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

진중권과 김광수의 유시민과 청와대 저격 https://www.youtube.com/watch?v=LyPxPUWIDjA 더보기
조중동이 평창올림픽을 말아먹는 수법에 대해 '칭찬도 세 번 들으면 실증난다(짜증난다)'는 말이 있는데,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조중동(과 YTN으로 대표되는 기레기)의 전략이 바로 그러합니다. 평창올림픽의 참가국들이 96(선수단 파견은 92)개국에 이름에도 조중동의 카메라는 주구장창 북한 선수와 응원단, 관계자 등의 동선ㅡ심지어는 여자화장실까지 카메라를 들고가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ㅡ만 따라다니며 평창올림픽의 주인공이 북한인 것처럼 인지 편향을 불러일으켜 시청자의 반감과 짜증을 극대화시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도 외면한 채 오로지 북한팀만 따라다니는 이들의 흡혈귀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평창올림픽의 참가국이 북한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각국의 선수들이 입촌한 상황이라 다양한 보도거리가 넘처날 텐데 북한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조중동.. 더보기
삼성전자 주식의 액면분할, 이재용 석방에 어떤 역할했나? 대한민국 사법부가 적폐 중의 적폐임을 입증한 정형식의 삼성총수 맞춤형 판결에 가짜·왜곡뉴스와 여론 조작의 진원지인 기레기들의 입이 찢어지기 직전입니다. 사법또라이 정형식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권력자인 이재용의 집행유예와 석방을 끌어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기레기들에게 이재용의 하해와 같은 은혜(사상 최고의 광고 물량과 다양한 형태의 협찬 및 판촉 같은 우회적 지원 등으로 경영위기에 몰린 기레기의 숨통의 틔워주고, 그들의 충성 경쟁으로 이어진다)가 베풀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형식의 판결(억지논리로 짜맞춰진)이 대법원에서 뒤집혀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이재용의 입장에서는 평창올림픽 지원, 투자 확대, 화끈한 기부, 청년일자리 창출, 상생경영 등을 무한대로 칭찬하고 확대재생산 해주어야 할 기레기들의 충성경.. 더보기
MBC 뉴스테스크가 9시로 복원돼야 하는 이유 한편 그(일론 머스크)의 MIT 강연을 전하는 대중매체는 공포와 갈등을 조장하는데 더 열을 올렸다. 일론은 연단에서 한 시간 동안 우주 탐험에 대해 매혹적인 논의를 펼쳐보였고, 내 생각에 그 장면은 TV 방송의 콘텐츠로 제격이었다. 그런데 강연 말미에 한 학생이 주제에서 벗어나 AI에 대해 물어봤다. 일본의 답변에 "인공지능으로 우리는 악명을 부리는 것"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는데, 대중매체는 이것만 전했다. 그것도 대개 문맥에서 떼어내 다뤘다. 충격적이었다. 기자들은 우리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와 정반대의 일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공통 기반을 강조함으로써 그 바닥의 의견일치를 형성하고자 한 반면, 미디어는 분열을 강조할 유인이 있었다. 미디어는 논란을 더 보도할수록 닐슨이 조사한 시청률 같은.. 더보기
MBC 정상화, 공범자와 부역자들이 여전히 남아있기에 MBC는 공영방송입니다.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엠병신이라고 비웃고, 기레기의 대명사라고 비난하며 취재를 거부할 지경에 이르렀지만, MBC는 여전히 공영방송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의 자객들이 MBC에 투하되고, 그들에 맞섰던 구성원들이 하나하나 살해되고 추방되고 유배될 때마다 MBC는 시청자와 시민들로부터 멀어지는 만큼 불의하고 악질적인 권력과 자본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뉴스데스크는 수많은 쓰레기들을 쏟아냈고, 백분토론은 저질들의 공방으로 희화화됐으며, PD수첩은 뿌리까지 오염됐고, 시사매거진2580은 쥐와 닭이 우글거리는 동물농장에 다름아니었습니다. 수많은 마봉춘들로 해서 '만나면 좋은 친구'였던 MBC는 전파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였고 메시지로 퍼져가는 독극물이었습니다. 공영.. 더보기
미디어오늘의 성급한 보도와 세월호 유족과 만난 문통 '[단독] 정부 차원의 세월호 조사위원회 없던 일로' ㅡ 여러분들은 이 기사의 제목에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필자는 이런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8월 14일)를 클릭하며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퇴색한 것을 고발하는 보도인가?'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통의 의지를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지만, 장관을 비롯해 고위공무원 몇 명만 바뀐 해수부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청와대 혹은 국무총리실 직속의 조사기구를 만드는 방안과 검찰 재수사 등을 놓고 검토해왔다. 해수부가 보고한 문서에 따르면 조사기구 관련 논의는 없던 일이 된 것이다. 시기적으로도 정부 차원의 조사위원회는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석달여 후엔 .. 더보기
