 낫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2:40 신고

      저는 이재명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남경필을 찍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7. merryjanet 2018.06.01 12:23

    결코 이재명을 저대로 두어서는 안되지만,
    현재 자한당 당적인 남경필을 지지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차라리 기권을 하지...
    어차피 몇일 안남은 6.13, 따라잡을 수 없는 지지율이라 이재명 이번 도지사는 먹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끝나면 혜경궁김씨는 자한당으로 가든 다른 당으로 가든 더이상 민주당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탈당하라고 몰아세워야죠.
    진짜, 진~짜 민주당은 지금 무슨 멍청한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능력있으신 분들 모두 힘합쳐서 이재명 민주당 탈당으로 몰아가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늙은도령 2018.06.02 02:40 신고

      제가 글을 한 편 더 썼으니 그것을 보십시오.
      답을 거기에 담았습니다.

  8. 문파 2018.06.01 14:30

    이성남 찍겠다는 분들 민주당안에 경기도에 제2의 쥐박이를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이명박근혜는 새누리 자한당 당적 이전에 인간자체가 그야말로 도덕성 능력이 개차반 쓰레기 그 자체였어요. 그냥 기레기 언론이 마냥 띄운거였죠.
    만약 이명박근혜가 당적이 민주당이면 지지할거임요???

    우리 이니님이 그저 당적이 민주당이어서 대통된거임? 그런거 아니잖아요.

    이성남과 남갱필.....당적을 떠나 인간 대 인간의 질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남갱필 가정문제는 자식문제인데 반해 이성남 형제문제 각종 의혹은 이성남 본인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잘한다고 선동질한 성남시정도 논란과 문제가 많은게 이성남입니다..모라토리움 논란부터 시작해서요.

    이성남이 민주당이라고요? 그래서요? 만약 이명박근혜가 홍감탱이가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당적보고 찍어줄거임???

    솔까 이성남은 인간의 질과 도덕성 각종 논란등에서 남갱필이 아니라 이명박근혜 홍감탱이랑 비교해야할 수준이에요.
    당적을 떠나서 그정도로 처참....

  9. 뉴페이스 2018.06.01 15:57

    외부의 적이 쳐들어오면 막으면 되고, 막지 못하면 도망가 새로운 터전을 잡으면 됩니다. 뭘 해도 살아남습니다.
    반면 내부의 적에게 무너지면 막을 수도 없고, 다시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스스로 내부의 적을 자처하는 이재명, 그를 막지 않으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남경필...그닥 강한 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짜피 그가 도지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별 상관없을 거라 봅니다.

  10. 과유불급 2018.06.01 19:39

    이재명이 싫지만 갱필이 찍을바엔 차라리 기권하겠다는 분들은 후보의 됨됨이와 당적을 따로 생각하시고 주관감성적 판단이 아닌 객관이성적 판단으로 후보를 스스로 검증해보시기 비랍니다.
    "이놈은 싫지만 저놈은 더싫다."라는 논리는 아직도 좌우놀이로 국민들을 편가르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프로파간다 작업에 넘어가는것과 진배 없습니다. 도령님의 앞선 글을 보시면 대충 고개를
    끄덕일만한 의혹이 너무나 많습니다.JTBC토론
    일방취소는 그런 의혹이 심증과 물증으로 입증되어 국민들에게 보여줄뻔한 결정타죠.그래서 방방뛰며 고소고발 날리겠다고 "조용히 아가리 닥치고 있어!"하며 공갈협박하는겁니다. 아니죠.진짜
    고소고발 할겁니다."혜경궁 김씨!!!"빼고

    • 늙은도령 2018.06.02 02:42 신고

      저는 그래서 고발인에 참여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이 아니면 그 자신을 가능성이 99.99%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도 그것을 알고 있고요.
      주진우와 김어준, 이동형 등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더 위험한 것이지요.

  11. 영도아그 2018.06.01 23:30 신고

    이분 이재명하고 무슨인연이길래 이걸까요 쯔쯔쯔


고소고발 대마왕의 장기이자 특기이니 꼭 그렇게 하십시오. 당신을 거부하는 모든 분들 중에 김부선 얘기를 언급한 모든 이들을 꼭 고소고발해 저도 재판 좀 받게 해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무엇이 거짓인지 밝혀주시고요. 김부선의 글들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주진우는 왜 중간에 끼어 이 사단을 만들어냈는지 꼭 고소고발해주세요. 이번에도 만만한 상대만 선택적으로 고소고발하지 마시고요. 남경필과 홍준표도 고소고발해주세요. 

 

 



이번에는 분명히 약속을 지키십시오. 저 말고도 최소 수만 명이 동일한 얘기를 하니 모조리 고소고발해주세요. 늘 하던 대로 공갈협박에 그치지 않도록 그 많은 변호인단을 총동원해 한 명도 빠짐없이 고소고발해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패소했을 때 재판비용은 물론 그 많은 피고소인과 피고발인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민사적 책임을 져야 할 테니까요. 당신의 재산을 제로나 마이너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혜경궁 김씨가 당신이거나 당신의 부인이라고 99.99% 확신하고 있어서 그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포털, 커뮤너티, 블로그 등에 수많은 글을 남긴 분들도 많으니 그분들 중에서 자신을 찌꺼기로 보는 것이냐며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경중을 가리지 말고 모두 다 고소고발해주십시오. 언제나 말로 공갈협박한 다음에, 조폭 출신의 측근들을 동원하는 등의 비열하고 폭력적인 짓거리는 하지 말고(이젠 안 통해요^^) 그 좋아하는 법적으로 대응해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패소할 경우, 손가혁과 민주노총과 통진당 등의 지지를 받아 경기도시자에 당선되더라도 그 자리에서 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가 찾은 (정황)증거들도 대단히 많으니 서로의 주장을 법정에서 겨루는 중에 누가 철장으로 가야 할지, 누가 재판비용을 포함해 재판으로 인해 손해 본 일체의 비용들을 물어주어야 하는지 판결이 나오면 각자의 재산에서 마지막 1원까지도 찾아내 배상해야 하니까요.

 

 

주진우를 뺀다면 매 재판마다 증인으로 부를 것이며, 김어준과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도 증인으로 부를게요. 당신의 부인도, 철장으로 간 당신의 측근들도, 성남의 조폭들도, 성남시 공무원들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의사도, 보건소장들도, 당신의 형제자매, 이재선씨 부인과 따님도 증인으로 부를게요. 당신이 저지른 범죄들이 전과4범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정도로 넘쳐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판단되는 수없이 많은 증인들도 법정으로 소환할 생각입니다.

 

 



참 필요하다면 우리 쪽에서도 변호인단을 꾸릴 게요. 상당한 고위직 출신도 포함해서요.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다면 이정렬 변호사의 동안으로 갈 것이고요. 당신을 거부하는 사람들 중에는 상당한 재산과 직위를 가진 분들도 있으니 우리도 모든 인맥을 동원해 맞대응할 생각입니다. 고소고발 당한 모든 분들을 한 데 모아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니까요. 

 


그래요, 고소고발 좋습니다.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들이 이재명 편에서 움직이니 법정이란 정해진 곳에서의 진실공방이란 우리에게 유리하니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이번에는 말 바꾸지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해 주세요. 너무 많은 언론과 팟캐의 쉴드치기를 상대하느라 화력이 분산됐는데 법정싸움이라면 그럴 어려움이 사라지니 우리가 고마울 따름인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다른 글은 전혀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수고를 덜어주네요. 고소고발 기다리겠습니다. 그 동안에도 증거를 확보하고 당신이 한 말들 중에서 서로 모순되고 바꾼 것은 물론, 당신과 혜경궁 김씨가 남긴 전자기록 중에 이미 삭제한 것들까지 복원할 수 있게 됐으니 증거보존 신청도 서둘어야 할 듯합니다. 법무부가 묵살했다는 트위터 본사하고도 수사공조를 할 수 있게 됐으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네이버를 압수수색할 명분도 생길 것이고요. 

 

 

그럼, 우리 법정에서 봐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렸습니다 2018.05.31 19:39

    속터지는 상황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글입니다.
    보는 내내 혼자 킥킥 대며 웃었네요
    꼭 이렇게 되길......

    • 늙은도령 2018.05.31 22:58 신고

      이재명을 지금 잡지 못하면 다음이 없을 것입니다.
      문프의 국정운영도 모두 다 뒤집힐 것입니다.
      이재명은 비수를 품은 자객입니다.

