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탁월한 선전선동가의 기술을 가졌다 해도 한 가지 근본적인 원리가 머릿속에 즉각 떠오르지 않으면 아무런 성공도 거둘 수 없다. 즉, 몇 가지 요점으로 한정해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ㅡ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서 인용

 

 

 

 

히틀러의 나치와 파시즘과 전체주의를 다룬 책과 논문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기도 힘들지만ㅡ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 두 권만 추천하라면 추호의 주저함도 없이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과 지그문트 바우만의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를 추천한다ㅡ히틀러의 성공에 가장 많이 공헌(정반대로 해석하라!)한 사람은 나치의 선전부장이었던 파울 괴벨스라 할 수 있다. 필자처럼 소아마비였던 괴벨스는 프로이트와 융의 정신분석학과 니체의 초인사상에 심취한 덕분에 히틀러의 신격화와 독일 국민의 세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괴벨스는 자신의 일기장에 '이 자는 누구인가? 반신반인이다! 진실로 그리스도인가? 아니면 세례 요한인가? 이 자는 왕에게 필요한 모든 덕목을 빠짐없이 갖추었다. 타고난 호민관이며 떠오르는 독재관이다'이라고 적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히틀러가 국가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바이마르 공화국(독일)을 구원할 그리스도라고 생각했다. 그는 히틀러를 독일 민족의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북유럽의 신화들(어벤저스의 토르 등)을 차용해 유대인을 박멸해야 할 악덕이자 숙적으로 만드는 선악의 이분법을 동원해 대대적인 선전활동을 펼쳤다.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골상학과 생물학은 물론, 거의 모든 학문에서 끌어온 홍보와 광고 기법을 총 동원한 괴벨스의 선전과 선동으로 히틀러는 독일 민족의 메시아로 자리잡았고, 유대인은 독일 민족(게르만족)의 천년 왕국을 가로막는 사탄이나 온갖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같은 존재로 낙인찍혔다. 독일 민족에 대한 히틀러의 절대성을 세우고,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 대학살을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정당성 확보는 괴벨스의 선전과 선동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필자가 이재명과 김어준 조합에서 본 것이 히틀러와 괴벨스 조합의 디지털 버전이었다. '선전은 예술이고 선전가는 심리 예술가'라고 믿었던 괴벨스가 당시의 뉴미디어로 떠올랐던 라디오와 영화, TV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팟캐스트라는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김어준과 비교할 수 있었다. 세월호참사와 촛불혁명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민주당 대선후보와 경기도지사에 오른 이재명은, 능력과 실력 면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바이마르 공화국의 온갖 실정과 수조 퍼센트에 이르는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완전히 마비된 독일경제와 그에 대한 독일 국민의 분노를 이용해 대중 선동에 성공한 히틀러와 비교할 수 있었다. 

 

 

 

 

유대인에 대한 괴벨스의 각종 음모론들은 이명박근혜에 대한 김어준의 각종 음모론들과 비교할 수 있었다. 히틀러의 유럽 정복과 유대인 학살을 위한 괴벨스의 도그마 설정과 구축작업은 이재명을 세월호참사와 촛불혁명의 대변자이자 노무현을 참칭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준 김어준의 도그마 설정과 구축작업과 비교할 수 있었다.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이미지 메이킹과 터무니없는 범죄 경력 세탁에 천하의 유시민도 넘어갔으니, 통탄할 노릇이었다.   

 

 

김어준의 성공이 이재명을 끌어올리고, 이재명의 성공이 김어준를 끌어올리는 악취나는 상호강화의 고리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이재명의 추악한 실체에 따른 정치적 몰락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의 당선이라는 부활을 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막강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로 시작해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로 끝나는 뉘밀러의 고백처럼, 둘의 조합에서 히틀러와 괴벨스의 조합을 봤을 때는 너무 늦어 있었다.  

 

 

이 때문에 나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들이 골리앗만큼 커졌다면 나는 다윗도 되지 못한다. 그들의 실체를 몰랐을 때는 그들을 응원했었기에 아무리 빠른 후회라도 이미 늦어 있었다. 노빠이자 문빠로서의 고달프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중에 문파라는 든든한 응원군을 얻은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한창 인기 있었을 때는 하루에 5~36만 명에 이르는 블로그 방문자는 바라지도 않지만 문프의 성공에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어 이재명-김어준 조합과의 싸움을 멈출 수 없다. 

 

 

이재명을 더 이상 다루지 말라는 외밥을 받아들일 수 없어 '백반토론'에서 물러난 박찬혁 작가처럼, 권력화된 이재명-김어준 조합과 길고도 험난한 싸움을 이어가야 하지만, 그것이 문프의 성공에 된다는 믿음이 확고하기에 써움을 멈출 생각은 추호도 없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도덕적인 세계의 활은 길지만 결국 정의를 향해 휜다"고 믿었고, 나 또한 그렇다. 법정에서는 '늦춰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하지만 정의 실현을 위한 도덕의 세계에서는 늦춰진 정의도 정의라고 말한다.

 

 

이재명의 기소를 이끌어낸 전반부는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 있지만, 나머지 반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여정은 이재명과 김어준의 동반 퇴출에 이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나꼼수와 김어준에 대한 분석글을 책이 아닌 블로그에도 올릴 생각이다. '백반토론'의 박찬혁 작가가 남긴 담벼락 글이 사실이라면, 박원순 시장과 이해찬의 민주당은 당파적 이익(이재명 보호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지원)을 위해서는 언론의 자유도 말살하는 민주주의의 적이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카사바 2018.12.17 10:54

    저도 문프의 성공이 대한민국을 옳은 길로 인도할 것이라 믿기에, 문프의 성공을 위한 싸움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2. 익더스 2018.12.17 14:57

    김어준은 괴벨스 만큼이나 위험한 괴물입니다.

  3. 뉴스공작 2018.12.18 01:21

    조작의 달인 털보


'좌파 홍준표' 김갑수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문프마저 죽이려고 하네요. 진중권과 함께 이재명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김갑수가 TV조선의∙∙∙, 뭐지? 무슨 조오옷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던데? 암튼 무슨 프로에 나와 이재명의 인터뷰 논란을 칭찬하며, 언론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런 강단이 있어야 시진핑과 트럼프, 푸틴(?) 등을 제압할 수 있다고 한 모양입니다, 외교가 무슨 저질 무협지라도 되는 듯이

 

 



채널을 지워서 볼 수도 없는 사회적 흉기(TV조선)에 나와 지식과 성찰의 일천함을 자랑하기 바쁜 김갑수에 관한 얘기라 또다시 헛소리 했나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월드컵 시청 때문에 동이 튼 다음에 잠에 드는 지라 늦은 오후에 께어나 트친의 트윗들을 살피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이 놈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하기에는 그의 말들에서 ‘노통의 죽음을 이용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의 악취가 진동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에게서는 항상 노무현을 읽게 되고, 문재인에게서 항상 노태우를 읽게 되요.” 이 황당무계하고 저급한 김갑수의 망언은 앞의 발언과 어우러져 이재명은 노통이 그랬던 것처럼 강자들의 기득권과 그들만의 리그를 돌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문프는 노태우가 그랬던 것처럼 강자와 기득권 앞에서는 타협하고 물러선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노통의 죽음에 대한 복수도 물러터졌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노통을 전과 4범과 인권 유린, 고소고발의 대마왕과 등치시킨 것도 구역질 나는 것이지만, 노통의 가치를 기득권과의 싸움으로 한정시켜 이재명에게 무한대의 가치를 부여한 것에는 분노를 금지 못하겠습니다. 이재명을 전투형 노무현이라고 처음으로 네이밍한 놈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몇 편의 글들을 통해 밝혔듯이 이재명은 히틀러와 스탈린 닮은 꼴이면 충분하고 넘쳐나는 하급의 정치선동가일 뿐입니다.

 

 

감히 제2의 이명박 이재명을 노통과 등치시키다니요? 김갑수가 죽고 싶어 안달이 낫나 봅니다. 저급하고 비열한 선동으로 먹고 사는 것이야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지도자였던 노통을 가장 폭력적이고 반민주적인 이재명과 하나로 묶어 노통을 능멸하고 부관참시하다니요? 이것만으로도 단두대로 직행시켜도 모자랄 판에 문프를 노태우와 등치시키는 광기 어린 폭주에서는!!

 

 



전 세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현명하고 단호하며 일관되게 해내고 있는 문프에게서 전두환의 꼬봉이었던 노태우를 읽을 수 있다니요? 폭력적인 이재명을 통해 주류 기득권들에게 피와 살이 튀는 복수를 하고 싶은 자가 아니라면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주변에는 이런 놈들과 지지자만 몰려드는 것이야 유유상종과 근묵자흑 등으로 치부하고 경계하면 충분하지만 김갑수의 말에서 발견되는 핏빛 광기는 히틀러의 재현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합니다.

 

 

히틀러와 스탈린을 연구한 수많은 석학들의 공통된 경고가 특정 집단을 절멸시켜야 할 악으로 규정해 대중을 선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범죄는 그에 합당한 처벌로 바로잡을 수 있지만 악은 근절시키지 않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뿌리까지 멸절시켜야 합니다. 이런 광기 어린 생각이 600만 명에 이르는 유태인 대학살로 이어졌으며,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노통이 하늘에서 그러하기를 바라듯이,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말했듯이 문프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퇴임해 봉하를 찾으려는 우아한 복수를 목표로 합니다. 이념과 지역, 분단을 넘은 성공한 대통령으로 노통에게 다시 돌아왔을 때 저 잘했지요? , 좋습니다. 담배 한 대 피시겠습니까?, 저 술 한 잔 따라주십시오.’라는 말을 하려면 김갑수 같은 광적인 잡놈들과 이재명 지지자들이 꿈꾸는 잔인한 복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동형에 의해 극문으로 프레임 지워지고, 진중권에 의해 여차하면트루킹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 찍힌 문파들이 이재명을 거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상 누구도 하지 못한 위대한 성공을 통해 가장 통쾌한 복수를 하고자 하지 칼을 들어 주류 기득권의 살을 베고, 망치를 들어 뼈를 부수는 그런 희대의 살인마 같은 복수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복수는 모든 책임이 노통에게 돌아가는 최악의 복수이니까요.

 

 

우리는 문프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고 있는 노통과 함께,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성공할 것이며, 그렇게 달성한 성공을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가고자 합니다. 사람이 먼저일 때 사람사는 세상이 열리며, 우리가 두 분의 대통령과 함께 가는 길의 끝에는 상식과 원칙, 정의와 평화, 사랑과 배려가 넘쳐나는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는 문프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6.22 21:23

    TV조선에서 '강적들'이란 프로에 전원책이랑 또 어떤 박정희 찬양자랑 썰을 풀던데, 요즘은 전혀 안봤더니만
    아주 사고 제대로 쳤더군요. 아니 본색을 드러냈다 해야하나...
    오죽하면 전원책이 폭소터뜨렸겠습니까... 근데 그 폭소마저 의심스럽더라구요. 이제 잘됐다 빌미잡았다 싶은 그런 느낌...
    언젠가 들은 적 있는데, 저 이상한 묶음머리한 사람을 캐스팅한 게 "자칭 진보가 얼마나 쓰레기인가 보여주기 위해" TV 조선
    의도였다 하더라구요.
    물론 좌파 우파 편가르는 것도 웃기지만, 저 바보같은 쓰레기가 아주 제대로 놀림감되고 있어요.
    이번엔 망둥어는 고사하고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키고 있네요.
    김갑수 황교익 이동형 진중권 등등... 언제까지 헛소리로 먹칠하며 종편빌붙어 살건지...
    혜경궁김씨 정체 빨리 밝혀내고 이재명 민주당 제명시키기 전까진는 별의별 꼴뚜기들이 날뛸 거 같네요.

    • 늙은도령 2018.06.22 23:20 신고

      아, 맞다, 강적이지요.
      거기서 사고를 쳤더군요.
      돌아다니는 짤을 보니 연이어 미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TV조선이 진보를 욕보이기 위해 김갑수를 선택했다면 성공했네요.
      저의 노모도 싫어할 정도니 말 다했지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저쪽에도 전략가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수구세력의 몰락은 보수 진영에서도 반기는 것입니다.
      더 이상 떨어질 자리가 없을 때 반등이 시작되니까요.

      부디, 보수 진영에서도 제대로 된 자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럴 확률이 낮지만 이익이 아닌 보수적 가치에 충실한 정치인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래야 진보들도 발전하니까요.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진보도 타락하게 됩니다.

  2. Laughhaha 2018.06.22 23:20

    만약 이재명이 당선이 안됐더라면 ?
    이런 수준낮은 자들의 민낯을 모를뻔 했을지도 .. 오히려 당선이 이재명 본인은 물론 저들에게 역풍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 늙은도령 2018.06.22 23:22 신고

      그것이 유일한 낙입니다.
      이렇게 민주당 내부에서 문제가 되는 자들을 걸러낸 다음 이재명을 퇴출시키면 최상이지요.
      제가 이재명을 계속해서 비판하는 것은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왔을 때 그의 입지가 높아지지 않은 상태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3. 눈부신 파란 2018.06.22 23:30

    아니 뭐 이재명이 대통령 되기라도 하면 문체부 장관 자리라도 하나 준다고 그랬나 팟캐마다 , 어디 입 털 수 있는 곳마다 돌아다니면서 개소리를 하던데 참 너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미친소리라.. 처음엔 화가 났지만 나중엔 이 사람 정신상태가 진심으로 정상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지더군요. 노망이 나셨나..

    • 늙은도령 2018.06.23 02:03 신고

      저는 관심도 없어서 살펴보지도 않았는데 미친 소리 많이 했더군요.
      완전히 노망이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형편없는 ♬♩♬♬줄은 몰랐습니다.
      진보진영 망신은 다 시키고 있습니다.

  4. 뉴페이스 2018.06.23 01:30

    도령님, 그런 이들을 몰아낼 기회가 올겁니다. 우리만 분열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많은 분노를 안고 계신 건 이해하겠습니다만은... 이런 이들을 당분간만은 안고 가야 하는 것도 민주당의 숙명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구심점을 찾는 거라고 봅니다. 이재명과 그를 돕는 김갑수 같은 이들에게 맞설..!!


    P.S. ....사실 다른 일들에 대한 글도 보고 싶습니다. 경제라던지. 지금 언론에서는 경제로 다시 문통을 압박하는 것 같던데...
    정말 위기인지 아닌지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23 02:06 신고

      경제는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위기라는 것은 맞지만 일자리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입니다.
      민간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는 갔습니다.
      오직 정부만이 세금으로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종부세를 올린 세금 등으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세금으로 끌어내는 것은 총선에서 압승해야 가능할 것인데, 그때까지는 정부가 케인즈식의 경제운영을 해야 합니다.

  5. 해피로즈 2018.06.23 01:35 신고

    아니 이런 미친 *이 있나.. 어디다 대고..
    하.. 이런 허접쓰레기들 방송에서 안봤으면 좋겠어요.
    싫어서 안보고 채널 그쪽은 건너 뛰지만 이렇게 읽게 되면 밥맛 떨어집니다.
    고운 소리 하면서 살고 싶은데 욕 나오게 만드네
    아 진짜 미친...

  6. 바보들 2018.06.23 02:57

    그분이 한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군요
    팟게스트 최욱의 불금쇼 들어봐요
    상당히 일리있게 잘 얘기하던데 공감가게

    • 늙은도령 2018.06.23 03:22 신고

      그런 쓰레기 팟캐는 듣지 않거든요.
      두 명 다 천하의 쓰레기인데 팟캐까지 들어요?

  7. 복장 2018.06.23 08:53

    요즘 늙은도령이 이상해졌어요!

  8. 얼쑤 2018.06.23 09:29

    이런 저급한 글로 갈라치기하는 쁘락치들 조심해야..의견을 넘어 무식한 혓바닥에 ....

  9. kheju 2018.06.23 11:21

    강적들 보고 있으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김갑수가 놀리는 세치 혀가 똘끼 전원책보다 더 미치고 환장 합니다 티비조선의 탁월한 선택임에 틀림없습니다 항상 정신 바짝 차려야 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23 15:32 신고

      진보진영의 암덩어리들을 걸러내야 이 나라가 잘 갑니다.
      그 동안 수구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내부의 적들을 걸러내야지요.

  10. 오도일관지 2018.06.23 14:43

    양정철씨가 얘기했던 복수의 의미를 구좌파는 이해하지 못하거나 안 하는거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칼부림 복수가 아닌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고자 했던 민주주의 관용이 아닐까요?

    • 늙은도령 2018.06.23 15:34 신고

      구좌파는 진보적 자유주의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단 하나의 교리만 받듭니다.
      그래서 노통과 문프가 싫은 것이지요.

  11. 태봉 2018.06.23 21:22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홧팅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24 00:37 신고

      외부의 적은 상당 기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내부의 적을 걱정해야 할 때입니다.
      노통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지요.

  12. Jaywriter 2018.06.24 13:42 신고

    김갑수가 이런 놈이였나요?
    쓰레기장에서 고생한다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네요.

    • 늙은도령 2018.06.25 00:45 신고

      본색을 드러내는 것을 넘어 바닥까지 드러낸 것이지요.
      별 희한한 놈들이 설치네요.

  13. 과유불급 2018.06.24 15:38

    제가 도령님께 개인적으로 한번 여쭤보고 싶었던
    인물이 이제 등장하는군요.도그조옷선에서 굉장히 신뢰하고 고정패널로 박아준 이 진보탈을 쓴
    얼간이가 떠들고 있는 내용은 실소를 넘어 분노를 일으키기 위한 필요충분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상대할 가치가 단 1% 도 되지 않는 육갑중에
    가장 최선위에 놓을 쓰레기죠.

    • 늙은도령 2018.06.25 00:47 신고

      트윗 상에서 이 놈의 영상이 돌길레 뭔가 했죠?
      그래서 봤더니 이런 개차반이 없더군요.
      TV조선의 승리입니다, 진보진영을 형편없이 만들어놓은........에고.

  14. ㅂㄴㄷ 2018.06.24 17:13

    김갑수가 저런 인간인줄 모르고 한때 좋게 보았었음 나쁜 김갑수. 조갑제같은 김갑수, 윤창중같은 김갑수!

  15. 어째그려 2018.06.29 05:18

    우와! 진짜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김갑수가 이재명의 인터뷰를보고 좋았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보인다느니 대통령되면 푸틴과 시진핑을 트럼프를 상대할 적임자라느니 하며 대권후보 올려놓고 비슷한 시기에 이동형의 극문프레임과 주진우의 김부선 녹취 침묵과 김어준의 전과 4범도 일잘하면 된다고 하는말과 이재명 당선후 김어준의 내부분열 시키려는 자한당의 의한 공작설 음모설이라고 이중 프레임을 짜놓고 이재명을 반대하거나 디스하는 사람은 극문 아니면 자한당 공작에 넘어간 사람으로 만들어놓으니 반대입장을 표현 하기 어렵게 해놓았지요~김갑수또한 그발언후 팟캐에서 공작설 프레임 반대하면 문재인 대통령에 먹칠하는 세력으로 몰아붙여요!! 손가락혁명인지 테러인지 이것들은 물만난 물고기처럼 유시민 작가 기사마다 찾아다니며 극문과 공작 두개의 프레임 다 씌우고 온갖 싸구려 말로 유작가를 깍아내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는척하며 유시민이 욕먹는게 문프를 위하는 식으로 만들려 하는것같아요~예전 자한당은 반대하는 사람을 종북 또는♬♩♩♪로 몰아 북으로가라는 식으로 공격했는데 예네들은 이재명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약자를 대변해서 거대권력과 싸우는 공지영 작가를 공작세력과 손잡고 분란 일으키는 사람으로 만들고 정신 이상자로 만들고 있으며 강자 편에 있는 것들이 어떻게 한 두명의 힘든 싸움을 하는약자들에게 조리돌림하듯 몰아 붙이고 거기에 더비겁한건 이름있는 입만열면 정의를 부르짓던 몇몇 유명인들도 같이 합세해서 공격 하네요 ~ 김갑수는 물론 이동형 김어준까지 요즘이상합니다~이상황 어떻게 봐야하나요?도령님!!!

  16. 정치인 2019.06.06 13:07

    야 너도 정신차려.....

    너 같은 문빠가 나라를 말아 먹는거야~

    김갑수는 정신을 차리는 중이다!


필자가 이재명의 공약을 확인하지 않은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이재명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손가혁이나 민주노총, 통진당 부류처럼 지도자가 누구이던 간에 나에게 이익만 되면 제2의 이명박이라도 상관없다는 유권자라면 모를까, 투표소에 들어서면 고소고발 대마왕 이재명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최소한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믿음이 무참히 깨진 지금, 이재명이 어떤 공약들을 내놓아나 처음으로 살펴봤습니다. 그가 내놓은 공약들이란 하나같이 뜬구름 잡는 얘기여서 헛웃음만 흘리다 13번째 공약에서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경기도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제멋대로 전제한 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내놓은 13번째 약속은 각종 사법경찰과 친위대를 통해 공포정치를 자행했던 히틀러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환경, 식품 등 위해환경과 재난재해,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ㅡ아이고 무서워라, 거의 20년 동안 경기도에서 죽지 않고 살았으니 천만다행이었네?ㅡ며 일반 공무원에게 경찰 행정권을 부여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대폭 증원해 미세먼지까지 잡을 정도로 그들의 전문성을 높이겠답니다(민주적 선거로 권력을 잡은 히틀러도 이런 식으로 청년친위대 등을 만들어 국민을 감시하고 협박하고 닥치는 대로 죽였다).

 


이를 위해 이재명은 성남에서 성공(?)한 시민순찰대를 경기도로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이들이 낮에는 홍반장 밤에는 경찰역할을 하도록 경기도민의 낮과 밤을 물샐틈없이 책임지겠답니다.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에 경험했던 중앙정보부 휘하의 사법경찰이나 히틀러의 독재를 떠 바쳐준 청년친위대의 부활을 보는 듯합니다. 이들에게 택배 보관, 공구 대여, 집수리까지 맡기겠다니 맥가이버 사법경찰이라고 해야 할까요?

 

 

『감시사회로의 유혹』의 저자 데이비드 라이언과 『투명사회』의 한병철은 물론, 몇 년 전에 작고한 『친애하는 빅브라더』의 저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무덤에서 뛰쳐나올 법한 일들도 벌이겠답니다. 감시사회의 최대 무기인 CCTV를 확대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인 셉테드(CEPTED)까지 도입해 범죄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답니다. 해당 기술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만 떼돈을 벌게 된 이 공약이 실현되면 경기도민의 일거수일투족은 이재명 수중으로 떨어집니다.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겠는지,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의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도지사 직속으로 치안보좌관을 두어 특별사법경찰이 제대로 역할 수 있도록 만들겠답니다(법적 근거가 없다면 용산참사에서 악행을 자행한 경찰의 용역과 무엇이 다른가?). 이를 통해 자치경찰제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경기도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이런 경찰국가 공약들은 경기 경찰의 증원보강으로 치닫습니다

 

 

이재명은 1,000만 서울의 치안인력이 27천 명인데 비해 1,300만 명의 경기도는 21천 명이라는 단순비교를 통해 경찰 증원보강의 명문으로 내세웠습니다. 도지사의 권력을 총통(히틀러의 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이런 공약들을 실현하려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데 이재명에게는 경기도 전역을 성남 수준으로 만들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라도 가지고 있나 봅니다.



빅브라더를 꿈꾸는 이재명의 공약은 CCTV와 함께 감시사회의 또 다른 축인 경기도민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살율까지 낮추겠다고 합니다스마트 기술이 인권의 적이자 독재의 수단으로 쓰이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재명은 아예 그것의 전도사를 자처했네요. 끝없는 감시의 연속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들을 공약한 이재명의 머리 속에는 감시사회가 자리하고 있나 봅니다. '위험사회'에 대한 불안을 이용해 독재로 가려면 감시사회(기술전체주의)는 필수입니다.  





이재명이 말한 새로운 경기가 이런 것들이라면 경기도의 탈출만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필자가 이재명에게서 총통이 되려는 히틀러가 보인다는 글을 썼던 것이 틀리지 않았나 봅니다. 이재명의 13번째 공약을 보며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석학들이 스마트 감시로 대표되는 감시사회의 출현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질식시킨다며 수많은 경고를 보내고 있음에도 정반대로 가겠다는 이재명에게서 히틀러와 박정희를 뛰어넘는 독재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게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이로써 이재명의 당선무효를 끌어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이재명에 대해 연구하면 할수록 불안과 공포가 밀려듭니다. 민주주의의 허점을 이용해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재명·김어준 카르텔의 본질이라면 그 출발점이 성남이었고, 중간단계가 경기도였던 모양입니다. 문재인이 아닌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면∙∙∙ 생각만으로도 등골이 서늘해지고 모공이 송연해집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히틀러의 나치와 박정희의 유신독재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고 싶다면 지그문트 바우만의 『현대성과 홀로코스트』을 보십시오. 국가의 총력동원체제로써의 전체주의 독재를 이해하는데 최상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은빛 2018.06.20 11:08

    이러다 경기도 독립선언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200만 경기도민을 인질삼아 문재인 정부에 반기를 드는 내란 벌이고도 남을 인간이에요. 찢은.

  2. 김정현 2018.09.17 18:05

    특사경 열일합니다.
    니가 사채업자에게 열라게 고생하고 있다해서 경찰서에 신고해도 안도와줘
    헌데 경기도에 이야기하면 해결이 돼!!

    왜냐구? 형사들은 한달에 두건만 해결하면 더이상 일할 필요가 없어!!

    헌데 특사경은 아냐!! 도지가사 하라면 하는거다.
    그리고 특사경들로 인해서 불량식품이나 사채업자
    거짓 앰뷸런스 짱퉁상품. 다단계 . 등등 하여간 불법적인건 다잡아내고 있어
    욕하기 전에...
    좀 알아봐라;;;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의 전형이자 한줌만한 지식을 가지고 대중을 호도하는 데는 도를 튼 진중권이 절차적 민주주의가 모든 것인양 이재명을 감싸고 나왔습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으로는 이재명과 막상막하인 진중권은 무슨 신적인 능력이 있는지 아니면 민주당 권리당원과 선거인단을 상대로 조사라도 해봤는지, 대다수의 당원과 시민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진중권처럼 타인의 경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신 같은 능력도 없으며, 여론조사를 해볼 수도 없는 필자의 주변(70% 이상이 경기도민)에는, 당연히 필자도 포함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어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최근에야 들었고, 그 중에 절대다수는 끝까지 듣지도 못했습니다. 상식과 양심을 지닌 인간으로써 도저히 들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그들에게 동료나 부하직원 등에게 이재명 욕설파일을 들은 적이 있는지 확인만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최근에 들어서야 들은 비율이 90%를 넘었습니다. 저는 또한 친하게 진하는 의사들(상당수가 문재인케어를 반대해 나와 대척점에 서있지만)과 간호사들에게도 물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모두 다 경기도민임에도 이재명 욕설파일을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가 알아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고, 표본오차도 3~5%를 넘지 않았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거나 부탁을 해서 통계를 내본 결과가 신뢰성을 가질 수 없음은 리서치의 기본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지만, 수백 명에 이르는 표본수와 그들 대부분이 경기도민이라는 점에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확률이 너무 높게 나왔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의 핵심인 혜경궁 김씨의 패륜적인 트윗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100% 몰랐습니다. 

 

 



이재명 욕설파일의 문제점을 남경필 아들문제로 물타기 한 진중권의 비열함은 차치하더라도, 어떤 근거로 민주당 권리당원과 경선인단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하의 네이버나 국정원도 할 수 없는 일을 진중권은 할 수 있나 봅니다. 그에게는 민주적 절차만 지키면 모든 것에 정당성이 부여되기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했다는 자가 히틀러와 나치의 집권과정을 살펴보지도 않았나 봅니다. 그가 전공했다는 미학의 대가들도 이에 대해서는 수없이 많은 저작을 통해 경계하고 또 경계했는데, 진중권은 그 부분만 선택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나 봅니다. 벤야민도, 아도르노도, 호르크하이머도, 바우만도 이구동성으로 경계하고 경계했던 것을 진중권은 선택적이거나 의도적으로 까먹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레드 선!       

 


논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진중권의 이재명 감싸기와 남경필 조롱하기는 그의 인격과 지식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대중이, 그 숫자가 통계학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크기에 이른 대중이 진중권에게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라는 딱지를 붙인 것도 오늘의 <외부자>를 보면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중권을 보면 이재명스럽다는 말이 유행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덤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3 06:51

    비밀댓글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3 07:34 신고

    선거 결과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3. 문파 2018.05.23 07:47

    입진보들이 문대통령에게는 트집잡아대고 겁나 엄격하지만 이성남 주구장창 띄우는걸 보며 이성남 세력이 민주당을 접수하는 것을 노리는듯 합니다...

    문빠 운운질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한테도 공격적인 기레기 언론들과 입진보들이 유독 이성남을 띄우는것은 확실히 경계를 해야죠.

    그리고 그넘의 노선을 떠나 이성남은 개인 인격자체에 대한 심한 회의감이 들 정도입니다..민주당내 반문들중에도 이 정도의 인격과 도덕성은 없을듯하네요...

    진짜 당을 떠나 이성남은 남갱필보다 과연 더 선하고 정의로운 자인가?에 대해 매우 회의감과 의심이 들죠.

    • 늙은도령 2018.05.23 16:45 신고

      저는 이재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논의를 넗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기본에 관한 문제입니다.

  4. 대나무 2018.05.23 07:48

    도령님 말대로 제 주변 경기도민들 욕설파문 녹취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들어본 사람들 보다 듣지 못한 사람들의 훨씬 많았다는 거죠.

    저는 몇 년전 한참 이슈일때 들었지만 정말이지 끝까지 듣기가 민망할 정도로 거북스러웠습니다. 듣는 이가 놀라울 정도로 욕설 장난 아니더군요.

    설사 내 어머니께 그 누구가 심한 행동을 했다더라도 같이 맞서 똑 같은 행동을 했다는 건 인성 문제라 봅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입에서 튀어 나오는 말과 행동은 평소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품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는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6:47 신고

      네, 똑같이 돌려준다면 같은 짐승이 되는 것입니다.
      욕설의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형수는 그저 웃었다는 것 때문에 욕설을 먹는 것이더라고요.
      부인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형수에게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진실 여부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 과유불급 2018.05.23 08:43

    이재명지지층과 그지원세력이 민주당내 확실한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여집니다.이재명 인성이야 굳이 욕설파일을 따로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혜경궁 김씨논란과 욕설파일에 대한 해명을
    그지지자들이 아예 방송에서 대놓고 하는것은 이논란들에 대한 이재명의 자만감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이건 같다!다르다! 문제가 아닙니다.그런데 현재의 논란들에 관한 해석이 이렇게도 가능한가요?

    • 늙은도령 2018.05.23 16:48 신고

      경기도의 도민이 워낙 많아서 건들지 못하는 것이지요.
      선거가 끝나면 이런 논란도 끝날 것이라 생각하며 뭉개고 가는 것 같습니다.

