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켰습니다. 그의 공개서한 전문을 읽어보면 행간에 숨은 뜻이 자신과 문프를 믿고 담대하게 나오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볼턴 같은 미국의 강경파(군산복합체가 핵심)를 대표하는 인사와 뉴욕타임즈나 CNN 같은 주류언론, 자유무역주의 추종세력,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시민들로부터 시달리고 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밀당 같은 것은 건너 띄자는 뜻입니다.

 

 



임기가 정해져 있고 강력한 야당이 존재하며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수정헌법 1조에서 언론의 자유를 절대가치로 규정한 미국이란 나라의 특성상, 8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문프도 마찬가지이지만,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한 시진핑과 독재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김정은과 비교할 때 두 지도자의 한계는 민주주의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무산(연기라고 하는 것이 맞다)의 책임을 미국이나 북한에게 돌리는 것은, 문프에게 쏟아질 기레기와 자한당 등의 공격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공격을 유도하는 역효과만 불러올 뿐입니다. 문프의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가 남북정상회담에 있었듯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는 무조건 문프와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지선에서 부을경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클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요.

 


아무리 쉴드를 친다고 해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문프와 민주당을 공격하는 소재로 사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득권 언론들은 미국을 비판할 수 없기 때문에 당장은 북한에게 책임을 돌리겠지만, 곧바로 문프를 압박하고 나설 것입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띄우고 조중동이 비판논리를 만들어 광란의 잔치를 벌일 것입니다. 일본의 극우언론들이 조중동과 손잡고 가짜뉴스를 양산할 터이고요.

 

 

이런 상황에서북한과 미국, 한국 중에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 더 있느냐’’는 김용민의 질문은 문프의 지지자들을 이간질시키는 최악의 또라이 짓거리입니다. 회담 무산의 책임을 미국이나 북한, 한국(조중동과 야당) 중에 하나에게 돌린다 해서 문프에게 향할 조중동과 야당들의 공격이 약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초딩도 알아차릴 이런 저질의 얕은 꼼수는 회담 무산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으로 내몰 수도 있고 조중동과 기레기의 광기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는 북한과 미국을 달래가며 양국의 강경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지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판의 대상은 볼턴이나 힐러리 클린턴처럼 남북한의 긴장고조를 통해 군산복합체와 주류엘리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자들과 북한의 강경파들이지 트럼프나 김정은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역할에 세계가 주목하며 힘을 실어주는 이유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김용민의 막말이 총선을 망쳤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하지 않지만, 이재명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주었으며, 정봉주를 비호한답시고 막나가는 것도 비판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정봉주의 재기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역설적인 공헌이었지만 이번만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이 미국과 북한, 한국 중에 누구에게 더 있느냐 같은 황당한 질문은 평화협정 체결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미친 짓거리입니다. 

 


미국의 책임이 많이 나오면 트럼프를 비난해야 합니까? 북한의 책임이 많이 나오면 김정은을 비난해야 합니까? 한국이 책임이 많이 나오면 문프를 비판해야 합니까? 조중동 비판을 유도하고 싶은 이런 저급하고 한심한 질문이 어디 있습니까? 북미정상회담 무산을 불가역적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대체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단 말입니까?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을 수 있음을 뜻할 수도 있는데, 대체 이런 미친 질문이나 하고 있단 말입니까?

 

 

김용민씨, 그냥 찌그러져 있으세요. 이재명이나 쉴드치며 보내세요. 그것이 당신의 수준에서 가장 적절한 것이니까. 조중동이나 좋아할 저급하고 한심한 질문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에 고춧가루나 뿌리지 마시고요. 당신의 두목 김어준의 말처럼, 닥치고 있으세요. 트럼프와 김정은, 시진핑을 동시에 상대하고 설득하고 중재해서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문프의 진정성과 헌신을 욕보이거나 찬물을 끼얹지 말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5.25 10:07 신고

    자한당이나 기레기들이 신나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2. 고나 2018.05.25 17:03

    속시원하게 말씀하셨네요 찌그려져있으세요

  3. merryjanet 2018.05.25 22:26

    안그래도 오늘....
    뉴스를 안봤습니다. 홍씨랑 유씨가 어쩌고 하는 인터넷 기사도 무조건 스킵했구요.
    근데 좀 의외인 건, 북한이 미국의 회담 취소에 강경발언을 쏟아낼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태도를 낮추는 게 오히려 당황스러워요.
    미국이 볼튼과 같은 강경파들을 앞세워 북한에 더 강한 압박을 가할까 염려도 되고...
    참 어려운 길을 가는 우리 문프에게 국민들이 더 많은 지지를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공개서한을 SNS에 올렸습니다. 문프가 14일의 일정으로 방미해 트통을 만나고 온 다음이라 그의 공개서한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무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온 핵심 원인을 찾아내야 다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정세현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듯이 제멋대로 말하고 해석하는 것들은 모조리 무시해야 합니다. 최근의 트통과 김 위원장은 이전과 완전히 달랐기에 이전까지의 판단에 기대 오늘의 사태를 해석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북미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고, 트통의 뇌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추측하면 안 됩니다. 트통의 주변에 포진한 자들이 제대로 보고했다고 믿을 수도 없는 일이고요.

 

 

수많은 책과 논문, 외교자료 등을 통해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을 공부해온 필자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강경파(군산복합체, 통신업체, 월가, 허리우드, 보수연구소, 주류언론, 대학 등에 포진해있다)와 양당을 지배하는 주류엘리트의 반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들은 반트럼프 전선을 구축한 채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기 위해 트통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볼턴으로 대표되는 강경파의 리비아 모델언급, NYTCNN 같은 주류언론들(특히 진보적 성향이 강한)의 북한판 마셜플랜등은 북한을 패전국가로, 김정은을 지상에서 없어져야 할 지도자로 취급한다는 뜻이어서 북한의 반발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시진핑을 급하게 만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이며, 트통이 이를 언급한 것에서 강경파와 주류언론의 압박이 영향을 미쳤음을 말해줍니다볼턴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고요.

 

 

문프의 외교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북미정상회담이 성사 직전까지 왔지만,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려면 미국과 중국 정부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북미간에 갈등이 커지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한미군사훈련을 강행한 것도 미국과 중국이 반대하면 남북의 노력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선제적 양보만으로 모든 일이 진행될 수 없는 것도 고려해야 하고요.



저의 지식에 근거한 추측과 판단이라 아무런 권위도 갖지 못하지만, 자신이 주도한 국제협약이라도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가 예상되면 파기하기 일쑤인 것이 미국의 역사라 그들부터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연방정부와 양당의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며, 주류언론들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아이비리그를 통해 순혈주의를 유지하는 미국의 주류엘리트를 바로 아는 것이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핵심입니다.

 

 



아울러 북한이란 나라의 자존심과 김정은의 두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북한은 유일제국 미국에 맞서 70년을 버텨온 유일무이한 나라입니다. 그것이 옳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위협과 압박 속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자존심 하나만은 어떤 나라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것에 상처를 가하면 북한의 강경파가 가만히 있지 않으며, 김정은이라고 해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정은의 두려움은 비핵화로 가는 길이 리비아의 가다피처럼 자멸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하는 불확실성에서 나옵니다. 문프만 믿고 70년 적국의 비주류 대통령을 만나 담판을 져야 하는 것이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통의 혈맹인 중국의 시진핑이 미국에서 받아내야 할 것들의 상당하는 부분을 약속했거나, 거래의 달인인 다시 말해 장사꾼 기질을 버릴 수 없는 트통을 믿지 말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한에서는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온갖 얘기들이 조중동을 비롯해 기레기들과 자한당, 바미당 등을 통해 매일같이 터져나오니 문프만 믿고 가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소야대의 국회에 발목 잡혀 판문점 선언도 비준을 얻지 못하는 한국의 정치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다 해도 여소야대의 국회가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요.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보수당이 패할 경우 트럼프 탄핵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골치 아픈 불확실성입니다. 김정은이 두려운 만큼 트럼프도 조급한 것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북한이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과 행동들이 이어지니 이런 사단이 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안타깝지만 평화협정 체결을 반대하는 막강한 세력들 때문에 문프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다시 한 번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주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빼면 다른 돌파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트통의 공개서한을 보면 그의 처지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프를 믿고, 민족의 염원을 믿고 전화부터 걸어주기를 바랍니다. '판문점 선언'에 나온 것처럼 남북미중 지도자들이 직접 만나 되돌릴 수 없는 담판을 짖는 것이 유일한 해결방법입니다. 트통이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공개서한으로 북미정상회담 무산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알린 이유와 문프가 NSC 대책회의 이후 소통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 것을 곱씹고 곱씹어보면 답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5.25 02:27

    도저히 잠이 오질 않네요.
    지난 주부터 확연히 삐걱거리는 남북 관계도 그렇고,
    갈수록 험악해지는 볼튼의 발언도 그렇고...더구나 리비아식 자꾸 강조하며 일부러 북을 자극하는 것 같은
    미국을 언제까지 김정은이 참아낼까 걱정이었는데,
    밀당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북의 대응때문에도 걱정이 많았더랬습니다.
    미국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가 북미회담을 이뤄낼거란 예측을 하는 사람들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분위기인 것도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한동안 '노벨'에 꽂혀서 볼튼을 야단치며
    6/12 싱가포르 회담까지는 어렵게라도 가지 않을까 싶었더니....
    왜 자꾸 기만당했단 생각만 드는지.
    납치됐던 인질도 귀환시켜주고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완료하고 나니 바로 회담 취소 통보하는 미국을
    도저히 순수한 눈으로 봐줄 수는 없네요.
    트럼프로선 그동안 별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었을테니까요.
    우리는 그동안 강대국들의 패권다툼에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쳤었나 다시금 상기하게 됩니다.
    "지금은 회담하기 부적절하니, 마음이 바뀌면 전화를 하든 편지를 하라..."
    이 얼마나 오만한 통고인지요.

    • 늙은도령 2018.05.25 18:28 신고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지금은 트통의 칼자루를 쥐고 있습니다.
      목전한 바를 이루고 난 뒤에 본격적으로 싸웁시다.
      지금은 참고 또 참으며 문프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때입니다.
      문프도 쉬어갈 필요가 있고요.

  2. ㅅㅎ 2018.05.25 06:14

    걱정되어서 잠도 못잤네요 ㅠㅠ
    잘보고갑니다

    • 늙은도령 2018.05.25 18:29 신고

      넘 걱정하시 마세요.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까지 정해진 것만도 엄청난 발전입니다.
      잘 될 것이에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5.25 10:06 신고

    중국의 역할도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그때부터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5 18:31 신고

      황제를 꿈꾸는 시진핑이 패싱을 그냥 보고 넘어갈 리 없지요.
      트럼프는 문제아이언정 거짓말을 남발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습니다.

  4. 캘리 2018.05.25 17:26

    트럼프, 아닌 미국 군부와 정보국은 한국의 좌파정권과 북한이 군부가 어떻게 짜고치는지 확인하려고 미끼를 던진건데.... 미국에 사는 정신 박힌 사람들은 미국이 북한과 회담을 한다는 것 자체를 믿지 않았죠. 소위말해 떡밥이라는거죠. 한국 좌파들이 한심한게 미국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국제정세에 대해 소설을 쓰는 것입니다. 트럼프 탄핵? ㅎㅎㅎ 정말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군요. 한국 언론의 소설과 달리 미국 내 트럼프 지지도는 안정적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1:52 신고

      저도 미국에 엄청 인맥 많거든요.
      친척도 수십 명 가 있고요.
      그것도 여러 주에 퍼져있어서 실시간으로 확인한답니다.
      뻥치지 마세요.

  5. 태봉 2018.05.28 22:24

    2차남북정상회담을 보고 그전에 쓴 님의 이글을 지금 보니 도령님의 안목이 놀랍네요 님의 말처럼 전화하고 나아가 2차정상회담까지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두 정상간의 만남에 모든 것이 잘 되리라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님도 건강에 항상 신경쓰시고 많을 것을 깨우쳐주길 바래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29 01:52 신고

      문프의 인내와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트통의 지랄을 다 받아주고 김정은의 어리광도 다 받아주며 가야 하니....

      이 민족의 평화를 위해 태어난 분입니다.


자한당의 이재명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들이 만든 『민주당 후보』 검증시리즈1, 이재명 후보편은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원회, 후보검증위 등에서 했어야 할 일입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후보를 검증할 때 진작 했어야 했던 일입니다. 문프가 진영논리와 패거리정치, 기회주의적 처신 등에 빠진 민주당을 뿌리부터 바꿔놓았는데 그것이 싫었던 자들이 이 모든 사단을 초래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면 그만이라는, 그것도 내 사람이면 최고라는 구시대의 정치관과 조폭적 정당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태정치인들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으니 고개를 들어 하늘도 볼 수 없는 굴욕을 당하는 것이지요. 모든 악한 것들의 총집합이었던 자한당에서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고 나왔으니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이란 세 명의 위대한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의 꼴이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떻게든 밀어붙여 승리하면 이 모든 일들이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촛불혁명 이후의 시민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고난과 실패로부터 뼈저리게 배웠고 미래의 모습에서 정당성을 찾아 오늘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욕망이 후손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정의 공정함과 결과의 정의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이라는 결과지상주의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과정에서의 공정함으로 바로잡아야 하며, 결과의 정의를 망치지 않기 위해 절차적 민주주의의 허울에 구속 받지 않습니다. 아니, 기회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절차적 민주주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잘못된 공천이며 바로잡아야 할 반민주적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절대적 소수에서 시작해 민심이란 여론환경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들의 노력은 단 하나로 모입니다.

 

 



후보교체! 이들은 모두 민주당의 압승을 기원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배출한, 문프가 바꿔놓은 민주당이 전국을 석권하는 것을 꿈꿉니다. 문파의 팬덤이 발전하면 태극기부대가 된다는 진중권과 이동형의 논리의 행진과 저급한 헛소리를 들으면서도 후보교체를 위한 단 하나의 질문에 집중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이 속에 이재명의 실체와 민주당의 정통성이 담겨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다면, 경기지사는 포기할 수밖에요. 우리에게는 김경수와 박원순, 오중기, 최재성, 박남춘 등등처럼 수없이 많은 후보들이 있으니까요. 안희정과 정봉주를 잃었다고 문프의 뒤를 이를 차기주자들로 넘쳐나니까요. 무엇보다도 박정희를 멀찍이 따돌린 노통의 지지자와 80%대의 지지율을 보여주는 문프의 지지자들이 두 눈 부릅뜨고 경기도를 감시하고 이재명 퇴진운동을 멈추지 않을 테니까요.

 


오늘은 민주당을 30년 동안 지지해온 저에게 을사늑약을 체결된 국치일에 해당합니다. 조선말의 노론에서 악질적인 친일부역자를 거쳐 숭미친일의 사대주의자를 거쳐 자한당에 이른 매국노들이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는 치욕이 현실이 된 날이니까요. 체력이 방전돼 14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자한당이, 그 빌어먹을 자한당이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는 역선택의 가능성이 현실화된 날이니까요.



검경의 수사결과 발표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것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5 00:11

    비밀댓글입니다


정치는 말이라는 명제는 민주주의 탄생지인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정치를 정의하는 첫 번째 자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이 명제는 노통과 문통, 그들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과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을 비교하면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하나의 공간에서 공존하면서도 정치의식이 꾸준히 높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처럼 잠시 동안의 역주행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조금은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 시민의 정치의식은 꾸준히 높아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노통과 문통 같은 정치인과 지도자가 늘어날수록 말로써의 정치가 실천과 책임으로 이어지는 정의와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정치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습관적인 표정에 그 사람이 살아온 여정이 드러나듯이,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 쏟아져 나오는 말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과 삶에 대한 태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나는 말은 아예 입에 올리지도 않는 문통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도 절제와 품격을 유지하는 노통의 말에서 이재명과 그를 옹호하는 자들과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이제이> <품격시대>의 이동형과 <외부자>의 진중권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듣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하나 다를 것 없습니다. 이들은 이재명의 욕설파일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듣고도 이재명을 선택한 민주당의 공천과정이 정당했다는 이유로 이재명을 쉴드칩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주장대로라면 이재명을 선택한 분들이 그 정도의 욕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치관과 선택기준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주장이 정치적 정당성을 갖는다면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동원해 시체 팔이니 제2의 세월호 희생자가 되라니 하면서 이재명과 노닥거린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도 이재명의 사퇴를 끌어낼 수는 있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다른 민주공화국의 가치들보다 무조건적인 우위에 자리하는 절대명제인 모양입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시민의 시민불복종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악질적인 행위로 규정됩니다. 4.19, 5.18, 6.10 같은 시민운동과 민주항쟁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내란선동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이 옳다면 공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해당 후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스스로 찾아 확인해봐야 할 책무가 있을 뿐, 공천과정이 절차적 민주주의만 지키면 그것으로 일체의 반론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유독 이재명에게만 절차적 민주주의를 절대적 기준으로 부여하는 이들의 주장은 이재명이 그렇게 싫다면 선거에서 떨어뜨릴 수 있게 다수를 형성하라는 협박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네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수에 불과하며 언론과 거대 팟캐 등에서는 네놈들의 주장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비아냥입니다, 정의는 승자의 편이라는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늘같이 떠받든 채.

 


해서 우리는, 도덕이 없는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성찰과 사람이 먼저라는 문통의 신념에 동의하는 우리는 투표를 통해 이재명을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재명 욕설파일을 직접 들어본 다음에 후보를 선택하라고 지랄 같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권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유시민의 말처럼, ‘경기지사를 자유당이 차지해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며, 민주당 지도부에게 후보 교체를 요구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후보를 교체해야 그를 당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할 것입니다. 경기도민으로써 진중권과 이동형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제가 개자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요구이며, 그 다음은 투표 전날에 밝히겠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행태를 보면서 30년 넘는 민주당 지지자인 저마저 역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많이 기울었음을 최초로 밝힙니다. 이념적 구분을 하지 않는 문통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면서 민주당에서 사람이 되지 못한 이재명을 내보내고, 그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남경필을 끌어들이는 일도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동형과 진중권의 절대명제인 절차적 민주주의를 통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갈렙 2018.05.23 20:39

    후보 교체 안하면 저도 남경필갑니다.

  2. 파주아지매 2018.05.24 06:45

    이재명같은 양아치를 검증도 하지않고 후보라도 들이 민 민주당에게 분노합니다. 그래서 후보를 거부하며 문통옆에 권력욕에 눈이 먼 깡패를 두게 하느니 선택하지않을 권리를 행사할것입니다.

  3. 양지훈 2018.05.24 07:27

    이런 똥파리 ㅡㅡ 한부분만 딱 들고와서 지들 입맛대로 바꿔서 비난하는 이작가가 언제 진보의 차은택이 되게따 이랬냐? 초딩이냐? 맥락이란걸 안봐 입이 아프다 걍 남경필 찍어 자한당 찍어 문대통령 이 좋아하겄다

    • 덕수궁 2018.05.24 09:07

      진보의 차은택 사진 하나만 보고 글쓴분을 비판하니?? 당신이야말로 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아라. 차라리 이재명이 민주당에 어울리는 인물인지 제대로 설득을 해보시던가

  4. 공수래공수거 2018.05.24 07:50 신고

    그렇다고 역선택까지야..ㅎ
    쓰레기가 더럽다고 구토물을..그럴수는 없지요

  5. 참교육 2018.05.24 07:58 신고

    남경필...? 이매명이 밉디고... 정말 남경필이 격기도지사가 되기를 워하세요?
    박근혜를 겪어보시고도요?

