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미로 늙은도령 2021. 7. 4. 15:09 미로 여기라 생각했습니다. 떠날 때부터 한 길만 걸어왔기에 분명 이곳이라 믿었습니다. 그대가 수천 개의 향기로 퍼져 있어도 유전자 깊숙이 그대가 스며있어선 어느 길 위에 그대가 서 있는지 떠날 때부터 만나리라는 믿음만 가득했습니다. 지금 내 앞엔 수천 갈래의 길 모든 향기가 다 그대라 합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늙은도령의 세상보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촌에서(2) (0) 2021.07.04 병상에서(2) (0) 2021.07.04 동해에서 (0) 2021.07.04 그리움의 끝에서 (0) 2021.07.04 성에(2) (0) 2021.07.04 '자작시' Related Articles 신촌에서(2) 병상에서(2) 동해에서 그리움의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