  6. 창덕궁 2018.05.23 12:42

    형수가 어머니에게 함부로 대했다는 것도 이재명의’주장’일뿐 ‘증거’는 없단다 찢빠들아
    쌍욕화일 들어는 봤나? 이재선씨가 전화 안받으니 형수한테 전화 걸어서 욕을 쏟아내더라

    • 늙은도령 2018.05.23 16:49 신고

      네, 일방적 주장이지요.
      이재명의 형제들이 진실을 얘기하면 모든 논란이 끝나는데 두려운 것이지요, 이재명이.

  7. 2018.05.23 17: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8:43 신고

      이것은 용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을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진실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위의 그림은 보는 관점에 따라 오리로 보이기도 하고 토끼로 보이기도 합니다. 눈과 뇌에서 이루어지는 시각 메커니즘을 설명할 때 흔히 쓰이는 이 그림은 이재명의 실체에 대한 논란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의 슬픈(또는 잔혹한) 가족사가 이재명의 형인 이재선(사망)의 잘못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이재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반대라고 말합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의 가족사가 슬퍼진 것은 이재선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반대자들은 이재명의 권력욕 때문에 그의 가족이 희생당했다고 말합니다. 너무나 많은 증거들이 이재명에게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지지자들은 이재명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에 관해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에 '노란리본이 지겹다'며 그를 공격하는 중년 여성에게 '어머님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친다'며 '당신의 자식이 죽어도 그럴 것입니까?'라는 호통에 통쾌해 했지만, 반대자들은 '당신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할 겁니다'라는 말에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못은 중년 여성이 했는데 대가는 그녀의 자식이 치를 거라는 말에서 형님 부부와의 패륜적인 폭언·욕설 공방이 오버랩 됐습니다.                 





위의 사진(원래는 그림이다)을 15cm 정도의 거리에서 보기 시작해 30cm 정도 뒤로 물러나며 보면 아인슈타인이었던 얼굴이 마릴린 먼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안경을 벗고 봐야 한다). 이런 변화는 두 눈의 시차 때문에 일어나는데,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에게서 '전투형 노무현'을 발견했다고 주장하지만, 저와 같은 사람들은 총통이 되기 전의 히틀러를 발견합니다. '승자가 곧 정의'라는 나치 파시스트와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믿음이 이재명 지지자에게서 보이며, 이동형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폭력적이고 패륜적인 그를 통해 이런 저열한 복수를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복수를 위해 법적으로 허락된 유일한 폭력인 공권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모양입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에 상대적 약자들은 물론 형님 가족에게보여주었던 폭력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를 보이는 그들을 보면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던 히틀러의 재현을 이재명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모양입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재명도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고요(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을 보라!). 



선거라는 시스템을 기준으로 하면 이재명 지지자들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승리가 보장된 싸움에 명예 따위란 없다'고 생각하는 반대자들도 퇴진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재명의 변화를 강조하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은 그들의 폭력적 행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들에게는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세탁할 인물로써 노무현이 필요할 뿐이고, 문파인척 할뿐입니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를 본 분들이라면 이재명이 '전투형 노무현'이 아니라 '총통이 되려는 히틀러'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일베 회원(인증절차 중에 그만두었다는 것은 100% 거짓말이다. 그럴 경우 회원 가입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 궁찾사와 네티즌이 찾아낸 증거들로 볼 때 이재명은 일베 회원이며 그것도 헤비유저다)이며, 노통과 문프와 세월호 유족들을 능욕한 혜경궁 김씨가 그의 부인을 가능성은 99.99%에 이르니 '총통이 되려는 히틀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하다는 중에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아니'라는 마루야마 마사오의 성찰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통의 캐치프레이즈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필자는 투표 전날까지 이재명에 퇴출운동을 가열차게 벌여야 하며,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압박해야 합니다. '혜경궁 김씨'과 일베 활동에 대한 너무나 부실하고 무책임한 해명과 총각 행세하며 김부선을 가지고 논 것, 지난 당내경선에서 문프에게 퍼부었던 마타도어와 네거티브를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TV토론이 많이 잡혔다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이재명 퇴출에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촛불혁명 이후의 시민들은 더 이상 하자와 결격사유가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노통과 문통을 보면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자리에 뽑힌 정치인의 심성과 통치방식이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유시민의 말대로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며, 죽어도 고쳐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이재명을 거부하는 분들이 말하는 것은 정치의 도덕화가 아니라 기본적 상식의 수준입니다. '말은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데거의 성찰처럼 상식의 수준에서도 이재명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너무 하자가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정치인에게 1300만 명의 경기도를 맡길 수 없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이들의 아우성은 이재명을 퇴출시킬 것이며, 그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속인 자들에게도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꿈꾸면서도 외치지 않는 자에게 용기를

지켜보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자에게 투지를

결말을 상상하면서도 처음에 저항하지 않은 자에게 결단을

결과의 숭고함을 내세워 과정의 폭력성에 눈감은 자에게는 정의를

당장의 이익에 자발적 복종을 선택한 자에게는 진실을

현실의 한계에 짓눌려 침묵하는 자에게 참여를

개인의 자유와 견해의 다름을 주장하는 자에게 연대를

그리고 모든 이들이 죽음에 이르러 마침내 내려놓을 고뇌의 여정에 대가 없는 평화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5.07 09:26 신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 보이기는 합니다
    전 좀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07 13:53 신고

      이재명은 지난 날의 잘못 때문에 철저하고도 혹독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그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2. 참교육 2018.05.07 12:01 신고

    철학없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한 단면입니다.
    그래서 철학이 필수과목이 돼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여전히 국영수 문제풀이로 사람으 ㅣ가치까지 서열매기고 있씁니다.

  3. merryjanet 2018.05.07 12:12

    지난 대선 경선 때 '손가혁'들이 나서는 행태에 적잖이 놀라면서 기막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선 후엔, 문프에 힘을 실어주어야한다는 한가지 목표로 손가혁을 금세 잊어먹은 것도 사실이구요.
    민주당 내에서도 뚜렷한 지지기반이 없는 이재명은 절대로 도지사급 이상으로 성장할 만한 정치인이
    못될 거라는 생각에 비중을 두지도 않았었는데...혜경궁김씨 사건은 아주 기분나쁘고 찝찝한 거 맞습니다.
    그의 가족사나, 혜경궁김씨 사건, 혹은 그의 당당할 수 없는 경력이 결코 당권이나 대권에 도전할 수 없게
    만들 겁니다. 그래서 경기도지사로 만족하게 내버려두고 더이상 어떤 관심도 주지않고 무시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다행히 민주당엔 능력있는 정치인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잖아요.
    게다가 이젠 국민들이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이미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다행이랄 수 있구요.
    맨 위 사진은 확실히 토끼와 오리 두 가지로 보여지는데,
    두번 째는 아무리 봐도 좀 동글동글한 아인슈타인으로 밖에는...좀처럼 먼로로 보이진 않네요;;

    • 늙은도령 2018.05.07 13:56 신고

      안경을 쓰쎳으면 벗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변화가 보여요.
      이재명은 경기지사를 하는 동안에도 늘 감시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후보를 바꿀 수 있으면 좋은데, 보수언론들이 때를 기다리는 것일 수도 있어요.
      너무나 하자가 많아 걱정입니다.

  4. 2018.05.07 14:0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07 14:14 신고

      사진 바로 15cm 정도에서 보면 아인슈타인이 보이는데 20~30cm 떨어진 지점에 이르면 마릴린 먼로로 보입니다.
      다시 한 번 해 보시지요.

  5. 기회를 가지고, 2018.05.07 19:21 신고

    어렵네요 ㅜㅜ

    • 늙은도령 2018.05.08 00:20 신고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재명의 문제들은 정의롭지 못한 것에 있습니다.
      그의 방법은 복수이지 정의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6. 기회를 가지고, 2018.05.08 01:18 신고

    이런 글들이 있기에 학생들도 정치쪽에 관심을 가지는거같아요^^ 무슨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나 읽어보고 학교에서 얘기하며 지식도쌓고~ 감사합니다정말~♡

    • 늙은도령 2018.05.08 04:51 신고

      정치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은 알게 모르게 정치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요.

  7. 웃어요항상 2018.05.08 12:33 신고

    이글을 읽어보니 뜬금없이 외눈박이 물고기라는 시집이 생각나네요...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이 누군가를 괴물로 만들수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늙은도령 2018.05.08 14:47 신고

      정책은 누구나 펼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지지자들의 성향을 봐야 합니다.
      지도자를 뽑을 때 정책이 아닌 사람을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떤 것을 얘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아니라고 할 때는 화자에게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어렵게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라캉, 알튀세르, 푸코, 딜뢰즈, 데리다 등처럼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을 제외하면 자신의 생각을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라 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이 오늘의 썰전에서 대검찰청의 포토라인에 잠시 머물렀던 박근혜의 29자에 담긴 의미를 간결하게 설명해주었듯이 진정한 실력자는 어려운 것마저 쉽게 풀어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썰전'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유시민이 쏟아내는 말들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그가 다루는 주제들이 결코 쉬운 것들이 아님에도 다양한 시청자들이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해당 주제들에 대한 유시민의 이해가 탁월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직 그럴 때만이 아무리 어려운 주제도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소화할 수 있는 일반적인 언어들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안희정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대연정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의 말들 속에 존재하는 논리적 충돌이나 오류를 찾아내고, 이에 대해 비판을 가합니다. 유시민과 비교할 때, 안희정은 그만의 민주주의와 대연정은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그것을 다양한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풀어낼 만큼은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희정이 뭐라고 항변하건 민주주의와 대연정에 관한 그의 성찰이 그리 깊지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백분토론에서 팟캐스트를 언급하며 문재인 후보에게 자제를 요구하는 것에서는 경악을 금지 못했습니다. 안희정의 말대로라면 팟캐스트 출연진들의 발언을 문재인으로 하여금 제한시키라는 것인데, 표현의 자유에 반하는 안희정의 말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문재인이 팟캐스트 출연진들의 발언까지 제한할 수 있는 어떤 권리라도 갖고 있다는 것인지, 민주주의에 대한 안희정의 인식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필자가 모든 정치학 이론과 민주주의 이해를 알고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제가 공부한 어디에서도 안희정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대연정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당시의 거의 모든 국가들을 살펴본 뒤 성공한 국가의 공통점(견제와 균형으로서의 삼권분립)을 찾아낸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과 비교정치학의 대가인 아렌드 레이프하트의 《민주주의의 유형》, 심의민주주의를 주장한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이론》과 《공론장의 구조변동》, 국회에서 출간한 《세계의 헌법》 등의 책들에서도 안희정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대연정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안희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공화주의에 기반해 민주주의와 대연정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마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안희정은 《전체주의의 기원으로서의 플라톤을 지도자의 이상형으로 삼는 것 같으면서도, 자신만 옳고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는 옹고집에 이르러서는 민주주의는커녕 히틀러와 스탈린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그의 민주주의와 대연정은 노무현의 그것과 다르며, 문재인과 유시민, 노무현을 하나 묶는 진보적 자유주의(신좌파의 촛불집회 버전)도 아니어서 이해할 방법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가 대연정의 전제조건이라고 한 개혁과제들에 관해서도 일체의 언급이 없으니, 그가 쏟아내는 말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정치인보다 깊은 성찰에 이르렀으면서도 거의 모든 것들을 서민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었던 노무현에 비하면, 안희정의 말들은 '맞춤형 인공지능 해석기'가 없거나 최순실의 뇌가 없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박근혜의 유체이탈화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전두환 표창장'에 관한 문재인 후보의 발언을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비열하게 물고늘어진 안희정에 대해 난독증에 걸렸거나 의도적인 오독이라고 비판한 것도 유체이탈화법의 원인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유추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주는 압독적인 유혹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정치인이 없다고 해도, 나만이 옳다는, 그래서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고 상처를 주는 모든 것들은 진절머리나는 짓거리라는 주장에 이르러서는 그의 인격마저 의심하게 됩니다.



한두 사람이 못 알아들었으면 말하는 자의 책임이 아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못 알아들었으면 말하는 자의 책임입니다. 이 때문에 유시민과 안희정의 차이는 노무현과 박근혜의 차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희정은, 이재명이 지독할 정도로 그렇게 하는 것처럼,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도 타인에 관해서는 엄격한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모든 부패한 기득권과 사이비 지식인들이 노무현에게 맹공을 가했는지, 그에 못지않게 맹공을 당했으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문재인이 지지율 1위를 놓치지 않는지 그것부터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희정은 무엇보다도 러셀 J. 달톤이 《시민정치론》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정당과 여론에 관한 수많은 통계와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시대의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해 얼마나 넓고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밝힌 것처럼, 더민주 지지자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그것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이 충청도지사로 성공적인 도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촛불시민들도 얼마나 많이 성숙되고 발전했는지 깨닫지 못한다면 안희정은 직업정치인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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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노시스 2017.03.24 04:14

    충청도정조차
    과연 성공한것일까요?
    큰 과오없이
    무리없다는것에 동의는합니다만

    • 늙은도령 2017.03.24 04:21 신고

      객관적인 데이타에서 좋게 나왔기 때문에 깊이 파고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잘 모릅니다.

  3. 그노시스 2017.03.24 04:17

    충남에 딱히 꼽을 인물이
    없었다는것이 안지사에게는
    행운이었지요.
    별다른사람이없으니
    그냥 익숙한 안지사를
    재임용한것이라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24 04:22 신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충청도지사 시절의 안희정은 잘 모릅니다^^

  4. 낙장불입 2017.03.24 04:26

    우직한 소걸음이 천리를 간다지만 소코앞에 앉았다가 목적지에 다달았을때 뛰어내려 승리의 전리품을 다챙기는 얍삽한 생쥐 데자뷔를 지울수 웂네요

    • 늙은도령 2017.03.24 05:32 신고

      문재인이 이명박 정부 때부터 받았던 박해는 무엇인지요?
      더민주를 바꾼 사람도 문재인입니다.
      노무현이 대통령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문재인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주장을 하려면 증거들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문베충탈출은지능순 2017.03.24 05:26

    촛불시민 팔아먹지 마세요. 명예로운 퇴진 타령이나 하면서 간 보다 뒤늦게 무임승차해서는 과거 다 파헤쳐지는 중인 희대의 위선자 문재인을 지지할 생각 없으니까요. 문재인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는 오난독이고 안희정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진리인가 보네요. 심지어 안희정은 문재인의 발언 취지 자체는 이해한다고 했는데 말이죠. 자기는 배려하라면서 남이 자기한테 배려하라고 하면 네거티브 취급, 거 참 대단한 내로남불이네요. 하기사 애초에 친노 3인방 자체가 혐오스러운 위선자들이고 개돼지 속여 먹어서 장사하고 있지만 노골적인 문재인 편들기와 줄서기가 너무 역겹네요.

    • 늙은도령 2017.03.24 05:39 신고

      일베스러운 댓글에 답한다는 것이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은 알지만, 문재인 발언에 대한 오난독이면 어떤 부분인지 정확히 짚어야지요.
      친노3인방 자체가 혐오스러운 위선자들이라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요?
      안희정을 지지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야지요.
      저는 안희정이 대선 후보로 나오기 전까지도 안희정을 차차기 대통령으로 밀었던 사람입니다.
      그가 대연정을 들고나오면서, 그것이 허상일 뿐만 아니라 논리적 오류가 가득함으로 알고서 안희정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안희정이 대연정을 거둬들이려 하다 다시 호감도가 올라가자 다시 들고나오는 것을 보고 더 이상의 지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유한국당하고 대연정을 할 수 있다며, 개혁과제에 합의라는 단서를 달았는데, 도대체 그가 개혁과제를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있었던가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턱없이 부족하고요.
      제 블로그에는 안희정을 칭찬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것마저 창피할 따름입니다.
      저 또한 안희정이 이렇게까지 형편없이 변한 줄 알았다면 그런 글들을 쓸 이유도 없었습니다.

  6. 잠이안와요.. 2017.03.24 05:43

    글 잘쓰시네요.
    이렇게 글 잘쓰시는 분들보면 부럽습니다. ㅠㅠ
    덕분에 새벽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늙은도령 2017.03.24 05:46 신고

      저도 수없은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니, 님도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평상시 말하는 것을 글로 옮길 수 있다면 누구나 최고의 글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만 기억하시면 글솜씨가 늘어날 것입니다.

  7. 자연사랑 2017.03.24 06:20

    다른건몰라도 정당정치에서 당의 의견을좁히는건좋다. 그리고 타당의 의견을 원하는 정책실천을 위해 설득하는것까지도이해할수있다 그러나 대연정이란 결국 하나의당으로국가운영과 또 뭐가다르며 그속에서 적당히 타협하는것이 답이란것인데 지금하는 자유당의 하는짓거리! 작태를 봤다면 대연정을 말할수는없는것이며 자유당에게 먹히지않음 다행일것이다.
    그건 그들의 뜻이 관철되지않는한 절대불가능한일이다.
    그들은 적폐대상이지 대연정의 대상이될수없는건 촛불시민은 모두다알고있는사실을 안지사만 부정하는꼴이다.

    • 늙은도령 2017.03.24 06:24 신고

      모두가 아는 것을 안희정은 왜 모를까.. 이것에 집중하면 안희정의 고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희정은 대연정이라는 단어를 쓸 때와 지금의 시대정신이 다름에도 여전히 고집을 부리는 것인데, 그 이유는 대연정이 중도보수에 먹히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채택한 경선룰과 210만명이 넘는 선거인단 때문입니다.
      중도보수가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8. 문빠ㅜㅜ 2017.03.24 08:35

    거두절미하고 대연정은 아님!!
    닥치고 정권교체!!!

  9. 김인숙 2017.03.24 08:36

    참 어렵게 썼네.
    그냥 문재인 좋아 문재인 지지 한다 그러십쇼.
    아우 길고도 참 어려운 글이야.
    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안희정은 아니고 문재인이 맞다 뭐 그런 뜻인거 같네. 대세 문재인이 옳지 당근. 가능성 없는 안희정이 옳겠나ㅡ 그죠?

    • 늙은도령 2017.03.24 16:17 신고

      안희정의 문제점을 비판한 것입니다.
      안희정이 이것에 동의하면 다시 살아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길을 가겠지요.
      안희정에게 읽어보라고 한 책들은 그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만 고른 것이고요.

  10. 공수래공수거 2017.03.24 09:38 신고

    요즘 들어 제일 시원한 청량음료,사이다입니다^^

    안희정은 곧 제자리로 돌아올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24 16:18 신고

      그렇게 만들어야죠.
      예전의 안희정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어야죠.
      그렇지 않다면 노통이 슬퍼하실 것 같아서.....

  11. 초운 2017.03.24 10:09

    잘 읽고 갑니다. 안희정이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한때 안희정지사를 좋아하고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요즘의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4 16:19 신고

      저도 안희정을 문재인과 거의 비슷하게 응원했어요.
      둘 중의 누가 되도 상관없을 정도로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헌데, 지금은 실망이 너무 큽니다.
      이광재와 함께 안희정도 망가졌네요.

  12. 지나가던일인 2017.03.24 11:46

    본문의 글 또한 작성자의 소중한 필견이니 뭐라할까 하며 지나자니...
    뒤를 잇는 리플들도 어찌그리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이글 또한 소박 당할테지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줄 남겨봅니다.

    한가하게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를 비토할 시간과 여유 그리고 에너지가 남는다면,
    그냥 자신의 이상이나 취향에 맞거나 따르고 싶은 후보자 그의 장점을 피력하고 홍보하는데 힘쓰길...
    내가 응원하고픈 후보 일인조차도 제대로 알아간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닐진데,
    제발 그런 정치풍토로 유권자 스스로부터 바꿔가도록~

    흔히 구분짓듯 보수성향의 후보(여권)군을 응원해왔던 일인이지만 단 한명의 지지하고픈 인물조차 없어서,
    내 소중한 한표를 던질 인물을 야권후보중에서 물색하고 있는 작금의 현상을 어찌 보실런지요?
    대한민국의 정치현실 어찌보면 통탄할 현상들 오늘의 결과야 말로,
    개념없는 정치가와 그들을 맹신하며 지지해온 유권자인 우리가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함께 만들어 놓은 적폐라봅니다!
    교묘히 비틀어 상대를 평가하고 부정적이미지를 투영하며 반사이익을 취하려는 풍토에 무감각하게 편승하는 모습들이...
    그 또한 어떤 일인만의 잘못이고 부족함인지를 겸허히 함께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이때가 아닐까요?

    그냥 내가 지지하고픈 후보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내어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포지티브 선거풍토가 되길 바라며...

    • 늙은도령 2017.03.24 16:23 신고

      비판과 네거티브를 구분하지 못하니 님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비판은 좋은 것이고 당연히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글에서도 밝혔듯이 안희정의 문제들을 지적한 것이고, 그것에 안희정이 눈을 뜨면 다시 예전의 안희정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정치인으로서는 더 이상의 희망을 둘 수 없습니다.
      비판은 늘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하며, 그것에 대상이 열려있으면 발전의 기회가 됩니다.
      비판은 철처할 때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대강대강 봉합하듯이, 술에 물타듯 하면 그건 비판이 아닌 비난이 됩니다.
      안희정을 문재인 만큼 좋아했는데, 노통의 왼팔로서 안희정을 응원했는데, 예전의 안희정을 찾을 수가 없으니 비판해야지요.
      그것도 피눈물을 흘릴 만큼 해야죠.
      그래야 안희정이 직업정치인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으니까요.
      안희정을 지지하는 중도보수층은 안희정의 고정지지층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허상에 취해있어요.
      그래서 철저한 비판이 필요하고요.
      당장의 승리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안희정은 젊고, 아직 기회가 많습니다.
      그것을 모두 날리는 것까지 지켜볼 수 없어 비판에 들어간 것이고요.

  13. 참교육 2017.03.24 12:00 신고

    저도요. 지식인. 먹물의?한계를 느낌니다
    계급적 특성이랄까요
    뭐 그런... 저도 이 두. 사람 비슷비슷한 성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4 16:26 신고

      안희정이 NL을 했던 경험이 이런 식으로 변종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제도가 미흡한 가운데서 어쩔 수 없이 받을 수밖에 없던 대선자금의 문제로 감옥에도 간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 테고요.
      노무현의 죽음에서 안희정은 다르게 성찰한 것 같습니다.
      충청도지사의 경험이 정치의 경험을 압도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안희정의 다음은 없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14. 耽讀 2017.03.24 12:11 신고

    그 어떤 누구 비판보다 탁월했습니다.
    정곡을 찔렀고, 안희정 캠프가 반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시민 문재인 정부에 꼭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4 16:30 신고

      예상외로 안희정의 인격적 수양이 낮은 것 같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이 정도의 공격과 비판에 저렇게 화를 낸다는 것은 자격미달입니다.
      예전의 안희정이 아닙니다.
      충청도 지사의 경험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박영선과 이철희 같은 자들이 합류한 뒤에는 더욱 나빠졌고요.

  15. 엄지척! 2017.03.24 17:52

    통렬한 조망! 감사히 읽었습니다~^
    오늘날, 한국사회 어려움은 '노무현 대통령' 같은 분을 빨리 보냈다는 사실~ 역설적으로 국정농단을 척결하기 위한 공공적 촛불을 들었다는 점은 비로소 '노무현 대통령' 시절 진실함이 절실하다는 현실~

    • 늙은도령 2017.03.25 01:06 신고

      촛불집회와 노무현 대통령은 여러 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가집니다.
      촛불집회에서 나왔던 것들은 노무현의 정신이자 가치들과 일치합니다.
      그를 지키지 못했지만, 그는 우리를 지켜왔던 것 같습니다.

  16. 안단테♪ 2017.03.24 18:59 신고

    장폴 사르트르의 '지식인은 자본주의 사회의 창녀다'라는 말에 감명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는 일화와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을 보고 안희정 씨에게 진정성을 느껴 기대를 많이 걸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하는 행태를 보면 안희정 씨는 창녀 대신 '포주'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의심이 강하게 드네요.

    약간 다른 얘기지만, 자존감도 안 좋은 쪽으로 지나치게 높은 것 같습니다. 주위의 평가 이상으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런 자신이 이해 받지 못하며, 그 대단한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아마도 그에게 있어선 문재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면 그걸 '부조리'하다고 느끼며 멋대로 '투쟁'을 개시하는 타입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이런 심정은 누구나 크고 적게 가지고 있는 것이겠으나, 안희정 씨는 그것이 많이 비대해 보인다는 점, 그리고 중요한 시점에서 '컨트롤'이 되지 않아 보인다는 것에서 매우 우려가 됩니다.

    2달 전만 하더라도 민주당에는 문재인 외에도 인재가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 늙은도령 2017.03.25 01:08 신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안희정은 너무 좋아했고 차차기 대통령으로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안희정이 아닙니다.

      이재명은 너무 많은 흠결이 있어 지도자로 적절하지 못합니다.
      그에 대해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은 정치인임을 알았습니다.

      좋은 인재들이 5년이면 나올 것입니다.
      믿어보자구요.
      우리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17. 청암 2017.03.25 04:39

    좋은 글과 딸린 댓글들 속이 시원하군요. 감사합니다.😊

  18. 창공 2017.03.25 07:40

    멋진 분석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5 15:13 신고

      안희정은 갈수록 망가지네요.
      7차토론회에서 문재인과 팟캐스트를 분류해서 비판하는 것에서는 비열함마저 보여줍니다.
      안희정, 용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19. 2017.03.25 08:56

    진짜 회색분자같아요
    대연정운운에 노무현을 반대한작자들과 함께하면서 노무현적자라하고
    이쪽표저쪽표 다 얻고자하는 욕심꾸러기 회색분자

    • 늙은도령 2017.03.25 15:14 신고

      대연정은 기본적으로 오류입니다.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을 질리게 만든다고 하는 것에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20. 쟈니준 2017.03.25 10:25 신고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21. ㅅㅌㅂ 2017.03.25 17:31 신고

    이광재 안희정 박영선 거기에 이철희 계급장을 하나씩 달아줘야 할듯. 완장은 누구에게?


'멍청한 자들의 대부분이 보수주의자였다'는 J.S. 밀의 비아냥이 보편적 진리임을 입증해주는 이땅의 보수주의자(정확히는 수구꼴통)들은 입만 열면 애국심을 외칩니다. 박사모와 자유한국당 수구꼴통들, 박근혜 대리인단이 탄핵반대집회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거나 '군대여 일어나라'는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도 자신들이 애국심을 선점하고 있다는 보수주의자(수구꽅통) 특유의 망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들의 애국심은 한국전쟁이란 과거의 경험을 악용해 권력을 찬탈하고 천문학적인 부정축재에 성공한 박정희의 유신독재 시절에 강고해진 국가주의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로 시작돼 '반공과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로 이어지는 '국민교육헌장'과 오후 6시면 어김없이 진행된 '국기하강식' 때 제자리에 멈춰 경례를 해야 했던 것으로 대표되는 박정희의 유신독재는 당시의 국민에게 애국심과 반공을 능가하는 가치란 존재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국가라는 것이 '영토, 국민, 주권'으로 이루어진 추상적 존재임에도, 이런 무조건적이고 전근대적인 애국심은 '국가가 국민에 우선한다'는 국가주의와 반공을 절대적 지위로 격상시킵니다. 이런 세뇌 과정이 수십 년 동안 반복되면 국가라는 추상적 존재와 반공을 국시로 한 이데올로기로서의 국가주의를 구별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릅니다. 이것이 극단에 이르면 국가와 정부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국가와 독재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전체주의적 상황에 매몰됩니다.



나치의 정치공작과 세뇌작업에 매몰된 독일 국민들이 국가와 히틀러(총통)을 동일시했던 것처럼, 박사모 등도 박정희와 국가를 동일시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지요. 이런 인지부조화 때문에 박근혜의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그가 어떤 직업과 직위, 신분을 가졌던 간에 모두 다 빨갱이며 간첩이라고 매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정미 재판관을 비롯해 헌재와 국회를 싸잡아 비난하는 박근혜 대리인단의 폭력적 광기, 보수단체의 암살단 모집과 헌재 재판관 및 문재인 테러 위협, 김제동을 향한 박사모의 폭력 행사와 살해위협처럼 법적 처벌을 면치못할 미친 짓거리 등도 박근혜=대한민국이라는 인지부조화 때문입니다. 



히틀러 지배하의 독일과 박정희 지배하의 대한민국이 극도의 정치경제적 혼란(독일은 바이마르공화국의 총체적 실패, 대한민국은 4.19 이후 장면 내각의 정국 수습능력의 부족)을 극복하고 고도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성공했던 것도 동일하게 작용했습니다. 나치의 고도성장에 비교하면 유신독재의 압축성장은 하잘 것 없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양 국가의 국민에게는 동일한 경험으로 체화돼 히틀러와 박정희에 대한 숭배가 극단에 이르게 됐습니다.



자본주의는 물론 민주주의의 경험도 일천한 박사모의 경우, 나치가 세뇌시킨 것에 비해 유신독재가 세뇌시킨 국가주의적 애국심과 반공이 더욱 강렬했을 것은 어렵지 않은 추론입니다. 박사모와 자유한국당의 수구꼴통, 박근혜 대리인단의 애국심과 반공이 민주주의와 헌법에 우선하는 가치로 자리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탄핵반대집회의 또 다른 이름을 태극기집회로 상징조작할 수 있었던 것과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라는 주장을 떠벌일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비해 압축성장의 폐해로부터 자본주의 문제점을 배웠고, 민주정부 10년의 경험과 공교육의 혜택으로 민주주의 이해가 높아진 촛불시민의 경우, 국가주의에 매몰된 애국심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법에 기반한 애국심을 외칩니다. 이들에게 '영토, 주권, 국민'으로 이루어진 추상적이고 제도주의적 존재로서의 국가란 국민에 우선하는 존재가 아니며, 민주주의와 헌법이란 통치자를 비롯해 소수의 특권층도 지켜야 할 사회체제이자 행위규범인 것입니다. 





영화 <변호인>의 대사를 빌리자면, 촛불시민에게 '국가란 국민'인 것이지요.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촛불집회가 국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 시민불복종이자 시민주권 행동주의의 최전선으로 인정되는 것도 정부와 통치자의 정당성이 민주주의와 헌법에서 나오지 합법적 폭력을 독점하는 권력에서 나오지 않음을 천명하기 때문입니다. 촛불시민의 애국심은 민주주의와 헌법에 기반한 것이지, 통치자의 절대권력과 초법적 범죄을 인정하는 국가주의적이고 폭력적 애국심이 아닙니다. 



촛불시민이 바라는 국가는 국민의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을 잃지 않을 만큼의 삶의 질, 제도와 법으로 보장하는 적극적 자유, 침해불가능한 인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두에게 제공되는 사회적 평등과 질 높은 공교육 및 공정한 기회, 안전한 삶과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 등처럼 민주주의와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와 기본권, 각종 권리 등을 보장하는 국가입니다. 애국심을 강요하는 국가가 아니라 애국심이 절로 우러나오도록 만들어주는 국가입니다.   



해서, 촛불시민의 요구하는 하나로 귀결됩니다. 임기가 정해진 정부와 통치자도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촛불시민은 공공재인 태극기를 상징조작으로 사용하지도 않으며,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거나 '군대여 일어나라'는 극우반동적 선동과 전체주의적 언어폭력은 물론, 조선일보 출신의 수구꼴통인 조갑제처럼 '압축성장을 이룩한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라면 잘못을 해도 괜찮다'는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주장이 난무하는 국가와 정부에는 애국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박사모의 애국심과 반공은 국가주의와 반공에 기반한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며, 자본주의 경험과 민주주의 이해가 터무니없이 부족했던 시절의 망령입니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는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에서나 통할 법한 박사모의 애국심과 반공은 권력을 악용해 천문학적인 부정축재에 성공한 박정희의 유신독재를 박근혜에게 투영한 역사적 퇴행의 살아있는 증거로써 촛불혁명을 통해 반드시 청산해야 할 1순위 적폐입니다.