  6. *저녁노을* 2018.05.24 08:16 신고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ㅠ.ㅠ

  7. 과유불급 2018.05.24 08:30

    이동형과 진중권이 종편과 팟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나의 말과 행동은 나라의적폐들과 적당한 타협이 아니다.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을 믿고 의지해가는 미래의 모습이다. 다만 쉽지않고 어려운 내용을 근거있고 타당성있게 쉽게풀어 해석한것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다수가 동의하지 않고 바르게 받아드리지도 않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기득권에 받았던 핏박,아픔,고통과 분노 그리고 희생당했던 슬픈기억을 이기회에 싸그리 갈아업어야된다는 단지 눈뒤집힘에 불과할뿐입니다.뭡니까? 그런후 당신들은 국민들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국민들의 희생을 불사하며 또다시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겠죠.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배운 똑같은 방법으로 말이죠. 또한 당신들의 표현은 늘 일관성 있습니다.
    "내로남불"
    나의잘못엔 관대하고 남의 잘못엔 엄격한 묻지마 폭력.
    내편빼고 다 적군.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의 전형이자 한줌만한 지식을 가지고 대중을 호도하는 데는 도를 튼 진중권이 절차적 민주주의가 모든 것인양 이재명을 감싸고 나왔습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으로는 이재명과 막상막하인 진중권은 무슨 신적인 능력이 있는지 아니면 민주당 권리당원과 선거인단을 상대로 조사라도 해봤는지, 대다수의 당원과 시민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진중권처럼 타인의 경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신 같은 능력도 없으며, 여론조사를 해볼 수도 없는 필자의 주변(70% 이상이 경기도민)에는, 당연히 필자도 포함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어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최근에야 들었고, 그 중에 절대다수는 끝까지 듣지도 못했습니다. 상식과 양심을 지닌 인간으로써 도저히 들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그들에게 동료나 부하직원 등에게 이재명 욕설파일을 들은 적이 있는지 확인만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최근에 들어서야 들은 비율이 90%를 넘었습니다. 저는 또한 친하게 진하는 의사들(상당수가 문재인케어를 반대해 나와 대척점에 서있지만)과 간호사들에게도 물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모두 다 경기도민임에도 이재명 욕설파일을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가 알아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고, 표본오차도 3~5%를 넘지 않았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거나 부탁을 해서 통계를 내본 결과가 신뢰성을 가질 수 없음은 리서치의 기본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지만, 수백 명에 이르는 표본수와 그들 대부분이 경기도민이라는 점에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확률이 너무 높게 나왔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의 핵심인 혜경궁 김씨의 패륜적인 트윗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100% 몰랐습니다. 

 

 



이재명 욕설파일의 문제점을 남경필 아들문제로 물타기 한 진중권의 비열함은 차치하더라도, 어떤 근거로 민주당 권리당원과 경선인단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2012년에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들었다고 단언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하의 네이버나 국정원도 할 수 없는 일을 진중권은 할 수 있나 봅니다. 그에게는 민주적 절차만 지키면 모든 것에 정당성이 부여되기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했다는 자가 히틀러와 나치의 집권과정을 살펴보지도 않았나 봅니다. 그가 전공했다는 미학의 대가들도 이에 대해서는 수없이 많은 저작을 통해 경계하고 또 경계했는데, 진중권은 그 부분만 선택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나 봅니다. 벤야민도, 아도르노도, 호르크하이머도, 바우만도 이구동성으로 경계하고 경계했던 것을 진중권은 선택적이거나 의도적으로 까먹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레드 선!       

 


논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진중권의 이재명 감싸기와 남경필 조롱하기는 그의 인격과 지식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대중이, 그 숫자가 통계학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크기에 이른 대중이 진중권에게 입진보와 싸기지 없는 진보라는 딱지를 붙인 것도 오늘의 <외부자>를 보면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중권을 보면 이재명스럽다는 말이 유행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덤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23 06:51

    비밀댓글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3 07:34 신고

    선거 결과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3. 문파 2018.05.23 07:47

    입진보들이 문대통령에게는 트집잡아대고 겁나 엄격하지만 이성남 주구장창 띄우는걸 보며 이성남 세력이 민주당을 접수하는 것을 노리는듯 합니다...

    문빠 운운질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한테도 공격적인 기레기 언론들과 입진보들이 유독 이성남을 띄우는것은 확실히 경계를 해야죠.

    그리고 그넘의 노선을 떠나 이성남은 개인 인격자체에 대한 심한 회의감이 들 정도입니다..민주당내 반문들중에도 이 정도의 인격과 도덕성은 없을듯하네요...

    진짜 당을 떠나 이성남은 남갱필보다 과연 더 선하고 정의로운 자인가?에 대해 매우 회의감과 의심이 들죠.

    • 늙은도령 2018.05.23 16:45 신고

      저는 이재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논의를 넗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기본에 관한 문제입니다.

  4. 대나무 2018.05.23 07:48

    도령님 말대로 제 주변 경기도민들 욕설파문 녹취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들어본 사람들 보다 듣지 못한 사람들의 훨씬 많았다는 거죠.

    저는 몇 년전 한참 이슈일때 들었지만 정말이지 끝까지 듣기가 민망할 정도로 거북스러웠습니다. 듣는 이가 놀라울 정도로 욕설 장난 아니더군요.

    설사 내 어머니께 그 누구가 심한 행동을 했다더라도 같이 맞서 똑 같은 행동을 했다는 건 인성 문제라 봅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입에서 튀어 나오는 말과 행동은 평소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품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는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6:47 신고

      네, 똑같이 돌려준다면 같은 짐승이 되는 것입니다.
      욕설의 내용도 자세히 들어보면 형수는 그저 웃었다는 것 때문에 욕설을 먹는 것이더라고요.
      부인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형수에게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진실 여부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 과유불급 2018.05.23 08:43

    이재명지지층과 그지원세력이 민주당내 확실한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여집니다.이재명 인성이야 굳이 욕설파일을 따로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혜경궁 김씨논란과 욕설파일에 대한 해명을
    그지지자들이 아예 방송에서 대놓고 하는것은 이논란들에 대한 이재명의 자만감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이건 같다!다르다! 문제가 아닙니다.그런데 현재의 논란들에 관한 해석이 이렇게도 가능한가요?

    • 늙은도령 2018.05.23 16:48 신고

      경기도의 도민이 워낙 많아서 건들지 못하는 것이지요.
      선거가 끝나면 이런 논란도 끝날 것이라 생각하며 뭉개고 가는 것 같습니다.

  6. 창덕궁 2018.05.23 12:42

    형수가 어머니에게 함부로 대했다는 것도 이재명의’주장’일뿐 ‘증거’는 없단다 찢빠들아
    쌍욕화일 들어는 봤나? 이재선씨가 전화 안받으니 형수한테 전화 걸어서 욕을 쏟아내더라

    • 늙은도령 2018.05.23 16:49 신고

      네, 일방적 주장이지요.
      이재명의 형제들이 진실을 얘기하면 모든 논란이 끝나는데 두려운 것이지요, 이재명이.

  7. 2018.05.23 17: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18:43 신고

      이것은 용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을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진실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드루킹은 전형적인 정치브로커이자 치밀한 사기꾼입니다. 주요 정보와 자금을 독점한 채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등급을 매겨 차등적으로 관리할 정도로 의심이 많은 자가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면서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그 흔한 녹취 하나 남기지 않은 채 김경수 전 의원을 도와줄 만큼 순수한 인간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치브로커나 사기꾼들은 자신의 수중에서 나간 돈이나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기록하거나 녹취해둡니다. 원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지요. 드루킹은 정치적 이권을 따내기 위해 박근혜 캠프를 비롯해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안희정, 통진당 등처럼 이곳 저곳을 들쑤시고 다닌 놈인데 김경수 전 의원을 하늘처럼 믿고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와줬다는 주장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드루킹은 경공모라는 모임을 십 년 가까이 유지해올 만큼 치밀한 자입니다. 화려한 스펙의 변호사들을 비롯해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요. 그런 조직이 녹취나 그에 준하는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됩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해 보였던 이유도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증거로 넘쳐나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는 정반대로!

 


드루킹이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빼면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김경수 전 의원을 철저하게 속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검찰과 딜을 할 필요도 없고 조선일보와 손잡고 여론몰이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준하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한 것도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것이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검을 받아들여야 느릅나무출판소에 무단침입해 USB와 태블릿PC를 가져갔다는 TV조선 기자들도 수사할 수 있고요.  

 

 

송인배 비서관의 연루 여부도 드루킹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별로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의 통로를 만들려고 했던 드루킹을 생각하면 네 번이 아니라 수십 번도 더 만나자고 했을 것입니다. 송인배 비서관이 김경수 전 의원을 일찍 소개시켜주었기 때문에 네 번만 만난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수십 수백 번 넘게 송인배 비서관을 물고늘어졌을 것입니다.

 

 



노회찬과 안희정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돈을 직접 주는 방식으로는 거물 정치인을 엮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드루킹이 간담회 명목으로 돈을 주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은 당연한 변화이고요. 송인배 비서관의 경우 특별한 수입원이 없었던 시기였다고 해도, 다른 간담회 등에서 받았던 비용에 준하는 금액을 받은 것이 무슨 범죄라도 되는 듯이 보도하고 떠벌리는 것도 우습기 그지없고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속았다고 하고 그에게 책임을 떠넘겨야 법적 처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루킹으로써는 소설이라도 써야 했던 것입니다. 성향과 행태가 자신과 비슷한, 아니 자신보다 몇 배는 우위에 있는 공작정치와 가짜왜곡보도의 조선일보와 손잡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고요. TV조선과의 공작은 실패로 끝났기에 조선일보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요.

 


드루킹의 소설을 빼면 김경수 전 의원이 매크로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가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판도라>의 고정출연자 정청래가 지적했듯이 드루킹의 편지는 조선일보와 야당들처럼 김경수와 문프를 엮고 싶어서 지옥이라도 찾아갈 자들에게만 통하는 싸구려 소설에 불과합니다. 죽거나 아니면 뒤지거나 둘 중의 하나 빼고는 도망갈 구멍이 없는 드루킹의 소설, 조선일보와 함께 보내드리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특검을 누가 맡던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연루됐다는 증거가 하나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평화협상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 및 공동 번영으로 가는 길은 문프와 청와대의 능력을 믿으면 충분할 것 같고요. 해서, 이재명에 집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당장 발에 떨어진 불부터 끄시지요. 어 그런데, 이 뜬금없는 전립선 압박은 무엇 때문이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5.22 00:31

    걱정되긴 하지만, 김경수 의원께서 잘 대처하실 거라 봅니다. 만약 죄가 있다면 떳떳하게 벌을 받으면...되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드루킹 논란은 제발 빨리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 말고도 할 일이 많은데 말이죠. 제가 홍준표여도 드루킹 갖고 놀기보다는 딴 이슈를 들쑤실 겁니다. 정말...야당들 전략을 못 쓰네요.
    지난 주 혜화역 시위며(그 일 이후로 모든 남초 커뮤니티가 페미니즘 = 惡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 진보적인 오유조차...저도 진짜 제 생각을 바꿔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끝나지 않은 재벌가와의 전쟁,(죽은 LG가의 회장이 의외로 존경을 많이 받더라고요...언론플레이에 다들 속아넘어간건지 아님 구씨일가가 도덕적인 편인지는 모르지만..)이재명 막기 등등...

    • 늙은도령 2018.05.22 00:51 신고

      페미니즘은 모든 남성을 모든 여성의 적으로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워마드는 페미니즘의 적입니다.
      하지만 혜화역 시위는 충분한 정당성이 있습니다.
      제가 이재명 때문에 글로 올리지 못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신자유주의를 공부하면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언어에서조차 남녀차별을 합니다.
      페미니즘의 종류가 상당히 많고, 모든 것을 통합하려는 시도인 퀴어이론에 이르러서는 정체성 문제로 내부의 갈등도 심하지만, 혜화역 집회는 충분한 정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데이트폭력이 지금처럼 사회문제화된 적이 없어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글을 다음 주에는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2. *저녁노을* 2018.05.22 06:03 신고

    두루킹...노란의 중심이지만...

    잘 해결되길 바랄뿐...

  3. 공수래공수거 2018.05.22 08:14 신고

    되도 않은 정치 브로커가 흙탕물을 일으키고
    ♩선이 부화뇌동하고 있는 기도 안차는 일입니다

  4. 과유불급 2018.05.22 16:09

    지방선거전까지 문정부에 흠집을 내려 어떻게든 쥐어짤려고 발버둥칠것입니다. 그 선봉엔 친일 조선이 서서 여론몰이를 할것이고 자한당과 바미당 그리고 여당내 어떠한 세력이 도움을 줄것이구요. 되든 안되든 김경수의원을 잡으려 할것입니다. 생각외로 야당쪽에서 계속 김의원을 엮으려하는 저의가 조금 의심스러운데 다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쪽을 커버하기 위한 하나의 훼이크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2 18:54 신고

      이재명 측에서 드루킹 자료가 나왔다는 얘기도 많이 떠돌더군요.


추경동의안 부결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도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들은 여야의 협상 끝에 나온 결과물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도와주어야 하는 여당으로써는 추경 통과가 가장 시급했고, 드루킹 특검에서 김경수 후보를 빼야 했습니다. 자유당으로써는 염동열과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했습니다. 최대한 가혹하게 말하면, 정치협상이란 주고받는 것이라 여야의 원내대표가 이런 결과에 암묵적 합의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장에서는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치더라도 통과를 자신했을 수도 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고 할지라도 지선에서 압승이 예상되는 여당이 국민적 분노를 감수할 수 있을 것이라 오판했을 수도 있습니다. 자유당의 반대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당으로 향할 비난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고요.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민주당 전체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더라도 지선 결과를 바꿀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추경 통과가 필요했고, 김경수 후보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으니 이 정도 양보는 이해해달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설득하려고 하겠지요. 민주당의 몇몇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체포동의안 부결에 목소리를 높이며 불만을 표출함으로써 물타기를 하겠지요. 그 중에는 지도부의 합의에 정말로 반대할 수도 있지만 가재는 게 편이라는 대국민 사기쇼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합의에 송인배 비서관이라는 뜻밖의 인물이 포함돼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조국의 민정수석실에서 조사한 결과 문제될 것은 없다며 문통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인지한 상태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문통이 있는 그대로를 국민에게 설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볼 때 특검의 수사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이지만, 민주당 내 반문집단이 그것을 빌미로 쿠데타(체포동의안 부결)를 감행한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지선을 기점으로 차기주자들을 띄워야 할 세력들이 염동열과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서는 것인지, 친문세력의 약화로 가장 큰 덕을 볼 집단인 이재명 지지세력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만들어낸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홍 원내대표의 입장에서는 추경 통과와 김경수 후보가 포함되지 않은 특검의 선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민주당 내 모든 의원들이 이에 만족하지 않을 수 있을 터이고요.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에 전념해야 할 문통의 입장에서 청와대 인사 개편을 서두를 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오늘 국회에서 이루어진 세 가지 결과가 문통은 물론 민주당에게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여소야대의 지랄 같은 구조와 민주당 내 반문세력의 발목잡기가 문통의 국정운영에 딴지를 걸고도 모자라 최대 40명 정도에 이르는 개차반 같은 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지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민주당 명패를 달고 있다는 이유로 높은 지지율을 누리고 있는 일부 의원들 때문에 당선가능성이 아슬아슬한 지역의 여당 후보들이 위험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이재명처럼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민주노총의 방해도 받지 않는 후보야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겠지만, 김경수 후보와 제주의 문대림, 인천의 박남춘, 경북의 오중기 같은 후보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송인배와 김경수를 드루킹과 엮어 문통도 수사하라고 기레기들이 난리를 칠 터, 그 타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재명만 신나게 생겼습니다.



무기명투표에 숨어 자유당의 편에서 선 의원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원내대표가 아닌 추미애 당대표는 비난에서 한 발 벗어나 있어서 홍영표 원내대표만큼 욕을 먹지 않을 터이고요. 추경 통과와 드루킹 특검의 합의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야 하는 홍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무기명투표를 강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최대 40명에 이르는 개차반 의원들의 반란은 국민적 분노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를 해산해서 지선과 함께 총선을 동시에 치를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만,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의 참석자수가 수백 명에 그치는 현실을 고려하면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집회가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최측의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좋으련만). 이번 주가 마지막 집회인데 온라인 상에서만 떠들 뿐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문통의 나머지 임기가 뜻하는 바를 이룩할 정도로 순탄하게 이어질지 알 수 없네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5.21 19:39 신고

    야당의 승리 같지만 알고 보면 결코 야당이 이긴 협상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르도록 욕을 먹은 건 저축해 둬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21:59 신고

      야당의 행태는 너무 뻔하기 때문에 욕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여당입니다.
      여당의원 중 최대 40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2 08:12 신고

    무기명 투표를 없애야 합니다

  3. merryjanet 2018.05.22 10:44

    너무 어이가 없으면 말이 안나온다고....
    민주당, 진짜 답이 안나옵니다.
    암철수 따라서 탈당했을 때, 어느 정도는 정화되었다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네요.
    북한도 저 모양이고 드루킹도 깔끔하지 못하고 국회는 언급할 가치도 없고....
    큰 일입니다 ;;;;

    • 늙은도령 2018.05.22 18:50 신고

      북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엄청난 것들을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밀당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언론들의 반대가 북한은 싫었던 것이고 잘 풀릴 겁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가석방된 오늘,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국회논의 중단하고 최저임금위원회로 넘기라'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캠프 등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권여당의 6.13 선거 출마자 낙선운동을 포함한 대 집권여당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집권여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과 관련된 이들의 농성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들이 밀어주는 이재명이 빠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예상한 대로 
이재명+추미애 조합을 앞세워 민주당을 조금씩 점령해온 민주노총이 본격적인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수호라는 명복을 앞세운 4050세대 중심의 구좌파로 이루어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정치적 투쟁에 도를 튼 자들이라 자신들과 성향이 비슷한 이재명을 노골적으로 밀어줌으로써 경기지사를 거쳐 대권까지 넘보는 야욕을 차근차근 현실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후보등록을 최대한 미루는 것도 이것과 연동돼 있는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농성은, 이재명이 혜경궁 김씨 정체를 둘러싼 논란과 패륜적인 욕설파일로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감행한 것이라 의심의 깊이는 더욱 커집니다. 최지임금 대폭 인상의 폐해(필자도 동의하지 않는다)를 악착같이 물고 늘어진 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임에도 집권여당의 광역단체장 후보캠프에서, 최저임금을 정하는 것이 아닌 지자체장 후보갬프에서, 그것도 이재명은 쏙 빼놓고 집단농성에 들어간 것은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소득으로 대표되는 이재명과 민주노총의 정치적 야합은 대한민국을 아예 말아먹겠다는 뜻입니다. 기본소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국민에게 월 150만 원 이상을 줘야 하는데 5천만 명의 인구를 감안하면 월 75조원이 필요합니다. 정부 예산이 400조원을 조금 넘는데 6개월이면 모든 예산이 바닥납니다. 하위 50%만 준다 해도 1년 예산을 기본소득에 모두 다 투입해야 합니다. 이재명이 말하는 기본소득이 사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소득세와 법인세, 상속세 등이 90%까지 올라가야 겨우 가능합니다. 꿈 같은 얘기라는 뜻입니다. 


이재명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랑질해온 복지들도 그 내용을 낱낱이 해부해보면 중상류층까지 포함해 일부만이 누렸던 복지였을 뿐, 성남시민 전체로 넓혔으면 1년도 지속할 수 없는 뻥튀기에 불과합니다. 이재명이 아직까지도 공약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도 자신이 떠벌리고 자랑한 복지라는 것이 1,200만 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떠벌였던 복지공약을 내놓는 순간, 그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나니 공약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지요. 




경기도의 예산이 22조원 정도인데 300만 명 정도에게만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한다고 해도 월 6천억원이 소요됩니다. 1년이면 7조2천억원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노인수당과 각종 복지에 소요되는 예산까지 더하면 경기도는 그 외의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청년배당 등의 각종 복지정책들이 얼마나 허구성이 높으냐는 이처럼 간단한 계산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부결되고 핀란드에서 기본소득 연구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입니다. 



