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방송3사의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은 48%대까지 떨어졌지만 남경필은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거의 30%에 이르는 격차는 선거까지 남은 일수를 고려하면 뒤집기 힘든 차이입니다. 이재명에 관한 온갖 추문과 의혹들이 연이어 폭로됐지만 기득권 언론과 거대 팟캐, 시사라디오의 이재명 밀어주기가 이런 지지율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 형을 정신병자로 몰아간 것처럼 문재인도 치매로 몰았다



문프와 집권여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들로써는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과 척을 질 이유가 없습니다. 70%대에 이르던 지지율이 48%까지 떨어졌다고 해도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고, 유력한 차기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이니 그와 일전을 치를 이유가 없을 밖에요. 모험을 감행하기에는 문프의 리더십이 너무 탁월하고 그것에 얹혀가는 민주당의 고공행진도 너무 뻔하니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가혹할 정도의 검증을 통해 이재명을 떨어뜨린다 해도, 지선 이후의 정계 개편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했겠지요. 남경필이 당선된다고 해도 그를 중심으로 보수세력의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도 매우 낮고요. 보수세력이 살아나려면 노통이나 문프처럼 대중적 인기와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필요한데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이재명 검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요.

 


어용지식인을 자처한 유시민까지 이재명 검증에 소극적인 것도 이런 흐름을 뒤집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SNS에서의 각종 폭로와 검증이 넘쳐나고 그것들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가기에는 경기도 유권자의 규모가 너무 큽니다. 파급력이 가장 큰 TV토론회가 충분했다면 이재명의 실체가 더욱 까발려졌을 것이고, 방송3사의 메인뉴스에서 다룰 수밖에 없었을 텐데 이것도 사실상 봉쇄됐고요.



다수의 경기도 유권자들도 이런 흐름에서 이탈하고 싶지 않으려 합니다. 지지를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재명의 실체도 알고 싶지도 않고요. 투표 전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도 지지를 철회할 유권자가 얼마나 많을지, 그들 중에서 당락을 바꿀 만큼 남경필에게 표를 줄 유권자가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그에게 상당한 흠집은 남길 수 있을지언정 이재명이 문프의 동반자라는 유권자의 확증편향과 고정관념을 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너무 강해서 이재명은 거저먹고 있습니다. 문프는 현충일 추념사에서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데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지만, 투표라는 행위에까지 그것이 적용되기에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수구보수세력에게 너무 질렸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라면 무조건 표를 주는 국민의 마음은 난공불락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투표의 순간까지 이재명 거부운동을 계속할 것이고,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일도 멈추지 않을 것이지만 방송3사의 여론조사 결과는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이재명 거부운동은 민주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당을 위한 것이었는데, 민주당이 곧 문재인당이라는 공식이 넘을 수 없는 장벽으로 든든해졌다는 것은 대단히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이재명만 놓고 보면 그만큼 아쉽기도 합니다.

 


, 어쩌겠습니까? 이재명 거부운동은 문프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것이고, 퇴임 이후에도 문프의 국정철학이 지속되는 것을 바랐기 때문이었으니 끝까지 노력할 수밖에요. 이재명의 뒷머리에 바짝 붙어있으며 문프에게 척을 지려는 낌새만 보여도 치명적인 독을 바른 칼을 내리쳐야죠. 주류 기득권 연합에 맞설 수 있는 또 다른 스피커를 만드는 방법도 고민해야겠지요.

 

 

가봅시다, 끝까지. 추호의 후회도 남기지 않을 만큼은 노력해야죠. 정치에는 끝이란 없으니 그 다음은 그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이재명의 지지율이 꾸준하게 떨어졌다는 것에 마지막 희망을 두고 대역전의 1주일을 만들어내도록 달려봅시다, 출발 시의 마음 그대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6.07 12:51

    엊그제인가...하태경이 팟캐에 나와서 문자가 많이 온다고 김어준에게 이재명 스캔들에 관해 물어보라 했다던데...
    김어준 약간 난감한 표정으로 그건 이재명에게 직접 물어야죠...라며 얼버무리더군요. 자신에게도 그런 문자 많이 온다고..
    이쯤이면 김어준도 이재명 쉴드칠 수는 없을겁니다.
    이와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정봉주 때 지상파에서 쉴드쳤다 망신당했던 일을 생각해서라도 또다시 어리석을 짓은
    하지 않을 거라 믿고싶네요.
    곧 이정렬 변호사의 혜경궁김씨 판명도 내려질거고 그렇게되면 이재명의 거취를 민주당에서 정리해야만 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6.07 15:31 신고

      그렇게만 됐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여러 가지 조짐으로는 이번에 갈 것 같은데 어제 방송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만일 그들의 조사가 조작이었다면 문제를 삼아야지요.
      이정렬 변호사의 능력을 믿습니다.


어쩐지 이상했습니다. 토론기피의 달인이 토론회에 나온다고 했을 때 추락하는 지지율을 반전시킬 회심의 카드라도 확보했는지 궁금했었습니다. 토론의 전반부부터 헛소리와 왜곡선동을 남발하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것만 노출할 때도 설마 설마 했습니다. 뭔가 있겠지, 토론회를 기피하지 않은 이유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거동도 불편한 노모를 협박(오늘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던 꼼수가 역효과를 불러오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기에 더더욱 그럴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삼성과 국정원 같은 거악과 싸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국정원을 고발했지만 무혐의가 나왔다는, 즉 자신의 주장이 거짓말이어서 패소했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도 자신이 하는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놈이니까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김부선씨가 진실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4개의 내용증명들, 공금유용의혹을 제기한 김사랑씨를 백주대낮에 강제 입원시킨 것,  고발하지 않는다는 민원인을 대규모로 고발한 것, 레테 회원을 비롯해 시민을 4명이나 고소한 것, 이재명의 주장과는 달리 성남시의 사정이 나빠졌다는 것, 지난 토론에서는 인증단계에서 일베 가입을 멈췄다고 했지만 오늘은 가입했다고 말한 것까지 이재명의 거짓말들이 줄줄이 밝혀질 때도 이것들을 모조리 뒤집을 수 있는 한 방이 있겠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허무하게 끝난 토론회! , 이게 뭐야? 아무것도 준비해온 것이 없잖아? 대체 이게 뭐지? 잠깐 동안 헷갈렸지만, 곧바로 깨달았습니다. 각 캠프가 합의했다는 토론회의 룰이 검증을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토론이라도 더 가져야 할 다른 후보들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캠프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토론회의 전반부에 이홍우 정의당 후보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놓은 것도 토론회의 룰이 해당 발언을 검증할 수 없도록 구성됐기 때문입니다. 국민을 노동자 대 재벌로 갈라 치고, 대한민국을 경기도 대 다른 지역으로 갈라 치고, 무엇보다도 서울 대 경기도의 대결구도를 만드는 이분법적 선동으로 핵심지지층의 분노를 유발시킨 것도 마찬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또다시 토론회를 기피하면 그것으로 끝이기에 사전미팅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관철시킨 것이 분명합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합의했을 것도 뻔하고요. 이런 엿 같은 룰 하에서도 TV토론회를 열어야 이재명을 둘러싼 온갖 의혹과 범죄들을 열거라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재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경기도민 일부에게라도 알릴 수 있을 테니까요. 



토론기피의 달인이 토론회에 나온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짓말과 꼼수의 달인이자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에게는 토론회를 기피할 수 있는 여유라도 있으니 다른 후보들은, 특히 남경필과 김영환은 찬밥 더운밥을 가릴 처지도 못되니 이런 룰이라도 받아들여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이재명이라는 것만 밝혀지면 이런 토론회도 필요없는데, 제기랄!!



이재명의 노모 협박 녹취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8.06.06 15:02

    짜여진 각본대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된 토론을 참
    재미없게 시청하였습니다.후보를 검증할수 있고
    의혹을 해명할 수 없는 토론인만큼 걱정할것도 우려할것도 없음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역시 경기지사는 이재명만한 인물이 없네!" 하는 프로파간다 학습용으로 딱이더군요. 이것또한 사전에 입맛에 간 되어 있었던것으로 보이고. 이것으로
    한가지만 분명하네요.
    뒤 봐주는 힘 죽이네!

    • 늙은도령 2018.06.06 15:48 신고

      이재명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토론이었습니다.
      기득권들이 문프처럼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대통령보다 이재명처럼 흠이 많아 들을 수밖에 없는 대통령을 원하겠지요.


이재명을 키웠으면서도 그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조폭 논리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요즘, 하자투성이 이재명이 유권자(레테 회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를 고소하는 전인미답의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민주주의 후진국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 그것도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민주당 후보가 전 세계적 조롱거리로 회자될 전무후무한 미친 짓거리를 자행했습니다.

 

 



고소장을 보지 못했기에 어떤 혐의로 레테 회원을 고소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재명 캠프의 매머드 급 변호인단의 고소가 비열하고 추잡한 것은 악질적인 댓글러의 대명사로 진작 고소됐어야 할 경대승(공격 대상이 이재명만이 아니었다)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이재명을 빨아주는 한겨레의 역겨운 보도(경대승이 매크로를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까지 더하면 국정원의 정치공작이나 나치의 공포정치를 보는 듯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경대승은 네이버보다 다음에서 주로 활동한 악질적인 댓글러(개인이 아닌 집단일 수도 있으며, 김어준의 의혹 제기로 가려졌지만 다음의 댓글조작도 네이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김어준의 네이버 몰이 때문에 일종의 면죄부를 받은 상태)인데, 이재명은 이 자를 레테 회원과 묶음으로써 고소의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이재명 보호에 적극적인 한겨레가 경대승을 부각시키는 보도로 확대재생산에 나선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너무 냄새가 나고요.

 


고소 내용을 사전에 통고라도 받았는지, 고소의 정당성을 부각시킨 한겨레의 보도 때문에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은 경대승과 동급의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혔습니다. 엄마들의 카페에서 활동하던 평범한 시민이, 그것도 정알못이지만 이재명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11개의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여론조작을 남발하고 불법사실을 공표하는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힌 것입니다.   

 

 

한겨레와 기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ㅡ이들은 이재명 당선을 위한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연상시킨다ㅡ레테 회원을 고소할 수 있었던 근거가 11개의 댓글이라고 합니다. 경대승과 묶여짐으로써 악질적인 댓글러로 규정된 레테 회원의 글을 보면 이재명을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몇 개의 댓글은 삭제해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였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헌데 웃긴 것은 이재명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영상을 보면, 그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다른 곳에서의 강연에서도 이재명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얘기하면서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KBS 토론회에서 인증단계에서 그만두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레테 회원이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말한 것이 창작의 산물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얘기였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너무나 많은 하자와 결격사유로 인해 메머드급 변호인단을 갖출 수밖에 없었던) 이재명 캠프가 레테 회원을 경대승과 묶어서 고소한 것은 헌법상의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독재자의 방식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박정희의 중앙정부나, 전두환의 보안사에서나 가능했던 법에 의한 지배ㅡ법을 시민 억압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지배가 촛불혁명의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이번 고소의 핵심입니다.

 


이재명과 그 주변의 작자들이 행하는 짓거리들이 항상 이런 식입니다. 정치공작과 공포정치의 전형이 그들에게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거물로 크기 위해 촛불혁명을 이용해먹은 것이 아니라면 시민을 상대로 고소를 자행하는 후보자와 정치인이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일베라는 것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두 아이의 엄마를 반사회적 인물로 낙인찍는 이재명의 고소∙∙∙ 제기랄!!!

 

 

이것이 2018년의 어느 날에 일어난 대한민국의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에게 표를 달라는 여당 의원들, 그를 쉴드치기에 여념 없는 언론들과 거대 팟캐스트로 넘쳐나는 것이 대한민국의 빌어먹을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특히 지도부와 공심위)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바람을 가르며 2018.06.04 05:25

    참으로 작금의 벌어지고 있는 이 재명 후보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촛불혁명으로 깨어있는 시민이고 각성한 우리 모두에 대해 자부심과 대견함을 느끼며 살고 있는데 지금의 이 재명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민주당 지도부와 이제는 주류언론이 되어버린
    거대 팟캐스트들의 맹목적 지지 내지는 암묵적인
    제식구 감싸기를 보고 있자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라고는 없는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를 보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05:43 신고

      그렇게 우리는 보다 높은 차원의 촛불혁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태풍에 묻어온 자들을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집단지성의 힘이 놀라울 정도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2. 공감공유 2018.06.04 12:57 신고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파고들고 보면 더한거 같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팟캐스트의 영향력에 비해 진행자들의 지적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러고 너무 편향돼 있고요.
      최근의 팟캐들은 난장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보를 얻는 것 이상의 가치는 사라졌지요.
      일부에게는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정도 수준에서 하향세로 접어들 것 같고요.
      이제는 선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업그레이드도 필요하고요.
      그러려면 진행자들의 공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기대할 방법이 없어....

  3. 은빛 2018.06.04 13:20

    손꾸락들은 좀 가라. 느그들 주군 지지율 '하락안정세'라매?ㅋㅋ 여기서 설칠 시간에ㅣ 대책회의해야할것 같은데ㅋㅋ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그래야지요.
      많이 따라잡혀서 질 수도 있는 상황 같습니다.
      초조하겟지요.

  4. 2018.06.04 16:0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7:31 신고

      김부선은 절대 입을 열지 못합니다.
      이재명이 떨어지면 그의 지지자들이 가만 두지 않을 것이고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치명적 타격을 입으니 입을 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더더욱 입을 열 수 없지요.
      어떤 경우라도 김부선은 입을 열 수 없습니다.

  5. luvholic 2018.06.05 09:44 신고

    사이다같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 merryjanet 2018.06.05 12:31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김어준의 침묵이 너무 오래가네요...
    하지만, 아무리 팟캐스트 1위 청취고, 쥐바기를 구속시킨 일등공신이고 간에
    국민을 앞지를 수는 없지요.
    지지율이 너무 차이나서 "옛다 경기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대신 4년 다 못채울거고 민주당에서도 내쫒길거다"
    했더니만, 그 큰 폭을 단숨에 줄였고, 심지어 20대에선 역전되었더군요.
    선생님같은 분들의 깨우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김부선이 이재명에게 농락당했다며 SNS에 올린 글들을 기준으로 할 때, 주진우가 둘 사이의 화해를 중재하는 경우의 수는 총 8가지가 나오고 그 중에서 딱 두 가지만 논리적으로 합당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그 이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다시 말해 이재명의 실체에 관해서는 주진우와 김어준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

2

3

논리적 결과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지지

1과 2가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거부

1,2,3 모두가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지지

그대로 나두면 이재명에게 불리하므로 중재할 이유 있음

김부선 거짓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거부

1,2.3 모두가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지지

1과 3이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위함

주진우, 이재명 거부

1,2,3을 모두를 위해 중재할 이유 없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지지

그대로 나무면 이재명에게 불리하므로 중재할 이유 있음

김부선 진실

주진우, 김부선 저격

주진우, 이재명 거부

2와 3, 1과 3이 충돌나므로 중재할 이유 없음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부선의 수많은 SNS가 진실이던 거짓이던 간에 주진우가 이재명을 지지할 경우에만 김부선과 이재명을 중재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충돌이 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하던 고소하지 않던,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나두면 결과는 동일합니다. 두 가지를 뺀 6가지에서는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할 경우 자신에게 결정적인 타격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진우(와 김어준)가 이재명을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까지 키울 생각이 없었다면 중재에 나설 이유란 없습니다. 뒤늦게 이재명의 실체를 알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논리적으로 볼 때 주진우는 김부선과 이재명의 중재에 나섰을 때는 이재명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를 미래의 지도자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 딸린 여배우와 바람난 것으로 중도하차하는 것을 막으려면 중재에 나설 수밖에 없었겠지요(제가 가장 분노하는 지점). 

 


제가 온갖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공이 아무리 크다 해도 이 문제에 관련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기 전에 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해명을 내놓을 텐데, 위의 표에서 보듯 이재명을 경기지사에 당선시키기 위해 지금도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선 이후의 해명은 어떤 진실성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의 목줄을 잡고 있으니 그가 대권을 잡는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을 터구요.  

 

 

주진우과 김어준은 김부선과 관련된 사실관계만이라도 지선 이전에 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이재명을 위해 한 여배우의 인권을 유린한 범죄자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근혜와 삼성과 싸우는 중에 목숨의 위협을 느껴 이재명 같은 정치적 보험이 필요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킹메이커로 성공한다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것이 진실이던 용서받을시 수 없는 범죄에 동참한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쫄지마, 씨바! 둘이 성공할 수 있었던 말을 똑 같이 돌려주면서 지방선거가 이루어지기 전에 주진우와 김어준의 해명을 요구합니다계속해서 침묵하는 것은 이재명의 당선을 바란다는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퇴출시킬 수 있는 진실을 알고서도 말하지 않는다면 문프와 등을 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니며 늦춰진 정의도 정의가 아닙니다.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니며, 늦춰진 정의도 정의가 아닙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지나가는 사람 2018.06.03 14:13

    잘 읽었습니다. 내용 관련 댓글은 아니고요.
    표에서 (나두면)은 놔두면 이 바른 표기인 것 같아서요.
    두 군데가 다 그러셔서 남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정하신 뒤엔 지우셔도 상관 없습니다.^^

  2. 더민주 2018.06.03 14:47

    이재명이 싫으시면 그냥 안뽑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팩트도 아닌 그냥 억측과 허위사실로 가득한글은 더민주 에게도 도움 안됩니다. 도대체 왜그렇게 이재명이 싫으신건지..? 이러다가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박사모 취급 받을까봐 무섭네요

    • 과유불급 2018.06.03 17:44

      팩트도 아닌 억측과 허위사실? 그럼 님은 진실을
      알고 있습니까? 몇가지만이라도(혜경궁 김씨사건,김부선 스캔들) 정중하게 부탁드리죠. 진짜 저도 궁금하거든요. 이재명과 그의 배우자,그리고님 딱 세분이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이라 칭하니 이 사건만이라도 반박할 수 있는 진짜팩트를.
      그럴수 없다면 님이 이곳을 탈퇴하시면 됩니다.
      굳이 이곳에서 쓴소리 하실 필요도 없구요.도령님께선 분명 이곳의 구독자를 모두 잃는다해도 현재까지 나온 이재명에 관한 의혹에 그가 직접 국민들 앞에서 해명해주길 부탁드리고 있는겁니다.지도자라면 공직자라면 당연히 그런 의무는 져야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그와 그의편에선 모든이들이 님이 불신하고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이라 칭하는그런 의혹에 다같이 침묵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가마솥 개구리가 되는것이 싫은 저는 님께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러한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강조하셨네요!)에 대해 반박할수 있는글 몇자 남겨주시길요.