국정교과서와 탄핵반대집회에서 보듯, 박정희 신화는 유신독재의 경험에서 자유로운 1030세대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것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라면, 민주주의와 헌법에 기반한 촛불시민의 애국심이 박정희 신화를 영구적이자 불가역적으로 퇴출시킬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자 미래의 자산입니다. 촛불집회가 촛불시민의 애국심이 표출되는 현장이자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현장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은채아빠 2017.02.21 11:20

    잘 읽었습니다. 글 참 잘쓰시네요

    • 늙은도령 2017.02.21 11:22 신고

      쉽고 짧게 쓰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이해하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늘 어렵습니다.

  2. 스텔 2017.02.21 12:00

    지난주 2월 18일 토요일에 촛불집회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어머니랑 얘기를 나눴는데(물론 어머니는 안 가셨죠) 어머니는 박근혜 퇴진 까지는 외칠 수 있는데 박근혜 체포까지는 외치기 싫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그래도 우리 대통령인데 체포하면 국가망신이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제가 이미 그 년 때문에 국가망신 당했다고 했는데도 영 내키지 않는 표정이시네요
    제 어머니지만 진짜 답답합니다 전두환이 광주학살 일으키고 권좌에서 내려왔는데도 살아있는 이유가 제 부모님 같은 사람들 때문이구나 싶더라고요
    늙은도령님은 지난 글에서 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이지 않았으면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렸을거라 하셨는데 저희 부모님만 보면 별로 수긍이 안 갑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12:35 신고

      당시의 상황은 박정희의 실각이 코앞이었습니다.
      박정희가 암살되기 몇 달 전의 부마사태가 대표적인데, 정권의 정당성이 약했던 박정희는 부마사태로 대표되는 국민적 저항을 넘을 힘이 없었습니다.
      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이는 바람에 전두환의 반동적인 군사쿠데타가 성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김재규는 박정희 유신독재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었던 중앙정보부의 수장까지 오른 자입니다.
      그가 거기까지 오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나쁜 짓을 저질렀는지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미 CIA의 한국지부장에서 중앙정보부 수장까지 오르는 과정이 유신독재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김재규를 영웅시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고영태는 내부고발자의 성격이 강하지만 김재규는 내부고발자도 아닙니다.
      그가 차지철과의 권력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면 박정희도 암살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박정희를 버렸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요.

      님의 어머님 같은 분들은 당시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지만 절대적 다수는 아니었습니다.
      박정희가 암살된 직후의 '서울의 봄'은 유신독재를 끝내야 한다는 국민들이 더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박정희는 김재규의 총에 죽지 않았다면 신화화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의 압축성장은 비교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대단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압축성장이 무너지면 박정희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님의 어머님처럼 박정희와 삶을 함께 한 분들은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삶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에도 님의 어머님 같은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도 대학에 가서야 박정희의 문제를 알게 됐고요.
      경험이라는 것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고, 인간은 보통 과거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87항쟁 때처럼 대세가 바뀌었다는 것이고, 그 파급력이 최소한 몇 년은 간다는 것입니다.
      님 같은 분들이 지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많이 좋아집니다.
      어머님을 설득하려 하지 마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데 집중했으면 합니다.
      어머님과 님은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과유불급 2017.02.21 14:42

    박사모 당신들이 말하는 애국심은 나라에 대한
    애국이 아닌 기득권,수구꼴통(재벌,언론)집단들에 대한 과한 충성심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실체를 국민 모두가 알게 해주셔서

    • 늙은도령 2017.02.21 14:51 신고

      저는 이것을 박근혜 효과라고 칭합니다.
      박근혜 효과는 세월호참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구분하는 두 개의 기준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4. ㅅㅌㅂ 2017.02.21 17:37 신고

    그네는 지부모 목숨 값으로 그자리에 올라서 결국은 잘못배운 짓만 골라하다 궁지에 몰리니 지부모의 추종자들에게 지 목숨을 구걸하는 꼴 같습니다.

  5. 참교육 2017.02.21 19:44 신고

    인간쓰레기 집단입니다.
    애국이 무슨 뜻인지 빨갱이가 무슨 뜻인지 알기나 하겠습니까? 불쌀한 인간들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21:17 신고

      불쌍함을 넘어 정권에 의해 범죄자로 낙인찍히고 있습니다.
      이들의 말로를 상상하면... 참혹합니다.
      돈 몇 푼에 몸을 파는 노인이 됐으니....

  6. 耽讀 2017.02.21 21:00 신고

    민주주의 반댓말이 전체주의라고 하지요.
    태극기 아니, 친박집회는 전체주의입니다.
    그들이 내뱉는 말은 민주주의자들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박그네는 그들과 한몸임을 스스로 체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가 아는 정치체제는 유신이라는 전체주의밖에 없기 때문이죠.

    • 늙은도령 2017.02.21 21:19 신고

      네, 권위주의 독재와 전체주의를 왔다갔다 합니다.
      민주주의를 하지 않은 이 시기의 사람들이 문제이네요.
      이들은 증거를 제시해되 막무가네이기 때문에 이들보다 찬성집회의 숫자가 많아지거나, 추후 엄벌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행태를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7. 둘리토비 2017.02.21 23:52 신고

    헌법에 기초한 민주주의,
    국가주의적 애국심,

    이미 명확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결과가 어찌되든, 후유증이 너무 큰 지금의 상황입니다.
    정말로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5:31 신고

      민주주의는 이렇게 대가를 치러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힘든 체제입니다.
      노력하고 참여해야 답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자유입니다.
      자유는 늘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는 어떤 직업도 얻지 못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지니는 것처럼.

  8. 방광일 2017.02.22 00:02

    최고의 글입니다...감사 합니다....제가 본글 중 최고 입니다...

  9. 토마토 2017.02.22 01:33

    우병우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특검활동기간이 얼마 안남은 상태인데 걱정됩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5:32 신고

      모든 것에서 승리할 수는 없겠지요.
      특검 연장을 위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기대할 밖에요.

  10. enigma1007 2017.02.22 05:50 신고

    늙은도령님, 묻고 싶은게 있어서 찾았습니다. 님은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딱히 누구를 지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말입니다. 근래 들어서 대선정국으로 변한 다음에 지난 번 문재인씨의 2016. 12. 16일 발언중 "탄핵이 기각 되면 혁명" 이후 02. 10일 발언.. "민중은 혁명해야겠지만 나는 정치인으로써 승복" 발언을 보고 좀 이상해서 지난 새정연 대표가 되었을 당시 이승만, 박정희에 대한 발언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논란이 있었던 세월호 '기소권, 수사권' 발언 관련 그리고 또 '천안함 북침설' 도 기사를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힘' 이라는 기사도 보게 되었고 또 문재인씨의 발언중 사람에 대한 복수는 없다라고 발언한 부분... 그리고 명예로운 퇴진 등등... 말하자면 계속 나오겠지만 아무튼 이러한 것들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이 없이 문재인씨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물론 문재인씨는 이러한 것에 대한 어떤 의도나 다른 뜻이 있다고 해명한 적이 없습니다)님은 문재인씨의 정체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님의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묻는 이유는 님 역시 제가 생각하기에 저처럼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으로 알기에 저의 분석과 저의 판단으로 보았을 때 진보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정체성을 가진 문재인씨가 전혀 아닌 것 같아서 이런 댓글을 쓰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문재인씨는 새누리당은 아닐지 몰라도 기득권들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그가 과연 그가 말하는대로 국가 대개조니 재벌개혁이니 친일청산이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 한 발언등이 진정성있게 다가오는지 시간 되신다면 간단하게라도 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6:05 신고

      문재인이 이승만, 박정희에 대한 발언이나 묘역을 참배한 것은 그가 새정연을 개혁하려면 그런 행보를 보여지 않으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무현과 문재인을 몇십 년 동안 연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문재인을 볼 때 한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노무현처럼, 문재인은 이땅의 모든 기득권의 타도대상이기 때문에 일정한 타협적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땅의 부패한 기득권들이 일치담합해 자행한 노무현 죽이기가 문재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문재인은 당대표일 때도, 지금의 유세 중에도 자신의 사람들을 곁에 두지 못할 정도입니다.
      자신의 사람들을 곁에 두면 패권주의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핵심전력조차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가 원하지 않아도 해야 할 것들이 생깁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을 오랫동안 경험하고 공부한 사람들은 그래서 문재인의 발언 중 그것이 어떤 상황일 때 나왔는지 살펴보고 알아서 걸러냅니다.
      문재인은 자신의 생각을 속시원히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한 포격을 받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방송 중에 문재인을 좋게 말하는 방송이 있습니까?
      신문도 좌우를 가리지 않고 문재인에게 적대적입니다.
      문재인을 공정하게 다루는 언론이 없습니다.
      문재인이 신이 아닌 이상 이 모든 것에 맞설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문재인은 어쩔 수 없이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별할 수 있을 때 문재인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노무현이 문재인을 친구이자 동등한 관계로 대했고, 정치를 하는 동안 무려 4차례나 도움을 청했을 만큼 문재인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노무현과 동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노무현도 어쩔 수 없이 한 발언과 행동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정도로 보면 됩니다.
      문재인을 모든 기득권이 반대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역으로 생각하면 답은 너무 쉽지 않습니까?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 그들을 가장 잘 개혁할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 enigma1007 2017.02.22 06:45 신고

      제가 지금의 생각을 가지기 직전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하시는군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8:06 신고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면 다른 글들을 통해 설명드릴게요.
      지금은 원칙론만 말씀드린 것이고요.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고 특검이 연장되면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로 접어드는데 그때에는 왜 문재인이어야 하는지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11. 공수래공수거 2017.02.22 09:08 신고

    박사모는 선동 정치의 산물입니다
    촛불은 자발적인 정치 참여 현장이고요
    박사모는 동원의 미끼가 없으면 그냥 허물어지는
    오합지졸집단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9:49 신고

      지금 모인 자들은 골수들이라 박정희 신화의 마지막 잔당으로 실제합니다.
      예전에는 35%였는데 이제는 10% 정도로 떨어졌으니 어마어마한 변화이지요.

  12. mangrove 2017.02.22 09:29

    그저 돈에 휘둘리는 범죄자 집단일 뿐 입니다.

    돈이 없으면 그들도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9:50 신고

      국민 중 10%는 영원한 박정희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박사모는 그들의 표상입니다.

  13. 차포 2017.02.23 05:20 신고

    세상 보는 관점이 틀려서 입니다. 공산주의 세상도 아니고 각자 하고 싶은거 법안에서 할수 있는 민주주의 국가니 하고 싶은거 할수 있으면 하는거지요. 딱히 서로 비난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투표로 결정하고 결과 군말 없이 따르면 됩니다. 다만 재수 삼수 사수 이런건 앞으로 절대 없어져야 합니다. 재수 삼수 사수 하는것도 기득권이 있어서 그걸 주장해서 먹히니까 가능한거지요 .미국선거제도 보면 젤로 부러운거가 한번 도전하고 안되면 내려가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거....딴건 몰라도 이건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듯.합니다. 태극기든 촛불이든 다 꼬레아 입니다. 촛불도 열심히.하고 태극기도 열심히 하고....서로 박수쳐줘야 합니다. 확실한건 어느 한쪽이 다른.한쪽을 이땅에서 완전히 밀어내거나 말살 시킬수는 없는거니까요. 싫든 좋든 같이.가야 하니까요. 이땅에서 사는이의 업 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23 06:58 신고

      그러나 그것이 옳바르냐, 그렇지 않느냐, 사회의 분란을 일으킬 위험이 있느냐, 사실에 근거한 것이냐, 신념에 의건한 것이냐 등등 따져야 할 것은 따져야지요.
      모두가 같은 국민이라도 국민으로서의 기본도 지키지 못하면 그때는 국민이 아니지요.
      민주주의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체제가 아닙니다.
      자유도 특정한 경우에 제한되는 것입니다.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고요.
      모든 것을 다 받아들여야 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무정부주의지요.

  14. 차포 2017.02.23 08:09 신고

    업은 업이지요 싫든.좋든 이땅에서 다 같이 살아야하는...그게 민주주의지요. 10,20,30,40,50년이 걸려도 변할걸 천천히라도 변하겠지요. 그걸 혁명이라도 해서 내대에 바꾸자. 그덧도 어케 보면 내가 가진 사상에 대한 기득권 주장 입니다. 당당하게 자기의.기득권을 주장하고 상대방이 틀리다고 단호히 말하고 주장할수 있는 지금의 우리나라 민주주의 시상 맞는거 아닌가요? 대권 재수 삼수가 보기.흉해도 하면 안되는거라도 후원 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어 할수 있는게 그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복잡다단 어의상실한 일이 수도 없이 일어나는 세상...내가 치를 떨고 이해가 안되게 화나는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욕하고 경멸하고..이런거를 자유롭게 할수 있는 세상...이거 민주주의고 우리 사는 대한민국이라 생각 합니다. 다만 너무 과열 안되고 언젠가 승리할 편이 승리하기를 기원하는게 지금으로서는 제일 필요 하지요. 마 내대에 안되면 울 얼라들 대에서 되면 되니까요.

    • 늙은도령 2017.02.24 16:23 신고

      표현의 자유가 무한대로 인정되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를 잘못 이해하면 자유방임이 만연하게 됩니다.
      자유는 철저하게 책임이 따르는 한에서의 자율입니다.
      우리가 자유라는 것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은 혼자 살 때는 가능한 것입니다.
      관계가 이루어지는 공동체와 사회로 넘어가면 그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자유와 자유방임을 구별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15. 2017.02.24 02:39

    비밀댓글입니다


뉴스룸에 출연해 '선한 의지'에 관해 손석희와 열띤 설전을 벌인 안희정을 보면 철학적으로 설익은 언어를 쓰는 정치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희정은 나름대로 자신의 정치철학을 키워왔다고 하지만, 그것을 적절한 언어로 풀어내기에는 철학적 성찰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분해, 검증, 비판'이라는 20세기의 지성과 대비되는 21세기의 지성을 '통섭'으로 들었지만, '선한 의지'를 풀어내기에는 '통섭'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정반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안희정이 '선한 의지'를 말한 이유는, 반드시 상대가 있기 마련인 정치에서 대화와 협치를 통해 최적의 합의에 도달하려면 상대에 대해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는 그럴 때만이 정치의 본질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상당히 일반론적 얘기입니다. 정치던 무엇이던 상대를 의심하는 상태에서 대화가 진행되면 거기에 어떤 진정성이 있으며,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이명박이 '4대강공사'를 제안했을 때도 그것을 통해 (광범위한) 사익을 챙기고, 자신과 같은 종족이라 할 수 있는 토건족에게 엄청난 이익을 챙겨주려고 했다 해도, '4대강공사'를 무력화시키려면 그의 제안이 '선한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4대강공사'에 대해 이명박과 대화를 할 수 있고, 그럴 때만이 어떤 방법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려는지 알 수 있고, 그것의 적절성을 따져 '4대강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근혜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도 마찬가지고요. 안희정이 말한 '통섭'도 이런 것입니다. 어떤 정책과 주장도 다 '선한 의지'에서 시작됐다고 인정할 때 그것들을 '토론과 합의'라는 정치적 과정에 끌여들일 수 있으며, 그럴 때만이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합의(민주적 협치)'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것이 곧 '정치적 차원의 통섭'이라는 것입니다. 20세기적 지성으로 출발하면 딴죽만 걸지 아무런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안희정의 주장으로 보입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는 것도 포함돼 있고요. 그가 말한 '통섭'이라는 것은 어떤 상대라도, 그가 제시한 어떤 정책과 주장이라도 일단은 '선한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토론과 합의의 테이블'로 올려놓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언제나 자신의 논리나 진영논리에 빠져 극단적 대결만 난무할 뿐 '대화와 합의'라는 민주적 협치를 이끌어낼 방법이 없다는 것이 도지사를 해본 그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의 녹색성장, 박근혜의 창조경제도 이어가겠다는 것도 이런 선한 의지, 즉 통섭의 발로입니다. 민주주의를 성선설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안희정의 통섭은 최상의 정치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선한 의지'로 접근한다면 대화하지 못할 것도 없고, 상호간에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보다 완벽한 민주적 정치란 없을 것일진데, 필자가 걱정하는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옵니다.



극도로 세분화된 전문가들의 시대에는 모든 것들이 편협한 관점에서만 다뤄지고 반론이 허용되지 않는 바람에, 그만큼 세분화할 수 없는 사회적 차원에서는 리스크(위험사회)가 일반화된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반성에서 나온 것이 통섭입니다. 유대인 학살이 히틀러의 편집증적 광기에서 시작됐지만,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동원된 국가적 차원의 집단학살(현대성)이었다는 것을 밝힌 바우만의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를 봐도 통섭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줍니다. 



헌데 유대인 학살도 안희정의 관점에서 보면 '선한 의지'로 읽히는 점이 있습니다. 게르만 민족의 영광과 천년제국이라는 독일의 꿈을 실현하려면 유대인이 없어야 한다는 히틀러의 광기도 당시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 등의 유럽국가들 사이에서는 '선한 의지'로 포장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부를 독점하다시피 했던 유대인 때문에 각국의 불만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던 것이 당시의 유럽이며, 이는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에서도 자세히 다루어졌습니다.  



심지어 유럽의 민주주의가 가능했던 것도 히틀러의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지식인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증오하는 지식인(플라톤에서 연원한다)이라 보편적 동의는 얻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은 그렇게 유대인 학살에서도 나름의 '선한 의지'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안희정이 '4대강공사'와 '미르·K스포츠재단'에서도 '선한 의지'를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정확히는 어떻게든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이명박의 녹색성장과 박근혜의 창조경제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안희정의 통섭이 오류에 빠져있는 것은 부분적 사실을 가지고 보편적 진실을 도출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통섭이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고 시간이 지나 증폭돼 미국 텍사스에서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나비효과'를 이해하는 것이지, 텍사스의 토네이도에서 어떤 나라의 어떤 나비의 날갯짓이 대기에 영향을 줘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특정화(극단적 세분화)해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이명박의 '4대강공사'에서 녹색성장의 '선한 의지'를 찾거나 박근혜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서 창조경제의 '선한 의지'를 찾아내는 것이 (정치적) 통섭이라 할 수 없습니다.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정치적 통섭의 일반론이지만, 온갖 궤변으로 포장한 이명박의 '4대강공사'가 '선한 의지'에서 출발하지 않았다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그래서 '악한 의지'에서 출발했기에 모든 보들을 철거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정치적 통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대강공사'는 이명박으로 대표되는 토건족의 이익(악한 의지)을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는 녹색성장(선한 의지)으로 포장해낸 나쁜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거기에서 '선한 의지'를 찾을 필요도 없고, 찾아서도 안 됩니다. 안희정의 주장대로라면 모든 것에 최소한이라고 해도 일종의 면죄부를 발행하는 것이기에 책임정치의 실종으로 귀결될 수 있으며, 마키아벨리적 통치술의 일종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정치인은 결과로 말한다는 것이 가장 마키아벨리적인 것이며, '악한 의지'로 출발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결과만 놓고 모든 것을 평가하면 민주주의는 필요없습니다. 대화와 토론, 협상과 타협, 합의와 협치도 필요없습니다. 결과만 좋으면 그만인데 무엇 때문에 피곤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까? 안희정의 주장은 무조건 여소야대로 출발해야 하는 다음 정부의 고충(대연정을 제안했던 노무현의 고충이기도 하지만, 노무현은 그런 상황에서도 성공했다)을 고려한 것이겠지만, 그것에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논리적 오류에 빠졌거나, 설익은 정치철학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안희정의 '선한 의지론'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그 자체의 추론만 놓고보면 어떤 모순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추론을 위한 전제를 구축하는데 너무 많은 오류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비판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과 비슷합니다. 어떤 정책과 주장도 부분적으로 보면 '선한 의지'로 포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희정은 주장도 같은 식으로 정당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통섭과 정반대에 위치하는 것임에도. 





문재인이 안희정의 '선한 의지론'에 분노가 없기 때문에 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고 한 것은 그래서 적절했습니다. 부분적 사실로 정당성을 찾고자 한다면 어떤 것에도 책임을 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4대강공사'로 이익을 본 사람들도 있고,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으로 재미를 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선한 의지'는 최상의 면죄부입니다. 박정희에게 '공칠과삼'을 준 것도 '선한 의지'에서 나온 것입니까? 그럴 경우 '5.16군사쿠데카'가 박근혜와 수구꼴통들이 그렇게도 주장하는 '구국의 결단'으로 승화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결과로 모든 것을 재단한다면 '선한 의지'로 출발한 '나쁜 결과'와 '악한 의지'로 출발한 '좋은 결과' 중 책임져야 할 것은 전자(마키아벨리가 군주의 자질이라고 한 것)입니다. 좋은 정치는 전자입니까, 후자입니까? 청산대상과의 대연정을 '선한 의지'와 (정치적) 통섭으로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충분히 알겠는데, 정의와 과정을 중시하는 민주주의는 어디에 위치해야 합니까? 이것이 제가 안희정 지사에게 묻는 첫 번째 질문입니다. '악한 의지'와 '선한 의지'의 경계는 무엇이며, 누가 그것을 판정합니까? 이것이 제가 안희정 지사에게 묻는 두 번째 질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잉어 2017.02.21 02:42

    안희정도 알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20분간을 자기 홍보도 아닌 장황하고 무의미한 철학적 논쟁을 가지고 설득력 없는 눌변으로 때우고 들어가는 대통령 후보가 있을까요?
    정작 대통령 되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준비도 안한것 같고요

    어차피 한정된 진보표를 두고 선명성 경쟁으로 같은 당의 신뢰하고 사랑하는 동지와는 제로섬 게임은 하고 싶지 않았을 테고
    외부표라도 붙잡아서 인지도는 올려야겠고 그런 스탠스 같네요.
    야당 지지자들 혀차는 소리만 골라서 하는 의도가 노골적입니다.
    본인의 본심과는 다른 주장을 계속하다보니 앞뒤가 안맞고 두리뭉실해지고 그런 것 같아요.

    안철수나 바른당이 가져갔을지도 모르는 표를 안희정이 선점한 덕분에 민주당 중심의(문재인) 정권 교체는 보다 확실해졌는데
    안희정 개인으로서는 차차기에 이 실망한 지지자들을 어떻게 포섭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뉴스룸 후 라이브 인터뷰에서 안희정의 관점을 선해하면 이런 것 같습니다.

    (꼴통과 악인도 똑같이 1표를 행사하는)민주주의에서 현실적으로 너무 큰것을 바라지 말자. 실망할 뿐이다.
    유권자의 수준만큼(전체 유권자)의 정치가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맥시멈이다.
    (노무현처럼)뛰어난 지도자가 나와도 영혼없는 공무원, 타락한 언론과 정치인들을 데리고 더구나 과반에도 못 미치는 의석수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GH처럼 민주주의를 무시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나는 기존과는 다르게 유권자의 수준이 정해주는 국회의석수에 따라 목표를 달리 정하고 조금씩 성과를 내보겠다.
    여러분이 연정에 치를 떨고 적폐청산을 원하고 새누리당을 박살내고 싶으면 3년뒤 총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저들을 박살내 주셔야합니다
    그래야 문재인 대통령이 임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03:00 신고

      그렇다면 안희정은 더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프레임전쟁>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에서 다룬 인지심리학적 정치에 대한 공부가 특히 필요하고요.
      안희정은 자신이 담을 수 없는 부분까지 얘기하려 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노무현 같은 정치인은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도 다시 나오기 힘든데 안희정은 노무현을 뛰어넘겠다고 했으니 초조했겠지요.
      노무현을 뛰어넘을 필요가 없습니다.
      노무현 만큼만 하겠다고 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안희정의 측근이라면 <시민정치론>을 읽어보라고 할 것입니다.
      그는 이재명처럼 촛불집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촛불집회를 따라가려고 하는데 안희정과 이재명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이용을 목적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의 워딩은 그런 식으로 결론납니다.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는데 피상적 이해에 머물러 있습니다.

      3년 후의 일을 지금 고민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3년이나 내다보는 것은 미친짓입니다.
      안희정은 차차기를 노리고 나왔다가 너무 지지율이 높아지자 길을 잃었습니다.
      빨리 제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지금은 대연정 같은 것으로 중도보수에 어필할 시기가 아닙니다.

    • mangrove 2017.02.21 09:37

      안희정이라 두둔하시는 건가요?

      팩트는 팩트 아닌가요?

      누구에는 선해로 바라보고 누구에게는 포퓰리즘으로 바라 보는 근거는 요?

  2. 푸른소나무 2017.02.21 07:34

    도령님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jtbc 뉴스룸 방송을 보면서 안지사도 (이재명 시장처럼) 상승하던 지지율에 고무되었다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의 발언 의도는 모르는건 아닙니다만, 현재의 상황을 만든 사람들에게 분노하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안지사의 생각을 선뜻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저는 어제의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가 안 지사의 발언에 말꼬리를 계속 잡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안지사에게 해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질문한 것일 수도 있지만) 흡사 문대표가 작년말(11월)에 뉴스룸에 나왔을 때 조기대선에 관해 반복적으로 질문할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은 질문의 반복으로 인해 안지사의 발언도 점점 꼬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안지사의 답변을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주제를 다뤄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네요

    • 늙은도령 2017.02.21 10:57 신고

      문재인에게 물었을 때의 손석희는 문재인의 발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재인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것은 그것이 역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안희정에게 물었을 때의 손석희는 안희정의 발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희정이 벅벅거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안희정은 준비한 것에 비해 너무나 많은 지지가 나오자 한껏 고무됐는데, 그렇다 보니 님의 지적처럼 이재명의 실수를 되풀이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검증을 받았고, 그럼에도 살아남았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산인지 안다면 문재인의 지지율은 너무 낮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 죽이기의 복사판인 문재인 죽이기의 위력은 그렇게 나타납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문재인의 지지율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그때까지 마음을 조금이라도 졸여함은 제 건강에 너무 해롭네요.

      에고... 제가 자초한 것이니....
      그리고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것의 대가이기도 하니.....



  3. 耽讀 2017.02.21 08:06 신고

    안희정. 참 아쉽습니다.
    너무 단정하는 것 같지만, 지웁니다.
    다시 마음을 열기는 너무 가버렸습니다.
    이 정도면 설득과 토론이 힘듭니다.
    때론 함께 가는 것보다 빨리 다른 길로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해 유익할 때도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11:03 신고

      안희정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입니다.
      몇 발작만 더 나가면 끝입니다.

  4. mangrove 2017.02.21 09:35

    우리 사회가 개인적 관념적 개똥철학을 수용할 만한 위치에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물어 뜯기고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제구실을 못하는 이 시점에 해야할 개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호가 발언했던 국회안의 언어라는 것의 존재에 대해서 점점 심증이 굳어 갑니다. 노통을 계승한다고 하면서 그런 망발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지, 얼마나 국민이 우습게 보이면, 말도 안되는 논리를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지 이미 또 한 놈 제껴져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소통은 기본적으로 보편적 진리와 가치관에 의해서 출발합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자기만의 독단과 독선에 빠져 있다면, 이미 소통은 불가합니다. 우리는 그 실체를 지난 10년간 보고 겪어 왔습니다. 자칭 민주주의 인사라는 작자가 하는 액션이 보편적 진리와 가치관을 무시한채 가르치려고 든다면 그건 충분히 위험한 발상 입니다. 독재의 싹수가 보이는 겁니다.

    안희정에게 묻고 싶습니다. 집안에 강도가 칼을 들고 들어와도 일단 선의로 봐야 하는지.....

    역겨운 변절자 어서 치워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11:05 신고

      문재인 죽이기의 반작용이 안희정에게 플러스로 작용했는데, 그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안희정은 부산팀이 아닌 금강팀으로 노무현이 정치적 동지였지만, 세월이 둘간의 거리를 너무 벌렸나 봅니다.
      아니면 안희정이 지지율 상승에 너무 취한 것일 수도 있고요.

  5. 필리버스터 2017.02.21 09:54

    우와....솔직히 다 이해하는건 아니지만, 이 주제에 대해 이보다 멋진 글이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읽으면서 감탄했습니다.

    안희정은 21세기 철학으로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했지만, 어제 손석희에 이어 이 글에 담긴 논리로 뭔가 스스로 감추고싶었던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낸 느낌이군요.

    • 늙은도령 2017.02.21 11:06 신고

      안희정은 선한 의지와 통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손석희의 질문에 횡성수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자신의 그릇보다 너무 나가면 반드시 실족하게 돼있습니다.
      지지율 상승이 대통령으로 가는 지름길이지만 한편으로는 독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7.02.21 10:47 신고

    저도 어제 이 부분을 잠깐 보았는데 논리가 부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설득하는 지식도 부족해 보이더군요

    • 늙은도령 2017.02.21 11:11 신고

      자신의 그릇을 정확히 알 때 뛰어난 정치인에서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는데, 안희정은 그릇의 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합니다.
      준비도 많이 부족하고요.
      지지율 폭등이 불러온 부작용입니다.

  7. merryjanet 2017.02.21 12:11

    어제 뉴스 시간이 참 아깝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저 뿐이 아니었을거예요.
    '선의'니 '통섭'이니 하는 말로 안희정은 뭘 얻으려했을까요?
    안희정 지지자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결코 현명하지 못한 단점만을 드러낸 어제 인터뷰였고,
    대선후보 검증을 위한 것이라서 손석희 인터뷰어를 비난할 수도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안희정은 좌측을 더 확보할 능력은 안되니까 우로우로만 가다가 지지율이 오르니까 분별력을 잃었다 할까...
    아무튼 경선은 염두에 두지 못한 참으로 어리석은 후보란 점만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심하게 욕하자면, 안희정은 자신의 개똥철학으로 자신보다 어리석지 않은 국민들을, 특히나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더 화나게 만들었어요.
    어대문!!! ABM!!! 이게 정답입니다 ^^

    • 늙은도령 2017.02.21 12:22 신고

      촛불시민을 가르치려 하지 말아야 하는데 안희정은 정반대로 나갔습니다.
      안희정의 즉문즉답은 안철수의 즉문즉답을 떠올립니다.

      글에서도 밝혔듯이 안희정은 대연정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선의와 통섭을 들고나온 것인데, 그것이 장고 끝에 악수였던 것이지요.
      김대중과 노무현을 뛰어넘겠다는 것을 대연정으로 풀어냈는데, 그 자체가 판단착오이고요.
      안희정이 촛불집회 초반에 일정 거리를 두었던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검증이란 회고적이어야 합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과정이 검증 수단 중 으뜸이며, 그런 면에서 인터넷은 최고의 보고이지요.