  2. 과유불급 2018.05.31 20:53

    인권변호사 출신이면서 운동(내가 알고있는 운동과는 거리가 아주 먼)꽤나 하신분이 막가자는 거지요. 도지사 당선후 "너흰 죽었다고 복창해!"
    하고 선빵 경고날려 주시고 약하고 힘없는 서민들에게 또 고소,고발 날리시겠네요. 또한 높은 자리가 국민들에게 무적통치에 대항하면 어찌되는지 몸소 보여주시겠답니다.
    생각나서 어느분에게 몇자 적어봅니다.
    인성이란게 관에 못질할때까지 변하지 않는다오. 과거때부터 이어온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 고소,고발과 가진 권력으로
    눌러왔으니 그 몸에 베인 습성이 어디 쉽게 바뀌겠는가? 겸손을 배우지 못할지언정 교만과 거짓,자만으로 꽉차 있으니 결국 당신을 망가뜨리는것은 당신이 아닌 당신의 과거가 될것이야!

    • 늙은도령 2018.05.31 22:59 신고

      이재명은 역사상 최악의 정치인입니다.
      이런 놈을 뒤에서 돌봐주는 자가 누구일까요?

  3. merryjanet 2018.06.01 12:14

    "이재명, 운이 좋아 이번 도지사는 당선되게 눈감아 줄테니 제발 당선후엔 민주당 탈당하라 " 고
    댓글달고 다니는데...
    어제도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앞세우며 유세돌고 다니더군요.
    민주당, 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주인장님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일들의 본질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방송·체육계 등까지 권력과 자본, 지식의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이 있습니다. 기회와 이익을 독점하고 대물림하며, 국민에게 법과 규칙, 규범과 욕망의 보수화를 강요하면서도, 자신들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귀신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것도 특권화된 기득권층의 탐욕의 카르텔을 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코를 베가는 현실에서,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특권화된 기득권의 정치놀음에 죽어나가는 것이 하위 99%의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바보야, 경제가 문제야(It's the economy, stupid! 클린턴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였다)'가 아니라 '바보야, 문제는 기득권이야(It's the vested rights, stupid!)'가 만악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들에는 특권화된 기득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와의 관계, 패륜적이고 성폭력적인 욕설, 음주운전이나 공무원 사칭 등의 전과4, 장애인 비하와 연이은 측근 비리,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적 대응, 시민에 대한 고소고발 남발, 상당한 수준의 일베 활동 등처럼 정치인은커녕 인간으로써도 자격 미달인 이재명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마이너에서 벗어나 메이저로 승격한 거대 팟캐 진행자들의 비호를 받는 것도 이재명은 이미 특권화된 기득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만의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이지요.

 


It's the vested rights' greed! 문제는 특권화된 기득권의 탐욕입니다. 시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것을 바탕으로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 위해 가족을 풍비박산 낼 수 있었던 것이고, 세월호 참사와 촛불집회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형제자매의 어려움도 자신의 시장직(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외면했던 자가 도민이나 국민의 어려움을 제대로 돌보기나 할 것 같습니까? 자신의 가족도 챙기지 않은 자가 이재명입니다. 

 

 



기득권에 들지 않은 궁찾사와 네티즌의 노력처럼, 사람이 먼저인 성지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우리가 들어선 길이 성지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았기에 목표한 지점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을 경험한 우리가 권력과 자본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에 예속된 자발적인 노예로 살아가지 않으려면 단단히 무장하고 끊임없이 떠들고 행동하고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기득권의 비호 아래 정치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을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특권화된 기득권에 맞섰지만 참혹하고 비극적인 죽음과 대면해야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세월호 희생자들과 나란히 앉아서 미소 지으며, 반칙과 특권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이 상식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나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볼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만 바라보고 가는 것도 특권화된 기득권의 탐욕을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파 2018.05.29 23:22

    이나라 기레기 언론의 띄우기 대상이 이명박근혜 그리고 간철수 그다음이 이성남이 된듯요 ㅋㅋ

    기레기 언론이 검증도 안하고 겁나 띄운다는 뜻은 결국 뒷배경이 있다는 소리와 맞먹는데 과연 어느 세력이 백노릇을 하길래...일개 기초단체장 출신 전과범 출신의 정치인을 저리도 띄울까나요...

    민주당 출신 정치인중에 이명박근혜 또는 간철수 급으로 언론이 검증안하고 띄우고 있네요....매우 특이하게...

    • 늙은도령 2018.05.30 02:05 신고

      삼성이 뒤에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지요.
      네이버를 통해 지원해서 이재용 사면에 이용하려고.....


오늘의 <판도라>를 보니 이재명의 승리가 결정된 듯합니다. 개표기를 조작이라도 해놓았는지 남경필에게 명분 있는 패배나 신경 쓰라며 이재명 검증을 원천봉쇄해버렸습니다. 김어준의 부탁으로 다스뵈이다에 합류한 정청래와 연예인 병에 걸린 정두언, 구좌파의 대표적 인물인 김민웅까지 이재명을 쉴드치며 남경필을 비난하는 모양새가 이재명 경기지사 추대위원회를 보는 듯했습니다, 삼성전자그룹에서 명령이라도 하달받은 듯이. 

 

 



이들은 후보를 교체해달라는 남경필의 요구ㅡ정치공학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요구ㅡ를 최악의 네거티브이자 마타도어라고 비난하면서도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남경필이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게 도덕이나 정의, 상식, 양심, 배려, 관용 같은 인간의 조건을 적용하는 것이 반칙이나 범죄인양 남경필을 조리돌렸습니다.

 

 

정청래와 정두언, 김민웅은 이런 식으로 이재명과의 TV토론을 앞두고 있는 남경필에게 욕설파일과 혜경궁 김씨의 정체, 각종 막말과 장애인 비하 등처럼 이재명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지지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일치된 주장이 옳다면, 패배가 이미 확정된 남경필은 이재명과 TV토론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경필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당장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이재명 추대식을 앞당겨주는 것뿐입니다.

 


이들에게 이재명이란 존재는 검증조차 허락되지 않는 성역의 인물입니다. 그까짓 욕설이 뭐 대수며,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의 부인이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거짓말과 말바꾸기도, 시민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의 남발도,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도,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형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도 사소한 것에 불과한 모양입니다. 이재명은 언제나 진실만 말하고 그의 비판자들은 언제나 거짓말만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어째서 기득권에 안착한 놈들은 유독 이재명에게만 관대한지 알 수 없습니다. 그가 자행하고 저지른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짓거리마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검증은 한 번도 받지 않은 이재명에게는 무한대의 면죄부가 발행돼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노통과 문프에게는 그렇게도 가혹하고 집요했던 자들이 이재명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무장해제를 반복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재명 뒤에는 누가 있기에, 좌우를 막론하고 모든 기득권이 이재명을 감싸고 도는 행태에 필자의 전투력이 무한대로 상승합니다. 이재명의 승리가 100%라고 해도 그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멈출 수 없음은 기득권들의 일치단결을 그냥 넘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지사가 되면 서울과 싸우겠다며 새로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이재명을 경기지사는커녕 인간으로써도 받아들일 수 없는데, 기득권의 논리를 따르라는 저들의 담합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도 버텨냈는데 이재명 4년쯤이야 버티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노통과 문프에게는 추호도 허락되지 않았던 것들이 왜 이재명에게는 한없이 허락되는지 하나하나 밝혀나가며 4년을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늘의 <판도라>를 보니 전투력이 만땅으로 채워집니다. 늦춰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했으니 극렬 문파가 되지 못할 이유도 없고요.진실에 이르는 길이 쉽다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9 02: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3:14 신고

      남경필이 경기지사가 되도 우리의 삶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는 이재명처럼 돈에 연연하지 않을 만큼 부자여서 이념을 넘은 정책을 펼쳤습니다.
      저도 님처럼 자유당 놈들을 모조리 싫어하지만 그중에서 몇몇은 예외로 대합니다.
      남경필은 그중에 한 명이고요.
      저는 요즘 들어 경제적으로는 진보정책이 필요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보수의 가치도 상당수 수용할 때가 됐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노통 때는 잘 안됐는데 문프를 보며 이념이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북한의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독일식 복지국가와 산업강국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문프 같은 지도자가 두 번 정도만 이어지면 불평등과 양극화도 많이 해소될 것이고요.
      이재명과는 계속해서 싸울 것입니다.
      이명박근혜와도 싸웠는데 이재명 쯤이야 깜도 안됩니다.

      남경필 찍어도 됩니다.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이재명 쉴드치기가 강해지면 저도 남경필 찍자는 글을 쓸 것입니다.

  2. 필명 2018.05.29 05:47

    문제는 지금 경기도 민주당 지지율이 66.5% 나 된다는게 문제(?)죠...