  3. 일곱번째 파도 2018.06.03 16:43

    김부선 스캔들의 상대남과 주진우의 사정을 알지 못해도 몇가지 팩트는 있습니다
    1.김어준은 이 스캔들의 상대남을 알지만 '침묵'했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그의 사정이 무엇이던지, 그의 '침묵'은 언론인으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태도입니다
    2.주진우의 녹취록이라 알려진 파일이 알려주는 팩트는
    주진우가 김부선의 사과문 작성에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김부선을 위한 것 혹은 스캔들 상대남을 위한 것, 그 어떤 사정과도 상관없이
    사과문 작성 개입은 언론인으로서 자격을 물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법적 문제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언론인이 팩트를 가지고 이런 저런 다른 주장들을 펼칠 수는 있지만
    팩트를 조작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자격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 녹취록의 남성이 주진우가 맞다면
    언론인으로서 자격을 문제삼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언론인이라면 그가 좋은 언론인이든 나쁜 언론인이든
    반드시 팩트를 기반으로 언론인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부선이 진술을 여러번 바꾸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신뢰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되어 기사들을 찾아 보니
    그녀는 여러 해에 걸쳐 이 스캔들에 대한 토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았던 부분은
    그녀가 일관되게 '진실'을 밝히고 싶어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오락 가락하면서 자신의 진술을 번복한 적도 있지만
    일관되게 그녀는 피해자로서 진상이 밝혀지길 원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피해자는 보상 이전에
    사건의 진실 혹은 자신의 진실이 밝혀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사회가, 경찰이, 언론인이, 사법부가, 정치인이
    그들을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녀의 이름을 이렇게 쓰는 것도 사실 미안할 지경입니다
    스캔들의 진상이나 상대남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진실을 모르지만
    그녀에게 억울하고 아픈 일이 있었던 것은 팩트로 보여집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이 언론인이라면
    1.스캔들에 대해 알고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세상에 팩트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그들은 지금까지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언론인은 아니었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성을 명백히 밝혀 왔던 언론인이었으므로
    이재명에 대한 자신들의 정치적 지향성을 커밍 아웃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진실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 스캔들과 이재명과 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서
    침묵 자체가 입장 표명으로 읽히기도 하면서
    그들을 둘러싼 혼란을 가속화될 것이고
    결국엔 그들이 다른 사건들의 진상을 알리거나 진실을 밝히는 것과 같은
    언론인으로서의 일을 하기 힘든 상황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이 여러 의혹을 달고 후보의 일을 수행하기 힘들고
    도지사직을 수행하기 힘들거라 보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4. 일곱번째 파도 2018.06.03 17:43

    혁명사를 훑어 보면
    거의 모든 혁명이
    혁명 직후
    엄청난 혼란에 휩싸입니다.
    혁명 주체 세력들은 거대 악과 싸우느라
    같은 진영, 혹은 자기 안의 보다 작아 보이는 악이나 잘못, 사소한 허물들을
    간과하거나, 방관하거나, 방조하거나, 묵인하거나, 심지어 합리화하거나 물들기도 하면서
    종국에는 변질 혹은 변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혁명 후에 반동 세력이나 혁명을 변질시키는 세력이 집권하기도 하고
    68혁명 처럼 기득권세력과 닮아 감으로써 환멸이란 정서가 널리 퍼지기도 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했던
    큰 역할을 인정할 뿐더러 고마워하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부선 스캔들(가해자의 이름으로 불리워야 하는데 정말 미안합니다)에서 드러난
    그들의 모습은 다른 여러 언론인들처럼 평범해 보입니다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언급하기 많이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그토록 역사적 인물이었다면, 역사에서 큰 몫을 해낸 사람들이라면
    그에 걸맞게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그들이 설사 이재명을 지지한다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침묵하는 것이 진정한 문제라고 봅니다
    지지한다면 당당히 그리고 소상히 설득력있게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그 입장을 가지고 그것과 반대되는 주장을 가진 사람들과 싸우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논리와 논쟁을 통해 뭔가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선을 흐리는 것은 촛불혁명에 큰 역할을 한 그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재명 의혹제기를 둘러싼 정치적 행동들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에게서 '특별함'을 덜어 내고 원점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재명 의혹에 대해 민주당 뿐 아니라 당을 넘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결집하는 동력이기도 했고....
    저한테는 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투표하던 행위를 반성하고
    유권자의 권리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촛불혁명이 '혁명 이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 지금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 그 패러다임, 향후 전망을 고민하도록 하는
    이재명은, 그리고 이재명 반대 운동은 아직은 명확하지 않지만 어떤 역사적 의미를 형성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같은 당 혹은 같은 편인 이재명 비토는 이전의 그 어떤 문제들과도 다른 양상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보는 혁명 이후인 지금, 이재명 비토가 갖는 역사적 혹은 시대적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04:18 신고

      지선이 끝나면 글로 올릴게요.
      저는 유사 이래 모든 혁명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촛불혁명은 이전의 모든 혁명과는 다릅니다.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적폐청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지율도 엄청 높고요.
      이는 한나 아렌트의 <혁명론>에서도 나오지 않는 꿈의 혁명입니다.

      그런데 혁명의 주역 중 한 명인 이재명을 퇴출시키려 합니다.
      왜 일까요?
      혁명의 주체가 깨어있는 시민들이기 때문입니다.
      네그리가 <다중>에서 개념화한 다중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그들은 세계 정치사에서 단 한 번도 없던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은 어마어마한 시대정신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이재명 거부운동은 새로운 기준을 새우는 것이라는 글에서 잠시 다루었던 것이 이재명 거부운동의 시대정신입니다.
      촛불혁명의 발전사는 책으로 집필해야 일부라도 담을 수 있습니다.

  5. 일곱번째 파도 2018.06.04 13:28

    개인적으로 네그리의 ‘다중’개념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입니다
    촛불 혁명의 의미 내지 차별성을 다른 혁명의 사례들이 알려주고 있다고 봅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주역인 부르주아지의 정치적 이념은 반동 정치와 파리 코뮨을 거쳐
    거의 70-80년이 지나서야 공화제로 일정 정도 마무리가 되고
    소비에트 혁명은 스탈린 독재와 여러 국제적 변수(신자유주의)를 거쳐
    역시 70-80년이 지나 자신의 단계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혁명들을 마무리하는데 반동을 겪으면서 그토록 긴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가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그 사회의 생산력의 수준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
    그 혁명 과제들을 수행하기엔 당시 사회의 생산력의 수준이 너무 낮았던 거죠
    반면 촛불혁명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로 보여집니다
    일정한 생산력의 수준에 달해 있는 한국 사회가 그에 걸맞지 않는 너무 낡은 정치 세력과 제도와,
    경제 시스템의 후진성에 삐걱거리다가 혁명적 변화를 맞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혁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서,
    폭력적 수단이 아닌 평화적 방법으로 사회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고
    나아가 앙시앙 레짐을 유지하는 축 가운데 하나였던 분단 체제까지 붕괴되려 하기 때문에
    혁명 후에 일반적이었던 반동이나 환멸이 아니라,
    차분하게 촛불 혁명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는 문통에 대한 견고한 지지로 표현되고
    혁명 이후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투운동이나 이재명 거부 운동에서 보건대,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이슈를 중심으로 적과 아군을 뒤섞으며 전진하는 양상들이 놀랍고,
    낡은 가치나 사람들을 선명하게 만들면서(김어준이나 주진우를 old fashioned와 정치적 성숙의 기로 앞에 밀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혁명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현상도 경이롭게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가오고 있는 시대의 비전을 만들고 있는 중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촛불혁명의 주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가 우리 사회의 생산력 수준에 맞는 정치적 경제적 제도화라고
    전망하면서 복지에 대한 이슈화 혹은 프레임 선점을 제안합니다
    이재명이 기본 소득제를 제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그가 시대의 과제를 읽긴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제를 책임있고 신뢰할 만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인가, 또 그 과제를 이해하는
    수준(분배의 문제인지 배당의 문제인지)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그에게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빨강을 박근혜에게 빼앗긴 경험에서 개념의 전유가 시급하지 않을까도 싶고요..
    끝까지 미련떨고 있었는데 그에게 도지사의 권력을 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5:17 신고

      다중 개념은 네그리가 마르크스에서 스피노자로 옮겨가는 중에 나온 것입니다.
      예전에는 노동자 혁명을 원하는 구좌파의 대표적 주자였고, 선동가였지만 그도 스피노자에서 미래의 가치를 찾으면서 시민 위주 혁명에 눈을 떴죠.
      일종의 신좌파로의 전향인데,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 다중이라 촛불혁명과 상당 부분 등치합니다.
      다만 그의 다중은 유럽의 68혁명을 어느 정도 계승하기 때문에 폭력성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는 또한 유럽에서는 일상적인 것이라 그쪽의 기준으로 하면 당연한 것이고요.
      우리나라에서 들어오면 폭력성은 사라지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시민불복종에 가까운 것으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이합집산을 자유자재로 한다는 점에서 촛불혁명은 다중을 닮았고, 폭력성을 뺏다는 점에서 시민불복종에 속하고요.
      헌법가치를 주장한 것도 시민불복종에 가깝고요.
      이 둘이 합쳐지는 지점에 시민주권 행동주의가 있습니다.
      촛불혁명은 이것의 최신판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사회학적으로 상당한 연구가 필요한 혁명이지요.
      돌턴의 연구가 가장 근접했다고 하지만 그보다도 한 발 앞선 것이라 새로운 모형을 정립해야 합니다.
      이러려면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해서 지금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층면접도 해야 하고 다양한 통계치들도 찾아봐야 하고요.
      이는 시간과 돈이 드는 작업이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면서도 통계치와 심층면접을 도와줄 연구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머리로는 정리가 어느 정도 마찬 상태인지만 집필로는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생들과의 인터뷰도 해야 하고요.
      아무튼 그럴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겠습니다.

  6. 일곱번째 파도 2018.06.05 13:38

    그람시가 20세기 초에 문맹률이 90퍼센트 가까운 이탈리아 현실에서 가능한 혁명을 고민하며 진지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네그리도 60,70년대에 산업화가 진행 중인 이탈리아에서 혁명을 도모하며 multitude란 개념을 다듬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론과 시대를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20세기 중반에 맑시즘이 서구 현실에 들어 맞지 않으면서 그 전에 수정주의로 비판받기도 했던 그람시를 재평가하기도 하고
    데리다,알튀세, 들뢰즈와 네그리까지 다양한 이론적 구상을 하던 시기에 스피노자 열풍이 불었습니다
    당연히 네그리의 이론과 실천의 기반은 마르크스와 근대적 기획을 반성하게 하는 스피노자입니다
    네그리 이론은 ‘매끄러운 제국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현실에서 ‘계급’이 아니라 이질적 개인들의 합산인 다중의 자율운동’이라고 ,단순화의 문제를 안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그의 이론이 신자유주의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현상들을 해석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고 성과도 있지만 ,
    '제국주의'를 버리고 '제국'으로 신자유주의를 해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국이란 개념으로 실제는 신자유주의의 요구사항인 세계화 혹은 지구화를 과도하게 평가한 결과
    그 기반인 금융독점자본주의를
    과소 평가해 버리거나 혹은 해석하기 어려운 곤란에 봉착했다고 봅니다
    민족 국가를 부정하다시피 한 결과,
    금융 위기 이후 보호 무역으로 돌아선 세계에서는 낡은 틀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제국’은 신자유주의의 외피인 포스트 모더니즘을 분석할 때 가장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동질적인 매끄러운 제국의 네트워크’개념이 ‘사회에 부분적으로’ 적용 가능하면서
    이종적이고 이질적인 개인과 개인의 합산으로서 다중 개념 역시 적용의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늘 지적되는 것이긴 하지만 그 개념을 불안하고 변수가 많고 추상적인 것으로 보는 이유는
    그것으로 헤게모니적 중심, 사회적 관계 혹은 생산적 관계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늙은 도령님의 촛불 혁명의 분석 작업을 기대하겠습니다
    단지 평범한 시민 1에 불과한 제가 이재명같은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정치 시스템과 혁명의 과제, 혁명 이후의 비전을 고민하다니 스스로 놀라울 뿐입니다

제가 경기도민으로 살면서 남경필이 경기지사라는 이유로 불편하거나 불리한 일들이 있었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그가 차악인 바른정당에서 최악인 자유한국당으로 날아간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남경필이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욕 먹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있었는지 떠올려봐도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도정 운영을 박원순 시장만큼 잘하지 못했다 해도 그가 중앙정부와 충돌하면서까지 문프의 발목을 잡은 것도 떠오르지 않앗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재명이 문프를 저격하고 조롱하고 폄하하던 것에 비하면 천국과 지옥의 차이만큼 간격이 컸습니다. 재선하는데 조금이라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자유한국당으로 옮긴 것을 빼면 그 때문에 제가 살아가는 것에 어떤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남경필의 최대 흠결은 자식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정서로 보면 남경필이 공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맞았을 것입니다. 부몬의 책임을 20세로까지 한정하는 유럽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 때문에 저도 글로 옮기지 않았지만 사퇴가 적절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재명의 형인 이재전씨가 (직접적인 원인을 추정할 수 없지만 간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론이 가능한)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사법부의 판단은 별도의 영역이고요. 재판을 거래로 자신의 업적을 이루려 했던 양승태의 사법부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판결을 했다고 해도 그것까지 남경필이 책임져야 할 것은 아닙니다. 책임은 그런 판결을 내린 판사들에게 있으며,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라는 민주공화국의 기본마저 무너뜨린 양승태의 사법부라면 별로 놀라울 일도 아니고요. 아버지로써 좋은 변호사를 구해준 것까지 탓할 순 없습니다.



저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넘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도 진영논리라는 똑 같은 잣대로만 모든 것을 재단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노통과 문프가 진영논리를 넘어 사람을 썼고, 공약과 정책에서도 좌우를 아우렀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알면서 진영논리에 갇혀 모든 것을 재단하려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통의 첫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과 문프가 대표시절 첫 번째 영입한 인사가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이었습니다. 노통은 자신과 측근들이 좌측으로만 가는 것을 막아달라고, 문프는 인물 중심의 전국정당화라는 민주당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보수 성향의 인물에게 손을 내리었었지요. 제왕적 대통령제도 노통과 문프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명박근혜에게는 나라를 말아먹는 수단이 된 것처럼, 중요한 것은 인물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에 참여하고, 그/그녀의 정체를 밝혀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고발인에 합류한 것도 따지고 보면 경기도지사로써 이재명이라는 개차반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이 정치인의 기준을 새로 하는 것임을 수십 편의 글들을 통해 되풀이해서 강조해왔고요. 



진영논리(정치적인 면에 한정, 경제적인 면에서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진보적 가치를 양보할 수 없다)를 배제하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기득권 논리를 배제한 채 이재명과 남경필을 비교하면 후자가 차악이라도 됐습니다.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이재명이 문프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것은 저의 확고한 판단입니다. 그는 문프의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는 내부의 자객이라는데 100%에 가까운 확신을 가지고 있고요. 그에 대해서는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글들을 통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노통이 무너진 것도 내부의 배신이었고요. 노통은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공격은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여당 내부에서 자신을 저격하고 가난한 조중동을 마다하지 않았던 진보매체의 부화뇌동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극적인 노통의 죽음도, 그를 지키지 못했던 것도 내부의 적 때문이었습니다. 생각해볼수록 제가 이재명을 떨어뜨리기 위해 남경필에 표를 주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할 생각이 없고, 모든 기득권들이 이재명을 지키는데 완전한 담합에 들었고, 그의 당선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기권을 한다는 것이 이재명의 당선을 돕는 행위일 뿐입니다. 이재명은 자신의 지지층(문프의 지지층이 아니다)에 어필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 것까지 고려하면 남경필을 찍는 것 이외의 선택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광역단체장을 임기 중에 끌어내린다는 것은 홍준표의 예에서 보듯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을 당선시킨 뒤 끌어내리면 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회당 참여인원이 500명을 넘기지 못한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가 말해주듯, 이재명을 끌어내리기 위한 촛불집회는 (칼 폴라니가 『거대한 전환』에서 완벽하게 파헤친 자기조절 시장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허구의 아이디어에 불과합니다. 



경제학자들이 자신의 지적 한계를 감추기 위해 주문처럼 외우는 '모든 조건이 변하지 않는다면'을 기준으로 한다면 남경필에게 표를 주는 것이 이재명의 낙선 가능성을 0.000001%라도 올리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된 독자를 모조리 잃는다 해도 남경필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선거를 치르기 시작한 37년만에 처음으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그 밖의 모든 표는 민주당 후보에게 주겠지만 



도대체 왜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란 말인가,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6.02 22:4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3 23:37 신고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님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건강이 나빠졌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마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여러 번 메일을 보내려다가 접곤했었습니다.

      트위터의 그림은 두 번째 조카의 그림입니다.
      이번 9월부터 킹스턴 미대 1학년이 됩니다.
      브리스톨은 첫째 조카가 2학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지정책학을 하고 있는데 3학년 때는 여성학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제가 그 동안 읽은 책들이 조카가 에세이를 쓸 때 도움이 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님과 연락이 계속됐다면 조카에게 찾아뵈라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연락이 됐으니 만나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일을 한 번 주시면 제가 조카의 메일과 연락처를 알려 드릴게요.
      님 같은 분이 있으면 저도 너무 좋고 조카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동생과 님의 댓글을 같이 봤습니다.
      동생도 좋아하네요.
      외국에 두 딸을 다 보내야 하니 걱정이 많았거든요.
      동생은 귀임해 한국에서 일하니 독일에 있을 때처럼 얘들을 돌볼 수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브리스톨이라는 또 다른 인연이 있었네요.
      반갑고 고맙고 기대됩니다.

      경대승은 문제가 있던 자가 분명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님의 댓글을 보니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사를 해볼 게요.
      제가 보기에 구좌파들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는 것까지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까지 이재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고요.
      추미애가 이렇게까지 뒤통수를 칠지는 몰랐습니다.
      문프가 영입한 자들까지 이재명을 옹호하는 것으로 볼 때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삼성그룹이 뒤에서 밀어준다는 음모론도 상당한 정합성이 있고요.
      여러 가지가 이성의 범위에서 벗어나 비이성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에게서는 광기와 폭력성이 너무 심하게 드러나고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삼성그룹을 비판하며 얘기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틀려도 한참 틀린 것들입니다.
      그들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구좌파의 무조건적인 비판에 살을 붙였을 뿐이지 삼성의 진정한 문제와 내부의 속사정은 전혀 모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절 비판의 글을 쓰지 않았지만 그들이 말한 것들의 대부분은 거짓말이거나 과장된 것이고 핵심에서 한참 벗어나 있는 것들입니다.
      두 사람은 삼성의 진짜 문제의 10%도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거대 조직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삼성이 역음모론을 만든다는 점에서 그들이 역으로 이용당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좌파들을 보면 너무 세상을 모릅니다.
      공부도 전혀 하지 않고요.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걱정입니다.
      진보 진영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니.
      시민들의 눈높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는데 커다른 스피커를 가진 자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습니다.
      김어준을 비롯해 많은 거대 팟캐 진행자들의 수준이 오래 전에 바닥났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재명부터 퇴출시키는데 집중해야지요.
      그나마 이재명 덕분에 누가 문제인지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문프를 통해 노통의 비범함이 드러나고 있고, 문프를 통해 이런 정치도 가능함을 말해주고 있는데 시대를 역행하는 몇몇이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네요.

      답답한 노릇이지만 계속해서 노력해야지요.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요.
      이제부터는 진보좌파 진영의 고리타분함과 시대를 역행하는 부분에도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구좌파와 수구세력이 담합인데, 유럽의 68혁명을 불러온 그런 연합이 구성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촛불혁명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저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공부하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 기술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한 동안 답이 보이지 않아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탈출구가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선이 끝나면 그것을 풀어낼 생각입니다.

      님의 댓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네요.
      자주 소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 다음의 댓글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것은 예전부터 알았습니다.
      네이버에 집중하느라 다음은 얘기하지 않았지요.
      님이 그렇게까지 깊이 파고들었는지는 몰랐습니다.
      저도 김어준에 너무 호응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글에 달린 댓글을 기준으로 해도 다음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어쩌면 김어준의 네이버 공격이 다음을 살려준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살펴보지 않더라도 님의 발견이 맞다는 것을 그 동안의 경험이 말해줍니다.
      제가 김어준에 너무 편향돼 있었던 것이었군요.
      이제 미몽에서 깨어난 듯합니다.
      정신 차리고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거기까지 생각 못했으니.

      이래서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제가 못보는 것들 볼 수 있게 해주니까요.ㅎㅎㅎ

  2. 2018.06.04 01:09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04 14:48

      비밀댓글입니다

  3. catlover8 2018.06.04 17:12

    늙은도령님, 혹시 맨 밑에 비밀댓글 님이 올리신 제 글에 답변이신지요? 맞다면 근데 제가 그 비댓이 확인이 안되네요. 볼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복사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제가 Tistory 회원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안보이네요.


온갖 의혹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옹호하고 감싸주고 있는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의 거대 팟캐스트나 시사라디오들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이후부터 촛불집회의 중반까지 이재명을 대놓고 띄워주던 행태를 다시 시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야만 그들의 이재명 옹호와 밀어주기가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매체들도 이재명 띄우기에 난리를 치겠지만, 그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스피커를 갖게 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들이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밀어주면 차기대선은 해보나마나 입니다. 이재명이 유권자를 고소고발을 하는 악수를 남발하는 이유도 이번의 검증만 넘기면 그 다음은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잔뜩 쫄아버린 김어준을 설명하려면 그것 말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전체 유권자의 10~20%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주진우, 새날 등의 애청자들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입니다. 두 집단의 교집합을 50% 정도로 본다고 하면 전체 유권자의 15~30%가 이재명 지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집합이 커지거나 작아지면 그에 따라 퍼센트지는 변동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지지자보다 몇 배는 큰 숫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재명이 선전선동의 대가라는 점까지 더하면, 가혹한 검증을 거친 그의 지지층은 더욱 넓어질 것이고 강고해질 것입니다. 필자처럼 이재명이라면 학을 띠는 유권자들은 포기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속내를 숨긴 채 문프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문파의 상당수와 화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이 과정에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돗자리를 깔아준다면 민주당 차기주가가 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에 당선된 후 성공적인 도정을 이끈다 해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드물 수밖에 없고, 유권자들이 노통과 문프에 이어 김경수로 이어지는 대통령 계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모든 나라를 다 살펴봐도 이런 경우는 전무합니다. 김경수 대신 유시민이나 조국, 임종석, 이낙연 등이 대항마로 나온다 해도 현재의 언론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이재명을 넘을 수 없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성역 같은 존재가 됐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들에 대한 충성심은 문프에 대한 충성심을 능가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우상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어준이 뉴스공장과 블랙하우스, 다스뵈이다 등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비판이라도 하면 기름을 지고 화염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과 터키 등 제국주의자들에 맞선 아랍인들을 다룬 로렌스의 지혜의 일곱기둥을 보면 근시안적인 군중들이 여러 해 동안 헌신해 온 희망에 다 함께 올라타다 보면, 결코 원하지 않는 우상에게조차 신성(神性)을 씌우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 침묵 속에서 기도할 때마다, 그것의 존재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것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의 지지자들이 그런 상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를 취재한 KBS<추적 60>도 이들의 광적인 충성심이 두려워 방송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손석희의 JTBC가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취소하게 된 것도 이들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일찍 남경필 지지로 돌아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원래는 경기지사만 기권할 생각이었지만 미래를 내다볼수록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삼성그룹에 대한 이들의 지식이 대단히 제한적이고 엉터리이지만 청취자로부터 상당한 호응과 동조를 이끌어내는 것처럼,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를 점령하고 있는 이들의 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득권 언론의 대동단결도 이들의 충성도를 두려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끝까지 침묵할 것이며,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이 이재명에게 우호적이고 침묵으로 지지를 대신하고 있는 한, 저의 한 표라도 남경필에게 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흐름을 보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듯이, 이재명을 현 시점에서 퇴출시키지 못하면 그 다음이란 없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것을 생각만 해도 아이고, 그것이 바로 지옥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2 07:21

    김어준 주진우는 늙은도령님이나 저만큼이나 아니........우리보다 더 문재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을 발견하고 지금의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들이지요!