  8. 과유불급 2017.02.21 12:28

    어제 뉴스룸의 안지사는 준비된 대권 도전자의 자세가 아닌 그냥 철학자로서의 질의답변을 준비해온 분으로 보였습니다. 실망이 큽니다.
    좀 더 정치적 수양을 쌓은 후 다음을 봤으면 했는데 참으로 아쉽네요. 결국 내공이 쌓이지 않은 자기수양은 바로 밑천이 들어나 보이는 법입니다.
    안지사가 느낀 지지율 폭등? 별것 아닙니다. 그런 숫자놀음에 고무되었다면 진짜 자기수양이 더 필요하겠죠. 이번 부산강의도 단순히 자기 정치소견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멀리 갔습니다. 안지사 정치생명에 영향을 줄만큼 상당한 내상을 입은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적폐대상과의 대연정도 모자라 선의를 가지고 나라를 같이 이끌어 가자?
    피의자와 피해자를 선악 구분하지 말고 서로 대화후 화해해서 합의보자?
    대화 이전 갑과 을을 따지게 되면 너무 소모적이니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된다?
    그러니 이명박그네의 4대강과 미르재단도 선의로 했을테니 순수하게 받아드리면 된다?
    촛불민심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건 저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안지사 개인적 가치관도 문제이지만 국민을 대하는 진솔함은 더더욱 멀게만 느껴졌던
    뉴스룸 시청소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12:53 신고

      안희정이 말한 선한 의지는 악한 의지와 종이 한 장의 차이밖에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가 그것을 빨리 이해해야 할 텐데,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너무 멀리 가버렸네요.

      분노가 없으면 정의도 없고, 정의가 없으면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지도자의 분노가 시민의 분노와 달라야 한다면 그때부터 통치자와 피통치자를 구별하는 선으로 작용합니다.
      촛불집회는 분노에서 시작됐지만 어떤 정치인도 보여주지 못한 성숙함으로 가득합니다.

      안희정의 가장 큰 문제는 촛불집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이재명도 마찬가지였는데, 최근에 들어 이재명이 제자리를 찾아가나 싶더니 안희정이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 하네요.
      준비된 지도자라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것인데, 안희정은 인권변호사 노무현이 준비된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된 결정적 순간을 보지 못했고, 그에 반해 문재인은 곁에서 지켜봤다는 차이가 이렇게 커져버렸습니다.

  9. ㅅㅌㅂ 2017.02.21 13:13 신고

    정치학과 철학적인면을 제대로 공부한 뒤에 안지사 발언과 도령의 글을 다시봐야지 싶습니다. 하지만 안희정에 대한 실망감이 지금은 아픕니다.

    • 늙은도령 2017.02.21 14:14 신고

      그렇게 여물어지는 것이지요.
      안희정에게도 이런 혹독한 검증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
      안희정이 노무현에 버금가는 정치인으로 성장하려면 이번 검증에서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부디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안희정이 사과를 했다는 것은 나쁜 징조는 아니고요.

  10. 선달후손 2017.02.21 15:26

    정치가가 철학을 얘기하는건 정치판에사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노력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일종의 행동에 기반한 철학이고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입장에허서 보면 설익은건 당연합니다. 가장 중여한건 이세상 모든사람들도 잠시 철학적 사유를 할때를 제외하곤 오류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철학자도 가정에서 와이프와 자식들에게 매순간 모순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지요?
    그렇다면 정치인으로서 안희정은 다른 정치인들 보다 한발 더 진일보한 것일까요, 아닐까요?
    행동의 진실성이 답을 보여주겠죠..
    진실한 지도자와 거대한 사기군은 서로 등지고 맏닿아 있네요..

    • 늙은도령 2017.02.21 21:12 신고

      정치철학이라는 것은 그가 말하는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에 관한 철학적 사고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정치철학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말하는 신념과 가치 지향과 비슷한 것입니다.

      안희정의 문제는 선한 의지를 적용할 수 없는 것에 적용했다는 것이 문제로 작용했습니다.
      안희정 식으로 가면 누구와도, 모든 것을 얘기해야 하는데 그것은 임기 5년의 지도자로서 소화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다뤄야 합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선한 의지가 아니라 직관이나 분석, 검증 등을 먼저 실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하고, 모든 것을 선의로 받아들이면 어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4대강공사 등에 면죄부를 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치는 완전히 개판이 됩니다.

  11. 참교육 2017.02.22 08:35 신고

    말장난이 심하네요. 언어란 의사의 소통입니다. ㅅ통되지 않은 언어는 말이 아니지요.
    먹물근성 아니랄까봐 말장난질이이나 하다니... 내 말 못알아듯는 무식한 놈은 그냥 날 존경스러워 하라는 뜻 아닌기요?
    사람됩됨이조차 틀려먹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2 09:14 신고

      그런 면이 강합니다.
      자꾸 가르치려 듭니다.
      그건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12. mangrove 2017.02.22 09:51

    안희정은 오직 권력에 대한 욕심 밖에 없습니다. 안철수, 반기문, 손학규, 정동영 이런 부류와 다르지 않습니다.

    http://news1.kr/articles/?2916998

    썩을 대로 썩어 있었군요.

  13. 글쓴이 2017.02.24 03:48

    글 잘 읽었습니다. 통섭이 생각보다복잡한 개념이군요.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뉴스룸에서도 해명했지만 '선한 의지'란 말 자체에 집중해서 보지 말아달라며 중요한 건 상대의 '생각' 자체에는 선악의 구분을 두지 말자고 제안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자유니까요. 그런데 미리 선을 그어서 너는 나쁜 놈 착한놈 편가르기 식 사고에 대한 경계를 제시한 것 아닐까요? 참고로 강연한 곳이 부산지역이였고 박근혜대통령에 한표를 행사한 사람들이 꽤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여 박근혜 대통령도 '생각'자체는 본인 기준에서 선의일지 모른다. 그래서 잘 해보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법을 지키지않은 점이 문제가 되어 법적처벌을 받는다는 요지로 말했습니다 . 이건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혹여나 자신들이 박근혜 세력이 나쁜일을 하게 만든 원인제공의 동조자가 된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요? 안지사가 주장하는 의사소통의 원리로는 박근혜대통령이 생각 자체는 선의라고 주장하니 일단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행동에 있어서 법적절차를 어기고 국가재산을 개인 사유화한 행태가 드러나기에 그건 국민을 선의로 포장하여 속인 것입니다. 결국 본인이 선의라는 말로 국민을 속인 것이니 박근혜를 뽑은 유권자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이 범죄 행위를 하지 않을 지도자, 정직하고 신뢰가는 지도자를 선출하면 되는 겁니다. 안지사는 기존에 편가르기식, 이븐법적 사고로 세력을 불리는 정치가를 고발하고 국민의 전체이익에 부합하도록 진실을 말하고 행동하는 인물로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해왔습니다. 보수진영이 가득한 충청남도에서 사랑받는 도지사 1위를 다년 간 차지한 것은 그가 민주주의 지도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전 오히려 이 '선의'발언 사건이 미디어와 여론의 자극적인 짜집기식 생태에 기인한 하나의 형태로 보입니다. 마치 부분으로 전체를 다 안다고 믿게끔 국민에게 진실을 호도할 위험이 있습니다. 제대로된 후보검증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알아봐야합니다. 대중미디어에 본 단편적인 모습을 전부로 믿는 태도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24 16:19 신고

      제가 좀더 냉정하게 썼다면 안희정의 발언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밝힐 수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선한 의지로 포장된 것에 의해 거대한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핵무기를 만들 때도 선한 의지가 작용했고, 핵발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것도 선한 부분을 찾고자 하면 찾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철학적인 토론이라면 모를까, 정치는 국민 전체가 포함된 것입니다.
      모두가 선의라면 정치가 필요없지요.
      선거도 필요없고, 민주주의도 필요없지요.
      선의라는 것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저기서는 저렇게 말하는 것에는 선의란 없습니다.
      그것은 교언영색이지요.
      안희정은 정치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말하면서 어떻게든 합리화하려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아무것도 바구지 못합니다.
      법과 제도에 문제가 되지 않게 한 것이 4대강공사입니다.
      법을 바꾸었고 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했지요.
      안희정 식이면 이것에 대해 어떤 단죄가 가능하지요?
      선한 의지로 포장하면 모든 게 용납됩니다.
      그래서 철학에서나 가능한 얘기를 안희정은 하고 있는 것이고, 통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통합은 자연과학, 공학 등의 전문적 세분화가 인류를 멸종의 위기로 내모는 것을 막고자 인문학과 함께 묶는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정치에서의 통섭이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것이겠지만ㅡ정치에서의 통섭이 가능한 것인지 따져야 하겠지만ㅡ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것은 적절한 타협입니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면 통섭으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희정은 어설픈 것이고요.
      애당초 통섭이 안 되는 것을 통섭으로 접근하니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지요.

    • 오잉??? 2017.03.13 14:53

      오 역시 이번에도 마지막 덧글이 훨씬 더 좋군요. 도령님 ㅋㅋ
      선한의지문제는 문재인 한마디로 정의되죠. 분노가 없으므로, 정의를 실현할수 없다./ 부처님이면 몰라도 인간세계는 불가능 합니다...
      선한의지란 성선설과 같은 주관적인 환상과 같은것입니다. / 굳이 이상론을 펴고 싶으면 선한의지말고 다름이라고 해야 합니다...박정희가 선한게 아니라 우리와 다른관점이다로.../ 그리고 우린 선에도 다름에도 악이 분명히 있음을 압니다. / 우병우도 악한사람이 아닙니다... 학창시절 정직한 검사를 3년내내 꿈꾸던 사람이 마누라와 처가를 잘못만난 인연때문에 우리와 많이 달라졌을뿐이지요......




정유라가 모든 잘못을 자신의 어머니인 최순실에게 돌리는 현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폭로들을 하나하나씩 연대기순으로 놓고 보면 몇 가지 사실만 밝혀지면 전체의 얼개를 완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박근혜가 창조경제를 처음으로 말한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김종덕과 김상률이 문체부장관과 교육문화수석으로 있는 동안 일사천리로 진행된 세부내용들은 차은택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고, 김기춘, 우병우, 문고리3인방, 안종범, 십상시(김종 문체부 차관이 핵심) 등이 뒤를 바쳐준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최순실·차은택 게이트'의 핵심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비선실세 게이트를 총정리한 오마이뉴스 기사(최순실-차은택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처럼, 제도권언론에서는 다루지 못하지만 팟캐스트와 SNS에 회자되는 정유라의 출생비밀이 바로 그것이다. 정유라의 출생비밀은 청와대 상공을 떠돌아다니는 최강의 음모론으로 치부해야 마땅하지만, 단 하나도 정상적인 것이 없으니 이런 막장음모론이 떠도는 것도 이상할 것도 없다. 



최순실이 박근혜의 오장육부와 다름없다고 말하지만, 정유연이 최순실의 딸이라면 언제나 경호원이 따라다니고 천하의 삼성은 물론 온갖 재벌들이 알아서 기고, 모든 정부 부처와 이대에서 벌어진 각종 특혜들을 받은 것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독재의 방법만 배운 박근혜가 콘크리트지지층을 기반으로 아버지처럼 독재를 자행했다고 해도, 최순실의 딸을 위해 이 모든 일들이 벌어졌다는 것은 상식의 수준에서도 납득할 수 없다. 



이것 때문에 몇몇 팟캐스트에서는 빙빙 돌려 말하고 있지만, SNS 상에서는 정유라가 최순실이 아니라 최태민의 딸이 아니냐는 쑥떡거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무리 음모론이라지만 이것은 너무 나갔다는 네티즌은 최순실과 정유라의 사진을 비교하며 싱크로율이 가히 붕어빵 수준이라고 말하지만, 두 사람 모두 최태민의 딸(싱크로율 50%, 정윤회의 딸이어도 50%)이라면 붕어빵처럼 닮는 것은 이기적인 유전자의 원판불변의 법칙 때문에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최순실이 정유라을 닮도록, 아니면 정유라가 최순실을 닮도록 수술 받았을지 알 수 없지만, 성형기술이 창조의 수준에 오른 시대를 감안할 때 이런 음모론에는 덴마크 치즈처럼 곳곳에 구멍이 나 있고, 결정적으로 여성편력이 가히 변태적 카사노바 수준에 이르렀던 최태민의 내연녀가 누구냐는 절대봉인에 가로막혀 있다. 더구나 최태민은 1994년에 사망했고, 정유연이 나이를 세탁한 것이 아니라면 절대봉인을 풀어도 아무것도(또는 다른 족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유라를 둘러싸고 벌어진 온갖 슈퍼울트라 다이아몬드수저급 특혜들을 고려할 때 최태민(또는 정윤회)의 내연녀 수준이 유신공주 박근혜에 버금가야 한다. 일제의 군인과 낭인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된 명성황후 민비를 제외하면 광복 이후 지금까지의 권력사를 통틀어 박근혜에 버금가는 여성이란 단연코 없다. 자신이 곧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하는 박근혜를 빼면 정유라 만큼 특혜의 바다에서 말을 탈 수 있는 여성은 찾을 수 없다.



바로 이것 때문에 정유라가 최순실의 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음모론은 '내것 아닌 내것 같은' 최강의 막장음모론에 불과하다. 최태민이 1994년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에 탁월한 차병원이 최태민 일가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실제 박근혜 정부 들어 엄청난 특혜를 받았으니, 죽기 전에 둘 간의 썸씽이 없었을 것이라고만 할 수 없다. 차병원은 서울대병원에 이어 인공수정에 성공한 병원으로, 공교롭게도 정유라의 출생시기와 일치한다. 



물론 음유시인 밥 딜런(그의 노래는 68혁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이 고은 시인도 타지 못한 노벨문학상을 타는 세상이니, 이대를 자퇴하고 홀연히 사라진 정유연이 최순실의 딸이 아닌 박근혜의 딸이라는 놀라울 정도로 막나간 막장음모론이 그 창조적 비정상의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아 노벨문학상이라도 탈 수 있는 날이 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필자 역시 2016년을 빛낸 탁월한 음모론자로 노오오오벨상을 타지 말라는 법도 없다.



히틀러의 오른팔로서 선동정치를 이끌었던 괴벨스는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반박하려면 수십 쪽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반박할 때면 이미 사람들은 선동돼 있다"고 말했다. 선동과 비슷한 부류인 정유라 음모론에도 괴벨스의 말이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정유라가 최태민(또는 정윤회)과 박근혜 사이에 나온 딸이라는 막장음모론을 반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이런 막장음모론까지 돈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더 이상이 작동할 수 없음을 말해준다.



필자는 이런 음모론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만일 그렇다면 박씨 부녀와 최씨 부녀(또는 정윤회)에게 당한 지난 세월이 너무나 분통이 터져 참을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덕일 박사의 책을 보면 '율곡의 십만양병설'이 친일파의 원조인 노론의 조작이라고 하는데, 그것에 버금가는 박정희 신화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어제 죽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내일이 오늘이라는데, 정말 지랄 같은 하루하루가 오늘이란 이름으로 흘러가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4년차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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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cts 2016.10.30 13:43

    교활한사기꾼 최순실 임신한적 없다고
    주진우기자폭로, 따라서 사이비사기꾼최태민.칠푼이박그네 딸이 확실

  3. acts 2016.10.30 13:44

    나이세탁이야 아무것도 아님

  4. 제저 2016.11.03 14:00

    박근혜 딸인거 같아요..정씨가 96년생이라는데 그 얼굴보면 서른은 넘어보이고.. 그걸로 인해 박근혜는 최순실한테 꼼짝못하는거죠

  5. 살인죄 2016.11.04 09:28

    최태민과 박근혜 남녀관계?
    의심스럽네. 정황상

    • 늙은도령 2016.11.10 06:16 신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정희 사후에는 누구도 최태민을 제지하지 못했을 테니까.

  6. 내연녀 2016.11.06 13:23

    맞네 그렇지않고는 그렇게 지켜줄 수 없다 우와 막장

  7. 소주한잔 2016.11.07 07:33

    정유연 코나 얼굴형이 그네랑 비슷한거 같다는...

  8. 이침이슬 2016.11.09 19:10

    미친것들 아냐?

  9. 이침이슬 2016.11.09 19:11

    미친것들 아냐?70

  10. 필명 2016.11.09 21:54

    대한민국은 망하여 가고 있다.

  11. 이감독 2016.11.18 11:59

    아무리그래도 박근혜가 40 넘어서 출산했다는 건 말도 안되고...그럼 노출이 충분히 되었겠죠
    그이전이라면 몰라도 암튼 정유라는 딸이기엔 넘 어립니다.
    그리고 그아는 제정신이 아니라서 이미 자기 엄마라고 떠들고 다녔을 겁니다.
    적어도 박그네 자식이라면 박그네 취임당에 왔겟죠

  12. 송 뭐시기 2016.11.18 12:34

    한국에도 많이 전해지는 고대 황금알의 전설이 일종의 냉동된 정자로 씨를 받았단 해석이 있는데 성불구가 된 노인의 씨앗을 정자은행 방식으로 인공수정하는 수도 있겠지. 그래서 그 후유증으로 산부인과 의사가 그리 중요할 수도.

  13. 2016.11.18 12:36

    비밀댓글입니다

  14. 청산 2016.11.18 17:21

    잡아들이자

  15. 청산하자 2016.11.18 17:28

    일제때부터 박근해까지 나라팔아먹었놈들 다잡아 족치자 독일처럼 유테인 대학살 했는놈들 다잡아서 처벌했지안나 이번에 국민들이 다일어나서 끝까지일어나서 이번에 청산하자

  16. 자비행 2016.11.18 18:04

    DNA검사 한번 해보자
    최하고 박하고 정하고 누구하고 맞나 보자이거지

  17. TOPAZ 2016.12.20 05:39

    누가 이길까 :
    1, "아무 근거없이 무조건 아니라고 우기는 것" VS "이가 떡딱 맞는 그럴싸한 근거들을 디밀며 그렇다 하는 것"
    2. "썰 풀고자 진지하게 공부하는시간 0 분 " VS "머리 동여매고 바로 눈으로 뛰며 소요한 막대한 연구 시간"
    3, "혼자 고독하게 고개 좌우로 흔드는 시간 2 초 " VS " 글빨 날리거나 이빨 터는 시간은 상대가 먹힐 때까지 무한정"
    4, "차 마시며 편하게 부인하기 " VS "목숨줄 내놓고 악쓰기"
    5. "고요한 각개 전투" VS "지랄같은 조직 연대 "

    진실의 특성은 투명성이다. 이것이 없을 때 , 음모론이라는 꽃이 색깔 별로 핀다.
    그러다 어느 날, 진실이 모습을 드러낼 때, 보통은 음모론이 추정한 가설보다 더 추악한 것이었음을 인류 역사가 증명한다.

  18. 2016.12.21 01:37

    비밀댓글입니다

  19. 양정임 2016.12.27 10:24

    엄마 아빠는 안닮아도 자매끼리 똑같이 닮은 사람 많아요~~

  20. 따네 2017.01.04 13:27

    덴마크 치즈 구멍ㅋㅋㅋ아무리 봐도 자매

  21. 안방마님 2017.07.04 18:08

    원래 부모보다 자매끼리 훨씬 더
    많이 닮습니다
    그러니까 최순실이 엄마가 아니고 언니가
    맞겠죠?



이덕일의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을 보면 식민지사관의 절대자인 이병도가 한국의 고대사를 일제강점의 면죄부로 활용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어떻게 왜곡했는지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이병도가 여러 역사서들을 짜집기 하고, 증거까지 조작하는 방법으로 고조선의 수도를 평양으로 비정하고, 중국의 한사군을 청천강 유역까지 끌어내리고, 만리장성의 끝이 평양 위쪽이라는 등 북한 땅 대부분(황해도까지 포함)이 중국의 소유였다고 주장했다. 





이 바람에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힘이 실리는 지경이다. 이병도와 그의 제자들의 왜곡된 주장을 교묘하게 이용한 『중국역사지도집』을 보면 만리장성의 끝이 평양 위쪽까지 그려져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라고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의 누리집도, 『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역사교과서도 이병도 사단의 주장(자신의 스승인 쓰다 소우키치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차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이병도 사관'을 답습하고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가능했던 것은 주류사학계를 지배했던 이병도 사단의 행태에서 나온다. 이병도 제자들은 일제강점기가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주장하는 '이병도 사관'을 신성불가침한 교리로 떠받들며 비주류 역사학자의 반론과 반박을 철저하게 무시해버렸다. 이들이 보여준 행태는 상당 부분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됐지만, 이명박근혜 정부의 집요한 역사왜곡과 역사교과사의 국정화를 통해 온전히 부활했다.  



특히 저자도 밝히지 않는 밀실집필은 북한 같은 국가에서 가능한 전체주의적 행태이자, 일체의 반론과 반박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는 모든 과정과 당사자를 제외한 채 진행된 위안부협상 등이 박근혜 정부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정치학적으로 볼 때, 김정은 정부가 좌파 전체주의로 분류할 수 있다면 박근혜 정부는 우파 전체주의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와 유령·밀실집필에서는 차이조차 사라진다. 





한나 아렌트와 칼 포퍼, 마루야마 마사오 등에 따르면 전체주의란 하나의 시각(지도자의 시각)만 인정하는 것으로 일체의 반론을 허용하지 않는다. 박근혜가 국정화를 통해 하나의 역사만 강요하고, 안보에 관해서는 이론이 없어야 하며(안보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위기에서는 지도자와 정부를 믿고 따라야 한다며 국론통일만 강요하는 것들이 전체주의의 전형적 특징이다. 어떤 다름과 이견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전체주의의 본질이다. 



이정현이 최순실을 지키기 위해 사상 초유의 비공개단식에 들어가며 '정세균이 물러나던지 내가 죽던지, 둘 중에 하나만 가능하다'고 떠들어댔던 것도 전체주의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폭력적 행태다. 최순실과 차순택, 우병우의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일체의 타협도 하지 않는 새누리당의 행태도 전체주의 정당에서나 볼 수 있는 투쟁방식이다. 폭력에 의존하는 파시즘이 극단에 이르면 전체주의로 접어드는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보여주는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 



이병도와 그의 제자들이 보여준 행태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보여준 행태가 데칼코마니처럼 겹쳐지는 것도 그들의 본질이 전체주의적 시각에 있기 때문이다. 소통을 위한 토론, 합의를 위한 타협이 없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행태는 민주주의의 축소와 죽음을 먹고사는 전체주의의 득세로 이어진다. '신은 언제나 승자의 편'이라는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최악의 세상으로 돌진한다. 





가장 큰 문제는, 유시민이 지적했던 것처럼, 박근혜는 자신의 통치방식이 전체주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히틀러도 독일민족(게르만족)의 천년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최강의 걸림돌인 유대인을 멸절시키고, 외국들을 침공해 독일에 복속시키는 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철저하게 믿었다. 박근혜가 불리한 처지로 몰릴 때마다 '소명' 운운하며 불통의 통치를 강행하는 것도 히틀러의 복사판에 다름아니다. 



박근혜가 사드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주장만 강요하고, '군국의 날'에 북한주민에게 남으로 오라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초래할 미증유의 혼란(유럽이 난민들 때문에 극도의 혼란에 빠진 것을 떠올려보라!)에 대해서는 일체의 고려도 하지 않은 것에서 전체주의적 소명의식이 위험천만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 대북외교에 완전히 실패한 오바마가 퇴임 이후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북한 선제타격 운운하며 전쟁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림에도 이에 호응하는 박근혜에 이르러서는 민족의 공멸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한 발이라도 더 나가면 남북한의 공멸을 피할 방법이 없다. 1993년에도 미국이 똑같은 짓거리를 자행하려 했을 때, 김영삼이 절대불가를 외쳐 겨우 전쟁위기를 넘겼던 것을 되돌아보면 박근혜의 퇴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이 제국적 권리를 내세워 북한을 선제타격하면 북한이 이에 동의한 남한에 장사장포를 퍼부을 터, 남북한의 전면전은 필연의 과정이다. 우리가 이것을 막지 못하면 한민족의 5000년 역사가 더 이상 이어질 수 없다.  



이제 박근혜의 퇴진을 공론화해야 한다. 그것만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전체주의적 행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전쟁위협으로 몰아붙이는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자격을 상실한 통치자는 국민이 끌어내릴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어류겐 2016.10.07 22:46

    비관적이지만 저는 아직 국민들이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주-김천에서처럼요. 그런데 그 동네는 다음 총선&대선 때도 결국 다시 새누리당을 찍을 것 같네요. 결국 운명입니다. 국민들은 자신이 택한 정당에 의해 그 값을 치러야 합니다.

    이번 대선 때 반기문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좀 비관적인 것일 수도 있는데, 문재인 되면 빨갱이라서 북한이 돈 퍼주기 때문에 절대 안 된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 늙은도령 2016.10.08 01:21 신고

      반기문은 대선에 나오면 인생을 망칠 것입니다.
      그는 전문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절대 대선이라는 가혹한 검증의 장을 건널 수 없습니다.
      박근혜-반기문, 이명박-안철수 조합이 나오는 것이 최상의 3자구도가 될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문재인이 승리하면 혁명에 가까운 국가 개혁이 가능해집니다.

  2. 개누리척결 2016.10.07 22:48

    전 개누리 칠푼이 탄핵하면 혹시라도 동정론 불까 그게 겁낫어요 근데 이 사이비 종교 광신도같은 칠푼이 계속 그냥 두면 정권 연장에 광분해서 전쟁이라도 일으킬까 걱정됩니다 전면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선즈음에 국지도발 등으로

    진짜 내년에 대선이 온전히 가능할지 걱정될 수준

    분명한건 개누리와 칠푼이는 야당에 정권교체되는 것은 부정선거든 뭐든 동원해서 막으려고 할 넘들이니 진짜 탄핵이 필요할듯 합니다

    최순실인지 뭔지 지키려고 광분해대는 개누리와는 사생결단말고는 답이 없어 보여요





    • 늙은도령 2016.10.08 01:23 신고

      지금 전국적으로 폭발 직전입니다.
      지금부터 군불을 태워야 내년 초쯤에 결론이 납니다.
      박근혜를 식물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대선 부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권력기관들이 부정선거를 엄두도 내지 못하게 만들려면 내년 초쯤에는 퇴진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이는 박근혜의 퇴진과 상관없이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것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10.08 09:27 신고

    빨리 내년이 왔으면 합니다
    더 이상의 독재는 이제 겪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재 잔당을 처 넣어야 됩니다

    • 늙은도령 2016.10.08 18:43 신고

      네, 지금부터 군불을 계속해서 태워야 합니다.
      그래야 정권을 탈환한 뒤에 제대로 된 청산 작업이 가능합니다.

  4. 기쁨가득한 2016.10.08 15:34

    다 좋았는데.. 이병도 식민사관에 따라 5천년 역사이다. 그게 뿌리가 깊은가 봅니다. 환단고기 삼성기에 의하면 만년이 넘네요.. 식민사관으로 5천년으로 반토막 난겁니다.

    • 늙은도령 2016.10.08 18:45 신고

      환단고기는 읽었지만 제가 확신을 할 수 없어서 5000년 역사로 했습니다.
      세계사를 봐도 만년의 역사는 인류의 문명의 등장과 기타의 조건들에서 무리한 점이 있습니다.
      환단고기를 충분히 바쳐줄 추가적인 연구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환단고기를 바쳐줄 연구를 제가 접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인류 전체를 놓고 볼 때 만년은 반박의 여지가 있어서요.

  5. 힘냅시다. 2016.10.08 21:31 신고

    박근혜는 탄핵이 정답입니다.

  6. 평범한 시민 2016.10.09 00:13

    국민과 정부,국회의 괴리가 너무 커진 것 같습니다. 북한이 밉다고 같이 때리면 공멸인데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네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게 대통령의 의무 아닙니까? 오히려 같이 부채질을 하고 있으니 자격이 없습니다. 지진때문에 불안하고 전쟁날까 불안해서 어디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겠습니까. 군불을 어떤 식으로 때워야 할까요? 이대로는 다 죽을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09 01:39 신고

      제가 보기에는 현 집권세력은 거의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걱정해야 할 것은 부정불법선거인데 이것을 막으려면 퇴진 애기를 자주해야 합니다.
      박근혜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말하며 주변에 자꾸 퇴진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도 군불을 피울 수 있습니다.
      국민의 정치, 이른바 하위정치는 계속해서 떠들고 아우성치고 시민단체에 최소한의 후원이라도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야당 의원 중 잘 싸우는 깨어있는 정치인을 후원해도 되고요.

  7. 참교육 2016.10.10 05:27 신고

    이 글을 페이스북을 ㅗ퍼 거겠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겠습니다.

  8. 동우 2016.10.10 12:32

    11월에 국정교과서가 공개된다고 하는데 한국사는 어떻게 될까요?

    교육부에서 학교에 거의 강매 배치 요구를 하고, 교과서 거부하는 학부모들은 법적 조치까지 한다는데 나라가 어디로 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10 15:30 신고

      미친짓거리이지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밀실 유령집필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어차피 사라질 교과서이지만 누가 이것을 집필했는지 알아야 문제의 저자들을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청산 대상은 명확히 해야 하니까요.

  9. base 2016.10.11 22:07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그 동안 읽지못한 도령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저도 94년도에 클린턴 정부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계획했으나 김영삼의 노력으로 군사적 충돌은 피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몇일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사실은 미국정부에서 선제 공격시 전쟁 비용과 전후 복구비용 그리고 남한의 피해 규모(수백만명의 사상자와 3천억 달러의 북구 비용, 30년이상 복구기간등) 을 조사해서 전쟁 불가라는 결론을 내부적으로 이미 내린 상태라 하네요. 수고하시고 건강하세요...

    • 늙은도령 2016.10.12 04:01 신고

      저도 그것을 들었는데 확인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클린턴이 선제타격을 가하려 했다는 것은 여러 학자들의 책에서 나옵니다.
      미국에서도 매파와 비둘기파가 있기 때문에 비둘기파가 이긴 것으로 압니다.
      김영삼의 반대도 강력했다는 것으로 나오고요.
      정세현의 말을 불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의 사람이라도 의문이 들면 확인하는 것이 맞을 테니까요.
      참 저는 건강합니다.
      언제든지 시간될 때 연락주십시오.

  10. 동우 2016.10.14 22:12

    47명의 정예멤버가 활약하고 있는 '박근혜대통령노별평화상추진본부'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098281

    링크 주소가 실제로 있던데, 뭐 하는 곳일까요?

    • 늙은도령 2016.10.14 23:06 신고

      어, 이런 것이 있었습니까?
      확인해 볼 게요.


      가서 읽고 왔는데 배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박근혜가 노벨상을 김정은과 공동수상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이들도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니 다행입니다.
      박근혜 지지자들이 이렇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이에요.

  11. 감자바위 2016.11.10 22:06








    국정감사 기간 동안 '비선대통령' 최순실을 국민의 관심 밖으로 밀어내려는 박근혜 일당과 새누리당의 난동이 대한민국을 세계적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 최순실과 차은택, 십상시, (주진우 기자의 주장대로라면) 무당, 박정의의 망령, 국정원 등처럼 사적 친분과 비이성·반지성, 독재로 연결된 비선실세와 정보기관을 통해 국정을 운영하는 박근혜의 무지와 미신적 행태가 대한민국을 끝없는 나락으로 빠뜨리는 꼴이다.