인구가 적은 나라라면 모를까, 한국 정도의 인구를 가진 나라가 제대로 된 기본소득을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이 특이점을 넘고, 그리하여 드렉슬러가 《창조의 엔진》과 《급진적 풍요》등에서 개념화한 분자조립자가 보편화돼 공기 중에서도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꿈이 인간의 멸종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은 초지능과 연동된 분자조립자가 새로운 생명체도 얼마든지 창조하고 우주 전체를 식민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말하는 기본소득은 대국민사기용으로 써먹은 것에 불과합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의해 최고의 생산성(마르크스가 자본주의 몰락의 기준으로 삼은 것)에 이르러야만 가능한데, 그때에 이르면 인간의 종말을 피할 수 없으니 하나마나 한 얘기에 불과한 것이지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온갖 결격사유와 흠결로 넘쳐나는 이재명과 폭력혁명으로 노동자의 천국을 만들겠다는 구좌파의 전형인 민주노총에게 이 나라를 넘길 생각입니까? 



구좌파가 권력을 잡은 사회주의국가에서도 거대노조는 노동자의 이익을 대표하지 않았습니다. 신좌파(참여민주주의 시초)가 68혁명을 일으킨 것도 정부-대기업-거대노조의 기득권 연합이 노동자는 물론 대학생의 미래까지 갉아먹고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노동권은 더 이상 거대노조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아닙니다. 산업자본주의에서만 가능했던 논리를 21세기 정보사회와 세계화된 신자유주의 체제에 적용한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자살행위에 다름아닙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파 2018.05.21 08:08

    민노총은 언제나 자신들을 물리적으로 위협하지 않을 상대적으로 만만한 민주 정치인들에게나 선택적 농성을 해왔죠... 최저임금 관련해서 문재인정부가 자한당과 기레기언론들에게 융단폭격당해도 전혀 도와주지 않은게 민노총입니다. 오히려 자한당에게는 한번이라도 공격적이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정도였죠

    그러면서 이성남 선거캠프는 쏙 뺀체 다른 민주당 선거캠프들을 점거한것은 뻔할 뻔짜죠...대놓고 같은편이다라고 인증한거구요..

    확실히 이성남 민노총은 연합한 관계이고 추미애도 뭐 이 모든거 다알고 있겠지요...결국 이것들과도 한판 싸우는 수밖에.

    • 늙은도령 2018.05.21 18:13 신고

      민주당 후보는 다 당선되도 이재명만은 안됩니다.
      저는 기권할 생각이었는데 남경필 찍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행인613 2018.05.21 08:17

    그래서 남경필이 찍어서 당선시키자는 얘기인가요?
    웃긴분들이네

    • 박창식 2018.05.21 09:28

      늙은도령님의 글을 100% 믿는다 하더라도,지금 싯점에서 이재명을 낙마시키고
      자한당 남경필을 당선시키자는 것이 아니라면 그 저의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14 신고

      그럴수도 있지.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민주당이 후보 교체를 하지 않는다면 남경필을 찍어서라도 이재명은 떨어뜨려야지.

  3. 2018.05.22 15:58

    비밀댓글입니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대국가는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는 민주주의이고 나머지는 법치주의입니다. 헌법 제1조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정의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민주공화국 중 민주는 모든 공적 권력의 원천인 인민의 통치를 의미하는 민주주의를 말하고, 공화국은 정부와 국민 모두가 법의 지배를 받는다는 의미의 법치주의를 말합니다.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인권선언'에 명시한 '법 앞의 평등'도 통치자의 독재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였습니다.

 

 



민주주의의 내용과 가치, 정신은 헌법에 담기기 마련이고, 구체적인 적용과 집행은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법률에 담기기 마련입니다. 공화국의 핵심원리인 법치주의는 국민에게도 적용되지만 폭력의 독점을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정부와 공직자들이 행정입법사법적 행위를 진행할 때 자의적으로 하지 말고 법에 정해진 데로 진행하도록 강제한 것입니다.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럴 때만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국민도 법을 따라야 하지만 그보다는 자원의 권위적 배분(공평성이 핵심)과 합법적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와 정치인에게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법치주의를 법의 지배라고 합니다.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자들과 집단의 통치가 헌법정신에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표되고, 알려지고, 이해되고, 수요되고, 성문화되며, 내용의 보편성과 일관성, 연속성, 공정성을 지닌 법에 따라야 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통치행위를 하는 자들과 집단에게 더욱 엄격히 적용되는 것이 법의 지배를 뜻하며, 이럴 때만이 헌법을 시대에 맞게 바꾸려는 문재인 정부도 법의 지배를 참여정부만큼 엄격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이와 정반대에 자리한 것이 법의 의한 지배로 모든 독재자들이 애용했고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법에 의한 지배는 법의 맹점을 이용해 피통치자(통치를 당하는 국민)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헌법정신에 따른 법의 지배를 따르지 않은 채, 압도적인 공권력과 자금 및 조직의 우위를 이용해 피통치자를 동원하고 억압하고 착취하는 통치방식을 법에 의한 지배라고 하며, 모든 독재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항의하는 철거민들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고소한 이재맹의 방식이라면 용산참사 철거민들도 고소를 당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이 극단에 이르면 모든 국법이 정지되는 독재에 이르는데, 히틀러에게 이론적 기반(정치신학)을 제공한 칼 슈미트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철학적 기반은 하이데거가 제공했는데, 하이데거와는 달리 칼 슈미트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영구집권을 시도했으며, 전두환은 야만공권력을 동원해 초법적 통치를 자행했습니다. ‘짐이 곧 법이다라는 말을 철저하게 실천했던 크롬웰, 히틀러, 스탈린, 피노체트, 박정희, 김일성 등처럼 모든 독재자들은 자신이 아닌 국민에게만 적용되는 법에 의한 지배로 장기집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법의 지배법에 의한 지배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 자신을 향한 시민의 비판을 고소고발로 찍어 누르려 하는 이재명과 이동형의 행태가 법에 의한 지배의 전형입니다. 이재명은 권력적 우위를 이용하고 극렬 지지자들을 동원해, 이동형은 자금적 우위를 이용하고 400만 명에 이른다는 청취자들을 동원해 시민과 상대적 소수의 청취자를 짓밟고 협박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법을 가장 악랄하게 이용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권력자이거나 자본가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서 법을 이용해 자신의 반대자를 찍어 누르려는 독재적 발상의 이재명과 이동형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노통의 죽음에서 집단적 성찰에 들었고 촛불혁명으로 가장 위대한 시민혁명에 성공했으며, 문통을 대통령에 올림으로써 혁명의 절반을 달성한 깨어있는 시민의 연대가 독재자의 수단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에 의한 지배를 이용해 초법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그룹의 오너가문도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는 것이지요. 

 

 

전 세계의 정치학자와 법학자 등이 비교적 쉬운 언어로 풀어낸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를 참조하시면 이재명과 이동형이 하는 짓거리가 왜 법의 지배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인지 알 수 있으며, 민주주의와는 양립할 수 없는 최악의 범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인-노예 관계의 변증법적 반전을 통해 시민사회를 이루는 도구로써의 법을 현상학적으로 고찰하는 바람에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너무 난해한 『법철학 강요』나 수많은 국가들을 살펴보며 삼권분립을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지겹고 약간은 혼란스러운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까지 읽을 필요도 없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민주시민 2018.05.21 01:4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01:46 신고

      이재명과 이동형을 동시에 퇴출시켜야 합니다.
      팟캐도 이제는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2. 조언 2018.05.21 13:17

    이 궤변에 몇가지만 지적하자면
    1. 공화제가 법치주의와 같은 말이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동치를? 처음 전제부터 잘못 됐네요. 그러니 이후에 전재되는 논리가 잘못된 전제의 오류.
    2. 법에의한 지배를 개인간의 고소고발에 적용하는 건 논리적 비약. 논점일탈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3. 뒤에 참고서적까지 적어두셨지만 그 책들을 읽고 이 글을 썼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글이라 권위에 호소.

    그냥 이 글 지우시지요.
    좀 아는 사람이 보면 대구할 가치도 못 느낄 정도의 글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알겠지만 논리적 비약과 모순으로 가득찬 이런 글 올리는 거,자라면 창피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16 신고

      무식한 자여. 공화국은 법치주의에 서있는 것이네.
      정치학의 기본 중 기본도 모르는 자가 정치학과 정치철학에 관해서는 천 권 가까운 책을 읽고 공부한 나하고 논쟁하자고?
      깜도 안 되는 것이 어디서...

    • 늙은도령 2018.05.22 18:56 신고

      이재명 고소고발인에 참여했어.
      나도 김앤장의 고문변호사급 친구들 있거든.
      까불지마라.
      우리 할아버님은 검찰총장도 했고.
      얼마든지 고소해, 아예 껍질까지 벗겨줄 테니.
      니들보다 힘 센 사람들도 많단다.


손석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김어준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찾는 노력과 이재명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에서는 틀렸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큰 그림이 필요없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의 판단은 지난주 다시뵈이다 18과 그 동안의 뉴스공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어서, 그가 생각을 바꿨다면 이번 글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둡니다.

 

 



김어준의 장점과 공헌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안을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성향 때문에 가끔가다 문제를 야기하곤 합니다. 음모론적 접근은 『형이상학 서론』에서 칸트가 사용한 분석적 방법과 비슷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미 주어진 결과를 놓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사안의 조건과 근거, 원천 등을 찾아가며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 경우 결과를 거부할 수 없는 필연으로 놓고 출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기득권과 보수주의자들이 그러하듯이 현재의 상황을 참이나 최선으로 보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재명이 경기지사 후보가 된 것을 필연이라 보기 때문에 혜경궁 김씨를 찾고, 이재명의 실체를 까발리려는 이들의 거부운동이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참을 거부하는 반동의 세력처럼 다가오는 것입니다.

 


김어준은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딴지의 자유게시판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기준으로 다양한 커뮤너티와 SNS,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 이재명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재단해버립니다. 인지부조화와 확증편향을 일으키는 이런 방식을 소수의 사실을 가지고 보편적인 진실을 도출해내는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며, 모든 음모론이 한계에 부딪치는 지점(칸트적으로 말하면 종합명제가 되지 못한다)입니다.

 

 

김어준은 딴지 게시판에서 일어난 현상(김어준 측만 알 수 있을 뿐 누구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을 통해 저급에서 고급까지 저쪽의 작전세력이 총동원됐다며, 대선에 준하는 공작이 펼쳐지고 있다고 단정합니다. 김어준은 그것을 근거로 저쪽의 작전세력들이 이재명 거부운동에 스며들어 민주당의 차기주자들을 각개격파하고 있다는 것까지 자신의 음모론을 확대시킵니다, 그런 초특급 비약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이에 비해 수사촉구집회를 주도하는 분들과 다양한 커뮤너티와 SNS를 통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와 이재명의 실체를 파고든 네티즌들은, 저도 포함해, 김어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격파 당하고 있는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추미애와 표창원, 최민희 등처럼 이재명 검증이 끝났고 그가 변했으니 기회를 주자고 주장하는 몇몇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재명 욕설파일과 패륜적인 가족사,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욕보인 각종 SNS, 4개에 이르는 전과, 연이어 터져 나오는 측근비리 등이 경기도 지사후보를 뽑을 때 모두 다 반영됐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10%도 그를 둘러싼 각종 문제들을 알지도 못할뿐더러 찾아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경기도에 사는 지인이나 친구,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온갖 곳에 산재한 증거들과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들을 주병진처럼 모아 모아서 작금의 결과를 추적해가는 정공법(종합적 방식)으로 이재명이 변하지 않고, 고쳐 쓸 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김어준의 주장처럼 민주당의 차기주자들이 이들의 수사촉구집회와 거부운동에 의해 각개격파 당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서 그의 주장이 틀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칭 토론의 달인이라면서 남경필과의 토론을 기피하고, 아프리카TV 강퇴 사건, 사전선거혐의가 의심되는 5.18전야제에서의 팬미팅도 김어준이 틀렸고 이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최소한 이재명에 관해서는 김어준이 틀렸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듯이 천하의 김어준도 실족한 것입니다. 이재명의 사이다라는 것이 마약처럼 강렬해서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환각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김어준의 주장은 우주만물을 이루는 네 개의 힘이 하나의 통합이론으로 합쳐지지 않자, 우주만물을 필연으로 놓고 네 개의 힘을 어떻게든 끼워 맞춰 물리학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끈이론이 무한대의 다중우주라는 순환논리에 갇힌 것과 비슷합니다. 끈이론은 결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중간이 텅 빈 채로 자가증식할 수 있었듯이, 딴지게시판을 근거로 전체를 재단한 김어준이 어떤 증거와 논리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갈지 지켜볼 것입니다.

 

저도 자주 그러하듯이, 김어준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그가 해온 일이 엄청났듯이 앞으로 해나갈 일도 엄청나기 때문에 그의 실족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을 보면 유대인(히틀러의 경우, 스탈린의 경우에는 유대인장로회)과 프리메이슨, 예수회 등에 대한 음모론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정확하게 지적한 부분이 나옵니다. 이재명에 관한 한 김어준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을 둘러싼 논란이 하루라도 빨리 종지부를 찍으려면 김어준의 스피커가 절실하지만 이번만은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든 풀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김어준이 생각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렸습니다 2018.05.19 23:33

    저도 늙은도령님 글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입니다.
    단지 민주당이라는 이유로 투표에 임했겠지요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니 그렇네요.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깨끗한 분 하시는 일에 걸림이 없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진실이 속히 밝혀지길 기도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20 14:23 신고

      검경이 빨리 밝히면 그만인데.... 정체가 너무 파급력이 크니까 발표를 못하는 것이지요.

  2. 해피로즈 2018.05.21 17:56 신고

    저는 이 사건(?)을 잘 모릅니다.
    도령님 글로 어떤 건지 파악은 되는데..
    바로 위의 댓글 다신 분처럼 저는 민주당이 아니고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합니다.
    문재인대통령께 누가 될 일같은 건 없기를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20 신고

      이재명은 누가 되는 정도가 아닙니다.
      거대노총은 보수화된 기득권입니다.
      유럽에서조차 거대노총의 역할은 종말을 고했습니다.
      20세기 말부터는 정부가 전체적인 조율을 합니다.
      임금협상은 산별로 하고, 개별적인 문제는 위원회를 통해 해결합니다.
      노동자 위주의 법적용이 일상화됐고 어려서부터 노동자와 경영자의 입장을 모두 다 공부하기 때문에 노총이 필요없어진 것이지요.
      그들에게 노동권을 대표하게 했더니 노동자는커녕 자신들의 이권만 챙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우 한국노총은 완전한 기득권 ♪♬♩들이고 민주노총은 구좌파적 선동정치나 하는 정치투쟁의 대가들입니다.
      그들에게 나라를 맡기면 노통과 문통의 흔적은 모조리 지워집니다.


모든 언론이 5.18광주민주화항쟁 전야제에서 술판을 벌인 이재명에 대해 일체의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시민들의 목숨과 희생 위에 자리잡은 정당입니다. DJ와 노통, 문통의 정치적 고향도 광주입니다. 문통이 5.18광주민주화항쟁 추모기간 동안 음주가무처럼 광주 영령과 시민들에 불미스러운 일들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이런 일을 민주당 의원들이 저지른 경험이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 당직자는 이에 항의하는 당원과 시민들에게 그게 무슨 대수냐며 비아냥으로 답했습니다. 의원들 중 단 한 명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18 영령과 시민들, 문통의 당부마저 안중에도 없다는 등 이재명의 파렴치한 행태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폭로돼도 이재명을 찍겠다는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긁어 부스럼을 일으킬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이 상태 이대로 가는 것이 최상의 승리전략이고요.

 

 

민주당은 이렇게 현재의 권력인 문통보다 미래의 권력인 이재명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입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하면서도 더 이상 민주당으로 돌아올 수 없는 문통보다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이재명이 더욱 소중한 존재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보다 자신의 정치생명과 최종목표가 중요한 이들이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이고요.



이동형은 물론 김어준과 김용민 등이 이재명에 대해서는 적극적 방어를 하거나 이얼령 비얼령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는 4년도 남지 않은 문통보다 최대 13(경기지사 4+개헌 후 연임까지 8)이 될 수 있는 이재명에게 줄을 서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문통이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는 동안은 어떤 속내도 들어내지 않다가 힘의 균형이 뒤바뀌는 순간이 오면 본격적으로 이재명을 띄울 것입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에 오르면 민주당을 장악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정의당 같은 진보정당과의 통합, 또는 흡수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진보대통합이니 대연합이니 하면서. 민주당 장기집권도 귀에 진물이 날 정도로 떠들어댈 것입니다. 인물보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위에 정책을 얹으면 실현가능성이 극대화된다면서 이재명의 모든 흠결과 결격사유들을 파묻어버릴 것이고요.

 

 



언론들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언제든지 흔들어댈 수 있는 이재명을 제외한 문통의 후계자들을 모조리 흔들어 낙마시킬 것입니다. 음모론적 접근에 너무 경도된 김어준의 한계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차기주자들을 각개격파식으로 죽이고 있는 것인데 김어준은 정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나고 예리한 감촉이 메이저로 올라가며 많이 무뎌진 감이 있습니다. 기득권에 든다는 것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며, 늘 깨어 있기가 힘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기레기들은 보수수구세력의 차기주자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재명처럼 온갖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민주당 차기주자가 그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수나 조국, 임종석 등처럼 노통과 문통의 적자가 차기주자로 자리잡으면 그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터이고요. 이들은 민주화운동의 최전선에 있었고, 최고의 엘리트이면서도 자신을 높이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패륜적이거나 반인륜적인 일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노통과 문통처럼.  

 


사회적 흉기 조선일보와 천하의 사기꾼 드루킹이 손잡고 김경수를 죽이는데 목숨을 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 때처럼 모든 언론들이 조선일보의 소설을 받아쓰는 것도검찰의 반박은 조금만 다루는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 속내가 확연하게 보입니다문통을 진심에서 지지하는 언론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그들의 먹거리가 대폭 줄어든 것이 문통을 당선시킨 시민들의 외면 때문이니까요.



이재명의 지지율에는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대권행보를 하는 것도 이것을 알기 때문인데, 오직 혜경궁 김씨의 정체만이 이런 흐름에 일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이재명을 문통의 동반자로 생각하며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 중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지지를 철회할 분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을 끝까지 밀고 갈 것입니다그를 사퇴시키고 새로운 후보를 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고지금까지 유지해온 스탠스를 변명할 방법이 없습니다현재의 당지도부와 공천관계자들은 이재명을 반드시 당선시켜야 정치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그 이후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습니다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이 몰려있는 경기도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하는 후보에게 잘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본능의 차원에서 당연한 것이고요.



김어준, 김용민, 이동형 등의 거대 팟캐스트들도 이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내일의 집회에 만 명 이상이 모여야 전환의 계기가 마련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이재명 목에 방울을 걸 기득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말할 필요도 없고요. 97만 명의 성남시장 때 75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는데 1200만 명의 경기지사가 되면 1,000억도 가능할 터,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액수입니다.

 


내일의 참여인원수가 거대한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만 명만 넘으면그래서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에 탄력이 붙으면 여론환경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화됩니다내일의 참여인원수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촛불혁명 이후에는 이재명처럼 패륜적인 사람이 정치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2의 촛불혁명이 내일의 참여인원수로 결정될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손에 쓰레기를 묻히지 않은 채 세상을 깨끗하게 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적인 연대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며, 사람이 먼저일 때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안 보고 하루하루가 신명나게 이어지는사람사는 세상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더럽고 추악한 경기지사를 받아들인 채 4년 동안 함께할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림 2018.05.18 22:24

    내 삶에 이유가 있듯이
    각자의 삶을 이해해 주는 미덕도
    있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2. 빵빵한둘리 2018.05.19 03:26

    정치인에게 절대적 선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에게는 그런건 더더욱 기대도 안합니다.