    문통보고 민주당 지지하고 덩달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형국이니 사실을 볼려고도 믿을려고도 하지않고 있고, 오히려 이재명 지지자들인지 매크로인지가 이재명 기사에는 미친듯 달려들어 쉴드를 치고 있으니...

    거기다가 민주당 인간들 모두가 저렇게 방송이나 팟캐에서 짠듯이 쉴드를 쳐주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죠.

    소리치고 있는 우리만 ♩♬♪♫...극문 되고 있는거죠..극문이라는 단어가 꼴통과 동일어로 회자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지금 분위기 그대로라면 차기 대통령도 따놓은 당산같아 보입니다.

    하지만,진실은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정계은퇴하는 그날까지 이재명과 싸울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7:08 신고

      네, 이재명에게 최대의 상처를 주면 됩니다.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어서 실제는 더 떨어졌을 것입니다.
      끝까지 노력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3. 뉴페이스 2018.05.29 10:36

    남경필이 제2의 이명박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물론 이재명이 제2의 정동영이 될 가능성도 높지만...
    결국 확률 싸움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21:59 신고

      이명박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습니다.
      현대건설에서 회장까지 올라간 놈입니다, 이명박은.

  4. 2018.05.29 11:1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22:02 신고

      정계 개편이 일어날 것인데,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선과 보선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입니다.
      좋은 정치인이라면 사람들이 찬성하겠지요.
      이재명을 막는 것이 급해 정신 없네요.


KBS를 제외하면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들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려는 사람들(이하 궁찾사)을 극소수의 극렬 문파로 낙인 찍어 수천만 명의 문재인 지지자(이하 문파)들로부터 분리시킵니다. 이런 낙인 찍기는 궁찾사에게 문프와 이재명을 이간질시켜 남경필을 당선시키기 위한 세작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웁니다. 『프레임 전쟁』과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저자 레이코프가 말한 프레임 설정이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 시작됩니다.

 

 



세작으로 낙인 찍힌 궁찾사는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의 부정적 분석과 멘트까지 더해지면서 신나치 같은 반사회적 집단으로 범주화됩니다. 이런 고립화 과정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되풀이되면서 궁찾사를 정상적인 문파에서 배제시킬 수 있는 프레임이 공고해집니다. 선진국에서는 찾아볼 수도 없는 네거티브 선거법 때문에, 언론과 팟캐들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작업을 할 수 없음도 한몫 거듭니다.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의 관계를 모르거나, 아예 관심도 없는 수천만 명의 문파들은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당내경선에서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이 문재인 후보에게 자행한 패륜적인 짓들은 돌아보지 않은 채 언론과 팟캐의 프레임에 중독됩니다. 이들에게는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증거들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살펴보거나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진실은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추할 때가 많은데, 문프가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문파들은 궁찾사의 집회가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을 넘어 증오의 대상으로 전환됩니다. 이들은 문프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을 찍겠다는 분들이어서 추악해 보일 수도 있는 진실을 애써 부인합니다. 같은 당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이재명의 실체를 파악하려 하지 않고 언론과 거대 팟캐의 주장에 자신의 생각을 일치시킵니다.

 

 

탈레브의 『블랙스완』에도 나오듯이, 인간은 의외로 생각하지 않으며 진실을 찾기 위해 시간을 내는 일은 더더욱 하지 않습니다. TV가 나온 이후로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졌으며, 최근에는 팟캐의 난립과 유튜브의 영향력 때문에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2012년도 물론 지금까지도 이재명 욕설파일을 들은 문파는 5%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수많은 연구들이 진실이라면 절대 5%를 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언론과 거대 팟캐의 프레임 설정에 맞설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근접해집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고위당직자, 황교익처럼 문프의 절친으로 알려진 자들의 이재명 쉴드치기(모순과 오류가 너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가 더해지면 궁찾사는 신나치보다 더한 반사회적 집단이자 문프를 지옥으로 떨어뜨릴 악마로 배척당합니다. 이쯤 되면 약자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의 달인인 이재명의 특기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궁찾사가 승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대다수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도 한국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재명의 당선가능성은 안정권에서 이탈하지 않습니다. 문프의 성공을 바라기 때문에 문프의 등에 칼을 꽂을 확률이 가장 높은 이재명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룹니다. 한국당의 능력이 형편없다는 것도 이재명에게는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오늘의 집회를 취재하러 온 KBS<추적 60>처럼, 궁찾사가 찾아낸 수없이 많은 증거들을 공중파에서 공정하게 다뤄주지 않는 이상ㅡ이재명 캠프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방송을 막을 것이다ㅡ이재명의 경기지사 당선을 막을 수 없습니다. 변방의 시장에 불과한 이재명을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새날 등이 키워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이재명 방어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고요.

 

 

마지막 집회를 취재한 <추적 60>이 궁찾사의 증거들을 공정하게 다룰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이 공정하게 방송하고 많은 분들이 시청한다면 천지개벽 같은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추적 60>의 반응이 높으면, 다시보기까지 해서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JTBC 뉴스룸보다 공정성이 높아진 9시뉴스에서도 다룰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다른 방송도 보도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이것만이 유일한 가능성입니다. 차고 넘치는 증거들을 찾아낸 궁찾사의 노력이 진실의 상당 부분을 담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수개 월째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경찰도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만이, 오직 그럴 때만이, 그래서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 이재명이 문프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 0.01%의 기적이 현실이 됩니다. 궁찾사의 노력으로 <추적 60분>팀이 마지막 집회를 취재하도록 만든 것이 그 거대한 전환의 시작일 것이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7 11:2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7 15:44 신고

      네, 이번만은 역선택을 해도 됩니다.
      이재명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의 삶이 그가 어떤 인간인지 말해줍니다.
      무조건 퇴출시켜야 합니다.

  2. 별하 2018.05.28 15:3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완전 격공합니다ㅜㅜ

  3. 답답함 2018.11.27 15:54

    이재명이 그래서 어떻다는 것입니까?
    이런 글 읽는 전 정말 답답합니다. 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재명이 깡패같으니 그것이 진실이라면 어쩌라는 것입니까?
    그래서 지지하지 말라는 것인가요?
    선택은 자유인데 왜 자꾸 선택과 판단에 개입하려 하십니까?

 

이재명을 쉴드치는 자들의 논리는 너무 허접하고 금도에서도 벗어나 아무런 울림도 없지만, 형수에게 퍼부은 쌍욕으로만 문제를 축소하는 방법에서는 그들의 쉴드가 청부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제가 분노하는 지점은 이런 방식의 쉴드치기 때문에 촛불혁명 이후의 정치인 자질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일부 극문의 내부총질이나 반사회적이며 반민주적인 집단 광기로 몰아간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혜경궁 김씨의 패륜적인 트윗들과 그/그녀와 노닥거린 이재명의 트윗들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이들은 이재명의 변명과 일방적인 주장만 들으려 할 뿐, 무엇이 진실인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사과했으면 됐다, 가난이 죄였다, 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쳤다, 검증이 끝났다, 본인이 직접 말해야죠, 일베에 가입해도 글을 쓰지 않으면 문제될 것 없다 등등의 외면과 궤변으로 문제의 본질을 피해갈 뿐입니다.

 

 

이들은 말과 언어가 그 사람의 존재를 규정하며 축적된 삶의 결과라는 사실을 외면합니다. 이들은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상황에 따라 수시로 말을 뒤집으며, 각광받기 위해 선동을 일삼는 행태 등에 항의하고 비판하는 시민들에게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을 틀어막는 독재자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에도 침묵합니다. 민주주의를 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보다 가난했던 노통과 문통의 말과 언어와도 비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또한 이재명의 말과는 달리 성남시의 청렴도가 형편없이 낮으며, 일개 시장으로써 75억원에 이르는 홍보비(확인이 필요)를 지출했으며, 측근들의 비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회계처리의 불투명성이 지적되고, 청년배당의 실질적 내용이 형편없음에도 이재명이 성남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그 따위 욕설쯤이야 무슨 문제냐고 합니다. 패륜의 극치를 보인 이재명을 옹호하고 표까지 달라고 합니다. 시민들이 동원한 뒤 무시하면 그만인 표로만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처럼 이재명을 쉴드치는 자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일관된 논리도 없고, 사실관계 확인도 없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진지한 판단도 없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들의 과거에 대해 SNS와 각종 커뮤너티에 올리는 사진들과 글들을 보면 이재명과 특수관계에 있어 쉴드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로운 것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조폭적 이익만 함께한다는 뜻의 '의리'가 이들 사이에서 끈끈하게 흐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재명이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직에서 물러나면 이 지랄 같은 사단들이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후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이재명을 경기지사로 공천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 관계자들이 책임져야 합니다. 부끄럽게 살아오지 않은 궁찾사의 투쟁은 그 출발이 정의로웠기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며, 결과 또한 정의로울 것이라 믿습니다. 궁찾사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저항을 지속할 것이며 끝내 승리에 이를 것입니다.