    자신의 영육을 지배했던 최태민의 분신이자 삶의 동반자인 최순실을 지키기 위해 (북한에서나 볼 수 있는) '총력 동원체제'를 가동한 박근혜의 광기는 친박당의 국정감사 깽판놓기와 백남기씨 시신 강탈 시도 및 북 선제타격론으로 극단에 이르러 있다. 박근혜 정부 4년차의 최대 국정과제인 '최순실 지키기'가 얼마나 급했으면 친박당 의원과 국방위원장을 동원해 김제동이 웃자고 한 얘기를 죽자고 물어늘어지는 비열하고 추잡한 짓거리까지 했겠는가?


    정청래의 어법을 빌리자면, '참 민주주의자' 김제동의 통쾌한 역공 한방에 찍소리 못하고 찌그러들었지만, MC이자 개그맨인 김제동까지 '정부의 국정을 감사하는 국정감사'에 끌어들여 최순실 물타기를 시도하는 광기어린 모습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의혹과 증거들이 연일 폭로되니 김제동을 물고늘어져 며칠의 시간이라도 벌여야 했으리라.


    임박해 보이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지고 '최순실 지키기'를 이어가기에는 국민의 학습효과가 만만치 않아 김제동이 아니라 누구라도 끌어들여야 할 판인데, 유명 연예인의 마약과 성스캔들, 아이돌의 연예와 이별도 이제는 더 써먹을 것도 없다. 임기가 40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박근혜는 정부(야만공권력), 친박당, 친박언론, 관변단체 등을 동원하면 '최순실 지키기'가 가능하다고 믿는 모양이니, 비선실세들이 김제동 다음의 희생양을 찾으려면 똥줄 좀 타는 것은 피할 방법이 없다.


    최순실이 수면 밑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 박근혜 정부와 친박당의 행태 중에 무엇 하나 이성적인 것이 없다. 장군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하면 사기가 떨어지는 것이 대한민국의 군대라고 하니 상식의 수준에서도 실소를 금치 못할 일이다. 이정도 수준의 군대이니 맨날 북한에 당하고, 구역질이 올라오는 방산비리와 후진국에서도 나오기 힘든 패륜적인 군대폭력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모양이다.





    최순실을 지키겠다는 박근혜의 광기 때문에,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과 저급한 수준의 음모론으로 가득한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백주대낮에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이건 경제규모 10위권의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가 아니라 개인적 일탈이나 숨기기 위한 흥신소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 MS사가 다르다는 주장을 위풍당당하게 떠벌리는 의원(이은재)이 집권여당의 일원이니 나라꼴이 개판인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야심차게 준비한 김제동에게 크로스카운터를 먹고 나가떨어졌으니 이제는 누구로 최순실로 쏠리는 국민적 의혹을 물타기 하나? 김제동을 능가하려면 손석희나 싸이, 빅뱅 정도는 돼야 할 텐데 어쩌나, 이들을 걸고 늘어지면 국민적 반발이 김제동을 훨씬 능가할 것은 뻔하니, 결국 남은 것은 백남기씨 시신 강탈 시도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망언 퍼레이드, 소녀상의 기습 철거, 해체에 준하는 특정 재벌 때리기 밖에 없다.


    그것이 무엇이던 최순실을 지키기 위한 박근혜의 광란이 지속되면 될수록 부메랑으로 돌아올 후폭풍은 수십 수백배의 분노로 들끓을 것이다. '최순실 지키기'에 비례해서 박근혜 일당에 대한 청산작업은 가혹하고 끈질기게 진행될 것이다. 해시태그 '#그런데 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이 열풍처럼 번져가는 것도 동일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국민적 반발이며, 더 이상 놀아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그래서 필자도 이번 글을 끝내며, 진정한 의인 김제동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과 함께 저항의 해시태그를 붙인다. #그런데 최순실은? #그리고 우병우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독자분들께 부탁 좀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에 들어 한국고대사와 근현대사 관련 서적들을 읽고 있는데 이덕일의 책들을 읽으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 두 권의 책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임나일본설은 허구인가?》이고 나머지는 《우리 안의 식민사관》인데 인터넷서점에서는 품절로 나옵니다. 혹시 독자분들 중에 이 두 권의 책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면 저에게 선물(또는 판매)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국정감사#군대폭력#김제동#미르 K스포츠재단#박근혜 무지#박정희 망령#방산비리#백남기 시신 강탈#북 선제타격론#북한 도발 유도#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비선실세#소녀상 기습 철거#손석희#십상시#싸이 빅뱅#유명연예인 성스캔들#이은재#재벌 때리기#정치#차순택#총력 동원체제#최순실#최순실 국정농단#최순실 지키기#최태민#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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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2016.10.21
    미르 돈만 모았지 머있음? 최순실 그냥 분노 유발기사
    즉 두사건다 처벌 못합니다. 떡밥용 기사라는거지요
    국감 이슈 막기용에 불과합니다.
    세월호 가습기 백남기 방산비리 서별관
    가리기 뉴스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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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도령2016.10.21
    미르는 박근혜를 퇴진시킬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것보다 큰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해결돼야 나머지도 진상규명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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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onbin2016.10.22
    비리라는것을 다빼낼순없겠지만,
    수면위로 들어난것들은 싸그리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동사건? 보면서 저렇게할짓거리들이없나 그랬습니다.
    한심한정치인들 속시원히 다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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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도령2016.10.23
    박정희 시대도 이렇게까지 썩지는 않았습니다.
    신자유주의는 모든 것을 타락시키는데 한국에서 100% 구현됐습니다.
    정권을 탈환하면 가혹한 청산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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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2016.10.23
    제2의 세월호 학살을 준비하고 있지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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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무1시간전

    최순실, 통일교 재단 도움받고 있나

    세계일보 인터뷰에 응한 최순실 씨(60)가 현재 독일에서 통일교 재단의 알려지지 않은 한 종단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일보는 통일교 재단이 세운 언론사다.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익명을 요구하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안 씨는 “27일 세계일보에 보도된 최순실 씨의 독일 인터뷰는 통일교 관계자인 S씨가 주선한 것”이라고 전했다.

    안 씨는 “S씨는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통일교 유럽 총책이자 세계일보 사장을 지냈던 인물이며, 과거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됐었지만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L2UVCHMT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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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z39분전
    최순실, 전 통일교 유럽총책 이탈리아 대사 추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씨가 전 통일교 유럽총책이며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S씨를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했다가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시크릿오브코리아가 27일 보도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3309526612817184&DCD=A00602&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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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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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는 국회의원으로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인간으로서도 기본적인 양심과 예의도 없는 파시스트 개자식에 속한다. 솔직히 개자식이라는 단어도 너무 과한 것이어서 짐승보다 못한 놈이라 하면 가장 적절할 듯하다. 이 작자는 벌레들의 집합소인 일베에서나 떠도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빨간 우비를 입은 자가 백남기씨에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에 근거해 백남기씨 사망을 떠들고, 아버지를 억울하게 떠나보낸 딸을 천하의 불효자로 몰아붙였다. 



김진태의 인격살인 행위는 이것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경제를 파탄지경으로 내몰고 남북한 관계를 전쟁 직전으로 몰고간 주역인 최순실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렇게 해야 박근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정치검찰의 무혐의처리에 반발해 선관위가 법원에 재정신청을 요청해 의원직을 박탈하려 하자 이성을 상실한 것일 수도 있다. 이판사판이라 뜻이다.   





폭력경찰이 백남기씨에게 직사한 물대포의 위력은 수많은 동영상으로 입증됐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재차 입증된 것으로 과학적으로 계산이 끝난 상황임에도,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는 이것을 부정하는 거짓말로 박근혜 지지자들을 선동했다. 그의 주장에는 어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도 없다는 점에서 백남기씨의 사인에 대한 그의 거짓말은 국민을 호도하고 선동하는 짓거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의 비열하고 파렴치함은 백남기씨의 딸을 불효자로 몰고간 것에서 극단에 이른다. 가족의 일원이 뇌사상태에 빠져 오랫동안 의료장비의 도움을 받아 생명만 연장한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의 주장이 얼마나 비열하고 파렴치한 것인지 안다. 백남기씨처럼 뇌사상태(식물인간)에 빠진 가족을 간호하는 일이 길어지면 일상생활을 포기한 채 매일같이 병원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이 뇌사상태에 빠지면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동일하게 흘러간다. 변화가 일어나면 의료장비가 말해주기 때문에 매일같이 병원으로 가지 않고 일상생활과 간호(특별히 하는 일없이 뇌사상태의 환자에게 돌아오지 않는 말을 걸거나 간절하게 기도를 한다)를 병행한다. 백남기씨 딸도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포기한 채 뇌사상태에 빠진 아버지 곁을 매일같이 지키지 않은 것일 뿐이며, 이는 인간 이하의 김진태가 들먹인 효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발언을 통해 경찰의 살인행위에 백남기씨가 쓰러진 이후 한국과 네덜란드 등지에서 그의 딸이 아버지를 위해 벌였던 수없이 많은 투쟁과 눈물의 호소를 모조리 무시하는 교활함까지 보여줬다. 정부의 폭력에 아버지를 잃은 자식에게 가장 잔인한 언어로 영혼을 살해했다. 인면수심도 이런 인면수심이 없다. 검찰 출신으로 인간성을 상실한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준 김진태의 새누리당 직책이 인권위원장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능지처참에 처해도 모자랄 판이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가 백남기씨의 딸을 비판한 것은 권력에 취한 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패륜의 전형이자, 자신의 권력이 대단한 줄 알고 아버지를 잃은 딸에게도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는 가장 비열한 범죄의 전형이다. 이는 인격살인을 노린 고의적이고 반사회적인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면할 수 없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기에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면책특권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의 패륜적인 짓거리를 보고 있자면 독일인들을 선동해 유대인을 학살했던 히틀러가 연상된다. 국민 수십만 명을 학살하도록 지시한 이승만도 겹쳐진다. 세월호유족들에게도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았던 전력까지 더하면 광주시민에게 발포를 명령했던 희대의 살인마 전두환이 떠오르기도 한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무당의 나라로 추락시킨 최순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분노한 국민들에게 엿을 먹였다. 



사이코패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를 국회에서 몰아내는 것은 지역구민의 뜻이지만, 백남기씨와 그의 딸에게 가해진 잔인하고 비열한 인격살인과 국민에게 모욕을 가한 박근혜와 최순실 수호병 노릇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는 춘천시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우리가 모두가 백남기이며, 대한민국의 주인이자 모든 권력의 원천인 국민이기에 얼마든지 김진태를 참할 수 있다. 



아르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짐승 중에 으뜸이지만, 도덕을 결여하면 최악'이라고 했는데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가 바로 그러하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개자식 김진태에게 그것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은 보편적 정의의 실현이기도 하다. 한 줌도 안 되는 권력에 취해 인면수심의 인격살인을 남발하는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를 처벌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헬조선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천하의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를 참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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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영호 2016.10.27 21:50

    저는 이번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서 백번 양보해서 대통령이야 수사대상으로 하기 힘들다고 해도 적어도 춘천시민들, 아니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이 적어도 이런 막말하는 김진태와 내시 이정현 이 두 사람에게 제대로 처벌을 하길 바랍니다.
    정말 그러면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CiPal 김진태 색히는 보기만 봐도 부아가 치밉니다.

    • 늙은도령 2016.10.27 22:06 신고

      이 자식은 법원이 선과위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 확실하다는 뜻이니까요.

      언론과 검찰, 국정원, 경찰을 확실하게 손봐야 합니다.
      교육부와 극우단체도 손봐야 하고요.
      노조파괴자들도 잡아서 감옥에 처넣어야 합니다.
      친일파들도 청산해야 합니다.
      비리사학도 손봐야 합니다.
      재벌 개혁은 무조건이고요.

  3. 고자지 2016.10.27 22:51

    새누리 특검부터 예상한일
    그런데 셀카는 어찌 설명할래?
    혼자나왔고,줌인 한사진인데 누가 찍었다고?
    김진태야!
    pc셀카를 찍어보고 변호한거니?
    야동도 본놈이 테블릿 셀카를 알지!
    여자 혼자 지랄하는 동영상말야.
    니는 손안에 들어가는 카메라를 어떤놈이
    들고 찍어주면 손가락이 가려진다네.
    최순실은 적어도 저혼자 테블릿 카메라를 모니터위에 설치한것으로 찍은거야
    그래야 최순실 얼굴같이 나온다 등신 변호사야!
    못난 가제가 게편이라고 실수하셨어!
    야동보고 공부하고 지랄해주삼!-야동전문가-

    • 늙은도령 2016.10.28 03:30 신고

      이성을 잃으면 미치는데 김진태가 바로 그러합니다.
      인간에서 짐승의 수준으로 떨어졌으니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지요.

  4. 고자지 2016.10.27 22:53

    또써?몰
    퇘엣,무식한촌놈
    테블릿 카메란소 모르는 무식장이
    사과하세요.

    • 늙은도령 2016.12.04 22:18 신고

      사과 정도는 안 됩니다.
      이 자는 철저하게 보복당해야 합니다.

  5. 개판 2016.10.27 22:54

    개인지 인간인지
    나라도 잘 팔아먹을 놈입니다.
    최순실을 특검하면 문재인도 해야한다는 정신병자 관심종자...

    • 늙은도령 2016.10.28 03:29 신고

      김진태는 자신의 정치생명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난리를 치는 것인데, 그것 때문에 더욱 큰 화를 입을 것입니다.

  6. 고수 2016.10.27 22:59

    김진태 의원 바른 말 하셨습니다. 오히려 문의 죄가 더 중합니다. 바른 말 하셨어요.
    지들 맘에 안들면 파씨스트, 개새끼? 새누리당으로서 당연한 방어논리예요.

    • 라라라 2016.10.28 00:00

      에라이 개자슥아.. 바른말?

      너란 인간도 자식이라고 미역국 먹은 분한테 부끄럽지않냐?

      정신차려라 이 화상아

    • 대쥬신 2016.10.28 02:01

      고수.... 눈과 귀와 머리는 장식품이 아니올시다.

    • 늙은도령 2016.11.29 01:22 신고

      벌레들은 벌레들끼리 놀아라~~~
      나라를 말아먹을 놈 같으니라고!!!

  7. 안녕 2016.10.27 23:11

    정상적이지않은 사람과 싸울때는 대접을 해주면 안된다 인간이길 포기한 김진태 더는 인간취급하지말자

  8. 엄청나구나 2016.10.27 23:42

    춘천시 정말 저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다니 대단하다. 몰 보구 뽑은거야?

  9. 개진태 2016.10.27 23:55

    아, 조카 십장생 같은 놈.
    예수님이 사랑과 용서를 말씀하셨지만,
    개진태 같은 놈에게는 그럴 수가 없다.
    정말 주둥이를 찢어주고 싶다.

    • 늙은도령 2016.10.28 00:29 신고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딱 한 번 화를 내는 것이 나옵니다.
      성전의 장사치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며 쫓아내지요.
      또 악마를 돼지의 몸에 가둬 물에 빠뜨리는 것도 나오지요.
      김진태가 그런 놈입니다.
      마음껏 욕하셔도 됩니다.

  10. 씹진태 2016.10.28 00:22

    강원도춘천에서 저ㅅㄲ뽑은사람들은 진짜 손가락하나씩자르자
    닭갈비만팔아서 닭대가리가됬나 어떻게 저런걸뽑을수가있지?
    에라이 퉤

    • 늙은도령 2016.10.28 00:29 신고

      에고.... 그곳의 분들은 세상을 너무 모릅니다.
      과거에 갇혀 있는 분들이지요.

  11. 똘레랑스 2016.10.28 02:03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15&articleId=2565240
    내가처음김진태란넘의 이름을 기억하게된
    기사였다. 김일성만세,천황폐하만세 외치며
    할복하는 급이다, 이놈은. 박근혜만세!
    하면서 차라리 뒈져라.

    • 늙은도령 2016.10.28 03:30 신고

      저놈은 미쳤기 때문에 발악하는 것입니다.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만들어야죠.

  12. 진태놈 2016.10.28 11:42

    그 넘 때문에 내가 다 미치겠다.
    그런 작자가 지역구 의원이라는 게 한없이 '쪽 팔려'.
    난 두 번 다 그 작자를 찍지 않았는데 그런 작자를 찍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그 경쟁 상대자가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이요.
    그리고 이곳은 야당세가 약해서....
    그 넘이 매스컴에 나올 때마다 열 받는다오.
    그런데 춘천시민 싸 잡아 놓고 욕하진 마쇼.
    욕할려면 진태 이 작자만 욕하시길....
    미친 놈이 아니고서야 왜 그러는지 모르겠소.

    • 늙은도령 2016.10.29 05:05 신고

      춘천 시민들 중에 깨어있는 분들이 반드시 투표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십시오.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으면 악이 번성하기 마련입니다.

  13. 미친진태 2016.10.29 04:55

    이런글 왠만해서는 귀찮아 안쓰는데 물대포맞고 박근혜랑 같이 뒈져라!!!! 미친거...넌 개새끼다. 니 가족들이 진심 불쌍타....ㅠㅠ;;

    • 늙은도령 2016.10.29 05:05 신고

      존재 자체가 악인 자가 있습니다.
      그런 자들은 청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14. 짝짝 2016.11.14 16:21

    파시스트 개자식 정말 시원합니다.. 죽이고 싶어요.. 그 새끼..

  15. 볼매엄마 2016.11.15 18:27

    글만 읽었는대도 앞에있음 싸대기 왕복 와다다닥 쳐주고 싶을 정도로 분노를 느끼네요 다음 아고라에서 님글 많이 읽고있습니다 저런 인간의 최소한도 안되는 자격을 가지고 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알고 자기 공천해준 왕비한테 맹세를 할까 싶어 차라리 측은한 마음까지 드네요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거늘 저 종자는 어느 하늘아래 산단말인지....

    • 늙은도령 2016.12.04 22:21 신고

      악마의 피를 이어받은 놈들도 있겠지요.
      김진태는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악마적입니다.

  16. 올모션 2016.11.18 14:24

    Kim jin tae . gae sae ggi 야ᆞᆞ민심은 천심이다 ᆞ나가서 모래밭에 네 더러운 혀를 박고 di jyeo beo ryeo ra (즉, 디져 버려라)

    • 늙은도령 2016.11.29 01:24 신고

      이 새끼는 인간도 아닙니다.
      짐승에 비교하는 것도 지나칠 정도입니다.

  17. 2016.11.20 05:17

    김진개

  18. 보리 2016.11.27 22:59

    촛불집회때 사우나 가서 떼 미니 시원하냐?? 짐승보다 더 못한 넘..

  19. 2016.12.01 18:43

    김진태 당신 진짜 개념없다
    욕이 절로 나옴.
    언젠가는 그화살이 부메랑이 되어서 당신한테 올겁니다.
    기억하세요~
    당신때문에 눈물흘린사람들의 한을...

    • 늙은도령 2016.12.04 22:22 신고

      대가를 처철하게 치르도록 만들어야죠.
      죽을 때까지 짊어질 대가를 가해야 합니다.

  20. 2016.12.03 22:34

    이 씨발넘은 황산테러 일명 (태완이법) 공소시효폐지하자고 하자 반대햇던 넘중의 한넘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원래 잔인한넘이다
    처단해야한다

  21. 천둥 2017.03.10 14:59

    개하고 비교하다니 ..ㅉㅉㅉ 더러운독사의 자식!!!



문재인 의원님, 더민주의 골수지지자로써의 마지막 글을 씁니다. 어떤 이유와 전략 때문에 김종인을 총선의 지휘자로 영입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를 버리지 않는 한 문재인이란 이름 석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진보 역사에 결정적 타격을 준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 오른쪽 맨 위에 박근혜가 있을 것이고요. 김종인은 노회한 히틀러를 연상시킬 정도로 모든 면에서 민주주주의에 반하는 언행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님, 더민주는 물론 현실정치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할 김종인을 배려하는 것은 '그가 먼저인 세상'을 위해, 박정희와 전두환보다 더욱 사악한 짓도 서슴지 않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려는 사람들을 뒤로 미루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뿐입니다. 파렴치한 권력욕의 화신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김종인이 더민주에 있는 한, 문 의원님이 꿈꾸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헬조선의 또 다른 말일 뿐입니다. 



잘못된 영입이 분명해진 상황에서도 '더 큰 승리'를 위해 잘못된 영입을 계속해서 끌고가겠다면, 의원님이 꿈꾸는 '더 큰 승리'의 형태에는 민주주의도, 더불어도, 진보적 가치도 없는 암흑천지의 세상일 것입니다. 김종인 비대위체제의 더민주는 민주정당도 아니고 진보정당도 아니며 '김종인 패권주의'를 위한 파시스트적 사당화입니다. 새누리는 현재 박근혜의 하명 하에 극우로 가고 있는데, 김종인도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더민주를 보수·엘리트화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새누리와 더민주에서 똑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야 어차피 사라질 당이기에 언급할 가치도 없지만, 박근혜와 김종인은 탐욕스런 권력욕의 샴쌍둥이로 늙은 꼰대들의 헬조선을 영속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표입니다. 박근혜의 유체이탈화법이 그녀의 본질이듯,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해서도 막말을 쏟아내는 김종인의 꼰대화법이 그의 본질입니다. 



문재인 의원님이 말하는 '더 큰 승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김종인을 잔류시키면 '더 큰 승리'는커녕 호남에서도 국민의당에게 승리를 헌납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무오류의 존재임을 주장하는 박근혜에 이어 두 번째 무오류 존재로 등극한 김종인은 더민주를 유일야당으로 만들되, 엘리트주의자들의 놀이터인 보수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어서 그에 대한 배려는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입니다. 





저는 이번 글이 문재인이란 정치인을 지지하는 마지막 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노무현의 친구이자 동반자였고, 그의 죽음을 운명처럼 부등켜안은 채, 악취가 진동하는 현실정치에 뛰어든 문재인을 계속해서 지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더 큰 승리'가 아무리 중요해도 절대명제가 될 수 없음은 히틀러와 스탈린 치하에서도 사람들은 살아갔고, 새로운 세상을 맞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고, 선거는 또다시 돌아옵니다. 



문재인 의원님, 지독할 정도로 과대포장된 김종인에 연연하지 마시고, 깨어있는 시민과 지지자들, 청춘과 미래세대를 믿으십시오. '사람이 먼저인 세상'도 그런 믿음에 근거하는 것이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더 큰 승리'를 이루면 그만이라는 박근혜스러운 타락과 망상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사악함 그 자체인 비박학살 덕분에 공천을 받은 진박들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일들이 속출하는 상황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십시오. 



저는 '단군 이래 부모세대보다 가난해진 첫 번째 세대'인 이 땅의 청춘이 헬조선을 가장 힘겨워하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기고 보자'라는 악마와의 타협도 서슴지 않는 주체가 청춘이라고 봤는데, 실제는 극히 일부의 청춘을 빼면, 40~6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헬조선의 청춘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렇게 사악한 방식으로 저항하고 투쟁하지 않는다는 것을 최근에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교란하지만, 후세대가 앞세대보다 풍요로워야 한다는 인류 문명 발전의 암묵적 동의마저 깨졌다고 해도, 그런 시대의 청춘은 어떤 과정을 거치던 그에 맞는 최적화된 생존전략을 찾기 마련입니다. 현재의 청춘은 국가와 정부, 정치의 역할이 중단된 늙은 꼰대의 세상에서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청춘은 그들의 방식대로 싸울 것이고, 선택할 것이고, 그렇게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의원님, '더 큰 승리'를 통해 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만인의 구원자는 정치가 아니라 종교로서 충분하며, 청춘과 미래세대에게 어떤 길도 열어주지 않는 늙은 꼰대들의 정치판을 다같이 뒤엎어보자는 신명나는 저항을, 흥에 겨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십시오. 헬조선의 청춘과 미래세대 만큼 삶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세대는 없습니다. 



힘겹고 고달프고, 분노가 치밀고, 당장이라도 탈출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헬조선의 청춘과 미래세대는 이명박스럽고 박근혜스럽고 새누리당스러운 승리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그렇게 승리하면 또다시 늙은 꼰대들이 기어나와 모든 것들 원상태로 돌려놓는다는 것(프랑스혁명이 왕정 복귀와 강화로 귀결된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승리는 민주주의에서 벗어나지 않는 승리이며, 그럴 때만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님, 김종인을 버리십시오. 지금은 승리를 말할 때가 아닙니다. 어떤 패배여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선에서 극적인 반격을 가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보여주고 있는 구역질나는 행태들은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늙은 꼰대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으면 빌어먹을 1%의 희망으로 압도적인 99%의 절망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만 중요할 뿐, 타인의 명예와 자존심은 하찮게 여기는 김종인이란 최악의 꼰대일 뿐입니다. 앞세대들이 누렸던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도 헬조선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춘과 미래세대가 신나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고, 흥겹지도 않은데 투표를 할 이유도 없고, 싸워야 할 이유도 없지 않겠습니까? 세월호유족을 돕는 청춘들,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청춘들, 소녀상을 지킨 청춘들,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청춘들, 필리버스터에 열광했던 청춘들, 부와 권력의 불평등에 저항하는 청춘들에게 투표해야 할 이유를 제시해주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최용선 2016.03.23 07:38

    새누리 2중대로 가고 있습니다.
    투표를 처음으로 하기 싫네요

    • 늙은도령 2016.03.23 13:46 신고

      제가 최적의 방안을 글로 올릴 게요.
      이번에는 더민주를 분명하게 혼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당을 키워 더민주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2. 耽讀 2016.03.23 08:44 신고

    답답합니다. 지겨울 정도로.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선조들 가르침도 있습니다.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용인술이 있는데. 문재인 사람을 보는 능력이 부족할 것 아닐까요?
    문재인만 아니라 더민주 의원들도 문제입니다. 한 목소리로 김종인을 비판해야 합니다.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김종인이 모욕을 당한 것이 아니라 더민주가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23 13:47 신고

      네, 이번에는 더민주를 확실하게 혼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최선의 방안을 올릴 게요.
      문재인 주변의 인사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시민표창 양비진쌤을 보며 절실하게 느낀 점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3.23 08:46 신고

    이 싯점에 대안부터 있어야 합니다
    저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율 낮아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ㅡ.ㅡ;;

  4. 냥이사랑 2016.03.23 09:06

    더민주 지지 거둔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문재인은 좋지만 더민주가 싫어졌다
    는 이 얄궂은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가 있기나 한
    것일까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이 되지 않아야 할텐데요. . .

  5. 회오리 2016.03.23 09:24

    아닙니다.
    문재인-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함께 가야합니다.

    [더 큰 승리]는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시도하셨던 국민통합을 위한 대연정과 같다고 봅니다.
    작금에 대한민국 상황이 그만큼 위기상황이라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크게 보셔야 합니다.

    민주+합리적보수=더민주
    파도가 높을수록 함께해야 합니다.
    배가 흔들릴수록 중심을 잡고 두 엔진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우왕좌왕하면 좌초 아니 침몰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23 13:50 신고

      정확히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연정은 노무현이 대통령에 올랐을 때 한 일입니다.
      문재인은 총선도 이기지 못한 상태입니다.
      야당이란 말입니다.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야당의 실세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에 오른 다음에 생각해야 할 것을 왜 야당 실세로서 합니까?
      그래서 이 모든 사단이 난 것이에요.
      문재인은 대통령에 오르기 전까지 국정경험을 잊어야 합니다.
      제발 제대로 파악하셔서 문재인을 망치지 마세요.

  6. 안홍락 2016.03.23 09:27

    아직 영선이부류들 쳐내야 할 것들 때문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3 13:51 신고

      그렇다면 너무 비열합니다.
      정당하게 쳐내야지요.
      공천을 주지 말던, 방법은 많습니다.
      이런 식은 비열합니다.
      문재인을 비열하게 만들지 마세요.

  7. 2016.03.23 11:5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3 13:53 신고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대안을 제시할 게요.
      모든 위기는 기회입니다.
      문재인은 문재인의 길을 가고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면 됩니다.
      김종인을 자르지 못하면 유권자와 지지자의 뜻을 따르게 만들어야죠.

  8. 김갑수 2016.03.23 14:12

    저는 무조건 저 악마와 같은 반민족 친일파 사쿠라 새누리당 정치인들을 모두 몰아내야
    대한민국이 해방이 아닌 진정한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생경제 파탄의 주범 새누리당 (노인빈곤, 청년실업, 가계부채, 노동악법),
    행정안전 파탄의 주범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메르스, 환풍구 사고, 리조트 참사, 테러방지법 통과),
    외교안보 파탄의 주범 새누리당 (한반도 전쟁위험, 굴욕적 위안부 협상),
    교육문화 파탄의 주범 새누리당(종북 국정교과서, 누리과정 철회)과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는 일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종인과 문재인을 믿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세상이 한 번에 변화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김종인이 아무리 나쁘다고 하더라도,
    그 악랄한 행위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따라갈 수 없고,
    그 교활한 수법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따라갈 수 없고,
    그 친일독재 또한 천지와 같이 박근혜 정권의 새누리당과 동떨어져 있으니,
    저는 김종인을 믿고 야권 단합을 위해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저는 최악의 새누리당 대신에, 차악인 더민주당을 지지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경제파탄을 내고, 외교안보 파탄을 내도,
    결국 선거에서 매번 이기는 것은 제 3당과 제 3후보를 띄워서 표를 분산시키는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문재인이 상경하여 김종인과 만나면서 비대위 불란을 종식시킨 것에서 보듯이,
    김종인을 욕하는 것은 문재인에게 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므로, 더민주당 분열을 조장한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래서 여기에 오시는 몇 분이 그 의미를 알기에 늙은도령님께 거부감을 갖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23 15:42 신고

      어떻게 생각하시던 저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각자가 각자의 뜻에 따라 가면 됩니다.
      저는 승리를 위해 악마와 타협할 생각이 없고, 더민주만와 문재인만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은 신이 아니며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악마라 해도 그들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아서 그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국민의 수준이 그렇다면 그 사람들을 다 제거할 수 없는 한, 문재인만 옳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지금 문재인 지지자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박근혜를 지지하는 분들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거기에는 민주주의도 정의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겠다는 광기만 보입니다.
      제 독자들이 모두 다 떠나도 저는 그런 광기에 합류할 생각이 없습니다.

      계좌를 보내주시면 그 동안 보내주신 후원금을 돌려드리겠습니다.

  9. 임용균 2016.03.23 16:24

    늙은 도령님의 글을 첨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늙은 도령님의 글내용이 저 또한 상당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지라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판단을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나름 생각해본게 박영선 이종걸에게 경종을 보내기위해 그지역의 더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하자는 캠페인을 한다던지 아니면

    김종인대표체제에 경고를 보내기위해 정당투표는 정의당에게 하자는 운동을 한다던지 하는..

    또한 문재인대표 복귀와 김종인사퇴의 청원을 다음아고라에 올린다던지..

    그런식의 더민주당 지지자들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캠페인도 필요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군부독재시대보다 더 심각하게 민주주의와 정의, 원칙, 그리고 상식이 무너져내리는 작금의 시대에서 정의와상식을 말하면 저들은 전부 친노라

    는 프레임으로 옭아매어 고립시키는 전략에 우리 모두는 꼼짝달삭 못하고 있는거같습니다.

    앞이 정말 캄캄하네요..저 또한 이런상태론 더민주당이 이길수도 없거니와 이긴다고해도 죽 쒀서 개주는꼴이란 생각이 들어 늙은도령님의 글에

    답답함에 댓글 답니다..