트럼프의 난장질에 분명한 경고를 보낸 문재인 한국의 언론들을 침묵했지만 미국의 언론들은 말할 수 있었던 문통의 광복절 경축사의 핵심은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어떤 언론도 제대로 접근하지 않았던 이 발언은 한반도를 전면전 위기로 내모는 트럼프의 좌충우돌 난장질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문통의 분명한 경고였습니다. 와 등의 미국 언론들은 문통의 의중을 제대로 해석해 트럼프의 불안한 대외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영국의 , '로이터통신' 독일의 등도 트럼프의 불장난에 대한 문통의 경고라는 비슷한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먼저 는 “한국 지도자가 미국에 대해 북한 타격을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통이 “미국에게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힐난을 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는 전 세계를 상대로 미친짓을 남발하고 .. 더보기
청와대 문건은 공개하고 수사는 전광석화처럼 청와대 곳곳에서 발견된 문건들은 이명박근혜와 그 일당(정치검찰과 국정원 포함), 자유한국당, 조중동과 TV조선·MBC로 대표되는 기레기들, 류석춘으로 대표되는 뉴라이트와 미국유학파로 신분 세탁에 성공한 악질적인 친일부역의 후손들,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같은 관변단체들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망쳐놓았는지 말해주는 증거들입니다. 미래세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면 모두 다 공개돼야 할 이 문건들은 이명박근혜 9년의 적폐들을 모조리 청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희망의 단서이기도 합니다. 이명박근혜를 앞세운 이들의 9년은, 홍익인간이라는 위대한 목표로 출발한 5천 년 역사의 나라도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그것도 연속해서 잘못 뽑으면 상상할 수 있는 최대치로 타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기.. 더보기
또다시 간만 본 안철수의 기자회견, 환장하겠네! 안철수는 기자회견에 어디에서도 '정계 은퇴'라는 단어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자신이 지고 가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정계 은퇴'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궁금해 한 기자의 질문에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달리 말하면, 책임질 일이 없으면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했을 뿐, 민주주의의 유린과 대국민사기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 '정계 은퇴'를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끝끝내 말하지 않았습니다. 안철수는 '정치에 입문한 원점에서 지난 5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 비자금사건도 무죄를 받은 적이 있다는 말까지 더하면서요. 한마디로 안철수는 정계를 은퇴할 생각이 없으며, 국민의당을 되살려내겠다는 의지(넥타이 색깔도 초록색이었.. 더보기
역사는 반복되려고 하는데, 판사인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글의 제목은 판사 차성안의 아고라 청원글에서 뽑았습니다. 차성안 판사는 사법부를 반민주적 괴물로 만들고 있는 '판사 블랙리스트'가 양승태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의해 완벽한 꼬리자르기로 종지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판사는 블랙리스트 류의 비공식적이고 자의적인 인사자료가 작성되어서는 안되는 최후의 집단이어야 한다"고 믿는 차 판사는 사법부를 이명박근혜의 충실한 조력자로 만들어온 양승태와 법원행정처(삼성그룹의 전략기획실 같은 곳이다!)의 꼬리자르기를 막지 못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없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김두식의 《불멸의 신성가족, 대한민국 사법 패밀리가 사는 법》을 보면 대법원장과 대법관으로 가는 통로인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사법부가 어떻게 '그들만의 리그.. 더보기
SBS 세월호 보도, 박근혜의 위안부협상과 무엇이 다른가? '해수부가 문재인의 집권을 위해 세월호의 인양을 고의적으로 미뤄왔다'는 보도를 내보낸 SBS의 막장 행태를 보며 박근혜 정부의 반인륜적인 위안부협상이 떠올랐습니다.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후 해수부가 보여준 행태는 유족과 특조위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인양을 늦춤으로써 '박근혜의 7시간'을 지켜주는 것으로 압축됩니다. 이것 때문에 차기정부의 첫 번째 과제 중 하나가 해수부에 대한 고강도 특검이라는 것은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해수부에서 나온 말들은 어떤 것이라도 믿을 수 없으며, 그것이 이전의 행태와는 다른 어떤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것의 사실 여부에 대해 이중삼중의 확인작업을 거친 후에야 보도를 결정하는 것이 상식의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최대 비극이라는.. 더보기