    그를 싫어하는 이유...적어볼께요..

    1.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장을 합니다.
    이미 이거 하나로 그는 끝입니다. 정치인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지지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2. 인성이 개차반입니다. 인성이 엉망이면 국민을 포용 못합니다. 국민이 가까이 가지도 그가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3. 약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위하는 시늉만 냅니다. 그에게 진정성은 없습니다.

    4. 그는 진정으로 인간의 슬픔에대한 공감 능력이 없습니다. 입으로만 공감합니다.

    5. 그는 말로만 개혁의지가 있지, 단 한번도 개혁적인걸 본적이 없습니다.그는 절대 개혁을 할 수 없습니다. 약점 많은 인간이 어떻게 개혁을 한단 말입니까? 뭘 할려해도 경찰,검찰등에 약점이 다 잡혀있는데요...경찰,검찰은 혜경궁김씨건 하나만 가지고도 그를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정치인에게 도덕성,인성등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6. 시의회도 하나 설득 못하는 정치력입니다.
    이런 정치력으로 국회, 야당,국민,각종단체 어떻게 설득해서 이나라를 이끌어 갈려고요?

    7. 사람들이 이재명은 시원하게 할거라는 착각에 빠져있는데...그의 약점으로인해 그는 절대 아무것도 못합니다. 재벌해체를 한다고요? 재벌들한테 한방에 나가뜨러지지않으면 다행입니다.

    8. 언론개혁 한다고요? 언론들을 돈으로 구워 삶는 인간이 개혁? 지나가는 개가 웃죠..

    9. 그러한 인성과 정치력으로는 주위에 똥파리들이나 달라붙지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옆에 달라붙겠습니까?
    정치 혼자하는거 아닙니다.

    10. 욱하는 그놈의 성격으로는 국제관계에서 실수하기 쉽상입니다. 풀리는 남북관계 다시 똥통에 빠뜨릴 일 있습니까?

    11. 뻑하면 고소드립치는데 나중에 국민들이 가만 있을까요? 언젠가 들고 일어납니다.
    이 인간은 계엄령도 진짜 때릴 인간입니다.




    고요한잔물결님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게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9 03:34 신고

      보통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돈을 나눠주겠다는 것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님의 열거한 것으로 모두 다 반박이 가능합니다.
      그들도 그것을 압니다.
      그저 매달 몇십 만이라도 받고 싶은 것이지요.
      헌데, 경기도 수준에서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경기도민 1200만 명인데 어림없는 소리라는 것은 단순계산하면 나옵니다.
      예산 22조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기본소득으로 10만원 준다면 1조2천억이 필요합니다, 한달에.
      이재명 지지자는 조금도 알려고 하지 않아요.

  3. 빵빵한둘리 2018.05.19 03:53

    앗...그거 적는다는걸 빼먹었군요..
    이재명이 사기치는 기본소득 150만원...

    물론,모든 국민들에게 주는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명백한 지지율 높이기위한 개쇼입니다.

    유럽, 북유럽도 아직 못하고 있는 기본소득을..

    그리고, 기본소득은 노동의욕 저하등의 문제로 반대가 심할거라 봅니다.
    미래에 일자리가 줄어서 소비여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언젠가 실시해야 하는건 맞지만 지금은 택도 없습니다.

    예산 1~2조 추경하는것도 힘든데 수십조를 무슨수로 다른 예산에서 빼서 한다는건지...
    실현 가능한 구체적 데이타나 제출하라고 해야합니다.

    정부예산도 이해 못해서 갱필이한테 발리는 주제에...

    • 늙은도령 2018.05.20 00:13 신고

      이재명은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권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면 뭐든지 가져다 자기에 유리하게 왜곡해서 유권자를 홀리는데 사용합니다.
      이재명이 주장하는 모든 것을 철저하게 짓밟을 수 있습니다.
      아주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할 만큼 박살낼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기본도 안 된 놈입니다.

    • TonyStarkRich 2018.05.20 09:38 신고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 오준호 http://aladin.kr/p/4JM7c
      #aladinbook

    • 늙은도령 2018.05.21 01:52 신고

      오준호만이 아니라 기본소득에 대한 연구는 수두룩합니다.
      좌파의 기본소득도 있고 우파의 기본소득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경제학자들은 기본소득을 연구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지금까지의 모든 복지체계와 세금체제를 바꿔야 하는데 그것은 마르크스의 폭력혁명을 통해 공산주의 사회를 만드는 것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하이에크가 최초로 기본소득을 얘기했는데 구좌파들이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없는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에서 기본소득의 경제적 논리를 가져오느라 현실을 너무 무시했습니다.
      꿈 같은 얘기입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하는, 대단히 피상적으로 연구하는 미래학자들만 기본소득을 얘기하는데 세계 최고의 공학자들은 피식 웃습니다.
      최근의 물리학 연구들을 수없이 살펴봣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희망사항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4. 대나무 2018.05.19 07:55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물론 신이 아닌 이상 때론 실수도 잘못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도자로서의 신뢰가 너무 가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진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투표 걱정스럽군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잘 분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0 00:15 신고

      히틀러와 비슷한 놈입니다.
      권력을 잡는데 극우의 가치가 인기를 끌면 극우가 될 놈입니다.
      지금은 구좌파의 논리가 경제 부분에서는 먹히기 때문에 그것에 묻어갈 뿐입니다.
      저하고 1시간만 토론하면 미세혈관까지 다 까발릴 수 있는데.....

  5. 일베 이재명 2018.05.19 09:07

    이 새끼는 더민주 말아 먹으려고 작정한듯
    추미애와 공관위는 그에 따른 책임을 피하지 못 할 것

  6. 불량냥이 2018.05.19 14:25 신고

    늙은도령님은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지지자 신가?? 정치인이 도덕적으로 매우 깨끗해야한다는 20세기 마인드가 보이시네요.
    그 논리로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현직 의원들도 까보시지요? 지금 글에도 보면 이렇다 저렇다 개인적 견해만 있을뿐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게 상당수 보입니다. 댓글포함.
    대한민국 정치인은 까라고 있는거지만
    객관적인 증거자료도 첨부하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 늙은도령 2018.05.19 14:56 신고

      제가 쓴 글이 두 개의 블로그에서 3000편이 넘는데 그중 2000편 이상이 자한당과 바미당 공격한 것인데 어쩌나?
      자료는 널려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다뤄.
      난 책만 3000권 넘게 읽어서 1년을 계속 자한당과 바미당, 이재명 비판하라고 해도 할 수 있어.
      그러니 손가혁 정도의 수준에서 떠드는 것, 나한테는 씨알도 안 먹혀.
      내 독자들은 10년 정도 되는 장기독자들이야.
      미안하지만 나를 흔드는 어떤 놈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야.
      유시민도 내 앞에서 함부로 못해.

  7. merryjanet 2018.05.19 16:46

    본문을 읽고, 기나긴 댓글들도 읽으면서.....
    이재명이란 사람은 정말로 특별나게 럭키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착잡합니다.
    말과 행동이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인데, 이곳을 방문한 네티즌의 발밑도 못따라가는 사람이
    손가락인지 발가락들인지의 응원으로 도지사 후보로서 높은 지지율을 받는 걸 보면...
    심지어 반대하는 글마저도 매너를 지켜가며 댓글을 주고받는 리플러들의 모습을
    이재명이 방문해서 조금이라도 보고 배웠더라면,
    지금 국민들이 민주당과 그의 사이에서 표를 고민하는 사태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텐데요.
    각자 의견이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경기도지사의 인품과 그의 과거 행적들이 눈에 거슬리다 못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표찍기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심각하지요.
    그런데다 5.18 광주에서 술판이라니...그것도 "이재명 대통령" 구호를 외치며 엄숙해야할 날을 인상찌푸리게
    만든 건, 이재명이란 한 개인에 대한 또 한 번의 절망, 아니 후보로서의 부적격임을 재삼 확인한 셈입니다.
    워낙 타고난 운이 좋아 이번에 도지사가 된다하더라도 이재명은 거기서 멈추어야 합니다.
    더 과욕을 부리게 되면, 도지사의 임기도 조용히 마치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대단하기는 커녕, 인격 미달의 한 정치인 때문에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골치를 앓아야한다는 게
    참 짜증납니다.

    • 늙은도령 2018.05.19 17:02 신고

      짜증나면서도 민주당을 개혁시키는 일이지요.
      아직까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놈들이 많으니까요.
      그들에게도 강력한 경고가 될 것입니다.
      바르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음을 각인시켜줘야 합니다.

  8. 공수래공수거 2018.05.20 09:01 신고

    집회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 늙은도령 2018.05.21 01:55 신고

      많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의 실체가 상당히 많이 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전체가 공격받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장을 청구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촛불이 활활 타오를 때 정봉주의 전국구 등에서 회자됐던 3.5법칙을 기억하십니까? 에리카 체노워스 교수가 주장한 3.5법칙은 한 나라의 국민 3.5%가 지속적인 시위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현 정권의 유지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사회법칙입니다. 회당 촛불집회 참여인원이 이 수준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을 끝장낼 수 있었다고 본다면 이 법칙의 신빙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열리는 혜경궁 김씨의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에도 이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참여인원이 만 명에 이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경기지사에 한정된 문제라는 점에서 볼 때, 집회참여자가 만 명에 이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가 집회의 원인과 목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룰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 명이 모인다면, 온라인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다는 이재명 지지자들의 비아냥과 민주당 지도부의 무시전략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습니다. 토요일 밤에 무려 만 명이 모여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 울림의 힘은 그들만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는 물론, 썰전과 블랙하우스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뤄야 하는 수준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 명이라는 숫자는 외면과 무시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큰 숫자입니다. 전체 국민 3.5%의 지속적인 저항이 정권도 바꾼다는 것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만 명이 던지는 질문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 명까지 모이기가 힘들지 만 명에 이르면 그 파급력은 수십만 명에 영향을 줍니다. 경기도 유권자수와 지선의 투표율을 감안하면 3.5법칙이 작동하는 기준으로 충분한 숫자입니다.

 

 

인간은 보는 것에 민감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문프가 잘생기고 젠틀한 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지는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만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의 질문만 집요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면 어떤 사람이라도 호기심이 작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모습이 방송을 타면 수십 수백만 명에게 호기심을 작동시키고요.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듯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 경기도의 유권자들도 뭐가 문젠데?’ 하면서 해당 질문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면 상황 종료. 그 다음은 알아서 돌아갑니다. 민주당이 발칵 뒤집힐 것이며, 수사를 질질 끌며 한없이 뭉개기만 하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긴 검경이 어떤 형태로든 답을 내놓게 돼있습니다.

 

 

드루킹 사건은 깜도 안 되는 것이 여기 있었네? 씨바, 지금까지 감쪽같이 속았네? 이런 놈인지 정말 몰랐어? 아이고, 듣기도 민양해요!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어! 난 듣다가 토했어. 기절하지 않은 게 다행이지.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도 씹고 물고 찢었네? 이게 사람이야? 천벌을 받아도 모자라! 노모까지 팔아먹었네? 슬픈 가족사가 아니라 슬프게 만든 가족사였구먼? 이제 이런 정치인은 없어져야지 등등의 분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올 것입니다.

 


공천을 잘못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것이고, 공천을 취소한 후 새로운 후보를 내세울 것입니다. 그때부터 단 하나의 질문만 던졌던 분들이 새로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당선되게 만들 것입니다. , 이런 상상을 바탕으로 소설 한 번 써봤습니다. 툭하면 특검하자는, 아니 툭하면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라 이번 글은 소설이었음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이재명의 메머드 변호인단이 질문자들을 향해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제시한 6일 중 며칠이 남았지? 하지만 21세기 들어 가장 각광받도 있는 철학자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마지막 문장에서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다"고 했으니까.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혜경궁 김히 2018.05.17 20:18

    어머 !! 조오댔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18 08:28 신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내분이 심화되고 지지 이탈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5 신고

      더 멀리 봐야죠.
      지금은 문통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재명 자체에 있습니다.
      그가 문제라는 것이지 민주당의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3. 이제50대 2018.05.18 12:58

    "피그말리온", "플라시보"라는 좋은 단어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 질겁니다.
    보다 더 절박한 분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겠지요. 늙은 도령분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6 신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것이 이번 운동의 핵심입니다.
      경제적으로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것을 이재명이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4. 방대근 2018.05.18 13:47

    물을 것입니다. 혜경궁김씨가 누구냐고....만분의 4가 우리 가족이 될 것 입니다.

  5. 고요한 잔물결 2018.05.18 16:14

    노무현 서거 당시 나는 분노하며 그가 부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생애는 상식적인 선을 행했으나 그의 죽음이 너무나도 억울하였기 때문이다.

    과연 오늘날 문파를 표명하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은 예수가 되고 문재인은 바울이 되었다.

    현대의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언어를 스스로 이해해 보려 하지 않고 예수라는 존재 그 자체를 믿어 구원에 이른다는 이신칭의론을 맹신하면서 의식적/ 무의식적 노력을 하는 것처럼

    이들도 노무현을 절대 의인으로 상정하는 이율배반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페북에서 문파를 자칭하는 이들의 욕설 언어가 그들이 표명하는 절대의인의 표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알 수 있다.

    도대체 그들의 말은 그들이 표상하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말과 어찌 그렇게 다른가,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라는 절대 선의 이름으로 타인을 정죄하는 것처럼 그렇게 한다.

    도대체 자신들의 삶은 무엇이라는 건가? 자신들은 스스로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을 위한 공공선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고 있을까?

    나는 이런 대리심판자의 사고가 놀랍기만 하다. 게다가 왜 욕지거리로 시작하는 정의의 수호자이자 대리심판자들이 이렇게 많은 걸까?

    페북에서 이루어지는 분열상황은 누구도 스스로의 잣대로 스스로의 삶을 기준으로 서로를 비판한다면 99%는 사라질 논쟁이다.

    늙은도령님의 염려는 종교적인 구석이 있는데 마치 절대적 기준점이 노통 문통을 중심으로 세상을 봐야한다는 것일까? 게다가 엘리트주의적이기도 한데 그것이 바로 노통의 서거에 일조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노통 문통이 바라는 세상일까? 나는 의심스럽기만하다.

    • 늙은도령 2018.05.18 18:12 신고

      그거야 각자의 판단이고 생각입니다.
      노무현의 성공과 좌절 모두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노빠이고요.
      그를 신화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지켜줄 이유가 없지요.
      문통도 마찬가지고요.
      개별 정책의 지지율과 전체 지지율이 이를 입증합니다.
      제대로 알고 비판하면 좋겠네요.

  6. 과유불급 2018.05.18 16:42

    비록 참석치는 못하지만 지방에서도 간절함을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혜경궁 김씨? 누구입니까? 일베라면 치를 떨고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모독엔 고소,고발을 대신해주며 고 노통과 현 문통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에 당연하겠지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을 이렇게까지 우롱하고 조롱하며 정신병자 취급하는 혜경궁 김씨의 실체를 밝혀 당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고소,고발을 멋지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와이프가 절대 아니라고 이재명이 직접 해명하였으니 막말 몇마디 적을까 합니다. 노통에 대한 부관참시는 고인에 대한 네놈의 개인적 모독으로 끌날지 모르지만 당신의 실체가 밝혀진다면 당신을 포함한 당신의 모든 가족은 언어적 물리적 참수와 더불어 밝은하늘을 볼 마지막 날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물론 당신의 막후실세를 자처하는 어둠과 거짓의 세력을 믿고 덤벼봐! 하겠지만 내가 본 세상은 아직까진 지랄같지만 정의와 정직,그리고 밝음이 네놈에게 충분히 응징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 .


    • 늙은도령 2018.05.18 18:13 신고

      이재명이 빨리 물러냐야 후보를 교체해 당선시킬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끝을 봐야 합니다.
      이 상태로 가면 이재명 한 명 때문에 너무 많은 후유증이 생길 것 같습니다.


폭력시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강경 매파(레이건 때 주류가 된 이후 아들 부시 정부에서 정점을 찍었고, 네오콘으로 통칭된다)가 약소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천문학적 이익을 취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냉전이 끝난 이후에도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1990년 이후에는 악의 축 지정과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목으로 폭력시장의 규모를 세계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최고의 먹거리입니다. 대중국봉쇄를 목적으로 하는 한반도 긴장상태의 영구화는 미 국방부는 물론 일본과 한국, 대만, 호주 등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무기를 팔 수 있는 마르지 않은 샘물입니다.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수십 조 달러에 이르게 된 것도 이들의 금고를 채워주기 위해 수많은 전쟁(20세기에 미국이 일으킨 전쟁은 100회를 넘는다)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레이건의 스타워즈도 이들의 아이디어였으며, 파생상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월가의 돈놀이에 마르지 않는 샘물을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 군산복합체의 원조는 GM이었고, 지금은 록히드 마틴이 선두주자입니다. 힐러리처럼 민주당의 주류들도 군산복합체와 월가(특히 유태인 자본)의 이익을 위해 한반도의 긴장상태 영구화에 동의할 정도로 미 정가를 압도하며 비주류 대통령 트럼프를 맹렬하게 흔들고 있습니다.

 


네오콘을 대표하는 볼턴과 그를 간접 지원하는 힐러리 같은 슈퍼클래스들이 비핵화를 넘어 북한을 패전국이라도 되는 양 무장해제까지 강요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강요함으로써 김정은을 도발하는 것은 미 주류들의 압박에 사면초가에 놓인 트럼프를 흔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비주류들의 잔치를 어떻게든 막겠다는 뜻입니다.

 

 

SNS 중독자인 트럼프가 트윗을 한참 동안 하지 않았던 것에서 그에게 가해지는 이들의 압박이 얼마나 큰지 반증해줍니다. 김정은과 트럼프를 향한 이들의 압박은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평화체제 구축 및 공동 번영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지난한 과정인지 말해줍니다.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거의 다 네오콘과 뜻을 같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반도 비핵화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우익의 자금이 네오콘을 뒷받침하는 의원과 연구소로 흘러들어가는 것도 장애요인입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을 엎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들의 압박이 얼만큼 영향력을 발휘할지 알 수 없지만, 이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어떤 로비도 불가능한 문통의 리더십과 중재력입니다. 전 세계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작금의 상황은 트럼프와 김정은의 성향과 처지를 정확히 파악한 문통의 지혜와 진정성 있고 일관되고 투명한 접근이 만들어낸 세계사적 기적이기에 작금의 갈등도 훌륭히 풀어낼 것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신뢰의 네트워크는 구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구축되면 좀처럼 무너지지 않습니다. 문통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신뢰가 무엇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한 것처럼, 문통을 중재자로 한 트럼프와 김정은과의 삼각 네트워크도 상당한 신뢰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트럼프는 주류엘리트와 네오콘으로부터, 김정은은 군부 강경파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지만 압도적인 지지율의 문통을 운전자로 두었기 때문에 협상을 중단하지 않고 최상의 결론을 찾아갈 것입니다.