    • 늙은도령 2016.03.23 16:47 신고

      제가 대안을 제시할 게요.
      대안을 제시하기 전에 근본적인 차원의 이해와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방법에 대해서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대단히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나 상식, 양심, 원칙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있기 마련입니다.
      세상은 독재자의 권력을 단 한 번도 그대로 두지 않았습니다.
      노통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이 무엇인지 자세히 풀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글들을 통해.

  10. 김갑수 2016.03.23 17:55

    늙은도령님!
    제가 님과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화를 내시면 섭섭합니다.
    세상에는 님같이 멀리 보시고 행동하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사쿠라 정당과 친일 독재 정부에 질려서
    당장 이기는 싸움을 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님이나 저나 어차피 친일파 사쿠라 정당과 독재 정부를 싫어하는 입장은 똑같지 않습니까?
    부디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루라도 빨리 친일 사쿠라당과 박근혜 독재 정부가 몰락하는 꼴을 손꼽아 기다리는 유권자의 마음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후원금 환불 건에 대한 말씀은 두 번 다시 언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간절히 고대하는 사람이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부디 저로 인해 마음과 건강이 상하시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0^

    • 늙은도령 2016.03.23 19:08 신고

      저는 님이 마음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던 것입니다.
      님의 의견이나 저나 최종 목적은 같은데 저의 후원자라는 면에서 제대로 저를 비판하지 못할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제 판단이 님의 판단보다 낫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님을 자유롭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만이 민주주의를 향유할 수 있고 공존과 상생의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극도로 낙담했던 것은 조국이나 문성근 같은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다음 번 글로 올리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서로 노력하다 보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요.
      님도 저도 그곳을 향해 가시지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의 글을 올렸습니다.
      향후 대선에서 문재인을 대통령에 올리려면 우리가 무엇을 더 생각해야 할지에 대해 다룰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것 같아 그런 것들을 다뤄볼 생각입니다.

      마음 상하셨다면 제가 사과드립니다.
      서로 선의로 한 말도 이렇게 엇갈리니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요.

  11. BOW 2016.03.24 06:56

    어차피 애초에 지지정당이 따로 있을 뿐더러(물론 새누리당이나 국민의 당은 절대 아닙니다.)
    김종인의 이력때문에 맘에 않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종인을 끌어들인 문재인도 이해못하고...

    • 늙은도령 2016.03.24 12:58 신고

      네, 님이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십시오.
      단 정당표는 정의당을 주십시오.
      그래야 이 나라가 바뀔 수 있습니다.

  12. ㄱㄴㄷㄹ 2016.03.24 10:00

    늙은 도령님은 이상만 따지고 현실은 보지못하시는듯..실리도 추구할줄 알아야 이깁니다 도령님의 명분 원칙만 내세우는 전술은 절대 새누리 못이깁니다 김종인같은 현실주의자가 승리하는 방법을 알죠

    그만좀 흔드셨으면

    늙은 도령님글보면 실리추구못하는 조선의 선비들 보는 느낌입니다 이제 그만흔드시고 응원이나 하시길

    • 늙은도령 2016.03.24 13:01 신고

      그건 님의 생각이고요.
      세상은 실리만 택한 사람만 성공하거나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예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은 자들만이 당장의 실리라고 생가했다 모든 것을 망쳤습니다.
      유권자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문재인을 정말로 살리고 싶다면 김종인을 쫓아내는데 전력하십시오.
      김종인은 총선이 지나면 문재인 죽이기에 나설 테니 두고 보십시오.
      그때 김종인과 개자식들을 쫓아내기 위해 정의당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니 뭘 잘 모르면 함부로 떠들지 말아요.

    • 저도 문빠지만 2016.04.06 04:30

      우리나라 선거판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이 560대죠? 김종인을 간판으로 내세우는게 훨씬 좋지않습니까? 문재인 살리려다 정권교체 안되면 누가 책임지나요. 전 노빠에 문빱니다

  13. ㄱㄴㄷㄹ 2016.03.24 10:05

    그동안에 새누리에 여러번 패해놓고서 콘크리트 지지층탓만하고 김종인같은 인재배척하고 현실을 보지못하는 님같은분들 보면 답답해요 지금 김종인은 개혁진영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입니다 님은 김종인을 정치적 해석만 하시는데 국내최고 경제전문가라는걸 관심이 없으신가봅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중도입니다 더민주는그방향에 맞춰가고있어요 독일 수권정당 기독민주당이 그렇고 영국도 노동당 몰락하고 중도보수인 보수당이 권력쥐고있죠

    진보에 대한 지나친 우월감버리시고 중도 실리주의로 가려는 방향이 선진국 추세입니다 물론 극우는 배격해야죠

    • ㄱㄴㄷㄹ 2016.03.24 10:08

      독일 사민당도 몰락해서 대연정으로 명맥만 잇고있죠

      과거 진보강세 보인 유럽도 두사람이 보는 방향처럼 중도실용주의로 가고있습니다 극우쪽은 아니지만 이념에 대한 지나친 고집은 버려야합니다 모든 정책과 이념은 국민이지 그어떤곳도 아닙니다

      이념에 집착하면 조선왕조처럼 망하는겁니다

    • catlover8 2016.03.24 12:18

      안녕하세요. 영국 노동당에 대하여 언급을 하셨는데 상황을 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 제가 답변을 드릴까 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16년도 넘게 살아온 사람인데요. 노동당은 전혀 몰락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창 상승세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디어 여론조사에 보수당과 거의 동률을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정말 대단한 점이 뭔가 하면 이 모든 것이 정통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새로운 리더 제레미 코빈을 뽑은 후에 갖은 탄압과 압력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동당이 블레어 이후 오랫동안 집권을 하면서 몰락의 길을 걸어간 것은 맞습니다. 대처 정권에 질렸던 영국민들은 그의 중도 실용정책에 열광했고, 그는 압도적인 인기로 당선이 되었으나 이라크 전쟁때 그가 보여준 미국에 대한 비굴한 모습들은 노동당의 몰락으로 이어져 결국 보수당으로 정권이 넘어갔죠.

      하지만 꼭 이라크 전쟁이 아니여도 십수년을 한 정당에서 권력을 가지게 되면 국민들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을 이끌었던 노동당 당수는 아주 약간 좌클릭을 했는데도, 언론에서는 중도를 가야지 그렇게 좌클릭을 하면 권력을 잡을 수 없다고 난리를 쳤고, 실제로 총선에서 참패를 했죠. 언론 말이 맞는 듯 했습니다.

      노동당은 블레어가 신노동당을 선언한 이후 작년 총선때까지 노동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 중도보수화 되었고, 온갖 기득권 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근데 작년 총선을 이끌었던 리더가 물러나고 새로운 리더십 선거가 있을 때, 저는 사실 처음에는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어요. 정말 희망이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이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갑자기 전국에서 젊은이들과 노동자들, 시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노동당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약자를 대변하고, 정의와 평등이라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치면서 말이지요.

      혹시 샌더스 열풍을 아시면, 매우 흡사합니다. 영국에서는 샌더스 현상이 일어났을 때 미국의 코빈 현상이라고 불렀습니다.

      코빈은 노동당 비주류중에서도 가장 비주류의 정치인으로 전혀 타협하지 않고 소신을 지켜온 정통 사민주의자입니다.

      그래서 그가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지만, 그는 노동당 당수 선거 역사에서 최대 득표를 얻었고, 가장 많은 인원을 당원으로 불러모으며 지금 당수 차리에 있습니다.

      그 후에도 그가 총선을 이끌면 필패라는등 그를 흔들고, 끌어 내리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했죠.

      물론 그가 총리가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샌더스도 대통령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정치혁명은 항상 중도를 위해 타협하는 정치인들 이외에 고집스럽게 원칙과 소신을 지켜가는 정치인들에게 목말라 하는 유권자들이 있다는 반증이죠.

      저는 도령님께서 현 더민주당 사태와 관련하여 펼치시는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이제 승리를 위하여 타협을 일삼으며, 그 타협이 부패가 되고, 자신들이 새누리와 별반 다르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은 무엇이 진정한 승리인지, 진보라는 가치는 무엇인지, 우리가 왜 애초에 새누리를 이기고 싶어했는지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 늙은도령 2016.03.24 13:05 신고

      너무 세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중동에서 봤거나 엉터리 보도나 내보내는 형편없는 검색 내용을 통해 엉터리로 혹세무민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님이 대신 댓글로 다루어주어서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의 신문도, 책도 읽지 않는 자들이니 이렇게 엉터리로 나를 망칩니다.
      저는 이런 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한다면서 그를 죽이고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을 지지했던 자들이 노무현을 죽인 것처럼.
      저들인 지금 집단적 광기에 빠져 모든 것을 망치고 있습니다.
      정말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14. ㅁㅁ 2016.03.25 02:42

    김종인 보다 더 문제는 바로 문재인입니다 아직도 저런 무능한 인간에게 뭘 기대하다니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머저리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5 06:47 신고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그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총선까지는 정의당만 볼 것입니다.

  15. 도도 2016.04.05 22:19

    저도첨으로투표하기싫어진1인입니다
    김종인나쁜사람입니다
    호남분들이 더민주당 왜지지하지않는지 충분히이해합니다
    호남의정체성을말살해버렸네요
    이건배신입니다
    야당을지지하는사람으로서화가납니다
    김종인은 정치자체를모르는사람이거나새누리프락치이거나 ᆢ

    • 문을 버려라 2016.04.06 04:45

      나이든 보수들도 국민입니다. 중도가 자리잡지 않으니 극단적인 분열이 생기고 오늘날 망령들이 정권을 잡고있는 이유가 됩니다. 김종인이 잘 본 겁니다. 지금은 이기는 정치를 해서 정권을 잡아야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현실의 정치는 실리지 이상이 될 수 없지 않습니까. 이상은 추구할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만 해야 안정된 진보로 계속 나갈 수 있습니다.

    • BOW 2016.04.06 17:59

      뭘 알겠습니까?
      전두환의 똘마니가...

  16. 이정희 2016.04.16 07:17

    '골수'를 버리고 그냥 '지지자'로 남아 주시오. 당과 문재인과 나라를 생각한다면.

    • 늙은도령 2016.04.16 08:40 신고

      이미 지난 글입니다.
      시사글은 상황이 변하면 그 당시에만 유효한 것이지요.

  17. 최병훈 2016.04.26 13:21

    내부의적이더무섭습니다.

    박영선. 김한길ㅡㅡㅡ등ㅡㅡㅡ



먼저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담아낸 '777플랜'은 엉터리라는 것부터 밝힙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라도 자세히 다룰 시간을 내보겠지만,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한 전문가와 주류경제학이 절대 풀어내지 못하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이 작업을 하고 있어서 저까지 아까운 시간을 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종인보다 배움의 깊이가 더욱 뛰어나고, 그보다 수십 배는 현장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들 모두가 엉터리라고 하는 것만 밝혀둡니다. 





현재 더민주에서 벌어지는 미친 짓거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철학적 깊이와 권력욕에서는 트럼프와 별반 다르지 않은 김종인과 인격적 수양과 권력욕에서는 박근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박영선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논리적이고 학문적인 근거조차 불분명한 구시대의 경제민주화를 내세워, 히틀러적 권력욕을 차리투스트라의 일반의지로 포장하는데 성공했을 뿐인 김종인은 박근혜와 이란성 쌍둥이에 해당하는 권력욕의 화신입니다. 



평생을 경제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왔다는 것(그가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18~19세기의 고전파경제학에서도 수없이 발견되는 흔하디 흔한 것에 불과하다. 고전파경제학이 상정한 시장이란 경제적 정의가 실현되는 교환의 장소였다. 이런 시장의 역할 때문에 각각의 개인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도 사회 전체로서의 이익이 커진다고 부분적 진실로 전체를 재단하는 잘못된 주장을 할 수 있었다)으로 지독한 권력욕을 변호할 수 있었던 김종인에게 지칠대로 지친 (그래서 정계은퇴를 고민했던) 문재인은 최상의 먹이감이었습니다. 



정동영, 박근혜, 안철수의 경제멘토이자 킹메이커였지만 그들의 권력욕이 자신과 다르지 않음을 알았기에, 그래서 자신에게 전권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뛰처나왔으면서도 경제민주화를 내세워 비판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진보적 가치를 실현할 (평등)민주주의로 포장되기 일쑤인 사이비 경제민주화 덕분에, 김종인은 주류경제학(오류가 너무 많아 책을 몇 권이라도 쓸 수 있다)이라면 꼬리를 내리는 진보·민주 진영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어우러져 상대의 장점부터 보는 경향이 있는 문재인ㅡ대선 패배를 받아들인 이후부터 시작해 당대표에 오른 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진 비주류·탈당파의 흔들기와 '노무현 죽이기'로 대한민국(남조선이라 해도 틀릴 것이 없는)의 절대강자에 오른 조중동의 '문재인 죽이기'에 지칠대로 지친 문재인에게 전권을 받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모두가 경제민주화의 최고봉이라 하니 지리멸렬한 당을 추스리는데 성공(수평적 토론의 결과를 수직적 체제로 실현해낸)한 문재인으로서는 그의 리더십이 더없이 필요했을 터이고요. 





경제학을 전공한 유시민이 김종인의 영입을 '찬밥'이라고 했던 것도 이 때문인데, 더 큰 불행은 그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지분을 확보한 박영선을 잔류시킨 것이었습니다. 문재인의 입장에서 보면, 종편의 주구가 아닌 공영방송이었던 시절의 MBC에서 여성앵커로서 성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국회에 입성해서는 특유의 전투력으로 대여투쟁의 이미지를 더하는데 성공한 박영선의 탈당을 막으려면 김종인에게 전권을 주어서라도 영입을 서둘러야 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겹쳐 대악수임을 깨닫지 못했던 문재인은 박영선이라는 존재의 권력욕을 오판했습니다. 그는 당헌·당규의 개정과 시스템 공천처럼 투명성을 강화한 혁신의 결과물, 이것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인재들까지 영입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10만 명의 온라인입당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에, 김종인 비대위체제의 더민주에서 박영선이 칼자루를 쥔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문재인은 이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했을 것입니다



필자가 보기에, 유시민도 그러했겠지만, 자신과 정반대의 리더십을 구축한 노무현을 보좌했던 문재인의 국정경험이 권력욕의 화신들인 김종인과 박영선(+홍창선+이철희+김헌태 등)이 한쌍을 이루더라도 박근혜와 이한구 조합처럼 막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문재인이 본 김종인)'는 것과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박영선이 본 김종인)'는 것의 차이를, 하루라도 빨리 대표직을 내려놓고 싶었던 당시의 문재인은 깜빡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백의종군한 문재인은 이상돈 영입과 세월호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대여투쟁(새누리당 비판은 초딩도 한다)의 전투력만 탁월할 뿐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인격적 수양과 '공적 정의의 실현'이라는 정치철학에서 형편없다는 것이 만천 하에 드러난 박영선이 김종인의 권력욕을 자극해 철저한 보복을 가하는 것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박에 없었습니다. 불행은 겹친다고,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고약하게 맞물린 특수한 상황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그것은 실패한 지도부의 만병통치약인 '친노패권주의 청산'을 박영선이 독점해도 이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비주류 수장들이 모두 다 탈당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박지원·김한길·안철수가 없고, 문재인도 백의종군한 상황에서 박영선은 (홍창선과 이철희, 김헌태의 도움을 받아) 더민주의 내부사정에 둔감한 김종인의 추인만 받아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러나 책임은 지지 않는 일인지상 만인지하의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필리버스터 조기중단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박영선이 조중동과 종편의 끊임없는 부추김에 킹메이커가 아닌 킹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김종인을 구슬려 '정무적 판단(=유체이탈화법)'이란 탈출구를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녀는 김종인에게 시스템 공천의 결과물인 1차 컷오프에 반발해 당헌·당규와 시스템 공천마저 무력화시킬 수 있는 절대권력을 움켜쥐면 대권도전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떠받을 것이며, 김종인이 이를 덥석 문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겠지요. 



정청래와 강동원, 이해찬, 김빈 등의 컷오프와 청년비례 공천 등의 파행을 거쳐,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만으로 단 하루만에 적에서 동지로 급변신한 진영의 영입(심지어 공동선대위원장 설이 유력했다)과, 박근혜에 전혀 뒤지지 않는 독선과 몰상식의 극치인 비례대표 선정과 순번(셀프 공천)이 그 결과입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이미 불가능해진) 총선 승리만 외치는 새누리당스러운 자들(이중 상당수가 중도를 표방한 자들이다)의 김종인 떠받들기는 더민주를 회생불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필자가 연속되는 글들을 통해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에 이를 수 있을 만큼 밀어줘야 더민주의 지지층 변화와 김대중·노무현 지우기, 내부로부터의 붕괴(유시민의 분석이기도 하다)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도 김종인과 박영선 조합의 실체를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를 저지할 수 있고, 이한구를 내세운 박근혜의 비박학살을 활용해 0.01%의 기적에 해당하는 총선 승리도 꿈꿀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최종 목적지에는 노무현에 필적하는 리더십을 구축한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도 가능하다고 주장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민주공화국이자 선진복지국가로 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어떤 분석을 내놓고 어떤 주장을 하던 최종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다만 부분들의 합은 언제나 총합보다 크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각자의 선택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 말고도, 애꿎은 타인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까뮈의 말처럼, 최소한 가해자 편에 서지 않는 것이 진정한 정의로 가는 첫 번째 걸음임도 기억해주십시오.  





해서, 천호선이 박영선을 꺾고 구로을에서 당선돼야 하는 이유에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전통의 지지자들도 무시하는 김종인-박영선 비대위체제에 맞서 지금까지의 공천결과를 되돌릴 수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확실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행동하는 양심의 유권자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최상의 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suk 2016.03.21 01:32

    김종인이 진정 국민을 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면 셀프 공천은 하지 말아ㅛ어야 한다 .

    • 늙은도령 2016.03.21 01:57 신고

      저 나이까지 자신만이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오만방자함이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문재인이 그를 영입했을 때와 그가 전권을 쥐었을 때의 상황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현재 더민주와 문재인을 죽이고 있는 자들은 '총선 승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김종인과 문재인을 운명공동체로 엮는 자들입니다.

  2. 정권교체를 위해 2016.03.21 04:03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을 영입할 때 비례대표 2번을 약속했다고 합니다...셀프공천이란 말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합니다...거짓을 퍼트린다면 우리와 조중동이 다를 게 뭐가 있나요? 비판을 하더래도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합니다..저는 요즘 진보 지식인들이 김종인이 독재를 한다고 더민주를 버리고 정의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 어의가 없습니다...민주주의와 무질서를 혼돈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혹시 더민주가 무질서해서 sns 여론에 마구 휘둘리는 것이 진보 지식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줍니까? 정말 궁금하군요...김종인, 박영선을 마구마구 흔들어라...그러면 너희에게 돈을 안겨 주겠다 혹시 그런 유혹이 있었습니까? 더민주가 총선에거 완패하고 새누리당이 영구집권을 해서 노예로 사는 국민들을 보면서 거봐라 미개한 너희들이 하는 게 그렇지, 이게 다 너희들이 선택한 길 아니냐며 잘난 척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우리 편인 것처럼 하시다가 새누리당의 목을 쳐야 할 때 분열을 조장하시는 이유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양명학에서는 아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수많은 책들을 읽으신 줄 아는데요...그 책들 속에서 얻은 지식들이 무슨 소용입니까? 새누리당의 목을 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시면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건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지지자들을 한마음으로 뭉치게 해야 할 때입니다...시간이 없습니다...역사에 길이 남을 과오를 저지르지 마십시오...오로지 더민주를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05:12 신고

      그 기사도 봤습니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할 때 비례대표 2번을 약속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요?
      김종인이 말했습니까, 문재인이 말했습니까?
      서울신문의 기사가 쓰레기의 전형인지, 진실의 일단인지 어떻게 확신하는지요?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할 때와 지금이 똑같은 상황이라도 됩니까?
      새누리당의 목을 칠 수 있다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주장입니까?
      야당 지지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것은 지속될 때 의미가 았지 선거 때만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도대체 영구집권이라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어떤 제국도, 어떤 독재자도 영구집권을 하지 못했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들은 무시한 채 무슨 근거로 김종인의 비대위를 지지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까?
      테러방지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영구집권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작금의 더민주를 보고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김종인이 무슨 승리의 신이라도 됩니까?
      총선에서 패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선까지 망치겠다는 것입니까?
      김종인과 박영선이 더민주를 새누리당에 갖다바쳐야 현실을 제대로 보겠습니까?
      제발 정신 차리세요.
      그릇된 망상 때문에 모든 것을 망치도록 나둘 수 없습니다.

  3. 정권교체를 위해 2016.03.21 05:38

    제 눈에는 김종인과 박영선이 더민주를 새누리당에 갖다바치는 게 아니라 똑똑함을 무기로 야당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진보지식인들이 더민주를 새누리당에 갖다바치는 걸로 보입니다...대체 정체가 무엇입니까? 당신들이 하는 짓이 김한길, 안철수, 동교동계 등 새누리 2중대와 뭐가 다릅니까? 왜 새누리 2중대를 그리 까셨나요? 야당 지지자들을 분열시켰기 때문 아닙니까? 새누리당이 영구집권 못 할 거라구요??? 바로 옆나라 일본의 자민당이 50년 이상 장기집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실 만한 분이 모르는 척 하는 이유는 뭔가요? 혹시 새누리당의 후원을 받고 계십니까? 그래서 평상시에는 야권 편인 척 하면서 선거 때엔 야권 분열을 조장하시는 겁니까? 정체를 밝혀 주세요...새누리당의 목을 못 칠 거라구요??? 목을 못 치면 손발이라도 자를 겁니다..이번 선거에서...지금은 전시 중이고 전시 중에는 대장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그게 아니면 죽도 밥도 아닌거지요...물론 질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야권 지지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제대로 새누리당과 맞짱을 뜨고나서 진다면 후회없습니다...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왜 분열을 조장합니까? 진정한 적은 내부의 적이라고 하지요...내부에 총질하는 당신들의 정체를 밝히세요...
    만일 우리 편이라면 김종인, 박영선에게 힘을 줘야 합니다..김한길, 안철수가 문재인을 흔들듯 김종인, 박영선을 흔들지 마세요...더민주가 흔들릴수록 새누리당은 웃을 겁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06:49 신고

      일본의 장기집권이 중간에 두 번이나 끊겼습니다.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지요.
      도대체 제대로 싸워보지 않았다니요?
      35년을 내내 친일수구세력과 독재세력, 조중동과 싸웠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의 복수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런 것이라면 저는 동참하지 않습니다.
      김종인과 박영선이 한 일들을 돌아보십시오.
      문재인이 대표로 있을 때 구축한 제도와 당헌당규를 모조리 파괴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김한길, 박지원이 탈당하는 것도 인내하며 문재인이 당을 살려놓았더니 경제민주화에 전념하라는 약속을 깨고 자신이 왕이 되려는 김종인과 그에게 온갖 교설과 잘못된 정보만 주입하는 박영선을 언제까지 믿으렵니까?
      절대로 동의하지 않지만 이 모든 것이 문재인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다면 문재인은 그 순간부터 역사상 최악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장례식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 이명박한테도 고개를 숙인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그런 행동이 전국에 보도되는 데도 자신의 명예를 망칠 수도 있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왕수석을 사퇴한 뒤 노무현이 탄핵당하자 히말라야에서 돌아와 탄핵무효를 이끌어낸 것도 문재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문재인을 정치로 끌어낸 것에 대해 돌아가실 때까지 미안해햇습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는 일관성과 주변을 보라했듯이, 장기적인 지식과 정보를 축적해서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이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현실에 맞춰 제대로 된 판단을 끌어내는 것은 전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을 박살낸 정동영, 더민주를 탈당한 안철수, 아비의 독재를 재현한 박근헤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다 제멋대로 할 수 없자 튀쳐나온 자가 김종인입니다.
      그 동안 문재인을 믿었기에 많은 것들을 참았습니다.
      최대한 김종인의 일탈과 폭정, 제1야당의 당헌과 당규에 반하는 발언을 할 때도, 심지어는 노무현 대통령을 들먹이며 자신을 포장하고, 문재인을 디스할 때도 참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더 나와야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볼 것입니까?
      범야권 공영방송을 표방한 '시민표창 양비진쌤'의 첫 녹화가 있은 이후 며칠도 안돼 정의당과의 야권연대를 공식적으로 파기한 것도 김종인입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도 완전히 망친 것도 김종인이고, 정청래부터 시작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런 설명도 없이 잘라버린 자가 김종인입니다.
      마지막까지 문재인을 흔들어댔던 자가 박영선인데 그녀를 중용한 자도 김종인입니다.
      국민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던 필리버스터를 조기중단시킨 자도 김종인입니다.
      국민과 지지자를 우습게 보는 자도 김종인입니다.
      김종인이 영입된 이후 더민주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떨어졌습니다.
      도대체 김종인이 더민주의 승리가능성을 높인 것이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셀프공천을 보고도, 공천을 받았으면 더민주를 공격하며 치열하게 싸웠을 진영을 낼름 데리고 온 것도 김종인입니다.
      그의 결정과 행태 중에 하나라도 진보적 가치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 것이 있습니까?

      님의 주장처럼 야권이 일치단결해 정의당이나 녹색당, 노동당이나 민중연합당을 찍으면 그들이 무조건 제1야당이 됩니다.
      그러면 김종인 체제의 더민주보다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박근혜와 새누리당과 더욱 치열하게 싸울 텐데 무슨 이유로 김종인의 더민주를 밀어줘야 합니까?

      님과 저의 간격을 좁힐 수 없다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정치적 권리이며 민주주의의 본질입니다.
      결과를 가지고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면 누가 착하게 살고 나누며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간암에 걸렸어도, 지금도 여전히 간경화와 온갖 병으로 시달리지만 사회경제적 약자와 청춘들을 위해 하루도 멈추지 않고 공부하고 글을 씁니다.
      그런데 개판이 된 더민주를 지지 않으면 무슨 죄라도 됩니까?
      작금의 더민주는 야권을 천길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김종인과 박영선을 하루라도 빨리 내쫓는 것이 그나마 최악을 막고 반격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선거 5일 전, 아니 3일 전이라고 해도 야권이 새누리당과 1대 1 구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더민주만 생각해야 하는지요?
      선거란 당일의 독려로도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김종인과 박영선이 퇴출될 수 있도록 문재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해결책이지, 문재인은 말하지 못하게 한 채 무조건 결집하라면 누구인들 그것에 따르겠습니까?
      최악을 막아야 대선에 희망을 걸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몫만큼 노력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면 되는 것이지 말도 안 되는 억지주장에 동조해야 할 아무런 의무도 필요도 없습니다.
      문재인이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
      드러난 사실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맹신이자 광기입니다.
      정말로 이 난국을 해쳐가고 싶다면 문재인이 직접 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지 최선이지, 그는 말하지 말라며 무조건 믿고 투표하라면 어느 누가 한 표라도 주겠습니까?

  4. 정권교체를 위해 2016.03.21 06:18

    참고로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완패한다면 대선은 없습니다...혹시 총선은 패하더라도 대선은 이겨야 하기 때문에 김종인, 박영선을 혼내줘야 한다고 핑계대지 마세요..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이기면 박근혜가 대선을 치룰까요? 박씨 집안을 그리 모르십니까? 아님 순진한 척 하시는 겁니까? 나는 순진해서 늑대가 날 잡아먹으려고 침흘리고 있는 걸 몰랐어 이러고 싶으신 겁니까? 그건 순진한 게 아니라 멍청한 겁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06:53 신고

      당신이 예언자입니까?
      뭔 근거로 이런 형편없는 주장을 펼치는지요.
      당신이 미래를 볼 수 있다면 김종인과 문재인을 직접 만나세요.
      미래를 예언할 정도면 그들의 동선을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 아닙니까?
      어디서 협박을 합니까?
      하나하나 답해주니까 허접하고 형편없는 저질논리로 내 머리 위에 올라서겟다는 것입니까?
      정신 차라세요!!!!

    • 정권교체를 위해 2016.03.21 08:03

      제 글이 협박으로 보이시나요? 35년 동안 새누리당, 조중동과 싸워왔는데도 왜 야권은 늘 선거 앞에서 분열할까요? 바로 승리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죠..김종인은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승리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하고 있는 중이죠..새누리당과 조중동이 당황해서 허둥지둥대는 게 안 보이시나요? 제가 예언자냐구요?
      1971년 대선에서 김대중은 박정희가 이번에 당선되면 선거를 없앨 거라고 예언했습니다..김대중의 예언은 적중했죠...2007년 노무현은 새누리당이 집권할 걸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했죠...노무현의 예언을 적중했죠...과연 김대중과 노무현이 노스트라다무스라 맞췄을까요?
      역사를 직시하고 현실을 직시하면 미래가 보이죠..저는 예언가가 아닙니다..이 시대를 살고 있는 지극히 현실주의자고요..미천한 제 글에 그리 열올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앞으론 여기에 들르지 않을거니까요..수많은 책들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지혜가 들어가 있지 않은가 봅니다..갑자기 지식이란 무엇일까 회의가 듭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15:44 신고

      뭔 소리를 하는지요?
      승리하는 법을 모르다니요?
      김대중과 노무현은 승리했습니다.
      오직 그들만이 승리했는데 그들의 승리법은 버리고 새누리당 방법을 따라 한다고요?
      왜 자신만의 승리기법이 있는데 버리는지요?
      노무현의 열린우리당을 박살내고 대선후보로 나와 이명박에 대패한 것이 정동영이고, 그 이후에도 김한길, 안철수 다 그랬지요.
      그래서 문재인을 당원과 시민들이 뽑아덨니 선거 기간에도 흔들어댔잖아요.
      친노운동권 안 된다고?
      김종인 똑같잖아요?
      친노운동권 안 된다고 하잖아요.
      더민주는 자신의 장점과 지지자들을 다 잃는 짓을 하는데 뭔 승리입니까?
      더 이상 님의 댓글에 답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설명하고 증거들을 일일이 나열해도 폭망으로 가겠다니 저라도 그것을 막아야 하겟습니다.

  5. 붕붕이 2016.03.21 06:52

    아. 도로 안철수없는 새정치로 돌아갔네요. ㅜ..ㅜ
    개혁적이고 민주적인 인사는 다 솎아내고 얼굴마담 몇 명만 그들의 궁색을 맞춰주고 있으니...
    통탄할 지경입니다. 저도 유시민처럼 투표를 해야겠네요.

    • 늙은도령 2016.03.21 06:59 신고

      쓰레기 보도를을 살펴보시면 그들의 공작이 얼마나 비열한지 알 수 있습니다.
      김종인의 무리수가 나올 때마다 문재인이 약속했다느니, 이미 합의된 상황이라니 아무런 증거도 없이 소설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자신만 옳다는 사람들을 보면....
      더민주만 믿으면 야권은 지리멸렬해집니다.
      안철수가 친박 친문을 빼고 연대하자는데 왜 김종인을 언급하지 않았을까요?
      청산 이후 보수정당을 출범시키기 위합니디다.
      문재인은 정말로 정계를 은퇴할 생각인가 봅니다.