 


혜경궁 김씨를 찾는 광고를 조선일보에 실은 것도, 그 동안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의 모든 면에서 정의를 추구한다고 떠들어 온 모든 언론들이 광고 기재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주는 광고는 덥석덥석 받아먹으면서도 그들의 뉴스와 보도들을 찾아봄으로써 광고수주의 근거를 제공해주는 독자(시민)들의 요구는 외면하는 이중성을 고발하기 위함입니다. 선거가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면 궁찾사도 차악을 찾은 것이고요. 그들이 선택적 정의를 추구한다면 궁찾사는 보편적 정의를 추구합니다.  

 

 

해서, 이재명은 사퇴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자한당의 이재명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들이 만든 『민주당 후보』 검증시리즈1, 이재명 후보편은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원회, 후보검증위 등에서 했어야 할 일입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후보를 검증할 때 진작 했어야 했던 일입니다. 문프가 진영논리와 패거리정치, 기회주의적 처신 등에 빠진 민주당을 뿌리부터 바꿔놓았는데 그것이 싫었던 자들이 이 모든 사단을 초래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면 그만이라는, 그것도 내 사람이면 최고라는 구시대의 정치관과 조폭적 정당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태정치인들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으니 고개를 들어 하늘도 볼 수 없는 굴욕을 당하는 것이지요. 모든 악한 것들의 총집합이었던 자한당에서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고 나왔으니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이란 세 명의 위대한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의 꼴이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떻게든 밀어붙여 승리하면 이 모든 일들이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촛불혁명 이후의 시민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고난과 실패로부터 뼈저리게 배웠고 미래의 모습에서 정당성을 찾아 오늘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욕망이 후손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정의 공정함과 결과의 정의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이라는 결과지상주의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과정에서의 공정함으로 바로잡아야 하며, 결과의 정의를 망치지 않기 위해 절차적 민주주의의 허울에 구속 받지 않습니다. 아니, 기회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절차적 민주주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잘못된 공천이며 바로잡아야 할 반민주적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절대적 소수에서 시작해 민심이란 여론환경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들의 노력은 단 하나로 모입니다.

 

 



후보교체! 이들은 모두 민주당의 압승을 기원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배출한, 문프가 바꿔놓은 민주당이 전국을 석권하는 것을 꿈꿉니다. 문파의 팬덤이 발전하면 태극기부대가 된다는 진중권과 이동형의 논리의 행진과 저급한 헛소리를 들으면서도 후보교체를 위한 단 하나의 질문에 집중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이 속에 이재명의 실체와 민주당의 정통성이 담겨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다면, 경기지사는 포기할 수밖에요. 우리에게는 김경수와 박원순, 오중기, 최재성, 박남춘 등등처럼 수없이 많은 후보들이 있으니까요. 안희정과 정봉주를 잃었다고 문프의 뒤를 이를 차기주자들로 넘쳐나니까요. 무엇보다도 박정희를 멀찍이 따돌린 노통의 지지자와 80%대의 지지율을 보여주는 문프의 지지자들이 두 눈 부릅뜨고 경기도를 감시하고 이재명 퇴진운동을 멈추지 않을 테니까요.

 


오늘은 민주당을 30년 동안 지지해온 저에게 을사늑약을 체결된 국치일에 해당합니다. 조선말의 노론에서 악질적인 친일부역자를 거쳐 숭미친일의 사대주의자를 거쳐 자한당에 이른 매국노들이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는 치욕이 현실이 된 날이니까요. 체력이 방전돼 14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자한당이, 그 빌어먹을 자한당이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는 역선택의 가능성이 현실화된 날이니까요.



검경의 수사결과 발표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것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5 00:11

    비밀댓글입니다


정치는 말이라는 명제는 민주주의 탄생지인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정치를 정의하는 첫 번째 자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이 명제는 노통과 문통, 그들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과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을 비교하면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하나의 공간에서 공존하면서도 정치의식이 꾸준히 높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처럼 잠시 동안의 역주행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조금은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 시민의 정치의식은 꾸준히 높아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노통과 문통 같은 정치인과 지도자가 늘어날수록 말로써의 정치가 실천과 책임으로 이어지는 정의와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정치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습관적인 표정에 그 사람이 살아온 여정이 드러나듯이,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 쏟아져 나오는 말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과 삶에 대한 태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나는 말은 아예 입에 올리지도 않는 문통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도 절제와 품격을 유지하는 노통의 말에서 이재명과 그를 옹호하는 자들과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이제이> <품격시대>의 이동형과 <외부자>의 진중권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듣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하나 다를 것 없습니다. 이들은 이재명의 욕설파일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듣고도 이재명을 선택한 민주당의 공천과정이 정당했다는 이유로 이재명을 쉴드칩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주장대로라면 이재명을 선택한 분들이 그 정도의 욕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치관과 선택기준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주장이 정치적 정당성을 갖는다면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동원해 시체 팔이니 제2의 세월호 희생자가 되라니 하면서 이재명과 노닥거린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도 이재명의 사퇴를 끌어낼 수는 있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다른 민주공화국의 가치들보다 무조건적인 우위에 자리하는 절대명제인 모양입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시민의 시민불복종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악질적인 행위로 규정됩니다. 4.19, 5.18, 6.10 같은 시민운동과 민주항쟁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내란선동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이 옳다면 공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해당 후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스스로 찾아 확인해봐야 할 책무가 있을 뿐, 공천과정이 절차적 민주주의만 지키면 그것으로 일체의 반론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유독 이재명에게만 절차적 민주주의를 절대적 기준으로 부여하는 이들의 주장은 이재명이 그렇게 싫다면 선거에서 떨어뜨릴 수 있게 다수를 형성하라는 협박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네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수에 불과하며 언론과 거대 팟캐 등에서는 네놈들의 주장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비아냥입니다, 정의는 승자의 편이라는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늘같이 떠받든 채.

 


해서 우리는, 도덕이 없는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성찰과 사람이 먼저라는 문통의 신념에 동의하는 우리는 투표를 통해 이재명을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재명 욕설파일을 직접 들어본 다음에 후보를 선택하라고 지랄 같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권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유시민의 말처럼, ‘경기지사를 자유당이 차지해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며, 민주당 지도부에게 후보 교체를 요구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후보를 교체해야 그를 당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할 것입니다. 경기도민으로써 진중권과 이동형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제가 개자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요구이며, 그 다음은 투표 전날에 밝히겠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행태를 보면서 30년 넘는 민주당 지지자인 저마저 역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많이 기울었음을 최초로 밝힙니다. 이념적 구분을 하지 않는 문통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면서 민주당에서 사람이 되지 못한 이재명을 내보내고, 그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남경필을 끌어들이는 일도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동형과 진중권의 절대명제인 절차적 민주주의를 통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갈렙 2018.05.23 20:39

    후보 교체 안하면 저도 남경필갑니다.

  2. 파주아지매 2018.05.24 06:45

    이재명같은 양아치를 검증도 하지않고 후보라도 들이 민 민주당에게 분노합니다. 그래서 후보를 거부하며 문통옆에 권력욕에 눈이 먼 깡패를 두게 하느니 선택하지않을 권리를 행사할것입니다.

  3. 양지훈 2018.05.24 07:27

    이런 똥파리 ㅡㅡ 한부분만 딱 들고와서 지들 입맛대로 바꿔서 비난하는 이작가가 언제 진보의 차은택이 되게따 이랬냐? 초딩이냐? 맥락이란걸 안봐 입이 아프다 걍 남경필 찍어 자한당 찍어 문대통령 이 좋아하겄다

    • 덕수궁 2018.05.24 09:07

      진보의 차은택 사진 하나만 보고 글쓴분을 비판하니?? 당신이야말로 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아라. 차라리 이재명이 민주당에 어울리는 인물인지 제대로 설득을 해보시던가

  4. 공수래공수거 2018.05.24 07:50 신고

    그렇다고 역선택까지야..ㅎ
    쓰레기가 더럽다고 구토물을..그럴수는 없지요

  5. 참교육 2018.05.24 07:58 신고

    남경필...? 이매명이 밉디고... 정말 남경필이 격기도지사가 되기를 워하세요?
    박근혜를 겪어보시고도요?