    그런 김어준,주진우 둘다 이재명에 대해 발언을 삼가하고 있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아마 입장을 발표할겁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지금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이 어떤 인물인지 떠들어서..........

    결국 경기도지사 자리를 남경필 자한당 한테 주는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선거후 이재명은 가만히 둬도 스스로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될겁니다! 혜경궁 부터 시작해서 김부선까지........

    그때가 되면 김어준 주진우도 입을 열겠지요.

    지금까지 이재명 띄우기에 팟캐스트가, 김어준 주진우가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

    아마 저포함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랬던것처럼 김어준 주진우도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최근에서야 알게 됐을 겁니다.

    자한당 바른당에, 삼성, 사법부 까지 감시해야할 적폐 세력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편 까지 꼼꼼하게 감시하지는 못했겠지요!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재명이 아닌 다른 후보가 되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 경선까지 끝난 마당에 이제는 돌이킬수가 없다고 봅니다.

    촌구석도 아니고........인구 1000만의 경기도지사는 일단 민주당에서 당선 시켜놓고 봐야지요!

    그리고 이재명 실체가 드러나면 더 이상의 정치는 못하게 만들어야지요.

    이정렬 전판사 아니 현재 변호사가 혜경궁 김씨 고발 했으니 결과가 나올겁니다.

    늙은도령님 생각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이재명을 당선시킨 민주당 지지자 대부분이 돌아설겁니다.

    한걸음 물러나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지켜 보십시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제가 단 한 문장으로 답하지요.
      당신처럼 이중적인 사람들 때문에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2. 대나무 2018.06.02 08:03

    몇 년 전부터 여기 사이트를 알게 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식의 나눔. 그리고 좋은 글들 늘 감사드리며 그 무엇보다 방장님께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만 퇴출되면 건강은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이제50대 2018.06.02 08:27

    저는 누구의 지지자도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정작 대다수의 보통 유권자들은 이런 디테일한 후보자들의 사생활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조금만 내려들 놓으시고 멀리서 바라 보시지요.

  4. 문파 2018.06.02 08:51

    유권자들을 끊임없이 고소질 해도 이성남을 치켜세우고 띄우는 자들이여 ㅠㅠ

    당신들이 이명박근혜 간철수 띄우던 바로 그 언론들이에요

    보통 선거기간이면 정치인들은 바싹 업드리는게 대부분인데 이성남은 완전히 기고만장해서 틈만나면 일반 유권자를 고소질입니다 정작 상대 정치인은 고소를 못하고 잇구요

    이따위 비겁자 양아치 이성남이 정녕 민주 세력이라고 봅니까? 국민을 위해서 일할 거라 보세요? 그냥 대통병 걸린 양아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갱필이가 자한당이어도 이성남 같은 이런 양아치는 아닙니다

    정치인에 대해 좀 상식적으로 판단을 하세요 당적이 어디냐 이런 진영 논리 이전에 말이죠
    이명박근혜라는 쓰레기들이 그저 당적이 문제여서 지금 구속하고 범죄 재판하고 잇나요?

    문대통령이 그저 진영논리로 당적으로 대통되고 국정운영 하나요??? 좀 생각을 해보시오

  5. .슈나우저 2018.06.02 09:08

    며칠전 욕설녹음을 듣고,그리고 관런 의혹들도
    찾아보고 다시 도령님의글들을 읽고 확실히 이해되네요.

    당장 눈앞의 자한당이 도지사를 먹는건 뼈아프지만.도령님 말씀은 길게 멀리보자는 말씀이지요..이명박근혜가 어떻게 대통이
    되고,또 노통이 어떻게 돌아가신지 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늙은도령 2018.06.02 22:21 신고

      도지사가 정치를 좌우하지 못합니다.
      또한 경기지사 출신은 대통령에 오르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고요.

      그래서 길게 봐야 합니다.
      남북평화체제 이후의 대한민국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6. 왜누리안티 2018.06.02 10:19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 과유불급 2018.06.02 10:52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공정한 잣대로 이재명을다시 한번 평가해보시죠.
      그럼 진짜 그의 과거부터 한번 털어볼까요? 어느 후보가 더 추악하고 더러운지.

  7. 기다렸습니다 2018.06.02 11:54

    늙은 도령님의 글을 보고
    한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8. 농부 2018.06.02 15:47

    이번 기회에 재명이 끌어내리지 못하면.
    박정희보다 더한 독재를 경험할 것입니다.
    재명이 8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이며 자기 사람들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지금 배후에는
    삼@ 그를 키우고 있고요..

  9. merryjanet 2018.06.02 15:54

    특별히 김어준을 옹호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아직까지 김어준이 이재명 편들기하는 건 한 번도 못봤습니다.
    언급하지 않는 게 김어준의 특성을 참작한다면 조금 의아하긴 해도...
    제 생각엔 이번 지방선거에 괜한 혼선을 줘서 오히려 마이너스효과를 걱정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남북미관계 어느정도 해결되고나면 분명히 김어준은 이재명을 문제삼을 거라 믿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그도 그만 끝일 거구요.
    문프를 진심 위한 선생님같으신 분들이 있어 오늘도 힘을 얻고 또 많이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룬 촛불정권인데, 이재명 따위한테 농락될 수는 없죠.
    아무리봐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쫄따구같은 이재명일 뿐인데...

    • 늙은도령 2018.06.02 22:20 신고

      이재명을 감싼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권선동이 사외이사로 집어넣은 자가 전과 4범인데 같은 전과 4범인 이재명이 떠오르자 일만 잘하면 되지 전과 4범이 무슨 상관이냐며 쉴드를 쳤습니다.
      그것 때문에 SNS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를 주진우와 김어준은 알고 있는데 제가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추정해보면 부정적으로 나옵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되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변명을 하겠지요.
      김어준과 주진우가 킹메이커가 되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고요.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두 사람이 지선 전에 어떤 식으로든 해명하지 않으면 더는 믿을 수 없습니다.

  10. Orange is not blue. 2018.06.02 18:55

    남경필이 더럽고 추악하다 하는데, 이재명에 비하면..... 글쎄....
    별로 동의가 안 되네.

  11. 잠만보의 꿈 2018.06.02 19:26 신고

    저도 시사 좋아하는데^^ 이웃해요

  12. 은빛 2018.06.02 22:41

    남경필이 이재명을 꺾을 수 있을까요... 제발 뒤집어졌으면 좋겠네요ㅠㅠ

  13. 넓적부리 2018.06.03 12:06

    그시절 이사람들때문에 지금 이자리가있다고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거대팟캐스트였나요?
    온갖고난속에 오늘까지온겁니다.
    이재명싫어서 남경필찍으라는건
    어이가없네요.
    김어준,김용민,주진우,이동형 등
    그들때문에 제가 정치에 관심갖고
    시민의눈활동까지하며 작년대선 며칠을 투표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이재명싫어하시면 그냥 싫어하십시요. 다른것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것까지모자라 남경필찍자고하는행태는 이해할수없습니다.

  14. 이해안돼 2018.06.03 19:09

    이재명 싫다고 자유한국당을 뽑아요? 자유한국당 뽑을 만큼 남경필이 일 잘하나요?

    • 찢스트레스 2018.06.20 13:14


  15. 정와의상선약수 2018.06.04 00:30

    늙은 도령님. 그래도 자유당은 아니지 않나요?
    경기도 남경필이 되면...자유당과 홍준표가 정치판에 다시 비비고 들어오지 않을까요?

    아래 글(저도 모르는 분이지만)에 이중적이라서 이명박근혜가 대통이 됐다고 하시는 데...
    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경기도를 자유당이 되어야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게...

    자유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거기에 있다고요?
    일신의 영달 때문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8.06.04 05:41 신고

      그렇다면 보수는 모두 다 없어져야죠.
      지독할 정도의 이분법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재명은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자입니다.
      자유한국당 놈들도 히틀러에는 미치지 못하지요.

  16. 공장냄새 2018.06.04 01:10

    자그마이합시다!!!

  17. 새날애청자 2018.06.13 12:07

    전 세월호 이후로 팟캐스트를 찾아 들은 새날 애청자입니다. 세월호 사태에 제일 진정성있게 접근한 팟캐스트란 생각이 들어서 애정을 갖고 청취했는데 근래 이재명 사태에선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제가 본 새날은 깊이있는 방송을 할만큼의 인력이 좀 부족해서 다양하면서도 본질을 꿰뚫어 보고 혜안을 제시해 줄만큼의 여력은 안되는듯 해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진영논리에 빠져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지도부의 작태를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달까..어쩌면 거대팟캐가 되었기에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자신들의 한마디가 가져올 파장이 클거라는 조심스러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요.

    암튼 그동안 트윗을 하면서 혼자서 답답해하며 저변의 가능성들에 대해 추측만 해오던 제게는 늙은 도령님의 글들이 시원한 청량제같아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이조차도 저와 같은 의견이시라서 반가운 동질감의 반가움인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깊이있는 통찰과 혜안을 갖추신 분을 알게 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응원하며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빌며!


이재명이 자신의 특기이자 장기인 고소고발을 들고나왔습니다. 어떤 팟캐에서는 협박 수준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 자신의 치부들이 줄줄이 열거되자 대단히 쫄렸던 모양입니다. 가족마저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자기보존본능의 방어기제가 대폭발을 한 것입니다. 김영환과 김부선에서 시작해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남경필 고발도 진행하겠답니다. 재판비용으로 모든 재산을 쓸 모양입니다. 

 

 



헌데 시민은 고소고소발해도 그 이상의 강자들은 피해가는 이재명은 노통과 문프를 능멸하기 위해 세월호 희생자와 노통의 죽음을 악용한 혜경궁 김씨를 고소하지 않겠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고요. 짐승보다 못한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아내는 아니라고 할 뿐(본인이어서 그런가?), 노통과 문프, 민주당,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지키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후다닥 치러진) 당내경선의 초입에서 전해철 의원이 모든 의혹을 해소하자는 제의도 거절했습니다. 같은 민주당원이고 노통의 비서관이자 문프의 심복 중 한 명인 전해철과 함께 하면 지금까지 혜경궁 김씨와 얽혀있는 모든 의혹을 한 번에 털 수 있는데, 도둑이 제발 저린 듯 이재명은 이것마저 거절했습니다. 이러니 궁찾사와 네티즌들이 문프의 동반자로써 이재명을 의심할 밖에요.



오늘 문프가 경제동향 점검회의에서 최소임금 인상이 하위 20%의 가구에 피해를 주었고, 국회가 최소임금법을 일부 개정한 것까지 고려해 정부가 구제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며, 정부의 정책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와 총력투쟁을 선언한 민주노총의 편에서 문프를 공격했는데, 이래도 그를 문프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이처럼 이재명은 문프를 향한 칼을 숨긴 자객에 다름 아닌데 어찌된 일인지 민주당 지도부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DJ. 노통, 문프, 세월호 희생자를 수시로 능멸하고 욕보인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힐 생각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녀가 이재명의 부인만 아니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모양입니다. 대체 이재명이 뭐라고 혜경궁 김씨가 그의 부인만 아니면 세 분의 대통령과 세월호 희생자를 능멸해도 괜찮단 말입니까?

 

 

문프의 발목만 잡고 있는 법무부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트위터 본사에 수사를 협조하는 경찰의 요청도 막아버렸습니다. 작금의 법무부는 문프보다 이재명이 더욱 무서운가 봅니다. 언론과 팟캐들도 이재명을 감싸고만 도니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보다 강력한 권력과 자본을 가진, 그래서 민주당 지도부와 법무부도 벌벌 떠는 어떤 세력이 이재명을 돕지 않는 한 작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서, 남경필 후보가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김영환이 물었던 것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추리고 가다듬어 이재명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몰아쳐야 합니다. 저라면 혜경궁 김씨와의 관계와 주진우의 협조를 받아 김부선에게 면죄부를 받아낸 과정,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와 죽음, 일베 가입과 활동에 관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도 집요하게 물고늘어질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시청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다루면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작은 것들은 판낼로 만들어 보여주고, 이재명의 최고 아킬레스건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이 당선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럴 때만이 경기도민도 당신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대구경북 유권자의 변화를 보며 당에 구애 받지 않고 인물에 투표하려 합니다.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오중기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준다면 우리도 남경필 후보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남북한이 평화롭게 오고 갈 수 있는 공동 번영의 동반자가 된다면 이 땅의 이념이란 민주주의 대 전체주의로 재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극좌와 극우가 존재할 자리란 없고 수구와 구좌파도 실현가능성이 전무한 허무맹랑한 공약과 정책들을 남발 수 없습니다.

 

 

그렇게 진정한 진보적 가치와 진정한 보수적 가치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시민은 이미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으니 정치권만 따라오면 됩니다. 이념적 구분에 대해서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고, 실제 공약이행과 정책집행에서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문프의 리더십을 보면 정치권만 시민의 눈높이를 따라오면 세계 최고가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남경필 후보, 어쩔 수 없이 당신을 지지하니 문프와 협력하고 낮은 자세로 경기도민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대구경북 시민들, 그곳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정말로 변합니다. 촛불혁명의 화룡점정을 찍어주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1 06:46

    늙은도령님 의견에 처음으로 동의 할수 없는 글이네요.

    저도 이재명이 싫고 이재명의 마지막이 경기도지사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남경필을 찍어준다니요?

    지지자들이 컨트롤 할수 있는 민주당이라는 당적을 가진 인물과 자한당 당적을 가진 인물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노무현 문재인 민주당을 괴롭힌 자한당에 힘을 싫어 주는건 벼룩이 싫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닐런지요!

    자한당 인물이 아무리 깨끗하다 한들...........자한당은 아닙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최고로 드런놈중 하나인 남경필이라니요?

    늙은 도령님이 우려하시는바가 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어차피 이재명은 도지사나 시장같은 행정가 이상의 정치는 못할꺼라고 봅니다.

    다음 대선에 나와봤자 허물이 너무 많아서 민주당 다른 인물들 에게는 안될께 뻔하구요.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재명이 좋아서 라기보다는 민주당을 위해서 이재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는 어차피 경기도민이 아니라 경기도 지사 선거와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이재명이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물일 지언정...........남경필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일곱번째 파도 2018.06.01 09:40

      저는 이명박 재판을 보면서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죄목 가운데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범죄와 야망을 십여년 간 키워주다가
      결국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에게 투표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국회의원 그 이상을 하겠어' 혹은
      '서울 시장 그 이상을 하겠어'라고 방심했던
      스스로에 대해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거짓말과 탐욕(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자격 미달임에도 그 자리를 탐한다는 의미)에서 공통적인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공공연히 대권에의 욕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도지사의 권력과 경력은 그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언론이 키워주고 민주당이 방관하는 것이
      이명박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투표는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2. 랄동 2018.06.01 09:06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겠어요
    극단적인 프레임에 갖혀 우선순위를 잘못잡으신듯하네요

    • 일곱번째 파도 2018.06.01 10:02

      이재명에게 표를 주는 행위는 초가삼간에
      불씨를 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이 되었기 때문에 주의깊게
      후보를 보다가 탄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에게 새겨져 있는 여러 의혹 가운데
      하나라도 상대 후보에게 있었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였을지 입장 바꿔
      생각하면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가 한가지 선택(남경필) 만을
      쓴 것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만
      이재명 비토에 대한 것을 극단적 프레임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상상불허의 의혹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민주당에 더 분노하고
      이재명을 편드는 여러 사람들에게 더 더욱 분노
      하고 결국엔
      내가 나자신에 더 분노하고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3. 일곱번 째 파도 2018.06.01 09:27

    새누리당이었기 때문에 남경필이 도지사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사례가 궁금합니다.
    당직이 문제가 되었던 사례나 혹은 당직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례가 같이 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경남이나 경북, 부산, 울산 등지에 사는 분들에게는 민주당이 당을 초월해서 선택해 달라고 하면서
    유독 경기도만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민주당 후보만을 선택해달라고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기는 합니다
    투표의 형태가 기권,남경필,제3 후보로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경우를 분석해주신다면
    글쓴이의 주장이 더 잘 전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일곱번 째 파도 2018.06.01 09:45

    글 제목 때문에
    글쓴이의 생각이 오해될까 약간 염려스럽습니다
    다양한 투표 혹은 투표의 여러 형태 같은 것으로 바꾸어도 좋지 않을까요

  5. 왜누리안티 2018.06.01 10:15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8.06.01 11:56 신고

    그래도 이건 아니죠
    차라리 기권하는게 낫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2:40 신고

      저는 이재명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남경필을 찍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7. merryjanet 2018.06.01 12:23

    결코 이재명을 저대로 두어서는 안되지만,
    현재 자한당 당적인 남경필을 지지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차라리 기권을 하지...
    어차피 몇일 안남은 6.13, 따라잡을 수 없는 지지율이라 이재명 이번 도지사는 먹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끝나면 혜경궁김씨는 자한당으로 가든 다른 당으로 가든 더이상 민주당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탈당하라고 몰아세워야죠.
    진짜, 진~짜 민주당은 지금 무슨 멍청한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능력있으신 분들 모두 힘합쳐서 이재명 민주당 탈당으로 몰아가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늙은도령 2018.06.02 02:40 신고

      제가 글을 한 편 더 썼으니 그것을 보십시오.
      답을 거기에 담았습니다.

  8. 문파 2018.06.01 14:30

    이성남 찍겠다는 분들 민주당안에 경기도에 제2의 쥐박이를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이명박근혜는 새누리 자한당 당적 이전에 인간자체가 그야말로 도덕성 능력이 개차반 쓰레기 그 자체였어요. 그냥 기레기 언론이 마냥 띄운거였죠.
    만약 이명박근혜가 당적이 민주당이면 지지할거임요???

    우리 이니님이 그저 당적이 민주당이어서 대통된거임? 그런거 아니잖아요.

    이성남과 남갱필.....당적을 떠나 인간 대 인간의 질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남갱필 가정문제는 자식문제인데 반해 이성남 형제문제 각종 의혹은 이성남 본인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잘한다고 선동질한 성남시정도 논란과 문제가 많은게 이성남입니다..모라토리움 논란부터 시작해서요.

    이성남이 민주당이라고요? 그래서요? 만약 이명박근혜가 홍감탱이가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당적보고 찍어줄거임???

    솔까 이성남은 인간의 질과 도덕성 각종 논란등에서 남갱필이 아니라 이명박근혜 홍감탱이랑 비교해야할 수준이에요.
    당적을 떠나서 그정도로 처참....

  9. 뉴페이스 2018.06.01 15:57

    외부의 적이 쳐들어오면 막으면 되고, 막지 못하면 도망가 새로운 터전을 잡으면 됩니다. 뭘 해도 살아남습니다.
    반면 내부의 적에게 무너지면 막을 수도 없고, 다시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스스로 내부의 적을 자처하는 이재명, 그를 막지 않으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남경필...그닥 강한 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짜피 그가 도지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별 상관없을 거라 봅니다.

  10. 과유불급 2018.06.01 19:39

    이재명이 싫지만 갱필이 찍을바엔 차라리 기권하겠다는 분들은 후보의 됨됨이와 당적을 따로 생각하시고 주관감성적 판단이 아닌 객관이성적 판단으로 후보를 스스로 검증해보시기 비랍니다.
    "이놈은 싫지만 저놈은 더싫다."라는 논리는 아직도 좌우놀이로 국민들을 편가르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프로파간다 작업에 넘어가는것과 진배 없습니다. 도령님의 앞선 글을 보시면 대충 고개를
    끄덕일만한 의혹이 너무나 많습니다.JTBC토론
    일방취소는 그런 의혹이 심증과 물증으로 입증되어 국민들에게 보여줄뻔한 결정타죠.그래서 방방뛰며 고소고발 날리겠다고 "조용히 아가리 닥치고 있어!"하며 공갈협박하는겁니다. 아니죠.진짜
    고소고발 할겁니다."혜경궁 김씨!!!"빼고

    • 늙은도령 2018.06.02 02:42 신고

      저는 그래서 고발인에 참여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이 아니면 그 자신을 가능성이 99.99%입니다.
      주진우와 김어준도 그것을 알고 있고요.
      주진우와 김어준, 이동형 등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더 위험한 것이지요.