 


며칠 동안 추이를 지켜보던 문통의 청와대가 중재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문통 특유의 리더십 때문입니다. 협상이란 각각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싸움 때문에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각각이 원하는 최고치를 확인하고 상충되는 부분을 두고 격렬하게 부딪친 다음에야 양보할 것들의 목록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협상이라면 갈등의 폭이 큰 것은 너무나 당연해 일희일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이란 판을 뒤집겠다는 자들의 방해공작에 맹공을 퍼붓는 것입니다. 태영호 같은 패륜아를 내세워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린 심재철과 미국으로 날아가 볼턴에게 힘을 실어준 나경원 같은 매국노들을 다음 총선에서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지랄 같은 논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흉기 조중동의 구독을 끊고 사람사는 세상의 암덩어리 종편을 시청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에 공개서한을 보내겠다는 미친 짓에 분통이 터지기 직전이지만, 이재명 욕설파일을 틀겠다는 홍준표는· 에효, 조금은 봐주세요. 그가 대표로 오래있어야 문통의 지지율과 중재역할이 상한가를 칠 수 있으며, 이재명 거부운동의 본질을 주류언론과 거대 팟캐스트들이 제대로 다루도록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이동형 퇴출을 덤으로!). 문통의 중재력을, 신뢰의 리더십을, 삼각네트워크의 견고함을 믿습니다. 우리 민족의 간절한 염원을 무엇도 막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5.18 08:26 신고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북한으로선 볼턴의 강경책을 조금 무디게 하는 자구책의
    전략이네요...
    핫라인 통화로 북미 회담에 다시 일조하기를..

    • 늙은도령 2018.05.18 15:23 신고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최대한의 보상을 받으려는 것인데, 결국 한미북중의 4자 정상회담이 필요합니다.

  2. 중년소년 2018.05.18 10:41

    잘읽고갑니다 젠재에 올리신 글 읽고 찾아 들어왔습니다 남북회담 한번으로 견고한 저들의 철벽이 무너지긴 힘들겠죠. 인내심을 갖고 각자 몫을 해내야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3 신고

      그럼요, 너무 서두르면 망칠 수 있습니다.
      중국 변수를 많이 고려하지 않았는데 그 부분을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이재명의 아프리카TV(BJ강성태) 특강은 이전에도 이후로도 전례를 찾지 못할 강퇴 쓰나미로 종결됐습니다. 이재명 주연, 강성태 조연의 이번 강퇴 쓰나미는 이재명의 정신상태를 말해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하고 촘촘한 다중의 네트워크가 자신의 목을 조여오자 무차별적인 강퇴(무차별적인 고소∙고발이 오버랩되는)를 남발하지 않으면 1분도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강퇴 쓰나미는 해당행위니, 내부총질이니, 극문이니, 저쪽의 작전세력이니, 절차적 민주주의의 부정이니, 노통과 문통을 능멸하는 짓이니 하면서 온갖 욕과 비난의 쓰나미를 감내했던 극소수의 시민(여초커뮤너티가 핵심)들의 공입니다. 그들은 노무현의 죽음에서 집단적 각성에 들었으며, 촛불혁명과 문통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확인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었습니다.

 

 

지극히 미약했던 그들의 시작은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이란 단 하나의 질문으로 출발해서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고 퍼져갔으며 오늘의 강퇴 쓰나미로 변곡점을 넘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오컴의 면도날과 같아서 어느 쪽으로 미끄러지던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제로섬 게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적정수준에서의 타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들이 이재명 거부운동을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단 하나의 질문으로 압축할 수 있었던 것은 이재명의 실체에 대한 태산만큼 많은 증거들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할수록 단순화시키라는 오컴의 면도날‘simple is best’라는 격언으로 치환될 수 있다면, 차고 넘치는 모든 증거들이 가리키는 골리앗의 약점을 파고드는 최고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상당수 사람들이, 특히 진실을 찾는 작업에 1초의 시간도 내지 않는 다수의 경기지역 유권자들이 골리앗을 지지하고 있지만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끝난 이재명 아프리카TV 특강은 이재명이 얼만큼 코너에 몰려있는지 말해줍니다. 금칙어의 수가 얼마나 많았으면 그렇게 많은 강퇴자가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이재명은 두려웠던 것입니다, 어디를 가나 유령처럼 따라붙는 단 하나의 질문이.

 

 



아프리카TV의 강퇴 쓰나미가 이재명 거부운동의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재명의 잠을 불편하게 만들 만큼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이재명 거부운동에 뛰어든 분들의 수를 어림짐작이라도 하고 싶어 트위터에 뛰어든 지 일주일, 팔로잉한 분들이 3,600(팔로워는 1,300명밖에 안돼 아무런 영향력도 없음)에 이르는 것을 보면 다윗의 숫자가 만만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와 미국의 석학인 네그리와 하트는, 각각의 시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저항함으로써 거대권력과의 저항점을 최대한 넓히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설파했던 푸코(개인적인 것이 곧 정치적인 것이다)의 성찰을 발전시켜 다중이란 개념을 제시했는데,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적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니, 그 이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중 역시도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해될 수 있다. 모든 차이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표현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확장적인 네트워크로, 우리가 공동으로 일하고 공동으로 살 수 있는 마주침의 수단들을 제공하는 네트워크인 것이다...다중에서는 사회적 차이들은 서로 다른 상태로 남아있으면서도 공동으로 소통하고 공동으로 활동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다중을 노동계급과 구별해야만 한다. 노동계급이라는 개념은 배타적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네그리와 하트의 .『다중』에서 인용).


                                                                                                                   사진 출처 : 뿜뿌


  1. 2018.05.17 04:43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7 05:00 신고

      제가 그 동안 찾아본 것들은 수백 개가 넘습니다.
      이재명의 SNS는 수천 개가 넘고요.
      혜경궁 김씨(부인일 가능성이 거의 100%)와의 노통, 문통, 세월호 희생자 패륜적으로 이용.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듬.
      욕설파일 여러 개
      슬픈 가족사, 이재명의 주장과 정반대의 가능성이 더 높음
      측근 비리 계속해서 나옴
      .
      수의계약 다수 발견, 조폭회사와 맺었음.
      그가 자랑한 청렴도, 공약이행율 그의 주장은 거짓말.
      무려 75억을 광고빌 지출.
      전과 4범.
      이밖에도 또 있습니다.
      그는 사람이 아니며, 정신질환이 너무 심각합니다.
      그의 정책도 곳곳에 허점이 잇음이 자료가 나오면서 밝혀지 있습니다.

      정말 니파도 나옵니다.
      이명박보다 더합니다.
      제가 미친듯이 그의 퇴진에 매진하는 것은 경기도민인 저를 위해서라도 해야 합니다.

      이재명이 했던 모든 것들을 의심의 분으로 다시 보시면 진실이 보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인터넷에 널려 있는 증거들을 찾아보세요.
      그러면 생각이 정해질 것입니다.

  2. merryjanet 2018.05.17 10:25

    저는요.... 도대체 이재명이란 사람이 이렇게 주목을 끌만한 사람인가, 아주 불쾌할 뿐입니다.
    암철수도 그렇지만, 이재명은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깜냥이 못되잖아요.
    그렇다고, 지금은 1~2mm 정도 밖에 안되는 종양찌끄러기라도 무시하고 놔뒀다가 악성 암덩어리 되어
    난치가 될까 신경 곤두세우고 미리 대처해야지 싶다가도...
    남 북 미 협상문제도, 국회 추경 통과 문제도 하다못해 드루킹에 목맨 자한, 바미 그리고 조선까지 속시끄럽게
    하고 있는 지금 악성 바이러스 이재명 따위까지 염려하고 있어야하다니...
    민주당 지도부는 대체 뭘하고 있길래, 국민에게 이런 부담까지 주는건지 답답하네요.

    • 늙은도령 2018.05.17 13:58 신고

      기득권에 안착한 의원들이 제몫 챙기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당장의 재선을 위해 대의고 원칙이고 다 버린 것이에요.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국민은 깨끗한 정치인을 원한다고 하는데 썩은 저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3. 과유불급 2018.05.18 16:10

    영화 한편이 생각납니다. 극장에서 마치 누군가가 오버랩 되는걸 느꼈었는데... (이젠 제가 가졌던 이재명이란 가면 쓴 정치인에 대한 의구심이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거의 확실합니다.)를 감추기 위한 이재명의 눈물나는 연극도 여기까지입니다. 또한 그녀( 국민들은 모두 알지만 이재명 당신만 모른체 하는 당신의와이프!!!)와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언론과의 묘종의 꼬리 자르기 시도는 그녀와의 친밀한 관계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를 무한히제공하며 끈끈한 관계를 확인시켜주는 자리 마련이 되고 말았으니 이재명 당신이야 말로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고있는 자한당과 바미당 그리고 그 부역자들과 한통속이 아닌가 다시한번 의심하게 됩니다.(물론 개인적으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재명에 대한 의심은 확고합니다.) 물론 쓰레기 야당과민주당 기득권 한통속들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될것이고.

    • 늙은도령 2018.05.18 18:09 신고

      정권을 바꿨으니 이제는 정당에 있는 적폐들을 쫓아내야죠.
      이재명 퇴진운동이 성공하면 그때부터는 조선일보 폐간운동에 들어가야지요.


결격사유가 차고 넘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최민희, 표창원, 이동형 등이 전가의 보도처럼 떠벌리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쳤기 때문입니다. 실질적 내용이 어떠했던 간에 당내경선에서 이재명 지지자가 더 많이 참여(또는 동원)했다는 뜻이지요. 민주당이 네트워크 정당을 추구하면서 우르르 밀려든 당원 중에 손가혁이나 통진당 출신, 민주노총 조합원 같은 이재명 지지자들이 대단히 많았다는 뜻도 되고요.

 

 



거의 모든 언론들이 이재명과 전해철이 받은 득표율만 보도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표참여자의 수와 상관없이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로 득표수를 치환해서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91,229명이 참여한 권리당원에 비해 겨우 2057명이 참가한 일반시민의 득표율이 압도적으로 뻥튀기 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139,121명의 경기지역 권리당원 중 91,229(51.20%)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중에서 이재명이 35,174(49.38%), 전해철이 33,375(46.86%)을 가져갔습니다. 51.20%의 참여율을 차치하더라도, 두 후보간의 차이는 1,899표에 불과합니다. 전해철에 비해 이재명 지지자들의 참여율이 높았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추론할 수 있기에 토론의 횟수가 늘었거나 검증과정이 치열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간의 엄청나 보이는 득표율의 차이는 60,000명 중 2,057(3.43%)이 참가한 일반시민 투표에서 나왔습니다. 지명도가 높은 이재명이 1,354(65.82%), 지명도가 낮은 전해철이 652(31.70%)을 가져갔기 때문에 합산득표율이 엄청나게 차이 나는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3.43%의 참여율이 어떤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지 저로써는 알 수 없으며, 제가 자문을 구한 선거전문가들도 대표성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전해철과 양기대의 토론 요구를 요리저리 기름 바른 뱀장어처럼 빠져나간ㅡ문재인 후보에게 무제한 끝장토론을 요구하며 악랄하고 집요하게 물고늘어졌던 것과 정반대로ㅡ이재명의 토론기피가 없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후보들의 검증 과정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그것이 6만 명의 일반시민에게 훨씬 더 노출됐다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를 지배하고 있는 정보이론에 따르면 행위의 기반이 되는 판단의 질은 정보의 양과 질에 달려있다고 하니까요. 

 

 



3.43%의 참여율은 또한 민주당의 투표독려가 형편없었거나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유명인은 그가 원래 유명해서 유명한 것이라는 버나드 쇼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유명세(동상이몽 출현으로 분노조절장애의 문제까지 세탁했다)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이재명이 일반시민의 표를 더 많이 가져갈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고요. 민주당 경기지역 권리당원 중에 이재명 지지자들이 50%를 넘는 것까지 합치면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경선룰을 민주당 지도부가 채택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네트워크 정당을 지향하며 당원 가입을 대단히 쉽게 만들었습니다. 권리당원이 될 수 있는 기준도 대폭 낮추었고요. 이 때문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폭 유입될 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이재명 지지자들도 대거 유입됐습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에 올랐고, 안희정은 중도탈락 했으니 이재명을 향한 지지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마련된 것이지요. 최성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후보경선에서 이재명을 맹공했다는 이유(사전선거혐의가 문제였다면 은수미의 공천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로 공천도 받지 못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벤야민의 성찰처럼 일베와 완전히 똑 같은 손가혁, 정의당처럼 진보정당의 이름으로는 광역지자체장은 물론 대권 도전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한 민주노총 조합원, 통진당 출신과 성남이 본거지인 경기동부연합의 후예들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신분을 세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프와 안희정이 빠져나간 민주당의 주류가 이들로 바뀐 것으로, 최소한 경기지역에서는 확실히 넘어갔다는 반증입니다.  

 

 

당내 기반이 약하고 보수에 가까웠던 추미애가 좌측으로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인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선동선전에 능수능란한 구좌파의 대명사로 자리한 이재명을 차기나 차차기 주자로 키우면 자신의 야망을 펼칠 수도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추미애가 좌우를 아우르며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했던 DJ와 노통, 문통의 색채를 하나하나 지워가며 민주당의 좌측행에 가속도를 붙인 것도 이런 판단 하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복지확대는 필수지만 지배자의 통치수단으로 악용되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사회주의 몰락과 선진복지국가의 역사가 말해줍니다.

 


정치보다는 그것에 의한 경제적 결과에 호응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점도 추미애-이재명 조합에는 유리한 환경이고요. 한국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기본소득부터 시작해, 청년배당(이것은 하위 90%에 한정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과 각종 무상시리즈(성남이어서 가능한)를 남발했던 것도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고요.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들이나 당직자의 이재명 쉴드치기에 나선 것도 이들에게 잘 보여야 공천 받고 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북한과의 통일이 빨라진다면 정부의 재정적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당장의 이익이 급한 유권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이들에게는 유리했을 것입니다. 구좌파적 가치에 매몰돼 있는 진보매체들이 이재명 쉴드 치고 띄워주기에 목숨을 건 것도 똑 같은 이유이고요. 목적의 숭고함을 내세워 수단의 폭력성을 용인하는 구좌파(100% 좌파독재로 갔다)에게 나라를 넘기겠다는 것이 최종목표이겠지요.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라는 화두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최상의 유토피아입니다. 토마스 모어가 만든 유토피아라는 말은 없다는 뜻의 'ou' 낙원이라는 뜻의 'topos'를 조합한 것인데, 그래서 어디에도 없다라는 뜻인데 추미애와 이재명, 이재명 지지자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믿고 교조화해 종교의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그래서 깨지고 넘어져서 기어간다 해도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권위적이고 위계서열을 강조하며 보수적이면서도 폭력적인 구좌파가 대한민국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네트워크 정당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세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도 못한 민주당을 통해. 아니, 민주당의 일부 또는 상대적 다수를 통해! DJ와 노통, 문통을 능멸하고 욕보이고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이동형 따위의 저열한 지원 속에, 김어준과 김용민의 의도적인 침묵 속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5.16 19:36

    결국...이재명과 관련된 문제의 한 축은 깊이 들어가보면 추미애 본인과 연관있는 것 같네요.
    과거 노통 탄핵에 참여했던 것처럼, 언젠가 또 문통의 목을 조르려고 할까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정말 민주당이 압승한다면...이재명은 새로운 내부총질러가 될 게 확실해 보입니다.

    씁쓸하긴 하지만, 드루킹이 작년엔가(?) 팟캐스트를 통해 이야기한 내용이 이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가 이런 것을 알아차렸다고 하더라도, 그의 목표는 자신의 이익을 늘리기 위함이었겠지만요...

    • 늙은도령 2018.05.16 19:40 신고

      드루킹이 얘기했을 때는 민주당의 지형도 많이 변했지요.
      특히 경기지역에 관해서는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예언은 그래서 쉬운 것이지요.
      확률이 50%에 이르니.

      아무튼 이재명-추미애 조합이 문제로 등장했습니다.
      이재명에게 최대한의 상처를 남겨야 최악을 면할 수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때부터 진짜입니다.

  2. 슬픔안녕 2018.05.16 22:49

    지도자로서 어째 위태위태해 보이군요. 저로선 섬뜩한 멘붕이 찾아가길 바랄 밖에요, 저런 사람들 의외로 멘탈이 약한 지라.

    • 늙은도령 2018.05.16 22:51 신고

      무너지기 직전으로 보입니다.
      그도 사방에서 조여오는 칼날을 피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3. 행인1 2018.05.19 04:30

    재명을 너무 높게 평가한듯.
    재명은 그저 출세주의 선동정치가일 뿐이고 그의 지지자 중심세력은 낡은 사회주의 혁명이나 노동자 독재를 꿈꾸는 좌파 이상주의자들이죠. 사실 둘사이 공통점이라곤 집권욕 밖에 없습니다. 서로간에도 이걸 잘알고 있죠.
    단지 필요성 때문에 서로를 이용하고 있는 거죠.
    때문에 어떤 비리나 인격적 하자가 드러나도 일부일반인들은 돌아서겠지만 핵심 지지세력은 결코 깨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지선 후 총선과 대선 정국에서 그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인데 현 시스템으론 쉽지않은 싸움이 될겁니다. 결국은 총선 공천과 대권주자를 중심으로 당내 세력이 결집할게 뻔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지속적인 비판과 더불어 문파당원들의 권당화와 적극적인 대의원 진출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든 트윗은 통신사를 거칩니다. 이재명과 트윗으로 꼼냥꼼냥 했던 혜경궁 김씨의 트윗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사마다 여러 곳의 데이터센터에 거대한 서버를 구축하는 이유도 폭증하는 데이터통신을 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데이터통신의 모든 기록이 이곳에 남아있기 때문에, 삭제도 불가능하지만 삭제한다고 해도 로그파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것들만 뒤지면 혜경궁 김씨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아니더라도 가입자는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혜경궁 김씨의 전화번호는 네 자리만 모르는 상태로 남았습니다. 최대 만 명의 가입자가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수백 수천만 명도 아닌 딱 만 명입니다. 트윗이 발송된 GPS 정보 등을 확인하면 범위는 더욱 좁혀지는데, 이런 기술적인 것들을 모두 다 접어둔다고 해도 만 명의 용의자 중에서 문제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찾아내는 것은 식은죽 먹기입니다

 

 

법원의 영장만 떨어지면 가입자를 찾는데 몇 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서버를 개발해 통신사와 공동사업을 했기 때문에 거의 100% 확언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가 사용자와 다를 경우(박근혜와 최순실 등이 사용한 대포폰이 대표적)에는 문제가 조금은 복잡해지지만 경기남부지방경찰서가 찾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가입자를 찾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입니다.

 


해서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서의 해당 수사팀은 왜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시간만 쳐드시고 있는지? 그 흔한 수사과정과 결과에 대한 중간 브리핑도 갖지 않는지? 경기도지사가 될 확률이 너무 높아서인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이 1위로 나와서 그런 것인지? 사활이 걸린 검경수사권 조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받아내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의 눈치만 보는 것인지?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인권변호사 노무현의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는 말을 엿같이 생각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1조도 똑같이 생각하는 것인 것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동 강도에 비해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월급이 터무니없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부수적으로 챙기는 과외의 수입(이를 테면 조폭의 상납)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서의 수사팀이나 그 위의 공무원에게는 혜경궁 김씨가 범접할 수 없는 성욕인, 아니 성역인 모양입니다. 몇 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폰 가입자의 정체를 몇 달이 넘도록 미루고 또 미루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대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능욕하고 짓밟고 부관참시한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여강여호 2018.05.16 06:27 신고

    인터넷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서요.
    그래도 쉽게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민주당 내부와 지지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최근의 논란이
    좀 답답하긴 합니다. 아직까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6 15:10 신고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의 부인으로 나와도 그에게 표를 줄 사람은 줍니다.
      제가 하는 일은 이재명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후손에게 이런 정치인을 반대한 사람들도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남겨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애당초 이재명은 민중당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민주당이 네트워크 정당을 추구하면서 뿌리를 내린 정치인입니다.
      수단의 저열하고 반인륜적인 것은 아무런 문제도 삼지 않는 마키아벨리적 정치인이 여전히 힘을 받는 세상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16 07:47 신고

    만일 사실이라면 기초단체장이 마지막이 되었어야
    했을겁니다...더 늦기전에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6 15:15 신고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은 그래도 이재명을 찍습니다.
      그들은 이미 이성이 상실되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믿는 것만 보고 들을 뿐입니다.
      이재명의 실체에 대해 알아볼 생각도 없는 것이지요.
      이재명이 경기지사된들 자기 삶은 아무런 변화가 없고, 그가 약속한 약간의 현금을 기대할 뿐이지요.