  6. *저녁노을* 2018.05.24 08:16 신고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ㅠ.ㅠ

  7. 과유불급 2018.05.24 08:30

    이동형과 진중권이 종편과 팟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나의 말과 행동은 나라의적폐들과 적당한 타협이 아니다.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을 믿고 의지해가는 미래의 모습이다. 다만 쉽지않고 어려운 내용을 근거있고 타당성있게 쉽게풀어 해석한것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다수가 동의하지 않고 바르게 받아드리지도 않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기득권에 받았던 핏박,아픔,고통과 분노 그리고 희생당했던 슬픈기억을 이기회에 싸그리 갈아업어야된다는 단지 눈뒤집힘에 불과할뿐입니다.뭡니까? 그런후 당신들은 국민들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국민들의 희생을 불사하며 또다시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겠죠.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배운 똑같은 방법으로 말이죠. 또한 당신들의 표현은 늘 일관성 있습니다.
    "내로남불"
    나의잘못엔 관대하고 남의 잘못엔 엄격한 묻지마 폭력.
    내편빼고 다 적군.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의 전형이자 한줌만한 지식을 가지고 대중을 호도하는 데는 도를 튼 진중권이 절차적 민주주의가 모든 것인양 이재명을 감싸고 나왔습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으로는 이재명과 막상막하인 진중권은 무슨 신적인 능력이 있는지 아니면 민주당 권리당원과 선거인단을 상대로 조사라도 해봤는지, 대다수의 당원과 시민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진중권처럼 타인의 경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신 같은 능력도 없으며, 여론조사를 해볼 수도 없는 필자의 주변(70% 이상이 경기도민)에는, 당연히 필자도 포함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어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최근에야 들었고, 그 중에 절대다수는 끝까지 듣지도 못했습니다. 상식과 양심을 지닌 인간으로써 도저히 들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그들에게 동료나 부하직원 등에게 이재명 욕설파일을 들은 적이 있는지 확인만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최근에 들어서야 들은 비율이 90%를 넘었습니다. 저는 또한 친하게 진하는 의사들(상당수가 문재인케어를 반대해 나와 대척점에 서있지만)과 간호사들에게도 물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모두 다 경기도민임에도 이재명 욕설파일을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가 알아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고, 표본오차도 3~5%를 넘지 않았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거나 부탁을 해서 통계를 내본 결과가 신뢰성을 가질 수 없음은 리서치의 기본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지만, 수백 명에 이르는 표본수와 그들 대부분이 경기도민이라는 점에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확률이 너무 높게 나왔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의 핵심인 혜경궁 김씨의 패륜적인 트윗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100% 몰랐습니다. 

 

 



이재명 욕설파일의 문제점을 남경필 아들문제로 물타기 한 진중권의 비열함은 차치하더라도, 어떤 근거로 민주당 권리당원과 경선인단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하의 네이버나 국정원도 할 수 없는 일을 진중권은 할 수 있나 봅니다. 그에게는 민주적 절차만 지키면 모든 것에 정당성이 부여되기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했다는 자가 히틀러와 나치의 집권과정을 살펴보지도 않았나 봅니다. 그가 전공했다는 미학의 대가들도 이에 대해서는 수없이 많은 저작을 통해 경계하고 또 경계했는데, 진중권은 그 부분만 선택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나 봅니다. 벤야민도, 아도르노도, 호르크하이머도, 바우만도 이구동성으로 경계하고 경계했던 것을 진중권은 선택적이거나 의도적으로 까먹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레드 선!       

 


논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진중권의 이재명 감싸기와 남경필 조롱하기는 그의 인격과 지식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대중이, 그 숫자가 통계학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크기에 이른 대중이 진중권에게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라는 딱지를 붙인 것도 오늘의 <외부자>를 보면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중권을 보면 이재명스럽다는 말이 유행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덤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3 06:51

    비밀댓글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3 07:34 신고

    선거 결과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3. 문파 2018.05.23 07:47

    입진보들이 문대통령에게는 트집잡아대고 겁나 엄격하지만 이성남 주구장창 띄우는걸 보며 이성남 세력이 민주당을 접수하는 것을 노리는듯 합니다...

    문빠 운운질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한테도 공격적인 기레기 언론들과 입진보들이 유독 이성남을 띄우는것은 확실히 경계를 해야죠.

    그리고 그넘의 노선을 떠나 이성남은 개인 인격자체에 대한 심한 회의감이 들 정도입니다..민주당내 반문들중에도 이 정도의 인격과 도덕성은 없을듯하네요...

    진짜 당을 떠나 이성남은 남갱필보다 과연 더 선하고 정의로운 자인가?에 대해 매우 회의감과 의심이 들죠.

    • 늙은도령 2018.05.23 16:45 신고

      저는 이재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논의를 넗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기본에 관한 문제입니다.

  4. 대나무 2018.05.23 07:48

    도령님 말대로 제 주변 경기도민들 욕설파문 녹취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들어본 사람들 보다 듣지 못한 사람들의 훨씬 많았다는 거죠.

    저는 몇 년전 한참 이슈일때 들었지만 정말이지 끝까지 듣기가 민망할 정도로 거북스러웠습니다. 듣는 이가 놀라울 정도로 욕설 장난 아니더군요.

    설사 내 어머니께 그 누구가 심한 행동을 했다더라도 같이 맞서 똑 같은 행동을 했다는 건 인성 문제라 봅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입에서 튀어 나오는 말과 행동은 평소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품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는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6:47 신고

      네, 똑같이 돌려준다면 같은 짐승이 되는 것입니다.
      욕설의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형수는 그저 웃었다는 것 때문에 욕설을 먹는 것이더라고요.
      부인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형수에게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진실 여부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 과유불급 2018.05.23 08:43

    이재명지지층과 그지원세력이 민주당내 확실한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여집니다.이재명 인성이야 굳이 욕설파일을 따로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혜경궁 김씨논란과 욕설파일에 대한 해명을
    그지지자들이 아예 방송에서 대놓고 하는것은 이논란들에 대한 이재명의 자만감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이건 같다!다르다! 문제가 아닙니다.그런데 현재의 논란들에 관한 해석이 이렇게도 가능한가요?

    • 늙은도령 2018.05.23 16:48 신고

      경기도의 도민이 워낙 많아서 건들지 못하는 것이지요.
      선거가 끝나면 이런 논란도 끝날 것이라 생각하며 뭉개고 가는 것 같습니다.

  6. 창덕궁 2018.05.23 12:42

    형수가 어머니에게 함부로 대했다는 것도 이재명의’주장’일뿐 ‘증거’는 없단다 찢빠들아
    쌍욕화일 들어는 봤나? 이재선씨가 전화 안받으니 형수한테 전화 걸어서 욕을 쏟아내더라

    • 늙은도령 2018.05.23 16:49 신고

      네, 일방적 주장이지요.
      이재명의 형제들이 진실을 얘기하면 모든 논란이 끝나는데 두려운 것이지요, 이재명이.

  7. 2018.05.23 17: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8:43 신고

      이것은 용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을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진실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드루킹은 전형적인 정치브로커이자 치밀한 사기꾼입니다. 주요 정보와 자금을 독점한 채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등급을 매겨 차등적으로 관리할 정도로 의심이 많은 자가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면서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그 흔한 녹취 하나 남기지 않은 채 김경수 전 의원을 도와줄 만큼 순수한 인간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치브로커나 사기꾼들은 자신의 수중에서 나간 돈이나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기록하거나 녹취해둡니다. 원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지요. 드루킹은 정치적 이권을 따내기 위해 박근혜 캠프를 비롯해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안희정, 통진당 등처럼 이곳 저곳을 들쑤시고 다닌 놈인데 김경수 전 의원을 하늘처럼 믿고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와줬다는 주장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드루킹은 경공모라는 모임을 십 년 가까이 유지해올 만큼 치밀한 자입니다. 화려한 스펙의 변호사들을 비롯해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요. 그런 조직이 녹취나 그에 준하는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됩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해 보였던 이유도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증거로 넘쳐나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는 정반대로!

 


드루킹이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빼면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김경수 전 의원을 철저하게 속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검찰과 딜을 할 필요도 없고 조선일보와 손잡고 여론몰이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준하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한 것도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것이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검을 받아들여야 느릅나무출판소에 무단침입해 USB와 태블릿PC를 가져갔다는 TV조선 기자들도 수사할 수 있고요.  

 

 

송인배 비서관의 연루 여부도 드루킹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별로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의 통로를 만들려고 했던 드루킹을 생각하면 네 번이 아니라 수십 번도 더 만나자고 했을 것입니다. 송인배 비서관이 김경수 전 의원을 일찍 소개시켜주었기 때문에 네 번만 만난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수십 수백 번 넘게 송인배 비서관을 물고늘어졌을 것입니다.