  11. 영도아그 2018.06.01 23:30 신고

    이분 이재명하고 무슨인연이길래 이걸까요 쯔쯔쯔


고소고발 대마왕의 장기이자 특기이니 꼭 그렇게 하십시오. 당신을 거부하는 모든 분들 중에 김부선 얘기를 언급한 모든 이들을 꼭 고소고발해 저도 재판 좀 받게 해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무엇이 거짓인지 밝혀주시고요. 김부선의 글들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주진우는 왜 중간에 끼어 이 사단을 만들어냈는지 꼭 고소고발해주세요. 이번에도 만만한 상대만 선택적으로 고소고발하지 마시고요. 남경필과 홍준표도 고소고발해주세요. 

 

 



이번에는 분명히 약속을 지키십시오. 저 말고도 최소 수만 명이 동일한 얘기를 하니 모조리 고소고발해주세요. 늘 하던 대로 공갈협박에 그치지 않도록 그 많은 변호인단을 총동원해 한 명도 빠짐없이 고소고발해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패소했을 때 재판비용은 물론 그 많은 피고소인과 피고발인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민사적 책임을 져야 할 테니까요. 당신의 재산을 제로나 마이너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혜경궁 김씨가 당신이거나 당신의 부인이라고 99.99% 확신하고 있어서 그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포털, 커뮤너티, 블로그 등에 수많은 글을 남긴 분들도 많으니 그분들 중에서 자신을 찌꺼기로 보는 것이냐며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경중을 가리지 말고 모두 다 고소고발해주십시오. 언제나 말로 공갈협박한 다음에, 조폭 출신의 측근들을 동원하는 등의 비열하고 폭력적인 짓거리는 하지 말고(이젠 안 통해요^^) 그 좋아하는 법적으로 대응해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패소할 경우, 손가혁과 민주노총과 통진당 등의 지지를 받아 경기도시자에 당선되더라도 그 자리에서 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가 찾은 (정황)증거들도 대단히 많으니 서로의 주장을 법정에서 겨루는 중에 누가 철장으로 가야 할지, 누가 재판비용을 포함해 재판으로 인해 손해 본 일체의 비용들을 물어주어야 하는지 판결이 나오면 각자의 재산에서 마지막 1원까지도 찾아내 배상해야 하니까요.

 

 

주진우를 뺀다면 매 재판마다 증인으로 부를 것이며, 김어준과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도 증인으로 부를게요. 당신의 부인도, 철장으로 간 당신의 측근들도, 성남의 조폭들도, 성남시 공무원들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의사도, 보건소장들도, 당신의 형제자매, 이재선씨 부인과 따님도 증인으로 부를게요. 당신이 저지른 범죄들이 전과4범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정도로 넘쳐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판단되는 수없이 많은 증인들도 법정으로 소환할 생각입니다.

 

 



참 필요하다면 우리 쪽에서도 변호인단을 꾸릴 게요. 상당한 고위직 출신도 포함해서요.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다면 이정렬 변호사의 동안으로 갈 것이고요. 당신을 거부하는 사람들 중에는 상당한 재산과 직위를 가진 분들도 있으니 우리도 모든 인맥을 동원해 맞대응할 생각입니다. 고소고발 당한 모든 분들을 한 데 모아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니까요. 

 


그래요, 고소고발 좋습니다.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들이 이재명 편에서 움직이니 법정이란 정해진 곳에서의 진실공방이란 우리에게 유리하니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이번에는 말 바꾸지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해 주세요. 너무 많은 언론과 팟캐의 쉴드치기를 상대하느라 화력이 분산됐는데 법정싸움이라면 그럴 어려움이 사라지니 우리가 고마울 따름인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다른 글은 전혀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수고를 덜어주네요. 고소고발 기다리겠습니다. 그 동안에도 증거를 확보하고 당신이 한 말들 중에서 서로 모순되고 바꾼 것은 물론, 당신과 혜경궁 김씨가 남긴 전자기록 중에 이미 삭제한 것들까지 복원할 수 있게 됐으니 증거보존 신청도 서둘어야 할 듯합니다. 법무부가 묵살했다는 트위터 본사하고도 수사공조를 할 수 있게 됐으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네이버를 압수수색할 명분도 생길 것이고요. 

 

 

그럼, 우리 법정에서 봐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렸습니다 2018.05.31 19:39

    속터지는 상황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글입니다.
    보는 내내 혼자 킥킥 대며 웃었네요
    꼭 이렇게 되길......

    • 늙은도령 2018.05.31 22:58 신고

      이재명을 지금 잡지 못하면 다음이 없을 것입니다.
      문프의 국정운영도 모두 다 뒤집힐 것입니다.
      이재명은 비수를 품은 자객입니다.

  2. 과유불급 2018.05.31 20:53

    인권변호사 출신이면서 운동(내가 알고있는 운동과는 거리가 아주 먼)꽤나 하신분이 막가자는 거지요. 도지사 당선후 "너흰 죽었다고 복창해!"
    하고 선빵 경고날려 주시고 약하고 힘없는 서민들에게 또 고소,고발 날리시겠네요. 또한 높은 자리가 국민들에게 무적통치에 대항하면 어찌되는지 몸소 보여주시겠답니다.
    생각나서 어느분에게 몇자 적어봅니다.
    인성이란게 관에 못질할때까지 변하지 않는다오. 과거때부터 이어온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 고소,고발과 가진 권력으로
    눌러왔으니 그 몸에 베인 습성이 어디 쉽게 바뀌겠는가? 겸손을 배우지 못할지언정 교만과 거짓,자만으로 꽉차 있으니 결국 당신을 망가뜨리는것은 당신이 아닌 당신의 과거가 될것이야!

    • 늙은도령 2018.05.31 22:59 신고

      이재명은 역사상 최악의 정치인입니다.
      이런 놈을 뒤에서 돌봐주는 자가 누구일까요?

  3. merryjanet 2018.06.01 12:14

    "이재명, 운이 좋아 이번 도지사는 당선되게 눈감아 줄테니 제발 당선후엔 민주당 탈당하라 " 고
    댓글달고 다니는데...
    어제도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앞세우며 유세돌고 다니더군요.
    민주당, 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주인장님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너의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구나. 그래, 일베회원이나 공유할 수 있는 너의 인식처럼 민주화운동의 전과도 전과라면 DJ도 노통도 문프도 유시민도 범죄자이겠지. 당시의 수많은 민주화운동 전과자들도 범죄자이겠지. 대법원 판결 후 12시간만에 사형이 집행된 민청학련 전과자들도 당연한 죄값을 치른 것이겠지.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광주시민 전체도 폭도이자 전과자이겠지.

 

 



자신은 정의를 위해 싸웠으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누구나 했던 민주화운동의 전과는 정의를 위한 것이 아니었겠지. 그런 인식으로 살았으니까 민주화운동에 단 1분도 투자하지 않았겠지. 억압과 착취의 독재 하에서도 전과자가 되지 않으려면 그 위대한 시민운동을 하면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검사 사칭과 폭행, 음주운전, 불륜 등도 마다하지 않아야 했겠지.

 

 

자신은 찢어지게 가난했으니 모든 것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자가면죄부를 발행할 수 있었겠지. 전과나 양산하는 그 지랄 같은 민주화운동은 개나 줘버려도 됐겠지. 철거민들을 감옥에 쳐 넣어야 할 공권력을 향해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놈들보다야 가끔가다 공무원도 사칭하고, 약간의 폭행도 저지르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여배우를 속일지언정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으므로 모든 것이 용서됐겠지.

 


그래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도 이명박이나 김문수 같은 놈들도 있으니 민주화운동 전과도 전과이겠지. 민주화운동이 모든 잘못과 범죄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지. 사면복권 받은 분들 중에서도 다른 문제로 전과자가 된 분들도 있겠지. 모든 시대는 그 시대만의 정신이 있고,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는 법이지. 그런 식으로 따지면 민주화운동 전과도 전과이겠지.

 

 

헌데 말이다, 네가 당적을 두고 있는 민주당은 민주화운동의 산물이란다. 세 분의 대통령도 민주화운동의 전과자여서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그 중에 두 분은 너처럼 인권변호사이기도 했었어, 너처럼 검사 사칭이나 음주운전 폭력행위 여배우 농락은 하지 않아서 문제였지만. 민주당은 그 세 분의 대통령을 자산으로 전국정당의 꿈을 이루기 직전에 이른 거야. 

 

 



더 놀라운 것은 세 분 다 시민운동도 하셨다는 거야. 네가 4개의 전과에 자가면죄부를 발행한 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그 위대한 시민운동을. 네 말처럼 민주화운동의 전과도 전과라고 한다면 시민운동을 하지 않고 민주화운동만 한 그 모든 사람들의 죄이겠지. 민주화운동 전과에 대한 너의 인식 앞에서 대한민국의 가치인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도 이제 폐기할 때에 이른 것 같구나. 최소한 경기도에서는 그래야 할 것 같구나. 

 


미안하구나, 나도 민주화운동을 했지만 전과가 없으므로 해서. 경기도를 희생시킨 서울에서 40년 동안이나 살면서 전과자나 양산하는 민주화운동에나 참여했었으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8.05.30 19:54

    인권변호사이면서 민주화운동 시민운동을 한
    명예로운 전과자라고 어필하는건가? 그런것을 스스럼없이 얘기한다는건 내가 보기엔 좋은 언행은 아닌것 같은데. 어찌 그것을 강조만 하는지 도통 속을 알수가 없다. 허기야 그속에 감춰진 민낯이 까발려지면 경기도민이 아닌 국민들이 까무러치겠지만.헌데 말야! 당신처럼 활동한 내가 아는
    그 어느 고인분들중 욕설,비방,험담,공갈,협박,기만을 일삼는분은 단 한분도 없었다.그렇다면 그건 나의 착각이면서 세상을 잘못알고 있었던건가? 아님 그 고인분들의 술수에 넘어간 것인가?
    그리고 한가지! 같은 더민당인 김경수의원은
    조중동과 그이하 조력언론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까대는데 차기대권주자로 유력시되는 당신에 대한 내용은 단 한줄이 보도되지 않는건 뭣 때문인지 진짜 궁금하다.혹시 언론사가 당신의 고소,고발이 두려워서인가? 아님 그들에게서 나는 냄새가 당신에게서도 나서 그런것인가?

    • 늙은도령 2018.05.30 20:53 신고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경기도지사란 자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 전체를 망가뜨리는 행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데 이재명이 지면 안 되는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2. merryjanet 2018.05.30 22:50

    저 사람은 변호사 자격도 없어요.
    어떻게 저런 말을....
    오늘 더 기가막힌 건, 여기저기 손가락부대들인지 일베들인지 모르겠지만,
    차기대권유력후보 지지율이라면서 이재명이 1위 인걸 퍼다나르고 있더라구요.
    민주당, 저런 사람 하나 어떻게 통제가 안되나요?

    • 늙은도령 2018.05.30 22:54 신고

      그것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이 침묵하거나 쉴드치는 것입니다.
      이재명을 뒤에서 도와주는 것이 삼성이라는 의혹에 점점 무게가 실립니다.

  3. 양지훈 2018.06.01 07:04

    그럼 지금이라도 후보사퇴하라는건가여? 그럼 다른지역은 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여? 공정하게 경선해서 뽑힌사람 맘에 안든다고 흔드는 이유는 먼가? 불공정해따고 생각하는건가? 그럼 박원순도 내려오라고해 다른지역도 다 사퇴하라고해 그래서 선거지면 이재명탓하겠지 아무리봐도 내부총질러야 이건

  4. 경기도주민 2018.06.01 11:59

    이재명의 전과도 시민운동에 의해 생긴 전과인데 왜 그 부분은 이재명은 범죄자이고 민주화항쟁만이 유일한 민주화를 위한 시민혁명이었다고 주장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물론 역사적으로 대단히 의미있고 숭고한 희생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본을 이루어낸 혁명이었습니다. 그당시에 투쟁으로 인해 고초를 겪은 분들의 희생을 펌훼하면 안되지요. 그부분에서 이재명후보의 발언은 적절하지 못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근본이 이때 민주화항쟁에 참여하고 그당시의 이념이 근본이라 하는데 이땐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정치적인 문제로 민주화운동을 한게 아닙니다. 마치 보수당은 민주주의에 반대한 사람처럼 말을 하네요. 군부독제에 반발한 시민들의 운동이고 보수의 가장 큰 이념은 민주주의와 자유라고 미국 대표적인 보수대통령 링컨이 말했던거 같네요. 자유한국당이 보수세력으로서 올바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것은 큰 문제이지만 민주당의 뿌리뿐 아니라 보수당의 뿌리도 민주화운동에 같이 시작한 것입니다. 잘못된 지식을 너무 남발하고 사실관계가 제대로 증명되지 않은 발언을 지나치게 주장하는데 보기 좋진 않네요.

    • 지네딘 2018.06.04 22:45

      음주운전 전과가 시민운동인가요?


필자는 악착같이 김어준은 이재명과 분리해서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이명박근혜와의 전쟁에서 그의 공을 대단히 높게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재명을 키워준 8할은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등의 팟캐스트였다고 해도 김어준만은 이들과 분리해서 보려고 무척이나 노력해왔습니다.

 

 



김어준이 진행하는 모든 것들을 시청하고 청취했고, 수많은 글들을 통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하루에 10~37만 명이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하던 몇 달을 빼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겠지만). 노통과 문프 다음으로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의 썰전을 재방송으로 보고 블랙하우스를 본방사수 하기까지 했습니다, 썰전을 다룬 글은 수만 명의 독자가 찾아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는 김어준이 미투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작전세력이 준동할 수 있다며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들고나왔을 때도 어떻게든 그를 옹호하는 논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를 제외하면 유시민 만큼 좋아했던 안희정(노통의 동지였으며, 도지사로는 최고였지만)이 아닌 음모론의 피해자가 나올 까봐 정봉주를 옹호하기 위한 논리까지 만들어냈고요. 정봉주의 잘못은 수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중에도 여대생을 만나러 갔다는 것이어서 제 논리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해도.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만큼 그를 신뢰했고 응원했었는데 (노통의 지랄 맞은 내부총질러였던) 김영환의 질문에 이재명이 김부선과 만난 적이 있다고 자백한 다음에는 더 이상 그럴 수 없습니다. 김어준이 걱정했던 음모론의 피해자가 안희정도 정봉주도 아닌 이재명이었다는 생각이 벼락처럼 뇌리를 관통했으니까요. 이재명의 실체를 알고도 이렇게까지 침묵하면서 스스로 쫄아버린 김어준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스쳤습니다.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재명과 경찰에게 던졌던 단 하나의 질문처럼 김어준에게 묻습니다, 이재명을 키우고 보호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만들어 김부선의 입을 틀어막으려 했던 것인지? 이재명의 경기지사 당선을 돕기 위해 전과 4범의 잡놈이라도 일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했던 것인지? 김어준의 스피커가 손석희에 버금가기에 이에 답해야 합니다. '씨바, 쫄지 마'는 김어준 당신의 케치프레이즈였고요. 

 

.

권력이 크면 책임도 커집니다. 김어준은 주진우와 함께 이동형 같은 개자식과 무엇이 다른지 답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30 05:5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14 신고

      김어준과 주진우가 아니더라도 이 나라는 돌아갑니다.
      좋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각각의 개인이 충분한 판단을 할 수 있음에 그것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세상은 늘 악한 것들이 승리해왔습니다.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압도적으로 많지만 저항하기보다는 체제의 간수가 돼, 나라도 잘살면 그만이라는 행태들이 극소수의 기득권이 이 세상을 독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노통의 죽음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현실, 현실하면서 외면하고 더 큰 일을 할 사람이라며 잘못들에 외면하면서 악을 키웠습니다.
      촛불혁명과 문프의 방식은 그렇게 하지 않자고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았고, 그러면서 더 큰 대의를 떠들어댔고, 그렇게 살아남았습니다.
      그것이 악이 번성하는 방법입니다.
      김어준이나 유시민을 비판할 수 없어서 안 한 것이 아닙니다.
      김어준은 지적으로 저의 상대도 안 되고, 유시민은 저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노통과 문프도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헌데 왜 안 하느냐 하면 그들은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으며 큰 일을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어준과 유시민은 그것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지요.
      비판을 못해서 아니라 안한 것입니다.
      짝사랑이라니요?
      저에게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제가 비판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뭔가 잘못 생각하셨네요.

  2. 2018.05.30 09:3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18 신고

      그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면 됩니다.
      기권도 하나의 정치행위이며,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방법입니다.
      저도 어제까지는 기권을 생각했지만 이재명은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역선택을 할 것입니다.

      이 글은 김어준에게 변명이라도 하라고 쓴 글입니다.
      그가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재기도 못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김어준의 명성은 되돌릴 수 없는 지점까지 추락할 것입니다.

  3. 문파 2018.05.30 16:41

    이명박근혜 파헤치는데 그렇게 고생한 김어준 주진우가 고작 이성남같은 쓰레기랑 어울렸고 엮였다고 생각하니..화가 난다기보다는 슬프네요. 지금 인터넷에 주진우 김부선 음성파일 어쩌구 계속 나오고 있죠.

    스스로를 ♩♪♫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정의감 하나는 정말 특출나고 능력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었는데....고작 친목질따위로 이성남과 엮이고 본인들 이미지도 개판되기 오분전입니다...

    난 이들이 고작 띄운게 이성남이라는게 참 화가 난다기 보다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거의 민주당에 잡입한 쥐박이 같은 넘을 뭘보고...이넘은 진짜 쥐박이를 보는듯한데...

    진짜 이 글은 도령님의 김어준 주진우를 향한 안타까움이 묻어나오네요...부디 지금이라도 이성남과의 관계에서 탈출버튼 눌러주길...그래야 다시 회복하죠...더 이상 이렇게 가다간.....

    • 늙은도령 2018.05.30 18:00 신고

      돌이기키 힘든 지점까지 가지 말아야 하는데 이재명이 당선되면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이 두려웠을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이재명 한 놈 때문에 너무나 많은 자원들이 치명상을 입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을 보고서도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라면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바닥까지 떨어져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아무 상관없다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탐욕과 욕망의 투표를 했던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치를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만든 것도 이런 탐욕과 욕망의 투표를 한 사람들 때문입니다.

 

 



국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독재도 이런 탐욕과 욕망의 지지가 없으면 돌아갈 수 없습니다. 모든 독재자들이 탐욕과 욕망의 지지자를 바탕으로 억압과 착취를 자행했다는 것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에서 입증됐고, 히틀러와 스탈린, 피노체트 등의 독재에서도 똑같이 입증됐습니다.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이재명을 선택할 경기도민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경기도가 서울에 약탈당했다면 다른 지역은 어떻게 되는가? 모든 것을 이분법으로 갈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에서 이재명은 노무현의 정반대에 위치한 개자식이다).

 

 

40년을 서울에서 살다 경기도로 이사온 지 17, 최근처럼 경기도민이라는 것이 창피하고 화가 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오늘의 토론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이재명은 경기지사 후보는커녕 한 명의 인간으로써도 최악인데, 그에게 열광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형과는 평생을 싸워왔지만 형의 도움이 없었다면 길거리에 나앉을 저였기에 이재명을 더욱 이해할 수 없고요.   

 


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저의 사업실패와 35년 전에 홀로 되신 어머님을 부양하느라 삼성그룹 임원이 될 때까지 동생은 자신의 집 하나 갖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와 어머님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도 형과 동생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이재명에 비해 장애의 등급도 훨씬 높고 삶의 질곡도 수십 수백 배는 힘들었던 필자이지만 인간으로써 최악이 되지 않기 위해 온갖 질병과 싸워야 했고, 지금도 싸우고 있지만 이재명처럼 살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천 권의 책을 구입해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형제의 도움(광고비로는 1000분의 1도 안 된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고, 지금도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선친이 짊어져야 할 한국적 특수성 때문에 가난으로 따지면 이재명에게 뒤떨어지지 않게 살았지만, 인간으로써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단 한 번도 넘지 않으며 각자의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노통과 문프가 그랬듯이, 저희 3형제도 환경을 탓하지도 세상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에게 제공한 공적 이익으로 따지면 이재명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의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그런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이 정치이든 무엇이든 자신이 선택한 삶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 그러고도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저희 3형제가 증명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념적 성향을 떠나 저의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적지 않고요.

 

 

오늘의 토론에서 이재명은 김부선과도 만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주진우 기자가 관련된 의혹이 바로 그것이고요. 뒤늦게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와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하면서 이 부분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의혹의 내용이 너무 막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김부선의 고백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은 물론 주진우까지 공적 영역에서 퇴출시켜야 할 만큼 저열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어준도 연루됐다면 해명의 기회를 주되 김부선의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면 그 역시 퇴출을 각옹해야 합니다(김어준, 제발 쫄지마라!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날릴 생각이냐?). 

 


저는 이제 남경필을 공공연히 지지하고 찍을 생각입니다. 이재명 검증을 이 따위로 진행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공심위, 그를 옹호하고 변호한 놈들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밝히며, 선거연령대에 진입한 37년 만에 처음으로 수구정당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입니다. 이재명이 사퇴하고 민주당 인사 중에 무소속으로 나오는 후보가 있다면 그/그녀에게 표를 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남경필을 선택할 것입니다.