  6. 耽讀 2016.03.21 08:19 신고

    병신년 더민주 오적들.
    더민주가 최소한 민주정 체제라면 오적들을 지금이라도 쳐내야 합니다.
    한 달도 안 남았으니 어쩔 수 없다고 반박하겠지만, 보름만에도 대한민국 정치는 뒤바꿀 수 있습니다.
    저들 오적이 남아 있는 한 100석은커녕 80석도 불가능합니다.
    만약 지금이라도 저들을 쳐내면 지난 총선 127석 이상, 정의당까지 합하면 140석은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중앙위가 더민주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15:46 신고

      완전히 미쳤어요.
      더민주는 민주정당으로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당이 됐습니다.
      저는 대안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7. 어휴 2016.03.21 09:35

    문재인 때문에 친노때문에 당이 망해간다고 눈물로 호소하는게 참 밥맛이었고.
    분당사태 때 김한길 따라서 안철수의 당으로 가길 바랬는데

    대체 저 아주머니는 누가 지지하는 건가요.
    여자라고 약자 코스프레하면서 그 속은 남자들보다 더 시커멓고

    아니, 정청래가 자기한테 뭘 잘못했다고 정의원을 쳐내죠?
    자기보다 스포라이트를 많이 받으니 자기가 나중에 서울시장이나 대권에 도전하려면
    정청래 같은 사람은 없애야 한다는 건가요?
    자기의 더러운 속과 거짓된 연기를 정청래가 직설적으로 까발릴까봐
    미리 위험제거 하는 건가요?

    나중에 혹시 이재명 시장도 쳐낼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6.03.21 15:48 신고

      네, 이재명은 무조건 제거대상이 됩니다.
      정청래가 막말이면 이재명은 깡패입니다.
      박영선이 권력욕의 화신 김종인을 조정해 더민주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가고 있어요.
      어차피 제1야당은 유지할 테니 그거라도 하면서 정치생명을 이어가겠다는 것이지요.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 사라진 곳에서 자신이 여왕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8. 공수래공수거 2016.03.21 10:11 신고

    김종인이 처음 민주당으로 올때 부터 에상했던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3주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15:51 신고

      네, 그랬습니다.
      문재인이 영입했기 때문에 최대한 참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친 김종인 때문에 문재인을 죽이는 꼴이 되서요.
      그러나 이제는 방법이 없습니다.
      대안에 집중해야 합니다.
      더민주보다 더 강한 야성을 가진 당을 지지하는 것...

  9. 냥이사랑 2016.03.21 11:40

    죽쒀서 개주는 꼴같다는 생각~ 저만 일까요!
    요새 김종인 할배 영선이 보면 홧병이 도지는 거
    같습니다 김종인 안하무인 뻔뻔함이 역대급입니
    다. 될대로 되라는식으로 다들 넋놔 버릴까 무서운
    요즘입니다 건강하세요.

    • 늙은도령 2016.03.21 15:53 신고

      스트레스가 터지기 직전입니다.
      사람들이 이기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하위99%를 지옥으로 내모는 신자유주의의 교조적 철학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미 신자유주의적 사고에 익숙해져버렸습니다.
      한국이란 나라... 어디로 굴러갈지?

  10. 김갑수 2016.03.21 13:37

    늙은 도령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바와 좀처럼 맞지 않는 내용이 올라와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저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정권교체를 위해님과 상통합니다.

    1) 김종인의 셀프공천 ---> 문재인이 제안한 것으로서, 저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2016. 01. 14일짜 SBS 뉴스 참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6246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 김종인의 야권연대 파기 ---> 김종인이 범야권에 제안한 것은 야권통합이지 야권연대가 아닙니다.
    김종인은 야권통합으로는 새누리당과 해볼만한 싸움이지만, 야권연대로는 필패라는 사실을 과거의 야권연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지요!
    김종인이 야권통합을 제의했는데, 안철수와 심상정이 반대했지요. 대신에 심상정이 야권연대를 제안했기에 김종인이 반대한 것입니다.

    3) 정청래의 컷오프 ---> 정의원은 야권지지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 의원이기는 합니다만, 막말이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일반 의원도 아닌 최고위원으로서의 막말은 야권을 분열시키고(공갈 막말이 대표적), 여권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박영선 탈당 ---> 만약에 야당 의원들의 탈당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을 때, 박영선까지 합류했다면 더민주당의 힘이 무척 약화했을 것입니다. 이는 박영선만 탈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와 동조하여 30명은 탈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5) 필리버스터 중단 ---> 저는 김종인의 필리버스터 중단에 찬성합니다. 물론 필버로 인하여 국정원의 실체,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새누리당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는 효과는 매우 컷지만, 선거가 임박해져 오는 시점에서 언제까지 필버를 계속할 수는 없었겠지요! 총선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6) 김종인의 진영 영입 --->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입은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영은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도 개념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장관 시절 기초연금과 관련하여 청와대에서 계속 반대를 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사퇴를 하고 나온 사람입니다. 또한, 더민주당이 진보만이 아니라 보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수층도 끌어들일 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7) 새누리당이 계속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1여多야 체제하에서 매번 선거를 치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대1로 싸워도 이길까 말까하는 선거에 야권 분열을 선동하는 것은 여당의 승리를 부추기는 것으로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도령님께서 말씀하시는 취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반민족 친일 독재 정부의 승리를 위해 야권 분열을 야기시킬 만한 일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서 투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능성 있는 야당과 야권 의원에게 투표를 행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은 선거철이 되면 제3 야당을 부각시켜 야당표를 분산시키는 전략으로 항상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정의당 띄우기도 그 일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21 16:24 신고

      문재인이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요.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했을 때와 김종인이 절대권력까지 움켜줘 박영선의 사주를 받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김종인은 사고를 칠 때마다 조중동과 쓰레기들을 도움을 받아 문재인이 약속했다느니 하면서 책임을 전가하거나 지지자들을 설득합니다.
      문재인은 자신의 의견조차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박영선이란 교활한 자는 문재인과 친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는 의원들은 일부 공천합니다.
      그래야 지지자들을 속일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문재인으로 하여금 말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교활한 여자입니다.
      정청래가 막말이면 도대체 누가 제대로 된 말을 할까요?
      그 정도의 막말은 선진민주국가에서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실제 유럽의 의회토론을 들어보십시오.
      인격모독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으로 보복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가 확고해서 실정법 위반인 것은 법으로 처리하지만 나머지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래도 둡니다.
      그 이유는 공천을 유권자들이 하기 때문입니다.
      정당이 공천하는 유럽정당은 없습니다.

      박영선이 탈당했으면 30명은 탈당했을 것이라고 한 것은 조중동 등 언론이 만든 것이지 실제 어디서도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박영선이 탈당하고 30명이 추가로 탈당했어도 지금보다는 좋았을 것입니다.
      문재인이 대표에서 물러나지 않고 당의 개혁을 더욱 가열차게 해서 수권정당으로 변했을 테니까요.
      온란인입당 행렬이 멈춘 것은 필리버스터 중단부터입니다.
      그때부터 더민주는 내부붕괴가 시작됐습니다.
      어떤 정당이 당원이 늘어나는 것을 거부합니까?
      그것은 민주주의도 정당도 아닙니다.

      필리버스터는 3월10이면 무조건 끝납니다.
      국회법에 따라 더 이상 못합니다.
      그냥 갔어야 했습니다.
      국회가 해산 운운하는 것은 한국 같은 경제개방 선진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공포를 조장해서 원칙이고 뭐고 다 망쳐놓았습니다.
      김종인과 박영선은 조중동의 공포 조성에 따라 자신의 이익을 챙겼구요.

      진영 영입도 그가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것 말고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청래는 공천 탈락 후 잔류햇습니다.
      김광진도, 장하나도 그랫습니다.
      김빈도요.
      이해찬은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했고요.
      헌데 진영은 무소속도 아니고 이제는 새누리당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진 더민주를 선택했습니다.
      단 하루만에요.
      이런 이적이 어떻게 상식과 원칙에 부합합니까?
      박근혜에 반대했고 찍혀서 장관직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활동을 게속해왔습니다.
      공천을 받았다면 지금도 더민주를 비판하며 선거운동을 했을 것입니다.
      그를 데려오며 수많은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김종인이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했을 때부터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 어제의 셀프공천까지 이어지면서 이미 더민주는 끝났습니다.
      김종인이 문재인의 투명한 시스템을 완전히 망쳐놓고 혁신의 결과인 각종 위원회가 사라졌습니다.
      매일같이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저처럼 더민주를 평생 지지해온 유권자 중 제 주변에서만 수십 명이 넘습니다.
      그들은 노무현과 문재인을 버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김종인의 더민주에 등을 돌린 것이며, 문재인을 살릴 방법을 연구 중이며, 저처럼 실천하고도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이기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친노들이 부활한 지방선거에서 이겼습니다.
      오직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박영선 등이 공천을 주도할 때만 졌습니다.
      그래서 전통의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문재인을 대표로 올리니깐 선거 기간부터 시작해 대표직을 물러났음에도 흔들어댑니다.
      그만이 추락하는 더민주를 살려냈습니다.
      문재의 비주류를 들을 거의 다 내보내고도 당을 혁신했고, 투명성을 높였으며, 뛰어난 인사들을 영입했고, 10만 명의 온란인입당까지 이루어냈습니다.
      그것 중에 지금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있습니까?
      김종인과 박영선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지자들의 주장도 무시하는 자들인데, 어떻게 지지자가 당을 바꿀 수 있는지요?
      김종인 박영선 공천으로 살아남은 자들이 그들을 밀어낼 것 같습니까?
      설령 그것에 성공한다 해도 새누리당으로 가며 그만이고, 그것도 안 되면 국민의당으로 가면 그만이고, 최악의 경우 정계은퇴하면 그만입니다.
      허면 남은 유권자와 당원, 지지자들은 뭐가 됩니까?
      망가져 당으로서 기능도 못하는 더민주를 가지고 뭘할 수 있겠습니까?

      김대중과 노무현은 승리했고, 그 승리의 유전자가 여전히 살아있는데도 더민주는 그들의 흔적을 철저히 지우며 승리의 유전자마저 죽여버렸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너무 신자유주의화되서 오직 승리만 외칩니다.
      외친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기려면 분명한 노선과 전략, 지지자들을 흥겹게 만들어내는 전술들을 풀 가동해야 하는데 정반대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얼마나 더 심한 일이 일어나야 현재의 상황이 어떤지 깨달을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이 아니라 하는데 왜 그렇다고 해야 합니까?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해도 개헌선을 넘기지 못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1년 후에 열리고, 보궐선거도 몇 군데 일어날 것이니 의석수는 또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노무현은 이의있습니다 하면서 3당합당에 반대했을 때 단 3명의 의원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에 올랐습니다.
      당의 의석수보다 지지자들에게 희망을 주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입증했습니다.
      참여정부가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민주주의 경험이 일천한 나라에 불과햇을 것입니다.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패망의 길로 가는 김종인 비대위를 위해 더민주를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에요.
      증거들이 이렇게 많은 데도 아니라면 결과를 보고나서도 견해가 좁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패배의 책임을 두고 또다시 싸우고 갈라질 것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더민주가 붕괴되고 지지자도 붕괴됩니다.
      열린우리당이 이 같은 방식으로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데쟈부입니다.
      그래서 죽어라고 대안을 찾는 중입니다.
      건강이 악화되는 조짐이 있어도 죽어라고 대안을 찾는 중입니다.

  11. 태극권 2016.03.22 14:46

    생쥐나라에서 왜 고양이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는가? ___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줄무늬 고양이든 ___ 모두 다같이 쥐를 잡아먹고 산다. ___ 왜 야당을 찍어도 우리들의 삶이 계속 어려워 지기만 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다. ___ 생쥐들의 나라에는 작지만 강한 생쥐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___ 작지만 강한 제대로퇸 야당인 ___ 정의당을 키웁시다. ___ 더이상 더민주에 민주는 없고 새누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 늙은도령 2016.03.22 18:09 신고

      김종인 때문에 박근혜의 비박학살이란 역사상 있을 수 없는 만행도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습니다.
      그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12. 산이 2016.03.24 02:31

    댓글을 보니
    내부의 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이 많네요.
    어떤 장군이 그랬다죠. 잘 심어둔 세작 한 명은 1개사단의 위력과 맞먹는다구요.
    순진하신 분들 말대로 박영선을 당선시킨다 합시다.
    그녀가 과연 문재인을 도와 정권교체에 힘쓸까요? 자신합니까?
    자기세력을 동원해 새누리와 개헌논의 하려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의 행동으로보아 충분히 그럴거 같아 보입니다.
    그럼 진짜 대선이 없어지겠네요.
    만약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그 충격은 총선에서 한석 잃는 것에 비할게 아닌 것 같은데요.
    어찌 생각들 하십니까?



'철인정치'를 주장한 플라톤을 기준으로 하면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은 우중에게 정권탈환을 넘겨준 패착이 됐다. 어리석은 대중을 뜻하는 우중은 '철인정치'에 무한대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정치적 존재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망친 주범으로 지목되기 일쑤다. 국민의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정치 수준이라며 온갖 비난을 받는다. 가진 자들을 위한 제한적 기획이었던 민주주의를 최상의 체제로 만든 주체가 그들인데,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서는 수천 년에 걸친 그들의 투쟁과 희생이 강끄리 무시된다. 





플라톤과 후계자들의 주장처럼 대중이 어리석다면 그들을 어리석게 만든 정치인과 체제, 언론과 지식인 등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정반대의 현상이 수시로 발생한다. 그들이 혁명을 일으키면 플라톤의 후계자들이 승리를 취한다. 구체제의 복귀 및 강화는 늘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플라톤의 정치학이 전체주의의 기원(철인정치의 이면)임을 안다면, 모든 엘리트주의의 출발점임을 안다면, '피를 빨아 먹고 자라는 나무'로서의 민주주의가 대중의 공동묘지가 된다



상대적으로 소수라 해도, 우중으로 치부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깨어있는 시민들은 김종인의 오만방자함과 자아도취적 폭정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이들의 분노와 저항은, 필자도 당연히, 김대중과 노무현을 제1야당의 역사에서 지우려는 작태를 향하기도 하지만, 제1야당의 주인으로서 이명박근혜(와 안철수)처럼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부정하는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김종인을 제어하지 못하는 문재인에게 분노와 실망을 표출하는 것도 당연하며, 그것에 어떤 문제도 없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이 될 수 없음은, 그가 선반공이나 프로그래머가 될 수 없음과 똑같기 때문이다. 그들이 쓰레기들과 사이비들이 쏟아내는 정보와 보도, 여론과 상징조작에 종종 휘둘리기도 하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정치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며, 체제와 언론, 지식인도 필요한 것이다(정치의 민주주의적 분업).  



철학적 차원의 정치를 논하지 않는다 해도, 민주주의는 모든 견해와 선택에 어떤 차별과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피를 빨아먹고 자라는 나무'임에도 다른 어떤 체제보다 강력하며 창조적인 결과를 산출해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민주주의는 정말로 힘들다'고 말했으면서도 정치를 계속하는 것도 이 때문이며, 바보 노무현이 최고의 직위(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으면서도 가장 비극적인 최후(피를 빨아먹고 자라는 나무)를 피할 수 없는 것도 민주주의의 본질 중 하나다.





잠시만 방심하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체제가 민주주의라면,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적 지도자였던 노무현이 조종동과 박정희 숭배자들(친일부역을 멸공과 좌파 척결로 대체한)의 여론재판에 비극적인 최후를 피할 수 없었던 것도 민주주의다. 플라톤이 말했던 우중정치로서의 민주주의는 이런 경우에만 유효하다. 로베스피에르와 히틀러 같은 독재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철인정치와 동면의 양전을 이루는 우중정치로 민주주의를 대체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박정희에게 관제언론을 동원해 끊임없는 공포를 조장함으로써 우중을 동원하는 방법만 배웠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도 이렇게 해서 만들어졌다. 필자가 노무현과 문재인의 리더십을 분석·비교한 10여 편의 글들에서 밝혔듯이, 불 같은 노무현과 물 같은 문재인의 리더십이 교차하는 곳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자리하고 있음에도 두 부녀의 우중정치를 한국현대사에서 퇴출시킬 순 없었다. 국정원 댓글사건과 세월호참사를 거쳐 개성공단의 영구폐쇄와 테러방지법 통과로 이어진 박근혜 3년이란 이것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김종인 영입이라는 대악수가 등장했다. 당대표 선거 내내 분당을 떠들어댄 박지원의 행태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것처럼, 단 한 순간도 자신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은 비주류들의 탈당쇼와 그것을 최대로 확대재상산한 쓰레기들의 집중포화 속에서도, 시스템 공천으로 대표되는 당의 혁신을 밀어붙였고, 파격적인 인재 영입에 성공함으로써 10만 온라인입당이라는 신화를 너무 믿었던 모양이다.       



문재인이 김종인의 영입(박영선의 탈당을 막기 위함도 있었는데 이것이 대악수를 초래했다)을 서둘렀던 것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당, 다양한 헝태의 지지자들을 열광시킨 영입인사들, 10만 명에 이르는 온라인당원들을 믿지 못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처럼 더민주의 골수의 지지자들은 김종인 영입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노풍의 핵심이었던 그들은 노무현을 믿었던 바로 그 이유로 문재인을 믿는다. 





공수부대 출신의 문재인이 참여정부의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하지 않았다면 대부분의 이들을 임플란트로 바꿀 만큼의 고통에 시달릴 이유도 없었기에, 하루가 다르게 병색이 깊어지는 문재인이 대표직를 사퇴하며 김종인에게 전권(당헌·당규와 시스템 공천을 바꿀 수 있는 권력은 포함되지 않았다)을 넘겨줄 때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 필리버스터의 조지종영에 반대했던 필자가 '총선 승리'가 먼저라고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었던 것도 문재인이 노무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대체 문재인이 아니면 누가 노무현의 운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이명박근혜 8년의 민주주의 퇴행을 바로잡을 수 있단 말인가? 문재인 리더십은 노무현 리더십의 확장판이기에 당의 혁신과 정의당과의 연대를 통해 총선 승리란 기적을 꿈꿀 수 있게 만들었고,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인 김종인을 영입해 전권을 넘겨주면서도 정권 탈환의 초석을 다지는 양수겹장의 결단이라고 믿도록 만들 수 있겠는가?  



그것이 최후의 패착이 됐다. 그 이상일 수 없을 정도로 새누리당이 자멸하는 중에도, 문재인은 김종인의 마이너스 행보에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정계 은퇴로 이어질 패착은 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그의 지지자들조차 티끌 만큼의 투명성도 보여주지 않는 김종인의 정무적 판단에 열광하는데, 평당원으로 돌아온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구속력이 없는 견해(정의당과의 연대 파기, 정청래와 이해찬의 컷오프가 당의 승리에 해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는 것만 가능했다.  



더민주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공포에 질렸건, 자신의 공천권이 민주주의보다 앞섰기 때문이건, 민주적 절차를 통해 김종인에게 무소불위의 비상대권을 넘겨준 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퇴짜 맞을 견해를 감수한 채 더민주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서는 것뿐이다. 지역구를 물려받았다는 이유(공관위와 김종인의 정무적 판단의 결과였음에도)로 자신에게 가해질 비판이 배재정에 몰리자 그녀의 선대위원장을 맡을 수밖에 없었고, 타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정계에서의 마지막 일이 될 것이었다.  





유시민과 정의당 관계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필자도 박근혜와 안철수가 보여주고 있는 권력의지가 김종인에게도 있으며, 그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문재인에게 원죄(더 이상의 변호가 쓸데 없어진)가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의 최대 피해자인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그의 퇴장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것처럼 정의당이 문재인 퇴장의 대안이 되지 못할 이유도 없다. 



대선후보 지지율 1위라는 것이 현재의 문재인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지만, 정의당의 분전만이 0.01%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최후의 믿음으로 남은 날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종인의 3인방인 박영선과 이철희, 김헌태를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키는 것을 덤으로, 정의당의 원내교섭단체 확보에 모든 화력을 집중할 것이다. 영입된 초빙군주가 절대군주가 되겠다면 목숨을 걸고 막을 것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3.19 08:09 신고

    오늘 아침 김광진 의원이 공천 탈락했다는 뉴스를 접했네요
    이젠 공천,경선 기준도 의심이 듭니다
    응원하던 국회의원이었는데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08:31 신고

      장한나에 이어 김광진까지 더민주의 미래가 암담하네요.
      이러다간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의 일등공신이 김종인이 될 것 같네요.

  2. Only1004 2016.03.19 08:18 신고

    참 아쉽네요
    왜 한면만 보고 의견을 사사로이 주장하시나요
    본인만 옳다고 생각하는 그자체가 위험합니다
    좀 멀리 넓게 바라봅시다
    바뀌고 나서도 그런 주장을 하시길....
    지금은 무엇보다도 격려와 위로 그리고 승리를 위한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08:30 신고

      왜 더민주를 지지하는 것이 이 난국을 벗어나는 길인가요?
      김종인 체체의 더민주를 지지하는 것은 35년의 골수지지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민주가 지리멸렬해도 독재적 행태를 보인 적이 없습니다.
      새누리당과 다를 것이 없는 정당을 지지한다면 다른 대안을 통해 김종인을 민주주의 한에서 투명하게 움직이도록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가 죽는 것에는 관심도 없지만 문재인이 정계 은퇴하는 것은 엄청난 관심이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서 독재적 방식의 김종인 체제를 밀어줘야 한다면 차라리 새누리당을 밀어주겠습니다.
      김종인은 더민주의 역사와 정체성 모두를 하나하나씩 파괴하고 있습니다.
      향후 4년을 새누리당 집권에 시달려야 한다고 해도 감수할 생각입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고, 최소한 가해자 편에 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의당은 대단히 훌륭한 대안입니다.
      그들이 제1야당이 됐을 때 대한민국은 선진유럽의 복지국가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사로이라고요?
      저처럼 35년을 더민주만 찍은 제 주변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의당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피눈물을 흘리며 김대중과 노무현을 보내면서요.
      거기에 문재인까지 더해지기 직전인데....

    • 가나다 2016.03.23 00:35

      의견이란 건 원래 사사로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죠. 정부인사가 국가정책을 개진하는 것도 아닌데.

  3. 참교육 2016.03.19 09:43 신고

    저는 김종인을 영입하는 순간 더민주당의 운명은 끝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당도 정의도 없는 사람들이 어떤 세상을 만들까요?

    • 늙은도령 2016.03.19 09:57 신고

      저는 확실한 정의당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더민주는 승리하나 패배하나 민주정당이 아닙니다.
      문재인은 현실정치에서 은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딱 하나 정의당의 지지율이 김종인에게 통 큰 양보가 포함되 야권연대를 끌어낼 정도로 높아야 합니다.
      그러면 문재인도 살아납니다.

  4. 耽讀 2016.03.19 09:46 신고

    늙은도령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문재인의 마지막 패착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의당이 분명 희망있는 대안정당이지만, 새누리리를 꺾을 현실은 아닙니다.
    더민주를 통한 정권교체밖에 없습니다.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대중도 자신에게 총을 겨눈 김종필과 손을 잡았습니다.
    노무현도 자본상징은 정몽준과 손을 잡았습니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너무 쉽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그 때는 대안이 김종인 밖에 없었습니다.
    김종인 체제 박영선이 힘을 발휘하지만 4월13일 그는 더민주에서 권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유권자는 어리석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지혜롭습니다.
    더민주 유권자들은 무조건 지지가 아니라 생각하는 지지자들입니다.
    아직은 정의당이 문재인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번 선거 비례는 정의당입니다. 그 동안 민노당-통진당-정의당을 지지했으니까요?

    • 늙은도령 2016.03.19 10:03 신고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 당시의 노무현은 정몽준과의 연대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지지자들이나 의원들도 없었습니다.
      그는 홀로 광야에 있었지만, 지금은 김종인이란 절대군주가 있기 때문에 문재인은 그것도 불가능하며, 더민주의 성격이 중도보수화에 있다는 점에서 진보적 색채도 사라졌다는 것이 다릅니다.
      저는 김종인이 있는 이상 더민주를 밀어주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라 봅니다.
      야권은 언제나 대안이 없다며 새누리당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야당을 찍었습니다.
      그 때문에 진보정당이 성장할 수 없었고 신자유주의만 번성하게 됐으며 재벌개혁과 조세정의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런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한 진보정당만 지지할 것입니다.

  5. 은의단검 2016.03.19 11:08

    대한민국이 기울어진 경기장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도층을 흡수하려면 우클릭은 필수이죠, 총선의 x맨이 되어가는 안철수의 의도대로 끝난다면 결과적으로 김종인의 실패라고 할 수 있지만요. 야권 지금처럼해서는 절대 정권 못잡습니다, 필리버스터때 여론 보셨죠 냉정합니다. 좌클릭을 할수록 고립되고 결국 울분에찬 정의를 외치다가 삭발하고,분신하고 하지 않습니까? 정의를 외치면 선거에서 이길수가 없습니다, 국민들 수준을 직시해야죠, 실용을 외치고 중도를 잡아야 할까말까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11:48 신고

      님은 최근의 통계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최근 10년 동안의 선거는 보수 대 진보 정확히 50 대 50이 나왔습니다.
      구태여 외연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님의 논리는 대선에서는 약간의 정합성이 있지만 50대%의 총선에서도 통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나오는 수많은 연구들도 똑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정확히 유권자의 반이 진보정당의 출현을 목말라 합니다.
      미국식 양당제가 만든 폐해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많이 승리해도 삶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할 것은, 부의 불평등은 민주정부 10년에도 진행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의당처럼 확실한 진보정당을 양성하지 못하면 영원히 보수의 수중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6. 2016.03.19 14:5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15:29 신고

      문재인과 심상정이 진행했던 야권 연대를 파기하기 위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들고나온 것이 필리버스터 중단 사유였습니다.
      이때부터 김종인은 모든 야당들이 자신의 밑으로 기어들어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오만방자한 놈입니다.
      그가 연대를 깬 이유는 정의당의 지지도가 형편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정의당의 지지율이 오르면 그도 생각이 바뀔 수밖에 없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정의당 지지율을 최대한 높여야 연대가 가능해집니다.
      그러면 국민의당은 1~2% 지지율로 떨어집니다.
      그러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해체됩니다.

      김종인은 야권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더민주만 107석을 넘겨 대선후보로 달려가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말 천벌을 받을 놈인데, 하루라도 빨리 정의당과의 연대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필패를 넘어 문재인도 죽습니다.

  7. 2016.03.19 17:5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18:47 신고

      몇몇 논객이 김종인을 옹호하면 우중 타령을 해서 그것을 비판하기 위해 썼습니다.
      우중이란 없습니다.
      우중이라고 떠드는 사이비들만 있을 뿐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자신의 지적 수준도 형편없는 놈들이 꼭 그러더라고요.

  8. 2016.03.19 18: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18:50 신고

      그래서 바꾸자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경제민주화요.
      우리나라 진보들은 현장을 너무 등한시해요.
      현장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모조리 공상입니다.
      주류경제학이 오류투성이고 현장에서 천대받는 이유지요.
      확실하게, 분명하게, 핵심만 건드리면 되는데 왜 이렇게 주절주절 되는지....

      암튼 형편없는 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니 답이 없지요.
      그것을 깨부수는 작업을 하기 위해 글도 쓰고 공부도 하고 일인방송국도 준비 중입니다.
      일종의 지적검증부대를 만들어 사이비들이 더 이상 설칠 수 없도록 만들 것입니다.

      재벌이 실제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 것에 대해 제대로 다른 연구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초국적기업에서 중역 이상으로 있는 사람들의 얘기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것을 모두 다 알아야 합니다, 정말로 혁신과 개혁을 하려면.

  9. 잘 보았습니다 2016.03.19 19:53

    안녕하세요. 완전히 정의당으로 바꾸신건가요.

    썰전에서 유시민씨가 민주당이 독재식 정치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인가요


    고령층 유권자 인식이 후진적이고 언론의 논조에 쉽게 동조되므로

    정의당 같은 진보 정당이 뿌리내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한국은 전성기를 지났다고 하는데 정치도 후진한지 꽤 되었으니

    아마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쌀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19 22:59 신고

      저는 청춘들을 믿습니다.
      그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민주주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때문에 가난하고 고달프지만 그들은 그것에 맞는 해답을 찾아내면서도 즐거운 투쟁을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세력을 이길 방법이란 없습니다.
      다만 최악의 총선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대선에서 문재인이 부활할 수 있도록 멀리 보고 있습니다.
      정의롭지 못하면 가지 않으면 되고, 가해자의 편에 서지 않으면 부끄럽지 않습니다.
      아주 깊은 얘기를 쓰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최대한 쉽게 풀어내는데 저의 능력이 부족해 여러 번의 글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의당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을 통해 정치혁명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함이며, 최종 목적은ㅡ그런 것이 있다면ㅡ사회적 약자들이 최대한 피해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저의 노력을 바치기로 한 것이고요.

  10. 가나다 2016.03.23 00:31

    왜 더민주 열성 지지자들은
    김종인에 전권을 주는 것이 차해행위란 걸 몰랐을까요?
    문재인에게 너무 경도된 나머지 인식 능력이 마비된 것일까요? 근데 노회찬까지 신의 한 수 운운한 것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고.
    나갈이 평범한 시민의 눈에도 굉장히 위험한 선택으로 보였는데.
    더민주의 반복되는 실패는 결정적인 고비마다 움츠러들고 고개숙이는 데 있는 듯.
    문재인의 사퇴나 정청래의 불출마나 나에게는 다 나약함으로 보인다. 이해찬같은 탈당의 결기가 아쉽다.
    여하튼 난 다시는 더민주 안 찍고 정의당만 찍기로 마음 먹었다. 지역도 비례도 다 정의당.

    • 늙은도령 2016.03.23 02:32 신고

      새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함이라고 해도 이건 아닙니다.
      저는 더민주의 의원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로는 영원히 답이 없습니다.
      정의당 찍으십시오.
      저도 그럴 것입니다.



유시민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상식의 선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정청래 컷오프'를 주도한 자들이 박영선과 이철희라고 말했다. 필자도 유시민의 발언에 100% 동의한다. 박영선은 이철희와 나눈 대화가 폭로된 이후에 쓰레기들을 이용하는 특유의 언론플레이에 나섰지만, 그녀의 주장 곳곳에는 허점들이 숭숭 뚤려있어서 단 1%의 신뢰도 가지 않았다. 필자의 판단이 이러한데 천하의 유시민이 이것을 놓칠 리 없다. 






유시민은 자신의 주장이 틀리다면 박영선과 이철희에게 고소하라고 했는데 필자도 함께 고소해주기를 바란다. 노무현과 문재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김경수와 배재정의 단수공천)만 갖춘 채 제멋대로의 공천권을 행사하는 김종인의 독선이 이 모든 것의 단초를 제공했다.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것이 김종인이라고 해서 빗겨갈 이유 따위란 없다.  



김빈의 탈락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김종인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박영선과 이철희, 홍창선처럼 권력에 기생하는 자들을 무조건 양산한다. 정청래와 강동원의 컷오프와 김빈의 탈락에서 작동한 힘의 논리는 절대권력이 부패하는 필연의 코스다. 너희들에게 '총선 승리'만 안겨주면 되는 것 아니냐는 '결과지상주의'는 군사쿠데타로 집권해 유신독재로 폭주한 박정희를 칭송하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문재인의 리더십을 철석같이 믿는 필자는, 김종인 위원장이 필리버스터 중단의 출구전략으로 '야당 통합'을 들고나왔을 때, 그에게 열광했던 문재인과 야당 지지자들을 보면서 극도의 절망 속으로 빠져들었다.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만사 OK'라는 논리가 타당하다면, 언제나 승자의 편에 서는 것도 타당해지기 때문이었다. 투표를 할 것도 없이 승리한 정당에 지지를 표하면 그만이다. 