해수부, 세월호로 대선을, 대선으로 세월호를 상쇄시킨다 어제 민주당의 호남경선이 있었음에도 거의 모든 방송들이 세월호 관련 보도와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를 첫 번째와 두 번째 꼭지로 다루었습니다. JTBC 뉴스룸의 경우에는 두 보도로 40분을 보낸 후에야 민주당 호남경선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뉴스룸보다 편성시간이 짧은 SBS는 15분 정도 지난 뒤에야 문재인 압승에 대해 다루었고, 나머지 방송들도 이런 편성에서 별반 다르지 않았고, 종편은 안철수의 승리를 과대포장해 문재인의 압승을 평가절하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뉴스룸을 비롯해 모든 방송이 이런 편성을 보여준 것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증거를 인멸하는데 부처의 힘을 쏟아부은 해수부가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자마자 세월호 인양에 나선 목적을 의심하기 .. 더보기
백분토론의 문재인, MBC에 핵펀치를 날리다 더민주 후보토론회로 진행된 백분토론의 시작에서 문재인 후보가 최악의 공영방송으로 타락한 MBC를 질타한 부분은, 자신에 대한 MBC의 향후 보도가 지금보다 더욱 편파적으로 흐른다 해도 언론생태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매우 적절했습니다. 헌재가 박근혜를 파면하는 결정문에서 언론의 감시를 무력화시킨 것에 대해 여러 번이나 언급했던 것처럼,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은 KBS와 MBC라는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김장겸이라는 이명박근혜 9년의 악질적인 부역자를 사장으로 뽑은 MBC의 양아치적 행태를 반드시 바라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오늘의 백분토론이 MBC 주최의 후보토론회였기 때문에 더욱 울림이 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의 탄핵인용에 집중.. 더보기
앵커브리핑, 홍석현 출마설에 대한 손석희의 답변 홍석현의 사임에 의해 최대한도로 증폭된 대선출마설과 터무니없는 삼성그룹 장악설, 그에 따른 JTBC의 중립성에 대한 의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온 지난 며칠에 대해 손석희가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석희는 홍석현을 언급하지도 않았고, 세간에 떠도는 풍문들을 인용하지도 않았지만, 공정성과 저널리즘으로 대표되는 언론사와 언론인, 최종책임자로서의 자신의 견해를 담백하면서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공적 가치를 추구하는 언론사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 사이에서 흔들리는 갈대일 수밖에 없는 종편의 입장을 언급하는 것으로써 출발한 오늘의 앵커브리핑은, 사실·공정·품위·균형이란 모토를 지키기 위해 권력과 자본을 감시·비판하고 시민사회에는 진실을 요구했던 지난 날들을 돌아본 뒤, 'J.. 더보기
안희정의 대연정, 정치·선거전략적 분석과 유시민 안희정이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시대정신에 명백히 배치되는 대연정을 고집하는 데는 몇 가지 정치·선거전략적 계산이 깔렸다고 봅니다. 노무현의 죽음과 대연정에 관한 안희정의 과거발언, 충청도지사로의 경험까지 고려하면 대연정이 자신의 소신이라는 안희정의 강변은 나름대로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사의 적폐를 청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성장의 본질인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려면 대연정이 필요하다는 소신은 명분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불확실성(또는 우연)을 두려워하는 대부분의 인간은, 정치이념을 진보, 보수, 중도라는 세 가지로 단순화할 때 불확실성을 키우는ㅡ이를 테면 보수는 진보의 득세를, 진보는 보수의 득세를, 중도는 보수와 진보의 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바람에 중간의 어디쯤을 선.. 더보기
박근혜 부역방송 MBC,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스포츠광인 필자는 MBC(광주MBC 제외)가 독점으로 중계하는 경기를 볼 때마다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친박보다 더 친박적인 MBC의 콘텐츠를 접할 때마다 저 또한 박근혜 부역자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MBC의 콘텐츠를 보는 것이 박근혜 부역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 '이러려고 내가 스포츠광이 됐나?' 하는 자괴감이 들곤 했습니다. MBC가 세월호참사와 유족들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서 MBC채널을 지웠다가 다시 살리는 미친 짓을 몇 번이나 되풀이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MBC는 존재하는 자체가 사회의 흉기였고, 악의 근원이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MBC에서 벌어진 잔혹하고 비열하고 파렴치한 일들을 따라가 보면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헬조선으로 전락하는 과정이 완벽하게 .. 더보기