 

 

선거란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정치의 통념을 거부해왔던 저이지만, 그래서 DJ와 노통과 문프에게 기꺼이 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던 지난 37년의 신념을 내려놓습니다. 정말 역겹고 비참하네요. 분노가 치밀어올라 머리가 터질 것만 같습니다입만 열면 터져 나오는 인면수심의 거짓말과 위선의 행진∙∙∙ 도덕이 없으면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 오늘, 인간이라면 쪽 팔린 줄 알아야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소위 진보매체라는 한경오와 프레시안, 민중의 소리 등이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했다는 양비론이나 이재명 청문회 등을 들고 나오면 완벽한 기레기 인증입니다. 거대 팟캐의 진행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민주진보진영이 언제 쪽 팔리게 산 적이 있습니까? '자연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통곡부터 할 것'이라는 격언이 있는데, 지금의 제가 그렇습니다.     


  1. 과유불급 2018.05.30 05:41

    토론을 보고듣고도 이번 선거에 이재명 꾹 찍겠다는 도민분들에게. 투표는 나를 대신할 지역의 일꾼을 뽑는것이지 국민들에게 고소,고발을 난발하고 거짓,강요,협박을 일삼는자를 뽑아주는게 아닙니다. 그런 선택의 결과는 단지 암울할뿐이지요. 그런데 인간사회에선 필요악이란게 존재합니다.이번 선거에서 그런 필요악이 요구되는것 같아보이는데 도민분들께선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 다만 현명하고 어진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27 신고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소고발할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 사샤 2018.05.30 07:48

    일 열심히 할 사람을 잘 보고 판단을 해야지요 직접 모르는 사람은 어떤 평가도 하지를 맙시다 남의 이야기 듣고서 판단을 하지 마시고

    • 늙은도령 2018.05.30 16:27 신고

      모든 판단은 스스로 하지만 정보는 여기저기서 얻는 것이고요.
      제 스스로 이재명을 비판한 것도 많고요.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늘 악한 것들이 이기는 것이지요.

  3. 창덕궁 2018.05.30 15:04

    글 잘 읽고갑니다. 아직 어둠이 드리운 새벽녘처럼 이재명을 비롯 부패수구세력을 어서 물리치고 아침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이후에도 좋은 글부탁드립니다.

  4. 유유자적 2018.05.30 16:09

    그래서. 이재명시장이 성남시를 말아 먹었나요?
    남경필 선거운동 멋지게 하네요. 댁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 나라에 수구 꼴통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요. 정신들 차리세요!!!

    • 늙은도령 2018.05.30 16:25 신고

      당신은 문재인 지지율이 뭐로 봅니까?
      댓글에서도 거짓말하는 것 보니까 이재명류로군요.

    • 과유불급 2018.05.30 18:38

      수구꼴통들이 활개치는게 꼴보기 싫으면 당신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사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진짜 정신 차리시고 남 훈계 마시고 자기수양 바로하시고 그러고나서 후보를 스스로 검증해보신뒤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같이 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내용이니까요.
      그리고 당신이 정신 차리라고 한말은 꼭 기억할께요. 제가 더욱더 후보를 검증해야 할 동기부여가 되었으니까요.

  5. 내이름도 재명 ㅜ.ㅜ 2018.05.30 21:39

    극좌와 극우는 한몸입니다. 이재명에서 박정희가 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일들의 본질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방송·체육계 등까지 권력과 자본, 지식의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이 있습니다. 기회와 이익을 독점하고 대물림하며, 국민에게 법과 규칙, 규범과 욕망의 보수화를 강요하면서도, 자신들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귀신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것도 특권화된 기득권층의 탐욕의 카르텔을 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코를 베가는 현실에서,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특권화된 기득권의 정치놀음에 죽어나가는 것이 하위 99%의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바보야, 경제가 문제야(It's the economy, stupid! 클린턴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였다)'가 아니라 '바보야, 문제는 기득권이야(It's the vested rights, stupid!)'가 만악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들에는 특권화된 기득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와의 관계, 패륜적이고 성폭력적인 욕설, 음주운전이나 공무원 사칭 등의 전과4, 장애인 비하와 연이은 측근 비리,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적 대응, 시민에 대한 고소고발 남발, 상당한 수준의 일베 활동 등처럼 정치인은커녕 인간으로써도 자격 미달인 이재명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마이너에서 벗어나 메이저로 승격한 거대 팟캐 진행자들의 비호를 받는 것도 이재명은 이미 특권화된 기득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만의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이지요.

 


It's the vested rights' greed! 문제는 특권화된 기득권의 탐욕입니다. 시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것을 바탕으로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 위해 가족을 풍비박산 낼 수 있었던 것이고, 세월호 참사와 촛불집회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형제자매의 어려움도 자신의 시장직(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외면했던 자가 도민이나 국민의 어려움을 제대로 돌보기나 할 것 같습니까? 자신의 가족도 챙기지 않은 자가 이재명입니다. 

 

 



기득권에 들지 않은 궁찾사와 네티즌의 노력처럼, 사람이 먼저인 성지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우리가 들어선 길이 성지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았기에 목표한 지점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을 경험한 우리가 권력과 자본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에 예속된 자발적인 노예로 살아가지 않으려면 단단히 무장하고 끊임없이 떠들고 행동하고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기득권의 비호 아래 정치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을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특권화된 기득권에 맞섰지만 참혹하고 비극적인 죽음과 대면해야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세월호 희생자들과 나란히 앉아서 미소 지으며, 반칙과 특권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이 상식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나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볼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만 바라보고 가는 것도 특권화된 기득권의 탐욕을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파 2018.05.29 23:22

    이나라 기레기 언론의 띄우기 대상이 이명박근혜 그리고 간철수 그다음이 이성남이 된듯요 ㅋㅋ

    기레기 언론이 검증도 안하고 겁나 띄운다는 뜻은 결국 뒷배경이 있다는 소리와 맞먹는데 과연 어느 세력이 백노릇을 하길래...일개 기초단체장 출신 전과범 출신의 정치인을 저리도 띄울까나요...

    민주당 출신 정치인중에 이명박근혜 또는 간철수 급으로 언론이 검증안하고 띄우고 있네요....매우 특이하게...

    • 늙은도령 2018.05.30 02:05 신고

      삼성이 뒤에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지요.
      네이버를 통해 지원해서 이재용 사면에 이용하려고.....


오늘의 <판도라>를 보니 이재명의 승리가 결정된 듯합니다. 개표기를 조작이라도 해놓았는지 남경필에게 명분 있는 패배나 신경 쓰라며 이재명 검증을 원천봉쇄해버렸습니다. 김어준의 부탁으로 다스뵈이다에 합류한 정청래와 연예인 병에 걸린 정두언, 구좌파의 대표적 인물인 김민웅까지 이재명을 쉴드치며 남경필을 비난하는 모양새가 이재명 경기지사 추대위원회를 보는 듯했습니다, 삼성전자그룹에서 명령이라도 하달받은 듯이. 

 

 



이들은 후보를 교체해달라는 남경필의 요구ㅡ정치공학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요구ㅡ를 최악의 네거티브이자 마타도어라고 비난하면서도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남경필이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게 도덕이나 정의, 상식, 양심, 배려, 관용 같은 인간의 조건을 적용하는 것이 반칙이나 범죄인양 남경필을 조리돌렸습니다.

 

 

정청래와 정두언, 김민웅은 이런 식으로 이재명과의 TV토론을 앞두고 있는 남경필에게 욕설파일과 혜경궁 김씨의 정체, 각종 막말과 장애인 비하 등처럼 이재명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지지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일치된 주장이 옳다면, 패배가 이미 확정된 남경필은 이재명과 TV토론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경필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당장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이재명 추대식을 앞당겨주는 것뿐입니다.

 


이들에게 이재명이란 존재는 검증조차 허락되지 않는 성역의 인물입니다. 그까짓 욕설이 뭐 대수며,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의 부인이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거짓말과 말바꾸기도, 시민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의 남발도,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도,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형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도 사소한 것에 불과한 모양입니다. 이재명은 언제나 진실만 말하고 그의 비판자들은 언제나 거짓말만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어째서 기득권에 안착한 놈들은 유독 이재명에게만 관대한지 알 수 없습니다. 그가 자행하고 저지른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짓거리마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검증은 한 번도 받지 않은 이재명에게는 무한대의 면죄부가 발행돼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노통과 문프에게는 그렇게도 가혹하고 집요했던 자들이 이재명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무장해제를 반복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재명 뒤에는 누가 있기에, 좌우를 막론하고 모든 기득권이 이재명을 감싸고 도는 행태에 필자의 전투력이 무한대로 상승합니다. 이재명의 승리가 100%라고 해도 그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멈출 수 없음은 기득권들의 일치단결을 그냥 넘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지사가 되면 서울과 싸우겠다며 새로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이재명을 경기지사는커녕 인간으로써도 받아들일 수 없는데, 기득권의 논리를 따르라는 저들의 담합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도 버텨냈는데 이재명 4년쯤이야 버티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노통과 문프에게는 추호도 허락되지 않았던 것들이 왜 이재명에게는 한없이 허락되는지 하나하나 밝혀나가며 4년을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늘의 <판도라>를 보니 전투력이 만땅으로 채워집니다. 늦춰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했으니 극렬 문파가 되지 못할 이유도 없고요.진실에 이르는 길이 쉽다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9 02: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3:14 신고

      남경필이 경기지사가 되도 우리의 삶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는 이재명처럼 돈에 연연하지 않을 만큼 부자여서 이념을 넘은 정책을 펼쳤습니다.
      저도 님처럼 자유당 놈들을 모조리 싫어하지만 그중에서 몇몇은 예외로 대합니다.
      남경필은 그중에 한 명이고요.
      저는 요즘 들어 경제적으로는 진보정책이 필요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보수의 가치도 상당수 수용할 때가 됐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노통 때는 잘 안됐는데 문프를 보며 이념이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북한의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독일식 복지국가와 산업강국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문프 같은 지도자가 두 번 정도만 이어지면 불평등과 양극화도 많이 해소될 것이고요.
      이재명과는 계속해서 싸울 것입니다.
      이명박근혜와도 싸웠는데 이재명 쯤이야 깜도 안됩니다.

      남경필 찍어도 됩니다.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이재명 쉴드치기가 강해지면 저도 남경필 찍자는 글을 쓸 것입니다.

  2. 필명 2018.05.29 05:47

    문제는 지금 경기도 민주당 지지율이 66.5% 나 된다는게 문제(?)죠...

    문통보고 민주당 지지하고 덩달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형국이니 사실을 볼려고도 믿을려고도 하지않고 있고, 오히려 이재명 지지자들인지 매크로인지가 이재명 기사에는 미친듯 달려들어 쉴드를 치고 있으니...

    거기다가 민주당 인간들 모두가 저렇게 방송이나 팟캐에서 짠듯이 쉴드를 쳐주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죠.

    소리치고 있는 우리만 ♩♬♪♫...극문 되고 있는거죠..극문이라는 단어가 꼴통과 동일어로 회자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지금 분위기 그대로라면 차기 대통령도 따놓은 당산같아 보입니다.

    하지만,진실은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정계은퇴하는 그날까지 이재명과 싸울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7:08 신고

      네, 이재명에게 최대의 상처를 주면 됩니다.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어서 실제는 더 떨어졌을 것입니다.
      끝까지 노력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3. 뉴페이스 2018.05.29 10:36

    남경필이 제2의 이명박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물론 이재명이 제2의 정동영이 될 가능성도 높지만...
    결국 확률 싸움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21:59 신고

      이명박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습니다.
      현대건설에서 회장까지 올라간 놈입니다, 이명박은.

  4. 2018.05.29 11:1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22:02 신고

      정계 개편이 일어날 것인데,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선과 보선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입니다.
      좋은 정치인이라면 사람들이 찬성하겠지요.
      이재명을 막는 것이 급해 정신 없네요.


지금은 고사 직전인 아고라에서 활동한 덕분에 저는 일베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명씩 돌아가면서 온갖 욕설을 퍼부었고, 제가 변호사를 통해 고소를 진행하자 사라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저의 글을 되지도 않는 논리로 반박하려고 했으며, 마지막에는 가족까지 들먹이며 살해협박까지 나갔는데 이 또한 변호사 친구와 법적 조치를 취하자 사라졌습니다.

 

 



독자 덕분에 저에 대한 일베의 공격을 알게 됐는데 그때 일베에 접속해 저를 공격하자고 선동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처럼 가입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최근까지도 일베들이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가혁처럼 끈질기고 집요하게 댓글은 남기지 않지만 일베에 가입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그들의 행태를 찾아볼 수 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이재명의 해명을 믿지 않습니다. 이재명이란 검색어만 치면 관련 글들을 모조리 찾을 수 있는데 그들을 때려잡기 위해 가입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고소고발해 때려잡은 일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일베에서 저와 관련된 글을 찾으며 제가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일베의 언어와 습성, 논리, 행태 등과 왜곡가짜뉴스의 양산과 전파, 변이 과정 등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일베에 오래 머물러 있을수록 노통과 문프, 노빠와 문파,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들을 공격하는 논리와 포인트에 익숙해집니다. 일베에서 만들어진 왜곡∙가짜뉴스와 패륜적이고 폭력적인 논리의 글들이 조중동을 비롯해 기레기가 어떻게 확대재생산하며 공생의 관계를 유지하는 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과 노닥거리며 쏟아낸 SNS들도 일베에서는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것들이었습니다.

 

 

치매 논란처럼 지난 대선후보 당내경선 때 이재명이 문프를 공격하고 폄하하던 말들과 논리들은 모두 다 일베에서 번성하던 것들이었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 제가 이재명을 의심하는 포인트며, 그가 절대로 문프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일베 전문가인 김어준이 이재명에게 SNS를 끊이라고 했던 것도 이런 시각에서 보면 그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엇이 진실이던 최근의 SNS와 언행을 보면 이재명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궁찾사와 네티즌들이 찾아낸 최근의 SNS들을 봐도 이재명이 변했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과 과오를 용서해달라면서도 재판비용도 마련할 수 없는 댓글러 4명을 고소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에게 고소하겠다며 협박하고 공갈치는 행태들도 여전합니다. 이재명과 일베와 손가혁의 교집합이 거기에 있습니다. 

 

 

노통과 문프는 국가의 주인이자 유권자인 시민의 비난과 욕설까지 국민의 권리이자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지도자의 덕목에서 결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이재명은 가난을 무기로 패륜적인 욕설과 극단적인 자기방어본능을 정당화하고 변명하지만 그보다 더 가난했고 고생했던 노통과 문프는 그런 언행을 보이지 않았고, 하지도 않습니다. 

 


정치철학적으로도, 공약과 정책적으로도, 지지자의 분포와 행태도, 살아온 삶의 방식도, 권력에 대한 인식도, 사람에 대한 애정도, 목적을 이루는 수단도 다른 이재명은 결단코 문프와 같은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의 리더십이 무엇이든, 그를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문프를 비난하고 폄하하기 위해 일베의 논리를 차용한 이재명과 문프를 하나의 팀으로 엮지 마십시오. 문프가 추구하는 가치 중 상당수가 보수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이재명의 구좌파적 언행과는 아닙니다.

 

 

사람이 먼저인 문프가 세월호 희생자를 능멸하고 이용해먹은 자와 꽁냥꽁냥 해온 이재명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일베의 논리를 끌고 와 문프를 능멸했던 이재명은 혜경궁 김씨를 포함해 일베의 동반자일지언정 문프의 동반자는 아닙니다. 이재명이 글을 쓰지 않고도 일베의 활동 레벨이 높은 것을 이해하려면 궁찾사와 네티즌이 찾아낸 차고 넘쳐나는 증거들을 확인해 보십시오.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언행은 그 사람을 비추는 가장 완벽한 거울이자 현재까지 이어진 과거의 자신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8.05.28 05:19 신고

    이재명...깬 사람인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스럽네요.ㅜ.ㅜ

  2. 문파 2018.05.28 05:33

    이성남 이제명박은 지난 대선 경선때 mb아바타와 예능등에서 서로 히히덕거리는것은 둘째치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일베급 네거티브 했죠...
    손가혁 양아치들은 사실상 일베 그 자체였어요..치매논란부터 시작해서 문준용씨 공격도 바로 그 쓰레기들이었죠.

    설사 그건 과거일이라 치더라도 지금 현재 기레기 언론이 예전 이명박근혜 간철수 수준으로 마구 띄우고 더러운 실체를 보호해주는것이 바로 이성남 이제명박입니다...

    기레기언론이 마냥 띄우고 그 실체를 외면하는 것만으로도 꺼림칙한 종자죠...고군분투하는 문대통령에게 허구헌날 공격퍼부어대는 그 기레기언론이 말입니다.

    이성남은 골수반문도 모잘라서 일베.... 확실히 정체성이 드러난 넘입니다...

    • 과유불급 2018.05.28 07:46

      그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열혈 팟캐와 손가혁은
      과연 그 실체를 알고도 그러는지 되묻고 싶더군요. 인성은 후천적 알꽁이기 때문에 그는 절대 문프와 같은길을 보고가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음모론이지만 "그의 빽그라운드가 누구이다" 라는 소문은 온라인상에선 꽤 된 내용입니다.더민당 반문세력과 조중동 따까리들이 밀어주는것도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5.28 07:50 신고

    민주당 지도부의 선택이 정말 궁금하네요
    분명 이런 문제를 알았을텐데...

  4. 수영강다람쥐 2018.05.28 09:09

    나 비록 묵은이의 지혜를 얻을 나이는 아니지만, 이재명의 그간 행보와 언어들에서 또 그의 얼굴을 보면 인성이 보인다. 자연인 이재명이 쌍욕을 하든 일베를 하던 관여할 바 아니겠지만, 공인으로 정치인으로서는 달라진다.그는 정치판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다.

  5. 2018.05.28 10:53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1:04 신고

      끝까지 싸워야지요.
      방송이 본격적으로 다뤄주면 되는데...

      남경필이 TV토론에서 잘하기를 바라야죠.
      최악의 경우 역선택도 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의 말처럼 한나라당이 지배해도 나라는 망하지 않고, 우리도 얼마든지 버틸 수 있습니다.
      이재명에게 최대한의 상처를 남겨야지요.
      더 이상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해야죠.

  6. 기안 2018.05.28 14:07

    왜 안돼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모르시나

  7. 2018.05.28 22:4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1:06 신고

      끝까지 갑시다.
      이재명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줍시다.
      기득권이 정했다 해도 시민이 뒤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자고요.

      통치자는 기본적 인격과 품성을 갖춰야 합니다.
      이재명은 인간으로써도 최악입니다.

  8. 힘이되어줄게 2018.05.29 03:42 신고

    흠....

  9. Z(제트) 2018.05.29 08:58 신고

  10. 버터플라이@ 2018.05.29 23:52 신고

    음...


김어준 총수가 다스뵈이다와 블랙하우스 등을 통해 네이버 댓글과 실검을 이용한 저쪽의 여론조작을 끊임없이 떠들어댄 이후, 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인 최민희는 매크로를 사용한 여론조작을 밝혀달라는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이에 맞춰 네이버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직전까지의 주장을 뒤집어버리며) 드루킹 일당의 매크로 사용내역을 경찰에 제출하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희한한 것은 김경수 후보의 연루 여부와 문프의 인지 여부가 핵심인 드루킹 관련 수사만 진행될 뿐, 다른 매크로 사용들에 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최민희 등은 드루킹 말고도 여러 건의 의혹들을 수사의뢰 했다고 하는데, 말로만 그럴 뿐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발이 들어갔다면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고발자들은 먼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집권여당의 수사의뢰보다 네이버의 수사의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나 봅니다. 한국당 의원들의 체포동의서를 통과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은 우습게 여기는 집권여당보다 네이버의 힘이 압도적으로 센 모양입니다. 이 정도면 청와대와 삼성전자그룹 다음으로 강력한 집단이 네이버인가 봅니다. 드루킹 수사의뢰는 특검까지 갔는데 다른 것들은 수사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도대체 최민희가 주도한 집권여당의 수사의뢰에 무슨 문제가 있어 경찰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일까요? 집권여당의 수사의뢰와는 달리 네이버가 어떤 자료를 제출했기에 드루킹 관련 수사만 진행되는 것일까요? 최민희 등의 집권여당 관계자들은 드루킹 일당의 수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경찰에게 자신이 의뢰한 수사는 왜 하지 않느냐며 압박하지 않는 것일까요? 처음으로 매크로 사용 의혹을 제기한 김어준은 약속과는 달리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일까요?