 

 



노회찬과 안희정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돈을 직접 주는 방식으로는 거물 정치인을 엮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드루킹이 간담회 명목으로 돈을 주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은 당연한 변화이고요. 송인배 비서관의 경우 특별한 수입원이 없었던 시기였다고 해도, 다른 간담회 등에서 받았던 비용에 준하는 금액을 받은 것이 무슨 범죄라도 되는 듯이 보도하고 떠벌리는 것도 우습기 그지없고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속았다고 하고 그에게 책임을 떠넘겨야 법적 처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루킹으로써는 소설이라도 써야 했던 것입니다. 성향과 행태가 자신과 비슷한, 아니 자신보다 몇 배는 우위에 있는 공작정치와 가짜왜곡보도의 조선일보와 손잡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고요. TV조선과의 공작은 실패로 끝났기에 조선일보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요.

 


드루킹의 소설을 빼면 김경수 전 의원이 매크로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가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판도라>의 고정출연자 정청래가 지적했듯이 드루킹의 편지는 조선일보와 야당들처럼 김경수와 문프를 엮고 싶어서 지옥이라도 찾아갈 자들에게만 통하는 싸구려 소설에 불과합니다. 죽거나 아니면 뒤지거나 둘 중의 하나 빼고는 도망갈 구멍이 없는 드루킹의 소설, 조선일보와 함께 보내드리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특검을 누가 맡던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연루됐다는 증거가 하나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평화협상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 및 공동 번영으로 가는 길은 문프와 청와대의 능력을 믿으면 충분할 것 같고요. 해서, 이재명에 집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당장 발에 떨어진 불부터 끄시지요. 어 그런데, 이 뜬금없는 전립선 압박은 무엇 때문이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5.22 00:31

    걱정되긴 하지만, 김경수 의원께서 잘 대처하실 거라 봅니다. 만약 죄가 있다면 떳떳하게 벌을 받으면...되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드루킹 논란은 제발 빨리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 말고도 할 일이 많은데 말이죠. 제가 홍준표여도 드루킹 갖고 놀기보다는 딴 이슈를 들쑤실 겁니다. 정말...야당들 전략을 못 쓰네요.
    지난 주 혜화역 시위며(그 일 이후로 모든 남초 커뮤니티가 페미니즘 = 惡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 진보적인 오유조차...저도 진짜 제 생각을 바꿔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끝나지 않은 재벌가와의 전쟁,(죽은 LG가의 회장이 의외로 존경을 많이 받더라고요...언론플레이에 다들 속아넘어간건지 아님 구씨일가가 도덕적인 편인지는 모르지만..)이재명 막기 등등...

    • 늙은도령 2018.05.22 00:51 신고

      페미니즘은 모든 남성을 모든 여성의 적으로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워마드는 페미니즘의 적입니다.
      하지만 혜화역 시위는 충분한 정당성이 있습니다.
      제가 이재명 때문에 글로 올리지 못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신자유주의를 공부하면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언어에서조차 남녀차별을 합니다.
      페미니즘의 종류가 상당히 많고, 모든 것을 통합하려는 시도인 퀴어이론에 이르러서는 정체성 문제로 내부의 갈등도 심하지만, 혜화역 집회는 충분한 정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데이트폭력이 지금처럼 사회문제화된 적이 없어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글을 다음 주에는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2. *저녁노을* 2018.05.22 06:03 신고

    두루킹...노란의 중심이지만...

    잘 해결되길 바랄뿐...

  3. 공수래공수거 2018.05.22 08:14 신고

    되도 않은 정치 브로커가 흙탕물을 일으키고
    ♩선이 부화뇌동하고 있는 기도 안차는 일입니다

  4. 과유불급 2018.05.22 16:09

    지방선거전까지 문정부에 흠집을 내려 어떻게든 쥐어짤려고 발버둥칠것입니다. 그 선봉엔 친일 조선이 서서 여론몰이를 할것이고 자한당과 바미당 그리고 여당내 어떠한 세력이 도움을 줄것이구요. 되든 안되든 김경수의원을 잡으려 할것입니다. 생각외로 야당쪽에서 계속 김의원을 엮으려하는 저의가 조금 의심스러운데 다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쪽을 커버하기 위한 하나의 훼이크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2 18:54 신고

      이재명 측에서 드루킹 자료가 나왔다는 얘기도 많이 떠돌더군요.


손석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김어준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찾는 노력과 이재명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에서는 틀렸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큰 그림이 필요없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의 판단은 지난주 다시뵈이다 18과 그 동안의 뉴스공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어서, 그가 생각을 바꿨다면 이번 글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둡니다.

 

 



김어준의 장점과 공헌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안을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성향 때문에 가끔가다 문제를 야기하곤 합니다. 음모론적 접근은 『형이상학 서론』에서 칸트가 사용한 분석적 방법과 비슷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미 주어진 결과를 놓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사안의 조건과 근거, 원천 등을 찾아가며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 경우 결과를 거부할 수 없는 필연으로 놓고 출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기득권과 보수주의자들이 그러하듯이 현재의 상황을 참이나 최선으로 보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재명이 경기지사 후보가 된 것을 필연이라 보기 때문에 혜경궁 김씨를 찾고, 이재명의 실체를 까발리려는 이들의 거부운동이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참을 거부하는 반동의 세력처럼 다가오는 것입니다.

 


김어준은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딴지의 자유게시판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기준으로 다양한 커뮤너티와 SNS,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 이재명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재단해버립니다. 인지부조화와 확증편향을 일으키는 이런 방식을 소수의 사실을 가지고 보편적인 진실을 도출해내는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며, 모든 음모론이 한계에 부딪치는 지점(칸트적으로 말하면 종합명제가 되지 못한다)입니다.

 

 

김어준은 딴지 게시판에서 일어난 현상(김어준 측만 알 수 있을 뿐 누구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을 통해 저급에서 고급까지 저쪽의 작전세력이 총동원됐다며, 대선에 준하는 공작이 펼쳐지고 있다고 단정합니다. 김어준은 그것을 근거로 저쪽의 작전세력들이 이재명 거부운동에 스며들어 민주당의 차기주자들을 각개격파하고 있다는 것까지 자신의 음모론을 확대시킵니다, 그런 초특급 비약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이에 비해 수사촉구집회를 주도하는 분들과 다양한 커뮤너티와 SNS를 통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 이재명의 실체를 파고든 네티즌들은, 저도 포함해, 김어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격파 당하고 있는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추미애와 표창원, 최민희 등처럼 이재명 검증이 끝났고 그가 변했으니 기회를 주자고 주장하는 몇몇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재명 욕설파일과 패륜적인 가족사,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욕보인 각종 SNS, 4개에 이르는 전과, 연이어 터져 나오는 측근비리 등이 경기도 지사후보를 뽑을 때 모두 다 반영됐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10%도 그를 둘러싼 각종 문제들을 알지도 못할뿐더러 찾아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경기도에 사는 지인이나 친구,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온갖 곳에 산재한 증거들과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들을 주병진처럼 모아 모아서 작금의 결과를 추적해가는 정공법(종합적 방식)으로 이재명이 변하지 않고, 고쳐 쓸 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김어준의 주장처럼 민주당의 차기주자들이 이들의 수사촉구집회와 거부운동에 의해 각개격파 당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서 그의 주장이 틀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칭 토론의 달인이라면서 남경필과의 토론을 기피하고, 아프리카TV 강퇴 사건, 사전선거혐의가 의심되는 5.18전야제에서의 팬미팅도 김어준이 틀렸고 이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최소한 이재명에 관해서는 김어준이 틀렸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듯이 천하의 김어준도 실족한 것입니다. 이재명의 사이다라는 것이 마약처럼 강렬해서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환각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김어준의 주장은 우주만물을 이루는 네 개의 힘이 하나의 통합이론으로 합쳐지지 않자, 우주만물을 필연으로 놓고 네 개의 힘을 어떻게든 끼워 맞춰 물리학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끈이론이 무한대의 다중우주라는 순환논리에 갇힌 것과 비슷합니다. 끈이론은 결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중간이 텅 빈 채로 자가증식할 수 있었듯이, 딴지게시판을 근거로 전체를 재단한 김어준이 어떤 증거와 논리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갈지 지켜볼 것입니다.