늙은도령의 세종태종론, 진보의 장기집권을 꿈꾸다 저는 헬조선으로 추락한 대한민국을 '사회적 권리'가 실현된 민주공화국으로 만들려면 진보진영의 집권이 최소 20년 정도는 이어져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승만/박정희 이래로 지금까지 한국의 이념분포(여론환경이 핵심)가 보수우파적 시장지향성을 띄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우파(+기독교 근본주의) 세력이 파워엘리트와 기득권, 언론, 학계 등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이념분포가 '보수 4(3.5): 중도무당층 4: 진보 2(2.5)'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자 역시, 더민주를 진보정당이라기 보다는 (중도)보수정당에 가깝다고 하는 이유도 이념분포에 기반한 의원 구성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사이다 발언으로 폭발적 인기를 구가했던 이재명의 정체성이 중도보수에 있음에도 더민주 대선후보로 이상하.. 더보기
친박의 청문회 무력화, 백승주 화룡점정을 찍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를 뛰어넘는 역대급 개자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나왔네요. 대다수 국민이 MBC라 쓰고 엠병신이라고 읽는 것처럼, '친박'이라 쓰고 '박근혜 부역자'로 읽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무력화의 역대급 개자식 국회의원은 (북한보다 수십 배 이상의 혈세를 쳐먹고도 주한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며, 그래서 북한 덕분에 먹고사는 것으로 유명한)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박근혜 홍위병을 자처하는 정치검찰 출신의 김진태에 한 치도 뒤지지 않는 역대급 개자식으로 등극한 백승주는, 김제동의 오락프로그램(JTBC의 톡투유) 발언을 광견병에 걸린 개처럼 물고 늘어지며 국감 증인 채택 운운하다가, 분노한 시민들의 어마어마한 질타에 몰리자 깨갱하고 꼬리를 내린.. 더보기
뉴스현장에 출연한 김진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 JTBC 뉴스현장에 나온 김진 중앙일보 논설의원의 발언들로 볼 때, 김기춘의 명령하고 정치검찰이 실행하며 새누리당 지도부와 숭박의원이 시간을 끌며 조선·동아일보와 종편들이 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재의 국면이 대반격의 서막을 알리는 것임 확실해졌다. 입만 열면 사드 배치와 폭력시위를 언급하는 김진의 발언들은 박근혜를 이전처럼 얼굴마담으로 세워놓은 채, 또는 박근혜를 적정 시기에 버리는 것을 상정해둔 채, 정권재창출을 위한 친위쿠데타가 이미 완료됐음을 말해준다. 김기춘의 검찰을 중심으로 보수층이 만족스러워할 만큼의 숙청의 칼날을 휘두르고, 각본에 따른 수사를 통해 향후 진행될 특검에게 완벽하게 한정된 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정치검찰의 수사과정은 증거인멸과 함께 증거조작이 동시에 이.. 더보기
사장과 임원 지키려 세월호 3차청문회 무력화시키는 MBC MBC(이하 엠병신) 경영진과 고위간부들의 행태가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마지막 마지노선마저 훌쩍 넘어버렸다. 형법상의 범죄와 비교하면 법정최고형을 피할 수 없는 최악의 강력범죄에 준한다 할 수 있다. 엠병신은 자사의 사장(안광한)과 고위임원들(김장겸 보도국장, 박상후 전국부장)이 세월호특위의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된 정부의 입장을 앵무새처럼 되뇌이며 세월호특위 무력화에 나섰다. MBC 세월호 청문회 보도에 ‘분노’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위에 링크한 미디어오늘의 기사에서 자세히 다룬 것처럼, 엠병신의 목표는 안광한 사장과 김장겸 보도국장, 박상후 전국부장을 특조위의 3차 청문회에 참석시키지 않는 것이다. 박근혜의 임기가 끝나면 어차피 사장과 고위임원 자리에서 물러나야 .. 더보기
조선일보가 우병우 찍어내기에 나선 이유 재미언론인 안치용과 조선일보가 공개한 이석수와 보수종합일간지(힌트 : 글을 꼼꼼히 읽으면 알 수 있다) 기자 간에 오갔던 대화내용의 녹취록을 보면, 기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엠병신의 이석수 보도가 우석우 일당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치용이 공개한 녹취록이 진짜라는 전제에서 보면, 이석수가 우병우의 특별감찰 내용을 누설했다는 엠병신의 보도(SNS에서 문서로 바뀌었다)는 신빙성을 가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장방송 엠병신의 보도가 초래할 후폭풍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병우 사태의 시작으로 돌아가야 한다.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면서 출세가도를 달리기 시작했고, 박근혜의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을 밀어내고 청와대는 물론, 검찰과 경찰마저 장악한 절대적 권력자인 우병우 민정수석을 맨 처음 공격한 언론.. 더보기