 

 

설마 시중에 떠도는 음모론처럼 네이버 뒤에는 이재명과 삼성전자그룹이 있는 것일까요? 그들이 아니면 경찰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음모론의 핵심인데, 저로써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재용의 재판이 남아있어 차기주자 중 하자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밀어주면 최고의 보험(대통령 사면)이 될 수 있다는 음모론은 그럴 싸하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그룹만이 그런 힘을 지녔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미래까지 지배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경찰의 행태를 어떻게 설명할까요? 수사만 의뢰한 채 경찰만 바라보는 집권여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또 어떻게 설명할까요? 김어준과 최민희의 공통점은 이재명과의 특수관계일 텐데, 차기주자나 차차기주자로써 이재명과 김경수가 경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까요? 문프 이후 김경수처럼 노통와 문프의 적통을 잇는 누군가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재용 사면은 물 건너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삼성전자그룹은 이재용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지옥이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용 구하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법부와 검경 전체를 매수해야 한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차기주자를 삼성의 돈으로 키워야 한다면 이 또한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로비와 매수를 위해 수십 조를 풀어야 한다면 당장이라도 풀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을 기준으로 하면 그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하의 삼성이라 해도 네이버-경찰-검찰-이재명-김어준-최민희(민주당 내 반문세력과 추미애 체제의 지도부)-영장전담판사 등을 하나로 엮어 드루킹만 수사하도록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에 대해 기사화할 수도 있는 기레기에게는 엄청난 광고와 협찬 등으로 처발라버리면 펜을 꺾을 수 있으며, 드루킹과 김경수의 연루가능성만 주구장창 떠들어대도록 만들 수 있겠지요.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라면, 드루킹 일당에만 매달린 검경의 행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수사의뢰로 충분하다는 듯한 집권여당의 무기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추미애로 대표되는 민주당 지도부의 이재명 사랑과 비교할 때 김경수 홀대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드루킹 특검은 가능한데 네이버 특검이 가능하지 않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한진그룹 수사는 그렇게 빠르면서도 삼성전자그룹의 수사는 왜 이렇게 더딘 것일까요?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바꾼 것 정말 맞습니까? 청와대 말고는 아무것도 되찾지 못한 것입니까? KBS를 제외한 기레기들(엘리트주의의 온상인 엠병신은 과거에만 매달려 있다)이야 그렇다 쳐도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가 되찾은 것들은 무엇입니까? 전 세계가 열광하고 경의를 표하는 문프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수구기득권과 엘리트집단들은 비난과 냉소, 증오, 가짜뉴스만 보내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은 삼성만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5.27 17:58 신고

    최근 양승태가 한 짓을 비롯해 나라 전체가 적폐등어리들이 숨어 있습니다.
    힘없고 권력도 돈도 없는 사람이 사람 취급 못받는 세상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적폐청소작업을 해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7 18:01 신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문재인 정부 2년차는 국내문제에 집중할 것입니다.
      어디에 적폐가 숨어있는지 확인했으니 하나씩 손봐야죠.

  2. 문파 2018.05.27 18:48

    요즘 드루킹 특검 어쩌구 해대는데요..지금도 네이버 댓글보면 알바 메크로 돌아가고 있다는 촉이 옵니다...정부 지지율과는 별개로 악플이 상상이상입니다...

    오히려 진짜 드루킹 사태로 네이버 및 매크로를 아예 덮어버리려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죠..

    실제로 지난해 겨울 올초 네이버 댓글 봤으면 아시겠지만 악플의 광란쇼 그 자체였습니다. 중국홀대론 혼밥논란부터 시작해서 비트코인, 평양올림픽, 남북단일팀 엔트리 문제등등 아주 야당 기레기 네이버 악성 댓글 완전 개미쳐있었죠...저는 그거 다 기억합니다...진짜 그 때 문파들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그건 일개 드루킹 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엄청난 물량이었어요... 진짜 이 네이버 댓글 또는 매크로 문제는 아직 빙산의 일각도 드러나지 않은 셈입니다.

    야당 기레기 네이버 댓글등등 이 모든거 컨트롤할수 있는 것은 도령님 추측대로 결국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긴 하네요.

    • 늙은도령 2018.05.27 18:55 신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모든 것들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힘은 삼성밖에 없다는 것이 두려운 지점이지요.

 

이재명을 쉴드치는 자들의 논리는 너무 허접하고 금도에서도 벗어나 아무런 울림도 없지만, 형수에게 퍼부은 쌍욕으로만 문제를 축소하는 방법에서는 그들의 쉴드가 청부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제가 분노하는 지점은 이런 방식의 쉴드치기 때문에 촛불혁명 이후의 정치인 자질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일부 극문의 내부총질이나 반사회적이며 반민주적인 집단 광기로 몰아간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혜경궁 김씨의 패륜적인 트윗들과 그/그녀와 노닥거린 이재명의 트윗들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이들은 이재명의 변명과 일방적인 주장만 들으려 할 뿐, 무엇이 진실인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사과했으면 됐다, 가난이 죄였다, 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쳤다, 검증이 끝났다, 본인이 직접 말해야죠, 일베에 가입해도 글을 쓰지 않으면 문제될 것 없다 등등의 외면과 궤변으로 문제의 본질을 피해갈 뿐입니다.

 

 

이들은 말과 언어가 그 사람의 존재를 규정하며 축적된 삶의 결과라는 사실을 외면합니다. 이들은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상황에 따라 수시로 말을 뒤집으며, 각광받기 위해 선동을 일삼는 행태 등에 항의하고 비판하는 시민들에게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을 틀어막는 독재자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에도 침묵합니다. 민주주의를 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보다 가난했던 노통과 문통의 말과 언어와도 비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또한 이재명의 말과는 달리 성남시의 청렴도가 형편없이 낮으며, 일개 시장으로써 75억원에 이르는 홍보비(확인이 필요)를 지출했으며, 측근들의 비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회계처리의 불투명성이 지적되고, 청년배당의 실질적 내용이 형편없음에도 이재명이 성남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그 따위 욕설쯤이야 무슨 문제냐고 합니다. 패륜의 극치를 보인 이재명을 옹호하고 표까지 달라고 합니다. 시민들이 동원한 뒤 무시하면 그만인 표로만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처럼 이재명을 쉴드치는 자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일관된 논리도 없고, 사실관계 확인도 없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진지한 판단도 없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들의 과거에 대해 SNS와 각종 커뮤너티에 올리는 사진들과 글들을 보면 이재명과 특수관계에 있어 쉴드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로운 것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조폭적 이익만 함께한다는 뜻의 '의리'가 이들 사이에서 끈끈하게 흐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재명이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직에서 물러나면 이 지랄 같은 사단들이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후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이재명을 경기지사로 공천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 관계자들이 책임져야 합니다. 부끄럽게 살아오지 않은 궁찾사의 투쟁은 그 출발이 정의로웠기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며, 결과 또한 정의로울 것이라 믿습니다. 궁찾사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저항을 지속할 것이며 끝내 승리에 이를 것입니다.

 


혜경궁 김씨를 찾는 광고를 조선일보에 실은 것도, 그 동안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의 모든 면에서 정의를 추구한다고 떠들어 온 모든 언론들이 광고 기재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주는 광고는 덥석덥석 받아먹으면서도 그들의 뉴스와 보도들을 찾아봄으로써 광고수주의 근거를 제공해주는 독자(시민)들의 요구는 외면하는 이중성을 고발하기 위함입니다. 선거가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면 궁찾사도 차악을 찾은 것이고요. 그들이 선택적 정의를 추구한다면 궁찾사는 보편적 정의를 추구합니다.  

 

 

해서, 이재명은 사퇴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문프의 극렬지지자로써 트통의 공개서한을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야당과 모든 언론을 비롯해 김어준과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에서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을 따지는 그런 어리석고 무책임한 일은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의 문프에게 부담만 되기 때문입니다. 트통의 공개서한도 과거와 같은 방식의 밀당은 하지 말자는 것이니 이 또한 문프의 생각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비핵화 과정이 두렵겠지만 북한의 김정은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국내외의 언론들이 문프와 트통이 북미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난 이후 문프가 짊어져야 할 짐이 더욱 커졌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거래의 달인인 트통이 포커를 치는 것이라면, 다시 말해 각국의 지도자 수준에서 신뢰를 가지고 진행해야 할 평화협정 체결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커식으로 진행한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겠다며 시진핑과 김정은 연합(만일 그 실체가 있다면)에게 경고를 보낸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문프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풀렸던 지금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보면 볼턴과 펜스, 태영호(심재철이 국회로 불렀다) 같은 돌출변수도 있었고, 북한의 반발도 있었지만, 패싱 위기에 처한 시진핑이 끼어들기 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트통이 위기에 처한 아베의 알현을 받고서도 북미정상회담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공개서한에서도 문프를 향한 불만은 단 한 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문프의 중재력이 아무리 높다 해도 평화협정 체결의 모든 과정을 조율할 수 없을 터, 이번에는 트통이 직접 나섬으로써 문통의 짐을 덜어준 것(의도하건 하지 않았건 간에)이 이번의 공개서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자신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트통이 문프에 대해서만은 진정성 있게 대했다는 점에서 신뢰의 네트워크 위에서 진행돼야 할 평화협정 체결이 포커식으로 흘러가는 것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문프의 짐을 덜어준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좋았습니다. 북한의 담화문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프가 정상간의 진정성을 의심해서는 안되며, 향후에는 정상간의 직접 해결을 제시한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적절한 화답입니다. 너무 많은 소통창구는 각국 정상의 뜻이 왜곡될 수 있음을 트통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알려줌으로써 북미의 강경파들이 깨뜨리려 했던 신뢰의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6.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김정은이나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트럼프나 북미정상회담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너무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자칫 중간에서 다른 생각이 들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까요. 문프의 건강에 치명상을 줄 수 있어서 그렇지 이런 어려움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나갈 때 평화협정 체결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문프에게 주어진 역사의 짐이 너무나 많다면 줄여야지요. 문프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신도 아니고요. 그 동안 받아먹기만 했던 트통도 그에 준하는 짐을 나눠지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에 문프가 모든 것을 책임질 필요도 없습니다. ‘판문점 선언도 이끌어냈고,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의 가교도 놓았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을 한 것입니다.

 


문프에게 북미정상이 마주앉는 것까지 책임지라면 북한과 미국의 정상도 문프가 해야 하겠지요. 문프의 중재외교는 계속돼야 하지만 북미정상이 마주앉는 것은 그들 스스로 풀어가야 할 일입니다. 이틀 정도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 동안이라도 문프는 홀로 책임진 막대한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휴식을 취했으면 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풀어야 할 것은 그들에게 맡길 수 있어야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긴 여정을 중재할 수 있습니다.

 

 

문프, 힘내십시오.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북미정상회담은 제대로 열릴 것이며 평화협정 체결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역사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쉬었으면 합니다. 모든 짐을 짊어질 이유도 없고요. 각국의 정상이 한마음일 때 평화협정 체결과 완전한 비핵화, 남북한 공동 번영도 가능해집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했습니다. 그 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으니 잠시라도 충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봉잡스 2018.05.25 21:07 신고

    관련 내용이 궁금했는데 잘 보고 갑니다.

  2. merryjanet 2018.05.25 22:37

    가끔... 제 생각과 같은 글을 읽을때면 힘이 납니다.
    많은 부분, 아니 거의 동의합니다.
    다만, 우리 문프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완성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시고 반드시 당신이 이뤄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시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길을 택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을 아직 놓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희망이 있습니다.
    다만 북미 양자 회담이 아니라 우리 문프가 동행하여 3국이 종전 선언과 완전한 한반도 평화 체결로 세계사에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하긴 무슨 일이든 단독샷 받기만 좋아하는 트럼프라 좀 어려울라나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8.05.25 22:50 신고

      이틀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절대 북미정상회담을 깽판놓을 수 없습니다.
      이틀도 안 걸릴지 모르고요.

  3. 슈나우저 2018.05.25 23:22

    북의 반응이 걱정 되었는데..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북미정상회담은 다시열린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운통께서 공을 두정상 에게 넘겼으므로
    도령님 말씀 처럼 좀 쉬시며,

    국내 문제 .즉,적폐청산을 가속시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27 09:50 신고

    10시가 다 되 가는군요
    불쏘시개가 되는 내용이길 기대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27 15:48 신고

      좋은 내용일 것입니다.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일들은 별도로 진행해야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켰습니다. 그의 공개서한 전문을 읽어보면 행간에 숨은 뜻이 자신과 문프를 믿고 담대하게 나오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볼턴 같은 미국의 강경파(군산복합체가 핵심)를 대표하는 인사와 뉴욕타임즈나 CNN 같은 주류언론, 자유무역주의 추종세력,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시민들로부터 시달리고 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밀당 같은 것은 건너 띄자는 뜻입니다.

 

 



임기가 정해져 있고 강력한 야당이 존재하며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수정헌법 1조에서 언론의 자유를 절대가치로 규정한 미국이란 나라의 특성상, 8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문프도 마찬가지이지만,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한 시진핑과 독재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김정은과 비교할 때 두 지도자의 한계는 민주주의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무산(연기라고 하는 것이 맞다)의 책임을 미국이나 북한에게 돌리는 것은, 문프에게 쏟아질 기레기와 자한당 등의 공격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공격을 유도하는 역효과만 불러올 뿐입니다. 문프의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가 남북정상회담에 있었듯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는 무조건 문프와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지선에서 부을경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클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요.

 


아무리 쉴드를 친다고 해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문프와 민주당을 공격하는 소재로 사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득권 언론들은 미국을 비판할 수 없기 때문에 당장은 북한에게 책임을 돌리겠지만, 곧바로 문프를 압박하고 나설 것입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띄우고 조중동이 비판논리를 만들어 광란의 잔치를 벌일 것입니다. 일본의 극우언론들이 조중동과 손잡고 가짜뉴스를 양산할 터이고요.

 

 

이런 상황에서북한과 미국, 한국 중에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 더 있느냐’’는 김용민의 질문은 문프의 지지자들을 이간질시키는 최악의 또라이 짓거리입니다. 회담 무산의 책임을 미국이나 북한, 한국(조중동과 야당) 중에 하나에게 돌린다 해서 문프에게 향할 조중동과 야당들의 공격이 약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초딩도 알아차릴 이런 저질의 얕은 꼼수는 회담 무산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으로 내몰 수도 있고 조중동과 기레기의 광기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는 북한과 미국을 달래가며 양국의 강경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지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판의 대상은 볼턴이나 힐러리 클린턴처럼 남북한의 긴장고조를 통해 군산복합체와 주류엘리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자들과 북한의 강경파들이지 트럼프나 김정은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역할에 세계가 주목하며 힘을 실어주는 이유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김용민의 막말이 총선을 망쳤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하지 않지만, 이재명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주었으며, 정봉주를 비호한답시고 막나가는 것도 비판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정봉주의 재기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역설적인 공헌이었지만 이번만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이 미국과 북한, 한국 중에 누구에게 더 있느냐 같은 황당한 질문은 평화협정 체결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미친 짓거리입니다. 

 


미국의 책임이 많이 나오면 트럼프를 비난해야 합니까? 북한의 책임이 많이 나오면 김정은을 비난해야 합니까? 한국이 책임이 많이 나오면 문프를 비판해야 합니까? 조중동 비판을 유도하고 싶은 이런 저급하고 한심한 질문이 어디 있습니까? 북미정상회담 무산을 불가역적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대체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단 말입니까?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을 수 있음을 뜻할 수도 있는데, 대체 이런 미친 질문이나 하고 있단 말입니까?

 

 

김용민씨, 그냥 찌그러져 있으세요. 이재명이나 쉴드치며 보내세요. 그것이 당신의 수준에서 가장 적절한 것이니까. 조중동이나 좋아할 저급하고 한심한 질문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에 고춧가루나 뿌리지 마시고요. 당신의 두목 김어준의 말처럼, 닥치고 있으세요. 트럼프와 김정은, 시진핑을 동시에 상대하고 설득하고 중재해서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문프의 진정성과 헌신을 욕보이거나 찬물을 끼얹지 말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5.25 10:07 신고

    자한당이나 기레기들이 신나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2. 고나 2018.05.25 17:03

    속시원하게 말씀하셨네요 찌그려져있으세요

  3. merryjanet 2018.05.25 22:26

    안그래도 오늘....
    뉴스를 안봤습니다. 홍씨랑 유씨가 어쩌고 하는 인터넷 기사도 무조건 스킵했구요.
    근데 좀 의외인 건, 북한이 미국의 회담 취소에 강경발언을 쏟아낼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태도를 낮추는 게 오히려 당황스러워요.
    미국이 볼튼과 같은 강경파들을 앞세워 북한에 더 강한 압박을 가할까 염려도 되고...
    참 어려운 길을 가는 우리 문프에게 국민들이 더 많은 지지를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공개서한을 SNS에 올렸습니다. 문프가 14일의 일정으로 방미해 트통을 만나고 온 다음이라 그의 공개서한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무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온 핵심 원인을 찾아내야 다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정세현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듯이 제멋대로 말하고 해석하는 것들은 모조리 무시해야 합니다. 최근의 트통과 김 위원장은 이전과 완전히 달랐기에 이전까지의 판단에 기대 오늘의 사태를 해석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북미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고, 트통의 뇌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추측하면 안 됩니다. 트통의 주변에 포진한 자들이 제대로 보고했다고 믿을 수도 없는 일이고요.

 

 

수많은 책과 논문, 외교자료 등을 통해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을 공부해온 필자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강경파(군산복합체, 통신업체, 월가, 허리우드, 보수연구소, 주류언론, 대학 등에 포진해있다)와 양당을 지배하는 주류엘리트의 반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들은 반트럼프 전선을 구축한 채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기 위해 트통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볼턴으로 대표되는 강경파의 리비아 모델언급, NYTCNN 같은 주류언론들(특히 진보적 성향이 강한)의 북한판 마셜플랜등은 북한을 패전국가로, 김정은을 지상에서 없어져야 할 지도자로 취급한다는 뜻이어서 북한의 반발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시진핑을 급하게 만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이며, 트통이 이를 언급한 것에서 강경파와 주류언론의 압박이 영향을 미쳤음을 말해줍니다볼턴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고요.

 

 

문프의 외교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북미정상회담이 성사 직전까지 왔지만,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려면 미국과 중국 정부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북미간에 갈등이 커지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한미군사훈련을 강행한 것도 미국과 중국이 반대하면 남북의 노력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선제적 양보만으로 모든 일이 진행될 수 없는 것도 고려해야 하고요.



저의 지식에 근거한 추측과 판단이라 아무런 권위도 갖지 못하지만, 자신이 주도한 국제협약이라도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가 예상되면 파기하기 일쑤인 것이 미국의 역사라 그들부터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연방정부와 양당의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며, 주류언론들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아이비리그를 통해 순혈주의를 유지하는 미국의 주류엘리트를 바로 아는 것이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핵심입니다.

 

 



아울러 북한이란 나라의 자존심과 김정은의 두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북한은 유일제국 미국에 맞서 70년을 버텨온 유일무이한 나라입니다. 그것이 옳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위협과 압박 속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자존심 하나만은 어떤 나라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것에 상처를 가하면 북한의 강경파가 가만히 있지 않으며, 김정은이라고 해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정은의 두려움은 비핵화로 가는 길이 리비아의 가다피처럼 자멸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하는 불확실성에서 나옵니다. 문프만 믿고 70년 적국의 비주류 대통령을 만나 담판을 져야 하는 것이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통의 혈맹인 중국의 시진핑이 미국에서 받아내야 할 것들의 상당하는 부분을 약속했거나, 거래의 달인인 다시 말해 장사꾼 기질을 버릴 수 없는 트통을 믿지 말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한에서는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온갖 얘기들이 조중동을 비롯해 기레기들과 자한당, 바미당 등을 통해 매일같이 터져나오니 문프만 믿고 가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소야대의 국회에 발목 잡혀 판문점 선언도 비준을 얻지 못하는 한국의 정치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다 해도 여소야대의 국회가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요.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보수당이 패할 경우 트럼프 탄핵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골치 아픈 불확실성입니다. 김정은이 두려운 만큼 트럼프도 조급한 것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북한이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과 행동들이 이어지니 이런 사단이 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안타깝지만 평화협정 체결을 반대하는 막강한 세력들 때문에 문프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다시 한 번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주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빼면 다른 돌파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트통의 공개서한을 보면 그의 처지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프를 믿고, 민족의 염원을 믿고 전화부터 걸어주기를 바랍니다. '판문점 선언'에 나온 것처럼 남북미중 지도자들이 직접 만나 되돌릴 수 없는 담판을 짖는 것이 유일한 해결방법입니다. 트통이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공개서한으로 북미정상회담 무산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알린 이유와 문프가 NSC 대책회의 이후 소통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 것을 곱씹고 곱씹어보면 답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5.25 02:27

    도저히 잠이 오질 않네요.
    지난 주부터 확연히 삐걱거리는 남북 관계도 그렇고,
    갈수록 험악해지는 볼튼의 발언도 그렇고...더구나 리비아식 자꾸 강조하며 일부러 북을 자극하는 것 같은
    미국을 언제까지 김정은이 참아낼까 걱정이었는데,
    밀당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북의 대응때문에도 걱정이 많았더랬습니다.
    미국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가 북미회담을 이뤄낼거란 예측을 하는 사람들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분위기인 것도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한동안 '노벨'에 꽂혀서 볼튼을 야단치며
    6/12 싱가포르 회담까지는 어렵게라도 가지 않을까 싶었더니....
    왜 자꾸 기만당했단 생각만 드는지.
    납치됐던 인질도 귀환시켜주고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완료하고 나니 바로 회담 취소 통보하는 미국을
    도저히 순수한 눈으로 봐줄 수는 없네요.
    트럼프로선 그동안 별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었을테니까요.
    우리는 그동안 강대국들의 패권다툼에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쳤었나 다시금 상기하게 됩니다.
    "지금은 회담하기 부적절하니, 마음이 바뀌면 전화를 하든 편지를 하라..."
    이 얼마나 오만한 통고인지요.