 

저도 자주 그러하듯이, 김어준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그가 해온 일이 엄청났듯이 앞으로 해나갈 일도 엄청나기 때문에 그의 실족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을 보면 유대인(히틀러의 경우, 스탈린의 경우에는 유대인장로회)과 프리메이슨, 예수회 등에 대한 음모론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정확하게 지적한 부분이 나옵니다. 이재명에 관한 한 김어준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을 둘러싼 논란이 하루라도 빨리 종지부를 찍으려면 김어준의 스피커가 절실하지만 이번만은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든 풀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김어준이 생각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렸습니다 2018.05.19 23:33

    저도 늙은도령님 글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입니다.
    단지 민주당이라는 이유로 투표에 임했겠지요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니 그렇네요.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깨끗한 분 하시는 일에 걸림이 없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진실이 속히 밝혀지길 기도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20 14:23 신고

      검경이 빨리 밝히면 그만인데.... 정체가 너무 파급력이 크니까 발표를 못하는 것이지요.

  2. 해피로즈 2018.05.21 17:56 신고

    저는 이 사건(?)을 잘 모릅니다.
    도령님 글로 어떤 건지 파악은 되는데..
    바로 위의 댓글 다신 분처럼 저는 민주당이 아니고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합니다.
    문재인대통령께 누가 될 일같은 건 없기를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20 신고

      이재명은 누가 되는 정도가 아닙니다.
      거대노총은 보수화된 기득권입니다.
      유럽에서조차 거대노총의 역할은 종말을 고했습니다.
      20세기 말부터는 정부가 전체적인 조율을 합니다.
      임금협상은 산별로 하고, 개별적인 문제는 위원회를 통해 해결합니다.
      노동자 위주의 법적용이 일상화됐고 어려서부터 노동자와 경영자의 입장을 모두 다 공부하기 때문에 노총이 필요없어진 것이지요.
      그들에게 노동권을 대표하게 했더니 노동자는커녕 자신들의 이권만 챙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우 한국노총은 완전한 기득권 ♪♬♩들이고 민주노총은 구좌파적 선동정치나 하는 정치투쟁의 대가들입니다.
      그들에게 나라를 맡기면 노통과 문통의 흔적은 모조리 지워집니다.

 

촛불이 활활 타오를 때 정봉주의 전국구 등에서 회자됐던 3.5법칙을 기억하십니까? 에리카 체노워스 교수가 주장한 3.5법칙은 한 나라의 국민 3.5%가 지속적인 시위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현 정권의 유지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사회법칙입니다. 회당 촛불집회 참여인원이 이 수준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을 끝장낼 수 있었다고 본다면 이 법칙의 신빙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열리는 혜경궁 김씨의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에도 이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참여인원이 만 명에 이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경기지사에 한정된 문제라는 점에서 볼 때, 집회참여자가 만 명에 이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가 집회의 원인과 목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룰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 명이 모인다면, 온라인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다는 이재명 지지자들의 비아냥과 민주당 지도부의 무시전략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습니다. 토요일 밤에 무려 만 명이 모여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 울림의 힘은 그들만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는 물론, 썰전과 블랙하우스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뤄야 하는 수준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 명이라는 숫자는 외면과 무시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큰 숫자입니다. 전체 국민 3.5%의 지속적인 저항이 정권도 바꾼다는 것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만 명이 던지는 질문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 명까지 모이기가 힘들지 만 명에 이르면 그 파급력은 수십만 명에 영향을 줍니다. 경기도 유권자수와 지선의 투표율을 감안하면 3.5법칙이 작동하는 기준으로 충분한 숫자입니다.

 

 

인간은 보는 것에 민감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문프가 잘생기고 젠틀한 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지는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만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의 질문만 집요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면 어떤 사람이라도 호기심이 작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모습이 방송을 타면 수십 수백만 명에게 호기심을 작동시키고요.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듯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 경기도의 유권자들도 뭐가 문젠데?’ 하면서 해당 질문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면 상황 종료. 그 다음은 알아서 돌아갑니다. 민주당이 발칵 뒤집힐 것이며, 수사를 질질 끌며 한없이 뭉개기만 하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긴 검경이 어떤 형태로든 답을 내놓게 돼있습니다.

 

 

드루킹 사건은 깜도 안 되는 것이 여기 있었네? 씨바, 지금까지 감쪽같이 속았네? 이런 놈인지 정말 몰랐어? 아이고, 듣기도 민양해요!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어! 난 듣다가 토했어. 기절하지 않은 게 다행이지.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도 씹고 물고 찢었네? 이게 사람이야? 천벌을 받아도 모자라! 노모까지 팔아먹었네? 슬픈 가족사가 아니라 슬프게 만든 가족사였구먼? 이제 이런 정치인은 없어져야지 등등의 분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올 것입니다.

 


공천을 잘못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것이고, 공천을 취소한 후 새로운 후보를 내세울 것입니다. 그때부터 단 하나의 질문만 던졌던 분들이 새로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당선되게 만들 것입니다. , 이런 상상을 바탕으로 소설 한 번 써봤습니다. 툭하면 특검하자는, 아니 툭하면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라 이번 글은 소설이었음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이재명의 메머드 변호인단이 질문자들을 향해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제시한 6일 중 며칠이 남았지? 하지만 21세기 들어 가장 각광받도 있는 철학자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마지막 문장에서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다"고 했으니까.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혜경궁 김히 2018.05.17 20:18

    어머 !! 조오댔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18 08:28 신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내분이 심화되고 지지 이탈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5 신고

      더 멀리 봐야죠.
      지금은 문통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재명 자체에 있습니다.
      그가 문제라는 것이지 민주당의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3. 이제50대 2018.05.18 12:58

    "피그말리온", "플라시보"라는 좋은 단어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 질겁니다.
    보다 더 절박한 분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겠지요. 늙은 도령분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6 신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것이 이번 운동의 핵심입니다.
      경제적으로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것을 이재명이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4. 방대근 2018.05.18 13:47

    물을 것입니다. 혜경궁김씨가 누구냐고....만분의 4가 우리 가족이 될 것 입니다.

  5. 고요한 잔물결 2018.05.18 16:14

    노무현 서거 당시 나는 분노하며 그가 부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생애는 상식적인 선을 행했으나 그의 죽음이 너무나도 억울하였기 때문이다.

    과연 오늘날 문파를 표명하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은 예수가 되고 문재인은 바울이 되었다.

    현대의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언어를 스스로 이해해 보려 하지 않고 예수라는 존재 그 자체를 믿어 구원에 이른다는 이신칭의론을 맹신하면서 의식적/ 무의식적 노력을 하는 것처럼

    이들도 노무현을 절대 의인으로 상정하는 이율배반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페북에서 문파를 자칭하는 이들의 욕설 언어가 그들이 표명하는 절대의인의 표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알 수 있다.

    도대체 그들의 말은 그들이 표상하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말과 어찌 그렇게 다른가,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라는 절대 선의 이름으로 타인을 정죄하는 것처럼 그렇게 한다.

    도대체 자신들의 삶은 무엇이라는 건가? 자신들은 스스로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을 위한 공공선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고 있을까?

    나는 이런 대리심판자의 사고가 놀랍기만 하다. 게다가 왜 욕지거리로 시작하는 정의의 수호자이자 대리심판자들이 이렇게 많은 걸까?

    페북에서 이루어지는 분열상황은 누구도 스스로의 잣대로 스스로의 삶을 기준으로 서로를 비판한다면 99%는 사라질 논쟁이다.

    늙은도령님의 염려는 종교적인 구석이 있는데 마치 절대적 기준점이 노통 문통을 중심으로 세상을 봐야한다는 것일까? 게다가 엘리트주의적이기도 한데 그것이 바로 노통의 서거에 일조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노통 문통이 바라는 세상일까? 나는 의심스럽기만하다.

    • 늙은도령 2018.05.18 18:12 신고

      그거야 각자의 판단이고 생각입니다.
      노무현의 성공과 좌절 모두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노빠이고요.
      그를 신화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지켜줄 이유가 없지요.
      문통도 마찬가지고요.
      개별 정책의 지지율과 전체 지지율이 이를 입증합니다.
      제대로 알고 비판하면 좋겠네요.

  6. 과유불급 2018.05.18 16:42

    비록 참석치는 못하지만 지방에서도 간절함을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혜경궁 김씨? 누구입니까? 일베라면 치를 떨고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모독엔 고소,고발을 대신해주며 고 노통과 현 문통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에 당연하겠지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을 이렇게까지 우롱하고 조롱하며 정신병자 취급하는 혜경궁 김씨의 실체를 밝혀 당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고소,고발을 멋지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와이프가 절대 아니라고 이재명이 직접 해명하였으니 막말 몇마디 적을까 합니다. 노통에 대한 부관참시는 고인에 대한 네놈의 개인적 모독으로 끌날지 모르지만 당신의 실체가 밝혀진다면 당신을 포함한 당신의 모든 가족은 언어적 물리적 참수와 더불어 밝은하늘을 볼 마지막 날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물론 당신의 막후실세를 자처하는 어둠과 거짓의 세력을 믿고 덤벼봐! 하겠지만 내가 본 세상은 아직까진 지랄같지만 정의와 정직,그리고 밝음이 네놈에게 충분히 응징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 .


