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렬 화백의 홈페이지에서 인용




그곳에도 그리움은 영그는지


 

 

길게 늘어진 시간이 석양에 걸려

하루의 끝자락으로 흘러가는 슬픔이 된다.

번성하는 어둠, 그 한 편엔

누군가의 사연이 낮게 드리워지고

땅 위에는 홀로 핀 달맞이꽃

당신 닮은 외로움이 깊어만 간다.


그대여 그곳에도 그리움은 영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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