  3. Eunmorae 2018.05.16 09:37 신고

    저도 참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모르는 저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이재명 지지 여부를 떠나 혜경궁 김씨가 누군지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6 15:20 신고

      이재명은 하나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수준의 패륜아를 목표의 숭고함을 위해서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것이 기준이 되겠지요.
      정치가 깨끗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같은 자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면 촛불혁명은 아무런 의미도 지닐 수 없지요.
      이재명 거부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묻는 것입니다.

  4. merryjanet 2018.05.16 10:29

    이미 한 달 여 전에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 트윗이란 거 다 알려졌지 않나요.
    셀럽으로는 이정렬 전 판사도 확신을 가지며 김혜경씨가 맞다고 미디어에 전할 정도면
    민주당도 모르지 않았을텐데, 왜 이재명을 경선시켰는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가족사를 걸고 넘어지면 남못지않은 남경필이 건드리니 오히려 역풍만 불어
    이재명의 지지율은 더욱 견고해져 버렸어요.
    민주당의 품격과 순수성 당위성까지 다 곤두박질 치는 거 같아
    시간이 갈수록 아주 기분나쁘네요.

    • 늙은도령 2018.05.16 15:23 신고

      민주당의 구좌파적 성향이 강해졌다는 뜻이지요.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재명 같은 정치인도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민주당을 구좌파, 즉 통진당, 경기동부연합, 민주노총 등이 장악해가고 있는 것이지요.

  5. 노란민들레 2018.05.20 14:21

    혜경궁 김씨는 이제명 마눌이 맞습니다~! 제가 트윗쪽지로 그 증거를 보내드릴게요~!


이재명을 옹호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팟캐와 지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이지요. 이재명 지지를 천명한 자들이 늘어날수록 이재명의 실체를 밝히는 거부운동의 영향력이 당락을 가를 만큼 커졌다는 반증입니다. 이재명 지지율이 훨씬 높게 나오지만 여론을 결정하는 기저에 자리한 여론환경이 조금씩 이재명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낌새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를 천명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지선에서 이재명이 승리하면 이런 반발도 삭으러 들 것이며, 또 다른 이슈들로 해서 이재명 반대운동은 소멸될 것이라는 과거의 경험에 의존합니다. 정치는 결과이고 지선에서의 민주당 압승이 현실화되면 축제 분위기 속에 이재명 거부운동의 동력이 사라질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선거는 다수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구시대의 정치관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 것이지요.

 

 

하지만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구시대의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일입니다. 이건희에게서조차 4류라는 평점을 받았던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며, 마키아벨리적 추문정치와 밀실정치, 기득권 정치를 정화하고 바로잡는 일입니다. 승리지상주의에 빠져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기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얘기하고 뿌리내리게 하는 일입니다. 노통이 꿈꾸었고 문통이 기반을 다진 100년 정당의 기초 위에 뼈대를 올리는 일입니다. 

 


결과로써 말하겠다며 자격미달과 권모술수를 받아들였던 이전과는 달리 결과의 정의로움을 담보하는 수단의 공정함을 중시하는 일입니다. 당원과 지지자를 선거 승리를 위한 동원과 선동의 대상으로 여기는 그들만의 리그를 모든 권력의 주인이자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시민에게 돌려주는 일입니다. 촛불혁명 이후의 민주주의가 이전과 같지 않음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이상 높여 현재의 욕망이 후대의 권리를 짓밟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 여부를 넘어 반대의 기록들을 남기고 쌓아서 견고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촛불혁명의 역사에 이재명 반대운동이 포함되도록 하는 저항의 기록들을 남기는 것이며, 정의는 승자의 것이라는 전체주의적 통념에 자유의 이름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념과 진영논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원칙, 양심과 정의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당장의 성공 때문에 인륜을 져버린 후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촛불혁명의 연장선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한의 공동 번영으로 가는 모두의 축제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지키지 못한 노통의 죽음에서 집단적 성찰에 이른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성공(그것이 곧 나와 당신의 성공이기에)을 위해 자신의 돈과 자신의 시간을 들여 이재명 거부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단 하나의 질문,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로 집약된 것이고요.



모든 언론과 팟캐스트가 외면하는 이 질문은 경기도민에게, 전국의 시민들에게,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 및 당직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온갖 흠결과 의혹, 불법과 결격사유로 얼룩진 이재명이 된다면 대체 어떤 기준으로 정치인을 검증할 것인지 묻는 것이며, 우리 편이면 어떤 문제도 눈을 감아줘야 하는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불충분한 정보와 불평등한 기회, 단 1회의 토론을 기반으로 결정된 후보라고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해서, 유럽을 휩쓸었던 반유대주의 광풍에 맞서 분연히 외친 에밀 졸라의 말을 다시 한 번 대뇌입니다.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그 무엇도 그 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

  1. 모바일 정보창고 2018.05.14 18:51 신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노란민들레 2018.05.14 19:33

    늙은도령선생님~! 그동안 이 일베의 해악이 얼마나 제 정신건강이나, 영적성장에, 또한 가장 숭고하달수있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신앙인으로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크나큰 악영향, 폐단이 깊숙히 자리했었는지를... 근, 한달 이상을 이 일베에 함몰되어 폰이 24시간 손꾸락에 껴있지 않음 불안하고, 허전한... 선생님~! 전, 이제 이 일베를 떠나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지레 죽게생겼으니까요~! 그냥, 그까짓것하고 편하게 놔버릴려구요~! 이제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보통사람처럼, 6~7시간 자고, 아침 6~7시 쯔음에 일어나 가족들 아침식사 챙기고, 평일미사도 참례하고, 시장도보고, 주변지인들 만나 밥도 나누고, 술 한잔 할수있는 보통, 아낙네의 생활로 돌아오려구요~! 근 한달하고 열 흘의(4월 3일 혜경궁 김씨의 난^^) 징글징글했던... 이 일베~!!! 두서가 없네요~! 졸음이 쏟아집니다~! 선생님 블로그 글, 하나하나 곱씹으며, 맛깔스레, 가슴 속 감동과 울림을 애써 다잡으며, 눈동자에! 뇌리에 차곡차곡 쟁여 놓으렵니다~! 선생님 글은 최고입니다~! 힐링과 희망, 기쁨을 선사하는군요~!!! 하하하하하~!

    • 늙은도령 2018.05.14 22:53 신고

      일베의 특징이 그러합니다.
      조폭들이 몰려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님이 겪었을 고통과 분노, 아픔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나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풀어놓을 때 비로소 삶의 활략이 솟아납니다.
      칼 폴라니는 <거대한 전환>의 끝에 체념에 대해 말했습니다.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체념에 들면 그제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이 생김을 말했습니다.

      소용돌이 같은 격정을 내려놓으십시오.
      우리는 각자의 몫만큼 세상에 기여하고 가족에 기여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님도 그러하시기를.
      체념은 회피도 아니고 패배도 아닙니다.
      그것은 새로운 활력이며 성찰이고 시작입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다른 분들에 의해 새로운 희망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님이 뿌리신 노력이 그렇게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촛불혁명 이래 우리는 승리의 기억들을 하나둘씩 쌓고 있고, 전세계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것들을 하나씩 이루고 있습니다.
      님처럼 깨어있는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승리의 기억들을 즐기십시오.
      일베, 그 따위 놈들 개나 줘 버리자고요.

      힘드시면 언제든지 콜 하십시오.
      누구한테 희망이 된다는 것은 저의 기쁨이고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가끔 하늘도 보면서...
      앗 미세먼지가...

      님께 비온 뒤의 첫 햇살 같은 투명함을 보냅니다.
      향기로운 바람과 함께.


      아 참, 저는 냉담 중이지만 미카엘이 세례명입니다.
      모태신앙이고요.
      젊었을 때는 신부가 되는 것을 고민한 적도 있었지요.
      천둥과 벼락 치는 날은 절대 나가지 않고요^^

  3. 유니킴 2018.05.15 02:55

    어이가 없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극문의 공포가 극에 달했군요...
    극문이 자초한 일이니 어쩔수없겠지요...!

    • 늙은도령 2018.05.15 03:49 신고

      인터넷에 가면 모든 증거들이 널려있어요.
      그것 확인하고 오세요.

    • ㅏㅡㅡ 2018.05.21 12:50

      유니킴?

      경선때 극악무도한 문재인 마타도어하던 그 사람인가요? 90년대 파산관재인 했다고 문재인 유병언 연결시키던 그 황당한?
      찢들은 정말 정상이 아님 생각도 판단도 만나고 싶지 않은 유형 그런 사람들에겐 선동이 잘 먹히지
      소시오패스에게 이용당하는 불쌍한 사람들인데 너무 해악이 커서 동정이 안됨

  4. 공수래공수거 2018.05.15 07:51 신고

    전 아직 생각을 유보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5 13:06 신고

      그는 독재자가 될 놈입니다.
      이명박보다 나쁜 놈입니다.
      최근에 들어 그가 자랑한 것들까지 살펴보면 대선주자로 가기 위한 사기였던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살다 살다 이런 놈은 처음 봤습니다.
      제가 이 놈을 지지했다는 것이 창피할 따름입니다.

  5. 참교육 2018.05.15 10:56 신고

    이재명에 대한 극과 극의 평가....
    글쎄요. 저는 아직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거둘 수가 없답니다.

    • 늙은도령 2018.05.15 13:08 신고

      인간이 아닙니다.
      그는 복지까지 수의계약으로 할려고 했어요.
      측근비리가 넘쳐나고요.
      청렴한 척 햇지만 뒤로는 나쁜 짓만 했어요.
      자신의 노모를 팔아 이제는 선거운동까지 해요.
      짐승보다 못한 놈입니다.

  6. 2018.05.19 22:57

    내얼굴에 침뱉기....
    누군가 그러더군요...극우만큼 문제많은게 극문이라고.....
    나도 문빠를 자처하지만...
    이렇게 극문이 치우친 언행을보면 정말 문지가 많다라는걸 느낌니다...

    당신들이 태극기부대하고 머가 다른지??
    나만이 옳고 나만이 바른거라고???
    태극기부대도 똑같거든?

    • 누군가 이동형? 2018.05.21 12:53

      왜 당신들은 선동을 잘 당하나요?
      이동형 이 극문지령 내리니까 무조건 외치는 수준 한심해요
      그거 대통령 지지층 분열시키려는 의도에요
      그 짓을 노빠운운하는 이동형이 하니 나쁜놈인거지 정신차립시다

    • 나도문빠를자처하지만 2018.05.21 15:44

      '나도 문빠를 자처하지만' 이런말 잘안써요. 태극기 부대는 불법을저질렀죠? 그래서 몇명은 형사처벌받았구요. 불법이 보이시면 묵님이 신고하세요.

      똑같이 써볼까요?
      누군가 그러더군요.극우만큼 문제많은게 극찢이라고.....
      이렇게 극찢이 치우친 언행을보면 정말 문제가 많다라는걸 느낍니다. 어때요? 문제가 많아보이나요?

      이동형이 극문이라는표현하던데 똥파리랑, 그말대로라면 저는 극문이고 똥파리 입니다.
      부탁드리고싶은건 본인판단을 하세요. 이동형의 말을듣더라도 본인판단을.

    • 늙은도령 2018.05.21 18:24 신고

      손가혁과 통진당, 민주노총에게는 그렇게 보이겠지, 너처럼.
      나도문빠를자처하지만, 나도문빠지만.. 하는 자들은 다 손가혁 같은 자들이지.
      문파는 그런 것 안 쓰거든.
      이재명이 경기지사에 오르더라도 그에 대한 반대세력은 너무 커졌어.
      오래가지 못해, 이재명.
      세상에는 진정으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
      그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니들 수준에서 막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아니야.
      까불지 말라고.

  7. 우쭈리 2018.05.21 19:01

    내편이라고 내가지지하는 당이라고 결격사유가분명한 부도덕적이고 간교한사람마저 눈감아 준다면 민주주의는 후퇴할것이며 정의는 무너질것입니다


뇌과학자와 인지심리학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바뤼흐 스피노자는 《에티가》에서 빛이 스스로 자신의 존재와 어둠의 존재를 알리는 것처럼, 진리는 스스로 자신에 대한 그리고 거짓에 대한 기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각각의 이유로 운동에 참여했지만 진리와 정의의 이름으로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을 구했던 물음을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에게도 던지며 차선의 해법이라도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70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촛불집회에서 적폐 정치인 퇴출을 예기했던 것도 이념과 정당, 이익을 넘어 모든 정치인들을 향한 명령이었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한 것도 세월호 참사에만 그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적 요구였습니다. 문프가 촛불집회의 리더나 선동가가 아닌 시민과 같은 하나의 촛불로 참여한 것도,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한 것도, 이념적 구분을 한 차례로 하지 않았던 것도 똑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

 

 

촛불혁명 이후의 시민들은, ‘노벨상은 트럼프에게 평화는 우리 민족에게라고 말한 문프와 함께,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재명 거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기준은 현대정치철학의 화두를 제시한 존 롤스가 『정의론』의 처음에 사상 체계의 제1덕목을 진리라고 한다면 정의는 사회 제도의 제1덕목이라며 찾아낸 공정으로서의 정의와 일치합니다.

 


이들은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다면 결과는 정의로울 수밖에 없다는 문프의 캐치프레이즈를 따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또한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억압과 착취 속에서도 세상은 돌아간다는 역사적 사실을 진저리 칠 정도로 깨달았다면, 문프의 5년과 그 이후의 30년은 상식과 원칙 속에서 세상이 가장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진리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소득 증대와 재분배는 하위계층에게 유리하게 하되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능성을 찾고자 합니다.    

 

 

물론 (이재명의 본질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금까지는) 다수의 사람들처럼, 기본소득과 청년배당, 보편적 복지, 재벌 해체 등에 혹할 수도 있고, (실현가능성은 아예 무시한 채) 거기에 편승해 편안한 삶을 추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배 부르고 등 따시면 됐지, 누가 다스리든 내 이익만 챙기면 그만이지 하며 이재명의 패륜적인 권력욕을 모른 척 할 수도 있습니다. 노통의 죽음을 그렇게 퉁치며 이명박근혜 9년을 서둘러 지울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한나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인간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확신은 역사를 상투적인 틀로 해석하는 길로 이어질 수 있다. 이해란 잔악무도함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선례에서 전례 없는 일을 추론하거나 현실의 영향과 경험의 충격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도록 만드는 유추와 일반화를 통해 현상들을 설명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 것에 동의합니다. 이재명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그렇게 거창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해는 오히려 우리의 세기가 우리 어깨에 지운 짐을 검토하고 의식적으로 떠맡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짐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그 무게에 패기 없이 굴복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이해란 현실에, 그것이 무엇이든, 미리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주의 깊게 맞서는 것이며 현실을 견뎌내는 것이다...현실을 아무런 편견 없이 감연히 맞서 이겨내는 것이라는 성찰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퇴진운동을 통해 우리는 반동의 현실에 맞설 것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만큼의 현실의 몫을 짊어지고 승자가 곧 정의라는 통념에 굴하지 않은 채, 압도적으로 불리한 형세에 흔들리지 않고 도망가지 않으며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아무런 편견 없이 감연히 맞서 이겨내려고 합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우리의 표를 줄 것이지만 사표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재명에게는 주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명박산성보다 높은 기득권의 이해관계를 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시사라디오를 포함한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들이 긁어부스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고 그를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낮은 곳에서 시작된 우리의 아우성이 멈추지 않는 한 진실의 문은 열리고 말 것입니다. 촛불혁명 이후 승리의 기록을 쌓아왔듯이 그렇게 승리를 향해 갈 것이며, 문프의 임기 내내, 그리고 그 후로도 한참 동안 그럴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5.13 22:01

    오늘 밤 지나면 딱 30일 남은 지방선거. 너무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도 지면광고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를 내며 바로잡으려 애쓰시는 시민들에게
    민주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합니다.
    전국민이 대통령의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청와대는 밤낮없이 열일하시는데,
    힘이 되어드리기는 커녕... 모든 걸 시민이 나서서 뛰고 촛불들고 청원넣고....민주당은 보이지도 않네요.
    이재명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선생님 말씀처럼 무소속으로라도 다른 후보 내세운다면
    표는 갈라져서 남 씨 좋은 일만 시키게 될 거 같은걸요.
    홍갱이가 그 더러운 녹취 계속 틀어댈거라는데, 이미 혜경궁 김씨가 누구냐 캐묻는 것도 의미가 없게 되었어요.
    김혜경과 이재명의 SNS질이 아닐거라 생각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손가혁도 김혜경인 걸 웃으며 인정할텐데.

    • 늙은도령 2018.05.13 22:16 신고

      이재명이 승리하더라도 최소 표차로 간신히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생각을 못합니다.
      경기도는 넓기 때문에 이재명 뜻대로 되지도 않을 것이고요.
      김경수, 조국, 임종석 같은 대안들이 있으니 최악의 경우 경기도지사로 끝내게 만들어야 합니다.
      떨어뜨리면 최상이고요.
      우리는 지금 반대라는 기록들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2. 이제50대 2018.05.14 00:04

    경기도지사가 그렇게 쉬운 자리인 것 같지는 않네요. 또 그곳을 발판으로 대권에 도전했던 분들의 이력을 살펴봐도...
    혹 누가 경기지사가 되던 현추세로 보면 잘해나간다해도 전국구 대권주자로 진행해 가는데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 같아요. 누가 알겠습니까? 지금 글을 쓰시고 계신 늙으신 도령도 지방을 발판으로 경기지사에 대적하는 큰 인물이 되실지....

    • 늙은도령 2018.05.14 00:26 신고

      저는 건강상 불가능합니다.
      제가 공부한 것들을 나눠드리는 것에 만족합니다.
      팟캐스트는 고민하고 있지만 노모를 모셔야 하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집필은 천천히 하고 있지만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업데이트에도 급급하네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5.14 07:48 신고

    만일 사실이라면 너무늦었지 않나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4 14:12 신고

      늦은 것 없습니다.
      그때 이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음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이재명이 더 큰 야욕을 갖지 못하게 하려면 마지막까지 반대의 기록들을 남겨야 합니다.

  4. 2018.05.14 12: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4 14:15 신고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만 보는 것 같.습니다.
      진영논리에 빠져 승리하면 그만이라는 생각 같고요.
      시민들은 달라졌는데 정치인은 제자리입니다.
      이재명이 된다면 온갖 ♪♬♩이 다 됩니다.

  5. 여강여호 2018.05.14 12:52 신고

    열렬하게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호감가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늙은 도령님의 최근 글을 보면서 무지 혼란스럽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4 14:18 신고

      저도 많이 속았지요.
      최근에 들어 흔적들을 확인해보니 인격이 개차반입니다.
      정말 무서운 자입니다.

  6. 캘리 2018.05.16 15:49

    이재명 가지고 싸우는 민주당 지지자들.... 이재명이 뭐 그리 대단한 인물이라고... GIGO 여기는 반대표 던지는 분들, 네이버 어떤 블로거는 그래도 이재명 어쩌고... 제가 보기에 한국 정치인들은 다 쓰레기입니다.


극우수구세력을 빼면 팟캐스트를 대안언론으로 자리잡게 만든 나꼼수 멤버의 공헌을 폄하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가 던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압축되는 이들의 즐겁고 떠들썩하며 힘들고 두려웠던 지난 10년은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에 종지부를 찍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는 분들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얕은 지식과 텅 빈 성찰의 엘리트주의자들이 그들만의 언어로만 진행하고 독점하던 정치를 서민의 언어로 풀어낸 그들ㅡ서민의 언어로 말한 노통에 비하면 문장의 품격과 성찰의 깊이가 비교불가인 것은 별도로 하자ㅡ이 이재명을 밀어준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완배 기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김용민이 제일 앞장섰고,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어준이 그 다음이었습니다(이동형은 깜도 되지 않아 생략함).