    • 늙은도령 2018.05.18 18:13 신고

      이재명이 빨리 물러냐야 후보를 교체해 당선시킬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끝을 봐야 합니다.
      이 상태로 가면 이재명 한 명 때문에 너무 많은 후유증이 생길 것 같습니다.


모든 트윗은 통신사를 거칩니다. 이재명과 트윗으로 꼼냥꼼냥 했던 혜경궁 김씨의 트윗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사마다 여러 곳의 데이터센터에 거대한 서버를 구축하는 이유도 폭증하는 데이터통신을 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데이터통신의 모든 기록이 이곳에 남아있기 때문에, 삭제도 불가능하지만 삭제한다고 해도 로그파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것들만 뒤지면 혜경궁 김씨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아니더라도 가입자는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혜경궁 김씨의 전화번호는 네 자리만 모르는 상태로 남았습니다. 최대 만 명의 가입자가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수백 수천만 명도 아닌 딱 만 명입니다. 트윗이 발송된 GPS 정보 등을 확인하면 범위는 더욱 좁혀지는데, 이런 기술적인 것들을 모두 다 접어둔다고 해도 만 명의 용의자 중에서 문제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찾아내는 것은 식은죽 먹기입니다

 

 

법원의 영장만 떨어지면 가입자를 찾는데 몇 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서버를 개발해 통신사와 공동사업을 했기 때문에 거의 100% 확언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가 사용자와 다를 경우(박근혜와 최순실 등이 사용한 대포폰이 대표적)에는 문제가 조금은 복잡해지지만 경기남부지방경찰서가 찾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가입자를 찾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입니다.

 


해서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서의 해당 수사팀은 왜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시간만 쳐드시고 있는지? 그 흔한 수사과정과 결과에 대한 중간 브리핑도 갖지 않는지? 경기도지사가 될 확률이 너무 높아서인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이 1위로 나와서 그런 것인지? 사활이 걸린 검경수사권 조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받아내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의 눈치만 보는 것인지?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인권변호사 노무현의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는 말을 엿같이 생각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1조도 똑같이 생각하는 것인 것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동 강도에 비해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월급이 터무니없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부수적으로 챙기는 과외의 수입(이를 테면 조폭의 상납)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서의 수사팀이나 그 위의 공무원에게는 혜경궁 김씨가 범접할 수 없는 성욕인, 아니 성역인 모양입니다. 몇 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폰 가입자의 정체를 몇 달이 넘도록 미루고 또 미루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대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능욕하고 짓밟고 부관참시한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여강여호 2018.05.16 06:27 신고

    인터넷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서요.
    그래도 쉽게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민주당 내부와 지지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최근의 논란이
    좀 답답하긴 합니다. 아직까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6 15:10 신고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의 부인으로 나와도 그에게 표를 줄 사람은 줍니다.
      제가 하는 일은 이재명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후손에게 이런 정치인을 반대한 사람들도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남겨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애당초 이재명은 민중당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민주당이 네트워크 정당을 추구하면서 뿌리를 내린 정치인입니다.
      수단의 저열하고 반인륜적인 것은 아무런 문제도 삼지 않는 마키아벨리적 정치인이 여전히 힘을 받는 세상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16 07:47 신고

    만일 사실이라면 기초단체장이 마지막이 되었어야
    했을겁니다...더 늦기전에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6 15:15 신고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은 그래도 이재명을 찍습니다.
      그들은 이미 이성이 상실되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믿는 것만 보고 들을 뿐입니다.
      이재명의 실체에 대해 알아볼 생각도 없는 것이지요.
      이재명이 경기지사된들 자기 삶은 아무런 변화가 없고, 그가 약속한 약간의 현금을 기대할 뿐이지요.

  3. mihowon 2018.05.16 09:37 신고

    저도 참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모르는 저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이재명 지지 여부를 떠나 혜경궁 김씨가 누군지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6 15:20 신고

      이재명은 하나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수준의 패륜아를 목표의 숭고함을 위해서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것이 기준이 되겠지요.
      정치가 깨끗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같은 자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면 촛불혁명은 아무런 의미도 지닐 수 없지요.
      이재명 거부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묻는 것입니다.

  4. merryjanet 2018.05.16 10:29

    이미 한 달 여 전에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 트윗이란 거 다 알려졌지 않나요.
    셀럽으로는 이정렬 전 판사도 확신을 가지며 김혜경씨가 맞다고 미디어에 전할 정도면
    민주당도 모르지 않았을텐데, 왜 이재명을 경선시켰는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가족사를 걸고 넘어지면 남못지않은 남경필이 건드리니 오히려 역풍만 불어
    이재명의 지지율은 더욱 견고해져 버렸어요.
    민주당의 품격과 순수성 당위성까지 다 곤두박질 치는 거 같아
    시간이 갈수록 아주 기분나쁘네요.

    • 늙은도령 2018.05.16 15:23 신고

      민주당의 구좌파적 성향이 강해졌다는 뜻이지요.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재명 같은 정치인도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민주당을 구좌파, 즉 통진당, 경기동부연합, 민주노총 등이 장악해가고 있는 것이지요.

  5. 노란민들레 2018.05.20 14:21

    혜경궁 김씨는 이제명 마눌이 맞습니다~! 제가 트윗쪽지로 그 증거를 보내드릴게요~!


이재명을 옹호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팟캐와 지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이지요. 이재명 지지를 천명한 자들이 늘어날수록 이재명의 실체를 밝히는 거부운동의 영향력이 당락을 가를 만큼 커졌다는 반증입니다. 이재명 지지율이 훨씬 높게 나오지만 여론을 결정하는 기저에 자리한 여론환경이 조금씩 이재명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낌새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를 천명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지선에서 이재명이 승리하면 이런 반발도 삭으러 들 것이며, 또 다른 이슈들로 해서 이재명 반대운동은 소멸될 것이라는 과거의 경험에 의존합니다. 정치는 결과이고 지선에서의 민주당 압승이 현실화되면 축제 분위기 속에 이재명 거부운동의 동력이 사라질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선거는 다수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구시대의 정치관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 것이지요.

 

 

하지만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구시대의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일입니다. 이건희에게서조차 4류라는 평점을 받았던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며, 마키아벨리적 추문정치와 밀실정치, 기득권 정치를 정화하고 바로잡는 일입니다. 승리지상주의에 빠져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기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얘기하고 뿌리내리게 하는 일입니다. 노통이 꿈꾸었고 문통이 기반을 다진 100년 정당의 기초 위에 뼈대를 올리는 일입니다. 

 


결과로써 말하겠다며 자격미달과 권모술수를 받아들였던 이전과는 달리 결과의 정의로움을 담보하는 수단의 공정함을 중시하는 일입니다. 당원과 지지자를 선거 승리를 위한 동원과 선동의 대상으로 여기는 그들만의 리그를 모든 권력의 주인이자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시민에게 돌려주는 일입니다. 촛불혁명 이후의 민주주의가 이전과 같지 않음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이상 높여 현재의 욕망이 후대의 권리를 짓밟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 여부를 넘어 반대의 기록들을 남기고 쌓아서 견고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촛불혁명의 역사에 이재명 반대운동이 포함되도록 하는 저항의 기록들을 남기는 것이며, 정의는 승자의 것이라는 전체주의적 통념에 자유의 이름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념과 진영논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원칙, 양심과 정의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당장의 성공 때문에 인륜을 져버린 후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촛불혁명의 연장선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한의 공동 번영으로 가는 모두의 축제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지키지 못한 노통의 죽음에서 집단적 성찰에 이른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성공(그것이 곧 나와 당신의 성공이기에)을 위해 자신의 돈과 자신의 시간을 들여 이재명 거부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단 하나의 질문,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로 집약된 것이고요.



모든 언론과 팟캐스트가 외면하는 이 질문은 경기도민에게, 전국의 시민들에게,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 및 당직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온갖 흠결과 의혹, 불법과 결격사유로 얼룩진 이재명이 된다면 대체 어떤 기준으로 정치인을 검증할 것인지 묻는 것이며, 우리 편이면 어떤 문제도 눈을 감아줘야 하는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불충분한 정보와 불평등한 기회, 단 1회의 토론을 기반으로 결정된 후보라고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해서, 유럽을 휩쓸었던 반유대주의 광풍에 맞서 분연히 외친 에밀 졸라의 말을 다시 한 번 대뇌입니다.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그 무엇도 그 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