MBC 이석수 보도, 박근혜 탄핵의 단초가 되나? KBS와 함께 최악의 쓰레기로 전락한 MBC가 초대형 사고를 쳤다. 엠병신(MBC)은 박근혜 정부의 최고 실세로 '부통령' 소리를 듣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도와주기 위해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엿먹이는 보도를 내보냈는데, 엠병신(청와대 대변인이 엠병신 출신)의 의도와는 달리 해당 보도가 우병우를 사지로 내모는 거대한 역풍으로 둔갑해버렸다. 엠병신의 보도 때문에 우병우를 감찰하다가 자신의 목이 날아가게 생긴 이석수가 우병우를 정치검찰에 고발하는 극약처방을 들고나왔다. '특별감찰관이 감찰내용을 누설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엠병신의 보도가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우병우 부통령의 생명줄을 자르는 시퍼런 칼날로 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박근혜 정부의 최고 실세를 지키기 위한 엠병신의 보도 덕분에 우병우 사태는 끝을.. 더보기
KBS와 MBC의 낯뜨거운 <인천상륙작전> 홍보 KBS와 MBC의 타락이 끝을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쓰레기로 전락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때부터이었지만,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쓰레기로도 모자랐는지 '쓰레기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저열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세월호유족을 '자식의 목숨을 팔아 한몫 챙기 파렴치한'으로 몰아갔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군민을 폭도로 만든 것도 모자라, 극단적 이분법과 맥아더 숭배로 점철된 을 대놓고 빨아주는 보도까지 쓰레기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두 방송사의 구역질나는 행태가 끝을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옐로우방송사(선정적 언론)로 자리잡은 MBC에서 '국군=선, 북한군=악, 맥아더=신'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을 대놓고 빨아준 것은 지극히 'MBC스러워서' 새삼스러울 것.. 더보기
성주군민 폭도라는 KBS와 MBC의 배후에는? 오늘도 KBS와 MBC는 사드 배치에 반대를 표명하는 성주 군민들을 폭도로 몰아갔다. 공영방송의 권리(KBS는 시청료까지 받는다)는 모조리 누리면서도 박근혜 정부방송을 자처하는 이들의 일치된 행태는 JTBC와 SBS 등과 궤를 달리하는 것이어서, 황교안 총리와 한민구 국방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성주 군민의 성난 민심이 폭발하도록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성주 군민의 반발을 극에 달하다록 해놓은 채 외국으로 도망간 박근혜의 출국에 맞춰 사드 배치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한 황교안과 한민구가 성주에 간 것에 의문을 표하는 언론과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주 군민의 반대집회를 취재하기에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많은 취재진이 운집한 것도 세월호가 가라앉던 시각의 단원고의 취재진들을 연상시킨다.. 더보기
사드와 신냉전, 노무현과 참여정부가 옳았음을 말하다 지난 3개월 동안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생명공학 등이 주도하는 자동화의 파괴력(극단적인 불평등과 돌이킬 수 없는 초대형 실업 등)이 본격화되는 20~30년 후를 살펴보느라 그밖의 것들에는 귀를 닫고 살았는데, 이에 대한 공부가 끝날 쯤에 이르자 박근혜 정부와 수구세력의 광기가 대한민국을 신냉전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의 폐해가 극단적인 행태로 터져나오고, 이에 따라 극우세력들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폭발 직전의 화약고로 만드는 작업은 신냉전과 헬조선의 고착화로 이어질 공산이 너무 큽니다.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는 이땅의 지배세력들 때문에 대한민국은 권력과 자본이 벌이는 반칙과 특권,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채 무법천지로 접어든지 오래지만, 사드 배치를 넘어 핵추진 잠.. 더보기