 

 

이재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들과 어울리는 정치인이었기에 그들 사이에서 보여준 캐미는 이재명을 전국적 인물로 키워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운 팟캐스트의 특성이 결정적이었음은 난무하는 욕설과 음모론 중에서도 청취자의 가려운 데를 확실하게 긁어줄 수 있었습니다. 종편의 맞은 편에 자리한 팟캐스트에 정치인의 참여가 높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보다 좋고 직접적인 홍보수단이 없었으니까요. 

 


정권이 바뀐 뒤 나꼼수 멤버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도 지난 10년의 공헌 덕분이었습니다. 팟캐스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규제의 그물 안으로 들어선 이후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지만 정체성은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키워준 이재명을 예전처럼 부를 수 없었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물었던 이들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침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씨바, 쫄지마를 외쳤던 김어준이 뉴스공장에 은수미(필자가 대단히 좋아했고 지지했던 정치인이었다)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줬지만 그녀가 출현했다는 다스베이다 18’에 이은 뉴스공장까지 두 번의 기회를 연거픈 준 것은 수사의로가 들어간 상황에서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등은 이재명에 불리한 것들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또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부 팟캐스트에서 이를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팟캐스트 1, 2위를 다투는 이들의 침묵은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실망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으로써의 정의라는 존 롤스적 정의와 공론화위원회로 대표되는 하버마스의 숙의민주주의를 국정운영의 목표와 방식으로 채택한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부부와 관련된 의혹에 침묵하는 것은 메이저로 올라온 그들의 한계(어쩔 수 없는 일)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용민은 말할 것도 없고 김어준도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회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수미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준 것도 대단히 적절치 못했다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정말 퇴출될 정도에 이르면 적극적 방어에 나설지 알 수 없지만, 김어준과 김용민의 침묵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이 고양돼 이성이 마비된 이동형의 무개념 닥질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고요. 



결국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노무현과 문재인의 리더십과 정반대에 위치한 이재명을 거부하는 시민들이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길이라서 성공의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질문 던지기를 멈출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본소득이라는 이재명의 최대 무기를 넘는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그의 기본소득이 재정낭비에 불과한 가짜 기본소득임을 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아무튼 김어준과 김용민은 침묵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들이 끌고가야 할 또 다른 이슈도 많기 때문에 그들까지 전선을 넓히는 것은 벼룩 잡으려고 초가산간을 다 태우는 일입니다. 그들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가 봅시다. '진실이 전진하기 시작했으니 누구도 그것을 막지 못하리라'는 에밀 졸라의 말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대나무 2018.05.12 00:02

    방장님 글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참 글 잘 쓰시네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

  2. 웃어요항상 2018.05.12 02:05 신고

    민주당의 어설픈 대응이 결국 이지경까지
    문대통령 지지자건 아니건 무조건 민주당
    출마자면 입닫고 지지할줄 알았나?

    • 늙은도령 2018.05.12 02:31 신고

      이재명은 인간이 되지 못했습니다.
      권위주의적 독재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3. 그노시스 2018.05.12 04:32

    박스떼기.미키루크이상호
    명계남.분당과탈당.
    그리고 손가혁
    욕설파문등
    이재명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문자들입니다.
    집안의 분란과 도넘는 행위들도
    모친의 폭행당함에대한
    분노로 자제하지못했다고
    열번 이해해보지만
    그 아내된이의 조카에대한
    몹쓸언사는 이해가 되지않을뿐아니라 분노까지 느끼게하더군요
    숙모도 어미인데 한참어린 조카딸에게...
    따르고자하는 사람을 닮는것이
    대중의 속성 이지요.
    이시장을 따르고 지지하는
    손가혁의 행태를보고
    이시장을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솜털같은 기대를 해봅니다.
    부디 진실하고 통렬한
    자기고백 그리고
    사죄와 화해를 통해
    다시서기를바래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09 신고

      이재선씨의 존속포행 혐의로 무혐의로 처리됐습니다.
      이재명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수와 나눈 대화 녹취를 듣고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명박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입니다.
      목표의 숭고함을 내서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까지 사지로 내모는 무서운 자입니다.
      이재명이 정말로 어머님을 생각했다면 모시고 살면 되는데 그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12 07:16 신고

    혜경궁 김씨 도대체 누구입니까?

    • 늙은도령 2018.05.12 17:12 신고

      이재명의 형수 욕설 파일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이재선씨의 존속폭행이 무혐의로 판결된 것도 찾아보시고요.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으로 의심되는 인물인데, 노무현과 세월호 희생자를 부관참시하는 것을 넘어 문재인을 저주하고 비방하는 것이 짐승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혜경궁 김씨와 SNS로 노닥거렸고요.
      또한 일베는 가입하지 않고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일베를 잡기 위해 가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실제 고소한 인원도 2명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말입니다.
      정말 무서운 놈입니다.

  5. 참교육 2018.05.12 12:58 신고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수준을 가름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진정한 주권은 유권자들 수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18 신고

      이재명 거부운동은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 어디까지 넓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어마어마한 시대적 의미가 있습니다.
      루소가 말한 시민이 모두 신이라면 완벽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6. 과유불급 2018.05.12 20:45

    고층빌딩 위에서 돈다발을 뿌린 사람이 다시 지상에 내려와 그 돈을 모두 주워 담을수 있을까요? 다른사람에 대한 험담은 바로 그런것입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그런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과연 어떤사람일까요? SNS상에서 노통과 문통에 대한 험담을 넘어 저주스런 막말로 일베와 워마드 회원들를 압살시켜 버린 혜경궁 김씨! 그런 인물과 SNS 메신저를 주고받은 이재명! 그들에게선 인간의 냄새가 지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런 인물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촉이죠. 젊은시절 두번씩이나 당하다보니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생겨버린 내성같은것. 그런데 그들에게서 그런 냄새가 납니다. 심증을 가나 물증이 없어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밝혀야 될것이고 특히 공직자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반드시 해명해야만 할것입니다. 그게 그를 따르고 신뢰하며 동경하는 지지자들분들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될것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그사람 인품의 바로미터가 될것이니까요.

    정말 알고 싶군요.
    혜경궁 김씨?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속의 가면은 누굴위한 얼굴을 하고 있는건가요?

    • 늙은도령 2018.05.13 00:50 신고

      오늘에서야 제가 깨달은 게 두 개 있습니다.
      글로 올릴 게요.
      트위터와 문재인 지지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반이재명 운동에 담겨있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7. 진인사대천명 2018.05.13 02:29

    ㅋㅋㅋ 그 녹취록 들어본 적이 있는데, 막장 드라마 줄 알았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지만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은근...재밌어요.
    처음에는 형수가 미친 x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둘러보자면
    왠지 형수나 이재명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이재명은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저 자리에 올라갔는지도 의문이네요. 진짜로 NL 도움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지방선거로 경기도 지사에 오르는 것까지는 어찌어찌하더라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권리당원의 힘으로
    그의 몽니를 막고 빨리 차기 대권주자를 찾아내(아마 김경수 의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은...) 야욕을 막아야 합니다.
    그는 이미 진보의 이명박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3 17:04 신고

      저는 끝까지 파일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처음 들어봤습니다.
      헌데 끝까지 못 드겠더군요.
      말은 존재의 집이자 영혼이라고 합니다.
      그걸로 이재명은 끝났습니다.

  8. *저녁노을* 2018.05.13 05:37 신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9. 이제50대 2018.05.13 10:43

    좋은글 자주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10. merryjanet 2018.05.13 15:01

    지금이라도 경기도지사 후보를 교체할 수가 있나요?
    민주당에서 다른 후보를 세우려해도, 저 무지막지한 이재명이 받아들일 리도 없고...
    저도 몇일 전에 그 불편한 녹취록을 좀 듣다가 말았는데
    인격이 저 정도인 사람을 어떻게 여당의 후보로 세울 수가 있는지...
    지난 대선 경선 때도 잠깐 녹취록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증 제대로하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민주당에서 세심한 작전 펼쳤으면
    얼마든지 다른 후보가 낙점받을 수 있었을텐데... 당이 정말 너무 안일했고 무능했네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녹취록 확인했을텐데 참 심란하네요. 저런 사람을 어떻게....
    얄팍하게도 개인적으로 경기도민이 아닌 걸 다행이라 여기며 한숨쉬어야 하는건지...

    • 늙은도령 2018.05.13 17:07 신고

      이재명은 노통과 문통을 통해 성찰한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런 정치인들을 퇴출시키자는 것이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었고요.
      하루라도 빠른 후보 교체가 답입니다.
      아니면 괜찮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던지요.


이재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명박근혜와 정반대에 자리한 노통과 문통을 경험하면서 한국정치와 정당 및 정치인의 문제가 법이나 제도, 이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품성과 인격에 있음을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정부와 재벌의 광고와 협찬 등으로 먹고 사는 기레기들에게 속아 노통을 지키지 못한 참담한 경험에서 집단적 성찰에 들어선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성찰은 촛불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비폭력 집회를 고집하면서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입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의 주역들이 50%의 성공과 50%의 좌절을 공유한다면, 이들은 정권까지 창출해냄으로써 100%의 승리를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푸코와 네그리, 무페와 지젝 등의 저작들을 읽지 않았을지언정 그들의 성찰을 뛰어넘는 시민주권과 참여·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내고 있는 주역들입니다. 선진국의 수많은 석학들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할 때 이들은 민주주의를 되살려냈고 촛불혁명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일반적인 유권자는 지지후보를 선택할 때 (1) 정당에 대한 애착심, (2) 이슈에 대한 의견, (3) 후보자에 대한 이미지 등을 보지만 이들은 '사람이 먼저며 진리는 단순하다'는 단 하나의 모토를 기반으로 후보의 삶 전체를 봅니다. 이들은 또한 지도자의 덕목으로 거론되는 '고결성(integrity)과 신뢰성(reliability), 능력(competence)'은 물론, 후보의 삶이 상식과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본 다음에야 지지를 결정합니다. 



이들과 후보간의 흔들림 없는 신뢰의 네트워크는 이렇게 구축됩니다. 위대한 벤야민은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에서 "역사적으로 파악된 것의 영양이 풍부한 열매는, 귀중하지만 맛이 없는 씨앗으로서의 시간을 그 내부에 간직하고 있다"고 했지만, 문통과 이재명을 거부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노무현의 성광과 좌절을 운명처럼 껴안고 있는 문재인을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는 자발적 노고의 기쁨과 무한신뢰가 또 다른 차원의 운명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통의 죽음에서 시작된 이들의 집단적 성찰은 이념과 진영, 정당을 뛰어넘어 '사람이 먼저'라는 상식과 양심으로 귀착됩니다. 이들에게 이재명이란 존재는 목적의 숭고함(정확히는 일부에게만 숭고)을 내세워 수단의 불법성과 부정의를 덮어버리는 선동가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의 잘못에는 지나칠 만큼 가혹한 자기보존 본능의 화신일 뿐입니다.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에게도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 자기방어기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일 뿐입니다. 





수많은 증거들(이재명 지지자들은 철저하게 외면하거나 확인조차도 하지 않는)로 이재명의 본질을 파악한 이들은 자기 살을 내어주는 심정으로 이재명 퇴진집회를 가졌던 것이고, '혜경궁 김씨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경향신문에 실었던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지방선거 압승이 중요한 민주당 지도부와 수많은 당원들에게는 이들의 행태가 자기파멸적 해당행위이자 분열 조장으로 보이겠지만, 차가운 이성이 작동하지 않는 이재명을 퇴출시킬 수 있다면 어떤 욕설과 저주도 감당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들이 거부하는 대상은 이재명이란 선동가이지 민주당 후보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이재명 지지자들이 악착같이 외면해온 것들을 철저하게 들여다봤을 뿐입니다. 이들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신의 한 표를 민주당 후보에게 줄 것입니다. 이들은 패륜과 권력욕, 거짓말로 점철된 이재명은 안 된다는 것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악마의 변호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충정의 발로입니다.



누구는 선당후사의 정신을 따르라고 윽박지르고 또 누구는 해당행위라고 비난하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이들이 가는 길은 지금까지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입니다. 이들은 당선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만큼 쉬운 것이 없음에도 좀 더 멀리고 보고 좀 더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이익에 연연했다면 승자의 편에서 부스러기라도 주우려 했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은 노통과 문통을 보면서 지도자와 선동가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승리가 보장되지 않았기에 이들의 싸움은 명예로운 것이며, 승리의 배당이나 전리품 따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들의 이재명 사퇴운동은 물처럼 불안정하더라도, 어디든지 스며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재명의 본질을 보라고 말할 것이며, 이재명 사퇴를 위한 첫 번째 파도와 물결로 부서질 것입니다. 그 다음의 파도와 물결은 자신의 트윗과 글을 읽는 당신이기를 바라며 끝내는 승리에 이를 것입니다, 박근혜를 끌어내린 그날의 촛불들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여강여호 2018.05.10 07:52 신고

    정확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그래도 진실을 원하는 대중이 있다면 성실한 해명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이재명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은 지켜보고 있는 과정인데. 좀더 관심을 갖고 봐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3:42 신고

      민주당에 해를 끼칠 사람입니다.
      복지정책도 생각보다 잘 한 것도 아닙니다.
      그가 자랑한 것들의 실체를 파보면 허상투성이입니다.
      형 부부와의 욕설 공방도, 형 이재선에 대한 얘기도 이재명의 말만 믿으면 안 됩니다.
      직접 들어보시고 확인해 보시면 그를 정치판에서 퇴출시켜야 하는 근거가 수천 개는 생깁니다.

  2. 아파쇼나타 2018.05.10 08:03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도덕적 흠결로 보면
    이재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자행한 비리와 부정을 덮고 지지정당을 위해 투표한다.??

    안할겁니다.
    그리고 그의 민낯을 끝까지 알릴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3:44 신고

      이재명은 구좌파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손가혁 등의 표가 필요해서 쇼를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세월호 유족들도 이재명을 싫어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5.10 08:18 신고

    여강여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3:46 신고

      형 부부와의 욕설 공방만 봐도 기겁할 것입니다.
      이재명의 흠결은 너무 많아 일일이 지적하기도 힘듭니다.
      제가 속았던 것을 생각하면.....

  4. 참교육 2018.05.10 13:05 신고

    민주주의의 성패는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수준입니다.
    연고주의로 혹은 이해고나계로 얽힌 가치관으로는 민주주의는 진화하지 못합니다.
    정치교육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3:51 신고

      요즘은 시민들의 수준이 보통이 아닙니다.
      저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5. 로마리우 2018.05.10 13:06 신고

    밑도 끝도 없는 내용같네요, 뭔가 내용있을거 기대하고 클릭했는데 ㅡ.ㅡ;

  6. 웃어요항상 2018.05.10 14:09 신고

    민주당의 압승보다 제대로된 진상요구가 먼저인건 사실입니다. 당장 지자체장 1석이 아쉽고 자한당 망하는 꼬라지가 보고싶지만 정말 더 무서운건 내부의 적입니다. 이재명후보가 그렇다고 확정된건 아니지만 확실히 짚고가야할 부분인것은 분명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4:22 신고

      네, 그래야 합니다.
      정치도 이제는 선한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7. 만복이 2018.05.10 20:24

    정치인은 과거로 현재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삶이 어떤 모습으로 채워졌는지 그 내용으로 그 정치인을 알게되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과도한 선동가에 지나지 않는,, 그 가벼운 인물이 민주당의 후보이자 차기운운,, 인물이라는게 당원으로서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여 함께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제 맘을 대변해주신 이 글로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21:48 신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정치공학적으로는 잘 변하죠.
      그래서 교쳐 쓰는 것에 대단히 신중해야 합니다.
      이재명은 조증이 의심될 정도로 감정조절을 못합니다.
      지도자로써 최악의 위험요소입니다.

  8. 사람사는세상 2018.05.11 08:44

    이제 민주당의 후보로 결정된 것이 사실이고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내부총질은 지선과 총선이 끝나고 합시다. 하나된 목표는 우선 순위로 봤을 때 적폐청산이 우선입니다. 당신들의 도덕질에 당신들의 어줍잖은 도리지적질에 만에 하나 남경필이 당선된다면 당신들도 적폐청산의 방해세력일 뿐.


드루킹 특검을 물고늘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어떤 탈출구도 없는 자한당과 바미당이 대선불복 프레임을 들고나왔습니다. 특검 대상에 김경수 의원은 물론 노회찬 원내대표와 정의당, 드루킹 수사를 담당한 경찰과 검찰을 넘어 문통까지 포함시킴으로써 촛불혁명 이전의 구체제로의 반동을 외쳤습니다. 지방선거의 참패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이란 아예 문재인 정부를 전복시키는 벼랑 끝 전술밖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문통의 진정성에 화답한 북한이 모든 빗장을 풀며 국제사회로 진입을 시도하자 존재의 근거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들이 집단적 광기에 빠져든 것은 필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깜도 안 됐던 드루킹 논란을 특검으로 몰아가는 중에 경찰과 TV조선, 자한당 중진 사이에서 이상한 모의의 낌새가 포착되자 혼수성태가 어처구니 없는 단식에 돌입한 것도 벼랑 끝 전술로 가는 길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때맞춰 혼수성태의 턱을 가격한 청년의 어리석은 행위까지 더해져 경찰-TV조선-자한당 중진의 연계설은 국민적 관심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정치검찰과 방탄국회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한 것에 비해 참고인인 김경수 의원을 공개적으로 소환한 불평등 법치주의도, 염동렬과 홍문종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의 반칙과 특권도 묻혀버렸습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를 이끌어낸 국회의원의 불법적 외유 관행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발표도, 거의 1만건에 이르는 민생법안도, 청년실업 완화와 조선업∙한국GM 구조조정 대책 등이 담긴 추경도, 촛불혁명에 따른 개헌과 국민투표법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도 모조리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들은 문재인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잃어버린 11을 언급한 것도 이들에게는 뼈아팠을 것입니다. 그 많았던 전쟁설과 코리아패싱 등을 주워담을 수 없는 노릇이었고요. 80%대에 이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은 절망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북미간의 자연스러운 밀당을 틈타 드루킹 특검을 무한대로 부풀리는 것을 빼면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들이 북한의 특기인 벼랑 끝 전술을 선택한 것에서 백약이 무효한 이들의 처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경찰이 찔끔찔끔 흘리는 피의사실(조사도 하지 않은 의혹 수준의 것들이 대부분)도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이를 확대재생산하는 기레기(엘리트주의로 회귀한 MBC가 가장 문제)들이 노골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 전술을 통해 진정한 빨갱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이들의 후안무치는 문재인 정부 전복의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촛불혁명을 실패한 혁명으로 만들어 구체제의 복원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평화 체제 구축과 공동 번영은 사망선고와 다름없기 때문에 북한의 특기인 벼랑 끝 전술이라도 마다할 여력이 없습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의 집단적 광기는 70년 분단의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가능했고 먹혀 들었는지 역설적으로 말해줍니다.

 


시중의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그룹의 오너 이재용의 목숨이 간당간당 할수록 이들의 광기는 더욱 더 난폭해질 것이고요. 이들의 집단적 광기는 지방선거 이후의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지만, 당리당략과 의원 신분을 악용한 이들의 국민 능욕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 전복을 통해 촛불혁명을 실패로 돌리려는 이들의 반동적 정치공작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노릇입니다.