    • 늙은도령 2018.05.25 18:28 신고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지금은 트통의 칼자루를 쥐고 있습니다.
      목전한 바를 이루고 난 뒤에 본격적으로 싸웁시다.
      지금은 참고 또 참으며 문프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때입니다.
      문프도 쉬어갈 필요가 있고요.

  2. ㅅㅎ 2018.05.25 06:14

    걱정되어서 잠도 못잤네요 ㅠㅠ
    잘보고갑니다

    • 늙은도령 2018.05.25 18:29 신고

      넘 걱정하시 마세요.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까지 정해진 것만도 엄청난 발전입니다.
      잘 될 것이에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5.25 10:06 신고

    중국의 역할도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그때부터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5 18:31 신고

      황제를 꿈꾸는 시진핑이 패싱을 그냥 보고 넘어갈 리 없지요.
      트럼프는 문제아이언정 거짓말을 남발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습니다.

  4. 캘리 2018.05.25 17:26

    트럼프, 아닌 미국 군부와 정보국은 한국의 좌파정권과 북한이 군부가 어떻게 짜고치는지 확인하려고 미끼를 던진건데.... 미국에 사는 정신 박힌 사람들은 미국이 북한과 회담을 한다는 것 자체를 믿지 않았죠. 소위말해 떡밥이라는거죠. 한국 좌파들이 한심한게 미국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국제정세에 대해 소설을 쓰는 것입니다. 트럼프 탄핵? ㅎㅎㅎ 정말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군요. 한국 언론의 소설과 달리 미국 내 트럼프 지지도는 안정적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1:52 신고

      저도 미국에 엄청 인맥 많거든요.
      친척도 수십 명 가 있고요.
      그것도 여러 주에 퍼져있어서 실시간으로 확인한답니다.
      뻥치지 마세요.

  5. 태봉 2018.05.28 22:24

    2차남북정상회담을 보고 그전에 쓴 님의 이글을 지금 보니 도령님의 안목이 놀랍네요 님의 말처럼 전화하고 나아가 2차정상회담까지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두 정상간의 만남에 모든 것이 잘 되리라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님도 건강에 항상 신경쓰시고 많을 것을 깨우쳐주길 바래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1:52 신고

      문프의 인내와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트통의 지랄을 다 받아주고 김정은의 어리광도 다 받아주며 가야 하니....

      이 민족의 평화를 위해 태어난 분입니다.


자한당의 이재명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들이 만든 『민주당 후보』 검증시리즈1, 이재명 후보편은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원회, 후보검증위 등에서 했어야 할 일입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후보를 검증할 때 진작 했어야 했던 일입니다. 문프가 진영논리와 패거리정치, 기회주의적 처신 등에 빠진 민주당을 뿌리부터 바꿔놓았는데 그것이 싫었던 자들이 이 모든 사단을 초래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면 그만이라는, 그것도 내 사람이면 최고라는 구시대의 정치관과 조폭적 정당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태정치인들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으니 고개를 들어 하늘도 볼 수 없는 굴욕을 당하는 것이지요. 모든 악한 것들의 총집합이었던 자한당에서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고 나왔으니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이란 세 명의 위대한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의 꼴이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떻게든 밀어붙여 승리하면 이 모든 일들이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촛불혁명 이후의 시민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고난과 실패로부터 뼈저리게 배웠고 미래의 모습에서 정당성을 찾아 오늘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욕망이 후손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정의 공정함과 결과의 정의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이라는 결과지상주의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과정에서의 공정함으로 바로잡아야 하며, 결과의 정의를 망치지 않기 위해 절차적 민주주의의 허울에 구속 받지 않습니다. 아니, 기회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절차적 민주주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잘못된 공천이며 바로잡아야 할 반민주적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절대적 소수에서 시작해 민심이란 여론환경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들의 노력은 단 하나로 모입니다.

 

 



후보교체! 이들은 모두 민주당의 압승을 기원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배출한, 문프가 바꿔놓은 민주당이 전국을 석권하는 것을 꿈꿉니다. 문파의 팬덤이 발전하면 태극기부대가 된다는 진중권과 이동형의 논리의 행진과 저급한 헛소리를 들으면서도 후보교체를 위한 단 하나의 질문에 집중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이 속에 이재명의 실체와 민주당의 정통성이 담겨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다면, 경기지사는 포기할 수밖에요. 우리에게는 김경수와 박원순, 오중기, 최재성, 박남춘 등등처럼 수없이 많은 후보들이 있으니까요. 안희정과 정봉주를 잃었다고 문프의 뒤를 이를 차기주자들로 넘쳐나니까요. 무엇보다도 박정희를 멀찍이 따돌린 노통의 지지자와 80%대의 지지율을 보여주는 문프의 지지자들이 두 눈 부릅뜨고 경기도를 감시하고 이재명 퇴진운동을 멈추지 않을 테니까요.

 


오늘은 민주당을 30년 동안 지지해온 저에게 을사늑약을 체결된 국치일에 해당합니다. 조선말의 노론에서 악질적인 친일부역자를 거쳐 숭미친일의 사대주의자를 거쳐 자한당에 이른 매국노들이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는 치욕이 현실이 된 날이니까요. 체력이 방전돼 14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자한당이, 그 빌어먹을 자한당이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는 역선택의 가능성이 현실화된 날이니까요.



검경의 수사결과 발표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것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5 00:11

    비밀댓글입니다


정치는 말이라는 명제는 민주주의 탄생지인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정치를 정의하는 첫 번째 자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이 명제는 노통과 문통, 그들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과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을 비교하면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하나의 공간에서 공존하면서도 정치의식이 꾸준히 높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처럼 잠시 동안의 역주행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조금은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 시민의 정치의식은 꾸준히 높아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노통과 문통 같은 정치인과 지도자가 늘어날수록 말로써의 정치가 실천과 책임으로 이어지는 정의와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정치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습관적인 표정에 그 사람이 살아온 여정이 드러나듯이,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 쏟아져 나오는 말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과 삶에 대한 태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나는 말은 아예 입에 올리지도 않는 문통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도 절제와 품격을 유지하는 노통의 말에서 이재명과 그를 옹호하는 자들과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이제이> <품격시대>의 이동형과 <외부자>의 진중권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듣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하나 다를 것 없습니다. 이들은 이재명의 욕설파일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듣고도 이재명을 선택한 민주당의 공천과정이 정당했다는 이유로 이재명을 쉴드칩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주장대로라면 이재명을 선택한 분들이 그 정도의 욕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치관과 선택기준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주장이 정치적 정당성을 갖는다면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동원해 시체 팔이니 제2의 세월호 희생자가 되라니 하면서 이재명과 노닥거린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도 이재명의 사퇴를 끌어낼 수는 있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다른 민주공화국의 가치들보다 무조건적인 우위에 자리하는 절대명제인 모양입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시민의 시민불복종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악질적인 행위로 규정됩니다. 4.19, 5.18, 6.10 같은 시민운동과 민주항쟁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내란선동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이 옳다면 공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해당 후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스스로 찾아 확인해봐야 할 책무가 있을 뿐, 공천과정이 절차적 민주주의만 지키면 그것으로 일체의 반론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유독 이재명에게만 절차적 민주주의를 절대적 기준으로 부여하는 이들의 주장은 이재명이 그렇게 싫다면 선거에서 떨어뜨릴 수 있게 다수를 형성하라는 협박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네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수에 불과하며 언론과 거대 팟캐 등에서는 네놈들의 주장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비아냥입니다, 정의는 승자의 편이라는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늘같이 떠받든 채.

 


해서 우리는, 도덕이 없는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성찰과 사람이 먼저라는 문통의 신념에 동의하는 우리는 투표를 통해 이재명을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재명 욕설파일을 직접 들어본 다음에 후보를 선택하라고 지랄 같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권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유시민의 말처럼, ‘경기지사를 자유당이 차지해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며, 민주당 지도부에게 후보 교체를 요구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후보를 교체해야 그를 당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할 것입니다. 경기도민으로써 진중권과 이동형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제가 개자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요구이며, 그 다음은 투표 전날에 밝히겠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행태를 보면서 30년 넘는 민주당 지지자인 저마저 역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많이 기울었음을 최초로 밝힙니다. 이념적 구분을 하지 않는 문통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면서 민주당에서 사람이 되지 못한 이재명을 내보내고, 그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남경필을 끌어들이는 일도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동형과 진중권의 절대명제인 절차적 민주주의를 통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갈렙 2018.05.23 20:39

    후보 교체 안하면 저도 남경필갑니다.

  2. 파주아지매 2018.05.24 06:45

    이재명같은 양아치를 검증도 하지않고 후보라도 들이 민 민주당에게 분노합니다. 그래서 후보를 거부하며 문통옆에 권력욕에 눈이 먼 깡패를 두게 하느니 선택하지않을 권리를 행사할것입니다.

  3. 양지훈 2018.05.24 07:27

    이런 똥파리 ㅡㅡ 한부분만 딱 들고와서 지들 입맛대로 바꿔서 비난하는 이작가가 언제 진보의 차은택이 되게따 이랬냐? 초딩이냐? 맥락이란걸 안봐 입이 아프다 걍 남경필 찍어 자한당 찍어 문대통령 이 좋아하겄다

    • 덕수궁 2018.05.24 09:07

      진보의 차은택 사진 하나만 보고 글쓴분을 비판하니?? 당신이야말로 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아라. 차라리 이재명이 민주당에 어울리는 인물인지 제대로 설득을 해보시던가

  4. 공수래공수거 2018.05.24 07:50 신고

    그렇다고 역선택까지야..ㅎ
    쓰레기가 더럽다고 구토물을..그럴수는 없지요

  5. 참교육 2018.05.24 07:58 신고

    남경필...? 이매명이 밉디고... 정말 남경필이 격기도지사가 되기를 워하세요?
    박근혜를 겪어보시고도요?

  6. *저녁노을* 2018.05.24 08:16 신고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ㅠ.ㅠ

  7. 과유불급 2018.05.24 08:30

    이동형과 진중권이 종편과 팟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나의 말과 행동은 나라의적폐들과 적당한 타협이 아니다.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을 믿고 의지해가는 미래의 모습이다. 다만 쉽지않고 어려운 내용을 근거있고 타당성있게 쉽게풀어 해석한것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다수가 동의하지 않고 바르게 받아드리지도 않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기득권에 받았던 핏박,아픔,고통과 분노 그리고 희생당했던 슬픈기억을 이기회에 싸그리 갈아업어야된다는 단지 눈뒤집힘에 불과할뿐입니다.뭡니까? 그런후 당신들은 국민들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국민들의 희생을 불사하며 또다시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겠죠.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배운 똑같은 방법으로 말이죠. 또한 당신들의 표현은 늘 일관성 있습니다.
    "내로남불"
    나의잘못엔 관대하고 남의 잘못엔 엄격한 묻지마 폭력.
    내편빼고 다 적군.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의 전형이자 한줌만한 지식을 가지고 대중을 호도하는 데는 도를 튼 진중권이 절차적 민주주의가 모든 것인양 이재명을 감싸고 나왔습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으로는 이재명과 막상막하인 진중권은 무슨 신적인 능력이 있는지 아니면 민주당 권리당원과 선거인단을 상대로 조사라도 해봤는지, 대다수의 당원과 시민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진중권처럼 타인의 경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신 같은 능력도 없으며, 여론조사를 해볼 수도 없는 필자의 주변(70% 이상이 경기도민)에는, 당연히 필자도 포함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어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최근에야 들었고, 그 중에 절대다수는 끝까지 듣지도 못했습니다. 상식과 양심을 지닌 인간으로써 도저히 들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그들에게 동료나 부하직원 등에게 이재명 욕설파일을 들은 적이 있는지 확인만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최근에 들어서야 들은 비율이 90%를 넘었습니다. 저는 또한 친하게 진하는 의사들(상당수가 문재인케어를 반대해 나와 대척점에 서있지만)과 간호사들에게도 물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모두 다 경기도민임에도 이재명 욕설파일을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가 알아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고, 표본오차도 3~5%를 넘지 않았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거나 부탁을 해서 통계를 내본 결과가 신뢰성을 가질 수 없음은 리서치의 기본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지만, 수백 명에 이르는 표본수와 그들 대부분이 경기도민이라는 점에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확률이 너무 높게 나왔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의 핵심인 혜경궁 김씨의 패륜적인 트윗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100% 몰랐습니다. 

 

 



이재명 욕설파일의 문제점을 남경필 아들문제로 물타기 한 진중권의 비열함은 차치하더라도, 어떤 근거로 민주당 권리당원과 경선인단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하의 네이버나 국정원도 할 수 없는 일을 진중권은 할 수 있나 봅니다. 그에게는 민주적 절차만 지키면 모든 것에 정당성이 부여되기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했다는 자가 히틀러와 나치의 집권과정을 살펴보지도 않았나 봅니다. 그가 전공했다는 미학의 대가들도 이에 대해서는 수없이 많은 저작을 통해 경계하고 또 경계했는데, 진중권은 그 부분만 선택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나 봅니다. 벤야민도, 아도르노도, 호르크하이머도, 바우만도 이구동성으로 경계하고 경계했던 것을 진중권은 선택적이거나 의도적으로 까먹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레드 선!       

 


논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진중권의 이재명 감싸기와 남경필 조롱하기는 그의 인격과 지식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대중이, 그 숫자가 통계학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크기에 이른 대중이 진중권에게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라는 딱지를 붙인 것도 오늘의 <외부자>를 보면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중권을 보면 이재명스럽다는 말이 유행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덤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3 06:51

    비밀댓글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3 07:34 신고

    선거 결과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3. 문파 2018.05.23 07:47

    입진보들이 문대통령에게는 트집잡아대고 겁나 엄격하지만 이성남 주구장창 띄우는걸 보며 이성남 세력이 민주당을 접수하는 것을 노리는듯 합니다...

    문빠 운운질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한테도 공격적인 기레기 언론들과 입진보들이 유독 이성남을 띄우는것은 확실히 경계를 해야죠.

    그리고 그넘의 노선을 떠나 이성남은 개인 인격자체에 대한 심한 회의감이 들 정도입니다..민주당내 반문들중에도 이 정도의 인격과 도덕성은 없을듯하네요...

    진짜 당을 떠나 이성남은 남갱필보다 과연 더 선하고 정의로운 자인가?에 대해 매우 회의감과 의심이 들죠.

    • 늙은도령 2018.05.23 16:45 신고

      저는 이재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논의를 넗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기본에 관한 문제입니다.

  4. 대나무 2018.05.23 07:48

    도령님 말대로 제 주변 경기도민들 욕설파문 녹취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들어본 사람들 보다 듣지 못한 사람들의 훨씬 많았다는 거죠.

    저는 몇 년전 한참 이슈일때 들었지만 정말이지 끝까지 듣기가 민망할 정도로 거북스러웠습니다. 듣는 이가 놀라울 정도로 욕설 장난 아니더군요.

    설사 내 어머니께 그 누구가 심한 행동을 했다더라도 같이 맞서 똑 같은 행동을 했다는 건 인성 문제라 봅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입에서 튀어 나오는 말과 행동은 평소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품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는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6:47 신고

      네, 똑같이 돌려준다면 같은 짐승이 되는 것입니다.
      욕설의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형수는 그저 웃었다는 것 때문에 욕설을 먹는 것이더라고요.
      부인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형수에게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진실 여부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 과유불급 2018.05.23 08:43

    이재명지지층과 그지원세력이 민주당내 확실한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여집니다.이재명 인성이야 굳이 욕설파일을 따로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혜경궁 김씨논란과 욕설파일에 대한 해명을
    그지지자들이 아예 방송에서 대놓고 하는것은 이논란들에 대한 이재명의 자만감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이건 같다!다르다! 문제가 아닙니다.그런데 현재의 논란들에 관한 해석이 이렇게도 가능한가요?

    • 늙은도령 2018.05.23 16:48 신고

      경기도의 도민이 워낙 많아서 건들지 못하는 것이지요.
      선거가 끝나면 이런 논란도 끝날 것이라 생각하며 뭉개고 가는 것 같습니다.

  6. 창덕궁 2018.05.23 12:42

    형수가 어머니에게 함부로 대했다는 것도 이재명의’주장’일뿐 ‘증거’는 없단다 찢빠들아
    쌍욕화일 들어는 봤나? 이재선씨가 전화 안받으니 형수한테 전화 걸어서 욕을 쏟아내더라

    • 늙은도령 2018.05.23 16:49 신고

      네, 일방적 주장이지요.
      이재명의 형제들이 진실을 얘기하면 모든 논란이 끝나는데 두려운 것이지요, 이재명이.

  7. 2018.05.23 17: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8:43 신고

      이것은 용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을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진실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드루킹은 전형적인 정치브로커이자 치밀한 사기꾼입니다. 주요 정보와 자금을 독점한 채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등급을 매겨 차등적으로 관리할 정도로 의심이 많은 자가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면서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그 흔한 녹취 하나 남기지 않은 채 김경수 전 의원을 도와줄 만큼 순수한 인간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치브로커나 사기꾼들은 자신의 수중에서 나간 돈이나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기록하거나 녹취해둡니다. 원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지요. 드루킹은 정치적 이권을 따내기 위해 박근혜 캠프를 비롯해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안희정, 통진당 등처럼 이곳 저곳을 들쑤시고 다닌 놈인데 김경수 전 의원을 하늘처럼 믿고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와줬다는 주장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드루킹은 경공모라는 모임을 십 년 가까이 유지해올 만큼 치밀한 자입니다. 화려한 스펙의 변호사들을 비롯해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요. 그런 조직이 녹취나 그에 준하는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됩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해 보였던 이유도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증거로 넘쳐나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는 정반대로!

 


드루킹이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빼면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김경수 전 의원을 철저하게 속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검찰과 딜을 할 필요도 없고 조선일보와 손잡고 여론몰이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준하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한 것도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것이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검을 받아들여야 느릅나무출판소에 무단침입해 USB와 태블릿PC를 가져갔다는 TV조선 기자들도 수사할 수 있고요.  

 

 

송인배 비서관의 연루 여부도 드루킹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별로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의 통로를 만들려고 했던 드루킹을 생각하면 네 번이 아니라 수십 번도 더 만나자고 했을 것입니다. 송인배 비서관이 김경수 전 의원을 일찍 소개시켜주었기 때문에 네 번만 만난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수십 수백 번 넘게 송인배 비서관을 물고늘어졌을 것입니다.

 

 



노회찬과 안희정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돈을 직접 주는 방식으로는 거물 정치인을 엮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드루킹이 간담회 명목으로 돈을 주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은 당연한 변화이고요. 송인배 비서관의 경우 특별한 수입원이 없었던 시기였다고 해도, 다른 간담회 등에서 받았던 비용에 준하는 금액을 받은 것이 무슨 범죄라도 되는 듯이 보도하고 떠벌리는 것도 우습기 그지없고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속았다고 하고 그에게 책임을 떠넘겨야 법적 처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루킹으로써는 소설이라도 써야 했던 것입니다. 성향과 행태가 자신과 비슷한, 아니 자신보다 몇 배는 우위에 있는 공작정치와 가짜왜곡보도의 조선일보와 손잡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고요. TV조선과의 공작은 실패로 끝났기에 조선일보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요.

 


드루킹의 소설을 빼면 김경수 전 의원이 매크로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가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판도라>의 고정출연자 정청래가 지적했듯이 드루킹의 편지는 조선일보와 야당들처럼 김경수와 문프를 엮고 싶어서 지옥이라도 찾아갈 자들에게만 통하는 싸구려 소설에 불과합니다. 죽거나 아니면 뒤지거나 둘 중의 하나 빼고는 도망갈 구멍이 없는 드루킹의 소설, 조선일보와 함께 보내드리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특검을 누가 맡던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연루됐다는 증거가 하나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평화협상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 및 공동 번영으로 가는 길은 문프와 청와대의 능력을 믿으면 충분할 것 같고요. 해서, 이재명에 집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당장 발에 떨어진 불부터 끄시지요. 어 그런데, 이 뜬금없는 전립선 압박은 무엇 때문이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5.22 00:31

    걱정되긴 하지만, 김경수 의원께서 잘 대처하실 거라 봅니다. 만약 죄가 있다면 떳떳하게 벌을 받으면...되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드루킹 논란은 제발 빨리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 말고도 할 일이 많은데 말이죠. 제가 홍준표여도 드루킹 갖고 놀기보다는 딴 이슈를 들쑤실 겁니다. 정말...야당들 전략을 못 쓰네요.
    지난 주 혜화역 시위며(그 일 이후로 모든 남초 커뮤니티가 페미니즘 = 惡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 진보적인 오유조차...저도 진짜 제 생각을 바꿔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끝나지 않은 재벌가와의 전쟁,(죽은 LG가의 회장이 의외로 존경을 많이 받더라고요...언론플레이에 다들 속아넘어간건지 아님 구씨일가가 도덕적인 편인지는 모르지만..)이재명 막기 등등...