KBS기자들, 언론통제에 대해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 필자는 일제에 협조한 것도 모자라 북한군이 서울에 진입하자 긴급호회를 통해 '김일성 만세'를 외친 조선일보와 공영방송도 종편(jtbc 제외)보다 못한 찌라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MBC를 능가하는 최악의 쓰레기가 KBS라는 것을 새삼 확인하고 있다. 세월호참사와 사드 배치 보도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의 KBS란 국민에게서 시청료를 징수해 박근혜 정부와 청와대의 옹호비용으로 사용하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일보와 MBC를 능가하는 최악의 쓰레기가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세월호참사 관련 보도 언론통제, 사드 배치 보도의 통제, 언론통제 문제를 제기하고 개혁을 촉구한 직원과 기자의 전보까지 KBS가 보요주는 행태를 보고 있자면, 최악의 쓰레기에 등극했음을 알 수 있다. 길들여질 대로 길들.. 더보기
김종인 딜레마 해결, 문재인이 아닌 더민주의 몫이다 모집단의 문제,패널과 안심번호의 상충과 안심번호의 한계, 세 가지의 적절한 조합과 보정 작업의 노하우, 금전적 문제와 경영능력 등까지 여론조사업체의 상황과 애로 등을 고려한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분석과 자문까지 20대 총선의 다각적인 분석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자료는 선관위에서 발표할 지역과 세대별 투표율, 정당과 후보의 득표율, 선거구 조정에 따른 인구와 계층 이동의 변화 등에 관한 통계입니다. 정치를 할 것도 아니면서 이런 작업을 하는 것이 미련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노무현 참여정부가 거의 종식시킨 전경련과 국정원의 악습이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로 돌아간 것을 말해주는 '어버이연합 게이트'에 관한 글을 쓰다가 이틀 정도 뒤로 미룬 것도, 필자의 분석글에 달린 독자들의 댓글에 답.. 더보기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 외면한 3당대표의 정치적 야합 거대 3당의 민주주의 유린과 국민 멸시가 도를 넘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독점해온 지배엘리트들의 모든 반칙과 비리, 부패와 탐욕이 집약돼 있는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행사에 거대 3당이 공식적 참석을 거부한 것은 국민을 지배와 통치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오만방자하고 패륜적인 민주주의 유린 행태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거대 3당은 그들만의 리그로 회귀한 채 국민을 노예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세월호참사를 해상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치부하고, 세월호유족을 10억만 주면 자식의 목슴도 팔 수 있는 짐승보다 못한 자들로 만들어버린 새누리당이 공식적 참석을 한다는 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하물며 자신 때문에 총선에서 대패했음에도 폭정을 멈추지 않겠다는 박근혜의 광기까지 여전하니 새누리당이 .. 더보기
제2차 세월호청문회에서 밝혀진 두 가지 사실 제2차 세월호청문회는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소득을 거뒀습니다. 거의 모든 국민은 알지만, 박근혜와 청와대, 장차관 등의 고위공직자, 새누리당, 조중동, 종편, KBS와 MBC,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일베 등이 '아 몰랑'으로 일관하는 세월호 실소유주와 관련된 것이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업체 선정과 계약, 인양작업 등의 전 과정에서 드러나는 정부의 수상하고 무책임한 (그래서 증거인멸 작업에 다름 아닌) 비열한 행태들입니다. 세월호에 실렸던 철근까지 밝혀지면서 국정원이 소유주라는 사실이 분명해진 지금, 박근혜의 '7시감의 미스터리'가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가는 가장 큰 장애로 남아있습니다. 다량의 철근은 고의침몰설과 충돌나는 부분이지만 국정원이 소유주라는 것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정윤회.. 더보기
셀프공천과 진영 영입, 더민주 망치는 김종인과 박영선 먼저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담아낸 '777플랜'은 엉터리라는 것부터 밝힙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라도 자세히 다룰 시간을 내보겠지만,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한 전문가와 주류경제학이 절대 풀어내지 못하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이 작업을 하고 있어서 저까지 아까운 시간을 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종인보다 배움의 깊이가 더욱 뛰어나고, 그보다 수십 배는 현장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들 모두가 엉터리라고 하는 것만 밝혀둡니다. 현재 더민주에서 벌어지는 미친 짓거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철학적 깊이와 권력욕에서는 트럼프와 별반 다르지 않은 김종인과 인격적 수양과 권력욕에서는 박근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박영선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논리적이고 학문적인 근거조차 불분명한 구시대의 경제민주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