 

 

국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위해 다시 촛불을 드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가 빠르게 정상화하는 것을 빼면 촛불혁명으로 우리가 이룬 것은 대통령과 청와대를 탈환한 것뿐이라는 사실을 드루킹 논란이 특검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며, 그럴 때만이 진리는 단순해집니다, 촛불을 드는 단순한 행위의 연대가 세상을 바꿨듯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웃어요항상 2018.05.09 16:43 신고

    유승민 햡리적 보수라더니
    그냥 수구꼴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 늙은도령 2018.05.09 17:15 신고

      네, 맞습니다.
      게다가 마이너스 손입니다.
      뭐든지 그가 포함된 당은 작아지니까요.

  2. 왜누리안티 2018.05.09 18:30

    자유한국당이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다가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21대 총선서 끝끝내 완패해 몰락했을 때 그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무슨 말을 할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18:35 신고

      지금 홍준표와 김성태는 지선 후 정계개편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저러는 것입니다.
      다른 야당도 마찬가지고요.
      그것 때문에 극단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3. 2018.05.09 18:3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18:57 신고

      그래야지요.
      이제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입니다.
      노통을 지키지 못했던 기억이 우리로 하여금 엄청난 용기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는 것이 저들에 대한 진정한 심판의 시작입니다.
      그러면 총선까지 가지 전에 스스로 무너질 것입니다.

  4. merryjanet 2018.05.09 22:22

    추경 통과가 안되고 시간을 끌더라도 특검 거부하면 좋겠습니다.
    미안하지만, 허약해보이는 우원식 대표 임기도 몇일 안남았고, 추미애 대표도 임기가 두 달쯤 남았나...
    하니 새 대표들이 협상하도록 넘기는게 타당할 거 같아요.
    홍영표 의원과 이해찬 의원 투탑 체제가 되면 좀 감당이 되지 않을까요?
    김문수한테도 뒤쳐지는 암철수한테 목매달면서 지 존재감 내세우려 가당찮은 소리지르는 유승민도
    결국은 홍준표, 김성태, 김동철 따위들과 하나 다를 게 없습니다.
    너무 많은 업무로 과로하신 대통령이 별 허접대기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참기 힘드네요.
    국회해산, 그리고 조기총선 촛불을 든다면 무조건 찬성이고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22:35 신고

      우리가 있잖아요.
      촛불로 세상을 바꾼 우리가 있잖아요.
      문통은 노통과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있으니까요.
      하루하루 승리의 기억들을 축적하고 있는 우리가 있으니까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5.10 08:15 신고

    국회해산과 조기총선..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다면 심각하게 고려를 해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0 13:52 신고

      그것만이 답입니다.
      남북평화 체제 구축이 10년은 빨라질 것입니다.

  6. 웃어요항상 2018.05.10 14:11 신고

    김성태 '이정현' 기록경신하고 응급실행

  7. 그노시스 2018.05.11 15:59

    국회해산
    조기총선 만이 답입니다.

    뉴스댓글등을통해
    주장하고있습니다만
    현 제도에서
    쉽지는 않을듯합니다.
    그러기에 횃불을 들고
    행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이 입법부의 망국적인 행태를 참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민의 평균보다 못한 자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은 원죄 때문에 폭발 직전의 분노를 참고 또 참고 있지만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습니다. 지난 30~40년 동안 자유한국당만 지지했던 제 주위의 지인들조차 분단 70년을 끝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 것이 작금의 민심인데 자한당에 발목 잡힌 국회만이 이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는 국회 해산을 원할 정도입니다. 홍준표와 김성태, 나경원 등으로 대표되는 구시대 유물들의 철 지난 반공종북 타령과 안보팔이를 듣는 것도 고역인데, 드루킹 특검 운운하며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은 을사오적의 매국행위보다 더 큰 죄입니다. 혼수성태를 혼수상태로 만들지 못한 폭력에는 절대적으로 반대하지만, 오죽하면 국회까지 찾아가 그랬을까 하는 가해자의 분노에서 폭발 직전의 시민적 분노를 봅니다.

 

 

시민들은 자한당의 행태와 그에 동조하는 야당의원들을 지켜보며 촛불혁명으로 이룬 것이란 대통령 하나만을 바꿨을 뿐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문통의 리더십이 분단 70년의 질곡을 뚫고 한반도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었음에도 국회를 볼모로 이를 좌절시키려는 자한당의 행태에 국회 해산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을 능멸하는 이들의 행태를 총선까지 지켜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당으로써 야당들에 질질 끌려 다니는 민주당의 무능력과 자기보신에도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리당원의 다수는 문통이 당대표를 내려놓으며 구축해놓은 시스템공천을 무력화시킨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잡음과 지도부의 비민주성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문통 덕분에 지지율 고공행진을 누리면서도 문통의 발목만 잡는 자한당에 절절 매는 모습에서 분노의 깊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능력과 방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정세균 의장에 대한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 입법부의 수장으로써 여야의 합의만 대뇌이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에 실망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장으로써 이얼령 비얼령만 되풀이할 것이라면 다수당에 국회의 수장자리를 줄 이유도 없습니다. 당장의 손익계산이 아닌 역사와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지 못한다면 의장에서 물러나십시오.

 

 



다선의원이란 선거귀족을 만들어내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대의민주주의가 직접민주주의보다 더 많이 수용된 것은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한다는 전제를 국민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전제가 허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이명박근혜 9년의 핵심이었고, ‘이게 나라냐 1700만 개의 촛불이 살을 에는 듯한 혹한 속에서도 광장과 거리에서 불타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해서, 정세균 의장에게 요구합니다. 여야의 합의가 어떻게 나오던 국회의 의사일정에 돌입하십시오. 개헌은 물 건너갔다고 해도 국민투표법과 추경, 민생법안 처리, 국회의원 전수조사는 물론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강행하십시오. 홍문종과 염동렬을 위한 방탄국회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게 하십시오. 깨어난 시민들이 국회를 해산하라며 촛불을 들지 않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써 주어진 역할을 하십시오.

 


국민은 더 이상 질 낮고 개차반인 의원들이 정치쇼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은 지방선거와 함께 총선을 치를 수 있다면 국회 해산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기세입니다. 문통을 도와주지 못할망정 발목만 잡고 민족의 70년 한을 풀고 지난 30년 동안 신자유주의의 폭격과 마키아벨리적 정당정치에 의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고춧가루만 뿌려대는 국회의 행태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합니다.


 

결단하십시오, 정세균 국회의장님! 강행하십시오, 의사일정을! 직권상정이란 국회의장의 권한을 사용하는 것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 심판이 아닌 적폐세력 청산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에서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제대로 보고 뼛속까지 새기십시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5.08 19:16

    제가 기사마다 달아놓은 댓글도 저런 내용입니다.
    정세균 의장은 지금 포퓰리즘을 신경쓰나요? 그것도 15%도 안되는 수꼴들을 신경쓰면서?
    민주당 의원들도 너무 맘에 안듭니다.
    징징거리며 그따위 혼수성태한테 끌려다닐 게 아니라
    과감하게 뱃지떼며 의원총사퇴 제스추어라도 해야죠.
    대부분의 국민은 지금 국회해산을 원하고 이번 6.13에 총선과 지선을 동시에 치르자고 주장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08 20:28 신고

      그래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하나둘씩 실현할 수 있습니다.

  2. 웃어요항상 2018.05.08 21:38 신고

    진짜 문재인대통령 아니면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을것같네요 자한당때문에 먹고 사는 정당 으이구

  3. 공수래공수거 2018.05.09 09:58 신고

    이거 원..
    국회 해산해야 ...

  4. 2018.05.09 12:04

    비밀댓글입니다

  5. Eunmorae 2018.05.09 16:01 신고

    이래서 저는 지난 촛불 집회때 박근혜 탄핵 후에도 국회를 향해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 했었습니다.
    그때 국회도 함께 정리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 늙은도령 2018.05.09 16:29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자한당에서 탈당한 놈들이 정치쇼를 한 것에 속은 것이지요.
      그들의 대부분은 자한당으로 복귀했으니..

  6. 둘리토비 2018.05.09 21:56 신고

    "국회진공작전"은 어떨까요?
    동시에 "자유한국당당사 진공작전"도 병행해서,

    두 군데를 동시에 진공작전하면 더욱 명분이 있을 것 같은데....
    하도 답답해서 이러게나마 언급해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22:04 신고

      저들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발악하는 것입니다.
      지방선거 후 정계개편에서 유리한 입지를 잡으려고 광기를 부리는 것이지요.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 자리를 젊은피가 이어받아야 하고요.

  7. 태권V 2018.05.11 10:35

    아. 국회의사당 갈라지고 태권V가 짠 나와서 국k-1 다 잡아가버렸으면...





자신과 같은 시민의 힘으로 노무현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지지자들은 민주주의와 현실정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신을 지켜줘야 한다'는 당선인의 부탁을 흘려버렸습니다.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보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당선인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력이 막강했기에 지지자와의 약속인 반칙과 특권이 사라진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앞으로는 뭐 할 거냐'는 당선인의 질문에 '감시'라고 답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을 지켜줄 지지자들마저 감시로 돌아선 상황에서, 노통은 이전의 대통령과는 달리 제왕적 권력을 적절하게 이용하지 않고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했습니다. 통치의 수월성을 위해 제왕적 권력을 사용하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언정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모두를 파괴했던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반칙과 특권이 없는 더불어 사는 세상의 공정한 정의로움이란 제왕적 권력을 통해 이룰 수 없는 것이니까요.





비주류 출신의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었던 이 땅의 주류 기득권들은, 제왕적 권력을 스스로 내려놓은 대통령이란 최고의 먹이감이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내 책임 같다'는 대통령이라면 임기 초반이라도 끌어내리지 못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들은 선거가 끝난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 탄핵을 운운할 정도로 노무현을 흔들어댔습니다. 그들의 '노무현 죽이기'는 너무나 집요하고 교묘하고 끈질겨서 그에게 표를 준 지지자마저 노무현을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율은 급감했고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실적이 좋았고 나라는 선진국으로 들어서는 초석을 다지며 제2의 도약을 꿈꿀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드러났듯이 대부분의 국가들이 광란의 빚잔치로 고도성장을 노래했지만, 노무현 참여정부의 대한민국은 그런 광풍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선진국으로 들어서기 위한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나라를 말아먹고 또 말아먹어도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데, 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언론과 사이비 지식인들의 왜곡과 호도에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조작과 거짓말은 국민들을 세뇌시켰고 티클이 쌓여 태산이 되듯이, 5년 내내 지속된 이들의 '노무현 죽이기'는 그와 국민 사이를 무한대로 벌려놓았습니다.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란 인간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인데, 모든 게 노무현 때문이라고 떠들어댔습니다. 노무현의 지지자마자 '민생이라는 말만 들어도 살을 파고드는 송곳이나 목에 걸린 가시처럼 한없이 가슴이 아파 오는' 노무현에게서 돌아서고 비판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전통적 지지층이 없는 노무현으로서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였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에 촛불집회에 맞불을 놓았던 깨어있는 시민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부패한 주류 기득권의 악의적인 왜곡에 속았다 해도,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기에 노무현은 바보처럼 받아들이고 항변하지 않았습니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제왕적 권력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포기한 그였기에 자신을 욕하는 국민의 권리 행사를 기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국민이 고개를 돌리면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욕하는 국민의 권리 행사도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백년 정당을 꿈꾸었던 열린우리당이 허무하게 사라져버린 후에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민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던 철저하게 왜곡됐고, 조중동에 세뇌된 국민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듯이 노무현 대통령은 반전의 기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참여정부가 무엇을 하던, 어떤 실적을 거두던 조중동과 그 아류들의 필터를 거치는 순간, 실패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퇴임한 노무현은 비로소 국민적 욕받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문통이 깨기 전까지는 사상 최대의 표차로 당선된 이명박의 역주행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수록 노무현의 인기는 높아졌습니다. 이명박을 비롯한 주류 기득권으로써는 시민으로 돌아온 노무현을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진보매체까지 합류한 노무현 죽이기가 전방위적으로 펼쳐졌고, 그 압도적 기세에 어느 누구도 그를 도와줄 수 없었습니다. 지켜달라는 당선된 그날에도 감시(비판적 지지)를 외쳤기에 그를 지켜줄 수 없었습니다. 감시가 필요없는 대통령도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던 것이지요. 



2008년 5월의 어느 날, 그는 한 장의 유서를 남긴 채 이승에서의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를 지지하고 도와주었던 모든 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버렸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촛불혁명을 거쳐 판문점 선언에 이른 집단적 성찰의 암울하고 엄혹했던 여정이(문재인의 발견과 운명, 10.4선언과 판문점 선언을 다룬 2부로 이어집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여강여호 2018.05.08 06:29 신고

    저도 반쯤은 그런 부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월만 돌아오면 가슴 아프게 그분을 추억합니다. 미처 깨어있지 못해던 제 자신도 되돌아 보면서요.

    • 늙은도령 2018.05.08 14:38 신고

      이번 편은 다음 편을 위한 작은 시작일 뿐입니다.
      당시에는 모두가 그랬으니 지금의 각성이 있었지요.

  2. 공수래공수거 2018.05.08 08:43 신고

    그래서 문재인을 지켜야만 합니다....

  3. 참교육 2018.05.08 10:54 신고

    9년의 세월이 이제 우리를 좀 던 단단하게 만들어 놓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서 고생하는...오는 6월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역량을 보녀줘야겠지요.

  4. 비단강 2018.05.08 12:02 신고

    내가 맑고 밝게 깨어있으면
    점점 나의 주변도 아주 조금씩이나마
    서서히 깨어납니다.
    마치 새벽이 천천히 시작되듯이...
    그러므로 우리 모두 깨어 있습시다.
    그리하여 모두 깨어있는,
    진정한 시민들의 나라를 만듭시다.

  5. merryjanet 2018.05.08 19:43

    당시,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던 저로서는..
    혼자서 노통님을 옹호하는 발언만 해대느라고 사실 어른들, 선배들한테 반박도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노통님 편이 아닌 적이 없었구요.
    그 때가 회사 가지 않는 토요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TV에서 나오는 비보를 도저히 믿을 수 없어
    비명을 질렀더랬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남기신 유서란 글.... 지금도 눈물이 쏟아집니다.
    5월, 계절은 왜그리 화려한지... 노통님 화려한 곳에서 안락하시길 지금도 응원합니다.
    그래도....한반도가 종전선언을 하고 안전한 비핵화가 되고, 평화가 완성되는 지금,
    이곳에서 함께 하시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ㅠㅠ

    • 늙은도령 2018.05.08 20:31 신고

      노통은 그렇게 문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요.
      거의 모든 기업에서 똑같은 일들이 있었지요.
      님처럼 그것을 버텨냈기에 우리는 문재인을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승리의 기억들만 쌓아나갑시다!

  6. 웃어요항상 2018.05.08 21:39 신고

    대한민국이 품기에는 너무 큰분인듯 하네요

  7. 이니만세 2018.05.08 21:52

    올해는 아내와 함께 봉하에 가서 노통 뵙고
    봉하막걸리 한잔하고 조금전 집에 왔습니다.

    문통을 위해서.그리고 이땅의 번영과평화를
    위해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해야 되는데,

    문통 및 더민주의 지지율이.. 높지만
    투표율이 낮으면
    이번 지방선거에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고..

    특히 이곳 부.경지역이 최대 격전지가
    될듯한데,
    .지방선거 관심도 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그래서

    문통의 지지율과 지방선거와 연결하는
    전략,글들도 필요할듯 합니다

    **이젠 천하의 양아치 쥐를 잡았음으로 (완전히
    잡은것은 아니쥐만) 쥐잡는 개 슈나우저 에서

    이니만세로 필명을 바꿨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08 22:06 신고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 그런 글들을 올리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재명 문제부터 지켜보고요.

  8. 비누바구니 2018.05.09 12:43 신고

    나는 한 번도 의 그의 진실과 진심을 의심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엉뚱한 구설에 휘말리는 신세가 안타깝다 못해 한심하다 욕 하는 욕심은 부렸댔습니다
    그래서 그가 우리를 버렸을까요...
    그가 그립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09 13:02 신고

      노무현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그래서 우리가 그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이지요.

  9. 선희궁 2018.05.22 20:48

    오늘이 기일이군요..
    올해는 추도식에 불참, 내일 방송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어느 무도한 작자의 헛소리에 분노하고, 민주당에 실망하고,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한 현실에 기운 빠지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살아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시고, 본인이 이루신 것에 자긍심도 느끼고, 본인 사람들도 좀 챙겨주시고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립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3 00:02 신고

      네, 그립기만 하네요.
      노통과 문통처럼 좋은 정치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위의 그림은 보는 관점에 따라 오리로 보이기도 하고 토끼로 보이기도 합니다. 눈과 뇌에서 이루어지는 시각 메커니즘을 설명할 때 흔히 쓰이는 이 그림은 이재명의 실체에 대한 논란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의 슬픈(또는 잔혹한) 가족사가 이재명의 형인 이재선(사망)의 잘못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이재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반대라고 말합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의 가족사가 슬퍼진 것은 이재선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반대자들은 이재명의 권력욕 때문에 그의 가족이 희생당했다고 말합니다. 너무나 많은 증거들이 이재명에게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지지자들은 이재명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에 관해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에 '노란리본이 지겹다'며 그를 공격하는 중년 여성에게 '어머님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친다'며 '당신의 자식이 죽어도 그럴 것입니까?'라는 호통에 통쾌해 했지만, 반대자들은 '당신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할 겁니다'라는 말에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못은 중년 여성이 했는데 대가는 그녀의 자식이 치를 거라는 말에서 형님 부부와의 패륜적인 폭언·욕설 공방이 오버랩 됐습니다.                 





위의 사진(원래는 그림이다)을 15cm 정도의 거리에서 보기 시작해 30cm 정도 뒤로 물러나며 보면 아인슈타인이었던 얼굴이 마릴린 먼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안경을 벗고 봐야 한다). 이런 변화는 두 눈의 시차 때문에 일어나는데,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에게서 '전투형 노무현'을 발견했다고 주장하지만, 저와 같은 사람들은 총통이 되기 전의 히틀러를 발견합니다. '승자가 곧 정의'라는 나치 파시스트와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믿음이 이재명 지지자에게서 보이며, 이동형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폭력적이고 패륜적인 그를 통해 이런 저열한 복수를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복수를 위해 법적으로 허락된 유일한 폭력인 공권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모양입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에 상대적 약자들은 물론 형님 가족에게보여주었던 폭력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를 보이는 그들을 보면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던 히틀러의 재현을 이재명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모양입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재명도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고요(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을 보라!). 



선거라는 시스템을 기준으로 하면 이재명 지지자들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승리가 보장된 싸움에 명예 따위란 없다'고 생각하는 반대자들도 퇴진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재명의 변화를 강조하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은 그들의 폭력적 행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들에게는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세탁할 인물로써 노무현이 필요할 뿐이고, 문파인척 할뿐입니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를 본 분들이라면 이재명이 '전투형 노무현'이 아니라 '총통이 되려는 히틀러'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일베 회원(인증절차 중에 그만두었다는 것은 100% 거짓말이다. 그럴 경우 회원 가입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 궁찾사와 네티즌이 찾아낸 증거들로 볼 때 이재명은 일베 회원이며 그것도 헤비유저다)이며, 노통과 문프와 세월호 유족들을 능욕한 혜경궁 김씨가 그의 부인을 가능성은 99.99%에 이르니 '총통이 되려는 히틀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하다는 중에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아니'라는 마루야마 마사오의 성찰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통의 캐치프레이즈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필자는 투표 전날까지 이재명에 퇴출운동을 가열차게 벌여야 하며,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압박해야 합니다. '혜경궁 김씨'과 일베 활동에 대한 너무나 부실하고 무책임한 해명과 총각 행세하며 김부선을 가지고 논 것, 지난 당내경선에서 문프에게 퍼부었던 마타도어와 네거티브를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