영원히 정치적 승리자로 사는 방법은 이처럼 단순하다. 대단히 고달픈 과정이 동반되기 일쑤인 정의와 양심, 원칙과 상식 따위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정치적 선택에 따르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고민할 필요도 없다. 언제나 결과를 확인하고 난 다음에 승자의 편에 서기만 하면 된다. 이런 행태는, 한나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신은 언제나 승자의 편'이라는 논리를 이용한 히틀러의 나치가 정권을 잡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힌 것과 동일선상에 자리한다. 





문재인 전 대표 시절에 마련된 시스템공천에 의해 1차 컷오프가 이루어진 것과 달리, 2차 컷오프부터는 절대권력을 움켜쥔 김종인의 정무적 판단이 적용됐는데, 모든 후보자들의 정치생명을 결정하는 정무적 판단을 김종인 독단으로 내렸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착각이다.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하는 검증과정의 모든 정보를 김종인이 숙지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시민의 주장처럼, 박영선(경선실천본부장)과 이철희(전략기획본부장), 홍창선(공천관리위원장) 같은 김종인 비대위의 새로운 실세들이 농간을 부릴 수 있는 여지가 (필연적으로) 생긴다. 공천권(생사여탈권)의 행사에 투명하지 못한 정무적 판단이 작용하면 절대권력자와의 거리에 따라 정치적 전리품들이 나눠지며, 이것으로부터 당내 민주주의를 고사시키는 패권주의가 모습을 드러낸다.   



가치를 공유하는 정치적 결사(체)가 정치적 전리품을 챙기기 위해 권력을 공유하는 정치적 담합행위로 변질되는 것이 패권주의다. 박영선과 이철희, 홍창선이 정청래를 컷오프시키고 김빈을 탈락시킨 것이 이에 해당한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뽑은 문재인에게는 전권을 주지 않았던 자들이, 시스템공천(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의 1차 컷오프에 반발한 김종인에게는 전권을 넘겨준 이율배반적 결정이 이 모든 사단을 불렀다.



필자가 김종인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35년에 이르는 지지를 거둬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삶의 대부분이 정치와 분리될 수 없다면, 지금까지의 삶 중에서 2/3를 스스로 부정해야 하는 선택은 그 자체로 지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의 주장에 힘을 보태고, 그 책임도 나눠지겠다는 것은 필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자 마지막 저항이다. 용기를 내준 유시민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김종인 비대위에 정청래와 김빈의 구제를 요구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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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교육 2016.03.15 09:45 신고

    박영선 처음에는 괜찮게 봤는데 이렇게 망가지는군요.
    참 사람이란 겪어봐야 안다더니 갈수록 태산입니다. 기어코 큰 일 치룰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13:47 신고

      절대권력을 쥐워준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욕심이 껴들고 부패가 시작됩니다.
      박영선은 원래 그런 사람이었어요.
      MBC 출신은 늘 그렇게 전투적 기술만 갗춘 사이비입니다.
      제가 손석희를 의심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3. 2016.03.15 09:5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13:53 신고

      총선을 코앞에 두고 큰 그림이란 없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것은 총선 필패입니다.
      김종인은 총서에서 져도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이미 은퇴할 나이를 넘었으니까요.
      그는 독재를 휘두르지 못하면 박근혜도, 안철수도 다 떠난 사람입니다.
      전권을 줘야 움직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는 문재인이 전권을 줬습니다.

      그러나 전권을 쥐면 사람이 변합니다.
      이는 역사상 단 한 명도 예외가 없습니다, 노무현을 제외하면.
      김종인 원래 그런 사람이었기에 더더욱 독재를 합니다.
      그런 방식은 더민주 지지자들에게 어마어마한 반감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유시민도 더 이상 안 되기 때문에 반격을 시작한 것이고, 진중권도, 양정철도, 저도 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김종인은 이 땅의 민주세력을 아예 씨를 말릴 참입니다.
      그가 발표한 777플랜은 100% 실패합니다.
      현장이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김종인 정도의 지식으로 현장에 칼을 대 경제민주화를 이룬다고요?
      경제와 현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단 1%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김종인 777플랜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종말을 고한 신자유주의 체제를 일부 수리해서 계속해서 가져가겠다는 것입니다.
      경제를 근본적으로 모르는 자들이 짠 플랜입니다.

  4. 바람 언덕 2016.03.15 11:16 신고

    그러나 과연 구제할 수 있을까요.
    이미 손을 떠난 느낌이 듭니다. 총선이 힘들어 졌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13:55 신고

      아니요, 전 앞으로 3~4일 안에 답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더민주 내부의 불만과 분노가 폭발 직전입니다.
      유시민이 나서줬고요.
      이제부터 바로잡는 작업이 들어가고, 그것은 하나의 열풍을 이루어 총선까지 갈 것입니다.
      이세돌과 알파고 때문에 파묻혀 있지만....

  5. 붕붕이 2016.03.15 12:23

    아. 답답합니다. 민주세력의 구심점으로
    문재인이 총선까지 가길 바랐건만 결국 모리배들의 농단에 총선은 패배의 색이 짙어 졌으니...

    • 늙은도령 2016.03.15 13:56 신고

      아닙니다, 이제야 본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됐습니다.
      전화위복을 만들면 됩니다.
      할 수 있고요.

  6. 냥이사랑 2016.03.15 13:57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지만 또 지혜로운 힘들이 모이는 공간이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지길 바
    랍니다.마구 휘두른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김종인 박영선, 잔머리에 능한 이철희 안타깝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14:11 신고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그들의 본래의 모습입니다.
      이제부터는 반격을 가할 것입니다.
      아주 철저하게...

  7. 김갑수 2016.03.15 14:47

    님이 말씀하시는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김종인의 이름으로 공천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결국은 문재인과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정청래, 이해찬 등의 컷오프에 대하여 문재인이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김종인 또한 공천 건과 관련하여 이미 문재인과 공유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제발~ 야권 분열을 자제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0^

    • 늙은도령 2016.03.15 23:11 신고

      저는 다르게 봅니다.
      더민주 내부에서 듣는 얘기도 있습니다.
      문재인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김종인과 박영선 등은 총선 이후의 지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문재인이 제일 먼저 죽습니다.
      김종인과 문재인의 입장은 다릅니다.
      그건 휴민트를 가동해 확인한 것이고 김종인의 폭주를 그대로 두면 총선도 지고 문재인도 죽고 노무현 정신도 죽습니다.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김종인은 지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없애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 글로 다룰 것입니다.

  8. 2016.03.15 14:5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16:52 신고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죠.
      진검승부는 지금부터입니다.
      다음 글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9. 2016.03.15 20:26

    비밀댓글입니다

  10. 하늘이 2016.03.15 22:26

    도령님!
    지금 선거판이 아주 혼란 스럽습니다.
    우리 모두 조금 차분한 마음으로 상황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23:33 신고

      혼란스러운데 이것을 김종인 비대위체제가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재인 대표 시절에 만들어놓은 것들이 모조리 파괴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승리를 전제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열광합니다.
      패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는데 그것을 집단적 광기로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황은 더민주 지지자들이 더민주와 문재인을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거니와 오판으로 흘러가게 만듭니다.
      열성 지지자들이 전체 판도를 망치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좋은 쪽으로만 보려고 자신을 기만하는 자들이 전체를 망치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중도로 옮기려는 흐름을 바로잡지 못하면 끝입니다.
      지금처럼 절박한 적이 없었고 암울한 적이 없습니다.
      김종인은 총선에서 승리하면 로또를 맞는 것이지만 총선에서 패하면 은퇴하면 그만입니다.
      그는 손해날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는 수없이 많은 배신을 했습니다.
      조직에 들어간 자가 자신의 뜻대로 조직이 돌아가지 않으면 뛰쳐나오는 것을 계속해서 했다면 그건 천성입니다.

      최악의 경우 김종인은 더민주가 패배해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 한 번의 배신을 하면.
      더민주를 패배하도록 만들었으니 더 큰 환영을 받겠지요.
      김종인을 믿어할 시기는 지났습니다.
      그가 비대위 대표가 된 다음에 한 결정들을 돌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조중동과 종편이 미쳤다고 김종인을 칭찬하겠습니까?
      그가 총선 패배로만 가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SNS나 팟캐스트는 최악의 매체입니다.
      그곳에 더민주 지지자와 진보 지지자들이 있음에도 이런 사실마저 부인하며 조중동의 눈치를 더 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더민주의 강점을 그는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김종인이 전권을 쥐고 있는 한 총선은 물건너갔습니다.
      미치겠습니다.

  11. 신기한별 2016.03.15 22:42 신고

    개인적으로 정청래 의원이 배재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늙은도령 2016.03.15 23:34 신고

      더 큰 것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은 것입니다.
      더 큰 것.. 이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정청래를 통해 김종인의 폭주가 가능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12. 반골 2016.03.15 23:13

    제발 다시 제자리 돌아왓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박영선 그 꼴보기 싫으 년(김 종인 보다 이 여자가 더 미워죽겟음)
    아웃 시키고. 빨리 교통 정리하고 야권연대도해야지요~

    • 늙은도령 2016.03.15 23:35 신고

      김종인은 야권 연대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도대체 더민주 지지자라는 놈들은 생각이 있기나 한 것인지....

  13. 무예인 2016.03.16 08:05 신고

    휴 권력자의 추악한 모습을 ...
    진짜 야당 맞나요??

    • 늙은도령 2016.03.16 18:18 신고

      노무현 지지자들이 결집했습니다.
      김종인을 제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

  14. Heeim 2016.03.16 10:25

    저도 늙은도령님처럼 필리버스터 끝에서 "야권통합"을 내세운 김종인을 잘했다며, 정치 9단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더민주 지지층들을 보면서 매우 답답해 했었어요. 물론 그 한마디가 국민의당을 매우 흔들어 놓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디에서도 저와 같은 반응은 없어서 제가 잘못생각 한건가 의문이 들었었죠.

    누구든, 어디든간에 권력이 집중되면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권력을 흔든는 자가 현명할지라도 말이지요. 하물며 평생을 권력이 집중되는 곳에는 야권 여권 가리지 않고 나타났던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총선을 지휘할 수 있는 절대권력을 주다니요.
    김종인은 분명 잘못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말로 정말 교만하기 짝이 없어요.
    무슨 자신감인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저는 투표 할겁니다.
    하지만 저보다 어린 20대 청년들의 일부가 이 혼탁한 정황을 얼마나 이해하고 소중한 자신의 한표를 행사하려 투표장에 나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매번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16 18:18 신고

      네, 투표해야지요.
      제가 앞으로의 글에서 어떻게 해야 차선이라도 거둘 수 있을지 추론해보겠습니다.

  15. 태극권 2016.03.16 10:57

    님의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지난번 필리버스터 중단까지는 어떻게든 김종인을 이해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 때 난 님의 의견에 반대를 했었습니다.
    그 때는 무리수이기는 해도 그럴듯한 명분이 있었습니다.
    경제민주화를 통한 선거쟁점과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국회공백의 사태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의민주주의 가장 기본인 지지유권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청래 의원을 탈락시키는 순간. ____ 잘못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팟습니다.
    정청래의 탈락은 그 1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가 탈락한다는 것은
    ____ 우리 유권자들을 위해 앞장서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는 선례를 만드는 것입니다.
    ____ 권력자에게 아부하는 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허용될 수 없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유권자가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를 부정당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새누리와 김종인 저들이 원하는 바이니까요.

    늦었지만 아직 우리에게 남은 희망이 있습니다.
    서민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의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겠습니다.

    "신에게는 적지만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죽기로 싸운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
    라는 이순신 장군의 금언이 새롭게 가슴에 되살아 나는 시기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6 18:20 신고

      제가 어제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차선이라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추론해보겠습니다.

  16. 날날히진 2016.03.16 15:38

    처음에는 김종인 체제를 반신반의하면서 필리버스터까지는 잘 진행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거기에다 여당도 권력다툼에 흔들리는 상황까지 가서 잘하면 이번엔 바뀌겠구나 하고 있는데.
    찬물 끼언 듯이 시스템 공천이 어긋나는 것들 보면서 이젠 글렀구나 생각이 드네요.
    웬만하면 더민주, 쫌 못해도 더민주 해야지 했는데.. 이건 정의당으로 가게끔 만드네요.
    낮게 잡아 107석이 목표라는데 것도 힘들 듯.
    참... 암울하네요. 정의당이 30석정도 해주면 좋겠네. 더 민주 보단 잘 할듯...

    • 늙은도령 2016.03.16 18:22 신고

      네, 차선의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이틀 동안 글을 쓰지 않은 것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사람들도 만났고, 통화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아이폰으로 바꿨습니다.

  17. base 2016.03.16 20:23

    한시적으로 더민주를 이끌고 있는 김종인체제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뿌리채 뽑히는 상황은 무슨일이 있어도 막아야합니다. 그들은 총선이 끝나면 떠나갈 사람들입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인이 집을 버리고 객들에의해 물러서고 무너진다면 총선 이후 정권 교체를위한 대선과 더민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청래는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기다리면서 최선의 선택을 통해 위기를 호기로 전환할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이해찬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니 살아서 재입당하여 더민주를 재건하는데 일조하고, 김빈은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크나큰 문제가 밝혀졌으니 당에서 무슨 조치가 있으리봅니다. 어느 여론조사에서 더민주와 새누리가 한때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는 결과도 나왔다하니 더민주 지지자들과 후보 당사자들 모두 현명하게 판단하여 조급한 마음을 접고 김종인의 독선을 막아가면서 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3.16 22:51 신고

      저는 정의당과의 연대에 방점을 둘 생각입니다.
      김종인이 정신차리고 정의당과의 연대를 하지 않으면 총선은 필패입니다.
      그는 성자인양 행동합니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문재인을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미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를 그렇게 흔들어대는 놈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박영선과 이철희, 이종걸은 낙선시켜야 합니다.

  18. 청곡 2016.03.16 22:20

    김종인은 총선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선의 결과에 따라서 김종인의 거취도 결정되겠지요!
    다행히 문재인이 곧 복귀한다고 하니 야당의 결집을 위해서 좀 긍정적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네요!
    야당 분열은 결국 새누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테니까요~

    김종인을 헐뜯는 것보다는 그보다 훨씬 문제가 많은 친일파 반민족 독재자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헐뜯는게
    총선에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야권이 똘똘 뭉쳐서 총선에 올인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독재 체제를 저지하는게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는데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늙은도령 2016.03.16 22:53 신고

      그런 방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모든 집토끼들이 투표율이 높게 나오도록 만드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김종인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정의당과의 연대에서 통 큰 양보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고, 새누리당의 독선과 박근혜의 독재를 막을 수 없습니다.

  19. 2016.03.16 22:3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3.16 23:01 신고

      드루킹의 글을 봤습니다.
      약 70% 정도는 동의하지만 그는 한 편의 글에서도 논리적 오류를 보이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자기확신에 차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알고 있지만, 그것조차도 제대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조금씩 움직이고 있지만, 일면의 지식과 편향적 해석이 너누 강합니다.
      특히 미래를 예언하는 것은 극도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과 예언은 다릅니다.
      세상일이란 예언할 수 없어서 세상일입니다.

      또 하나 예언이라는 것들이 99개가 틀리고 하나만 맞아도 그것 때문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먹물에 대한 편견과 보수에 대한 공부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보수에도 어마어마한 전략가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집단지성으로 하면 보수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온갖 나쁜짓을 해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견해를 펴는 것은 대단한 오만입니다.

      그의 글을 전부 다 반박할 수 있지만, 그가 오류 속에서도 전체적인 전망은 제대로 그렸기 때문에 70% 정도 동의한다고 한 것입니다.
      저는 동교동계에게 정치자금을 대주며 그들을 키운 집안하고 매우 가깝습니다.
      또한 김대중 정부 때 총리와 부총리, 장관을 했던 분들을 여러 명 압니다.
      그가 알고 있는 동교동계는 피상적인 수준이고 기자 수준의 여기저기서 들은 것들의 조합일 뿐입니다.
      저는 동교동계와 일을 한 사람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드루킹은 동교동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명박에 대해서도요.

    • 떠돌이승려 2016.03.16 23:34

      늙은도령님의 답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결론은,
      두분다 문재인을 통한
      정권교체인듯합니다만
      늙은도령님은 현 비대위체제가
      결국엔 문재인의 정권교체에 걸림돌이란
      분석인 반면
      드루킹님의 해석은 현 김종인체제는
      문재인과 상호 협력적 관계로서
      정권교체에 핵심이 될것이다 인데요
      그 내용을 들여다봐도
      늙은도령님께선
      김종인, 박영선, 이종걸, 이철희등이
      신 패권그룹의 핵심인물로 규정하는 반면
      드루킹님은
      이해찬, 정청래, 정봉주등 친노아닌 친노같은 그룹으로인해 당이 와해된다는
      해석인듯합니다.
      그렇다면 이 내용으로 볼때
      전혀다른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겠는데
      좀 전에 나온 기사로 김종인대표가
      107석 이하 대표직 사퇴를 거론했더군요.
      정청래의원 말대로 김대표를 믿고가도
      되는건 어떤가요?

    • 늙은도령 2016.03.17 01:23 신고

      드루킹은 사람에 대해 자신의 지식 안에서 친노가 아니니, 또는 친노니 하는데, 그의 지적이 어불성설인 것은 이해찬은 친노라 하기에는 급수가 노무현 수준입니다.
      저도 이해찬이 용퇴하기를 바랐고, 아주 오래 전에 이해찬한테 출마하지 말라는 글도 썼습니다.
      그것은 드루킹과는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만 그렇다고 우상화하지는 않습니다.
      그가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치열한 열정과 실천을 존경합니다.

      드루킹의 논리적 오류라고 말한 것은 그가 노무현의 실책으로 수도 이전을 들었으면서도, 분권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는 통일을 전제로 그런 주장을 했지만 통일을 전제로 수도 이전을 비판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오류입니다.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정권과 주변 국가의 동의 등 노무현의 수도 이전과 연동해서 평가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희망이고 공상을 전제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라 논리학의 기본도 적용되지 않는 낮은 수준의 해석입니다.

      일단 한국 차원에서 먼저 논리를 전개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니 다른 논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그럴 때 수도이전은 분권화의 핵심입니다.
      그는 이런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희망과 공상을 전제로 글을 써나갔으니 기본적인 것에서 오류를 보인 것입니다.
      억지논리와 엄청난 비약이 있어서 솔직히 평가하는 것 자체가 창피할 정도입니다.

      또한 수도가 부산에 있어도 통일 이후의 일이 크게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통일과 분권화, 민주주의가 수도의 거리의 문제라는 것은 전 세계를 둘러봐도 있을 수 없는 논리입니다.
      따라서 그 수준의 글입니다.

      동교동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서 주워듣고 걸쳐서 들은 애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직접 동교동계의 핵심들과 일해보지 않았으면서도 제멋대로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는 자신의 추론을 진실이양 포장했습니다, 억지 논리와 추측과 퍼즐맞추기로.

      또한 미래를 예언한다는데 그가 내놓은 예언이 두 개 더 있습니다.
      하나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있을 수 없는 예언이고요.
      저는 일정 시기를 제시하며 예언을 하는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맞으면 대박이고 틀리면 그냥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예언을 이렇게 자주 내놓을 정도면 가히 예언의 신입니다.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과 예언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주장과 논리가 너무 경박하다고 할까요.

      그냥 또 하나의 상식으로 치부하면 충분합니다.
      바로 그것, 상식의 수준을 말했기에 70% 정도는 동의한다고 한 것입니다.
      전문적인 분석이나 가능성의 전개 등은 나머지 30%에서 이루어지는 영역이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상식이 세상일의 70%는 결정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해찬, 정청래, 정봉주 등이 명품 친노라 하는데, 그것 자체가 웃긴 얘기입니다.
      친노에 무슨 명품이 있습니까?
      대단히 교만하고 오만방자한 표현입니다.
      노무현도 사람이며, 언론에 공개된 말들은 앞뒤가 다 잘린 것임에도 그것에 의존해 세 사람을 분류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입니다.

      한 번 배신한 사람이 또 다시 배신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것은 상식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상식이 세 사람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하는 것은 신의 수준이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사람이란 늘 상식 너머의 30% 정도가 있기 마련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과 변하는 사람들이 있음은 시대마다 상식도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거의 상식과 경험으로 현재를 재단해버렸습니다.
      그 사이의 어떤 변화도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어떤 사람이던 그렇게까지 얘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신의 경지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필자가 정동영을 비판했을 때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발언들을, 행태까지 일일이 다 확인한 다음에 판단을 합니다.
      단, 현재의 발언과 행태에 무게의 중심을 둡니다.
      흘러온 세월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는 참고나 내 추론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삼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계속할 수 있지만... 제가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솔직히 드루킹의 글을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 먼북소리 2016.03.17 00:28

    다음아고라에서 몇번 낙서를 한적 있습니다. 늙은도령님의 글을 읽고 내 생각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정의당 평당원입니다. 그냥 이리저리 유시민 따라서 정의당까지 갔네요..
    박근혜가 말한 혼이 비정상적인 나라.. 이말이 왜 내 가슴에 박히는 걸까요??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사는 나라 같습니다.
    내가 늙은도령님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서 오늘 글들을 읽어 볼려면 시간 깨나 걸리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03.17 01:22 신고

      정의당이 민주정부 10년 동안 확실하게 뿌리를 내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할 수 없었다는 것이 맞겠지요.
      진보적 가치라는 것이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가 확고해졌으니..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을 경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국가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의 정치적 관점은 지극히 미국적입니다.
      그것에 대해 글을 쓰려고 했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글로서는 오랫동안 연재를 해야 하고 증거들을 일일이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옛날의 블로그에서 몇 편 시도했다거 접었습니다.
      시사성이 없으면 블로그 글은 아무런 울림도 갖지 못하니...

      그래서 일인방송국을 하려는 것입니다.
      4월 중에는 데모 영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럴 때는 글로 다하지 못하는 것들을 다룰 수 있겠지요.
      그렇게 저도 진화해나갈 생각입니다.
      제 건강이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이 허용하는 선에서 제 지식과 경험, 성찰들을 모조리 풀어내고 전해드릴 생각입니다.
      제 주변의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아서 폭넓은 것들을 제공할 생각이고 예술(시, 소설, 미술, 비디오아트, 방송 등까지) 분야도 최대한 빨리 런칭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법 유명한 분들과 얘기도 끝났고요.
      자랑부터 하자면 차원이 다른 일인방송국을 만들 것입니다.

      저는 진보적 가치만이 헬조선과 부정적 세계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숱한 공부를 통해 신념처럼 굳어진 것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에 올라야 진보정당들을 부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의 집권 기간 동안 다시는 뽑히지 않는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를 이룬 제 3당이 되면, 녹색당, 노동당, 민중정당 등 진보정당도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돌아가는 세계가 북한을 옥죄는 것으로 변화시킬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북한 변수는 최대한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구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때가 되면 제가 정의당을 찾아가겟습니다.

  21. 비건맨 2016.04.16 01:39

    팩트tv 김태일 사장님이 녹화 내용 되돌려 보니 박영선 , 이철희 녹취내용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이이제이 허위 사실을 유포함

    • 늙은도령 2016.04.16 08:38 신고

      그렇다면 모든 내용을 공개해야죠.
      박영선과 이철희가 당선됐으니 말이 바뀐 것일 수도 있고.
      중요한 것은 그들이 처음에 거짓말을 했다면 두 번째도 거짓말일 수 있다는 것이니 모든 녹취를 공개해서 검증받아야죠.



친새누리 매체들은 물론 나머지 쓰레기들(지배엘리트에 빌붙어 서민을 등쳐먹고 사는 놈들)조차 미국 예비경선이 끝난 것처럼 말합니다. 쓰레기들의 수준과 보도 행태를 고려하면 비판은커녕 욕하는 것도 쓰레기의 악취를 더할 뿐이지만, 그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흥행돌풍을 조기종영시킨 것은 정치적 목적이 깔려있습니다. 트럼프와 샌더스가 아닌, 잽 부시와 힐러리의 대결을 원했던, 그래서 젭 부시가 대통령에 오를 것을 기대했던 이땅의 기득권은 예비경선의 진행상황이 탐탁지 않았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미국과 유럽의 평가론들은 물론, 대한민국에 한참 뒤진 후발국이라도 언론이 정상적인 나라의 평론가들로부터도 권위주의적 독재자(파시스트였던 히틀러와 맥카시의 부활)라는 비판을 듣고 있어서, 국회를 겁박하고 국민을 협박하며, 역사마저 왜곡하는 박근혜와 상당 부분 오버렙되니 보도하는 것이 부담이었으리라. 샌더스는 진보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아웃사이더이니 더더욱 보도 자체를 자제하거나 축소해야 했을 것이다. 



게다가 트럼프와 샌더스의 공통점이 부자증세이니, 둘의 돌풍을 보도하다 보면 이런 사실까지 알려질 터, '증세 없는 복지'에서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 '서민증세를 통한 노인복지'를 강행 중인 박근혜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지는 것은 정권의 주구를 자처하는 쓰레기들로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다. 미국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보수층마저 박근혜 지지에서 이탈하는 조짐이 보이는 지금에야 더더욱 샌더스 보도를 피해야 한다.  



미국의 주류언론들처럼 샌더스를 공격하는 것까지 재현할 수 없다 해도 그의 돌풍이 바다를 건너오는 것은 막아야 했을 터다. 사회민주주의자를 자처하는 그의 정치혁명이 백악관을 향해 거대한 바람으로 몰아칠 경우 4월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는가? 박근혜로서도, 새누리당으로서도, 친미의 가면을 쓴 친일수구세력들로서도,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로서도 (최소한 총선일까지는미국 예비경선의 인위적인 조기종영은 손해날 것이 없는 장사다.






동산과 국채, 채권과 주식 등을 다량 보유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55명 전원 백인남성)이 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수정헌법을 만들 때부터, 무지렁이 같은 국민의 뜻보다 가진 것이 많은 지배엘리트의 뜻이 훨씬 더 많이 반영되도록 만든 지랄 같은 선거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쓰레기들의 조기종영이 이상할 것도 없다. 슈퍼화요일 선거로 샌더스 돌풍이 막을 내렸다고 보도한들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청자도 없을 것이었다. 



하지만 폴 크루그먼과 앨런 크루거·오스턴 굴즈비·그리스티나 로머(오바마정부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출신들), 로라 타이슨(클린턴 행정부) 등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제임스 갤브레이스(존 갤브레이스의 아들) 등과 함께 샌더스의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로버트 라이시(클린턴 행정부의 노동부장관)의 말처럼, 샌더스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메인, 미시건, 일리노이, 아리조나, 와싱턴, 위스콘신,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처럼 대의원수가 많은 주들이 남아있어 민주당의 예비경선은 지금부터가 진짜라 할 수 있다. 



미 공화당 주류들이 트럼프(와 루비오)의 백악관 입성을 막기 위해 힐러리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샌더스의 정치혁명이 보다 힘겨워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쓰레기들의 보도처럼 미 양당의 예비경선이 트럼프 대 힐러리로 압축됐다며 총선까지 사실상의 조기종영에 들어간 것은 상당히 편향됐으며, 그래서 현 집권세력에 유리한 정치적 결정이다. 남은 주들의 인구밀도가 높아 샌더스의 역전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사실상의 승부가 끝났다는 슈퍼화요일의 결과도 미국적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면 샌더스가 상당히 선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진보적 성향이 강한 전통의 민주당 텃밭에서는 샌더스가 힐러리에 승리했다는 사실이 위에 언급한 진보 성향의 강한 주들에서 샌더스의 뒤집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미국 양당의 예비경선 중 민주당은 힐러리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으며, 본선경쟁력을 감안하면 샌더스가 유리한 것까지 고려해야 하면 샌더스 돌풍은 끝난 것이 아니다.



샌더스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패하더라도 미국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바꿀 정치혁명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천명한 상태다. 슈퍼백(슈퍼리치들의 기부, 기업들은 무제한 기부도 가능)의 힘으로 선거를 끌어가고 있는 힐러리에 비해, 수없이 많은 개인들의 소액기부(1~27달러, 모두가 한 표다)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샌더스는 예비경선에서 승리하면 최상이겠지만, 비로소 깨어난 미국 시민들과 세상을 바꾸기 위한 정치혁명을 계속하겠다니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탄생도 가능할 것 같다. 





야권의 선겨연합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샌더스의 돌풍이 계속되고, 승리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이유는 그의 돌풍이 한국의 총선과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의 방송사 중 진보적 가치가 절실한 시대정신을 제대로 다루는 방송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샌더스(한국 지도자 중 이재명 시장과 심상정 대표가 가장 비슷하다)의 흥행돌풍이 제대로 보도되고, 4월 총선에서 진보정당의 약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것이었다.  



철저한 아웃사이더였고, 별 주목도 받지 못했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까 영국 노동당 당수에 오른 제레미 코빈(샌더스와 동일한 사회민주주의자)이 주류 기득권의 맹공 속에서 자리를 보존하는 것도 힘겨웠는데, 샌더스 돌풍에 힘입어 지지율이 폭등하며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과 함께 가장 신자유주의적인 영국에서도 이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이명박근혜 8년의 신자유주의 폭정을 심판하는 4월 총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친새누리 매체들이 미 양당의 예비경선이 트럼프 대 힐러리로 압축됐다며, 사실상의 조기종영 상태에서 선택적이고 편파적인 보도만 일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들의 보도행태 때문에 야권의 선거연합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샌더스 돌풍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세월월참사, 메르스 대란, 위안부협상, 국정교과서, 개성공단 영구폐쇄, 최악의 경제실적, 급증하는 가계부채, 테러방지법 통과 등등 박근혜의 실정과 폭정들을 하나로 묶어 대반격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샌더스 돌풍이 되살아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자본주의》, 《1대 99를 넘어》 등의 저자인 로버트 라이시 전 노동부장관의 기대처럼,'샌더스 돌풍'이 광풍으로 자라면 미국이 변하고, 미국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 그런 변화가 대외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4월 총선에서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상위 1%가 아닌 하위 99%에게 나라를 돌려주겠다는 진보적 가치의 실현만이 인류가 수천 년을 꿈꿨던 사회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적절히 조합된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길이다.  



샌더스가 예비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정치혁명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진보정당들도 이번 4월 총선에서 최대한의 실적을 거둠과 동시에 진보적 가치의 실현이라는 정치혁명을 꾸준히 이거가야 하며, 그런 과정에서 전국에 펼쳐진 뿔뿌리 민주주의 네트워크 구축(기본소득 네트워크나 다양한 공유경제의 협동조합까지)에 전력해야 한다.그럴 때만이 진보정당이 스스로의 힘으로 우뚝 서서 불평등과 차별의 극복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  



속지 마시라, 샌더스의 정치혁명은 이제야 궤도에 올랐으니! 그는 홀로 출발해 잠들어 있던 다중을 깨웠으며, 하위 99%가 주인인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된 다중의 영구적인 정치혁명을 이어가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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