    • 늙은도령 2018.05.22 00:51 신고

      페미니즘은 모든 남성을 모든 여성의 적으로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워마드는 페미니즘의 적입니다.
      하지만 혜화역 시위는 충분한 정당성이 있습니다.
      제가 이재명 때문에 글로 올리지 못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신자유주의를 공부하면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언어에서조차 남녀차별을 합니다.
      페미니즘의 종류가 상당히 많고, 모든 것을 통합하려는 시도인 퀴어이론에 이르러서는 정체성 문제로 내부의 갈등도 심하지만, 혜화역 집회는 충분한 정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데이트폭력이 지금처럼 사회문제화된 적이 없어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글을 다음 주에는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2. *저녁노을* 2018.05.22 06:03 신고

    두루킹...노란의 중심이지만...

    잘 해결되길 바랄뿐...

  3. 공수래공수거 2018.05.22 08:14 신고

    되도 않은 정치 브로커가 흙탕물을 일으키고
    ♩선이 부화뇌동하고 있는 기도 안차는 일입니다

  4. 과유불급 2018.05.22 16:09

    지방선거전까지 문정부에 흠집을 내려 어떻게든 쥐어짤려고 발버둥칠것입니다. 그 선봉엔 친일 조선이 서서 여론몰이를 할것이고 자한당과 바미당 그리고 여당내 어떠한 세력이 도움을 줄것이구요. 되든 안되든 김경수의원을 잡으려 할것입니다. 생각외로 야당쪽에서 계속 김의원을 엮으려하는 저의가 조금 의심스러운데 다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쪽을 커버하기 위한 하나의 훼이크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2 18:54 신고

      이재명 측에서 드루킹 자료가 나왔다는 얘기도 많이 떠돌더군요.


추경동의안 부결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도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들은 여야의 협상 끝에 나온 결과물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도와주어야 하는 여당으로써는 추경 통과가 가장 시급했고, 드루킹 특검에서 김경수 후보를 빼야 했습니다. 자유당으로써는 염동열과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했습니다. 최대한 가혹하게 말하면, 정치협상이란 주고받는 것이라 여야의 원내대표가 이런 결과에 암묵적 합의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장에서는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치더라도 통과를 자신했을 수도 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고 할지라도 지선에서 압승이 예상되는 여당이 국민적 분노를 감수할 수 있을 것이라 오판했을 수도 있습니다. 자유당의 반대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당으로 향할 비난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고요.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민주당 전체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더라도 지선 결과를 바꿀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추경 통과가 필요했고, 김경수 후보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으니 이 정도 양보는 이해해달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설득하려고 하겠지요. 민주당의 몇몇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체포동의안 부결에 목소리를 높이며 불만을 표출함으로써 물타기를 하겠지요. 그 중에는 지도부의 합의에 정말로 반대할 수도 있지만 가재는 게 편이라는 대국민 사기쇼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합의에 송인배 비서관이라는 뜻밖의 인물이 포함돼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조국의 민정수석실에서 조사한 결과 문제될 것은 없다며 문통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인지한 상태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문통이 있는 그대로를 국민에게 설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볼 때 특검의 수사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이지만, 민주당 내 반문집단이 그것을 빌미로 쿠데타(체포동의안 부결)를 감행한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지선을 기점으로 차기주자들을 띄워야 할 세력들이 염동열과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서는 것인지, 친문세력의 약화로 가장 큰 덕을 볼 집단인 이재명 지지세력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만들어낸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홍 원내대표의 입장에서는 추경 통과와 김경수 후보가 포함되지 않은 특검의 선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민주당 내 모든 의원들이 이에 만족하지 않을 수 있을 터이고요.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에 전념해야 할 문통의 입장에서 청와대 인사 개편을 서두를 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오늘 국회에서 이루어진 세 가지 결과가 문통은 물론 민주당에게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여소야대의 지랄 같은 구조와 민주당 내 반문세력의 발목잡기가 문통의 국정운영에 딴지를 걸고도 모자라 최대 40명 정도에 이르는 개차반 같은 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지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민주당 명패를 달고 있다는 이유로 높은 지지율을 누리고 있는 일부 의원들 때문에 당선가능성이 아슬아슬한 지역의 여당 후보들이 위험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이재명처럼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민주노총의 방해도 받지 않는 후보야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겠지만, 김경수 후보와 제주의 문대림, 인천의 박남춘, 경북의 오중기 같은 후보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송인배와 김경수를 드루킹과 엮어 문통도 수사하라고 기레기들이 난리를 칠 터, 그 타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재명만 신나게 생겼습니다.



무기명투표에 숨어 자유당의 편에서 선 의원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원내대표가 아닌 추미애 당대표는 비난에서 한 발 벗어나 있어서 홍영표 원내대표만큼 욕을 먹지 않을 터이고요. 추경 통과와 드루킹 특검의 합의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야 하는 홍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무기명투표를 강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최대 40명에 이르는 개차반 의원들의 반란은 국민적 분노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를 해산해서 지선과 함께 총선을 동시에 치를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만,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의 참석자수가 수백 명에 그치는 현실을 고려하면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집회가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최측의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좋으련만). 이번 주가 마지막 집회인데 온라인 상에서만 떠들 뿐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문통의 나머지 임기가 뜻하는 바를 이룩할 정도로 순탄하게 이어질지 알 수 없네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5.21 19:39 신고

    야당의 승리 같지만 알고 보면 결코 야당이 이긴 협상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르도록 욕을 먹은 건 저축해 둬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21:59 신고

      야당의 행태는 너무 뻔하기 때문에 욕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여당입니다.
      여당의원 중 최대 40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2 08:12 신고

    무기명 투표를 없애야 합니다

  3. merryjanet 2018.05.22 10:44

    너무 어이가 없으면 말이 안나온다고....
    민주당, 진짜 답이 안나옵니다.
    암철수 따라서 탈당했을 때, 어느 정도는 정화되었다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네요.
    북한도 저 모양이고 드루킹도 깔끔하지 못하고 국회는 언급할 가치도 없고....
    큰 일입니다 ;;;;

    • 늙은도령 2018.05.22 18:50 신고

      북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엄청난 것들을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밀당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언론들의 반대가 북한은 싫었던 것이고 잘 풀릴 겁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가석방된 오늘,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국회논의 중단하고 최저임금위원회로 넘기라'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캠프 등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권여당의 6.13 선거 출마자 낙선운동을 포함한 대 집권여당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집권여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과 관련된 이들의 농성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들이 밀어주는 이재명이 빠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예상한 대로 
이재명+추미애 조합을 앞세워 민주당을 조금씩 점령해온 민주노총이 본격적인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수호라는 명복을 앞세운 4050세대 중심의 구좌파로 이루어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정치적 투쟁에 도를 튼 자들이라 자신들과 성향이 비슷한 이재명을 노골적으로 밀어줌으로써 경기지사를 거쳐 대권까지 넘보는 야욕을 차근차근 현실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후보등록을 최대한 미루는 것도 이것과 연동돼 있는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농성은, 이재명이 혜경궁 김씨 정체를 둘러싼 논란과 패륜적인 욕설파일로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감행한 것이라 의심의 깊이는 더욱 커집니다. 최지임금 대폭 인상의 폐해(필자도 동의하지 않는다)를 악착같이 물고 늘어진 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임에도 집권여당의 광역단체장 후보캠프에서, 최저임금을 정하는 것이 아닌 지자체장 후보갬프에서, 그것도 이재명은 쏙 빼놓고 집단농성에 들어간 것은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소득으로 대표되는 이재명과 민주노총의 정치적 야합은 대한민국을 아예 말아먹겠다는 뜻입니다. 기본소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국민에게 월 150만 원 이상을 줘야 하는데 5천만 명의 인구를 감안하면 월 75조원이 필요합니다. 정부 예산이 400조원을 조금 넘는데 6개월이면 모든 예산이 바닥납니다. 하위 50%만 준다 해도 1년 예산을 기본소득에 모두 다 투입해야 합니다. 이재명이 말하는 기본소득이 사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소득세와 법인세, 상속세 등이 90%까지 올라가야 겨우 가능합니다. 꿈 같은 얘기라는 뜻입니다. 


이재명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랑질해온 복지들도 그 내용을 낱낱이 해부해보면 중상류층까지 포함해 일부만이 누렸던 복지였을 뿐, 성남시민 전체로 넓혔으면 1년도 지속할 수 없는 뻥튀기에 불과합니다. 이재명이 아직까지도 공약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도 자신이 떠벌리고 자랑한 복지라는 것이 1,200만 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떠벌였던 복지공약을 내놓는 순간, 그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나니 공약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지요. 




경기도의 예산이 22조원 정도인데 300만 명 정도에게만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한다고 해도 월 6천억원이 소요됩니다. 1년이면 7조2천억원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노인수당과 각종 복지에 소요되는 예산까지 더하면 경기도는 그 외의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청년배당 등의 각종 복지정책들이 얼마나 허구성이 높으냐는 이처럼 간단한 계산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부결되고 핀란드에서 기본소득 연구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입니다. 



인구가 적은 나라라면 모를까, 한국 정도의 인구를 가진 나라가 제대로 된 기본소득을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이 특이점을 넘고, 그리하여 드렉슬러가 《창조의 엔진》과 《급진적 풍요》등에서 개념화한 분자조립자가 보편화돼 공기 중에서도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꿈이 인간의 멸종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은 초지능과 연동된 분자조립자가 새로운 생명체도 얼마든지 창조하고 우주 전체를 식민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말하는 기본소득은 대국민사기용으로 써먹은 것에 불과합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의해 최고의 생산성(마르크스가 자본주의 몰락의 기준으로 삼은 것)에 이르러야만 가능한데, 그때에 이르면 인간의 종말을 피할 수 없으니 하나마나 한 얘기에 불과한 것이지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온갖 결격사유와 흠결로 넘쳐나는 이재명과 폭력혁명으로 노동자의 천국을 만들겠다는 구좌파의 전형인 민주노총에게 이 나라를 넘길 생각입니까? 



구좌파가 권력을 잡은 사회주의국가에서도 거대노조는 노동자의 이익을 대표하지 않았습니다. 신좌파(참여민주주의 시초)가 68혁명을 일으킨 것도 정부-대기업-거대노조의 기득권 연합이 노동자는 물론 대학생의 미래까지 갉아먹고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노동권은 더 이상 거대노조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아닙니다. 산업자본주의에서만 가능했던 논리를 21세기 정보사회와 세계화된 신자유주의 체제에 적용한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자살행위에 다름아닙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파 2018.05.21 08:08

    민노총은 언제나 자신들을 물리적으로 위협하지 않을 상대적으로 만만한 민주 정치인들에게나 선택적 농성을 해왔죠... 최저임금 관련해서 문재인정부가 자한당과 기레기언론들에게 융단폭격당해도 전혀 도와주지 않은게 민노총입니다. 오히려 자한당에게는 한번이라도 공격적이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정도였죠

    그러면서 이성남 선거캠프는 쏙 뺀체 다른 민주당 선거캠프들을 점거한것은 뻔할 뻔짜죠...대놓고 같은편이다라고 인증한거구요..

    확실히 이성남 민노총은 연합한 관계이고 추미애도 뭐 이 모든거 다알고 있겠지요...결국 이것들과도 한판 싸우는 수밖에.

    • 늙은도령 2018.05.21 18:13 신고

      민주당 후보는 다 당선되도 이재명만은 안됩니다.
      저는 기권할 생각이었는데 남경필 찍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행인613 2018.05.21 08:17

    그래서 남경필이 찍어서 당선시키자는 얘기인가요?
    웃긴분들이네

    • 박창식 2018.05.21 09:28

      늙은도령님의 글을 100% 믿는다 하더라도,지금 싯점에서 이재명을 낙마시키고
      자한당 남경필을 당선시키자는 것이 아니라면 그 저의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14 신고

      그럴수도 있지.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민주당이 후보 교체를 하지 않는다면 남경필을 찍어서라도 이재명은 떨어뜨려야지.

  3. 2018.05.22 15:58

    비밀댓글입니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대국가는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는 민주주의이고 나머지는 법치주의입니다. 헌법 제1조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정의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민주공화국 중 민주는 모든 공적 권력의 원천인 인민의 통치를 의미하는 민주주의를 말하고, 공화국은 정부와 국민 모두가 법의 지배를 받는다는 의미의 법치주의를 말합니다.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인권선언'에 명시한 '법 앞의 평등'도 통치자의 독재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였습니다.

 

 



민주주의의 내용과 가치, 정신은 헌법에 담기기 마련이고, 구체적인 적용과 집행은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법률에 담기기 마련입니다. 공화국의 핵심원리인 법치주의는 국민에게도 적용되지만 폭력의 독점을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정부와 공직자들이 행정입법사법적 행위를 진행할 때 자의적으로 하지 말고 법에 정해진 데로 진행하도록 강제한 것입니다.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럴 때만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국민도 법을 따라야 하지만 그보다는 자원의 권위적 배분(공평성이 핵심)과 합법적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와 정치인에게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법치주의를 법의 지배라고 합니다.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자들과 집단의 통치가 헌법정신에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표되고, 알려지고, 이해되고, 수요되고, 성문화되며, 내용의 보편성과 일관성, 연속성, 공정성을 지닌 법에 따라야 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통치행위를 하는 자들과 집단에게 더욱 엄격히 적용되는 것이 법의 지배를 뜻하며, 이럴 때만이 헌법을 시대에 맞게 바꾸려는 문재인 정부도 법의 지배를 참여정부만큼 엄격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이와 정반대에 자리한 것이 법의 의한 지배로 모든 독재자들이 애용했고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법에 의한 지배는 법의 맹점을 이용해 피통치자(통치를 당하는 국민)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헌법정신에 따른 법의 지배를 따르지 않은 채, 압도적인 공권력과 자금 및 조직의 우위를 이용해 피통치자를 동원하고 억압하고 착취하는 통치방식을 법에 의한 지배라고 하며, 모든 독재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항의하는 철거민들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고소한 이재맹의 방식이라면 용산참사 철거민들도 고소를 당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이 극단에 이르면 모든 국법이 정지되는 독재에 이르는데, 히틀러에게 이론적 기반(정치신학)을 제공한 칼 슈미트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철학적 기반은 하이데거가 제공했는데, 하이데거와는 달리 칼 슈미트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영구집권을 시도했으며, 전두환은 야만공권력을 동원해 초법적 통치를 자행했습니다. ‘짐이 곧 법이다라는 말을 철저하게 실천했던 크롬웰, 히틀러, 스탈린, 피노체트, 박정희, 김일성 등처럼 모든 독재자들은 자신이 아닌 국민에게만 적용되는 법에 의한 지배로 장기집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법의 지배법에 의한 지배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 자신을 향한 시민의 비판을 고소고발로 찍어 누르려 하는 이재명과 이동형의 행태가 법에 의한 지배의 전형입니다. 이재명은 권력적 우위를 이용하고 극렬 지지자들을 동원해, 이동형은 자금적 우위를 이용하고 400만 명에 이른다는 청취자들을 동원해 시민과 상대적 소수의 청취자를 짓밟고 협박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법을 가장 악랄하게 이용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권력자이거나 자본가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서 법을 이용해 자신의 반대자를 찍어 누르려는 독재적 발상의 이재명과 이동형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노통의 죽음에서 집단적 성찰에 들었고 촛불혁명으로 가장 위대한 시민혁명에 성공했으며, 문통을 대통령에 올림으로써 혁명의 절반을 달성한 깨어있는 시민의 연대가 독재자의 수단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에 의한 지배를 이용해 초법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그룹의 오너가문도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는 것이지요. 

 

 

전 세계의 정치학자와 법학자 등이 비교적 쉬운 언어로 풀어낸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를 참조하시면 이재명과 이동형이 하는 짓거리가 왜 법의 지배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인지 알 수 있으며, 민주주의와는 양립할 수 없는 최악의 범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인-노예 관계의 변증법적 반전을 통해 시민사회를 이루는 도구로써의 법을 현상학적으로 고찰하는 바람에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너무 난해한 『법철학 강요』나 수많은 국가들을 살펴보며 삼권분립을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지겹고 약간은 혼란스러운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까지 읽을 필요도 없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민주시민 2018.05.21 01:4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01:46 신고

      이재명과 이동형을 동시에 퇴출시켜야 합니다.
      팟캐도 이제는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2. 조언 2018.05.21 13:17

    이 궤변에 몇가지만 지적하자면
    1. 공화제가 법치주의와 같은 말이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동치를? 처음 전제부터 잘못 됐네요. 그러니 이후에 전재되는 논리가 잘못된 전제의 오류.
    2. 법에의한 지배를 개인간의 고소고발에 적용하는 건 논리적 비약. 논점일탈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3. 뒤에 참고서적까지 적어두셨지만 그 책들을 읽고 이 글을 썼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글이라 권위에 호소.

    그냥 이 글 지우시지요.
    좀 아는 사람이 보면 대구할 가치도 못 느낄 정도의 글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알겠지만 논리적 비약과 모순으로 가득찬 이런 글 올리는 거,자라면 창피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16 신고

      무식한 자여. 공화국은 법치주의에 서있는 것이네.
      정치학의 기본 중 기본도 모르는 자가 정치학과 정치철학에 관해서는 천 권 가까운 책을 읽고 공부한 나하고 논쟁하자고?
      깜도 안 되는 것이 어디서...

    • 늙은도령 2018.05.22 18:56 신고

      이재명 고소고발인에 참여했어.
      나도 김앤장의 고문변호사급 친구들 있거든.
      까불지마라.
      우리 할아버님은 검찰총장도 했고.
      얼마든지 고소해, 아예 껍질까지 벗겨줄 테니.
      니들보다 힘 센 사람들도 많단다.


손석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김어준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찾는 노력과 이재명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에서는 틀렸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큰 그림이 필요없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의 판단은 지난주 다시뵈이다 18과 그 동안의 뉴스공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어서, 그가 생각을 바꿨다면 이번 글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둡니다.

 

 



김어준의 장점과 공헌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안을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성향 때문에 가끔가다 문제를 야기하곤 합니다. 음모론적 접근은 『형이상학 서론』에서 칸트가 사용한 분석적 방법과 비슷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미 주어진 결과를 놓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사안의 조건과 근거, 원천 등을 찾아가며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 경우 결과를 거부할 수 없는 필연으로 놓고 출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기득권과 보수주의자들이 그러하듯이 현재의 상황을 참이나 최선으로 보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재명이 경기지사 후보가 된 것을 필연이라 보기 때문에 혜경궁 김씨를 찾고, 이재명의 실체를 까발리려는 이들의 거부운동이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참을 거부하는 반동의 세력처럼 다가오는 것입니다.

 


김어준은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딴지의 자유게시판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기준으로 다양한 커뮤너티와 SNS,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 이재명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재단해버립니다. 인지부조화와 확증편향을 일으키는 이런 방식을 소수의 사실을 가지고 보편적인 진실을 도출해내는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며, 모든 음모론이 한계에 부딪치는 지점(칸트적으로 말하면 종합명제가 되지 못한다)입니다.

 

 

김어준은 딴지 게시판에서 일어난 현상(김어준 측만 알 수 있을 뿐 누구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을 통해 저급에서 고급까지 저쪽의 작전세력이 총동원됐다며, 대선에 준하는 공작이 펼쳐지고 있다고 단정합니다. 김어준은 그것을 근거로 저쪽의 작전세력들이 이재명 거부운동에 스며들어 민주당의 차기주자들을 각개격파하고 있다는 것까지 자신의 음모론을 확대시킵니다, 그런 초특급 비약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이에 비해 수사촉구집회를 주도하는 분들과 다양한 커뮤너티와 SNS를 통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 이재명의 실체를 파고든 네티즌들은, 저도 포함해, 김어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격파 당하고 있는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추미애와 표창원, 최민희 등처럼 이재명 검증이 끝났고 그가 변했으니 기회를 주자고 주장하는 몇몇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재명 욕설파일과 패륜적인 가족사,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욕보인 각종 SNS, 4개에 이르는 전과, 연이어 터져 나오는 측근비리 등이 경기도 지사후보를 뽑을 때 모두 다 반영됐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10%도 그를 둘러싼 각종 문제들을 알지도 못할뿐더러 찾아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경기도에 사는 지인이나 친구,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온갖 곳에 산재한 증거들과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들을 주병진처럼 모아 모아서 작금의 결과를 추적해가는 정공법(종합적 방식)으로 이재명이 변하지 않고, 고쳐 쓸 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김어준의 주장처럼 민주당의 차기주자들이 이들의 수사촉구집회와 거부운동에 의해 각개격파 당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서 그의 주장이 틀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